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매수호가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최종 판결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판매자들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일자리사업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마포구청역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7
  • 외국인 돌아온 코스피 5800선 회복… 환율·국제유가 진정세

    외국인 돌아온 코스피 5800선 회복… 환율·국제유가 진정세

    미국과 이란의 휴전 소식에 8일 코스피가 단숨에 5800선을 회복하며 ‘안도 랠리’를 펼쳤다. 코스닥 지수도 급등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 일시 정지(사이드카)가 연이어 발동됐다. 외국인이 국내 증시로 되돌아오며 원달러 환율도 30원 넘게 급락한 1470원대로 내려갔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77.56포인트(6.87%) 오른 5872.34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5919.60까지 올라서며 6000선 재탈환을 눈앞에 뒀다가 상승폭을 일부 내줬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3.12포인트(5.12%) 상승해 1089.85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오전 9시 6분과 13분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5분간 일시 정지됐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 발동은 각각 올 들어 7번째와 6번째다. 양 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연달아 발동됐던 지난 1일 이후 일주일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 5000억원, 2조 7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조 400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외국인은 중동 사태 이후 지난달에만 코스피 시장에서 36조원 가까이 내다 파는 등 국내 시장에서 발을 뺐는데, 분위기가 급반전했다. 지난 7일부터 이틀 연속 순매수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 증시가 크게 상승한 건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당초 한국시간 8일 오전 9시를 이란과의 협상 시한으로 두고, 협상 결렬 시 이란 에너지 시설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다만 기한을 90분 앞두고 양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 개방을 전제로 ‘극적인 휴전’에 성공하면서 시장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났다. 일본 닛케이255지수(5.39%), 대만 가권지수(4.61%) 등 아시아 증시 강세 속 코스피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1만 전자’와 ‘100만 닉스’를 회복했다. 삼성전자는 1만 4000원(7.12%) 오른 21만 500원에, SK하이닉스는 11만 7000원(12.77%) 오른 103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업종 외국인 지분율이 최근 역사적 저점 수준인 49%까지 빠진 데다, 전날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7조 2000억원이라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한 점이 투자심리 회복에 영향을 줬다. 국제 불확실성이 완화되자 환율과 국제유가도 안정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3.6원 떨어진 1470.6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월 11일(1466.50원) 이후 최저치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복귀로 인한 ‘달러→원화’ 환전 수요도 한몫했다. 국제유가는 최대 19% 하락해 지난 2일 이후 처음으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과 브렌트 선물 가격 모두 장중 100달러를 밑돌았다. 정부는 10일 0시부터 적용할 3차 석유 최고가격 지정을 앞두고 고민이 커졌다.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 상황을 반영해 2차 때보다 내릴지, 정유사의 손실을 고려해 더 높일지가 관건이다. 2차 최고가격(정유사의 주유소 공급가) 상한은 휘발유 ℓ당 1934원, 경유 1923원이었다.
  • ‘종전 기대’ 코스피 8.4% 급등… 환율 28.8원 급락

    ‘종전 기대’ 코스피 8.4% 급등… 환율 28.8원 급락

    코스피가 1일 단번에 8%대 급등하며 5400선을 회복했다. 전쟁 리스크 완화 기대가 단숨에 투자심리를 되살리며 ‘패닉 장세’가 ‘급반등 장세’로 전환됐다. 장 초반 코스피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 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고, 코스닥 시장에서도 사이드카 발동이 뒤이었다. 원달러 환율도 28원 넘게 떨어져 1400원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26.24포인트(8.44%)오른 5478.70에 거래를 마쳤다. 한때 5512.33까지 오르며 5500선을 넘봤다가 상승 폭을 약간 내줬다. 지난달 25일 이후 4거래일치 하락분을 하루만에 만회했다. 오전 9시 7분 코스피, 오후 2시 8분 코스닥에서 각각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올 들어 양 시장 각각 5번째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3조 7000억원대, 외국인이 6000억원대 순매도하는 가운데 기관이 4조원대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3.40%, 10.66% 상승한 18만 9600원과 89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시 급반등의 직접적인 계기는 중동 긴장 완화 신호다. 외신에 따르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조건이 충족되면 분쟁을 끝낼 의지가 있다”고 밝혔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2~3주 내 철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간밤 뉴욕증시도 나스닥 3.83%, 다우존스 2.49%, S&P500 2.91% 상승하는 등 일제히 반등했다. 환율도 빠르게 안정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8원 내린 1501.3원에 마감했다. 전쟁 리스크 완화에 더해 한국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기대가 겹치며 원화 강세를 이끌었다. WGBI는 글로벌 자금이 추종하는 대표 채권지수로, 편입 시 약 500억~600억 달러(약 90조원)의 외국인 자금이 순차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도 약세로 돌아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99.96)보다 소폭 떨어진 99.57을 기록했다. 다만 증권가는 낙관론에 선을 긋고 있다. 미국 경기 반등과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진 만큼 중동 사태 이전만큼 증시가 활력을 되찾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강대승 SK증권 연구원은 “고유가·고금리 장기화로 경기 반등 기대감은 약해졌다”며 “전쟁이 단기전에 그칠 경우 조정 시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 일주일 전엔 ‘전산 먹통’, 관리 종목은 ‘착오 공시’, 노조는 ‘365일 거래’ 농성…‘불신’ 거래소

    일주일 전엔 ‘전산 먹통’, 관리 종목은 ‘착오 공시’, 노조는 ‘365일 거래’ 농성…‘불신’ 거래소

    코스피가 6000선에 육박하며 증권업계가 전례 없는 호황을 누리는 가운데, 한국거래소는 잇단 운영 혼선으로 신뢰 시험대에 올랐다. 불과 일주일 사이 ‘전산 장애에 따른 거래 지연’에 이어 ‘관리종목 지정 해제 번복’까지 발생하면서 투자자 불만이 확산하고 있다. 여기에 거래시간 연장까지 논란이 겹치며 시장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 ●신용거래 줄어 투자 수요 줄어들 수도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한국거래소가 에스씨엠생명과학에 대한 관리종목 지정 해제를 번복한 이후 투자자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관리종목은 재무 상태가 불안한 기업에 붙는 ‘경고 딱지’다. 이 상태가 되면 신용거래가 제한되고 투자 수요가 줄어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지난해 감사보고서에서 2년 연속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확인돼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태였다. 문제는 거래소의 판단 오류였다. 거래소는 이 회사의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을 관리종목 해제 요건으로 잘못 해석해 해제를 공시했다가, 하루 만에 이를 번복했다. 이 과정에서 주가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16일 장 마감 뒤 관리종목 지정 해제 소식이 전해지자 17일 장중 주가가 1066원까지 올랐지만, 재지정 소식에 매도세가 몰리며 전일 대비 5.73% 떨어진 733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고점과 저점 변동폭이 28%에 달했다. 거래소는 “내부 감사로 현행 제도상 문제점을 파악하겠다”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공시 제도 보완과 함께 필요한 경우 관련자 문책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투자자들은 종목 토론방에서 “손해배상 소송하겠다”, “청와대에 민원을 넣었다”는 등 주가 급락으로 인한 손실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처럼 한국거래소의 ‘실수’로 발생한 사고는 일주일 전에도 있었다. 지난 9일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하는 등 국내 증시가 급락하는 가운데 장중 전산 장애로 상장지수펀드(ETF) 종목인 ‘KODEX WTI원유선물(H)’의 호가 접수가 거부된 것이다. 거래소는 해당 종목 매매를 일시정지한 뒤 오후 3시쯤 거래를 재개했다. 여기에 오전 7시 개장을 포함한 프리·애프터마켓 도입 정책을 두고 업계와 이견도 좁혀지지 않는 모양새다. 이날 오전 사무금융노조 증권업종본부는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에서 거래시간 연장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앞서 거래소는 개장일을 6월 29일에서 9월 14일로 연기했지만, 노조는 이에 그치지 않고 거래시간 연장 논의 자체를 무산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창욱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증권업종본부장은 “거래시간 연장은 선진 금융시장 조성이 아니라 거래소의 치졸한 밥그릇 챙기기”라며 “거래소가 회원사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진행하더니 또다시 전산 사고를 내 수많은 금융 투자자의 원성을 샀다”고 비판했다. 시스템 안정성부터 확보하라는 것이다. ●코스피 5900 회복… 매수 사이드카도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4.55 포인트(5.04%) 뛴 5925.03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오후 2시 34분 올해 들어 4번째 코스피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도 발동했다. 중동 사태에 대한 증시 민감도가 완화된 가운데 엔비디아 GTC 행사가 반도체 업종에 호재로 작용했다.
  • 코스피 5% 뛰어 5500선 회복… 환율도 안정 찾았다

    코스피 5% 뛰어 5500선 회복… 환율도 안정 찾았다

    중동 전쟁 조기 종식 기대감에 전날 폭락했던 코스피가 10일 5%대 뛰어올라 5500선을 회복했다. 장 초반엔 급등세 속 올해 여덟 번째 코스피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 정지)도 발동됐다. 전날 1500원 돌파를 눈앞에 뒀던 원달러 환율은 이날 1460원대로 떨어지며 안정을 찾았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80.72포인트(5.35%) 오른 5532.59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5595.88까지 올라 등락률 6.55%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침공 이후 하루에 5~10%씩 지수가 등락하는 극심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매도, 5일 매수, 9일엔 다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데 이어 이날도 개장 직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특히 5일과 9일엔 증시 급락세에 더 강한 조치인 매매거래 일시 중단 조치(서킷브레이커)까지 내려졌는데 하루 만에 분위기가 급반전했다. 코스피가 하루 만에 급등한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 분쟁의 조기 종식을 시사하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회복됐기 때문이다. 전쟁 장기화 우려로 급등했던 국제 유가가 급락하면서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과 경기 둔화 우려도 동시에 완화됐다. 전날 배럴당 119달러까지 치솟았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이날 80달러대까지 내려갔다. 중동 전쟁 여파로 확산했던 위험자산 회피 현상도 수그러들었다. 공포지수도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VKOSPI)는 이날 전장 대비 7.25% 내린 66.61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 급등해 70선을 돌파했지만 이날 다시 70선 아래로 내려갔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급격히 안정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469.2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09년 3월 이후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일 주간 거래 종가(1495.5원)와 비교해 26.3원 급락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아직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김두언 하나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전쟁 장기화 가능성과 이란 혁명 서수비대가 변수”라며 “국제 유가의 뚜렷한 방향성이 정해졌다고 보기 어려운 불확실성 국면”이라고 말했다.
  • [속보] 하루 만에 5100선 회복한 코스피…매수 사이드카 발동

    [속보] 하루 만에 5100선 회복한 코스피…매수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 시장에서 장 초반 급등세가 나타나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KOSPI200 선물가격이 단시간에 5% 넘게 상승해 1분 이상 지속됐기 때문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6분 22초 코스피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KOSPI200 선물 가격 등락률은 5.0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수호가는 5분간 일시 정지된다.
  • 아침에 하이닉스 ‘줍줍’ 개미들 날벼락…장중 ‘5천피’ 내준 코스피 ‘추풍낙엽’

    아침에 하이닉스 ‘줍줍’ 개미들 날벼락…장중 ‘5천피’ 내준 코스피 ‘추풍낙엽’

    미국 증시와 금, 가상자산의 동반 폭락의 영향을 받아 코스피가 한때 5000선을 내줬다. 증시 상승세를 이끌어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5%대, 8%대까지 밀리며 한때 코스피 시장에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날 오후 2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17% 하락한 5006.80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01.74포인트(1.95%) 내린 5122.62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며 이날 오후 12시 30분을 전후해 5000선을 내줬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12시 31분 12초쯤 사이드카를 발동해 5분 간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을 정지시켰다. 전 거래일 뉴욕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87% 급락한 여파로 이날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폭락을 겪었다. 삼성전자는 2.99% 하락한 15만 57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낙폭을 줄이는 듯했으나 오후 들어 5.98%까지 밀렸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29% 급락한 87만원에 거래를 시작해 8.47%까지 하락했다. 사이드카 발동과 저가 매수세의 유입으로 낙폭을 줄였지만, 현재 삼성전자는 4.86%, SK하이닉스는 6.93%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3.90%), LG에너지솔루션(3.02%), 삼성바이오로직스(-1.55%)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SK스퀘어는 한때 13.42%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38.69포인트(3.37%) 하락한 1110.75를 가리키고 있다. 에코프로(0.86%)는 소폭 상승하고 있으나 , 삼천당제약(1.66%) 등은 소폭 상승하고 있으나 에코프로비엠(-7.76%), 알테오젠(-4.12), 레인보우로보틱스(-0.41%) 등은 하락하고 있다.
  • 트럼프 관세 유예에 불붙은 韓증시…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트럼프 관세 유예에 불붙은 韓증시…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70여개국을 향한 상호관세를 일시적이나마 유예하자, 국내 증시에 매수세가 폭발적으로 치솟으면서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한국거래소는 10일 오전 9시 6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 조치가 취해졌다고 밝혔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상승하고 이러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때 발동된다.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되어 급격한 시장 변동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사이드카 발동 시점에 코스피200선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6% 상승한 322.20을 기록했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작동된 것은 지난해 8월 6일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당시는 ‘블랙먼데이’로 불린 글로벌 증시 급락 후 반등하던 시기였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한 70여개국 상호관세 부과를 90일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유예 발표에 앞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제 (주식을) 살 시간”이라며 상호관세 부과 유예를 암시하기도 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7.8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9.52%, 나스닥지수는 12.16% 급등 마감했다.
  • 코스피 하루만에 4%대 반등 성공…삼성전자 4%↑

    코스피 하루만에 4%대 반등 성공…삼성전자 4%↑

    코스피가 9%에 가까운 폭락을 겪은 지 하루만에 4%대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1.97포인트(3.76%) 오른 2533.34에 개장해 장 초반 4%대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코스피는 미국 경기 침체 공포가 글로벌 증시를 강타한 5일 8.77% 폭락하며 역대 최대 하락폭을 기록한 바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76포인트(2.57%) 오른 709.04에 개장해 장 초반 5%대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와 코스닥의 급반등에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나란히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00초쯤 코스피200선물지수와 코스닥150선물가격, 코스닥150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대비 16.75포인트(5.06%) 상승한 347.20이었다. 코스닥150 선물은 전일 대비 90.80포인트(7.99%), 코스닥150지수는 65.16포인트(5.64%) 상승했다.미국 반도체주 급락의 여파를 맞았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반등에 성공하며 증시를 이끌고 있다. 5일 10.30% 폭락했던 삼성전자는 이날 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5.46% 상승한 7만 5300원까지 올랐다. 9시 40분 현재 3.92% 상승한 7만 4200원을 나타내고 있다. 2거래일 연속 10% 안팎 폭락한 SK하이닉스는 같은 시각 5.57% 상승한 16만 4800원이다. 앞서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6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는 3.0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43% 각각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다우와 S&P500은 지난 2022년 9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장 마감 후 다우 선물과 나스닥 선물이 각각 1%대 상승하자, 증시 반등에 대한 기대감에 투자자들이 안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상목 “이례적 상황…충분히 대응 가능”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여하는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를 열고 최근의 증시 폭락이 “해외발 충격으로 주식 시장에 한해 조정돼 과거와는 상이한 이례적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F4 회의 참석자들은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와 주요 빅테크 실적에 대한 우려, 일본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에 따른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중동지역 불안 재부각 등이 겹쳐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미국 시장의 평가가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아시아 증시가 먼저 시작되면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과도하게 반응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참석자들은 “과거 급락 시에는 실물·주식·외환·채권 시장에 실질적인 충격이 동반됐던 반면 이번 조정은 주식시장만 조정됐다는 점에서 과거와는 다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최 부총리는 “우리 경제가 점차 회복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외환·자금시장도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충분한 정책 대응 역량도 있다”고 강조했다.
  • “세금 과하다” LG 오너일가, 9900억 상속세 일부 불복소송 패소

    “세금 과하다” LG 오너일가, 9900억 상속세 일부 불복소송 패소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어머니, 두 여동생과 함께 상속세 일부를 취소해달라고 제기한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김순열)는 4일 구 회장이 모친 김영식 여사와 두 여동생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구연수씨와 함께 용산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상속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소송 비용은 원고가 부담하기로 했다. 구 회장 측은 구본무 선대 회장에게서 상속받은 LG CNS 지분 1.12%에 대해 세무 당국이 부과한 상속세가 너무 많다며 지난해 9월 이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구 회장 측은 당국이 소액주주 간 거래를 토대로 주가를 산정했는데 이는 실제 시가와 다를 수 있다고, 용산세무서 측은 LG CNS 주가가 매일 일간지에도 보도된 만큼 왜곡됐을 가능성이 작다고 주장했다. 용산세무서 측은 “LG CNS는 우량 비상장 회사로 주식 거래가 많았다”며 “거래 가격이 매일 보도돼 가격 왜곡 가능성이 작다”고 주장했다. 반면 구 회장 측은 “상장 주식은 거래소에서 거래되기 때문에 거래가가 있지만 비상장 주식은 매수호가와 매도호가 중간값을 시가로 본다”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구체적인 판결 이유를 법정에서 밝히지 않았지만 비상장 주식인 LG CNS 지분의 가격 산정이 정당했는지가 쟁점이던 만큼 이와 관련한 구 회장 등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구 회장 등은 2018년 사망한 구본무 전 회장에게 상속받은 LG CNS 지분 1.12%의 가치에 관한 법원의 판단을 받아보고자 소를 제기했다. 승소할 경우 10억원을 돌려받는 구조였다. LG 일가는 구본무 전 회장으로부터 LG 주식 11.28%를 비롯해 모두 2조원 규모를 상속받고 9900억원의 상속세를 부과받았다. 구 회장은 구 전 회장의 지분 11.28% 중 8.76%를 물려받았고 김 여사와 두 딸은 LG 주식 일부와 구 전 회장의 개인재산인 금융투자상품·부동산·미술품 등을 포함해 5000억원 규모의 유산을 받았다. 구 회장은 7200억원을 5년에 걸쳐 갚고 있다. 이 소송과 별개로 세 모녀는 구 회장을 상대로 “상속 재산을 다시 분할하자”며 상속회복청구 소송도 낸 상태다.
  • 전날 무색하게 코스닥 폭락, 연이틀 사이드카… “외국인 더 이탈 우려”

    전날 무색하게 코스닥 폭락, 연이틀 사이드카… “외국인 더 이탈 우려”

    공매도 전면금지 효과로 역대 최대폭으로 상승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날 급등세로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가 발동됐던 코스닥은 7일 지수 급락으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롤러코스터를 탔다. 시장에서는 정부의 공매도 전면금지로 화들짝 놀란 증시가 널 뛰는 상황은 차차 잦아들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외국인 이탈을 유발해 우리 증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33% 하락한 2443.96으로 마감됐다. 전날 공매도 전면금지 효과로 5.66% 급등해 2502.37을 기록, 2500선을 회복한 것을 하루 만에 대부분 반납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8% 내린 824.37로 장을 마쳤다. 이날 오전 11시 48분쯤 코스닥150선물지수, 코스닥150지수가 각각 6.46%, 3.08% 하락하며 코스닥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전날 코스닥150선물지수가 6.02%, 코스닥150지수가 7.3% 오르면서 사이드카가 발동됐는데, 이날은 정반대의 이유였다. 이틀 연속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2020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따른 것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주식시장(코스피 및 코스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47억원, 614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지만 개인투자자는 925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전날 개인투자자들이 팔아 치운 1조 4223억원어치 주식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 1949억원, 2160억원어치 쓸어 담은 것과 정반대 흐름이다.전날 상한가까지 칠 정도로 폭등했던 대부분 종목들은 이날 가파른 미끄럼을 타며 하루 사이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대장주 에코프로가 3.74% 상승하는 데 그쳤을 뿐 에코프로비엠(-4.85%), 포스코DX(-5.83%) 엘엔에프(-15.29%) 모두 하락을 면치 못했다. 증권가에서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었던 공매도 약발이 하루 만에 끝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서 매도한 다음 실제 주가가 내려가면 싼값에 사서 빌린 주식을 갚는 투자 전략이다. 국내 공매도 시장에서 75%를 차지하는 외국인은 기습적으로 공매도 전면금지가 시행되자 빌려서 판 주식을 황급히 사서 되갚는 ‘쇼트커버링’(환매수)에 뭉칫돈을 넣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날 주가가 뛴 이유는 기업 가치가 좋아졌기 때문이 아니라 외국인 수급 때문”이라며 “하루 만에 외국인 수급이 떨어지자 주가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주가가 폭락한 것”이라고 말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결국 앞으로는 기업 가치에 따라 주식이 눈높이를 맞춰 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롱쇼트(롱은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 사고, 쇼트는 주가가 내려갈 것으로 보이면 공매도 등의 방식으로 차익을 남기는 전략) 전략 중 공매도 금지로 쇼트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국내 주식을 처분하고 나갈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내년 총선을 의식한 정부의 갑작스러운 공매도 전면금지 시행이 시장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주식시장이) 어제 오르고 오늘 내린 거는 많은 요인이 있다. 공매도 금지는 요인 중 하나가 될 수 있지만 이것 때문이라는 데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공매도 금지 조치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공매도 금지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이 어려워졌다는 지적에 그는 “MSCI 편입과 관련된 제도 개선은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 ‘공매도 전면 금지, 총선용 아니냐’ 지적에 금융위원장 해명

    ‘공매도 전면 금지, 총선용 아니냐’ 지적에 금융위원장 해명

    공매도 전면 금지 여파로 역대 최대폭으로 상승했던 증시가 하루 만에 또다시 급락한 데 대해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공매도 때문이라는 데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7일 서울 강남구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청년 동행센터에서 민생현장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공매도를 전면 금지한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주식시장이 급변동한 것과 관련해 “어제 오르고 오늘 내린 거는 많은 요인이 있다. 공매도(금지)는 요인 중 하나가 될 수 있지만 이것 때문이라는 데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공매도 전면 금지 시행 첫날인 지난 6일에는 코스닥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 정지(사이드카)가, 7일에는 프로그램 매도호가 사이드카가 각각 발동됐다. 금융당국이 공매도 전면 금지 반대에서 찬성으로 갑자기 돌아선 것이 총선을 앞둔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 정책이 아니냐는 기자들의 지적에 김 위원장은 “시기적인 문제 때문에 당연히 (총선용이라는) 문제 제기가 있을 수 있지만, (공매도 금지는) 법적 요건이 형성되지 않았는데 정치적으로 국민의 여론 무마용으로 할 수는 없는 조치”라고 반박했다. 내년 6월까지인 공매도 금지 기간도 총선 일정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도 “불법 공매도 처벌을 강화한다거나 그런 건 법률 개정 사항이라서 그 정도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컴퓨터 돌려서 양자역학으로 계산한 건 아니고, 대충 이 정도는 소요되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불법 무차입 공매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정치권과 개미투자자들이 요구한 실시간 차단 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대해 김 위원장은 “전문가들은 주문 시스템을 통일하고 거래소와 예탁원을 연결하는 시스템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한다”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요구하니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원점에서 보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에 가계대출 억제를 주문하면서, 동시에 금융지원을 요구하는 등 일관성 없는 정책으로 ‘엇박자’를 낸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강하게 반박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막대한 고금리로 이자 수익을 올린 은행권을 겨냥해 ‘종노릇’, ‘갑질’이라는 단어로 강하게 비판했고 이후 금융위는 서민금융 확대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우리 정부가 출범하면서 받은 여건 등을 보면 정책 수단 폭이 넓지 않았다”면서 “언젠가 터진다는 그런 흐름을 봤을 때 큰 틀에서 가계부채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은 막되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은행권이 사회적으로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재차 피력했다. 그는 “은행이 금리 쪽으로만 수익을 내니 서민 고통과 대비해 사회적 기여가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온 것이고 횡재세도 그 맥락”이라며 “일단 은행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은 많은 국민이 동의하고 있다. 방법론은 조금 더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 공매도 막자… 증시 역대급 폭등

    공매도 막자… 증시 역대급 폭등

    공매도 전면 금지 첫날인 6일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이 일제히 폭등했다. 코스피는 5% 넘게 뛰어 단숨에 2500을 돌파했고 한때 사이드카(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가 발동될 정도로 달아올랐던 코스닥은 7% 넘게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66% 오른 2502.37로 마감했고 코스닥은 7.34% 상승한 839.45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2020년 3월 25일(5.88%) 이후, 코스닥은 같은 해 3월 24일(8.25%)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33% 상승한 2399.80, 코스닥은 1.59% 오른 794.49에 거래를 시작해 상승세를 그렸다. 오전 9시 57분에는 코스닥150 선물 지수가 6.02%, 코스닥150 지수가 7.3% 오르면서 코스닥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사이드카 발동은 2020년 6월 16일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 공매도의 주요 타깃이었던 이차전지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대장주 에코프로는 전장보다 29.98% 오른 82만 80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코프로비엠도 30.0% 오른 29만 9000원으로 상한가를 찍었다. 국내 증시 상승 등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크게 내렸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1원 급락한 1297.3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8월 1일(1283.80원) 이후 3개월여 만의 최저치다.
  • [속보] 코스닥 급등에 사이드카 발동… 3년 5개월만 처음

    [속보] 코스닥 급등에 사이드카 발동… 3년 5개월만 처음

    코스닥 지수가 급등하면서 6일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약 3년 3개월 만에 발동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7분 56초쯤 코스닥150선물가격과 코스닥150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코스닥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2020년 6월 16일 이후 약 3년 5개월 만이자 역대 12번째다. 코스닥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의 최종수치 대비 3% 이상 상승해 동시에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 코스피 1700선 회복, 원달러 환율 1210원대 마감

    코스피 1700선 회복, 원달러 환율 1210원대 마감

    코스피 1717.73으로 장 마감원달러 환율 달러당 1210.6원거래량과 거래대금 역대 최대치 기록 코스피가 27일 상승 마감하면서 전날 내줬던 1700선을 하루 만에 회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7%(31.49포인트) 오른 1717.73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4%(69.83포인트) 오른 1756.07로 출발해 장중 한 때 하락폭을 키우다 다시 상승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20억원, 1710억원 사들였고, 외국인은 3737억원을 팔았다. 외국인의 ‘셀 코리아’행진은 17거래일째 이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20%(6.22포인트) 오른 522.83으로 장을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부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 미국의 경기부양책과 미국과 유럽증시의 강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며 “앞으로 코로나19의 확산 정도가 덜해져야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도 코스피는 장중 고가와 저가의 차이가 90.84포인트로, 변동폭이 큰 모습을 보였다. 지난 13일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사상 처음으로 거래가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같은 날 발동되는 등 연일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달 코스피에서만 매수와 매도 사이드카가 6번 발동됐고, 같은기간 코스닥시장도 매수·매도 사이드카가 5번 발동됐다.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코스닥150 선물·현물가격이 급등하거나 급락하면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제도다.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으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의 역대급 ‘사자’ 행진이 계속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합쳐 거래량(30억 2595만주)과 거래대금(27조 4288억원)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급등하던 원달러 환율은 1210원대로 내려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2원 내린 달러당 1210.6원에 거래를 마쳤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코스피, 8거래일 만에 7.4% 급등…1560선 회복

    코스피, 8거래일 만에 7.4% 급등…1560선 회복

    외국인은 12거래일째 ‘팔자’…코스닥은 9.2% 급등 20일 코스피가 한미 통화 스와프 계약 체결 등에 힘입어 7%를 넘는 큰 폭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외국인은 이날까지 12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8.51포인트(7.44%)나 급등한 1566.1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0.85포인트(2.80%) 오른 1,498.49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이로써 지난 11일부터 7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코스피는 8거래일 만의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장중에는 코스피200 선물, 코스닥150 선물·현물가격이 급등하면서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동시 발동되기도 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006억원, 기관이 3068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그러나 외국인은 5851억원을 순매도하며 이날로 12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40포인트(9.20%) 오른 467.75로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53포인트(3.63%) 오른 443.88로 개장해 급등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91억원, 기관이 155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125억원을 순매도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코스닥 사이드카 매수호가 정지…9년 만에 처음

    코스닥 사이드카 매수호가 정지…9년 만에 처음

    코스닥 지수가 12일 장중 한때 4%까지 급등해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코스닥 시장의 급등으로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된 것은 9년 만이다. 사이드카는 선물시장의 급등락이 현물 시장에 과도하게 파급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다.코스닥 시장의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지수 선물 가격이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하고, 코스닥150지수 현물 가격이 3%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할 때 발동된다. 이 경우 프로그램매매 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1일 1회에 한해서만 발동될 수 있다. 가장 최근 발동된 코스닥 사이드카는 2016년 6월 24일이다. 당시 코스닥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공포에 코스피와 동반 폭락해 장중 한때 7% 이상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는 매도호가의 효력을 정지시키는 사이드카였다. 이번처럼 코스닥 시장의 급등세로 매수호가의 효력을 정지시킨 사이드카는 약 8년 7개월 전인 2009년 5월 26일이 가장 최근이다. 코스닥 시장에 사이드카가 도입된 것은 2001년 3월 5일로, 도입 이후 이날까지 총 55번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일모직 첫 거래일 주가, 공모가 두배 11만 3000원 ‘대박’

    제일모직 첫 거래일 주가, 공모가 두배 11만 3000원 ‘대박’

    제일모직 제일모직 첫 거래일 주가, 공모가 두배 11만 3000원 ‘대박’ 제일모직이 상장 첫날 공모가격의 2배로 출발해 시초가 대비 6%대 오름세로 첫 거래일을 마쳤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제일모직의 시초가는 10만 6000원이었다. 이는 시초가 형성 가능 범위의 최상단이다. 시초가는 오전 8∼9시에 공모가격인 5만 3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됐다. 개장 전부터 매수 최고호가인 10만 6000원에 250만주 이상이 몰렸다. 이날 제일모직은 장중 시초가보다 6.42% 떨어진 9만 92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점차 상승폭을 키워 시초가 대비 6.60% 오른 11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 대비 113.2% 높은 수준이다. 제일모직의 거래대금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1조 3652억원으로 집계돼 상장일 역대 최대 거래대금 기록을 세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전체 거래대금의 27%는 제일모직이었던 셈이다. 상장 첫날 제일모직은 시가총액 15조 2550억원으로, 단숨에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14위에 진입했다. 그러나 외국인 투자자가 대거 제일모직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코스피가 1900선을 밑돌았다. 실제로 이날 외국인은 약 4500억원 규모로 제일모직을 순매도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이날 유가증권시장 전체 외국인 순매도 규모(5450억원)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제일모직은 상장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일반 투자자들이 청약과 함께 맡긴 증거금은 30조원을 웃돌며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치 기록을 다시 썼다. 경쟁률은 200대 1에 육박했다. 청약증거금으로는 30조 649억 3000만원이 들어왔다. 기존 기록인 2010년 삼성생명의 청약증거금 19조 2216억원보다 10조원 이상 많은 금액이다. 증권업계는 제일모직 주가를 대체로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최상단에 있고 부동산과 계열사 지분 등 자산가치 규모가 막대하며 신수종사업 중 하나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장성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한쪽에서는 제일모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지나치다는 지적도 나온다. 조윤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제일모직이 지배구조 최정점에 있는 건 사실이지만, 이에 근거해 얼마나 프리미엄을 줄 수 있는지는 판단이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제일모직이 보유한 부동산 가치에 대한 시장의 평가도 부풀려진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증권가가 내다보는 제일모직의 목표주가는 대략 9만원대 중반으로, 제일모직의 이날 종가는 증권가의 평균 전망을 훌쩍 넘어선 수준이다. 전날까지 목표주가를 제시한 8개 증권사의 평균 목표가는 9만 5400원이며, 유진투자증권의 경우 제일모직 주가가 공모가의 2.36배 수준인 12만 5000원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개장 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에서는 제일모직 상장기념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주화·김봉영 제일모직 사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대표주관사인 KDB대우증권의 홍성국 사장 등 관계자 및 언론사 취재진 80여명이 참석했다. 관계자들은 제일모직의 주가 상승을 바라는 마음으로 붉은색 넥타이 차림을 하고 상장기념식에 참석했다. 상장기념식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일모직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기 위한 타북 행사로 시작됐다. 오전 9시가 가까워져 오자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이 숨을 죽여 제일모직의 상장 최초가격 발표를 기다렸다.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200% 오른 10만 6000원으로 형성되자 합주단이 경쾌한 음악을 연주했고 현장에서 박수가 쏟아졌다. 최 이사장은 축사에서 “이번 상장이 반가운 이유는 제일모직이 상장 전 액면분할을 실시해 일반투자자에게 폭넓은 투자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이라며 제일모직이 주식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에 윤 사장은 “지금까지 쌓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시장에서 고객에게 최상의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Weekend inside] 세계 최초 석유전자거래소 개장 첫날 표정

    [Weekend inside] 세계 최초 석유전자거래소 개장 첫날 표정

    한국거래소는 30일 세계 최초로 석유제품 현물을 사고파는 전자상거래 시장을 열었다. 역사적인 첫날의 거래는 ‘굴욕’에 가까웠다. 시장에서 거래되는 두 종류의 석유 가운데 휘발유 거래는 전혀 없었다. 경유 거래도 미미했다. 주식처럼 호가 경쟁을 통해 석유를 사고팔도록 해서 소비자 가격을 낮추려는 정부의 의도가 먹히지 않았다는 뜻이다. 메이저 정유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시장 활성화의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날 오전 10시에 개장해 오후 4시에 거래를 마친 석유제품 현물 전자상거래에서 휘발유는 파는 사람이 부르는 가격(매도호가)과 사려는 사람이 부르는 가격(매수호가)이 맞지 않아 거래가 불발됐다. 경유는 거래량이 6만ℓ에 그쳤다. 최소 호가 단위인 2만ℓ의 3배 거래에 불과했다. 가중평균가격은 ℓ당 1732원으로 지난달 평균 경유 공급가(1714.33원)보다 17.67원가량 높았다. 예상됐던 가격 인하 효과는 없었던 셈이다. 이에 따른 전체 거래대금은 1억 392만원을 기록했다. 거래가 저조했던 가장 큰 원인은 석유를 파는 주체인 메이저 정유사들이 시큰둥했기 때문이다. 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 등 정유 4사는 모두 거래 신청서를 내고 매도자로 시장에 참여했지만 이날 매도호가를 거의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가 오간 흔적을 짐작할 수 있는 호가는 휘발유와 석유를 포함, 16건에 그쳤다. 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말을 물가에 끌고 올 순 있어도 억지로 물까지 마시게 할 수는 없지 않겠느냐.”라면서 석유거래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여 온 정유사들을 에둘러 비판했다. 국내 시장에 석유를 독점 공급해온 정유사들은 석유 전자상거래를 하면 월 판매량의 20%를 경쟁에 부쳐야 하기 때문에 손해 보는 장사로 받아들이고 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현재 안정적인 유통채널이 있는데 굳이 전자상거래 시장에 참여해 경쟁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면서 “당분간은 참여하지 않고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수자들의 반응도 신통치 않다. 애초 예상과 달리 1만 3000여개 주유소 중 0.76%에 불과한 100곳 정도만 시장에 참여했다. 서울의 한 SK주유소 사장은 “솔직히 석유 전자상거래에 큰 기대를 걸고 있지 않다.”면서 “조금 싸게 사려다가 괜히 정유사에 미움을 살까봐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기존 주유소들이 정유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기 때문에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다가 자칫 기존계약 파기 혹은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까 염려된다는 뜻이다. 석유 전자상거래는 휘발유나 경유의 유통가격을 투명하게 하고 경쟁을 통해 유가를 안정시키려고 도입됐다. 정유사가 일방적으로 정하는 공급가를 유동적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거래소는 내년까지 거래 수수료도 면제할 계획이다. 운영 방식은 매도자인 정유사와 매수자인 주유소가 2만ℓ(유조차 1대 분량)를 1주로 거래한다. 증권시장과 같은 경쟁매매방식으로 계약이 체결되면 정유사는 다음 거래일 오후 10시까지 해당 주유소로 배달해 준다. 이날 매매된 휘발유·경유는 다음 거래일인 2일까지 배달되며, 운송료는 매수자인 주유소가 부담하게 된다. 하지만 주유소가 싼 가격으로 전자상거래에서 휘발유·경유를 샀다 해도 소비자가격이 내려갈지는 미지수다. 전량의 석유를 전자상거래로 살 수 없기 때문에, ℓ당 100원씩 저렴하게 사들였다 해도 소비자가격을 100원까지 내릴 수는 없다. 또 주유소가 자체 이윤을 늘리기만 할 수도 있다. 물론 매도자인 정유 4사가 경쟁을 통해 가격을 내릴 수는 있다. 하지만 거래 안정성을 위해 하루 5% 이상 가격 변동 제한폭을 설정해 두었고, 매도 물량을 매도자가 조율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언제라도 철수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정유사의 한 관계자는 “전자상거래 시장이 활성화돼도 기름가격에 국제가격과 유류세 비중이 92~93%를 차지하기 때문에 가격인하폭이 커질 수 없다.”면서 “정부는 정유사가 상표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가격 인하 효과가 더 있다고 하지만 100% 전자거래소에서 팔 수 없는 상황에서 상표관리를 안 할 수 없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한준규·이경주·오달란기자 kdlrudwn@seoul.co.kr
  • 대한생명 17일 코스피 상장

    대한생명보험의 주권이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고 한국거래소가 15일 밝혔다. 상장 주식 수는 모두 8억 6853만주다. 대한생명 주권의 시초가는 상장 당일 오전 8~9시 공모가격인 82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한 뒤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15%의 가격 제한폭이 적용된다. 한화그룹의 계열사로 1946년에 설립된 대한생명은 2008 사업연도(2008년 4월~2009년 3월) 기준으로 12조 802억원의 영업수익과 83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008 사업연도 말 기준 총자산은 52조 5969억원, 자기자본은 3조 6012억원이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1건 때문에’ 황당 사이드카 개선 시급

    코스닥시장에서 선물 계약 1건 때문에 사이드카가 발동하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한국거래소도 개선책을 내놓겠다는 기존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40분쯤 코스닥시장 선물가격이 급락하면서 5분간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을 정지하는 사이드카가 올 들어 두번째 발동됐다. 사이드카는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코스피), 6%(코스닥) 이상 변동해 1분간 지속할 때 내려진다. 당시 코스닥 스타선물 6월물이 전날 종가인 1280.00보다 80.00포인트(6.25%) 떨어진 1200.00으로 계약 1건이 체결됐다. 이후 1분 동안 매매가 없자 비상 경보음이 울렸다. 사이드카 발동을 계기로 현물시장의 코스닥지수도 낙폭이 커져 5.26% 하락한 479.37에 장을 마감했다. 황당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해 첫 사례인 2월6일에도 선물시장에서 체결된 계약 1건 때문에 발동됐다. 지난해 코스닥시장에서 발동된 사이드카 19건 중 4건도 같은 이유다. 따라서 선물시장이 급변할 때 현물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한다는 사이드카 도입 취지가 무색하다는 지적이다. 장욱 한국자본시장연구원 연구원은 “사이드카 제도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코스닥 선물시장의 거래가 너무 없기 때문”이라면서 “선물지수가 몇백 계약 이상일 때만 사이드카를 발동한다든지, 현재 6%인 변동폭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거래소는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사이드카가 시장에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발동 기준에 대해 금융위원회와 협의하고 있으며, 연구용역도 진행하고 있다.”면서 “빠른 시일 안에 결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