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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콩강개발
    202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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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말련 교역·투자 확대/양국 정상회담/메콩강개발 긴밀협력

    ◎김 대통령 오늘 귀국 김영삼 대통령은 27일 하오 콸라룸푸르에서 마하티르 말레이시아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앞으로 실질협력관계가 한층 증진될 수 있도록 교역·투자분야를 비롯한 전반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데 합의했다.〈관련기사 3면〉 양국 정상은 메콩강유역개발과 범아시아철도망 건설사업이 인도차이나 지역과 동아시아 전체의 번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두나라가 앞으로 이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김대통령은 말레이시아의 사회간접자본 건설분야와 반도체 전자 자동차 등 첨단산업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을 지적하고 말레이시아 건설분야에 대한 한국 기업의 지속적 참여와 애로사항 해소를 요청했다. 김대통령은 또 양국간 방산협력 확대를 희망한뒤 우리의 기술개발 경험을 말레이시아와 공유할 용의가 있음을 밝히고 내년중 양국간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김대통령은 이날로 8박9일에 걸친 APEC참석 및 동남아 3국 순방을 마치고 28일 하오 귀국할 예정이다.
  • 김 대통령,훈센 캄 총리 접견 안팎

    ◎“국교 정상화 주역” 준국빈 예우/“대표부 설치 양국관계 증진 전기로” 캄보디아의 훈센 총리는 의안을 끼고 있다.75년 내전에서 왼쪽 눈을 잃었기 때문이다.올해 45세인 그로서는 젊은 나이에 공산혁명을 주도했다는 자부심의 상징일 법하다. 그러나 훈센총리는 더이상 공산혁명에 연연하지 않고 있다.세계의 지탄을 받은 「킬링 필드」가 되풀이돼서는 안된다,한국과 같은 나라로부터 많은 투자와 지원을 얻어내야 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영삼 대통령은 15일 상오 훈센총리를 접견한 뒤 함께 오찬을 했다.「준국빈」 대접이다. 캄보디아에는 시아누크 국왕이 있고,그의 아들인 라나리드가 제1총리직을 맡고 있다.훈센은 제2총리다.시아누크는 연로해 훈센총리가 대부분의 국정을 이끄는 것으로 알려진다. 시아누크국왕은 북한과 가까운 인사다.훈센 총리는 시아누크 쪽의 견제를 딛고 한국과의 관계정상화를 밀어붙였다. 김대통령은 이날 훈센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지난 75년 국교가 단절된 지 21년만인 올 5월 두 나라가 대표부설치에 합의한 것은 양국관계증진에 중요한 전기가 마련된 것』이라고 두 나라 관계증진을 위한 훈센총리의 노력에 사의를 표했다.오찬사에서도 『75년이래 캄보디아 고위인사로는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훈센총리를 환영한다』고 거듭 밝혔다. 우리로서도 캄보디아는 동남아진출의 중요국가다.메콩강개발참여와 함께 근면하고 값싼 그곳 노동력은 우리 기업의 투자진출을 기다리고 있다. ○…훈센총리는 이날 저녁 이수성 국무총리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했다.이외 대부분 일정은 기업인접촉 및 산업시찰이다. 도착당일인 14일 LG그룹회장 주최의 비공식만찬에 참석했다.15일 낮 농어촌진흥공사를 방문한 데 이어 한국중공업회장을 접견했다.16일에도 진로회장 주최 조찬과 한화에너지 부회장 접견,LG 주최 오찬 및 LG 평택공장 방문,대우자동차 부평공장 방문,대우회장 주최 만찬참석등의 일정을 짜고 있다.〈이목희 기자〉
  • 메콩강 개발기금 설치 제안/동남아 11개국

    ◎한·일·유럽도 참여 허용/한국경제사절단 새달 순방… 타당성 조사 【콸라룸푸르 AP 연합】 동남아시아국가들이 24일 한국도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대규모 메콩강유역개발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기금 설치를 제안했다. 이같은 제안은 중국,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필리핀,싱가포르등 11개국 1백명의 대표가 참가한 이틀간의 회의에 제출됐다.회의를 주재한 아흐마드 자파르 말레이시아 외무부 총국장은 이 제안이 6월이나 7월에 콸라룸푸르에서 열릴 11개국 각료회의에 제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콩강유역개발계획은 한국과 일본,호주,뉴질랜드,유럽 등도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될 것이라고 회의 참석자들은 말했다. 각료회의는 최종 승인과 시행을 위해 오는 12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정상회의에 이 제안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방콕 연합】 메콩강유역개발참여를 위해 40여명으로 구성된 한국의 고위민간경제사절단이 오는 6월2일부터 11일까지 태국,미얀마,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을 차례로 방문한다고 태국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가 25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국 메콩강경제위원회 의장인 박수환 LG상사 사장을 단장으로 현대,삼성,대우,LG,선경,삼양,한진,효성,한화,동아그룹의 사장등 고위기업인으로 구성된 사절단이 현지서 메콩강개발참여를 위한 타당성조사를 하게된다고 말했다.
  • 나 부총리 ADB 특별증자 허용촉구 배경

    ◎“경제비중 걸맞는 목소리 내겠다”/출자금 따른 투표권 비율 4.686%… 56국중 현 8위/메콩강개발 등 아주지역사업 국내기업 참여 확대 나웅배 부총리가 1일 아시아개발은행(ADB)제 29차 연차총회에서 ADB에 대한 특별 증자허용을 촉구한 것은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경제규모에 맞게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국익차원에서 보면 세계11위 경제대국에 걸맞는 국제사회에서의 목소리를 확보하겠다는 뜻이다. 지난 3월 말 현재 ADB에 대한 우리나라의 출자금은 23억7천6백만달러로 투표권 비율은 4.686%에 불과하다.아시아 지역 39개 가맹국 중에서는 6위,전체 56개 가맹국 중에서는 8위에 해당된다.출자지분으로 볼 때 우리의 몫은 역내에서 차지하는 경제비중에 비해 낮다. 출자지분이 낮으면 발언권도 약하게 돼 역내 경제개발을 위한 국내기업의 참여도 경쟁국가에 비해 불리할 수 밖에 없다.라부총리는 ADB에의 특별증자를 통해 이기구에서의 발언권을 높이고,동시에 메콩강유역 개발사업등 아시아지역의 개발사업에 대한 국내기업의 참여기반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특별증자문제는 다른 회원국들의 동의가 있어야하는 것이지만 우리나라는 이번 ADB 총회에서 발언권 지분을 약간 확대하는 수확을 올렸다.현재 우리나라 그룹의 투표권은 7.774%로 총 12개 그룹 중 7위다.스리랑카(0.856%)와 대만(0.825%) 파푸아뉴기니(0.397%) 바누아투(0.360%) 베트남(0.650%)등이 우리나라 그룹에 속해 있다. 일본은 지분율이 19%로 ADB 가맹국 중 1위다.때문에 발언권도 가장 세고 총재도 일본인이 맡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 번 총회에서 지난 해에 ADB 가입한 우즈베키스탄을 우리 그룹으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우즈베키스탄의 참여로 우리그룹의 출자 순위는 7위에서 3위로 뛰어 오르게 됐다.우리 힘만으로 미흡한 부분을 그룹의 힘으로 메울 수 있게 된 셈이다. 나 부총리가 ADB내에 설치된 특별기금인 아시아개발기금(ADF)에 대한 출연을 늘리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도 ADB의 지분확대를 위한 단계적 조치중의 하나다.이 기금은 빈곤퇴치를 위해 역내 최빈 개도국에 대해 SOC 건설자금 등을 무이자로 융자해 준다.우리나라의 ADF에 대한 출연비율은 0.16%에 불과하다.우리나라는 지난 88년에 이기금의 융자수혜 대상에서 제외 됐다. 경상수지 적자 등의 여건 때문에 고민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ADB에서의 발언권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다.마닐라에서의 경제외교 활동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마닐라=오승호 기자〉
  • 메콩강개발에 한국참여 요청/인접6국 장·차관­전경련 국제투자포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아시아개발은행(ADB)이 공동으로 주최한 「메콩강 유역개발을 위한 서울 국제투자포럼」이 14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열렸다.한국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열린 이날 포럼에는 최종현 전경련회장을 비롯,이봉서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치 첸토 캄보디아 경제기획부장관 등 인도차이나 6개국의 장·차관과 3백여명의 국내 기업인이 참석했다.포럼에서 인도차이나 6개국 대표들은 메콩강유역개발이 각국의 경제발전은 물론 지역평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의 참여와 지원을 당부했다. 최종현 회장은 환영사에서 『ADB의 후원아래 메콩강 유역 6개국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개발사업에 대해 한국 정·재계는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풍부한 자원과 우수한 노동력을 갖고 있는 이들 국가와 30여년의 경제개발 경험을 갖고 있는 한국이 힘을 합치면 한국과 메콩강 유역 여러나라의 경제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봉서 ADB 부총재는 『도로건설,통신,에너지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교역,투자 등 경제전반에 걸친 메콩강유역 개발계획을 추진하는데 1백50억달러의 자본이 소요되며 사회간접시설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이 지역국가들의 상호협력과 함께 아시아 각국의 적극적인 참여는 물론 국제금융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메콩강개발 합동위 곧 구성”/“범아 철도망 북 참여 시간문제”

    ◎김 대통령 KBS회견 김영삼 대통령은 10일 『메콩강 유역개발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메콩강 개발 민관합동위원회」를 곧 구성해 종합적이고도 적극적인 검토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날밤 KBS­1 TV로 방송된 「ASEM 2000,신실크로드를 만든다」는 제목의 특별회견에서 『오는 14일로 예정된 「메콩강유역 개발 서울투자 포럼」에는 메콩강유역 6개국과 아시아개발은행의 대표들이 참가하는 등 메콩강 개발사업이 이제 구체적인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 『범아시아 철도망의 한반도 연결은 현재 3억달러에 이르고 있는 남북한 사이의 교역과 경협을 확대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각국의 권유에 의해 북한도 참여하게 될 것이며 시간문제로 생각한다』고 강조 했다. 류근찬 KBS 9시뉴스 앵커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견에는 미국의 돈 오버도퍼(전 워싱턴포스트 기자) 등 외국 언론인 5명이 동시통역 형식의 화상 질문자로 참가했다.
  • 재계 메콩강 프로젝트 따내기 “열풍”

    ◎150억 달러 규모 사업… 정부도 적극 지원/전경련,6국장관 초청 14일 투자포럼/현대·대우 기존 투자사업과 연계 추진 「메콩 프로젝트를 잡아라」 새로운 성장지역인 메콩강유역의 개발사업이 우리에게 확 다가섰다.메콩강유역 개발은 유엔개발계획(UNDP)이 추진중인 두만강유역개발사업과 달리 화교상권의 성장국가들이 역동적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사업전망이 매우 밝다 김영삼 대통령이 고촉통(오작동) 싱가포르 수상과의 정상회담에서 이 지역개발을 적극 지원키로 합의함으로써 메콩강유역개발은 정부와 재계의 관심사로 급부상했다.정부가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의 성과를 뒷받침하기 위한 후속조치에 착수했고,전경련은 메콩강유역 개발을 위한 국제투자포럼을 오는 14일 개최한다.재계는 이어 전경련 회장단회의를 갖고 메콩강개발사업의 지원문제도 본격 논의할 계획이다. 메콩강프로젝트는 메콩강 인접 6개국의 개발을 위해 1억3천만달러짜리 인도차이나 남부고속도로를 비롯,총 1백50억달러를 투입한다는 야심찬 계획아래 아시아개발은행(ADB)이 92년 메콩강유역 종합개발 청사진을 수립하면서 본격 추진돼 왔다. 전경련이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국제포럼에서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중국 등 6개국 경제장관이 참석해 메콩강을 둘러싼 인도지나반도의 전반적인 투자환경 소개와 에너지·통신·교통분야에서 추진되고 있는 1백대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제시한다.이들 프로젝트에 대한 ADB의 재원조달 방안과 함께 6개국 경제장관이 참가하는 「메콩강유역의 효율적 개발을 위한 정책토론」도 열린다. 전경련 전대주전무는 이와 관련,『ASEM회의를 앞두고 재계에서도 오래전부터 메콩강유역 개발문제가 심도있게 논의돼왔다』며 『국제투자포럼 개최에 이어 곧 회장단회의를 소집,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른 메콩강유역 개발에 대한 재계차원의 참여와 지원방안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도 이 지역 개발사업에 적극 진출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건설·토목사업 등 대규모 사업에 민간기업이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체제를강구할 방침이다.재정경제원 당국자는 『이 지역의 정보·조사활동을 강화하고 현지진출기업에 대해 수출입은행의 연불수출자금을 지원하며 기업들의 투자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나갈 계획』이라며 『메콩강위원회에서 우리정부에 EDCF(경제개발협력자금) 지원을 요청해 올 경우 적극 검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주요 그룹들도 이 지역의 기존 투자사업과 메콩강지역 개발을 연계하는 방안을 서두르고 있다.베트남지역에 자동차 조립공장과 발전소 등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현대그룹은 캄보디아와 라오스 등에도 진출을 추진중이다.현대는 붕타우지역에 50만톤 규모의 크링커공장,통나이성 롱탄공단에 5만t규모의 강관공장을 세우고 다낭이나 나트랑지역에 선박수리공장,쾅난성 랑방지역에 3백㎿급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할 것을 추진하고 있다. 대우그룹도 이미 98년말 완공목표로 메콩강지류인 라오스의 팍세에 아시아 최대의 낙차인 수력발전소(1억9천만달러)를 건설하고 있다.대우는 BOT(사용후 기부채납·Build,Operate,Transfer)방식으로 건설해 30년간 운영,생산전력 전량을 태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이밖에 다른 그룹도 이 지역개발이 고속도로나 발전소 등 사회간접자본시설에 집중될 것으로 보고 사업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 한국과 베트남,17년만의 수교(사설)

    아시아 사회주의대국의 하나인 베트남과의 수교가 22일 어루어진다.대중국 수교에 이어 우리 북방외교가 거둔 또하나의 큰 성과요 결실이다.베트남은 구공산권 중요국중 마지막 남은 미수교국이었다.베트남과의 수교로 노태우대통령의 우리정부가 추구해온 북방외교목적은 거의 완벽하게 달성된 셈이다. 베트남과의 수교는 구소련이나 중국과의 경우와는 또다른 측면의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이라 생각한다.베트남은 우리와는 특별한 관계의 나라다.우리와 같은 이데올로기희생의 분단국이었으며 전쟁을 통해 적화통일을 달성한 나라다.우리도 31만의 군대를 파견해 그들과 싸운 과거가 있다.적화통일의 달성에도 불구하고 가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지금은 중국과 같이 사회주의를 고수하면서도 이데올로기보다는 실리를 추구하며 개혁을 서둘고 있다.베트남의 성공은 우리 북방외교목적의 하나인 북한개방개혁유도의 중요자극제가 될수 있을 것이다.때문에 우리는 베트남의 개혁을 도와야할 입장에 있다고도 할수 있다. 베트남은 북방외교의 차원을 넘어서도 우리에겐 중요한 나라의 하나라 할수 있다.세계로 나가는 해상관문의 하나인 동남아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자연자원이 풍부한 33만㎦ 면적에 인구 6천6백만의 큰 나라다.사회주의제국에서 흔히 볼수 있듯이 지금은 1인당 GNP 2백30달러의 빈곤국이지만 장차의 잠재력은 큰 나라다.동남아의 마지막 남은 투자유망국이란 평가도 받고 있다. 동남아 정치경제협력기구인 아세안에도 곧 가입한다.그리고 동남아는 세계적인 보호무역경향으로 한계에 부딪히고 있는 우리경제 탈출구의 하나로 대단히 중요한 지역이다.미일과 함께 우리도 이미 하노이에 무역관을 설치했으며 30여개 민간기업이 진출한 상태다.무역규모는 지난1월부터 9월말까지 2억5천만달러에 달했으며 14건 8천5백만달러상당의 투자도 하고 있다.이번 공식수교는 내년부터 시작되는 메콩강개발사업참여의 문을 여는 등 그동안의 경제관계를 더욱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중요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베트남은 그동안 북한과의 관계를 희생하더라도 우리와의 수교를 달성하겠다는 강한 희망을 피력해왔다.미래를 위해 적대적이었던 과거도 문제삼지 않는 적극적인 자세였다.그러나 일본이나 러시아 중국과의 관계에서 우리가 경험한 감정이 베트남인들에게도 없을리 없다면 원하든 않든 우리도 베트남과의 관계에서 불행했던 지난날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노력은 하는 것이 도리일 것이라 생각한다.양국관계의 보다 건전하고 긴밀한 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일 것이다.말도 좋지만 보다 적극적인 협력의 행동으로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노력이야말로 가장 바람직스런 방법이 아닐까 한다.
  • 일,인도지나자원개발 주도 노린다/캄보디아 파병 왜 서두나

    ◎평화 내세워 국제무대서 위상 높이기/상임이사국 겨냥,「제2의 유엔」 포석도 일본 국회에서 유엔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안의 조기통과가 확실시됨에 따라 일본 자위대가 그 첫 파병지가 될 캄보디아에 언제 얼마나 출동하여 어떠한 역할을 어떻게 맡을 것인가에 대해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막강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 대한 공헌이라는 논리를 내세워 그동안 「정부개발원조」(ODA)를 통해 제3세계국가등에 많은 원조를 제공,경제적 측면에서 영향력을 확대해온 일본이 유엔평화유지군활동에 공식적으로 참여하게 된것은 경제적 측면에서뿐 아니라 정치적 군사적 측면에까지 영향력을 확산시키려는 의도로 해석할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방위청은 10일 기다렸다는 듯이 자위대 파병을 위한 조사단 파견등 본격적인 준비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으며 파견규모는 공병단 6백명정도가 될것이라는 보도등도 이어졌다. 그러면 일본은 자위대의 PKO활동 참여의 이른바 「데뷔무대」로 왜 하필이면 동남아의 캄보디아를 선택하고 있는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동남아는 과거 2차대전당시 대동아공영권을 부르짖던 군국주의 일본의 침략을 체험한 곳으로 일본군에 대한 인상은 아직도 「두려움」으로 남아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일본은 자위대의 캄보디아파병계기로 우선 캄보디아측의 「요청」을 내세우고 있다.지난해부터 노로돔 시아누크 캄보디아최고국민평의회(SNC)의장과 프놈펜정부의 훈센총리등은 기회있을 때마다 일본 자위대의 파견을 요청했다.중요한것은 자위대 뒤에 따라오는 「돈」으로,그들이 일본측에 전적인 지원을 요청하게 된것은 평화유지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것은 경제건설이라는 공통된 판단에서 비롯된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는 앞으로 캄보디아경제의 사활이 달려있는 메콩강개발계획에 일본이 최대의 「물주」라는 사실에서도 뒷받침되고 있다.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 3국을 흐르고 있는 메콩강의 공동개발은 2백억달러 정도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낙후된 인도지나지역 국가들의 경제에 활기를 주게될 것이며 특히 캄보디아의 경우 프놈펜항 건설사업은 베트남 호치민시와 해상통로를 이루게돼 이 지역 경제발전에 획기적 역할을 할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일본의 입장에서는 캄보디아측의 간곡한 요청을 들어주면서 앞으로 국제정치무대에 있어 자국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으로도 인도지나개발에 있어서의 주도권을 장악하겠다는 의도가 깔려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본은 그동안 20여년간 「청년해외협력대」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청년들을 아시아·아프리카에 파견하여 현지인들에게의 봉사활동을 통해 자국의 이미지 개선은 물론 해당지역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왔다.또 그동안 ODA를 통한 경제원조도 활발히 이뤄졌다. 동남아에서 일본군에 대한 「두려움」이 어느정도 씻어진 것도 일본의 이같은 장기적인 투자와 무관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PKO활동법안이 일본 중의원을 통과했을때도 중국만이 신중한 우려를 나타냈을뿐 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필리핀 등 인접국 대부분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일본은 이미 지난 89년 「유엔나미비아독립지원그룹」에 선거감시원으로,또 90년에는 「유엔니카라과선거감시단」으로,91년에는 걸프전 종료후 소해정을 파견,기뢰제거작업에 참여하는등 유엔활동에의 참여도 꾸준히 해왔다.따라서 유엔안보이 상임이사국을 꿈꾸고 있는 일본으로서는 캄보디아 유엔평화유지군에의 참여 역시 또하나의 「유엔학습」으로 볼수있다. 일본의 캄보디아 선택을 잘 지켜볼 필요가 있다.
  • 메콩강유역 개발에 한국참여 적극 추진/정부,세미나 개최

    정부는 31일 인도지나반도에의 경제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메콩강유역 개발을 위한 「메콩강위원회」에 참여하는 문제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외무부는 이같은 방침에 따라 오는 8월5일 메콩위원회의 척 랭커스터 사무국장을 초청,외교안보연구원에서 메콩강개발문제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구체적인 참여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메콩강위원회는 방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10대 하천의 하나이지만 아직 미개발 상태로 남아있는 메콩강 개발을 위한 유엔 아·태경제사회이사회(ESCAP)산하기구이다. 메콩위는 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태국등 4개회원국 외에 일본 호주 네덜란드등 20여개국이 참여,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4월 서울에서 열린 ESCAP총회에서 메콩위 협력의사를 밝힌바 있다.
  • 메콩강 개발사업 한국참여를 검토/방월대표단 밝혀

    【호지명(구사이공)연합】 한국은 25일 메콩강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문제를 검토할 것이며 이를 위해 과거 한국이 수자원개발사업을 축적한 경험과 기술을 베트남ㆍ라오스 등 메콩강국가들에게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천명했다. 베트남의 호지명시에서 열리고 있는 임시 메콩위원회 제31차회의에 참석한 한국정부대표단(수석대표 송영오 방콕주재 한국대사관 정무담당참사관)은 회의 이틀째인 이날 기조연설을통해 메콩강개발 참여와 관련한 한국의 기본입장을 이같이 밝히고 한국은 임시 메콩위원회 사무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메콩강국가들과 새로운 협력관계 수립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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