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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그맨인 줄”…알고보니 한때 ‘꽃미남’으로 난리 났던 배우

    “개그맨인 줄”…알고보니 한때 ‘꽃미남’으로 난리 났던 배우

    90년대 원조 꽃미남 배우 이세창이 과거 폭발적인 인기와 그로 인해 겪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되는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는 배우 이세창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채로운 인생 이야기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금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선명한 초콜릿 복근이 고스란히 담긴 과거 앨범 재킷 사진이 전격 공개되며 스튜디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과거 사진을 본 배우 신승환은 “90년대 당시 인기가 어마어마했는데 음반은 어떻게 하다가 낸 거냐”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이세창은 “두 번째 출연작, 드라마 ‘딸부잣집’이 시청률 40%를 넘기며 큰 사랑을 받자, 매니저가 갑자기 음반을 내자고 제안했다”고 가수 데뷔 비하인드를 밝혔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가장 후회되는 일 중 하나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배우 인생에서 파격적이었던 변신 일화도 공개했다. 이세창은 2004년 당시 최고의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이었던 SBS ‘웃찾사’에 전격 출연해 개그맨 리마리오와 함께 무대에 올라 합동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방송 이후 ‘리마리오 닮은꼴’로 엄청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그 무대에 오른 것 때문에 인생이 꼬이기 시작했다. 길에서 사람들이 저를 보고 ‘우와 개그맨이다!’ 하며, 이미지가 개그맨이 돼 버렸다”라며 당시의 씁쓸했던 심경을 전했다. 이어 “(배우는) 신비로운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 웃겨 보이고 얼굴만 보면 리마리오가 생각나서 그런 것 같다”며 당시 이미지가 너무 강하게 박힌 탓에 무려 1년 동안이나 작품 섭외를 받지 못하고 공백기를 가져야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세창의 현재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이 진단된다. 과거 주량이 무려 ‘소주 6병’에 달했다고 밝힌 그는 “지난해 위내시경 검사 당시 온통 피범벅이었다. 예전에는 소주를 10병 이상씩 마셨다”라며 충격적인 당시 검사 사진을 공개해 현장을 경악케 했다. 더불어 “작년에 살이 많이 쪄서 36인치 바지를 입을 정도였다.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풀며,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즐겨 먹었다”고 잘못된 식습관을 인정하며 생활 습관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세창이 출연한 ‘퍼펙트 라이프’는 22일 오후 8시 TV조선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전도연 선긋기에 나도 당했다” 김태균 폭로

    “전도연 선긋기에 나도 당했다” 김태균 폭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유재석과 배우 전도연의 ‘서울예대 동기’ 추억에 컬투 김태균도 사연을 보탰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컬투쇼)에서는 DJ 김태균이 대학 동기인 전도연과 유재석을 언급했다. 김태균은 “‘유퀴즈’에 제 이름이 언급됐다고 한다. 전도연씨가 나왔는데 제가 유재석·전도연과 과 동기다. 당시 유재석씨가 매일 학교 근처에서 놀고, 저는 호프집에서 알바하고 유재석씨가 놀러와 도와주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이어 “저는 맨날 베짱이처럼 노래하고 족구하는 게 일상이었다. 전도연씨는 그걸 보고 베짱이라고 생각을 했나 보다. 그때 전도연씨는 학창시절에 데뷔해서 바빴다. 학교는 왔던 걸로 기억한다. 같은 강좌는 아니었다. 전도연씨가 어렸을 때랑 얼굴이 비슷하다”고 추억했다. 김태균은 “유재석씨가 ‘도연아, 도연아’라고 하니까 (전도연씨가) ‘우리가 그때 친했었나요?’라고 했다고 한다”면서 “민망했을 것”이라며 비슷한 경험을 털어놨다.김태균은 “(전도연씨가) 예전에 컬투쇼에 영화 홍보차 나온 적 있다. ‘제 동기 도연이가 나옵니다’라고 예고했을 것 아니냐. 생방송에 나왔는데 반가워하니 ‘우리가 그때 친했었나요?’라고 똑같은 얘기를 했다. 재석이도 똑같이 (선긋기) 당했다”고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청취자가 ‘전도연은 대학 때 누구와 친했냐’고 묻자 김태균은 “연예인들은 아니고 같은 강의 들은 여자 동기들과 친했다. 요즘도 한번씩 모이더라. 남자 동기 중엔 여러분도 아는 리마리오(이상훈)와 친한 걸로 아는데 둘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른다. 또 ‘우리가 친했었나요?’가 될 수도 있다”며 웃음을 이어갔다.
  • ‘리마리오’ 조니 뎁?…중후한 매력 발산

    ‘리마리오’ 조니 뎁?…중후한 매력 발산

    US 배우 조니 뎁이 11일(현지시간) BFI 런던 영화 페스티벌(BFI London Film Festival)서 블랙 메스(Black Mass, 2015)의 개봉을 위한 레드 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마리오 이상훈, 러시아인 아내 “10년 전 쇼에서 첫 만남” 결혼결심 이유는?

    리마리오 이상훈, 러시아인 아내 “10년 전 쇼에서 첫 만남” 결혼결심 이유는?

    ‘리마리오 이상훈 아내 공개’ ‘리마리오’ 캐릭터로 인기를 모았던 개그맨 이상훈이 미모의 러시아인 아내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리마리오’ 이상훈 알리나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이상훈은 러시아인 아내와 함께 스튜디오에 등장한 뒤 “원래 이름은 미로노바 알리나 알렉산드로보나다. 너무 길어서 외우기 힘들다. 평소엔 알리나라고 부른다”고 아내를 소개했다. 리마리오 이상훈은 “쇼에 필요한 무용수가 있었는데 그때 유일하게 저랑 말이 통하는 아가씨였다. 그게 인연이 됐다. 벌써 십년 전 일이다”라며 아내와의 만남을 밝혔다. 알리나는 이상훈에 대해 “약속을 잘지키고 책임을 지키는 모습에 반했다. 작은 약속이라도 꼭 지켰다”고 말했다. 이상훈은 “알리나는 내가 연예인인 것을 모르고 순수하게 만났다. 어느 순간 보니까 알리나가 알뜰하더라. 그래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네티즌들은 “리마리오 이상훈 아내, 러시아인이었구나”, “리마리오 이상훈 아내, 미모가 보통이 아니네”, “리마리오 이상훈 아내와 잘 어울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리마리오 이상훈 아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 세계선수권서 개인전 무관의 한 푼 양궁대표 이창환

    “대표팀 형들은 저보고 버터라고 불러요.” 이창환(27·두산중공업)이 쑥스러운 웃음을 머금었다. 이유는 자신도 인정하는 느끼한 외모 때문이다. 그는 “대학 시절에는 선배들이 너무 느끼하다면서 김치를 서로 먹여 주는 장난을 많이 쳤어요.”라며 끝내 참았던 폭소를 터뜨렸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의 생애 첫 국제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건 이창환. 그를 울산의 문수국제양궁장에서 만났다. ●손목부상·조부모님 상… 그리고 2관왕 9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마지막날. 개인전 결승에서 후배 임동현(23·청주시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이창환의 표정은 의외로 덤덤했다. 예선전에서 세계신기록을 3개나 세운 오진혁(28·농수산홈쇼핑)이나 대회 2연패를 노리던 임동현과 달리 주목을 거의 받지 못했기 때문. “개인전 금메달을 목표로 했지만 예상은 전혀 못했죠. 단체전에서 팀에 보탬이 되자는 생각만 했어요.” 하지만 이창환은 시상식이 열리기 직전, 개인전에서 첫 우승하기까지 힘들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왈칵 쏟고 말았다. 지난해 12월말 추운 겨울날 그는 빙판길을 걷다가 미끄러져 넘어졌다. 안타깝게도 ‘궁사’에게 목숨과도 같은 양쪽 손목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당했다. “당시 국가대표선발전을 앞두고 연습 때 활이 잘 맞던 시기였는데, 부상으로 활을 못 당기게 됐죠.” 그는 결국 올 2월에 접어들 때까지 수중 재활치료에 매달릴 수밖에 없었다. 올해 2월 활을 쏠 수 있게 됐지만 설상가상으로 할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져 돌아가셨다. 3월 대전에서 열리는 국가대표선발전을 일주일 앞둔 시기였다. 그는 “할아버지는 중학교 2학년 때 저에게 양궁을 그만 두라고 하셨어요. 제가 힘들게 살까봐 그랬던 거죠. 하지만 나중에는 기사를 스크랩하시면서 항상 제 자랑을 하셨어요. 올림픽 금메달 땄다고 엄청 좋아하셨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상을 치르고 마음을 다잡은 그에게 또 한번 불운이 찾아 왔다. 치매 때문에 반식물인간 상태로 요양원에 계시던 할머니마저 6월 터키에서 열리는 3차 양궁월드컵을 준비하던 도중 돌아가신 것. 심리적인 영향이 컸던 탓일까. 이창환은 월드컵에서 충격 때문인지 64강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그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았고, 세계선수권 2관왕이라는 결실은 달콤했다. ●전국소년체전 입상하면서 주목받아 이창환이 양궁을 시작한 건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1992년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양궁경기를 처음으로 보고 매력을 느꼈다. 하지만 그는 어렸을 때부터 주목받는 선수는 아니었다. “초등학교 때는 시합 나가면 항상 10등 밖에 머물렀죠. 양궁이 재미있기는 한데, 잘 못 쏘겠더라고요.” 그는 중학교 2학년 때 전국소년체전에서 입상하면서부터 조금씩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는 이 대회 30m 경기와 단체전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두 개나 목에 걸었다. “시상대 맨꼭대기에 처음으로 올라갔는데 그 기분이 나쁘지 않더라고요. 그 다음부터는 절대로 지기 싫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의 말대로 그 때부터 지금까지 매년 메달을 놓친 적이 없었다. ●단체전에만 강하다? 천만에 그는 대학시절이던 2001년에 처음 국가대표에 발탁된 뒤, 2006년부터는 국가대표선발전에서 탈락한 적이 없다. 하지만 개인전과는 유독 인연이 없었다. 2003년 유니버시아드 2위가 마지막이었다. 2006년 이후 큰 국제대회를 5번이나 치렀지만 단체전은 모두 1위, 반면 개인전은 입상조차 못한 것. 그는 “개인전에서 입상 못한 한을 풀기 위해 단체전에서는 죽기살기로 했어요. 그만큼 좋은 성적이 나왔던 거죠.”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단체전에서 안정적인 페이스로 금메달을 거둔 이창환은 개인전에서 드디어 무관의 한을 풀고 꿈에 그리던 2관왕을 달성했다. 이제 그에게 남은 목표는 단 하나, 올림픽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다. 한국은 아직까지 올림픽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딴 적이 없다. 그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개인전·단체전 모두 금메달을 따서 남자 최초로 올림픽 2관왕을 달성하는 게 목표예요.”라며 활짝 웃었다. 울산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이창환은 누구 ▲출생 1982년 2월16일 경기 안산생 ▲소속 두산중공업 ▲학력 안산 삼일초-안산 성포중-경기체고-한국체대 체육학과 ▲체격 178㎝, 82㎏ ▲가족 아버지 이광식(59)씨와 어머니 박영희(52)씨, 형 명환(29)▲취미 야구관람, 영화감상 ▲별명 리마리오(버터처럼 느끼한 인상 때문에) ▲좌우명 포기하지 말자 ▲주요성적 2003 유니버시아드 개인·단체2위, 2006 도하 아시안게임 단체1위, 2007 세계선수권 단체1위, 2008 베이징올림픽 단체1위, 2009 FITA 양궁월드컵 3차 단체1위, 2009 FITA 양궁월드컵 4차 단체1위
  • ‘리마리오’ 러 무용수와 결혼 지난해 혼인신고… 아들까지 낳아

    ‘리마리오’로 알려진 개그맨 이상훈(37)이 지난해 4월 러시아 무용수 알리아(33)와 결혼해 아들까지 얻었다고 소속사 컬투엔터테인먼트가 10일 밝혔다. 알리아는 러시아 안무팀 단원으로 8년 전부터 한국과 러시아를 오가며 활동했으며, 두 사람은 2007년 10월 함께 공연하면서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8월 아들 율을 낳았다. 소속사는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만 한 채 아들을 낳은 것은 부모님의 반대 때문이었다.”면서 “다행히 며느리의 심성과 정성을 이해한 부모님의 허락을 뒤늦게 얻어 올가을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상훈은 오는 17일 SBS ‘웃찾사’ 녹화를 통해 개그무대에 복귀할 예정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리마리오, 8개월 된 ‘붕어빵’ 아들사진 공개

    리마리오, 8개월 된 ‘붕어빵’ 아들사진 공개

    올 10월 러시아 여인과 결혼을 발표한 개그맨 리마리오(본명 이상훈)가 생후 8개월 된 아들사진을 공개했다.이상훈은 네 살 연하의 러시아 무용수 알리아와 1년 6개월 정도 애틋한 만남을 이어오다 양가의 허락을 받고 올해 10월 결혼식을 올린다.소속사 관계자는 “2007년 10월 공연을 준비하면서 러시아 안무팀인 예비신부 알리아를 만나 사랑을 싹틔웠다.”며 “아들은 지난해 8월 태어났으며 이름은 이율이다. 결혼식의 세부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한편 이상훈은 2년 만에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새로운 코너로 컴백한다.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컴백 양미라 “주눅들지 않고 연기하고 싶었어요”

    컴백 양미라 “주눅들지 않고 연기하고 싶었어요”

    3년 만의 컴백이자 최초 영화 데뷔를 앞둔 모델 겸 배우 양미라가 컴백 소감을 전했다. 양미라는 지난 27일 오후 1시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열린 영화 ‘비밀의 샘을 찾아라’(감독 김윤성)의 기자간담회에서 “영민(김경욱 분)의 여자친구로 카레이서가 꿈인 레이싱 모델 심윤진 역을 맡아 비밀의 샘까지 찾아오게 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고 극중 캐릭터를 설명했다. 양미라는 “첫 스크린 데뷔라 부담이 크다.”며 “주눅들지 않고 연기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던 차에 영화가 들어왔다.”며 이번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어 양미라는 “이 팀과 함께라면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실제로 감독님과 출연진이 배려를 많이 해줘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미라는 기자간담회 후 공개된 영화 촬영 현장에서 위험한 운전장면을 엑스트라 없이 촬영해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SBS 사극 ‘장길산’과 KBS 1TV 드라마 ‘어여쁜 당신’에 출연한 이후 한동안 활동을 중단해 온 양미라는 이번 영화를 통해 과거와는 정반대의 캐릭터를 그려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한편 양미라 외에도 ‘리마리오’ 이상훈과 ‘나몰라 패밀리’ 김경욱, ‘죄민수’ 조원석, 그룹 쿨의 김성수, 이종격투기 선수 최무배 등의 화려한 출연진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비밀의 샘을 찾아라’는 올 여름 개봉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인천) 정유진 기자/ 사진 =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미려, 생방송 촬영 중 울면서 퇴장

    김미려, 생방송 촬영 중 울면서 퇴장

    사모님’의 깜짝 눈물에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개그우먼 김미려(25)가 터트린 방송 사고를 두고 갖가지 추측과 의혹이 불거지면서 파장 역시 커지고 있다. 사건은 26일 오후 케이블 채널 엠넷(Mnet)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엠카운트타운’에서 벌어졌다. 방송 도중 김미려가 울음을 참지 못하고 무대를 뛰쳐나가는 장면이 고스란히 TV에 방영돼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그룹 에픽하이와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른 김미려는 가수 서인영이 “사모님 버전으로 다음곡을 소개해 달라”고 부탁하자 “이번에 가수로 섭외돼 너무 기뻤는데 사람들은 아직까지 저를 그냥 웃긴 김미려로 보는 것 같다”고 울먹이면서 무대를 내려갔다. 방송 사고 이후 김미려의 눈물을 두고 갖가지 의견이 분분하다. 처음에는 서인영의 발언을 비롯해 “김미려씨가 실제보다 나이가 많아 보인다”고 말한 가수 남규리의 나이 시비 때문에 속이 상했다는 설명이 설득력을 얻었다. 그러나 방청객 중 일부가 김미려를 모욕하는 고함을 질렀다는 증언이 새롭게 밝혀졌고 급기야 당시의 상황이 의도된 연출이라는 의혹마저 불거졌다. 특히 일부 방송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김미려가 개그 활동을 임시 휴업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은퇴하는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런 의견마저 나오고 있다. 김미려가 개그활동 보다는 가수 활동에 욕심과 미련이 크다는 것이다. ‘사모님’으로 유명세를 얻기 오래 전에 그룹가수 ‘하이봐’로 먼저 데뷔했던 사실이 이같은 추측의 근거다. 절친한 동료 역시 “김미려는 자신이 개그우먼의 자질이 부족한데도 ‘사모님’으로 큰 인기를 끌게돼 심적으로 큰 부담을 느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일을 정확히 알 순 없지만 김미려가 개그우먼보다는 뮤지컬 가수나 대중 가수로 활동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실제로 개그계를 떠나 다른 예능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개그맨들이 적지 않다. ‘개그콘서트’의 원조 멤버 백재현과 ‘리마리오’ 이상훈이 연극계에서 활동 중이고 ‘출산드라’ 김현숙도 영화계와 뮤지컬계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김미려의 소속사와 MBC ‘개그야’의 제작진은 김미려의 은퇴설을 일축하고 있다. ‘개그야’의 노창곡 PD는 “개그계에서 스타로 성공한 이후에도 뿌리를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충고하면서 “개그계는 한명의 개그 스타가 아쉬운 상태이기 때문에 돌아오는 문은 항상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서울 제공@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웃음주는 악역, 귀엽게 봐주세요”

    탤런트 이세창이 다시 악역에 도전한다.KBS2TV 드라마 ‘아줌마가 간다’에서 능력은 없지만 허영이 넘치는 시간강사 ‘광재’역이다. 광재는 바람기도 있다. 고생하는 조강지처를 슬쩍 내치고는 화려한 여자를 찾아 간다. 역시나 우울하고 극단적인 불륜 드라마? “아니에요.‘낭랑 18세’의 김명욱PD가 연출해서인지 정말 경쾌하게 그려내요. 깔깔깔 웃으면서 스트레스 확 풀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겁니다.” 악역에 대한 거부감은 없다.“예전엔 멋진 역을 해야 CF가 온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제는 나 스스로가 재미있는 역을 하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악역이 좋아요.” 대뜸 ‘게리 올드만을 아느냐?’더니 작품마다 독특한 악인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그를 좋아한다고도 했다.“거기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마냥 나쁜 게 아니라 어딘가 어수룩해서 귀여운, 그런 캐릭터예요. 최소한 식당에서 아주머니들한테 맞지는 않을 거 같은데요.” 악역을 할 수 있었던 데는 ‘리마리오’도 한몫했다.“아내 한번 웃겨주려고 ‘웃찾사’에 나갔던 건데, 그 덕에 사람들이 저를 보고 많이 웃어주세요. 그러다보니 감독님들도 예전에는 아예 고려도 않던 배역들을 저한테 권하기도 하시고요. 참 즐겁고도 고마운 기억이죠.” 그러고보니 이번 드라마에는 아내 김지연도 출연한다. 두 사람은 2002년 아침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추다 눈이 맞아 결혼했다.“지난 아침드라마에서는 감독님한테 혼났어요. 드라마에서는 헤어지는데 실제로는 사귄다, 결혼한다 그러면 시청자들이 뭐라겠냐고. 그 때 아내가 몰래 울기도 했는데, 그 서운함을 풀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아줌마가 간다’는 시장통 밥집 아줌마가 푸드채널 요리사로 변신하는 과정을 재밌게 그리는 드라마다. 다음주 월요일 오전 9시 첫 전파를 탄다.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08일 TV 하이라이트]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25분) 한민족 공동체 구축과 동포사회에 대한 내국인의 인식을 재고하기 위한 세계 한인회장대회가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재외동포재단 이광규 이사장, 대회 의장인 김용근 미주총연합회장과 함께 동포 문제와 현안을 짚고 앞으로의 실천 방안 등을 논의한다.   ●책 읽어주는 여자, 밑줄 긋는 남자(EBS 오후 11시55분) 고종이 처음 커피 맛을 보았다는 189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우리와 함께 해온 커피. 앞으로 커피는 우리에게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까? 커피에 얽힌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함께 커피 때문에 벌어졌던 슬프고, 재미있는 추억 속으로 빠져본다.   ●웃음을 찾는 사람들(SBS 오후 11시5분) 그동안 선보였던 개그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처음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비둘기 합창단’에서 느끼개그를 선보이며, 인기를 모았던 ‘리마리오’가 오랜만에 개그무대를 찾았다. 또 지금은 ‘경욱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경욱’의 신인시절 출연했던 코너도 소개된다.   ●어느 멋진 날(MBC 오후 9시50분) 동하는 하늘에게 신경이 쓰이고, 선경에게 하늘이 오늘도 안 나왔냐고 묻는다. 하늘은 동하에게 아르바이트비를 돌려주며 그만두겠다고 하고, 동하는 하늘에게 다이버 테스트를 받아보겠냐고 한다. 한편 효주는 성찬과 경택의 얘기를 듣게 되고, 건과 하늘이 친남매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해피투게더(KBS2 오후 11시5분) 학창시절 ‘욘사마’ 같은 존재였던 유상철. 장발의 헤어스타일과 구릿빛 피부에 축구복을 입으면 그림 같았다고 하는데, 어린시절 숨은 친구찾기가 펼쳐진다.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의 귀공자 외모 이병진. 옷도 깔끔하게 잘 입어서 귀공자 같았다고 친구들은 증언한다. 학창시절 단짝 친구를 찾는다.   ●문화지대(KBS1 오후 10시) 타악기의 형식으로 연주하지만 실제로는 현악기로 소리가 나는 피아노. 악기 ‘피아노’의 구조적 분석을 통해 조율되지 않은 우리 사회의 모습을 반성해 본다. 재일동포 피아니스트 양방언. 동양과 서양 음악의 조화에서 영화음악, 온라인 게임 음악 등 늘 새로운 음악을 개척하는 크로스오버 뮤지션 양방언을 만난다.
  • [22일 TV 하이라이트]

    ●신화창조의 비밀(KBS1 오후 7시30분) 한국의 대표 전자업체인 LG전자. 국내 최초로 흑백TV를 보급해 영상시대를 열었던 LG전자가 한국의 TV역사를 써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급성장하는 디지털TV의 원천기술을 어떻게 획득하였는지, 이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에 우뚝 선 LG전자 디지털TV의 성공 스토리를 들어본다. ●진실게임(SBS 오후 7시5분) 수줍음 많은 부끄럼쟁이, 인천을 사로잡은 미모 인천 얼짱,138㎝의 키에 인형같은 초등학생 엄지공주, 오락부장 리마리오, 바른생활 사나이 전교회장, 부산의 당찬 정의의 소녀, 호기심 많은 조숙한 초등학생이 등장한다. 이중 진짜 초등학생은 한 명, 기상천외한 깜짝쇼가 벌어진다. ●박주현의 시사 업클로스(YTN 오후 3시5분) 노동계가 비정규직 법안을 둘러싸고 큰 논란에 휩싸여 있다. 특히 얼마전 국가인권위원회가 비정규직 법안이 근로자의 인권보호에 미흡하다는 의견을 낸 뒤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노동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비정규직 법안의 쟁점이 무엇인지 모색해 본다. ●생방송 60분-부모(EBS 오전 10시) 국회 내 장애정책 연구 모임 ‘장애아이,We Can’의 회장이자, 다운증후군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나경원 의원을 비롯한 장애우 부모들의 솔직한 심정을 들어본다. 부모들의 허심탄회한 이야기 속에서 이 시대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제도적인 부분과 사회적인 개선점을 생각해 본다.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MBC 오후 9시55분) 방송가에 존재하는 별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평소 선배에게 예의 바른 김제동, 술만 마시면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어 아주 친근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한다. 김용만이 생각하는 가장 별난 사람은 캐릭터 옷 입고 다니는 개그맨 김경민. 그에 관한 별별 특이한 일화가 이어진다.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건강하지 못한 시어머니는 하루가 멀다하고 사고를 치고 시골로 보내달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참다못한 며느리는 지방에 어머니를 버리게 된다. 어머니가 집을 나간 줄로만 알고 있던 희태는 시골에서 낯선 여자와 살고 있는 어머니를 찾게 되고 아내가 어머니를 버린 사실을 알게 된다.
  • ‘웃찾사’ 떠나는 컬투

    ‘웃찾사’ 떠나는 컬투

    “벌써 그만두려 했어요. 식상할 때까지 머물면 불쌍해지죠. 하고 싶은 개그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그때 돌아올 겁니다.” 오는 14일 100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을 떠나는 개그 듀오 컬투(정찬우·김태균)의 표정에는 예상대로(?) 만족감과 홀가분함이 묻어났다.‘컬투 패밀리’공연이 한창인 대학로 컬트홀에서 만난 두 사람은 “아이디어 개발과 재충전을 위해 당분간 코미디 프로그램 출연은 중단하고, 개그 공연에만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얼마동안 쉴 예정이냐?”고 묻자,‘쌩뚱맞다.’는 눈초리로 쏘아보는 두 사람.“짧으면 6개월이고 길면 1∼2년이상 될 수도 있겠죠. 그건 그때 그때 달라∼요.(웃음)”아직 검토중이지만, 이달말 신설되는 MBC 버라이어티쇼에서 한 코너의 MC를 맡아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귀띔한다. 지난 1994년 MBC 공채 개그맨 5기로 나란히 개그계에 발을 들였으니, 올해로 11년째. 특히나 부침이 심한 개그판에서 산전수전 다 겪으면서도, 이름(Cult+Two)대로 ‘상식을 깨는’ 개성있는 웃음으로 꾸준한 인기를 꾸려가는 비결은 뭘까. 두 사람은 나름대로의 개그철학을 ‘자연스러움과 자유’라고 소개했다.“가식이 있는 웃음은 재미를 주지 못해요. 저희들이 개그하면서 스스로 웃는 것도 다 이유가 있죠. 짜여진 형식에 얽매이면 관객과 하나가 될 수 없어요.”본인들의 유행어를 본따 “개그는 우리 마음 속에 있는 거∼죠?”라며 미소짓는다. 두 사람은 특히 “‘개그 신동’은 없다.”고 강조한다. 개인기 잘하는 개그맨은 많지만, 지속적으로 신선한 웃음을 만들어내는데는 상당한 ‘내공’을 갖춰야 한다는 것. 본인들도 “이제야 개그가 뭔지 조금 알 것 같다.”고 말한다. 컬투는 ‘그때 그때 달라요’,‘비둘기 합창단’,‘희한하네’ 등 이색 소재를 바탕으로한 참신한 웃음으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개그 소재는 어디서 찾을까.“그런 질문이 제일 싫어요. 소재는 따로 있는 게 아니에요. 작곡가가 흥얼거리다 악상을 떠올리는 것처럼, 자연스레 둘이 대화 하면서 ‘개그거리’를 발견해요.” 두 사람은 후배 개그맨들을 양성하는데도 열심이다. 통상 개그맨들이 개그 아이템을 철처히 감추는 것과 달리 이들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기면 과감히 후배들에게 전수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느끼남’ 리마리오와 ‘알깔리라뉴스’의 김세아 등이 그렇게 탄생한 개그맨이다. 두 사람은 조만간 ‘개그의 통합’을 시도한단다. 최근 불거진 독도 문제에 대해 개그맨들이 뜻을 모으자는 취지에서 박준형 사단이 이끄는 갈갈이 패밀리와 함께 30일과 새달 1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독도 지키기 콘서트’ 등 합동 공연을 갖는다. ‘진중한 개그’가 없는 게 요즘 개그판의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두 사람.“조만간 엽기적인 아이템을 앞세운 비공개 코미디가 되살아날 것”이라며 개그 판세를 점친다. 컬투만의 번뜩이는 재치와 창의력으로 무장한 새로운 개그가 선보일 날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글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사진 최해국기자 seaworld@seoul.co.kr
  • 독도 2행시 짓고 경품도 받고

    요즘 독도의 ‘독’자 소리만 들어도 애국심이 끓어오르는 분들 많으시죠? 독도 위를 일렬로 나는 전투기를 보니 괜히 가슴이 뜁니다. 독도에 대한 독자 여러분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2행시에 담아 WE로 보내 주십시오. 독도는 우리땅이란 만고불변의 타당한 말 외에 독도에 대한 사랑, 독도수비대에게 보내는 격려의 응원가 등을 2행시로 표현해 주세요. 멋진 2행시를 적어보내신 분 가운데 모두 10분을 뽑아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2장씩(6만원 상당)을 보내드립니다. ■ 보내실 곳 (100-745)서울시 중구 태평로 1가 25 서울신문사 편집국 We팀(성명, 우편번호를 포함한 주소, 전화번호 반드시 기재). ■ 마감 4월4일 오후 6시 도착분까지. ■ 59호 당첨자는요 유경자(충남 서산), 최기영(서울 동대문), 김병현(서울 관악), 위영준(서울 양천), 신동익(서울 마포), 엄혜민(경기 수원), 송필선(서울 종로), 이주희(서울 동대문), 정주연(경기 고양), 박용철(충북 보은), 송길선(서울 동대문), 유서연(서울 성동), 이가은(서울 서초), 류환욱(광주 동구), 임채민(경남 마산), 이서연(충북 보은), 민선자(강원 태백), 이민호(경남 마산), 한향자(부산 북구), 나종철(경기 성남) ●서울지역 당첨자는 3월28일부터 4월11일까지 본사 4층 주말매거진 We팀으로 오후 6시까지 방문, 찾아가시기 바랍니다.(신분증 지참, 주말제외) ★59호 정답:리마리오
  • [K-리그 삼성하우젠컵 2005] 박주영 데뷔골 쐈다

    [K-리그 삼성하우젠컵 2005] 박주영 데뷔골 쐈다

    ‘축구천재’ 박주영(FC서울)이 프로무대에서 첫 골을 터뜨렸다. 박주영은 13일 열린 프로축구 K-리그 삼성하우젠컵 2005 성남 일화와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데뷔 두 경기 만에 첫 축포를 쏘아올렸다.0-2로 성남에 끌려가던 후반 43분, 골에어리어 정면에서 김동진이 머리로 떨어뜨려준 볼을 ‘샤프’ 김은중이 오른발로 살짝 내주자 기다렸다는 듯 그대로 달려들며 왼발로 슈팅, 골망을 가르며 프로무대에서 처음으로 골맛을 본 것. 박주영은 프로무대에서 날린 첫 번째 슈팅을 곧바로 골로 연결시키며 다시 한번 천재성을 입증했다. 후반 16분 히칼도 대신에 투입된 박주영은 처진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았다. 청소년 대표로 함께 뛰고 있는 ‘리마리오’ 김승용과 발을 맞춘 박주영은 몇 차례 감각적인 크로스와 패스를 선보이며 성인무대에서도 무난하게 적응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그러나 경기는 김도훈·김철호가 연속골을 터뜨린 성남이 2-1로 승리했다. 성남은 전반 22분 오른쪽 모서리에서 올라온 두두의 크로스를 서울의 골키퍼 박동석이 잡았다 놓치자 뒤에 서있던 김도훈이 가볍게 오른발로 받아 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김도훈의 시즌 2호골이자 통산 103호골. 김도훈은 이 골로 국내 프로축구 통산 최다골인 김현석(당시 울산)의 110골에 7골차로 다가섰다. 후반 38분에는 이성남의 패스를 받은 김철호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한편 올 시즌 전관왕을 노리는 수원은 부천과 난타전을 벌인 끝에 3-2로 힘겹게 승리를 거뒀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문화 캘린더]

    ●서울 강서구는 12일(토) 오후4시와 6시 강북구민회관에서 그룹 동물원을 초청해 ‘재즈와 만나는 동물원 콘서트’를 연다. 입장료 4000원.(02)901-6322∼4. ●인천시 서구문화회관은 12일(토) 오후 4시와 7시30분 개관 10주년 기념 ‘화이트데이 인 러브’ 콘서트를 갖는다. 이기찬, 프리스타일, 춘자, 리마리오 등이 출연한다. 생일이 3월인 관람객은 입장료 10% 할인.(032)583-2362. ●서울 서대문구는 13일(일) 오전 9시∼오후 6시 서대문 체육회관에서 제3회 구청장기 탁구대회를 연다.(02)376-4047. ●경기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6월까지 매달 한번씩 복사골 문화센터에서 문화사랑 토요음악회-‘숨결이 만드는 멜로디-관악기’를 연다. 일정 및 출연진은 ▲3월19일(토) 신승옥 경희대교수(리코더),▲4월23일(토) 이윤정 서울대강사(오보에),▲5월28일(토) 서울 색소폰콰르텟(색소폰),▲6월18일(토) 김대원 서울예술종합원교수(피콜로·플루트) 등이다.(032)326-6923.
  • 박주영 유럽서도 날았다

    ‘한국 축구의 새 아이콘’ 박주영(20·고려대)이 유럽 무대에서도 통했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청소년(U-20)대표팀은 6일 스페인 마드리드 사우다드 데포르티보 마자다혼다 경기장에서 열린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청소년(U-20)팀과의 평가전에서 ‘리마리오’ 김승용(20)과 한동원(2골·19·이상 FC서울), 박주영(1골 1어시스트)의 연속골을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박주영은 올해 10골째(6경기 출장)를 낚았고, 대표팀은 이번 해외 원정에서 5승2무1패를 기록했다. 비가 뿌리고 기온이 내려간 탓인지 한국은 이날 전반 초반 몸이 풀리지 않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지난 1일 시리아청소년팀과의 경기에서 득점포가 불발, 국제 경기 7회 연속골 달성에 실패했던 박주영도 전담 수비수 2∼3명의 집중 견제를 받는 등 쉽게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하지만 박주영은 팀의 모든 득점을 자신의 발끝에서 엮어내는 도우미로 대변신, 천재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중반 이후 박주영의 날카로운 패스가 빛을 발하며 주도권은 한국으로 넘어왔다. 한동원은 전반 41분 박주영이 열어준 결정적인 기회를 틈타 강력한 슛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땅을 쳤다.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2분 뒤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올린 박주영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를 스치며 흐르자 김승용이 달려들며 오른발 슛, 마드리드의 골망을 갈랐다. 방심하다 1분 만에 동점골을 얻어맞은 한국은 후반 들어 공세를 더욱 강화했고, 후반 20분 박주영-김승용-한동원으로 이어지는 빼어난 패스워크로 추가골을 만들었다. 이어 4분 뒤에는 박주영이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10여m를 단독 드리블한 끝에 오른발 땅볼 슛으로 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박주영의 활약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경기 종료 4분을 앞두고 한동원의 골로 연결되는 크로스를 성공시키며 마드리드를 완전히 주저앉혔다. 한편 박성화호는 9일 스페인 프로축구 세군다B(2부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 B팀과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며,12일 오후 1시35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8일 TV 하이라이트]

    ●우리 우리 설날은(MBC 오전 7시30분) 다른 나라에서는 새해 아침에 어떤 음식을 먹을까? 한국, 중국, 일본의 새해 아침 밥상을 비교해 보고, 그 속에 감춰진 무병장수와 복을 부르는 음식의 비밀을 알아본다. 한국에 떡국이 있다면 일본에는 ‘오세치’가 있다.‘5법(五法) 5미(五味) 5색(五色)’에 담긴 오세치의 비밀은 무엇일까? ●떠오르는 동북아 시대(YTN 오전 9시15분) 격동기를 거치며 개혁개방의 시대를 살고 있는 오늘날 중국의 모습을 통해 그들의 거대한 잠재력과 개혁개방으로 파생된 가슴앓이를 살펴본다. 또 중국과 일본의 과거·현재·미래를 통해 동북아 3국의 현실을 직시하고, 각국의 평화적 공존방식과 미래 비전을 모색해 본다. ●문화, 문화인(EBS 오후 11시40분) 세계성을 획득하는 국악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포부로 취임한 김철호 원장.3년 임기 중 절반이 지난 지금 우리 전통문화 국악계를 이끄는 리더로서의 비전 등을 들어본다. 전통문화를 지키고 재현하는 데 앞장서온 전통국악원이 민족의 큰명절 설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한다. ●빅스타 명장면 NG를 찾는 사람들(SBS 오후 6시30분) 정찬우와 김태균의 진행으로 리마리오, 윤택, 끔찍이 김신영 등 웃찾사 가족들이 모두 등장해 NG퍼레이드를 펼친다. 대박 NG만 소개하는 ‘NG의 추억’, 최초로 공개되는 SBS 드라마 ‘봄날’과 ‘세잎클로버’의 재미있고, 당황스러운 NG장면이 공개된다. ●못말리는 여걸파이브(KBS2 오후 5시20분) ‘여걸 파이브’에 나왔던 대한민국 최고의 남자 스타들이 선보인 최고의 명장면, 최상의 순간만을 모았다.god, 이휘재가 소개하는 명장면 하이라이트 그리고 새해 인사.‘여걸 파이브’에서만 볼 수 있었던 스타들의 숨겨진 끼와 화려한 댄스실력이 공개된다. ●도전!역사 퀴즈(KBS1 오후 4시)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우리 문화에 관심이 많은 재한 외국인들과 함께 창덕궁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재한 외국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우리의 소중한 궁궐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며 찬란했던 600년 조선왕조의 역사와 숨결을 더듬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 [★들에게 물어봐]‘제니, 주노’의 김혜성·박민지

    [★들에게 물어봐]‘제니, 주노’의 김혜성·박민지

    귀엽고 깜찍한 ‘애들’인줄만 알았더니 제법 의젓하다. 똑부러지게 자기 생각을 말하는 자신감과, 말하는 중간중간 은근히 유머를 날리는 여유가 어른 연기자 못지 않다. 그래도 사진 촬영 내내 어떤 포즈를 취할 지 몰라 당황하는 모습 속엔 ‘초짜’의 풋풋함이 묻어있었다. 이제 꿈을 향해 첫 싹을 틔운 이들. 색안경을 낀 채 무턱대고 그 싱그러움을 꺾어버리진 말자. 영화 ‘제니, 주노’(제작 컬처캡미디어)의 두 주인공 김혜성(17)과 박민지(16). 한 순간의 실수로 아이를 가졌지만 책임을 지겠다고 덤비는 ‘무서운’ 아이들 역을 맡았다. 인터넷 카페 얼짱(김)과 모델선발대회 대상 수상(박)이 경력의 전부인 둘은 “초롱초롱한 눈빛과 자신감 있는 태도가 제니와 주노를 닮아서” 캐스팅되는 행운을 얻었다. 하지만 ‘10대의 임신’이라는 민감한 소재가 촬영 내내 논란을 불러일으켰듯이, 그 행운을 얻기까지 맘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어른들도 공감할 수 있는 영화랍니다.” 박민지는 학교로부터 ‘출연할 거면 전학을 가라.’는 압력까지 받았다. 김혜성의 부모도 자세한 내용을 몰랐을 땐 걱정을 많이 했다.“부모님께서도 시나리오를 읽으며 많은 고민을 하셨겠죠. 결국 안 좋은 영화가 아니라고 판단을 하셨어요.” ‘소재만 보고 편견부터 갖지 말라.’는 것이 이들의 주문.“영화를 본 뒤 판단해도 늦지 않다.(김)”면서 “아이들의 예쁜 마음과 책임을 다하는 부분이 중점적으로 그려진 영화(박)”라고 설명했다. 그래도 시나리오에는(인터뷰는 영화의 시사가 있기 전에 진행됐다.) 청소년의 ‘아픈’ 현실을 너무 이상적이고 예쁘게만 포장한 것 같다고 말하자 “책임을 지기까지 힘들게 고민하고 갈등을 겪는 과정도 현실감있게 표현했다.”고 대답했다. 음지에 몰아넣고 비난만 하느니 밝은 데서 아이들의 고민을 함께 이야기하는 것이 더 건강한 사회일테니, 그래 이제 색안경은 벗어 던지자. 답은 아이들이 더 잘 알고 있다.“20대,30대도 공감할 수 있는 영화에요. 어른들이 자식들과 벽을 없애고 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을 겁니다.” ●촬영장에서 귀염을 독차지한 제니&주노 남자치곤 얼굴이 흰 눈처럼 하얗고 큰 눈망울이 예쁜 김혜성.‘혹시?’했더니 “미국에서 살았어요. 아니 이태원인가.”라며 장난을 친다. 사실 그는 부산이 고향이다. 연예계 활동을 위해 자퇴한 뒤 서울로 올라왔고, 현재 검정고시 준비를 병행하고 있다. 이제 고1이 된다는 박민지는 김혜성에 비해 약간은 검은 피부에 당차보이는 눈매를 가졌다.“성적이 인문계 고교에 갈 안정권은 된다.”는 그녀는 요즘은 공부에 신경을 많이 못써서 걱정이 많단다.“그래도 여러사람들 만나면서 생각도 깊어지고 사람들을 배려하는 법을 배웠어요.” 둘은 캐스팅이 된 뒤 2개월동안 연기지도를 받으면서 “오빠, 동생”하며 금세 친해졌고,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힘들어도 저희가 축 늘어지면 스태프 누나, 형들은 더 힘드시잖아요. 서로 도와주면서 항상 웃으려고 노력했어요.” 특히 장난이 심한 김혜성은 리마리오춤을 추며 촬영장 분위기를 돋궈 스태프들의 귀염을 독차지했다. ●“우리들만의 살아있는 감성이 담긴 영화” 영화 속에는 실제 청소년들인 이들의 생각과 감성과 말투가 그대로 녹아들었다. 감독이 상황을 던져주면 둘이 함께 고민해서 해결책을 찾고 대사를 만드는 식으로 진행돼 “시나리오는 50%뿐”이라고 감독이 말했을 정도.“영화 대사같은 느낌에서 벗어나서 10대들의 살아있는 대사를 담았다.”는 이들은 그래서 영화의 한 장면 한 장면이 모두 소중하게 느껴진단다. 특히 4000여개의 풍선이 흩날리는 하늘에서 꼬마 신랑 주노가 날개를 달고 내려와 웨딩드레스를 곱게 차려입은 제니를 맞는 장면이 더없이 환상적일 거라고 귀띔했다. 그밖에도 박민지는 춘천 호수 위에서 4일 밤낮을 견디며 힘들게 촬영한 장면이 예쁘게 나와서 기쁘단다. 김혜성은 하루종일 운동장에서 달리느라 다리가 다 풀려서 힘들게 촬영했던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첫 술에 큰 배역을 맡았지만 배부르다고 안주할 수는 없다.“이러이러한 역을 하고 싶다.”고 당당히 밝힐 만큼 아직 ‘잘 나가는 스타’가 아니란 건 본인들이 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아직 젊기에 큰 꿈을 향해 한발 한 발 도전해 볼 생각이다.“부족한 거 보완해 가면서 정말 연기를 잘 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어린신부’의 김호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제니, 주노’는 18일 개봉한다.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사진 강성남기자 snk@seoul.co.kr
  • [2005 카타르 8개국 초청 청소년축구대회] 박·김·신 트리오 “어게인 1983”

    [2005 카타르 8개국 초청 청소년축구대회] 박·김·신 트리오 “어게인 1983”

    22년만의 ‘4강 신화’가 이루어질 것인가.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청소년(U-20)축구대표팀이 27일 새벽 카타르 도하 그랜드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개국 초청대회 결승전에서 김승용(20·FC서울)과 ‘차세대 골게터’ 박주영의 연속골로 일본을 3-0으로 꺾고 새해 국제대회 첫 우승컵(우승상금 25만달러)을 품에 안았다. 청소년팀 역대 전적에서도 23승5무3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했다. 이날 역시 2골을 터뜨리며 6경기 연속 득점행진을 이어간 박주영은 이번 대회에서 9골(경기당 2.25골)을 뿜어내며 최우수선수(MVP)와 득점왕에 올랐다. 지난 63년 아시아청소년선수권에서 박인선이 세운 청소년 단일 대회 최다골 기록(8골)도 42년만에 갈아치웠다. 이로써 지난해 아시아청소년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파죽지세로 우승한 한국 청소년팀은 오는 6월 세계청소년대회에서 1983년 멕시코대회 이후 22년만의 4강 신화 재현을 현실화했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우선 박주영(20·고려대)이라는 걸출한 ‘킬러’가 고질적인 골결정력 부족을 일거에 해결해줬다.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선취골을 넣고 ‘리마리오춤’을 춘 김승용(서울)과 신영록(수원) ‘투톱’도 믿을 만하다. 팀이 기록한 11골 모두 이 공격 ‘트리오’가 일궜다. 수비라인의 주축이었던 김진규(전남)-이강진(도쿄 베르디)이 빠진 상황에서 정인환(백암종고)-이요한(인천)-안재준(고려대)으로 이어지는 ‘스리백’ 수비시스템의 실험이 대성공을 거둔 것도 고무적이다. 그러나 성급한 낙관론은 금물. 세계대회에 출전하는 팀의 수준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르다. 탁월한 기량의 수비수들이 박주영을 꽁꽁 묶을 경우 의외로 쉽게 무너질 수 있다는 지적에도 귀를 기울여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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