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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보지 선정된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주민투표’만 남았다

    후보지 선정된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주민투표’만 남았다

    광주 군공항 이전 후보지로 전남 무안군 망운면 일대가 선정되면서 올 10월로 예정된 무안군 주민투표와 유치신청 등 이전부지를 확정하기 위한 마지막 절차를 남겨두게 됐다. ‘광주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는 지난 28일 무안군 망운면 일대를 이전 후보지로 선정했다. 옛 광주시가 지난 2014년 국방부에 ‘군공항 이전 건의서’를 제출한 지 12년 만으로, 이전 부지를 찾지 못해 장기 표류했던 지역 최대 숙원사업이 비로소 해결을 눈앞에 둔 셈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무안군, 정부 등은 이전 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확정하기 위한 세부 협의에 돌입했다. 국방부와 통합특별시는 이전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 지원계획은 ‘군공항 이전사업 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지원계획이 마련되면 군공항 이전사업의 최대 분수령으로 꼽히는 ‘주민투표’가 진행된다. 군공항이전법은 이전 후보지의 주민 의견을 반영해 지방자치단체장이 국방부 장관에게 군공항 유치를 신청하도록 하고 있다.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방식이 바로 주민투표로, ‘최종 이전 부지 선정’으로 가기 위해 거쳐야 할 마지막 관문이다. 주민투표를 통해 ‘군공항 유치 찬성 또는 반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며, 어느 정도가 찬성하는지 또는 반대하는지를 참고해 무안군수가 유치 신청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주민투표는 오는 10월께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투표권자는 7만7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유치 신청이 접수되면 국방부는 다시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무안군 망운면 일대를 최종 이전부지로 확정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정부와 통합특별시는 ‘연내 이전부지 확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대 변수는 주민투표 결과로 이어지는 주민 수용성 문제다. 무안에서는 그동안 소음과 재산권 제한 등을 문제삼아 군공항 이전에 반대하는 여론이 이어져 왔다. 이와 관련 김산 무안군수는 “광주 민간 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선 이전, 1조원 규모 지원 사업의 구체적 이행, 국가 차원의 획기적인 지원 등 3대 요구 조건이 실질적으로 이행되고 명문화되는 것이 주민 신뢰를 확보하는 근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광주 군공항 이전후보지’ 무안군 망운면 일대 선정

    ‘광주 군공항 이전후보지’ 무안군 망운면 일대 선정

    무안군 망운면 일대가 광주 군공항 이전 후보지로 선정됐다. 광주 군 공항 이전 및 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8일 국방부에서 열린 ‘광주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후보지로 무안군 망운면 일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는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법정 기구로, 국방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김산 무안군수, 관계부처 담당자와 민간위원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국방부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4월 예비이전후보지로 지정됐던 무안군 망운면 일대에 대해 제도적 타당성과 사회적 합의성을 종합 검토한 결과, 군공항 이전후보지로 적정해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이전후보지 선정 절차가 마무리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정부와 함께 협력해 이전 주변지역 지원계획을 충실히 마련하고, 무안의 발전과 전남광주 전체의 더 나은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시장은 무안군의 ‘1조원 지원’ 요청과 관련, “다음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본격 논의될 예정인 만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무안군 등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다음 회의가 최대한 신속히 개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에 대한 지원은 국무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한 ‘이전사업 지원위원회’ 주도로,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구체화할 예정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앞으로 무안군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정부·무안군과 함께 주민 지원계획을 충실히 준비해 남은 과정을 하나씩 책임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지난 25일 무안군 현경면·망운면 일원 약 105만평을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한 것과 연계해 무안군과 함께 국가산단 조성 지원, 기업 공동 유치, 교통·물류 기반 확충, 정주여건 개선, 주민지원사업 등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 사진설명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광주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참석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28일 국방부에서 열린 ‘광주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 참석해 안규백 국방부 장관, 김산 무안군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무안·동부청사 스포츠산업과장 이병권 061-286-5510 체육정책팀장 김병혼 061-286-5520 2026. 8. 28.(금) 행사후 사진 별첨 배포 시부터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광주 군공항 이전 후보지, 무안군 망운면 일대 선정

    광주 군공항 이전 후보지, 무안군 망운면 일대 선정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설 광주 군공항 이전 후보지로 전남 무안이 확정됐다. 국방부는 2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제2회 광주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무안군 망운면 일대를 광주 군공항 이전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제도적 타당성과 사회적 합의성이라는 이전 후보지 선정 기준이 모두 충족됐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는 “이전 후보지 선정은 지난해 12월 6자 협의체의 민·군 공항 통합이전 합의와 지난 4월 예비이전후보지 선정 단계를 거쳐 제1회 이전부지 선정위에서 의결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전후보지 선정 기준은 제도적 타당성과 사회적 합의성으로 구성된다. 제도적 타당성은 공군 작전성, 법령상 인·허가 필요 사항 등을 검토한 결과 현 단계에서 불가 항목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사회적 합의성의 경우도 무안군수의 조건부 동의를 통해 요건을 충족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후보지 선정을 통해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은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오르게 됐다. 국방부는 “관계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이전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전 후보지 선정을 기점으로 관계 기관과 협의해 무안군에 대한 구체적 지원 방안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국방부는 향후 이전 주변지역 지원계획안을 수립과 주민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이전부지 선정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안군 지역 발전과 주민 지원을 위한 ‘1조 원+α’ 지원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당사자인 6자(광주시·전남도·무안군·기재부·국방부·국토부) 협의체에서 합의한 1조 원 규모 지원에 더해 국가 차원의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국무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이전사업 지원위원회가 꾸려져 지원사업 내용과 규모 등을 구체화하게 된다. 국방부는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지원이 따라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지원사업이 선언적 수준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연내 광주 군공항 이전 부지를 최종 확정해 오는 2032년 12월까지 무안 군공항 준공을 목표로 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무안군 망운면 일대는 지난 4월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예비 이전후보지로 선정됐다. 그러나 무안군이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우선 이전, 1조원 규모 지원 보장, 국가 차원의 획기적인 인센티브 등 ‘3대 선결조건’의 구체적인 이행을 요구하며 이전 부지 선정위원회에 두 차례 불참하면서 이전 후보지 확정 절차가 다소 지연됐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번 이전후보지 선정은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지역 현안 해결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역사적 진전”이라며, “남은 이전 절차도 무안군 지역주민과 함께 투명하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무안 분산에너지 국가산단 예정지 105만 평…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무안 분산에너지 국가산단 예정지 105만 평…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전남광주 무안군은 ‘무안 분산에너지 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예정부지가 오는 8월 30일부터 2031년 8월 29일까지 5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가산단 개발 기대감에 따른 투기적 토지거래와 급격한 지가 상승을 사전 예방하고, 사업 예정지 내 안정적인 토지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정 대상 지역은 무안군 현경면 동산리·외반리와 망운면 목동리·피서리 일원 총 3,471,351㎡(약 105만 평) 규모다. 지정 기간 해당 구역 내에서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를 거래할 경우 계약 체결 전 무안군 민원지적과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대상 면적 기준은 도시지역 외 기준 농지 500㎡, 임야 1000㎡, 기타 토지 250㎡ 초과 대상이다. 도시지역은 주거 60㎡, 녹지 200㎡, 미지정 지역 60㎡를 초과할 경우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없이 계약을 체결하거나 허가받은 목적 외로 토지를 사용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벌금 또는 이행강제금이 부과될 수 있다. 세부 지정 지형도는 토지e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명 무안군 민원지적과장은 “투기적 거래를 예방해 건전한 토지 질서를 확립하겠다”며 “군민들이 제도를 잘 알고 불이익을 입지 않도록 지속해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 군 공항 이전’ 급물살 탄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전제 조건인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이 마침내 본격적인 행정 절차 궤도에 오른다. 23일 국방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오는 28일 오후 4시 국방부 장관 주재로 ‘광주 군 공항 이전 부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한다. 당초 9월 초 개최가 검토됐으나 군 공항 이전 속도전을 위해 국방부와 무안군 간 협의를 거쳐 일정을 앞당겼다. 그동안 민간공항 선이전, 1조원대 지원,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 3대 선결 조건 이행을 요구하며 앞선 선정위에 두 차례 불참했던 김산 무안군수가 이번 회의에 참석 의사를 밝히며 18년간 표류하던 이전 절차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 무안군의 입장 변화에는 대통령의 조속 이행 질책과 함께 무안 망운·현경면 일대 100만평 규모 ‘분산에너지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 및 통합특별시의 미분양 매입 보증 등 실질적 지원책이 마련된 점이 작용했다. 28일 선정위에서는 지난 4월 지정된 예비 이전 후보지(무안군 망운면 일대)를 법적·행정적 구속력을 갖춘 공식 이전 후보지로 의결·지정하게 된다. 또 10월 중 관련 주민투표가 이어진다.
  • [단독] 무안 ‘100만평 에너지산단 신청서’ 제출… 호남 반도체 가속

    [단독] 무안 ‘100만평 에너지산단 신청서’ 제출… 호남 반도체 가속

    무안군, 전남광주·국토부와 접점 찾아3대 조건 수용에 군공항 이전 급물살민간공항 선이전·1조원 지원도 협의 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정부가 무안군이 요구해 온 ‘3대 선결 조건’을 사실상 수용한 데 따른 것이다. 4일 전남광주시 등에 따르면 무안군과 시는 무안국제공항 인근 망운면 일대에 100만 평 규모 국가산단 조성을 요청하는 ‘국가산단 유치신청서’를 전날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그동안 군공항 이전에 소극적이었던 무안군은 국가산단 지정과 함께 3대 선결조건을 내걸어 왔는데, 전남광주시 등과의 조율을 통해 ‘이전 찬성’으로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당부하며 무안군의 협조를 촉구한 것과도 맞물린다. 전남광주시는 유치신청서에 ▲입주기업 공동 유치 ▲잔여 부지에 통합시 입주 ▲지방공기업 지분 참여 등을 통해 산단 분양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내용을 담은 공식 문서를 첨부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이달 중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열어 해당 지역을 반도체 패키징·K푸드 융복합·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관련 기업이 입주하는 ‘지역특화형 분산 에너지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광주시는 무안군의 ‘군공항 이전 3대 선결 조건’ 중 하나인 ‘민간공항 선(先) 이전’에 대해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 시기인 내년 12월에 맞춰 광주 민간 공항 국내선을 무안공항으로 이전해 주도록 국토부에 건의했다. 국토부는 이런 내용을 올 하반기 중 ‘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선결 조건인 ‘1조원 규모 지원’은 ‘국비 보완형 기부대양여 방식’을 적용해 국가와 통합시가 함께 재원을 마련키로 했다. 전남광주시는 종전까지 광주 군공항 부지를 개발업체에 매각한 뒤 확보한 자금으로 무안에 군공항을 짓고(기부대양여), 남은 6400억원 가량을 무안에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최근 군공항 부지가 반도체클러스터 산단으로 확정되면서 기부대양여 차액을 기대할 수 없게 되자, 필요 금액 중 일정 비율을 국가 지원 방식으로 선회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무안군을 겨냥해 “국가 정책 시행이 해당 지역에 도움이 된다면 협력해야지, ‘이거 안 해주면 난 협조 못 한다’는 게 무엇이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도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현 정부 임기 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을 목표로 올해 사업시행자 선정과 클러스터 지정을 완료하겠다”고 보고했다.
  • 군공항 후보지 결정 지연…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차질 빚나

    군공항 후보지 결정 지연…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차질 빚나

    광주 군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이 군공항 이전 후보지 결정을 위한 ‘선정위원회’에 또다시 불참키로 했다. 광주 군공항 이전이 늦춰지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도 덩달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 2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무안군은 최근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대책회의를 열어 오는 28일 국방부 주최로 예정된 광주 군공항 이전 후보지 제2차 선정위원회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무안군의 선정위 불참은 지난달 30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무안군이 또다시 불참을 선언한 것은 정부와 통합특별시 등에 요구해 온 ‘3대 선결조건’ 가운데 ‘국가 차원의 획기적 인센티브’로 꼽히는 ‘100만평 규모 국가산단 조성 사업’이 구체화되지 않은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정부는 무안 국제공항 인근 100만평 규모의 부지에 ‘RE100산단’ 이나 ‘미래차 소부장단지’, ‘반도체 팹 조성 협력업체 단지’ 등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방안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통합특별시 관계자는 “28일 열릴 예정이던 제2차 선정위원회는 무안군의 불참으로 보류됐다”며 “조만간 무안군·국토부·통합특별시 등이 모여 ‘3대 선결조건’에 대한 세부 내용을 조율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2차 선정위 불참과 관련, 무안군은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선(先) 이전 ▲전남광주특별시와 정부의 1조원 규모 지원 ▲국가 차원의 획기적 인센티브 제공 등 ‘3대 선결조건’이 이행돼야 군 공항 이전 작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3대 선결 조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제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군민을 설득하는데 한계가 있어 회의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며 “회의 불참과 별개로 특별시와 지원 계획 등에 대해 협의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위에서는 광주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지정됐던 무안군 망운면 일대에 대한 ‘이전후보지 선정안’이 상정될 예정이었다. 무안군이 수용의사를 밝히면 국방부는 곧바로 망운면 일대를 ‘이전 후보지’로 지정·발표하고, 정부·통합특별시의 지원계획 수립·공고에 이어 오는 10월 무안군 주민투표와 군공항 유치신청까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됐었다.
  • 광주 군공항 가는 곳 28일 지정된다

    광주 군공항 가는 곳 28일 지정된다

    광주 군공항 이전 후보지를 지정하기 위한 선정위원회가 오는 28일 열린다. 전남광주 무안군 망운면이 후보지로 지정되면 군공항 부지에 들어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2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통합시와 국방부·국토교통부·재정경제부·무안군은 이날 청와대에서 비서실장 주재로 5자 협의체를 열고 광주 군공항 이전 후보지 제2차 선정위원회를 28일 개최하기로 했다. 선정위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관계부처 차관·지방자치단체장·민간위원 등 20명 내외로 구성되며 과반 참석 시 회의가 성립된다. 선정위는 이전 후보지 지정 등 법적 절차를 심의·의결하는 공식 기구로, 지원사업 등 실무 현안을 조율하는 5자 협의체와는 별개다. 앞서 지난달 17일 서울 국방부에서 열린 1차 선정위에서는 운영 규정과 이전 후보지 선정 절차·기준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어 2차 선정위가 지난달 30일 예정됐으나 김산 무안군수가 불참 의사를 밝힌 데다 정부 주관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보고회 등이 맞물리면서 미뤄졌다. 광주 군공항 이전은 망운면이 단독 ‘예비 이전 후보지’인 만큼 2차 선정위에서 무안군이 수용 의사를 밝히면 국방부는 곧바로 망운면 일대를 이전 후보지로 지정·발표하게 된다. 이어 정부와 통합시가 이전 후보지 지원 계획을 수립·공고하고 오는 10월 무안군 주민투표와 군공항 유치 신청 절차까지 끝나면 이전 부지가 최종 확정된다. 이전 후보지 선정이 올해 안에 마무리되면 전남광주 최대 현안인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도 본격적인 속도전에 돌입할 전망이다. 한편, 군공항 이전이 가시화하면서 무등산 방공포대와 마륵동 탄약고·평동 포사격장 등 광주 4대 군사시설 연쇄 재배치도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 [사설] 광주 군공항 이전 없이 반도체 클러스터 속도전 가능한가

    [사설] 광주 군공항 이전 없이 반도체 클러스터 속도전 가능한가

    정부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광주 군공항 자리에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광주 도심이 가까운 만큼 정주 여건이 갖춰져 있고 KTX역도 지척이다. 대규모 반도체 생산공장 부지로 더없이 좋은 기반 시설이 이미 마련돼 있다. 하지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앞서 군공항을 이전해야 하는 만큼 정부가 강조하는 속도전은 오히려 쉽지 않아졌다. 광주 군공항 이전은 2013년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논의가 본격화됐다. 새로운 군공항을 세우고 기존 군공항 부지를 개발해 이전 비용을 충당하는 구조를 법제화한 것이다. 2016년 광주시가 군공항 이전을 공식 건의하고 지난 4월에는 국방부가 무안군 망운면 일대를 예비 이전 후보지로 선정했다. 특별법 절차의 첫 단추를 꿰기까지 10년이 걸린 것은 주민 반대 때문이었다. 무엇보다 국방부가 선정한 이전 후보지는 주민투표에서 통과돼야 최종 결정된다. 광주 군공항에 주둔한 공군 제1전투비행단의 임무는 서남권 영공 방어와 전투조종사 양성이다. 주변국의 안보 상황에 대응하는 기능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그런 만큼 새로운 군공항은 미래 안보 환경에 최적화되지 않으면 안 된다. 계획 수립과 건설 단계에서 시간에 쫓겨서는 안 될 일이다. 지금 광주 군공항 주변은 부동산값이 들썩이고 주민들은 한껏 들떠 있다고 한다. 반면 군공항 예정지 주민은 전투기 굉음 피해는 물론 재산권 행사에도 제약을 받지 않을까 걱정한다. 뿐만 아니라 반도체 클러스터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새로운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과정에서도 주민 반대는 필연일 것이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은 오랫동안 소외감을 가졌던 이 지역 주민 모두의 축제가 되어야 한다. 마음만 급하고 계획이 허술하면 일을 그르칠 수 있는 것이 세상 이치다. 정부가 기대하는 속도를 내려면 주민 설득 방안을 포함한 조성 계획이 좀더 종합적이면서 정교해야 할 것이다.
  • 무안 탄도 해상서 낚시 보트 전복…60대 실종자 끝내 숨진 채 발견

    무안 탄도 해상서 낚시 보트 전복…60대 실종자 끝내 숨진 채 발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 앞바다에서 낚시객들이 타고 있던 레저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탑승자 2명 중 1명이 숨지고 1명이 구조됐다. 해경이 경비함정 등을 대거 투입해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실종됐던 60대 낚시객은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이날 오후 무안군 망운면 탄도 인근 해상에서 전날 실종됐던 낚시객 B(60대)씨를 수습했다. B씨는 발견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해경은 전날 오후 8시 36분쯤 무안군 탄도 인근 해상으로 낚시를 하러 출항한 레저보트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구조에 나섰다. 현장으로 즉시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한 해경은 레저보트 전복 추정 해역 인근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표류 중이던 또 다른 탑승객 A(70대)씨를 먼저 구조했다. A씨는 장시간 표류로 인해 저체온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조사 결과 사고가 난 레저보트는 전날 오전 9시쯤 출항했으며, A씨와 B씨 등 2명이 탑승해 인근 해상에서 낚시를 즐기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전복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사고 접수 직후부터 조류 방향 등을 고려해 수색 구역을 넓혀가며 밤샘 전방위 수색을 이어갔으나, 실종되었던 B씨는 결국 전복 사고의 화를 피하지 못하고 시신으로 발견되며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실종자 수습을 마친 목포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당시 해상 상황과 레저보트가 전복되게 된 구체적인 원인을 정밀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광주 군 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 기준 마련

    광주 군 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 기준 마련

    전라남도는 17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주 군 공항 이전 부지 선정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이전 부지 선정위원회 선정실무위원회 운영 규정(안)과 이전 후보지 선정 절차·기준(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2일 무안 망운면 일대가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열린 첫 선정위원회다. 지난 15일 선정실무위원회가 사전 검토를 마친 두 안건은 이번 의결로 향후 이전 후보지 선정 절차를 논의할 기준이 마련됐다. 선정위원회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산 무안군수 등 해당 지방자치단체장과 관계 부처 차관 또는 차장, 민간위원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전남도는 이번 의결을 토대로 이전 후보지 선정과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 수립, 유치 신청, 이전 부지 최종 선정 등 후속 절차가 법정 절차에 따라 추진되도록 무안군,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6월 중 이전 후보지를 선정하고 연내 이전 부지 선정을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이전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소득 지원과 소음피해 최소화 등 주민이 체감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무안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국가 차원의 지원사업도 정부와 협의해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하는 만큼, 통합시정 차원에서도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이 일관성 있게 추진되도록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안 장관은 “광주 군 공항 이전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란다”며 “이전부지 선정 기준과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실마리를 찾기 어려웠던 사안이 이재명 대통령의 과감한 국가 주도 결단이 있었기에 마침내 6자 협의체 합의라는 결실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무안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한 국가 지원사업에 대해 지역민의 기대가 큰 만큼 첨단사업 유치 등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 국방부, 광주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무안 망운면 선정

    국방부, 광주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무안 망운면 선정

    국방부가 2일 광주 군공항 이전 예비이전후보지로 무안 망운면 일대를 공식 선정했다. 전남도는 이번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이 광주 군공항 이전 절차의 첫 단계로서 국방부와 전남도·광주시·무안군이 오랜 소통과 협의를 거쳐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환영 입장을 나타냈다. 그동안 답보 상태였던 광주 군공항 이전은 대통령 주관 광주 타운홀 미팅(2025년 6월 25일)을 계기로 대통령실 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6자 협의체가 구성되면서 논의가 본격화됐다. 이후 범정부 차원의 정책 지원과 조정을 바탕으로 2025년 12월 17일 6자 공동 합의문이 발표되면서 이전 절차 추진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 올해 1월 실시된 여론조사에선 광주 군공항 통합 이전에 대해 61.50%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신속한 이전 절차 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높아졌다. 전남도는 그동안 4차 사전협의를 위한 정부 중재안 마련과 무안군 지역발전사업 비전 제시 등을 통해 주민 수용성 확보와 실질적 6자 합의 협상 테이블을 만드는 등 중재 역할을 했다. 도는 지난 1일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단순 통합공항 이전이 아니라 전남·광주 행정통합 상생 협력의 마중물이 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일방적 추진이 아닌 소통과 상생을 통한 새로운 무안군의 비전을 군민과 함께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무안군 선정

    광주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무안군 선정

    광주시는 2일 국방부가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광주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전남 무안군 망운면 일대를 공식 선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은 광주 군공항 이전 절차의 첫 단계로, 국방부 장관이 무안군·광주시·전남도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결정했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12월 대통령실 주관 6자 협의체에서 민·군 공항 통합 이전에 합의한 이후 처음 이뤄진 법적 절차로,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의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광주시는 “국방부의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을 적극 환영한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무안군, 전남도, 국방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가 더욱 원활하고 신속하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또 “6자 협의체에서 합의한 1조원 규모 주민지원사업과 국가 차원의 지원 방안을 무안군, 국방부, 정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해 확정할 것”이라며 “광주시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이전 주변지역 지원 조례’ 제정도 조속히 실행하는 등 실질적인 상생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이날 예비이전후보지가 선정됨에 따라 조만간 광주시·전남도·무안군 등 관계기관 및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군공항 이전후보지를 신속히 결정할 예정이다. 또 지역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과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책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 1일 무안 주민 설명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적극 반영해 지역의 목소리가 정책에 최우선으로 담기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경수 군공항건설단장은 “이번 선정은 단순한 공항 이전이 아니라 국가 안보와 오는 7월1일 출범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의 서남권 균형발전을 함께 견인하는 상생 프로젝트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무안군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모두가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광주시·무안군 등 관계기관과 무안지역 주민들 간 상호 호혜적 관계를 기반으로 이해와 신뢰를 구축하고, 이를 위한 협력협의체를 구성해 광주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이 원활하고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예술·전통 향기 가득… 생명이 기지개 켜는 ‘순백의 무안’

    예술·전통 향기 가득… 생명이 기지개 켜는 ‘순백의 무안’

    고려 분청사기 굽던 도요지 유명흙과 불이 빚은 600년 역사 간직도리포에선 일출ㆍ일몰 모두 감상 숭어 회 차진 맛 미식가 사로잡아3~4월에는 백로ㆍ왜가리 떼 군무백사장ㆍ200년 된 해송 숲도 장관전남 무안군의 겨울 여행은 특별하다. 겨울의 묵직한 풍경은 단순히 자연경관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역사와 예술, 생태 자원을 있는 그대로 보고 느끼게 해준다. 무안의 겨울은 예술과 차(茶), 그리고 역사가 빚어낸 사색의 공간 그 자체다. 겨울의 끝자락에서 정적인 아름다움을 만나고 다가올 봄의 활기찬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무안군의 숨은 명소와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무안의 겨울 명소들은 정적인 아름다움과 깊은 역사를 품고 있다. 예술과 전통의 향기를 품고 자신을 돌아보는 ‘사색’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면 반드시 첫 번째로 가야 할 곳이 있다. 바로 오승우 미술관이다. 이 미술관은 한국 인상주의의 선구자 오지호 화백의 장남이자,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오승우 화백의 작품을 기증받아 2011년 삼향읍에서 문을 열었다. 한국 구상미술의 거목인 그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이곳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상설 전시실과 기획 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겨울철 실내 관광지로 인기가 높으며, 군은 매년 지역 작가들과 연계한 특별전과 어린이 미술 교실을 운영하며 지역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미술관 인근에는 초의선사(1786~1866) 탄생지가 있다. 초의선사는 조선 후기 쇠퇴해가는 다도를 중흥시킨 ‘다성(茶聖)’이다.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려면 한국 다도(茶道)의 성지가 제격이다. 삼향읍 왕산리에 위치한 이곳은 1997년부터 복원 사업이 시작되어 생가, 추모각, 다도 체험관 등이 조성됐다. 겨울의 고요한 산사 분위기 속에서 즐기는 차 한 잔은 일상의 피로를 씻어준다. 군은 다도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 초의선사의 선(禪) 사상을 계승하고 있다. 겨울에 사색의 공간이던 초의선사 탄생지가 봄에는 연초록 찻잎이 돋아나며 싱그러운 공간으로 변신한다. 햇차 수확 체험과 야생화 감상이 가능하다. 군은 계절별 특성에 맞춰 봄에는 야외 문화 공연과 차 문화 축제를 기획해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몽탄면 일대는 고려 후기부터 분청사기를 굽던 도요지(가마터 유적)로 유명하다. 흙과 불이 빚은 600년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한 곳이다. 영산강 인근 양질의 흙과 풍부한 땔감 덕분에 도공들이 모여들며 형성된 이곳은 ‘무안분청’이라는 독특한 화풍을 만들어냈다. 무안 분청사기 명장 전시관에서는 작품 감상은 물론 직접 물레를 돌려보는 체험도 가능하다. 군은 전통 기법을 보존하기 위해 매년 분청사기 축제를 지원한다. 또 전시관을 역사와 체험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남도 서해안 끝자락 일몰을 감상하고 싶다면 꼭 들려야 할 장소가 있다. 해제면에 있는 도리포는 지형적 특성상 서해안임에도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1990년대 해저 유물이 대량 발굴되며 역사적 가치도 인정받았다. 특히 겨울은 숭어의 계절로, 도리포 숭어의 차진 맛을 보려는 미식가들로 붐빈다. 군은 낙조와 미식을 연계해 이곳을 겨울철 대표 힐링 명소로 관리하고 있다. 긴 겨울이 가고 봄바람이 불어오면 무안은 생명의 활기가 넘친다. 강변과 바다, 숲이 어우러진 봄 명소들은 매년 상춘객들로 붐빈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자연이 허락한 순백의 장관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 용월리 백로·왜가리 번식지이다. 1968년 천연기념물 제211호로 지정된 이곳은 매년 3~4월이면 수천 마리의 백로와 왜가리가 날아와 둥지를 튼다. 마을 사람들은 백로가 많이 오면 풍년이 든다고 믿으며 번식지를 보호해왔다. 군은 전망대와 탐조 시설을 정비해 관광객들이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남도의 대표적인 생태 관광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해송 숲 사이로 흐르는 봄 바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톱머리 해수욕장도 파릇파릇한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이다. 망운면 피서리에 있는 이곳은 200년 된 해송 숲이 장관을 이룬다. 썰물 때 드러나는 광활한 백사장과 완만한 수심 덕분에 이른 봄부터 갯벌 체험을 즐기려는 가족들이 많다. 군은 해변 캠핑장 시설을 지속해 보강하고 주변 맛집 거리와 연계해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무안군은 이러한 관광 자원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계절별 테마 투어’와 ‘스마트 관광 플랫폼’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단순 관람 위주에서 벗어나 분청사기 제작, 다도 체험, 갯벌 탐방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하는 등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기 위해 관광지 입장권 소지 시 관내 음식점 할인 혜택을 준다”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의 연계 고리를 단단히 하며 언제든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광주시, ‘군공항 무안 이전’ 합의후 첫 주민설명회

    광주시, ‘군공항 무안 이전’ 합의후 첫 주민설명회

    ‘광주 군공항 이전 전담팀(TF) 6자 협의체’가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에 대해 전격 합의함에 따라 광주시가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에 나섰다. 광주시는 19일 광산구청 윤상원홀에서 광산구민을 대상으로 ‘광주 군공항 이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민·군공항 통합이전 사업의 최근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소음피해지역 및 종전부지 인근 주민들과 공유하고, 이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설명회는 지난 17일 대통령실이 주관한 ‘광주 군공항 이전 전담팀 6자 협의체’에서 18년간 표류해온 광주 민·군공항 통합이전 추진에 대한 합의가 도출된 이후 광산구민을 대상으로 처음 열린 공식 설명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설명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박병규 광산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 박균택 광산갑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민·군공항 통합이전에 대한 지역 사회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광주시는 이날 2023년 광주 군공항특별법 제정, 유치지역 1조원 지원 약속, 광주-전남 ‘무안’ 이전 최초 합의, 소음피해대책 토론회 실시, 광주 공직자 무안양파 수확 활동, 전통시장 캠페인, 망운면 열린대화방 개소 등 무안 주민과 직접 소통을 위한 현장 중심의 노력들을 소개했다. 특히 올해 21대 대선 공약 제안 등을 시작으로 대통령실 6자협의체 구성 후 합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며, 광주 군공항 이전 건의 후 18년 만에 실타래가 풀릴 수 있었던 배경을 상세히 전했다. 강 시장은 이날 무안은 ‘공항도시’로, 광주는 ‘광주형 실리콘밸리’로의 대전환 비전을 밝혔다. 광주형 실리콘밸리는 산업 혁신의 거점으로, 직주락 정주여건과 녹지·문화·여가의 공간이 어우러진 ‘미래형 도시공간’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지휘본부(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미래도시기획단’을 출범시키는 등 행정 조정에 나선다. 강 시장은 “누군가는 여전히 군공항 이전이 언제 될지 모르는 일이라고 하지만 저는 이 말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2017년 문재인 당시 대선 후보 공약으로 ‘인공지능(AI) 중심도시 광주’라는 첫 씨앗을 심었듯 지금부터 준비하면 광주는 완전히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된다. 우리 자식, 손자들을 위한 미래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어 “무안 통합이전 로드맵은 단순한 공항 이전 계획이 아니다”며 “그동안 해외에 가기 위해 인천공항까지 가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던 서남권 주민들의 불편을 덜고, 지역의 첨단산업과 물류경쟁력을 높일 관문공항을 여는 것인 만큼 더 부강한 광주·전남을 위해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박지원 “내 지역구 폭우 안 와…대통령 1등 투표지역이라 복 주셨는지도”

    박지원 “내 지역구 폭우 안 와…대통령 1등 투표지역이라 복 주셨는지도”

    남부지역에 재차 ‘극한 폭우’가 쏟아져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폭우 대비를 당부하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는 폭우가 비껴갔다며 “대통령 1등 투표지역이라 복을 주셨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밤부터 전국적으로 또 다시 많은 비가 예보되고 있다”면서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는 ‘선조치 후보고’의 원칙 하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행정에 나서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저 또한 응급상황 발생 시 국가위기관리센터와 화상회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호우 상황을 챙기고 있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예보를 수시로 확인하시면서 정부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8일까지 취임 후 첫 하계 휴가로 거제 저도에 위치한 대통령 별장 ‘청해대’에 머물고 있다. 이 대통령의 게시물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댓글을 달아 화답했다. 박 의원은 “국지폭우라서 인근 무안공항까지 난리지만 해남·완도·진도는 지난번에 이어 지금도 이슬비 정도“라고 상황을 전했다. 박 의원은 이어 “대통령님께 전국 1등 투표지역이라 복을 주시는지 모르지만 3개 군수 행정 비상 대기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이 언급한 ‘전국 1등 투표지역’은 지난 대선 당시 이들 지역에서의 이 대통령 득표율을 가리키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월 3일 치러진 21대 대선에서 박 의원의 지역구인 전남 완도군에서 이 대통령의 득표율은 89.9%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1위에 올랐다. 또 다른 지역구인 해남군(88.53%), 진도군(87.60%)도 이 후보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냈다. 박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이 대통령 캠프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대선 이후 박 의원은 여러 인터뷰 등에서 자신의 지역구를 가리켜 “투표율과 (이 대통령) 득표율 전국 최고 지역”이라고 강조해왔다. 한편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남부지방에 많게는 시간당 14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1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전남 무안군 운남면에 총 257.5㎜에 달하는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전북 군산시 어청도 240.5㎜, 경남 합천군 212.7㎜, 경남 산청군 지리산(사천면) 200.0㎜, 광주 197.9㎜, 경북 고령군 196.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특히 무안군 망운면 무한공항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비(ASW)에는 전날 오후 7시 10분부터 오후 8시 10분까지 1시간 동안 무려 142.1㎜의 기록적인 호우가 내린 것으로 관측됐다. 무안에서는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전날 오후 8시 5분쯤 무안군 현경면 한 하천에서는 물살에 휩쓸린 6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나 숨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기준 4개 시도·13개 시군구에서 1044세대 1만 415명이 일시 대피했다.
  • 전남도, 극한 호우로 비 피해 속출

    전남도, 극한 호우로 비 피해 속출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지역에 밤사이 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민 대피와 침수 등 피해가 이어졌다. 특히 전남지역 곳곳에서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속출했다. 어제부터 내린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무안공항 지점 289.6㎜, 담양 봉산 196.0㎜, 구례 성삼재 188㎜ 등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어제 저녁 8시쯤에는 전남 무안군 망운면에서는 시간당 140㎜ 이상의 극한 호우가 관측됐다. 전남 소방본부에는 인명 피해 신고를 비롯해 침수 등 383건의 비 피해가 접수됐다. 전날 오후 8시쯤 무안군 현경면에서는 60대 남성이 하천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지만 숨졌다. 무안국제공항에서는 2층 지붕에서 물이 새 공항 내부에서 지내고 있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 쉘터 등 공항 일부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곳곳에서 도로가 물에 잠기고 농경지 침수가 잇따르는 등 주택 및 건물 침수 290건과 도로 장애 80건 등 모두 383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또 토사 유출과 침수 위험 등으로 주민 147세대 195명이 대피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을 기해 전국에 내려진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으며 전남에는 내일 오전까지 10㎜에서 60㎜, 전남 동부권에는 80㎜ 이상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 시간당 140㎜ ‘괴물 폭우’… 한밤 긴급 대피

    시간당 140㎜ ‘괴물 폭우’… 한밤 긴급 대피

    수도권 등 이번주 폭우 이어져李 “선조치 후보고로 피해 예방” 지난달 중순 전국을 할퀴고 지나간 ‘괴물 폭우’가 다시 우리나라를 덮쳤다. 3일 오후 충남·전남·전북·경남에 호우 특보가 내려졌고, 늦은 오후부터 전남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100㎜ 안팎의 ‘극한호우’가 쏟아졌다. 전남 무안군에서는 60대 남성이 하천에 휩쓸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광주·전남·경남 곳곳에 홍수주의보와 산사태 경보가 내려지면서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다. 폭우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기준 무안군 망운면(무안공항)에는 289.6㎜, 광주에는 176.7㎜의 폭우가 쏟아졌다. 전북 군산(235.0㎜), 전남 함평(169.5㎜), 충남 보령(149.5㎜) 등에도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무안공항에는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1시간 동안 140.8㎜의 역대급 ‘물폭탄’이 떨어졌다. 이 지역의 연평균 강수량(1290㎜)을 감안하면, 1년 치 비의 11%가 1시간 만에 쏟아진 것이다.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동안은 함평군에 86.5㎜,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는 광주 북구(83.0㎜), 광산구(75.5㎜), 서구(50.5㎜)에 많은 비가 쏟아졌다. 한밤중 내린 폭우로 광주 유촌교, 풍영정천2교, 평림교, 전남 함평 원고막교, 학야교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또 전남 담양·영광·경남 산청에는 산사태 경보가, 전남 장성·함평·나주·무안과 광주 전역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부터 5일까지 사흘간 경남 남해안·지리산 부근·광주·전남에는 최대 250㎜ 이상, 전남 남해안에는 최대 2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수도권·대전·세종·충남·전북엔 50~100㎜, 부산·울산·경남엔 80~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도권·충남·전남·전북·경남은 시간당 최대 100㎜ 안팎의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이번 폭우는 우리나라 남쪽의 고온다습한 열대 수증기와 북쪽의 건조한 공기가 강하게 충돌하면서 만들어진 비구름대의 영향이다. 폭염으로 바다 온도가 높아지면서 서해상의 수증기가 예상보다 더 많이 유입되면 내리는 비의 양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6~7일에도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부는 고온다습한 서풍과 북쪽에서 내려오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충돌해 띠 모양의 비구름대가 만들어져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리겠다. 지난달 16~20일에도 시간당 100㎜ 안팎의 ‘극한호우’가 내리며 전국에서 27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되는 등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경기 가평군 조종면 주민 이향숙(60)씨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보름 전에 산사태로 농사짓던 포도밭이 아예 사라졌다”며 “아직 절반도 복구하지 못했는데, 비가 오면 또 산사태가 날까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는 ‘선 조치 후 보고’의 원칙하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 행정에 나서 달라”고 강조했다. 행정안전부도 이날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각 기관에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응해 달라’고 요청했다.
  • ‘1시간 141㎜’ 폭우 무안서 물살 휩쓸린 60대 심정지 상태로 발견

    ‘1시간 141㎜’ 폭우 무안서 물살 휩쓸린 60대 심정지 상태로 발견

    극한 호우가 내린 전남 무안군에서 60대 남성이 물살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3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분쯤 전남 무안군 현경면 한 하천 인근에서 사람이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은 인근 하천을 수색한 끝에 신고 지점에서 800m가량 떨어진 하천 인근에서 6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무안군 망운면 무안공항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는 1시간 동안 142.1㎜에 이르는 기록적인 비가 쏟아졌다. 무안군엔 연평균 1290㎜ 정도 비가 내리는데, 이를 고려하면 1년치 비의 11%가 단 1시간 동안 쏟아진 셈이다.
  • 시간당 140㎜ ‘괴물 폭우’ 무안군 4개 지역에 ‘대피령’

    시간당 140㎜ ‘괴물 폭우’ 무안군 4개 지역에 ‘대피령’

    전남 무안군 곳곳에 ‘괴물 폭우’가 쏟아지면서 4개 읍·면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무안군은 3일 오후 “호우 경보에 따른 침수 피해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주민들은 지금 즉시 육상 안전지대로 이동하기 바란다”는 내용의 대피령를 내렸다. 대피령 대상 지역은 무안읍, 현경면, 망운면, 운남면 등 4개 지역으로 이들 지역의 저지대 거주 주민들은 고지대나 인근 대피소로 피신해야 한다. 이날 오후 8시 20분 기준 지역별 강수량은 무안공항 273㎜, 운남 225.5㎜ 등을 기록하고 있다. 1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무안공항 142.5㎜, 운남 110.5㎜으로 물 폭탄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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