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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한테 맡겨요” 이웃 ‘핏불테리어’ 3마리 돌보던 20대女 숨진 채 발견…美 ‘충격’

    “저한테 맡겨요” 이웃 ‘핏불테리어’ 3마리 돌보던 20대女 숨진 채 발견…美 ‘충격’

    미국 텍사스주에서 20대 여대생이 핏불테리어(핏불) 3마리에게 공격 당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텍사스 대학교에 재학 중인 매디슨 라일리(23)는 지난 21일 오후 4시쯤 텍사스주 스미스 카운티 타일러의 한 주택 뒷마당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당시 그는 세 마리의 핏불을 돌보는 ‘도그시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의 신고에 출동한 경찰이 뒤뜰에 도착했을 때 개들은 공격적인 행동을 보였다. 경찰이 접근하자 개들 중 한 마리가 돌진했고, 경찰은 제지 차원에서 총을 사용해 한 마리를 사살했다. 나머지 두 마리는 도주했다. 경찰은 급히 피해자를 구조했지만 라일리는 곧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라일리는 대학에서 조기 아동교육을 전공 중이었으며 졸업을 불과 6개월 앞둔 상태였다. 가족에 따르면 그는 아이들을 사랑하며 책임감 있게 돌보는 따뜻한 성품을 가졌다. 라일리는 이전에도 사고를 당한 집에서 그 집 아이들을 돌본 적이 있으며 개를 돌보는 일 역시 괜찮다고 여겼다고 한다. 라일리의 어머니는 “그 개들은 평소에는 딸을 좋아하고 잘 따랐다. 그래서 안심하고 돌보게 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번 사고는 동물관리 당국과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미국 현지 언론은 “단순한 펫시터였던 여학생이 왜 이런 비극을 당해야 했는가”라며 개 주인의 책임, 반려견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촉구했다. 경찰은 개 주인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 법적 조치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서도 핏불 물림 사망 사고…‘맹견사육허가제’ 시행 중최근 한국에서도 지난 10월 경남 밀양시의 한 주택 마당에서 80대 여성이 자신이 키우던 핏불테리어에게 물려 숨진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세 마리의 핏불을 기르던 피해자는 당시 핏불 두 마리가 싸우는 것을 말리려다 공격을 받았다. 목과 팔 등을 여러 차례 물린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결국 사망했다. 국내에서는 맹견사육허가제가 시행 중이다. 맹견사육허가제는 개물림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맹견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2022년 4월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지난해 4월 27일부터 시행됐다. 맹견사육허가제에 따라 맹견을 사육하고 있거나 사육하려는 사람은 지자체로부터 맹견 사육 허가를 받아야 하고 입마개·목줄 등 안전관리 사항을 지켜야 한다. 도사견,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맹견 5종이 대상이며 사고견이나 기질평가 결과 맹견으로 지정된 반려견도 해당된다.
  • 1년 유예 끝에 다시 시험대 오른 ‘맹견기질평가’ 실효성 논란

    1년 유예 끝에 다시 시험대 오른 ‘맹견기질평가’ 실효성 논란

    견주들의 참여 저조로 1년간 유예했던 맹견기질평가를 시행하는 지자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비용문제 등으로 제도의 실효성에 논란이 제기된다. 부산시는 개물림사고 예방을 위해 맹견기질평가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날부터, 경남도와 광주시는 지난달과 지난 2월부터 맹견기질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맹견기질평가는 맹견사육허가제 시행에 따른 맹견 평가 방법이다. 개물림사고예방을 위해 맹견을 키우거나 키우려는 사람은 일정 요건을 갖춰 시도지사에게 허가받도록 하는 제도다. 맹견사육허가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4월 27일 개정한 동물보호법에 따라 시행된다. 허가대상 맹견은 동물보호법이 정의한 도사견, 핏불테리어, 아메라칸 스태퍼트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5종이다. 맹견기질평가위원회는 수의사, 훈련사 등 16명의 전문가로 구성되며 맹견이 어떤 상황에서 공격성을 드러내는지 견주 면담, 현장평가 등 12개 항목을 분석해 공격성이 낮다고 평가하면 맹견사육을 허가한다. 그런데 정부는 신청마감을 하루 앞둔 지난해 10월 25일 갑자기 1년간을 계도기간으로 하고 시행을 늦췄다. 맹견주들의 사육허가 신청률이 너무 저조해서다. 허가대상 2000여마리 중 350마리만 신청했다. 따라서 맹견주는 오는 10월 26일까지 맹견기질평가와 사육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를 어기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부산시의 경우 지난해 기질평가 대상 맹견 69마리 중 5마리만 접수돼 4마리가 테스트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동물보호 등록된 평가대상 맹견이 100마리로 늘어났지만 실제 얼마나 신청할지는 미지수다. 지난해 신청 마감 당시 맹견주에게 ‘맹견기질평가에서 3번 탈락하면 안락사당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는데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평가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그러나 기질 평가 비용은 여전히 맹견주들의 기피 요인이다. 총평가비용 47만 5000원 중 공격성 평가 비용 25만원은 자부담이다. 탈락 시 재평가에도 25만원씩 내야 한다. 여기에 100만원을 호가하는 중성화 수술도 미리 해야 한다. 성기창 대구보건대 반려동물학과 교수는 “맹견주들이 신청하지 않은 이유도 모른 채 계도기간만 둘 경우 10월에도 맹견주들의 신청기피 현상은 반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 “다가오지마! 으르렁” 쓰러진 주인 지키려다…반려견 충성심에 견주 사망

    “다가오지마! 으르렁” 쓰러진 주인 지키려다…반려견 충성심에 견주 사망

    아르헨티나에서 반려견과 산책하던 견주가 쓰러진 뒤 그를 지키려는 반려견으로 인해 구호 조치를 받지 못해 사망한 사건이 벌어졌다. 1일(현지시간) 다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주 푸에이레돈의 한 거리에서 반려견인 핏불(정식 명칭 아메리칸 핏불테리어)과 산책을 하던 46세 남성이 갑자기 거리에서 쓰러져 심한 경련을 일으켰다. 당시 거리를 지나가던 한 남성(32)이 견주를 도와주기 위해 다가갔지만 옆에 있던 핏불이 달려들어 손을 물었다. 다른 행인들도 도와주려 했으나 핏불은 견주를 보호하려는 듯 근처에 다가가지 못하게 맹렬하게 달려들었다. 이에 시민들은 아무런 응급조치도 하지 못한 채 구급차와 경찰 출동만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결국 구급차가 도착했을 때 이미 견주는 사망한 상태였다. 핏불은 구급대원들까지 공격했고, 경찰이 공포탄 3발을 쏘며 핏불을 겨우 제압했다. 핏불은 맹견으로 분류되는 견종 중 하나다. 아르헨티나에서는 핏불 견종으로 인한 사고가 여러 차례 반복돼 발생한 바 있다. 지난해에만 아르헨티나에서 핏불 개물림 사건으로 3명이 사망했다. 지난 10월 부에노스아이레스주에서 견주가 자신이 키우던 핏불에 참혹하게 물려 죽은 사건이 발생했고, 앞서 4월에는 산책 중 이웃이 키우는 두 마리의 핏불의 공격으로 전직 경찰이었던 64세 남성이 사망했다. 3월에는 잔디를 깎던 중 이웃의 핏불 5마리에 물린 77세 여성이 긴 입원 생활 끝에 결국 사망했다. 사망 사건 외에도 병원 입원을 해야 하는 개물림 사건도 다수 발생했다. 핏불 개물림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남에도 불구하고 핏불은 아르헨티나에서 인기 있는 견종으로 전해졌다. 현지 매체 파히나12는 “코르도바주는 지방자치단체 등록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가축과 공존 규정’을 제정했다”며 “이에 따르면 소유자는 ‘잠재적 위험견’에 대한 특별 허가를 받고 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등록소에 동물을 등록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동물이 압수되며 벌금을 물 수 있다”고 전했다. 국내서도 맹견사육허가제 시행…오는 10월 26일까지 계도기간한편 국내에서도 맹견사육허가제가 시행돼 현재 1년간의 계도기간 중이다. 당초 지난해 10월 26일까지가 맹견 사육 허가 의무 기간이었으나 1년 연장돼 맹견을 사육하는 반려인구는 오는 10월 26일까지 사육 허가를 받아야 한다. 맹견사육허가제는 개물림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맹견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2022년 4월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지난해 4월 27일부터 시행됐다. 맹견사육허가제에 따라 맹견을 사육하고 있거나 사육하려는 사람은 지자체로부터 맹견 사육 허가를 받아야 하고 입마개·목줄 등 안전관리 사항을 지켜야 한다. 도사견,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맹견 5종이 대상이며 사고견이나 기질평가 결과 맹견으로 지정된 반려견도 해당된다.
  • 맹견사육허가제 내년 10월까지 유예…핏불·도사견 지자체에 신고해야

    맹견사육허가제 내년 10월까지 유예…핏불·도사견 지자체에 신고해야

    정부가 이달 26일까지였던 맹견 사육 허가 의무 기간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도사견, 핏불테리어 등 맹견을 사육하는 반려인구는 내년 10월 26일까지 사육 허가를 받아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맹견사육허가제에 대해 1년간의 계도기간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맹견사육허가제는 개물림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맹견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2022년 4월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올해 4월 27일부터 시행됐다. 맹견사육허가제에 따라 맹견을 사육하고 있거나 사육하려는 사람은 지자체로부터 맹견 사육 허가를 받아야 하고 입마개·목줄 등 안전관리 사항을 지켜야 한다. 도사견,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맹견 5종이 대상이며 사고견이나 기질평가 결과 맹견으로 지정된 반려견도 해당된다. 당초 시행 6개월째인 이달 26일까지 맹견 사육 허가를 받아야 하나 농식품부는 맹견 소유자의 부담감과 지자체의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1년 간의 계도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맹견을 사육하는 사람은 모두 계도기간 내에 사육 허가를 받아야 하며 농식품부와 17개 지자체는 설명회 및 1대1 상담도 추진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와 반려견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국내 개물림사고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2114건이었던 개물림사고 건수는 지난해 2235건으로 늘었다. 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맹견을 반려견으로 키우는 분들이 반려견의 특성을 더 잘 이해하고 사람과 동물이 모두 안전하고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라며 “맹견사육허가제가 안정적으로 시행·정착되도록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포 아파트 단지 일대 ‘1m 크기 대형도마뱀’ 출몰…“포획 완료”

    김포 아파트 단지 일대 ‘1m 크기 대형도마뱀’ 출몰…“포획 완료”

    경기 김포 한 아파트 단지에서 1m 크기의 대형 도마뱀이 탈출 세 시간여만에 포획됐다. 김포시는 15일 오후 3시 마산동 일대에서 탈출한 도마뱀을 포획했다고 안내문자를 전송했다. 앞서 시는 오후 12시 26분 마산동·장기동·구래동 일대에 송출한 재난문자를 통해 ‘1m 크기의 대형 도마뱀이 서식공간에서 탈출해 마산동 힐스테이트 일대를 돌아다니고 있다’면서 ‘물림사고방지를 위해 접근하지 말고 발견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당 아파트는 김포 마산동에 위치한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로 인근에 다른 아파트 단지들이 밀집해 있을뿐만 아니라 여러 개의 초등학교도 인접해 있다. 해당 안내문자가 공유되자 누리꾼들은 ‘개인이 사육하던 도마뱀이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 ‘꼬리가 길기 때문에 실제로는 그렇게 크지 않을 것’이라는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해 경북 영주에서도 왕도마뱀이 출몰해 포획된 바 있다. 당시 영주 휴천동의 한 사료 공장에서 60~70cm 가량의 왕도마뱀이 포착됐는데, 해당 도마뱀은 다 자라면 몸길이가 꼬리 포함 약 1.3m정도로 자랄 수 있는 사바나왕도마뱀으로 국내에선 애완용으로 키우는 종으로 전해졌다.
  • “뱀 조심” 가르치던 남성 바지 속으로 코브라가 ‘스르륵’

    “뱀 조심” 가르치던 남성 바지 속으로 코브라가 ‘스르륵’

    태국의 한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파충류에 대해 가르치던 강사의 바지 속으로 코브라가 들어가는 소동이 벌어졌다. 2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 부엥칸주의 한 학교에서 야생 동물 전문가의 바지 속으로 코브라가 들어가는 소동이 벌어졌다. 당시 조련사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종류의 뱀을 보여주며 교육을 진행하고 있었고, 학생들은 강당에 둘러앉아 신기하다는 듯 뱀을 바라보며 설명을 듣고 있었다. 남성이 뱀을 더 자세히 보여주기 위해 뱀의 꼬리를 잡고 제압하려고 한 순간, 뱀의 머리가 밑으로 향하더니 그대로 남성의 바지 안에 들어갔다. 뱀이 바지 안에서 남성을 물면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남성은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남성과 같이 온 전문가들이 이후 남성의 바지를 천천히 내려 침착하게 뱀을 빼냈다. 남성은 “전문가로서 큰 실수를 저질렀다”며 “전문가라고 자만하지 않고 항상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뱀을 만났을 때는 움직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움직이면 뱀이 반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뱀은 일반적으로 위협을 느끼지 않는 한 공격하지 않으며 인간에 대한 본능적인 두려움 때문에 도망칠 가능성이 더 높다”라고 적었다. 한편, 국내에서도 뱀물림 사고는 빈번하게 발생한다. 가을철에는 야산뿐만 아니라 풀숲이 있는 도심지에서도 뱀이 자주 출몰하므로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에 따르면 뱀물림 사고는 여름과 가을철(6-9월)에 77.5%로 집중 발생하였으며, 지역별로는 인구수 대비 강원, 경북, 전남, 충남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뱀에게 물렸을 경우 올바른 응급처치법은 ▲즉시 물린 장소에서 멀리 떨어지기 ▲119신고 및 물린 부위 액세서리 제거하기 ▲움직이지 말고 안정 취하기 ▲물린 부위 윗부분에 압박패드를 대고 붕대로 감기 ▲움직이지 않고 안정 취하기 등이다. 뱀 물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풀숲에 맨발이나 샌들 착용을 금지하고 밤에 이동할 때는 불빛으로 길을 비추고 막대기로 두드리며 걸어야 한다. 향이 강한 로션이나 향수는 뱀을 자극할 수 있어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소방서 관계자는 “뱀에 물렸을 경우 잘못된 응급처치로 상태가 더욱 악화될 수 있으니, 올바른 응급처치법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 月 84만원 ‘개치원’서 한쪽 눈 잃은 강아지…업체 “물지 않는 개라 방심했다”

    月 84만원 ‘개치원’서 한쪽 눈 잃은 강아지…업체 “물지 않는 개라 방심했다”

    이른바 ‘개치원’으로 불리는 반려견 유치원에서 생후 6개월 강아지가 성견에 물려 한쪽 눈을 잃는 사고를 당했다. 피해 견주는 업체의 부주의한 관리를 지적하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9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피해 견주 A씨는 태어난 지 6개월 된 반려견 ‘비지’를 반려견 유치원에 맡겼다. 낮 동안 비지를 집에 혼자 둘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난 16일 낮 비지가 같은 공간에 있던 성견에게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강아지 열댓 마리가 한 공간에 있었고, 비지는 성견에게 다가갔다가 순간적으로 얼굴을 물렸다. 사고 당시 업체 측은 행사 준비를 위해 바깥에 있었다. 소란이 벌어지자 직원들은 뛰어와서 상황을 살폈지만, 비지는 오른쪽 눈을 적출해야 했다. A씨는 “제가 못 놀아주니까 84만원을 주고 한 달을 맡겼다”면서 “애들을 분리도 안 시켜 놓고 어린이날 행사를 다 같이 준비하려고 밖에 있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A씨가 항의하자 업체 측은 “물지 않는 개라 방심했다”며 돈을 받지 않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어떻게 무게 2㎏ 강아지와 7㎏ 성견을 한 공간에 두고 28분이나 자리를 비울 수 있느냐(고 따졌다)”며 “(업체 측에서) 평생 죽을 때까지 교육도 해주고 무료로 케어해 주겠다고 하지만 사실 말이 안 되는 제안”이라고 토로했다. 업체 측은 공지사항을 통해 “이번 물림 사고로 인해 많은 보호자분들께 큰 실망을 끼쳐드리게 돼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절대 일어나지 않아야 할 물림사고가 발생했고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업체 측은 재발 방지 대책으로 ▲몸무게 10㎏ 초과 개 이용 제한 ▲대면 상담을 통해 정확한 입질 여부 판단 ▲단 1분 1초도 개들을 홀로 두고 관리하지 않겠다 등을 약속했다.
  • 화상도, 개물림도 부장…용산구, 구민안전보험 첫선

    화상도, 개물림도 부장…용산구, 구민안전보험 첫선

    서울 용산구가 내년 2월까지 등록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구민에게 구민안전보험을 지원한다. 예기치 못한 재난이나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구민이 생활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구민안전보험은 각종 재난이나 안전사고로 사망, 후유장해, 부상을 입은 구민에게 구청과 계약한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한다. 구청이 직접 보험사와 계약하고 보험료 납부를 완료했기 때문에 구민은 별도의 가입절차나 비용부담이 없다. 보험기간은 내년 2월 22일까지로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된 모든 구민과 등록외국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 내 지역으로 전입신고하는 경우도 자동으로 가입되고 전출 시에는 자동해지된다. 구민안전보험은 ▲화상수술비 ▲개물림사고 응급실 내원진료비 ▲상해사망 ▲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상해 부상치료비 5가지로 운영한다. 용산구민이라면 장소에 상관없이 보장한다. 구 관계자는 “급격하고 우연한 외래 사고에 대한 보장항목으로 구성해 기존 서울시 시민안전보험에 비해 보장범위가 넓다”라고 밝혔다. 상해로 인한 심재성 2도 이상 화상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비는 매회 20만원씩 지급한다. 들개, 유기견, 반려견 등 개에 물려 응급실에서 진료받은 경우에도 10만원을 보장한다. 상해로 인한 사망이 인정될 경우 1000만원의 보상금을, 후유장해가 발생했을 경우는 200만원 한도에서 항목별 책정 기준에 따라 보상받을 수 있다. 단, 상법에 따라 15세 미만은 상해사망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없다. 대중교통 이용 중 교통사고로 발생한 상해를 입을 경우는 1~13급 부상등급별로 100만원 내에서 부상치료비를 지원한다. 구민안전보험은 시민안전보험, 개인보험 등 다른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으로 보상금을 수령할 수 있다. 보상금 수령을 원하는 구민은 청구 사유 발생일로부터 3년이 지나기 전에 직접 이를 청구해야 한다. 신청 전 보험사 통합 상담센터로 문의하고 안내받은 보장항목별 필요 청구서류를 준비해 보험사로 제출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구민이 안전사고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어야겠지만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 구민안전보험을 준비했다”라며 “올해 첫 운영을 시작으로 보장항목과 예산규모를 점차 늘려 보다 든든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용산구민 자전거보험도 운영 중이다. 구민이 자전거와 관련한 사고를 입은 경우 사망, 후유장해, 상해 위로금, 입원 위로금 등 7가지 보장항목별로 보험금을 지급한다.
  • 최유희 교육위원, 형식적인 학교안전교육...분야 신설·강화만이 능사 아니다

    최유희 교육위원, 형식적인 학교안전교육...분야 신설·강화만이 능사 아니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유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 2)은 지난 3일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말뿐인 형식적인 학교안전교육의 실상을 지적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6년부터 교육부의 ‘학교안전교육 실시 기준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유·초·중·고등학생에게 학기당 51시간 이상 7개 영역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해 왔다. 7개 영역은 생활안전·교통안전·폭력예방과 신변보호교육·약물사이버중독예방교육·재난안전교육·직업안전교육·응급처치교육 등이다.  그러나 최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자체적으로 ‘학생 안전교육 시간 및 횟수’ 기준을 마련해 최소 수업시수 인정 단위(차시)를 초등학교 10분, 중·고등의 경우 15분으로 인정하고 있었고, 그나마도 조회와 종례를 통해 1회 5분 이상, 5회 이상 충족 시 1차시로 인정해서 의무 시간을 채우고 있었다. 이는 연간 51시간(1차시=1시간)이 아닌 실제로는 8시간~12시간을 채우면 51차시의 의무기준을 충족해 부실한 안전교육이 될 수밖에 없는 실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최 의원은 이태원 참사로 인해 교육부는 학교안전교육에 밀집사고 방지 안전수칙, 개인이동장치, 감염병, 동물 물림사고 등의 분야를 신설하고 안전교육을 강화한다고 하지만 실제 교육현장에서는 교육시수 인정단위를 편의적으로 설정해 운용하고 이론 위주와 시청각 교육으로 때우는 등 제대로 된 안전교육이 이뤄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7대 교육영역에 응급처치로 심폐소생술 교육이 있어 다행이지만, 실습 위주로 진행되지 않고 일 년에 한두 번 시범으로 진행되는 교육이 실제 사고발생 현장에서 얼마나 도움이 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학생들의 실습교육을 할수 있는 공간, 전문가 초빙 교육 등 실습 인프라가 우선적으로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의무 시간 달성에만 급급한 교육, 이론과 메뉴얼 중심의 교육에서 실제 사고 발생 유형에 맞는 체험·실습형 안전교육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학교안전교육의 정상화와 실질적 강화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 영월 군민보험 보장범위 확대…2개 늘려 15개 항목

    영월 군민보험 보장범위 확대…2개 늘려 15개 항목

    강원 영월군은 군민보험 보장 범위를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군민보험은 군민들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군이 가입한 보험으로 군민들은 보험료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이 올해 추가하는 보장 항목은 감염병 사망, 개물림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등 2개다. 기존 13개 항목도 변함없이 유지된다. 군이 군민보험에 가입한 지난 2019년부터 지난달까지 지급된 보상 건수와 보상비는 총 10건 1억1100만원이다. 김재구 군 안전건설과장은 “지역 실정에 맞게 지속적으로 보장 항목을 발굴하며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동물 학대자 최대 200시간 수강 명령 등 동물보호법 개정

    동물 학대자 최대 200시간 수강 명령 등 동물보호법 개정

    동물 학대 재발 방지를 위해 동물 학대자에게 최대 200시간의 교육 또는 치료 명령이 내려진다.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의 ‘동물보호법’ 전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동물 학대자에 대한 수강명령 또는 치료프로그램 이수명령 제도가 도입된다. 최대 200시간의 범위에서 상담, 교육 등을 이수토록 해 동물학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 개물림 사고 예방을 위해 ‘맹견사육허가제’도 도입한다. 맹견을 사육하려는 사람은 시·도지사에게 허가가 필요한 데 기질평가를 거쳐 맹견의 공격성 등을 판단한 결과를 토대로 사육허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현행법상 맹견으로 분류되지 않는 일반견도 사람·동물에게 위해를 가한 경우 기질평가를 명할 수 있고 결과에 따라 맹견으로 지정되면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이 신설돼 개물림사고 방지 훈련 등에 관한 전문인력 양성이 이뤄진다. 반려동물 행동분석, 평가, 훈련 등에 전문지식과 기술을 가진 사람은 시험 등을 거쳐 국가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민간동물보호시설 신고제로 민간이 개별 운영하던 ‘사설 동물보호소’가 제도권 내로 편입되고 동물인수제가 도입돼 사육을 포기한 동물을 지자체에서 인수해 동물 유기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응이 가능해진다. 무분별한 인수 신청을 막기 위해 사육 포기 사유는 장기 입원, 군 복무 등으로 제한된다. 동물실험을 심의·지도·감독하는 동물실험윤리위원회의 기능이 강화돼 실험동물 마릿수 증가 등의 사유는 위원회의 변경심의를 받도록 했고 심의를 받지 않은 동물실험에 대해서는 중지를 요구할 수 있게 된다. 동물복지축산인증제를 개선해 인증 유효기간(3년)과 갱신제도가 마련되고, 허위·유사표시 금지규정 등의 신설 및 외부 전문기관 인증 업무 위탁이 가능해진다. 동물수입업·판매업·장묘업이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전환되고 불법 영업에 대한 처벌도 강화해 무허가 업체에 대해서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동물보호법 전부개정안은 국무회의,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하고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다만 맹견사육허가제·반려동물행동지도사·동물복지축산인증제 개편 등은 준비기간을 감안해 공포 후 2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 “맹견에 물려 6~7분 끌려다녀” 애견카페서 개물림사고

    “맹견에 물려 6~7분 끌려다녀” 애견카페서 개물림사고

    경기도 한 애견카페서 개물림 사고 발생첫 번째 피해자 “안락사 늦어저 두 번째 사고 발생”두 번째 피해자 “다리, 팔 등 근육 파열” 경기도의 한 애견카페에서 맹견인 도고 아르헨티노에게 개물림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4일 자신을 해당 애견카페 개물림사고 피해자라 밝힌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첫 번째 피해자이고 두 번째 피해자 사진은 제 사진 다음에 있다”면서 상처 부위 사진을 공개했다. A씨는 “제가 1월 23일에 개물림 사고를 당하고 2월 7일에 두 번째 개물림 사고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A씨는 첫 번째 개물림 사고 당시 우측 비복근 부분파열, 우측 전결골근 부분파열, 우측하지 다발성 열상, 우측 전완부 열상, 팔 피부 찢어짐, 우측 뒷부분 근육 및 지방 찢어짐 등의 부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지만 해당 맹견의 안락사가 늦게 이뤄져 또 다른 개물림 사고가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같은날 두 번째 피해자라고 밝힌 B씨도 지난 2월 해당 영업장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일을 배우던 중, 출근 3일 째 되던 날 도고 아르헨티노에게 개물림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르바이트 첫날 도고 종은 사장이 키우던 개였으나, 사람을 문 적이 있기에 따로 개장에 가둬 관리한다는 주의사항을 듣고 간단한 입마개 사용법을 교육받았다”며 “근무 둘째 날에는 사장이 직접 입마개를 채웠으나, 셋째 날에는 사장이 개인적인 일로 출근을 늦게 해 혼자 오픈 준비를 해야 했고, 결국 흥분한 도고에게 다리를 물려 6~7분간 가게를 끌려다녔다”고 설명했다. B씨는 옷이 먼저 찢어지면서 개에게서 떨어질 수 있었고, 119를 부르겠다고 하자 사장은 자신이 해결할 테니 기다리라는 말만 했다고 전했다. 이후 도착한 사장은 119를 부르는 대신 자신의 차로 B씨를 응급실에 데려갔으며, 병원의 모든 비용을 부담할 테니 치료에 전념하라는 말을 남겼다고 말했다. B씨는 당시 자신의 상태에 대해 왼쪽 다리와 오른쪽 팔이 살이 찢어지고 근육이 파열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팔, 다리를 봉합하는데 3번의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다리가 괴사됐고, 5차 수술까지 진행했으나 괴사를 막지 못해 대학병원으로 옮기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또한 사장에게 치료비 지불 약속을 받았지만, 현재 모든 비용을 자신이 부담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사장이 ‘비급여부분은 책임지지 못하겠다’고 했고, B씨가 부주의한 탓에 다친 게 아니냐고 막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현재 대학병원에서 6차 이식술과 피판술을 받았고 너무 억울한 마음에 이 일을 공론화하고자 이렇게 긴 글을 적게 됐다”며 “전 2월 7일 이후 혼자 일어서는 것도 걷는 것도 생활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저 때문에 장사도 못하며 피해를 운운하던 그 가게의 SNS 계정에는 여전히 뛰어노는 강아지들의 사진이 업로드 된다”면서 “그런데 피해자인 저는 고통에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공포증과 악몽에 정신과 치료마저 병행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한편, 도고 아르헨티노 종은 야생동물 사냥에 활용된 종으로 키가 60∼70㎝, 몸무게가 40∼45㎏에 이른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뉴질랜드서 생후 1일 아기, 반려견에 물려 사망…안락사 저울질

    뉴질랜드서 생후 1일 아기, 반려견에 물려 사망…안락사 저울질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지 하루밖에 되지 않은 아기가 개물림사고로 숨지는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스터프 등 뉴질랜드 매체는 엔덜리 지역 가정집에서 개물림사고가 발생해 신생아 한 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25일 밤 뉴질랜드 북섬 해밀턴 교외에 있는 엔덜리 지역 자택에서 태어난 지 하루밖에 되지 않은 아기가 사망했다. 집에서 기르던 반려견에게 물려 중상을 입은 아기는 인근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다음 날 새벽 끝내 사망했다.현지 경찰은 언론 인터뷰에서 관련 사실을 확인해주었다. 그러면서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을 명확히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만 아기 성별 및 개 품종, 부모 상태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아기를 물어 죽인 개는 현재 지역 동물보호소로 옮겨진 상태다. 관련 당국은 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전했다. 해밀턴시의회 동물관리책임자 수잔 스탠포드는 “우리 직원이 개를 데리고 동물보호소로 갔다”면서 “경찰 조사에 따라 처리 방침을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2014년 기준 뉴질랜드에 등록된 반려견은 모두 53만1158마리다. 뉴질랜드 보건부 자료를 보면 2004년부터 2014년까지 개물림사고로 입원이 필요한 수준의 중상을 입은 사람은 4958명에 달한다. 사고는 대부분 가정에서 발생했으며, 10세 미만 어린이가 가장 취약했다. 뉴질랜드는 개물림사고 발생 시 경중에 따라 보호자를 기소하고 반려견을 압수한다. 유죄 판결이 나면 최대 3000뉴질랜드달러(약 227만 원)의 벌금을 물린다. 개물림사고로 중상자 혹은 사망자가 발생했을 경우 보호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만뉴질랜드달러(약 1510만 원)에 처하며 개는 안락사시킨다. 개물림사고는 국가를 가리지 않고 빈번하다. 지난 6월 미국 사우스다코타주에서는 생후 6주 된 남자아기가 가족이 기르던 반려견에 물려 사망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8년 사이 개물림사고로 다친 사람은 6883명, 하루 평균 6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목표달성률 ‘999%’ …자화자찬 안양시 성과보고서 괜찮나요?

    목표달성률 ‘999%’ …자화자찬 안양시 성과보고서 괜찮나요?

    경기 안양시가 매년 작성하는 ‘예산성과보고서’가 재정성과목표관리제도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형식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 대부분은 정량평가에 치우쳐 질적인 성과분석을 정책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29일 안양시에 따르면 식품안전과 동물보호사업 목표달성률은 999%로 매우 경이적이다. 동물을 보호하고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거창한(?) 사업이지만 이를 평가하기 위한 성과지표는 동물등록실적 단 한 항목뿐이다. 동물등록 400마리가 목표였던 2018년 달성률도 무려 627%나 됐다. 그럼에도 성과를 부풀리려고 일부러 2019년 목표를 지난해처럼 낮게 잡았거나 동물등록 예상 수치가 크게 어긋났던지 둘 중 하나다. 예결특위 예산결산종합심사에 참여한 한 시의원은 “동물등록률 큰 폭 증가에 따른 유기견 문제, 물림사고, 동물학대 등에 대한 관련 대책이나 분석은 찾아볼 수 없다”며 보고서 부실을 지적했다. 성과보고서 작성은 지난해 목표율이나 성과를 분석해 다음해 정책에 반영, 시행착오를 줄이고 더 나은 사업 결과를 꾀하기 위한 제도다. 이런 문제는 단지 식품안전과에 국한된 문제는 아니다.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한 시정홍보’가 정책사업 목표인 홍보기획관 성과지표 역시 시정소식지 제작‘뿐이다. 측정방법도 단순히 계획한 부수를 발행했는지 여부다. 소식지 월간 ‘우리안양’은 매월 7만부 연 84만부 발행한다. 연이어 100% 목표를 달성한 사업이지만 부실한 부분이 많다. 한 묶음이 수십 권인 ‘우리안양’ 여러 다발이 버려진 채 발견됐고 중복 배달되는 등 독자인 시민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예결특위에서 잇따라 제기됐다. 일각에선 발행만 하면 모든 시민이 보는 것은 아니라며 정확한 배달이나 구독·열독률. 내용에 대한 상황 파악과 분석 등 체계적인 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예산만 낭비하는 꼴이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정책기획 및 발굴’은 정책기획과의 주요 사업목표 중 하나다. 성과지표로 ‘시민참여위원회 회의 개최 횟수’. ‘공약이행 평가단 평가‘, ‘아파트 옆 시민연단’ 등 3개로 그중 많다. 하지만 측정방법은 회의 개최나 운영 횟수로 단순히 정량평가일뿐이다. 입법 예고 법안에 대한 시민의견을 구하는 시민참여위원회 운영도 시민이 제기한 의견이나 반영 여부 등에 대한 평가나 분석은 없었다. 일자리정책과 대학생 행정체험연수 또한 마찬가지다. 청년에게 행정 업무 기회를 제공해 직장문화 이해와 취업에 도움을 주려는 좋은 취지의 사업이지만 이들이 어떤 경험을 했고 행정에 대한 생각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다. 성과지표는 모집 연수생 수 단 하나다. 한 시민은 “연수가 끝나고 설문조사나 간단한 토론 등을 통한 사업의 질적인 성과와 분석이 필요하다”는 말했다. 각 부서 담당 과장들도 성과보고서의 정량평가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는 분위기다. 하지만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평가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시의원은 “성과보고서는 담당 부서에서 목표를 설정하고 자제 평가하고 있어 문제점과 한계가 있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면서도 “정성평가를 도입해 사업 성과지표를 다양화하고 사업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하려는 최소한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몸 곳곳에 이빨자국” 美 생후 6주 아기, 반려견에 물려 사망

    “몸 곳곳에 이빨자국” 美 생후 6주 아기, 반려견에 물려 사망

    미국에서 생후 6주 된 남자아기가 가족이 기르던 반려견에 물려 사망했다. ABC뉴스 등은 11일(현지시간) 사우스다코타주에서 개물림사고가 발생해 아기 1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미네하하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는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피도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보니 여기저기 물린 상처가 있었다고 밝혔다. 아기는 곧장 헬리콥터로 대형병원에 옮겨졌지만 부상이 심해 결국 사망했다. 갓난아기를 물어 죽인 개는 다름 아닌 가족이 기르던 반려견이었다. ‘매버릭’이라는 이름의 반려견은 벨지안 말리노이즈 품종으로, 아기와 단둘이 있다가 사고를 냈다. 벨기에가 원산지인 셰퍼드 계통의 벨지안 말리노이즈는 영특하고 충성심이 강해 경비견이나 목양견으로 활용되곤 한다. 다만 안내견으로 쓰기에는 공격성이 두드러져 다루는 데 주의가 필요하다.아기의 부모는 사고견 외에도 최소 3마리의 셰퍼드 계통 반려견 등 대형견 5마리를 키우고 있었다. 개물림 사고 피해자들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도그바이트’(Dog Bite) 측은 사고견에게 아기를 맡긴 것으로 보아 아기의 부모가 벨지안 말리노이즈 종의 공격성에 대해서는 잘 몰랐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개물림사고 시 개보다 보호자인 사람에게 더 많은 책임을 묻는 미국은 대부분의 주가 일명 ‘원바이트 법’을 적용하고 있다. 보호자가 반려견의 공격성을 이미 알고 있었거나, 반려견이 과거에도 사람을 문 전력이 있을 때만 개물림사고의 책임을 묻는 법이다. 만약 아기의 부모가 사고견의 공격성에 대해 모르고 있었던 게 사실이라면 책임은 면할 것으로 보인다.일단 사고견은 현재 지역 동물단체가 보살피고 있으며, 경찰은 개가 아기를 문 정확한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조사 중이다. 동물단체 관계자는 “대부분의 개나 고양이가 두려움 때문에 사람을 문다”면서 “자신들이 처한 환경을 두려워하고 있을 뿐, 정확히 무슨 일을 벌이고 있는지 잘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매년 500만 건에 달하는 개물림사고가 발생한다. 2019년에는 48명이 개물림사고로 목숨을 잃었으며, 올해도 벌써 16명이 사망했다. 지난달 일리노이주에서는 50대 여성이 기르던 반려견에 물려 숨졌다. 사고견은 프렌치불도그 품종으로, 입양 전까지 투견용으로 사육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에는 시카고에서 일가족 4명이 기르던 핏불테리어에 물려 1명이 사망했다. 올해 개물림사고로 숨진 사람 중에는 생후 1개월에서 만 5세 사이 어린이도 포함돼 있다. 사고견 품종으로는 핏불테리어가 가장 많았다. 16건의 사망사고 중 최소 11건의 사고견이 핏불로 확인됐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폭스테리어 물림 사고에 강형욱 “살생 놀이하는 개 안락사해야”

    폭스테리어 물림 사고에 강형욱 “살생 놀이하는 개 안락사해야”

    입마개 안한 개, 33개월 여아 물어경찰, 과실치상 혐의로 70대 견주 입건강형욱 “공격성 큰 견종...노인 키우기 부적합”70대 노인이 키우던 폭스테리어가 3세 여아를 물어 크게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하자 견주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반려견 훈련 전문가인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는 사고를 낸 보호자가 앞으로 개를 키우지 못하도록 하고, 폭스테리어는 안락사 시킬 것을 권했다. 4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오후 용인 기흥구의 한 아파트 지하1층 엘리베이터에서 끔찍한 개 물림사고가 발생했다. 견주 A(71·여)씨가 키우는 키 40㎝의 폭스테리어가 B(33개월)양의 사타구니를 물었다. SBS가 공개한 CCTV 화면을 보면 B양은 갑작스러운 개의 공격에 쓰러져 바닥에 1m 가량 끌려 갔다. A씨는 사고 당시 개 목줄을 잡고 있었지만 물림 사고를 막지 못했고, 개는 입마개를 하지 않은 상태였다.경찰은 앞서 A씨의 개가 초등학생의 주요 부위를 물어 크게 다치게 한 사실도 확인했다. 강형욱 대표는 3일 저녁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라이브 방송에서 이 사건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강 대표는 견주인 A씨가 말리지 않았다면 폭스테리어가 아이를 사냥해 결국에는 죽일 수도 있었다며 개 물림사고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폭스테리어는 제대로 훈련하지 않으면 키우기 위험한 종이라고도 했다. 강 대표는 “폭스테리어는 문제가 많다. 성격이 좋다고 하지만 그래서 마구 문다. 잭러셀테리어, 스코티시 테리어처럼 미용하면 예쁘다고 기르는 분이 많은데, 테리어 보호자(견주)들은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대표는 “폭스테리어는 생긴 것은 귀엽지만 사냥성이 대단하고 꺼지지 않는 불과 같은 공격성을 지닌 견종”이라며 “나이드신 분이 키우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아이를 문 개는 살생을 놀이로 하는 것 같았다. 이런 개는 사냥을 해서 (아이를) 끝까지 죽일 수도 있다”며 “훈련을 계속 받지 않는다면 키우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강 대표는 사고 견주인 A씨가 “앞으로 개를 키우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문제의 폭스테리어도 다른 사람이 키우면 또 물림 사고를 낼 수 있어 안락사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고를 당한 피해자 조사를 마친 뒤 A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경기도, 전국 처음 15㎏ 이상 반려견 입마개 의무화 추진

    경기도, 전국 처음 15㎏ 이상 반려견 입마개 의무화 추진

    경기도가 전국 처음으로 무게 15㎏ 이상의 반려견과 외출할 경우 입마개 착용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또 목줄의 길이도 2m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5일 도에 따르면 현행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은 입마개를 착용해야 하는 맹견을 도사견·아메리칸 핏불테리어·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스태퍼드셔 불테리어·로트와일러와 그 잡종, 그 밖에 사람을 공격하여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큰 개 등 6종으로 한정하고 별도의 무게 규정은 두지 않고 있다. 목줄의 경우 다른 사람에게 위해나 혐오감을 주지 않는 범위의 길이를 유지하도록 애매하게 규정하고 있다. 김성식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반려견이 가장 많은 지역이 경기도여서 선제적 초치를 취하게 됐다.일반인들이 위협을 느낄 정도의 개가 무게 15㎏가량이고 개주인이 신속하게 반려견을 제압할 수 있는 목줄의 길이가 2m라 이를 조례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과태료는 1차 10만원, 2차 20만원, 3차 50만원을 부과하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도가 지난달 31일∼이달 1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92%가 ‘반려견 외출시 입마개 착용 의무화’에 찬성했다. ‘모든 반려견 대상 의무화’가 44%, ‘공격성 높은 품종에 한해’가 48%였고 ‘입마개 착용 반대’는 8%였다. 개를 키우는 반려인들도 88%가 의무화에 찬성했다. 개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 시 처벌기준에 대해서는 81%가 ‘강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개를 키우는 반려인의 경우 67%가 처벌기준 강화에 찬성했다. 반려인·비반려인 갈등 해소 정책으로는 ‘물림사고 발생 시 체계적 대응 시스템 확립(27%)’, ‘반려동물 문화교실 등 정기적인 도민 안전관리 홍보·교육 실시(27%)’, ‘반려견 놀이터 설치(19%)’ 등을 꼽았다. 도는 이에 따라 조례 개정과 함께 올해 말부터 내년 말까지 성남·안양·안산·김포·용인·시흥 등에 반려견 놀이터(사업비 1억 5000만원)를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다. 또 도가 직접 주최하는 ‘반려동물 문화교실’의 경우 내년부터 시·군 여건에 맞는 ‘지역 맞춤형 반려동물 문화교실’로 전환·운영하기로 했다.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도 서둘러 조성하기로 했다. 테마파크는 여주시 상거동 산 16의 3 일원 9만 5100㎡ 부지에 연면적 10만 5212㎡ 규모로 반려동물 분양·관리·보호·교육 등을 위한 건물동과 다목적 잔디광장을 내년 10월까지 만드는 사업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목줄 없는 큰 개’ 신고받고 나간 경찰도 물려…견주 형사입건

    ‘목줄 없는 큰 개’ 신고받고 나간 경찰도 물려…견주 형사입건

    목줄 없는 개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는 신고가 많은 경기 포천에서 경찰관이 개에 물려 상처를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30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포천 신북면에서 “동네 고물상에서 키우는 큰 개 두 마리가 목줄 없이 돌아다녀 무섭다”는 내용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관할 파출소인 신북파출소에서는 고물상 주인에게 연락해 개에게 목줄을 채울 것을 권했다. 하지만 주인은 “일 때문에 외부에 나가있다”는 답변만 했다. 결국 파출소 경찰관 2명이 문제의 고물상으로 출동했다. 그런데 그 중 한 명의 경찰관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갑자기 개 한 마리가 달려들었다. 황급히 몸을 피했지만 다리 부분을 물려 상처를 입었다. 고물상 주인은 결국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농촌이 많은 포천시에는 개를 동네에 풀어놓고 키우는 경우가 많아 관련 신고가 끊이지 않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포천에서 목줄 없는 개에게 습격을 받거나 불안감을 호소하는 신고 건수는 올해에만 107건이 접수됐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맹견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찰은 이달부터 ‘맹견 물림사고 방지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관할 지역 내 고위험 맹견 현황을 파악하고, 신고가 자주 들어오는 장소는 데이터화해 지속해서 관리한다. 해당 견주들이 목줄조치·입마개 등을 하지 않을 경우 1차 구두·서면경고하고, 2차 경범죄처벌법 위반, 3차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지자체에 통보한다. 심한 경우에는 과실치상 혐의로 형사입건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주인 “물림 치료비? 아몰랑!”…‘물린 사람만 손해’

    개주인 “물림 치료비? 아몰랑!”…‘물린 사람만 손해’

    해마다 100명 이상 개에 물려 진료비만 10억 6000만원일부 개주인 구상권 청구해도 비용 30% 안 내 3억원 미납 중인재근 의원 “‘개물림 사고’ 사회적 갈등 커져…대안 찾아야” 반려견에게 물려 치료 받은 병원 진료비가 최근 5년간 10억 6000만원을 넘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마다 100명 이상이 개에 물려 의료비 지원을 받고 있지만 일부 개주인들은 ‘나몰라라’하며 물림사고 치료비의 30%를 내지 않고 버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건강보험공단이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7월 현재까지 최근 5년간 반려동물인 개한테 물려 피해를 본 사람은 561명이었고, 이들에게 들어간 병원 진료비는 10억 6000만원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은 개에 물려 다친 피해자를 대신해 의료기관에 먼저 치료비를 지급하고 나중에 개주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한다. 연도별 피해자와 진료비는 2013년 133명(1억 9300만원), 2014년 151명(2억 5100만원), 2015년 120명(2억 6500만원), 2016년 124명(2억 1800만원), 2017년 9월 현재 33명(1억 3600만원)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110명(2억 6000만원), 경남 69명(1억 2800만원), 경북 55명(9300만원), 전남 47명(8100만원), 서울 42명(4200만원), 부산 40명(7100만원), 전북 32명(3800만원), 충남 31명(7600만원), 강원 26명(4400만원), 대구 26명(3800만원), 충북 22(5400만원), 인천 20명(3100만원), 울산 14명(1900만원), 대전 11명(3700만원), 광주 9명(1300만원, 제주 7명(1200만원) 순이었다. 문제는 개주인들이 건보공단이 구상권을 청구하는 데 대해 밍그적거리며 비용을 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5년간 건보공단이 환수하지 못한 피해 건수와 진료비는 2013년 11건에 2300만원, 2014년 10건에 3200만원, 2015년 25건에 6400만원, 2016년 39건에 8900만원, 올해는 9월 현재 23건에 1억 2300만원 등으로 총 108건에 3억 3100만원에 달했다. 인재근 의원은 “최근 잇따른 개물림 사고로 사회적 갈등이 커지고 있다”며 “갈등과 반목이 더 확산하기 전에 관련 부처는 시급히 협의체를 구성해 ‘규제와 공생’을 위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어린이 안전사고/절반이상이 집안에서 발생

    ◎잇단 아파트추락사 계기로 알아본 예방책/창·베란다 가까운곳 가구 치워야/콘센트 구망 막아 감전 없도록/날카로운 공구·스프레이류는 손닿지 않는곳 보관을 어린이들은 항시 위험에 노출돼 있다.얼마전 잇따라 일어난 고층아파트 창문에서의 추락사고 말고도 가정에서 일어나는 어린이사고의 빈도는 높은 편으로 감전,미끄러짐,넘어짐,부딪힘,화상등의 사고로 숨지거나 다치는 어린이가 많아 부모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해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조사한 미취학 어린이의 안전실태 조사에 따르면 어린이 안전사고의 절반이상이 흔히 바깥보다 안전하다고 느끼는 집안에서 일어났으며 특히 3세이하 어린이의 가정내 사고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가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책을 살펴본다. ▲추락사고=가구나 의자를 딛고 창틀로 기어올라 밖을 내다 보다가 일어나는 추락사고의 예방을 위해 창틀 가까운 곳에는 침대나 소파,책상,서랍장등 어린이들이 쉽게 오를만한 가구를 두지 않는다.베란다 난간주변에 딛고 올라설만한 물건을 두지말고 가급적 중간에 창살이 달린 단단한 방충망을 고정시켜 설치하도록 한다. ▲감전사고=3세이하의 어린이에게 빈 콘센트 구멍에 쇠젓가락 등을 넣거나 플러그를 빼고 끼다 감전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빈 콘센트는 접착력이 강한 테이프를 붙여두든가 플라스틱제 안전플러그로 막아 버린다.전기스탠드등 낮은 곳에 위치한 전구용 소켓도 빈채로 두지 말고 전구를 끼워놓는다. ▲충돌·미끄럼사고=뾰쪽하거나 날카로운 가구의 모서리는 헝겊등으로 감싸 놓는다.실내에서는 어린이의 양말을 벗겨놓아야 미끄러짐을 방지할 수 있다.화장실바닥의 물기나 비누기를 없애고 가급적 미끄럼방지용 깔판을 깐다. ▲화상사고=다리미질을 하다가 그대로 두고 자리를 뜨지 말도록 하며 사용후에는 다리미가 완전히 식을 때까지 어린이들의 손에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성냥,라이터등 화재 위험이 있는 물건이 어린이 손에 닿지 않도록 하고 커피포트,전기밥솥등의 코드가 짧을 경우 어린이들이 잡아당기면 넘어질 수 있어 위험하므로 충분히 여유있게 두어야 한다.튀김등 요리를 할때 가까이 오지 않도록 한다. ▲짤림,베임,물림사고=가위,칼,송곳등 날카로운 공구는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어린이 혼자 유리컵의 물 또는 병에 든 음료를 마시게 해서는 안된다.바닥에 물건이 흩어져 있는 채로 뛰어놀지 못하게 하고 어린이 혼자 개나 고양이등에 다가가지 못하도록 한다. ▲중독·질식사고=살충제,화장품 및 각종 스프레이는 어린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의약품,살충제,세제등도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며 특히 이를 음료수병 등에 옮겨 담지 않도록 한다.비닐봉지,철사,노끈 등을 가지고 놀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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