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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엄마 김치녀” SNS 비공개글 퍼진 女인플루언서 ‘발칵’

    “우리 엄마 김치녀” SNS 비공개글 퍼진 女인플루언서 ‘발칵’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로 얼굴을 알린 인플루언서 김지민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비공개 게시글이 유출된 데 대해 사과했다. 김지민은 지난 6일 SNS에 “최근 며칠 동안 저의 개인적인 공간에서 작성되었던 게시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대중의 과분한 사랑과 관심을 받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언제나 더 신중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저의 미숙함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함과 실망을 안겨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면서 “비록 한정된 공간이었을지라도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누를 끼치게 된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사적으로 언급했던 내용 중 사실관계가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이른바 ‘주클럽’ 관련 이미지로 인해 의도치 않게 피해와 상처를 입으신 아티스트 박희선님과 소속사 관계자분들, 그리고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더불어 저의 경솔한 언급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으신 다른 아티스트분들께도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김지민은 “현재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게시글에 포함된 내용 중 일부는 제가 작성한 것이 맞다”면서도 “다만 해당 자료에 포함된 모든 내용을 제가 직접 작성한 것은 아니며 일부는 기존에 작성되어 있던 내용이 공유되거나 전달되는 과정에서 함께 언급된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글은 제한된 소수의 지인들과만 소통하던 비공개 공간에서 작성된 것으로, 재유포되는 과정에서 작성 시점의 의미와 전후 맥락이 상당 부분 누락되거나 왜곡되어 일부 내용은 사실과 다르게 전달되고 있기도 하다”고 해명했다. 그는 “저 또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의견과 관점을 언제나 존중한다”며 “그러나 동의 없는 무단 유출과 사실과 다른 내용의 확산으로 인해 현재 저뿐만 아니라 저의 가족, 그리고 저를 아껴 주시는 주변 분들까지 감당하기 어려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상황이 더욱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부득이하게 필요한 범위 내에서 적절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는 점을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며 “무엇보다 제가 바라는 것은 사실관계가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추가적인 공유와 확산이 멈추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김지민은 지난 2023년 방송한 채널A 연애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4’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지민이 SNS 계정에 자신이 허가한 일부 사용자에게만 게시물을 공개하는 기능을 적용해 올린 글들이 캡처돼 퍼져 논란이 커졌다. 해당 게시물에는 ‘솔로지옥5’에 출연한 박희선 등 다른 연애 예능 출연자들을 둘러싼 루머, 정치 관련 비하 발언, 자신의 어머니를 향해 ‘우리 엄마 김치녀’라고 표현하는 문자 메시지 등이 포함돼 일부 시청자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 ‘나눔·철학’ 담긴 서울아트페어 개막

    ‘나눔·철학’ 담긴 서울아트페어 개막

    한국 현대미술의 오늘을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제5회 서울아트페어(SAF)’가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서울 대치동 학여울역 세텍(SETEC) 전관에서 열린다. 아트벤트, 월간아트, 서울아트페어포럼, 에이스디에이엠이 공동 주관·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작품 판매를 넘어 예술의 사회적 역할과 ‘선한 영향력’에 집중한다. 눈에 띄는 대목은 제2관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협업이다. 대중문화의 아이콘 지드래곤이 설립한 재단 저스피스와 순수미술계가 손을 잡고 ‘저스피스 X 꽁떼비’ 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도적 한계나 환경적 제약으로 인해 미술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작가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예술가들의 자립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예술을 통해 사회적 격차를 해소하려는 지드래곤의 철학이 순수미술과 만나 어떤 영향력을 발휘할지가 관건이다. 또 한국 화단의 거장 운당 이충렬 작가의 회고전 ‘녹(鹿)의 여정’이 특별전으로 열린다. 사슴을 매개로 삶과 자연의 본질을 탐구해 온 작가의 묵직한 작품 세계와 고요한 철학을 마주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미술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현대민화 호작도’ 전시도 열린다. 까치와 호랑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통해 전통의 해학과 현대적 세련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행사에는 장용길, 김판준, 송규태, 송창수, 한혜경, 송호경, 이종화, 박희선 등 한국 미술계를 이끌어가는 대표 작가와 유망한 현대민화 작가들이 참여한다. 서울아트페어 관계자는 “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람객들에게는 거장의 숨결부터 현대적인 트렌드까지 아우르는 예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 ‘나눔·철학’ 담긴 서울아트페어 개막

    ‘나눔·철학’ 담긴 서울아트페어 개막

    한국 현대미술의 오늘을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제5회 서울아트페어(SAF)’가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서울 대치동 학여울역 세텍(SETEC) 전관에서 열린다. 아트벤트, 월간아트, 서울아트페어포럼, 에이스디에이엠이 공동 주관·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작품 판매를 넘어 예술의 사회적 역할과 ‘선한 영향력’에 집중한다. 눈에 띄는 대목은 제2관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협업이다. 대중문화의 아이콘 지드래곤이 설립한 재단 저스피스와 순수미술계가 손을 잡고 ‘저스피스 X 꽁떼비’ 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도적 한계나 환경적 제약으로 인해 미술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작가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예술가들의 자립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예술을 통해 사회적 격차를 해소하려는 지드래곤의 철학이 순수미술과 만나 어떤 영향력을 발휘할지가 관건이다. 또 한국 화단의 거장 운당 이충렬 작가의 회고전 ‘녹(鹿)의 여정’이 특별전으로 열린다. 사슴을 매개로 삶과 자연의 본질을 탐구해온 작가의 묵직한 작품 세계와 고요한 철학을 마주할 수 있다. 또 최근 미술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현대민화 호작도’ 전시도 열린다. 까치와 호랑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통해 전통의 해학과 현대적 세련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행사에는 장용길, 김판준, 송규태, 송창수, 한혜경, 송호경, 이종화, 박희선 등 한국 미술계를 이끌어가는 대표 작가와 유망한 현대민화 작가들이 참여한다. 서울아트페어 관계자는 “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람객들에게는 거장의 숨결부터 현대적인 트렌드까지 아우르는 예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 “더 매워졌다”…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3위’ 직행한 ‘이 프로그램’ 정체

    “더 매워졌다”…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3위’ 직행한 ‘이 프로그램’ 정체

    넷플릭스의 간판 연애 예능 ‘솔로지옥’ 시즌5가 공개 단 하루 만에 국내 시청 순위 최상위권에 진입하며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다. 21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솔로지옥5’는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 부문에서 3위를 기록했다. 전 시즌을 통해 형성된 탄탄한 팬덤과 이번 시즌 출연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탈출할 수 있는 외딴섬 ‘지옥도’와 초호화 시설을 갖춘 ‘천국도’를 오가며 펼쳐지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로맨스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이다. 이번 시즌 역시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 덱스 등이 MC로 합류해 현실감 넘치는 리액션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은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미스코리아 출신 최미나수와 박희선을 비롯해 육상 선수 김민지, 모델 김고은 등 압도적인 비주얼을 갖출 출연자들이 대거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솔로지옥5’ 제작진은 “진취적이고 자기표현에 솔직한 여자 출연진들이 주도하는 역동적인 전개가 특징”이라며 이번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날 공개된 1~4회에서는 출연자들의 솔직한 본심을 확인할 수 있는 ‘진실게임’과 미묘한 긴장감을 자아낸 ‘커플 화보 미션’이 주요 관전 요소로 떠올랐다. 진실게임에서는 첫인상과 달라진 마음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긴장감을 높였고, 커플 화보 미션에서는 과감한 스킨십과 피지컬을 강조한 연출로 설렘 지수를 끌어올렸다. 4회 끝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한 여성 출연자가 “혹시 제가 ‘솔로지옥’을 두 명의 남자와 나갈 수도 있나요?”라고 묻는 장면이 담겨 큰 화제를 모았다. 시청자들의 초기 반응은 폭발적이다. 누리꾼들은 “첫 화부터 전개가 빠르다”, “역대 시즌 중 비주얼이 가장 화려하다”, “출연자들의 플러팅이 거침없어 도파민 폭발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솔로지옥’ 시리즈는 지난 2021년 첫선을 보인 이후 매 시즌 글로벌 화제성을 입증해 왔다. 특히 시즌1은 한국 예능 최초로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TOP10에 진입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매 시즌 신드롬급 인기를 이어가며 연예계 스타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흥행 돌풍의 포문을 연 ‘솔로지옥5’는 매주 화요일 오후 5시에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 ‘서울시 청년상’ 대상에 박희선 늘픔가치 사무국장

    ‘서울시 청년상’ 대상에 박희선 늘픔가치 사무국장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청년상’ 수상자 8명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청년의 도전과 성취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상이다. 첫 대상의 주인공은 박희선(33) 사단법인 늘픔가치 사무국장이다. 박 사무국장은 공익활동가로서 건강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주민 교육 사업, 건강정보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지역 협력 사업을 수행했다. 특히 전국 최초의 청년친화도시로 선정된 관악구에서 청년네트워크 위원,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 청년정책을 위한 정책 수립과 실행 과정에 적극 참여해 온 공적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권유리(38)씨는 9년간의 은둔생활을 극복하고 현재 서울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시현(33) 매니저는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일자리 분야에서 정책 제안을 통해 청년의 성장을 지원해 왔다. 중증시각장애인인 정승원(25) 이사장은 장애 청년과 비장애 청년이 함께 참여하는 연대체를 설립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청년상은 청년이 사회 각 분야에서 쌓아온 노력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그 의미를 확산하는 출발점”이라고 했다.
  • 벤처 키우고 청년 일자리 만들고… “관악구청장은 일 잘하는 큰아들”[현장 행정]

    벤처 키우고 청년 일자리 만들고… “관악구청장은 일 잘하는 큰아들”[현장 행정]

    10대~80대 200명 참석 ‘소통의 장’일자리행복주식회사 정식 출범도박준희 구청장 “두 배로 더 열심히” “박준희 관악구청장이요? 관악의 큰아들, 일 잘하는 효자라고 부르죠.”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서울 관악구청에서 열린 토크쇼 ‘구민에게 듣습니다. 관악의 오늘, 그리고 내일’에서 사회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구청장을 어떻게 평가하느냐’고 묻자 한 어르신은 “벤처를 키우고 청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재래시장도 활성화해 좋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 두 배로 더 열심히 뛰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날 현장은 벤처창업, 지역상권, 청년, 청정, 문화, 교육, 안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악의 변화를 함께 지켜본 구민 200여명으로 북적였다. ‘관악구의 주인은 구민’이라는 박 구청장의 평소 신념처럼 3주년 행사도 10대부터 80대까지 다채로운 연령대의 구민들이 직접 그동안의 소회와 의견을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연소 참가자이자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리틀강감찬’ 3기 단원 이루리군은 ‘꿈의 무용단’에서 갈고닦은 춤 솜씨로 흥을 돋웠다. 관악이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가 될 방법을 고민하는 박희선 청년청장부터 체험학습이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돕는 학부모 안전지원단원까지 박 구청장은 구민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경청하며 “지역사회에서 함께 구정을 만들어 온 구민들과 관악의 미래를 그리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참가자들의 정책 제안에도 진심을 담아 답했다. 신태안 관악구파크골프협회장은 “지역 숙원사업인 파크골프장이 난곡에 생겨 기쁘다”며 관악에서 구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 구청장은 “일상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동네 곳곳에 정원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파크골프장 등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박 구청장은 그간 구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날 토크쇼뿐만 아니라 아침 등굣길 난우초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작으로 관악구 곳곳을 누볐다. 민선 8기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관악일자리행복주식회사’는 이날 정식 출범했고, 관악S밸리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관악중소벤처진흥원’도 문을 열었다. 동마다 생긴 ‘관악형 작은 1인 가구지원센터’는 1인 가구를 더 가까이에서 밀착 지원한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고객편의센터 운영비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식도 진행됐다. 토크쇼 마지막에는 참가자 전원이 관악구에 전하는 메시지를 종이에 적어 종이비행기를 접어 날렸다. 박 구청장은 “7년간 눈부시게 발전한 관악을 느꼈다”면서 “더 높은 관악의 대도약을 응원하는 주민들의 명령을 새겨듣고 계속 뛰겠다”고 강조했다.
  • 인공지능과 로봇 산업의 현재와 미래는…‘AI 로봇 비즈니스와 마케팅’ 출간

    인공지능과 로봇 산업의 현재와 미래는…‘AI 로봇 비즈니스와 마케팅’ 출간

    인공지능(AI) 이슈의 중심에 선 엔비디아(NVIDIA)의 최고경영자(CEO) 젠슨황은 “AI의 다음 단계는 물리 세계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라고 말했다. 피지컬 AI는 곧 로봇을 말한다. 최근 로봇의 급속한 발전은 우리의 직업과 일상을 바꾸고 있지만 로봇이 가져올 미래는 과연 어떤 모습이며 인간과 로봇의 관계는 어떻게 바뀔 것인지 그려보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일 잘하는 마케터는 스토리를 만든다’(2024)를 출간해 스토리텔링 기반의 신사업 기획과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박희선 작가가 ‘AI로봇 비즈니스와 마케팅’(박영사)을 출간했다. 오랫동안 신사업을 발굴하고 사업화해 온 작가는 최근 5년간 AI로봇 사업에 투신하면서 체감했던 명암과 한계, 전망, 극복 방안들을 책에 담아냈다. AI와 로봇은 현시대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며 관심과 기대 또한 커지고 있지만 영화 등을 통해 과장되게 연출되며 그에 대한 오해 또한 커진 것 또한 사실이다. 크고 작은 기업들이 생겨나고 막대한 투자와 언론의 주목을 받은 기업 다수가 투자금만 소진한 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일도 많아지고 있다. 신기하고 유망하다 거론되던 관련 서비스 또한 하루아침에 사업 종료를 알리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이처럼 신기루 같은 허상이 아닌 지속 가능한 AI와 로봇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고 성공으로 이어갈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적절하고 정확한 가이드가 필요한 시점이다. ‘AI로봇 비즈니스와 마케팅’은 고객 관점에서 기술 중심의 어렵고 딱딱한 내용을 떠나 서비스로서의 AI와 로봇을 바라보는 친절한 길라잡이가 되어 준다. 책은 모두 네 부문으로 구성됐다. 챕터1 ‘로봇이 온다’는 로봇 산업 발전 배경을 현존하는 31개의 로봇 서비스 모델에 대한 실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챕터2 ‘혁명을 꿈꾸는 로봇’에서는 AI로봇의 최신 트렌드와 비전공자도 알아야 할 기술들을 알려주며 현재 AI로봇 사업이 직면한 과제들을 다룬다. 챕터3 ‘미래 로봇 사회 전망’은 AI로봇으로 인해 바뀌게 될 일, 삶, 가치관의 변화를 15가지 주제로 나눠 예측한다. 챕터4 ‘로봇 시대, 비즈니스의 기회를 잡아라’에서는 로봇 비즈니스 기획과 마케팅을 위한 10가지 중점 기법을 설명한다. 저자는 “AI로봇이 그려내는 미래는 인간을 몰아내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여유롭고 행복한 삶을 온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이 책을 통해 많은 AI로봇 기업들이 창의적이면서도 유익하고, 이야기가 풍성한 성공적인 사업을 만들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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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안전부 ◇조직개편△지역디지털협력과장 정준우 △공공지능데이터국장 배일권 △공공지능데이터정책과장 전한성 △공공지능데이터분석과장 조아라 △공공데이터관리과장 임재진 △지능정부기반과장 심진홍 △행정정보공유과장 이택길 △재난안전정보통신국장 이세영 △재난정보통신과장 신승인 △재난안전통신망과장 오영석 △재난안전데이터과장 이일령 △기후재난관리과장 김진희 △재난경감과장 강성희 △국가기록원 성남분원장 이승억 △국가기록원 부산분원장 조이현 △국가기록원 대전분원장 박지태 △국가재난안전교육원장 문영훈 △국가재난안전교육원 기획협력과장 강지인 △국가재난안전교육원 재난안전교육과장 김영성 △국가재난안전교육원 민방위비상대비교육과장 윤동현 ■국토교통부 ◇국장급 전보△건설정책국장 남영우 ◇과장급 전보△항공교통과장 박준수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경륜경정사업본부장 최우녕△사업서비스실장 정민화◇공단본부△스포츠진흥본부장 정철락△안전경영단장 최성윤△스포츠기업지원실장 김종헌 ■산업은행 ◇본부장△해양산업금융본부 김태희△남부권투자금융본부 정욱상△벤처금융본부 김사남△기업개선본부 김병수△KDB미래전략연구소 박윤선△정보보호최고책임자·정보보호부 황의자△중부지역본부 최만식△대구경북지역본부 신승우 ■대신증권 ◇영업점장 이사 대우△여의도금융1 박성희 ◇부서장 이사 대우△기업리서치 양지환△Global파생상품 김철환 ◇영업점장△수지WM 이경아△일산WM 김상은△평촌 김선영△강남금융3 박상태△잠실WM 이윤경△광주금융2 문유곤△대전 진은섭 ◇부서장△결제업무 문권용△정책관리 고웅희△IT운영 신승남△Equity운용 김진용△신탁사업 김선미△금융소비자보호 신명재△리스크관리 김형준 ■대신저축은행 ◇이사 대우△전략금융 윤성준 ◇영업점장 신규 선임△역삼 오경실 ◇부서장△부동산금융 공병호△기업금융 이동근△준법지원 엄희원 ■대신자산운용 ◇이사 대우△마케팅 김영근△글로벌솔루션 황호봉 ◇본부장 신규 선임△퀀트운용 최진혁△연금운용 정상민 ■대신자산신탁 ◇이사 대우△감사 신동호 ■대신경제연구소 ◇부서장△공급망ESG 박정은 ■키움증권 ◇부장△경영지원 안성희△구조화금융1 강성민△구조화금융2 김성목△구조화금융6 김의윤△구조화전략 김형빈△기업분석 이남수△기업분석 박상준△리스크관리 박형석△리테일전략 안성지△리테일전략 권오윤△법무1 송현영△리스크관리 이재신△자금세탁불공정방지 임상옥△채널기획 신영호△커버리지1 서영교△투자심사 강수연△패시브솔루션 이승주△패시브솔루션 이철승△패시브솔루션 이명우△프로젝트투자2 김태욱△플랫폼기획 조소현△플랫폼전략 김건△키움증권 인도네시아 윤근섭△CS운영3 박호정△FICC솔루션 김대훈△FICC운용 안성호△M&A금융1 김태영△PI 이광 ■KB증권 ◇부서장 신규 선임△디지털영업추진 김천서△WM영업지원 조영욱△WM투자전략 신영덕△BK비즈Unit리더 이상용△Prime자산관리 Prime2 김철영△FICC파생영업 이민환△글로벌상품영업 이현철△M&A2 김동성△구조화금융1 김경진△프로젝트금융1 김충기△프로젝트금융2 임래섭△SF2 장준희△PE사업2 서진홍△총무 박성천△인프라시스템 오영석△증권비즈개발 손태호△디지털채널개발 이현석△자금 정재윤△결제업무 김세나△시장리스크 이백훈△기업금융심사 배미라△AML금융사기방지 김홍서△소비자보호 이병곤△감사 김광석 ◇지점장△KB GOLD&WISE the FIRST 도곡 WM1 이양기△대치금융 WM2 장성호△KB GOLD&WISE the FIRST WM2 서장웅△영업부금융 WM2 박희선△삼성동금융 WM1 최광희△광화문금융 WM2 송숙영△삼성동 WM2 이경록△KB GOLD&WISE the FIRST WM1 강미선△KB GOLD&WISE the FIRST 반포 WM2 서채영△평택 이현정△울산금융 WM2 조순기△구미 김미경△청주 이미영△광산 김기관△군산 박선호 ■동아일보 ◇동아닷컴△대표이사 김승환◇스포츠동아△대표이사 박현진 ◇동아B&M△대표이사 하효성◇ 동아E&D△대표이사 김남준◇동아일보△콘텐츠기획본부장 김창덕 △AD본부장 박형준 △문화사업본부장 고기정(미디어솔루션본부장 겸직) △경영지원국장 이종기 △지식서비스센터장 김희균 △논설위원 윤완준 장원재 △편집국 정치부장 문병기 △산업1부장 유재동 △산업2부장 김기용 △경제부장 김현수 △정책사회부장 이상훈 △스포츠부장 이헌재 △문화부장 정양환 △디지털랩장 강유현 △오피니언팀장 홍수영 △심의연구팀장 이종석 △전략영상팀장 권기범 △디지털뉴스팀장 이원주 ◇채널A △보도본부 편집1부장 배혜림 △디지털랩장 이현수 △디지털뉴스팀장 홍성규 △콘텐츠제작팀장 곽정아 △라이브팀장 황진선
  • ‘청년수도’ 관악에서 청년의 꿈 펼친다

    ‘청년수도’ 관악에서 청년의 꿈 펼친다

    “누구나 거치는 젊은 시절, 서울 관악구가 제2의 고향처럼 돕고 있습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 청년 전용 건물인 ‘관악청년청’의 살림을 도맡은 박희선(33) 제2대 관악청년청장은 14일 이같이 강조했다. 서울살이를 막 시작한 젊은이들이 찾는 관악구는 전국에서 청년 인구 비율(41.4%)이 가장 높다. 청년 참여는 관악구 청년정책의 핵심 가치다. 청년청 운영도 청년들의 운영위원회가 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청년들이 주인공이 돼서 구정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관악구의 청년 고용률은 서울시 평균보다 2.6% 포인트 높은 53.5%로 다방면에서 가시적인 변화도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관악구의 새 도시 브랜드는 청년을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 4월 공포된 ‘대한민국 청년수도 관악’이다. 청년의 자립과 성장에 함께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박 구청장은 지난달 말 관악청년축제에서 “청년이 제안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청년정책”을 선언했다. 실제 관악구 청년정책은 ‘청년 네트워크’ 거버넌스와 함께 실행된다. 최근 3년간 1699명이 참여해 126차례 열린 회의에서는 취업, 주거 문제, 건강 등 청년이 원하는 정책을 논의했다. 청년 1인 가구 무료 건강검진, 청년 예술작가 전시 지원 등 19건이 정책화됐다. 올해 청년정책 예산은 193억원으로 6년 전에 비해 약 355배 늘어났다. 청년 1인당 예산도 9만 7320원으로 2년 전보다 2배 높은 수준이다. 관악구 관계자는 “재정 자립도는 낮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 청년정책 개발에 집중 투자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월 봉천동에 문을 연 청년청은 개관 5년 차 신림동쓰리룸과 함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민선 7기부터 중점적으로 추진된 ‘관악S밸리’는 136개 기업, 1042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했다. 집중적인 청년정책을 인정받아 지난 7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국제문화상’ 우승 도시로 선정됐다. 
  • “공부만 했었는데…” 올해 ‘미스코리아 진’ 차지한 22살 연세대생

    “공부만 했었는데…” 올해 ‘미스코리아 진’ 차지한 22살 연세대생

    202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김채원(22·서울경기인천 진)씨가 진(眞)의 영광을 품에 안았다.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이 열렸다. 올해 미스코리아 진은 연세대에서 언론홍보영상학을 전공하는 김채원씨가 차지했다. 김씨는 두 번의 합숙과 사전 심사를 거치며 특유의 우아함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영화 감독을 꿈꾸는 김씨는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널리 알릴 수 있는 창작자가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씨는 자신을 ‘공부만 하던 학생’이라고 표현하며 “영화감독이 메시지를 매체에 불어넣는 사람이라면 미스코리아는 그 메시지를 직접 소구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미스코리아에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씨는 본선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 영민한 답변으로 현장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그는 ‘세상에 지우개가 없다면 어떤 방법으로 실수를 덮겠나’라는 MC의 물음에 “지우지 못한다면 다음 페이지로 넘긴 후 다시 쓰고 싶다. 그렇게 기록한다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다”고 답했다. 영화 제작부터 모델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김씨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여성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의 롤모델은 영화 ‘라라랜드’ ‘위플래시’를 연출한 데미안 셰젤과 ‘기생충’ ‘괴물’ ‘설국열차’ 등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이다. 김씨는 “저는 정말 하고 싶은 게 정말 많은 사람”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통해 다양한 도전들을 해보려고 한다. 제 행보 계속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미스코리아 선(善)은 박희선(21·서울경기인천 선·미국 카네기 멜런대 정보시스템학과)씨, 미(美)는 윤하영(22·대전세종충청 진·이화여대 무용과)씨가 수상했다.
  • 청년수도 관악, ‘2대 관악청년청장’ 위촉

    청년수도 관악, ‘2대 관악청년청장’ 위촉

    서울 관악구가 청년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 발굴에 힘쓸 ‘제2대 관악청년청장’을 새롭게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관악청년청은 ‘청년특별시 관악’을 위해 지난해 문을 연 청년 지원 통합 플랫폼이다. 관악청년청장은 자율적인 관악청년청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들이 직접 선출한 관악청년청 운영위원회 위원장이다. 관악청년청장은 청년 정책 발굴과 제안, 청년청 홍보활동 등을 통해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담당한다. 제2대 관악청년청장으로 위촉된 박희선 청년청장은 “얼마 전 구의 도시브랜드가 ‘청년수도 관악’으로 변경되면서 구의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관악청년청도 지역 청년의 권리 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월에는 금천구의 대표적인 청년 공간 ‘청춘삘딩’의 운영위원들과 합동 워크숍을 열고 청년 거버넌스로서 인적망을 확대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청년청이 개관한 이후 벌써 두 번째 청년청장이 선임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청년청장과 함께 청년친화도시 인증을 비롯해 ‘청년이 꿈을 이루는 청년수도 관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제2대 관악청년청장’ 위촉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제2대 관악청년청장’ 위촉

    서울 관악구가 청년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 발굴에 힘쓸 ‘제2대 관악청년청장’을 새롭게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관악청년청은 ‘청년특별시 관악’을 위해 지난해 문을 연 청년 지원 통합 플랫폼이다. 관악청년청장은 자율적인 관악청년청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들이 직접 선출한 관악청년청 운영위원회 위원장이다. 관악청년청장은 청년 정책 발굴과 제안, 청년청 홍보활동 등을 통해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담당한다. 제2대 관악청년청장으로 위촉된 박희선 청년청장은 “얼마 전 구의 도시브랜드가 ‘청년수도 관악’으로 변경되면서 구의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관악청년청도 지역 청년의 권리 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월에는 금천구의 대표적인 청년 공간 ‘청춘삘딩’의 운영위원들과 합동 워크숍을 열고 청년 거버넌스로서 인적망을 확대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청년청이 개관한 이후 벌써 두 번째 청년청장이 선임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청년청장과 함께 청년친화도시 인증을 비롯해 ‘청년이 꿈을 이루는 청년수도 관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책꽂이]

    [책꽂이]

    마음의 일: 재수×오은 그림 시집(재수·오은 지음, 창비교육 펴냄) 동갑내기 친구인 만화가 재수와 시인 오은이 시와 그림으로 펼쳐 낸 마음 이야기. 시집이면서 그림책인 이 책은 그들의 청소년기, 장래 희망에 대한 고민, 다짐 등을 시와 그림으로 표현했다. 시를 만화로 읽고, 만화를 보며 시를 읽는 경험을 할 수 있다. 240쪽. 1만 4000원.기자를 위한 실전 언론법(김상우 지음, 한울아카데미 펴냄) 하루 평균 10건의 기사가 분쟁에 휘말리는 상황에서 일선 현장의 기자가 옆에 두고 참고할 만한 언론법의 핵심 내용을 쉬운 언어로 담았다. 신문과 방송에서 두루 기자 생활을 한 저자가 저널리즘의 비판적 감시 기능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조언해 기자 지망생들에게도 유익하다. 256쪽. 3만원불안한 승리 자본주의의 세계사 1860~1914(도널드 서순 지음, 유강은 옮김, 뿌리와이파리 펴냄) 역사학자 도널드 서순이 1860년 무렵부터 1차 세계대전 전까지 자본주의가 어떻게 세계를 지배했는지 총체적 역사를 서술했다. 자본주의는 민주주의, 제국주의, 민족주의로 이어지며 끝없는 불안을 불러일으킨다. 현재를 성찰하는 것은 우리의 몫임을 강조한다. 1088쪽. 5만 5000원.인간 공자, 난세를 살다(리숴 지음, 박희선 옮김, 메디치미디어 펴냄) 춘추시대라는 난세에 열국을 주유한 공자의 부침 많은 일생과 인간적 모습, 그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집대성했다. 기존의 수많은 공자 전기와 달리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춘추시대 사회·정치·제도를 복원해 냈다. 672쪽. 3만 2000원.베토벤 현악 사중주(나성인 지음, 풍월당 펴냄) 베토벤은 교향곡, 협주곡, 피아노소나타 등 클래식 음악의 거의 모든 분야에 위대한 작품을 남겼지만 현악 사중주의 매력에 접근하는 애호가는 많지 않다. 저자는 베토벤의 생애와 함께 현악 사중주를 좀더 쉽고 즐겁게 들을 수 있도록 작품 해설과 사회문화적 배경을 함께 짚었다. 416쪽. 1만 8000원.나의 가련한 지배자(이현주 지음, 코난북스 펴냄) 1970년생인 딸이 칠순을 넘긴 엄마와의 관계를 회상하며 성장과 결혼, 가사와 양육을 담은 연대기. 저자는 엄마와 딸의 관계란 연민과 지배와 구속과 구원이 뒤엉킨 복잡한 연대라고 말했다. 딸이 특별히 원하지 않지만 엄마가 딸을 간섭하고 통제하는 경우를 ‘김치 권력’으로 규정하고 자유를 갖지 못한 엄마의 삶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260쪽. 1만 5000원.
  • [인사] 대구시, 국방부, 삼성자산운용, 삼성증권

    ■ 대구시 ◇ 4급 승진 △ 상수도사업본부 매곡정수사업소장 최호동 △ 건설본부 건축기전부장 전두영 ◇ 5급 승진 △ 감사관실 조명제 △ 기획조정실 박영호 이상석 최세경 △ 시민안전실 오정옥 하중호 홍문배 오상호 △ 경제국 손상조 이윤아 △ 일자리투자국 김길숙 홍용규 △ 혁신성장국 이은섭 오종필 권기대 △ 교통국 우종경 이종근 한현무 △ 통합신공항추진본부 김경택 곽왕구 △ 시민행복교육국 정현주 박주창 양승철 이영민 △ 자치행정국 장현철(행정안전부) 이성용 △ 보건복지국 윤용득 강경희(대구시사회서비스원) △ 여성가족청소년국 이정희 김미정 하지영 이민애 임길호 △ 문화체육관광국 이은경 이문영 △ 녹색환경국 김지민 서주환 김홍태(국가물산업클러스터) 최태영 조상래 △ 도시재창조국 정규대 전현재 김상연 서영태 김일수 △ 보건환경연구원 정철수 △ 상수도사업본부 성달용 박희선 △ 건설본부 조성형 △ 서울본부 박수관 ◇ 5급 직무대리 △ 시민안전실 정대근 구성호 △ 경제국 손수정 △ 혁신성장국 심관택 △ 자치행정국 이숙경 △ 보건복지국 김영숙 최현주 정미숙 △ 녹색환경국 김윤영 △ 도시재창조국 김영호 ◇ 5급 전보 △ 감사관실 한경호 나진흠 △ 기획조정실 문애경 신영미 이완섭 박남태 장주연 △ 시민안전실 고호석 △ 경제국 노경완 손영기 △ 일자리투자국 박병희 원정민 △ 혁신성장국 이재홍 이정주 권금용 박상중 △ 교통국 임병길 △ 시민행복교육국 이승희 △ 자치행정국 정재석 나채운 백도열 △ 자치행정국(교육파견) 이주원 김건우 류경애 박현자 홍윤미 안명섭 △ 보건복지국 구현옥 △ 여성가족청소년국 전재홍 △ 문화체육관광국 최재원 △ 녹색환경국 김성진 △ 도시재창조국 서정로 이경래 △ 공무원교육원 김외숙 △ 보건환경연구원 윤재선 최영 △ 상수도사업본부 권상윤 최삼일 배영민 송영준 김영명 이용화 차상호 △ 건설본부 김정남 △ 도시철도건설본부 이은규 이창석 △ 시설안전관리사업소 송인엽 강성목 △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하영길 한효봉 △ 대구콘서트하우스 서동달 △ 체육시설관리사무소 이용구 △ 환경자원사업소 임상호 △ 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 나채인 ■ 국방부 △ 전력정책관실 전력계획과장(방위사업청서 파견) 박정은 △ 감사관실 국방민원상담센터장 용승일 △ 정보화기획관실 정보화기획담당관 김선봉 △ 국방홍보원 경영지원부장 차용국 △ 군사보좌관실 의전담당관 노정관 △ 방위사업청 파견(전투차량사업팀장) 최원복 ■ 삼성자산운용 ◇ 상무 승진 △ 유영재 채권운용본부장 △ 박민재 경영지원팀장 ■ 삼성증권 ◇ 부사장 승진 △ 리테일부문장 사재훈 ◇ 전무 승진 △ SNI본부장 박경희 ◇ 상무 승진 △ 전략기획담당 김범구 △ 강서지역본부장 김홍노 △ 기업금융2본부장 이상현 △ 법무팀장 황은아
  • [인사] 부산교통공사, 충남 홍성군, 한국무역보험공사, 전북도

    ■ 부산교통공사 ◇ 1급 승진 △ 경영지원처장 이동렬 △ 영업처장 박용선 △ 시설사업소장 김학진 ◇ 전보 △ 회계처장 김현우 △ 설비공사처장 배명한 △ 기술연구원장 이창재 △ 감사실장 김명철 △ BTC아카데미원장 이시용 △ 제2운영사업소장 김동면 △ 제3운영사업소장 성동호 △ 기계설비사업소장 임성철 △ 신호통신사업소장 성경호 △ 노사협력처장 직무대리 신희철 △ 경전철운영사업소장 직무대리 권태 △ 기획예산실 기획부장 정영식 △ 감사실 기술감사부장 주동욱 △ 안전관리처 안전점검부장 오영섭 △ 안전사고조사단장 안영진 △ 노사협력처 노사협력부장 오홍일 △ 노사협력처 복지부장 김영남 △ 회계처 회계자산부장 장성록 △ 회계처 계약부장 강대호 △ 영업처 영업관리부장 정연진 △ 영업처 전자관리부장 주호영 △ 승무처 승무지도부장 김영일 △ 전기기계설비처 승강설비부장 김석철 △ 건설공사처 토목공사1부장 박근수 △ 건설공사처 토목공사2부장 김종묵 △ 설비공사처 전기공사부장 조현봉 △ 설비공사처 신호공사부장 이승환 △ 시설처 사업개발부장 정강석 △ 시설처 토목부장 유상철 ■ 충남 홍성군 ◇ 서기관 △ 행정복지국장 이부균 △ 지역개발국장 김윤호 △ 의회사무국장 오준석 ◇ 사무관 △ 행정지원과장 전필호 △ 회계과장 김경환 △ 교육체육과장 오성환 △ 산림녹지과장 김윤태 △ 홍보전산담당관 정동규 △ 가정행복과장 박성래 △ 건설교통과장 김주환 △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장동훈 △ 보건소건강관리과장 직무대리 안연준 △ 홍동면장 김종희 △ 서부면장 고영대 ■ 한국무역보험공사 ◇ 승진 <부서장급> △ 홍보부장 임채하 △ 사회적가치혁신실장 장만익 △ 정보화기획부장 이영수 △ 단기보험총괄실장 이태희 △ 플랜트금융1부장 오주현 △ 강원지사장 이일호 △ 울산지사장 오주환 △ 인사부 부장대우 정지현 <팀장급> △ 종합기획팀장 원준연 △ 기금예산팀장 이동원 △ 인재개발팀장 김동민 △ 혁신총괄팀장 변우재 △ 영업기획팀장 김원범 △ 고객만족팀장 이병호 △ 단기보험기획팀장 채민균 △ 산업정책조사팀장 강영민 △ 자원금융팀장 김학성 △ 컨테이너팀장 최창훈 △ 미주보상팀장 조경진 △ 회생지원팀장 최사미 △ 충북지사 책임심사역 박희선 △ 광주전남지사 책임심사역 한준희 ◇ 전보 <부서장급> △ 고객가치부장 진삼섭 △ 핀테크사업부장 유승희 △ 감리부장 김준호 △ 비서팀장(부장대우) 박현준 △ 중앙지사장 김춘수 △ 강남지사장 김기만 △ 충북지사장 양상균 △ 강남지사 수석전문역 김영천 ■ 전북도 ◇ 실장급 △ 일자리경제국장 나석훈 ◇ 국장급 △ 총무과장 전병순 △ 총무과 김형우 ◇ 과장급 △ 총무과 공무원채용팀장 강경덕 △ 새만금개발과 새만금기획팀장 김병하 △ 정책기획관 성과평가팀장 김철태 △ 공보관 공보행정팀장 문성철 △ 투자금융과 금융산업지원팀장 양선화 △ 관광총괄과 토탈관광팀장 이정석 △ 의회사무처 총무팀장 전웅용 △ 환경보전과 환경정책팀장 정화영 △ 일자리정책관 경제정책팀장 조광희 △ 주택건축과 도시재생팀장 박혜열 △ 공항하천과 공항철도팀장 양주생 △ 주택건축과 도시경관팀장 국철인 △ 보건환경연구원 식약품분석과장 진찬문 △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성진경
  • [인사] 골든블루, 브이아이피자산운용, 충북 영동군, 한국교직원공제회

    ■ 골든블루 △ 부사장 박희준 △ 영업기획본부장 최강진 △ 경영지원본부장 김상도 △ 영업1 권역본부장 김봉유 △ B&S사업본부장 장용진 △ 관리본부장 정병선 ■ 브이아이피자산운용 ◇ 부사장 승진 △ 전략기획본부장 박영수 ◇ 부장 승진 △ 마케팅기획팀장 조현동 △ 상품영업팀장 김 율 △ 오퍼레이션팀장 옥연아 ■ 충북 영동군 ◇ 4급 △ 영동읍장 박래성 ◇ 5급 △ 국악문화체육과장 서종석 △ 농정과장 안치운 △ 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조미희 △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최영옥 △ 시설사업소장 정남용 △ 힐링사업소장 김현종 △ 용산면장 손우택 △ 매곡면장 이병출 △ 상촌면장 손경수 △ 용화면장 성억제 △ 심천면장 김훈 ◇ 6급 △ 매곡면 부면장 김상식 △ 양강면 부면장 정구연 △ 양산면 부면장 이희규 △ 기획감사관 한동흔 △ 행정과 장금용 △ 〃 정미숙 △ 〃 권영덕 △ 〃 (파견대기) 김자경 △ 〃 (파견대기) 이방열 △ 〃 (파견대기) 이진 △ 국악문화체육과 박상희 △ 〃 정일건 △ 〃 (국악엑스포 TF) 이문환 △ 〃 박희선 △ 〃 박미영 △ 주민복지과 차정헌 △ 〃 김진수 △ 〃 차미란 △ 〃 김현정 △ 가족행복과 김철구 △ 〃 권은서 △ 〃 김혜정 △ 민원과 박병우 △ 민원과 옹재희 △ 경제과 이남우 △ 농정과 주상훈 △ 〃 이기복 △ 〃 조성기 △ 환경과 김대봉 △ 산림과 김호욱 △ 〃 이윤욱 △ 안전관리과 배은아 △ 도시건축과 김주택 △ 〃 이진형 △ 〃 박미숙 △ 농업기술센터 정재욱 △ 보건소 조숙영 △ 〃 정기숙 △ 상수도사업소 정승원△ 시설사업소(노근리 7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 서승호 △ 시설사업소 박영규 △ 힐링사업소 이승호 △ 영동읍 조규상 △ 〃 장기철 △ 용산면 이래희 △ 황간면 이준호 △ 〃 장철진 △ 상촌면 이명희 △ 양강면 이금인 △ 용화면 하천수 △ 〃 이홍규 △ 학산면 민선미 △ 〃 남주석 ■ 한국교직원공제회 ◇ 2급 전보 △ 공제사업부 회원관리팀장 윤향숙 △ 공제사업부 수납관리팀장 신동헌 △ 회원복지부 문화복지팀장 김미경 △ 회원복지부 고객지원팀장 박준석 △ 회원복지부 생활복지팀장 박기원 △ 인천광역시지부 사무국장 오진봉 △ 충청북도지부 사무국장 김완석 △ 전라남도지부 사무국장 김경일
  • [손성진의 우리가 잘 모르는 독립운동가] 독립군 탄압 거점 부산경찰서 폭파… 의열단 거사 1호 ‘부산의 윤봉길’

    [손성진의 우리가 잘 모르는 독립운동가] 독립군 탄압 거점 부산경찰서 폭파… 의열단 거사 1호 ‘부산의 윤봉길’

    “왜놈 손에 사형당하기 싫어 단식하고 있으니 도로 가져가게.” 1921년 5월 5일 대구감옥으로 면회 온 친구 최천택이 가져온 달걀꾸러미를 건네자 박재혁 의사(義士)는 이렇게 말했다. 엿새 후인 5월 11일 오전 11시 20분 박 의사는 감옥에서 생을 마감했다. 식음을 전폐한 지 열이틀째, 사형 집행 사흘 전이었다. 며칠 후 의사의 시신은 부산진역에 도착했다. 박 의사의 노모와 친구들, 수많은 시민이 역 앞에 몰려들어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천만뜻밖에 이 지경이 되니 하늘이 무너진 듯합니다.” 노모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최초로 의열단 거사를 성공으로 이끈 주인공이자 ‘부산의 윤봉길’로 불릴 만한 박 의사가 순국한 지 97년이 흘렀다.취재차 찾은 부산 날씨는 바람이 심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영하 10도쯤 됐다. 서봉수 박재혁 의사 기념사업회장 겸 삼일동지회중앙회장을 만나 박 의사의 생애와 기념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삼일동지회는 해마다 박 의사 추모제를 여는 등 기념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박 의사는 직계 후손이 없다. 박 의사 여동생 명진의 손녀인 김경은(53)씨는 “26세의 젊은 나이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인데 업적이 제대로 조명되지 않아 가슴 아프다”고 말문을 떼었다.●정부·지자체 관심 부족… 담당자도 박재혁 몰라 김씨와 서 회장은 인터뷰 내내 독립유공자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정부와 지자체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 실제로 고위층은 물론 현지 담당자 중에도 박재혁이 누군지 모르는 이가 있다고 했다. 10억원 가까운 예산을 들여 조성했다는 ‘박재혁 거리’를 찾아가 보니 어디서 어디까지인지 알아보기 어려웠다. 박 의사는 1895년 5월 17일 부산 동구 범일동 183번지에서 가난한 선비 박희선과 어머니 이치수 사이에서 3대 독자로 태어났다. 그러나 생가 복원은 고사하고 아직 출생지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범일동 550번지라는 주장도 있기 때문이다. 550번지는 1919년 이사해서 가족이 살았던 집으로 보인다. 현재 ‘183번지’는 공용 주차장이 돼 있고 ‘550번지’에는 민가가 있다. 박 의사는 15세 때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 여동생 명진과 어렵게 살았다. 어머니는 삯바느질로 생계를 이었다. 교육열 높은 어머니의 보살핌 속에 의사는 1915년 부산공립상업학교(부산상고, 현 개성고)를 4회로 졸업했다. 박 의사와 동급생 최천택, 오택(오재영)은 친형제보다 가깝게 지낸 ‘삼총사’였다. 의형제를 맺고 부모상을 당하면 같이 상주 노릇을 하자고 다짐할 정도였다. 최천택이 남긴 글에 따르면 “박재혁, 김인태, 김병태, 김영주, 장지형(장건상 조카), 오택 등 친구들과 매일 만나 독립운동에 대한 전도를 모의하였다”고 한다.●고서적상으로 위장… 서장실 들어가 폭탄 던져 2학년 때인 1913년 박 의사와 최천택 등은 일제가 금서로 규정한 ‘동국역사’를 여러 학교와 학우들에게 몰래 나눠주다 발각됐다. 구한말 역사가인 현채가 지은 우리 역사교과서였다. 이때부터 박 의사는 요주의 인물로 찍혀 일경의 감시를 받게 된다. 3학년이 된 박 의사는 최천택 등 16명과 ‘구세단’을 결성, 지역 청년들을 규합하려 했다. 그러나 6개월 만에 탄로 나 1주일 동안 모진 고문을 받았다. 구세단은 1915년을 전후해 경남 밀양에서 의열단장 김원봉이 결성한 ‘일합사’와 교류했다. 이는 나중에 박 의사가 의열단에 가입하는 계기가 됐다. 박 의사는 학교를 졸업하고 중국과 싱가포르를 오가며 무역업에 종사했다. 그러면서 독립운동가들과 교류하고 항일 의지를 불태웠다. 1920년 초 박 의사는 김원봉을 만나 의열단에 가입했다. 김원봉은 “부산경찰서장을 죽이라”고 지시했다. 부산경찰서장 하시모토 슈헤이는 의열단원 다수를 체포한 악질 경찰로 경남북 경무부 관내 수석 서장인 거물이었다. 박 의사는 김원봉에게서 거사 자금 300원과 여비 50원, 러시아제 원통형 폭탄 한 개를 받아 중국 상하이를 떠났다. ●“모든 책임 진다” 편지 붓대롱에 넣어 친구에 박 의사는 감시가 심한 관부연락선을 타려던 계획을 바꿔 대마도를 거쳐 부산항에 잠입했다. 선생은 상하이 동지들에게 ‘熱落仙他地末古 大馬渡路徐看多’(열락선 타지 말고 대마도로 간다)고 적은 엽서를 보냈다. 검열을 피하려고 기지를 발휘한 것이다. 부산에 들어온 날은 1920년 9월 6일이었다. 폭탄은 친구 오택의 집에 숨기고 “총독부를 폭파할 것”이라고 거짓으로 얘기했다. 아니나 다를까 일경은 오택을 찾아와 박 의사의 입국 경위를 캐물었다. 의사는 더 지체할 수 없었다. 폭탄을 숨겨둔 오택의 집으로 갔다. 오택은 유고집에서 이렇게 썼다. “박형이 시간이 절박하다며 맡겨둔 물건을 내어달라고 독촉했다. 나는 암실에 들어가 떨리는 손으로 조심스럽게 들고 나왔다.” 박 의사는 가족을 부탁하면서 붙잡히면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홀로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박 의사가 중국 고서적상을 가장해 용두산공원 아래 부산경찰서에 도착한 것은 9월 14일 오후 2시 30분쯤이었다. 폭탄을 숨긴 짐꾸러미를 들고서였다. 최천택은 용두산공원에서 망을 보았다고 한다. 고서적상으로 위장한 것은 하시모토가 중국 고서적을 좋아한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박 의사는 서장실로 들어가 서장이 몸을 돌리는 순간 “나는 상해에서 온 의열단원이다”라며 준엄하게 꾸짖고는 폭탄을 던졌다. “꽝” 하고 폭탄이 터졌다. 폭탄은 1층 유리창과 책상을 부수고 천장을 관통할 만큼 강력했다. 하시모토는 중상을 입었지만 죽지는 않았다. 의사도 오른쪽 무릎을 심하게 다쳤다.●“일본 관광객 보기 안 좋다”… 표지석도 안 세워 다친 박 의사는 현장에서 검거됐다. 투탄 후 경남 전역에 비상령이 내려졌다. 일경은 경찰서 주변을 지나던 행인 등 수십 명을 닥치는 대로 붙잡아 들였다. 어머니와 여동생도 잡혀와 심문을 받았다. 최천택 등 친구들도 붙잡혔다. 오택은 폭탄을 숨겨준 혐의로 1년 동안 수감됐다. 응급처치를 받은 박 의사는 공범을 불라는 일경에게 혹독한 고문을 당하면서도 단독범행임을 고집했다. 박 의사는 부립병원 간호원을 통해 유치장에 갇힌 최천택에게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짧은 편지를 붓대롱에 넣어 전달했다고 한다. 망을 보았던 최천택(1897~1962·건국훈장 애족장)은 모진 고문을 받아 의식을 잃은 채 풀려났다. 치안 조직의 핵심인 경찰서장실에 폭탄을 던진 박 의사의 의거는 일본 본토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일본 신문들은 “일선(日鮮) 동화를 단념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썼다. 박 의사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받았지만 2심에서 사형으로 형량이 높아졌고 경성고법 상고심에서 사형이 확정됐다. 사형이 선고되자 선생의 홀어머니와 누이동생은 대성통곡했다. 방청객 모두 따라 울었다. 폭탄 파편에 맞은 부상과 고문 후유증으로 감옥 생활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래도 박 의사는 면회 온 사람들에게 “내 뜻을 다 이루었으니 지금 죽어도 아무 여한이 없다”고 태연하게 말했다. 의사는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고 유해도 1969년 부산에서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로 이장됐다. 그러나 부산에서도 박 의사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런 데는 정부나 부산시의 책임이 크다. 동상조차 예산 한푼 들이지 않고 롯데그룹 지원으로 건립했고 그나마도 인적이 드문 부산 성지곡 수원지 맨 안쪽에 자리잡고 있다. 산길을 돌아 찾아간 동상 앞에는 등산객 몇몇이 무심하게 지나치고 있을 뿐이었다. 폭탄 의거가 있었던 옛 부산경찰서 자리엔 모텔과 상가가 들어서 있었다. 그 자리에 마땅히 있어야 할 표지석도 없었다. “개인 땅이어서 안 된다”거나 “일본 관광객들 보기에 안 좋다”는 반대에 부닥쳐 세우지 못했다고 한다. 글 사진 논설고문 sonsj@seoul.co.kr
  • 나무와 마주한 조각가...‘전후 한국 현대 목조각의 흐름’전

    나무와 마주한 조각가...‘전후 한국 현대 목조각의 흐름’전

    파주 헤이리에 위치한 블루메미술관의 아이콘은 미술관 건물의 일부를 구성하는 나무다. 100년된 살아있는 나무를 베지않고 감싸안 듯이 지은 미술관에서 나무 조각을 이야기한다면 더욱 의미가 있을 법하다. 블루메미술관에서 열리는 ‘나무와 만나다-전후 한국 현대 목조각의 흐름’전은 나무와 ‘조각하다’라는 사람의 행위에 주목한 전시다.돌, 금속과 달리 나무는 살아있는 자연의 재료로 ‘깎는다’는 조각의 본질적 행위에 가장 가까운 재료이면서 휘고 갈라지는 물질 본연의 저항이 강한 재료이기도 하다. 또한 나무는 수직적 성장으로 가장 인간과 닮아있는 조각 재료이기도 하다. 그 자체의 생명력과 특성은 이를 대하는 조각가의 태도에 다양성을 부여해 왔으며 나무를 제어하는 조각가와 나무와의 여러가지 관계 방식들은 한국 조각사의 한 흐름을 만들어뫘다. 전시는 하나의 물질적 재료로서의 나무와 이를 마주해 온 인간으로서의 조각가를 돌아본다. 작품의 연대기적 나열이나 특정시대, 인물 중심이 아니라 나무라는 재료에 대한 조각가의 태도를 중심으로 살펴봄으로써 조각가들의 다양한 언어를 읽어보는 방식이다. 굴복, 동화, 발견, 존중, 개입, 대결, 극복, 지배, 학대와 같은 주제어로 서로 다른 시대, 작가들의 작품을 해석한다. 참여작가는 김봉구, 김정숙, 김종영, 김찬식, 나점수, 문신, 박희선, 백연수, 신년식, 심문섭, 윤석남, 오귀원, 이수홍, 이영림, 이재효, 정관모, 정현 등 17명. 나무의 에너지가 작가를 이끌도록 허용하는 순응, 타협, 대화의 태도를 지닌 조각가들이 있는가 하면 조형의지를 관철하기 위한 느리고 온화한 대상 또는 원시적 대결, 도전할 만한 통제의 대상으로 나무를 정의하는 작가들이 있다. 늘 인간의 삶에 가까이 있던 나무에 나를 겹쳐놓는 이입의 대상으로서 나무를 바라보며 관계 맺는 작가들도 있다. 미술관 측은 “나무라는 살아있는 재료를 만나는 조각가들의 사유와 태도 그리고 그 행위 안에서 동시대 예술가들의 다양한 모습을 비추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는 11월 5일까지.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김기중 기자의 교육 talk] 아빠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 하루 10분, 아이와 通합시다

    “하얀 유령들만 사는 마을에 빨간 유령이 살고 있었어. 하얀 유령들은 빨간 유령이 피 색깔과 비슷하다고 굉장히 싫어했어. 다가오면 기분 나쁘다고 쫓아버렸지. 그래서 빨간 유령은 매일 산속에서 ‘흑흑흑’ 슬프게 울었어.” 첫째 아이가 먼저 잠든 밤. 잠이 안 온다며 뒤척이던 둘째가 뜬금없이 “유령 이야기를 해 달라”고 졸라 즉석에서 만든 ‘빨간 유령 이야기’입니다. 바로 꾸며 낸 이야기라 구성이 허술하지만 둘째는 재미있는 모양입니다. “빨간 유령이 불쌍하다”며 안타까워하는 둘째는 “그래서 빨간 유령은 어떻게 됐어?” 하고 묻습니다. “하얀 유령 친구 하나가 찾아와 ‘빨간 유령아, 울지 마’ 했지. 그러면서 빨간 유령에게 자기 하얀 살을 떼어줬어.” “우와, 살을 떼어줬어? 그래서?” “응. 그랬더니 빨간 유령은 분홍 유령이 됐어. 분홍 유령이 마을에 내려갔더니 하얀 유령들이 분홍 유령을 좋아하게 됐어. 그래서 친구도 많아졌지.” 둘째가 좋아하는 분홍색에 착안해 만든 ‘고객 맞춤형’ 이야기에 둘째는 만족한 표정입니다. “흰색과 빨간색을 섞으면 분홍색이 된다”는 과학 상식도 함께 알려줬습니다. 둘째가 이야기를 또 해 달라기에 “그럼 마지막으로 하나만 해 줄 거야. 이거 듣고 자는 거야. 약속!”이라며 손가락을 걸었습니다. 이번엔 풍선 이야기를 그 자리에서 지어내 해 줬습니다. 둥둥 떠다닐 수 있는 풍선은 땅바닥에 있는 돌멩이를 무시했지만, 하늘까지 날아 올라가다 터질까 봐 무서워하는 풍선을 위해 돌멩이가 풍선에 매달려 줘 무사히 내려올 수 있었다는 이야깁니다. 빨간 유령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그 자리에서 꾸며 낸 이야기라 많이 미흡합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아빠의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아빠는 굉장한 이야기꾼”이라며 엄지를 몇 번 받기도 했습니다. 이야기를 만들기 어려울 땐 가끔 인터넷 라디오 방송 ‘토토의 이야기 나라’에서 파일을 내려받아 휴대전화로 들려주곤 합니다. 창작 동화를 들려주는 방송인데, 아이와 아빠가 성우로 직접 출연합니다. 어떤 사람들일까 궁금해 기사를 찾아보니, 여덟 살 박시형군의 가족이 직접 이야기를 만들고 성우까지 겸한다고 합니다. 시형군이 아이디어를 내면 아빠인 박희선씨가 이야기를 만들고 프리랜서 아나운서인 엄마 김오령씨가 해설을 읽어 줍니다. 전문 성우들이 아닌 까닭에 약간은 어설프지만, 그것이 또 그런 대로 매력적입니다. 2014년 11월부터 시작해 편당 10분 내외 라디오 방송은 현재 63화까지 나왔습니다. 이야기는 상상력을 키우는 데도 좋지만 아이들과 친해지는 데도 그만입니다. 두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 일주일에 한 번씩 찾아오는 ‘이야기 할머니’도 이야기의 힘을 보여 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이야기 할머니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사업’의 여성분들을 가리킵니다. 지난 1월 전국 만 56∼70세 여성 350명을 모집할 때 2068명이 지원해 평균 5.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서울은 12명 모집에 546명이 지원해 무려 45.5대1의 경쟁률을 보여 화제가 됐습니다. 지난 8년 동안 2406명의 이야기 할머니가 전국 6629개 유아교육 기관을 방문해 42만명의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많은 부모는 아이가 크면서 대화 시간이 줄어든다고 걱정합니다. 초등학교까지 살갑던 아이들이 중학교에 올라가면 데면데면해진다고 합니다. 일곱 살, 다섯 살인 제 아이들도 조금만 크면 그리 될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전까지는 최선을 다해 볼 요량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어설픈 이야기를 만듭니다. gjkim@seoul.co.kr
  • [부고]

    ●김승욱(텔슨 과장)씨 부친상 김응록(서울신문 독자서비스국 공보전략1부 부장급)허영문(대원 과장)씨 장인상 12일 일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30분 (031)900-0444 ●박희선(전 서울신문 논설위원)씨 별세 태규(㈜대서양 대표이사)윤규(보아스씨엠티 대표)씨 부친상 정재욱(이탈코 텍 대표)씨 장인상 이지영(주한영국대사관 상무관)씨 시부상 11일 일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5시 30분 (031)900-0444 ●원주연(㈜RDMKT 대표)학연(세종문화회관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장)씨 모친상 민충식(전북ENS 에너지 대표)씨 장모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410-6917 ●성연광(머니투데이 정보미디어과학부 차장)연희(서산시니어클럽)연경(당진축협)씨 부친상 한민옥(디지털타임스 정경금융부 차장)씨 시부상 최산엽(자영업)최현수(현대하이스코)씨 장인상 1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47 ●이병진(여천NCC 구매부장)병원(KCC 천안공장장)병문(LM솔루션 대표)병오(해군 고등검찰부장)씨 부친상 1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30분 (02)2227-7584 ●곽창옥(NC백화점 광주점 스포츠센터 대표)창우(유자클러스터사업단 국장)씨 부친상 12일 전남 고흥 봉황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10시 (061)833-9336 ●이호정(연세로마피부과 원장)씨 모친상 우가은(마이빌내과 원장)씨 시모상 조태석(대광건영 대표)지정석(전 한국경제신문 제작국장)씨 장모상 1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2258-5940 ●양봉석(환자복지센터 소장)씨 부친상 박정현(대전시의원)씨 시부상 12일 경기 군포 G샘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31)389-3770 ●윤제춘(KBS 해설위원)씨 장모상 12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30분 (031)787-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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