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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거래소, ‘오전 7시 프리마켓’ 개장 내년 말로 연기

    한국거래소, ‘오전 7시 프리마켓’ 개장 내년 말로 연기

    단일 시스템 개발 시점 맞춰 개설애프터마켓은 9월 도입 유지한국거래소가 오는 9월로 예정했던 프리마켓 개장을 내년 말로 연기한다. 다만 정규장 이후 거래하는 애프터마켓은 예정대로 오는 9월 개설을 추진한다. 한국거래소는 프리마켓 개장 시점을 2027년 말로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리마켓은 정규장 시작 전인 오전 7시부터 7시 50분까지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거래소는 프리마켓에서 정규장, 애프터마켓으로 미체결 주문이 이전되는 단일 시스템 구조 개발 시점과 연계해 프리마켓을 열겠다는 방침이다. 애프터마켓은 예정대로 오는 9월 14일 개설하되, 증권사들과 실무 협의를 거쳐 세부 시행 방안을 정할 예정이다. 애프터마켓은 정규장 종료 이후인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충분한 시스템 개발 기간 확보를 위해 당초 올해 6월이었던 개설 시점을 9월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으나, 추진 과정에서 업계 부담이 지속 제기돼 시행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모의시장 운영 과정에서 정보기술(IT) 개발과 인력 운영 부담이 크다는 문제가 나타나자 이날 증권사 사장단 간담회에서 일정을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 온실가스 배출권 내년부터 거래

    온실가스 배출권 내년부터 거래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가 내년부터 주식처럼 시장에서 거래된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기관으로 지정된 한국거래소는 오는 9월까지 전산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10월부터 모의시장을 운영한 뒤 내년 초 탄소배출권 시장을 출범시킨다고 15일 발표했다. 배출권 거래 단위는 이산화탄소 1t이며 거래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2시간이다. 일반 투자자가 참여하지 않아 거래 빈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짧은 시간에 보다 집중적으로 주문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장 개시(오전 10시~10시 30분)와 장 마감(오전 11시 30분~12시) 때는 호가를 모아 하나의 가격으로 처리하는 단일가 매매, 장중(오전 10시 30분~11시 30분)에는 일반 접속매매로 처리된다. 환경부로부터 배출권을 할당받은 온실가스 배출 총량 12만 5000t 이상 업체 500여개가 회원으로 참여한다. 업체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정 수수료와 변동 수수료가 면제된다. 관련 법상 개인과 금융투자업자도 시장에 참여할 수는 있지만 2020년까지는 할당 대상업체와 산업은행 등 4개 공적 금융기관 참여로 제한했다. 가격 급변동을 막기 위한 안정장치도 마련된다. 이호철 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은 “접속매매의 경우 일정 수준 이상 가격이 급등락하면 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를, 단일가매매에서는 가격 왜곡을 막기 위한 ‘랜덤엔드’(임의 종료)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배출량 허용한도 부족분 및 잉여분의 일정 부분을 장내에서 의무적으로 거래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돈육선물 첫 거래 ‘돈 선물’ 받을까

    돈육선물 첫 거래 ‘돈 선물’ 받을까

    축산농가의 위험부담을 줄여주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돼지고기 선물시장이 21일 처음 문을 열었다. 미국·독일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다. 이날 돼지고기 현물가격(㎏)은 3858원에서 시작해 30원 오른 3888원으로 마무리됐다. 반면 선물은 3950원에서 출발,15원 내린 3935원으로 마감했다. 현·선물간 가격 차이는 47원이었다. 이날에는 모두 125계약이 체결됐다. ●돼지가 간택받은 까닭은? 국내 양돈산업 규모는 3조 4000억원대로 전체 축산업(11조 6000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대다. 농축산을 통틀어 쌀에 이어 두번째다. 도축·가공산업까지 합친 시장규모는 28조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광우병·조류인플루엔자 논란 등으로 변동성이 더 커질 전망이다. 이미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20% 이상 가격이 올랐다.‘소주에 삼겹살’을 즐기는 식습관까지 생각해보면 ‘체감물가’의 바로미터가 돼지고기다. 반면 돼지고기 가격의 변동성은 크다. 지난 3년간 평균가격의 하루 변동폭을 측정했더니 7% 수준에 이르렀다. 이는 돼지의 특성 때문이다. 번식력이 강한데다 6개월 정도면 다 자란다. 그래서 가격이 높다 싶으면 여기저기서 키우지만, 정작 팔 때는 가격이 뚝 떨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때문에 지나친 가격변동에 따른 위험을 피하기 위해 고안된 선물거래에 적합하다는 평이다. 육가공회사나 유통업체 등은 지금 가격을 미리 정해놓고 나중에 돼지고기를 사들이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안정적인 가격에 확보해둘 수 있고, 이런 시스템 아래서 사육농가는 안정적인 수입을 누릴 수 있다. ●성공할까? 돼지고기가 1999년 금(金)에 이어 두번째 상품 선물대상으로 선택받은 것은 이런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금선물은 밀수에 의한 암거래 때문에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돼지고기 선물시장의 성공 여부가 시장의 관심을 끄는 이유다. 우선은 양돈농가들의 참여가 필수다. 증권선물거래소가 선물거래 도입을 위해 이들을 상대로 수십차례 설명회를 열고 돈육선물 모의시장도 개최하는 등 홍보에 목숨을 걸었던 이유다. 물론 ‘돈냄새’도 시장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돼지고기의 가격 변동성은 지난해 기준으로 연간 27.2% 정도다. 지난해 코스피지수 변동성이 23.1%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투기적 투자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 때문에 지나친 투기에 대한 우려도 있다.‘돼지사육농가의 안정성’은 뒷전으로 밀려날 위험이다. 일본 등에서 돼지사육농가 지원을 위해 보조금을 고집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거래는 어떻게? 전국 11개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돼지고기 전국 평균 가격(㎏당)인 ‘돈육 대표가격’을 기초로 한다. 계약당 거래 단위는 1000㎏이며, 거래시간은 오전 10시15분부터 오후 3시15분까지다. 선물거래를 원하는 사람은 선물회사를 방문, 계좌를 개설한 뒤 기본예탁금 1500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위탁증거금률은 21%다. 유지증거금률이 14% 미만으로 내려가면 증거금을 채워넣어야 한다. 돼지가 자라는데 보통 6개월 걸리기 때문에 결제는 6개월마다 이뤄진다. 결제방식은 물론 현금이다. 만기가 됐을 때 실제로 돼지고기를 주고 받는게 아니라 선물거래와 최종 결제시점의 가격 차이만큼 현금을 주고받는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주식워런트 시장 12월 개설

    새삼 주식투자를 하자니 큰 손실을 입을까봐 겁나고, 펀드를 사자니 ‘투자의 맛’을 느끼지는 못해 불만인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 오는 12월부터 국내에도 주식워런트증권(ELW) 시장이 개설되기 때문이다. ELW는 홍콩 등 금융 선진지역 증시에선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 주식 파생상품이다. 장점은 ‘잘하면 수익을 많이 남길 수 있고, 잘못해도 손실은 적은 편’이라는 데 있다. 상장기업들은 활발한 주식거래를 기대할 수도 있다.ELW는 특정 주식에 대해 사전에 정해진 조건으로, 나중에 거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증권을 말한다. 예컨대 삼성전자 주식을 3개월후 50만원에 살 수 있는 권리(ELW)를 1만원에 샀는데, 만기 때 삼성전자 주식이 60만원으로 올랐다면 콜옵션(권리)을 행사해 약정대로 50만원에 살 수 있다. 결국 ELW 가격 1만원과 주식 매입비용 50만원을 합쳐 51만원을 투자해 60만원에 처분할 수 있으니 9만원의 차익이 생기는 셈이다. 반면 삼성전자 주식이 40만원으로 떨어졌다면 살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해 1만원만 손해를 보면 된다. 현재 ELW를 발행할 수 있는 증권사는 굿모닝신한, 대신, 대우, 삼성, 신영, 우리투자, 하나, 한국투자, 현대증권 등 9곳이다.ELW의 대상종목은 코스피(KOSPI)200 지수에 편입된 우량종목 100개로 한정된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시장 개설에 앞서 오는 11월1일부터 상장사를 대상으로 ELW의 상장 신청을 받는다. 또 같은달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 동안 모의시장을 개설한다. 또 11월4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증권 엑스포(KRX Expo)를 열고 9개 증권사와 함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경제 플러스 / 5년물 국채선물 22일 상장

    한국선물거래소는 오는 22일 5년물 국채선물을 상장한다고 1일 밝혔다.거래 대상은 잔존만기 5년,표면금리 8%의 6개월 이자지급 방식 국고채권이다.거래단위는 3년물 국채와 같은 1억원이다.최소가격 변동폭은 0.01이며 최소가격 변동금액은 1만원이다.거래소측은 5년물 상장에 앞서 4∼14일 일반투자자 등이 참여하는 모의시장을 운영한다.선물회사에 모의거래용 계좌를 개설하고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을 이용해 참여할 수 있다.
  • 단체장관사 복지시설‘재활용’

    경기도내 자치단체장들이 관사를 노인복지시설이나 예절관,취업알선센터 등으로 활용해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안성시는 동본동에 위치한 연면적 50평 규모의시장 관사를 노인들의 복지시설로 개조해 최근 문을 열었다. 시는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가족의 보호를 받을 수 없거나 가족이없는 노인,장애노인,주간 또는 야간에 일시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노인 등에게 시설을 개방할 예정이다.또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점심식사와 물리치료,목욕ㆍ용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031-670-1261) 앞서 광명시는 지난해 11월 철산3동 시장 관사를 ‘1일 취업지원센터’로 바꿔 일용직 구인·구직 등록,취업알선 및 정보제공 등을 해주고 있다.일용근로자들의 휴식공간 및 컴퓨터교육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는 이곳을 통해 지금까지 4,600여명이 일자리를 구했다.(02-680-6338) 군포시는 당초 관사를 매각할 계획이었으나 매수자가 없자 시를 찾는 국내·외 자매결연도시 방문객을 위한 숙소로 활용,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방문객이 없을 때는 각종 사회단체 간담회 및 월례모임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031-392-2580) 고양시와 안양시도 시장 관사를 예절교육관으로 탈바꿈시켰다. 고양시는 230여평 규모의 예절원을 통해 학생 및 시민들에게 전통예절교육,다도,인성교육,향토사,시조창,단소,대금 등을 가르치고 있다. (031-961-3183)안양시 예절교육관에서는 지금까지 177명이 예절교육일반 및 지도자 과정을 이수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031-389-2781)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남영태 증권거래소 선물담당이사(폴리시 메이커)

    ◎“소액·개인투자자 보호에 최선”/선물시장 개장 총지휘… “1년내 본궤도 진입할 것” 3일 주가지수 선물시장 개장으로 우리나라에도 파생금융상품 시대가 열렸다.증권거래소를 비롯한 증권당국 관계자들은 개장을 앞두고 거래량이 없을까봐 가슴 조였다.그러나 개설 첫날 거래량이 2천7백 계약을 넘어서며 순조롭게 출발하자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가장 염려했던 유동성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돼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첫 단추를 제대로 채운 셈이지만 이제부터가 더 중요합니다.거래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시장 운영·관리에 만전을 다하겠습니다』 주가지수 선물시장 개장에 따른 실무적인 준비를 총지휘해온 남영태 증권거래소 선물담당 이사.보통 1일 거래량이 5천 계약쯤 되면 성공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첫 발은 성공적으로 내디뎠으나 본궤도에 올리는 일이 남았다. 『1년간은 보수적으로 시장을 운영하게 됩니다.내년 3월 옵션시장 개설에 대비,선물시장이 어떤 것인가를 알리고 전파하는 기간으로 보면 됩니다』 그래서 몇가지 안정핀을 달아놓았다고 한다.일종의 신용거래로 보고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이 뛰어들어 피해를 보는 것을 막기 위해 최소 증거금을 3천만원으로 정했다.일일정산을 통해 투자자들이 아무때나 인출할 수 없도록 했고 외국인 투자한도도 정했다.이를 놓고 일부에서는 규제가 심하다는 불평도 없지 않다. 그는 그러나 『소액 개인 투자자들의 경우 정보수집 및 분석력에서 기관에 뒤지기 때문에 손해볼 확률이 크다』며 신중해 줄 것을 당부한다. 일부 국내 증권사들은 매우 적극적으로 시장에 개입,시장정착에 일조할 것으로 내다봤다.『현물과는 달리 선물은 지점수와 관계가 없어 후발사들 중에서 선물시장에서 두각을 내보겠다는 야심으로 적극적으로 나서는 곳이 상당히 있다』고 말했다. 일본처럼 초기에 투자경험과 기법이 앞선 외국사들에게 「당하는 것」아니냐는 우려도 크다.그러나 남이사의 생각은 다르다.『선물시장 개방은 빠를수록 좋습니다.어차피 개방할 거라면 시장규모가 적을때 외국인들로부터 노하우를 배우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그의 자신감은 선물투자 개방에 대한 사전준비가 충분히 돼있음을 말해준다. 증권거래소와 주요 증권사들에는 미국 시카고 선물시장에 연수 또는 교육을 받고온 사람이 1천명이 넘는다.미국에서 선물을 공부했거나 직접 운용해본 사람도 적지 않다.지난해부터 선물 모의시장을 통해 실전에 버금가는 훈련도 쌓았다.운용상 발생 가능한 사건·사고에 대한 대비책도 강구돼 있다고 했다.그는 선물투자가 투기성이 강하다는 일부의 지적에 대해 『주식투자에 따른 위험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선물시장이 있는데도 활용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오히려 투기』라고 되받았다.〈김균미 기자〉
  • 한전·포철 등 2백개 선정/주가지수 선물거래 종목

    한전 포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금성사 등 2백개 종목이 주가지수 선물거래인 「한국주가지수 200」의 구성 종목으로 선정됐다.주가지수 선물거래는 9백이니,8백이니 하는 주가지수를 3개월이나 6개월 뒤에 사고 팔 것을 현 시점에서 거래하는 것이다.내년 4월 모의시장이 개설되며 오는 96년부터 본격적인 거래가 이뤄진다. 증권거래소는 15일 『시세 조작이 시가총액이 많은 종목 위주로 선정했다』며 『시가총액이 많더라도 지난 2년간의 거래량이 일정 수준(종목군별로 85%이내)에 미치지 못하는 종목은 제외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시가총액이 2백위권내에 든 종목은 대부분 포함됐으나 태광산업 대한화섬 한국비료 연합철강 삼영전자 백양 경방 두산기계 계양전기 고려제강 카프로락탐 대덕전자 등 12개 종목은 거래량이 적어 제외됐다. 자본금 2백억원미만 49개,2백억∼5백억원 59개,5백억∼1천억원 42개,1천억원이상 50개이다.지난 5월 말 기준으로 1만원미만 16개,1만∼2만원 81개,2만∼5만원 86개,5만원이상 17개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1백42개,금융서비스 25개,건설 15개,유통·서비스 15개,전기·가스 2개,통신 1개이다.1부 소속 1백75개,2부 25개이다.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가 안되는 광업과 어업,오락 및 문화서비스 등은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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