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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재선…“강서 발전에 매진”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재선…“강서 발전에 매진”

    6·3 지방선거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진교훈(57)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진 당선인은 이날 오전 7시 34분 기준 개표율 92.36% 상황에서 57.03%를 득표해 39.59%를 받은 국민의힘 김진선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진보당 이미선 후보는 1.74%를, 무소속 백철 후보는 1.62%를 얻었다. 진 당선인은 당선이 확실시되자 캠프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서 “강서의 중단 없는 성장과 더 큰 도약을 위해 선택해주셨다”며 “강서구를 위해 한번 더 일할 기회를 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상황실에는 진성준 국회의원과 노현송 전 구청장, 시·구의원 후보들을 비롯해 지지자와 구민 100여명이 박수를 보냈다. 이어 그는 “선거 운동을 하면서 자영업자의 한숨과 청년의 취업난, 미흡한 아이 돌봄과 교육·주거 여건, 재개발·재건축 어려움 등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며 “무거운 책임감과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도제한 완화, 방화차량기지 및 건폐장 이전, 대장홍대선과 강북횡단선 추진 등 그간의 성과를 가시화하겠다”며 “강서구의 미래 발전과 구민들의 평온한 삶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진 당선인은 전주 완산고와 경찰대 5기를 졸업한 뒤 경찰청 정보국장, 전북경찰청장, 경찰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2023년 10월 치러진 재보궐 선거에서 민선 8기 강서구청장으로 당선됐다. 그는 앞선 재보궐 선거와 마찬가지로 투표일 다음날인 4일 정상 출근해 구청 업무로 복귀할 계획이다. 민선 9기 구정 방향으로 ▲인공지능(AI)과 결합한 혁신경제도시 ▲모두가 풍요로운 균형성장도시 ▲출산부터 노년까지 챙기는 안심복지도시를 약속했다.
  • 전남 신안군수 조국혁신당 김태성 당선…‘인물론’으로 신안의 새 역사 썼다

    전남 신안군수 조국혁신당 김태성 당선…‘인물론’으로 신안의 새 역사 썼다

    6·3 지방선거 전남 신안군수 선거에서 조국혁신당 김태성 후보가 당선되며 지역 정가에 큰 파장을 몰고 왔다. 징검다리 5선을 노린 더불어민주당 박우량 후보와 맞대결을 벌인 김 당선인은 개표 결과 51.95% 득표로 48.04%를 얻은 박 후보를 제치고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이번 승리는 단순한 혁신당의 승리를 넘어 굳건한 거대 민주당의 조직 중심 정치를 뚫고 오롯이 ‘인물론’과 ‘진정성’으로 일궈낸 이변의 드라마라는 평가가 나온다. 개표 초반부터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이 이어졌으나, 섬마을 구석구석을 누비며 바닥 민심을 훑은 김 당선인의 뚝심이 막판 표심을 무섭게 끌어당겼다. 당선이 확실시되자 선거사무소는 환호성과 눈물바다로 뒤덮였다. 신생 정당인 조국혁신당의 얇은 지역 기반에도 불구하고 그는 낡은 정치 문법 대신 지역의 해묵은 과제를 해결할 ‘준비된 일꾼’임을 내세워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었다. 지역 정가에서는 “기존의 조직 선거 틀을 깨고, 군민들이 정당이 아닌 ‘누가 진짜 신안을 발전시킬 적임자인가’라는 인물 가치에 투표한 결과”라며, 이른바 ‘김태성 브랜드’의 승리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는 “오늘의 승리는 김태성의 승리가 아니라 변화를 열망한 위대한 신안군민의 승리요, 조국혁신당원의 승리”라며 “선거운동 내내 줄기차게 외쳤던 대로 ‘함께하는 군수’, 군민 주인 시대, 하나 된 신안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신안의 공기가 확 달라질 것”이라며 “신안의 산하가 바뀌고, 거리가 깨끗해지고, 신안 주민들의 표정이 한층 밝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자면 출신으로 임자중, 광주 살레시오고,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김 당선자는 육군 소장으로 예편했다. 2년 전 총선에 도전했다가 아쉽게 패했던 김 당선자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장 5선을 노린 거물 박우량을 꺾음으로써 지역 정가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민주당에서 내란 진상 조사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방전문가로 명성을 쌓아가다 불법 당원 모집으로 징계를 받은 뒤 민주당을 탈당, 조국혁신당에 입당해 혁신을 염원하는 군민의 표심을 사로잡았다.
  • 프로야구 역대 최소경기 500만 관중 돌파…지난해 기록보다 19경기 앞당겨

    프로야구 역대 최소경기 500만 관중 돌파…지난해 기록보다 19경기 앞당겨

    2026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최소 경기로 관중 5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전국 동시 지방 선거일로 휴일인 3일 전국 5개 구장에 10만 5441명의 관중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504만 1891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올해 프로야구는 275경기 만에 관중 500만명을 넘어 3년 연속 관중 1000만명 돌파는 물론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기대감을 키워가고 있다. 종전 최소 경기 관중 500만 기록은 정확히 1년 전 제21대 대통령선거가 열린 2025년 6월 3일에 작성됐다. 올 시즌은 지난해 294경기 만에 세워진 500만 기록을 19경기나 앞당겼다. 올해 프로야구는 관중 100만명 단위로 최소 경기 돌파 기록을 잇달아 새로 쓰고 400만 관중 돌파 후 13일 만에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서울 잠실구장(2만 3750명), 인천 SSG랜더스필드(1만 8491명), 수원 케이티위즈파크(1만 8700명),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2만 4000명),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2만 500명) 중 인천을 제외한 4개 구장이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이날까지 전체 경기 수의 60%에 달하는 165경기가 매진됐다. 경기당 시즌 평균 관중은 1만 8334명이며, LG와 한화 이글스가 26차례로 매진 횟수 공동 1위를 달렸다. 구단별 평균 관중 수에서는 LG가 2만 3692명으로 1위를 기록했고, 삼성(2만 2998명), 두산(2만 2372명) 순으로 집계됐다.
  • 조선대·조선간호대 ‘대통합’ 최종 승인

    조선대·조선간호대 ‘대통합’ 최종 승인

    조선대학교가 조선간호대학교와의 통합을 확정 지으며 보건의료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의료 수요 급증과 지역 보건 산업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글로컬 대학’으로의 행보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조선대학교는 교육부로부터 조선간호대학교와의 통합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통합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통합 간호대학’은 입학정원 232명 규모의 위용을 갖추게 된다. 이는 4년제 대학 기준 전국 3위, 호남권에서는 독보적인 1위 규모로, 지역 내 간호 교육의 메카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양 대학의 통합은 지난 2020년 첫 논의를 시작한 이래 5년여에 걸친 숙의의 결실이다. 그간 통합 업무협약(MOU) 체결을 필두로 통합추진위원회 및 실무 특별반(TF) 운영, 구성원 의견 수렴, 이사회 심의 등 치밀한 행정 절차를 거치며 통합의 당위성을 확보해 왔다. 통합의 핵심 기치는 ‘디지털 전환’이다. 조선대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교육을 강화하고, 임상 현장에서의 데이터 기반 판단 능력을 갖춘 ‘실무형 보건의료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승인에 따라 조선대는 올해 2학기 수시모집부터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간호학과를 중심으로 한 독립 단과대학인 ‘간호대학’ 체제로의 전환은 대학 경쟁력 제고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이번 통합은 조선대 보건의료 분야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중차대한 전환점”이라며, “대학의 핵심 전략인 ‘웰에이징 글로컬대학’ 모델과 연계해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벌 보건의료 인재 양성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명희 조선간호대 총장 역시 “양 대학의 통합은 오랜 숙원이자 새로운 도약을 향한 출발점”이라며, “디지털 기반의 혁신적 간호 교육과 지역사회 밀착형 교육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 서대문구, 극한 호우 대비 현장 훈련

    서대문구, 극한 호우 대비 현장 훈련

    서울 서대문구가 장마와 태풍 등 극한 호우로 인한 산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홍제동 등 취약지역에서 주민 대피 훈련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증가하는 국지성 호우에 선제 대응하고 주민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훈련”이라고 설명했다. 산사태 경보발령 상황을 가정해 상황 판단 회의에서 주민 긴급대피를 결정했다. 주민들은 대피소인 홍제3동주민센터까지 이동하고 산사태 안전 대응 교육을 받았다. 훈련은 산사태 발생 시 행동 요령과 대피 절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경찰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 체계도 점검했다. 구는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배수로 정비 등의 사방(모래막이) 시설 관리를 통해 여름철 자연 재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홍제천 폭포광장 일대에서 하천 고립사고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산사태에는 초기 대응과 신속한 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 안전 확보와 재난 대응체계 강화에 매진하겠다”고 설명했다.
  • 체코 190㎝대 장신 뛴다… 고공 플레이 대비령

    체코 190㎝대 장신 뛴다… 고공 플레이 대비령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첫 상대로 맞붙는 체코가 1일(한국시간) 26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파트리크 시크(레버쿠젠)를 비롯해, 체코 대표팀 역대 최다 경기(89경기) 출전 선수인 미드필더 토마시 소우체크(웨스트햄)와 파벨 슐츠(리옹), 수비수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와 블라디미르 초우팔, 로빈 흐라냐치, 공격수 아담 흘로제크(이상 호펜하임) 등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골고루 포진해 있다. 시크(191㎝), 소우체크(192㎝), 흘로제크(188㎝) 등 장신 선수들의 고공 플레이에 대한 대비책도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26명 가운데 17명이 체코 프로리그에서 뛰고, 그중에서도 10명이 슬라비아 프라하에서 한솥밥을 먹는 선수여서 끈끈한 조직력이 강점으로 보인다. 이날 열린 평가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18세 미드필더 후고 소후레크(스파르타 프라하)가 깜짝 발탁된 것도 눈에 띈다. 체코축구협회는 지난달 21일 29명의 예비 명단을 발표했고 미로슬라프 쿠베크 감독은 이날 체코 프라하에서 치러진 코소보와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한 뒤 예비 명단에 포함됐던 3명의 선수를 제외한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코소보와 평가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17살 미드필더 후고 소후레크(스파르타 프라하)가 깜짝 발탁된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미로슬라프 쿠베크 감독은 “우리의 목표는 반드시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것”이라면서 “남은 기간 공수 양면의 짜임새를 정교하게 가다듬기 위해 전술 훈련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 명단을 확정한 체코 대표팀은 미국으로 이동해 오는 5일 미국 뉴저지에서 과테말라와 월드컵 본선에 대비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어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맞붙는다. 한편 한국의 조별리그 3차전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당초 지난 31일 베이스캠프가 꾸려진 멕시코로 전세기를 타고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일부 스태프의 비자 발급이 지연돼 출국에 차질을 빚었다. 게이튼 맥켄지 남아공 체육부 장관은 월드컵 본선에 나설 26명 선수단 비자는 모두 발급됐으나 수석 코치와 팀 닥터, 보안 책임자, 분석관 1명의 비자 승인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 ‘진태현♥박시은’ 입양 딸 공개…친딸같은 ‘판박이 외모’에 깜짝

    ‘진태현♥박시은’ 입양 딸 공개…친딸같은 ‘판박이 외모’에 깜짝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입양한 둘째 딸을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딸의 모습이 공개되자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는데도 엄마 박시은을 닮은 외모가 화제가 됐다. 지난 1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진태현X박시은, ‘연속 포디움’ 달성한 차세대 유망주 딸 자랑하며 함박웃음’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현재 엘리트 마라토너로 활약 중인 둘째 딸의 경기 현장과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진태현과 박시은은 딸의 마라톤 대회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훈련에 매진하느라 한 달 만에 딸과 얼굴을 마주하게 된 부부는 상봉 직후 서로를 와락 끌어안으며 애틋한 가족애를 드러냈다. 화면에 잡힌 딸의 외모는 뽀얀 피부에 웃을 때 반달 모양으로 접히는 선한 눈매까지 박시은을 빼닮은 모습이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김구라는 “박시은 씨 닮았다”며 놀라워했고, 다른 패널들 역시 “진짜 똑같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태현은 딸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벌써 재작년이다. 2024년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며 “딸바보 같아서 제 입으로 말씀드리기 그렇지만 올해 마라톤 대회에서 포디움에 올랐다. 3주 만에 바로 다른 메이저 대회 3등을 했다”고 딸의 뛰어난 성적을 자랑했다. 이어 “차세대 유망주다. 우리 지혜의 꿈이 국가대표 마라토너다”라고 덧붙였다. 입양 배경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털어놨다. 박시은은 “친부모님이 계시지만 왕래는 안 하는 상황이라 또 다른 집이 되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결혼한 두 사람은 일반적인 영유아 입양 대신 사회적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인 성인 및 청소년 자녀들을 가족으로 맞이해 함께하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 4년 만에 보육원에서 인연을 맺은 대학생 첫째 딸 입양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됐다. 지난해에는 “멋진 양딸들이 생겼다”며 “한 명은 경기도청 소속 엘리트 마라톤 선수, 또 다른 한 명은 제주에서 간호사를 준비 중인 예비 간호사”라고 공개한 바 있다.
  • 한국 1차전 상대 체코, 장신 3명 포함 26명 명단 확정…남아공은 비자문제로 출발 지연

    한국 1차전 상대 체코, 장신 3명 포함 26명 명단 확정…남아공은 비자문제로 출발 지연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의 조별리그 1차전 상대인 체코가 190㎝에 달하는 장신 선수 3명을 포함해 자국 리그 선수가 대거 포함된 26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체코축구협회는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파트리크 시크(레버쿠젠) 등 월드컵 출전 멤버 26명을 공개했다. 최종 명단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26명 중 17명이 자국 리그에서 활약한다는 점이다. 특히 주장인 미드필더 소우체크의 키는 192㎝, 간판 스트라이커 시크의 키는 191㎝, 공격수 흘로제크의 키는 188㎝ 등 장신이어서 한국으로서는 신장을 이용한 고공 플레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여기에 17명의 자국 리그 선수 중 10명이 슬라비아 프라하에서 한솥밥을 먹는 선수여서 끈끈한 조직력이 강점으로 보인다. 체코축구협회는 지난달 21일 29명의 예비 명단을 발표했고 미로슬라프 쿠베크 감독은 이날 체코 프라하에서 치러진 코소보와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한 뒤 예비 명단에 포함됐던 3명의 선수를 제외한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코소보와 평가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17살 미드필더 후고 소후레크(스파르타 프라하)가 깜짝 발탁된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쿠베크 감독은 “우리의 목표는 반드시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것”이라며 “남은 기간 공수 양면의 짜임새를 정교하게 가다듬기 위해 전술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 조별리그 3차전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당초 지난 31일 베이스캠프가 꾸려진 멕시코로 전세기를 타고 이동할 예정이었으나 일부 스태프의 비자 발급이 지연돼 출국에 차질을 빚었다. 게이튼 맥켄지 남아공 체육부 장관은 월드컵 본선에 나설 26명 선수단 비자는 모두 발급됐으나 수석 코치와 팀 닥터, 보안 책임자, 분석관 1명의 비자 승인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맥켄지 장관은 SNS를 통해 “비자 혼란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 매우 창피하고 부당한 일이다. 우리가 바보처럼 보이게 만들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남아공 대표팀은 스태프의 비자가 발급되는 대로 멕시코로 떠날 예정이다. 2010년 자국에서 개최한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은 남아공은 12일 개최국 멕시코와 대회 개막전을 치르며 체코, 한국과 조별리그를 갖는다.
  • 마성 클래식, 즉흥 재즈까지… 대니 구의 10년, 다시 시작

    마성 클래식, 즉흥 재즈까지… 대니 구의 10년, 다시 시작

    방송 통해 클래식·대중 거리 좁혀美 카네기홀 바이올린 공연 매진편곡된 ‘사계’ 연주하고 재즈 협연“클래식·재즈 접목한 거슈윈 영웅언젠가 내 곡 공연… 말보다 행동모든 면에서 풍부한 뮤지션 될 것” 답할 땐 더없이 진중하다가도 사이사이 호탕한 웃음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뒤바꿔놓는다. 언뜻 비치는 문신에 자유분방한 태도를 예상했는데 ‘1년 반에 하나씩’이라는 자기만의 규칙으로 새긴다고 했다. 진지한 듯 유쾌하고 자유로운 듯 계획적인, 한 단어로 규정되지 않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35)가 또 다른 시작 앞에 섰다. 오는 12일부터 대구, 천안, 김해, 공주를 거쳐 3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한국 데뷔 10주년 기념 리사이틀을 여는 그는 “나를 찾아가는 과정의 또 하나의 터닝 포인트”라며 공연 제목 ‘저니 비긴스’(The Journey Begins)에 대해 “여전히 시작(still beginning)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했다. 2016년 앙상블 디토 객원으로 한국 무대에 처음 선 그는 이듬해 정식 멤버로 합류한 뒤, 클래식 독주·실내악은 물론 재즈와 팝, 방송과 어린이 음악교육까지 오가며 클래식과 대중의 거리를 좁혀 왔다. 미국 시카고에서 오르간 치는 어머니와 노래하는 아버지, 비올리스트 외삼촌 사이에서 음악을 익힌 그는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수학했다. 교수를 꿈꾸며 캐나다 토론토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 한국행을 택했다. 정착하자마자 코로나19가 닥쳤다. 공연이 줄어 다시 아이들을 가르치던 그에게 반등의 계기가 된 건 JTBC ‘슈퍼밴드2’와 MBC ‘나 혼자 산다’(나혼산)였다. 악보 기반의 클래식만 해온 그는 ‘슈퍼밴드’에서 “악보 없이 즉흥으로 연주하는 법”을 배웠고, ‘나혼산’을 통해 원하는 음악과 자신의 본모습을 명확히 알고 연주와 방송의 균형도 찾았다. 지난해부터는 해외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영국 런던 월리스 미술관에 이어 지난 3월엔 뉴욕 카네기홀 젠켈홀에 데뷔했다. 공연은 전날 매진됐다. “객석에 재미 한국인이 80% 정도 돼 보였는데 어린 친구들과 가족에게선 저의 옛날 모습이, 나이 든 분들께는 저의 미래가 보여 뭉클했어요. 그들에게 조금은 힘이 되고 있다는 생각을 했죠.” 이번 리사이틀은 그가 걸어온 음악 세계를 한자리에 압축한다. 안토니오 비발디 ‘사계’를 현대적으로 재작곡해 세계적 호평을 받은 막스 리히터의 ‘사계’ 중 ‘봄’으로 문을 연다. 클래식 곡에 현대 작곡가 감각을 불어넣은 네오클래식 화음이 “굉장히 신선한” 작품이다. 1부에선 오랜 호흡의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칼 젠킨스의 ‘팔라디오’를 연주한다. 2부엔 피아니스트 문재원, 더블베이시스트 황호규, 드러머 김종국이 모인 재즈 피아노 트리오가 합류해 클로드 볼링의 ‘바이올린과 피아노 트리오를 위한 모음곡’과 조지 거슈윈의 ‘거슈윈 모음곡’을 선보인다. 볼링의 곡을 두고 그는 “반칙”이라며 “테크닉은 어렵지만 곡은 너무 재미있다”고 웃었다. 거슈윈을 “음악적 영웅”으로 꼽은 그는 “탱고를 세계로 넓힌 아스토르 피아졸라처럼, 거슈윈은 클래식을 기반으로 재즈까지 뻗어나갔다”며 거슈윈을 자신의 미래라고도 했다. 즉흥성 높은 재즈 역시 클래식 연주자에게 쉽지 않은 장르다. “재즈 도시 시카고에서 자라 클래식한 재즈는 아마 한국에서 제일 잘할 걸요. 즉흥성은 여전히 두렵지만 이번 공연에서 많이 드러나 흥미로울 겁니다.” 대니 구는 앞으로의 10년도 보여줄 게 많다. 작곡해 둔 곡이 많다며 “언젠가 내 음악으로만 꽉 채운 공연을 올리고 싶다”고 했다. 최근 영국 청년 음악가들의 악단 오리온 오케스트라에 자신의 이름을 건 장학금을 만든 소식을 전한 그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게 내 역할”이라면서 “제가 성공하는 모습을 보며 후배들이 자기만의 길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계를 넘나드는 그는 “지금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르네상스 시대”라며 “모든 면에서 더 풍부한 뮤지션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과학적이고 실험적인 레오나르도 다빈치 형인가, 섬세하고 감성적인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형인가 물었더니 명쾌한 답이 돌아왔다. “둘 다 아니에요. 대니 구죠.”
  • 미술과 음악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초대…국현 ‘MMCA 나잇’

    미술과 음악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초대…국현 ‘MMCA 나잇’

    미술 작품과 음악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초여름 밤을 즐겨보면 어떨까. 국립현대미술관이 미술과 전자음악이 결합한 야간 문화행사 ‘2026 MMCA 나잇: 밤의 주파수’를 다음 달 10일 서울관에서 개최한다. MMCA 나잇은 2017년 시작 이후 매년 매진을 기록해온 미술관의 대표 야간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창립 70주년을 맞은 신영증권 후원으로 6월·9월·11월 총 3회 확대 운영된다. 첫 번째 행사는 ‘데이미언 허스트: 진실은 없어 그러나 모든 것은 가능하지’ 전시가 열리고 있는 서울박스에서 펼쳐진다. 거대한 설치 작품 사이로 전자음악 공연이 더해지며 공감각적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전자음악 밴드 ‘이디오테잎’과 융복합 그룹 ‘아지카진 매직월드’가 참여한다. 이디오테잎은 강렬한 라이브 비트와 폭발적인 사운드로 현장을 압도할 예정이며, 아지카진 매직월드는 몽환적이고 실험적인 음악 세계를 기반으로 데이미언 허스트의 설치 작품 ‘신화’(2010), ‘스팟 월’(2026) 연작과 어우러진 몰입형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1층 로비에는 특별 음료 바가 마련돼 참가자 전원에게 하이볼 또는 무알코올 칵테일이 제공된다. 참가자들에게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이 적용된 특별 키링도 증정된다. 스마트폰에 접촉하면 공연자의 음원과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은 전석 스탠딩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1만 5000원이다. 선착순 500명 예약제로 운영된다. 미술관 유료 회원 대상 선예매는 다음 달 1일 오후 2시부터, 일반 예매는 6월 2일 오후 2시부터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참가비 전액은 월드비전 아동 미술심리치료 사업에 참가자 이름으로 기부된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데이미언 허스트의 작품과 전자음악이 호흡하는 이번 행사로 관람객이 시공간을 넘나드는 예술적 영감을 경험하고 기부의 의미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밝혔다.
  • 로지스올그룹 서병륜 회장, ‘제56회 한국의 경영자상’ 받아

    로지스올그룹 서병륜 회장, ‘제56회 한국의 경영자상’ 받아

    - 공유물류 인프라 도입 및 산업별 맞춤형 SCM 혁신 공로 인정 종합물류 기업 로지스올(LOGISALL)그룹은 서병륜 회장이 KMA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하는 ‘제56회 한국의 경영자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경제계 및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월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56회를 맞이한 ‘한국의 경영자상’은 탁월한 경영을 통해 기업을 성장시키고 국가 경제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수행한 최고경영자(CEO)를 선정해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서병륜 회장은 국내 물류 현장에 ‘공유물류(Pooling)’ 체계를 최초로 구축하고 산업별 특성에 맞춘 고도화된 공급망 관리(SCM) 솔루션을 보급해 대한민국 물류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아 해당 상을 수상하게 됐다. 로지스올그룹은 한국파렛트풀(KPP), 한국컨테이너풀(KCP), 한국로지스풀(KLP) 등 핵심 계열사를 중심으로 전국 단위의 물류기기 공용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3자 물류(3PL) 구조를 넘어 산업용 장비 및 지게차 렌탈 시장을 운영하며 물류 현장의 지속가능성 확대와 디지털 전환(DX)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로지스올그룹은 전 산업군에 걸쳐 35만여 개의 기업 고객에게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규모를 갖추고 있다. 시상식 이후 진행된 최고경영자 특별대담에서 서병륜 회장은 지난 50년간 물류 분야에서 유지해 온 경영철학과 향후 물류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설명했다. 서병륜 회장은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심도 있는 연구로 고객의 물류 가치를 창조하는 데 승부를 걸어왔다”며 창조경영 비결을 밝혔다. 특히 온갖 우여곡절 끝에 고객사들의 신뢰와 참여로 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었다며, 상생과 협력 기반의 ‘공존공영’ 철학의 탄생 배경을 전했다. 이어 미래 물류 패러다임의 핵심 축으로 피지컬 인터넷의 개념을 꼽으며, ‘한국형 피지컬 인터넷 - LAPI(Logistics Alliance for Physical Internet)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서 회장은 “물류 자산의 공유가 핵심인 미래 혁신 물류는 결코 단일 기업의 힘만으로는 이룰 수 없다”며, 로지스올그룹 한국물류연구원(KIL) 중심의 ‘한국CLO협의회’를 통해 화주기업 및 주요국과의 연대를 공고히 하고 공존공영의 물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병륜 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은 오랜 시간 ‘공존공영’의 가치를 믿고 공유물류 인프라 혁신에 함께 동참해 준 수많은 고객사와 임직원들 덕분”이라며, “로지스올이 다져온 ‘물류의 길’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물류가 세계 시장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공급망 확장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 정몽규 축구협회장 “월드컵 끝나고 떠나겠다...대표팀은 아낌없는 지지 부탁”

    정몽규 축구협회장 “월드컵 끝나고 떠나겠다...대표팀은 아낌없는 지지 부탁”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다음 달 개막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을 끝으로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정 회장은 29일 성명서를 통해 “이번 월드컵 이후 축구협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면서 “대표팀이 본선에서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는 것이 협회장으로서 마지막 소임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지난해 2월 85.6%의 지지율로 4선에 성공한 정 회장의 이와 같은 결정은 월드컵 대표팀에 대한 축구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간곡히 당부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비전 수립과 이행에 매진해야 할 협회가 현재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숙고 끝에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2013년 제52대 대한축구협회장에 취임한 이래 13년간 한국 축구를 이끌어온 정 회장은 오는 7월 19일(현지시간) 폐막하는 북중미 월드컵 이후 사직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성명서 전문 대한축구협회 회장 정몽규입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우리 국가대표팀은 그동안 열심히 월드컵 본선을 준비해왔으며, 저는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치면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대회 기간 동안 대표팀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제가 축구협회를 맡아 운영하는 동안 여러 가지 논란과 비판이 있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다 제 부덕의 소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월드컵이 끝난 뒤 축구협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고자 합니다. 대표팀이 본선에서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는 것이 협회장으로서 마지막 소임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가 협회를 맡아서 일해오는 동안 격려와 지원을 해주신 축구인, 후원사, 언론인, 정부 관계자 그리고 팬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오랜 기간 축구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축구협회 임직원과 연맹, 시도협회 관계자들에게도 고마운 인사를 전합니다. 이번 월드컵 이후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다시 한번 미래를 향해 전진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정몽규, 월드컵 이후 퇴진…“모든 것은 부덕의 소치”

    정몽규, 월드컵 이후 퇴진…“모든 것은 부덕의 소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다음 달 개막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이후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정 회장은 29일 성명서를 내고 “이번 월드컵 이후 축구협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제가 축구협회를 맡아 운영하는 동안 여러 가지 논란과 비판이 있었다”면서 “모든 것은 제 부덕의 소치”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대표팀이 본선에서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는 것이 협회장으로서 마지막 소임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축구협회는 “지난해 2월 85.6%의 지지율로 4선에 성공한 정 회장의 이와 같은 결정은 월드컵 대표팀에 대한 축구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간곡히 당부하기 위해 이뤄졌다”면서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비전 수립과 이행에 매진해야 할 협회가 현재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숙고 끝에 결정했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2013년 제52대 협회장으로 취임해 지난해 2월 4선에 성공했다. 정 회장은 북중미 월드컵이 폐막하는 7월 19일(현지시간) 이후 사직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힘과 지혜 모아 미래 향해 전진하길”다음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성명서 전문 대한축구협회 회장 정몽규입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우리 국가대표팀은 그동안 열심히 월드컵 본선을 준비해왔으며, 저는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치면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대회 기간 동안 대표팀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제가 축구협회를 맡아 운영하는 동안 여러 가지 논란과 비판이 있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다 제 부덕의 소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월드컵이 끝난 뒤 축구협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고자 합니다. 대표팀이 본선에서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는 것이 협회장으로서 마지막 소임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가 협회를 맡아서 일해오는 동안 격려와 지원을 해주신 축구인, 후원사, 언론인, 정부 관계자 그리고 팬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오랜 기간 축구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축구협회 임직원과 연맹, 시도협회 관계자들에게도 고마운 인사를 전합니다. 이번 월드컵 이후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다시 한번 미래를 향해 전진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외식산업도 AI·로봇 융합 시대… 현장 목소리 담아서 제도 개선”

    “외식산업도 AI·로봇 융합 시대… 현장 목소리 담아서 제도 개선”

    배달 플랫폼 수수료 체계 개선외식업 생존권 사수 위해 매진 한국외식업중앙회는 28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제61회 정기총회를 열고, 외식업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행사에는 김우석 외식업중앙회 회장과 전국 대의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빈으로는 남인순·민병덕·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 인태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한상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원장,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윤석준 우아한형제들 사장, 조억헌 서울신문 부회장 등이 자리했다. 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회원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외식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회원 권익 보호와 외식업 경쟁력 강화, 위생교육 전문성 제고 등을 통해 한국 외식업을 대표하는 조직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년간 활동 중 대형 배달 플랫폼의 수수료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전방위적 정책 건의와 외식업 생존권 사수를 위해 매진한 점을 성과로 꼽았다. 또 식품위생교육기관 지정 기준의 법적 명문화와 교육 운영의 공정성·전문성 강화를 통해 교육기관 지정의 법제화를 이뤘다고 전했다. 이 외 의제매입세액공제 확대를 강력히 추진하고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외식업 소상공인 기준을 현실에 맞게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 외식업은 이제 로봇과 인공지능이 융합된 첨단 푸드테크 시대로 급격히 확장되고 있다”며 “중앙회는 외식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정책 허브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위해 더욱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축사에서 “외식업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올해 추경 신규 사업인 ‘소상공인 생활문화 혁신지원 사업’을 통해 유망 외식업 소상공인을 골목상권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 현장의 불합리한 규제와 관행도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중앙회는 이번 정기총회를 계기로 외식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과 현장 중심 정책 활동 확대에 더욱 힘써 나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외식문화 발전과 회원 권익 향상에 기여한 회원에 대한 표창과 임직원 71명에 대한 장학금 수여도 진행했다. 외식업중앙회는 외식업 소상공인의 권익 증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966년 설립됐다. 중앙회를 비롯해 25개 직할지회와 15개 시·도지회로 구성되며, 약 32만개의 일반음식점 영업자가 회원이다.
  • ‘바가지’ 월드컵 입장권… 美검찰 FIFA에 소환장

    역대급 ‘바가지 상술’로 비판받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입장권 가격 논란이 미국 검찰 수사로 번졌다. 공동 개최국인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마저 “나라도 그런 돈을 내고 경기장에 가고 싶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을 정도로 이번 월드컵 입장권 가격은 소비자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과 제니퍼 대번포트 뉴저지주 검찰총장은 27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내고 FIFA의 월드컵 입장권 판매 과정에서 불거진 다양한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FIFA에 관련 정보 제출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제임스 총장은 성명에서 “누구도 바가지 가격을 강요받아서는 안 되며, 팬들은 자신이 구매한 입장권이 실제 좌석과 일치할 것이란 점을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번포트 총장은 “FIFA는 월드컵 입장권 구매를 혼란과 허위 품귀 현상,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이 난무하는 시련으로 만들었다”고 꼬집었다. 뉴욕주 설명에 따르면 FIFA는 최초 입장권 판매 당시 경기장을 1~4구역으로 구분하고, 1구역을 가장 좋은 위치라고 공지했다. 그런데 많은 축구 팬이 입장권을 구매한 상황에서 FIFA는 각 구역 내에서 가장 좋은 좌석으로 구성된 ‘프론트 구역’을 추가로 신설해 더 높은 가격을 책정했다. 아울러 FIFA는 이번 월드컵에서 입장권 정찰제가 아닌 ‘유동 가격제’를 도입하면서 가격 상승을 유도할 목적으로 일부 구역 입장권을 ‘판매 보류’분으로 대량 묶어둔 뒤 매진이 임박한 것처럼 속이는 ‘가짜 희소성 전략’도 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월드컵 결승전의 입장권 평균 가격은 1만 3000달러(약 1900만원)로, 2022 카타르 대회 결승전의 1600달러보다 8배 이상 뛰어올랐다.
  • ‘손맛’에 빠진 청춘… 문구를 덕질하다

    ‘손맛’에 빠진 청춘… 문구를 덕질하다

    “정성스레 글씨를 쓰고 예쁜 스티커로 다이어리를 완성해 놓은 걸 보면 뿌듯하죠. 별거 아닌 일상이지만, 그래도 충실하고 온전하게 살아냈다는 느낌이 드니까요.” ●디지털 시대 문구류 인기 역주행 경기 성남시에 사는 직장인 박은혜(36·가명)씨는 주말마다 남자친구와 ‘문구점’ 데이트를 나선다. 다이어리를 꾸밀 때 쓰는 스티커나 책 속 문장을 필사할 필기구 같은 걸 구매하기 위해서다. 요즘 문구에 푹 빠진 사람이 박씨만 있는 것은 아니다. 서울 망원·합정·성수 등에 밀집한 문구 편집숍은 평일과 주말을 막론하고 문전성시를 이룬다. 디지털이 점령한 시대, 아날로그의 전유물인 ‘읽고 쓰는’ 일이 재발견되고 있다. 최근 필기구를 비롯한 문구와 독서용 소품을 향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6일 온라인서점 예스24에 따르면 ‘문구·선물’ 분야 판매량은 2024년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2024년에는 전년 대비 17.8% 성장했고 지난해에도 16.5% 늘어나며 열기를 이어갔다. 문구 소비를 주도하는 건 젊은 층이다. 지난해 기준 10대의 전년 대비 소비가 104.4%로 2배 넘게 뛰었고 30대(45.8%)와 20대(38.3%)가 뒤를 이었다. 물론 온라인 판매량이 전체 문구 열기를 대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문구 특성상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써보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온라인 데이터에 잡히지 않는 판매도 상당하다. ●손글씨 잘 쓰는 건 ‘힙’하다 이는 젊은 세대가 문학을 유행에 앞서가는 ‘힙한’ 것으로 인식하고 소비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텍스트힙’의 연장선이다. 텍스트힙이 처음 나타난 것이 2024년쯤인데 이것이 2년 이상 지속되면서 다채로운 현상으로 분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읽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쓰는 행위에서도 매력을 느끼는 ‘라이팅힙’이라는 새로운 유행어도 나왔다. 태블릿 PC 등 디지털 대체재의 홍수 속에서도 예스24의 지난해 필기구 판매량은 전년보다 8.4% 늘었다. 형형색색 문양이 그려진 테이프를 뜻하는 마스킹테이프(44.9%)를 비롯해 인덱스 라벨 스티커(85.0%), 북커버(194.2%) 등 ‘다이어리 꾸미기’(다꾸)나 독서 주변 용품의 성장세도 높다. 이는 대형서점이나 출판사가 책뿐만 아니라 책의 디자인을 활용한 다이어리 등 독서 관련 굿즈를 꾸준히 만들어 판매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온라인 서점 알라딘은 최근 창립 60주년을 맞은 출판사 민음사와 협업해 세계문학전집 디자인을 활용한 크로스백, 키링 파우치 등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문구페어 티켓에 ‘웃돈’까지 붙어 문구 애호가들의 시선은 다음달 10~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예정된 ‘인벤타리오 2026’에 쏠리고 있다. ‘인벤타리오’는 지난해 처음 개최된 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오프라인 문구 페어다. 문구를 향한 젊은 세대의 폭발적인 관심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준 행사이기도 하다. 지난해 문구 관련 브랜드 60여곳이 모였는데 총 2만 2000명이 다녀갔다. 당시 사전 판매를 진행한 입장권은 일찍이 매진됐고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웃돈까지 얹어서 거래됐던 것으로 전해진다.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규모를 더욱 키웠다. 올해 ‘인벤타리오’에는 총 110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행사장 크기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렸다.
  • 누적 239만·숏폼 2256만뷰… 국무회의 생중계 효과 톡톡

    이재명 정부의 국무회의는 실시간 중계로 높은 관심을 끌며 새로운 정치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의 질의 응답·토론 장면이 공개되자 시청률과 온라인 조회수가 크게 늘었고 관련 영상은 각종 소셜미디어(SNS)와 유튜브 등에서 2차 콘텐츠로 재가공되며 확산하고 있다. 25일 한국정책방송원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이달까지 KTV가 생방송한 국무회의의 평균 시청률은 0.104%로, 지난해 KTV 연평균 시청률 0.046% 대비 약 2.3배를 기록했다. 유튜브 채널 ‘KTV 국민방송’과 ‘KTV 이매진’에 올라온 이재명 정부의 국무회의 영상 누적 조회수는 이날까지 238만 9500여회에 달한다. 아울러 국무회의 생중계 영상은 숏폼 등 다양한 2차 콘텐츠로 제작되며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정책방송원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국무회의 9건의 생중계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18개의 원본 생중계 영상을 기반으로 총 2076개의 2차 콘텐츠 영상이 만들어졌다. 원본 생중계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76만 907회, 2차 콘텐츠 영상의 총조회수는 2256만 3227회였다. 원본 영상 대비 2차 콘텐츠는 115.3배, 조회수는 29.7배에 달하는 파급 효과를 창출한 것이다. 일각에선 국무회의 생중계가 자칫 대통령의 ‘만기친람’으로 흘러갈 가능성을 주의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온다. 국무위원의 자율성이 제약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조진만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이재명 정부의 국무회의 운영은 대통령이 국정 현안을 다각적으로 파악하지 못하면 하기 어렵다. 역대 정부보다 진일보한 것”이라면서도 “국무위원들이 생중계 회의에서 망신당하지 않기 위해 대통령의 선호나 입장을 과도하게 반영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 40년 만에 열린 서울광장 지하공간… K콘텐츠 플랫폼 대변신

    40년 만에 열린 서울광장 지하공간… K콘텐츠 플랫폼 대변신

    서울광장 13m 아래에 숨겨져 있던 지하공간이 올 10월 도심형 문화·체험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2023년 9월 40년 만에 시민들에게 공개된 서울광장 지하공간이 시민이 머물고 체험하고 관람하는 ‘K-콘텐츠 문화·체험 플랫폼’으로 재탄생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지하철 2호선 시청역과 을지로입구역 선로 상부와 전국 최초로 생긴 지하상가 하부 사이에 있는 지하 2층 유휴공간으로 폭 9.5m, 길이 335m, 3261㎡(약 1000평) 규모다. 위쪽엔 시티스타몰이 있는 이 공간은 언제 무슨 용도로 만들어졌는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시는 높이가 다른 시청역과 을지로입구역을 연결하기 위해 1980년대 초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한다. 현재까지 대규모 개발이나 상업적 이용 없이 원형에 가까운 지하 구조가 유지됐다. 시는 2023년 이 공간을 지하철 역사 혁신 프로젝트 ‘펀스테이션’ 사업 중 하나로 발굴·개발했다. 최초 공개 후 직접 공간을 둘러 볼 수 있도록 선착순으로 모집한 ‘지하철 역사 시민탐험대’ 프로그램은 오픈 4분 만에 매진돼 추석 연휴까지 추가 개방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68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오는 10월 공개 예정인 이 공간에서는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된다. 시는 지하 터널 긴 벽면과 구조물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화면과 음향이 반응하는 체험형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콘크리트 벽면과 기둥 등 지하공간의 질감도 전시 배경으로 활용한다. 터널처럼 길게 이어진 공간 특성을 살려 K패션 전시와 런웨이, 브랜드 쇼케이스 등을 개최한다. K팝 아티스트 굿즈(기념품), 버추얼 아이돌 세계관을 결합한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시가 공공 기반 시설을 조성하고 민간 운영자가 창의성과 콘텐츠 운영 역량을 더한 새로운 방식의 민관 협력형 공공자산 활용 모델이다. 시는 시민들이 공간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교통공사와 환기·소방·피난시설 등을 조성 중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 있는 출입구에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
  • 한국 언론 공공성 기틀 세운 박영상 한양대 명예교수 별세…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서 25일 발인

    한국 언론 공공성 기틀 세운 박영상 한양대 명예교수 별세…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서 25일 발인

    한국언론학회장, 초대 뉴스통신진흥회 이사 등을 지내며 한국 언론의 공공성과 독립성 확립에 헌신한 박영상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가 별세했다. 유족과 한양대 동문회 등에 따르면 박 명예교수는 23일 오전 9시 43분쯤 서울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84세. 박 명예교수는 현장 기자에서 출발해 학계에 투신한 한국 언론학계의 원로다. 황해도 개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가톨릭대 신학부 예과를 거쳐 한양대 신문학과를 졸업한 뒤 1968년부터 1975년까지 합동통신에서 기자로 활동하며 언론 실무를 익혔다. 당시 권력의 언론 통제에 환멸을 느끼던 고인은 학계에 투신하기 위해 미국 미주리대로 유학을 떠나 신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2005년 한 인터뷰에서 “현장에서 접한 권력의 추악함에 환멸을 느껴 유학을 떠났다”고 당시 상황을 회고한 바 있다. 1983년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강단에 선 이후 2008년까지 25년 동안 후학을 양성하며 한국 언론계의 질적 성장을 견인했다. 1999년 한국언론학회장과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장을 지내며 학계의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언론인의 모임인 관훈클럽에도 적극 참여했다. 이론가에만 머물지 않고 현장과 학계의 가교 역할을 하며 저널리즘의 본질을 탐구하는 데 매진했다. 박 명예교수의 가장 큰 업적 중 하나는 2003년 제정된 뉴스통신진흥법에 기초해 2005년 설립된 뉴스통신진흥회의 초대 이사로 참여하며 국가 기간 뉴스통신의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뉴스통신사의 독립성이 제도적으로 보장되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 언론학계의 평가다. 고인은 2012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케이블TV시청자협의회의 위원장, 2016∼2019년 SBS 시청자위원장도 역임했다. 저서로는 ‘뉴스란 무엇인가’, ‘언론자유의 재개념화를 위한 시론’, ‘언론과 철학’ 등을 남겼다. 2020년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직속 자문기구 저널리즘위원회를 이끌며 ‘현장기자를 위한 체크리스트’, ‘현장기자를 위한 진짜 Q&A’ 등도 펴냈다. 유족은 부인 김종숙 씨와 자녀 박은영·주영·경식씨, 며느리 니키 스타마텔로스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5일 오전 10시다. 장지는 인천푸른바다 해양장이다.
  • 국민성장펀드 흥행에 코스닥 ‘활짝’…코스피도 상승 마감

    국민성장펀드 흥행에 코스닥 ‘활짝’…코스피도 상승 마감

    국민성장펀드 인기에 제약·바이오주 온기장 초반 코스닥 시장서 매수 사이드카 발동원달러 환율 전장 대비 11원 뛴 1517.2원외환당국 “경계감 갖고 지켜보는 중” 개입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던 국내 증시에서 모처럼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크게 올랐다.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국민참여성장펀드)가 흥행에 성공하며 코스닥 시장으로 자금 유입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 코스피도 상승 마감했지만 외국인의 ‘셀 코리아’(국내 증시 매도) 흐름이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은 10원 넘게 뛰었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12포인트(0.41%) 오른 7847.7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55.16포인트(4.99%) 급등한 1161.13으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장중 등락을 반복하며 보합권 흐름을 이어간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장 초반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매수세가 몰렸다. 매수 사이드카는 지수가 급등할 경우 5분간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정지하는 시장 안정 조치다.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2.34%), SK하이닉스(0.05%) 등 대형 반도체주가 쉬어가는 동안 셀트리온(4.80%), 유한양행(4.99%), SK바이오사이언스(4.90%) 등 제약·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도 리가켐바이오(12.83%), 에이비엘바이오(9.37%) 등 제약·바이오 업종 위주로 상승했다. 이는 올해 7조원 규모 투자가 예정된 국민성장펀드가 이날 판매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주요 은행과 증권사에서 온라인 판매분이 빠르게 매진되는 등 인기가 확인되자, 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코스닥 지수를 끌어올렸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5월 동안 부진했던 코스닥이 시가총액 10위까지 모두 상승하는 등 급등했다”며 “국민성장펀드 출시 및 완판 소식에 수급 유입 기대감이 작용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은 약세를 보였다. 전 거래일 대비 11.1원 오른 1517.2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외환당국 등은 주간 거래 마감 직전 “외환당국은 원달러 환율 움직임이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측면이 있어 경계감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구두개입하기도 했다. 이날 원화 약세엔 엔화 약세와 유가 상승, 외국인의 국내 증시 ‘팔자’세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이날도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원대, 7000억원대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조 9000억원어치 내다 팔며 12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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