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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 후] 어리석은 생명 연장의 꿈

    [마감 후] 어리석은 생명 연장의 꿈

    지난 2월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이란 전쟁에 나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전쟁 시나리오를 상상해 본다. ‘미국을 부추겨 숙적인 이란을 침략한다. 대대적인 공습으로 이란 정권을 무너뜨린다. 중동 지역 내 안보 주도권을 잡는다. 조국의 안보를 지킨 영웅 이미지를 획득한다. 국내에서 떨어진 인기를 회복해 총리직을 이어 나간다.’ 약 넉 달이 지난 뒤 그가 마주한 현실은 어떤가. 그는 완벽히 패배했다. 최근 미국과 이란이 전쟁을 마무리하는 듯한 분위기가 조성된 가운데 외신은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평가’가 담긴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한 외신은 네타냐후가 ‘도박’에서 실패했다고 짚었다. 애초부터 무모한 시도였다는 것이다. 이란이 쉽게 붕괴하리라는 그의 예상부터 보기 좋게 빗나갔다. 이란은 세계 원유 핵심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이라는 비장의 카드를 꺼냈다. 이란은 해협을 봉쇄하며 세계를 대상으로 ‘에너지 전쟁’을 시작했고,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등 중동의 대리 세력을 동원해 소모전을 이어 가며 끝까지 맞섰다. ‘중동 전쟁의 최종 승리자는 이란’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네타냐후가 이번 전쟁에서 얻고 싶었던 건 ‘정치생명 연장’이다. 네타냐후는 2023년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침투해 잔혹 행위를 벌인 것을 막지 못하면서 안보 리더십에 치명타를 입었다. 이에 이번 전쟁을 통해 국방과 안보에 강경한 지도자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길 바랐다. 더욱이 네타냐후는 현재 3건의 비리 혐의로 기소된 상태인데, 사법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전쟁을 이어 가야 하는 입장이다. 네타냐후의 헛된 기대와 희망은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산산조각이 났다. 이스라엘 정치권은 여야를 막론하고 그가 외세에 굴복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전쟁 목표 중 하나로 제시한 이란의 핵 포기 등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이뤄진 이번 종전 합의는 이스라엘 외교·안보 정책의 가장 큰 실패라는 지적도 잇따랐다. 또한 한때 강력했던 우군과의 사이도 틀어졌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하루빨리 전쟁에서 발을 빼고 싶었던 트럼프는 네타냐후가 헤즈볼라 공격을 강행해 이란과의 협상 판을 흔들자 “미쳤냐”는 욕설까지 섞어가며 격노했다. 또 “내가 없었다면 이스라엘도 없다”며 네타냐후를 압박했고, 사실상 ‘무력한 지도자’라는 낙인을 남겼다. 사면초가에 몰린 네타냐후는 미국과 이란의 최종 합의가 깨지길, 무력 충돌의 불씨가 다시 타오르길 바라고 있을지 모른다.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철군하라는 미국과 이란의 압박에도 여전히 레바논 내 ‘안보 지대’를 유지하며 헤즈볼라와의 공격 재개에 대비하고 있는 것만 봐도 그렇다. 이란에 굴복했다는 비판을 받는 상황에서 레바논에서 끝까지 버텨야 뭔가 남긴 게 있다는 명분이 생기기 때문이다. 레바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초부터 시작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어린이와 민간인을 포함해 수천 명이 사망했다. 피란민도 100만명이 넘었다고 한다. 이런 참상 속에서 최근 네타냐후에 대한 내부 비판 여론은 더욱 커졌고, 10월 총선에서 실각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총리직에서 물러난다면 감옥행은 시간문제다. 권력을 위해 전쟁을 획책한 지도자의 말로는 이렇듯 허무하다. ‘칼로 흥한 자, 칼로 망한다’는 말처럼 폭력을 동력 삼아 쌓아 올린 성벽은 쉽게 허물어지게 돼 있다. 누군가를 무너뜨려 얻어낸 생명이 오래갈 리 없다. 조희선 국제부 기자(차장급)
  • “권력 마귀” vs “AI 대전환 적임자”… 고성만 남은 한성숙 청문회

    “권력 마귀” vs “AI 대전환 적임자”… 고성만 남은 한성숙 청문회

    다주택 질타에 한 “투자 안할 것”정보 유출 사과… 안보관 설전도野 “미꾸라지” 발언에 40분 정회증인채택 결렬에 野 “검증 무력화”與 “李 끌어들이려 무리하게 요구”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첫날인 25일 국민의힘은 한 후보자의 다주택 보유 논란을 정조준하며 “권력 마귀” 등 거친 공세를 퍼부었고, 더불어민주당은 한 후보자가 유리천장을 뚫어낸 리더이자 총리 적임자라고 엄호했다. 국민의힘은 한 후보자가 청문회를 앞두고 주택 3채를 처분한 것을 두고 “속 보이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 기준으로 다주택 마귀에서 벗어났을지는 몰라도 우리 국민들 기준으로 (후보자는) 권력 마귀가 됐을 뿐이다”라고 했다. ‘마귀’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월 다주택자를 비판할 때 썼던 표현이다. 같은당 조정훈 의원이 “만약 총리 마무리하시고 민간으로 돌아가시면 부동산 투자 다시 안 하실 것인가”라고 묻자 한 후보자는 “안 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 후보자가 서울 종로구 건물 불법 증축과 관련해 청문회 직전 철거 작업을 한 것도 도마에 올랐다.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이 “1년 동안 뭉갰다”고 지적하자 한 후보자는 “구청과 협의하면서 늦어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조 의원이 한 후보자의 온라인 플랫폼 관련 입장과 관련해 “민간에서 공적으로 옮겨 가는 과정에서 과연 소신이라는 것이 있는가”라며 “미꾸라지 같다”라고 발언하자 민주당 의원들이 “인격 모독적 표현”이라고 거칠게 항의해 청문회가 40분가량 중단되기도 했다. 한 후보자는 장관을 맡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서는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면서도 모두의 창업 2기 추진 의지를 밝혔다. 민주당은 한 후보자가 중기부 장관·네이버 대표이사 출신인 점을 내세워 총리로서의 역량을 강조했다. 백승아 의원은 “정부가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시대적 과제로 하는데 한 후보자는 둘도 없는 적임자”라고 치켜세웠다. 한 후보자는 “AI 대전환을 통해 경제 구조의 전환을 이끌고 미래 세대 성장을 돕겠다”고 했다. 한 후보자의 안보관을 둘러싼 설전도 벌어졌다. 한 후보자는 “북한은 우리의 주적인가”라는 김선교 의원의 질의에 “위협이기도 하고 동포이기도 한 이중적 상황”이라고 답했다. 이에 박선원 민주당 의원은 “한 후보자는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증인·참고인 0명 사태를 두고는 인사청문특위 야당 간사인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이 “증인 없는 청문회가 뉴노멀(새 기준)이 됐다”며 “국회 검증권을 완전히 무력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여당 간사인 김한규 민주당 의원은 “이 대통령을 끌어들여 정쟁의 장을 만들 성남FC 관련 증인들을 제외하고는 수용할 수 있다고 했다”고 반박했다. 여야는 26일에도 청문회를 이어간다.
  • 서울 중구, 시니어를 그림책 독서 리더로 키운다

    서울 중구, 시니어를 그림책 독서 리더로 키운다

    서울 중구가 50세 이상 중구민을 그림책 읽기 자원활동가로 양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중구의 ‘시니어 그림책 읽기 자원활동가 양성 과정’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에게 그림책 활동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에는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열린다. 5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주민 20명이 참여한다. 지역사회교육실천본부 소속 박욱환 강사가 그림책을 활용한 소통법을 전한다. 그림책 속 그림 읽기나 시니어 대상 그림책 선정 기준, 독서 프로그램 기획, 강의 시연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수료한 뒤에는 중구의 작은도서관과 복지관, 돌봄시설 등에서 그림책 읽기 활동을 하게 된다. 구는 이들이 독서 문화를 이끌 리더로 성장하도록 독서 모임 활성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가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지난 3~4월 222명에게 책 꾸러미를 제공하고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앞으로도 독서를 통해 활기찬 인생 2막을 열어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유엔 사무총장 후보들 “유엔이 뭔지 몰라… 청년에 문 열고 개혁해야”

    유엔 사무총장 후보들 “유엔이 뭔지 몰라… 청년에 문 열고 개혁해야”

    “유엔이 뭐야, 유엔이 한게 뭐야.” 25일 제주포럼에서 열린 차기 유엔사무총장 대담은 후보들의 비전을 검증하는 실험대가 돼 주목을 받았다. 특히 유엔의 현주소를 묻는 자조섞인 목소리와 함께 청년세대들을 위한 유엔의 역할을 고민하는 토론의 장이 돼 관심을 끌었다. 차기 유엔 사무총장 후보들은 한 목소리로 “유엔이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전쟁과 기후위기, 인공지능(AI), 불평등 등 복합 위기 속에서 유엔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25일 제주 서귀포 표선해비치호텔에서 열린 특별세션 ‘다자주의 재구상(Reinventing Multilateralism)’ 주제로 열린 대담에는 마리아 페르난다 에스피노사 전 유엔총회 의장,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레베카 그린스판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사무총장, 캐롤린 로드리게스 버케트 주유엔(UN) 가이아나 대사, 마키 살 전 세네갈 대통령 등이 참석해 유엔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후보들은 현재 유엔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로 국제사회의 분열과 다자주의에 대한 신뢰 약화를 꼽았다. 레베카 그린스판 후보는 “오늘날 문제들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지만 대응은 지나치게 파편화돼 있다”며 “기후위기와 AI, 보건, 경제 문제는 따로 해결할 수 없으며 국가와 국제기구, 민간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945년 유엔 창설 당시와 달리 오늘날에는 민간 부문과 시민사회가 막대한 역량을 갖고 있다”며 “유엔은 독립성을 유지하면서도 이들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엔 개혁과 재정 위기 해법도 주요 화두였다. 캐롤린 로드리게스 버케트 후보는 “80년 된 조직인 유엔은 일회성 개혁이 아니라 지속적인 혁신과 적응이 필요하다”며 “모든 개혁은 정치적 판단이 아닌 증거와 데이터에 기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화와 안보 분야에서는 유엔의 본질적 역할인 분쟁 예방과 중재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마리아 페르난다 에스피노사 후보는 “어떤 분쟁도 다른 분쟁보다 덜 중요하지 않다”며 “민간인이 고통받는 곳이라면 어디든 유엔이 조기에 개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많은 무력 충돌을 겪고 있다”며 “유엔은 예방 중심의 접근으로 더 일찍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파엘 그로시 후보는 핵 확산 위험을 경고했다. 그는 “80년 전 유엔이 탄생한 이유 중 하나가 핵무기의 참혹함 때문이었지만 오늘날 핵 위협은 다시 커지고 있다”며 “북한 문제뿐 아니라 여러 지역에서 새로운 핵확산 위험이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이날 토론에서는 청년과 미래 세대의 역할이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버케트 후보는 AI 거버넌스와 관련해 “청년들은 정책의 수혜자가 아니라 공동 설계자”라며 “유엔 조직 내부에 더 많은 청년들이 진출해야 하고, 유엔이 추진하는 모든 정책 과정에도 청년 참여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엔 청년사무국 설립 당시 전 세계 350명의 청년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제도 설계에 영향을 미친 사례를 소개하며 “AI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세대는 청년들”이라며 “청년들을 상징적으로 참여시키는 수준을 넘어 의사결정의 중심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청년 세대의 유엔 불신을 어떻게 해소할 것이냐는 자문도 이어졌다. 버케트 후보는 “유엔은 청년들에게 자신들의 역할과 성과를 제대로 설명하는 데 실패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제 항공 규칙과 식품 안전 기준, 교육과 인도주의 지원 등 우리의 일상 곳곳에 유엔이 존재하지만 이를 충분히 알리지 못했다”며 “유엔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더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키 살 전 대통령 역시 “청년들이 유엔을 신뢰하려면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유엔은 더욱 투명해지고 미래 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보들은 한결같이 전쟁과 기후위기, AI 혁명이라는 거대한 전환기 속에서 유엔이 존재 이유를 증명하려면 더 개방적이고 더 유연한 조직으로 변화해야 하고 그 중심에는 미래를 살아갈 청년들이 있어야 한다”면서 “청년들에게 문을 열지 않는 유엔은 미래를 이야기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대담에 앞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내년 1월 새 지도부는 역사적인 규모의 도전에 직면한 유엔을 물려받게 될 것”이라며 “유엔은 심각한 재정 위기와 신뢰 위기, 개혁 요구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중동 분쟁과 미국·이란 간 긴장, 기후위기, 인공지능(AI) 확산 등을 대표적 글로벌 현안으로 꼽으며 “차기 사무총장은 다자주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유엔이 여전히 세계 시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조현 외교부 장관은 “20년 전에도 중동 전쟁과 이라크 전쟁이 있었지만 오늘날 국제사회는 더욱 복잡하고 분열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세계가 갈라질수록 유엔은 오히려 점점 보이지 않는 존재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차기 사무총장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유엔을 다시 보이게 만드는 것”이라며 “국제사회가 유엔의 존재 이유와 역할을 다시 체감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이춘우 경북도의원, 제13대 경북도의회 부의장 선거 출마

    이춘우 경북도의원, 제13대 경북도의회 부의장 선거 출마

    이춘우 경북도의원(영천)은 제13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부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조정과 소통, 품격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동료 의원 한 분 한 분의 의정활동을 더욱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강력한 포부를 밝혔다. 이 의원은 영천시의회 3선에 이어 경북도의회 3선 의원으로 연이어 당선된 베테랑 정치인으로, 기획경제위원장과 의회운영위원장,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의정 경험과 독보적인 정책 역량을 다져왔다. 아울러 이 같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풀뿌리 지방자치 발전과 자치분권 실현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의회의 경쟁력은 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에서 비롯된다”며 “의정 데이터 시스템 완성, 맞춤형 교육 확대, 교육 우수의원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산심의권 보장과 지역 현안 사업 지원 확대를 통해 의원들의 정책 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고, 지방의회의 예산편성권과 조직권 확보 등 완전한 지방의회 독립 실현을 위해 전국 의장단과 긴밀히 연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의원은 “부의장은 앞에 나서기보다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뒤에서 든든히 뒷받침하는 자리”라며 “부의장으로 선출된다면 어느 한쪽이 아닌 전체 의원을 섬기는 자세로 소통과 조정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기업지배구조개발연구회, ‘기업지배구조와 기업가치’ 학술세미나 개최

    기업지배구조개발연구회, ‘기업지배구조와 기업가치’ 학술세미나 개최

    지속가능한 기업가치 제고 위한 책임경영과 건전한 경영권 경쟁 필요성 논의 기업지배구조개발연구회(회장 강원 세종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지난 24일 세종대학교에서 ‘기업지배구조와 기업가치’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국내 기업 간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기업지배구조가 기업가치와 자본시장의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바람직한 지배구조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이 발제를 맡았으며, 강원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권재열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윤경 인천대학교 동북아국제통상물류학부 교수, 신현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은 기업지배구조와 기업가치 간의 관계를 분석하며, 일부 장기 저평가 기업의 현상이 단순한 실적 부진이 아닌 본업 경쟁력 저하, 환경적 요인, 자본배분 효율성 및 지배구조에 대한 시장의 신뢰 저하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유 원장은 “기업지배구조는 투자자의 신뢰와 자본시장 평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라며, “기업가치 역시 자산 규모보다 시장의 신뢰 수준에 의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 원장은 “기업가치는 단기적인 재무성과만으로 결정되지 않고,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와 책임 있는 경영 체계, 시장과 투자자의 신뢰가 장기적인 기업가치를 좌우한다”며 “지배구조의 취약성은 시장의 신뢰 저하로 이어지고, 결국 구조적인 기업가치 할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특정 기업 사례를 중심으로 지배구조 리스크와 기업가치 디스카운트의 연관성을 분석하며, 지속가능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책임경영 강화와 시장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권재열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지배구조 개선을 명분으로 제시하면서도 정작 지배구조 측면에서 한계를 안고 있는 주체와 연대해 경영권 분쟁에 나서는 것은 시장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며 “기존 경영진이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과를 창출해왔음을 보여주는 객관적 지표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배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내세운 경영권 경쟁이 오히려 소액주주에게 피해를 초래하고 기업 지배구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결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신현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경영권은 단순히 지분율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기업 내부 구성원과 시장으로부터 인정받는 리더십과 권위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라며 “기업의 성과와 기업가치에 구체적인 문제가 없는 상황에서 지배구조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보다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배구조는 궁극적으로 기업이 정해진 절차와 원칙을 얼마나 충실히 준수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문제”라고 덧붙였다. 강원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경영권 분쟁은 법률적 권리관계를 넘어 누가 기업을 더 지속가능하게 성장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시장의 평가 과정”이라며 “결국 투자자와 시장은 단순한 지분율보다 기업가 정신과 장기적인 가치 창출 역량을 기준으로 경영 주체를 평가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윤경 인천대학교 동북아국제통상물류학부 교수는 “경영권 경쟁에서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업을 더 잘 경영할 수 있다는 트랙 레코드나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확실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며 “경영권 경쟁의 자격을 검토할 필요가 있고, 경영권 경쟁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라도 관련 분쟁은 조속히 마무리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기업지배구조개발연구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업지배구조와 기업가치 간의 관계를 둘러싼 학술적 논의를 심화하고, 지속가능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바람직한 지배구조 방향과 제도 개선 과제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대안과미래 “장동혁 재선거 주장, 해당행위”…14일 만에 사퇴 재촉구

    대안과미래 “장동혁 재선거 주장, 해당행위”…14일 만에 사퇴 재촉구

    국민의힘 의원 모임 ‘대안과미래’가 25일 “장동혁 대표가 불가능한 재선거를 주장하는 것은 의원들의 총의를 거부하는 해당행위”라며 장 대표의 사퇴를 다시 촉구했다. 대안과미래는 선출직 최고위원들의 사퇴 결단을 촉구하고 중진들의 역할도 요청했다. 대안과미래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조찬 모임에서 장 대표의 거취에 대해서 다시 논의했다. 대안과미래 간사인 이성권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잘못된 강성 노선과 배제의 정치로 선거 패배를 자초한 장 대표의 리더십으로는 당의 미래가 없다는 걸 다시 확인했다”며 “복귀 일성으로 법적·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재선거를 주장하는 장 대표의 리더십으로는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당을 위해 장 대표가 스스로 사퇴하는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며 “당의 혼란을 조기에 매듭짓고 당이 한시라도 빠르게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신동욱 최고위원을 비롯한 선출직 최고위원들의 결단도 촉구한다”고 했다. 대안과미래는 지난 11일 장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문을 냈다. 이 의원은 “정점식 원내대표와 중진들의 역할도 요청을 드린다”고 했다. 그는 “당 대표의 거취를 당원에게 맡길 것이라고 하면 사퇴 후 전당대회가 절차적 정당성을 갖출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장 대표가 언급한 재선거 문제는 이미 지난 17일 의원총회를 통해 총의를 모아 결정된 사안”이라며 “독단적인 재선거 요구는 정당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를 포함한 의원총회를 열어 비밀 투표를 통해 재선거 문제에 대한 의원 총의를 다시 모아, 대표가 더 이상 개인 의견을 발표해 혼란에 빠뜨리는 상황을 반복되지 않도록 해줄 것을 원내대표에게 부탁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장 대표의 전날 ‘당 기강 확립’ 발언에 대해 “장 대표의 측근 부터 기강을 잡으라”며 “당의 노선을 올바르게 정립하기 위해 노력하는 대안과미래 해체를 요구한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부터 경질하는 것이 당의 기강을 바로잡는 일”이라고 했다. 박 비서실장은 지난 17일 의원총회에서 나와 기자들과 만나 “대안과미래 해체를 요구한다. 그렇지 않다면 ‘대안 없는 미래’로 명명하겠다”고 한 바 있다. 장 대표는 전날 입원한 지 엿새 만에 당무에 복귀해 “당 대표의 거취는 당원들이 결정할 문제”라며 사퇴 요구를 일축한 바 있다. 또한 “당의 쇄신과 기강 확립을 위해 필요한 것들이 있다면 순차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유진 서울시의원 “GTX 시험운행만으로 안전 담보 못 해”… 서울시 전향적 태도 촉구

    박유진 서울시의원 “GTX 시험운행만으로 안전 담보 못 해”… 서울시 전향적 태도 촉구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지난 24일 열린 제336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에 대한 서울시의 해명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 당국의 무책임한 행정 태도를 강력히 규탄했다. 박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GTX-A 노선의 시험 주행을 94회 실시하는 동안 공사 중단 권고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강변하는 서울시의 해명을 두고, 이는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전형적인 논리적 허구라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그는 시험 운행이 “최고 시속 180km로 다니는 GTX-A 열차를 시속 60km로 낮춰 운행하며 선로의 끝까지 이동할 수 있는지, 이동하는 동안 신호 체계가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조 설계 및 안전 진단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지적하듯, 열차 시험 운행을 통과했다는 사실과 철근 2570개, 178t이 통째로 누락된 지하 5층 건물이 구조적으로 완전하게 안전하다는 것은 전혀 별개의 이야기”라며, “서울시는 시험 운행을 빌미로 본질을 흐리고 시민을 호도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안전불감증의 대명사이자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건물 붕괴 사고인 ‘삼풍백화점 사고’를 언급했다. “매우 심각한 부실 공사였던 삼풍백화점도 완공 후 바로 무너진 것이 아니라 붕괴 사고가 발생하기까지 5년 반이 걸렸다”며, “지금 당장 무너지지 않는다고 해서, 시험 운행에 이상이 없다고 해서 미완공된 건물이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시민 생명을 두고 벌이는 위험한 도박”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최근 서울시가 자체 책임을 통감하기는커녕 사태를 최초 보도한 MBC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며 ‘언론 입막음’을 시도하고, 모든 책임이 도시기반시설본부장 개인에게만 있다는 식의 해명 자료를 배포한 것에 대해서도 깊은 유감을 표했다. 박 의원은 “지금 오세훈 시장이 취해야 할 태도는 부하 직원인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에게 책임을 넘기는 유체이탈 화법이 아니라, 리더로서 무한 책임을 지는 자세”라며, “시민 앞에 정중히 사과하고, 내 손으로 끝까지 안전 점검을 책임지겠다고 선언하는 것이 진짜 ‘서울시장다운 리더십’”이라고 호소하며 발언을 마쳤다.
  • 한국인도 트럼프에 등 돌렸나?…전세계 76% “미국 못 믿겠다” [핫이슈]

    한국인도 트럼프에 등 돌렸나?…전세계 76% “미국 못 믿겠다”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정책이 세계 주요 국가의 미국에 대한 신뢰도를 급격히 떨어뜨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국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36개국 응답자의 76%가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 정책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결과는 퓨 리서치센터가 지난 1년 반 동안 트럼프 행정부의 국제 정책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것으로 36개국 4만 2000명을 대상으로 2월 8일부터 5월 13일 사이 실시했다. 그 결과 트럼프 행정부 국제적 리더십에 신뢰한 사람은 23%에 불과했으며 미국에 대한 전반적인 호감도도 37%에 그쳤다. 나라별로 보면 그 차이는 더욱 크게 드러난다. 먼저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에 대한 신뢰도가 57%로 나타나 평균보다는 훨씬 높았다. 그러나 2022년 조 바이든 대통령 시절인 83%와 비교하면 크게 떨어졌다. 일본 역시 59%로 우리나라와 비슷했으나 2022년 76%로 낙폭은 적었다. 반면 미국의 전통적 우방국들의 미국 신뢰도는 2022년 80%대에서 급격하게 떨어졌다. 영국 49%, 독일 39%, 이탈리아 34%, 캐나다 35%, 호주 37%로 크게 떨어졌으며 특히 프랑스는 27%만 미국을 신뢰할 만한 나라로 평가했다. 반면 빅토르 오르반 총리가 이끄는 헝가리만 2022년 59%에서 65%로 상승했다. 독단적인 외교 정책에 세계 각국 신뢰도 급감이처럼 트럼프 행정부의 신뢰도가 급격히 하락한 이유는 독단적인 외교 노선과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강한 거부감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각 국가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관세 및 무역 전쟁을 벌였고, 우크라이나 전쟁 대응, 이란과의 전쟁 등 일방적인 국익 우선주의 정책을 벌였다. 그러나 이에 대해 올리비아 웨일스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의 4년간의 무능함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국내외적으로 미국의 힘을 회복시켰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힘을 통한 평화’ 외교 정책은 미국을 안전하게 지키고 앞으로 수년간 세계적인 위협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인 검증된 접근 방식”이라고 반박했다.
  • “AI 시대, 리더는 인간성을 확장하라”… 국민대 ‘코칭 컨퍼런스’ 성료

    “AI 시대, 리더는 인간성을 확장하라”… 국민대 ‘코칭 컨퍼런스’ 성료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이 지난 19일 국민대 학술회의장에서 ‘제3회 리더십&코칭 컨퍼런스 2026’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인간과 AI의 공진화(Human-AI Co-Evolution)’를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AI 시대에 인간 리더와 코치가 담당해야 할 고유한 역할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를 대체재가 아닌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 바라본 것이 특징이다. 기조강연은 LG인화원 사장을 역임한 이병남 작가가 맡았다. 이 작가는 “경영은 사람이다”라며 “리더의 역할은 구성원이 잠재력을 발휘하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리더십·코칭 트랙 세션에서는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심층 토론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AI 시대의 리더가 지시와 통제에서 벗어나 인간과 AI의 협업을 조율하는 ‘맥락 설계자’가 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AI가 빠르게 답을 내는 시대일수록 질문과 피드백을 통해 구성원의 자율성을 이끌어내는 퍼포먼스 코칭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통합 세션에서 김나정 국민대 교수는 “AI는 지능을 확장하지만 리더는 인간성을 확장해야 한다”며 “AI가 좋은 답을 만드는 시대일수록 인간의 철학과 가치를 바탕으로 더 깊은 질문을 던지는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춘우 경북도의회 의원, 전반기 부의장 선거 출마

    이춘우 경북도의회 의원, 전반기 부의장 선거 출마

    이춘우 경북도의회 의원(영천)이 제13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부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의원은 최근 출마 선언을 통해 “조정·소통·품격의 리더십으로 의원 한 분 한 분의 의정활동을 더욱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의정데이터 시스템 완성, 맞춤형 교육 확대, 교육 우수의원 인센티브 제공 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의원은 영천시의회 3선을 역임하고 경북도의회 3선에 내리 당선됐으며 기획경제위원장과 의회운영위원장,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등을 지냈다. 그는 “부의장으로 선출되면 전체 의원을 섬기는 자세로 소통과 조정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예산심의권 보장과 지역 현안사업 지원 확대를 통해 의원들의 정책 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 1억짜리 ‘유리창 TV’… 초프리미엄 꺼낸 LG

    1억짜리 ‘유리창 TV’… 초프리미엄 꺼낸 LG

    LG전자가 연필 한 자루 수준 두께의 무선 TV와 투명 TV를 앞세워 초프리미엄 TV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세계 최초 무선 저지연 전송 기술과 최신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적용한 신제품으로 글로벌 올레드 TV 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24일 무선 월페이퍼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W’와 무선 투명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W는 두께 0.9㎝대의 초슬림 디자인을 구현한 2026년형 무선 월페이퍼 TV다. 세계 최초로 ‘진정한 무선 저지연 비전’ 인증을 받은 무선 전송 기술을 적용해 4K·165㎐(헤르츠) 영상을 화질 손실이나 지연 없이 실시간 전송할 수 있다. TV가 벽에서 떨어져 거실 한가운데를 차지해도 복잡한 전원선이 보이지 않는다. 셋톱박스 등 외부 기기를 연결하는 ‘제로 커넥트 박스’도 기존 무선 TV 대비 35% 작아졌다. 신제품에는 최신 화질·음질 AI 프로세서인 ‘3세대 알파11’이 탑재됐다. 기존 대비 5.6배 향상된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과 70% 높아진 그래픽 처리 성능을 바탕으로 더욱 자연스럽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LG전자가 이와 함께 출시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리모컨 버튼 하나로 화면 뒤 공간이 그대로 비치는 ‘투명 스크린 모드’와 압도적 4K 화질을 구현하는 ‘블랙 스크린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77인치 TV다. 화면 뒤 공간을 볼 수 있어 TV를 보지 않을 때는 개방감 있는 공간 장식품으로 활용할 수 있고, TV를 볼 때는 영화와 게임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구조다. 출하가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W가 77인치 1050만원, 83인치 1600만원이고,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77인치 기준 1억원에 달한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TV 라인업을 강화하고 올레드 TV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 [박성원의 직설대담] “여름 베짱이 아닌 겨울 개미처럼 미래에 투자할 때다”

    [박성원의 직설대담] “여름 베짱이 아닌 겨울 개미처럼 미래에 투자할 때다”

    2030에게 지금 민주당은 기득권층대결·전투 아닌 결과 내는 여당 돼야대지진의 전조… 양극화 해법 절실조작기소 예단 말고 진상규명 집중혁신고속도로 깔아 30년 뒤 평가를미래 투자로 엔비디아 10개 만들자메가특구식 산업 생태계 조성할 것정년연장, 고용·임금체계 변화 필요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거듭 하락하고 있다. 국정기조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박용진 대통령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 2024년 총선에서 ‘비명횡사’(공천 탈락)할 만큼 이 대통령과 대척점에 서기도 했던 그는 이재명 정부에 울린 경보음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박 부위원장은 “마치 대지진의 전조 같은 느낌이 드는 요즘”이라면서 “20, 30년 뒤를 향한 혁신의 고속도로를 깔고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6·3 지방선거 이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자꾸 하락하는데. “민심의 경고다. 양극화와 관련해 소외되고 있다고 느끼는 층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특히 2030층은 자산 축적도 못 하고 어려워져 기득권층에 대한 비판이 많아졌다. 민주당은 지금 기득권층이다. 그런데 여전히 사회적 약자라는 의식에 빠져 있다. 2030은 민주당 주류세력인 586세대가 20대 운동권적 시절에 민정당, 민자당을 보던 눈으로 지금의 민주당을 보고 있다. -여당이 된 민주당이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는 건가. “우리 사회의 과제로 등장한 양극화 해법을 제시하고 사회적 불합리, 불공정 문제를 바로잡아 달라는 경보가 울렸다. 민주당은 협의를 하고 성과를 만들어 내기보다는 여전히 대결적이고 전투적이다. 야당은 창이고, 여당은 방패다.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하는 여당이 여전히 투쟁만 하고 거친 목소리를 내는 데 머물러 있어선 안 된다.” -구체적으로 여당에 어떤 역할이 필요하다는 건가. “시간이 별로 없다. 아파트 하나 지으려 해도 20년이 걸린다. 5년 단임제 정부에서는 웬만한 사업은 집권 기간 안에 성과를 보기 어렵다. 국회에서 안정적으로 입법을 할 수 있도록 야당을 설득하고 끌어들이는 역할을 해 줘야 한다.” -양극화 해소의 실질적 해법은 뭐라고 보나. “지금 대지진 직전의 전조가 오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삼성전자 성과급 사태, 코스피 9000, 미국 아카데미·오스카상 잇단 수상 등은 모두 전무후무한 사태들이다. 천재급 관료들도 역대급 초과세수는 예측하지 못했다. 이러한 때 정부는 20년 뒤를 위해, 한국 사회 양극화를 시정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느냐를 고민해야 한다. 노르웨이처럼 급증하는 세수를 갖고 만든 기금, 펀드로 수익률을 높이면 국민 전체의 삶이 달라진다. 미래성장기금, 국부펀드 같은 구상도 이런 아이디어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대출규제에 이은 보유세와 양도세 인상 등 수요억제 위주의 부동산정책에 대한 비판과 불만도 커지고 있는데. “과열된 시장을 식히기 위해 수요억제책을 동원하는 건 고육지책이다. 지금 (공급 계획을) 시작해도 첫 삽 뜨는 데만도 20년 정도 걸리니까 다양한 금융·세제 정책을 동원하려는 것이다. 공급도 중요하지만, 저런(집값 상승) 상황을 속수무책으로 둘 순 없지 않나.” -이 대통령 공소취소를 가능케 하는 조작기소특검법에 대한 반발과 거부감도 특히 2030의 민심 이반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부당한 수사, 기소, 판결을 받았던 일들이 과거에 많지 않았나. 권위주의 정부 시절 일들이 20년, 30년 지나서 재심받고 수사, 재판 과정의 문제점들이 뒤늦게 드러나 법무부도, 재판부도 사과하는 사례들을 많이 봤다. 정치적 의도를 갖고 이 대통령을 혹은 야당을 향해서 수사와 기소를 했다는 여러 상황들이 드러나고 있으니 일단 확인해 보자는 것이다. 특검은 그런 의심스러운 상황들을 들여다보는 단계다. 결과를 예단해서 지금 (공소취소 같은 얘기를) 뭐라 하는 건 대통령과 정부에 부담이 되는 것이다. 지금은 진상규명에 집중하면 된다.” -비주류 의원 때와 가까이서 이 대통령을 접해 본 이후 ‘이재명 리더십’에 대한 인식이 달라진 게 있다면. “당대표 시절이나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이 대통령을 접하면서 상황적응력, 임기응변이 빠르다고 느꼈다. 지난 1년간 계엄을 해결하고, 미국과의 위험천만하고 다급한 무역통상협상을 해내고, 이란전쟁이라는 대외적 위기 상황에서 해야 할 일을 따박따박 해냈다. 쓸모 있는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본다.” -성공하는 이재명 정부가 되기 위해 유념했으면 하는 게 있다면. “5년 단임 정부에서는 일의 결과나 성과가 한두 번 정권이 바뀐 뒤에야 나올 수 있다. 조급해하지 않았으면 한다. 부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새로운 세대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정책적 준비를 해야 한다.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경부고속도로, 김대중 정부 때 정보고속도로처럼 새로운 길을 닦는 일을 해 줬으면 좋겠다. 20, 30년 뒤 ‘이재명 정부가 그때 새로운 혁신의 세 번째 고속도로를 깔아서 오늘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으면 한다. 김대중 정부 때 초고속 인터넷고속도로를 깔았기에 네이버 같은 기업들이 나오지 않았나. 30년 뒤 평가를 받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할 필요가 있다.” -반도체 초호황기에 급증한 초과세수를 놓고 국민배당식으로 쓸 거냐, 미래투자에 쓸 거냐를 놓고 정부 내에서도 다른 목소리가 있는데. “일시적 호황, 주기를 탈 수밖에 없는 ‘반짝 세수’는 중장기적으로 어려울 때를 대비한 일종의 연금저축으로, 중장기 안정화기금으로 쌓아 둬야 한다고 본다. 지금 벌었으니 지금 쓴다는 여름 베짱이식으로 소비해서는 안 될 것이다. 사회안정기금으로 써야 할 것을 60, 70년대 스웨덴식 사회연대기금으로 쓴다면 나는 반대다. 초과세수는 겨울 개미와 같이 미래를 위한 성장동력을 만드는 데 써야 한다. 초과세수는 늘 있는 게 아니니까 국가가 책임 있게 투자 구조를 만들어서 엔비디아 같은 성장기업 10개를 만들고 성과를 함께 향유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 시행으로 교섭과 파업의 대상이 ‘사업경영상 결정’으로 넓어졌고, 하청기업 노조도 원청을 상대로 단체교섭을 벌일 수 있게 됐다. 산업현장이 노조리스크에 빠져들고 기업투자와 청년고용을 위축시키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기업들의 우려는 알겠지만, 사회적 양극화에 대해 기업들이 해야 할 역할도 있고, 업무환경 변화에 대해 노동자들이 교섭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은 맞다고 본다. 다만 실제 기업에 큰 부담을 지우느냐 하는 것은, 실제 판례가 쌓이는 것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AI와 반도체 기업 육성을 위한 각국의 경쟁은 기업과 정부가 한 몸이 된 총력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기업에서 절실히 요청하는 연구개발(R&D) 분야의 주52시간제 예외 인정 문제조차 해결해 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주52시간은 반도체보다는 스타트업에서 더 많이 요구되는 사항이다. 원청보다는 빨리 납품해 달라는 요구를 받는 하청에서 더 많이 필요한 거다. 열어 놓고 검토해야 할 사안이지만, 그걸 적극 요구하는 쪽에 되묻고 싶다, 과연 무엇을 혁신했는지를. 주52시간제가 혁신을 게을리한 것에 대한 핑계가 돼선 안 된다고 본다.” -우리 경제는 1분기에 반도체 수출에 힘입어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였지만 산업의 양극화, 경제 양극화 때문에 온기를 고루 느끼지 못하고 있다. 고른 성장을 위해 산업정책, 특히 규제합리화 정책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나. “소재·부품·장비산업을 포함해 반도체의 독자적 생태계 형성에 기업과 정부가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돌아봐야 한다. 자율주행택시, 바이오, 로봇, 이런 분야에서도 생태계를 얼마나 잘 형성하는지가 중요하다. 기업이 잘나간다고 거기에 다 맡기기만 해서는 안 된다. 중소·혁신기업들이 함께 크는 생태환경을 조성해 줘야 한다.” -그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규제합리화위원회가 할 일도 많을 텐데. “활동을 시작한 지 이제 3개월 지났다. 생태계 조성을 메가특구식으로 하려 한다. 로봇산업에 제일 필요한 게 데이터다. 사람과 로봇이 함께 생산 현장에서 협업하고 생활 현장에서도 로봇과 동거하려면 배달로봇이 인도를 갈 수 있는지,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는지, 공원 주행을 할 수 있는지, 이런 것들이 한꺼번에 잘 풀려야 한다. 하나씩 풀어서는 부지하세월이다. 로봇산업 메가특구를 지정해서 로봇제조업체, 서비스·부품업체들을 다 그곳으로 오게 하고 지자체가 인허가권을 다 갖고, 지역도 성장시키고 산업도 성장시키는 구상이다. 로봇의 도시 광주, 자율주행의 도시 대전 이런 식이다. 올해 안에 관련법을 통과시키고 특구 지정까지 해서 변화의 시작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다.” -좀더 구체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규제혁신의 성과 같은 건 없나. “주식결제 주기를 예로 들 수 있다. 매도 후 2일이 지나서야 돈이 들어오는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금융당국과 협의해 왔다. 증권사들이 반대했지만,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양대 노총은 임금 삭감 없는 정년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청년일자리 축소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고용유연성을 높이고 연공서열형 임금 체계를 개인별 직무·성과급제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정년 연장은 60세 이후 연금 수급 연령까지의 소득절벽을 메워 줌으로써 국민 전체의 삶이 안정되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국민 건강수명도 길어져서, 과거에 합의된 은퇴 시기를 늦추는 건 맞는 방향이라고 본다. 다만 AI 도입에다 정년 연장까지 겹치면 청년고용에 타격이 커질 수 있다.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 교육의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해 주는 정책과 함께 가야 한다. 일률적 정년 연장이 아니라 고용·임금체계 변화를 노사 간 합의로 열어 두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박용진 부위원장은 1971년 전북 장수에서 태어났다. 신일고, 성균관대 사회학과·국정관리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학 총학생회장을 지낸 뒤 정치에 투신해 민주노동당, 민주통합당, 민주당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2016년 20대 총선(서울 강북을)에서 당선된 뒤 재선의원까지 지냈다. 민주당에서 이재명 대표 시절 비주류로 대척점에 섰다가 2024년 22대 총선에서 공천 탈락했다. 하지만 2025년 대선 때는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 국민화합위원장을 맡았고, 올해 3월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 발탁됐다. 의원 시절 기업 지배구조 문제를 파고들어 ‘삼성 저격수’로 불렸고 ‘유치원 3법’ 제정을 주도하는 등 진보와 실용을 겸비한 활동을 보였다. 박성원 논설위원
  • “진보·보수 안 따진다… 무조건 기업 들어와야 강원이 살아난다” [민선 9기 광역단체장에게 듣는다]

    “진보·보수 안 따진다… 무조건 기업 들어와야 강원이 살아난다” [민선 9기 광역단체장에게 듣는다]

    “진보, 보수에 얽매이지 않고 강원에 정말 필요한 정책을 펼치겠습니다.” 우상호(64)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은 24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실용을 최우선에 두고 도정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일자리 만들기’를 꼽으며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기업 유치가 중요하다”고 힘 줘 말했다. ‘소통의 달인’으로 불리는 우 당선인은 “도민들이 견제와 균형을 선택했다”며 통합을 강조하기도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실용 최우선 도정 이끌 것”도민들 견제와 균형 절묘한 선택여소야대인 도의회와 협치·소통청와대·부처 관계망 최대한 활용-4년 만에 도정이 바뀌는데. “도민들이 변화와 발전을 절실하게 요구하고 있다. 민심은 절묘하기도 했다. 도의회 54석 가운데 24석은 더불어민주당, 30석은 국민의힘이다. 일방 독주가 아닌 견제와 균형을 선택한 것이다. 책임을 지는 자리는 여당 후보를 뽑고 도의회는 국민의힘을 다수당으로 만들었다. 도민들의 정치적인 감수성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여소야대인 도의회와 협치는. “책임 있는 자세로 지역 발전을 이뤄 가면서 도의회와 적극적이고 유기적으로 소통하겠다. 이를 위해 도정의 정무적 기능을 강화할 것이다. 도의원들의 의견을 더 잘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 국회 있을 때 국민의힘 의원들과 대화를 많이 했고 소수당도 경험했다. 국민의힘이 다수당이지만 소통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 그리고 지역을 발전시킨다는 방향성에서는 국민의힘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통합을 강조하는데 보수 진영 인사도 중용하는지. “사실 도지사가 임명할 수 있는 자리가 별로 없다. 부지사가 여러 명이면 예전 경기도가 쓴 모델인 통합부지사를 둘 수 있는데 우리 도는 부지사직이 많지 않다. 행정부지사와 경제부지사 두 자리 뿐이다. 자리가 아닌 정무적 기능 강화로 통합을 이뤄 가겠다.” -선거 슬로건으로 ‘대통령이 보낸 사람’을 내세웠는데. “중앙정부의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는 힘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중앙정부와 협력하고 지원을 이끌어 내는 게 제가 가진 대표적인 능력 중 하나이고, 이를 도민들이 높이 평가한 게 이번 선거에서 나타났다고 본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에 화천군이 포함됐는데 뒤에서 저도 알게 모르게 많이 노력했다. 청와대, 관련 부처 장관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도움을 요청했는데 이런 점이 일부 반영됐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앞으로도 제가 가진 관계망을 최대한 활용하겠다.” -정치인이 아닌 행정가로서 우상호는. “이재명 대통령과 제가 잘 맞는 이유는 이념적으로 진보를 대표하는 인물이라는 점뿐만 아니라 실용적인 면모를 갖춰서다. 제가 진보 진영에 있고 운동권 출신이지만 이번 선거에서 많은 보수 인사들이 저를 도운 것도 같은 이유다. 이 사람은 과격하지 않고 실용적이라고 본 것이다. 저는 실용주의자다. 운동권 출신 중 저처럼 산업과 일자리를 강조하는 사람은 드물지 않나. 행정에 있어서는 실용주의가 훨씬 장점이 많다. 강원에 도움이 된다면 정치 이념을 따지지 않고 실용적으로 판단할 것이다. 특혜 시비가 일어날지언정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 무조건 기업이 들어와야 한다. 그래야 강원이 살아난다. 취임하면 기업 유치를 위한 태스크포스(TF)부터 꾸려 직접 챙길 것이다. 행정가로서의 성패는 기업 유치에 걸려 있다. 소통의 리더십도 중요하다. 공직자들과 도정 방향을 공유하며 끊임없이 소통하겠다. 이와 함께 공직자들이 소신 있게 일하는,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겠다.” 가장 시급한 현안은 ‘일자리’행정가로서 성패 기업 유치에 달려취임 후 TF부터 꾸려 직접 챙길 것자연·산업·평화를 새 성장동력으로-도정 구호를 ‘강원을 특별하게 도민을 행복하게’로 정했는데. “강원만이 지닌 자산들이 많이 있다. 자연, 산업, 평화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전환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열겠다는 뜻과 특별한 성과를 일자리, 소득, 정주 개선으로 연결해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나아지는 도민 행복 시대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특별’에 파란색을 입혔다. 동해의 푸른 물결과 백두대간의 맑은 하늘을 담아 강원이 무한한 가능성과 특별자치도로서 나아갈 굳건한 미래 비전을 상징한다. ‘행복’의 초록은 DMZ(비무장지대)가 지켜낸 생명과 설악이 길러낸 강원의 풍요로운 자연과 생명력을 바탕으로 도민의 행복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상징한다.” -현재 강원을 진단한다면. “재정자립도가 너무 열악하다. 쓸 수 있는 예산이 별로 없다는 뜻이다. 강원을 대표하는 산업도, 대기업도 없다. 그러다 보니 일자리가 부족하고 이는 청년 유출로 이어진다. 이 문제들을 해결하지 않으면 강원의 미래는 없다. 새로운 산업을 일으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지금 강원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다.” -5대 공약 중 개발성 공약이 적지 않은 것 같다. “개발은 도로나 철도를 놓는 토목 사업이고 저는 산업을 일으키는 정책이어서 결이 다르다. 원래 진보 진영은 주로 복지, 노동을 중시하는데 강원에서는 산업과 일자리가 중심이 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저의 가장 큰 관심사는 기업을 유치하고 또 지금 있는 기업을 잘 도와서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다. 관광 인프라 구축도 필요하다. 관광 역시 산업화를 해야 한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지 3년이 지났지만 도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는 크지 않다. “강원이 경제적으로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특별법을 제정해 특별자치도를 만들었다. 중앙정부가 결정하는 것을 도지사가 결정할 수 있게 특례를 준 것인데 새로운 산업 유치에 실패했다. 그래서 변화가 없었다. 특례를 잘 활용해 강원에 맞는 기업을 키워야 하는데 지난 3년 동안 규모가 있는 기업이 강원으로 이전한 기억이 없다. 기업들이 하나둘씩 들어와 공장을 짓고 이를 통해 일자리가 만들어져 사람들이 취업을 하면 변화를 피부로 느낄 것이다.”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가이드라인이 곧 발표된다. “각 지역으로부터 신청은 국토교통부가 받고 실제 결정은 기획재정부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실 있는 전략으로 유치전에 뛰어들어 성과를 내겠다. 지역에 맞는 기관을 불러오겠다.” -민선 8기에서 추진한 반도체 공장 유치는 백지화인가. “민선 9기에서는 방향 전환이 있을 것이다. 반도체교육원처럼 국비와 도비를 들여 지은 시설은 잘 활용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민선 9기에서 중점을 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투입할 인재 양성처로 쓰는 게 지금 검토하고 있는 활용 방안 중 하나다. 데이터센터를 지으려는 기업이 강릉으로 오려는 1곳이라고만 이제까지 말씀드렸는데 사실은 이곳 외 1~2곳과도 교섭하고 있다. (데이터센터가 가동되면) 인재가 많이 필요하다. 전임 도정이 한 것이라고 해서 어마어마한 예산이 들어간 시설을 지울 순 없다.” 성과 미약한 특별자치도 3년AI데이터센터 기업 수곳과 교섭 중반도체교육원 인재 양성처로 검토5000억 드는 도청사 신축 속도조절-도청사 신축 이전은 잠정 보류인가. “5000억원이 든다고 하는데 도에 돈이 없다. 1년에 1000억원씩 들여 5년간 내리 공사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재정이 너무 어렵다. 빚을 내서 지을 순 없지 않으냐. 그리고 자재값 인상 등을 고려하면 신축에 투입할 예산은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다른 당선인들처럼 재정난을 언급하지 않은 것은 도민들이 불안감을 가질 수 있고, 또 전임자를 헐뜯는 것이어서다. 곳간이 비어 있는 것은 우리도 마찬가지다. 도청을 안 짓는다는 것은 아니고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다. 신축 시점을 늦추는 것이다. 옮겨야 할 필요성은 분명히 있다. 건물이 오래돼 업무 공간이 너무 열악하다. 단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더라도 세수가 늘어서 도민들이 동의하고, 도청이 떠난 원도심을 살리는 대책을 만드는 선결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기업이 들어와 세수가 채워지는 시점까지 도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재정 사업을 하기엔 좀 어려운 면이 있다. 원도심 활성화는 몇 가지 복안이 있다. 춘천시장과 상의해 나가면서 구체화하겠다. 추후 신축을 추진하더라도 위치가 달라지진 않을 것이다. 이미 행정적으로 결정한 것을 바꾸면 큰 혼란을 부른다. 그동안 도지사가 바뀔 때마다 위치도 바뀌었다. 애초 캠프페이지였다가 고은리로 변경됐다. 제가 또 바꾸면 신축 사업은 영원히 좌초할 가능성이 크다.” -훗날 어떤 도지사로 기억되고 싶은지. “임기가 끝날 때 우상호가 와서 강원이 많이 변화하고 좋아졌다는 말을 듣고 싶다. 저만이 아닌 모든 당선인의 꿈일 것이다. 그리고 귀가 열려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면 성공한 게 아닐까 싶다. 당장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물어보는 분들이 계시는데 시간이 좀 필요하다. 변화를 만들려면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도민과 한 약속들을 하나하나 지켜나갈 것이다. 조금만 기다려 주길 당부드린다.”
  • 무더위 물리친 필리핀의 ‘K팝 팬심’… 2026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필리핀 성료

    무더위 물리친 필리핀의 ‘K팝 팬심’… 2026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필리핀 성료

    필리핀의 후끈한 무더위도 K팝을 향한 필리핀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을 꺾지 못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오후 필리핀 마닐라 로빈슨 갤러리아 올티가스점 1층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6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필리핀’이 현지 청소년들의 폭발적인 참여와 환호 속에 진행됐다. 서울신문과 주필리핀한국문화원이 주최하고 서울시, 서울관광재단,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올케이팝, 펜타클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필리핀 곳곳에서 모인 실력파 커버댄서들이 참가해 K팝을 향한 높은 관심과 뜨거운 열기를 온몸으로 증명했다. 경연장 현장에는 오전 일찍부터 K팝 아이돌 가수들의 팬클럽 회원들이 대거 집결해 팬 커뮤니티 교류를 나누는 등, K팝을 매개로 한 ‘모두의 K팝’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김명진 주필리핀한국문화원장은 축사에서 “필리핀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 서울’에서 2년 연속 톱3에 이름을 올린 자랑스러운 국가”라면서 “K팝에 대한 사랑이 단순한 감상을 넘어, 창의성과 열정을 바탕으로 한 활발한 문화 교류 공동체로 발전의 밑걸음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원장은 “오늘 무대에 선 모든 참가자가 자신만의 개성과 색깔을 마음껏 펼치며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만들길 바란다”고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치열한 온라인 예선을 뚫고 선발된 정예 팀들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프로 댄서를 방불케 하는 완성도 높은 칼군무 퍼포먼스와 화려한 무대 연출이 이어졌다. 관객들은 이에 화답하듯 터져 나오는 떼창과 함성으로 객석을 가득 채웠다. 왕좌를 향한 격렬한 무대 끝에, 올해 필리핀 대회의 우승 왕관은 트와이스(TWICE)의 ‘우아하게’와 ‘하트셰이커’를 청량하면서도 역동적인 매력으로 커버한 9인조 여성 커버댄스 팀 ‘메라키(MERAKI)’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뛰어난 팀워크와 에너지 넘치는 무대 장악력으로 심사위원과 관객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정상에 올랐다. 눈물과 땀방울로 쓴 메라키의 3년 사투그리스어로 ‘온 마음과 영혼, 그리고 창의성을 쏟아붓는다’는 뜻의 팀명을 가진 메라키는 사실 지난 3년간 눈물겨운 사투를 벌이며 꾸준한 도전과 성장을 이어온 팀이다. 이들이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에 처음 도전했던 지난 2024년에는 아직 완벽하게 다듬어지지 않은 실력에도 불구하고 믹스곡으로 승부수를 던져 3위에 입상한 바 있다. 이듬해인 2025년에는 야심 차게 한층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했으나, 공연 직전 무대 의상에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해 전량을 현장에서 새로 구입해야 하는 등 예상치 못한 악재가 겹치며 결국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메라키는 잇따른 아쉬움을 좌절이 아닌 성장의 발판으로 삼았다. 올해 무대를 앞두고는 지난해 연말부터 일찌감치 콘셉트 기획에 착수하며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특히 이번 무대의 핵심인 고난도의 치어리딩 스턴트 동작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전 멤버가 체력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하는 강도 높은 연습을 이어갔다.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 끝에 마침내 정상에 오른 메라키의 우승은, 꿈을 향해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필리핀 청소년들의 열정과 성장을 상징하는 감동적인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메라키의 리더 코트니 러브 파블로 나귀트(23)는 우승 직후 소감에서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K팝만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무대에 꼭 담고 싶었다”며 “겉으로는 단순해 보이는 안무 속에 고난도 스턴트 동작을 녹여내며 우리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마다 근무 시간이 제각각 달라 매일 밤늦은 시간에 간신히 일정을 맞춰 연습하는 과정이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정말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면서 “우승팀으로 우리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지난 3년간의 모든 노력과 시련이 한꺼번에 보상받는 듯한 깊은 감동을 느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2026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을 앞두고 메라키는 더욱 큰 무대를 향한 당찬 각오를 전했다. 나귀트 리더는 “필리핀이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에서 2년 연속 톱3를 기록한 국가라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지만, 그만큼 책임감도 무겁게 느끼고 있다”며 “필리핀 대표라는 자부심을 가슴에 안고 서울 파이널 무대에서 전 세계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할 한층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배들이 쌓아 올린 명성을 멋지게 이어가고, 필리핀 커버댄스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K팝 온·오프라인 팬 소통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경연 대회를 넘어 전 세계 젊은이들이 K팝이라는 공통분모 속에서 국경을 넘어 유대감을 쌓고 위로를 얻는 글로벌 교류의 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필리핀 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메라키는 다가오는 10월,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되는 월드 파이널 무대에 올라 전 세계 지역 우승자들과 함께 꿈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 통일미래포럼, 경남대에 발전기금 2000만원 기탁

    통일미래포럼, 경남대에 발전기금 2000만원 기탁

    통일미래포럼이 24일 경남대학교에 발전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통일미래포럼은 경남대와 북한대학원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통일미래최고위과정 수료생들이 주축이 돼 지난해 11월 출범한 네트워크다. 한반도 평화·통일·미래전략 연구와 민간 차원의 협력 모델 모색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남길우·박진숙 회장을 비롯한 원우들은 경남대 개교 80주년을 축하하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기금을 전달했다. 남길우·박진숙 회장은 “경남대와 북한대학원대가 쌓아 온 통일·안보 교육의 전통은 한반도 미래를 준비하는 데 소중한 자산”이라며 “평화와 통합의 가치를 확산하는 중심 대학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박재규 총장은 “소중한 정성을 모아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통일미래최고위과정은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14기까지 총 1562명의 통일 리더를 배출했다.
  • “네가 키우면 돈 못 줘”…이혼 앞둔 남편, 양육권 고집

    “네가 키우면 돈 못 줘”…이혼 앞둔 남편, 양육권 고집

    이혼할 경우 자녀 양육비를 줄 수 없다는 남편 때문에 번민이라는 3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4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7세 아들을 키우고 있는 38세 유치원 교사 A씨의 고민이 공개됐다. A씨는 “결혼 초반만 해도 나름대로 잘 지냈다. 그런데 아이가 태어난 이후부터 삐걱대기 시작했다. 남편은 회사 일을 핑계로 육아에 거의 참여하지 않았다. 아이가 병원 가는 거며 유치원 행사 챙기는 것까지 전부 제 몫이었다”고 했다. 그는 “제발 육아에 동참해 달라고 여러 번 부탁해 봤다. 하지만 남편은 자기가 생활비를 벌어오니까 된 거 아니냐는 식이었다”며 “오히려 제가 애한테만 신경 쓰느라 자기를 찬밥 취급한다며 섭섭해했다”고 했다. 이어 “저는 아이가 행복하게 자라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남편은 무조건 조기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고집을 부리더라. 그렇게 사사건건 엇갈리다 보니 부부 사이에 대화는 뚝 끊겼고 별것도 아닌 일로 얼굴을 붉혔다”고 했다. 회복할 수 없는 차이를 느낀 두 사람은 결국 이혼 절차를 밟게 됐다. A씨는 “저는 당연히 제가 아이의 친권자이자 양육자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록 제 월급이 200만원 남짓이긴 하지만 직장이 안정적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그동안 제 손으로 아이를 다 돌봐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이도 저를 훨씬 더 의지하고 제가 있어야 밤에 잠을 잔다. 그런데 남편이 억지를 부린다. 다른 건 몰라도 친권만큼은 자기가 무조건 가져야겠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달에 500만원 정도 버는 남편이 제가 애를 키우면 양육비는 단 한 푼도 줄 수 없다고 한다”며 “남편의 고집대로 친권과 양육권을 따로 분리하는 게 가능한 일이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명인 변호사는 “친권과 양육권은 다른 개념”이라며 “친권은 자녀의 중요한 법적 결정을 내리는 권한이고, 양육권은 자녀를 직접 돌보는 권리”라고 설명했다. 이 변호사는 “법원은 부모의 의사보다 자녀의 복리를 우선 고려해 친권자와 양육자를 정한다”며 “자녀와의 유대 관계, 양육 환경, 소득, 기존 양육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양육비는 부모가 공동으로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양육자가 됐다고 해서 모든 비용을 혼자 부담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편의 월 소득이 500만원, 아내가 200만원이라면 소득 비율에 따라 남편이 더 많은 양육비를 부담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 이상윤, 걸그룹 멤버와 일본서 ‘포착’…열애 직접 공개

    이상윤, 걸그룹 멤버와 일본서 ‘포착’…열애 직접 공개

    모델 이상윤이 그룹 다이아 출신 기희현과의 열애를 직접 공개했다. 이상윤과 기희현은 지난 23일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오사카 여행 중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며 연인 관계를 알렸다. 기희현은 “첫 오사카에서 CCTV로 추억 만들기”라는 글을 남겼고, 이상윤은 “행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오사카 거리에서 손을 맞잡고 걷던 두 사람이 CCTV 카메라를 발견한 뒤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드는 모습이 담겼다. 자연스러운 스킨십과 다정한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일본 여행 중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도 각각 SNS에 공개하며 공개 연애를 이어갔다. 게시물에는 동료 연예인과 팬들의 축하 댓글이 이어졌다. 기희현은 2015년 걸그룹 ‘다이아’ 멤버로 데뷔해 리더와 메인 래퍼로 활동했다. 이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현재는 배우와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이상윤은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채널A 연애 예능 ‘하트페어링’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당시 ‘메기남’으로 화제를 모으며 시청자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 “CCTV에 둘만의 모습 포착”…기희현, ♥이상윤과 열애 깜짝 발표

    “CCTV에 둘만의 모습 포착”…기희현, ♥이상윤과 열애 깜짝 발표

    걸그룹 ‘다이아’ 출신 기희현이 모델 이상윤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기희현과 이상윤은 지난 23일 각자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일본 오사카 여행 중 촬영한 영상을 나란히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오사카 거리에 설치된 CCTV 화면을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첫 오사카에서 씨씨티비로 추억 만들기”라는 문구로 교제 사실을 공식화했다. 영상 속에서 이들은 손을 꼭 잡고 거리를 걷다가 CCTV 카메라를 발견하자 다정하게 손을 흔드는 등 풋풋한 연인의 모습을 감추지 않았다. 앞서 공개한 오사카 여행 사진에서도 두 사람은 오사카의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들을 시간차를 두고 각자의 계정에 업로드하며 ‘럽스타그램’을 이어간 바 있다. 이들의 열애 소식이 알려지자 동료들과 팬들은 댓글로 축하를 건넸다. 팬들은 “잘 어울리는 커플이다”, “예쁜 사랑 하세요” 등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기희현은 지난 2015년 그룹 ‘다이아’로 데뷔해 리더이자 메인 래퍼로 활동했다. 2016년 출연한 엠넷 ‘프로듀스 101’에서는 안정적인 랩 실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종 순위 19위로 데뷔조 합류는 아쉽게 불발됐지만 이후 다이아로서 활동을 이어갔다. 그룹 해체 후 기희현은 연예기획사에 입사해 현재 아티스트가 아닌 일반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윤은 모델 겸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지난해 채널A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페어링’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 “K바이오 강해졌다” 바이어들 감탄… 쏟아지는 ‘미팅 러브콜’

    “K바이오 강해졌다” 바이어들 감탄… 쏟아지는 ‘미팅 러브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형 부스 눈길SK바이오팜·셀트리온 관람객 북적 130여개사 참가… 한국관 최대 면적신약·위탁생산 등 상담 수백건 쇄도 “20년째 이곳에 왔는데, 외국 고객들에게서 한국 바이오 기업들이 왜 이렇게 강해졌냐는 얘기를 들으니 K바이오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합니다.”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바이오 박람회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서 22일(현지시간) 만난 국내 기업 관계자는 한국관에 몰린 인파를 보며 이렇게 말했다. 한국 기업들은 이날 메인 전시장 한가운데를 차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전시장 중심 위치인 F홀에 대형 미디어월 등을 활용해 140㎡ 규모 부스를 차렸다. 미국 록빌 캠퍼스 등에 확장된 생산 능력을 소개하며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리더’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기조다. 이어 셀트리온, SK바이오팜, 동아쏘시오그룹, 롯데바이오로직스, 한국관 등이 모두 전시장 중심 길목에 자리를 잡고 대형 스크린과 경품·먹거리 이벤트 등으로 관람객 눈길을 끌었다. 한국바이오협회·코트라 주도로 중소 바이오텍을 모은 한국관은 79개사가 참가해 단일 국가관 기준으로 최대 면적을 차지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국 기업은 단독 부스까지 합산하면 130여개사로, 약 70개 참가국 가운데 개최국인 미국 다음으로 많았다. 수주전도 치열했다. 이날 현장에는 제임스 최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오윤석 동아ST R&D 총괄부사장 등이 직접 부스에서 적극적으로 회사를 알리고 협력사 미팅에 나섰다. 다만 지난해 참석해 직접 미래 먹거리를 챙겼던 ‘오너 3세’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최윤정 SK바이오팜 부사장 등은 일정 문제로 참가하지 않았다. 이날 한국 기업 부스에는 신약 개발부터 CDMO까지 미팅 요청이 쇄도했다. 제임스 최 부사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부스 운영) 시작 전 사전 미팅만 90개가 잡혔다”며 “이 중 미국 기업이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약 100건, 셀트리온은 150건, SK바이오팜은 200건의 미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외 롯데바이오로직스 50건, 한국관 내 코트라 뉴욕무역관 연결 미팅 40건, 서울대 14건 등을 비롯해 행사 후반부로 갈수록 미팅 건수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K바이오가 급부상한 배경으로 지난해 말 제정된 미국의 ‘생물보안법’이 거론된다. 이 법은 국가 안보 위협으로 판단된 기업의 장비·서비스 조달을 제한하는데, 우시 등 중국 주요 바이오 기업들이 규제 대상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바이오 업계의 ‘탈중국’ 흐름이 두드러지면서 한국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누린 모습이다. 실제 올해 행사장에서 중국 기업들은 공동관 1곳과 소규모 바이오텍 부스에 그치며 대대적인 홍보에는 나서지 않는 분위기였다. 단순한 지정학적 반사이익을 넘어 K바이오 산업 자체의 생태계가 성숙해졌다는 평가도 나왔다. 현장에서 만난 업계 관계자는 “한국 벤처 바이오텍들이 좋은 데이터를 쌓기 시작했고, 미국에서도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중국 업체들보다 한국 기업의 영향력이 훨씬 커졌다”며 “한국이 이렇게까지 영향력이 커진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한국 기업들 참가 면면을 보면 예년보다 밸류체인이 여러 단계로 세분화됐다는 느낌”이라며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올해 인공지능(AI) 신약 개발과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에 집중하는 한편, 아시아 기업의 기술과 서구권의 임상·상업화 인프라를 잇는 ‘이스트-웨스트 브릿지’ 모델을 구축해 글로벌 진출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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