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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성북 노후 저층주거지에 모아주택 643가구 공급

    광진·성북 노후 저층주거지에 모아주택 643가구 공급

    서울 광진구 구의동과 성북구 성북동의 노후 저층 주거지가 모아주택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전날 제10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소위원회를 열고 광진구 구의동과 성북구 성북동의 노후 저층 주거지 정비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총 643가구 규모 모아주택이 공급된다. 위원회에서는 ‘광진구 구의동 584-58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수정 가결됐다. 구의역과 강변역 사이에 위치한 이곳엔 기존 320가구에서 271가구가 늘어난 총 591가구(임대 92가구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저층부에는 공동이용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마련해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계획에는 구남초와 서울광진학교 서측에 끊겨 있던 도로를 구의강변로와 연결하는 도로 신설도 포함됐다. 그동안은 등하교하려면 먼 길을 돌아가거나 차량과 분리되지 않은 길을 이용해야 했지만 정비 사업으로 안전한 통학로가 조성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또한 ‘성북구 성북동 226-1번지 일대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도 조건부 가결됐다. 북악산 주변 자연경관지구와 대사관저 밀집 지역인 이곳에는 기존 38가구에서 14가구가 늘어난 총 52가구의 공동주택이 공급된다. 주변 경관과 구릉지형을 고려해 지하 4층~지상 4층 규모의 저층 공동주택이다. 시는 사업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자연경관지구 내 건폐율 기준을 40%에서 50%로 높이고 높이 기준은 4층 16m에서 20m로 완화하기로 했다. 기존엔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았지만, 대지 안 공간에 별도 보행로도 조성한다. 지역주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명노준 시 주택실장은 “주택 공급뿐 아니라 학교 주변 통학로와 지역 보행 환경 등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도 함께 개선될 수 있도록 후속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모아주택 1호’ 준공…소규모 재개발로 공급 ‘속도’

    서울시 ‘모아주택 1호’ 준공…소규모 재개발로 공급 ‘속도’

    노후 저층 주거지를 소규모로 묶어 신속하게 정비하는 서울시 ‘모아주택’ 사업의 첫 준공 사례가 나왔다. 서울시는 사업 초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모아주택 조합을 대상으로 최대 20억원의 초기사업비 융자 지원에도 나선다. 서울시는 광진구 구의3동 한양연립 모아주택이 지난 25일 준공돼 다음 달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양연립은 2024년 2월 착공한 서울의 모아주택 1호 사업이다. 통합심의를 마친 뒤 8개월 만에 착공했으며 착공 후 2년 6개월 만에 준공됐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강변역 사이에 있는 대상지는 좁고 경사가 급한 도로와 부족한 주차·휴게 공간 등으로 정비 필요성이 컸지만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정비는 어려웠다. 이에 서울시가 2022년 도입한 모아주택 방식으로 정비에 나섰다. 사업을 통해 기존 99가구의 노후 저층주택은 지하 2층, 지상 10∼15층 4개 동, 215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했다. 당초 제2종 일반주거지역 중 ‘7층 이하’ 제한 지역으로 6개 동 211가구가 계획됐지만 모아주택 심의 기준을 적용해 최고 15층까지 지을 수 있게 되면서 4개 동 215가구로 변경됐다. 모아주택은 일반 재개발과 달리 추진위원회 승인과 관리처분계획인가 절차가 생략돼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여러 모아주택을 묶어 도로·주차장·공원 등 기반시설까지 함께 정비하는 지역은 ‘모아타운’으로 지정해 관리한다. 시는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 확대에 맞춰 조합의 초기 자금 조달도 지원한다. 그동안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통해 초기사업비 융자를 받을 수 있었지만 최근 사업 추진 구역 증가와 주택도시기금 부족으로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 지원 대상은 소규모주택정비법상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소규모재건축·소규모재개발 조합 가운데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뒤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기 전 단계의 조합이다. 구역별 최대 20억원, 총사업비의 5% 이내에서 연 2.2% 금리로 융자한다. 융자금은 조합 운영비와 설계비, 용역비, 총회비 등 사업 초기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융자 기간은 대출일부터 3년이다. 이 기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지 못하면 서울시 승인을 거쳐 1년 단위로 최대 4년을 연장해 최장 7년간 이용할 수 있다. HUG 초기사업비 융자를 이미 받은 구역은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융자를 원하는 조합은 다음 달 7일부터 28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관할 자치구 정비사업 담당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모아주택·모아타운은 2022년 출범 이후 2031년까지 4만호 착공을 목표로 본격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규제완화와 행정지원으로 모아주택·모아타운을 민간 정비사업의 한 축으로서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모아타운 쾌속통합’ 드라이브… 2031년까지 4만가구 착공

    용산공원과 그린벨트 활용 여부를 놓고 정부여당과 서울시가 팽팽히 맞선 가운데 서울시는 ‘정비사업 속도전’을 통한 주택 공급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 태세다. 서울시는 23일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모아주택·타운의 속도를 더하기 위한 ‘모아타운 쾌속통합 추진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모아주택은 개별 필지를 모아 블록 단위로 공동 개발하는 사업을 뜻하고, 이 사업이 추진되는 생활권을 묶어 시가 공공시설을 지원하는 지역이 모아타운이다. 이를 통해 시는 2028년까지 1만 4000가구, 2031년까지 4만가구를 착공한다는 목표다. 서울시와 자치구가 참여하는 ‘신속착공 공정회의’를 월 1회 열고, 서울시 모아주택과장과 자치구 관련 국장을 ‘공정촉진책임관’으로 지정한다. 주민 갈등이나 공사비·이주 문제 등이 발생한 지역에는 건축·정비·법률·회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찾아가는 신속해결지원단’을 투입한다. 신규 사업에는 관리계획 수립과 조합설립 등 절차를 동시 추진하는 ‘모아통합기획’을 도입한다. 주민과 시, 구, 모아통합계획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팀을 구성하고, SH는 필요할 경우 공동 사업 시행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착공까지 기간을 기존 약 6년에서 4.5년으로 줄이는 것이 목표다. 시는 신규 후보지 100곳을 2030년까지 선정해 추가로 12만가구 규모의 공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갈등 예방을 위해 표준정관·표준공사계약서와 공사비 검증체계도 마련한다. 철거세입자의 임대주택 선택권도 확대한다. 혼선을 줄이기 위한 ‘우리조합 첫걸음 주민설명회’도 연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날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과 오찬을 하면서 용산공원 주택 공급 방안을 논의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김 의원은 만남 이후 “청년 등이 주거 어려움을 겪는데 너무 자기 정치만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했다”고 밝혔다. 반면 서울시는 “용산공원 본체부지를 주택공급에 활용하는 것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며 “행정절차와 토양오염 정화 등에 시간이 필요한 만큼 (어차피) 현 정부 내 착공까지 이르기도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공급 후보지 발표 전 시와 충분히 협의한다면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 서울시 “모아통합기획으로 모아주택 2031년까지 4만가구 착공”

    서울시 “모아통합기획으로 모아주택 2031년까지 4만가구 착공”

    주택 공급 해법을 놓고 서울시와 정부·여권간 논의가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서울시가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낸다.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의 착공을 앞당기고, 신규 사업은 계획과 절차를 동시에 진행해 공급 기반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모아주택·모아타운의 사업 속도를 높이는 ‘모아타운 쾌속통합 추진계획’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아주택·모아타운은 개별 필지로는 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 정비하는 서울형 소규모 정비사업이다. 시는 추진 중인 사업의 공정관리를 강화해 2028년까지 1만 4000가구, 2031년까지 4만가구를 착공한다는 목표다. 서울시와 자치구가 참여하는 ‘신속착공 공정회의’를 월 1회 열고, 서울시 모아주택과장과 자치구 관련 부서 국장을 ‘공정촉진책임관’으로 지정한다. 주민 갈등이나 공사비·이주 문제 등이 발생한 지역에는 건축·정비·법률·회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찾아가는 신속해결지원단’을 투입한다. 신규 사업에는 관리계획 수립과 조합설립 등 절차를 동시 추진하는 ‘모아통합기획’을 도입한다. 주민과 시, 구, 모아통합계획가(MP),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팀을 구성하고, SH는 필요할 경우 공동 사업 시행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착공까지 걸리는 기간을 기존 약 6년에서 4.5년으로 줄이는 것이 목표다. 시는 신규 후보지 100곳을 2030년까지 선정해 추가로 12만가구 규모의 공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갈등 예방을 위해 표준정관·표준공사계약서와 공사비 검증체계도 마련한다. 철거세입자의 임대주택 선택권도 확대한다. 혼선을 줄이기 위한 ‘우리조합 첫걸음 주민설명회’도 연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날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과 용산공원 주택 공급 방안을 논의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김 의원은 “청년 등 시민들이 주거 어려움을 겪는데 너무 자기중심의 자기 정치만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했다”고 밝혔다. 반면 서울시는 보도자료에서 “행정절차와 토양오염 정화 등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서울시 간 사전 협의의 중요성도 강조했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주택은 시민의 삶이고, 공간은 서울의 미래다”… ‘주택공간 혁신 세미나’ 개최

    서울시의회 “주택은 시민의 삶이고, 공간은 서울의 미래다”… ‘주택공간 혁신 세미나’ 개최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박승진)가 전문성 함양과 집행기관과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지난 13기와 18일 양일간 ‘주택공간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위원회의 정책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세미나는 ▲소관 기관의 특성과 주요 사업에 대한 전문위원실 실무 브리핑(1일 차)과 ▲소관 기관의 주요 업무보고 및 질의응답(2일 차)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주택·부동산 관련 다양한 사업에 대한 이해와 행정사무감사의 실전 포인트부터 부서별 현안의 쟁점과 리스크까지 꼼꼼히 점검하며 “기본 지식과 현장을 모르고는 행정을 견제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임했다. 주택, 공간, 디지털 등 전문 기술 분야의 특성을 살려, 2일 차에는 소관 부서인 주택실, 미래공간기획관, 디지털도시국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의 유형과 절차, 전문 용어의 개념,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세부적으로 ▲주택실로부터는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모아주택, 청년안심주택, 공공주택 및 주거복지 등 부동산·주택 관련 보고를 받고 현안 사항들을 점검했으며 ▲미래공간기획관과는 도시건축디자인혁신,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용산국제업무지구, 서울대관람차 등 진행 상황을 논의했다. ▲디지털도시국에게는 서울시 인공지능 행정혁신, 서울스마트라이프위크(SLW), 스마트 안전도시 등에 대한 사업 현황, 제도 절차 등에 대해 설명 듣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승진 위원장(중랑3, 더불어민주당)은 주택실의 보고를 받으면서 “집값과 전월세, 공급 속도 하나하나가 시민의 일상이고 청년의 꿈”이라며 “시민의 주거 안정과 서민 주거 사다리 복원, 주택 공급 확대와 주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는 여야·예산을 가리지 않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서울시가 원칙 없이 흔들릴 때는 가장 먼저 제동을 걸고, 정책이 시민 곁에 닿는지 끝까지 확인하는 것이 의회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한강변·역세권 등 주요 부지의 공공성 있는 개발과 서울의 미래 상징이 될 랜드마크 조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스마트도시 조성 등에도 집행부와 협력할 뜻을 내비치며 “서울을 세계적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 의회도 한 팀이 되겠다”며 “다만,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 공공이 지켜야 할 가치의 우선순위가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도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를 발판 삼아 제12대 전반기 주택공간위원회는 부동산 및 주택 정책 현장에서 철저한 감시와 견제, 전폭적인 지원을 양대 축으로 삼아 ‘시민 체감형 주거 안정’과 ‘서울의 미래 경쟁력 제고’를 동시에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세미나를 마치며 박 위원장은 “주택·도시계획·디지털 분야의 견제·협치 의정 실현에 있어 이번 세미나가 주택공간위원회와 집행기관 간 긴밀한 소통의 첫단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광진 첫 모아타운 조합 탄생… 자양동 한강변 467가구 공급

    광진 첫 모아타운 조합 탄생… 자양동 한강변 467가구 공급

    지하 3층~지상 35층… 2030년 착공용적률 높이고 도로 폭·보행로 확대 1·2·4·5구역도 이달 중 차례로 추진 서울 광진구가 지난 7일 ‘자양2동 649번지 일대 모아타운(자양한강B)’의 5개 구역 가운데 3구역에 대한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설립을 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광진구 모아타운 가운데 모아주택을 추진할 조합설립이 인가된 첫 사례다. ‘모아주택’은 개별 필지를 모아 블록 단위로 공동 개발하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뜻하고, 모아주택이 집단적으로 추진되는 지역을 묶어 서울시가 관리하고 공공시설을 지원하는 곳을 ‘모아타운’이라고 부른다.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낡은 저층 주거지를 여러 구역으로 쪼개 정비한다는 취지다. 자양한강B는 지난 4월 말 관리계획이 승인·고시된 광진구의 첫번째 모아타운이다. 약 9만 5352㎡ 규모로 총 5개 구역으로 나뉜다. 이 일대는 단독·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한 오래된 저층 주거지다. 지하·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다. 2024년 8월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뒤 지난해 2월 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사업이 끝나면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의 약 2325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중 임대주택이 501가구다.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3구역에는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로 총 467가구(임대 90가구)가 들어선다. 2030년 안에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3구역에 이어 나머지 1·2·4·5구역도 이달 중 차례로 조합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3구역을 포함한 자양한강B 일대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되면서 용적률도 250%에서 300%로 높아진다. 주 도로인 뚝섬로54길은 폭 6m에서 최대 14m까지 넓어진다. 한강 쪽 시야가 건물에 막히지 않도록 건물 배치도 조정한다. 건물을 도로에서 일정 거리 떨어뜨리고 높은 층은 뒤로 물려 배치한다. 한강 방향으로 개방감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다른 정비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자양4동 57-90번지 일대는 신속통합기획을 거쳐 최고 49층, 2999가구 규모로 재개발이 추진된다. 자양동 227-147번지 일대도 최고 49층, 약 1030가구 규모의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돼 정비사업 절차를 밟고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광진구에 첫번째 모아타운 조합설립인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모아타운을 통한 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으로 살기 좋은 광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중랑구, 면목3·8동 모아타운 승인…2344가구 대단지 조성

    중랑구, 면목3·8동 모아타운 승인…2344가구 대단지 조성

    서울 중랑구는 지난 6일 면목3·8동 453-1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에 대한 서울시 승인 및 지형도면 고시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약 2년간 추진해 온 모아타운 관리지역 지정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정비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 대상 면적은 8만 494.1㎡다.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에서 도보 10분 이내에 위치한 저층주거지이면서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관리계획 승인으로 모아주택 사업과 기반시설 확충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6개 가로주택정비사업 구역은 5개 모아주택 사업으로 통합 추진된다. 이에 따라 임대주택 433가구를 포함한 총 2334가구 규모의 체계적인 주택 정비가 가능해졌다. 승인된 관리계획에는 사업 실현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시행구역의 용도지역을 기존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기존 8m 이하의 협소한 내부 도로를 최대 15m까지 확대하고 용마산로와 연결되는 교차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공원과 공공공지를 신설한다. 류경기 구청장은 “면목3·8동 모아타운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절한 행정적 지원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계홍 서울시의원, 모아타운 사업지서 발생하는 공사비 증액 분쟁 해결 조례안 발의

    박계홍 서울시의원, 모아타운 사업지서 발생하는 공사비 증액 분쟁 해결 조례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박계홍 서울시의원(강서구 제3선거구)은 지난 10일, 모아타운과 모아주택 등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공사비 증액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한 ‘서울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서 조합이 요청할 경우,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공사비 검증 지원 업무를 대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이를 통해 시공사 선정 이후 빈번하게 발생하는 공사비 증액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안에 담긴 구체적인 검증 요청 요건으로는 ▲토지등소유자 또는 조합원 5분의 1 이상이 사업시행자에게 의뢰를 요청하는 경우 ▲공사비 증액 비율이 사업시행계획인가 이전 시공자 선정 시 당초 대비 10% 이상, 이후 선정 시 5% 이상인 경우 ▲이전 공사비 검증이 완료된 이후 3% 이상 추가 증액되는 경우 등으로 명시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공사비 검증에 드는 비용의 최대 50%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안 제45조제1항제7호)도 신설했다. 그간 전문기관 검증과 감정평가 등으로 인해 막대한 비용이 발생해 왔으며, 이는 온전히 사업시행자인 조합의 몫으로 돌아가 정비사업 추진의 큰 걸림돌이 되어 왔다. 박 의원은 “구체적인 수치로 검증 요건을 규정하여 자의적 판단 가능성을 축소하고 투명성을 높이는 데에 중점을 뒀다”며 “서울시의 비용 보조를 통해 조합원의 부담을 경감, 제도의 활용도를 높여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에 일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시공사 선정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공사비 증액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본 조례안을 마련했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하며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모아타운, 모아주택 등 서울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사비 갈등을 해소해,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다양한 주택이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시, 핵심 사업장 전자투표·온라인총회 전액 지원... 정비사업 디지털 전환 가속

    서울시, 핵심 사업장 전자투표·온라인총회 전액 지원... 정비사업 디지털 전환 가속

    - 3년 내 착공 가능 핵심 공급 사업장 대상 비용 100% 지원- 소규모주택정비사업까지 대상 넓혀… 조합당 최대 300만 원 지원- 시범사업 수행 이제이엠컴퍼니, 강남 대단지 온라인총회·전자투표 무사고 운영 실적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조합의 전자투표 및 온라인총회 비용 지원을 전격 확대한다. 사업 초기 주민동의서 수집부터 조합 총회 의결까지 정비사업 의사결정 전반을 전자 방식으로 전환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투명성을 제고한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정비사업 조합의 디지털 의결 도입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정비사업 전자투표·온라인총회 활성화 사업, 소규모주택정비 전자투표·온라인총회 활성화 사업, 정비사업 전자서명동의 지원사업, 모아타운 관리계획 주민제안 전자동의 지원사업 등 4개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종이 동의서 제출이나 현장 총회 참석 중심의 기존 방식을 모바일 기반 전자 방식으로 전환해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전자투표 및 온라인총회 지원율 확대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재개발·재건축 조합을 대상으로 하는 활성화 사업은 일반 사업장에 비용의 50%를 지원하며, 3년 이내 착공이 가능한 서울시 핵심 공급전략 사업장에는 비용을 100% 전액 지원한다. 기존 최대 50% 수준이던 지원 비율을 핵심 사업장에 한해 전액으로 끌어올린 것이다. 서울시는 2031년까지 주택 31만 호 착공을 목표로 핵심 공급전략 사업장 85곳(약 8만5,000호)을 선정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지원 범주 역시 확대됐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모아주택, 가로주택정비, 소규모재건축 등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도 전자투표·온라인총회 시스템 이용 비용의 50%를 조합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기존 대규모 정비사업 위주에서 소규모 사업 영역까지 지원 대상이 넓어지면서 사업 규모와 관계없이 전자 의결 방식을 도입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는 평이다. 지원 방식은 조합이 운영 업체를 직접 선정해 계약을 체결한 뒤 비용을 신청해 지원받는 구조다. 개인정보 보호와 의결 결과의 정확성이 직결되는 절차인 만큼, 관련 시스템의 운영 안정성과 보안성이 업체 선정의 핵심 기준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비사업 전자행정 플랫폼 ‘우리가’를 운영하는 이제이엠컴퍼니의 현장 적용 실적도 늘고 있다. 이제이엠컴퍼니는 서울시 전자동의서 시범사업 수행업체로 참여하며 서울 내 약 100개 사업장에서 전자동의서를 수집하고 운영 가이드라인 구축 작업을 병행했다. 당시 시범사업 참여자 조사에서는 재이용 의향 97.8%, 편의성 만족도 90.6%를 기록했으며, 응답자의 82%가 5분 이내에 제출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장 적용 사례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치미도, 경남·우성·현대(경우현), 자양4동 A구역, 여의도 수정아파트 등 주요 단지의 선거 과정에서 온라인총회와 전자투표를 운영한 바 있으며, 관악구 성현동 모아타운 등에서도 전자동의서 절차를 진행했다. 회사 측은 서비스 개시 이후 현재까지 보안 사고 없이 시스템을 운영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보안 체계 구축 내용도 공개했다. 이제이엠컴퍼니 측에 따르면 정보보호경영(ISO/IEC 27001), 서비스관리(ISO/IEC 20000-1), 개인정보경영(ISO/IEC 27701) 인증을 받은 데 이어 클라우드 정보보안(ISO/IEC 27017) 및 클라우드 개인정보보호(ISO/IEC 27018) 인증 등 총 5종의 ISO 인증과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확보했다. 또한 이상 징후 감지 및 데이터 보호 체계,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제이엠컴퍼니는 올해 법무법인 태평양과 함께 서울 시내 정비사업에서 진행되는 전자투표·온라인총회·전자동의서에 대한 표준 가이드라인 수립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제도 확산 초기 현장마다 절차 해석이 달라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법적 안정성을 갖춘 운영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윤의진 이제이엠컴퍼니 대표는 “서울시의 지원 확대로 조합이 비용 부담 없이 전자투표와 온라인총회를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시범사업과 무사고 운영 경험, 표준 가이드라인 수립을 바탕으로 조합이 신뢰하고 선택할 수 있는 전자행정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시흥3동 노후 주거지 탈바꿈…231세대 모아주택 조성

    시흥3동 노후 주거지 탈바꿈…231세대 모아주택 조성

    서울 금천구 시흥3동 1003번지 일대에 모아주택 231세대가 들어서고, 골목길은 2차로 도로와 보도 중심으로 확장된다. 서울시는 23일 제9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금천구 시흥3동 1003번지 일대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을 ‘조건부가결’ 했다고 밝혔다. 시흥3동 1003번지 일대(A-3구역)에는 지상 20층 규모 아파트 4개 동, 총 231세대(임대 47세대 포함)가 들어선다. 노후·불량 건축물이 100%에 달해 정비가 시급했던 곳이다. 서울시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 내 건축물 층수 제한을 완화하고, 전체 세대의 20%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공급함에 따른 용적률 완화 및 건축물 높이 제한 완화를 적용하기로 했다. 도로 여건도 크게 나아진다. 기존 1차로였던 도로를 2차로로 넓히고 길 양쪽에 보도를 새로 만든다. 아울러 건물 단지 내에 3m 폭의 여유공간을 확보해 탁 트인 보행 공간을 조성하며, 건물 저층부에는 상가와 생활편의시설을 배치한다. 이번 A-3구역 심의 통과로 시흥3동 모아타운 내 총 8개 구역 가운데 인접한 1·2·4·5구역의 연계 추진이 본격화되면서 개발에 탄력이 붙고, 구역 전체가 조화로운 주거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계획으로 시흥3동 1005번지 일대 모아타운 내 5개 사업구역이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될 개선될 것”이라며 “시흥3동 모아타운이 인근 지역의 정비에도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2026 더불어서울 민주아카데미’ 성공리 끝마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2026 더불어서울 민주아카데미’ 성공리 끝마쳐

    전문성과 경험 풍부한 강사진 내세워 실무 중심 강연 진행서울시 예결산 분석부터 재개발·재건축,모아타운까지 현장 맞춤형 의원역량 강화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시의원들의 전문성과 실무 의정·정책 역량을 높이기 위한 ‘2026 더불어서울 민주아카데미’(이하 민주아카데미)를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개최했다. 이번 민주아카데미는 서울시 재정 구조 분석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초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도시·주택 정책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핵심 정책 의제들을 집중적으로 다루어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1차 교육(7월 20일)에서는 나라살림연구소 책임연구원 출신의 송윤정 서울시의원이 강사로 참여해 지방재정의 구조와 서울시 재정의 특성, 예·결산서 분석 기법 등 예산 실무 전반을 밀도 있게 다뤘다. 이어 진행된 2차 특강에서는 이상훈 대표의원이 ‘12대 서울시의회 민주당의 전략과제 실천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정책정당으로서의 실천력 강화와 효율적 시정 대응을 위한 ‘3각 공조체제’ 구축 구상을 밝혔다. 22일에는 서울의 도시공간 및 주택정비 정책 전반을 살펴보는 2차 교육이 진행되었다. 도시공간, 주요 정비제도를 주제로 윤은정 주택공간수석전문위원이 강연을 맡아 재개발·재건축과 모아타운·모아주택 등 최신 정비사업 유형과 주택 공급 이슈에 대한 정책적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옥동준 교육부대표는 “이번 민주아카데미는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서울시정 분석과 지역 현안 해결에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으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의 전문 역량을 한층 높여 시민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관악구, 신림10구역 재개발 조합설립추진위 승인

    관악구, 신림10구역 재개발 조합설립추진위 승인

    서울 관악구는 지난 16일 신림10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하고, 성현동 1021 일대 모아타운 내 모아주택 4곳의 사업시행자를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림10구역은 신림동 610-200 일대에 면적 19만 6841㎡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지다. 건우봉의 자연환경과 난곡생활권의 도시 활력이 어우러진 자연친화형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된 뒤 전자동의서를 도입해 동의서 확보 기간을 단축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또한 구는 성현동 모아주택 4곳의 사업시행자로 대신자산신탁을 지정·고시했다. 이곳은 2023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지난해 12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승인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4곳을 통합개발하면, 지하 3층∼지상 35층, 총 2009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서게 된다. 구는 민선 9기에도 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청장 직속 ‘정비사업 신속지원단’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한 기존 주택과를 ‘신속주거정비과’와 ‘주택관리과’로 나눠 각각 정비사업 추진과 주택관리 기능을 전문화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요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하며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 선출

    박승진 서울시의원,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 선출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이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주택공간위원회는 서울시 주택실, 미래공간기획관, SH서울주택도시공사, 디지털도시국 등을 소관하는 상임위원회로, 서울시의 주택 공급과 정비사업, 주거복지, 도시공간, 디지털 정책 전반을 심의하는 핵심 상임위원회이다. 제11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온 박 위원장이 지난 4년간 서울시 주택·도시정책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대폭 끌어올렸다. 박 위원장은 중랑구 모아타운·모아주택 사업 속도감을 높인 것을 비롯해 ▲SH공사 신사옥 신내동 이전 확정 ▲청년안심주택 공급 ▲공영주차장 확충 등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SOC 건설에 필요한 핵심 정책을 수립하고 주요 예산을 대거 확보했다. 굵직한 지역 현안을 주민 눈높이에서 해결하며 밀착형 현장 의정을 실천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정비사업 사업성 제고, 강북권 균형발전, 공공주택 공급 확대, SH공사 기능 강화 등 서울시 주택정책 전반에 걸친 대안적 정책 수립에 앞장서 왔다. 이처럼 입증된 정책 전문성과 의정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 위원장은 “중랑구민들께서 다시 한 번 저를 서울시의원으로 선택해 주신 것만으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데, 서울시의 주택정책을 책임지는 주택공간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소임까지 맡게 되어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울의 주택과 부동산 정책은 서울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만큼, 시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고 책임감 있게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며 “보여주기식 정책이 아닌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중심의 주택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앞으로의 의정 방향에 대해서도 분명한 뜻을 밝혔다. 그는 “주택 공급과 주거복지는 특정 지역이나 특정 계층만을 위한 정책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모든 서울시민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공공성과 실효성을 함께 갖춘 정책을 추진하는 데 주택공간위원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비사업은 더욱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검토하고, SH공사의 공공성을 강화하여 시민들이 부담 가능한 주택 공급 확대 방안도 적극 논의하겠다”며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과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의회 본연의 견제와 정책 대안을 충실히 제시하는 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위원장은 “주택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시민의 삶과 직결된 가장 중요한 민생 문제”라며 “항상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시민의 입장에서 고민하며 서울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주택공간위원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부동산 일타강사’ 나선 오세훈 “수요 억제 중심에서 공급 중심으로”

    ‘부동산 일타강사’ 나선 오세훈 “수요 억제 중심에서 공급 중심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수요 억제 중심의 부동산 정책을 공급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민간 정비사업·민간임대·세제 개편을 아우르는 ‘3대 처방’을 제시했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장 공식 누리집과 소셜방송 라이브서울에 공개한 ‘일타시장 2탄: 이재명 정부에 전달한 부동산 처방전, 부동산 지옥 이렇게 해결해야 합니다’ 영상에서 정부 정책 전환 방향과 서울시의 주택공급 실행계획을 설명했다. 전날 공개한 첫 영상이 서울 부동산시장의 매매·전세·월세 동반 상승 원인을 분석했다면 이번 영상은 공급 정상화를 위한 해법에 초점을 맞췄다. 오 시장은 “규제를 모두 풀자는 것이 아니라 투기는 막되, 규제에 묶인 주택공급은 풀어야 한다”며 “수요 억제 중심에서 공급 중심으로 부동산 정책 기조를 대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의 첫 번째 처방은 재개발·재건축 등 민간 정비사업 규제 완화다. 최근 3년간 서울에서 준공된 주택의 약 92%를 민간이 공급한 만큼 공공 중심의 규제 완화와 공급 촉진책을 민간 사업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시는 정비사업 이주비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70%까지 높이고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을 3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법적상한용적률을 1.2배까지 완화하고 재개발 임대주택 제공 비율을 현행 50%에서 재건축과 같은 30%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도 제시했다. 오 시장은 “최근 5년간 서울의 연평균 정비사업 착공 물량이 이전 5년의 2만9000호에서 1만5000호로 감소했다”며 “사업성이 확보돼야 다음 공급이 나올 수 있는데 LTV상향, 조합원 지위 양도 한시 완화, 용적률 완화가 이뤄지면 막힌 혈을 뚫듯 공급이 다시 돌게 된다”고 말했다. 두 번째 처방은 민간임대주택 공급 회복이다. 서울의 민간임대주택은 40만7000호로 전체 임차주택의 약 20%를 차지하고 임대사업자는 약 9만3000명이다. 오 시장은 “임대사업자를 규제 대상이 아니라 안정적인 전월세주택을 공급하는 주체로 봐야 한다”며 매입형 임대사업자에 대한 대출 규제와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제한 완화를 요청했다. 침체된 비아파트 임대시장에 장기 공급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형 민간임대사업자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세 번째는 1주택자와 장기보유자의 부담을 낮추는 세제 개편이다. 종합부동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과세표준을 정할 때 공시가격에 적용하는 비율)을 현행 수준으로 동결하고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유지하는 한편 지난 16년간의 물가와 주택가격 상승을 반영해 재산세·종합부동산세 과세표준을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공시가격 상승만으로 서울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액이 지난해보다 79%, 납부 인원이 35%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을 80%로 높이면 세 부담이 지난해보다 210%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이다. 오 시장은 서울시가 직접 추진 중인 주거안정 대책도 소개했다. 시는 올해 3월 발표한 ‘무주택 시민 주거안정 종합대책’을 통해 전세보증금과 대출이자, 월세를 지원하고 있으며 공공분양과 공공임대를 합쳐 총 13만호의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 민간 정비사업을 포함한 서울 전체 주택은 2031년까지 31만호 착공을 목표로 공급 속도를 높인다. 시는 신속통합기획 2.0의 성과를 모아주택 등 다른 정비사업으로 확산하고 지연 사업을 총괄 점검하는 책임자를 행정2부시장으로 격상해 매월 특별 점검할 계획이다. 조합·신탁 등 사업방식을 둘러싼 주민 갈등에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설명회와 주민투표를 지원하고 공사비 분쟁에는 전담센터를 투입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인허가 검토 기간 단축을 추진하고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는 조합에는 사업비 융자 금리를 우대한다. 오 시장은 “정부의 결단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서울의 삽은 멈추지 않는다”며 “서울시가 먼저 할 수 있는 일은 먼저 추진해 시민이 기다리는 주택을 실제 공급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가 건의한 과제는 어느 하나 서울시를 위한 것이 아니라 시민의 전셋집과 월세, 이사와 내 집 마련에 직결된 문제”라며 “서울시의 데이터와 현장 경험은 언제든 정부와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 역세권 모아타운, 매입임대 적용땐 용적률 최대 500%

    서울 역세권 모아타운, 매입임대 적용땐 용적률 최대 500%

    서울시가 9일부터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의 용적률을 상향하고 층수 규제를 완화해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모아주택·모아타운은 노후 저층 주거지 개선을 목적에 둔 서울형 소규모 정비사업이다. 개별 필지로는 개발이 어려웠던 지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모아 개발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사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우선 역세권과 간선도로변에 있는 모아타운은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한다. 이를 통해 용적률을 높이고 일반분양 물량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준주거지역으로 상향 시 상한 용적률은 최대 400%까지 적용되고,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하면 500%까지 적용 가능하다. 적용 대상은 모아타운 내 제3종 일반주거지역이다. 사업구역 면적의 절반 이상이 역 승강장으로부터 350m 이내에 있거나 폭 20m 이상 간선도로변에서 50m 이내에 있어야 한다. 층수 제한도 손질한다. 기존 ‘7층 이하’ 제한 지역(단독주택지인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할 때 적용되던 ‘평균 13층 이하’ 제한 규정이 폐지된다. 다른 2종 이상 지역과 맞닿아 있고 블록 단위의 모아주택을 추진하면, 층수 제한 없이 중·고층 아파트 공급이 가능해진다. 그동안은 운동시설과 도서실 등을 개방해야만 용적률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개방 여부와 관계 없이 설치만으로도 혜택을 받게 된다. 아울러 주민공동시설을 지상층에 설치하면 해당 용적률만큼 법적상한용적률 범위 내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치로 지하층은 주차장 중심으로 활용하고, 지하공사비를 줄여 사업성을 높일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난 2월부터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통합심의 대상에 경관·교통·재해·교육 분야가 추가되면서 시는 신속한 심의를 위한 ‘표준처리절차’도 마련했다. 자치구가 심의 신청 전 통합심의 대상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를 도입했다. 최진석 시 주택실장은 “법령 개정 사항을 신속히 반영하고 현장에서 제기된 규제를 적극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 “서울시와 원팀 이뤄 직주락 도시로… 4년 후 광진 확 달라질 것”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서울시와 원팀 이뤄 직주락 도시로… 4년 후 광진 확 달라질 것”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명품 주거 도시’ 조성 중점 추진재건축·모아타운 등 62곳 속도전모아주택과 신설·주택국 확대 계획서울시와 협력 늘려 사업 박차동서울터미널 사업 규모 확대 협의어린이대공원 ‘서울 센트럴파크’로깨끗하고 안전한 거리 만들기불법 거리노점 정리… 허가제 운영정비사업 완성 전 주차 불편도 해결공직자 중요한 덕목은 ‘청렴’권익위 청렴도 평가 3년 연속 1등급낮은 자세로 더 많이 듣고 배울 것“믿고 다시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민선 9기는 ‘살기 편한 행복광진’을 향해 달려가겠습니다.” 국민의힘 김경호(67) 서울 광진구청장은 7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이뤄진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이처럼 ‘무거운 책임감’을 강조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처음 당선될 때는 광진구의 15개 동 가운데 5곳(구의3, 광장, 자양 2~4동)에서만 승리했지만, 이번에는 13곳에서 우위를 점했다. 김 구청장은 “확실하게 광진을 발전시켜달라는 주민들의 당부”라고 해석했다. 민선 8기의 구정 성과가 재선의 원동력이 됐다. 그는 4대 축·4대 권역 균형발전 전략을 담은 ‘2040 광진재창조 플랜’과 도로접도율 기준 완화 등 광진 발전 밑그림을 그렸다. 생활쓰레기 수거 체계 개선, 불법 노점 정비 등 생활 밀착 행정도 호평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광진구는 3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자체 조사한 구정만족도는 97.3%에 달했다. 민선 9기에는 직주락(職住樂) 도시 실현을 위해 행정의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구의동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등 광진의 미래를 이끌 핵심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모아주택과’ 신설 등 정비사업 지원 체계를 더욱 확충한다. 김 구청장은 “통장님, 공인중개사님, 미용실 원장님 모두 저보다 지역 사정에 밝은 선생님”이라며 “늘 낮은 자세로, 더 많이 듣고 배우겠다”며 활짝 웃었다. 다음은 김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대선 1년 만에 치러진 선거라 야당 후보로 쉽지 않았을 텐데. “쉽지 않은 선거였다. 믿고 다시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4년 전에는 15개 동 중에서 5개 동에서 이겼지만 이번에는 13개 동에서 이겼다. 그동안 보여드린 성과에 두터운 신뢰를 보여주셨다고 생각한다. 지난 4년보다 조금 더 나은 광진, 조금 더 행복한 광진을 만들겠다. 결국은 구민, 광진구 공무원과 같이 할 일이다. 민선 9기는 ‘살기 편한 행복 광진’을 향해 달린다.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성실하고 친절하게, 열심히 하면 4년 후에는 훨씬 더 달라져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재선의 원동력을 무엇이라고 보는가. “결국 구민과의 소통이다. 광진의 골목과 거리가 깨끗해지고 광진구청이 청렴해지고 빨라졌다고 말씀드렸다. 좋은 변화를 이어가려면 다시 한번 믿어달라고 했다. 선거 44일 전에 직무 정지를 하고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처음에는 분위기가 냉랭했다. 하지만 점차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늘어났고 선거 10일 전쯤에는 ‘더운데 고생이 많다’며 응원해주는 분들이 많아졌다.” -선거 기간 만난 주민들이 가장 많이 당부한 내용은. “2022년 선거 때는 ‘광진을 발전시켜달라’는 말씀이 많았다. 이번에는 ‘4년간 고생했지만 앞으로 더 많이 고생해서 확실하게 발전시켜달라’는 말씀이 많았다. 선거를 뛰는 입장에서는 반가운 말씀이다. 하지만 당선 이후 곰곰이 생각해보니 하나하나 무거운 책임감으로 다가온다.” -민선 9기 광진구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은. “좋은 일자리가 있고, 좋은 집이 있으며, 즐거운 휴식이 있는 직주락 도시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도시 경쟁력을 높여 경제 활력을 키우고, 주거 환경과 생활기반시설을 개선해 문화·여가와 복지까지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 것이 민선 9기 방향이다. 명품 주거 도시를 향해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이 우선 과제다. 광진구 전역에서는 재개발·재건축과 모아타운, 신속통합기획 등 62곳의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정비사업은 단순히 새집을 짓는 것이 아니다.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며 지역 내 교통체계까지 함께 개선하겠다. 특히 속도를 높이기 위해 모아주택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사업별 맞춤형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앞으로 주택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광진구는 2030년까지 23개 사업장, 약 1만 9000가구 착공과 11개 사업장, 3000여 가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연임으로 서울시와의 협력에 대한 기대도 클 텐데. “미래 광진을 이끌 핵심 사업은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서울시와 광진구가 사실상 ‘원팀’이라는 생각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주요 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 가장 큰 변화는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이다. 동서울터미널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해 신속하게 관련 절차를 추진하겠다. 광역교통과 상업·문화 기능이 결합된 서울 동북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있다. 일자리와 경제 활력 등을 마련해 광진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일이기도 하다. 향후 이마트 본사 이전과 스타필드 조성을 추진 중이다. 내년 착공을 계획하고 있지만 사업 주체 차원에서 사업 규모를 키우기 위해 서울시와 협의를 하고 있다.” -어린이대공원을 서울의 센트럴파크로 만들기 위한 복안은. “어린이대공원은 한강, 아차산과 함께 광진의 미래를 이끌 ‘숨은 보석’이다. 하지만 30여 년간 고도제한과 각종 규제로 주변 발전이 정체됐다. 민선 9기에는 어린이대공원을 중심으로 주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서울 센트럴파크’ 구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 어린이대공원 일대 도시공간 재구조화 사업에 대한 용역이 광진구에서 진행 중이다. 올해 안에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에는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공간 상담소’에서 이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건대입구역 일대 등 불법 거리가게(노점) 정비도 호평받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를 위해서 꾸준히 정리해 나간다. 이미 자리 잡은 지하철 강변역 모델을 확산하고 있다. 우선 불법 거리노점을 정리하고 생계가 어려운 분에 대해서는 1년 단위 허가제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건대입구역 앞에 대해서도 협의 중이다. 아울러 민선 9기에는 주차 문제 해결에도 힘쓰겠다. 정비사업이 완성되기 전이라도 생활 불편을 해결하겠다.” -오세훈 시장의 권유로 정치를 시작하게 됐다. “오 시장의 임기가 시작한 2006년 맑은서울총괄반장으로 서울시의 대표적인 성과인 지하철 스크린 도어 설치 사업을 맡았었다. ‘시민의 수명을 3년 늘려드리겠다’라는 슬로건이었다. 처음 오 시장이 광진에 와보라고 하셨을 때는 감사한 마음이었다. 앞서 광진에서 부구청장으로 근무해 애정이 많았다.” -민선 9기 시작과 함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청렴이다. 청렴과 친절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민선 9기에도 청렴을 구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구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이어가겠다. 화려한 말보다 실천으로, 보여주기식 행정보다는 성과로 평가받는 ‘광진의 일꾼’이 되겠다. 임기를 마친 뒤 ‘광진을 확실히 바꿨다’고 평가해 주신다면 가장 보람될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많은 가르침을 기다리고 있다. 동네 사정에 밝은 통장님과 공인중개사님, 미용실 원장님까지, 제게는 이런 분들이 모두 선생님이다. 선생님 말씀을 잘 들어야 훌륭한 학생이 된다(웃음). 늘 낮은 자세로 더 많이 듣고 배우겠다.” ■ 김경호 구청장은 195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났다. 광주 살레시오고,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31회)에 합격해 공직에 들어섰다. 30여년 공직 생활 대부분을 서울시청에 몸담았다. 기획담당관과 교통기획관, 도시교통본부장 등 요직을 거쳐 2015년~2016년 부구청장으로 광진과 처음 ‘연’을 맺었다. 시의회 사무처장(1급)을 끝으로 퇴임한 이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을 지냈다. 이어 2021년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시장이 된 오세훈 시장의 권유로 국민의힘 광진구을 당협위원장을 맡았다. 이듬해 선거에서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나선 민주당 김선갑 후보를 제치고 광진구청장에 당선됐고, 6·3 지방선거에서 52.44%의 높은 득표로 한강벨트의 ‘격전지’ 광진을 방어했다.
  • 김경호 광진구청장, 민선 9기 1호 결재로 ‘명품단지 조성 계획’

    김경호 광진구청장, 민선 9기 1호 결재로 ‘명품단지 조성 계획’

    김경호 서울 광진구청장이 1일 민선 9기 첫 번째 결재로 ‘속도감 있는 명품주거단지 완성을 위한 주거정비사업 추진계획’에 서명했다. 1호 결재안은 주거정비사업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명품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살기 편한 행복광진’ 실현을 위한 민선 9기 정책 방안을 담았다. 광진구는 주민 참여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확대 운영하고, 전문가와 함께하는 구역별 특화 상담센터를 상시 운영한다. 또 조직개편을 통해 정비사업 전담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규모 정비사업은 주거사업과가 전담하고, 모아타운과 소규모 정비사업은 신설 예정인 모아주택과가 전담한다. 아울러 서울시 표준처리기한제를 활용한 철저한 공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정비사업 현안점검 회의를 정례화한다. 특히 갈등과 지연이 발생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집중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는 간담회를 열고 추진주체와의 소통포럼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추진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23개 사업장, 약 1만 9000가구 착공과 11개 사업장, 약 3000가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민선 9기 비전인 ‘살기 편한 행복광진’을 선포하고, 좋은 일자리와 살기 좋은 집, 문화와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직(職)·주(住)·락(樂) 도시를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민선 9기는 새로운 출발인 동시에 광진의 변화를 완성하는 시간”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말보다 실천으로, 약속보다 성과로 보답하며 구민 모두가 행복을 체감하는 ‘살기 편한 행복광진’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오세훈 “청년주택 7만 4000가구 공급… 선택지 넓혀 줄 것”

    오세훈 “청년주택 7만 4000가구 공급… 선택지 넓혀 줄 것”

    공유주택 등 다양한 형태 제공‘세대구분형 모아주택’도 도입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선 8기 마지막 날인 30일 대학생들과 만나 청년 주거 정책을 설명하고 그들의 의견에 귀 기울였다. 오 시장은 이날 건국대 신공학관에서 학생 50여명과 ‘청년주거안정정책 타운홀 미팅’을 열고 주거 공급, 비용 지원, 전세사기 예방 대책 등이 담긴 ‘더드림집플러스(+)’를 설명했다. 그는 “각종 공유주택, 기숙사형 원룸 등 여러 형태의 다양한 기회를 수요에 걸맞게 제공함으로써 청년 여러분의 선택지를 넓혀드리겠다”며 “2030년까지 7만 4000가구 정도 공급하겠다는 게 서울시의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 시장은 자양동 모아타운 사업지 현장을 살폈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 주민들이 필지를 모아 블록 단위로 주택을 개발하는 정비사업이다. 건대 모아타운에는 ‘세대구분형 모아주택’이 도입된다. 한 주택을 현관·욕실·주방이 완전히 분리된 두 개의 독립 공간으로 나누는 방식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청년·대학생 대상 공공주택 통합공급 체계인 ‘더드림집+’를 출범하고 2030년까지 청년주택 7만 4000가구를 공급하는 ‘청년주거안정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대학생부터 사회초년생, 신혼부부까지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한 집을 끊김 없이 잇는 주거 사다리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6월부터 청년 매입임대주택 849가구 등 총 905가구를 대상으로 입주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공계 석·박사 연구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공계 인재 성장주택’ 17가구(마포구)에 대한 모집 공고도 냈다. 시는 같은 형태를 관악구 60가구, 동대문구 23가구 등 대학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늘릴 계획이다. 대학생을 위한 서울형 새싹원룸 1만 가구도 공급한다. 통학이 편리한 곳에 원룸과 셰어하우스를 민간에서 확보해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보증금 무이자 지원으로 제공한다. 또한 시는 올해1만 5000명을 대상으로 월 20만원씩 월세를 지원하고 선정에서 제외된 청년에게는 관리비 8만원까지 지원한다.
  • 금천 독산2동 신통기획 확정… 2600가구 공급

    서울시가 주한미군 탄약고가 있던 금천구 독산로와 목골산 사이 독산2동 380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시는 금천구 독산2동 380 일대 재개발 신통기획안을 주변에 추진 중인 모아주택, 공공재개발 사업과 연계를 고려해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 제1종·제2종 주거지역이었던 용도지역이 제2종·제3종 주거지역으로 최대 두 단계 상향된다. 높이는 최고 35층, 해발 170m 안팎이다. 대상지에는 2600여 가구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신통기획을 통해 동서 연결도로가 확충되고, 4차로인 독산로는 최대 6차로로 넓어질 예정이다. 대상지 남쪽에 공원을 배치하고 공원 하부에는 체육시설과 주차장이 조성된다. 1970년 단독주택지로 형성된 이곳은 급경사 지형과 협소한 도로 탓에 주거 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시는 금천구, 주민, 전문가와 논의를 거쳐 신통기획안을 마련했다. 안대희 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독산로 동측 지역의 도시공간 변화를 이끄는 사업”이라며 “체계적인 공간계획을 통해 보다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민선 9기 서울시 ‘G3 도시 전담과’ 신설

    서울시는 7월 1일 출범하는 민선 9기를 앞두고 ‘G3(글로벌 톱3) 도시’ 도약을 위한 조직을 신설하고 공사장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안전관리과를 도시기반시설본부장 직속으로 개편하는 조직개편안을 24일 발표했다. 우선 도시경쟁력 강화, 주택공급·주거안정과 산업·문화 분야 핵심 사업을 추진하는 ‘도시경쟁력담당관’을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산하에 신설한다. 이곳에서 G3 도약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글로벌 도시경쟁력 지수 관리 등을 전담하게 된다. 지난달 발생한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등의 재발 방지를 위해 도시기반시설본부 안전관리과를 본부장 직속 안전·품질관리담당관으로 재편한다. 재난안전실의 ‘안전감찰’은 노후 기반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으로 범위를 확대한다. 주택실은 주택정책과에서 2031년까지 31만 가구 착공을 위해 공공·민간 주도 주택공급을 총괄하고 전략주택공급과는 모아주택과로 재편해 저층주거지 주택공급에 힘을 싣는다. 주거 취약계층 지원을 전담하는 주거복지과와 청년·신혼부부 주택지원을 위한 청년주거과도 새로 만든다. 또한 청년에게 인턴십과 AI 활용·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미래청년기획관 산하 청년성장지원반(4·5급)을 신설한다. 조직개편안은 7월 20일자로 시행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주택공급과 청년 성장 지원 등 핵심 사업은 속도감 있게, 도시 인프라 안전과 통합돌봄 등 시급한 현안은 빈틈없이 챙길 수 있도록 민선 9기 시정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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