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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시의회, 전반기 의장·부의장에 주재현·박성미 의원 선출

    여수시의회, 전반기 의장·부의장에 주재현·박성미 의원 선출

    전남 여수시의회가 6일 제9대 의회 첫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선거를 실시해 주재현 의원과 박성미 의원을 의장과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주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저에 대한 믿음을 무거운 책임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의원 여러분과 함께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의정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우선 과제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앞장서겠다”며 “여수국가산단 경쟁력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지원하고, 견제와 균형의 원칙을 지키며 상생하는 의회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부의장은 “책임감을 갖고 직무를 더욱 성실하게 일하겠다”며 “권한이 아닌 책임으로 여기고 더 낮은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의원 모두가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 시민을 위한 마음은 하나라고 믿는다”며 “의원 모두가 더 소통하고 성실한 의정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협력과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수시의회는 오는 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을 선임하고, 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 아이 믿고 맡긴다… ‘은평형 보육’ 속도 내는 김미경 구청장 [현장 행정]

    아이 믿고 맡긴다… ‘은평형 보육’ 속도 내는 김미경 구청장 [현장 행정]

    구립 97번째… 공보육률 50% 돌파교사 부담 줄여 보육의 질도 높여 “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을까 걱정하던 마음은 첫 1~2주 아이와 함께 어린이집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점점 사라졌습니다. 원장 선생님의 말씀에서 사명감과 책임감, 열정이 느껴졌고 무엇보다 아이들을 대하는 선생님들의 눈빛과 행동을 보고 걱정이 하나둘 사라져 갔습니다.” 지난 15일 서울 은평구 응암동 응암하나어린이집 개원식에서 학부모 박성미씨는 이렇게 말했다. 이날 개원한 응암하나어린이집은 어린이집 100곳 건립을 추진하는 하나금융그룹의 지원을 받아 지난 2월 준공돼 3월부터 아동 27명을 돌보고 있다. 사단법인 그린티처스가 위탁받아 운영한다. 응암하나어린이집은 은평구의 97번째 구립 어린이집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2018년 22% 수준이었던 공보육률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고 현재 55.2%에 도달했다. 김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이제는 공보육률 50%를 넘어 보육의 질을 높이는 일들을 하고 있다”며 “이런 과정에서 하나금융그룹이 역할을 해 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아이가 살기 좋은 도시 은평 만들기’에 주력한다. 은평형 어린이집의 교사 대 아동 비율을 개선 중인데 보육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교사와 아동 간 상호작용을 늘리기 위해서다. 안전사고 예방 등 보육 서비스가 질적으로 향상돼 이용자 만족도도 올라간다. 신규 교사 채용이 뒤따라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다. 구는 지난해 교사 233명의 인건비를 지원했고 올해도 어린이집 30곳에 지원할 예정이다. 은평구는 계절에 상관없이 이용 가능한 공공형 실내놀이터도 만든다. 역촌동, 응암1동과 수색동에서 하반기 문을 연다. 구는 여성가족부의 2024년 아이돌봄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 [인사]경기도

    ◇4급 승진 ▲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 고영미 ▲균형발전기획실 행정관리담당관 권정현 ▲평생교육국 평생교육과 김귀옥 ▲문화체육관광국 체육진흥과 김미숙 ▲복지국 복지정책과 김성환 ▲농수산생명과학국 농업정책과 김행석 ▲자치행정국 세정과 노승호 ▲기후환경에너지국 기후환경정책과 민주식 ▲미래성장산업국 첨단모빌리티산업과 박양덕 ▲자치행정과 총무과 서기천 ▲미래성장산업국 AI빅데이터산업과 원금동 ▲건설국 공정건설정책과 전철 ▲철도항만물류국 철도정책과 방대혁 ▲기후환경에너지국 산림녹지과 이정수 ▲축산동물복지국 동물방역위생과 정봉수 ▲보건건강국 질병정책과 유권수 ▲기후환경에너지국 미세먼지대책과 서진석 ▲건설국 도로정책과 김수정 ▲건설국 하천과 이명선 ▲도시주택실 신도시기획과 허태행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최병열 ▲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부 김기철 ◇5급 승진 ▲자치행정국 총무과 권오성 ▲노동국 노동권익과 김미영 ▲자치행정국 자산관리과 김수용 ▲농수산생명과학국 친환경농업과 김현진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정책과 김홍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 마재철 ▲평생교육국 평생교육과 박성미 ▲감사관 조사담당관 박성호 ▲자치행정과 인사과 배수환 ▲기획조정실 기회전략담당관 서영동 ▲여성가족국 아동돌봄과 송영화 ▲미래성장산업국 벤처스타트업과 우연희 ▲경제투자실 투자통상과 육가빈 ▲문화체육관광국 예술정책과 이경진 ▲사회적경제국 사회혁신경제과 이미연 ▲균형발전기획실 기획예산담당관 이승호 ▲미래성장산업국 첨단모빌리티산업과 이시찬 ▲복지국 복지정책과 이현우 ▲교통국 광역교통정책과 이후재 ▲자치행정국 총무과 장윤순 ▲경제투자실 지역금융과 정진혁 ▲사회적경제국 청년기회과 정해민 ▲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 조경윤 ▲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 최미영 ▲자치행정국 총무과 최범식 ▲자치행정국 조세정의과 홍화진 ▲미래성장산업국 AI빅데이터산업과 원준석 ▲교통국 광역교통정책과 한상기 ▲복지국 장애인복지과 심은희 ▲여성가족국 아동돌봄과 정유미 ▲미래성장산업국 벤처스타트업과 김준환 ▲기후환경에너지국 에너지산업과 김태선 ▲교통국 버스정책과 김진표 ▲농수산생명과학국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안유진 ▲기후환경에너지국 산림녹지과 정민철 ▲축산동물복지국 반려동물과 박소영 ▲축산동물복지국 동물방역위생과 서준용 ▲축산동물복지국 동물방역위생과 송유정 ▲동물위생시험소 남부지소 최순근 ▲보건건강국 공공의료과 박경순 ▲보건건강국 정신건강과 유지영 ▲기후환경에너지국 기후환경정책과 배현섭 ▲수자원본부 수질정책과 최장영 ▲도시주택실 도시정책과 안선미 ▲도시주택실 공간전략과 문성우 ▲농수산생명과학국 친환경농업과 백현 ▲도시주택실 지역정책과 최수원 ▲감사관 조사담당관 최수인 ▲도시주택실 노후신도시정비과 공준식 ▲도시주택실 주택정책과 김영시 ▲자치행정국 자산관리과 이경환 ▲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 원태진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연구부 김영수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 김운호 ▲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 강동한 ▲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 김규석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 서인숙[인사]
  • ‘불법 농막·간이화장실 설치 혐의’ 박성미 여수시의원 ‘기소의견’ 송치

    땅을 매입해 불법 농막과 간이화장실을 설치한 여수시의원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과 건축법·농지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박성미 여수시의원을 기소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2017년 7월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월암마을 토지를 사들인 후 설치신고를 하지 않고 농막과 간이화장실 등을 개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 의원이 지난해 2월 돌산읍 우두리 상동마을 일대 토지에 농로를 개설하는 과정에서 도비 2000만원이 사용돼 특혜 논란이 일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했다. 경찰은 지난 6월 박 의원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돼 불구속 수사를 해왔다.
  • 제22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 입상작 모습은?

    제22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 입상작 모습은?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제51회 강진청자축제 기획행사로 마련된 제22회 입상작을 발표했다. 고려청자박물관은 공모 주제를 ‘食(먹을 식)’으로 정하고 관련한 모든 청자 작품을 접수받아 심사했다.부문별 전문가 5인이 예술성, 상품성, 독창성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마쳤다. 수상작에는 ▲최우수상 정영미 작가, 박성미 작가 ▲우수상 한세은 작가, 박병규 작가 작품이 선정됐다. 이밖에 특선은 6점, 입선 14점을 포함해 총 24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아쉽게도 대상 작품은 선정하지 못했다. 최우수상은 전라남도지사 상장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청자축제 기간(2월 23일 ~ 3월 1일) 중 축제장 주무대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심사위원장인 안병국(목원대학교) 교수는 “주제를 부여해 심사하다보니 출품작 다양성의 한계가 있었다”며 “주제에 따른 완성도와 상품성은 전체적으로 원만했으나 독창성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많아 대상을 선정하지 못한 것은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공모전이 많이 위축돼 있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출품하신 작가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청자 및 도예 발전을 위해 20년이 넘도록 꾸준히 공모전을 개최한 강진군에 감사드린다”며 총괄 심사평을 전했다. 입상작품은 다음달 1일부터 3월 5일까지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 2층 전시실에 전시된다.
  • [기고] 김진숙에게로 다시 떠나는 희망차

    [기고] 김진숙에게로 다시 떠나는 희망차

    김진숙 지도위원님. 2011년 당신과 함께 하면서 많은 걸 배웠습니다. 그동안, 세상은 아주 조금은 바뀐 것 같습니다. 한진중공업에서 배를 만들던 사람들이 몇 년 만에 일터로 돌아갔고, 쌍용자동차에서 자동차를 만들던 사람들도 11년 만에 일터로 돌아갔습니다. 기차를 지키던 승무원들은 13년 만에 복직했고, 그리고 23년의 싸움 끝에 삼성에 노조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저절로 바뀌진 않았습니다. 배를 만들던 사람들의 죽음, 자동차를 만들던 사람들의 죽음, 해고된 승무원의 죽음이 있었고, 숱한 사람들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프고, 많은 사람들이 다쳐서 세상은 조금씩 변해왔었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한 사람이 시작하고, 길을 열고 다치고, 그리고 그다음 사람들이 또 길을 열고, 다치고 하면서 세상은 조금씩 나아져 왔습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의 희생 위에서 오늘날의 세상을 누리고 있다는 걸 기억합니다. 하지만 늘 가장 앞서서 총대를 맸던 사람들은 아무것도 얻지 못하였습니다. 이 멀고 머나먼 길들과 변화에 걸음에 1986년의 김진숙이라는 용접공이 있었습니다. 조금은 나은 세상에서, 그 씨를 뿌렸던 당신에게 조금이라도 빚진 걸 갚고 싶습니다. 한편으로 오늘날 1980년의 그 공장은 다른 방식으로 반복되고 있습니다. 휴대폰 앱 버튼 하나로 사람을 부리면서 회사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 세상이 되었고, 사람이 3평 경비실에서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자고 일해도, 아프면 해고당하는 일은 일상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들에게 필요한 물건을 더 많이 더 빨리 배달하다 아프고 다치고 죽어도 쉴 수 없는 사람들이 있고, 경비노동자들이 일하는 주차장과 배달 노동자들이 일하는 물류창고는 비용과 효율을 위해 세워졌지만 단 한 번도 사람을 위해 설계된 적이 없습니다. 1980년 그때 사람이 밥을 먹는 존재라는 걸 잊고 세워진 공장들과 비슷한 세계는 오늘날에도 존재합니다. 용접공 김진숙은 그때 그런 세상을 사람을 위한 일터로 만들어달라며 싸웠습니다. 하지만 회사에 불편한 이야기를 한다는 이유로 해고되었고, 그런 김진숙의 해고가 부당했다는 것을 인정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또 다른 사람들이, 힘이 없는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할 때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장에서, 사무실 안에서 오늘도 회사의 크고 작은 부당함과 싸우고 있는 사람들이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과 함께하면서 많은 걸 배웠습니다. 크고 작은 부당함에 입을 다물지 않는 걸 배웠습니다. 약하고 낮고 작은 사람들이 가진 힘들을, 사람이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의 힘을 배웠습니다. 함께 하면 구조를 바꿀 수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 여기, 사람이 있다며 칼바람과 위태로운 강철 위에서도 품위를 잃지 않는 모습으로부터 많은 걸 배웠습니다. 더 늦기 전에 현장에서 당신이 웃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아프지 마세요. 부디 아프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다시 12월 19일, 부산으로 향하는 드라이브스루 희망차를 탑니다. 전국에서 350대가 온다는데 3500대가 되는 꿈도 꿔봅니다. 박성미(독립영화감독, ‘선한 분노’ 저자)
  • 작곡가 최재혁, 베를린 중심에서 한국의 현대음악 알려

    작곡가 최재혁, 베를린 중심에서 한국의 현대음악 알려

    주독일한국문화원(원장 이봉기)과 한국창작음악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건용)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한국 창작음악 페스티벌 2020 베를린’이 지난 6일(현지시간) 베를린 최고 양대 연주홀 중 하나인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체임버홀에서 열렸다. 이번 페스티벌은 오프라인과 동시에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로 전파를 탔다. 주독일문화원은 한국창작음악제를 개최함으로써 유럽창작음악의 중심지인 독일에서 한국작곡가의 역량을 소개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공연의 중심에는 25세의 젊은 작곡가 겸 지휘자 최재혁이 있었다. 6명의 한국 작곡가의 창작음악이 연주된 이번 공연에 자신의 창작곡인 <침묵의 환영>이 포함됐을 뿐 아니라 전체 공연의 지휘를 맡아 훌륭한 공연을 이끌어냈다. 현대음악의 중심지인 베를린의 심장부에서 전 세계에 한국 창작음악을 알리는 전령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현대음악 연주단체로 급부상중인 앙상블블블랭크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최재혁은 젊은 신예 지휘자답게 열정적으로 공연을 이끌어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국 현대음악을 유럽 클래식의 본고장인 독일에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공연에서는 김동명 <25현 가야금, 클라리넷, 첼로를 위한 나선>, 김지향 <노작가를 위한 에튀드>, 박성미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줄-NORI’>, 김대성 <피아노 소나타 ‘아트만’>, 강종희 <당신의 청중이 좋아할꺼에요>, 최재혁 <침묵의 환영>이 베를린에 울려 퍼졌다. 2017년 제72회 제네바 국제 콩쿠르 작곡부문 1위를 수상하며 이름을 알린 최재혁은 미국 뉴욕의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작곡과 학사와 석사를 마쳤으며 올가을부터는 독일 베를린의 바렌보임자이트 아카데미에서 수학할 예정이다. 제네바 국제콩쿠르 우승곡인 최재혁 클라리넷 협주곡 <Nocturne III>는 유니버설뮤직코리아에서 발매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GS칼텍스, 여수지역 아동 위한 ‘힐링데이’ 운영

    GS칼텍스, 여수지역 아동 위한 ‘힐링데이’ 운영

    GS칼텍스가 여수시 관내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GS칼텍스는 지난 30일 저녁 여수시 돌산읍 소재 돌산지역아동센터에서 ‘GS칼텍스 힐링데이(Healing Day)’ 프로그램의 첫 발을 뗐다. 이날 초청된 아동 50여명은 전문 마술사의 마술공연을 관람하고 중식 요리사가 현장에서 정성껏 조리한 자장면을 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박성미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허정란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GS칼텍스 자원봉사자들도 참석해 배식 봉사를 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형국 GS칼텍스 생산본부 사장은 “문화와 외식 활동 기회가 적은 농어촌 지역 아동들에게 작지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취지로 ‘GS칼텍스 힐링데이’를 기획했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발전하는 GS칼텍스의 나눔 에너지가 사회 곳곳에서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GS칼텍스는 ‘GS칼텍스 힐링데이’를 통해 우선 돌산읍,소라면,율촌면,화양면 등의 지역에 소재한 8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격주 1회 소규모 공연과 함께 저녁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여수시 전체 지역아동센터로의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2010년부터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지역 아동들의 건전한 꿈과 비전 함양을 돕기 위해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연중 펼치고 있다. 작년까지 참여한 아동은 총 4500여명에 달한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지역인재 9급, 한 고교서 최대 7명 지원… 내신 관리 잘해야”

    “지역인재 9급, 한 고교서 최대 7명 지원… 내신 관리 잘해야”

    ‘지역인재 9급 전형’ 공무원 1000명 시대가 열렸다. 2018년도 합격자 180명이 6개월간 교육을 마치고 한 달 전 수습 딱지를 떼면서부터다. 2012년 공직사회에 다양성을 불어넣기 위해 제도를 도입한 지 약 7년 만이다.이 전형은 전국의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전문대 인력을 선발한다. 대략 10명 중 9명이 고등학교 졸업자다. 특히 전문대 인력을 뽑는 기술직과 달리 행정직은 고등학교 졸업자만 뽑는다. 아직 전체 공무원 67만명에 비하면 소수지만 ‘밀레니얼 세대’인 이들이 공직사회 경직성을 깨줬으면 하는 목소리가 크다. 서울신문은 24일 최근 수습교육을 마친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박성미(19·행정 9급) 주무관, 관세청 인천세관 박설희(19·관세 9급) 주무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이운섭(19·공업 9급) 주무관을 만났다.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전형은 시험이 있는 연도에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지 1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이 대상이다. 여러 차례 응시할 수 있는 다른 공무원 전형과 다르다. 대신 시험 응시자로 선정되려면 치열한 내부 경쟁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한 학교에서 지원할 수 있는 학생수는 최대 7명이다. 학교에 따라 시험에 응시자격을 제한하기도 한다. 박성미 주무관은 “학교별로 다르지만 대부분 공무원 준비반을 운영한다. 우리 학교의 경우 1학년 때 학생 20여명을 뽑고 2학년 때는 매달 시험을 봐서 종합 평균을 낸 뒤 7명만 남겨 뒀다”면서 “(졸업자에게 기회를 준다고 하지만) 사실상 재학생 때 시험에 떨어지면 기회가 없어 더 열심히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뿐만 아니다. 학교 평균 석차가 상위 30% 안에 들어야 하고 학교장 추천장도 받아야 한다. 조건이 까다롭다 보니 매년 경쟁률도 6대1 정도를 맴돈다. 공시 공부에만 시간을 할애할 수 없는 이유다. 불안한 마음에 대학 입시를 함께 준비하는 수험생도 많다. 박설희 주무관은 “1~2학년 때는 내신 관리를 우선적으로 했고 3학년 초부터 집중적으로 시험 공부를 했다. 공시 준비 스트레스로 내신 관리가 쉽지는 않았지만 마음을 제대로 잡아야 후회가 없다”고 말했다. 지역인재 9급 전형은 세 단계로 진행된다. 필기(국어·영어·한국사)시험, 서류전형 그리고 면접시험이다. 특히 이들은 필기시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후배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이 주무관은 “국어 문법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다. 많은 준비생들이 이 부분이 어려워서 포기할 수 있는데 적어도 6개월간 20번은 정독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사는 고득점을 노리고 90~100점은 받아야 한다. 1~2학년 때는 영어, 국어에 집중하고 달달 외워야 하는 한국사는 3학년 때 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박성미 주무관도 이 주무관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60분 동안 3과목 60문제를 풀어야 한다. OMR 답안지에 정답 체크까지 하려면 시간이 빠듯하다”고 말했다. 박설희 주무관은 “공무원 준비반 친구들과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질문을 던지고 답하는 식으로 재밌게 공부하려고 노력한 게 많은 도움이 됐다”며 웃었다.공부에 집중이 안 되는 슬럼프가 오면 잠깐 쉬고 책상으로 돌아오는 여유도 중요하다고 짚었다. 박설희 주무관은 “가끔 여행처럼 숨을 돌릴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회 경험을 먼저 해보는 게 도움이 된다는 조언도 있었다. 박성미 주무관은 “부처에 수습 직원으로 들어가기 전까지 몇 개월의 시간이 있다. 모교 행정실에서 잠깐 일을 했는데 미리 아르바이트를 해보니까 조직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으로 뽑히면 인사혁신처 수습직원으로 등록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3주간 기본교육을 받고 정부부처에 수습직원으로 배치된다. 이후 6개월간 수습 근무를 거쳐 정식 업무를 시작한다. 이때가 만 19세다. 조직 내 차별이나 어려움은 없을까. 이들은 약속이나 한 듯 일제히 고개를 저었다. 이 주무관은 “(나이가 어리다고) 예외는 없다. 다른 9급 주무관이 하는 업무와 똑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설희 주무관 역시 “조직에서 막내면 잡일이나 심부름을 시킬만도 한데 그런 차별은 없고 오히려 동료들이 신경 쓰고 배려해 준다. 업무 강도는 동일하고 업무 외적으로 힘들게 하는 건 없다”고 덧붙였다. 박성미 주무관은 “사실 배치되기 전에는 차별받지 않을까 두려움이 있었다”면서도 “동료들이 저를 20살로 바라보지 않고 존댓말로 호칭하는 분위기가 자리잡고 있다 보니 같은 동료로서 존중받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주무관은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창업벤처과에서 초기창업자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고, 박성미 주무관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기획협력과에 소속돼 한 해 공무원 교육을 어떻게 진행할지 계획을 짜고 있다. 어떤 프로그램이 공무원의 능력을 개발시키는 데 적합할지 고민하는 일이 주를 이룬다. 2016년 관세청 인천세관에 개통된 특송물류센터에서 일하는 박설희 주무관은 최근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해외직구 물품들을 검사해 국내에서 유통이 안 되는 물품들을 골라내고 있다. 그럼에도 직접 경험한 공무원 생활은 녹록지 않았다. 박성미 주무관은 “면접을 할 때 ‘공무원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일이고 힘든 일이 있어도 정부를 대표하는 얼굴이라 생각하고 극복하겠다’고 답했는데 쉽지 않은 것들이 있더라”면서 “(아직 한 달밖에 되지 않아서) 업무 파악이 덜 된 부분이 있고 워낙 큰 조직이다 보니 가끔 내 자신이 부족해 보일 때가 있다”고 밝혔다. 매주 진행되는 인재원 내 주간회의에 참여할 때면 간부들이 사용하는 단어조차 외계어로 들릴 정도였다고 한다. 공부에만 집중했던 학생 때와 달리 책임감도 이들이 짊어져야 하는 한 부분이 됐다. 박설희 주무관은 “나의 실수가 일을 그르칠 수 있다는 생각에 항상 ‘이렇게 하는 게 맞나’ 고민하고 동료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려고 한다”고 했다.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보람을 느낀 적도 있다. 이 주무관은 “민원인들에게 업무와 관련된 전화를 많이 받는다. 이때 명확하게 질문에 대한 답을 설명하고 나면 뿌듯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펼쳐질 40년간의 공직생활에 대한 당찬 포부도 남겼다. 박성미 주무관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임용되고 나서 원장님이 ‘앞으로의 40년을 잘 부탁한다’는 말씀을 했다. 국가공무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슴에 새기고 시간이 흐른 뒤에도 이 마음을 잊지 않고 행동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주무관은 “현장에 나가 국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해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펴고 싶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GS칼텍스, 여수지역 소외이웃에 1억원 규모 성품

    GS칼텍스, 여수지역 소외이웃에 1억원 규모 성품

    GS칼텍스가 한가위를 맞아 여수지역 소외이웃들에게 1억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했다. GS칼텍스는 5일 여수시 소재 ‘GS칼텍스 사랑나눔터’에서 ‘2019년 한가위 사랑의 온정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박성미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김영규·강현태·이미경 시의원, 우종완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김형국 GS칼텍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GS칼텍스는 쌀 1350포대와 식용유, 참기름, 김 등 16종의 식료?생활용품이 담긴 선물세트 630개 등 1억원 상당의 성품을 여수지역 128개 복지기관과 독거어르신·북한이탈주민 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진행된 선물세트 제작과 포장에는 GS칼텍스 임직원과 지역 사회복지단체 자원봉사자 50여명이 힘을 모아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물품 전달 행사 후에는 권오봉 시장, 우종완 위원장, 김형국 사장 등이 ‘GS칼텍스 사랑나눔터’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해 400여 지역 어르신들께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GS칼텍스의 ‘한가위 사랑의 온정나누기’ 행사는 2005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5년 동안 이어온 지역 대표 명절 나눔 행사다. 올해까지 여수지역의 소외이웃에게 전달된 성품 규모는 총 12억원에 달한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4명의 생명 구한 지방의원 ‘천사의 키스’

    4명의 생명 구한 지방의원 ‘천사의 키스’

    “지금 남편과 24살 때 첫 키스를 하고 결혼했는데 그게 억울해서인지 다른 사람들과 인공호흡을 자주 하네요.”위험에 처한 타인의 생명을 심폐소생술로 4차례나 구한 박성미(47) 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의원은 지난 24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며 유쾌하게 웃었다. 이어 박 의원은 “사소한 행동이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됐다니 부끄럽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2014년 시의원이 된 박 의원은 22일 오후 4시 40분쯤 전남 광양시 봉강면 성불계곡에서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에 있던 한모(62)씨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 사람들이 한씨를 물 밖으로 끌어낸 뒤 어찌할 줄 몰라 우왕좌왕하는 장면을 건너편에서 목격한 박 의원은 ‘원더우먼’처럼 바로 뛰어가 4~5차례 흉부압박과 인공호흡을 반복했고, 잠시 후 한씨 입에서 가늘게 숨이 새어 나왔다. 여수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 등 지역 아동 돌보미 역할을 10여년 동안 해 온 박 의원은 7년 전 독학으로 심폐소생술을 배웠다고 한다. 그리고 배운 지 이틀 만에 학생들을 인솔해 견학 가는 차 안에서 초등학교 4학년 오모군이 기도가 막히고 입술이 파랗게 변한 채 쓰러졌을 때 처음 ‘실전’으로 심폐소생술을 하게 됐다. 박 의원은 “처음엔 내가 해낼 수 있을까 겁이 났지만 우선 살려 놓고 봐야 한다는 생각으로 배운 지식을 침착하게 실행했다”면서 “파랬던 입술이 거짓말처럼 분홍빛으로 변하고 눈동자가 돌아오면서 오군이 숨을 내쉬는 장면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고 회고했다. 올해 고등학교 3학년으로 건강하게 자란 오군은 지난 주말 박 의원의 구조 활약 소식을 듣고 박 의원의 페이스북에 응원 글을 올렸다고 한다. 박 의원은 2014년 12월 여수시 돌산읍 우두출장소 신청사 개소식 때 갑자기 쓰러진 부읍장 이모(58)씨를 심폐소생술로 구했고, 지난 2월에는 아들의 고등학교 졸업식장에 참석했다가 쓰러진 할아버지(77)를 심폐소생술로 살렸다. 키 169㎝의 박 의원은 “심폐소생술은 많은 힘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려다가 포기했다”며 “겨울에 심폐소생술을 하면 옷이 땀으로 범벅이 될 정도”라고 말했다. 남편(54)과의 사이에 1남 3녀를 둔 박 의원은 “지난 주말 사고 당시 큰딸이 ‘엄마가 가 봐야겠는데’라고 하길래 심폐소생술을 하러 용수철처럼 뛰어갔다”며 “우리 자식들도 공동체 의식을 갖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박성미 여수시의원 심폐소생술로 60대 남성 살려 “진정 금손”

    박성미 여수시의원 심폐소생술로 60대 남성 살려 “진정 금손”

    박성미 여수시의회(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위원이 심폐소생술(CPR)과 인공호흡으로 60대 남성의 소중한 생명을 살려 감동을 주고 있다.박 위원은 지난 22일 휴가차 떠난 전남 광양의 한 계곡에서 바닥에 60대 남성이 쓰러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당시 60대 남성은 물놀이를 하던 중 심정지 등으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곧바로 CPR과 인공호흡을 실시했다. 4~5차례 인공호흡과 CPR을 반복하자 그의 입에서 이물질이 새어 나왔고 멈췄던 숨도 가늘게 숨도 내쉬었다. 이후 약 10분 뒤 구급차가 도착해 이 남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역아동센터장 출신인 박 의원이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박 의원은 올해 초에도 7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구해냈다. 앞서 2014년 12월 18일 여수시 돌산읍 우두출장소 신청사 개소식 때 갑자기 쓰러진 부읍장 이모(58) 씨를 심폐소생술로 구했다.또 2010년 8월 돌산지역아동센터에서 여수국가산단 공장으로 견학을 다녀오던 초등학교 4학년 김모(당시 11살) 군이 차 안에서 입술이 파랗게 변하고 숨이 멈춘 상태로 쓰러졌을 때 박 의원이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바 있다. 박 의원은 “세상을 살면서 다른 사람을 구할 기회가 한번 찾아오기도 어려울 텐데 3번이나 심폐소생술로 사람을 구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무척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 시의원도 계십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014년에도 심폐소생술로 사람의 생명을 살린 금손이다” 등의 글을 남기며 감동을 표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버스토리] “셋째까지 회사가 책임진다는데…안 낳을 이유 있나요”

    [커버스토리] “셋째까지 회사가 책임진다는데…안 낳을 이유 있나요”

    3년 전 미국 사회를 발칵 뒤집은 책 ‘프랑스 아이처럼’의 저자 패멀라 드러커맨은 프랑스 엄마를 이렇게 묘사했다. “아이가 행복하기에 행복한 것이 아니라 그저 여자로서 행복한 모습이다. ‘엄마’이기를 거부하고 ‘여성’으로서만 부각되기를 원하는 게 아니라, 엄마와 여성의 역할이 잘 융합돼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기자 출신인 드러커맨은 미국 엄마를 향해 “아이를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는 엄마는 불행한 아이를 만들 뿐”이라고 꼬집었다. 한국 엄마는 미국 엄마와 프랑스 엄마 중 어느 쪽에 가까울까. 단언컨대 프랑스 엄마와는 거리가 멀다. 우리 사회 현실이 그렇다. 자녀 한 명까지는 어떻게 견뎌 봐도 둘을 낳는 순간 ‘직장맘’으로서의 삶 자체가 애달프다. 그런데 자녀 셋을 낳고도 멀쩡히(?)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도 장거리 비행이 많아 며칠씩 집을 비워야 하는 악조건 속에서 이들은 자녀 셋을 키우며 일을 한다. 여성친화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의 승무원들 얘기다. 이 회사 승무원들 사이에서 자녀 한 명은 명함도 못 내민다. 적어도 둘째를 낳고 복직해야 ‘워킹맘’ 세계에 합류할 수 있다. 자녀 둘을 낳은 승무원 수만 518명(13%)이다. 세 자녀를 둔 승무원도 18명(5%)이나 된다. 프랑스 아이는 엄마가 아닌 온 나라가 함께 키운다고 했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떻게 육아와 비행을 함께 할 수 있었을까. 그 비결을 듣기 위해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세 자녀를 둔 ‘슈퍼맘’ 승무원 5명(이영진 사무장, 김소라·박성미·권진영·최송아 부사무장)을 만났다. 이들의 솔직담백한 ‘수다’를 대담 형식으로 풀어 본다. →자녀 셋을 낳고 회사로 돌아올 때 망설임은 없었나. -권진영(이하 권) 아이 셋을 낳고 6년을 쉬다가 지난달 복직했다. 100% 복직이 가능하기 때문에 눈치 보지 않고 돌아왔다. -김소라(이하 김) 복직할 때 자신감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회사에 돌아와 보니 ‘애국자’ 대접을 해 주더라. “나라를 위해 좋은 일 했다”고 독려해 줘서 걱정을 덜었다. -이영진(이하 이) 셋째를 낳고 지난해 10월 복직했다. 20년 비행하면서 단 한 번도 그만두겠다고 생각한 적 없다. 복직 후 교육을 받고 있는데 회장님(박삼구 회장)이 잠깐 나와 보라고 하더니 안아 주시더라. 진짜 고생 많았다고. 앞으로도 엄마로서 더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 주셨다. -최송아(이하 최) 회장님이 자녀 세 명까지는 “내가 책임지겠다”고 단언했다. 사장님도 아니고 회장님이 말씀하셨는데 무슨 걱정이 있겠나. →그래도 위기의 순간이 있었을 텐데. -이 다들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아이가 아플 때 옆에 같이 있어 주질 못하니. 하지만 이것 말고는 큰 어려움은 없었다. 회사를 그만둔 뒤 평범한 주부가 된 내 모습을 받아들이기도 어려웠고. -최 그만두고 싶을 때가 많았다. 그럴 때 회사에서 “힘들면 그만둬라”가 아니라 “이 순간만 넘기자”고 했다. 지금 그만두면 후회한다고. 조금만 지나면 괜찮을 거라고. 가족 같은 분위기라 가능했던 것 같다. -권 선배가 한번은 “힘든 게 10이라면 얻을 수 있는 건 100”이라고 말했다. 일하면서 좋은 점도 많기 때문에 참고 견딜 수 있었다. -김 행복한 엄마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고 믿는다. 육아휴직 기간 동안 아이들과 매일 집에 함께 있으면서 느낀 것은 옆에 같이 있어 준다고 100% 좋은 엄마가 되는 게 아니라는 것이었다. 절대적인 시간보다 짧은 시간이라도 얼마만큼 사랑을 주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복직하고 아이들에게 사랑을 줄 수 있는 마음이 더 커졌다. →장거리 비행을 나가면 아이는 누가 돌보나. -최 24시간 상주하는 아주머니가 계신다. 중간에 잠깐 헤어지기도 했지만 벌써 10년째 같은 ‘이모님’이 아이들을 봐 주신다.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계셔서 그런지 아이들에게는 ‘엄마’ 같은 존재다. -김 셋째 낳고 아이 돌봐 주실 분을 찾을 때 어려움이 많았다. 다들 애가 셋이라고 하니 거절하더라. 그때 처음으로 사직 생각을 했다. 다행히 예전에 돌봐 주시던 분이 오신다고 해서 위기를 넘겼다. -박성미(이하 박) 진짜 이모가 돌봐 준다. 아직 결혼을 안 한 여동생이 “조카들은 내가 책임지겠다”고 해서 도움을 받고 있다.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유치원 교사 경력도 있어 우리 집 최고 ‘실세’로 통한다(웃음). -권 남편이 해외에 파견 나가 있어 친정 부모님이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셨다. 비행 일정상 새벽에 출근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막내 아이는 부모님이 데리고 주무신다. →휴직 제도가 궁금하다. -이 임신 사실을 아는 순간부터 휴직이 가능하다. 출산 전이라도 비행을 하면 몸에 안 좋을 수 있어 회사에서 산전휴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최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산전휴가부터 육아휴직 기간까지 최장 2년을 쉴 수 있는데, 모두 쓰지 않고 중간에 복직한 뒤 남은 기간을 쪼개서 사용한다. 이를테면 아이가 유치원에 가면 적응 기간이 필요한데 이때 유용하게 쓴다. →육아휴직은 만 8세 이하 자녀에게만 쓸 수 있어 학부모가 되면 상황이 다를 텐데. -이 쌍둥이가 초등학교에 갈 때 셋째가 태어났다. 그래서 1년 동안 학부모 생활을 맘껏 해봤는데 직장맘이 전혀 소외감 느낄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아이들이 혹시 소외될까 봐 다른 엄마들에게 ‘우리 아이 좀 끼워 달라’ ‘무슨 일 있으면 연락 달라’고 하는데 아이들은 생각보다 씩씩하다. 엄마가 너무 잘해 주려고 하면 아이들에게 오히려 안 좋을 수 있다. -박 같이 있어 줄 시간이 많지 않아 미안한 마음이 크긴 하다. 다행스러운 점은 아이들이 엄마가 유니폼을 입고 출근하는 모습을 자랑스러워한다는 점이다. 학교에 가서도 친구들한테 “우리 엄마는 승무원이야”라고 자랑스럽게 말한다고 하더라. →승무원으로서 장점은. -권 고된 비행을 마친 뒤 쉴 수 있는 날이 한 달에 열흘은 된다. 새벽에 귀국하거나 밤늦게 비행이 있을 때도 남는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결혼 전에는, 아이를 갖기 전에는 몰랐던 소중한 시간이다. -박 외국에 나가면 자유시간을 가진다. 쉬기도 하고 운동을 하기도 하고. 혼자만의 시간이 큰 힘이 된다. -김 일부러 휴가 내지 않고도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계속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남편의 역할은. -이 셋째를 낳기로 결심한 것도 남편의 외조 때문에 가능했다. 요리도 나보다 잘하고, 주말에 비행 나가면 혼자서 셋을 돌본다. 남편이 “나를 인터뷰해야 되는 게 아니냐”고 농담할 정도다. -박 남편과 약속을 했다. 주말 중 하루는 온전히 남편이 아이들을 돌보고, 대신 남은 하루는 운동을 하든 자기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최 무엇보다 내 일에 대한 남편의 이해가 중요하다. 와이프가 승무원 생활 하는 것을 좋아하면 마음에서 우러나와 육아에도 적극 동참하지 않을까. →세 자녀 어머니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외모다. -박 자녀가 한 명이면 열 시간을 움직여야 한다고 했을 때 셋이면 그 이상 시간이 들어간다. 집에서 편히 쉴 시간이 없다. 계속 집안일을 하다 보니 살이 안 찌는 것 같다. -김 주전부리를 일절 안 한다. 과자도 안 먹고 야식도 끊었다. -최 회사에 복직할 때 뚱뚱한 모습을 보이기 싫었다. 후배들이 얼마나 많은데. 유니폼이 안 맞는 것도 스트레스가 되고. 복직 3개월 전부터는 식이조절을 한다. 단, 보약은 안 먹는다. (이구동성으로) 살찔까 봐.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인체조직 기증하고 지원금까지 전액 기부 ‘아름다운 선행’

    인체조직 기증하고 지원금까지 전액 기부 ‘아름다운 선행’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부친의 인체조직을 기증하고, 받은 정부지원금마저 전액 기부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경기 광명시 자치행정과에 근무하는 박성미(41)씨의 아버지(74)는 지난해 11월 심장마비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박씨는 느닷없이 닥친 일이라 경황이 없는데도 부친이 생전에 장기기증 서약자임을 기억하고 사후 인체조직기증을 결정해 아버지의 마지막 가는길을 ‘아름다운 선행’으로 이끌었다. 인체조직 기증을 결정하면 장제비, 위로금, 진료비 등 정부로부터 540만원을 받는다. 박씨는 받은돈 전액을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에 기부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이웃주민들은 “인체조직을 기증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받은 지원금까지 모두 기부했다니 가족들 모두 마음씨가 너무 좋은 분들”이라고 치켜세웠다.  이번 기부는 2008년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설립 후 유가족들이 정부지원금을 최초로 기부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박씨는 “인체조직기증과 기부로 아버지를 더욱 의미있게 보내드린 것 같아 오히려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더욱 많은 이들에게 인체조직기증을 알리고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체조직기증은 사후에 뼈, 연골, 인대, 피부, 양막, 심장판막, 혈관 등의 조직을 이식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기증하는 생명나눔으로, 한 사람의 기증을 통해 100명의 생명을 연장시키거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코오롱, 차원 다른 아트마케팅

    코오롱, 차원 다른 아트마케팅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해 지갑을 열고자 예술과 문화는 종종 양념이 된다. 기업들이 앞다퉈 추진하는 이른바 아트 마케팅의 목적은 대체로 여기에 머물러 있다. 이에 반해 코오롱그룹이 지난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2관에서 막을 올린 ‘인스파이어링 저니(Inspiring Journey): 소재로 꽃을 피우다’ 전시회는 그렇고 그런 아트 마케팅의 범주로 엮기에는 사뭇 억울하다. 6일까지 진행되는 이 전시회는 준비 기간만 꼬박 2년이 걸렸다. 유명건축설계 사무소 ‘서아키텍스’의 서을호 대표와 손잡고 ‘진짜’ 설치미술작품을 만들었고 번듯한 영상물도 제작했다. 게다가 지난 4월 중국 베이징 예술특구에서 먼저 전시회를 열어 열흘 동안 현지 관람객 4만 5000명을 끌어들일 정도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기업이 하는 아트 마케팅을 ‘돈칠’로만 치부하기에는 상당한 공력을 들인 것이다. 이번 전시를 총괄 지휘한 이는 박성미 미래전략 TF팀 상무. 그룹 내에서 ‘스마트 섬유’ 개발을 진두지휘하는 섬유공학 전문가다. 박 상무는 “제품의 한 요소가 되는 소재기업들은 완제품을 만들지 않아 소비자와 접점을 찾기 어렵지만 인텔이나 고어텍스 등 외국기업들은 따로 전시회를 만들어 소통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면서 “코오롱도 이들처럼 소재기업이지만 하나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가 되기를 지향한다. 이 전시는 그러한 움직임의 첫 시작”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은 얼마 전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1954년 폴리에스테르와 나일론을 생산하면서 한국인의 삶과 문화를 변화시킨 이 회사는 웨어러블 기기 시대의 만개를 앞두고 전통 섬유에 정보기술(IT)을 융합한 첨단 섬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미래지향적인 면을 강조해도 모자랄 판에 설치작품에 쓰인 소재가 의외다. ‘4해비타트(habitat)’라는 이름의 설치작품은 총 160장의 부직포를 사용해 제작됐다. 박 상무는 “너무 흔해서 쉽게 버려지는 소재도 기업의 창조적인 마인드와 기술이 결합하면 이렇듯 새롭게 변신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창조경제를 위한 기업의 역할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박성미 감독 다시 올린 청와대 자유게시판 글 조회수 20만 넘어

    박성미 감독 다시 올린 청와대 자유게시판 글 조회수 20만 넘어

    박성미 감독 다시 올린 청와대 자유게시판 글 조회수 20만 넘어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등장해 파장을 일으킨 글 ‘당신이 대통령이어서는 안 되는 이유’가 다시 등장한 가운데 조회수가 20만건을 넘어서 화제다. 박성미 감독은 지난 28일 오후 6시 쯤 “‘당신이 대통령이어서는 안 되는 이유’ 다시 올립니다”라며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글을 공개했다. 박성미 감독은 “원 글쓴이입니다. 페친 중 어느 분이 답답한 마음에 대통령 보라고 이 글을 청와대 게시판으로 가져오신 듯 싶습니다. 덕분에 널리 읽힐 수 있게 돼 고마운 마음입니다. 글은 제가 썼으나 용기는 그분이 내 준 셈입니다. 부담스러우셨는지 그분이 자진 삭제를 하셨고 청와대에서 글이 삭제된 데 대해 다른 의도나 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이 글은 지난 27일 한 네티즌이 인용해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올리면서 화제가 됐다. 해당 게시물은 하루 만에 조회 수 50만 건을 넘어서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 같은 반응에 부담을 느낀 게시자는 “페이스북에서 퍼온 글”이라며 청와대 측에 자진 삭제를 요청했다. 박성미 감독이 다시 올린 글은 조회수 21만 6000여건, 공감 22900여건 등을 기록하며 여전히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와대 자유게시판, 고3 글 화제 “대통령께서는 헌법을 위반하셨습니다”

    청와대 자유게시판, 고3 글 화제 “대통령께서는 헌법을 위반하셨습니다”

    ’청와대 자유게시판’ ‘청와대 게시판’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자신을 고3 학생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올린 ‘지금 대통령께서는 헌법을 위반하셨습니다’라는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 네티즌은 “목숨을 걸고 글을 남긴다”라고 밝혀 언젠가부터 한국 사회 전반에 표현의 자유가 위축돼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 아니냐는 한숨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7일 밤 청와대 자유게시판에는 네티즌 이모씨의 이름으로, ‘지금 대통령께서는 헌법을 위반하셨습니다’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씨는 “고3 학생입니다.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목숨을 걸고 청와대 게시판에 이 글을 남깁니다”라며 글을 시작한 뒤, “대통령께서 위반하신 헌법”이라며 조항 5가지를 옮겨 썼다. 그가 나열한 헌법 조문은 ‘◇제1조 ①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②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제7조 ①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 ◇제10조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제34조 ⑥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이다. 이씨는 “책임을 진다고 말했으면 꼭 져야 할 것”이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다른 네티즌들은 이씨의 글에서 “목숨을 걸고”란 표현에 특히 주목했다. 해당 글의 댓글에서 변모씨는 “목숨을 걸고 이야기한다는 말이 이 세태를 잘 말해주는 것 같아 맘이 아프다”고 했고, 유모씨도 “이 글의 핵심은 아니지만 ‘목숨을 걸고’라는 말이 와 닿는 건 왜일까?”라고 썼다. 한편 청와대 자유게시판에서 파장을 일으킨 ‘당신이 대통령이어서는 안 되는 이유’ 글을 원 작성자인 박성미 감독이 다시 올려 조회수가 20만건을 돌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큐멘터리 감독 박성미, 청와대 게시판 글 원작자… “다시 올리겠다” 논란 예상

    다큐멘터리 감독 박성미, 청와대 게시판 글 원작자… “다시 올리겠다” 논란 예상

    박성미 청와대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 되는 이유’란 제목으로 게재됐던 글의 원작자자 다큐멘터리 감독 박성미로 밝혀졌다. 박성미 감독은 이 글을 다시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미 감독은 지난 25일 페이스북에 이 글을 남겼다. 박성미 감독의 글을 읽은 정모 씨가 이틀 후 27일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이 글을 올려 큰 반향을 일으킨 것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정씨는 이 글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28일 자신이 쓴 글이 아니라면서 삭제를 요청했다. 소식을 들은 박성미 감독은 28일 트위터를 통해 “‘이런 대통령 필요없다’ 글쓴이입니다. 제 글을 청와대에 옮겨주신 분이 본인 글이 아니었는데 부담된다며 게시판 운영자에게 삭제를 요청하셨습니다. 혹시 오해 있을까봐 말씀드립니다. 게시판 열리면 제가 다시 올리겠습니다. 댓글들은 대부분 저장해 두었습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큐멘터리 감독 박성미 “청와대 게시글 내가 안 썼다”…그러면 대체 누구?

    다큐멘터리 감독 박성미 “청와대 게시글 내가 안 썼다”…그러면 대체 누구?

    다큐멘터리 감독 박성미 다큐멘터리 감독 박성미가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글이 자신이 작성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28일 (주)디케이미디어 대표이사인 박성미 감독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음 …이것 참, 청와대 게시판에 글을 쓴 박성미 감독님은 제가 아니라 동명이인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박성미 감독은 “어제 밤새고 오늘은 하루 종일 딴일 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카톡에 문자에 지인들이 몰아쳐서 놀랐습니다. 그간 연락 못한 선후배님들 연락 닿아서 좋긴 한데요. 저녁에는 신문기사까지 저로 나오네요. 이건 사실이 아닙니다”고 해명했다. 앞서 27일 청와대 자유 게시판에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되는 이유’와 ‘진심으로 대통령의 하야를 원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라와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 글을 올린 네티즌은 자신이 쓴 글이 아니라면서 청와대에 삭제를 요청했었다. 이후 이 글의 원작자라고 밝힌 박성미씨가 직접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게시물을 올려 삭제된 글을 복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글에서 박씨는 세월호 침몰사고에서 박 대통령이 행정부를 조정하는 능력을 보여주지 않는 등 중요한 임무들을 놓쳤다며 “대통령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통령이 자기가 해야 할 일이 뭔지도 몰랐으며 책임자를 엄벌하겠다고 호통을 치는 건 대통령의 역할이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큐멘터리 감독 박성미 “청와대 게시글 원작자는 나…삭제된 글 올릴것” 논란

    다큐멘터리 감독 박성미 “청와대 게시글 원작자는 나…삭제된 글 올릴것” 논란

    박성미 청와대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되는 이유’란 제목으로 게재됐던 글의 원작자자 다큐멘터리 감독 박성미로 밝혀졌다. 박성미 감독은 이 글을다시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미 감독은 지난 25일 페이스북에 ’이런 대통령 더 이상 필요없다’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박성미 감독의 글을 읽은 정모 씨가 이틀 후 27일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이 글을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옮겨 큰 반향을 일으킨 것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성미 감독의 글을 옮긴 정씨는 이 글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28일 자신이 쓴 글이 아니라면서 삭제를 요청했다. 박성미 감독은 28일 트위터를 통해 “‘이런 대통령 필요없다’ 글쓴이입니다. 제 글을 청와대에 옮겨주신 분이 본인 글이 아니었는데 부담된다며 게시판 운영자에게 삭제를 요청하셨습니다. 혹시 오해 있을까봐 말씀드립니다. 게시판 열리면 제가 다시 올리겠습니다. 댓글들은 대부분 저장해 두었습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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