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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원 후 중랑구민 회복 지원… 의료·돌봄 공백 메우는 ‘중간집’ [현장 행정]

    퇴원 후 중랑구민 회복 지원… 의료·돌봄 공백 메우는 ‘중간집’ [현장 행정]

    재활·식사 지원 필요한 어르신들의료안심주택서 두 달간 서비스“SH와 협력해 촘촘한 통합 돌봄” “우리 사회의 핵심 과제인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해 ‘중간집’ 운영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난 8일 ‘신내의료안심주택’에서 ‘중랑 안심 중간집’ 현판식을 열고 “퇴원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회복할 수 있는 기반시설 마련과 운영을 위해 예산 등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랑구에서만 1년에 퇴원하는 구민이 5900여명에 달한다”며 “가정에서 충분한 재활과 돌봄 서비스를 받아야 다시 사회로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간집’은 병원에서 퇴원했지만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곧바로 자택에 복귀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최대 2개월 동안 머무르며 체계적인 회복 지원을 받는 공간이다. 주거 공간만 제공하는 게 아니라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연계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8곳에서 운영 중이며 서울의 25개 자치구 가운데 중랑구가 유일하다. 중간집이 입주한 ‘의료안심주택’은 홀몸어르신, 노인가구, 만성질환 관리 대상자 등을 위해 건설·공급되는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류 구청장과 황상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은 이날 함께 현판을 부착하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현판식에 앞선 차담회에서 복지서비스 관계자의 의견을 들은 데 이어 당뇨, 뇌질환, 대퇴부 골절로 입원 치료를 받고 최근 입주한 3가구를 찾아 불편 사항을 챙겼다. 또한 입주 가구에 24시간 안전기능과 정서 교류,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인공지능(AI) 돌봄로봇 ‘랑랑이’를 전달하고 주요 기능을 시연했다. 랑랑이는 중간집에서 생활하는 어르신의 안전을 살피고 일상생활과 정서 교류를 지원하는 AI 돌봄기기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보건복지부 주관 ‘중간집 모형 구축사업’ 공모에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어 6월에 SH와 함께 신내의료안심주택에 중간집 4개실을 조성했으며 7월부터 방문진료·방문간호, 식사 지원, 병원 동행, 맞춤형 방문 재활치료 등 다각적인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서울시가 주관한 ‘2026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자치구 부문에서 우수상(2위)을 받았다. 류 구청장은 “병원과 집 사이의 돌봄 공백을 메우고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SH와 협력해 촘촘한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예술의 전당 일대 문화·복지 복합 랜드마크로…‘서초3동 열린문화센터’ 문 연다

    예술의 전당 일대 문화·복지 복합 랜드마크로…‘서초3동 열린문화센터’ 문 연다

    반포대로 인근에 문화예술·배움·소통·행정·복지를 한데 아우르는 복합시설이 문을 연다. 서울 서초구는 14일 주민의 숙원이었던 ‘서초3동 열린문화센터’를 개관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초3동 열린문화센터는 지하 5층부터 지상 11층, 연면적 6959㎡ 규모로 주민센터를 비롯해 문화·교육·복지 기능을 한곳에 모은 복합공간이다. 그동안 임시청사에서 10년간 운영해 온 서초3동주민센터가 기존보다 3배 이상 넓어진 새 청사로 이전하게 됐다. 센터 1층에는 숲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으로 누구나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웰컴 라운지’가 마련됐다. 2~3층에는 민원창구와 주민 편의 공간을 갖춘 ‘서초3동주민센터’, 4~8층에는 문화·여가·교육 등 주민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시설인 ‘서초3동자치회관’이 들어선다. 9층에는 서초권역 맞춤형 학습공간인 ‘서초평생학습관’, 10층에는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하는 세대통합형 커뮤니티 공간 ‘서초 시니어라운지’와 ‘서초교대역 상권 활성화 지원센터’가 있다. 11층에는 문화예술인과 함께 축제를 기획·발굴하는 ‘축제사무국’과 ‘서초구자원봉사센터’가 입주한다. 센터는 행정·복지 기능에 문화예술·평생교육, 주민 커뮤니티 기능을 더해 주민이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와 교육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생활문화 공간이 된다. 구는 센터 개관 시점과 19~20일 반포대로 일대에서 열리는 ‘서리풀뮤직페스티벌’ 기간이 맞물려 센터가 주민의 일상을 잇는 문화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센터에 제로에너지와 녹색 건축공법을 적용하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배리어프리) 인증으로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하철 2호선 서초역 1번 출구부터 센터까지 이어지는 서초대로42길 약 170m 구간에는 이달 중 지중화 공사를 시작해 센터 주변 보행환경도 개선한다. 다음 달 22일에는 주민과 함께 센터 개관을 축하하는 ‘서초골 음악회’도 연다. 전성수 구청장은 “서초3동 열린문화센터가 주민들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배우며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와 배움을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반려견 키우면 ‘치매 위험’ 낮춘다는 데 왜?

    반려견 키우면 ‘치매 위험’ 낮춘다는 데 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우리에게 치매 관리가 국가적·사회적 최대 현안 중 하나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반려견 사육이 고령자의 치매 위험을 크게 낮추고, 의료 및 간호 등 공적 지출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는 해외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 도쿄대 공동 연구진은 2016년부터 약 7년 반 동안 고령자 1만 1000여 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를 최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연구 결과, 반려견을 키우는 고령자는 한 번도 키워본 적 없는 사람에 비해 치매로 인해 돌봄(간병)을 받을 위험이 무려 48%나 낮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반려견과의 매일 같은 산책을 통한 신체 활동 증대와 동네 주민들과의 자연스러운 사회적 교류가 치매 예방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과거에 개를 키웠던 사람 역시 사회적 유대감 잔존 등으로 인해 위험도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공공 재정 절감 효과다. 연구진은 희망하는 모든 고령자가 개를 키울 수 있어 사육률이 13.4%까지 올라갈 경우, 개를 전혀 키우지 않을 때와 비교해 4년간 의료·간호 공적 지출이 약 5,920억 엔(한화 약 5조 3,000억 원) 절감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와 함께 펫푸드, 펫보험, 펫시터 등 관련 산업의 수요 확대로 4년간 약 4조 6,000억 엔(한화 약 41조 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연구 결과는 2024년 말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중 20% 이상)에 진입한 한국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국의 치매 환자 수와 치매 관리 비용은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독거노인의 사회적 고립 문제 역시 심각한 수준이다. 중앙치매센터 데이터에 따르면 치매 환자 1인당 연간 관리 비용은 약 2,000만 원을 넘어섰으며 국가 치매 관리 비용은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 역시 고령자의 반려견 사육을 개인의 취미나 정서적 위안을 넘어 ‘사회적 예방 의학’ 및 ‘치매 복지’ 정책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고령자의 반려견 사육은 단순한 신체적 활동 유도를 넘어 외로움 완화, 우울증 예방,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또한 반려견 관련 케어 산업의 성장은 웰에이징(Well-aging) 시장과 결합해 내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다만 한국의 현실적인 벽도 존재한다. 고령자의 상당수가 입원이나 시설 입소, 신체 기능 저하 시 반려견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에 사육을 주저하거나 포기한다. 일본 연구진 타니구치 유 주임연구원은 니혼게이자이신문에서 “고령자가 안심하고 개를 키울 수 있도록 일시 위탁소나 보호 장소 확보 등 주인과 반려견 모두를 지원하는 제도적 체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와 지자체 역시 단순한 반려견 등록제나 에티켓 홍보를 넘어, 고령층 반려인을 위한 펫돌봄 지원 서비스, 고령자 맞춤형 동물매개치료(AAT) 프로그램 확대, 고령자 전용 반려견 위탁 네트워크 구축 등 실질적인 정책 지원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반려견 한 마리가 가져오는 정서적 교감과 신체 활동이 한국 사회의 눈앞에 다가온 ‘치매 대란’과 ‘복지 재정 위기’를 완화할 새로운 열쇠가 될 수 있다.
  • 전북도, 자체 필수의료 강화…의료 공백 해소될까

    전북도, 자체 필수의료 강화…의료 공백 해소될까

    전북도가 필수의료 강화를 중점으로 한 지역 주도형 의료체계 구축에 나섰다. 지역별 의료 여건을 토대로 의료 공백을 직접 진단하고, 필수의료 사업을 설계해 지역 의료 공백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전북도는 2027년부터 신설되는‘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를 기반으로 300억원대 규모의‘지역주도 의료공백 해소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앙정부가 사업을 정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이 의료 여건과 수요에 따라 필요한 사업을 발굴·기획할 수 있도록 재정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사업은 ‘필수의료 강화 지원 및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2027년 1월 1일부터 설치되는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로 운영된다. 도는 소아·분만·응급 등 우선 대응이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별 필수의료 인력과 의료 서비스 공급 현황, 접근성 등을 분석한 뒤 해결 방안을 검토해 세부 사업을 설계할 방침이다. 사업은 필수·자율·특화사업으로 구분된다. 필수사업은 기존 국고보조사업에서 이관되는 소아 야간·휴일 진료체계 구축, 의료 및 분만 취약지 지원, 시·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운영 지원 등이다. 자율사업은 소아 야간·휴일 진료 전문 인력 확보, 지역 맞춤형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 등이 대상이다. 도는 의료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세부 사업 내용을 구체화하고 공공보건의료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까지 2027년도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김미정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지역 의료 공백을 직접 진단하고, 지역에 필요한 필수의료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전북 어디에 살든 안심하고 필요한 필수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최만식 경기도의원 “친환경 급식, 학교 넘어 어린이·사회복지시설까지 넓혀야”

    최만식 경기도의원 “친환경 급식, 학교 넘어 어린이·사회복지시설까지 넓혀야”

    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지난 9일 농정해양위원회 현장 방문 중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을 찾아, 현재 학교급식에 집중된 친환경 농산물 지원 사업을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최 의원은 “복지관에서도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급식 단가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학교급식에서 축적된 친환경 농산물 공급체계를 복지시설까지 연계하려면 경기도 차원의 비용 지원과 공급 방식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친환경 급식은 아이들의 건강뿐 아니라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먹거리 질을 높이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복지시설 이용자들이 비용 때문에 건강한 먹거리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정책의 범위를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친환경 급식 지원을 우선적으로 넓히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복지시설의 경우 푸드테크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건강 식단과 연계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학교급식에서 쌓아온 경기도의 친환경 먹거리 정책 경험을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린이·사회복지시설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할 필요가 있다”며 “연령과 이용 시설에 관계없이 도민 누구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 창원, 10년 안 돼 특례시 지위 잃나… 총인구 100만 붕괴 ‘초읽기’

    창원, 10년 안 돼 특례시 지위 잃나… 총인구 100만 붕괴 ‘초읽기’

    경남 창원시 인구가 빠르게 줄면서 ‘인구 100만 특례시’ 지위마저 위태로워지고 있다. 내국인 인구가 100만명 아래로 떨어진 데 이어 외국인을 포함한 총인구마저 100만명 선을 위협받고 있다. 14일 창원시에 따르면 8월 기준 창원 내국인 인구는 98만 5013명이다. 창원 주민등록인구는 옛 마산·창원·진해 통합 당시인 2010년 7월 108만 1808명으로 시작해 2012년 5월 109만 2554명으로 정점을 찍었지만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다. 외국인을 포함한 총인구도 감소세다. 지난 5월 101만명 선이 깨지더니 8월에는 100만 9003명으로 줄었다. 창원 인구는 해마다 평균 6000명가량 감소해 왔다. 저출생으로 사망자가 출생아보다 많은 데다 일자리·교육·주거 등 정주 여건을 이유로 수도권·인근 지방자치단체로 빠져나가는 인구가 늘어난 탓이다. 제조업 침체 속 청년층 이탈도 심각했다. 창원의 20·30대 내국인 인구는 2010년 7월 33만 3694명에서 지난 8월 21만 2868명으로 감소했다. 현재 추세가 이어지면 이르면 내년 말 늦어도 2028년 초에는 총인구가 100만명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인구 감소는 창원의 특례시 지위와도 직결된다. 창원은 2022년 경기 수원·용인·고양과 함께 특례시로 출범해 일부 행정·재정 권한을 확보하고 광역시급 복지 혜택 등을 적용받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상 등록 외국인과 거소 신고자를 포함한 인구가 2년 연속 100만명에 미달하면 특례시에서 제외될 수 있다. 이에 창원시는 비수도권 특례시에 대해서는 인구 100만명이라는 획일적인 기준 대신 행정 수요와 지역 중심성, 산업적 파급력 등 다른 역량을 고려하도록 정부에 기준 완화를 건의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도 비수도권 특례시 인구 기준을 50만~80만명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시는 청년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주택 공급과 주거비 지원, 대학·기업 연계를 통한 교육·일자리 확대에 힘쓰고 있다”며 “장기적으론 도시의 사회·경제 구조를 전환해 인구 감소에 대응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내 노령 인구 증가를 고려해 내년에는 맞춤형 인구 정책도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김태희 경기도의원, ‘주거·돌봄 연계’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현장점검… 맞춤형 주거복지 강조

    김태희 경기도의원, ‘주거·돌봄 연계’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현장점검… 맞춤형 주거복지 강조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 안산2)은 지난 10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및 관계기관 관계자들과 의왕시 소재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현장을 방문해 공급·운영 실태와 육아돌봄 서비스 제공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주거와 돌봄을 결합한 매입임대주택의 운영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입주민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주거복지 지원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GH와 지방자치단체·민간 운영사업자가 협력해 육아·돌봄 등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주거공간과 맞춤형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GH가 주택을 공급하고 운영사업자는 입주자 모집과 임대 운영·관리, 특화 프로그램 등을 담당한다. 이날 방문한 의왕시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GH가 사회적경제주체와 협력해 추진하는 ‘GH케어허브’로, 신혼Ⅱ 유형 71호를 육아돌봄 특화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GH케어허브는 의왕 71호를 비롯해 김포 24호, 부천 35호 등 총 130호가 공급·운영되고 있다. 의왕시 GH케어허브는 신축약정 방식으로 공급됐으며, 입주자는 월평균소득 120% 이내와 행복주택 자산기준 등 신혼Ⅱ 입주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임대기간은 2년 단위 재계약을 통해 최장 10년까지이며, 임대료는 시중 임대시세의 70% 이내로 운영된다. 김 의원은 이날 주택과 공용공간 등을 둘러보고 ▲입주자 모집 및 입주 현황 ▲육아돌봄 프로그램 운영 ▲GH와 운영기관 간 역할 분담 ▲운영기관의 임대·관리체계 ▲입주자 의견 반영 및 돌봄 서비스 연계 방안 등을 살펴봤다. 김 의원은 “주거복지는 생애주기와 생활 여건에 맞는 돌봄 등 필요한 서비스와 연계되어야 입주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특히 육아 부담이 큰 신혼부부가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의 수요를 세심하게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입주자 만족도와 돌봄서비스 운영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GH와 운영기관 간 역할 분담과 협력체계를 정비해야 한다”며 “현장에서 확인된 의견들이 향후 사업 운영과 제도 개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현장방문은 발달장애인 청년 및 주거취약 어르신을 위한 주거복지 점검의 연장선이며, 김태희 의원은 청년과 신혼부부, 장애인, 어르신 등 각 계층의 특성을 다각도로 반영한 맞춤형 주거지원 대책을 앞으로도 계속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 부산경찰, 112 반복 신고 분석 맞춤형 대응… 두 달 만에 19.2% 감소

    부산경찰, 112 반복 신고 분석 맞춤형 대응… 두 달 만에 19.2% 감소

    부산경찰청이 반복적 112 신고를 강력범죄의 징조로 보고, 이를 분석해 맞춤형으로 대응하는 치안활동을 펴 결과 2개월 만에 반복 신고가 2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경찰청은 ‘112 반복신고 분석 기반 예방 치안활동’을 시행한 지난 7월 8일부터 이달 7일까지 20건 이상 접수된 반복 신고가 1만 3245건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의 1만 6404건과 비교해 19.2% 감소한 수치다. ‘112 반복신고 분석 기반 예방 치안활동’은 신고를 반복하는 대상과 장소 등을 분석해 위험도 분석하고, 원인을 찾아 해소하는 치안활동이다. 112 신고가 접수될 때마다 일회성으로 처리하는 수준을 넘어 이면에 숨은 맥락과 원인을 파악해 해소하자는 취지에서 도입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상습 주취·소란 신고 대상자에 대한 대응이다. 경찰은 해운대와 광안리 일대에서 술을 마신 뒤 반복적으로 소란과 범죄행위를 일으켜 온 A씨의 과거 112 신고 이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단순 주취 소란을 반복하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신용카드를 훔쳐 무단 사용하는 등 행위로 1년 동안 23차례 112에 신고된 것을 확인했다.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한 경찰은 112 신고 이력을 수사 자료로 활용해 A씨를 구속하고 수사를 진행했다. 상습적으로 112에 허위 신고를 한 B씨에게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하기도 했다. 반복신고 이력을 분석한 결과 B씨는 한 해에 3000번 넘게 112에 전화해 경찰관에게 욕설하거나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B씨는 하루 최대 446번 112 신고했다. 이 때문에 실제로 경찰이 출동하면 신고 사실 자체를 부인했다. 반복신고 분석을 통해 홀몸 장애인을 돕고, 생계형 범죄를 예방한 사례도 있다. 사하구에 사는 뇌병변 1급 장애인 C씨는 최근 1년 동안 화장실 이용이 어렵다며 112에 100여 차례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매번 현장에 출동해 돕는 방식은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지자체 등으로부터 이동식 생활보호기구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 이후에는 동일 사유의 112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 또 거주지 주변 무인점포 등지에서 5차례 소액 절도를 반복한 D씨의 신고 사례도 분석해 단순 처벌에 그치지 않고 복지 기관과 협력해 주거환경 개선, 긴급 생계비 지원, 치료를 위한 보호입원 등 조치를 취했다. 김성희 부산경찰청장은 “112 반복신고 분석을 통해 치안력 낭비를 막고 꼭 필요한 곳에 경찰력을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선제적 치안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종민 서울시의원 “전장연 맞춤형 특혜 조례안”…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제도화 반대

    이종민 서울시의원 “전장연 맞춤형 특혜 조례안”…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제도화 반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민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11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서울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전장연 맞춤형 특혜 조례안”이라고 비판하며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반대토론을 통해 중증장애인 노동권 보장 취지에는 깊이 공감하면서도, 운영상 잡음이 불거졌던 권리중심 공공일자리를 충분한 검토나 보완책 없이 제도화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개정안은 장애인권리협약에 기반해 인식개선과 문화예술, 권익옹호 등을 신규 직무로 담아내고 있다. 그러나 과거 해당 사업이 특정 단체 관련 기관에 편중되고 실제 참여자 활동 역시 집회나 시위 위주로 흘렀다는 점을 꼬집으며, 단순한 조례 문구 개정이 아니라 현장의 실제 운영 실태를 바탕으로 개정안의 타당성을 엄격히 따져봐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명확한 직무 기준 없이 ‘권익옹호 활동’을 명문화하면 시민의 이동권을 침해하는 시위까지 공공일자리로 인정될 수 있다며, 시민의 세금으로 시민의 일상을 불편하게 만드는 모순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둘째, 유엔 장애인권리협약이 지향하는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노동시장의 취지에 비춰, 특정 직무에 한정된 권리중심 공공일자리가 중증장애인의 직무 선택권을 좁힐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울시의 ‘장애유형 맞춤형 특화일자리’를 고도화해 다양한 직무를 발굴하고 일반 노동시장과의 연결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셋째, 근로계약과 임금을 매개로 집회나 권익옹호 활동에 참여하게 하는 구조에서 참여자의 자발성과 자기결정권이 충분히 보장되는지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충분한 의사 확인 없이 장애 경험을 활동에 활용하는 문제와 장애 특성·건강 상태에 따른 장시간 집회·시위 참여의 신체적, 정신적 부담도 지적했다. 넷째, 특정 단체의 주장에만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장애인 당사자와 현장 기관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직접 방문한 장애인 단체와 기관에서 지속 가능한 일자리와 함께, 24시간 밀착 지원이 필요한 최중증 장애인에 대한 우선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중증장애인의 노동권은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다”며 “현행 제도와 맞춤형 특화일자리 사업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 의원은 “의회는 목소리의 크기가 아니라 정책의 타당성과 공익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동료 의원들에게 개정안에 반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 한국기술교육대 수시 경쟁률, 국·사립대 ‘비수도권 1위’ 등극

    한국기술교육대 수시 경쟁률, 국·사립대 ‘비수도권 1위’ 등극

    수시 경쟁률 13.20대 1, 전국 최상위취업률 82.8% 등 실질적 경쟁력 ‘입증’ 충남 천안의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가 2027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에서 국사립대 통틀어 비수도권 1위로 최근 12년간 최고 성과를 거뒀다. 고용노동부가 설립한 국책 대학이자 전국 4년제 대학 취업률 1위(82.8%)를 기록 중이다. 14일 한국기술교육대에 따르면 11일 마감한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796명 모집에 총 1만 504명이 지원해 13.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지난해 수시모집에서 1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대전·충남북 4년제 대학(국립대 포함)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비수도권(서울·경기·인천 이외) 대학 중 2위의 성적이었다. 올해 수시 경쟁률은 비수도권 국립 및 사립대를 포함해 ‘1위’로 등극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험생 수도권 쏠림 현상, 수시모집 전 교육부의 ‘지방 30개 국립대 신입생 등록금 전액 지원’ 등 불리한 사립대학 정책에도 불구하고 거둔 성과다. 앞서 한국기술교육대는 교육부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에서 취업률 82.8%로 전국 4년제 대학 1위를 달성했다. 학생들의 진로 자율성을 극대화한 유연한 모집 단위 운영과 생성형 AI 및 AX(인공지능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공학교육 혁신 등 학부모와 학생들의 확고한 신뢰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주요 전형별로는 논술전형이 150명 모집에 4349명이 지원해 29.99대 1로 가장 높았다. 학생부종합전형 창의인재(서류형)는 124명 모집에 1450명이 지원해 11.69대 1을, 학생부종합전형 창의인재(면접형)는 110명 모집에 1390명이 지원해 12.67대 1을 각각 기록했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은 192명 모집에 1779명이 지원(9.27대 1)했다. 유길상 총장은 “실사구시(實事求是)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한 한국기술교육대의 압도적인 취업 성과와 탄탄한 교육·복지 인프라를 인정받은 쾌거”라며 “‘1등급 실무형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투자와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명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찬성토론 나서

    김명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찬성토론 나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 제1선거구)은 지난 11일 개최된 제33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의 법적 근거를 담은 ‘서울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찬성토론을 진행하며 해당 개정안이 지닌 당위성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김 의원은 개정안을 둘러싼 왜곡된 사실관계부터 바로잡았다. 김 의원은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의 정의 신설”이라며 ▲일자리 정책에서 배려 대상에 머물던 중증장애인을 노동권의 주체로 세운 점 ▲권익옹호·문화예술·인식개선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노동으로 인정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점을 개정안의 큰 의미로 짚었다. 이어 일각에서 제기하는 ‘불법 시위·집회에 대한 혈세 지원’, ‘특정 단체 편향’ 우려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김 의원은 “개정안 어디에도 불법 시위를 유급 노동으로 인정하거나 특정 단체를 지원하는 조항은 없다”며 “과거 사업 운영의 부작용이나 아직 발생하지 않은 일에 대한 의심을 이유로 본연의 취지를 왜곡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세부 직무 내용과 관리ㆍ감독 체계는 향후 서울시의 집행방침 수립 과정에서 정립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추경 ‘청년 AI 사다리’ 사업 예산 전액 삭감분이 전장연 관련 예산으로 전용될 것이라는 취지의 보도에 대해서도, “본 조례안은 추경예산을 수반하지 않으며, 청년 예산과도 무관하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가짜뉴스로 ‘청년 대 장애인’, ‘불법시위 장애인 대 피해시민’이라는 이분법적 갈등을 조장하는 행태는 중단되어야 한다”며 “정책과 예산이 정쟁의 도구가 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조례 개정을 당론으로 추진한 이후, 지난 4년 8개월간 진행된 장애인 단체의 지하철 탑승 시위 중단 선언이 있었다”며 “강경 대응 일변도로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던 만큼, 이제 예산과 제도 개선을 통한 사회적 대타협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명희 의원은 “장애인 이슈가 정파적 갈등이나 분열의 수단이 돼서는 안 되며, 중증장애인도 마땅히 존엄성과 노동할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며 동료 의원들의 찬성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 상정된 ‘서울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총재석 108명 중 찬성 69명, 반대 37명, 기권 2명으로 최종 통과됐다.
  • 한승훈 경기도의원, 교통 취약계층 이동권 외면한 일방적 예산 삭감 집중 지적

    한승훈 경기도의원, 교통 취약계층 이동권 외면한 일방적 예산 삭감 집중 지적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한승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6)은 지난 9일 교통국을 상대로 진행된 질의에서 경기북부 복지택시 예산 삭감과 고령자 인지능력 검사 차량 예산의 전액 감액 문제를 날카롭게 파고들었다. 한 의원은 교통 취약계층의 이동권을 보장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조속히 마련하는 한편, 주먹구구식 편성이 아닌 철저한 사전 검토에 입각해 예산을 다룰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특히 한 의원은 주민 맞춤형 이동 서비스를 떠받치는 핵심 교통복지 사업인 ‘경기북부 복지택시’의 도비 1억 1500만원 감액을 정조준했다. 이어 도비가 깎이면서 연쇄적으로 시군비 2억 6800만원까지 줄어들어 결국 총사업비가 3억 8300만원 가량 대규모로 축소된 현실을 짚으며 사업 차질을 우려했다. 한 의원은 “포천시, 양평군, 가평군 등 노선버스가 미비해 복지택시 의존도가 절대적인 66개 마을 주민들의 운행 횟수 축소 영향에 대해 시·군과의 사전 소통이나 사전 조율이 극히 미흡했다”라며 “도 재정난을 이유로 교통 오지 주민들의 발을 다투어 묶을 것이 아니라 똑버스 투입, 맞춤형 버스 증차, 국비 지원 사업(도시형·농촌형 교통 모델) 전환 등 실질적인 대체 교통수단 대책을 신속히 수립해야 한다”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어 한승훈 의원은 당초 22억원이라는 대규모 예산이 편성되었으나 단 1원도 집행하지 못한 채(집행률 0%) 전액 감액된 ‘고령자 인지능력 검사 차량 제작’ 사업의 행정 부실을 날카롭게 꼬집었다. 한 의원은 “해당 사업은 2026년 경기도 주요업무계획에조차 포함되지 않은 사업으로, 충분한 사전 검토와 사업 타당성 분석 없이 무리하게 반영된 전형적인 예산 행정의 난맥상”이라며 “사업 추진의 필요성이나 기술적 실효성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채 22억원의 도민 세금을 세웠다가, 단 1원도 집행하지 않고 그대로 전액 감추경(전액 삭감) 처리한 것은 도민 세금과 재정 기회비용을 심각하게 방치하고 낭비한 무책임한 행태”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한 의원은 “정작 시급한 교통 오지 주민들의 복지택시 예산은 삭감하면서, 제대로 된 검토조차 없이 편성된 22억원의 예산은 방치하다가 감추경으로 털어내는 불균형한 예산 행정은 반드시 시정되어야 한다”라며 “교통 정책은 도민의 기본적 이동권 및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향후 예산 수립 시에는 철저한 사전 검증과 함께 교통 소외 계층을 배려하는 정교한 정책을 추진해 달라”라고 촉구했다.
  • 이기대 경기도의원, 사회적경제원 성장패키지 감액 및 안산 햇빛돌봄 실효성 집중 점검

    이기대 경기도의원, 사회적경제원 성장패키지 감액 및 안산 햇빛돌봄 실효성 집중 점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기대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9)이 제393회 임시회 사회혁신경제국 대상 2026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도내 사회적경제 생태계 육성과 지역사회 돌봄 정책의 핵심 현안인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성장패키지 지원사업 예산 감액’ 및 ‘안산 햇빛돌봄 사업의 실효성 확보’ 등 2가지 주요 사업을 집중 질의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대책을 촉구했다. 이날 의원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주관하는 ‘사회적경제 성장패키지 지원사업’의 예산이 감액된 사안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해당 사업은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가와 초기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부터 공간 지원, 밀착 멘토링까지 패키지로 엮어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돕는 중추적 육성 프로그램이다. 의원은 계속되는 고물가와 고금리로 도내 신생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생존의 기로에 서 있음을 지적했다. 이어 “지금처럼 경영난이 가중되는 시기에 기업들의 자립과 성장을 견인할 핵심 마중물 예산이 깎인다면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와 연속성이 크게 훼손될 우려가 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예산 감액에 따른 지원 규모 축소가 현장 기업들의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예산의 집행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려 사업 성과를 유지해야 한다”라고 집행부에 세심한 후속 대책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재생에너지 발전과 지역 통합돌봄을 연계한 ‘안산 햇빛돌봄 사업’의 추진 현황과 집행 구조에 대한 송곳 질의를 이어갔다. 본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수익을 지역사회 돌봄·복지 재원으로 환원하는 모델로 기획되었으나,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핵심 요건인 부지 확보 및 세부 실행 계획 수립이 지연되는 등의 문제점이 드러났다. 이 의원은 “취약계층과 도민을 위한 돌봄 복지 사업은 상징적 구상에 그쳐서는 안 되며, 현장에서 작동하는 실질적인 성과로 증명되어야 한다”라며 “사전 준비 부족으로 사업이 지연되거나 예산이 파행 운영되지 않도록 안산시 및 관계 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신속히 정비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햇빛발전 수익과 돌봄 서비스 간의 연계 구조를 명확히 정립하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돌봄 복지 체계로 안착시켜야 한다”라고 집행부의 책임감 있는 사업 관리를 주문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경기도의 재정 여건 악화로 인한 세출 구조조정의 필요성은 이해하지만, 사회적 약자 지원과 민생 생태계 조성에 직결된 예산이 후순위로 밀려나서는 안 된다”라며 “집행부는 사업 기획 단계부터 정밀한 수요 조사와 철저한 공정 관리를 통해 차년도 본예산 수립 시 실효성 높은 사업 구상을 마련해달라”라고 당부했다.
  • 최원선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시민의 스포츠권’ 서울시 조례에 담아”

    최원선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시민의 스포츠권’ 서울시 조례에 담아”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원선 부위원장(국민의힘·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9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스포츠기본법’ 제정 등 변화된 체육정책 환경을 반영하여 서울시민의 스포츠권을 보장하고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체육활동에서 소외될 수 있는 노인과 유소년 등의 연령별 특성을 고려해 체육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개정 조례의 핵심은 ‘스포츠권’ 개념을 조례안에 공식적으로 명문화했다는 데 있다. 새 개정안은 스포츠권을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신체활동 및 스포츠에 참여해 누릴 수 있는 기본적 권리로 규정하는 한편, 시장이 경제적·사회적·지리적 여건 탓에 체육활동에서 소외되는 시민들에게 폭넓은 향유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도록 책무를 부여했다. 또한 국가의 기본계획에 발맞추어 ‘서울시 체육진흥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도록 의무화함으로써 서울시 체육정책의 체계적인 추진 기반을 확립했다. 아울러 생활체육 진흥사업 범위에 노인과 유소년 체육을 포함시키고, 서울시가 운영하거나 지원하는 체육프로그램이 노인과 유소년 등 연령대별 신체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구체화했다. 이 밖에도 서울시 스포츠데이를 ‘스포츠기본법’에 따른 ‘스포츠의 날’ 및 ‘스포츠 주간’과 연계하여 운영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신설했다. 이날 최 부위원장은 “이번 조례 개정은 단순히 조문을 정비하는 것을 넘어, 연령이나 환경의 제약 없이 모든 서울시민이 스포츠를 기본적인 권리로 누릴 수 있도록 법적 안전망을 마련한 것”이라며 “스포츠가 시민 건강권과 직결된 최우선의 복지인 만큼, 노인·유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신설과 소외계층 지원 등 시민들이 체육 현장에서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서울시 체육정책 전반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 군포시, ‘빠르고 확실한 변화, 시민 중심 군포’ 위한 조직개편

    군포시, ‘빠르고 확실한 변화, 시민 중심 군포’ 위한 조직개편

    한대희, “‘원팀(One-Team)’으로 변화와 발전 도모하는 계기 될 것” 경기 군포시가 민선 9기 시정 목표로 정한 ‘빠르고 확실한 변화, 시민 중심 군포’ 달성과 주요 공약사업의 신속한 이행을 위해 대규모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시는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포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관련 규정 개정안을 마련하고, 지난 4일부터 10일간 입법예고를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핵심은 ‘도시정비국’과 ‘청년주권실’의 신설이다. 도시정비국은 원도심 재개발과 1기 신도시 노후화에 따른 정비사업, 선도지구 지정 등 관련 행정수요를 전담한다. 산하에 재개발전략과를 신설하고 도시계획과, 도시정비과, 주택과, 건축과를 배치한다. 한대희 시장의 핵심 공약인 ‘청년주권도시 구현’을 위해 부시장 직속의 청년주권실은 청년의 참여·주거·창업 등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추진해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시범 운영해 온 ‘대동제’는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폐지된다. 이 밖에 복지국 내에 생활보장과를 신설하고 기존 수도사업소는 기후환경과, 공원녹지과, 수도과, 하수과, 자원순환과(신설)를 아우르는 ‘환경수도관리본부’로 재편된다. 이에 따라 군포시 행정기구는 기존 ‘5국 3실 1사업소 1대동, 보건소 및 의회, 8동’ 체제에서 ‘6국 1본부 4실, 보건소 및 의회, 12동’으로 재편되고, 부서 규모는 50개 부서 189개 팀에서 52개 부서 192개 팀으로 확대된다. 한대희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과 직원이 ‘원팀(One-Team)’이 되어 시의 변화와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시민들이 빠르고 확실한 군포시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진인프라,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2년 연속 선정… 김성용 대표, 올해 일자리창출 정부포상 최고 훈격 ‘동탑산업훈장’ 수훈

    ICT 인프라 전문기업 ㈜진인프라가 ‘2026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된 데 이어, 김성용 대표이사가 일자리 창출과 고용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9월 10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2026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 및 일자리창출 지원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성용 대표이사는 ‘2026 일자리창출 지원 유공 정부포상’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올해 일자리창출 지원 유공 정부포상은 훈장,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고용노동부장관표창으로 구성됐으며, 동탑산업훈장은 올해 수여된 포상 가운데 가장 높은 훈격이다. 올해 일자리창출 지원 유공 정부포상 수상자 118명 가운데, 진인프라의 김 대표가 청년 및 전문 인력 중심의 적극적인 고용 확대 성과로 이름을 올렸다. 김 대표는 신규 입사자 밀착 적응 교육과 체계적인 직급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시에, 임직원 건강검진 지원 및 휴양시설 제공 등 탄탄한 복리후생 제도를 구축해 장기근속 환경을 조성해 왔다. 특히 고용노동부는 이번 정부포상 공식 보도자료에서 진인프라의 모범적인 인재 육성 및 복지 증진 사례를 핵심 성과로 비중 있게 소개하며 그 노고를 깊이 조명했다. 진인프라는 ‘2026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도 선정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를 늘리고 일자리의 질을 개선하는 등 좋은 일자리 창출에 모범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로, 올해 전국 100개 기업이 선정됐다. 으뜸기업은 고용 성과뿐만 아니라 일자리의 질과 근무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선정 기업에는 금융기관 대출금리 및 신용평가 우대, 정부조달 가점 부여, 산재예방시설·장비 구입 자금 우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진인프라는 안정적인 사업 확장과 발맞추어 청년과 전문인력 중심의 신규 채용을 꾸준히 늘려왔으며, 입사 초기 적응 교육부터 직급별 맞춤형 프로그램까지 체계적인 인재 육성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이 장기적으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최적의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복리후생 제도를 다각도로 확충하며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이번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2년 연속 선정과 김성용 대표의 동탑산업훈장 수훈은 진인프라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환경 개선 노력을 기업과 대표이사 부문에서 각각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창립 20주년을 맞은 해에 두 성과를 함께 거두며 지속적인 고용 확대와 인재 중심 경영의 성과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김성용 ㈜진인프라 대표이사는 “이번 동탑산업훈장 수훈과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2년 연속 선정은 진인프라가 걸어온 20년의 여정 속에서 임직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함께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 나가고,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6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진인프라는 네트워크, 보안,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인공지능(AI) 등 ICT 인프라 전반에 걸친 컨설팅부터 설계, 구축, 운영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앞으로도 진인프라는 탄탄한 기술 혁신과 적극적인 사업 영역 확장을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해서 창출하고, 우수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여 흔들림 없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간다는 방침이다.
  • 명인화장품 팜스테이·어나더페이스, ‘Shop Korea’ 미군 유통망 AAFES 입점

    명인화장품 팜스테이·어나더페이스, ‘Shop Korea’ 미군 유통망 AAFES 입점

    명인화장품의 스마트 스킨케어 브랜드 팜스테이(Farmstay)와 프리미엄 클리니컬 브랜드 어나더페이스(Anotherface)가 코트라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주관으로 운영되는 미군 복지몰 매장 내 한국 브랜드 편집숍 ‘Shop Korea’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Shop Korea’는 K-뷰티를 비롯해 K-푸드, K-라이프스타일 관련 제품을 함께 소개하는 한국 브랜드 편집숍이다. 월별 테마형 프로모션을 운영하며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한국 제품과 문화를 현지 소비자에게 알리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입점으로 팜스테이와 어나더페이스는 미군 복지몰을 이용하는 북미 소비자와의 오프라인 접점을 한층 넓히게 됐다. 특히 다가오는 9월에는 한국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테마로 한 프로모션이 준비되어 있어, 두 브랜드는 우수한 K-뷰티 제품을 고유의 한국 문화와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이 가운데 글로벌 90개국 이상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스마트 스킨케어 브랜드 팜스테이는 최근 주목받는 PDRN 라인을 비롯해 레티날, 엑소좀 등 자연 유래 콘셉트와 혁신적인 스킨케어 기술을 접목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어나더페이스는 클리니컬 스킨케어를 지향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독자적인 더블 포뮬러를 기반으로 제품을 전개하고 있다. 펩타이드와 판테놀을 결합한 펩타테놀 라인, 나이아신아마이드와 글루타치온을 조합한 나이아치온 라인에 이어 콜라겐과 세라마이드를 결합한 콜라마이드 라인 출시를 앞두고 있다. 명인화장품은 팜스테이와 어나더페이스를 중심으로 해외 유통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스프렌즈를 통한 OEM·ODM 사업도 전개하며 제조 노하우와 글로벌 규제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별·고객사별 맞춤형 제품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명인화장품 관계자는 “이번 AAFES 입점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현지 소비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홍보 거점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다양한 유통망 확대를 통해 북미의 온, 오프라인 소비자 접점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중앙사회서비스원, ‘2026 대한민국 사회서비스 박람회’ 개최

    중앙사회서비스원, ‘2026 대한민국 사회서비스 박람회’ 개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사회서비스 박람회’가 개최된다. 행사는 9월 15일~16일 에이티(aT)센터 제2전시장(서울 서초구)에서 ‘사회서비스 20년의 발자취, 함께 만든 변화와 미래’라는 주제로 ‘2026 대한민국 사회서비스 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사회서비스 제공 기관, 관계 단체, 공공기관, 대학 등 60여 개 기관이 참여하여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체험과 정보를 제공한다. 전시장은 사회서비스 분야의 최신 동향을 반영하여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제공의 전달체계를 살필 수 있는 ‘돌봄의 현장’▲지역을 잇는 협력 네트워크가 되는 ‘돌봄의 연결’ ▲복지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돌봄의 기술’ 3가지 범주로 구성된다. 전국 각지의 사회서비스 관계 기관들이 뜻을 모아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시도 사회서비스원 부스를 통해 지역별 맞춤형 돌봄 서비스와 특화 사업을 선보이며, 사회적협동조합 등 다양한 민간 기관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돌봄 현장의 미래를 바꿀 첨단 사회서비스 기술 기업들의 시연이 한자리에서 펼쳐지며, 특히 인공지능이 접목된 스마트 요양시설 부스에서는 레이더 센서를 기반으로 한 정밀 낙상 및 수면 모니터링 시스템과 인공지능 스마트 기저귀 등 최첨단 기술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통합 돌봄의 핵심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전용 부스도 함께 운영되어, 지역사회 안에서 의료와 요양, 돌봄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가 구현되는 과정을 흥미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올해 개소한 중앙청년미래센터에서 홍보 부스로 청년들을 만난다. ‘위기를 넘어, 아동·청년의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의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현장 상담소를 운영하는 등 정책홍보에 나선다. 전시장 이외에 다양한 사회서비스 관련 행사들도 한자리에서 진행된다. ‘사회서비스 정책 20년,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사회서비스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사회서비스 정책 20년의 성과와 한계를 진단하고, 복지 기술·전달체계 등 미래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전국 시도 사회서비스원 성과 대회를 개최하여 사회서비스원 경영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기관을 표창하고 지역별 우수 사례를 발표·공유한다. 또한 ‘돌봄 인력 양성체계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고령화 등으로 인한 돌봄 수요 증가, 복합적 돌봄욕구 대응과 관련하여 돌봄 인력의 양성체계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더불어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시스템 도입 20주년, 성과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특별 세션도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박람회 누리집에서 9월 10일까지 진행되며, 행사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박람회 예약 및 신청 비용은 무료이다. 중앙사회서비스원 강혜규 원장은 “사회서비스 정책이 도입된 지 20년이 지나 이제 ‘돌봄통합지원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전환기를 맞아, 이번 박람회가 복지 기술과 다양한 사회서비스 기관 간의 긴밀한 융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기아트센터, 찾아가는 맞춤형 문화예술 공연 ‘예술 딜리버리’…26개 예술단체 참여

    경기아트센터, 찾아가는 맞춤형 문화예술 공연 ‘예술 딜리버리’…26개 예술단체 참여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는 8일 의왕정음학교에서 찾아가는 문화나눔사업 ‘예술 딜리버리’를 진행했다. ‘예술 딜리버리’는 공연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도민도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학교와 복지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는 사업이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26개 예술단체가 참여하며, 공연을 희망하는 기관의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관객의 연령과 특성, 시설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관에 적합한 예술단체와 프로그램을 연결함으로써 맞춤형 공연을 제공한다.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기 북부와 남부 읍면지역을 우선 찾아가 도민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문화향유 격차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의왕정음학교는 2021년 3월 개교한 공립 특수학교로, 의왕시의 유일한 특수학교다. 이날 공연에는 국악 공연팀 ‘위아츠 플레이’가 참여해 국악 앙상블과 마술쇼, 버나놀이 체험 등 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노래를 따라 부르고, 마술에 호응하고,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무대의 일부가 됐다. 지난달 27일 고양 일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동두천초등학교, 파주 한민고등학교와 검산초등학교 등에서 예술 딜리버리 공연을 진행한 경기아트센터는 연말까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특수학교까지 다양한 교육 현장을 찾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을 선보이며, 학교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할 기회를 넓혀갈 예정이다.
  • 세계 자살예방의 날, “성소수자 자살예방 대책 마련해야”

    세계 자살예방의 날, “성소수자 자살예방 대책 마련해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인 10일 성소수자 인권 단체들이 정부에 성소수자를 자살 예방 정책의 대상에 명시적으로 포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성소수자가 겪는 정신건강 위기와 자살 위험이 큰데도 국가 통계와 예방체계에서 제대로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성소수자인권단체연합 무지개행동 등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명을 살리기 위한 자살예방 정책은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닿아야 한다”며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보호와 지원에서 밀려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국가의 자살예방대책에서 성소수자들이 소외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호림 무지개행동 공동대표는 “성소수자의 자살 위험성은 반복적으로 확인되어 왔지만 현행 통계와 실태조사로는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에 따른 자살 위험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에도 성소수자는 고위험·취약집단으로 명시돼 있지도 않다”고 했다. 성소수자의 정신 건강 위기는 조사 결과에서도 드러난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해 성인 성소수자 2495명과 만 16~18세인 청소년 성소수자 45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성적지향·성별정체성에 따른 차별 실태조사’에 따르면 성인 응답자의 39.1%는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5.1%는 실제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성인 성소수자의 우울 증상 의심 비율은 45.8%로 일반 인구의 11.3%보다 약 4배 높은 수치다. 청소년 성소수자의 우울 증상 의심 비율은 69%에 달했다. 서호찬 청소년 성소수자 지원센터 띵동 사무국장은 “올해 7월까지 진행한 상담 중 자해·자살 위기로 분류한 사례는 90건이었다”며 “청소년 성소수자들은 위기의 순간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주거와 복지 서비스가 충분히 제공되고 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단체들은 성소수자의 자살 위험을 개인의 취약성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차별과 혐오, 정체성을 숨겨야 하는 부담과 사회적 고립이 복합적으로 위기를 키운다는 것이다. 이 공동대표는 “성소수자도 일반 자살예방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국가의 책임을 다했다고 말하기 어렵다”며 “차별과 혐오에 개입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단체들은 이날 정신 건강 위기군 맞춤형 지원에 성소수자를 포함 및 관련 예산을 배정하고, 자살예방기본계획에 성소수자를 명시할 것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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