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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LPGA 서울신문 오픈 10월 열린다… 총상금 15억 ‘최고’

    KLPGA 서울신문 오픈 10월 열린다… 총상금 15억 ‘최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가장 상금이 많은 대회가 서울신문(회장 김상열) 주최로 열린다. 서울신문은 신생 골프웨어 브랜드 아이스버그골프와 손잡고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경기 이천시 H1 클럽(파72)에서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가칭)을 개최한다. 대회 총상금은 15억원으로 KLPGA투어 최다 규모를 자랑한다. 상금 15억원 대회는 메이저대회인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 BC카드·한경 KLPGA 챔피언십,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하이트·진로 챔피언을 제외하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이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이 세 번째다. 4대 메이저대회가 모두 종료된 뒤 열리는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은 상금왕과 대상 수상자를 사실상 결정지을 수 있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 시즌 막바지에 최다 규모로 열리는 만큼 서교림, 김민솔, 이다연, 박민지 등 KLPGA투어를 대표하는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빠짐없이 참가할 예정이다. KLPGA 회장을 맡고 있는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이 시즌 막판 최다 상금을 내걸고 최고 수준의 대회를 마련한 셈이다. 서울신문이 KLPGA투어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2022년 7월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이후 4년 만이다. 당시에는 2019년 2승을 올리고 신인왕을 차지한 뒤 부진에 빠졌던 조아연이 우승하면서 부활을 알려 큰 화제가 됐다. 대회가 열리는 H1 클럽은 지난 2019년 호반그룹이 인수해 코스를 대대적으로 고치고 클럽하우스를 신축해 수도권 명문 회원제 골프장으로 거듭난 곳이다. 자연 지형을 살리면서도 매끄럽게 흐르는 듯한 코스 전개에 더해 빠르고 단단한 그린, 밀도가 높은 페어웨이 잔디로 프로 대회를 개최하기에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2년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대회 당시에도 코스 관리와 변별력으로 선수들의 호평을 받았다. 서울신문과 H1 클럽은 남은 한 달 동안 최고 수준의 대회를 만들기 위해 선수 지원, 경기 운영, 코스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서울신문, KLPGA 최다 상금 대회 연다

    서울신문, KLPGA 최다 상금 대회 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가장 상금이 많은 대회가 서울신문(회장 김상열) 주최로 오는 10월 열린다. 서울신문은 신생 골프웨어 브랜드 아이스버그골프와 손잡고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경기 이천시 H1 클럽(파72)에서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가칭)을 개최한다. 대회 총상금은 15억원으로 KLPGA투어 최다 규모를 자랑한다. 상금 15억원 대회는 메이저대회인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 BC카드·한경 KLPGA 챔피언십,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하이트·진로 챔피언을 제외하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둘 뿐이다. 메이저대회를 뺀 총상금 15억원 대회는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이 세번째다. 4대 메이저대회가 모두 종료된 뒤 열리는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은 상금왕과 대상 수상자를 사실상 결정지을 수 있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 시즌 막바지에 최다 규모로 열리는 만큼 서교림, 김민솔, 이다연, 박민지 등 KLPGA투어를 대표하는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빠짐없이 참가할 예정이다. KLPGA 회장을 맡고 있는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이 시즌 막판 최다 상금을 내걸고 최고 수준의 대회를 마련한 셈이다. 서울신문이 KLPGA투어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2022년 7월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이후 4년 만이다. 당시에는 2019년 2승을 올리고 신인왕을 차지한 뒤 부진에 빠졌던 조아연이 우승하면서 부활을 알려 큰 화제가 됐다. 대회가 열리는 H1클럽은 지난 2019년 호반그룹이 인수해 코스를 대대적으로 고치고 클럽하우스를 신축해 수도권 명문 회원제 골프장으로 거듭난 곳이다. 자연지형을 살리면서도 매끄럽게 흐르는 듯한 코스 전개에다 빠르고 단단한 그린, 밀도가 높은 페어웨이 잔디로 프로 대회를 개최하기에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2년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대회 당시에도 코스 관리와 변별력으로 선수들의 호평을 받았다. 서울신문과 H1클럽은 남은 한달 동안 최고 수준의 대회를 만들기 위해 선수 지원, 경기 운영, 코스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잠시 쉬어가는 ‘림솔대전’ …김민솔 빠진 틈에 서교림은 18년 만의 3주 연속 우승 도전

    잠시 쉬어가는 ‘림솔대전’ …김민솔 빠진 틈에 서교림은 18년 만의 3주 연속 우승 도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4승을 거둬 다승,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등 개인 타이틀 모두 1위를 달리는 서교림이 18년 만에 3주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서교림은 오는 27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용인시 써닝포인트CC(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지난 16일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과 23일 BC카드 한경 KLPGA 챔피언십 등 2주 연속 우승한 서교림이 KG 레이디스 오픈마저 제패한다면 2008년 서희경 이후 3주 연속 우승을 이룬다. KLPGA투어에서 3주 연속 우승은 1996년 박세리, 1997년 김미현, 그리고 서희경 등 3명만 경험했다. 4주 연속 우승한 선수는 나오지 않았다. 박세리는 3라운드 대회 2개와 2라운드 대회 한 번을 우승했고 김미현과 서희경은 3주 연속 3라운드 대회에서 우승했다. 4라운드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하고 또 한 번 4라운드 대회 우승을 노리는 서교림이 더 어렵다. 2021년 박민지, 2024년 박현경, 2025년 이예원이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한 뒤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성공하지는 못했다. 서교림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다승(3승), 상금, 대상 포인트에서 2위를 달리는 동갑 라이벌 김민솔이 출전하지 않아 ‘림솔대전’은 한 차례 쉬어간다. 서교림은 개인 타이틀 경쟁에서 김민솔과 격차를 크게 벌릴 기회다. 김민솔의 불참이 서교림에게 유리할지, 불리할지는 미지수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없지만, 서로 자극을 주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시너지도 사라진다. 서교림은 “스스로도 한 단계 성장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 올 시즌에는 내 플레이를 믿고 끝까지 집중하는 힘이 생기면서 좋은 성적으로 연결되고 있는 것 같다.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면서 다시 한 번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디펜딩 챔피언 신다인은 2011년 대회 창설 이후 아무도 성공하지 못했던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이 대회에서는 아직 2년 연속 우승한 선수가 없다. 지난해 최종일 연장전에서 티샷이 카트로를 맞은 뒤 도로 위를 구르고 굴러 408m나 굴러가는 행운 끝에 우승했던 신다인은 “최초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고 싶다. 기회가 왔을 때는 과감하게 핀을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해의 좋은 기억을 자신감으로 삼아 즐기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난히 생애 첫 우승의 꿈을 이룬 선수가 많았던 이 대회 전통이 올해도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KG 레이디스 오픈에서는 2017년 김지현, 2018년 정슬기, 2019년 박서진, 2021년 김수지, 2022년 황정미, 2023년 서연정, 그리고 작년 신다인까지 최근 8년 동안 6명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냈다. 우승 없이도 통산 상금 30억원을 돌파한 최예림은 생애 첫 우승의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올해 톱10에 무려 7번이나 진입하며 대상 포인트 6위, 상금랭킹 11위를 달리는 최예림은 “워낙 처음 우승하는 경우가 많은 대회라서 ‘혹시 나도?’라는 생각에 기대되고 설렌다. 가장 큰 목표는 우승이지만 우선 톱5 안에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상 포인트 3위 이다연과 방신실, 장은수, 고지우, 고지원, 임진영 등은 시즌 2승을 노린다. 3라운드 54홀이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4라운드 72홀로 바뀐 경기 방식과 전장이 늘어나고 더 어려워진 코스 세팅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 ‘메이저 퀸’ 오른 서교림… 라이벌 김민솔 제치고 맨 먼저 4승

    ‘메이저 퀸’ 오른 서교림… 라이벌 김민솔 제치고 맨 먼저 4승

    2주 연속 정상… 상금랭킹 1위 우뚝대상 포인트·평균타수 선두 이어가샷·퍼트 난조로 김민솔에게 추격 허용연장 18번 홀 1m 버디 퍼트 마침표눈물 쏟으며 “대상 꼭 받고 싶어요”한때 공동 선두 박민지는 3위 차지 서교림이 극적인 막판 뒤집기로 라이벌 김민솔을 제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이번 시즌 가장 먼저 시즌 4승을 따냈다. 서교림은 23일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C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BC카드 한경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최종일에 김민솔을 연장전에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6일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우승한 서교림은 이번 시즌 4번째 우승과 함께 생애 첫 메이저대회 왕관도 썼다. 우승 상금 2억 700만원을 받은 서교림은 김민솔을 13만여원 차이로 제치고 상금랭킹 1위(12억 8676만원)로 올라섰다. 대상 포인트와 평균타수 1위는 더 굳게 다졌다. 특히 시즌 3승까지는 김민솔에게 한 걸음씩 뒤졌던 서교림은 4승 선착 경쟁에서 마침내 김민솔을 앞서면서 올 시즌 내내 KLPGA투어를 달구는 이른바 ‘림솔대전’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최종 라운드를 3타차 선두로 시작한 서교림은 뜻밖의 샷과 퍼트 난조로 김민솔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10번 홀까지 단 1개의 버디도 잡아내지 못하고 보기만 4개를 쏟아냈다. 7번 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연못에 빠트리는 어이없는 실수도 저질렀다. 김민솔이 1.5m 버디를 잡아낸 8번 홀(파4)에서 서교림은 김민솔에게 선두를 내주고 말았다. 10번 홀(파5)에서 또 1타를 잃은 서교림은 김민솔이 15번 홀(파4)에서 3m 버디 퍼트를 집어넣자 2타 차이로 밀렸다. 하지만 서교림은 16번 홀(파3)에서 티샷을 홀 3m 옆에 떨군 뒤 이날 첫 버디를 잡아내며 다시 힘을 냈다. 이 홀에서 그린을 놓친 김민솔이 1m 남짓 파퍼트를 놓치면서 서교림은 공동선두에 복귀했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도 서교림과 김민솔은 나란히 버디를 잡아냈다. 둘이 4라운드를 똑같이 합계 8언더파 280타로 마친 뒤 18번 홀에서 연장전에서 서교림은 세 번째 샷으로 홀 1m 옆에 볼을 떨궈 승기를 잡았다. 김민솔이 15m 거리에서 두 번 퍼트로 먼저 경기를 마친 뒤 서교림은 침착하게 버디 퍼트를 집어넣고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2오버파 74타를 친 서교림은 그러나 16번 홀부터 연장전까지 4개 홀에서 버디 3개를 뽑아냈다. 우승을 확정한 뒤 한동안 눈물을 펑펑 쏟은 서교림은 “초반에 경기가 너무 안 풀려서 답답하고 화가 났지만 ‘기다리면 기회가 온다’는 캐디의 말에 인내했다. 막판 버디로 연장전을 가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하반기 목표였던 메이저 우승을 이뤄 기쁘다. 더 많이 우승하고 싶고 대상을 꼭 받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1언더파 71타를 친 김민솔은 일주일 전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서교림에 이어 준우승했다. 김민솔은 다승, 상금, 대상 포인트에서 서교림에 이어 2위에 올라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때려 한때 공동 선두까지 올랐던 박민지는 3위(7언더파 281타)를 차지했다.
  • 서교림, 라이벌 김민솔 제치고 맨먼저 시즌 4승...첫 메이저 왕관 [권훈의 골프확대경]

    서교림, 라이벌 김민솔 제치고 맨먼저 시즌 4승...첫 메이저 왕관 [권훈의 골프확대경]

    서교림이 극적인 막판 뒤집기로 라이벌 김민솔을 제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이번 시즌 맨먼저 시즌 4승을 따냈다. 서교림은 23일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C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 BC카드 한경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최종일에 김민솔을 연장전에서 꺾고 우승했다. 지난 16일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우승한 서교림은 이번 시즌 4번째 우승과 함께 생애 첫 메이저대회 왕관도 썼다. KLPGA투어에서 시즌 4승 선수가 나온 것은 지난 2023년 임진희 이후 3년 만이다. 우승 상금 2억700만원을 받은 서교림은 김민솔을 13만여원 차이로 제치고 상금랭킹 1위(12억8676만원)로 올라섰다. 대상 포인트와 평균타수 1위는 더 굳게 다졌다. 특히 시즌 3승까지는 김민솔에게 한걸음씩 뒤졌던 서교림은 4승 선착 경쟁에서 마침내 김민솔을 앞선 게 서교림에게는 시즌 내내 KLPGA투어를 달구는 이른바 ‘림솔대전’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최종 라운드를 3타차 선두로 시작한 서교림은 뜻밖의 샷과 퍼트 난조로 김민솔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10번 홀까지 단 1개의 버디도 잡아내지 못하고 보기만 4개를 쏟아냈다. 7번 홀(파4)에서는 두번째 샷을 연못에 빠트리는 어이없는 실수도 저질렀다. 김민솔이 1.5m 버디를 잡아낸 8번 홀(파4)에서 서교림은 김민솔에게 선두를 내줬다. 10번 홀(파5)에서 또 1타를 잃은 서교림은 김민솔이 15번 홀(파4)에서 3m 버디 퍼트를 집어넣자 2타로 밀렸다. 하지만 서교림은 16번 홀(파3)에서 티샷을 홀 3m 옆에 떨군 뒤 이날 첫 버디를 잡아내며 다시 힘을 냈다. 이 홀에서 그린을 놓친 김민솔이 1m 남짓 파퍼트를 놓치면서 서교림은 공동선두에 복귀했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도 서교림과 김민솔은 나란히 버디를 잡아냈다. 둘이 4라운드를 똑같이 합계 8언더파 280타로 마친 뒤 18번 홀에서 연장전에서 서교림은 세번째 샷으로 홀 1m 옆에 볼을 떨궈 승기를 잡았다. 김민솔이 15m 거리에서 두번 퍼트로 먼저 경기를 마친 뒤 서교림은 침착하게 버디 퍼트를 집어넣고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2오버파 74타를 친 서교림은 그러나 16번 홀부터 연장전까지 4개 홀에서 버디 3개를 뽑아냈다. 한동안 눈물을 펑펑 쏟은 서교림은 “초반에 경기가 너무 안 풀려서 답답하고 화가 났지만 ‘기다리면 기회가 온다’는 캐디의 말에 인내했다. 막판 버디로 연장전을 가면서 자신감을 얻었더. 1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바들바들 떨면서 경기했지만 정작 연장전에서는 긴장감보다는 설레는 마음이 컸다. 내 자신이 대견하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하반기 목표였던 메이저 우승을 이뤄 기쁘다. 더 많이 우승하고 싶고 대상을 꼭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1언더파 71타를 친 김민솔은 일주일 전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서교림에 이어 준우승했다. 김민솔은 다승, 상금, 대상 포인트에서 서교림에 이어 2위에 올라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때려 한때 공동 선두까지 올랐던 박민지가 3위(7언더파 281타)를 차지했다.
  • “4승 내가 먼저”… 김민솔·서교림 ‘메이저 퀸’ 정면 승부

    “4승 내가 먼저”… 김민솔·서교림 ‘메이저 퀸’ 정면 승부

    둘 다 3승씩 챙겨… 다승 공동 1위각각 상금랭킹·대상 포인트 선두김, 작년 포천힐스CC서 우승 경험서, 내친김에 2주 연속 정상 타깃이다연·박현경·박민지도 출사표200m 이상 길어진 코스 최대 변수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뜨겁게 달구는 ‘솔·림대전’의 주인공 김민솔과 서교림이 한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메이저대회에서 시즌 4승 선착을 놓고 맞붙는다. 2006년생 동갑 친구이기도 한 김민솔과 서교림은 20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CC(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BC카드·한경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 나란히 출전한다. KLPGA 챔피언십은 1978년 한국 최초의 여자 프로골프 대회로 시작해 올해 48회째를 맞았다. 이번 시즌 앞서거니 뒤서거니 3승씩을 챙긴 둘은 현재 다승 부문은 공동 선두이고 상금랭킹, 대상 포인트에서는 1, 2위를 나눠 가질 만큼 팽팽한 1인자 경쟁을 펼치고 있다. 상금랭킹에서는 김민솔, 대상 포인트에서는 서교림이 앞서 있지만 언제든 뒤집힐 수 있는 차이다. BC카드·한경 KLPGA 챔피언십은 팽팽한 균형에 굵은 균열을 낼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다. 메이저대회답게 상금과 대상 포인트가 큰 이 대회에서 먼저 4승 고지에 오른다면 상금왕과 대상 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다지게 된다. BC카드·한경 KLPGA 챔피언십 우승 상금은 2억 7000만원이다. 대상 포인트는 일반 대회보다 20~30점 많은 100점이다. 서교림은 지난 16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김민솔을 상대로 3타 차 역전 우승을 거둔 여세를 몰아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아직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가 없는 서교림에게는 ‘메이저퀸’에 오를 기회다. 김민솔에게 1~3승을 먼저 내줬던 서교림은 “4승은 내가 먼저”라며 다부진 출사표를 냈다. 김민솔은 지난해 포천힐스CC에서 열렸던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만큼 코스에 남다른 자신감을 지녔다. 이미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한 김민솔은 메이저대회 2연승도 바라본다. 큰 대회에 강한 대상 포인트 3위 이다연은 2023년에 이어 3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2020년과 2021년 이 대회 챔피언 박현경은 KLPGA 챔피언십 3번째 우승을 정조준했다. 아울러 박민지는 KLPGA투어 최다승 기록인 21승과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동시에 겨냥한다. 박민지는 한국여자오픈,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등 3개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지만, 아직 KLPGA 챔피언십 우승은 이루지 못했다. 지난해 우승자 홍정민은 부상 여파로 몸 상태가 아직 온전치 않아 힘겨운 타이틀 방어전이 예상된다. 변수는 메이저대회에 걸맞게 변신한 코스 세팅이다. 2019년부터 작년까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을 개최했던 포천힐스CC는 메이저대회를 열게 되면서 코스 길이를 200m 이상 늘렸다. 6개 홀 티잉 구역을 옮기거나 신설했다. 페어웨이 좌우에 러프를 길러 난도가 확 높아졌다. 대회에 앞서 1주일 동안은 문을 닫고 잔디를 관리해 최상의 코스 상태로 선수들을 맞는다.
  • 김민솔·서교림,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에서 4승 선착 대결

    김민솔·서교림,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에서 4승 선착 대결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뜨겁게 달구는 ‘솔·림대전’의 주인공 김민솔과 서교림이 한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메이저대회에서 시즌 4승 선착을 놓고 맞붙는다. 2006년생 동갑 친구이기도 한 김민솔과 서교림은 20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CC(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BC카드 한경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에 나란히 출전한다. KLPGA 챔피언십은 1978년 한국 최초의 여자 프로 골프 대회로 시작해 올해 48회째를 맞았다. 이번 시즌 앞서거니 뒤서거니 3승씩을 챙긴 둘은 현재 다승 부문은 공동 선두이고 상금랭킹, 대상 포인트에서는 1, 2위를 나눠 가질 만큼 팽팽한 1인자 경쟁을 펼치고 있다. 상금랭킹에서는 김민솔, 대상 포인트에서는 서교림이 앞서 있지만 언제든 뒤집어질 수 있는 차이다. BC카드 한경 KLPGA 챔피언십은 팽팽한 균형에 굵은 균열을 낼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다. 메이저대회답게 상금과 대상 포인트가 큰 이 대회에서 먼저 4승 고지에 오른다면 상금왕과 대상 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다지게 된다. BC카드 한경 KLPGA 챔피언십 우승 상금은 2억 7000만 원이다. 대상 포인트는 일반 대회보다 20~30점 많은 100점이다. 서교림은 지난 16일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김민솔을 상대로 3타 차 역전 우승을 거둔 여세를 몰아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아직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가 없는 서교림에게는 ‘메이저퀸’에 오를 기회다. 김민솔에게 1승, 2승, 3승은 먼저 내줬던 서교림은 “4승은 내가 먼저”라며 다부진 출사표를 냈다. 김민솔은 지난해 포천힐스CC에서 열렸던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만큼 코스에 남다른 자신감을 지녔다. 이미 시즌 첫번째 메이저대회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한 김민솔은 메이저대회 2연승도 바라본다. 큰 대회에 강한 대상 포인트 3위 이다연은 2023년에 이어 3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2020년과 2021년 이 대회 챔피언 박현경은 KLPGA 챔피언십 3번째 우승을 정조준했다. 박민지는 KLPGA투어 최다승 기록인 21승과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동시에 겨냥했다. 박민지는 한국여자오픈,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등 3개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지만, 아직 KLPGA 챔피언십 우승은 이루지 못했다. 지난해 우승자 홍정민은 부상 여파로 몸 상태가 아직 온전치 않아 힘겨운 타이틀 방어전이 예상된다. 변수는 메이저대회에 걸맞게 변신한 코스 세팅이다. 2019년부터 작년까지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을 개최했던 포천힐스CC는 메이저대회를 열게 되면서 코스 길이를 200m 이상 늘렸다. 6개 홀 티잉 구역을 옮기거나 신설했다. 페어웨이 좌우에 러프를 길러 난도가 확 높아졌다. 대회에 앞서 1주일 동안은 문을 닫고 잔디를 관리해 최상의 코스 상태로 선수들을 맞는다.
  • 국가대표 손제이, 송암배 제패…이규은은 장타소녀 김서아 제치고 여자부 우승

    국가대표 손제이, 송암배 제패…이규은은 장타소녀 김서아 제치고 여자부 우승

    대한골프협회 국가대표 손제이(동래고부설방송통신고1)가 33회째를 맞은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손제이는 14일 경북 경산시 대구CC(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오현수(동강중3)가 2타 뒤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이규은(동광중3)이 ‘장타소녀’로 유명해진 김서아(신성중2)를 연장전에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둘은 최종 합계 8언더파 276타로 4라운드를 마친 뒤 18번 홀에서 연장전을 벌였다. 이규은은 두번째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1994년 시작된 송암배는 대구CC 창업주인 고 우제봉 명예회장이 한국 골프 발전과 골프 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대구·경북 경제인들이 뜻을 모아 창설했다. 이 대회를 주최하는 ‘재단법인 송암’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법인인가를 받은 국내 최초의 순수 골프장학재단이다. 지난 33년 동안 송암배는 김시우, 임성재, 배상문, 김비오, 허인회, 서요섭, 장유빈(이상 남자부), 박세리, 박인비, 고진영, 김미현, 김효주, 박성현, 유소연, 장하나, 박민지, 최혜진, 이예원, 박현경, 조아연, 정윤지, 방신실, 윤이나(이상 여자부) 등 한국 골프의 최정상급 선수들을 배출했다.
  • 김민솔·서교림 등 챔프 13명 총출동… 포천서 ‘별들의 전쟁’

    김민솔·서교림 등 챔프 13명 총출동… 포천서 ‘별들의 전쟁’

    올 들어 가장 많은 챔피언 출전 대회상금 랭킹 20위 내 선수 전원 출사표김민솔, 사상 최초 신인 4승 도전장서교림, 우승 땐 다승 공동 선두로상금 많은 대회에 강한 이다연 주목김아림, 4년 만에 네 번째 정상 목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큰 장이 선다. 13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포천시 몽베르CC(파72)에서 열리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는 올해 정상에 한 번 이상 오른 챔피언이 총출동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면서 고국 나들이에서 2승을 챙긴 김효주를 뺀 13명의 우승자가 저마다 또 한 번 정상을 꿈꾼다. 고지우, 고지원, 김민선, 김민솔, 박민지, 방신실, 서교림, 유현조, 이다연, 이예원, 임진영, 장은수, 그리고 짜라위 분짠(태국)이 이번 대회에 나서는 올해 챔피언들이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챔피언이 출전하는 대회가 될 예정이다. 또 상금 랭킹 20위 이내 선수 전원이 참가한다. 그만큼 우승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이미 3승을 올려 개인 타이틀 석권을 향해 줄달음치는 김민솔과 2번 우승으로 김민솔을 추격하는 서교림은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최근 치른 3개 대회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아 든 김민솔은 KLPGA투어 사상 최초로 신인이 시즌 4승을 차지하는 신기록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김민솔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던 터라 코스 공략에 자신감이 있다. 서교림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다승 공동 선두가 될 뿐 아니라 상금 랭킹과 대상 포인트 모두 김민솔을 제치고 1위에 오를 수 있어 각오가 남다르다. 이다연, 이예원, 박현경, 배소현 등 대회를 주최하는 메디힐 골프단 소속 선수들은 후원사 대회 우승이라는 염원을 이루려고 총력전에 나선다. 특히 지난 2일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에서 통산 10승을 달성하고선 이 대회를 겨냥해 일주일을 쉰 상금 랭킹 5위 이다연이 주목된다. 이다연은 지금까지 10승 가운데 5승을 우승 상금 2억원 이상 대회에서 따낼 만큼 상금이 많은 대회에서 유난히 강하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2억 1600만원이다. 메디힐 골프단 소속으로 LPGA 투어에서 3차례 우승한 김아림은 1년 만에 고국 무대에 오른다. 김아림은 2022년 KLPGA 챔피언십 제패 이후 4년 만에 KLPGA투어 네 번째 우승을 노린다. 지난 9일 끝난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데뷔 10년 차에 첫 우승 물꼬를 튼 ‘부활한 신인왕’ 장은수는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이라는 포부를 안고 출전한다. LPGA투어 2부 엡손투어에서 재기를 모색 중인 박성현은 지난 4월 더 시에나 오픈 이후 넉 달 만에 또 한 번 KLPGA투어 대회에서 국내 팬과 만난다. 부상 여파로 최근 샷이 썩 좋지 않은 홍정민은 힘겨운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 KLPGA ‘포천대전’… 시즌 우승자 총출동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 13일 개막

    KLPGA ‘포천대전’… 시즌 우승자 총출동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 13일 개막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큰 장이 선다. 오는 13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포천시 몽베르CC(파72)에서 열리는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는 올해 정상에 한 번 이상 오른 챔피언이 총출동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면서 고국 나들이에서 2승을 챙긴 김효주를 뺀 13명의 우승자가 출전한다. 고지우, 고지원, 김민선, 김민솔, 박민지, 방신실, 서교림, 유현조, 이다연, 이예원, 임진영, 장은수, 그리고 짜라위 분짠(태국)이 이번 대회에 나서는 올해 챔피언들이다.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은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챔피언이 출전한 대회가 됐다. 또 상금 랭킹 20위 이내 선수 전원이 참가한다. 그만큼 우승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이미 3승을 올려 개인 타이틀 석권을 향해 줄달음치는 김민솔과 2번 우승으로 김민솔을 추격하는 서교림은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최근 치른 3개 대회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아 든 김민솔은 KLPGA투어 사상 최초로 신인이 시즌 4승을 차지하는 신기록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김민솔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던 터라 코스 공략에 자신감이 있다. 서교림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다승 공동 선두가 될 뿐 아니라 상금 랭킹과 대상 포인트 모두 김민솔을 제치고 1위에 오를 수 있어 각오가 남다르다. 이다연, 이예원, 박현경, 배소현 등 대회를 주최하는 메디힐 골프단 소속 선수들은 후원사 대회 우승이라는 염원을 이루려고 총력전에 나선다. 특히 지난 2일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에서 통산 10승을 달성하고선 이 대회를 겨냥해 일주일을 쉰 상금 랭킹 5위 이다연이 주목된다. 이다연은 지금까지 10승 가운데 5승을 우승 상금 2억원 이상 대회에서 따낼 만큼 상금이 많은 대회에서 유난히 강하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2억1600만원이다. 메디힐 골프단 소속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3차례 우승한 김아림은 1년 만에 고국 무대에 오른다. 김아림은 2022년 KLPGA 챔피언십 제패 이후 4년 만에 KLPGA투어 네 번째 우승을 노린다. 지난 9일 끝난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데뷔 10년 차에 드디어 첫 우승 물꼬를 튼 ‘부활한 신인왕’ 장은수는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이라는 포부를 안고 출전한다. LPGA투어 2부 엡손투어에서 재기를 모색 중인 박성현은 지난 4월 더 시에나 오픈 이후 넉 달 만에 또 한 번 KLPGA투어 대회에서 국내 팬과 만난다. 부상 여파로 최근 샷이 썩 좋지 않은 홍정민은 힘겨운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 “아빠, 나 우승했어”… ‘무관 신인왕’ 장은수의 186전 187기

    “아빠, 나 우승했어”… ‘무관 신인왕’ 장은수의 186전 187기

    14언더… 문정민·강채연에 1타 앞서박민지 꺾고 신인왕 올랐던 기대주시드 잃고 되찾기 되풀이 ‘부진 늪’지난해 드림투어 우승·2위 한 번씩올 시즌 17번째 대회서 부활 ‘날개’ 201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에 올랐지만 시드를 잃고 되찾기를 되풀이하는 긴 부진을 겪은 끝에 한때 골프를 그만둘 마음까지 먹었던 장은수(28)가 미루고 미뤘던 생애 첫 우승을 이뤘다. 장은수는 9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문정민, 강채연을 1타 차로 따돌린 장은수는 데뷔 이후 10년 만에 187번째 출전 대회 만에 처음 우승하는 감격을 누렸다.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을 받은 장은수는 상금 랭킹 9위(4억 1988만원)로 올라섰고 대상 포인트 순위도 16위가 됐다. 장은수는 2017년 당시 신인 중 유일하게 우승을 신고한 박민지를 제치고 신인왕에 올라 적지 않은 주목을 받았던 기대주였다. 그러나 장은수는 기다리던 첫 우승이 늦어지면서 2020년부터 끝없는 부진에 빠져 팬들의 뇌리에서 사라졌다. 2021년, 2022년, 그리고 지난해까지 세 시즌은 드림투어에서 보내야 했다. 데뷔 동기 박민지와 김수지, 배소현이 KLPGA투어에서 간판급 선수로 성장한 사이 존재감을 잃었던 장은수는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우승 한 번, 준우승 한 번 등으로 상금랭킹 7위로 올해 KLPGA투어 시드를 확보하면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들어 이 대회 전까지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스 준우승 등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이더니 시즌 17번째 대회에서 마침내 부활의 날개를 활짝 폈다. 장은수는 “신인왕 타고 나서 스윙을 고치면서 잘 안됐다. 2024년에 시드를 잃고선 골프를 그만둘 생각까지 했다. 지난해 드림투어를 치르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올 시즌을 시작하기 전 목표는 우승이었다. 생각보다 빨리 이뤘다. 두 번째 우승을 목표로 뛰겠다. 오래오래 골프를치고 싶다”고 말했다. 폐암 투병 끝에 최근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경기장에 오지는 못한 부친에게 “아빠, 나 우승했다. 보고 있지?”라며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던 장은수는 금세 눈물을 터뜨리며 그동안 마음고생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강채연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장은수는 18번 홀 챔피언 퍼트를 넣을 때까지 살얼음 승부를 감내해야 했다. 3번 홀(파3) 버디로 공동 선두에 오른 장은수는 이후 10개 홀에서 1타도 줄이지 못해 애를 태웠다. 14번 홀(파3)에서 이날 두 번째 버디를 잡아냈지만 강채연도 버디로 응수해 달아나지 못했다. 장은수는 16번 홀(파4)에서 3m 버디를 잡아내고서야 승기를 잡았다. 17번 홀(파3)에서 티샷이 그린을 벗어났으나 1.2m 파퍼트를 넣고 주먹을 불끈 쥐었던 장은수는 18번 홀(파4)에서 티샷한 볼이 페어웨이 벙커에 들어가는 위기를 맞았지만 정타로 맞지 않은 볼이 그린에 올라오는 행운이 따르면서 1타 차 우승을 거둘 수 있었다. 이날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른 문정민과 1언더파 71타를 친 강채연은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 KLPGA 2017년 신인왕 장은수, 10년 미뤘던 생애 첫 우승…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최종일 역전승 [권훈의 골프확대경]

    KLPGA 2017년 신인왕 장은수, 10년 미뤘던 생애 첫 우승…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최종일 역전승 [권훈의 골프확대경]

    201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에 올랐지만 시드를 잃고 되찾기를 되풀이하는 긴 부진을 겪은 끝에 한때 골프를 그만둘 마음까지 먹었던 장은수(28)가 미루고 미뤘던 생애 첫 우승을 이뤘다. 장은수는 9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문정민, 강채연을 1타 차로 따돌린 장은수는 데뷔 이후 10년 만에 187번째 출전 대회 만에 처음 우승하는 감격을 누렸다.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을 받은 장은수는 상금 랭킹 9위(4억 1988만원)로 올라섰고 대상 포인트 순위도 16위가 됐다. 장은수는 2017년 당시 신인 중 유일하게 우승을 신고한 박민지를 제치고 신인왕에 올라 적지 않은 주목을 받았던 기대주였다. 그러나 장은수는 기다리던 첫 우승이 늦어지면서 2020년부터 끝없는 부진에 빠져 팬들의 뇌리에서 사라졌다. 2021년, 2022년, 그리고 지난해까지 세 시즌은 드림투어에서 보내야 했다. 데뷔 동기 박민지와 김수지, 배소현이 KLPGA투어에서 간판급 선수로 성장한 사이 존재감을 잃었던 장은수는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우승 한 번, 준우승 한 번 등으로 상금랭킹 7위로 올해 KLPGA투어 시드를 확보하면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들어 이 대회 전까지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스 준우승 등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이더니 시즌 17번째 대회에서 마침내 부활의 날개를 활짝 폈다. 장은수는 “신인왕 타고 나서 스윙을 고치면서 잘 안됐다. 2023년에 시드를 잃고선 골프를 그만둘 생각까지 했다. 지난해 드림투어를 치르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올 시즌을 시작하기 전 목표는 우승이었다. 생각보다 빨리 이뤘다. 두 번째 우승을 목표로 뛰겠다. 오래오래 골프를치고 싶다”고 말했다. 폐암 투병 끝에 최근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경기장에 오지는 못한 부친에게 “아빠, 나 우승했다. 보고 있지?”라며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던 장은수는 금세 눈물을 터뜨리며 그동안 마음고생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강채연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장은수는 18번 홀 챔피언 퍼트를 넣을 때까지 살얼음 승부를 감내해야 했다. 3번 홀(파3) 버디로 공동 선두에 오른 장은수는 이후 10개 홀에서 1타도 줄이지 못해 애를 태웠다. 14번 홀(파3)에서 이날 두 번째 버디를 잡아냈지만 강채연도 버디로 응수해 달아나지 못했다. 장은수는 16번 홀(파4)에서 3m 버디를 잡아내고서야 승기를 잡았다. 17번 홀(파3)에서 티샷이 그린을 벗어났으나 1.2m 파퍼트를 넣고 주먹을 불끈 쥐었던 장은수는 18번 홀(파4)에서 티샷한 볼이 페어웨이 벙커에 들어가는 위기를 맞았지만 정타로 맞지 않은 볼이 그린에 올라오는 행운이 따르면서 1타 차 우승을 거둘 수 있었다. 이날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른 문정민과 1언더파 71타를 친 강채연은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 한국 남녀 골프 스타 산실 송암배 아마 선수권대회 11일부터 나흘 동안 대구CC에서 개최

    한국 남녀 골프 스타 산실 송암배 아마 선수권대회 11일부터 나흘 동안 대구CC에서 개최

    한국 골프 남녀 스타 선수를 대거 배출한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11일부터 나흘간 경북 경산시 대구CC에서 열린다. 올해 33회째인 송암배 대회는 국내 아마추어 대회 중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 그리고 최대 규모와 권위를 자랑한다. 대구CC를 창립하고 한국 골프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고 송암 우제봉 전 대구CC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94년에 창설됐다. 대구·경북 지역 경제인들의 뜻을 모아 설립된 재단법인 송암(이사장 우기정)이 주최한다. 재단법인 송암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인가를 받은 국내 최초의 순수 골프 장학 재단이다.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을 겸하는 이 대회 우승자는 박세리, 박인비, 고진영, 김효주, 박성현, 박민지, 최혜진, 박현경, 정윤지, 방신실, 김민솔, 배상문, 임성재, 김비오, 김대현, 정찬민, 장유빈 등 한국 남녀 골프의 간판급 선수들이다. 올해 역시 국가대표 선수 5명과 국가상비군 선수 14명을 포함한 남녀 유망주 180명이 출전해 아마추어 골프 최고 선수를 가린다. 파5인 15번 홀(동코스 6번 홀)을 파4로 바꾸면서 파71로 대회를 치르는 게 달라진 점이다.
  • 18번 홀 ‘1.8억짜리 버디’… 이다연, 폭염 속 역전 드라마

    18번 홀 ‘1.8억짜리 버디’… 이다연, 폭염 속 역전 드라마

    트리플보기 하고도 이글로 맹추격버디 기세에 1위 김수지 막판 실수통산 10승으로 상금 5위·대상 4위“첫 목표 달성… 메이저 정상 도전” 이다연(29)이 최종 라운드에서 트리플보기를 하고도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10승 고지에 올랐다. 이다연은 2일 강원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9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제패 이후 11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보탠 이다연은 통산 10번째 정상에 올랐다. 통산 10승은 KLPGA투어에서 이다연이 17번째다.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을 받은 이다연은 상금 랭킹 5위(5억3074만원)로 올라섰고, 대상 포인트는 4위까지 끌어올렸다. 올해 데뷔 11년째인 이다연은 “그동안 부상도 잦았고 대회를 쉰 적도 많았는데 너무 하고 싶었던 10승을 채워 감사할 따름”이라며 “시즌 전 목표 두 가지 중 통산 10승을 이뤘으니 두 번째 목표인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보태기 위해 체력 관리에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KLPGA투어에서 가장 극적인 승부를 자주 연출하는 선수로 유명한 이다연은 스스로 “말이 안 된다”고 표현할 만큼 한 편의 드라마를 썼다. 김수지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이날 최종 라운드에 나선 이다연은 3번 홀(파4) 버디에 이어, 4번 홀(파4)에서 김수지가 1타를 잃은 틈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5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왼쪽 OB 구역으로 날리는 큰 실수를 저질러 트리플보기를 적어냈다. 그는 “(우승은) 멀어졌구나 싶었다. 내 것이 아니구나 생각해 마음 편하게 쳐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돌아봤다. 경쟁에서 밀려나는 듯했던 이다연은 9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홀에 빨려 들어가는 이글을 만들어냈다. 이다연은 볼이 홀에 빨려 들어가는 광경을 보고 소름이 돋았다는 듯 팔을 쓰다듬고 기뻐했다. 김수지가 15번 홀(파4)에서 14m 먼 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고 쐐기를 박는 듯했지만 이다연은 포기하지 않았다. 같은 홀에서 1.5m 버디로 응수하며 2타 차를 유지했다. 승부는 17, 18번 홀 2개 홀에서 극적으로 뒤집어졌다. 17번 홀(파3)에서 이다연은 2m 버디 퍼트를 홀에 떨궈 1타 차로 압박했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는 홀 2.5m 거리에 붙여 기어이 버디를 잡아냈다. 이다연의 기세에 눌린 김수지는 2m가 조금 넘는 파퍼트를 넣지 못해 1타 차로 우승을 이다연에 넘겨주고 말았다. KLPGA투어에서 최종 라운드에서 트리플보기를 하고도 우승한 사례는 이번이 5번째다. 김민선이 2016년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 16번 홀(파4)에서 트리플보기하고도 우승했던 이후 11년 만이다. 1억 1000만원의 준우승 상금을 받은 김수지는 50억 2668만원으로 박민지, 장하나, 박지영, 이다연, 박현경에 이은 6번째 통산 상금 50억원 돌파에 만족해야 했다.
  • 이다연, 최종일 트리플보기 치고도 역전 우승…“KLPGA 통산 10승 감사”[권훈의 골프확대경]

    이다연, 최종일 트리플보기 치고도 역전 우승…“KLPGA 통산 10승 감사”[권훈의 골프확대경]

    이다연이 최종 라운드에서 트리플보기를 하고도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10승 고지에 올랐다. 이다연은 2일 강원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9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제패 이후 11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보탠 이다연은 통산 10번째 정상에 올랐다. 통산 10승은 KLPGA투어에서 이다연이 17번째다.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을 받은 이다연은 상금 랭킹 5위(5억3074만원)로 올라섰고, 대상 포인트는 4위까지 끌어올렸다. 올해 데뷔 11년째인 이다연은 “그동안 부상도 잦았고 대회를 쉰 적도 많았는데 너무 하고 싶었던 10승을 채워 감사할 따름”이라며 “시즌 전 목표 두 가지 중 통산 10승을 이뤘으니 두 번째 목표인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보태기 위해 체력 관리에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KLPGA투어에서 가장 극적인 승부를 자주 연출하는 선수로 유명한 이다연은 스스로 “말이 안 된다”고 표현할 만큼 한 편의 드라마를 썼다. 김수지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이날 최종 라운드에 나선 이다연은 3번 홀(파4) 버디에 이어, 4번 홀(파4)에서 김수지가 1타를 잃은 틈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5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왼쪽 OB 구역으로 날리는 큰 실수를 저질러 트리플보기를 적어냈다. 그는 “(우승은) 멀어졌구나 싶었다. 내 것이 아니구나 생각해 마음 편하게 쳐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그때를 돌아봤다. 우승 경쟁에서 밀려나는 듯했던 이다연은 9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홀에 빨려 들어가는 이글을 만들어냈다. 이다연은 볼이 홀에 빨려 들어가는 광경을 보고 소름이 돋았다는 듯 팔을 쓰다듬고 기뻐했다. 김수지가 15번 홀(파4)에서 14m 먼 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고 쐐기를 박는 듯했지만 이다연은 포기하지 않았다. 같은 홀에서 1.5m 버디로 응수하며 2타 차를 유지했다. 승부는 17, 18번 홀 2개 홀에서 극적으로 뒤집어졌다. 17번 홀(파3)에서 이다연은 2m 버디 퍼트를 홀에 떨궈 1타 차로 압박했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는 홀 2.5m 거리에 붙여 기어이 버디를 잡아냈다. 이다연의 기세에 눌린 김수지는 2m가 조금 넘는 파퍼트를 넣지 못해 1타 차로 우승을 이다연에 넘겨주고 말았다. KLPGA투어에서 최종 라운드에서 트리플보기를 하고도 우승한 사례는 이번이 5번째다. 김민선이 2016년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 16번 홀(파4)에서 트리플보기하고도 우승했던 이후 11년 만이다. 1억 1000만원의 준우승 상금을 받은 김수지는 50억 2668만원으로 박민지, 장하나, 박지영, 이다연, 박현경에 이어 6번째로 통산 상금 50억원 돌파에 만족해야 했다.
  • “민솔이가 안 나온대” 다승· 상금· 대상 포인트 2위 서교림, KLPGA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 눈독

    “민솔이가 안 나온대” 다승· 상금· 대상 포인트 2위 서교림, KLPGA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 눈독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2주 동안 장마철 휴식을 마치고 재개한다. KLPGA투어는 30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에서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을 개최한다. 이 대회에는 다승 1위(3승)에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 선두를 질주하는 신흥 대세 김민솔이 출전하지 않는다. 김민솔은 같은 기간 영국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 원정에 나선다. 올해 2차례 우승하고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 2위를 달리는 서교림에게는 기회다.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을 제패한다면 김민솔과 다승 공동 1위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상금과 대상 포인트 격차를 확 좁힐 수 있다. 서교림은 “휴식기 동안 잘 쉰 덕분에 체력과 컨디션 모두 좋다. 파5홀에서는 무조건 투온을 노려 버디 이상을 잡는 공격적인 공략을 펼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그는 ““우선 톱10 진입을 목표로 상위권을 유지하다 보면 우승 기회도 올 것이라 믿는다. 대상포인트, 상금 순위 2위지만 조급해하지 않고 내 페이스를 유지하며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네 차례 우승을 모두 강원도에서 따낸 ‘버디 폭격기’ 고지우는 2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완벽한 부활을 노린다. 고지우는 지금까지 강원 평창군 버치힐CC에서 2승, 강원 정선군 하이원CC에서 두 차례 우승했다. 부상 여파로 지난해부터 부진에 빠졌던 고지우는 지난 12일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따내며 재기를 알렸다. 고지우는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거두면 정말 좋겠지만, 기록보다는 내가 해야 할 플레이에 집중하고자 한다”면서 “지난 대회 우승으로 좋은 흐름과 자신감을 얻은 만큼, 휴식기 동안 다듬은 샷과 컨디션을 바탕으로 매 홀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경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김민솔을 제치고 평균타수 1위를 달리는 박현경은 미뤘던 시즌 첫 우승을 벼른다. 특히 산악형 골프 코스를 선호하는 박현경은 해발 500m 안팎 산지에 조성한 오로라 골프&리조트에 상당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고지원, 유현조, 방신실, 이예원, 임진영, 박민지 등은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배소현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6월 맥콜·모나 용평 오픈 공동 10위 말고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해 애를 태우는 배소현은 대회 2연패로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배소현은 “휴식기 동안 아쉬웠던 샷과 퍼트 감각을 보완해 컨디션도 만족스러운 상태다. 코스 특성에 맞게 티샷과 쇼트게임에 집중하면서, 준비한 플레이를 바탕으로 기분 좋게 우승 경쟁을 이어가 타이틀 방어까지 이뤄내고 싶다”고 말했다.
  • 5승 합작 김민솔·서교림 ‘라이벌’… KLPGA 세대교체 돌풍[권훈의 골프 확대경]

    5승 합작 김민솔·서교림 ‘라이벌’… KLPGA 세대교체 돌풍[권훈의 골프 확대경]

    3승 김민솔, 상금왕·대상까지 도전2승 서교림 ‘이정은의 길’ 뒤따라상금 랭킹 톱10 중 8명 23세 이하2승 김효주 빼면 우승 전원 20대20위 이내 장타자 우승 8승 달해분짠·콩끄라판 등 해외파 연착륙하반기 15개 대회 중 11개 4R 매치위기관리·체력·집중력 핵심 열쇠 202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전반기 16개 대회를 마감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올해도 KLPGA투어 특유의 ‘화수분’ 구조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 선배 세대가 해외 무대로 진출하거나 은퇴하면서 발생하는 빈자리를 새 얼굴이 곧바로 메우고, 투어의 흥행을 주도하는 긍정적인 선순환이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졌다. 올해 새로 등장한 새 얼굴은 김민솔과 서교림이다. 김민솔이 세 차례, 서교림은 두 차례 우승하며 두 선수가 전반기에만 5승을 합작했다. 상금과 대상 레이스 등 투어 주요 타이틀 부문에서 이들이 엎치락뒤치락하며 주도권을 쥐면서, 투어 전반의 흥행을 견인하는 강력한 라이벌 구도가 형성됐다. 김민솔은 지난 2006년 신지애 이후 명맥이 끊겼던 ‘신인 신분 상금왕 및 대상 석권’이라는 진기록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서교림은 우승 없는 이른바 ‘반쪽 신인왕’을 거친 뒤 상금왕과 대상을 동시에 차지했던 2017년 이정은의 길을 그대로 밟아가고 있다. 주목해야 할 사실은 김민솔과 서교림 모두 실질적으로는 투어 2년 차라는 점이다. 김민솔은 규정상 올해 신인으로 분류되어 신인왕 경쟁에서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으나, 지난해 이미 15경기를 치르며 2승을 거둔 사실상 2년 차 선수다. 프로 데뷔 2년 차 선수들이 겪게 되는 징크스인 이른바 ‘소포모어 증후군’은 이들에게서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지난 시즌의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KLPGA투어 특유의 까다로운 핀 위치와 코스 세팅에 완벽히 적응을 마친 모습이다. 20대 초반 ‘젊은 피’의 절대적 강세 또한 전반기 KLPGA 투어의 특징이다. 상반기 종료 기준 상금 랭킹 10걸은 김민솔과 서교림, 김시현(이상 2006년생), 유현조(2005년생), 고지원(2004년생), 김민선, 방신실, 이예원(이상 2003년생) 등 8명의 23세 이하 선수들로 채워졌다. 전예성(2001년생)까지 포함하면 톱10 중 9명이 25세 이하다. 10위 이내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라야 9위를 차지한 이다연(29)일 정도로 투어 최상위권의 연령대가 급격히 낮아졌다. 전반기 우승자들의 연령 분포 역시 마찬가지다. 해외 투어 소속으로 초청 출전해 2승을 수확한 김효주(31)를 제외하면, 나머지 우승자는 전원 20대다. KLPGA투어 소속 우승자 중 최고령이 28세 박민지일 만큼 투어의 세대교체는 이미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장타자들의 득세 추세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정교함을 앞세운 선수들이 우위를 점하던 흐름에서 벗어나, 코스 전장이 길어지고 세팅이 변하면서 장타력이 우승의 열쇠가 됐다. 장타 부문 2위에 올라 있는 김민솔을 필두로 서교림(5위), 방신실(6위), 유현조(14위), 김민선(15위), 김시현(20위) 등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들이 상금 랭킹 상위권을 점령했다. 실제로 전반기에 장타 순위 20위 이내 선수들이 합작한 우승만 8승에 달한다. 외국인 선수를 KLPGA투어로 끌어들이는 관문인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IQT)를 거쳐 KLPGA 정규 투어 무대에 입성한 태국 선수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였다. 짜라위 분짠은 E1 채리티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IQT 출신 외국인 첫 우승이라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같은 IQT 출신인 빳차라쭈타 콩끄라판 역시 전반기 상금 랭킹 28위, 신인왕 레이스 2위를 기록하는 등 기복 없는 기량을 선보이며 투어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폐쇄적이던 투어 생태계가 점진적으로 개방되면서 나타난 의미 있는 결과다. 짧은 정비 기간을 마친 KLPGA투어는 오는 30일 개막하는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다시 숨가쁜 레이스를 시작한다. 하반기에도 전반기 판도가 그대로 유지될지는 단언하기 어렵다.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부터 시즌 최종전까지 15개 대회 가운데 11개가 나흘간 치러지는 4라운드 대회다. 게다가 3개의 메이저 대회를 비롯해 총상금 규모가 큰 특급 대회들이 하반기에 몰려 있다. 4라운드 대회는 나흘 내내 고도의 집중력과 샷 감각을 유지해야 하므로 체력 소모가 심하다. 강인한 체력과 집중력, 위기관리 능력이 하반기 판도 변화를 주도할 가장 핵심적인 열쇠가 될 전망이다. 전반기를 거침없이 지배했던 ‘어린 선수들의 패기’가 하반기의 가혹한 ‘체력전’을 어떻게 극복해 낼 것인지가 2026시즌 최종 승자를 결정지을 것이다.
  • 시즌 반환점 돈 KLPGA…‘새로운 스타’ 김민솔·서교림 등장에 세대교체 바람 [권훈의 골프 확대경]

    시즌 반환점 돈 KLPGA…‘새로운 스타’ 김민솔·서교림 등장에 세대교체 바람 [권훈의 골프 확대경]

    202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전반기 16개 대회를 마감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올해도 KLPGA투어 특유의 ‘화수분’ 구조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 선배 세대가 해외 무대로 진출하거나 은퇴하면서 발생하는 빈자리를 새 얼굴이 곧바로 메우고, 투어의 흥행을 주도하는 긍정적인 선순환이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졌다. 올해 새로 등장한 새 얼굴은 김민솔과 서교림이다. 김민솔이 세 차례, 서교림은 두 차례 우승하며 두 선수가 전반기에만 5승을 합작했다. 상금과 대상 레이스 등 투어 주요 타이틀 부문에서 이들이 엎치락뒤치락하며 주도권을 쥐면서, 투어 전반의 흥행을 견인하는 강력한 라이벌 구도가 형성됐다. 김민솔은 지난 2006년 신지애 이후 명맥이 끊겼던 ‘신인 신분 상금왕 및 대상 석권’이라는 진기록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서교림은 우승 없는 이른바 ‘반쪽 신인왕’을 거친 뒤 상금왕과 대상을 동시에 차지했던 2017년 이정은의 길을 그대로 밟아가고 있다. 주목해야 할 사실은 김민솔과 서교림 모두 실질적으로는 투어 2년 차라는 점이다. 김민솔은 규정상 올해 신인으로 분류되어 신인왕 경쟁에서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으나, 지난해 이미 15경기를 치르며 2승을 거둔 사실상 2년 차 선수다. 프로 데뷔 2년 차 선수들이 겪게 되는 징크스인 이른바 ‘소포모어 증후군’은 이들에게서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지난 시즌의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KLPGA투어 특유의 까다로운 핀 위치와 코스 세팅에 완벽히 적응을 마친 모습이다. 20대 초반 ‘젊은 피’의 절대적 강세 또한 전반기 KLPGA 투어의 특징이다. 상반기 종료 기준 상금 랭킹 10걸은 김민솔과 서교림, 김시현(이상 2006년생), 유현조(2005년생), 고지원(2004년생), 김민선, 방신실, 이예원(이상 2003년생) 등 8명의 23세 이하 선수들로 채워졌다. 전예성(2001년생)까지 포함하면 톱10 중 9명이 25세 이하다. 10위 이내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라야 9위를 차지한 이다연(29)일 정도로 투어 최상위권의 연령대가 급격히 낮아졌다. 전반기 우승자들의 연령 분포 역시 마찬가지다. 해외 투어 소속으로 초청 출전해 2승을 수확한 김효주(31)를 제외하면, 나머지 우승자는 전원 20대다. KLPGA투어 소속 우승자 중 최고령이 28세 박민지일 만큼 투어의 세대교체는 이미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장타자들의 득세 추세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정교함을 앞세운 선수들이 우위를 점하던 흐름에서 벗어나, 코스 전장이 길어지고 세팅이 변하면서 장타력이 우승의 열쇠가 됐다. 장타 부문 2위에 올라 있는 김민솔을 필두로 서교림(5위), 방신실(6위), 유현조(14위), 김민선(15위), 김시현(20위) 등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들이 상금 랭킹 상위권을 점령했다. 실제로 전반기에 장타 순위 20위 이내 선수들이 합작한 우승만 8승에 달한다. 외국인 선수를 KLPGA투어로 끌어들이는 관문인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IQT)를 거쳐 KLPGA 정규 투어 무대에 입성한 태국 선수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였다. 짜라위 분짠은 E1 채리티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IQT 출신 외국인 첫 우승이라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같은 IQT 출신인 빳차라쭈타 콩끄라판 역시 전반기 상금 랭킹 28위, 신인왕 레이스 2위를 기록하는 등 기복 없는 기량을 선보이며 투어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폐쇄적이던 투어 생태계가 점진적으로 개방되면서 나타난 의미 있는 결과다. 짧은 정비 기간을 마친 KLPGA투어는 오는 30일 개막하는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다시 숨가쁜 레이스를 시작한다. 하반기에도 전반기 판도가 그대로 유지될지는 단언하기 어렵다.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부터 시즌 최종전까지 15개 대회 가운데 11개가 나흘간 치러지는 4라운드 대회다. 게다가 3개의 메이저 대회를 비롯해 총상금 규모가 큰 특급 대회들이 하반기에 몰려 있다. 4라운드 대회는 나흘 내내 고도의 집중력과 샷 감각을 유지해야 하므로 체력 소모가 심하다. 강인한 체력과 집중력, 위기관리 능력이 하반기 판도 변화를 주도할 가장 핵심적인 열쇠가 될 전망이다. 전반기를 거침없이 지배했던 ‘어린 선수들의 패기’가 하반기의 가혹한 ‘체력전’을 어떻게 극복해 낼 것인지가 2026시즌 최종 승자를 결정지을 것이다.
  • KLPGA 전관왕 한발 더… 김민솔 ‘시즌 4승’ 정조준

    KLPGA 전관왕 한발 더… 김민솔 ‘시즌 4승’ 정조준

    다승·상금 등 5개 부문 타이틀 선두4승 성공 땐 신인으로는 새 ‘이정표’에비앙 가는 서교림·유현조는 불참20년 만에 루키 전관왕 대기록 호재방신실, 대회 2연패·시즌 2승 사냥박현경·김민선·고지원도 우승 도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전관왕을 목표로 뛰는 김민솔이 이번 시즌 전반기 마지막 대회에서 시즌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김민솔은 9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 정선군 하이원CC(파73)에서 열리는 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KLPGA투어는 이 대회를 마치고 2주 동안 장마철을 피한 여름 휴식기에 들어간다. 이번 시즌 혼자 3승을 올리고 다승, 상금, 대상 포인트, 그리고 평균타수와 신인왕 포인트까지 5개 부문 타이틀 선두를 달리는 김민솔은 전반기를 4승으로 마치겠다는 복안이다. 지금까지 신인이 한 시즌에 4번 이상 우승한 사례가 없어 우승하면 새로운 이정표 하나를 더 세우는 셈이다. 이번 대회에는 김민솔의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상금 랭킹 2위 서교림과 상금 랭킹 4위 유현조가 출전하지 않는다. 둘은 같은 기간 프랑스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김민솔에게는 호재다. 2006년 신지애에 이어 20년 만에 신인이 전관왕에 오르는 대기록을 노리는 김민솔은 목표 달성을 위해 출전 자격을 지닌 LPGA투어 메이저대회를 포기하고 KLPGA투어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 대회에는 처음 출전하는 김민솔은 “빠르게 코스에 적응해 내 플레이를 보여주겠다”면서 “순위나 타이틀보다는 매 대회에서 내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방신실은 대회 2연패를 노린다. 두산 매치 플레이 제패 이후 우승을 추가하지 못한 방신실은 대회 2연패와 시즌 2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방신실은 “부담감보다는 자신감을 갖고 즐겁게 플레이하고 싶다”면서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은 만큼 이번 대회가 터닝포인트가 되었으면 좋겠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내 플레이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을 다시 찾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최다 상금 대회에서 우승하고 돌아온 박현경과 김민선, 고지원, 박민지 등도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이 대회에서 2차례 우승한 임희정과 한진선은 ‘하이원 여왕’ 경쟁을 벌인다. 대회 코스는 KLPGA투어 대회 중 유일한 파73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파5홀이 4개에서 5개로 늘었다. 453야드의 긴 파4홀이어서 버디보다 보기가 더 많이 나왔던 18번 홀이 올해는 버디 수확이 손쉬운 짧은 파5홀로 바뀌어 승부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번 시즌 라운드당 버디 1위(3.8개) 김민솔은 “파5 홀이 5개인 만큼 최대한 많은 버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KLPGA 전관왕 정조준 김민솔, 전반기 마지막 대회에서 신인 첫 4승 도전

    KLPGA 전관왕 정조준 김민솔, 전반기 마지막 대회에서 신인 첫 4승 도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전관왕을 목표로 뛰는 김민솔이 이번 시즌 전반기 마지막 대회에서 시즌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김민솔은 9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 정선군 하이원CC(파73)에서 열리는 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KLPGA투어는 이 대회를 마치고 2주 동안 장마철을 피한 여름 휴식기에 들어간다. 이번 시즌 혼자 3승을 올리고 다승, 상금, 대상 포인트, 그리고 평균타수와 신인왕 포인트까지 5개 부문 타이틀 선두를 달리는 김민솔은 전반기를 4승으로 마치겠다는 복안이다. 지금까지 신인이 한 시즌에 4번 이상 우승한 사례가 없어 우승하면 새로운 이정표 하나를 더 세우는 셈이다. 이번 대회에는 김민솔의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상금 랭킹 2위 서교림과 상금 랭킹 4위 유현조가 출전하지 않는다. 둘은 같은 기간 프랑스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김민솔에게는 호재다. 2006년 신지애에 이어 20년 만에 신인이 전관왕에 오르는 대기록을 노리는 김민솔은 목표 달성을 위해 출전 자격을 지닌 LPGA투어 메이저대회를 포기하고 KLPGA투어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 대회에는 처음 출전하는 김민솔은 “빠르게 코스에 적응해 내 플레이를 보여주겠다”면서 “순위나 타이틀보다는 매 대회에서 내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방신실은 대회 2연패를 노린다. 두산 매치 플레이 제패 이후 우승을 추가하지 못한 방신실은 대회 2연패와 시즌 2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방신실은 “부담감보다는 자신감을 갖고 즐겁게 플레이하고 싶다”면서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은 만큼 이번 대회가 터닝포인트가 되었으면 좋겠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내 플레이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을 다시 찾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최다 상금 대회에서 우승하고 돌아온 박현경과 김민선, 고지원, 박민지 등도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이 대회에서 2차례 우승한 임희정과 한진선은 ‘하이원 여왕’ 경쟁을 벌인다. 대회 코스는 KLPGA투어 대회 중 유일한 파73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파5홀이 4개에서 5개로 늘었다. 453야드의 긴 파4홀이어서 파보다 보기가 더 많이 나왔던 18번 홀이 올해는 버디 수확이 손쉬운 짧은 파5홀로 바뀌어 승부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번 시즌 라운드당 버디 1위(3.8개) 김민솔은 “파5 홀이 5개인 만큼 최대한 많은 버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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