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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쇄신 선대위’ 이끌고 호남행…지지층 결집 할까

    이재명 ‘쇄신 선대위’ 이끌고 호남행…지지층 결집 할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쇄신 선대위’를 이끌고 당 심장부인 호남으로 향한다. 안방인 호남에서 ‘이재명의 민주당’ 출범을 공식화하며 흩어진 지지층을 결속, 전국적 지지율 반등의 모멘텀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선대위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후보가 세 번째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를 타고 26일부터 3박 4일간 광주·전남 방문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호남행은 앞서 진행된 부·울·경(12~14일), 충청권(19~21일) 투어 일정보다 하루 더 길게 기획됐다. 여기에 이 후보가 이날 밤 광주로 이동, 5·18 당시 헬기사격 증인인 고 이광영 씨를 급히 조문하기로 하면서 사실상 4박 5일 일정이 됐다. 이 후보가 매타버스를 타고 움직일 나흘간의 총 이동거리는 1300㎞다. 광주와 전남에 있는 모든 지역구를 1곳도 빠짐없이 들르는 동선이다. 호남 강행군의 출발지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목포다. 이어 전남 신안과 해남, 장흥, 강진, 여수 등 지역 구석구석을 훑은 뒤 28일 호남의 심장부 광주로 향한다. 이날 광주에서는 첫 지역 선대위 출범식도 열린다. 29일에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국민 선대위 회의’도 열 예정이다.민심투어 3회차인 이번 호남 일정에 유독 당력을 쏟아붓는 데에는 이재명표 ‘뉴 선대위’의 데뷔전이라는 점에 더해 텃밭인 호남 민심이 심상치 않다는 위기의식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이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는 지난 24일 전남 여수를 찾아 현장실습 중 숨진 홍정운 군의 49재에 참석하기도 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더라도 호남은 아직 이 후보에 대해 전폭적 지지를 보내지 않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2년 대선 당시 호남에서 약 90%의 몰표를 받았다. 한국사회여론조사(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성인 1007명을 상대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호남(광주·전라)에서 이 후보는 64.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KSOI의 전주 조사결과(12~13일·58.1%)와 그 전주 조사결과(5~6일·53.0%)와 비교하면 상승세가 뚜렷하지만 “여전히 아쉽다”는 평가가 많다. 기사에서 인용한 KSOI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KSOI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윤석열·권영세 “정권교체”입 모았지만… 입당 시기 ‘줄다리기’

    윤석열·권영세 “정권교체”입 모았지만… 입당 시기 ‘줄다리기’

    권 “빠른 시일 입당을… 9월 초 마지노선”윤 “민생투어가 우선… 결정된 것 없어”원희룡 지사와 비공개 회동 “함께 노력”일각선 장모 구속 등 조기 입당 전망도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와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을 잇따라 만나며 국민의힘과의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윤 전 총장 측은 서두르지 않겠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4일 권 위원장 측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지난 3일 권 위원장과 만나 야권 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이뤘다. 이 자리에서 권 위원장은 ‘열 가지 중 아홉 가지 생각이 달라도 정권 교체 필요성 하나만 동의하면 힘을 합쳐야 한다’는 윤 전 총장의 출마 선언 문구에 공감을 표현했다. 윤 전 총장도 “국민주권을 되찾자면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염원하는 모든 국민과 정치세력은 당연히 하나로 뭉쳐서 시대적 소명을 완수해야 한다”고 화답했다고 한다. 그러나 양측은 입당을 두고 미묘한 입장차를 보였다. 권 위원장은 윤 전 총장과의 회동 자리에서 “빠른 시일 내 입당해 함께 정권교체를 이루는 데 온 힘을 기울여 달라”며 입당을 권유했다. 권 위원장은 회동 뒤 기자들에게도 “11월 9일은 경선 마지막 일자다. 역산하면 (경선이) 2달 정도 걸리는데 적어도 9월 초가 마지노선”이라고 말하며 이준석 대표가 제시한 ‘8월 말’이라는 경선 버스 출발 시간표를 늦출 가능성도 열어 뒀다. 이어 묵시적 동의는 개인적 해석이라는 전제를 달며 “(윤 전 총장이) 8월까지는 입당할 걸로 보인다”고도 말했다. 반면 윤 전 총장은 입당에 확답을 내놓지 않았다. 윤 전 총장은 회동 직후 기자들에게 “국민의힘 관계자를 만났다고 해서 바로 입당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입당 시기 등을 두고 국민의힘과의 줄다리기를 이어 가는 모양새다.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과의 접촉면을 넓혀 가고 있는 것 자체로 의미가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장모 구속이라는 암초를 만난 윤 전 총장 입장에선 제1야당이라는 국민의힘의 울타리가 절실해졌을 것이라는 해석도 조기 입당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 윤 전 총장은 권 위원장과의 만남 하루 전날인 2일에는 당내 대권주자인 원 지사와 비공개 회동을 했다. 두 사람은 정권 교체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다만 윤 전 총장 측은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주부터는 ‘민심투어’를 진행한다. 윤 전 총장 측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입당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게 없고 언제쯤으로 생각한다는 결정도 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국민들 목소리를 듣고 판단하실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 ‘윤석열 입당’ 가시화하나…국민의힘과 접촉면 넓히는 尹에 쏠리는 관심

    ‘윤석열 입당’ 가시화하나…국민의힘과 접촉면 넓히는 尹에 쏠리는 관심

    尹, 원희룡 지사 이어 권영세 위원장과도 회동국민의힘과 접촉면 넓히는 행보에 입당에도 관심尹 측 “입당은 결정된 바 없다…민심 행보부터”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와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을 잇따라 만나며 국민의힘과의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윤 전 총장 측은 서두르지 않겠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나섰다. 4일 권 위원장 측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지난 3일 권 위원장과 만나 야권 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이뤘다. 이 자리에서 권 위원장은 ‘열 가지 중 아홉 가지 생각이 달라도 정권 교체 필요성 하나만 동의하면 힘을 합쳐야 한다’는 윤 전 총장의 출마 선언 문구에 공감을 표현했다. 이어 “국민의힘과 윤 전 총장은 열 가지가 모두 같으니 빠른 시일 내 국민의힘에 입당해 함께 정권교체를 이루는 데 온 힘을 기울여 앞장서 달라”며 당내 경선 전 입당을 권유했다.그러나 윤 전 총장은 정권 교체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입당에는 확답을 내놓지 않았다. 윤 전 총장은 “국민주권을 되찾자면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염원하는 모든 국민과 정치세력은 당연히 하나로 뭉쳐서 시대적 소명을 완수해야 한다”면서 “이 점에서 국민을 불안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윤 전 총장은 권 위원장과의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관계자를 만났다고 해서 바로 입당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입당 시기 등을 두고 국민의힘과의 줄다리기를 이어 가는 모양새다.정치권에서는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과의 접촉면을 넓혀 가고 있는 것 자체로 의미가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게다가 장모 구속이라는 암초를 만난 윤 전 총장 입장에선 제1야당이라는 국민의힘의 울타리가 절실해졌을 것이라는 해석도 조기 입당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 윤 전 총장은 권 위원장과의 만남 하루 전날인 2일에는 당내 대권주자인 원 지사와 비공개 회동을 했다. 두 사람은 정권 교체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윤 전 총장 측은 “정국 상황 등 광범위한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정권 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을 받들어 내년 대선에서 야권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또 다른 당내 대선주자인 하태경 의원과의 만남도 조만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 의원은 “만나면 입당 이야기도 하겠지만 공통의 비전이나 공통의 공약이 있는지 상의해 보려고 한다”고 했다. 그러나 일단 입당에 거리를 둔 윤 전 총장 측은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주부터는 지방 일정 등을 소화하며 ‘민심투어’를 진행한다. 윤 전 총장 측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입당에 대해서는) 아직 전혀 결정된 게 없고 언제쯤으로 생각한다는 결정도 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국민들 목소리를 먼저 듣고 판단하실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 링 위 오른 윤석열 “반드시 정권교체”

    링 위 오른 윤석열 “반드시 정권교체”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부패·무능 세력의 집권 연장과 국민 약탈을 막아야 한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3월 총장 사퇴 이후 117일 만이다. 윤 전 총장은 공정·자유·정의를 강조했고, 특히 정권교체를 위한 반(反)문재인 세력 규합을 전면에 내세웠다. 야권 1위이자 장외에서 머물던 그의 본격 등판으로 내년 3월까지 이어질 대선드라마도 한층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공정의 가치를 기필코 다시 세우겠다”면서 “정의가 무엇인지 고민하기 전에 누구나 정의로움을 일상에서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직에서 물러난 후 많은 분을 만났다”면서 “한결같이 나라의 앞날을 먼저 걱정하셨고, 도대체 나라가 이래도 되는 거냐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및 탈원전, 주택 정책 등을 조목조목 비판한 뒤 “이 정권이 저지른 무도한 행태는 나열하기도 어렵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은 연설문의 초반 3분의1가량을 현 정부의 실정 등을 지적하는 데 할애했다. 특히 “이 정권은 권력을 사유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집권을 연장하여 계속 국민을 약탈하려 한다”면서 “이제 이런 부패하고 무능한 세력의 집권 연장과 국민 약탈을 막아야 한다”고 선언했다. 정권교체의 방법으론 야권 통합을 강조했다. 그는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헌신할 준비가 됐음을 감히 말씀드린다”면서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모든 분과 힘을 모아 확실하게 해내겠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국민의힘 입당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정치철학 면에서 국민의힘과 생각을 같이한다”고만 답했다. 회견에는 정진석·권성동 등 국민의힘 의원 24명이 참석했다. 윤 전 총장은 다음달 말까지 민심 투어에 나설 계획이다. 입당 여부를 포함한 향후 행보와 구체적인 정책 공약 등은 이후 하나씩 공개될 예정이다.
  • 민심투어 면목동 찾은 민주당…시민들 “김장에도 촛불 나갔는데…너무 답답해”

    민심투어 면목동 찾은 민주당…시민들 “김장에도 촛불 나갔는데…너무 답답해”

    송영길 대표가 국민소통·민심경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중랑 면목동을 찾아 민심을 들었다. 재개발에 대한 요구가 많은 지역인만큼 민심은 부동산에 집중됐다. 송 대표는 26일 서울 중랑 면목역 인근에서 주민들을 만나 “민주당이 여러 미흡한 점이 있지만 겸손하게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며 “집중적으로 시민 여러분의 말씀을 듣고 민주당이 다시 변화, 발전해서 시민들의 신임을 다시 받겠다”고 말했다. 중랑갑을 지역구로 둔 서영교 민주당 의원도 함께 자리했다.●민심경청 민주당 향해…“임대차 3법 때문에 매매를 못해” 면목동에 거주한다는 70대 시민은 “도로 확정이 63년에 된 도로가 있다”며 “봉천동은 6차선인데 이곳은 왜 이런 상황인가”라며 따져물었다. 이 시민은 “면목 없는 동네에서 왔다고 다 흉본다”면서 “이름이라도 바꿔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서영교 의원은 “집값 때문이 아니라 좋은 이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후에도 부동산 관련 민원이 쏟아졌다. 한 70대 남성은 “대출로 인해서 사람들이 소유를 할 수 없다”며 “빌라라도 대출 규제를 완화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인중개업을 한다고 밝힌 한 여성은 “임대차 3법 중 2+2 계약갱신 청구권 때문에 매매를 할 수가 없다. 매수자가 입주를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며 “현실적으로 정부가 집을 팔라고 하면서 팔 수 없게 하는 이런 법은 조정을 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발 입법을 하면서 현장에서 공인중개사의 의견을 들어달라. 작년에 임대차 3법 때문에 온나라가 난리가 났다”며 “부동산 가격 폭등을 우리는 다 예견했다. 귀막고 안듣고 탁상공론, 서민을 위해 만든다는 법이 서민을 못살게했다”고 호소했다. 건축업에 종사한다고 밝힌 한 60대 남성은 “아파트를 살 줄 몰라서 못 사는 것이 아니다. 불행하게도 돈이 없어서 못 사는 것”이라며 “빌라가 사람 살 만하면 5~6억으로 올랐다. 근데 6억 이상은 대출 규제를 받기 ?문에 사람들이 소유를 할 수가 없다. 아파트가 아닌 빌라도 대출 규제를 받는데, 완화해줬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에 송 대표는 “2025년까지 83만호 주택 공급을 늘리려고 한다. 공급을 늘려도 서민들은 대출규제를 풀어주지 않으면 그림의 떡이 될 수밖에 없기에 투기하는 사람은 안 되더라도 실수요자들에게 일부 규제 완화를 검토 중”이라며 “별도로 자기 집값 10%만 내면 살 수 있는 ‘누구나집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다. 그런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집을 구하지 못하는 신혼부부의 불만도 나왔다. 중랑구에 사는 한 신혼부부 남성은 “지금 전세 살고 있다가 이사를 가게 돼서 내일이 이사 날짜인데, 이번엔 집 사서 이사가게 됐지만. 정말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서울시 청년두택은 맞지 않느냐”는 송 대표의 질문에 그는 “아기가 없어서 점수가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이날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여러분의 목소리를 다 경청하고 하나하나 시정할 건 시정하고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경청텐트와 당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국민 속에서 듣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오는 29일까지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민심경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설문조사는 응답자의 거주지가 수도권인지 비수도권인지에 따라 설문 문항이 다르며, 수도권 지역에 거주한다고 답할 경우 부동산 정책과 관련한 2개 문항이 추가된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반기문 고향서 반기문 견제한 김무성

    민심투어 중인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18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자란 충북 충주의 반선재를 찾았다. 반 총장은 친박(친박근혜)계에서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지며 새누리당의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로 꼽힌다. 대권을 염두에 두고 있는 김 전 대표로서는 경쟁자가 될 수 있는 존재다. 그는 반선재를 다녀온 뒤 페이스북에 “반 총장은 우리나라의 자랑이다. 올 연말 임기가 끝날 때까지 많은 업적을 쌓아 세계인의 존경을 받도록 도와드리는 게 도리”라면서 “국내 정치와 연계해 얘기하는 것은 반 총장을 위해서도 삼가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기자들과 만나 이정현 대표가 대선에서 슈퍼스타K 방식의 경선을 치르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대통령 후보 선출은 당헌·당규에 아주 자세하게 못박혀 있다”면서 “누가 오더라도 현재의 당헌·당규대로 참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슈퍼스타K’ 방식을 두고 일각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반 총장을 염두에 둔 경선 방식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김 전 대표는 오는 22일부터 2박 3일 동안 중국을 방문해 ‘통일’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첫날 옌볜대학교에서 열리는 통일 세미나에 참석해 전문가들과 통일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이튿날 백두산에 올라 천지의 정기를 담은 뒤 마지막 날 룽징(龍井)의 3·13 만세운동 현장과 윤동주 시인의 묘지 등 항일 역사의 현장을 둘러볼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중국 방문에는 함께하는 측근 인사가 40여명이나 된다. 측근인 권오을 전 국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보좌진, 여의도연구소 연구위원, 교수진 등 전문가 그룹이 대거 동행한다. 한 측근은 “이번 중국 방문은 이제 자신이 가야 할 길에 대해 측근들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김무성 “주호영 당대표 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

    김무성 “주호영 당대표 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

     ‘민심 청취’를 위한 배낭여행에 떠났다 8일 돌아온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비주류 단일후보인 주호영 후보가 당대표가 되는 것이 회초리를 든 국민에 대한 예의”라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이날 민심투어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와 여의도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의 당의 분위기가 크게 다르게 당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비주류가 당대표가 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당대회 과정 내내 ‘비주류 단일후보’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정병국·주호영 의원이 단일화를 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친박계에서는 유력한 대권 주자가 계파투표를 조장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특히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 전 대표의 측근 의원들을 비롯해 주호영 의원을 찍어야 한다는 문자메시지가 전파되면서 ‘오더투표’ 논란도 짙어졌다.  김 전 대표는 이에 대해 “선거운동이야 누구든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면서 “내가 이렇게 공개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다른 후보를 돕는 분들도 자기 생각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고 전혀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것도) 늘 전당대회 때 하는 일인데 시비 걸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일부 강성 친박들은 내가 무엇을 하든 나를 비판하고 모욕적인 발언을 한다”면서 친박계의 비판에도 개의치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 자기 얼굴에 침뱉기다. 비주류가 대통령에게 그런 모욕적인 발언을 한 적이 있느냐”고 반문하며 오히려 친박계를 비판했다.  김 전 대표는 한편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6명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반대하며 중국을 방문한 것을 두고 “대한민국 정치인으로서 가장 못난 짓을 하고 있다”면서 “여행 중에 문재인 전 대표가 그 의원들을 말려야 한다는 뜻을 밝힌 적이 있는데 문 전 대표가 확실히 말렸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전 대표는 9일 전당대회에 참석한 뒤 곧바로 배낭여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그는 “민심경청 배낭여행에서 소중한 것을 많이 보고 듣고 느꼈다”면서 “시대의 아픔을 같이 하고 갈등이 있는 부분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 동서 화합, 또 서민들의 생활, 농민들의 어려운 환경 등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어 “9일 전남 목포로 가서 대불공단과 영암을 보고 목포를 보다가 하의도에 가서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 옆에서 하룻밤 잘 생각”이라면서 “이후 전북을 돌고 경북으로 넘어간 뒤에 성주에 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김무성 “정병국·주호영 중 단일후보 지원”

    김무성 “정병국·주호영 중 단일후보 지원”

    “전대 앞두고 TK의원 회동 잘못” 靑 정면 비판… 친박 “계파 조장” 靑 “사드 민심 청취… 전대 무관” 지난 1일부터 호남을 시작으로 ‘민심투어’에 나선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3일 “이번에는 비주류 당 대표가 되는 게 새누리당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서 “비주류 후보 중 단일 후보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8·9 전당대회를 엿새 앞두고 나온 비박(비박근혜)계 유력 대권주자 김 전 대표의 발언은 당권 경쟁 중반전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대표는 이날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만난 기자들이 ‘전당대회에서 비주류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뜻에 변함이 없느냐’고 묻자 “내가 친박(친박근혜)을 만든 사람인데 지금 친박 가운데 주류 세력에 밀려서 비주류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정병국·주호영 후보가 아마 주말에 단일화를 할 것”이라면서 “그때 그 (단일화된) 사람을 지원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 전 대표의 발언은 비박계 결집을 주도하기 위한 메시지로 풀이된다. 당권 경쟁이 중반전으로 접어들면서 당내에서는 비박계인 정병국·주호영 후보가 친박계인 이정현·이주영 의원에게 상대적으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김 전 대표는 또한 박근혜 대통령이 4일 대구·경북(TK) 초선 10명과 사드가 배치되는 경북 성주를 지역구로 둔 재선 이완영 의원과 면담하는 것과 관련, “전당대회를 앞두고 특정 지역 의원들을 만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비판했다. 친박계 당권 주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친박계를 견제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청와대 참모는 “이번 면담은 새누리당 초선들이 먼저 대통령을 만나기를 희망해 성사된 것”이라며 “지역 민심을 청취하라는 여론이 많아서 면담을 하는 것인데 이런 것까지 정치적으로 해석하면 앞으로 일을 어떻게 하라는 것이냐”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도 “전대와 무슨 관계가 있는가. 국정 현안에 대한 민심을 청취하기 위한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김 전 대표는 광주에서 청년들과 타운홀 미팅 도중 대선 도전에 대한 질문을 받고서는 “아직까지 대권 자격이 있나, 과연 내가 이 나라 대통령이 될 자격이 있는가 고민하고 다니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국무총리를 전라도 사람을 쓸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비박계 결집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던진 김 전 대표 역시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공개적으로 선거에 영향력을 행사함으로써 친박계의 결집을 초래해 계파 투표를 확고히 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당장 친박계 후보들은 반발했다. 전북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호남권 합동연설회에서 당 대표 후보인 이주영 의원은 “지금 우리가 계파 패권주의에 기대서 후보 단일화를 할 때냐”면서 “유력 대선 주자가 지지하는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대선 경선을 공정하게 치를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최고위원 후보 조원진 의원도 “새누리당의 가장 강력한 대선후보가 단일화를 종용하고 있다”면서 “이런 행위를 그만두라고 충고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주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서울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속으로 웃는 김무성

    속으로 웃는 김무성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의 내년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기 위한 보폭이 커지고 있다. 20일 김 전 대표 측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다음달부터 전남 해남의 땅끝마을을 시작으로 배낭을 메고 전국을 돌며 ‘민심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14일 지지자들과의 모임에서 김 전 대표는 “낮은 자세로 어려운 국민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전국 배낭여행을 하며 투어를 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김 전 대표는 최근 당에서 발간한 총선백서에서 지난 총선 패배의 결정적인 책임이 있는 것처럼 지목됐다. 그러나 정작 백서에는 빠졌던 최경환·윤상현 의원 등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인사들의 노골적인 공천 개입 정황이 잇따라 드러나면서 책임을 떠안았던 상황이 역전된 모양새다. 친박의 구심점이 불분명해지면서 오히려 비박(비박근혜)계 쪽에선 김 전 대표의 역할론도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전당대회에 직접 개입하는 상황을 자연스레 피하면서 조용히 대선 행보를 하려는 것으로 읽힌다. 민심투어는 구체적인 일정과 동선도 정하지 않았고, 최소 인원의 보좌진만 동행한 채 발길 닿는 대로 움직일 계획이다. 지역 당원들은 물론 국민들과의 스킨십도 넓히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관측된다. 김 전 대표는 “만나고 느낀 것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국민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전 대표는 21일 초당적 의원 연구단체인 퓨처라이프포럼(공동대표 김무성·원혜영·심상정, 책임연구의원 김학용) 2기 출범식을 갖는다.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함께 ‘새한국의 비전’ 창립을 주도한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이 ‘저출산·고령화 사회와 삶의 질의 위기, 그리고 철학의 빈곤’을 주제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김무성 외통위 출장 돌연 취소… 전대 지원? 최경환 동반 부담?

    비박(비박근혜)계 좌장 격인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이달 말 예정했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해외 현장 시찰을 돌연 취소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당초 김 전 대표는 친박(친박근혜)계 최경환 의원과 함께 북유럽반에 편성돼 동반 해외 출장을 떠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었다.<서울신문 7월 15일자 5면> 김 전 대표 측은 이날 “해외 일정을 취소한 이유는 2가지”라며 “김 전 대표가 스웨덴의 복지 체계를 현장에서 공부하길 원했는데 스웨덴 일정이 빠졌고, 지난 14일 배낭을 메고 전국 민심투어를 한다고 한 일정과 겹쳐 못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여권 일각에선 김 전 대표가 견제 관계에 있는 최 의원과 동반 출장을 가는 것에 대한 정치적 시선이 부담스러워 고사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또 8·9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을 앞두고 비박계 좌장으로서 비박계 후보의 당선을 위해 자리를 비우지 않으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安측 “불출마 고려 안해”… 야권 대선시계 빨라졌다

    安측 “불출마 고려 안해”… 야권 대선시계 빨라졌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1일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경선이 끝나는 대로 대선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선언하면서 야권의 대선 시곗바늘이 빠르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문재인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과반을 넘겨 결선까지 가지 않고 16일 대선후보로 확정되면 다음 주, 23일 결선까지 간다면 추석인 30일 이전에 안 원장의 입장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권은 안 원장의 대선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대선 공략집이나 다름없는 저서 ‘안철수의 생각’을 펴낸 이후 그는 지난달 16일 전북 전주에서 취업 예비생과 학계 인사들을 만났고 같은 달 23일 강원 춘천의 한 방앗간을 찾아 노인들의 고충을 들었으며, 30일 충남 홍성에서 농민들과 식량안보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등 전국 민심투어를 다녔다. 사실상의 대권 행보를 걸어온 셈이다. 이미 활동하고 있거나 참여 의사를 밝힌 인사들이 이번 주 실무진 회의를 갖기로 하는 등 안철수 캠프 가동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왔다. 안 원장이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 적어도 다음 달 초부터는 후보 단일화 프로세스가 시작되고 10월부터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 원장 측이 이날 대선 출마 시기를 전격 발표한 것은 문재인 후보의 상승세를 의식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안 원장은 야권 단일 후보 경쟁자인 문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탈 때마다 정치적 이벤트를 벌여왔다. 문 후보는 이날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의 야권 단일 후보 양자대결 조사에서 지지율 39.5%를 기록해 37.1%인 안 원장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그는 대선 다자구도 조사에서 7월 17~18일, 18~19일 두 번에 걸쳐 안 원장을 앞선 적이 있지만 19일 안 원장이 ‘안철수의 생각’을 펴내고 예능프로그램인 ‘힐링캠프’에 출연하면서 지지율이 꺾였다. 지난 6일에는 민주당 대선 경선의 최대 승부처인 광주·전남 경선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안 원장의 측근인 금태섭 변호사가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의 불출마 협박 의혹을 터뜨리는 바람에 언론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같은 양상이 이번에도 되풀이된 것이다. 아울러 안 원장 측의 ‘불출마 종용·협박 의혹’ 폭로가 되레 역풍으로 작용할 조짐을 보이자 서둘러 시선 돌리기 차원에서 이날 대선 출마 관련 발표를 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모든 관심이 안 원장에게 쏠리면서 이번 경선의 하이라이트인 경기(15일)·서울(16일)지역 경선 흥행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경선 흥행 실패를 거듭하고 있는 민주당은 대형 악재를 만나게 됐다. 대선 민심의 변곡점인 추석 민심도 안 원장이 뒤흔들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민심에 승부수를 던져 곧이어 진행될 야권 후보 단일화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는 게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鄭 “文과 연합정부 합의 가능”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11일 민주당과의 통합·후보 단일화 합의를 이끌어낸 뒤 본격적인 ‘민심 투어’에 나섰다. 민주당과의 세력통합으로 전열을 정비하면서 민심투어를 통해 지지율을 반등시킨다는 복안이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의 출마로 어느새 ‘넘버 3’로 전락한 그로서는 승부수를 띄운 셈이다. 정 후보는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와의 통합 방식에도 적극성을 띠었다. 정 후보는 이날 첫 방문지로 선택한 대전에서 가진 지역 MBC 합동토론회에서 “현재로선 창조한국당이 통합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인 만큼 한나라당 등 수구세력의 집권을 막기 위한 협력 방안으로 연합정부, 공동정권을 만들자는 합의문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세력통합이 아닌 후보단일화 방식”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의 이 같은 발언은 민주당과의 합당처럼 세력 통합 방식이 아닌, 지난 97년 대선 당시의 DJP(김대중+김종필) 연합 방식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는 민주노동당과의 연대에 언급,“민노당은 정책 노선이 다른 당으로 통합 대상은 아니지만, 대선에서 보수진영 후보들과 격차가 좁아질 경우 민노당과의 협력이 결정적 변수가 될 수 있다.”며 “민노당으로서도 보수정권이 들어서는 것을 원치 않을 경우 노사, 복지정책 등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정책 연대 등 협력과 연대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심순례단’ 출정식으로 민심 투어의 첫 출발을 알렸다. 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제 대선이 37일밖에 안 남았다. 앞으로 하루를 한 달같이 써서 속도전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겠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 의장 시절 내건 ‘몽골 기병론’의 부활이었다. 그는 대전 평송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대전·충남·북 선대위 및 가족행복위원회 출범식장에서 행정복합도시를 실질적 행정수도로 만들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정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행복도시가 아니라 사실상 행정수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대전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손학규 탈당이후] 박근혜“한나라는 변화 거부하는 수구와 달라”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탈당 충격파 속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이틀째 경북 지역 ‘민심투어’에 나섰다. 박 전 대표는 20일 안동, 문경·예천, 영주, 영양·울진·봉화·영덕 지역 당직자들과 연쇄 간담회를 갖는 등 강행군을 지속했다. 그는 영주 뉴라이트 발대식 축사에서 “개혁을 핑계로 헌법정신을 무너뜨리는 좌파의 잘못된 개혁도 아니고 무조건 변화를 거부하는 수구와도 다른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날 손 전 지사가 “한나라당은 대한민국 역사와 미래를 거꾸로 되돌리려 안간힘을 쓰고 변화를 위한 고통을 거부하고 있다.”고 한 데 대한 우회적 반박이었다. 박 전 대표 측은 손 전 지사의 탈당이 몰고올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측근인 유승민 의원은 “당내 경선이 3자구도에서 양자구도로 바뀐 게 더 낫다고 본다.”며 “손 전 지사를 지지하던 여당 성향의 표가 빠져나갔으니, 이명박 전 시장을 지지하던 여당 성향의 표도 빠져나갈 타이밍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나라당 대변인 출신인 이계진 의원이 이날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서 박 전 대표를 공개 지지해 캠프가 한껏 고무됐다. 이 의원은 ▲당내 경선 및 본선 경쟁력 ▲성별을 포함한 본선 대결구도 ▲나라를 지킬 수 있는 힘 등을 지지 근거로 제시했다. 영주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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