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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 패닉셀 진정됐나…다음주엔 ‘배터리 데이’

    LG화학, 패닉셀 진정됐나…다음주엔 ‘배터리 데이’

    배터리 사업 분사를 결정한 뒤 연이틀 폭락을 면치 못한 LG화학 주가가 18일 다소 회복했다. 물적분할 방식이 기존 주주들에겐 손해가 된다는 전망에 ‘패닉셀’이 이어졌지만, 증권가에선 오히려 정반대로 손해가 아니라는 분석을 쏟아냈고, 사측도 적극적으로 해명하며 방어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LG화학 주가는 66만 60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2만 1000원(3.26%) 올랐다. 분할 소식이 전해진 16~17일 연이틀 5~6%씩 빠지며 시가총액 5조원 이상이 증발했지만, 일단은 멈춘 것으로 보인다. LG화학은 전지사업부문을 분사해 오는 12월 LG에너지솔루션(가칭)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LG화학이 100% 지분을 소유하는 물적분할 방식으로 향후 상장(IPO) 등의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물적분할 방식이 기존 주주들의 지분을 희석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주주들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LG화학의 물적분할을 막아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을 정도다. 그러나 증권가의 분석은 전혀 달랐다. 중장기적으로는 오히려 기존 주주들에게 이익이 갈 거라는 분석이 쏟아졌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LG화학 물적분할이 주주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마이너스보단 플러스 효과가 더 클 것”이라면서 “배터리 지배력 희석에 따른 가치 감소보다 재무부담 축소와 고속성장에 따른 가치 상승, 거래소 프리미엄 상장을 통한 주주가치 상승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연이틀 주가가 떨어진 것을 오히려 ‘저가 매수 기회’라고 분석한 애널리스트도 있었다. 원민석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인적분할이 아니라는 실망감이 반영되긴 했지만, IPO 시기가 아직 미정이므로 단기적으로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면서 “오히려 물적분할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과의 조인트벤처 설립 가능성 등은 더 높아졌으므로 매수기회로 삼기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LG화학 사측이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나선 것도 주가 방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LG화학은 전날 최고재무책임자(CFO) 차동석 부사장이 주주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나온 주요 발언들을 소개하면서 기존 주주에게 손해가 되지 않음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차 부사장은 “IPO는 바로 추진해도 1년 정도 걸리고, 비중은 20~30%에 불과할 것”이라면서 “LG화학이 절대적인 지분을 계속 보유할 것”이라고 확언했다. 이어 “배터리 신설법인 상장을 통한 대규모 자금조달이 가능하고 투자도 할 수 있다”면서 배터리 분할법인의 외형과 수익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아울러 ”석유화학, 첨단소재, 바이오 등 그동안 배터리 사업에 가려진 사업들에 대해서도 운영 역량을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중장기적으로는 회사의 사업가치 증대로 기존 주주가치도 제고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다음주에도 LG화학의 주가는 한 차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2일(현지시간) 세계적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가 예고한 ‘배터리 데이’가 예정됐기 때문이다. 테슬라 최고 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깜짝 놀랄 뉴스를 발표하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전기차와 배터리 관련 신기술이 거듭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LG화학을 비롯한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주가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SK회장 ‘이혼’ 증권가 시선… 매수기회 - 관망 엇갈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생활 문제가 ‘오너 리스크’로 부각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그룹 지배구조를 흔드는 ‘위험한 이혼’이라는 지적과 기업 가치에 영향이 없는 가십성 재료라는 의견이 엇갈린다. 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SK그룹 지주회사인 SK의 주가는 최태원 회장이 개인사를 고백한 지난달 30일 3.99% 급락해 24만 500원에 거래를 마친 뒤 이날까지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30일 이후 4거래일 동안 등락을 반복했지만 이날도 24만 500원으로 마감하며 제자리걸음을 했다.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은 30일 이후 이날까지 각각 3%와 5% 넘게 하락했다.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의 이혼 가능성이 여전히 SK그룹 전체의 경영 안정성을 흔들 수 있는 위험 요소로 남아 있는 것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익명을 요구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향후 SK그룹 향방이 어디로 갈지 불확실하다는 점은 부담스런 리스크”라면서 “단기적으로는 실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적지만 장기적으로는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SK 23.4%, SK케미칼 0.05%, SK케미칼우 3.11% 등 4조 2000여억원어치 계열사 주식을 갖고 있다. 통상 혼인 기간이 20년을 넘길 경우 결혼 후 형성된 재산은 반씩 분할된다. 최 회장의 지분 일부가 분할된다면 그룹 지배력이 약화되는 것이다. 반론도 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수석연구위원은 “이혼 관련 불확실성은 승계·상속 관점에서 보면 가십성 시나리오에 가깝다”며 “본래 기업 가치로의 회귀는 시간문제”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오너 사생활 관련 불확실성을 비롯해 비(非)유관 사업 인수합병 우려 등은 잦아들고 합병법인 출범 시 내걸었던 5대 성장 사업은 본격화될 것”이라며 SK 주식 매수 의견을 냈다. 이번 주가 하락이 오히려 매수 기회라는 것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주목! 이 상품]

    [주목! 이 상품]

    ●신한은행, 온 가족이 누리는 ‘주거래 온 패키지’ 신한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수수료, 금리 우대 혜택을 가족과 공유할 수 있는 ‘신한 주거래 온(溫) 패키지’를 내놓았다. 이 상품은 크게 ▲주거래 온 가족 서비스 ▲주거래 생활비 대출 ▲주거래 카드 등으로 구성됐다. ‘온 가족 서비스’는 가족 중 한 명이라도 급여·공과금 이체, 신한카드 결제, 수신 평균 잔액 30만원 이상 유지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5명(본인 포함)까지 전자금융수수료, 영업시간 이후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인출 수수료, 자동이체 수수료 등이 무제한 면제된다. ●OK저축은행 최대 5.58% ‘OK스파이크 정기적금 2’ OK저축은행이 연 5%대의 높은 금리를 주는 ‘OK스파이크 정기적금 2’를 내놓았다. 이 상품은 기본금리 연 3%에 우대금리 2.58% 포인트를 더해 최대 5.58%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거래 실적과 무관하게 프로배구 ‘2015~2016 V리그’에서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배구단’이 승리하면 받을 수 있다. 정규 리그에서 경기를 이기는 날에 0.03% 포인트씩 금리가 올라간다. 리그 36경기를 전부 승리할 경우 최대 1.08%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배구단이 이번 시즌 정규 리그에서 우승할 경우 0.5% 포인트가 추가로 더해진다. 챔피언전에서 우승하면 1% 포인트 금리가 얹어진다. 가입기간은 13개월이며, 오는 12월 22일까지만 한시 판매된다. ●대신증권, 절세상품 가입 이벤트 대신증권은 온라인으로 연금저축계좌, 소득공제장기펀드(소장펀드), 근로자재산형성펀드(재형펀드) 등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절세상품 1석3조’ 행사를 진행한다. 소장펀드와 재형펀드는 올해까지만 판매된다. 셋 중 하나에 월 10만원, 1년 이상 적립식으로 가입하면 모바일 주유상품권이, 거치식으로 가입하면 스마트밴드, 생활건강식품 등이 주어진다. 적립식은 가입금액의 100배 이내, 거치식은 매수금액의 10배 이내에서 최대 2억원까지 연 3.5%의 금리의 만기 3개월짜리 특판RP(환매조건부채권) 매수기회가 제공된다. ●동양생명, 간병비 보장 강화한 CI보험 2종 동양생명이 ‘간병비 받는 수호천사 프리스타일 통합CI보험’, ‘간병비 받는 수호천사 프리스타일 암 케어 통합종신보험’ 등 간병비 보장을 강화한 CI보험 2종을 출시했다. 두 상품은 암이나 뇌졸중, 급성 심근경색증 등 치명적 질병이나 장기 간병상태가 되었을 때 최대 100%까지 보험금을 미리 받을 수 있다. 본인, 배우자, 자녀 등 최대 5명까지 하나의 상품으로 설계할 수 있어 가족 보장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건강한 상태로 가입하면 보험료가 할인되며, 보험가입금액 5000만원 이상 고액 계약자는 1~4%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바닥권 급등주 발굴 1인자의 옵션만기일 대응 전략

    ●예측불허 옵션만기일의 차별화 전략 제시  그 동안 지수를 하방으로 설정하고 대응해온 외국인들이나 투신 등의 논리가 10월 옵션만기일인 금일 시장에 단기 변동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충격파동이 거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술적으로 코스피지수는 종가기준 1590P를 하회하는 흐름이 나온다면, 조정이 다소 길어질 수 있음에 대비하는 것이 좋으며, 10월 5일 하락갭 상단인 1629.55P를 돌파한다면 진정되는 시간이 짧아질 것으로 보고 전략을 수립하면 될 것이다.    외국인 옵션구조는 철저하게 약세포지션이 구축되어 있는 가운데, 특히 풋옵션 207.5와 205P에 대한 순매수를 많이 해 놓은 상태이며, 외국인들이 이 종목들의 수익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하락압력이 강화될 경우 코스피지수는 1차 1587P, 2차 1568P까지도 밀릴 가능성이 있다.  물론 만기 당일 개인들의 포지션 여부에 따라 약간의 지수 변동 요인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오늘까지 설정된 외인의 손익구조는 위와 같다. ●일시적 변동은 주도주 매수기회로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유독 코스피시장만 약한 흐름을 보이는 것은 무언가 다른 이유가 있었다.    그 점이 바로 옵션만기와 연관된 메이저들의 시장 교란으로 나타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급락파동과 지수의 며칠 만에 100P 이상의 급락파동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장강대하처럼 유려하게 흐르는 대세의 물결은 일시적으로 잔 파도에 휘둘릴 수는 있더라도 돌릴 수는 없는 법이다.  따라서 옵션 만기와 관련되어 내일 장 지수가 하락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매수기회로 여겨진다.  단기적으로 크게 하락한 IT-자동차 등의 기존의 주도섹터에서 실적대비 크게 저평가된 종목들의 기술적 흐름을 참고하여 관심을 두면 좋을 것이다.  또한 건설-증권-은행업종에 중기관심을 두는 것도 필요하며, 내수와 관련된 유통업종-음식료 등의 업종 역시 관심이 제고된다.  *부자 되는 증권방송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반딧불이(반경수)’  보유회원수 1,2위를 다투며 2009년 누적수익 400%에 육박하고 있는 하이리치의 베스트 애널리스트 ‘반딧불이’는 라이브 방송과 그의 게시판을 통해 주도주와 흑진주 종목으로 중장기 개별 대응전략을 꾸준히 전달하고 있으며 3종목 단기 리딩도 병행 하고 있다.  반딧불이의 자세한 투자전략은 하이리치(www.hirich.co.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하이리치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1400선에서 바라보라

    1400선에서 바라보라

    ‘1400선에 딱 멈춰라. 그리고 눈알을 굴려보자.’ 당연히 되겠거니 생각했던 미국의 구제금융안이 의회에서 부결되면서 미국은 물론,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증시가 폭락했다.7000억달러는 구제금융치고 너무 작은 규모라는 비판이 있어왔지만 부결될 줄은 몰랐다는 것. 다행인 것은 폭락과 더불어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실제 30일 국내 증시는 크게 폭락해 1370선에서 시작했지만 꾸준히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400선을 회복하는 기염을 토했다. 개인·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가 뚜렷해 지금이 되레 저점매수기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다. ●일단 1400선 위에서 상황을 둘러보자 이 때문에 상황에 따라 1400선이 무너질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코스피 지수가 1400선 정도에서는 어느 정도 방어선을 구축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오현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어쨌든 미국이 공적자금을 투입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에서 폭락한 주가는 복원될 수밖에 없다.”면서 “문제는 복원되는 과정인데 여기서 투자자들은 종목 등을 유심히 관찰해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각 증권사들이 일제히 내놓은 10월 증시 전망도 여기에 근거를 두고 있다. 작은 목소리이기는 하지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 공조나 유가의 급락 등이 시장에 반영되면 호전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안정세를 찾을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특히 유가급락이 반영되는 3·4분기부터는 기업실적 등에 기대를 걸어 볼 만하다는 얘기도 나온다. 상황을 되도록 긍정적으로 보는 증권사들이라고는 하지만 코스피 하한선을 1400대로 잡은 것은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1400선 위에서 구체적인 종목이나 업종을 고르길 권했다. ●악재에 사고 호재에 팔아라 그래서 차라리 이 기회에 기존의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조금 떨어졌을 때 사뒀다가 잠시 반등하면 팔아치우는 식으로 짧게 투자전략을 가져가는 것도 고려해볼만하다는 충고가 나온다. 장기적으로는 한번 뚝 떨어진 뒤 그 수준에서 계속 등락을 거듭하는 ‘L자형 그래프‘가 그려질 가능성이 높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이런 형세가 짧게는 2∼3개월, 길게는 1년 정도 가리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에게도 장이 안 좋다는 이유로 무조건적으로 매도할 필요는 없다는 권고가 힘을 얻고 있다. 역발상이 필요하다. 남들 팔 때 싸게 사서 남들 살 때 비싸게 팔라는 얘기다. 이럴 경우 주요 투자 대상은 삼성전자나 포스코, 현대차 같은 대형주들이다. 이들 주식은 등락이 거듭되면서 변동성에 영향을 받겠지만 타이밍만 잘 맞춘다면 손실을 만회할 수도 있다. 박효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연말까지 1300∼1500 구간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예상”이라면서 “보수적으로 접근하되 대형 우량주 위주로 시장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세계경기의 영향을 덜 받는 내수주나 정부의 공매도 금지 등으로 인해 혜택을 받을 중소형 주식도 추천대상에 올랐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증시 사상최대 폭락] 외국인 1조 팔고 개미까지 투매

    [증시 사상최대 폭락] 외국인 1조 팔고 개미까지 투매

    증시가 하루 쉬는 동안 미국의 비우량주택담보대출(서브프라임모기지)로 인한 부실이 국내 증시를 삼켜버렸다.15일 해외 증시 급락으로 16일 증시가 하락할 것을 예상했지만 사상 최대 낙폭에는 투자자는 물론 전문가들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1800선 붕괴는 개인투자자의 변심이 불러왔다. 그동안 주가하락에도 주식을 순매수하며 버텨왔던 개인들이 사실상 투매하고 있다. 개인들은 지난달 26일 이후 2조 5000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해왔다.14일 34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더니 16일 7000억원 가까운 주식을 팔았다.1700선 붕괴는 외국인이 만들었다. 외국인은 이날 하루 동안 1조원이 넘는 주식을 팔았다. 외국인 팔자세는 당분간 수그러들기 어려울 전망이다. ●“심리적 요인, 예상이 어렵다”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로 큰 손실이 예상되는 헤지펀드들은 9월에 결산이 몰려 있다. 결산에 앞서 수익이 난 자산을 팔아 손실을 메워야 한다. 수익이 난 자산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신흥시장에 몰려 있다. 서브프라임모기지채권에 투자한 펀드를 환매해달라고 요청받으면 우량등급의 모기지 채권, 해외주식 등을 팔아야 한다. 서브프라임모기지채권은 매매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성진경 대신증권 책임연구원은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이 다른 자산가격의 하락으로 전염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홍성국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심리적 공황상태로 모두가 최악을 가정한 상태에서 안전자산을 선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왜 우린 남들 두배? 해외 증시가 이틀에 나눠서 받은 조정을 우리 증시는 한번에 받고 있다. 여기에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매도했다. 우리 주식시장이 팔자고 마음먹으면 팔 수 있는 시장인 셈이다. 기관과 개인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꾸준히 유입되면서 잘 팔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일부 객장에서는 지금이 매수기회가 아니냐는 문의전화도 있다. 홍은미 한화증권 갤러리아PB지점장은 “그동안 주식시장에 참여할 시점을 보던 거액 투자자들은 추가로 더 들어갈지 여부를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잘 발달된 선물시장이 낙폭을 키웠다는 지적도 있다. 외국인들이 현물(주식)을 사고 팔면서 위험회피 차원에서 선물을 팔고 산다. 이 경우 현물과 선물 간 가격차이로 인해 프로그램 매매가 나타나면서 지수 변동폭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1700선 전후 공방 예상 일단 1700선 안팎으로 공방이 나타날 전망이다. 이석진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앞으로 주가가 반등할 때마다 펀드환매 물량이 매물장벽을 형성, 주가상승을 가로막을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홍성국 센터장은 “상승 전환시 종목 간 주가 차별화가 심해질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정영완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장은 “패닉에 의한 지나친 매도 상태로 주가 전망이 무의미한 상황”이라면서도 투매에 가담하지 말고 관망할 것을 주문했다. ●“우왕좌왕하는 고객들” 증권사 객장은 주가전망과 매수·매도 여부를 묻는 고객들로 전화통에 불이 났다. 펀드환매는 주춤거리고 있다.16일 환매를 신청하면 16일 종가로 환매된다. 급락 장에서 펀드환매를 신청하기에는 이미 늦었다는 지적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환율쇼크’ 증시파장은 미미

    ‘환율쇼크’ 증시파장은 미미

    외환시장의 환율 쇼크가 모처럼 호기를 맞은 주식시장에는 우려만큼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주가지수 ‘1000돌파’를 앞두고 조정이 필요한 때에 환율 하락이 좋은 빌미를 준 것뿐”이라는 의견이 대세를 이룬다. ●외국인 10일만에 팔자주문 환율 급락의 충격이 전해진 지난 22일 매수세를 멈추지 않았던 외국인들은 순매수 10일만인 23일 매도세로 돌아서 81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현대자동차(순매도액 170억원), 현대중공업(164억원), 삼성전자(158억원), 포스코(106억원) 등 주로 수출관련 우량주식을 집중적으로 팔았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이 주식을 끊임없이 사들여 달러화가 넘쳐나면서 환율하락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설연휴 전인 지난 7일부터 지난 22일까지 하루 평균 114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주가상승을 떠받쳤던 풍부한 자금유입(유동성 장세)이 적정선을 넘으면서 주가하락을 가져온 셈이다. ●업종별 희비 교차 환율하락은 수출 비중이 큰 정보기술(IT), 자동차, 조선주 등에는 악재로 작용했다. 반면 원재료 수입비중이 높거나 외화부채가 많은 음식료, 항공, 해운주 등에는 호재로 인식됐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 1000원(-2.11%)이 떨어져 51만 1000원에 거래됐다.LG필립스LCD(-2.99%), 하이닉스반도체(-5.92%) 등 대표적인 IT 종목의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현대자동차(-3.12%), 현대미포조선(-5.04%)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음식료업종은 내수회복 조짐과 환율하락으로 인한 원자재 수입 비용부담을 덜게 돼 수혜주로 떠올랐다. CJ는 1100원(1.60%) 오른 4만 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한제분(3.27%), 삼양사(2.60%) 등과 함께 외화부채의 비율이 높아 재무구조 개선효과가 기대되는 대한항공(0.26%)도 주가가 올랐다. 삼성증권 박종민 수석연구원은 “조선주의 경우 제한적인 환율 위험과 선박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신규 수주와 실적호조 등을 감안하면 주가 약세를 매수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가하락은 매수 기회 환율하락으로 증시의 상승추세가 크게 훼손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만큼 수급이나 주변 여건이 견고하다는 지적이다. 한화증권 이종우 센터장은 “주가 1000포인트는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조정없이 돌파할 것이라는 기대는 무리였다.”면서 “어차피 조정을 거쳐야 할 시점에 환율이 급락해 빌미를 제공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추이를 보면 환율이 하락했을 때 반드시 주가가 떨어진다는 뚜렷한 상관관계를 찾을 수 없다.”면서 “원화가치가 평가절상된다는 것은 국가경쟁력이 향상됐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대신경제연구소는 “환율하락이 증시 상승세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면서 “환율하락은 경기회복 가능성에서 비롯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삼성증권은 “환율이 더 떨어져 주가가 하락해도 1차 950선,2차 920선에서 지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교보증권은 “증시의 상승세가 꺾였다고 보지는 않지만 내수부진 상황에서 환율급락은 수출기업의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방어적 시각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알짜’ 대우건설 매각 동상이몽

    알짜회사로 태어난 대우건설 매각을 두고 관련 주체들이 저마다 다른 꿈을 꾸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나 은행 등 채권단은 보유주식을 공동매각키로 하고,13일 11개 채권기관이 모여 공동매각위원회를 구성했지만 강제력이 없어 이탈조짐이 나타나고 있다.일부 채권단은 개별적으로 지분매각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 최대주주인 KAMCO(47%)도 지분 독자매각 유혹에 시달리고 있다.매수자 입장에서는 대우건설 인수시 채권단이 가진 82%의 지분 가운데 KAMCO 지분만 사들여도 경영권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KAMCO는 공적자금 조기회수라는 원칙에 따라 보유지분을 조기매각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자금사정이 어려운 일부 채권금융기관을 제외한 대부분의 채권기관들은 보유지분을 공동으로 팔기를 원하고 있다.KAMCO 지분만 팔면 나머지 지분은 매수자가 없어 제값을 받기 어렵다는게 이유다. 0.5%(180여만주)의 지분을 보유한 대우건설 임직원들은 주식을 더 사들여 내심 사원지주제를 원하지만 자금력 부족으로 여의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대우건설측은 “우리는 채권단의 입장을 존중할 뿐 별도의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국내 업체들은 특히 대우건설이 미국이나 일본의 대형건설업체에 넘어갈 경우 국내 건설시장이 빠른 속도로 잠식당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대우건설 인수에 미국의 HRH(미국의 에너지기업),벡텔,파슨스 등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지금은 입찰제도가 까다로워 외국사의 진출이 쉽지 않지만 대우건설을 인수하면 국내 시장진출은 훨씬 용이해진다는 것이 업계의 주장이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외국업체가 대우건설에 노리는 것이 이라크 등 해외건설에 이점이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실제 목적은 국내시장이다.”고 말했다. 건설업체 관계자는 “워크아웃을 통한 지원을 받고 경쟁력을 갖춘 대우건설이 외국 대형사에 넘어가면,힘겨운 구조조정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 국내 건설업체들이 상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KAMCO는 공적자금 조기 회수가 목적이며 매수기회는 국내외 기업에 모두 제공한다는 입장이다.KAMCO는 이달중 매각안을 마련,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 상정해 올 상반기중 매각의 윤곽을 잡는다는 방침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주간 증시전망/ 추가상승 기대… 우량주 저점 매수기회

    이번주 증시는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 속에서도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증시 전문가들은 단기 조정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이번주부터 본격화될 국내외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발표 등으로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따라서 조정이 이뤄질 경우 정보기술(IT) 관련 우량주 등 업종 대표주에 대한 저점 매수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지난주 거래소시장은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840선을 돌파하는 강세장으로 마쳤다.국내외 기업의 실적발표 시즌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 나스닥지수의 강세,9주 연속 미 주식형 뮤추얼펀드로의 자금 유입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번주부터 미국 인텔·야후·GE·포드 등 주요 기업의 실적이 발표되는 가운데 S&P500 기업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전년 동기대비 22.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국내에서도 삼성전자·POSCO·네오위즈 등 업종 대표주들의 실적 발표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은 “강화된 외국인 매수세가 오히려 새로운 불확실성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지만 매수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여 기술적 조정이 있어도 상승 추세는 유효하다.”면서 “조정시 대표주에 대한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우증권 한요섭 연구원은 “단기 조정시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설 수도 있다.”면서 “소재와 산업재,경기 관련 소비재의 비중을 유지하면서 IT 부문의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지난 주말 45선에 안착한 코스닥시장도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국내외 IT업체들의 실적 발표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최근 급등한 미 나스닥의 조정 여부가 변수다.한화증권 이영곤 연구원은 “외국인의 IT주에 대한 순매수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코스닥의 수급 전망은 긍정적”이라면서 “코스닥지수는 60일 이동평균선이 지나는 46선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주가 바닥? … 주식 살까 말까

    “이달 말쯤되면 주식 한번 뜨지 않겠어?” 3일 종합주가지수가 간신히 600선을 회복했으나 언제 다시 500선대로 미끄러질지,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긴 하다.하지만 지난주 종합주가지수가 지난해의 최저점 수준을 깨고 580선대까지 밀리는 등 시장침체가 이어지자 개미들은 “이젠 정말 주식을 살때가 아닌가”하고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그런 한쪽에선 유가·환율 걱정,경기악화 전망 등이 끊임없이 흘러나와 주문 ‘엔터(enter)키’를 누르려는 조바심을 가로막는다.그냥 있자니 일년에 한두번 올까말까한 고수익 기회를 놓칠 것 같고,투자하자니 경제가 더 안좋아져 몫돈이 꽁꽁 묶일 수도 있다 하고.‘매수냐,더 기다리느냐’를 놓고 고민중인 개미들에게 증권전문가들은 “지금 사고 싶다면 초단기 대박수익을 노릴 게 아니라 장기투자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언제 뜨느냐가 관건 주가가 거의 바닥에 왔다는 데는 대부분 동의한다.문제는 그렇다고 금새 상승세로 돌아설 것 같지는 않다는 점이다.미래에셋투신운용 이종우투자전략센터 실장은 “지난해 중반기 이후 횡보와 하락을 되풀이하는 과정에서 증시는 단단히 골병든 상태”라면서 “이런 상황에서는 9·11테러때처럼 급락했던 주가를 확 끌어올려줄 모멘텀을 기대하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신영증권 박성근 투자전략부장은 “최근 주가가 유가급등,환율하락,D램가격 폭락 등 3대 악재를 대부분 반영한 수준인 것은 사실”이라고 전제한 뒤 “그러나 경제 불투명성이 높아 빠른 추세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내다봤다.SK증권 김준기 투자분석팀장은 “국내증시를 떠받쳐온 외국인 매수세가 주춤해진 가운데 반등할 때마다 기관이나 개인매물이 쏟아져나와 주가를 끌어내리는 박스권 장세가 당분간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단타족들은 바닥 신호를 주시하라” 브릿지증권 김경신 상무는 “20일 이격도가 90%까지 내려오면 바닥권으로 보는데,기술적 차트들로는 아직 이런 단계에 못미친다.”면서 “거래량이 급작스레 따라 붙으며 지수가 치고 올라오는 등 신호가 보일 때까지 기다릴 것”을 권했다. 김준기 팀장은 “증시반등의 신호탄으로 채권혼합형 펀드에 돈이 몰리기 시작할 때를 꼽을 수 있다.”면서 “그러나 아직은 초단기수익증권(MMF)에서 자금이 건너오는 뚜렷한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매수해도 좋지만 기다릴줄 알아야 한다” 매수에 손들어주는 쪽에서도 단타 고수익을 노린 접근은 곤란하다고 못박는다.삼성증권 김종국 투자전략센터장은 “단기적으론 지수가 550∼560선대까지 빠질 수 있는데 반해 시장폭발 시점은 요원해보이는 게 사실”이라면서 “5∼10% 정도 물리고도 초연할 수 있는 장기투자 마인드로 접근해야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박성근 부장 역시 “욕심을 버리고 은행금리 대비 초과수익률을 올린다는 마음으로 투자에 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래에셋투신운용 이종우 투자전략센터실장은 “대내외 환경이 뚜렷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이달 내내 시장은 충분한 매수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조급해 하지 말고 원하는 가격대로 내려올 때마다 조금씩 분할매수하는 전략을 사용하라.”고 말했다.손정숙기자 jssohn@
  • 올 배당투자 ‘마지막 이삭줍기’

    배당투자 지금이라도 늦지 않다? 배당락(落)이 코앞에 닥친 가운데 배당투자의 마지막 기회를 잡아야 할 지여부가 폐장일(30일)을 앞둔 증시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배당락일은 오는 27일로,배당수익을 챙기려면 26일까지는 주식을 사야 한다.거래일로는 이틀(24,26일)밖에 남지 않았다. 배당관련주들은 찬바람이 불어오는 10월 무렵부터 시세분출을 시작,기대감이 완전히 반영되는 12월초에는 시세가 꼭지점에 이르곤 한다.배당락 이후 주가하락을 감안하면 배당만 노린 투자를 하기에는 12월 중순만 되어도 부담스럽다.올해는 더군다나 주가가 장기횡보하면서 이렇다할 모멘텀이 없던 터라 배당테마주들이 더욱 달아올랐다. 하지만 기업들의 내년 실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서 배당락에 따른 주가하락 리스크(위험)가 크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배당락 ‘D데이’를 앞두고 주가가 크게 출렁이고 있어 매수 여부를 판단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분석이다. 현대증권 오성진 수석연구원은 “한때 과열(오버슈팅)됐던 배당테마주들이뜻밖에 조정을 받으면서 지수가 690대까지 밀렸다.”고 전제한 뒤 “이 정도 지수대라면 배당락 주가를 감안해도 주식을 보유한 채 해를 넘기는 게 큰부담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배당투자의 유의사항에 대해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26일 마지막 이삭줍기에 나서라 우리증권 최정일 연구원은 “배당관련 막바지 시장이 열리는 26일 시황을지켜보다가 매수기회를 잡는 것도 방법”이라고 소개했다.기업들이 최대실적을 올린 올 한해 코스닥종목 가운데는 5∼6%에 이르는 현금 시가배당을 공시한 종목들이 많다.이런 업체들은 배당락 이후의 주가하락을 감안해도 시장수익률 이상의 투자성적을 올리기에 무리가 없다. ◆배당률 발표 안한 기업은 주가도 덜 올랐다 지난 3년간 꾸준히 높은 배당을 실시해온 기업 가운데 아직 공시 등을 통해 현금배당률을 알리지 않은 기업을 고르는 게 좋다.이런 종목들은 배당률 재료가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주가도 그만큼 덜 올라있는 게 일반적이다.실적이 좋고 향후 전망도 밝아 배당 재원이 풍부한 기업을 골라야 한다. ◆‘주식배당’투자는 여유자금으로 주식배당 종목들은 배당주식수를 감안,배당락일에 주가조정이 이뤄진다.시가총액은 같은데 주식수가 늘어나니 한주당 주가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배당받은 주식거래는 이듬해 4월은 돼야 가능해진다.3월말까지 이뤄지는 주총과신주(新株)상장 등의 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주식배당을 노리고 급전을 융통했다가 자칫 거래가 풀리는 4월까지 자금이 묶여있을 수도 있다.시장상황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배당으로 인한 주식수의 증가로 해당 종목의주가가 더욱 떨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왕이면 장기투자로 접근하라 1년 미만 보유주식에서 나온 배당수익에 대해선 16.5%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된다.꼭 세금문제 때문이 아니라도 배당투자 역시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게 정석이다.대우증권 오호준 연구원은 “주식시장이 아무리 흔들려도 유망한 배당투자종목은 배당락을 앞두고 잘 안빠지는 게 일반적”이라면서 “지금 배당투자를 하려는 이들은 내년 이맘때까지 보유한다는 심정으로 기업 내용까지 살피는 펀더멘털 투자를하라.”고 권했다. 시가배당률 공시가 의무화되는 내년에는 배당투자 관련환경이 한층 유리해질 전망이다.우리증권 최정일 연구원도 “배당수익률은 은행금리 정도로 만족한뒤 경기에 민감하고 전망이 좋은지 기업 내용을 따져야 한다.”면서 “그래야 투자수익률 전체로 봤을때 더 나은 성과를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코스닥 저가 우량주를 사라

    “저가의 코스닥 우량주를 사라.” 코스닥시장이 연일 추락하는 가운데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전문가들은 “코스닥시장의 하락이 펀더멘털의 변화때문이 아니라 ‘벤처게이트’ 조사 등에 따른 심리적 요인의 영향이 큰 만큼 우량종목의 매수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한다. SK증권 현정환(玄丁煥) 연구원은 “투자자들이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으면 우량종목 중심으로 차별화 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며 “1·4분기 실적이 우량한 종목을중심으로 낮은 가격에,나눠 살 경우 20∼30%의 수익성이예상된다.”고 말했다. 메리츠증권 박민철(朴玟哲) 연구원도 “코스닥시장에서는 우량주가 먼저 떨어졌기 때문에 지금은 이들 종목의 가격메리트가 큰 편”이라며 “나스닥시장이 1700선에서 지지되는 것을 확인한 뒤 사들이면 수익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외국인투자가들의 순매도세가 순매수세로 바뀔 경우 혜택보게 될 종목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메리츠증권은 KTF 하나로통신 휴맥스 국민카드 등시가총액 상위 우량종목,통신장비업체인 파인디지털 단암전자,PDA관련주인 씨엔아이,소프트웨어관련주인 뉴소프트기술,SI업체인 신세계I&C 등을 추천했다.지수 하락기간에도 오히려 상승한 LG홈쇼핑,통신장비업체인 위다스,게임관련주인엔씨소프트,자동차부품주인 세종공업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떨어지는 칼은 잡지 마라.’는 증시격언을 상기시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바닥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하락중인 주식을 매수할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실례로 한때 2만 8000원대까지 올랐던 씨엔씨엔터가 1만 8000원대로 떨어지자 개인투자자들이 너도나도 저점매수에 들어갔다.하지만 24일 이 종목은 하한가를기록,1만 3000원대까지 주저앉아 투자자들이 손해를 봤다. 문소영기자 symun@
  • 연말증시 배당주를 노려라

    현금 또는 주식배당을 챙기기 위한 주식매입 시한이 26일로 다가옴에 따라 일반투자자들의 종목 선정이 최대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최근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어 고배당 수익을 노리는 일반투자자들에게는 좋은 매수기회라고 말한다.특히 현금배당의 경우 시가(현재 가격)가 아닌 액면가격으로 배당하는 만큼 주가가 낮을수록 배당수익률이 높다. 대신증권 정윤제(鄭允濟)책임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하락하는 추세여서 26일까지 기다리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며 “그러나 연초 휴장일이 사흘에서 하루로 단축됨에 따라 27일 전에 주식을 사야 배당락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금배당 종목들] 주가배당을 하려는 기업들은 이미 배당을 예고해놓았다.공시의무사항이기 때문이다. 반면 현금배당의 경우 어느 기업이 배당할 지 알 수 없다. 다만 지난 3년간 계속 배당한 기업의 경우 올해도 배당 가능성이 높다.특히 3분기까지의 누적순이익이 높으면 올해도 기대해 볼만 하다. 대신증권은 SK가스,LG칼덱스가스 등 지난 3년간 연속배당한 기업 36개사를 추천하고 있다.현금배당 기업에 투자할 경우는 주가가 액면가에 가까운 종목의 수익률이 높다. [주가배당 기업은] 주식배당 기업은 거래소 22개사,코스닥 25개사에 불과하다.전문가들은 “내년 경기 전망이 불투명함에 따라 주식배당을 하는 기업들이 줄었다”고 분석하고 있다.주가배당률이 같을 때는 주가가 높을수록 투자수익률이높아진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거래소 기업중 주가가 높고 배당률도 높은 기업으로는 동일고무벨트,다함이텍,천일고속,유성기업,국민은행,이구산업,경농,청호전자통신,대덕전자 등이 꼽힌다.코스닥 기업은 삼화기연,코위버,파인디앤씨,아즈텍WB,국순당,정원엔시스템 등이다. [현금배당과 주식배당,어느 쪽이 유리한가] 기업이 배당을하면 주식가치가 희석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투자자들에게 돌아가는 이익은 없다.전문가들은 그러나 배당락으로 인한 주가 하락은 곧바로 회복되는 만큼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고 분석한다.내년 주식시장이 강세가 될 것으로 볼때는 고가의 주식배당이 훨씬 수익률이 좋다.반면 내년 시장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라면 현금배당기업을 잡는 것이낫다. 현금배당 수익률은 액면가에 현금배당률을 곱해서 전일 종가로 나누면 된다.주식배당 수익률은 보유주식수에 주식배당률을 곱한 뒤 다시 배당권리락가격을 곱해 전일 종가로 나눠 구한다. 문소영기자 symun@
  • 개미군단 언제 몰려올까

    개인투자자들이 올들어 처분한 주식매각대금 1조1,108억원은 어디로갔을까. 증시 전문가들은 일부는 한창 달아올랐다가 조정을 받기 시작한 코스닥시장으로 흘러들어갔고,나머지 상당 부분은 저점매수 시점을 노리고 증시주변에서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거래소에서 외국인과는 정반대로 연초부터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4일과 5일 각각 4,383억원과 4,167억원을 순매도한 것을 비롯,올들어 7일동안 1조1,10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21억원을 순매도했다. 그럼 개인들의 돈은 어디로 갔을까. 근로자주식저축은 지난 연말을 분기점으로 유입속도가 급격히 둔화됐다.연말정산 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는 이점이 사라졌기 때문이다.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6일 현재 근로자주식저축(펀드)에 유입된 자금은 1조1,740억원으로 연말에 1조원을 돌파한 뒤 거의 정체 상태다. 반면 고객예탁금은 9일 현재 8조1,935억원으로 5일보다 1조3,402억원이나 급증했다.투신권의 단기금융상품인 MMF잔고도 같은 기간 1조5,090억원 늘었다.그러나 주식형수익증권 잔고는 2,156억원이 줄었다. 개인들은 언제든지 돈을 꺼낼 수 있는 단기금융상품에 넣어놓고 저점매수기회만 노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균미기자 kmkim@
  • 公자금 투입 은행주 이번엔 뜰까

    지난 22일 발표된 기업·금융 구조조정 청사진이 앞으로 침체된 주식시장에 힘을 실어 줄 ‘보약’이 될 수 있을까. 공적자금 투입과 구조조정의 약효가 고유가와 미국 반도체 관련주급락 등 해외 부문의 악재를 누를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증시 전문가들은 예상을 웃도는 공적자금 규모(40조원)와 정부의 구조조정 청사진이 투자심리를 안정시키는데 어느 정도는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공적자금 투입으로 금융시스템이 정상화되고 구조조정의 직접대상이 되는 은행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은행마다 사정 달라=금융시스템 회복 측면에서 공적자금 투입은 은행주에 호재가 분명하다.그러나 은행간에 차이가 있다.특히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들의 감자 여부가 향후 주가향방의 핵으로 떠오르고있다. 우량은행들의 경우 공적자금이 투입되면서 합병작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여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공적자금이 투입되는 은행들의 감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애널리스트들은 한빛·조흥·외환 등 공적자금이 이미 투입된 3개 시중은행은 감자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본다.대외신인도 문제와 직결되고 이미 투입된 공적자금 회수에 차질을 빚어 실익이 없기 때문.나머지 은행들은 사정이 다르다.금융감독위원회 고위관계자도 감자 가능성을시사한 바 있다.선례로 보면 감자는 주가를 하락시키는 결과를 가져왔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투자전략 세분화해야=대신경제연구소 한정태(韓丁太)선임연구원은같은 은행주라도 투자 전략을 세분화해야 한다고 말한다.우량은행주들은 주가가 많이 빠져 매수기회로 삼아도 괜찮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기타 은행들은 구조조정 일정을 봐가며 매매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LG증권도 대우차 매각 지연에 따른 추가손실보다공적자금 추가조성으로 인한 구조조정 원활화로 얻는 효과가 더 크다며 은행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다. ■외국인 매매동향 주목=장득수(張得洙) 신영증권 리서치센터 부장은 “지금은 특정 업종을 떼내 부분적으로 보는 것은 의미가 없다”면서 특히대우차 매각일정이 지연되는 등 대우문제 해결이 쉽지 않아좀 더 지켜보는게 낫다고 덧붙였다.황창중(黃昌重)L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행보에 따라 시장이 출렁거리는 상황에서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부문이 우호적으로 따라줘야 한다”면서외국인 매매동향을 주시하라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월街 전문가 7인 美증시 진단

    주가가 연초부터 폭락세를 보이자 미 증시에서는 ‘파티의 끝’이 아니냐는주장과 새로운 저점 매수기회라는 진단 등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월가는 첨단 기술주가 이끌어온 장기적 주가 상승세 끝에 지수가 1년여만에 가장 큰폭으로 하락한데다 1월 장세가 한해를 결정한다는 증시 속설 탓에 이번 주가폭락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과 CNN이 5일 보도한 월가의 증시전문가들의 진단과 전망을 소개한다. ◆바튼 빅스(모건 스탠리 딘위터 국제담당 수석 투자전략가)=이번 폭락은 ‘신년의 발작적 공포’라고 할 수 있다.증시는 이번 폭락세에서 벗어나 다시상승하겠지만 그게 마지막 상승이 될 수 있다.기술주 중심의 호황시장은 2차대전 이후 4차례나 있었으며 그때마다 막판에는 단기적인 급락보다는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투자자들이라면 이번에도 주가가 크게 떨어진 기회를 이용해 주식매입에 나설 것으로 본다. ◆랠프 아캄포라(프루덴셜증권 투자전략가)=주식 투자자라면 이번 폭락세가끝이 아니기 때문에 강력히 대처해야 한다.이번 폭락은 호황시장내에서의 조정일 뿐이다.투자분석가들도 이를 심각한 것으로 평가하지 않고 있다.이번폭락으로 타격을 받을 수도 있지만 호황시장이 끝난 것은 아니다.증시에서는5∼10%의 조정은 언제든지 맞닥뜨릴 수 있는 것이다. ◆조지 밴더하이든(피델러티 인베스트먼트 펀드매니저)=첨단 기술주는 작년12월에 이미 절정에 도달했다.증시 역사로 볼 때 거품은 보통 12월에 최고절정에 도달한다.기술주 붐은 상황이 급격하게 돌변하며 현재 일어나고 있는상황이 그런 것일 수 있다. ◆리언 쿠퍼먼(오메가 헤지펀드 회장)=주식시장의 조정은 상당기간 지연돼왔으며 주가 폭락은 조정이 가장 늦은 분야에서 일어났다.상당수 주식은 실제가치에 맞게 주가가 형성돼 있으나 75개 기업은 고평가돼 있으며 모두가이를 알고 있다.미국의 경제 상황이 악화되지 않는 한 불황시장이 찾아올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 ◆에릭 구스타프슨(스테인 로 그로스 스톡 펀드 펀드매니저)=이번 폭락이 호황시장의 끝은 절대로 아니다.투자자들은 작년 말에 얻은 부를 보전하기 위해 주식을 매각하고 있으며 주식시장은 기술분야 일부 주식의 과도한 상승을조정하고 있을 뿐이다. ◆마크 홀로웨스코(템플턴 펀드 펀드매니저)=세계가 갖고 있는 가장 큰 위험중의 하나는 미국 주식시장이다.미증시는 과대평가가 가장 심하며 정상보다45∼50% 이상 높게 주가가 형성돼 있다. ◆버클리 벨크냅(트레이너 워썸 앤 코 포토폴리오 매니저)=투자자들은 광고비를 많이 쓰는 뉴미디어 회사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진짜 시장의 추세는 인터넷 투자와 인프라스트럭쳐 회사이다. 박희준기자 pnb@
  • 「페만주가」 이틀째 폭등세

    ◎“거래 폭발”… 25P 올라 「6백67」/상한가 4백43개 페만전쟁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가는 이틀째 근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18일 국내증시는 전날의 강세 분위기가 이어져 개장초 주가지수가 26포인트나 오르는 폭등세를 나타냈으나 이라크의 이스라엘 공격소식이 알려지면서 전장 중반이후 약세로 기울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반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외신이 전해지면서 매기가 다시 살아나 후장들어 가파른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5.93포인트(4.04%)가 오른 6백67.35를 기록,이틀새 54포인트가 상승했다. 주가가 예상을 뒤엎고 이틀째 폭등세를 보인데 대해 증시관계자들은 페만전쟁이 조기에 끝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데다 그동안 매수기회를 엿보던 「큰손」들의 장세개입이 두드러진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날 증시에서는 앞으로 주가추이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사자」와 「팔자」 세력이 맞서 거래량이 올들어 최고수준인 3천91만주를 나타냈고 거래대금도 4천3백억원에 달했다. 거래량 최고기록은 지난 89년 12·12 증시안정화 대책이 발표된 날의 3천5백63만주였다. 상한가 4백43개 등 6백5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3개 등 55개 종목은 떨어졌다. 증시전문가들은 최근의 주가 움직임이 정상적인 것이 아니라며 일부 큰손들의 움직임을 따라 일반투자자들도 뇌동매매에 가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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