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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험 있는 후보를” 박근혜, 경남서 유세…민주당 “시대착오적”

    “경험 있는 후보를” 박근혜, 경남서 유세…민주당 “시대착오적”

    박근혜 전 대통령이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경남 남해와 창원을 잇달아 방문하며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을 찾아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 강기윤 창원시장 후보와 함께 시민들을 만났다. 현장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연호하는 인파가 모였고, 박 전 대통령은 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를 마친 뒤 박 전 대통령은 취재진에게 “박완수 후보는 경남 살림을 잘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산업 중심지인 경남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기윤 후보에 대해서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기업을 일으켜 일자리를 만든 경험이 있다”며 “창원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일수록 경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며 “두 후보가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성원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오후 4시쯤 남해군 설천면 충렬사를 찾아 참배했다. 충렬사는 이순신 장군의 위패를 모신 곳으로, 박 전 대통령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렸다. 방명록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애국정신을 기리며’라고 남겼다. 이어 동행한 류성식 남해군수 후보 등 국민의힘 후보들에 대한 지지도 당부했다. 박 전 대통령은 “남해대교는 1973년 아버지께서 건설하신 동양 최대 규모의 현수교로 인연이 깊은 곳”이라며 “충렬사 현판 역시 아버지의 글씨”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류성식 후보는 농협 조합장으로서 성과를 낸 인물”이라며 “군민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7일 진주 중앙시장을 방문해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와 한경호 진주시장 후보에 대해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23일 대구 칠성시장을 시작으로 충청권과 영남권, 강원 등지를 돌며 지원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창원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를 향해 “박근혜 ‘탄핵 대통령’ 지원 유세에 기대고, 여성 대상화 논란까지 일으키는 시대착오적 행태를 즉각 멈춰라”라고 비판했다. 송순호 선대위는 “강기윤 후보는 창원시민께 사죄와 용서를 구하겠다며 삼보일배를 예고했다가 돌연 취소하더니, 이제는 탄핵당한 과거 권력의 그림자에 기대 표를 구걸하려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마산은 3·15의거와 부마민주항쟁의 도시이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이라며 “이곳에서 창원의 미래 비전이 아니라 탄핵당한 전 대통령까지 동원해 선거를 치르겠다는 발상은 창원시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주장했다.
  • 부산 1%P 차 팽팽… 보수 줄투표 변수

    부산 1%P 차 팽팽… 보수 줄투표 변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접전’ 지역으로 분류한 부울경(부산·울산·경남) 광역단체장 선거는 이재명 정부 지원론과 견제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낙동강 벨트’의 보수 결집 강도가 최대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울산은 진보·보수 진영 단일화가 막판 판세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전재수 뒷심 vs 박형준 뚝심 전재수 부산시장 민주당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 지난달 초만 해도 전 후보가 10% 포인트 넘게 앞섰지만, 최근 박 후보가 거세게 추격하면서 전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1%대 포인트로 좁혀지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권은 부울경 ‘맏형’인 부산의 보수 지지층이 선거 막판 결집하면 안심할 수 없기 때문에 전 후보의 ‘뒷심’ 발휘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전 후보는 28일 노인시설협회장과 간담회를 하는 등 어르신 표심을 공략한 반면 박 후보는 부산대 축제를 찾아 대학생 표심 확보에 나섰다. ●단일화 김상욱 vs 현직 김두겸 울산시장 선거는 김상욱 민주당 후보와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사전투표 직전 민주·진보 진영 후보 간 단일화가 극적으로 성사됐다. 여론조사 결과 김상욱 후보가 승리하면서 김종훈 진보당 후보는 사퇴했다. ●김경수 vs 박완수 초박빙 구도 경남지사 선거도 김경수 민주당 후보와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의 ‘박빙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전날 전희영 진보당 후보가 사퇴 후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등 민주 진보 진영의 단일화가 막판 선거 구도에도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김 후보는 이날 거제를 찾아 조선소 노동자 표심을 공략한 반면 박 후보는 창녕·의령군, 창원 진해구, 양산시를 찾아 “민주당 폭주를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경남지사 후보들 민생 공약 총력전…여성·장애인 복지 강화 방안 발표

    경남지사 후보들 민생 공약 총력전…여성·장애인 복지 강화 방안 발표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여성, 장애인 공약을 내놓으며 막판 표심 몰이에 나섰다. 두 후보는 각각 여성 일자리와 돌봄·안전 정책을 중심으로 한 성평등 공약과 장애인과 가족 지원 확대를 핵심으로 한 복지 공약을 내놓으며 ‘민생 살리기’ 경쟁에 집중했다. 김경수 후보는 이날 “더 이상 여성이 떠나지 않는 경남을 만들겠다”며 ‘여성이 안심하고 평등하게 살기 좋은 경남’ 공약을 공개했다. 그는 경남 여성 인구 유출의 가장 큰 원인으로 일자리 문제를 지목하며 여성·청년 고용 확대와 경력단절 예방, 돌봄 지원 강화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2024년 경남을 떠난 여성 순유출의 92.5%가 20대였고 이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직업 문제를 이유로 들었다”며 “일자리의 질과 산업 다양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여성은 경남에 정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출산 이후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가 여전히 심각하다”며 “경력이 멈춘 뒤 노동시장으로 복귀하더라도 하향 취업이 반복되는 현실이 청년 여성의 지역 정착을 어렵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현실을 바꾸고자 김 후보는 경남 주력산업의 인공지능(AI) 대전환을 통해 여성·청년 일자리 6만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AI 운영, 데이터 분석, 스마트 제조 등 신산업 분야에 여성과 청년이 진입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 직업훈련을 확대하고 여성 고용 유지 우수기업 인증제와 대체인력 지원금 제도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경력단절 예방 전담 상담사를 신설하고 새일센터·폴리텍대학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해 공공사업 우선 채용으로 연결하는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산업 현장의 여성 노동 환경 개선 공약도 내놨다. 김 후보는 경남 산업단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50인 미만 사업장의 산업재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산업간호사 파견을 확대하고 산단 내 여성 전용 쉼터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출산휴가·육아휴직 복귀 후 부당한 보직 변경을 막기 위한 ‘경남형 기준’을 전국 최초로 도 단위에 도입하고, 노정협의체를 통한 사업주 컨설팅과 이행 점검 체계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여성 정책 추진체계 복원도 강조했다. 그는 “박완수 도정에서 약화한 여성정책 전담 조직을 복원·강화하겠다”며 “도정 주요 사업에 성인지예산과 성별영향평가를 도입해 정책과 예산 전반에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 대표성 확대와 민관 협력 거버넌스 운영을 통해 여성단체의 정책 참여를 보장하고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취약지역 공공산후조리원 확충과 결혼·육아 상담부터 긴급 돌봄까지 아우르는 ‘경남형 도담도담 커뮤니티’ 구축을 공약했다. 성폭력·디지털 성범죄 피해 여성 지원을 위한 해바라기센터 추가 지정과 전문 상담인력 확충도 약속했다. 박완수 “장애인과 가족 삶의 질 향상”장애인 쉼터·온라인 학습 바우처 등 확대이동권 보장, 동행 일자리 창출 지원도장애인 복지 대도약 6대 약속 제시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장애인 복지 대도약 6대 약속’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장애인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권리”라며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행복한 경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 8기 도정에서 사회보장제도 개선 체감도 전국 1위를 기록한 점을 언급하며 장애인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 돌봄 부담까지 함께 줄이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우선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자 ‘장애인 가족 믿고 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공 돌봄 서비스를 일정 기간 제공하고 재가·시설 돌봄을 병행해 보호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애인의 이동권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장애인 세상보기 사업’ 강화 방안도 내놨다.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된 관광버스 도입을 확대하고 차량 운영비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의 여행과 문화생활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권역별 장애인 쉼터 조성도 공약했다. 박 후보는 도내 5개 권역에 장애인 전용 쉼터를 설치해 재활 운동기구와 정보화 기기 등을 확충하고 건강 증진, 심리 상담,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아동 교육 지원 정책도 포함됐다. 그는 7~18세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바우처를 지원하고, 자막·수어·화면 낭독 기능을 갖춘 플랫폼을 활용해 장애 유형과 관계없이 학습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설명했다. 발달장애인 지원 체계 확대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후보는 24시간 돌봄과 긴급돌봄 서비스를 시·군별로 확대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 지원주택 공급과 연계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일자리 확대 방안도 내놨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지원하고, 고용장려금과 시설·장비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애 예술인 작품 구매·대여 지원 체계 구축, 함안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사천 신수도 무장애 탐방로 조성 등 스포츠·문화 인프라 확대 공약도 제시했다. 박 후보는 “4년 연속 공약 이행평가 SA 최고등급을 받은 검증된 실력으로 장애인 가족과의 약속도 반드시 지키겠다”며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장애인 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권리이며, 가족만의 부담이 아니라 공동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행복한 경남,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경남을 실력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 민주·진보, 경남지사 후보 김경수로 단일화…선거 ‘2파전’ 재편

    민주·진보, 경남지사 후보 김경수로 단일화…선거 ‘2파전’ 재편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이틀 앞둔 27일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경남지사 후보를 김경수 후보로 단일화하며 선거 판세에 중대한 변수가 형성됐다. 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진보당 전희영 후보는 이날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합의를 공식 발표했다. 사전투표(29~30일)를 앞둔 상황을 고려해 여론조사 없이 전 후보가 사퇴하고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방식이다. 전 후보는 후보직에서 물러난 뒤 김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공동 선거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단일화는 광역 단위에서 민주당과 진보당 간 첫 사례로, 선거 막판 진보 진영 결집 효과를 노린 전략으로 풀이된다. 양측은 ‘내란 종식’과 ‘사회 대개혁’을 공통 기치로 내세우며 단일화에 합의했다. 전 후보는 “경남에서 국민의힘을 심판하고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기 위해 조건 없는 단일화를 결단했다”며 “보수 결집이라는 이름 아래 경남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려는 수많은 시도가 있다. 도민의 피땀으로 일군 경남을 내란 세력의 부활 거점으로 만들 순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남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김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내란에 반대하는 두 후보가 단일화에 뜻을 모았다”며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 전 후보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경남도민을 대통합해 미래로 나아갈 것이냐, 과거로 되돌아갈 것이냐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경남도민의 직접적 정치 참여와 연합정치를 통해 민주진보적 도정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후보는 단일화 선언과 함께 공동 정책협약도 체결했다. 이들은 공공의료 강화, 산업전환과 노동권 보장, 농어업 지원 확대, 청년·기후 정책 추진 등 경남 미래 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단일화 과정에 참여한 시민사회는 ‘새로운 경남 사회대개혁위원회’를 구성해 정책 이행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진주 방문과 관련해서도 쓴소리를 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가 낡은 권력을 지키기 위한 선거로 치러지는 것을 단호히 거부한다”며 “민생경제와 일자리, 청년을 지키는 선거로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번 단일화로 경남지사 선거는 김 후보와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 간 양자 대결 구도로 재편됐다. 국민의힘 박 후보 측은 ‘명분 없는 선거 공학적 야합’이라며 날을 세웠다. 박 후보 측 유해남 수석대변인은 “도약하는 박완수 도정을 중단시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뭉친, 명분도 원칙도 없는 선거 공학적 야합”이라며 “박완수는 민생과 성과로 도민의 마음을 더 크게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본투표 당일 전 후보 사퇴 안내문을 게시해 유권자들에게 후보 사퇴를 안내할 예정이다. 사전투표 용지에는 전 후보자 칸에 ‘사퇴’ 문구가 기재된다.
  • 민주당·진보당, 경남지사 후보 김경수로 단일화

    민주당·진보당, 경남지사 후보 김경수로 단일화

    6·3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이틀 앞둔 27일 경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전희영 진보당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했다. 김 후보와 전 후보는 이날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청산과 경남의 사회 대개혁을 이루기 위해 단일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전투표가 임박한 상황임을 고려해 여론조사 없이 전 후보가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사퇴하는 방식을 택했다. 전 후보는 “경남에서 국민의힘을 심판하고 내란을 완전히 끝내고자 김 후보로 조건없는 단일화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내란 청산을 위해 어려운 결단을 해준 전희영 후보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전 후보는 사퇴 후 김경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공동 선거운동에 나선다. 두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함에 따라 이번 경남지사 선거는 김 후보와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
  • 진주 중앙시장 찾은 박근혜 전 대통령, 국힘 후보들 지지 호소

    진주 중앙시장 찾은 박근혜 전 대통령, 국힘 후보들 지지 호소

    6·3 지방선거를 일주일가량 앞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경남 진주를 찾아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박 전 대통령은 27일 진주 중앙시장에서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와 한경호 진주시장 후보 등 국민의힘 출마자들에 대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대출·강민국 의원도 함께했다. 이날 오전 11시쯤 진주 중앙시장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지지자, 시민·상인들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지지자들은 ‘대통령 박근혜’ 이름을 연호하고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환영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 전 대통령은 “작년에도 중앙시장에서 따뜻한 환대를 받았는데 오늘도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요즘 경제가 어려워 걱정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박완수 후보와 한경호 후보는 경제 전문가들로, 지역경제를 잘 살릴 수 있다고 믿는다”며 “시민들께서 맡겨주시면 반드시 경제를 살릴 것이라 확신한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유세에 나선 박완수 후보는 “조금씩 불기 시작한 동남풍이 서부 경남까지 거세게 불고 있고, 그 중심에 진주가 있다”며 “진주는 발전과 성장에 대한 열망이 가장 강한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주의 미래를 책임 있게 이끌고, 진주시민의 성장 열망을 제대로 담아낼 수 있는 정당은 국민의힘”이라며 “경남도정 역시 검증된 도지사, 일해 본 도지사, 살림살이를 책임질 수 있는 도지사가 맡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도지사는 경남의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자리”라며 “박완수는 전임 도정이 남긴 빚을 줄이고, 아낀 재원으로 경남도민 생활지원금 10만원도 지급했다. 누가 경남 살림을 제대로 챙겼는지 도민 여러분께서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 중앙시장 일대에는 수백 명의 시민과 지지자들이 몰리며 혼잡을 빚었다. 박 전 대통령의 이번 진주 방문은 지난해 6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21대 대선 본 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진주 중앙시장을 방문한 바 있다. 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3일 대구, 26일 충청권에 이어 이날 진주를 찾는 등 지역 지원 행보를 잇고 있다. 이날 진주 방문 일정을 마친 박 전 대통령은 울산, 부산 등을 차례로 찾아 보수층 결집을 이어갈 예정이다.
  • 사전투표 앞둔 경남지사 선거…김경수 ‘진보진영 결집’·박완수 ‘우주항공 비전’

    사전투표 앞둔 경남지사 선거…김경수 ‘진보진영 결집’·박완수 ‘우주항공 비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이틀 앞두고 경남지사 선거가 접전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는 조국혁신당 경남도당의 지지를 끌어내며 진보진영 결집을 강화했고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제2회 우주항공의 날 맞이 메시지를 내며 민선 8기 성과와 비전 알리기에 공을 들였다. 이날 조국혁신당 경남도당은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송순호 창원시장 후보·정영두 김해시장 후보 지지, 경남도당 당원 총동원’을 선언했다. 조국혁신당 도당은 “멈춰버린 경남의 엔진을 다시 돌릴 적임자는 오직 김경수”라며 “김경수의 승리는 곧 조국의 승리이며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조국혁신당 당원들은 김경수 후보를 정점으로 창원·김해를 잇는 민주진보의 벨트를 단단히 묶어 경남 전역에서 승리의 깃발을 꽂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국혁신당 심규탁 창원시장 예비후보와 이봉수 김해시장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지위를 내려놓고 민주당 송순호 창원시장, 정영두 김해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조국혁신당 경남도당은 “이제 조국혁신당의 기초단체장 후보는 없지만 민주 단일후보를 위해 우리의 심장을 더 뜨겁게 뛸 것”이라며 “민주당 후보가 곧 조국혁신당 후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 경남도당은 모든 조직력을 총동원해 우리 당 후보를 선거에 내보낸 마음으로 끝까지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박완수 후보, 우주항공의 날 메시지 우주항공청 유치 등 민선 8기 성과 부각우주항공복합도시 등 미래 공약도 관심같은 날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는 ‘우주항공의 날’ 축하 메시지를 내고 표심 몰이에 나섰다. 박 후보는 “지난 2024년 5월 27일, 경남 사천에 우주항공청이 개청했다”며 “이는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축이 경남으로 이동했음을 알린 역사적 전환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주항공청 개청은 330만 경남도민의 열망과 지역 산업계, 학계, 정치권이 한마음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저 역시 우주항공청 설치를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1인 시위에 나서는 등 정부와 국회, 관계기관을 설득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았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우주항공청 개청이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민선 9기 경남도는 우주항공청을 유치한 저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인재양성, 기업 성장, 관광·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우주항공복합도시를 조성하겠다”며 “경남의 주력산업과 우주항공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튼튼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앞서 박 후보는 인공지능(AI)과 우주항공을 결합한 과학영재학교 설립, 서부권 경제자유구역 확대,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 민주·진보 경남지사 단일화 가닥…오늘 발표 가능성

    민주·진보 경남지사 단일화 가닥…오늘 발표 가능성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이틀 앞둔 27일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경남지사 후보 단일화를 위한 막판 협상에 들어갔다. 양당 경남도당은 이날 오후 발표를 목표로 단일화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관계자는 “협의가 마무리되면 오늘 중 단일화 발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고, 진보당 측도 “막판 협상이 진행 중이며 결과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성사 가능성은 있다”고 전했다. 합의가 이뤄지면 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진보당 전희영 후보는 이날 오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단일화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사전투표(29~30일)가 임박한 만큼, 여론조사 없이 전 후보가 사퇴하고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현재 경남지사 선거에는 김 후보와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 전 후보가 출마한 상태다. 단일화가 성사되면 선거 구도는 김경수·박완수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재편된다.
  • 경남지사 후보 공방 속 정책 경쟁도 활발…나란히 농어촌·주거 공약 제시

    경남지사 후보 공방 속 정책 경쟁도 활발…나란히 농어촌·주거 공약 제시

    6·3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 선거에 나선 여야 후보가 격화한 공방 속에서도 지역 발전 정책을 활발히 제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언론 유착 또는 친인척 채용 의혹, 도정 운영 철학 등을 놓고 마찰을 이어가면서 각각 농어촌 대전환, 경남형 주거 안정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표심 몰이에 나섰다. 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는 26일 농어업 경쟁력 강화와 농어가 소득 증대를 핵심으로 한 ‘농산어촌 대전환’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지역 주도 성장의 완성은 도시와 농어촌이 함께 잘 사는 데 있다”며 농산어촌의 구조적 변화를 이루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공약 내용을 보면 김 후보는 인구 감소 지역을 중심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는 주민 1인당 월 15만 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10개 군 지역으로 단계적으로 넓히고 도비 분담 논란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농어업인 수당은 1인 농가 기준 80만원으로 올리고, 친환경·탄소중립 실천 농가에는 별도 수당을 추가 지급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인 ‘햇빛소득마을’도 1000곳으로 확대해 농어가 소득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농어업 스마트화와 고부가가치화도 추진한다. 김 후보는 도내 온실 1만ha 가운데 3000ha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재해 예방 시스템과 디지털 농업용수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농지 통합 관리 플랫폼, 치유농업 특화 밸리, 친환경 농산물 물류 체계 확충도 함께 추진한다. 어업 분야에선 해양 쓰레기 수거 인센티브 도입과 ‘K-굴 특화 클러스터’ 조성, 청년 어촌 정착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농어민 안전망도 강화한다. 김 후보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를 도입해 가격 하락 시 차액 일부를 보전하고, 폭염·한파·집중호우에 대비한 ‘경남형 기후보험’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역 농어촌인력은행을 구축해 인력 수급을 통합 관리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체계도 정비한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농어가 소득은 더 두텁게, 산업은 더 혁신적으로, 안전망은 더 촘촘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완수 ‘경남형 주거 안정 대책’ 발표청년 선호 지역 매입임대주택 공급월세·취약계층 보증금 등 지원“누구나 안정적 삶 영위할 수 있게”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도 같은 날 무주택자와 청년, 신혼부부, 취약계층을 위한 ‘경남형 주거 안정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도민의 삶이 흔들리지 않도록 ‘살 자리’부터 확실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이 핵심이다. 박 후보는 청년 선호 지역에 매입임대주택 400가구를 공급하고,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도 매년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인구 감소 지역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임대주택을, 창원·김해 등 도심에는 유휴 부지를 활용한 신혼부부 주택 300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 지원도 강화한다. 도 자체 월세 지원과 함께 임차보증금·주택 구매 이자 지원을 포함해 약 80억 원 규모의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게 박 후보의 약속이다. 취약계층을 돕고자 임대보증금, 이사비, 주택 개·보수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공약도 있다. 노동자와 청년을 위한 주거 모델도 공약에 포함했다. 직장주택조합 활성화를 통해 저렴한 주택 공급을 유도하고, 산업단지 인근에는 청년 노동자용 공공임대 타운하우스를 조성한다는 게 주요 방향이다. 직장주택조합 활성화는 같은 직장 또는 산업단지 노동자들이 공동으로 주택을 건설·취득해 시세보다 낮은 비용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박 후보는 이를 위해 인허가 원스톱 처리, 취득세·재산세 감면 또는 유예 등 행정·재정 지원 패키지를 마련할 방침이다. 청년 노동자 타운하우스는 국가산단, 진주 상평산단 등 노후 산단 인근에 청년 노동자 전용 공공임대형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공약이다. 생활·문화 시설을 갖춘 고품질 임대주택으로 조성해 청년들이 경남 산단에서 일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박 후보는 “도민 누구나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공주산성시장에 뜬 박근혜…몰린 인파들 종종걸음, 지지자 현수막도

    공주산성시장에 뜬 박근혜…몰린 인파들 종종걸음, 지지자 현수막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25일 충남 공주를 방문해 최근 지지율 조사에서 상대와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김태흠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를 지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쯤 공주산성시장을 방문해 김 후보와 윤용근 국민의힘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와 합동 유세를 했다. 유세에는 송언석 원내대표와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 충남 의원인 성일종·강승규 의원, 박충권 원내수석대변인이 함께했다. 29도가 넘는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박 전 대통령의 등장에 시장엔 쉽게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 지지자들의 이동에 상점 밖에 놓인 물건이 쏟아졌다. 모인 사람들은 “다치지 않게 천천히 가자”며 종종걸음을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시장을 이동하며 지지자들과 악수하고 인사를 나눴다. 박 전 대통령은 한 어린이 지지자에게 꽃다발을 받기도 했다. 그의 방문을 환영하는 현수막도 눈에 띄었다. 시장 방문을 마친 박 전 대통령은 김 후보에 대해 “오랜 인연”이라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검증된 리더십이 필요하다. 김 후보가 충남의 미래를 위해 묵묵히 열심히 해 오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김 후보의 유세차에 따로 오르지는 않았다. 시장 방문 직후 차에 탑승하기 전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김 후보와 인사를 나눈 뒤 박 전 대통령은 자리를 떴다. 이후 윤 후보와 유세차에 함께 오른 김 후보는 “박 전 대통령도 저와의 오랜 인연 속에서 신의를 존중하는 김태흠을 어떻게든 도와주십사 해서 온 것 같다”며 “박 전 대통령이 고초를 겪고 갔지만, 보수 우파의 지도자로서 부끄럽지 않게 있기 위해 큰 박수 보내주기 바란다”고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북 옥천을 찾아 모친인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방문하는 것으로 충청권 지원 유세를 시작했다. 옥천 일정에는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와 전상인 옥천군수 후보, 박덕흠·엄태영 국회의원 등이 동행했다. 박 전 대통령은 옥천에서 “여기 와보면 부모님 뵙는 느낌이 들곤 했다”며 “진정성을 가지고 반드시 약속한 것은 지킨다는 믿음을 주시게 되면 국민께서 알아주시고 선택을 하실 것이고, 김영환 후보와 여러분들은 그렇게 해주실 분들”이라고 말했다. 이후 박 전 대통령은 충남 대전 서구 탄방동에 있는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이 후보는 오랜 세월 함께한 동지”라며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쳐도 흔들림 없이 신의를 지킨 한결같은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민들께서도 이 후보님의 참모습을 알리라 믿는다”며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 후보는 박 전 대통령에게 태평성대를 불러올 상서로운 기운이라는 의미의 ‘서로(瑞露)’라 적힌 족자를 선물했다. 지난 23일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지원 유세를 나서며 국민의힘 후보 지원에 나선 박 전 대통령은 오는 27일 부산·경남·진주 등 부울경(PK) 지역을 방문해 박형수 부산시장 후보,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 한경호 진주시장 후보를 지원한다. 28일에는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강원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 “이재명 정부 함께” vs “소신과 철학으로”…경남지사 선거 ‘도정 운영 철학’ 화두

    “이재명 정부 함께” vs “소신과 철학으로”…경남지사 선거 ‘도정 운영 철학’ 화두

    6·3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가 중앙정부와의 관계 설정을 두고 맞붙고 있다. 두 후보 모두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강조하고 있지만 접근 방식과 도정 운영 철학에서는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김경수 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캠프는 25일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의 과거 발언을 인용하며 “박 후보도 인정한 힘 있는 도지사는 김경수”라고 주장했다. 캠프 측 신순정 대변인은 “2014년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 시절 박 후보는 ‘대통령과 독대하고 중앙정부와 조화를 이루며 국회와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도지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며 “그 기준에 부합하는 후보가 김 후보”라고 밝혔다. 이어 “도지사 임기는 대통령 임기와 맞물려 있는 만큼 중앙정부와의 협력은 필수”라며 “정치적 신경전보다 실질적 성과가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캠프는 김 후보의 과거 도정 성과로 서부경남 KTX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창원 국가산단 스마트 선도산단 지정, 진해신항 개발,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제정, 창원 방산클러스터 조성 등을 제시했다. 캠프는 이들 사업의 총규모는 37조원 이상이며 모두 중앙정부와 협력을 통해 김경수 당시 도지사가 가져온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번 선거 공약으로는 부울경 메가시티 복원, 서부경남 KTX 조기 완공, 진주·사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남해안 우주항공·방산 메가클러스터 구축 등을 내세웠다. 캠프는 “경남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힘 있는 도지사’가 필요하다”며 “경남의 숙원을 풀어낸 사람, 부울경 메가시티로 제2수도권의 기회를 만들어 낼 사람, 중앙정부와의 협력으로 경남 대전환을 끝까지 책임질 적임자는 김경수”라고 강조했다. 박완수, 주도적인 문제 해결사 강조“지역 현안 책임지고 정부·국회 설득”실력·추진력, 균형 앞세워 표심 몰이박완수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는 “중앙정부에 기대거나 대통령 뒤에 숨는 도지사가 아니라, 자신만의 소신과 철학으로 경남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도지사가 진짜 힘 있는 도지사”라고 맞섰다. 박 후보는 전날 창원 상남시장 유세에서 “지방 권력마저 한쪽으로 기울면 균형과 견제가 무너진다”며 “부정선거에 항거했던 3·15 정신이 살아있는 웅도 경남의 자존심을 도민 여러분께서 반드시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특히 ‘중앙정부 지원만 바라보는 도지사는 진짜 힘 있는 도지사라고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도지사가 손 놓고 있으면 대통령이 지역의 문제를 대신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다”라며 “도지사는 경남의 현안을 스스로 책임지고, 중앙정부와 국회를 설득해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주항공청 사천 유치, 피지컬 AI 사업 예타 면제 등을 추진하며 중앙정부와 협력했고 성과를 냈다고 언급했다. 박 후보는 “대통령이 여당이든 야당이든, 국회 다수당이 어느 정당이든, 경남을 위한 일이라면 반드시 길을 찾아내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도지사가 필요하다”며 “소신과 철학, 실력과 추진력으로 경남을 지켜내는 도지사가 바로 진짜 힘 있는 도지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은 위기 때마다 대한민국의 균형과 상식을 지켜온 땅”이라며 “이번 선거에서도 도민 여러분의 한 표로 경남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균형을 지켜달라”고 밝혔다.
  • 민주당 “박완수, 또 친인척 채용 의혹”…박 측 “근거 없는 주장 개탄스러워”

    민주당 “박완수, 또 친인척 채용 의혹”…박 측 “근거 없는 주장 개탄스러워”

    경남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의 친인척 채용 의혹을 재차 제기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자, 박 후보 측이 “김 후보 측과 (의혹을 보도한) 언론 간 유착이 의심된다”며 정면 반박에 나섰다. 양측은 채용 과정의 적법성과 영향력 행사 여부, 언론과의 유착 여부 등을 두고 맞서며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수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대변인은 22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지사 후보의 조카가 경남도 출연기관인 경남문화예술진흥원 1급 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라며 “채용 과정 전반에 문제가 없었는지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경남도 인사를 총괄하는 도지사의 권한이 사적 인연이나 가족의 이익을 위해 사용된 것은 아닌지 박 후보가 도민 앞에서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 설명에 따르면 해당 인사는 박 후보의 경남지사 재임 시기인 2024년 8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1급 본부장으로 채용됐다. 이어 박 후보가 창원시장으로 재임하던 시절에는 창원시설공단 계약직으로 입사한 뒤 박 후보가 설립한 창원문화재단으로 옮겨 정규직 전환과 승진을 했다. 김 대변인은 “박 후보의 공직 재임 시기마다 가족과 측근들이 산하기관과 출연기관에 채용됐다는 의혹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 문제는 단순한 가족 문제가 아닌, 경남도 인사를 총괄하는 도지사의 도덕성과 자질에 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민이 선출한 공직자의 권한이 사적 인연과 가족의 이익을 위해 사용됐는지 도민 앞에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박 후보는 더는 숨지 말고 가족·측근 채용 의혹에 대해 도민 앞에 직접 답변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 후보 측 “공개채용·적법 절차” 반박의혹 보도한 매체와 김 후보 관계 의심“매체 동원해 비난전 펴지 말아야”박 후보 측은 ‘적법 절차’를 거쳐 채용됐음을 강조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본부장은 지역문화예술 경영을 지원하는 자리로, 경력이나 능력 등을 고려해 적법하게 채용됐다는 것이다. 박 후보 측은 “공개 모집, 적법 절차를 통해 박 후보 조카가 채용됐다”며 “공직자 친척이라면 공공기관에서 일자리도 구하면 안 되느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박 후보 측은 ‘채용 의혹’을 보도한 매체와 김 후보 캠프 간 유착 관계를 의심했다. 박 후보 측은 “의혹을 다룬 언론 출신 기자가 김경수 후보 캠프에서 주요 보직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관련 기사는 오직 해당 매체를 통해서만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참으로 희한한 우연의 일치”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인물은 과거 김경수 후보 관련 재판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김 후보 옹호에 적극적인 인물이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사적인 가족 간 전화 통화를 불법적으로 도용·유출하고, 충분한 사실 확인 없이 이를 보도하고 정치적으로 활용한 행위에 대해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채용’과 관련한 양측 공방은 지난 20일에도 있었다. 당시 김 후보 캠프는 언론 보도를 근거로 박 후보의 처조카가 창원시장 재임 시절인 2008년 창원 성산구 대원동 복합개발사업 ‘더시티세븐’ 시행사에 입사한 뒤 창원문화재단으로 자리를 옮겨 재직 중이라며 채용 의혹 해명을 촉구했다. 박 후보 캠프는 “친인척 취업·사업체 편의 제공 등은 사실이 아니다”며 “이미 해명된 사안인데, 지방선거를 앞두고 10년도 더 된 일을 꺼내 후보를 비방하고 선거에 영향을 주려는 악의적 보도”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박 후보 측은 이날 해당 기사와 관련한 통화 녹취 유출자와 최초 유포자 등 2명을 형사 고발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이날 박 후보 친인척 채용 의혹과 관련한 해당 인사가 2년 계약직으로 오는 10월 임기가 끝난다고 말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당시 공개 모집에 3명이 응모했으며 블라인드 채용 절차를 거쳐 전문성 등을 고려해 1명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 “민선 8기 성과 숫자로 증명”…박완수 측 ‘힘 있는 도지사’ 김경수 주장 반박

    “민선 8기 성과 숫자로 증명”…박완수 측 ‘힘 있는 도지사’ 김경수 주장 반박

    경남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 측이 ‘민선 7기와 비교되는 민선 8기의 검증된 도정 성과’를 앞세우며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의 ‘힘 있는 도지사’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22일 박 후보 측은 최근 방송토론회에서 있었던 김 후보의 도정 성과와 발언을 정면으로 겨냥하며 “말 바꾸기와 과장이 갈수록 도를 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 대변인단은 김 후보가 방송토론 등에서 ‘과거 여당 도지사로서 국책사업을 모두 유치해 경남 경제를 살렸다’고 주장한 데 대해 실제 성과와는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박 후보 측은 구체적인 국비 확보 실적도 제시했다. 박 후보 캠프 측에 따르면 2019년부터 4년간 경남이 확보한 국가 직접 시행사업 예산은 4조 3981억원, 국고보조금은 24조 5360억원으로 총 28조 9341억원이다. 반면 박완수 도정의 국비 확보 규모는 국가 직접 시행사업 5조 2887억원, 국고보조금 34조 1220억원을 합쳐 총 39조 4107억원이다. 박 후보 측은 이를 기준으로 김 후보의 실적은 박 후보의 73% 수준이며, 박 후보가 확보한 국비 총액이 약 36% 더 많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 측은 “김 후보가 어떤 국책사업을 모두 경남으로 끌고 왔다는 것인지 의문”이라며 “도민이 체감하는 경남 경제와는 괴리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힘 있는 도지사라는 말은 구호가 아니라 숫자와 예산, 성과로 증명되어야 한다”며 “도정 성적표를 왜곡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경수 “이재명 정부와 발맞출 도지사”‘힘 있는 도지사’ 앞세워 표심 공략박 후보 측 “구호 아닌 성과로 증명” 강조이번 선거에서 김 후보 측은 ‘이재명 정부와 발맞출 수 있는 도지사’라는 점을 부각하며 ‘힘 있는 도지사’를 강조하고 있다. 최근 토론회에서도 김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서부경남 대전환을 반드시 완성하겠다”, “경남 혼자의 힘만으로는 지역경제를 살릴 수 없다”, “중앙정부와 협력할 수 있는 힘 있는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당시 그는 서부경남 균형발전과 중앙정부 협력을 통한 대규모 투자 유치를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우주항공·방산 메가클러스터 구축, 서부경남 KTX 완공, 공공기관 2차 이전,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 등은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지금 필요한 것은 과거와 싸우는 도지사가 아니라 경남 경제 위기와 싸우는 도지사”라며 “현장을 가보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청년들의 어려움을 누구나 체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싸우는 도지사로는 지역 발전을 만들 수 없다”며 “대통령, 국회, 중앙정부와 협력하고 필요한 지원을 끌어올 수 있는 힘 있는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후보 측은 “김 후보는 ‘힘 있는 도지사’를 내세우면서도, 정작 경남의 우주항공산업을 어떻게 키우고 서부경남 전역에 그 성과를 확산시킬 것인지에 대한 실효성 있는 해법은 제시하지 못했다”며 “박 후보는 민선 8기 동안 우주항공청 개청을 위해 도민들과 함께 뛰었고, 1인 시위까지 불사하며 경남의 미래 먹거리 확보에 앞장서 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가 경남부산통합특별법에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특별회계 설치, 연구산업진흥단지 우선 지정, 경남부산통합특별시 제3청사 서부권 전진 배치, 통합 인센티브를 활용 산업부지 등 기반시설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음을 강조했다. 박 후보 측은 “힘 있는 도지사는 단순히 여당 도지사라는 구호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며 “실력과 책임감으로 도민을 위한 성과를 만들어낼 때 비로소 힘 있는 도지사라고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박완수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도민 곁으로”…원팀 출정식

    박완수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도민 곁으로”…원팀 출정식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강기윤 창원시장 후보, 지방의원 후보들과 함께 ‘원팀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박 후보는 21일 창원시청 인근 최윤덕 장상 앞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그는 “남은 선거 기간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도민 속으로 들어가겠다”며 “도민 여러분이 반드시 투표로 경남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윤한홍·최형두·김종양·이종욱 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당원과 도민들이 참석했다. 선대위원장들은 “경남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원팀 결집과 지방선거 승리를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강기윤 창원시장 후보도 연단에 올라 “일 잘하는 시장, 창원을 확실히 바꿀 시장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박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를 “경남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균형을 지키는 선거”로 규정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행정·입법·사법·언론 등 자유민주주의의 기본 질서가 흔들리는 중대한 국면”이라며 “경남도민이 중심을 잡고 지방 권력만큼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를 향한 직접 비판도 쏟아냈다. 박 후보는 “상대 후보는 경남도지사 후보인지 중앙정부 대변인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중앙만 언급하고 있다”며 “경남도지사는 중앙정부에 기대는 사람이 아니라 경남의 힘으로 미래를 열어갈 사람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론조작 사건으로 유죄가 확정된 전력이 있는 인물을 도민들이 과연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며 “새 리더십에는 깨끗한 도덕성과 검증된 행정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선거 기간 ‘겸손한 설득’에 집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우리 당은 더 겸손해져야 한다”며 “실망하게 한 도민들께 머리 숙여 사과하고 왜 다시 국민의힘을 선택해야 하는지 낮은 자세로 설명하겠다”고 전했다. 박 후보는 출정식 후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재선 이후 가장 먼저 챙길 현안으로 ▲도민 민생 안정 ▲경남의 미래 성장동력인 피지컬 AI(인공지능) 육성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통과를 꼽았다. 6·3 지방선거 선거운동 기간은 5월 21일부터 6월 2일까지 13일간이다. 후보자 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공직선거법’에 제한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 ‘2030 순유출 최다’ 경남, 청년층 붙잡기 공약 핵심 화두로[우리동네 선거는]

    ‘2030 순유출 최다’ 경남, 청년층 붙잡기 공약 핵심 화두로[우리동네 선거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지사 선거의 핵심 의제로 ‘청년’이 부상했다. 수도권으로 떠나는 청년을 붙잡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자 후보들은 실제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공약 발굴·제시에 나섰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20일 국가데이터처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코로나 팬데믹 이후인 2022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경남의 20·30대 순유출 인구는 5만 1827명으로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았다. 장기 흐름도 다르지 않다. 수도권 인구 이동 통계에 따르면 경남은 2004년부터 2024년까지 청년(19~34세) 유출이 이어졌고 누적 순유출은 15만 5000명에 이르렀다. 이런 현실에 여야를 막론하고 청년층을 붙잡으려는 공약 경쟁이 뜨겁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는 일자리·창업·주거·자산 형성을 묶은 ‘청년 7대 공약’을 내세웠다. 핵심은 일자리다. 항공우주·방산 등 주력 산업 육성과 기업 인공지능(AI) 전환을 통해 6만 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3000억원 규모 창업 모태펀드, 청년주택 3000호 공급, ‘씨드머니 3000만원’ 자산 형성 지원 등을 결합해 정착 기반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김 후보는 청년 담당 조직 신설과 정책 참여 확대도 약속했다.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소득·주거·문화·돌봄을 축으로 한 정착 여건 개선에 방점을 찍었다. 대표 공약은 ‘경남청년연금’으로, 연 소득 2600만원 이하 청년을 지원해 수도권과의 소득 격차를 보완하려 한다. 산단 인근에 청년 노동자 타운하우스를 조성하고 ‘경남형 성수’와 같은 문화거점을 육성해 생활 만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이어 24시간 공동 직장어린이집과 대형 청년 문화행사 유치도 공약했다. 진보당 전희영 후보는 공공 역할 확대를 전면에 내세웠다. 대기업 생산지원 기능을 경남으로 이전해 연구·기획 분야 정규직 일자리를 만들고 돌봄·관광 등 공공일자리를 도가 직접 고용하겠다는 방안이다. ‘보증금 제로·월세 1만원’ 주택, 청년 재도전 지원, 문화 프로젝트 100개 추진 등도 내놨다. 전 후보는 “정책 수혜율이 낮은 기존 사업 구조를 바꿔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 “내란 심판” “독주 제동”…6·3 공식 선거운동 돌입

    “내란 심판” “독주 제동”…6·3 공식 선거운동 돌입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1일 0시부터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심판·국가 정상화’를 내건 채 총선·대선에 이어 지방선거까지 ‘완승’을 노리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독주 제동’을 앞세워 정부를 견제하는 한편 12·3 비상계엄 이후 침체된 보수 정당의 재건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주당은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지원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21일 0시 동서울우편집중국에서 진행되는 정 후보의 첫 선거운동 일정에 총출동했다. 핵심 승부처에 당력을 집중한 것이다. 인물 경쟁론을 앞세운 국민의힘은 선거운동 개시를 ‘후보들의 시간’으로 구성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일정을 시작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삼성전자 파업 철회를 요구하며 단식 중인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를 찾았다. 이번 선거 결과에 정치적 운명이 갈리는 여야 대표도 사생결단의 자세로 선거전에 나섰다. 정 대표는 20일 경기 여주에서 열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일 잘하는 지방정부’는 대한민국의 꿈이고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민주당이 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당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이번 선거에서 무도한 이재명 정권을 막아내지 못한다면 입법·행정·사법을 장악한 오만한 권력이 이재명의 죄를 통째로 지워 버리고, 대한민국 법치를 끝낼 것”이라며 “더 절박하게 모든 힘을 다해 달라”고 호소했다. 전남광주행정통합으로 이번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선거는 16곳에서 치러진다. 민주당은 추미애(경기), 박찬대(인천) 후보 등 이른바 ‘셀럽’ 의원들과 김부겸(대구), 김경수(경남) 후보 등 리턴매치에 나서는 중량급 인사들의 출마가 두드러진다. 국민의힘은 박형준(부산), 유정복(인천), 박완수(경남) 후보 등 현역 시도지사 11명이 모두 본선에 진출해 불리한 정치 구도를 인물론으로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12·3 비상계엄과 탄핵, 대선 이후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인 만큼 선거 초반에는 대구까지 포함한 민주당의 전국적 압승이 예상됐다. 그러나 서울과 부산·울산·경남 등이 접전 지역 전환 흐름을 보이면서 양당 모두 혼전에 대비하고 있다. 역시 탄핵 및 대선 직후 치러진 2018년 지방선거와 판박이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직전 대선처럼 팽팽한 승부가 펼쳐질 수 있다는 관측이 동시에 나오는 것도 이번 선거의 특징이다. ‘미니 총선’ 급으로 전국 14곳에서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22대 후반기 국회 권력 지형을 가를 전망이다. 경기 평택을, 부산 북구갑은 막판까지 단일화 수싸움이 불가피하다. 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날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1위가 되는 상황이 오면 국민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며 김용남 민주당 후보를 향해 단일화를 압박했다.
  • 민주당 ‘계엄 때 박완수 도청 부재’ 주장에 박 측 “출근·회의 주재” 강력 반박

    민주당 ‘계엄 때 박완수 도청 부재’ 주장에 박 측 “출근·회의 주재” 강력 반박

    더불어민주당이 ‘12·3 비상계엄’ 당시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행적을 놓고 ‘부재’ 주장을 제기하자, 박완수 후보 측이 강력 반박하고 나섰다. 민주당 권향엽 의원은 20일 “비상계엄 당시 박완수 지사가 도청에 나타나지도 않았고 회의를 주재하거나 지시를 내린 사실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당시 언론 보도와 도청 대응 자료 등을 근거로 들었다. 권 의원 설명에 따르면 경남도는 12월 4일 0시 11분 기자단에 ‘0시 30분 행정부지사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공지했다가, 0시 48분 ‘새벽 1시 도지사 주재 회의’로 변경했다. 이어 새벽 2시에는 ‘도지사가 도민 동요 및 민생안정 관련 지시를 했다’는 취지의 문자도 발송했다. 그러나 의원실이 지난 14일 도청에 관련 자료를 요청한 결과, 회의 개최 내역과 회의록, 지시사항, 공문, 문자 발송 기록 등 일체가 ‘해당 없음’으로 회신(18일)됐다는 것이다. 권 의원은 추가 확인 과정에서 “회의도 없었고 도지사도 도청에 오지 않았으며 지시사항도 없었다”는 취지의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긴급 상황 속 도정이 사실상 공백 상태였다”며 “도민이 불안에 떨던 그 밤, 도지사가 도청에 없었으면서 마치 현장에 있었던 것처럼 알린 것은 문제”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 캠프는 즉각 반박에 나섰다. 캠프 측은 “자료 부존재를 근거로 도지사 부재를 단정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별도의 회의 자료나 지시 문서가 없었다는 의미일 뿐, 도지사가 없었다는 증거가 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또 “도지사 동선은 출입 기록, 비서실·수행 인력, 상황 책임자 등 다양한 경로로 종합 확인해야 한다”며 “일부 통화 내용만으로 ‘도청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결론 내린 것은 정치적 짜깁기”라고 비판했다. 박 후보 측은 “박 지사는 12월 4일 새벽 도청에 출근해 관련 회의를 주재했다”며 “없는 증거를 있는 것처럼 포장하고 확인하지 못한 사실을 단정하는 정치는 경남도민의 판단을 흐리는 저열한 정치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책임 있는 사과와 후속 조치가 없다면 민주당의 잘못된 정치 행태와 선거 개입을 바로잡기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경남도청도 별도 설명을 통해 해명에 나섰다. 도는 “박완수 지사는 계엄 선포 이후 상황 보고를 지속해 받았고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의결안 가결 무렵 도청에 출근해 도민 민생안정 관련 당부 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에 제출한 ‘자료 부존재’는 계엄과 관련한 별도의 대책 회의나 지시 문서가 없었기 때문”이라며 “도지사 부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 박완수, 진주 미래 비전 발표…“남부권 핵심 도시로 육성”

    박완수, 진주 미래 비전 발표…“남부권 핵심 도시로 육성”

    국민의힘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후보가 진주를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서부경남 미래산업 육성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19일 진주 발전 전략을 발표하며 “진주를 첨단산업과 금융, 문화관광, 교육·의료 기능이 함께 성장하는 남부권 핵심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 “이전 기관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안정화 기금’을 정부와 함께 조성해 정주 여건 개선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주가 공공기관 2차 이전 가능성과 우주항공산업 육성, 남부내륙철도 역세권 개발 등 다양한 성장 동력을 동시에 갖춘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민선 8기에서 준비해 온 진주 발전 방향을 민선 9기에서 구체적인 성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정책 방향으로는 ▲기업도시 프리존 조성 ▲공공기관 이전 안정화 지원 ▲광역교통망 확충 ▲우주항공 인재 양성 ▲건설기술 클러스터 구축 ▲상평공단 구조 고도화 ▲유등축제 세계화 등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기업 유치 관련, 서부권 경제자유구역을 확대해 진주 지역에 가칭 ‘기업도시 프리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세제·입지 지원, 규제 완화, 장기임대 부지 제공 등 기업 유치 조건을 완화해 대기업과 첨단기업 투자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주항공 국가산단과의 연계를 통해 산업 생태계 확장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서는 이전 기관의 조기 정착과 정주율 제고를 지원하고자 ‘안정화 기금’을 정부와 경남도, 지자체가 함께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기금은 직원 가족의 동반 이주 확대, 교육·의료·주거·문화 인프라 확충,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광역교통망 확충 방안도 내놨다. 남부내륙철도와 경전선 연계를 통해 진주를 서부경남 철도 교통 중심지로 만들고 사천~진주 국도대체우회도로와 외곽순환도로를 구축해 우주항공청 개청과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진주~우주항공청~삼천포를 연결하는 ‘우주항공선 철도’를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우주항공 인재 양성도 강화한다. 국외 선진대학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글로컬대학 사업 등을 기반으로 지역 인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우주항공 분야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남혁신도시와 연계한 ‘남부권 건설기술 클러스터’를 구축해 역세권 개발, 공공택지 개발, 지역대학 연계 인재 양성 등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상평공단 재편 방향도 제시됐다. 박 후보는 “노후 산업단지를 AI·로봇·빅데이터 기반의 첨단 제조혁신 공간으로 전환하겠다”며 “스마트 제조와 연구개발, 창업 기능을 집적해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지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중심 도로체계를 재정비해 ‘진주 맨해튼 거리’로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포함됐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진주 유등축제를 세계적 축제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드론, 미디어파사드, 확장현실(XR)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도심 전체를 축제 공간으로 확장하고 ‘진주 유등 세계엑스포’ 개최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후보는 “진주의 미래는 서부경남을 넘어 동남권 성장의 핵심”이라며 “산업과 교통, 관광과 정주환경이 균형 있게 성장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국립창원대, 법인화로 생존전략 찾는다

    국립창원대가 국립대학법인 전환을 공식 추진한다. 비수도권 대학 생존 전략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립창원대는 18일 “현행 국립학교설치령 체제를 벗어나 특별법 기반 법인으로 전환해 운영 자율성을 확보하고 연구 중심 대학으로 체질을 바꾸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환 추진 배경에는 구조적 위기 인식이 자리한다. 학교 측은 수도권 대학과 의대·특수대학을 제외한 다수 대학이 2035년 전후 존폐 갈림길에 설 것으로 본다. 국가데이터처 전망에 따르면 전국 유·초·중·고 학령인구는 2020년 673만명에서 2035년 387만명으로 42.5% 줄어든다. 현재 국립대는 국립학교설치령 체제의 26개 종합대학과 특별법 기반 7개 국립대학법인으로 나뉜다. 국립대학법인에는 서울대와 카이스트 등 전국의 과학기술원들이 포함된다. 국립창원대가 국립대학법인으로 전환되면 과학기술원을 제외하고 비수도권 첫 사례이자 8번째 법인이 된다. 법인화 핵심은 운영 자율성이다. 현 국립대는 예산과 조직, 인사 전반에서 정부 통제를 받는 국가기관 형태지만 법인화 이후에는 이사회 중심 독립 법인으로 전환된다. 학교 측은 산업 변화에 맞춘 학과 개편, 우수 연구자 유치 등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국립창원대가 지향하는 모델은 ‘산업 연계형 연구 중심 대학’이다. 창원국가산단과 연계한 산학연 융합 클러스터 구축, 기업 참여형 연구개발, 기술사업화 체계 강화가 주요 내용이다. 방산·원전·스마트 제조 등 지역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전략기술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채용 연계 교육과정으로 인재의 지역 정착률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있다. 정치권도 논의를 주목하고 있다. 경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는 산업 연계형 특성화 대학 필요성을 언급했고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과학기술원 전환을 공약했다. 특별법 제정과 정부 협의, 학내 구성원 합의는 과제다. 교수회는 종합대학 기능 약화 등을 이유로 반대했지만 총동창회는 찬성 입장이다. 법인화 이후 지자체·기업 출연, 산학협력 수익 등 재원 확보 다변화가 요구되는 점도 변수다.
  • 경남지사 선거 ‘병역 검증’ 공방…“설명 부족”vs“억지 의혹”

    경남지사 선거 ‘병역 검증’ 공방…“설명 부족”vs“억지 의혹”

    6·3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병역’ 문제를 둘러싼 공방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청년위원회가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의 과거 병역 판정과 가족관계 변경 과정을 문제 삼으며 의혹을 제기하자, 박 후보 측은 “군 복무를 마친 사람에 대한 정치공세”라며 반박했다. 민주당 경남도당 청년위원회는 18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난 것으로 알려진 박 후보는 ‘독자’라는 이유로 1977년 2월 19일 입영해 같은 해 9월 17일 이병으로 약 7개월만 군 복무를 한 후 전역했다”며 “입영 전 양자 입적 과정과 병역 판정 사이에 어떤 관련이 있었는지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도당은 이어 “박 후보는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18세 당시 5촌 당숙에게 입양됐다’고 밝힌 바 있다”며 “왜 입영을 앞둔 시기에 양자 입적이 이뤄졌는지, 원호적 복귀는 있었는지, 병역 부담 경감 목적은 없었는지에 대해 책임 있게 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 도당은 “청년들이 가장 민감하게 바라보는 병역 문제의 의혹을 해소하지 못한다면, 박 후보에게는 더는 청년들의 공정한 기회와 도덕성을 이야기할 자격은 없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 측은 즉각 반박에 나섰다. 박 후보 측은 “박 후보는 1973년 양자로 입양돼 당시 법적 친부였던 당숙부의 아들로 병역 판정을 받았다”며 “이후 1년 만기 방위병으로 입대해 약 7개월간 실제 복무했고 복무 중 당시 병역법상 규정인 ‘부선망 독자’ 즉 아버지를 여읜 외아들 규정을 적용받아 이등병으로 전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997년 원적 복귀는 병역과 무관한 가정사”라며 “양부의 친딸들과 상속 등 가정 문제를 원만히 정리하기 위해 파양 절차를 밟고 24년 만에 친부 밑으로 복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 측은 특히 “김경수 후보는 (1988년) 질병(근위지절강직·왼쪽 손가락 이상)을 사유로 제2국민역, 현재 기준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아 군 복무를 하지 않았다”며 “김 후보의 병역 미복무는 법적 판정으로 존중받고 박 후보의 실제 입대와 복무, 법정 전역은 의혹으로 몰아가는 것이 과연 공정하느냐”고 주장했다. 민주당 도당이 ‘박완수 후보에게 묻는다’는 이름으로 추가 기자회견을 예고하면서 향후 유사한 논쟁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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