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미드호
    2026-07-28
    검색기록 지우기
  • 동의
    2026-07-28
    검색기록 지우기
  • 난다
    2026-07-28
    검색기록 지우기
  • 도정
    2026-07-28
    검색기록 지우기
  • 허무
    2026-07-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
  • 바닥 드러낸 후버댐… 미국도 가뭄 경고

    바닥 드러낸 후버댐… 미국도 가뭄 경고

    25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후버댐 취수탑 뒤로 미드호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 최대 저수지 1, 2위인 미드호와 상류 클렌 캐니언 댐의 파월호의 이번 달 합산 수위는 댐을 만든 1957년 이후 6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이에 따라 콜로라도강 수계에 의존하는 캘리포니아 등 미국 7개 주와 강 하류에 있는 멕시코 전역에 심각한 전력 및 용수 부족 대란이 예고된다. 애리조나 AFP 연합뉴스
  • 국립목포해양대, ‘해상풍력 공유협업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대상 수상

    국립목포해양대, ‘해상풍력 공유협업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대상 수상

    국립목포해양대학교 LINC3.0사업단이 ‘2024 해상풍력 공유협업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해상풍력 공유협업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지난 9일 아미드호텔 서울에서 열렸다. 해상풍력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넓히고, 우리나라 풍력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의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호남·제주권 7개 대학(국립목포해양대, 제주대, 국립목포대, 동신대, 우석대, 전주대, 호남대) LINC3.0사업단과 ㈜해송해상풍력발전이 공동 개최했다. 7개 대학 총 10개 팀이 참가해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 및 관련 아이디어’를 주제로 해상풍력 기술의 발전 가능성, 지역사회의 협력 방안, 경제적 효율성 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의 김민기, 오동진(이상 조선해양공학과) 학생의 ‘바람개비’ 팀은 ‘수면비행선박을 이용한 CTV 개발’을 주제로 대상을 수상했다. 지도교수로 참여한 LINC3.0사업단 강동수 산학중점교수는 “수직이착수가 가능한 수면비행선박 CTV 개발을 통해 유지보수 시간과 비용 절감하고 해상풍력발전단지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최현준 LINC3.0사업단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연계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에 해상풍력 산업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2024 제2회 상생과평화 학술 포럼 개최

    2024 제2회 상생과평화 학술 포럼 개최

    사단법인 상생과평화(이사장 송석구)는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지난 17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아미드호텔에서 제2차 상생과평화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2024 제2회 상생과평화 학술포럼’에서는 ‘한국 영화 세계화와 평화 추구’를 주제로 김동호 前부산국제영화제 위원장이 발표했다. 김동호 前위원장은 문화 불모지 부산에서 한국 최초의 국제영화제를 출범시켜 세계 영화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부산영화제를 명실공히 세계 5대 영화제로 만든 장본인이다. 지금까지도 세계 영화인들의 존경을 받는 주요 인사로 활약하고 있는 김前위원장은 한국영화의 세계화 과정을 통해 대한민국 K-컬처의 우수성과 분단된 현실에서 추구해야 할 평화적 발전상에 대해 논했다. 또한,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개혁을 위해 끊임없이 참신한 아이디어와 인재를 찾는 노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상생과평화 김동규 사무총장은 “상생과평화 학술포럼은 해평 한양원 선생의 사상과 정신을 계승하여 사회 전반에 상생과 평화의 문화를 고취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와 각계 인사를 모시고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다. 앞으로도 해평 선생의 상생과 평화 메시지를 널리 전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모시고 많은 사람에게 좋은 영감과 삶의 가치를 심어줄 수 있는 깊이 있는 토론의 장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최악 가뭄에 물 빠지자..美 미드호서 신원불명 6번째 유해 ‘쑥’

    최악 가뭄에 물 빠지자..美 미드호서 신원불명 6번째 유해 ‘쑥’

    최악의 가뭄으로 수위가 낮아진 북미 최대 인공 호수 미드호에서 또다시 신원미상의 유해가 발견됐다.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은 미드호에서 올해들어 벌써 6번째로 인간의 유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유해는 지난 17일 미드호 콜빌 베이 지역에서 발견됐으며 다음날 전문 잠수부를 통한 수색을 통해 더 많은 유골이 나왔다. 현지 경찰은 "17일과 18일 발견된 유해가 동일 인물의 것인지는 불분명하다"면서 "현재로서는 고인의 신원과 사망원인 등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간의 가뭄으로 미드호의 수위가 계속 낮아져 앞으로 더 많은 유해가 발견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미드호의 수위가 계속 낮아지면서 바닥에 잠자고 있던 유해가 하나 둘 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5월부터 호수 바닥에 잠자고 있던 신원 미상의 유골들이 연이어 발견되고 있는 것. 이곳에서 유해가 처음 나온 것은 지난 5월 1일로, 당시 총상 흔적이 있는 유골이 드럼통에 담긴 채 발견됐다. 라스베이거스 경찰에 따르면 이 유골은 1970~1980년대 옷과 신발을 입고있어 당시 총상으로 사망한 살인 피해자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한 1주일 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또다른 유골이, 지난 7월에도 스윔비치에서 신원미상의 유골이 발견됐다.특히 미드호의 수위 저하로 유해만 발견되는 것은 아니다. 지난 7월에는 수심 56m 아래에 잠자고 있던 2차 세계대전 시절 건조된 상륙정 1척이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얼마 전에는 미드호 바닥에서 1200만년 전 분출된 화산재의 흔적이 발견돼 학술적 가치를 높이기도 했다.  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 접경에 있는 인공호수 미드호는 1930년대 콜로라도강에 후버댐을 지으면 생긴 길이 190㎞에 달하는 거대 호수다. 특히 미드호는 농업 관개용은 물론 미국 서부 전역 약 2500만 명에게 물을 공급한다.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드호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말 그대로 쪼그라들었다. 22년 전만 해도 365.76m에 달했던 수위는 9월 기준 318.51m로 낮아졌다. 이는 저수 가능한 총량의 27%에 불과한 수준이다. 
  • [포착] 가뭄에 강물 마르자…美공원서 1억 1300년 전 공룡 발자국 발견

    [포착] 가뭄에 강물 마르자…美공원서 1억 1300년 전 공룡 발자국 발견

    최근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전세계를 강타한 폭염과 극심한 가뭄으로 강들이 말라가고 있는 가운데 이로인한 뜻하지 않은 발견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텍사스주 다이노소어 밸리 주립공원에서 약 1억 1300만년 전 공룡 발자국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공룡 발자국은 주립공원 내에 흐르는 강 바닥에서 발견됐는데 대부분 아크로칸토사우루스(Acrocanthosaurus)의 것이다. 주립공원 대변인 스테파니 살리나스 가르시아는 "아크로칸토사우루스는 백악기 전기 지금의 텍사스주와 오클라호마주에 서식한 육식공룡"이라면서 "성체의 경우 키는 약 4.5m, 무게는 7톤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사우로포세이돈(Sauroposeidon)의 발자국도 발견됐는데 키는 18m, 몸무게는 44톤 정도"라고 덧붙였다.공룡 발자국의 발견도 흥미롭지만 사실 이는 지독한 가뭄이 불러온 역설적인 성과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텍사스 지역은 폭염과 지독한 가뭄으로 겪고있는 중으로 최근에는 폭염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주립공원 내 강물이 바짝 말라 바닥을 드러내며 오랜시간 물 속에 숨어있었던 공룡 발자국이 모습을 드러낸 것. 가르시아는 "정상적인 기상 조건에서는 공룡 발자국이 물 아래에 있고 퇴적물로 채워져 있어 보이지 않는다"면서 "언제 다시 물이 채워져 사라질 지 모르지만 짧은 시간이나마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미국과 세계 각지에서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뜻하지 않은 발견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최악의 가뭄을 겪고있는 북미 최대 인공 호수 미드호도 처음 생긴 1937년 이후 최저 수위를 기록하면서 현재까지 총 5명의 인간 유해가 발견됐다. 또한 60년 만의 폭염과 전국적인 가뭄 경보로 말라버린 중국의 양쯔강 지류에서는 600년 전 불상이 발견되는가 하면 세계 최대 옛 석불인 러산대불(樂山大佛)이 전체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이밖에 이탈리아의 가장 긴 강인 포강은 평소보다 2m 수위가 낮아지면서 고대마을의 유적과 세계 2차대전 중 사용된 불발탄이 발견됐다.  
  • [지구를 보다] 기록적인 가뭄에…위성으로 본 바닥 드러낸 세계 유명 강들

    [지구를 보다] 기록적인 가뭄에…위성으로 본 바닥 드러낸 세계 유명 강들

    지구촌이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을 겪고있는 가운데 세계의 유명 강 역시 바닥을 드러내며 쩍쩍 말라붙고 있다. 우리나라는 115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소중한 생명과 삶터가 희생됐지만 반대로 북미와 유럽, 중국 등은 극심한 폭염과 산불, 가뭄 등으로 속이 까맣게 타들어갔다. 이는 모두 기후변화로 인한 재앙으로 탄소중립 등 전세계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류가 초래한 위기는 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최근 미국 CNN은 지구촌 이상기후로 바짝 말라버린 유명 강들의 모습을 위성 사진으로 비교 분석해 보도했다. 이 강들은 독일 라인강, 중국 양쯔강, 미국 미드호, 이탈리아 포강, 프랑스 루아르강, 유럽 10개국에 걸쳐 흐르는 다뉴브강 등으로 모두 전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불과 1년 전인 지난해 8월과 올해 8월 강의 모습은 위성 사진으로도 극적으로 변한 것이 확인된다.먼저 알프스에서 시작해 독일과 네덜란드를 거쳐 북해로 흘러 '유럽의 동맥'으로 불리는 라인강은 현재 일부 지역의 강바닥이 수면 위로 드러날 정도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서쪽 카우브 지역의 경우 수위가 32㎝까지 떨어졌다. 해운회사들은 일반적으로 라인강의 기준 수위를 40㎝로 보고있어 대형선박들이 이 지역을 안전하게 통과하기 어렵다. 결과적으로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유럽 운송의 동맥마저 말라버리고 있는 것. 이 모습은 위성으로도 확인되는데 지난해와 올해 사진을 보면 군데군데 모래 바닥이 드러난 것이 확인된다.70년 만의 최악의 가뭄을 겪고있는 이탈리아도 마찬가지다. 포강은 길이가 650㎞에 달하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긴 강이지만, 최근 가뭄으로 상당수 지류가 마르면서 농작물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 현재 유수량이 평상시의 10분의 1로 떨어졌으며 수위도 평소보다 2m 낮아지면서 옥수수, 쌀 등 농업 생산량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고대마을의 유적이나 세계 2차대전 중 사용된 불발탄이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는 위성 사진으로도 확인되는데 1년 전과 비해 포강 곳곳이 훨씬 더 많은 바닥이 드러난 것이 보인다.  아시아에서는 중국의 양쯔강도 심각한 상황이다. 60년 만의 폭염과 전국적인 가뭄 경보로 양쯔강 지류는 거북이 등껍질처럼 바짝 말라버렸다. 이 과정에서 600년 전 불상이 발견되는가 하면 세계 최대 옛 석불인 러산대불(樂山大佛)이 전체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이밖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있는 북미 최대 인공 호수 미드호도 처음 생긴 1937년 이후 최저 수위를 기록하면서 연이어 인간의 유골이 발견되고 있다. 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 접경에 있는 미드호는 콜로라도강에 후버댐을 지으면 생긴 길이 190㎞에 달하는 거대 호수로 CNN은 호수의 수위가 현재 전체 용량의 27%에 불과해 지역 내 물 공급이 위협받고 있다고 보도했다.또한 역시 극심한 가뭄으로 몸살을 겪고있는 세르비아의 항구도시 프라호보 인근 다뉴브강에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침몰했던 독일 군함이 나타나는가 하면, 프랑스 서부 루아로상스 인근을 흐르는 루아르강의 지류는 오랜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냈다. 
  • 최악 가뭄에 물 빠지자…美 최대 호수서 5번째 유해 발견

    최악 가뭄에 물 빠지자…美 최대 호수서 5번째 유해 발견

    가뭄으로 수위가 계속 낮아지고 있는 북미 최대 인공 호수 미드호에서 또다시 인간의 유해가 발견됐다. 17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미드호 스윔비치에서 전날 밤 유해가 발견돼 미 국립공원관리청(NPS)과 라스베이거스 경찰이 출동해 수습했다고 보도했다. 미드호에서 사람의 유해가 발견된 것은 올해들어 벌써 5번째이며 스윔비치에서만 세번째다. 다만 발견된 유해들이 한사람에게서 나온 것인지 각각 개별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클라크 카운티 검시 당국은 발견된 유해의 DNA와 과거 실종자 기록을 조사하면서 해당 유해가 언제 어떻게 숨졌는지를 조사 중에 있다. 이처럼 신원 확인이 어려운 것은 유해가 여러 부분으로 나뉘어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미드호에서 유해가 발견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5월부터다. 지난 5월 1일에는 총상 흔적이 있는 유골이 드럼통에 담긴 채 발견됐다. 라스베이거스 경찰에 따르면 이 유골은 1970~1980년대 옷과 신발을 입고있어 당시 총상으로 사망한 살인 피해자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로부터 1주일 후에도 첫번째와 같은 장소에서 또다른 유골이, 지난달 26일과 지난 6일에도 연이어 신원미상의 유골이 발견됐다. 이처럼 미드호에서 연이어 유골이 발견되고 있는 것은 극심한 가뭄으로 호수의 수위가 계속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곧 호수에 잠자고 있던 유골이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오래 전 숨겨진 사건이 하나둘 씩 드러나고 있는 셈이다.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 접경에 있는 인공호수 미드호는 1930년대 콜로라도강에 후버댐을 지으면 생긴 길이 190㎞에 달하는 거대 호수다. 특히 미드호는 농업 관개용은 물론 미국 서부 전역 약 2500만 명에게 물을 공급한다. 그러나 미드호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말 그대로 쪼그라들었다. 실제로 미드호의 수위는 처음 생긴 1937년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인데 CNN은 호수의 수위가 현재 전체 용량의 27%에 불과해 지역 내 물 공급이 위협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 미러 핵전쟁 땐 50억명 사망…이상기후에 50도 폭염 온다

    미러 핵전쟁 땐 50억명 사망…이상기후에 50도 폭염 온다

    전 세계 640만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코로나19에서 한숨 돌렸나 했더니, 이번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핵위협과 미중 갈등에 공전하는 기후변화 문제가 ‘지구 최악의 시나리오’로 등장했다. 과학자들은 미러 간 핵전쟁 땐 50억명 이상 죽을 수 있다고 봤다. 또 이상기온 심화로 30년 뒤 미국에서 1억명 이상이 체감온도 50도 이상의 ‘극한 무더위’에 노출될 것으로 관측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5일(현지시간) 과학저널 ‘네이처 푸드’(Nature Food)에 게재된 논문을 인용해 “미러 핵전쟁 발발 시 그을음과 연기가 햇빛을 차단해 3~4년간 세계식량 생산량이 90% 이상 급감하며 세계적인 기근이 발생하고, 이 여파로 사망자 수가 53억 4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인도·파키스탄 간 국지적 핵전쟁 발생 때에는 세계식량 생산량이 7% 줄어 최소 2억 5500만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측됐다.루이지애나주립대 연구팀은 지난달 공개한 연구를 통해 핵전쟁 시 지구 온도가 평균 섭씨 10.6도 하락하고 이로 인해 빙하 지역이 확대되면서 중국 톈진, 덴마크 코펜하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의 항구가 봉쇄될 것으로 내다봤다. 벌써 기후변화 피해는 이미 걷잡을 수 없는 수준이다. 미국 콜로라도강의 미드호 수심은 1937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욕타임스는 핀란드 기상연구소를 인용해 “북극에서 세계 평균 대비 2배(기존 관측치)가 아니라 4배나 빠른 온난화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비영리단체인 퍼스트스트리트재단의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미국의 50개 카운티에 거주하는 약 810만명이 체감온도(열지수) 섭씨 51.7도 이상의 무더위를 경험할 것으로 전망됐고, 30년 뒤인 2053년에는 같은 고통을 겪는 이들이 1억 76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열지수는 미국 기상청(NWS)이 기온과 습도에 따라 사람이 실제로 느끼는 더위를 지수화한 것인데, 51도 이상은 가장 높은 단계인 ‘극도의 위험’으로 열사병에 걸릴 위험이 매우 크다. 전날 CNN은 국립대기연구소의 연구를 인용해 40일간 눈비가 지속됐던 1860년대의 대홍수를 뛰어넘는 거대 홍수가 40년 뒤 캘리포니아를 덮쳐 주 절반이 잠길 수 있다고 예측했다. 본래 100년에 한 번 발생할 만한 대홍수이지만 기후변화로 그 주기가 25∼50년으로 짧아졌다는 것이다. 문제는 신냉전 시대를 맞아 미러, 미중 간 대립구도의 심화로 핵과 기후에 대한 전 세계의 위협 대응 속도가 더뎌지고 있다는 점이다. 아워월드인데이터(OWID)에 따르면 전 세계 핵탄두 수는 1986년(6만 4452개) 정점을 찍고 꾸준히 줄었지만, 2017년(9272개)부터 정체돼 현재 전 세계에 9440개의 핵탄두가 깔린 것으로 추정된다. 러시아는 이미 우크라이나 침공 과정에서 핵무기 카드로 수차례 서방을 위협했고, 북한은 지난 4월 선제 핵공격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또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이달 초 대만을 방문하자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인 중국은 이를 내정 간섭 및 주권 침해로 보고 미국과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협력 중단을 선언한 상태다.
  • 가뭄에 수위 낮아지자…美 미드 호수서 잠자던 4번째 유해가 ‘쑥’

    가뭄에 수위 낮아지자…美 미드 호수서 잠자던 4번째 유해가 ‘쑥’

    최악의 가뭄으로 수위가 계속 낮아지고 있는 북미 최대 인공 호수 미드호에서 또다시 신원미상의 유해가 발견됐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전날 오후 미드호 스윔비치에서 인간의 유해가 발견돼 현재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아직까지 해당 유해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현지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사인을 밝혀낼 예정이다. 미드호에서 사람의 유해가 발견된 것은 올해들어 벌써 네 번째다.     앞서 지난 5월 호수 바닥에 잠자고 있던 신원 미상의 유골이 연이어 발견된 바 있다. 지난 5월 1일에는 총상 흔적이 있는 유골이 드럼통에 담긴 채 발견됐다. 라스베이거스 경찰에 따르면 이 유골은 1970~1980년대 옷과 신발을 입고있어 당시 총상으로 사망한 살인 피해자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당시 경찰은 “호수의 수위가 더 낮아지면 또다른 유골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으며 실제로 1주일 후 같은 장소에서 또다른 유골이 발견됐다. 또한 지난달 26일에도 스윔비치에서 신원미상의 유골이 발견돼 이번이 벌써 4번째인 셈이다. 경찰은 미드호 수위가 낮아지면서 앞으로도 유해 발견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있다.미드호에서 연이어 유골이 발견되고 있는 것은 최악의 가뭄으로 인해 기록적으로 수위가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 접경에 있는 인공호수 미드호는 1930년대 콜로라도강에 후버댐을 지으면 생긴 길이 190㎞에 달하는 거대 호수다. 특히 미드호는 농업 관개용은 물론 미국 서부 전역 약 2500만 명에게 물을 공급한다.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드호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말 그대로 쪼그라들었다. 실제로 미드호의 수위는 처음 생긴 1937년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이다. 미드호의 수위가 기록적으로 낮아진 것은 인간이 초래한 기후변화 때문으로, 이는 농사 피해와 일반 가정의 물부족 사태로 이어진다.
  • 극심한 가뭄에 수위 낮아지자…美 호수서 또 유골 발견

    극심한 가뭄에 수위 낮아지자…美 호수서 또 유골 발견

    최악의 가뭄으로 수위가 계속 낮아지고 있는 북미 최대 인공 호수 미드호에서 또다시 신원미상의 유골이 발견됐다. 26일(이하 현지시간) NBC뉴스 등 현지언론은 전날 오후 미드호 스윔비치에서 인간의 유골이 발견돼 국립공원 관계자들이 수습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발견된 유골은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지 당국이 부검 등을 통해 사인 등을 밝혀낼 예정이다. 이에앞서 지난 5월에도 호수 바닥에 잠자고 있던 신원 미상의 유골이 연이어 발견된 바 있다. 지난 5월 1일에는 총상 흔적이 있는 유골이 드럼통(사진 위)에 담긴 채 발견됐다. 라스베이거스 경찰에 따르면 이 유골은 1970~1980년대 옷과 신발을 입고있어 당시 총상으로 사망한 살인 피해자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당시 경찰은 "호수의 수위가 더 낮아지면 또다른 유골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으며 실제로 1주일 후 같은 장소에서 또다른 유골이 발견됐다. 결과적으로 이번에 호수에서 발견된 유골은 벌써 세번째다.미드호에서 연이어 유골이 발견되고 있는 것은 최악의 가뭄으로 인해 기록적으로 수위가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 접경에 있는 인공호수 미드호는 1930년대 콜로라도강에 후버댐을 지으면 생긴 길이 190㎞에 달하는 거대 호수다. 특히 미드호는 농업 관개용은 물론 미국 서부 전역 약 2500만 명에게 물을 공급한다.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드호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말 그대로 쪼그라들었다. 실제로 미드호의 수위는 처음 생긴 1937년 이후 역대 최저 수준으로 지난 18일 기준 28%만 채워진 상태다. 이처럼 미드호의 수위가 기록적으로 낮아진 것은 인간이 초래한 기후변화 때문으로, 이는 농사 피해와 일반 가정의 물부족 사태로 이어진다. 
  • [지구를 보다] 위성으로 본 美 최대 호수의 과거와 현재…20년 만에 바짝 말랐다

    [지구를 보다] 위성으로 본 美 최대 호수의 과거와 현재…20년 만에 바짝 말랐다

    기후변화로 인한 최악의 가뭄을 겪고있는 북미 최대 인공 호수가 바짝 말라가는 모습이 위성으로도 확인됐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는 랜드샛 위성으로 촬영한 미드 호수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비교한 사진을 공개했다. 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 접경에 있는 인공호수 미드호는 후버 댐에 의해 생긴 길이 190㎞에 달하는 거대 호수다. 특히 미드호는 농업 관개용은 물론 미국 서부 전역 약 2500만 명에게 물을 공급한다.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드호의 과거와 현재는 확연히 달라졌다. 먼저 22년 전인 지난 2000년 위성 사진을 보면 길게 뻗은 미드호의 모습이 확인되지만 지난해와 올해에는 그 모습이 확연히 줄어들었다. 실제로 미드호의 수위는 처음 생긴 1937년 이후 역대 최저 수준으로 지난 18일 기준 28%만 채워진 상태다.  미 내무부 산하 개간국(USBR)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후버 댐 수위는 317m로, 사진이 촬영된 2000년 7월 말 수위는 341m였다. 댐의 수력 발전 터빈을 정상 수준으로 계속 작동하려면 약 304m 이상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이 또한 간당간당한 상황이다.   이처럼 미드호의 수위가 기록적으로 낮아진 것은 인간이 초래한 기후변화 때문으로, 이는 농사 피해와 일반 가정의 물부족 사태로 이어진다. 여기에 호수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뜻하지 않는 사건도 벌어지고 있다.앞서 지난 6월에는 호수의 수위가 내려가면서 바닥에 잠자고 있던 신원 미상의 유골이 연이어 발견되기도 했다. 6월 1일에는 1970~1980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총상 흔적이 있는 유골이, 1주일 후에는 또다른 유골이 발견됐다. 또한 지난달에는 호수 깊은 곳에 잠자고 있던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제작된 히긴스 상륙정이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 최악 가뭄에…가라앉은 2차 세계대전 美 상륙정 호수 위로 ‘쑥’

    최악 가뭄에…가라앉은 2차 세계대전 美 상륙정 호수 위로 ‘쑥’

    최악의 가뭄 탓에 호수 깊은 곳에 잠자고 있던 1940년 대 제작된 상륙정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최근 미국 현지언론은 북미 최대 인공 호수 미드호에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제작된 히긴스 상륙정이 절반 정도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 접경에 있는 인공호수 미드호는 북쪽의 콜로라도 강을 막아 만든 190㎞에 달하는 거대 호수로 대부분의 물을 농업 관개용으로 쓴다. 문제는 계속되는 심각한 가뭄으로 수심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 1일 기준 현재 호수의 수위는 317m로, 한달 전보다 1.3m, 작년 같은 기간보다 7.6m, 2년 전 보다 무려 16m 이상 낮아졌다. 이처럼 기록적으로 낮아지는 수위는 인간이 초래한 기후변화로 인한 최악의 가뭄 때문이다.  이번에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히긴슨 상륙정은 지난 1942~1945년 사이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군을 수송하기 위해 제작된 수천 대 중 하나다. 실제 이 상륙정이 전쟁에 투입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전후 콜로라도 강의 측량을 위해 이곳에서 사용돼다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그러나 기록적인 가뭄으로 인해 호수의 수위가 내려가면서 현재 상륙정의 절반 정도가 모습을 드러냈다. 미 국립공원관리국은 "호수의 수위가 계속 감소함에 따라 침몰한 상륙정이 모습을 나타냈다"면서 "역사를 직접 눈으로 보고싶은 방문객들을 위해 그 상태 그대로 보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에는 호수의 수위가 내려가면서 바닥에 잠자고 있던 신원 미상의 유골이 연이어 발견되기도 했다. 지난달 1일에는 1970~1980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총상 흔적이 있는 유골이, 1주일 후에는 또다른 유골이 발견됐다.  
  • 욕실 물 아껴 126조원… 美 ‘샤워 헤드 전쟁’

    욕실 물 아껴 126조원… 美 ‘샤워 헤드 전쟁’

    트럼프 때 완화한 샤워헤드 1분당 수량 기준 재강화연 1075억번 샤워할 물 절약… 금액으론 126조원미국 에너지부가 샤워헤드 수량에 대한 기준을 강화한다고 17일(현지시간) CNN과 AP통신이 보도했다. 본래 1990대 의회가 물 사용량을 줄여 환경 오염의 확대를 저지하는데 기여하겠다며 도입한 정책이었는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편리함이 먼저라며 완화한 바 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에너지부는 샤워헤드 1개가 1분당 2.5갤런(9.5ℓ) 이상의 물을 내보낼 수 없도록 한 기존의 규정을 회복시킨 예정이다. 향후 관보에 게재한 뒤 60일간의 공청 기간을 거치게 된다. 트럼프는 지난해 7월 백악관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샤워헤드에서 물이 빠르고 충분히 나오지 않는다며 불만을 제기하며 “그냥 (샤워헤드 아래에) 더 오래 서서 더 많은 시간을 써야 하냐”고 따졌다. 또 “여러분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내 머리는 완벽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후 트럼프는 샤워헤드에 대한 규정을 완화했다. 샤워헤드가 아니라 노즐에 수량 기준을 적용해 4개의 노즐이 있는 샤워헤드라면 1분당 10갤런까지 물을 내보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에너지부는 이번에 샤워헤드 규정을 다시 바꾸는 조치로 소비자들이 연간 1111억 달러(약 126조 7651억원)에 이르는 비용을 아낄 수 있으며 물 사용량도 4조 3000억 갤런이나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샤워를 한번 할 때 쓰는 평균 수량이 40갤런인 점을 감안하면 1075억번의 샤워를 할 수 있는 양이다. 작은 크기의 샤워 헤드를 둘러싼 공방이지만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 않은 셈이다.실제 지구온난화의 여파로 해마다 폭염과 가뭄 등이 심해지면서 미 서부 지역은 물 부족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가장 비옥한 농지로 평가받는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벼농사를 짓는 대신에 농사용 물을 파는 게 이익이라는 말이 나오고, 작물 대신 태양광 집전 시설을 들이는 곳도 늘고 있다.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수자원 부족으로 조경용 잔디밭을 없애도록 하는 곳도 있다. 애리조나주의 미드호는 역사상 최저 담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애리조나·캘리포니아·콜로라도·유타·네바다·뉴멕시코·와이오밍주 등이 미드호가 있는 콜로라도강에서 물을 공급받는다.
  • 잔디 밟지 마시오? 라스베이거스선 밟지 않는 잔디 퇴출!

    잔디 밟지 마시오? 라스베이거스선 밟지 않는 잔디 퇴출!

    물 부족으로 조경용 잔디 없애는 규제 추진총 21㎢ 없애면 물 소비량 15% 감소 관측가뭄이 지속되면서 인근 댐 등 담수량 저하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수자원 부족으로 조경용으로만 쓰이는 잔디밭을 없애자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미국 abc방송은 11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남부 수도 당국이 무려 21㎢에 달하는 조경용 잔디밭을 없애야 한다고 주 의회에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방식으로 물 소비량을 현재의 15% 가량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주택 내 정원, 학교 운동장, 골프장 등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은 해당 규제에 포함되지 않는다. 아무도 걷지 않는 도로 중앙이나 지하철역 인근에 단지 조경용으로 조성한 잔디밭을 줄이자는 것이다. 이미 지난 20년간 네바다주는 잔디밭을 사막 식물로 바꿀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잔디가 사막 식물에 비해 물이 4배나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식용 잔디밭을 금지해야 할 정도로 사막 지역의 가뭄이 심해지고 있다. 네바다주는 지난해 240일 이상 비가 오지 않았다. 물을 공급하는 콜로라도 강의 사정도 여의치 않다. 애리조나·캘리포니아·콜로라도·유타·네바다·뉴멕시코·와이오밍주 등이 물을 공급받는데, 가뭄 때문에 유량이 줄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도 가뭄일 때는 잔디에 물을 주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특히 라스베이거스에 물을 공급하는 콜로라도강 미드호가 담고 있는 물의 양이 최대담수량의 40%에 불과한 실정이다. 뉴멕시코주에서는 가장 큰 저수지가 총량의 불과 11% 가량의 물을 갖고 있어, 농업용수 부족 현상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애리조나주는 미드호에서 공급하는 수도량이 거의 3분의 1까지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주의 154개 저수지도 총 담수량의 50%에 불과한 실정이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인기 국립공원’ 아시아 1위는 ‘설악산’...연 방문객 310만명

    ‘인기 국립공원’ 아시아 1위는 ‘설악산’...연 방문객 310만명

    세계 국립공원·자연보호구의 연간 방문자 수는 80억명을 넘어 그 경제효과는 연간 추정치 6000억 달러(약 655조 6800억원)를 넘는 것이 세계 자연보호구역 방문의 영향에 관한 최근 조사에서 밝혀졌다.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의 로빈 나이두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미국 온라인 과학잡지 ‘플로스 바이올로지’(PLOS Biology)에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이런 자연보호구 방문자가 가져오는 경제 효과는 국립공원과 보호구의 보전·보호에 매년 소요되는 추정치 100억 달러(약 10조 9280억원)를 훨씬 웃돈다. 이번 조사 대상에 남극은 포함돼 있지 않다. 로빈 나이두 박사는 이번 조사에서 전 세계 556개 국립공원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연보호구 방문이 가져오는 경제적 가치를 추정했다. 나이두 박사는 “(세계의 국립공원이) 수십에서 수백억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해도, 이 공원이 담당하는 수많은 생태계에서의 역할을 생각하면, 실제로 그것을 훨씬 웃도는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다음은 세계 6대륙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국립공원과 자연보호구이다. ■ 아프리카 · 테이블마운틴 국립공원(구 케이프페니슐라 국립공원) - 남아프리카공화국: 140만명(연간 방문자)· 크루거 국립공원 - 남아공: 100만명. ■ 아시아· 설악산 국립공원 -대한민국: 310만명· 황산(黃山) - 중국: 130만명 ■ 호주· 호주 곤드와나 열대우림: 51만명· 울루루-카타추타 국립공원: 38만명 ■ 유럽· 레이크 디스트릭트 국립공원 - 영국: 1050만명· 피크 디스트릭트 국립공원 - 영국: 1010만명 ■ 북미· 골든게이트 국립휴양지 - 미국: 1440만명· 미드호 국립휴양지 - 미국: 780만명 ■ 중남미· 티주카 국립공원 - 브라질: 73만 7000명· 마추픽추 역사보호구 - 페루: 69만 1000명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세계서 가장 인기있는 국립공원…아시아 1위 ‘설악산 국립공원’

    세계서 가장 인기있는 국립공원…아시아 1위 ‘설악산 국립공원’

    세계 국립공원·자연보호구의 연간 방문자 수는 80억명을 넘어 그 경제효과는 연간 추정치 6000억 달러(약 655조 6800억원)를 넘는 것이 세계 자연보호구역 방문의 영향에 관한 최근 조사에서 밝혀졌다.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의 로빈 나이두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미국 온라인 과학잡지 ‘플로스 바이올로지’(PLOS Biology)에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이런 자연보호구 방문자가 가져오는 경제 효과는 국립공원과 보호구의 보전·보호에 매년 소요되는 추정치 100억 달러(약 10조 9280억원)를 훨씬 웃돈다. 이번 조사 대상에 남극은 포함돼 있지 않다. 로빈 나이두 박사는 이번 조사에서 전 세계 556개 국립공원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연보호구 방문이 가져오는 경제적 가치를 추정했다. 나이두 박사는 “(세계의 국립공원이) 수십에서 수백억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해도, 이 공원이 담당하는 수많은 생태계에서의 역할을 생각하면, 실제로 그것을 훨씬 웃도는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다음은 세계 6대륙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국립공원과 자연보호구이다.  ■ 아프리카  · 테이블마운틴 국립공원(구 케이프페니슐라 국립공원) - 남아프리카공화국: 140만명(연간 방문자) · 크루거 국립공원 - 남아공: 100만명  ■ 아시아  · 설악산 국립공원 -대한민국: 310만명 · 황산(黃山) - 중국: 130만명  ■ 호주  · 호주 곤드와나 열대우림: 51만명 · 울루루-카타추타 국립공원: 38만명  ■ 유럽  · 레이크 디스트릭트 국립공원 - 영국: 1050만명 · 피크 디스트릭트 국립공원 - 영국: 1010만명  ■ 북미  · 골든게이트 국립휴양지 - 미국: 1440만명 · 미드호 국립휴양지 - 미국: 780만명  ■ 중남미  · 티주카 국립공원 - 브라질: 73만 7000명 · 마추픽추 역사보호구 - 페루: 69만 1000명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제주 호텔 중 해변 최단거리 ‘제주 스위트리젠시호텔’ 분양

    제주 호텔 중 해변 최단거리 ‘제주 스위트리젠시호텔’ 분양

    지난해 제주도에서 도내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해수욕장 중 하나는 함덕해수욕장이다. 이곳은 고운 백사장과 얕은 바다 속 패사층이 만들어내는 푸른빛 바다가 어우러져 제주도에서도 손꼽히는 유명휴양지다. 제주시에서 14㎞ 동쪽에 위치해 있고 시내버스도 자주 운행되어 관광객뿐 아니라 제주도민도 즐겨 찾는다. 또 경사도가 5° 정도로 아무리 걸어 들어가도 어른 허리에도 미치지 않을 만큼 수심이 얕아 가족 단위 피서객이 즐기기에 적당하다. 검은 현무암과 아치형 다리, 바다로 이어지는 산책 데크까지 갖추어져 있어 제주의 푸른 바다를 관망하기에도 그만이다. 이 같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함덕해수욕장 바로 앞에 부동산 신탁 전문사인 한국자산신탁은 국내 최고의 호텔경영 및 운영 전문기업인 라미드 그룹과 손잡고 수익형 부동산인 ‘제주 스위트리젠시호텔’을 분양하고 있다. 제주 스위트리젠시호텔은 수익 확정형 투자상품으로 지하 2층~지상 8층, 전용면적 25~58㎡ 총 293실 규모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로 제주도 내 여타 상품 대비 저렴하게 공급된다. 실별 공급가격 1억4000만원대의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운영사인 ㈜제주라미드호텔은 실투자금 대비 11%의 확정수익을 5년간 보장할 계획이다. 제주도내 다른 수익형 호텔들이 대부분 보장기간을 1년으로 하는 것에 비하면 파격적인 조건이다. 또한 운영사측은 준공 후 1년간 대출이자 4.5%를 별도로 지원하고, 라미드그룹 소유의 호텔 및 골프장 등의 시설을 이용할 경우 할인 및 부킹 혜택 등 라마다서울 호텔의 회원에 준하는 대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사단법인 한국호텔전문경영인협회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마케팅, 업무종사자 교육 등의 ‘운영지원 및 경영컨설팅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해 최고의 호텔을 운영하기 위한 다각적인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중앙일보 조인스랜드와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여행사 업무협약 지원, 호텔 운영지원을 위한 호텔 리조트 협약 지원, 광고 홍보 지원 및 컨설팅을 내용으로 하는 ‘광고홍보컨설팅 및 운영지원 협약’을 맺어 다각도의 안정적인 운영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제주도 내 대부분의 수익형 호텔들이 브랜드만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사용하고 운영은 사업시행 측에서 직접 하는 것에 비하면 운영 안정성이 높게 평가 된다”며 “2015년 상반기로 예정된 준공시기도 빨라 투자자 입장에서는 조기에 운영수익이 생기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라미드 그룹은 세계적 호텔브랜드인 라마다와 제휴하여 라마다 서울 호텔, 라마다 송도 호텔 및 이천 미란다 호텔, 남양주CC, 엠스클럽 의성 등의 호텔과 골프클럽을 보유하고 직접 운영 중이다. 또한 호텔전문직업학교 운영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배치함으로서 최고의 서비스가 보장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라미드 그룹은 국내 유수의 호텔&레저 그룹으로 30년의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 스위트리젠시를 직접 운영해 안전성 및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제주 스위트리젠시호텔 현장은 일주동로를 이용 제주 시내와 제주국제공항을 20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으며, 바다 조망뿐만 아니라 타입에 따라 한라산 조망도 가능한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다. 준공은 2015년 5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 5번출구 현대백화점 방향 100m 앞에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끝없는 세상의 끝-그랜드 캐니언

    끝없는 세상의 끝-그랜드 캐니언

    ■ 캐니언 속속 들여다보記 함부로 혀를 놀리거나 펜으로 옮길 일이 결단코 아니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맛본 밤의 열락(悅樂)이 모하비 사막의 모래바람에 씻겨나가고, 애리조나주 경계선을 넘자마자 몰아치기 시작한 비바람과 진눈깨비에 진저리가 쳐질 즈음, 겨울 그랜드 캐니언의 유일한 관문인 사우스 림(south rim)의 마테르 포인트에 올라섰다. 수백명이 함께 설 수 있는 너럭바위로 내달렸다. 휘 둘러보니 숨이 턱 막혀온다. 혀가 굳는다는 표현이 어울릴까. ●세상의 끝에 펼쳐진 색의 향연 서쪽으로 긴 걸음을 옮기던 태양이 맞은 편 노스 림(north rim)에서 밀려오는 먹구름과 숨바꼭질하는 틈틈이 캐니언의 벽을 캔버스 삼아 자신의 그림자를 드리워 황갈색, 적갈색, 암갈색 빛의 현란한 잔치를 펼친다. 캔버스는 가을 단풍보다 더 요란한 정열로 타오른다. 색의 축제를 더욱 아연하게 만드는 것은 협곡과 단구의 오케스트라. 이곳 장관에 반해 자동차로 1시간여 거리인 플래그스태프시로 집을 옮겨 40년동안 매주 거르지 않고 찾는다는 탐험가 겸 여행작가인 스튜어트 에이치슨이 그랜드 캐니언의 장관을 ‘시간을 향해 열린 창(window of time)’이라고 노래한 것은 전적으로 옳았다. 노스 림의 카바이브 평원이 일직선으로 그려진다. 평원아래 끝모를 절벽이 쩍 벌린 아가리 속으로 내리꽂고 있다. 건너편이 2∼3㎞ 떨어진 거리라는데 믿기지 않는다. 하기야 가장 큰 대척거리가 29㎞나 된다고 하고, 이대로 서쪽으로 내달려 무려 410㎞ 이어져 미드 호수까지 이른다니 도대체 이 캐니언의 엄청난 파노라마를 일생 동안 제대로 음미할 수나 있을까. 순간 세상의 끝자락에 선 느낌이 든다. 그래 맞아. 림(rim) 자체가 테두리란 뜻이지. 마테르 포인트는 사우스 림의 서쪽 끝 허밋 레스트에서 시작된 림 트레일의 끝자락이다. 두 명이 나란히 걸을 수 있는 오솔길이 산뜻하게 포장돼 있다. 그 길을 좇아 서쪽으로 달리니 캐니언의 모습이 조금씩 바뀐다. 마테르 포인트에서 1.2㎞ 거리에 그 유명한 야바파이 포인트가 있다. 또 다르다. 손과 발을 내저어 호흡이 가빠질 정도로 빠른 걸음을 내디디니 자연은 전혀 다른 감동으로 다가온다.‘누워있는 산’이란 뜻을 지닌 카이바브 포레스트의 북쪽에서 뻗어나온 노스 림의 3대 장관 중 브라이트 에인절 포인트와 케이프 로열의 위용이 손에 잡힐 듯 다가온다. 브라이트 에인절에 이르는 노스 카이바브 트레일이 흐릿한 실선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그리고 그만이었다. 사위가 너무 어둡다. 관광객 모두 장탄식을 늘어놓으며 카메라를 힘없이 내려놓는다. ●범접(犯接)할 수 없는 대자연의 속살 다음날 아침, 간밤의 숱한 기원과 염원에도 여전히 하늘은 시커멓다. 묵던 호텔에선 정전(흔한 일이라고 했다.)으로 식사가 불가능해 도너츠와 요구르트를 챙겨 들고 다시 핸들을 붙잡았다. 이번에는 마테르 포인트 앞에서 우회전, 데저트뷰 드라이브로 내달렸다. 바닐라향이 난다는 판데로사 소나무 숲이 왕복 2차로 가에서 우리를 맞는다. 숲과 관목 아래 눈이 이만큼씩 쌓여있고 진눈깨비가 흩날리는데도 길은 멀쩡하다. 데저트뷰 포인트에 다다르자 자동차 문을 열 수가 없다. 강풍 탓이다.20분 기다렸다 동쪽 하늘을 보자 맑은 빛이 드러난다. 이때다 싶어 또 뛴다. 호피족이 지었다는 워치타워를 왼편으로 흘리며 전망대에 다가서자 거짓말처럼 먹구름이 사라진다. 마법사가 ‘훅∼’하고 입을 모아 분 것처럼. 멀리 케이프 로열과 데저트 사이로 굽이치는 콜로라도강의 위용이 한눈에 들어온다. 여기처럼 콜로라도강이 분명히 잡히는 곳이 없단다. 카메라 셔터를 몇번 누르자 곧 시커먼 구름이 몰려온다. 계속 서진(西進)하며 포인트마다 들렀다가 틀렸다 싶으면 다시 포인트를 옮기는 일이 되풀이됐다. 캐니언은 그때마다 속살을 감추려는 아낙네마냥 구름 속에 숨는다. 다시 선 야바파이 포인트에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의 강풍이 불더니 그때서야 계곡은 제 모습을 드러낸다. 수많은 단구는 포인트 주변에 쌓인 눈이 무색할 만큼 푸른 빛이다. 단구 위 하얀 실선, 트레일들이 거기에 미친 사람의 발길을 웅변하고 있다. 내려가보고 싶지만 야키 포인트 아래 카이바브 트레일 입구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 만한 길은 온통 눈얼음이 덮여 위험하기 짝이 없다. 자칫하면 절벽 아래 시간너머 영원으로 추락할 것 같다. ●대협곡, 위대한 미지(未知) 다른 일정 탓에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 했다. 과학적 탐사의 첫걸음을 내디뎠던 존 웨슬리 파웰 소령은 그랜드 캐니언을 “위대한 미지”라며 “한눈에 이곳을 보는 것은 불가능”이라고 단언했다. 지질학자 클래런스 더튼은 “하루나 일주일, 혹은 한달안에 이곳을 제대로 파악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으며 공부하고 또 공부해야만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늘에서 경비행기를 탄 채 이 장관을 굽어보고 자동차로 몇개 포인트 들러 그랜드 캐니언을 보았다고 장담할 일이 아니다. 당장 우리에게 접근이 허용된 양대 림 지역은 캐니언의 20분의1도 되지 않는다. 도대체 뭘 보았다고 할 수 있겠는가. 남은 건 후회요, 전날 오후부터 하나라도 더 보겠다고 미친 듯 발을 동동 구른 자신이 우습게까지 여겨진다. 우리는 무얼 볼 수 있을까. 제대로 된 눈이 있기라도 한 것일까. 그랜드 캐니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그랜드 캐니언은 나이:23억세(지구 연령의 절반)*어떻게 만들어졌나*:2억5000만년 전 바다 지층이 융기되면서 협곡이 형성됐고 600만년 전부터 콜로라도강에 의해 침식 진행 길이:446㎞(경부선 철도 444.3㎞) 면적:4291㎢ 깊이:평균 1609m 대척점:최대 29㎞ 날씨:한겨울 영하 9도,한여름 40도 지질 박물관:17억년된 바닷물 침전 암괴로부터 2억 5000만년 전 형성된 맨 윗부분 지층에 이르기까지 망라 첫 탐사:1869년 존 웨슬리 파웰 소령이 보트 4대로 콜로라도강을 따라 여행,72일만에 미드호수 근처에 이르렀음 국립공원:1908년 천연기념물 보호지역으로 설정됐다가 1919년 지정 ■ 이렇게 즐겨요 그랜드 캐니언은 해발 2000m가 넘는 지역이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도로가 평탄하고 곧다. 한겨울에도 웬만한 눈에는 빙판이 되지 않는다. 자동차나 셔틀 버스로 포인트에 들러 한번 쓱 둘러보고 다른 포인트로 옮기기 매우 편리하다. 그러나 여행의 참맛은 역시 몸을 움직여 땀을 흘려 걷는 데 있다. 그랜드 캐니언에서 몸을 움직여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트레일 하이킹 여섯 군데의 트레일을 발로 토담토담 걸어보자. 가장 쉬운 트레일은 역시 림 트레일. 자전거를 이용할 수도 있고 휠체어로 갈 수 있을 정도로 길이 평탄하다. 여름 한낮에는 이 지역도 40도 가까이 기온이 올라가는 만큼 체력을 감안, 돌아올 길을 미리 그려보고 출발해야 하며 일사병 등에 주의해야 한다. 브라이트 에인절 트레일(왕복 19.6㎞)은 하루종일 걸어야 하지만 트레킹족이 가장 즐겨찾는 명소다. 해뜨기 전 출발해도 해지기 전에 돌아오려면 상당한 체력이 요구된다. 따라서 충분한 물을 채우고 비상식량을 준비해 출발하는 것이 좋다. 야키 포인트에서 내려가는 사우스 카이바브 트레일은 왕복 2.4㎞의 우아 포인트와 4.8㎞ 걸어야 하는 시더 리지 트레일이 권할 만하다. 트레일 입구에 주의사항을 적은 게시판을 반드시 읽고, 주변의 정보센터에 들러 전문가에게 체력 측정이나 짐 점검 등 충분한 교육을 받고 트레일에 들어서는 것이 좋다. 한여름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 하이킹하는 것은 자살행위나 다름없다. 한해 250명 이상이 꼭 조난 당한다는 사실을 주지하자. ●인디언 레저베이션 그랜드 캐니언 주위에는 모두 3개의 레저베이션이 있다. 미드 호수 아래쪽의 후알라파이, 사우스림 바로 아래 하바수파이, 데저트뷰 포인트 서쪽의 나바호 등이다. 이들 지역에 들어가는 길은 대부분 비포장이어서 폭우가 쏟아지는 여름에는 접근하기 힘들다. 사우스 림안에도 원래 이 땅의 주인이었던 원주민의 흔적이 있다. 데저트뷰 포인트에 닿기 10분 전에 투사얀 폐허 박물관이 있는데 12세기 동안 이 지역을 호령했던 고대 푸에블로족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시간에 쫓긴다면 경비행기나 헬기를 이용한 투어를 권할 만하다. 라스베이거스에서 경비행기를 이용해 그랜드 캐니언 일대를 내려다본 뒤 공원 입구의 공항에 내려 점심을 든 후 전망 포인트에 들러 장관을 관람하고 그날 라스베이거스의 호텔로 돌아오는 프로그램(세금 포함 240달러)이 인기있다. 호텔 1박을 포함해 일출과 일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세금 포함 315달러)도 있다. 연간 50만명 송객 실적을 갖고 있는 시닉항공은 서울(02-3444-0900)지사를 두고 있다. 비행기 안에선 16개국 언어로 개인이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헤드폰을 통해 설명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콜로라도강의 급류를 만끽할 수 있는 래프팅 프로그램도 호텔 데스크 등에서 예약할 수 있다. 또 노새 등에 올라타 브라이트 에인절 트레일을 내려가는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그랜드 캐니언 빌리지에 있는 엘 토바르 호텔 근처에서 출발한다. ■ 이렇게 가세요 그랜드 캐니언만을 생각해 여행계획을 짤 수는 없는 노릇. 비행기 삯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 서부지역의 친지 방문 길에, 연수나 출장 길에, 혹은 라스베이거스 세계가전쇼(CES) 관람의 짬을 내 그랜드 캐니언을 둘러보는 것이 좋겠다. 미국은 예약문화가 철저하기 때문에 미리 여행 일정과 예산을 빈틈없이 짜야만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쪽으로 40㎞ 떨어진 새너제이 지역을 출발, 라스베이거스에서 1박한 뒤 다음날 늦은 오후 사우스 림에 도착하는 일정은 도중에 캘리포니아 곡창지대와 광활한 지평선, 네바다 모하비 사막, 눈보라가 흩날리는 애리조나주를 달리는 맛이 남다르다. 비좁은 한반도에서 느낄 수 없는 짜릿한 멋이 있어 권할 만하다. 승용차로 첫날 10시간, 둘째날 7시간 운전했다. 편도만 1280㎞를 달려야 했지만 미국 기름값이 싼 편이어서 하루 평균 20∼25달러밖에 들지 않았다. 대도시가 훨씬 싸다는 점을 기억하자. 또 열쇠를 뺀 상태에서 차 문이 잠길 경우에 대비, 반드시 열쇠를 두 개 이상 가져가야 한다. 라스베이거스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으나 다른 도시에 견줘 값이 엄청 비싼 편이다. 모하비 사막을 지날 때 돌풍이 일 수 있으므로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라스베이거스까지 비행기로 이동한 다음, 암트랙을 이용해 플래그스태프까지 온 뒤 나바 호피 투어스(왕복 40달러,1-800-892-8687)나 사우스림 트래블(왕복 35달러,1-888-291-9116)을 갈아타면 사우스림에 이를 수 있다. 그레이하운드 버스를 이용해 플래그스태프까지 올 수도 있다. 사우스림의 그랜드 캐니언 빌리지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각 전망 포인트를 둘러볼 수 있다. 특히 동절기 승용차 출입이 통제되는 웨스트림은 반드시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셔틀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일출, 일몰 시간대나 데저트뷰 드라이브를 순회하는 버스 투어도 있다.12∼28달러. 호텔 데스크에서 예약하면 된다. 라스베이거스나 그랜드 캐니언 모두 하루 90달러 안팎에 묵을 수 있다. 인터넷으로 예약할 경우 10∼20달러 할인받을 수 있고 미국 호텔들은 신용카드를 조회한 뒤 열쇠를 건넨다는 점을 잊지 말자. 그랜드 캐니언 빌리지안에 있는 인포메이션센터에서 ‘더 가이드’라는 정보지를 얻으면 호텔과 식사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다. 또 엠펙 호텔 예약센터(303-29-72757,w ww.amfac.com)에선 캐니언안 모든 호텔을 예약할 수 있다. 아침은 호텔에서 해결하고 점심은 햄버거, 저녁은 요즘 한창 뜨고 있는 판다 익스프레스(중국 음식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뷔페 체인점) 등을 이용하면 하루 25∼30달러면 충분하다. 사우스림 입장권은 한번 끊으면 일주일 동안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 자동차는 대당 20달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들은 개인당 10달러, 그외 한번 끊으면 1년동안 미국의 모든 국립공원을 무상 출입할 수 있는 50달러 입장권 등이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