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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패션, 상하이 명품거리에 깃발… 한한령 ‘해빙 무드’ 확대 기대감

    K패션, 상하이 명품거리에 깃발… 한한령 ‘해빙 무드’ 확대 기대감

    K패션 브랜드들이 중국 유행의 심장부인 상하이 핵심 상권에 잇따라 깃발을 꽂고 있다. 지난달 초 열린 한중 정상회담 이후 소비재인 K패션을 시작으로 한한령의 해빙 무드가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업계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LF는 대표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최근 중국 상하이 신톈디에 첫 해외 플래그십 매장인 ‘스페이스H 상하이’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서울 명동에 이은 헤지스의 두 번째 플래그십 매장이다. 셀린느, 생로랑 등 명품 브랜드의 플래그십 매장 설계 사무소가 건축을 맡았고, 2층(약 430㎡) 규모에 VIP 라운지 등을 마련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강조했다. 상하이 신톈디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밀집한 프리미엄 상권이다. 이곳에 입성한 것은 까다로운 중국 시장에서 브랜드의 위상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헤지스는 2007년 중국 남성복 기업 빠오시냐오 그룹과 손잡고 현지에 진출해 현재 백화점·쇼핑몰 위주로 6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현지 매출은 전년 대비 10% 성장해 약 4900억원을 기록했다. 브랜드 전체 매출의 절반 가량이 중국에서 나왔다. 김상균 LF 대표이사는 “중국 시장에서 헤지스는 디자인과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들과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받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자평했다. 헤지스의 도약뿐 아니라 최근 중국 내 K패션 브랜드의 면모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과거에는 휠라, 코오롱스포츠, 스파오 등 대형·기성 브랜드가 중국 진출을 주도했다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근 2~3년 사이에는 무신사를 필두로 준지,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이미스, 젠틀몬스터 등 디자이너 브랜드와 신진 패션 브랜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상하이 내 화이하이루, 안푸루 등 ‘힙플레이스’에 매장을 열면서 중국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수출 실적에서도 K패션의 체질 개선이 드러난다. 관세청에 따르면 대중국 의류 수출액은 2021년 4억 9846만 달러에서 지난해 5억 6457만 달러로 약 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출 중량은 2만 3786t에서 1만 3702t으로 42% 급감했다. 1㎏당 수출단가가 2021년 20.95달러에서 지난해 41.20달러로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이혜인 삼성증권 연구원은 “과거 K패션이 한류 스타를 추종하는 팬덤 소비에 머물렀다면, 지금은 한국의 라이프스타일과 디자인 자체가 경쟁력이 된 K패션 2.0 시대”라며 “중국 의류 수출 단가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질적 성장의 선순환 구조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 밤에 더 걷고 싶은 강남 ‘빛의 거리’

    밤에 더 걷고 싶은 강남 ‘빛의 거리’

    서울 강남구는 압구정로데오역부터 청담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청담동 명품거리’에 감각적인 조명 시설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곳을 ‘청담동 빛의 거리’로 명명한 강남구는 지난 10일 점등식을 했다. 빛의 거리는 청담동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과 안전한 야간 보행 환경,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다. 구 관계자는 “명품 매장이 집결한 거리인 만큼, 조명도 ‘보석’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면서 “거리 조성에 명품 브랜드들도 후원했다”고 설명했다. 총 700m 구간 양방향 가로등에 설치된 경관 조명은 60개다. 각각 가로 300㎜, 세로 2400㎜ 크기의 직사각형이다. 구 관계자는 “조명이 보도블록에 비쳤을 때는 훨씬 커 보인다”면서 “보석의 기하학적 패턴에 색상을 입혀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보석, 꽃다발, 나비 이미지 조명을 2곳에 설치해 감성적인 연말 풍경을 완성했다. 구는 내년 3월까지 청담역까지 총 1.3㎞ 구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청담동 빛의 거리는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글로벌 대도시인 강남의 매력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걷기 좋고 머물고 싶은 거리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송파 재개발·재건축 핵심, 규제 아닌 밀어주는 행정… 잠실5단지 2년 뒤엔 이주 [민선 8기 3년, 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송파 재개발·재건축 핵심, 규제 아닌 밀어주는 행정… 잠실5단지 2년 뒤엔 이주 [민선 8기 3년, 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재개발·재건축 패러다임 바꿔서울시 공무원 출신 ‘주택기획통’관내 41곳 진행… 인허가 신속 처리‘올림픽 3대장’ 모두 안전진단 통과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석촌호수~가락시장 잇는 가로정원‘차선 줄면 막힌다’ 생각부터 바꿔야단순 거리 넘어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울 송파구는 올해 초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부터 시작해 우리나라 부동산 뉴스의 중심에 서 있다. ‘강남 재건축 최대어’로 불리는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이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했고, 잠실 르엘과 잠실래미안아이파크 등 주요 대단지들의 연말 입주가 예정돼 있는 등 ‘송파발’ 재개발·재건축 소식은 끊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5일 석촌호수 인근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선 8기 동안 송파구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패러다임을 규제행정이 아닌 지원행정으로 바꿨다며 “신속한 재개발·재건축 추진으로 송파가 한 차원 높게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서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지난 3년을 돌이켜 보며 가장 내세우고 싶은 성과는. “첫 번째는 신속한 재개발·재건축 추진이다. 송파에서는 재건축이 아주 활발하고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이 한 차원 높게 도약하고 있다. 또 하나는 원어민 영어교실을 꼽고 싶다. 2023년 어린이집, 유치원에 원어민 교사가 직접 방문하는 원어민 영어교실을 서울 자치구 최초로 도입했는데, 100% 가까운 학부모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그다음은 원스톱 민원 처리다. 주민들이 인허가받을 때 ‘을’이 되지 않고 쾌적한 민원실에 와서 접수만 하면 처리될 수 있도록 했다. 민원 처리에 대한 만족도는 95%가 넘는다.” -연초부터 송파구가 부동산 뉴스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 잠실주공5단지 등 주요 정비사업의 진행 상황이나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 “송파구는 관내 41개 단지에서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현재 정비계획을 수립 중인 단지만 해도 8곳으로 약 1만 5000가구에 달한다. 잠실주공5단지는 지난 6월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하며 그 어려운 고비를 다 넘겼다. 현재 3900여 가구가 6300여 가구로 늘어나 명품아파트로 탈바꿈하는 9부 능선을 넘은 것이다. 다음은 조합에 달렸다. 마지막 남은 절차가 사업시행계획과 관리처분계획 인가다. 조합에서 구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하고 구가 이를 인가하면 건축계획이 완성되고, 이후 조합에서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관리처분계획은 보통 1년 이상 걸린다. 조합에서 빨리 관리처분계획이 수립되면 2027년이면 이주가 가능하다. 아울러 송파구가 건의한 안전진단 기준 완화로 ‘올림픽 3대장’도 모두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신통기획’을 통해 행정지원을 할 것이다. 송파구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규제행정’이 아닌 ‘지원행정’이다.” -서울시 공무원 시절 주택기획과장을 맡기도 했다. “재개발·재건축에서만큼은 제가 구청의 담당 과장만큼은 잘 알지 않을까 싶다. 주택기획과장 시절 당시 저층 주공아파트였던 잠실 ‘엘리트’(잠실엘스·리센츠·트리지움)에 대한 사업승인계획을 내줬다. 그때 착공을 제때 하지 않아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면 아파트 가격이 더 상승했을 것이다. 그때 같이 할 수 있었던 곳이 가락시영아파트(송파헬리오시티)였는데, 조합 내분 문제 등으로 사업승인계획을 못 받아 ‘엘리트’와 같이 추진됐지만, 10년이 늦어졌다.”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 25개 세부사업 가운데 20개 사업을 완료했다. 잠실대교 남단에 들어오면 양쪽으로 소나무가 많이 서 있는 것을 보실 수 있다. 송파대로 입구가 송파의 상징인 소나무로 시작하고, 송파대로의 끝이자 성남에서 송파구로 진입하는 복정역 인근에는 정원형 소나무 공원을 조성했다. 그 중간의 가락시장 사거리에는 55m 태극기와 트로피파크 등이 만들어지는 등 이 모두가 ‘송파대로 명품화 사업’의 일환이다. 가장 중요한 게 석촌호수 사거리에서 가락시장 사거리까지 걷고 싶은 가로정원을 조성하는 것인데, 차선을 축소하면 차가 막혀서 안 된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분들이 있어서 현재 진행이 늦어지는 상태다. 차선 축소와 관련해 송파대로 10차선에서 양쪽 한 차선씩 줄여도 차가 막히지 않는다는 게 교통공학자들의 연구 결과이고,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도 조건 없이 통과했다. 차선을 줄이면 차가 막혀 안 된다는 것은 전근대적인 개발시대 논리다. 최근 도시는 인간을 위한 도시다. 차를 위한 공간을 축소하고 사람을 위한 공간을 확대하는 도시가 세계 명품도시이고 매력적인 도시다. 어려운 공사도 아니고, 예산만 있으면 당장 할 수 있다. 시 예산을 편성·확보한다면 제가 구청장으로 재직하면서 반드시 이뤄질 수 있다고 말씀드린다.” -석촌호수를 중심으로 송파에 더욱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석촌호수는 서울 시민, 수도권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도심 속 휴식공간이다. 이제 석촌호수는 단순히 휴식과 산책만이 아닌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됐다. 지금 인터뷰를 하는 ‘문화실험공간 호수’만 해도 청년 작가들의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더갤리리 호수’는 시민들이 호수를 산책하다가 바로 들어가서 볼 수 있다. 한 달만 전시하면 관람객 10만명은 쉽게 채운다. 앞으로 송파대로 걷고 싶은 가로정원 조성사업이 실현되면 이곳이 더욱 멋지게 달라질 것이다. 석촌호수가 가락시장 사거리까지 연계되는 호수의 확장이다.” -보훈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왔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인 해인데, 준비 중인 사업이 있나. “구민 1815명이 함께하는 ‘광복절 대합창’을 올해도 개최한다. 올해는 서울놀이마당에서 개최한다. 지난해는 너무 더워서 놀이마당에서 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12개의 대형냉방기를 설치했다. 대합창을 함께 준비하는 주민들이 많이 좋아하고 보람도 느낀다고 한다.” -7월부터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을 맡게 됐다. 어떻게 역할을 할 생각인가. “구청장협의회장은 임기 4년 중에서 1년씩 돌아가면서 맡는다. 제가 서울시 공무원 출신이고 오세훈 서울시장도 잘 알고 있으니 구청장들이 마지막 해 회장으로 추대했고, 저도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첫 회의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시·구 분담 비율을 6대4에서 9대1로 해 달라고 건의했다. 시는 기존대로 6대4로 정했는데, 충분히 시의 입장이 이해가 간다. 이를 통해 소비쿠폰 예산을 국비로 다 주는 줄 알았던 국민들이 서울시와 구까지 예산을 부담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 ‘신월동 걷고 싶은 거리’, 새 단장 완료…보행자 중심 거리 조성

    ‘신월동 걷고 싶은 거리’, 새 단장 완료…보행자 중심 거리 조성

    서울 양천구는 2005년 조성 이후 시설 노후와 파손이 심해진 ‘신월동 걷고 싶은 거리’ 일대를 보행자 중심의 명품거리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신월4동 오목로3길 41부터 오목로4길 30까지 약 1.5㎞ 구간이다. 처음 거리가 조성된 이후 20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보도와 화단이 훼손돼 보행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게 됐다. 양천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23년부터 ▲노후 기반 시설 개선을 통한 보행자 통행안전 확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주민 소통 공간 마련 ▲도시 경관 개선을 통한 특색 있는 거리 조성 등의 재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먼저 파손된 보도블록(6000㎡)과 경계석(1.08㎞), 시설물 등을 대폭 정비해 휠체어나 유모차 등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 안전을 강화했다. 또한 화단 플랜터(큰 화분)에 정원형 식재를 담아 새롭게 설치해 거리에 생기를 더하고, 가로등과 경관조명을 보강해 야간 보행의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주민 소통 공간이자 소규모 공연·축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어울림마당 구간’ 등 특화 거리도 조성했다. 강서초등학교 구간에는 어린이 보행 안전시설 등을 강화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재정비는 단순한 기반 시설 보수에 그치지 않고,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사람 중심의 거리로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도입해 ‘걷고 싶은 거리’를 넘어 ‘누구나 찾고 싶은 거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송파 석촌호수에 미디어아트 ‘더 스피어’

    송파 석촌호수에 미디어아트 ‘더 스피어’

    서울 송파구는 상설 미디어아트 시설물인 ‘더 스피어’가 오는 23일 준공된다고 15일 밝혔다.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의 하나로 기획한 더 스피어는 석촌호수 서호에 위치한다. 특수 곡면형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로 제작한 지름 7m 크기의 구 형태로, 4K 해상도의 고화질이며 3096개 LED 패널로 구성돼 햇빛 아래서도 선명하다고 송파구는 설명했다. 더 스피어는 날씨 등을 표현한 기본 화면을 비롯해 송파 명소, 석촌호수의 사계절, 태양계 시리즈, 명화 시리즈 등 총 27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표출한다. 또 키오스크로 사진을 촬영하면 유화, 웹툰, 동양화 등 다양한 화풍으로 변환된 사진이 둥근 화면에 표출되는 관람객과의 양방향 콘텐츠도 마련된다. 가동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향후 변동될 수 있다. 구는 향후 청년 미디어아트 작가 참여 등을 통한 다각적인 콘텐츠 개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송파구는 준공에 앞서 시설 주변을 화사한 꽃이 있는 쉼터 ‘더 스피어 가든’으로 단장 중이며, 21일에는 외국인 인플루언서를 특별 초청해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 송파구민 손에 손잡고…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 추진위 구성”[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송파구민 손에 손잡고…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 추진위 구성”[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송파구만의 행정 브랜드 ‘섬김 행정’구민을 주인으로… 명품도시 비전송파대로 걷고 싶은 가로정원 추진교통정체 우려, 소통 통해 해소할 것서울올림픽 유치, 송파구의 역할지역 곳곳에 이미 체육시설 갖춰져유치 도전하는 도시 ‘시민 여론’ 중요범구민 추진위, 직접 IOC 방문 계획서울 송파구 곳곳의 올림픽 상징 조형물을 보면 ‘올림픽 도시 송파’의 위상을 새삼 느끼게 된다. 한국 현대사의 결정적 순간 가운데 하나였던 1988년 서울올림픽의 중심에는 단연 송파가 자리하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울시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에 나선 가운데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5일 서울신문과의 신년인터뷰에서 “범구민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올림픽 유치 도시 선정 과정에서 ‘주민들의 지지’를 중요하게 평가하는 만큼 국제사회에 한국의 올림픽 유치 열망을 전하는 데 송파구가 적극적으로 역할 하겠다는 포부다. 서 구청장은 “88 서울올림픽으로 한국이 선진국 대열로 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듯이 2036년 올림픽을 유치한다면 우리는 전 세계에 초일류 국가로서 각인될 좋은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더불어 서 구청장은 민선 8기 핵심 사업인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을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 수많은 반대에도 성사시켰던 ‘청계천 복원사업’에 비유하며 추진 의지를 밝혔다. ‘교통대란’을 이유로 반대가 많았던 청계천 사업처럼 송파대로 사업에 대한 반대 여론이 있지만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송파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구청장은 서울시 공무원 시절 ‘MB 비서실장’으로 이 전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보좌한 바 있다. 다음은 서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2025년 구정 방향은. “우리 송파구 행정의 브랜드인 ‘섬김 행정’은 올해도 계속된다. 우리 공직자들은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 송파’라는 비전 아래 창의와 혁신, 공정이라는 핵심가치로 무장하고 섬김 행정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서는 공직자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이어야 한다. 지난해 11월 구민여론조사를 보니 ‘송파구가 성과를 내고 있다’는 답변이 전년 대비 높게 나왔다. 이러한 노력을 구민들이 먼저 안다.”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은 올해 어떻게 추진되나. “송파대로 명품거리 사업은 송파의 ‘청계천 사업’이다. 청계천 복원사업을 할 때 ‘서울시 전역에 교통대란이 난다’며 반대가 많았지만 결국 서울이 얼마나 명품도시가 됐는가. 이제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이 덕수궁, 창경궁만이 아니라 청계천을 다 둘러보고 있다. 송파대로 사업은 현재 25개 세부사업 가운데 15개가 완료됐다. 그 중 핵심이 석촌호수 사거리~가락시장 사거리 1.5㎞ 구간을 걷고 싶은 길로 조성하는 ‘송파 애비뉴 정원 조성사업’인데, 주민들이 이 사업을 더 이해하기 쉽도록 올해부터는 ‘송파대로 걷고 싶은 가로정원 조성사업’이라고 이름을 바꿨다. 걷고 싶은 가로정원 조성사업을 위해서는 송파대로 10차선 도로를 8차선으로 축소할 필요가 있고, 가장 중요한 절차인 경찰청 교통안전심의를 지난해 9월 통과했다. 이 사업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구청장만의 공약이 아니었다. 국민의힘 공약이었고, 나를 당선시키기 위해 같이 뛴 국회의원들의 공약이기도 했다. 2년 6개월이 지나서 ‘차가 막혀서 안 된다’고 할 수 없다. 수백만명이 모일 수 있는 인프라가 송파에 있는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 데 이를 활용해야 하지 않나. 송파대로 걷고 싶은 가로정원 조성사업은 그 최종적인 답이다.” -반대 여론은 어떻게 설득하나. “우리 구민 누구나 이 같은 설명을 들으면 다 이해하고 ‘반드시 해야 한다’고 한다. ‘차가 막히면 어떻게 하냐’는 주민들도 계시는데 그분들도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다 설명해 드리겠다.” -서울시가 2036년 올림픽 유치에 나섰다. 송파구은 어떻게 역할을 할 것인가. “서울시가 구상 중인 ‘경제올림픽’ 개최를 위해서는 올림픽 인프라가 있는 송파구가 최적의 입지다. 또 지역 곳곳에 다양한 체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참가 선수들에게 훈련과 준비 공간을 제공하고, 스포츠 이벤트 유치 등 다양한 지원이 가능하다. IOC는 유치를 도전한 도시의 주민 지지를 중요하게 보고 있고, 탄소중립을 이유로 올림픽 시설이나 건물을 새로 짓는 것을 좋게 보지 않는다. ‘올림픽을 유치하면 적자가 난다’는 식으로 반대하는 나라도 많은데 우리는 80% 이상이 올림픽 유치를 지지한다. 대한체육회가 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 도시를 서울로 결정하면 송파구만의 ‘범구민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려고 한다. 추진위가 직접 IOC에 가서 송파구민들의 유치 열망을 전하고, 송파에서 올림픽을 하는 게 IOC와 한국, 서울의 이익에 다 같이 부합한다고 설명하는 것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에게도 이 같은 구상을 직접 설명했다.” -취임 후 석촌호수 등의 문화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한 바 있다. 올해 다른 추진 계획은. “나들이 명소였던 석촌호수를 사계절 내내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문화 명소로 탈바꿈시켰다. 올해는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마무리하고 보다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겠다. 지난해 개관한 구립미술관 ‘더 갤러리 호수’를 통해 양질의 전시를 선보이고, 계절 특성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건립한 지 30년이 된 송파구민회관을 리모델링해 전문 공연이 가능한 음향·무대 시설을 갖춘 문화예술회관으로 만들고 있다. 규모는 490석 정도다. 기존 구민회관은 구민들의 행사를 하는 공간이어서 문화예술 공연이 안 됐다.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매달 우리 구민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이 이뤄질 것이다.” -올해 주민과의 소통 계획이나 지역경제를 위한 대책은. “설 연휴가 끝난 직후부터 전체 27개 동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주민이 원하는 니즈(요구)가 무엇인지, 구가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답을 현장에서 찾으려고 한다.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내가 몰랐던 것을 알게 되고, 또 무엇을 해야 할지 아이디어가 생긴다. 지역경제를 위해 구 단위에서 할 수 있는 지원 대책은 다 할 생각이다. 지역사회 안정을 위한 ‘송파구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사업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다. 올해는 오 시장이 규제 혁파를 화두로 제시했는데 우리도 구 차원에서 해야 할 규제 완화를 과감하게 하고, (서울시에) 건의할 것은 하겠다.”
  • 송파 ‘톡톡’, 소통 ‘쑥쑥’[현장 행정]

    송파 ‘톡톡’, 소통 ‘쑥쑥’[현장 행정]

    “사전 조율은 없습니다. 무슨 말씀이든지 하십시오. 질문하십시오.”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은 3일 삼전동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새해 첫 주민 소통 행사인 ‘찾아가는 톡톡한마당’에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주민들과 ‘즉문즉답’이 이뤄지는 ‘주민과의 톡톡’ 시간이 마련됐다. 형식적인 대화가 아니라 주민들이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하고, 서 구청장이 직접 그 자리에서 구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겠다는 취지였다. 서 구청장은 “편하게 질문해 달라. 오늘 답변 못 드린 것은 구청에서 확인한 후에 동장을 통해서 말씀드리겠다”고 재차 말했다. ‘톡톡 한마당’은 서 구청장이 주민들과 만나 올해 구정 방향을 공유하는 행사다. 서 구청장은 “봉사의 삶을 사시는 여러분이 이 땅의 주인, 주권자”라며 재개발·재건축 신속추진 현황과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 송파구민회관 리모델링 등 구정 현황을 보고했다. 그러면서 서 구청장은 “지방자치제도의 이념은 주민 편의와 복리 증진을 위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행사에 참석한 시·구의원들은 새해 첫 주민 소통 행사가 삼전동에서 개최된 것에 의미를 부여하며 다세대 주택이 밀집해 저소득층과 고령층, 1인가구가 많은 지역의 주거환경과 시설 개선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던 주민과의 톡톡에서는 이충환 주민자치위원장, 정문석 통장협의회장 등이 서 구청장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토크쇼’와 같은 형식으로 이뤄진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주차요금 지원, 주민운동시설 개선, 구민회관 내 현금인출기 설치, 단독주택 내 주민 에티켓 등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거리낌 없이 밝혔다. 서 구청장은 한 고령 주민의 경로당 관련 민원을 들은 뒤 “우리 사회가 초고령사회로 들어가고 있다. 노인을 위한 정책과 예산은 확대돼야 한다”고 공감을 전했다. 또 “은행 측에 구민회관 내 현금인출기 설치를 부탁했다”며 “적극 노력하겠다. 아마 설치될 것”이라고도 답했다. 톡톡한마당은 ‘입춘 한파’와 함께 시작한 이날 삼전동 첫 일정부터 약 두 달간 27개 동에서 모두 진행될 예정이다. 주민과의 톡톡에 동석한 이 위원장은 “우리 동에서 27개 동 가운데 첫 행사가 열렸다. 연대 의식을 갖고 다른 동 행사에도 참석하겠다”며 “우리 주민자치의 이념이 행정에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송파 구민 만족도 1위 정책은 ‘명품거리 조성’

    송파 구민 만족도 1위 정책은 ‘명품거리 조성’

    서울 송파구는 ‘2024년 구민여론조사’ 결과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과 ‘문화·예술·관광 인프라 확대’에 대해 구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15일부터 24일까지 구민 1009명을 대상으로 1대1 면접조사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핵심 사업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88.4%였다. 총 8개 핵심 사업 중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과 ‘문화·예술·관광 인프라 확대’가 만족도 각 89.0%로 가장 높았다. 구정 발전에 기여하는 우수사업 1순위도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49.8%)이 차지했다. 이어 10개 사업 중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33.5%)과 ‘새로운 도시브랜드 개발’(24.6%), ‘문화예술 축제’(24.0%) 등의 순이었다. 민선 8기 구정 운영에 대해서는 77.6%가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67.5% 대비 10.1% 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분야별 성과에 대한 물음에 구민들은 ‘문화·예술’(33.8%)에 가장 큰 호응을 보냈다. 2순위인 ‘교육·보육’(16.1%) 분야보다 2배 높았다. 문화·예술사업 성과는 거주 여건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송파구 거주 여건에 대한 질문에 89.7%가 “살기 좋다”고 답했고, 만족 요인으로 53.9%가 ‘문화 및 여가생활’을 꼽았다. 이는 전년 대비 15.8% 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며, 특히 20대에서 높게 나타났다. 구가 해결할 과제는 경제와 일자리였다. 구민들은 ‘경제·일자리’(27.8%) 분야 사업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주거·일자리·경제·자연이 어우러진 풍요로운 도시’(26.9%)가 되기를 원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청담명품거리 점등식 참석

    이새날 서울시의원, 청담명품거리 점등식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12일 청담동 청담명품거리에서 열린 점등식에 참석했다. 이번 점등식은 강남구와 세계적인 주얼리 브랜드 까르띠에가 협업해 개최한 행사로, 청담사거리부터 프라다 매장까지 이어지는 50m 구간에 설치된 경관조명이 첫선을 보인 자리였다. 이 의원은 점등식에서 “청담동이 ‘빛과 소통의 거리’를 통해 더욱 활기차고 따뜻한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역사회와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런 협력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등식은 내년 2월까지 운영되는 ‘빛과 소통의 거리’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청담동과 까르띠에의 협력을 통해 연말의 분위기를 살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 ‘재테크 귀재’ 보아, 19세에 산 청담동 건물 71억 차익

    ‘재테크 귀재’ 보아, 19세에 산 청담동 건물 71억 차익

    가수 보아가 19세 때 매입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빌딩이 약 18년 만에 71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보아는 2006년 5월 강남구 청담동 명품거리 인근 대지면적 59평의 주택을 10억 5500만원에 매입했다. 매입 당시 토지의 평당 가격은 약 1788만원이었다. 보아는 당시 19세로, 만 20세가 되기 전 청담동 건물주가 됐다. 이후 2008년 기존 주택을 철거하고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꼬마빌딩을 신축했다. 빌딩은 청담동 명품거리 이면에 자리 잡고 있으며,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에서 도보 약 15분 거리에 있다. 유동 인구는 많지 않지만, 프라이빗한 환경과 고급 주거지역이라는 점에서 높은 가치를 지닌다. 현재 이 건물은 다양한 고급 업종의 임차인들로 구성됐으며, 청담동 특유의 수요와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통해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 보아 소유 건물의 현재 시세는 약 82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 7월, 인근에서 평당 1억 3900만원에 거래된 사례를 기준으로 대지 면적 59평에 적용한 결과다. 이는 매입가 대비 약 71억 원의 시세차익이다.
  • 송파구 홍보조형물, 미디어아트로 새단장

    송파구 홍보조형물, 미디어아트로 새단장

    서울 송파구는 그동안 노후화 문제가 지적됐던 잠실역과 거여역 문자전광판 조형물을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새단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잠실역 교통섬과 거여역사거리의 홍보조형물은 운영한지 20년이 지나며 잦은 고장 등으로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송파구는 새롭게 정비해 문자전광판을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으로 교체하고, 최신 유행을 반영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표출해 주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미디어아트는 ▲도심 속에서 만날 수 있는‘자연과 휴식, 꽃’ ▲송파구 캐릭터 ‘하하호호’ ▲아름다운 문양으로 표현한 ‘루미나리에’ ▲송파구 상징 이미지 ▲크리스마스 풍경 등 5가지 주제로 선보이며, 특별히 정시를 알리는 시간 알림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송파구는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과 연계해 지난 9월 잠실역 조형물 정비를 마무리했다. 거여역 미디어아트 조형물은 오는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2025년에는 주민 사연을 담은 사진을 공모해 주민참여형 미디어아트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석촌호수 미디어 포레스트와 함께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여 방문객 발길을 이끌고, 송파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 가락시장 남북 측에 ‘가로공원’ 신설… 힐링 산책로·녹지공간 조성

    가락시장 남북 측에 ‘가로공원’ 신설… 힐링 산책로·녹지공간 조성

    서울 송파구는 가락시장 남북측에 가로공원(조감도)을 신설한다고 3일 밝혔다. 송파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락시장 주변 활성화 방안’을 지난 8월 21일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가락시장 가로공원 신설은 구 역점사업인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과 연계해 추진 중인 ‘가락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에 관련 내용을 포함해 시행한다. 가락시장 남북측 1.5㎞에 걸쳐 폭 30m 규모로 조성되며 2031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남측(동남로 강남 방향)에는 화관목, 초화류 등이 조화를 이루는 정원 같은 ‘힐링 산책로’를 조성하고, 북측(양재대로 강남 방향)에는 시장과 주거단지 사이 방음 및 차폐 기능을 수행하도록 다양한 수종의 식물을 심어 녹지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송파구는 가로공원 신설을 통해 ▲소음과 악취를 완화하는 완충 기능 ▲주민과 유통인을 위한 휴식 기능 ▲도심·시장·생태를 잇는 연결 기능 등 복합기능을 가진 도심 공원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방안은 가락시장 주변 소음, 악취, 휴식 공간 부족 등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 해결을 위해 송파구와 서울농수산식품공사가 협력해 마련했다. 이와 함께 가락시장 송파대로변의 일률적이고 획일화된 도로 화분도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개선할 예정이라고 송파구는 부연했다. ‘송파 애비뉴 사업’과 발맞춰 보행자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는 품격 있는 공간으로 점진적으로 바꿔 나갈 계획이다.
  • 송파대로에 7m 공 모양 디스플레이 조성

    송파대로에 7m 공 모양 디스플레이 조성

    서울 송파구는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 사업의 하나로 미디어아트 작품인 ‘더 스피어’(조감도)를 이달 착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더 스피어’는 전국 최초로 도심 속 수변공원에 조성되는 상설 미디어아트 시설물로, 특수 곡면형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가 7m의 구형으로 제작된다. 최대 6000니트 이상의 밝기와 4K 해상도로 고품격 화질을 제공할 예정으로, 송파구는 석촌호수의 사계절, 송파산대놀이, 88서울올림픽 상징물 등 지역 정체성을 최신 멀티미디어로 재해석해 선보이겠다는 구상이다. 또 방문객이 키오스크를 통해 참여하는 상호작용 체험물도 구현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쌍둥이 정육면체 ‘더 큐브’, 띠 형태의 ‘더 라인’ 등의 미디어 작품도 추가로 조성한다. 송파구는 20일 관련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내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으로, 나머지 2개 작품 역시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석촌호수에서 송파대로까지 이어지는 ‘세상에 없던 길’을 만들어 수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고, 나아가 송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김태호 PD, 청담동 주택 300억 매입…6층 건물 세운다

    김태호 PD, 청담동 주택 300억 매입…6층 건물 세운다

    김태호 PD의 주식회사 테오(TEO)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노후 주택을 300억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테오는 지난 3월 2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명품거리와 압구정 카페골목 인근에 있는 토지면적 808.89㎡, 연면적 1759.04㎡ 규모의 지하 1층, 지하 3층 규모의 건물을 매입해 지난 6월 14일 잔금을 치렀다. 채권최고액은 288억원으로 실 대출금은 240억원으로 예상된다. 현재 해당 건물은 철거됐고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로 신축돼 사옥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는 배우 원빈 이나영 부부와 김희애, 손지창 오연수 부부의 건물도 있다. 원빈 이나영 부부는 지난 2018년 2월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과 도보로 300m 거리에 있는 건물을 145억 원에 매입했다. 손지창 오연수 부부는 이 지역에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가 지난 2021년 매각해 111억의 시세 차익을 올린 바 있다. 한편 김태호 PD는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이었던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을 연출하며 국내 예능 프로그램의 한 획을 그은 스타 PD다. 2021년 MBC 퇴사 후 콘텐츠 제작사 테오를 설립해 ‘서울 체크인’, ‘지구마불 세계여행’, ‘댄스가수 유랑단’, ‘살롱드립’, ‘My name is 가브리엘’ 등을 선보였다. 연출자로는 넷플릭스 ‘데블스플랜’, ‘미스터리수사단’, tvN ‘대탈출’, ‘여고추리반’ 등을 만든 정종연 PD, tvN ‘놀라운 토요일’ 이태경 PD 등이 소속돼 있다.
  • 송파대로 양 끝 ‘정원형 소나무숲’ 만든다

    송파대로 양 끝 ‘정원형 소나무숲’ 만든다

    서울 송파구는 송파대로 양 끝단에 연말까지 ‘정원형 소나무숲’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정원형 소나무숲은 민선 8기 공약인 ‘명품거리 조성 사업’이 조성되는 송파대로에 송파(松坡)의 어원이자 정체성인 소나무 언덕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송파구는 복정사거리와 잠실대교 남단을 소나무숲 대상지로 결정하고 다음달 조성 공사를 시작해 연내에 100여 그루에 이르는 소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성남에서 송파구로 진입하는 복정역 인근 사면과 교통섬에는 장송 군락을 조성한다. 한성백제 시기 풍납동 토성과 몽촌토성을 연상시키는 ‘성곽돌 화단’을 조성하고, ‘소나무 정원’이 될 교통섬에도 장송 군락을 추가 식재한다. 또 잠실대교 남단에는 송파대로 양옆을 따라 장송을 풍성하게 심는다. 소나무 군락과 바윗돌을 조성해 강약 있는 자연스러운 경관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 복정역 일대에서 설치계획을 점검하고 현장을 살피던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의 첫인상으로 남을 만한 청량하고 기품 있는 소나무숲이 조성돼야 할 것”이라며 품격 있는 거리 경관 조성에 힘쓸 것을 당부한 바 있다.
  • 양천구 신월동 걷고 싶은 거리 다시 예뻐진다

    양천구 신월동 걷고 싶은 거리 다시 예뻐진다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걷고 싶은 거리가 새단장을 한다. 양천구는 20년 전 조성된 ‘신월4동 오목로3길 일서우대 1.2㎞ 구간 걷고 싶은 거리’를 풍부한 녹지와 보행자가 걷기 편한 안전한 거리로 재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지역은 신월4동 오목로3길 51~오목로4길11 구간의 폭 2~10m, 왕복 연장 1.2㎞다. 이곳은 2005년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됐지만 이후 노후화로 도시미관 개선이 필요했다. 구는 이 일대 재정비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약 5개월에 걸쳐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했다. 용역 설계안에 따르면 걷고 싶은 거리는 일반구간, 학교 앞 구간, 어울림마당 구간 등 총 3개 구역으로 나뉜다. 구는 재정비 주요 추진방향을 ▲노후 및 파손된 도로와 화단 정비로 보행자 통행안전 확보 ▲지역주민과 소통 강화를 통해 주민 참여 활성화 ▲특색 있는 거리 조성 및 도시미관 증진 등을 삼고 지역 랜드마크화 한다는 구상이다.구 관계자는 “보행자가 걷기 좋은 안전한 거리조성에 방점을 뒀다”면서 “안전한 보도정비를 위해 기존 도로 라인은 유지하되 바닥 마감재를 개선하고 화단 높이를 낮췄다. 또한 통행에 불편을 주는 수목이나 시야를 방해하는 화단 및 지장물 등은 제거해 보행자 안전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근 강서초등학교 어린이 안전을 위해 운전자 시야가 좁아져 교통사고 위험노출이 있었던 높은 화단은 제거하고, 후문 쪽 어린이 보호 펜스 설치 및 코너 부분의 보행로 라인 등을 개선했다. 여기에 소나무·벚꽃나무 등 거리 주변 자연 친화적인 요소 등을 활용해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월동 걷고 싶은 거리는 주민들의 의견을 잘 반영해 최종설계안을 마쳤다”면서 “안전하고 특색 있는 거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재정비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신월동의 명품거리로 잘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송파 행정 브랜드 ‘섬김행정’에 구민 83% “만족”

    송파 행정 브랜드 ‘섬김행정’에 구민 83% “만족”

    민선 8기 2주년 구민 여론조사 발표송파대로 조성도 높은 기대감 송파구민 10명 가운데 8명은 구정 브랜드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섬김행정’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송파구는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실시한 ‘2024년 2분기 송파구 구민여론조사’ 결과, ‘섬김 행정’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83.3%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핵심 공약사업인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에 대해서도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도시브랜드 가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 정도에 87.5%가 ‘도움된다’고 답했고, 가장 중점을 둬야 할 추진 방향에 대해서는 ‘쾌적한 보행과 녹지 공간의 도심 내 가로정원(66.3%)’, ‘첨단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디자인 관광명소(19.5%)’ 등이 꼽혔다. 송파대로 세부사업으로 가장 기대되는 사업에 대해 ‘석촌호수 미디어 포레스트’라는 답변이 36.7%로 나타났고, 이어 송파애비뉴 정원 조성 34.0%, 장지천 수변감성공간 조성 20.7%, 석촌역사거리 복합개발 8.6% 순이었다. 또 지난 2년간 가장 만족한 사업으로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이 23.9%, 송파구 최초 마을버스 개통이 21.2%, 인허가 원스톱서비스 19.1%, 정당 현수막 난립 해소 13.6%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송파구 알림톡 수신에 동의한 구민을 대상으로 서울시 엠보팅 온라인 투표로 진행했다. 6월 17~23일까지 1주간 총 4320명이 참여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제 ‘섬김행정’은 송파구 행정의 브랜드로 자리 잡아 구민들에게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남은 임기에도 변함없이 구민을 섬기는 자세로 공약사업 추진에 힘써 명품도시 송파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차선 줄여 벚꽃·미술 정원… ‘세상에 없던 길’로 송파대로의 대변신 [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차선 줄여 벚꽃·미술 정원… ‘세상에 없던 길’로 송파대로의 대변신 [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 가시화 차로 하나 줄여 보도 7~8m 확장교차로에서 10~15초 지체 그쳐 석촌호수~가락시장 관광 연결잠실주공 등 재건축 적극 개입원어민 영어교실 4~5세로 확대창의·공정 바탕으로 섬김 행정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이 역점을 두고 있는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이 임기 반환점과 맞물려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달 송파대로 중앙에 자리한 ‘가락시장 폐정수탑’이 공공미술 작품인 ‘비의 장막’으로 새롭게 탄생한 것은 송파대로 명품거리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음을 상징하는 사례였다. 송파구에 따르면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은 지난달 기준으로 전체 25개 세부사업 가운데 5개 사업을 완료하고 나머지 사업이 추진 중이다. 서 구청장은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모이고, 브랜드 가치가 형성되고, 경제도 활성화된다”고 의미를 설명했다.-지난 2년을 돌아본다면.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어린이집·유치원 원어민 영어교실, 전국 최초 정당현수막 금지 조례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 송파’라는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핵심 가치인 창의·혁신·공정의 자세로 무장했기 때문이다.”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에 집중해 왔다. “송파대로 명품화 사업의 핵심은 ‘송파 애비뉴’다. 서울시 최초로 차로를 축소해 정원을 만든다. 25개 세부사업을 진행해 올해 5월 기준으로 5개 사업을 완료했다. 중장기 사업을 제외한 대부분 완료 시기는 2026년 상반기가 예정이다. 올해는 ‘걷고 싶은 거리’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보도를 7~8m 확장하고 그 보도에 벚나무와 계절 꽃을 심어 가로정원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세상에 없던 길’을 만들겠다. 송파대로는 현재 10차선으로 너무 넓다. 차선을 하나 줄이는 것으로 시뮬레이션해 봐도 출퇴근 시간대에도 전혀 막히지 않고, 교차로에서 10~15초 지체된다. 이 정도 갖고 ‘교통이 막힌다’고 한다면 난센스다.” -송파대로 사업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원도시, 서울’ 구상은 어떻게 맞물릴 수 있는가. “서울시의 ‘정원도시, 서울’ 구상은 걸어서 5~10분만 가면 도시에 정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송파구도 같은 개념으로 가고 있다. 송파대로의 변화가 곧 ‘정원도시, 서울’을 상징하게 될 것이다. 매년 봄에만 500만명이 넘는 시민이 송파구를 찾는다. 이들이 석촌호수만 둘러보고 잠실역으로 빠지는 게 아니라 석촌호수 사거리에서 정원을 따라 자연스럽게 송파대로를 산책하고 세계적인 미술작품을 감상하며 가락시장에서 먹을거리를 즐기는 색다른 경험이 가능하다.” -‘올림픽 3대장’ 아파트가 모두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의 길이 열렸다. 재건축·재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집중하는 점은. “그간 많은 규제와 더불어 구의 소극적인 행정으로 사업이 지체됐던 게 사실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송파구만의 정비사업 지원책을 펼쳤고, 중앙정부에 규제완화사항을 발굴해 적극 건의해 신속 추진에 총력을 기울였다. 조합 마찰로 인한 입주 지연 등 주민 피해가 없도록, 방관자에 머무르던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구청이 적극 개입해 최대한 행정지원을 위해 노력했다.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으로 오금현대, 장미, 잠실주공 5단지 등은 재건축이, 마천 2구역 등은 재개발이 진행 중이다.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주거지에 대한 새 정비모델인 서울시 ‘모아타운’ 공모에 풍납동, 거여동 일대 2곳이 선정돼 관리계획 수립이 추진 중이다. 과거에는 재개발·재건축을 규제행정으로 인식했다. 하지만 이제는 지원하고 더 잘되게 하는 행정이어야 한다. 우리의 행정은 도와주는 것이지 규제하는 게 아니다.” -어린이집·유치원 원어민 영어교실을 4세로도 확대했다. “사교육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젊은 부모들이 감당하기는 쉽지 않다. 이를 위해 2023년 서울시 최초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5세반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을 시작하고 올해 이를 4세와 5세로 확대했다. 공교육에서 어린이들의 영어교육까지 책임진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 같은 행정 수요가 엄청나게 많았는데 그동안 모른 체했던 것이다. 최근에는 직장어린이집 학부모들의 교육 지원 요청이 계속되고 있다. 구 예산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송파구와 사업체가 운영비를 분담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직장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한 후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하반기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 남은 임기 동안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싶은가. “남은 임기에도 변함없이 ‘섬김행정’을 지속하겠다. 우리의 비전은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 송파’이고 우리가 하는 행동의 기준은 창의·혁신·공정이다. 이를 계속 지속하는 게 중요하다. 우리 공직자들도 ‘이 정도면 되는 것 아닌가’라고 하면 안 된다. 끝까지 이 같은 비전을 국민에게 보여 줄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가야 한다.”
  • “송파대로를 걷고 싶은 정원으로 만들 것”

    “송파대로를 걷고 싶은 정원으로 만들 것”

    “송파대로에 벚꽃 흩날리는 꽃길과 푸른 녹지, 걷기 좋은 ‘어싱’(맨발걷기) 길이 펼쳐진 가로정원을 조성해 보행자 중심의 서울 대표거리를 만들겠습니다.”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이 지난 21일 뚝섬한강공원 서울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아 “송파대로를 ‘걷고 싶은 정원’으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송파구가 23일 밝혔다. 서 구청장은 이날 송파구민 및 구청 관계자 등 20여명과 함께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을 찾아 민선 8기 역점사업인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서 구청장은 서울시 관계자의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박람회 곳곳을 둘러봤다. 시 관계자는 “‘정원도시, 서울’을 조성하는 데 송파구가 많은 기여를 해 줬으면 좋겠다”며 “기술적인 조언이나 컨설팅 등 필요한 부분에 대해 송파구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구청장은 이어 우수 국제정원을 둘러보고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외 정원 작가들과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은 석촌호수부터 가락시장 사거리까지 1.5㎞ 구간에 ‘송파애비뉴’ 사업을 추진하고, 보행로를 넓히고 벚나무를 심어 볼거리 가득한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재구성한다는 계획이다.
  • 벚꽃… 봄밤… 살랑이는 석촌호수

    벚꽃… 봄밤… 살랑이는 석촌호수

    서울의 대표 벚꽃 명소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27일부터 31일까지 ‘호수벚꽃축제’가 열린다. 올해 호수벚꽃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봄밤의 벚꽃’이다. 송파구는 석촌호수 2.6㎞ 전역에 백색 조명을 설치해 환상적인 벚꽃 야경을 연출한다.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왕벚나무, 산벚나무, 수양벚나무, 겹벚나무 등 총 1100주의 벚꽃과 이를 비추는 새하얀 빛이 어우러진 색다른 절경을 만날 수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5일 기자설명회를 열고 “송파의 벚꽃축제는 도심 속에서 호수와 벚꽃이 어우러진 멋진 풍광을 만날 수 있는 서울 유일한 축제”라고 강조했다. 구는 경관조명을 사람 키보다 높게 설치해 눈부심을 최소화했다. 상춘객들이 야간에도 호숫가를 따라 화려하게 수놓아진 벚꽃을 감상하면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축제가 열리는 5일간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K팝·클래식·재즈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27일 오후 6시부터 개막식 ‘벚꽃맞이’가 열리고, 마지막 날에는 ‘벚꽃만개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석촌호수 동호 입구에 설치된 화려한 ‘벚꽃 게이트’를 비롯해 호수 곳곳에 송파구 캐릭터인 하하호호가 함께하는 ‘포토존’을 운영한다. 아울러 구는 관람객 모두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즐기도록 안전관리에 주력한다. 구는 이번 축제 기간 250만명 정도가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축제 예산의 23%를 안전 관리비용으로 투입했다. 먼저 행사장 전역에 매일 200여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관람객 질서유지를 강화한다. 다중인파 융복합 분석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호수벚꽃축제를 계기로 구의 역점 사업인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구는 석촌호수부터 가락시장까지 1.5㎞ 구간의 보행로를 넓히고 벚나무를 심어 벚꽃길을 조성하는 ‘송파 애비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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