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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창원 “제주 실종 사건, 타살 음모론 부추기며 선동 말아달라”

    표창원 “제주 실종 사건, 타살 음모론 부추기며 선동 말아달라”

    경찰학자이자 범죄심리학자로 제21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던 표창원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이 27일 제주에서 발생한 ‘실종 허위 종결’ 사건에 대해 고인의 사인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퍼뜨리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표 소장이 인터뷰를 통해 “장미란씨의 사인을 단정할 수 없다”고 말한 것이 ‘타살일 가능성이 높다’는 취지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나온 입장 표명이다. 표 소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경찰도, 언론도, 변호사들도, 심리학자들도 제발 제주 실종 사건의 사인을 단정하지 말고 여론 호소, 선동하지 말고 신중해달라”고 말했다. 표 소장은 “제가 인터뷰를 통해 ‘현 단계에서 사인을 단정하는 건 섣부르다’고 말한 것을 ‘자살이 아니다’로 오해하지 말아달라”며 입을 열었다. 앞서 표 소장은 이날 MBC 라디오 ‘조승원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경찰이 장씨의 목 부위 골절 등을 근거로 사인을 자살로 판단한 것에 대해 “목 부위 골절은 ‘목조름’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면서 법의학적으로 규명이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다만 표 소장은 앞서 다른 인터뷰에서도 “현 단계에서는 어떤 추정이나 단정도 할 수 없다”고 강조해왔다. 표 소장은 SNS에 올린 글에서 “이번 사건은 처음부터 (제주 서부경찰서 소속) A경장의 범죄 행위로 인해 한여름 무더위 속에 시간이 경과되고 폭우 등으로 인해 시신의 부패가 진행됐다”면서 “족흔(발자국) 등 누군가 현장에 진입한 흔적이 소실됐을 가능성 등으로 인해 사인 규명이 너무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기에 몰린 현지 경찰이 섣불리 자살 가능성을 초기부터 언급하는 바람에 오히려 의혹을 키우고, 여론이 안 좋아지니 이때다 하고 ‘타살 음모론’이 기승을 부린다”며 “일부 언론, 방송과 심지어 변호사, 심리학자 등 유명한 사람들마저 나서서 타살로 단정하는 주장들을 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표 소장은 “고인과 유가족을 위해, 우리 사회를 위해, 진실과 정의를 위해 바람직한가”라고 반문하며 “이미 유병언, 한강 대학생 사망 사건 등 사인 규명이 어렵지만 타살 혐의를 발견하지 못한 사건들에서 충분히 홍역을 겪고 사회적 비용을 치르지 않았나”라고 따져 물었다. “경찰 수사에 음모론, 사회적 비용 커”또한 일각에서 주장하는 ‘타살 음모론’에 대해서는 “쉽게 분리되고 부서지는 백골화가 진행된 부패한 시신을 흔적 없이 현장에 가져가 꾸며놓는 게 가능한가”라며 “설사 엄청난 기술, 장비, 전문성 등을 이용해 그렇게 했다고 치자. 도대체 그렇게까지 어렵게 범행을 해야 할 동기는 뭔가”라고 반문했다. 표 소장은 “그렇다고 타살이 불가능하다고 단정하는 건 아니다”라며 “앞으로 자살이 아니라고 볼 의문점에 대한 해소, 타살일 가능성에 대한 편견 없는 조사와 분석이 다 이뤄져야 하며, 결과가 나오면 숨김없이 발표하고 검증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제주 실종 사건으로 드러난 경찰의 문제가 ‘보완수사권 폐지’ 논쟁으로 이어지는 것에 대해서도 경계했다. 표 소장은 “타살을 단정해 주장하는 변호사와 심리학자 등 전문가 분들은 검찰의 보완수사권이 있다면, 당신이 검사라면 당장 살인 사건으로 전환해 수사하라고 할 자신이 있는가”라며 “국민의 인권 침해 가능성이 높은 수사는 형사소송법상 상당한 혐의가 형성돼야 가능한데, 어떤 타살 혐의가 있나”고 따져 물었다. 이어 경찰에 대해서는 “이 사건을 계기로 낱낱이 밝히고 해결해 믿을 수 있는 경찰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여름 끝자락 시원하게” 경남로봇랜드 ‘쿨썸머 로캉스’ 막바지

    “여름 끝자락 시원하게” 경남로봇랜드 ‘쿨썸머 로캉스’ 막바지

    경남로봇랜드재단이 로봇랜드 테마파크의 여름철 축제 ‘2026 쿨썸머 로캉스’ 마지막 주말을 맞아 다양한 물놀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 7월 4일부터 이어진 ‘쿨썸머 로캉스’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로봇랜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 막바지 방문객을 맞아 축제 마지막 날까지 물놀이와 테마파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운영한다. 이번 주말에는 ‘워터워 대전’과 ‘슈팅 워터카’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물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원한 물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와 다양한 놀이기구를 함께 즐기며 여름 막바지 나들이를 만끽할 수 있다. 수영장도 여름철 마지막 날인 30일까지 운영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놀이기구와 함께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다. 올여름 수영장을 찾지 못했던 방문객들에게는 마지막 물놀이를 즐길 기회가 될 전망이다. 최성보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은 “여름철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주말까지 방문객들이 시원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로봇랜드에서 올여름의 마지막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여름철 종료 이후에도 로봇랜드 개장 7주년 행사와 가을철 축제 등 새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로봇랜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에버랜드·캐리비안 베이 ‘알뜰 늦캉스’

    에버랜드·캐리비안 베이 ‘알뜰 늦캉스’

    여름휴가 피크를 피해 막바지 휴가를 즐기려는 ‘늦캉스’ 족 사이에서 워터파크와 테마파크를 하루에 모두 즐기는 투파크(2Park) 코스가 주목받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캐리비안 베이 이용 당일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투파크 이벤트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캐리비안 베이 방문객의 40% 이상이 이 혜택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캐리비안 베이는 야외 파도풀과 메가스톰 등 물놀이 시설과 함께 오는 9월 6일까지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헬로 썸머 파티’를 선보이고 있다. 정문 입구부터 헬로키티, 쿠로미 등 인기 캐릭터 조형물과 포토스팟이 마련돼 이색적인 바캉스 분위기를 더한다. 오후에 에버랜드로 이동하면 낮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쿨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복합 물놀이 체험존 ‘워터팡팡 어드벤처’와 초대형 워터쇼 ‘슈팅워터펀 시즌2‘가 무더위를 식혀준다. 밤에는 수도권에서 보기 힘든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는 ‘한여름밤의 반딧불이 축제’가 전면 무료로 열린다. 맹수들의 활기찬 모습을 가까이서 보는 ‘썸머 나이트 사파리‘와 함께 최근 태어난 아기 사자 ‘라온’도 뿌빠타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화려한 야간 퍼레이드와 불꽃쇼가 펼쳐지며 오는 31일까지 하와이안 셔츠를 착용하고 방문한 고객에게는 종일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공원서 책 1200권 나눈 광진… 일상으로 독서공간 넓힌다[현장 행정]

    공원서 책 1200권 나눈 광진… 일상으로 독서공간 넓힌다[현장 행정]

    주민들에 1인당 3권 무료로 나눔야외·스마트도서관, 북카페 확대“AI시대, 지혜·지식은 책 속에 있어” “스마트폰과 인공지능(AI)이 일상이 된 시대지만 그 모든 것을 넘어서는 지혜와 지식은 책 속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난 19일 구의동 ‘홍련산의소공원’에서 열린 ‘2026년 여름철 피서지문고’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 김 구청장은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춰 이야기를 나누고 주민들에게 식사는 했는지, 더위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안부를 물었다. 함께 커피를 마시며 행사에 대한 주민 의견도 들었다. 아이 손을 잡고 나온 인근 아파트 주민부터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까지 발길이 이어졌다. 천막 아래에는 아동·청소년·문학·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책 1200권이 놓였다. 주민들이 마음에 드는 책을 1인당 3권까지 무료로 가져가면서 행사 시작 1시간 30분 만에 약 700권이 새 주인을 찾았다. 자양2동에서 아이와 함께 온 한 주민은 “아이와 내가 읽을 소설책을 각각 3권씩 골랐다”며 “이런 행사가 더 확대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깜짝 행사도 열렸다. 행복한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 아이들은 책을 고른 뒤 비즈 팔찌 만들기를 즐겼다.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민들이 시원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포도와 방울토마토를 담은 과일 세트와 과자, 얼음물 등을 제공하고 냉풍기도 가동했다. 광진구가 새마을문고중앙회 광진구지부와 함께 마련한 이 행사는 주민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휴식과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준비한 책 가운데 900권은 지난 6월 ‘알뜰도서 무료교환시장’에서 모은 중고책이다. 자원 순환과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의미도 더했다. 광진구의 독서공간은 주민 일상으로 확산하고 있다. 서울어린이대공원과 아차산어울림광장에서 야외도서관을 운영하고 어린이대공원역 스마트도서관에 이어 아차산역에도 스마트도서관을 추가 조성한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산책과 휴식,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중랑천 북카페도 문을 열 예정이다. 취학 전 500권 이상 책 읽기와 북스타트, 맘스책방 등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 1월 기준 구에는 독서동아리 100개, 회원 980명이 등록돼 있다. 김 구청장은 “책으로 사고 체계를 세우고 체계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키우는 것이야말로 AI 시대를 이끌어갈 기본 바탕”이라며 “아이들과 주민들이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독서 공간과 관련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 경주시, 화랑대기 앞두고 구장 잔디 전면 교체…“20억원 투입”

    경북 경주시, 화랑대기 앞두고 구장 잔디 전면 교체…“20억원 투입”

    경북 경주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인 ‘2026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앞두고 지역 주요 경기장의 새 단장을 마쳤다. 시는 20억원을 투입해 노후한 축구공원 5·6구장 인조 잔디를 대한축구협회 규격에 맞는 최신 잔디로 교체하고, 시민운동장 천연 잔디도 전면 보수했다고 23일 밝혔다. 화랑대기에 참가하는 유소년 선수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경기를 치르도록 하기 위해서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화랑대기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경주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학교와 클럽에서 789팀, 선수 1만 5000여명이 참가해 2300여 경기를 치른다. 경기는 국내 최초 에어돔 축구장인 스마트에어돔을 비롯해 축구공원, 알천축구장, 시민운동장 등에서 펼쳐진다. 시는 경기장 시설 개선과 함께 폭염에 대비한 선수 보호 대책도 강화한다. 무더위 노출을 줄이기 위해 대회 개최 시기는 기존 8월 초에서 8월 말로 늦추고, 한낮 무더위 시간대를 피해 경기를 편성한다. 경기 중에는 쿨링브레이크를 운영하고 경기장 쿨링포그시스템을 가동해 선수들이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회 기간 선수단과 학부모, 관계자 등이 대거 방문하면서 숙박과 음식점, 상가 등 지역 경제에도 상당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경기장 시설을 새롭게 정비한 만큼 어린 선수들이 보다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폭염과 안전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해 선수와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 무더위쉼터 80% 오후 6시되면 닫아…실제 이용 가능성 높여야

    “대구 무더위쉼터 80% 오후 6시되면 닫아…실제 이용 가능성 높여야

    대구 지역 무더위쉼터 상당수가 운영 시간 제한과 장애인 접근성 미비로 제 기능을 못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3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임효신 시의원은 최근 서면 시정 질문을 통해 무더위쉼터의 운영 실태와 접근성을 점검하고, 이동형 무더위쉼터 버스를 폭염 취약 계층의 수요에 맞게 대폭 개선할 것을 시에 촉구했다. 대구시가 지정·운영하는 무더위쉼터는 총 1196곳이다. 하지만 이 중 80.3%에 달하는 961곳이 오후 6시 전후로 문을 닫는다. 24시간 운영되는 곳은 5곳에 불과하다. 또 746곳(62.4%)이 경로당 등 특정 회원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시설이라 일반 시민의 이용이 제한적이라는 게 임 시의원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장애인을 비롯해 거동이 불편한 사람을 위한 접근성 개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입구 폭과 경사로, 승강기 설치 여부 등을 정기 점검 항목에 포함해야 한다는 것이다. 임 시의원은 또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른 야간 운영 준수 여부 점검과 배달·대리운전 기사, 야간 환경미화원 등 야외 근로자를 위한 거점 쉼터 확보를 주문했다. 임 시의원은 “무더위쉼터가 많이 지정돼 있더라도 일반 시민이 자유롭게 들어가기 어렵거나 필요한 시간에 문이 닫혀 있다면 실질적인 폭염 대책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누구나 이용하기 쉬운 공공·민간시설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에 비해 운영 규모가 절반으로 줄어든 ‘이동형 무더위쉼터 버스’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다. 임 시의원은 “차량이 줄어든 만큼 쪽방촌·건설현장·산업단지 등 취약 지역을 우선 고려하고, 이용 실적을 종합 분석해 맞춤형으로 배치해야 한다”며 “무더위쉼터 정책의 핵심은 지정 실적이 아니라 시민이 필요할 때 언제든 찾을 수 있느냐에 있다”고 관리 체계 개선을 요구했다.
  • 이정연·조창민·정경섭 하남시의원, 시민 안전 및 생활환경 현장 챙겨… 안전정책과, 회계과 격려

    이정연·조창민·정경섭 하남시의원, 시민 안전 및 생활환경 현장 챙겨… 안전정책과, 회계과 격려

    하남시의회 이정연·조창민·정경섭 의원이 폭염이 극성을 부리던 지난 10일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환경을 직접 살피기 위해 현장을 찾고,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하남시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세 의원은 이날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 중인 야외 무더위 쉼터 ‘하남시민을 위한 오아시스’를 현장 시찰했다. 이들은 시설 운영 실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애로사항과 건의 의견을 청취했다. 하남시민의 무더위를 달래줄 ‘하남시민을 위한 오아시스’는 폭염 속 야외 활동으로 지친 시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고마운 쉼터이다. 이곳에는 시원함을 더해줄 얼음냉장고를 비롯해 다양한 폭염 저감시설이 상시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오아시스를 찾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현장 이용 과정에 불편함은 없는지, 폭염 대응을 위해 추가로 필요한 지원은 무엇인지 세심하게 점검했다. 특히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는 상황에서 야외활동이 불가피한 시민들에게는 가까운 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시민 건강과 안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현장점검을 마친 의원들은 오아시스 운영을 담당하는 하남시 안전정책과를 찾아 폭염 대응을 위해 힘쓰고 있는 직원에게 응원의 뜻을 전하며 사기를 북돋웠다. 이날 하남시청 잔디광장도 함께 둘러봤다. 최근 정비된 잔디광장을 직접 살펴본 의원들은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잘 정비된 모습을 확인한 뒤, 잔디광장을 비롯한 청사 환경 관리를 담당하는 회계과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의원들은 “시청 잔디광장은 청사를 찾는 시민들이 가장 쉽게 접하는 공간 중 하나로, 쾌적하게 정돈된 환경 자체가 시민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꾸준히 시설과 환경을 관리해 온 직원들의 세심한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간은 작은 부분 하나까지도 실제 생활 만족도와 연결된다”며 “폭염 대응부터 청사 환경 관리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시민들을 위해 묵묵히 역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들의 노력이 결국 하남시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세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장을 꾸준히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일선에서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애쓰는 현업부서와 긴밀히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 자두·홍경민 함께 ‘강서 여름밤 페스티벌’

    자두·홍경민 함께 ‘강서 여름밤 페스티벌’

    서울 강서구가 오는 22일 ‘2026 여름밤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여름밤의 페스티벌’은 일상에서 다채로운 문화를 즐기고,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얻을 수 있는 행사다. 팝페라, 댄스, 대중가요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올해는 대중교통과 도보로 접근이 편리한 강서대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약 2000석 규모의 야외 콘서트장에서 쾌적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누구나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오후 7시 팝페라 그룹 ‘아띠클래식’의 개막 공연에 이어 댄스팀 ‘소울’이 무대를 펼친다. ‘대화가 필요해’, ‘김밥’ 등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자두와 ‘흔들린 우정’, ‘널 보내며’로 유명한 홍경민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 전인 오후 6~7시 어린이를 위한 ‘풍선아트’나 ‘타투 스티커’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알차고 풍성한 무대를 준비한 만큼 무더위를 잊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처서 매직’ 실종… 3도 뜨거워진 초가을

    최근 10년간 가을로 접어듦을 알리는 ‘칠석’과 ‘처서’의 전국 평균기온이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후 10년 간 평균기온보다 3도 안팎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칠석뿐 아니라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까지 기후변화에 따라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늦여름 더위가 한층 강해진 모습이다. 19일 기상청의 1973~2025년 전국 62개 지점 기온 자료를 분석한 결과, 1973~1982년 칠석(음력 7월 7일)의 전국 평균기온은 23.7도였지만 최근 10년(2016~2025년)은 26.6도로 2.9도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일최고기온 평균은 28.1도에서 31.5도로 3.4도, 일최저기온 평균도 20.0도에서 22.8도로 2.8도 높아졌다. 53년 전체를 놓고 봐도 칠석의 전국 평균기온은 10년당 약 0.5도씩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특히 최근 3년(2023~2025년) 칠석의 평균기온은 28.0도, 일최고기온 평균은 33.0도에 달했다. 올해 칠석인 이날도 낮 최고기온이 33.3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웠다. 오는 23일인 처서도 예부터 무더위가 한풀 꺾이는 가을 절기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나타나고 있다. 1973~1982년 처서의 전국 평균기온은 23.8도였지만 최근 10년은 26.1도로 2.3도 높아졌다. 일최고기온 평균도 같은 기간 28.4도에서 30.2도로 1.8도, 일최저기온 평균은 20.2도에서 22.9도로 2.7도 상승했다. 최근 3년 처서의 전국 평균기온은 27.5도, 일최고기온 평균은 32.2도였다. 역대 가장 더웠던 처서는 지난해인 2025년으로 전국 평균기온이 28.3도, 일최고기온 평균은 33.8도에 달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서울 서북권과 경기 화성·용인 서북부, 강화도를 제외한 인천 전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추가 발효했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고 열대야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처서 매직’ 실종…3도 뜨거워진 초가을

    ‘처서 매직’ 실종…3도 뜨거워진 초가을

    최근 10년 칠석 기온 2.9도 상승23일 처서 이후에도 무더위 지속전국 곳곳 폭염특보·열대야까지 최근 10년간 가을로 접어듦을 알리는 ‘칠석’과 ‘처서’의 전국 평균기온이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후 10년 간 평균기온보다 3도 안팎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칠석뿐 아니라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까지 기후변화에 따라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늦여름 더위가 한층 강해진 모습이다. 19일 기상청의 1973~2025년 전국 62개 지점 기온 자료를 분석한 결과, 1973~1982년 칠석(음력 7월 7일)의 전국 평균기온은 23.7도였지만 최근 10년(2016~2025년)은 26.6도로 2.9도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일최고기온 평균은 28.1도에서 31.5도로 3.4도, 일최저기온 평균도 20.0도에서 22.8도로 2.8도 높아졌다. 53년 전체를 놓고 봐도 칠석의 전국 평균기온은 10년당 약 0.5도씩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특히 최근 3년(2023~2025년) 칠석의 평균기온은 28.0도, 일최고기온 평균은 33.0도에 달했다. 올해 칠석인 이날도 낮 최고기온이 33.3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웠다. 오는 23일인 처서도 예부터 무더위가 한풀 꺾이는 가을 절기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나타나고 있다. 1973~1982년 처서의 전국 평균기온은 23.8도였지만 최근 10년은 26.1도로 2.3도 높아졌다. 일최고기온 평균도 같은 기간 28.4도에서 30.2도로 1.8도, 일최저기온 평균은 20.2도에서 22.9도로 2.7도 상승했다. 최근 3년 처서의 전국 평균기온은 27.5도, 일최고기온 평균은 32.2도였다. 역대 가장 더웠던 처서는 지난해인 2025년으로 전국 평균기온이 28.3도, 일최고기온 평균은 33.8도에 달했다. 칠석은 지났지만 한낮을 중심으로 후텁지근한 더위는 당분간 이어지겠다. 전국 낮 최고기온은 20일 28~33도, 21일 27~33도, 22일 27~34도로 오르겠다. 23일 이후에도 일주일간 전국 낮 최고기온이 28~34도로 전망되면서 무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서울 서북권과 경기 화성·용인 서북부, 강화도를 제외한 인천 전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추가 발효했다. 서울은 동남·동북·서남권에 주의보가 내려져 있던 상황에서 서북권이 추가되면서 전역이 폭염특보 구역에 들었다. 인천도 기존 강화에 이어 나머지 지역까지 특보가 확대됐다. 충남과 전남, 대구·경북 등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고 열대야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광양시, 올해 어린이 물놀이터에 1만 5000여명 찾아

    광양시, 올해 어린이 물놀이터에 1만 5000여명 찾아

    광양시가 ‘2026년 광양시 어린이 물놀이터’의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여름철 시민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6일까지 24일간 백운제 테마공원 물놀이터와 마동근린공원 꿈빛놀이터 등 2개소를 운영했다. 이 기간 백운제 테마공원 물놀이터에는 9572명, 마동근린공원 꿈빛놀이터에는 6153명이 방문해 총 1만 5725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물놀이터 운영 기간 내내 폭염이 이어지고 폭염 중대경보가 발령되는 등 무더위가 지속됐다. 이에 시는 이용객과 현장 근무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폭염 대응과 물놀이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특히 45분간 물놀이 후 15분간 휴식하는 운영 방식을 철저히 준수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이용객들에게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지속적으로 안내했다. 현장에는 시설별 안전요원을 배치해 이용객의 안전과 시설물을 수시로 살폈으며, 현장 근무자의 폭염 대응 안전수칙과 근무 여건도 점검했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백운제 테마공원 물놀이터에는 매점을 운영했다. 마동근린공원 꿈빛놀이터에는 배달존과 물놀이터 외부 그늘막 쉼터를 마련해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아무 사고 없이 운영을 마무리했다”며 “운영 과정에서 확인된 미비한 점과 이용객의 소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내년에는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가수 자두, 홍경민과 더위 날리는 강서 ‘여름밤의 페스티벌’

    가수 자두, 홍경민과 더위 날리는 강서 ‘여름밤의 페스티벌’

    서울 강서구가 오는 22일 오후 7시부터 강서대학교 운동장에서 ‘2026 여름밤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여름밤의 페스티벌’은 일상에서 다채로운 문화를 즐기고,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얻을 수 있는 행사다. 팝페라, 댄스, 대중가요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올해는 대중교통과 도보로 접근이 편리한 강서대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약 2000석 규모의 야외 콘서트장에서 쾌적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예약 없이 누구나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오후 7시 팝페라 그룹 ‘아띠클래식’의 개막 공연에 이어 댄스팀 ‘소울’이 무대를 펼친다. 특히 ‘대화가 필요해’, ‘김밥’ 등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가수 자두와 ‘흔들린 우정’, ‘널 보내며’ 등이 대표곡인 가수 홍경민이 여름밤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장 한편에선 빵과 음료를 판매하는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공연 전인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어린이를 위한 ‘풍선아트’나 ‘타투 스티커’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알차고 풍성한 무대를 준비한 만큼 많은 주민께서 무더위를 잊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메인 선수촌 없는 ‘에코 축제’… 日 아시안게임 덜 짓고 다시 쓴다 [글로벌 인사이트]

    메인 선수촌 없는 ‘에코 축제’… 日 아시안게임 덜 짓고 다시 쓴다 [글로벌 인사이트]

    물가·인건비 상승 겹쳐 비용 치솟자이동식 컨테이너 등 분산형 선수촌경기장도 기존 시설물 등 전면 개축일부 종목은 도쿄 등 타 지역에 분산32년 만에 일본으로 돌아온 아시안게임이 ‘더 크고 더 화려하게’라는 메가 스포츠 이벤트의 오래된 공식 대신 ‘덜 짓고 다시 쓰는’ 길을 택했다. 오는 9월 19일 개막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대규모 시설 건설을 포기하는 대신 기존 시설을 재활용하는 등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끝나고 대회 시설물이 무용지물의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고질적인 ‘화이트 엘리펀트’ 문제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취지다. 개막 한 달을 앞두고 대회 준비가 한창인 나고야 현장을 찾아 일본 스포츠의 실험이 성공할 수 있을지 미리 살펴봤다. “날씨도 덥고 잘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잘돼야 하지 않겠어요?” 지난 16일 나고야항 가든부두 인근에서 만난 30대 회사원 곤도 씨는 한달 뒤 열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얘기를 꺼내자 이렇게 말했다. 이날 나고야는 잠시만 걸어도 땀이 흐를 만큼 무더웠다. 휴일을 맞아 근처 수족관을 찾은 20대 유키 씨는 “아시안게임이 열린다는 건 알고 있다”고 했지만 경기를 보러 갈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고개를 저었다.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스포츠 빅이벤트를 앞둔 도시라면 대회 개최 막바지까지 시설 인프라 건립이 한창인 모습을 떠올리기 쉽지만, 나고야에서는 그런 현장을 찾기가 어려웠다. 그 대신 눈에 띄는 것은 선수단 숙소로 쓰일 이동식 컨테이너하우스였다. 땡볕 아래 찾은 가든부두 인근에 컨테이너하우스가 펜스 너머로 줄지어 서 있었는데, 일요일인 데다 무더위까지 겹쳐 공사 현장은 인적이 드물고 조용했다. 이처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치솟는 비용 앞에서 ‘덜 짓는 대회’로 방향을 틀었다. 건설비 급등으로 대규모 선수촌을 포기하고 크루즈선과 이동식 숙소로 선수들을 분산 수용하기로 했다. 당초 아이치현과 나고야시가 구성한 대회 조직위원회는 나고야경마장 옛 부지에 메인 선수촌을 조성하고 내부 공사와 식당 등 임시시설 정비에 약 300억엔(약 266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원자재와 인건비가 급등하면서 비용이 당초 예상의 두 배 이상으로 뛸 것으로 전망되자 2023년 선수촌 조성 계획을 백지화했다. 대안은 ‘분산형 선수촌’이다. 나고야항 긴조부두에는 길이 약 290m, 객실 1500개를 갖춘 이탈리아 대형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가 들어선다. 선수들이 생활하는 일종의 ‘바다 위 선수촌’이다. 크루즈선에는 약 4000명, 가든부두의 이동식 숙박시설에는 약 2000명을 수용하고 나머지 선수단은 기존 호텔 등에 분산한다. 이동식 숙소는 10월 18일 개막하는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도 사용된다. 조직위는 이를 평상시에는 호텔 등으로, 재난 때는 응급 임시주택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모델로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경기장도 새로 짓기보다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했다. 경영과 승마 등 일부 경기는 도쿄 등 아이치현 밖의 기존 경기장에서 치른다. 메인 경기장인 팔로마 미즈호 스타디움도 기존 미즈호 육상경기장을 전면 개축해 지난 4월 약 3만 석 규모로 문을 열었다. 선수촌 건설 중단과 경기장 변경, 임시시설 축소 등을 통해 줄인 비용은 1000억엔(약 8884억원)이 넘는다. 이에 따라 41조원 이상을 쏟아부었던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과 비교하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규모는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물가와 인건비 상승 등이 겹치면서 개최 준비 비용은 크게 불어났다. 조직위원회의 대회 경비 약 2980억엔에 아이치현과 나고야시가 부담하는 인프라 정비·홍보 등 관련 경비 약 700억엔을 더하면 전체 비용은 약 3700억엔(약 3조 2871억원)에 이른다. 다만 환경 측면에서 셈법이 단순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크루즈선을 숙박시설로 활용하면 대규모 선수촌 건설에 따른 자원 투입을 줄일 수 있지만 선박 운항에 따른 탄소 배출 문제는 남기 때문이다. 기존 경기장을 활용하기 위해 일부 경기를 다른 지역으로 분산하면 신축 시설은 줄어드는 대신 선수와 관계자들의 이동 거리는 길어진다. 비용 절감에서 시작된 ‘덜 짓기’는 이제 지속 가능한 대회를 위한 실험으로 의미가 확장됐다. 과연 비용을 줄이기 위한 고육책에서 출발한 일본의 실험이 환경 부담까지 낮추며 국제 스포츠대회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 조직위원회 회장인 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 지사는 파트너십 계약 체결식에서 대회 개최 준비 상황을 설명하며 “지속 가능한 새로운 종합 스포츠대회의 모델을 만들어 레거시로 남기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 브브걸 유나, ‘기상캐스터’로 변신…아침 뉴스 깜짝 등장

    브브걸 유나, ‘기상캐스터’로 변신…아침 뉴스 깜짝 등장

    그룹 ‘브브걸(BBGIRLS)’의 멤버 유나가 기상캐스터로 깜짝 변신해 안정적인 실력으로 전국의 날씨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18일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JTBC 아침 종합뉴스 프로그램 ‘아침&’ 코너에는 유나가 일일 기상캐스터로 출연해 생생한 날씨 정보를 전달했다. 단정한 흰색 재킷에 깔끔한 블랙 컬러의 치마를 차려입고 스튜디오에 등장한 유나는 “안녕하세요. 그룹 브브걸 멤버 유나입니다”라며 시청자들을 향해 밝은 미소로 첫인사를 건넸다. 본격적인 기상 예보에 앞서 센스 있는 신곡 홍보 멘트도 잊지 않았다. 유나는 “저희 브브걸은 최근 신곡 ‘바디 웨이브(BODY WAVE)’로 뜨거운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하고 청량한 에너지를 가득 전하고 있다”고 지난달 발매한 신곡을 자연스럽게 소개했다. 이어 “무더위가 한풀 누그러진 요즘,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남은 여름을 즐기시는 건 어떨까 싶다”고 따뜻한 인사를 건넨 뒤, 전국 각지의 날씨를 막힘없이 전달하며 일일 기상캐스터의 임무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한편, 유나가 소속된 브브걸은 지난달 16일 새 싱글 ‘바디 웨이브(BODY WAVE)’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자치광장] 도시의 품격은 일상의 관리에서

    [자치광장] 도시의 품격은 일상의 관리에서

    도시의 발전은 더이상 새로운 건물과 대규모 시설을 늘리는 것만으로 평가할 수 없다. 주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자치구에서는 무엇을 새롭게 만들 것인가 못지않게, 조성된 도시를 얼마나 깨끗하고 안전하며 편리하게 관리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이제 자치구는 개발 중심을 넘어 주민 일상을 세심하게 살피는 ‘관리하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 관리형 도시는 주민이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다시 돌아올 때까지 쾌적함과 안전함, 생활의 편리함을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는 도시다. 거리와 골목의 청결 상태, 파손된 보도, 꺼진 가로등, 방치된 쓰레기, 훼손된 공공시설과 같은 생활 속 문제를 주민이 반복해서 요청한 뒤에야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행정이 먼저 찾아내고 신속히 해결하는 도시여야 한다. 보도블록이 깨지거나 들떠 있다면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정비해야 한다. 어린이보호구역의 차선이 흐려졌다면 민원을 기다리지 말고 현장을 점검해 즉시 개선해야 한다. 공원의 벤치나 운동기구가 파손됐다면 접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리와 안전 점검까지 완료해야 한다. 골목에 쓰레기가 반복적으로 쌓인다면 한 차례 수거하는 데서 끝내지 않고 배출 시간과 장소, 주변 환경을 함께 살펴 원인까지 해결해야 한다. 계절과 상황에 앞서 대응하는 선제적 관리도 중요하다. 여름에는 그늘막과 무더위 쉼터, 공원과 어린이놀이터의 위생 상태를 살피고 집중호우 전에는 빗물받이와 침수 취약지역을 미리 점검해야 한다. 겨울에는 경사진 골목과 제설 취약구간을 관리하고 가을에는 낙엽으로 인한 보행 불편과 배수 장애를 신속히 해소해야 한다. 공사장 주변의 소음과 먼지, 불법 적치물, 행사 이후의 쓰레기까지 주민의 눈높이에서 꼼꼼하게 관리해야 한다. 이를 위해 행정이 일하는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 부서별 경계를 앞세우기보다 주민 불편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가 함께 움직여야 한다. 민원이 접수됐다는 사실에 만족하지 않고 실제로 해결됐는지,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지는 않은지까지 확인해야 한다. 현장 순찰과 주민 제보, 데이터 분석을 결합해 불편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찾아내고 문제가 커지기 전에 대응하는 예방행정도 강화해야 한다. 반복되는 민원은 지역별·유형별로 분석해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고 처리 결과 역시 주민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도시 관리의 수준은 거대한 사업보다 작은 불편을 대하는 행정의 태도에서 드러난다. 행정에는 사소해 보이는 문제도 주민에게는 매일 반복되는 큰 불편일 수 있다. 흔들리는 보도블록 하나, 어두운 골목 하나, 제때 치워지지 않은 쓰레기 하나도 가볍게 여기지 않는 것이 생활행정의 기본이다. 도시의 품격은 눈에 띄는 시설보다 이러한 일상의 세심한 관리에서 완성된다. ‘관리하는 도시’는 민선 9기 성동 구정을 이끄는 중요한 기준이다. 주민이 말하기 전에 먼저 살피고,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움직이며, 해결된 이후까지 책임지는 행정을 실현해야 한다. 언제 걸어도 깨끗한 거리,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골목, 생활의 불편이 신속히 해결되는 성동을 만들어야 한다. 도시의 진정한 경쟁력은 화려한 외형이 아니라 주민이 매일 체감하는 생활의 품질에서 나온다.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최적의 편리함과 안전함을 누리는 ‘관리형 도시 성동’, 그것이 민선 9기가 세워 갈 새로운 도시의 기준이다. 유보화 서울 성동구청장
  • 폭염에 맞서는 ‘쿨루프’… 10년된 노후주택까지 지원 추진

    폭염에 맞서는 ‘쿨루프’… 10년된 노후주택까지 지원 추진

    지구온난화로 불볕더위가 일상화하고 폭염 피해가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건물 옥상에 햇빛을 반사하는 페인트를 칠해 온도 상승을 제어하는 서울시의 ‘쿨루프’ 사업 지원 대상이 이르면 내년부터 확대될 전망이다. 그동안 기후위기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중심이던 지원 대상을 준공 후 10년이 지난 주택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명시하는 방안이 추진되면서다. 17일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유만희 의원은 지난 10일 ‘서울특별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탄소중립기본법상 기후위기 취약계층은 노인과 아동, 저소득층, 야외노동자, 농·어업 종사자, 취약 시설·지역 거주자 등이다. 발의된 조례안은 이들에 더해 사용승인을 받은 지 10년이 지난 주택에 거주하는 시민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유 의원은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노후 건물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폭염에 취약한 시민들을 보다 폭넓게 보호할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쿨루프는 건물 옥상이나 지붕에 차열(遮熱) 페인트를 칠해 태양광을 반사하고 건물 안으로 들어오는 열을 줄이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올해 총 29억원을 들여 민간 186곳과 공공 144곳 등 330곳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시공을 마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13억원을 투입해 민간 186곳과 공공 15곳 등 201곳을 선정·지원했다. 이어 16억원을 추가 투입해 어린이집 73곳, 경로당 11곳, 복지시설 17곳, 무더위쉼터 19곳, 기타 시설 9곳 등 취약계층 이용 시설 129곳에 차열페인트 시공을 지원한다. 올해 전체 시공 면적은 약 5만 6000㎡로 축구장(약 7000㎡) 8개 규모다. 쿨루프의 냉방 효과는 이미 입증됐다. 서울연구원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등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SH 가양8단지의 가장 높은 층 6가구를 실증한 결과, 여름철 옥상 표면온도는 최대 9.2도, 실내온도는 최대 1.8도 낮아졌다. 냉방을 위한 에너지 사용량도 최대 40.8%, 평균 26.4% 감소했다. 윤재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상 기후로부터 취약계층을 두텁게 보호하고 시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노후 주택에 차열 페인트 보급 및 덧유리 시공 등을 지원함으로써 여름철 냉방비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겠다”고 밝혔다.
  • 상대 전적으로 보는 포스트시즌 경쟁력...kt 보다는 삼성

    상대 전적으로 보는 포스트시즌 경쟁력...kt 보다는 삼성

    살인적인 무더위도 이제 한풀 꺾이면서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순위다툼이 한창인 프로야구도 가을야구의 윤곽은 어느 정도 드러났다. 어떤 자리에서 시즌을 마무리하느냐가 남았을 뿐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5팀은 정해진 것이나 다름 없는 상황이다. 5위 두산 베어스와 6위 한화 이글스는 6경기차로 벌어져 있기 때문에 선두를 달리고 있는 kt 위즈부터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두산까지가 가을 야구에서 만나게 될 것이 확실해 보인다. 그런데 가을잔치를 벌일 5강 팀들 간의 상대 전적을 살펴보면 삼성 쪽에 대운이 깃드는 모양새다. kt는 올시즌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두루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유독 삼성을 만나면 힘을 쓰지 못했다. 올시즌 맞대결에서 3승 8패로 크게 밀렸다. 마지막 맞대결이었던 6월 26~28일 3연전에서 스윕을 당한 것을 포함해 최근 4연패 중이다.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후반기에는 맞붙지 않았다는 점이 변수이긴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삼성과 맞대결을 펼치는 상황은 부담스럽다. kt 입장에선 무조건 현재 순위를 유지해 한국시리즈로 직행하는 것이 가장 좋다. 삼성이 최소한 플레이오프부터 치르면서 힘이 빠지다면 그때 삼성을 상대하는 편이 훨씬 유리하다. 삼성이 아닌 다른 상대가 올라오면 더 좋다. 다만 페넌트레이스 1위를 놓치더라도 한국시리즈까지 가는데 걸림돌이 될만한 상대는 없다. 삼성은 한국시리즈까지 가기만 하면 kt에 승산이 있다. 그런데 만약 플레이오프에서 KIA를 만나게 될 경우 골치가 아프다. LG에 6승 5패, 두산에 6승 1무 5패로 앞서있지만 KIA에는 5승 9패로 열세를 보였다. 지난 11~13일 맞대결에서도 1승 2패로 밀렸다. 13일 경기에서 9-8로 겨우 이겨 가까스로 스윕을 면했다. 포스트시즌에서 에이스 구실을 해줘야 할 크리스 페덱이 두 차례 KIA 전에서 모두 패했다. 기싸움에서 밀릴 수 밖에 없다. 어떻게든 KIA가 3위까지 치고 올라오는 상황은 피하는 게 좋다. KIA는 kt에 3승 6패로 당했던 터라 kt를 아랫쪽으로 끌어내리지 못한다면 차라리 kt가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하는 편이 더 높은 곳까지 오르는데 유리하다. 3위로 시즌을 마감하면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필승카드를 소진한 상대(LG 또는 두산)를 준플레이오프에서 꺾고 만만한(?) 삼성을 희생양으로 삼아 한국시리즈까지 내달릴 수 있다. LG 역시 마찬가지다. kt에만 3승 9패로 크게 뒤졌다. 업셋을 노리기에는 삼성이 kt보다 훨씬 수월하다. kt만 만나지 않는다면 어느 팀과도 해볼 만하다. 두산도 kt에 3승 1무 6패로 열세다. 그런데 LG에도 4승 1무 7패로 고전했다. 삼성엔 5승 1무 6패로 호각세를 이뤘고 KIA엔 8승 7패로 근소하게 앞섰다. LG보다 높은 순위에 올라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한 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KIA가 LG를 꺾고 올라오는 것이 현실적으로 노려볼 만한 최상의 시나리오다.
  • 무더위에 사나워진 말벌, 외연도서 등산객 6명 벌 쏘임

    무더위에 사나워진 말벌, 외연도서 등산객 6명 벌 쏘임

    무더위와 함께 벌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벌 쏘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7일 충남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6시 10분쯤 외연도에서 등산객 7명 중 6명이 말벌에 쏘였다. “여러 사람이 벌에 쏘였다”는 신고를 접수한 보령해경은 신속한 응급조치를 진행했다. 60대 남성 1명은 한때 의식을 잃을 정도로 상태가 악화했지만, 현장 처치 후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8일 오후 4시 40분쯤 보령의 한 캠핑장에서 일가족이 포함된 피서객 7명이 말벌에 쏘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 소방 당국은 7명을 응급조치한 뒤 병원으로 이송하고 벌집을 제거했다. 소방 당국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농작물 작업 등 야외 활동 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온이 오를수록 말벌 번식과 활동이 왕성해지고 8~9월은 말벌이 번식을 앞두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기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야외 활동 중 벌집이나 벌이 많이 모여 있는 장소는 가급적 피하고, 벌에 쏘인 뒤 호흡 곤란이나 의식 저하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남에서는 최근 3년간(2023∼2025년) 8월에 접수된 119 신고는 총 20만 9049건으로 집계됐으며 벌집 제거가 전체 출동의 76.1%를 차지했다.
  • 더워서 취소 이젠 비 와서 취소…삼성 vs 한화, 롯데 vs NC 모두 순연

    더워서 취소 이젠 비 와서 취소…삼성 vs 한화, 롯데 vs NC 모두 순연

    불과 일주일 전까지 더위에 멈췄던 프로야구가 이제는 비에 멈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일 오후 7시부터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롯데 자이언츠(부산), 한화 이글스-삼성 라이온즈(대구)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올 시즌 취소된 경기는 총 57경기가 됐다. 비 때문에 취소된 경기는 27경기이고 폭염으로 취소된 경기는 30경기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여름이면 장마와 태풍 등으로 종종 멈췄던 프로야구는 올해 기록적인 폭염까지 덮치면서 정상적인 정규시즌 소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7월 말~8월 초 전국적인 무더위에 KBO는 아예 지난 5~9일 경기를 전부 취소했고 경기 시간도 평일 기준 6시 30분 시작이던 경기를 일괄 7시로 미뤘다. 그러나 입추 들어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처서가 다가오면서 환경이 급변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날씨가 영상 25도라 더위와는 거리가 멀다. 한반도에 태풍이 8월에 가장 많이 찾아오는 만큼 남은 8월에도 우천 취소 경기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 폭염으로 이미 많은 경기가 취소돼 짧은 휴식기를 치른 구단들 입장에서는 추가적인 취소가 달갑지 않을 수 있다.
  • 경기도의회, 말복 맞아 직원 격려… 건강한 여름나기 응원

    경기도의회, 말복 맞아 직원 격려… 건강한 여름나기 응원

    경기도의회(의장 남종섭)는 14일 말복을 맞아 무더위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2026년 복날맞이 직원 격려 오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도의회 구내식당에서 진행된 오찬에는 고은정(더민주, 고양10)·김미숙(더민주, 군포3) 부의장을 비롯한 의회 직원 등 400여 명이 함께했다. 도의회는 직원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응원하고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전복삼계탕을 준비했다. 이번 오찬은 평소 직원들의 근무 여건과 복지 향상을 강조해 온 남종섭 의장(더민주, 용인3)의 뜻을 담아 마련됐다. 점심시간이 되자 두 부의장은 직접 배식대에 서서 직원들에게 일일이 음식을 건네며 격려했고, 이어 함께 자리에 앉아 식사를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고 부의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고 있는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식사가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서로 힘을 나누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부의장은 “직원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라며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나은 근무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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