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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기초단체장 선거… ‘보수 결집’, ‘범여권 단일화’ 넘어

    울산 기초단체장 선거… ‘보수 결집’, ‘범여권 단일화’ 넘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울산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막판 매서운 보수 결집을 바탕으로 전체 5석 중 4석을 석권하며 압승을 거뒀다.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은 선거 초반부터 ‘범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라는 승부수를 띄우며 정권 심판의 바람을 기대했으나 막판 보수층의 강력한 결집세를 넘지 못하고 1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이번 선거에서 단일화 효과가 기대만큼 확산되지 못한 반면 위기감을 느낀 보수 지지층은 본 투표일에 적극적으로 투표소로 향하며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울산 5개 기초단체장 선거구에서는 중구 국민의힘 김영길, 남구 국민의힘 임현철, 동구 국민의힘 천기옥, 북구 민주당 이동권, 울주군 국민의힘 이순걸 후보가 당선됐다. 4년 전 제8회 지방선거에서 5석 중 4석을 보수 진영에 내줬던 진보 진영은 단일화를 통해 전면적인 반격을 노렸으나 국민의힘의 견고한 수성 벽에 가로막혔다. 특히 여론조사에서 줄곧 큰 차이로 앞서가던 울주군과 동구에서의 패배는 진보 진영에 뼈아픈 결과로 남게 됐다. 울주군에서는 민주당과 진보당 경선을 통해 선출된 민주당 김시욱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현직 군수인 국민의힘 이순걸 후보를 10%p 이상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본 투표함을 열자 이 후보가 개표 초반부터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연임에 성공했다. 또 조선업 노동자가 밀집해 진보 진영의 텃밭으로 꼽히는 동구에서도 이변이 일어났다. 진보당 박문옥 후보로 단일화에 성공하며 한때 여론조사에서 30%p 이상 앞섰으나 단일화에 합류하지 않은 노동당 이장우 후보가 약 14%를 득표하며 표심이 분산됐다. 그 결과 재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천기옥 후보가 막판 역전극을 펼치며 당선됐다. 지난 선거에서 전국 유일의 진보당 기초단체장을 배출했던 동구를 빼앗긴 것은 진보 진영에 가장 큰 타격이다. 보수 성향이 강한 중구에서는 국민의힘 김영길 후보가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고호근 후보의 표 분산 우려를 딛고 민주당 박태완 후보를 누르며 현직 프리미엄을 증명했다. 남구 역시 현직 구청장의 불출마로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으나 국민의힘 임현철 후보가 민주당 최덕종 후보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당선됐다. 반면 북구에서는 민주당 이동권 후보가 현직 구청장인 국민의힘 박천동 후보를 누르고 울산에서 유일하게 민주당 깃발을 꽂았다. 이로써 북구는 두 후보가 번갈아 가며 당선되는 독특한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국민의힘은 당내 경선 과정의 내홍과 후보들의 개혁신당 및 무소속 출마로 고전이 예상됐으나 사전투표 뒤 위기감을 느낀 지지층이 대거 결집하며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범진보 진영은 단일화 이후 선거 판세를 이끌 강력한 ‘원팀’ 흐름을 만들지 못하면서 단일화의 폭발력을 본 투표까지 이어가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 전남도의회, 내년 국외 공무출장 예산 전액 삭감

    전남도의회, 내년 국외 공무출장 예산 전액 삭감

    최근 지방의회 의원들의 해외연수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의회가 내년도 의원들의 해외연수 예산을 삭감했다. 20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의회운영위원회는 의회사무처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내년도 국외 공무출장 예산 2억 4400만원을 전액 삭감하기로 했다. 다만 국제교류를 위한 해외 출장은 공적인 약속인 만큼 삭감하지 않기로 했다. 박문옥(더불어민주당·목포3) 운영위원장은 “지방의회 국외 공무출장이 잘못된 관행 속에서 추진되면서 도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도민 신뢰를 되찾기 위해 2026년 본예산에서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할 것을 제안했고 위원들도 뜻을 함께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지난 2022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국외 출장 실태를 전수 점검해 400여 건의 비용 부풀리기 사례를 적발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 목포시, 던필드그룹이 사랑의 백미 700포 기탁···2천만 원 상당

    목포시, 던필드그룹이 사랑의 백미 700포 기탁···2천만 원 상당

    전남 목포시는 던필드그룹이 지난 14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kg 700포(약 2,0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기탁된 백미는 시민의 복지 참여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 목포시종합사회복지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박문옥 전라남도의원, 서순희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순희 회장은 “목포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앞장서 준 던필드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모든 시민이 함께 행복한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993년 설립된 던필드그룹은 남성 캐주얼 브랜드 ‘크로커다일’의 국내 론칭을 시작으로 성장해온 중견 패션기업으로, 다양한 브랜드를 전개하며 국내 패션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해 오고 있다.
  • 1980년 비상계엄 때 ‘반공법 위반’ 옥살이 교사…44년 만에 재심서 무죄

    1980년 비상계엄 때 ‘반공법 위반’ 옥살이 교사…44년 만에 재심서 무죄

    군사정권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1980년 북한을 찬양하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해직 교사에게 44년 만에 무죄가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 장기석)는 11일 이태영(69) 씨의 반공법 위반 혐의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이 씨는 경남 한 고등학교에서 독일어 교사로 일하다 1980년 3월 군에 입대했으며, 입대한 지 한 달 만에 반공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뒤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이 씨가 ‘반국가 단체인 북괴와 김일성을 찬양했다’는 이유인데, 구체적으로 대학 재학 중 교정 등지에서 친구들과 “장기 집권에 있어서는 김일성이나 박정희가 마찬가지다”, “반공법은 국민을 억압하는 악법이므로 폐기해야 한다” 등의 말을 하며 북한을 찬양해 반국가 단체를 이롭게 했다는 것이다. 유죄 판결로 이 씨는 해직됐으며, 옥살이를 한 뒤로는 강사를 하면서 살아왔다. 그러나 공안의 방해로 다시 해고를 당하는 등 고통을 받았다. 이 씨는 1999년에서야 김대중 정부가 특별 사면하면서 경남 남해제일고에 복직했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회는 지난 4월 이 씨 사건을 세부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위원회는 당시 보안사령부(현 방첩사령부)가 이 씨가 입대하기 전부터 불법적으로 내사하고 붙잡아 가둬 고문했다는 내용이었다. 이를 근거로 이 씨가 재심을 청구하면서 지난 10월 부산지법에서 재심 개시가 결정됐다. 이날 선고에서 재판부는 “이 씨는 1980년 3월 구속영장 발부 없이 불법 구금됐고, 가혹행위를 당한 사실이 인정되므로, 그가 수사기관에서 한 진술은 증거능력이 없다”라고 판시했다. 이와 함께 “김일성을 찬양하는 발언을 했더라도 국가의 존립·안전을 위태롭게 할 명백한 위험성이 있었다고 증명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면서 무죄를 선고했다. 이 씨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와 해제 사태로 악몽에 시달렸다. 40년 동안 무거운 바위에 짓눌린 듯한 느낌으로 살아왔는데, 이제야 마음이 조금 가벼워졌다”라고 밝혔다. 이 씨의 아내 박문옥 씨는 “남편의 일생이 계엄으로 시작해, 계엄으로 끝났다. 최근 계엄 사태가 지속되면 남편에 대한 판결이 뒤집힐 수 있다는 생각에 불안했다”라고 말했다.
  • 전남도의회 제12대 후반기 의장에 김태균 의원 선출

    전남도의회 제12대 후반기 의장에 김태균 의원 선출

    전남도의회가 27일 제382회 임시회에서 열린 제12대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 김태균(더불어민주당·광양3)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김태균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행동하고 실천하는 소통 의회를 만들어 도민의 눈높이에 맞춘 의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집행부와 협력할 것은 협력하되 감시와 견제를 통해 전남도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회 차원의 과감한 목소리도 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주요 공약인 의정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둔 조직 개편, 인구소멸 및 출산율 감소 대책 마련 TF 구성, 전남도와 인사교류를 통한 의회 직원들의 직무역량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선거에서 부의장으로 이광일 의원(여수1), 이철 의원(완도1)이 각각 선출됐다. 또 7개 상임위원장으로는 ▲운영위원장 박문옥(목포3) 의원 ▲기획행정위원장 강문성(여수3) 의원 ▲보건복지환경위원장 최병용(여수5) 의원▲경제관광문화위원장 윤명희(장흥2) 의원▲안전건설소방위원장 최명수(나주2) 의원▲농수산위원장 김문수(신안1) 의원 ▲교육위원장에는 김정희(순천3) 의원이 선출됐다. 광양 출신 김 의장은 전남도의회 3선 의원으로 제10대부터 내리 3선에 성공했다. 11대 전반기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위원장, 12대 전반기 제1부의장 및 민생경제살리기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지방소멸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 3000억 투입 ‘전남형 만원 주택’… “인구소멸 대응 vs 예산 낭비”

    전남도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3000억원을 투입해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추진하는 ‘전남형 1만원 주택’ 사업이 예산 대비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9월 전남 16개 인구소멸 지자체에 오는 2035년까지 2893억원을 들여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대상으로 ‘1만원 주택’ 1000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면적 84㎡(32평형) 이하 주택과 청년을 위한 전용면적 60㎡(17평형) 이하 주택을 신축해 보증금 없이 월 1만원의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한 ‘전남형 1만원 주택 사업’이다. 전남도는 내년 상반기 공고를 내 우선 2개 지자체에 각각 50채씩 100가구를 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착공, 2026년 첫 입주를 시작해 2035년까지 매년 50~100가구를 건립해 나간다. 전남도 예산 1800억원과 중앙정부가 내려 보내는 인구소멸 기금 933억원 등이 소요된다. 이 정책은 이미 시행 중인 화순군의 ‘1만원 임대 주택’을 전남도 전체로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 그러나 화순군의 경우 인접한 대도시인 광주광역시 주민들의 입주 수요가 있으나, 이외 지역은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전남도 인구 소멸지역 대다수가 청년들이 일할 일자리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많은 도민들이 “신혼부부와 청년들이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일자리와 주거, 교육, 육아 환경”이라면서 “이런 종합적인 조건을 무시한 채 무턱대고 집만 제공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지적한다. 화순군은 광주에서 30분 이내 출퇴근 거리에 있어 선호도가 높다. 더구나 다른 지자체들은 빈집을 적극 활용해 임대로 주택을 제공하는데, 전남도는 막대한 비용을 들여 아파트를 새로 짓기로 했다. 향후 관리와 유지 보수비도 감당해야 한다. 도는 매년 유지 보수비로 7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인구 28만여명으로 전남 최대 도시인 순천시도 1만원 주택을 검토했지만 광주시처럼 대도시 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되고 아파트 공실도 늘어나고 있어 도입을 포기했다. 박문옥 전남도의원은 “전남도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을 의회와 사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면서 “의회가 지속적으로 안전 장치를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전남 지자체들 주차 단속 급급···과태료로 세수 충원하나?

    전남 지자체들 주차 단속 급급···과태료로 세수 충원하나?

    전남 22개 지자체들이 주차 단속에 급급해 과태료로 세수를 충원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올해 8월말 기준 전남 22개 시군 주정차위반 과태료 부과액은 124억원을 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급증한 수치다. 지역민들은 “주차환경 개선은 등한시한 채 단속에만 급급하는 것은 과태료로 세수를 충원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반발하고 있다. 8월 현재 전남 지자체들의 주정차 위반 단속건수는 28만 8346건으로 과태료로 124억 1300만원이 부과됐다. 지난해 15만 8000건에 비해 2배 증가한 수치다. 부과액수도 2022년 62억 8800만원보다 61억 2400만원이 더 추징됐다. 지역별로는 무안, 영광군은 지난해 대비 감소한 반면 강진군은 2666건으로 작년(117건) 보다 2549건이 증가해 도시지역을 제외하고 가장 급증했다. 목포시는 8만 5698건으로 작년(4만 4996건)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 과태료도 42억으로 전체 과태료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박문옥 의원(목포3·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열린 건설교통국 소관 업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 대비 2배 급증한 주정차위반 단속과 과태료 부과징수 실적을 꼬집었다. 박 의원은 “열악한 주정차 환경을 뒤로 한 채 계도보다는 단속 위주로 징수하고 있어 처벌주의 행정만 일삼고 있다는 우려를 준다”며 “선 주차환경 개선, 후 단속으로 주차환경개선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과태료에 대한 시군의 의식개선 촉진과 함께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어르신·장애인 전동휠체어 ‘안전 사각’

    농촌지역에서 자녀들이 거동이 불편한 부모들에게 선물해 ‘효도차’로 불리는 보행보조용 의자차가 잦은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노인과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보행보조용 의자차는 의료기기법에 따라 전동휠체어, 의료용 스쿠터로 분류된다. 교통수단이 아닌 의료기기여서 보행자에 포함돼 차도 이용이 불가능하고 보도(인도)로 이동해야 한다. 하지만 보도가 없는 농어촌지역과 교외의 좁은 길에서는 물론 도심 속 보도 이용이 불편한 경우에도 차도로 주행하는 이용자가 많다. 이 같은 상황에서 승용차들과 충돌하거나 야간 운행 시 뒤 차량과 부딪치는 사고가 빈번하다. 실제로 지난 4월 보성에서 A(83)씨가 내리막길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져 현장에서 숨지는 등 전남에서만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86건의 사고가 발생해 9명이 숨졌고, 27명이 중상을 입는 등 77명이 다쳤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의료용 전동스쿠터 구입 지원 건수는 총 3만 3317건이다. 1대당 300만원인 보행보조용 의자차 수는 최근 3년 새 급증해 전남에서만 1만여대에 이른다. 박문옥(목포) 전남도의원은 보행보조용 의자차의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민안전공제보험 가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남도 노인·장애인 보행보조용 의자차 이용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를 다음달 발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전남도 관계자는 “우선 올해 안에 보성·장흥·함평군 3개 지역에 태양광으로 충전하는 LED 안전등 50개를 보급한다”고 말했다.
  • ‘효도차’ 노인·장애인 보행보조용 의자차···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효도차’ 노인·장애인 보행보조용 의자차···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농촌지역에서 자녀들이 거동이 불편한 부모들에게 선물해 ‘효도차’로 불리는 보행보조용 의자차가 잦은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노인과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보행보조용 의자차는 의료기기법에 따라 전동휠체어, 의료용 스쿠터로 분류된다. 교통수단이 아닌 의료기기에 해당하는 등 보행자에 포함돼 차도 이용이 불가능하고 보도(인도)로 이동해야 한다. 하지만 보도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농어촌지역과 교외의 좁은 길은 물론 도심 속 보도 이용이 불편한 경우 차도로 주행하는 이용자가 많다. 이같은 상황에서 보행보조용 의자차가 승용차들과 충돌하거나 야간 운행시 뒷 차량에 부딪치는 사고가 빈번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보성에서는 A(83)씨가 내리막길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져 현장에서 숨지고, 같은달 강진군에서는 우회전 하던 B(75)씨가 직진한 차량과 부딪쳐 사망하는 등 전남에서는 올해 보행보조용 의자차로 3명이 숨졌다. 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의료용 전동스쿠터 구입 지원 건수는 총 3만 3317건이다. 이중 노인 인구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남이 5027건으로 제일 많이 차지했다. 전남에서는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보행보조용 의자차 교통사고가 총 86건 발생했다. 사망 9명, 중상 27명, 경상 50명으로 80대 이상은 45명, 70대는 30명을 차지했다. 최근 3년 사이 급속도로 증가한 보행보조용 의자차는 전남에서만 1만여대에 이른다. 한대당 300만원으로 몸을 움직이기 힘든 노인들에게는 아주 유익한 차량으로 인식돼 있다. 전남도 행정감사에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보행보조용 의자차의 문제점을 지적한 박문옥(목포) 전남도의원은 “보도와 도로환경을 개선하고, 안전경광등·반사스티커 부착 등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노인·장애인 보행보조용 의자차의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이용안전 증진 사업 실시 및 도민안전공제보험 가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라남도 노인·장애인 보행보조용 의자차 이용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를 다음달 발의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전남도 관계자는 “심각성을 인식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우선 올해안에 노인교통사고가 많은 보성·장흥·함평군 3개지역에 태양광으로 충전하는 LED 안전등 50대 보급할 것이다”고 말했다.
  •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사무실 이전 개소식 및 세탁차량 전달식 개최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사무실 이전 개소식 및 세탁차량 전달식 개최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가 14일 도내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고, 자원봉사자 컨트롤 타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사무실 이전 개소식 및 세탁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박문옥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 도센터 이사, 유관기관장, 자원봉사단체 등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센터는 도청 맞은편 전남전문건설회관 6층에 자리잡았다. 회의실과 자료실, 문서고 등 다양한 공간이 들어섰다. 특히 전남도로부터 이동세탁차량(2.5t) 1대를 지원받아 총 2대의 세탁차량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재난 시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평시에는 노년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탁봉사를 운영해 도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전남도의 자원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적극적인 활동이 어려운 실정이지만 온라인 자원봉사교육과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 SNS 개설과 이를 이용한 자원봉사 홍보 등을 통해 다양한 자원봉사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우리 전남은 자원봉사자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이 다른 시·도보다 많지만 행정의 손이 닿지 않는 부분이 많다”며 “세밀한 곳까지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 지사는 “새로운 장소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를 통해 도민들을 하나로 묶는 구심점이자 지역의 어두운 면을 환히 비추는 등대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형석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자원봉사센터가 더 나은 여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사무실 이전과 세탁차량을 지원해 주신 김영록 지사님과 박문옥 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김 이사장은 “새로운 둥지를 도약 삼아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쳐 전남도의 발전과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의회 제11대 후반기 의장에 김한종(장성) 의원 선출

    전남도의회 제11대 후반기 의장에 김한종(장성) 의원 선출

    전남도의회 제11대 후반기 의장에 김한종 의원(장성2)이 선출됐다. 신임 김 의장은 “도민들에게 신뢰 받고 소통하는 의회로 만들어 가겠다”며 “모든 의사결정을 투명하고 건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의원들과 함께 협력하고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열린 의회·강한 의회 ▲의정활동 홍보 강화 ▲의원 지역숙원사업 해결 예산 증액 ▲도의회 정무특보 임명 ▲의회 민원소통위위원회 구성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 의장은 제7대 전남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 제9대 전남도의회 농수산환경위원장, 제11대 전반기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전남도의회 부의장에는 구복규 의원(화순2), 김성일(해남1) 의원이 당선됐다. 7개 상임위원장으로는 ▲의회운영위원장 전경선 의원(목포5) ▲기획행정위원장 박문옥 의원(목포1) ▲보건복지환경위원장 강정희 의원(여수6) ▲경제관광문화위원장 이현창 의원(구례) ▲안전건설소방위원장 최무경 의원(여수4) ▲농림해양수산위원장 정광호 의원(신안2) ▲교육위원장 유성수 의원(장성1)이 선출됐다. 전남도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동참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동참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이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 사장은 지난달 30일 ‘코로나19 위기극복, 전남개발공사가 함께합니다’라는 팻말을 들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전남개발공사가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전남도의회 박문옥 의원, 광주은행 이춘우 부행장, 전남관광재단 이건철 대표이사를 다음 참여자로 지목했다. 김 사장은 “손 씻기, 마스크 쓰기와 같은 생활 수칙을 지키는 작은 노력들이 모이면 함께 이겨나갈 수 있을 것이다”며 “전남 유일의 지방공기업으로써 지역사회 위기 극복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공기업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테이 스트롱’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3월 외교부에서 시작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들고 있는 모습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캠페인을 이어갈 세 명을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부고] 박강호(대신증권 자산리서치부 부장)씨 부친상

    △박문옥씨 별세, 박원호(큐에스종합물류 이사)·박강호(대신증권 자산리서치부 부장)씨 부친상 = 20일 오전 5시 20분, 서울 구로고대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22일 오전 8시. 070-7606-4197
  • 구의원 해외연수 심사 깐깐해진다

    울산 동구의회는 내년부터 해외연수를 떠나기 전에 순수 민간인들로만 구성된 ‘공무 국외여행 심사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받기로 했다. 이는 민간인만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단계부터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동구의회(의장 장만복)는 지난 3일 열린 제112회 2차 정례회를 통해 박문옥(민주노동당) 의원 등 4명이 발의한 ‘울산 동구의원 공무 국외여행 심사위원회 규칙’ 개정안을 심의·통과시켰다. 개정안에 따르면 심사위원 6명은 모두 민간인으로 구성하고 심사결과는 곧바로 구의회 홈페이지에 게시하도록 했다. 또 행정안전부가 권고한 심사기준 조항에 따라 단순시찰이나 견학 등을 목적으로 하는 해외연수를 자제하고, 인원도 목적에 맞게 필수인원만 참여하도록 규정했다. 특히 동구의회 심사위원회는 민간인과 지방의원이 함께 참여하는 다른 지역 심사위와 달리 전원 민간인으로만 구성해 투명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심사위원회는 해외연수의 목적, 경비, 인원 등의 적정성을 심사할 예정이다. 박효선 동구의회 사무과장은 “동구의회는 전국 지방의회 가운데 처음으로 심사위원 모두를 민간인들로만 구성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투명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부고]

    ●빈성건(우림문화사 대표)성일(울산의대 교수·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의사)성남(우림출판사 부장)씨 부친상 이정호(만민TV 사장)씨 빙부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010-2631●김선희(화가)정은(연합뉴스 기자)씨 부친상 26일 국립의료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2262-4821●주석범(GM대우 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씨 모친상 26일 인천 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9시 (032)554-8451●박문옥·문수(미래산업 대표)영수(자영업)씨 부친상 민은규(광주MBC 부장)씨 빙부상 26일 광주 한국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11-603-5900 ●윤성순(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씨 별세 25일 영동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572-6499 ●정무성(숭실대 사회과학대 교수)인숙(경원대 신문방송학과 〃)무정(덕성여대 미술사학과 〃)은자(농업)무용(미국 거주)씨 부친상 정순경(방송위원회 방통구조개편기획단장)홍순길(농업)씨 빙부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9시 (02)3010-2239●신기창(성균관대 부장)씨 부친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410-6912●김순례(성남시 약사회 회장)씨 모친상 배기성(L.M Food 사장)씨 빙모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50분 (02)3410-6914●한상진(광운대 교육대학원 초빙교수)상일(전 수협중앙회 기획부장)씨 모친상 최경식(한국육영학교 교장)박문희(전 전북대 교수)씨 시모상 기연수(한국외대 교수)박강홍(벧엘정보통신 대표)씨 빙모상 한신(한신내과 원장)씨 조모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10시 (02)3010-2268●김창수(보험개발원 원장)씨 모친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3410-6912
  • 현직 수녀 5명 대중가요 ‘합창’

    성바오로딸수도회 소속 수녀 5명이 대중가요 음반 ‘사랑의 이삭줍기2-행복한 과일가게’(www.pauline.or.kr)를 냈다.지난 96년 ‘사랑의 이삭줍기1’을 발표한 뒤 5년여만에 내놓은 두번째 대중가요 음반으로 맑고 깨끗한 노랫말과고운 멜로디가 주조를 이룬다. 김민기가 작곡해 양희은이 불렀던 ‘백구’를 리메이크한곡을 비롯해 시인겸 가수인 백창우가 만든 ‘노래를 불러드릴까요’,안도현의 시 ‘냉이꽃이 피었다’,도종환의 시 ‘흔들리며 피는 꽃’,정지용의 시 ‘고향’ 등에 곡을 붙인서정적인 노래들이 청아한 목소리로 이어진다. 대부분 솔로와 합창곡 형식으로 불려졌으며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에 삽입된 ‘이등병의 편지’의 작곡자 김현성이 직접 음반 프로듀서를 맡았다. 1980년대에 신민요운동을 펼치다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작곡가 송솔의 미발표곡 ‘사랑하게 하소서’와 ‘여름밤’,통일노래 ‘직녀에게’를 작곡한 박문옥의 5ㆍ18진혼가 ‘목련이 진들’ 등도 눈에 띈다. 김성호기자
  • 새달 섬진강 연어방류행사 지역문화교류축제로 개최

    섬진강 연어방류행사가 지역교류와 환경생태,문화예술,관광이 접목된 화합한마당 축제로 치러진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경남도,광주·전남연어사랑시민모임,섬진강 환경어족보존회 등과 함께 오는 3월 4·5일 섬진강에서 연어치어 48만마리를 방류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갖기로 했다. 이 행사에는 전남·경남지사를 비롯,섬진강을 끼고 있는 양 도 시·군 자치단체장 등 영·호남 인사와 서울·강원지역 시민단체,문화·예술인 등이 대거 참여해 지역교류행사를 갖는다. 행사는 4일 밤 구례군 산동면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연어의 밤 전야제를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전야제에서는 연어의 일생 영상물 상영과 섬진강 시인 김용택씨와의 대화,국악인 김영동,가수 박문옥 정용주씨,극단 토박이의 공연이 펼쳐진다. 섬진강을 그려온 한희원씨의 그림도 섬진강변에서 전시된다.연어방류행사는5일 오전 11시 구례군 간전면 섬진강변에서 열린다. 연어사랑모임 오수성대표(전남대 교수)는 “연어행사는 강과 바다의 오염을막아 생태질서를 복원하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미래를 심어주며 지역 화합도도모하기 위한 의미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광주 임송학기자 shlim@
  • 채무자 상대 「청부 폭력」 활개/노름빚·사채 등 해결사로

    ◎전국 50개 조직 활동… 서울만 30개 채무자를 상대로 한 「청부폭력」이 활개를 치고 있다. 과거 유흥가 등지를 무대로 이권다툼을 벌이던 조직폭력배들이 채무변제의 해결사로 새롭게 세력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으나 이같은 폭력이 은밀히 이루어지고 있는데다 피해자들도 보복등 후환을 우려,신고를 기피하는 바람에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한탕주의의 덫에 걸려든 노름빚 채무자는 물론,대출이 비교적 손쉬운 신용카드·가계수표등을 사용했다가 이를 갚기위해 높은 이자의 사채를 무리하게 끌어쓴뒤 제때 갚지 못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청부폭력의 활동공간도 점차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최근에는 회원을 모집했다가 투자금액을 돌려주지 못한 다단계판매회사가 청부폭력배의 좋은 「먹이감」이 되고 있다. 18일 노름빚을 진 채무자를 납치,폭행해 경찰에 구속된 박문옥씨(30·송파구 가락동)와 이호국씨(34·서초구 서초동)등 2명은 노름빚 받아주려는 청부폭력의 대표적인 예다.이들은 도박장을 개설해 김모씨(51·노동)에게 8백만원을 빌려주었다가 받지 못하게 된 이모씨의 부탁을 받고 이씨와 함께 김씨를 납치,폭행했다. 지난달 4일 다단계 판매회사가입자들의 청탁을 받고 회사 사장을 납치,경기도일대 야산과 여관 등지로 끌고 다니며 폭력을 휘두르고 가입비 2억원에 대한 변제각서를 대신 받아낸 나모씨(35)등 청부폭력배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은 이같은 채무변제 청부폭력조직이 서울에 30여개를 포함,전국에 약 50여개의 조직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 실종선원 3명 추가구조/영일/1명은 시체로 발견

    【포항=이동구기자】 동해앞바다에서 조업을 마치고 포항항으로 귀항하던중 13일 하오 침몰된 포항 선적 1백3t급 오징어채낚기어선 제3준양호에 승선했다 실종된 21명의 선원가운데 박태운(35·포항시 송도동 447의 23)김만석(38·포항시 송도동 428의 21),박문옥씨(56·대구시 달서구 유천동 429)등 3명이 사고발생 11시간만인 14일 새벽1시20분쯤 영일군 흥해읍 죽전리 해변으로 헤엄쳐나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그러나 선원 이추웅씨(49·포항시 동빈동57)는 이날 하오 3시5분쯤 포항제철 신항1부두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이에따라 생존자는 4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17명으로 줄어들었다. 한편 경찰은 14일에도 경비정 7척과 헬기 2대를 동원,사고해역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더이상의 선원을 발견하지 못했다.
  • 오징어 어선 침몰… 21명 실종/영일 앞바다

    ◎귀항중 파도에 휩쓸려… 1명은 구조 【포항=이동구기자】 13일 하오4시50분쯤 경북 영일군 흥해읍 용한리앞 2마일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포항항으로 귀항중이던 포항항선적 1백3t급 오징어채낚기어선 제3준양호(선장 정정수·42)가 파도에 휩쓸려 침몰했다. 이 사고로 선박에 타고 있던 선장 정씨등 21명이 실종되고 선원 문종락씨(46·영일군 대보면 대보리)는 이날 하오5시30분쯤 울릉도에서 포항으로 오던 대아고속 카페리호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된 문씨는 『선실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꽝」하는 소리가 들려 갑판위로 올라가보니 배가 침몰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포항 해양경찰에 따르면 사고선박은 지난달 27일 포항항을 출발,대화퇴부근에서 오징어잡이에 나섰다 오는 11월27일 귀항예정이었으나 기상악화로 귀항예정일을 앞당겨 이날 포항항으로 귀항하다 이같은 변을 당했다. 지난12일 하오6시부터 파랑주의보가 내려진 사고해역은 3∼5m의 높은파도가 일고 있었다. 한편 경찰은 사고해역에 해경함정 2척을 보내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으나높은 파도와 날이 어두워져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종자 21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선장 정정수 ▲기관장 김윤규(41) ▲사무장 김수영(39) ▲선원 김규홍(41) 박태우(36) 박병근(32) 김성철(35) 이추웅(49) 김만석(39) 방청근(52) 김원구(42) 박출웅(32) 박문옥(57) 심수석(33) 박진환(52) 강대출(40) 권창익(38) 이주봉(50) 김재근(33) 이상목(65) 정유조(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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