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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찾는 희귀새 소식 알려줄 제2기 통신원 ‘활동’

    울산 찾는 희귀새 소식 알려줄 제2기 통신원 ‘활동’

    울산에 찾아드는 새로운 새들과 생활 주변의 새 소식을 전해줄 제2기 울산 새 통신원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30일 오후 전통시장지원센터 4층 회의실에서 ‘제2기 울산 새 통신원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제2기 통신원 24명에게 위촉장 전달하고, 조류 탐조 요령과 기록 방법 등을 교육한다. 위촉된 통신원들은 각자 생활 근거지에서 발견되는 조류 도래와 서식 실태 정보를 네이처링 앱이나 울산시·울산생물다양성센터에 유선 또는 문자로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활동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6월 29일까지 1년간이다. 이들은 자율적으로 활동하지만 매월 1회 이상은 관련 정보를 보고하는 등 탐조 활동을 해야 한다. 통신원 운영은 울산생물다양성센터에서 주관한다. 통신원에게는 현장 조사를 위해 모자와 토시를 지급하고, 필요하면 쌍안경도 빌려준다. 시와 울산생물다양성센터는 새 통신원이 제공한 빠른 탐조 정보를 바탕으로 현장 확인을 하고, 종 보호와 서식 환경 보전 활동을 펼친다. 지난 활동 기록을 바탕으로 조류 도래 여부와 분포, 개체 변화 등도 기록해 나간다. 시 관계자는 “지난 1기 새 통신원 활동을 통해 울산은 전국적인 탐조도시로서 부상하는 계기가 됐다”며 “제2기 통신원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울산의 새들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 처음으로 새 통신원 30명을 모집해 운영해 왔다. 이들은 지난 5월 31일 기준 166종 2181개체를 관찰 기록했다. 이중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인 황새, 노랑부리백로, 흰꼬리수리 등 5종과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독수리, 물수리, 새호리기, 솔개, 알락꼬리마도요, 큰고니 등 19종을 관찰하는 성과를 냈다.
  • 골프장 뒤흔든 뜻밖의 손님…하늘에서 ‘뚝’ 떨어진 멸종위기 상어

    골프장 뒤흔든 뜻밖의 손님…하늘에서 ‘뚝’ 떨어진 멸종위기 상어

    미국의 한 골프장으로 상어가 뚝 떨어지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미국 라이브사이언스 등 외신은 9일(현지시간) “상어 한 마리가 하늘에서 떨어져 골프 경기가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18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기던 조나단 말로위는 현지 언론에 “골프를 치다가 하늘에서 갑자기 상어 한 마리가 떨어졌다. 처음에는 무슨 물고기인지 알아차리지도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골프장에 망치 상어를 떨어뜨린 ‘주범’은 다름 아닌 물수리였다. 물수리(학명 Pandion haliaetus)는 물수리과 물수리속에 속하는 맹금류로, 물고기가 이 새의 유일한 먹잇감이다. 물수리는 보통 사냥할 때 먹이를 향해 급강하해 물속으로 곤두박질치며 갈고리 같은 발톱으로 물고기를 꽉 잡고 안전한 곳으로 가져간다. 이날도 물수리가 점심거리였던 망치 상어를 잡고 날아가다가 실수로 이를 떨어뜨린 것으로 보인다. 라이브사이언스는 “물수리가 망치 상어를 바다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져가다 놓쳤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실제로 망치 상어가 골프장에 떨어뜨리기 전 까마귀 무리가 물수리를 쫓아내기 위해 날아갔고 이 과정에서 물수리가 망치 상어를 놓친 것 같다”고 전했다. 골프장에 뚝 떨어진 망치 상어는 이미 죽어 있었으며 몸길이는 30㎝ 이상으로 비교적 큰 편이었다. 망치 상어를 ‘맞은’ 골프장 측은 공식 SNS에 “골프장에서는 뱀이나 너구리 등 야생 동물을 흔히 볼 수 있지만 숲에서 상어를 보는 것은 평생 단 한 번뿐인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골프 도중 떨어진 망치 상어를 발견한 말로위는 “정말 상어가 하늘에서 떨어진 게 맞는지 몇 번이고 되물었다”면서 “혹시 물수리가 다시 날아와 먹잇감을 찾아갈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물고기를 두고 나왔다”고 전했다. 골프장에 떨어진 망치 상어는 머리가 망치처럼 넓게 퍼진 독특한 외형으로 유명하다. 이 상어는 귀상어과에 속하며 몸길이는 성체 기준 평균 4.5m, 큰 개체는 6m를 넘기도 한다. 낮에는 무리를 지어 생활하고, 저녁 무렵에는 단독으로 사냥한다. 망치 상어는 전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세계 최대 환경 단체인 국제 자연보전 연맹(IUCN)은 망치 상어 여러 종을 심각한 멸종 위기, 멸종 위기 또는 취약종으로 분류하고 개체수 보존을 위한 노력을 강조해 왔다. 특히 이 상어는 성장이 느리고 번식률이 낮아 개체수 회복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보존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생물이다.
  • [포착] 하늘서 ‘뚝’ 떨어진 멸종위기 상어…발칵 뒤집힌 골프장 “왜 여기서 나와?!”

    [포착] 하늘서 ‘뚝’ 떨어진 멸종위기 상어…발칵 뒤집힌 골프장 “왜 여기서 나와?!”

    미국의 한 골프장으로 상어가 뚝 떨어지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미국 라이브사이언스 등 외신은 9일(현지시간) “상어 한 마리가 하늘에서 떨어져 골프 경기가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18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기던 조나단 말로위는 현지 언론에 “골프를 치다가 하늘에서 갑자기 상어 한 마리가 떨어졌다. 처음에는 무슨 물고기인지 알아차리지도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골프장에 망치 상어를 떨어뜨린 ‘주범’은 다름 아닌 물수리였다. 물수리(학명 Pandion haliaetus)는 물수리과 물수리속에 속하는 맹금류로, 물고기가 이 새의 유일한 먹잇감이다. 물수리는 보통 사냥할 때 먹이를 향해 급강하해 물속으로 곤두박질치며 갈고리 같은 발톱으로 물고기를 꽉 잡고 안전한 곳으로 가져간다. 이날도 물수리가 점심거리였던 망치 상어를 잡고 날아가다가 실수로 이를 떨어뜨린 것으로 보인다. 라이브사이언스는 “물수리가 망치 상어를 바다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져가다 놓쳤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실제로 망치 상어가 골프장에 떨어뜨리기 전 까마귀 무리가 물수리를 쫓아내기 위해 날아갔고 이 과정에서 물수리가 망치 상어를 놓친 것 같다”고 전했다. 골프장에 뚝 떨어진 망치 상어는 이미 죽어 있었으며 몸길이는 30㎝ 이상으로 비교적 큰 편이었다. 망치 상어를 ‘맞은’ 골프장 측은 공식 SNS에 “골프장에서는 뱀이나 너구리 등 야생 동물을 흔히 볼 수 있지만 숲에서 상어를 보는 것은 평생 단 한 번뿐인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골프 도중 떨어진 망치 상어를 발견한 말로위는 “정말 상어가 하늘에서 떨어진 게 맞는지 몇 번이고 되물었다”면서 “혹시 물수리가 다시 날아와 먹잇감을 찾아갈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물고기를 두고 나왔다”고 전했다. 골프장에 떨어진 망치 상어는 머리가 망치처럼 넓게 퍼진 독특한 외형으로 유명하다. 이 상어는 귀상어과에 속하며 몸길이는 성체 기준 평균 4.5m, 큰 개체는 6m를 넘기도 한다. 낮에는 무리를 지어 생활하고, 저녁 무렵에는 단독으로 사냥한다. 망치 상어는 전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세계 최대 환경 단체인 국제 자연보전 연맹(IUCN)은 망치 상어 여러 종을 심각한 멸종 위기, 멸종 위기 또는 취약종으로 분류하고 개체수 보존을 위한 노력을 강조해 왔다. 특히 이 상어는 성장이 느리고 번식률이 낮아 개체수 회복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보존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생물이다.
  • “오조리 습지보호구역 인근 불법 매립공사… 원상복구하라”

    “오조리 습지보호구역 인근 불법 매립공사… 원상복구하라”

    해양수산부가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한 오조리 습지보호구역의 인근 습지가 불법적으로 매립공사가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8일 성명을 내고 “오조리 연안 습지보호지역 인근 불법 매립 행위를 철저히 조사하고, 원상복구 명령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해당 토지는 지목상 유지에 해당하며,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보이는 성산포 내수면 남쪽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지역으로 갈대숲이 넓게 분포하고, 철새들도 이곳을 찾는다. 불법 개발행위 관리·감독 기관인 서귀포시는 지난 3월 현장을 확인하고 토지주에 법규를 준수하도록 했지만 토지주는 이를 무시하고 불법 매립을 강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토지이용계획상 보전녹지지역으로 현재 매립된 면적은 약 5000㎡ 정도로 추정된다. 서귀포시는 토지주에게 법규에 따라 50㎝ 미만까지 흙을 쌓아 성토하는 공사까지는 허용하되 토지 내 수면은 매립을 하지 않도록 했다고 했다. 하지만 해당 토지는 대부분 수면으로 이뤄져 있는 상태에서 갈대숲이 분포하는 상태였다. 더욱이 현재 흙을 쌓은 높이도 법에서 정한 50cm를 넘고 있는 실정이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023년 지정된 오조리 연안 습지보호지역은 주변 습지 형태로 분포하는 갈대숲 등 철새 서식지가 무분별하게 개발되고, 건축행위가 늘어나면서 마을주민과 함께 보호지역 지정을 촉구하며 일궈낸 성과였다”며 “최근에는 고성리, 성산리 연안까지 확대하여 보호지역 지정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불법적인 매립 행위 발생해 주변 경관과 생태계 훼손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일대는 멸종위기 1급 저어새와 멸종위기 2급인 노랑부리저어새 및 물수리,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취약 등급인 흰죽지 등의 서식이 확인된 곳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23년 12월21일 오조리에 면한 일부 지역이 ‘오조리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 흰꼬리수리·노랑부리저어새·검은머리 갈매기… 울산은 희귀 철새 ‘도래지’

    흰꼬리수리·노랑부리저어새·검은머리 갈매기… 울산은 희귀 철새 ‘도래지’

    울산이 희귀 멸종위기 겨울 철새들 도래지로 자리를 잡고 있다. 1일 울산시에 따르면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보호종인 참수리와 흰꼬리수리 등이 이달 들어 야산과 저수지 등에서 잇달아 발견되고 있다. 사진작가 윤기득씨는 지난달 13일 울주군 웅촌면 저수지 인근에서 흰꼬리수리 어린 새들의 모습을 포착했다. 앞서 지난 1월 30일 청량읍 저수지에서 조류 동호인들이 흰꼬리수리와 물수리, 참수리 등을 관찰했다. 지난해 12월에도 청량읍 야산에서 참수리 1마리와 흰꼬리수리 어린 새 2마리를 철새동호인들에게 발견됐다. 참수리는 해안가 하천·하구에서 어류와 동물 사체를 먹으며 극히 적은 수가 월동하는 겨울 철새로 천연기념물,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으로 지정된 국제적 보호종이다. 흰꼬리수리도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으로 해안 하구와 하천 등을 찾는 겨울 철새다. 한상훈 한반도야생동물연구소장은 “참수리와 흰꼬리수리는 매년 20∼30마리 정도 월동을 위해 한반도를 찾아온다”며 “울산에서 머무는 기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태화강 하구에서는 노랑부리저어새, 검은머리갈매기, 큰고니 등 희귀 멸종위종이 겨울을 나고 있다. 태화강 하구 명촌교 인근에서는 노랑부리저어새와 큰고니 등이 서식하고 있고, 하구 모래톱에서는 검은머리갈매기 등이 관찰되고 있다. 검은머리갈매기는 몸집이 작고 부리가 짧으며 검은색을 띠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약 2만 2000개체가 생존해 있다. 이에 울산시는 오는 9일까지 태화강 내황교 인근에 ‘태화강 하구 하천습지 생태관찰장’을 운영한다. 생태관찰장에서는 물닭·흰죽지·뿔논병아리 등 겨울 철새와 습지 내 물억새 사이를 옮겨 다니는 붉은머리오목눈이·알락할미새·박새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여기에다 지난달 19일 울산대공원에서는 희귀종인 ‘녹색비둘기’가 잇달아 관찰됐다. 녹색비둘기는 머리와 등이 녹색이고 배는 흰색이다. 수컷은 작은날개덮깃이 적갈색이고 암컷은 등과 같이 녹색이다. 주요 서식지는 일본, 대만, 베트남 북부 같은 온대숲이다. 도서지역이나 해안과 인접한 내륙지역에 도래하는 나그네새다. 조류전문가들은 “울산의 자연 생태환경이 개선되면 희귀 철새들이 날아들어 쉬어가거나 겨울을 보내고 있다”며 “철새들을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서식 환경 변화에 대해 관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처참하게 죽었다…경주 온 ‘멸종위기’ 물수리, 어쩌다 이런 일이

    처참하게 죽었다…경주 온 ‘멸종위기’ 물수리, 어쩌다 이런 일이

    경북 경주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물수리가 날개뼈가 부러지고, 목과 몸통에 출혈을 일으킨 채 발견돼 환경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0일 국립생물자원관 등에 따르면 형산강 일대를 조사하던 생물자원관 관계자가 이날 오후 경주시 강동면 국당리 국당교 인근에서 물수리 한 마리 사체를 발견했다. 이곳은 물수리가 물고기 사냥터로 삼은 포항시 남구 연일읍 형산강 일대와 연접한 곳이다. 발견 당시 물수리는 강한 충격을 받은 것처럼 날개뼈가 부러져 있었고, 목과 몸통에 피가 묻은 상태였다. 물수리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정한 멸종위기등급 관심대상 동물이다. 겨울 철새로 9월부터 11월까지 한반도에서 머물렀다가 고향인 러시아 등지로 돌아간다. 포항 형산강을 비롯해 강원 강릉 남대천 등에서 발견되곤 하는데, 올해 형산강을 찾은 물수리는 3~4마리로 추정된다. 형산강 유역에서 물수리 사체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물수리를 찍기 위해 형산강을 자주 찾는다는 한 사진작가는 연합뉴스에 “멀리서 날아와 보기 드문 물수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 물수리·왕새매·새호리기 멸종위기 맹금류 관찰… 울산 하천 생태계 ‘건강’

    물수리·왕새매·새호리기 멸종위기 맹금류 관찰… 울산 하천 생태계 ‘건강’

    물수리와 왕새매 등 멸종위기 맹금류가 울산 하천변에서 잇따라 관찰됐다. 8일 울산시에 따르면 새 통신원 최호준씨가 지난달 울주군 온산읍 회야강 일대에서 물수리, 새매, 왕새매, 새호리 등 멸종위기 맹금류를 관찰했다. 관찰된 조류는 물수리 2마리와 새매, 기, 새호리기 각 1마리다. 지난달 24일 울주군 온산읍 삼평들 앞 회야강에서는 다 자란 물수리 암컷이 물고기를 사냥하는 모습이 관찰됐다. 암컷 물수리는 지난달 29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은어와 숭어를 수냥했다. 지난 3일에는 암수 물수리 한 쌍이 함께 비행하면서 먹이를 찾는 모습도 목격됐다. 물수리는 봄과 가을에 해안가와 하천 습지를 지나가는 나그네새다. 수면 위를 비행하다 물고기를 발견하면 빠르게 물속으로 들어가 사냥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암컷이 수컷보다 크고, 흰색 머리와 가슴 윗부분에 갈색 띠를 가지고 있다. 또 지난달 29일에는 왕새매가 회야강에서 먹이 활동을 하는 것이 포착됐고, 지난 3일에는 새매가 까마귀 두 마리에게 쫓기는 모습도 관찰됐다. 인근에서는 새호리기 한 마리가 회야강 상공을 배회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나그네새인 왕새매는 농경지와 구릉지에서 곤충·쥐·개구리·뱀 등을 잡아먹는다. 새매는 날개깃이 갈라진 특징을 보이고, 곤충·쥐·조류 등을 사냥한다. 새호리기는 작은 곤충과 어린 새들을 주로 잡아먹는다. 물수리, 새매, 새호리기는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됐고, 이 중 새매는 천연기념물이다. 최창용 서울대 산림과학부 교수는 “맹금류가 울산의 하천과 해안에서 먹이 활동을 하는 것은 그만큼 울산의 생태계가 건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번에 관찰된 맹금류들은 먹이사슬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 안산 시화호에 혹고니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10종 발견

    안산 시화호에 혹고니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10종 발견

    경기 안산시는 시화호 대송단지 내 습지에서 시화호 조류 동시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총 78종 2만 6813개체의 조류가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시화호에서 관찰된 조류 개체는 물닭이 6871개체로 가장 많았고, 검은머리흰죽지 3858개체, 청둥오리 3431개체 순으로 확인됐다. 특히 멸종위기종 조류도 10종 2320개체가 발견됐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인 혹고니, 고니, 저어새 등 3종 570개체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큰기러기,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 새매, 물수리, 참매, 잿빛개구리매 등 7종 1750개체가 발견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혹고니, 고니, 큰고니 등이 도래한 것으로 보아 시화호와 대송습지가 겨울철새의 주요 이동경로이자 안정적인 먹이 공급지라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보다 많은 종과 개체가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생태조사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최미연 환경정책과장은 “겨울 철새의 중요한 기착지이자 월동지인 시화호 습지 보전을 위해 철새와 저서생물 등 시화호일대 생태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생태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포토] 물고기 사냥한 물수리

    [포토] 물고기 사냥한 물수리

    강원 강릉의 한 호수에서 맹금류 물수리가 커다란 물고기를 사냥한 뒤 먹이터로 날아가고 있다. 물수리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 더 남쪽으로 내려가 겨울을 보낸다. 연합뉴스
  • 마산만 덕동갯벌서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 노랑부리저어새 첫 확인

    마산만 덕동갯벌서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 노랑부리저어새 첫 확인

    경남 창원시 마산만 특별관리해역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저어새가 처음으로 확인됐다.마산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는 지난 17일 마산만 모니터링을 하던 한 시민이 덕동갯벌에서 노랑부리저어새를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산만 특별관리해역에서 노랑부리저어새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새목 저어새과의 대형 조류인 노랑부리저어새는 1968년 천연기념물 제205-2호로 지정된데 이어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다. 몸길이 86㎝이며 노랗고 끝이 평평한 주걱 모양의 부리로 습지나 하천 등에서 먹이 찾기 활동을 한다. 유라시아 대륙 중부, 인도, 아프리카 북부에서 번식하며, 중국 동남부, 한국, 일본 등지에서 월동한다. 우리나라를 찾는 수는 300마리 미만으로 알려져 있으며 낙동강 하구 등에서 몇차례 관찰된 희귀한 새다.최근 마산만 덕동갯벌에서는 노랑부리저어새 외에도 갯게, 기수갈고둥, 물수리, 원앙 등 보호종이 잇따라 발견됐다. 이찬원 마산만 민관산학협의회 위원장은 “마산만 특별관리해역에서 잘피, 갯게, 기수갈고둥 등 보호생물 서식지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제는 수질 개선 뿐만 아니라 보호생물 보전을 위한 정책들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산만은 1982년 해양수산부 특별관리해역으로 지정된 뒤 해양 수질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한 연안오염 총량 제도와 특별관리해역 내 오염원 관리 개선 작업 등이 시행됐다. 특별관리해역은 종합적 관리가 필요한 환경관리해역 가운데 내륙 오염원 증가로 바다오염이 우려돼 정부가 지정·관리하는 해역을 말한다.
  • 영국서 멸종위기 새 둥지를 ‘고의 훼손’…경찰 수사 착수

    영국서 멸종위기 새 둥지를 ‘고의 훼손’…경찰 수사 착수

    영국 웨일스에서 멸종위기 맹금류인 물수리의 둥지를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훼손하는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이하 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9시 45분쯤 웨일스 브레닉 호수에 있던 물수리 한 쌍이 튼 둥지가 완전히 훼손됐다. 둥지를 지탱하던 기둥을 누군가가 전기 톱으로 잘라내 그 안에 있던 알까지 떨어져 희생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노스웨일스 경찰은 지난 1일 트위터를 통해 범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배를 타고 둥지에 접근해 약 3분 동안에 걸쳐 둥지가 있던 기둥을 잘라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이 공개한 영상에는 범행 당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전기 톱 소리가 고스란히 기록됐다. 현재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밝혀내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현지 폐쇄회로(CC) TV 영상을 샅샅이 조사함과 동시에 주민 등 목격자의 제보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한 수사관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물수리 부부는 많은 주민을 기쁘게 했었다”면서 “왜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이 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현지 보호단체에 따르면, 물수리는 영국에서 매우 보기 드문 조류로 300마리 정도밖에 번식하고 있지 않은데 그중에서도 웨일스에서는 극히 적은 수만이 번식하고 있다. 물수리와 그 알은 이 나라의 법에 의해 보호되고 있어 위해를 가하면 6개월 이하의 징역이나 5000파운드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현지 보호단체들은 범인 체포에 협조하면서도 물수리 부부가 새로운 둥지를 틀 수 있도록 별도의 시설을 설치했다.현지 관광국 책임자인 닉 카이트는 “새들은 건강한 모습으로 침입자를 쫓아내고 있다. 이들 새는 이날 이른 시간에 우리가 설치한 둥지 근처에서 모습을 보였기에 곧 이 둥지를 사용해 새로운 알을 낳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물수리는 보통 매년 두세 개의 알을 낳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맹금류의 낙원‘ 낙동강하구’...맹금류 15종 관찰

    맹금류의 낙원‘ 낙동강하구’...맹금류 15종 관찰

    ‘ 세계적 희귀조 항라머리검독수리,참수리,흰꼬리수리...’ 철새도래지인 낙동강 하구가 맹금류의 낙원인것으로 확인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 하구에 대한 생태계 변화 관찰 과정에서 최상위 포식자이며, 세계적 희귀종인 맹금류 15종의 서식을 확인하고 하고, 주요 종의 영상자료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확인된 종은 매목(目) 매과(科)의 매,새호리기,황조롱이, 수리과(科)의 흰꼬리수리,참수리,독수리,물수리,항라머리검독수리,말똥가리,솔개,흰죽지수리,벌매,알락개구리매,잿빛개구리매,붉은배새매다. 맹금류는 다른 동물을 포식하는 조(鳥)류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매목, 올빼미목에 속한다. 이번 관찰에서는 멸종위기야생생물 18종 가운데 13종이 서식하는 조사됐다. 매,흰꼬리수리,참수리 3종은 멸종위기 1급이다. 독수리, 물수리,항라머리검독수리,솔개,흰죽지수리·벌매?알락개구리매·잿빛개구리매,붉은배새매·새호리기 등 10종은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돼 있다.낙동강유역환경청은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 등 겨울 철새의 도래지로 알려진 낙동강하구에 이처럼 다양한 멸종위기 맹금류가 함께 서식하는 것은 이 지역의 생태계 건강성과 보호 가치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고유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낙동강하구 등 생태계 우수지역 20개소에 대한 생태계 변화 관찰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철새 등 조류의 서식 환경 보호를 위해 생태계서비스 지불제계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태계서비스 지불제계약은 지역주민이 조류의 서식 환경 개선 사업에 참여(보리 재배, 농작물 미수확 존치, 볏짚존치, 쉼터 조성관리 등)하면 국가에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현재 주남저수지, 우포늪, 낙동강하구 등이 대상이며 연간 국비 2억6000만원을 지원한다.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다양한 맹금류가 한 지역에 서식하는 것은 국내에서 낙동강하구가 유일하다.”며 “앞으로 낙동강하구 등 생태계 우수 지역을 보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맹금류의 낙원‘ 낙동강하구’...맹금류 15종 관찰

    맹금류의 낙원‘ 낙동강하구’...맹금류 15종 관찰

    ‘ 세계적 희귀조 항라머리검독수리,참수리,흰꼬리수리...’ 철새도래지인 낙동강 하구가 맹금류의 낙원인것으로 확인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 하구에 대한 생태계 변화 관찰 과정에서 최상위 포식자이며, 세계적 희귀종인 맹금류 15종의 서식을 확인하고 하고, 주요 종의 영상자료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확인된 종은 매목(目) 매과(科)의 매,새호리기,황조롱이, 수리과(科)의 흰꼬리수리,참수리,독수리,물수리,항라머리검독수리,말똥가리,솔개,흰죽지수리,벌매,알락개구리매,잿빛개구리매,붉은배새매다.맹금류는 다른 동물을 포식하는 조(鳥)류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매목, 올빼미목에 속한다. 이번 관찰에서는 멸종위기야생생물 18종 가운데 13종이 서식하는 조사됐다. 매,흰꼬리수리,참수리 3종은 멸종위기 1급이다. 독수리, 물수리,항라머리검독수리,솔개,흰죽지수리·벌매?알락개구리매·잿빛개구리매,붉은배새매·새호리기 등 10종은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돼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 등 겨울 철새의 도래지로 알려진 낙동강하구에 이처럼 다양한 멸종위기 맹금류가 함께 서식하는 것은 이 지역의 생태계 건강성과 보호 가치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고유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낙동강하구 등 생태계 우수지역 20개소에 대한 생태계 변화 관찰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철새 등 조류의 서식 환경 보호를 위해 생태계서비스 지불제계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생태계서비스 지불제계약은 지역주민이 조류의 서식 환경 개선 사업에 참여(보리 재배, 농작물 미수확 존치, 볏짚존치, 쉼터 조성관리 등)하면 국가에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현재 주남저수지, 우포늪, 낙동강하구 등이 대상이며 연간 국비 2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다양한 맹금류가 한 지역에 서식하는 것은 국내에서 낙동강하구가 유일하다.”며 “앞으로 낙동강하구 등 생태계 우수 지역을 보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낙동강유역환경청은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 하구에 대한 생태계 변화 관찰 과정에서 최상위 포식자이며, 세계적 희귀종인 맹금류 15종의 서식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세계적 희귀조 항라머리검독수리,참수리,흰꼬리수리 .
  • [포토] ‘꼼짝마’ 물수리의 먹이 사냥

    [포토] ‘꼼짝마’ 물수리의 먹이 사냥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물수리가 20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 형산강에서 먹잇감을 사냥한 후 날아가고 있다. 2020.10.20 뉴스1
  • [포토] ‘멋잇감 잡은’ 물수리의 힘찬 비행

    [포토] ‘멋잇감 잡은’ 물수리의 힘찬 비행

    멸종위기 2급인 물수리 한마리가 27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형산강에서 멋잇감을 잡은 후 힘차게 날아가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이곳 형산강에서 먹잇감을 사냥 중인 물수리는 10월 말까지 머물다 고향인 시베리아 등지로 돌아간다. 뉴스1
  • 상어 잡은 독수리?…美 해변서 대형 어류 사냥한 맹금류 포착

    상어 잡은 독수리?…美 해변서 대형 어류 사냥한 맹금류 포착

    최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관광도시 머틀비치에 있는 해변에서 맹금류 한 마리가 상어로 보이는 커다란 물고기를 발톱으로 움켜쥐고 하늘을 날아다녀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지난달 22일(이하 현지시간) 이 해변 앞 호텔 17층에 있는 한 객실의 발코니에서 테네시주 에르윈에서 온 애슐리 화이트는 창밖으로 맹금류 한 마리가 이처럼 날아다니는 모습을 자신의 스마트폰 카메라에 담았다.영상은 현지방송사 WPDE의 수석 기상학자 에드 피오트로브스키가 그달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처음 공유하고 트래킹 샤크스라는 트위터 사용자가 지난 1일 공유하면서 급격히 확산했다.실제로 영상에는 확실히 맹금류로 보이는 거대한 새 한 마리가 커다란 물고기를 발톱으로 움켜잡은 채 하늘을 멋지게 날아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대해 많은 네티즌은 이 거대한 새가 물수리로 보인다고 주장했고, 일부 네티즌은 익룡이 아니냐는 농담도 했다. 이 밖에도 이 새가 콘도르나 독수리일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 네티즌은 “이 새는 분명히 물수리다”면서 “커다란 물고기를 물밖으로 끌어올리려면 많은 힘이 필요한 데 이들은 이런 능력을 지닌 놀라운 새”라고 말했다. 또 네티즌들은 이 새가 상어를 사냥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어떤 물고기를 잡은 것인지를 두고도 많은 논쟁을 벌였다. 일부 네티즌은 맹금류의 먹잇감이 된 물고기가 소형 상어 종인 돔발상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이 물고기가 몸길이 90㎝까지 성장하는 당멸치나 참다랑어 또는 게르치 일종인 블루피시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 물고기는 꼬리 모양 때문에 상어가 아니라 고등어의 일종일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도 나왔다. 반면 영상을 처음 공유한 기상학자는 “물수리가 커다란 삼치를 잡은 것 같다. 어떤 사람들은 콘도르가 백상아리를 잡았다고 생각한다”면서 “난 그들이 생각하는 방식이 좋다”고 말했다. 사진=애슐리 화이트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포토] ‘물수리의 먹이 사냥’

    [포토] ‘물수리의 먹이 사냥’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인 물수리가 9일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형산강에서 물고기를 잡은 후 수면위를 날아가고 있다. 2019.10.9 뉴스1
  • 한려해상국립공원 남해·사천 해상에서 멸종위기조류 발견

    한려해상국립공원 남해·사천 해상에서 멸종위기조류 발견

    국립공원공단은 1일 한려해상국립공원 인근 남해군 동대만 지역과 사천시 광포만 지역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흰꼬리수리와 Ⅱ급 검은머리갈매기 등 모두 6종의 멸종위기 조류를 최근 발견했다고 밝혔다.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가 생물자원 조사를 하던 중에 발견한 이들 조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흰꼬리수리(2마리), Ⅱ급 검은머리갈매기(150마리), 재두루미(3마리), 큰고니(17마리), 물수리(5마리), 새매(1마리) 등이다.국립공원공단은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직원들이 지난 1월 11일 사천시 광포만에서 흰꼬리수리 1마리가 날고 있는 모습을 처음 발견한데 이어 2월 26일에도 흰꼬리수리가 날고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검은머리갈매기, 재두루미, 큰고니, 물수리, 새매 등 5종도 지난 1월 11일 사천시 광포만과 남해군 동대만에서 발견됐다. 검은머리갈매기와 물수리는 지난 2월 26일에도 관찰됐다. 흰꼬리수리는 수리과에 속하는 대형 맹금류 겨울철새로 몸 길이 69~92㎝다. 날개를 폈을 때 길이는 200~245㎝이다. 전체적으로 갈색을 띄며 꼬리깃에는 흰색과 검은색이 섞여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대 후반 이후부터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 드물게 관찰된다. 물가 주변을 날다가 물고기를 발견하면 날카로운 발톱으로 물고기를 낚아챈다. 검은머리갈매기는 갈매기과에 속하는 겨울철새로 몸 길이 29~32㎝다. 전 세계 생존 개체수는 2만여 마리로 추정되며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적색자료목록 취약종으로 분류하고 있는 국제보호조다. 우리나라에서는 보기드문 겨울철새로 해마다 1500~3000마리가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두루미는 두루미과 겨울철새로 몸길이는 119㎝ 안팎이다. 부리가 황록색이고 다리가 붉은 것이 특징이다.큰 고니는 오리과로 몸길이 1.5m이며 날개를 펴면 길이가 2.4m에 이른다. 온 몸이 희고 부리는 노란색으로 끝이 검다. 고니와 비슷하지만 부리 노란색 부분이 넓다. 물수리는 수리과 겨울철새로 몸길이 54~64㎝이며 수면 위를 날다가 정지비행 뒤 재빨리 낙하해 물고기를 잡아먹는다.같은 수리과 조류인 새매는 겨울철새로 10월 초부터 5월 말까지 전국에서 관찰된다.국립공원공단은 이번에 멸종위기 조류 서식이 확인된 남해군 동대만은 국내 최대 거머리말 군락지이고, 사천시 광포만은 국내 최대 갯잔디 군락지로 조류가 살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지역은 특히 육지와 바다를 연결하는 완충 역할을 하는 연안습지로 해양 생태계 먹이사슬을 보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에 발견된 검은머리갈매기 개체 수는 최대 150여마리로 국내 월동 개체 수의 10%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검은머리갈매기는 그동안 순천만, 여자만, 광양만, 낙동강 하구 등이 주요 월동지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에 남해, 사천지역이 새로운 월동지로 확인됐다. 이승찬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장은 “멸종위기조류가 많이 관찰된다는 것은 그 지역의 먹이터나 휴식처 등 서식환경 기능이 우수하다는 뜻이다”며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해양생태계 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이주의 어린이 책] “아빠, 이가 흔들려요” “소원을 빌어보렴”

    [이주의 어린이 책] “아빠, 이가 흔들려요” “소원을 빌어보렴”

    어느 날 아침/로버트 맥클로스키 글·그림/장미란 옮김/논장/64쪽/1만 2000원혹시 어렸을 때 젖니가 빠진 순간을 기억하시는지요. 물론 아주 오래전 일이지만 대부분 몹시 놀랐던 기억이 있으실 겁니다. 흔들리는 작은 이를 혀로 건드렸을 때의 낯선 느낌과 결국 빠진 이를 눈앞에서 확인했을 때의 그 공포감이란 아무래도 처음으로 겪어본 느낌이었을 테니까요. 한걸음 성장한 아이를 마주한 부모에게도 특별한 순간이었을 겁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아동문학가 로버트 맥클로스키가 쓰고 그린 ‘어느 날 아침’의 주인공 샐도 어느 날 잊지 못할 순간을 경험합니다. 문득 거울을 봤는데 이가 곧 빠질 듯 흔들리는 거에요. 엄마에게 쪼르르 달려가 물어 보니 더 튼튼한 이가 나기 위해서랍니다. 게다가 빠진 이를 베개 밑에 넣어 두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니 걱정했던 순간도 잠시, 마냥 신이 납니다. 샐은 하늘을 날아가는 물수리에게, 헤엄치는 되강오리에게, 바다에서 고개를 비죽 내민 바다표범에게 자랑하기 시작하죠. “나 이가 흔들린다!” 소원도 소원이지만 엄마가 ‘이젠 다 컸다’며 대견해하시는 모습을 보고나니 왠지 모르게 뿌듯해졌거든요. 하지만 아빠에게 이가 흔들린다는 걸 자랑하려던 순간 이가 이미 빠져버렸다는 걸 깨달아요.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먹게 해달라는 비밀 소원을 빌지도 못했는데 말이죠. 울음을 꾹 참아낸 샐은 빠져버린 이 대신 갈매기 몸속에서 빠져나온 깃털에 대고 소원을 빕니다. 샐이 이를 잃어버리고도 담대하게 행동할 수 있었던 건 아마도 이가 빠진 빈자리에 솟아난 새로운 기쁨과 희망 덕분이었겠죠. ‘잃어야 결국 얻을 수 있다’는 중요한 깨달음은 비단 아이에게만 해당되는 건 아닐 겁니다. 그나저나 샐은 소원을 이뤘을까요.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사냥 킹… 내가 바로 물수리다

    사냥 킹… 내가 바로 물수리다

    타고난 물고기 사냥꾼으로 불리는 물수리가 6일 강원 강릉 남대천 하구에서 큼직한 숭어를 낚아채고 있다. 가을을 이곳에서 난 물수리는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이달 중순 남쪽으로 내려가 겨울을 지낸 뒤 내년 가을 다시 돌아온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이자 국제지정 보호종인 물수리는 뛰어난 시력과 날카로운 발톱을 지닌 매목 수리과의 맹금류다. 강릉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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