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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넬, 서울 퐁피두센터 한화에서 2026 공방 컬렉션 개최

    샤넬, 서울 퐁피두센터 한화에서 2026 공방 컬렉션 개최

    2026년 5월 26일 마티유 블라지가 이끄는 ‘샤넬 2026 공방(Métiers d’art) 컬렉션’이 서울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뉴욕에서 첫선을 보이며 찬사를 받았던 이번 컬렉션은 서울의 새로운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는 ‘퐁피두센터 한화’의 정식 개관 전 특별 무대로 재현돼 의미를 더했다. 본격적인 런웨이에 앞서 샤넬은 하우스 앰배서더인 바비타 만다바(Bhavitha Mandava)와 글로벌 톱모델 신현지가 퐁피두센터 한화로 향하는 감각적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거대한 메트로폴리스 뉴욕을 테마로 했던 컬렉션의 서사를 자연스럽게 서울로 이어오며, 바비타가 지하철역으로 걸어 들어가던 뉴욕 쇼의 강렬한 오프닝을 다시금 상기시켰다. 이번 공방 컬렉션은 다양한 개성을 지닌 인물들이 도시 내부에서 교차하는 구조에서 착안해 기획됐다. 샤넬과 오랜 인연을 이어온 영화에 대한 레퍼런스에서 슈퍼히로인을 연상시키는 의상들까지, 대담한 애니멀 프린트가 돋보이는 컬러풀한 실루엣은 유쾌하면서도 정교한 액세서리와 어우러진다. 아이코닉 수트, 투톤 슈즈, 진주와 까멜리아도 새롭게 해석해 하우스의 코드를 색다른 모습으로 선보였다. 사용된 패브릭과 텍스처는 2021년 샤넬이 파리에 설립한 창조 허브 ‘le19M’에 입주한 공방들의 제조 공정을 반영한다. 르사주와 몽텍스의 정교한 자수에서 르사주의 트위드, 르마리에의 플라워 장식, 구센의 커스텀 주얼리, 메종 미셸의 패시네이터(fascinator, 장식적 요소가 짙은 모자), 그리고 마사로의 슬링백까지 장인정신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샤넬 공방 컬렉션은 2002년부터 매년 하우스 창작의 근간을 이루는 뛰어난 장인 정신을 기리고 있다. 오직 샤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공방 컬렉션은 일 년 내내 샤넬 컬렉션에 헌신하는 장인들을 조명한다. 이번 쇼에는 샤넬 앰배서더 지드래곤, 제니, 김고은, 고윤정, 박서준을 비롯해 하우스의 친구인 김민하, 홍경, 카즈하, 코르티스 건호와 마틴, 이정재, 장윤주, 아이린, 윤여정, 이병헌, 김다미, 전여빈, 원희, 지창욱, 이수혁, 구교환, 원빈, 김나영이 참석했다. 본 행사가 종료된 후 참석자들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로 이동해 제니의 공연과 페기 구의 DJ 세션이 포함된 사후 행사를 즐겼다. 2026 샤넬 공방 컬렉션은 서울에서 5월 27일 우선 공개하며, 오는 6월 4일부터 전 세계 오프라인 부티크 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전세계 3점 밖에 없는 십자가 보러 갈까…‘디 아트 오브 주얼리: 고혹의 보석, 매혹의 시간’ 전

    전세계 3점 밖에 없는 십자가 보러 갈까…‘디 아트 오브 주얼리: 고혹의 보석, 매혹의 시간’ 전

    열정적인 한 수집가가 모은 고대부터 20세기 중반까지의 보석 200여점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찾아왔다. 이 중에는 전 세계 세 점밖에 없는 발레리오 벨리의 십자가도 포함돼 있다. 서울 송파구 롯데뮤지엄은 세계적인 주얼리 컬렉터인 일본인 카즈미 아리카와가 40년에 걸쳐 수집한 보석을 선보이는 전시 ‘디 아트 오브 주얼리: 고혹의 보석, 매혹의 시간’ 전을 열고 있다. 아리카와는 40여년간 세계를 돌며 역사적으로 중요한 보석 500여점을 수집했다. 2018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서 그가 19세기 후반 작품 3점 전시 등은 있었지만, 그의 컬렉션을 대규모로 선보인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에서는 기원전부터 1950년대에 이르는 주얼리의 역사를 살필 수 있다. 고대, 중세, 르네상스부터 17~18세기 유럽, 19세기 나폴레옹과 빅토리아 시대, 아르누보 시대, 벨 에포크 시대, 아르데코 시대까지 조망한다. 전시 대표작은 ‘보석 조각의 라파엘로’라 불렸던 르네상스 시대 거장 발레리오 벨리가 만든 ‘그리스도와 전도사의 십자가, 유물함’이다. 현존하는 벨리의 십자가 세 점 중 한 점으로, 한 점은 런던 빅토리아 앨버트 미술관과 바티칸 사크로 박물관에 있다. 예수가 죽음을 맞이한 ‘성 십자가’(Ture Cross)의 나뭇조각이 담긴 십자가로 대중에게 최초로 공개됐다. 앞서 전시를 위해 한국을 찾아 기자들과 만난 아리카와는 “예수가 십자가형을 당한 실제 십자가 유물인 성십자가의 일부가 담겨 있다고 바티칸에서 공식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역사의 시대상과 산물로서 주얼리를 재조명한다. 주얼리는 정치, 경제, 예술 등 그 시대상이 담겨있는 인류 유산이다. 역사 속에서 주얼리는 성물이자, 정치적 수단, 부의 상징 등으로 여겨졌다. 러시아 예카테리나 대제의 초상화 음각이 새겨진 펜던트와 프랑스 나폴레옹 1세의 얼굴이 담긴 카메오는 주얼리를 정치적 선전 도구로 사용했던 당시 상황을 엿볼 수 있다. 반면 주얼리의 대중화를 이끈 영국 빅토리아 여왕 같은 인물도 있다. 산업혁명과 식민지 확장으로 부를 축적한 영국 중산층들은 주얼리에 감정적 가치를 부여했다. 이밖에 신성 로마 제국 황제 프리드리히 3세의 초상이 새겨져 있는 시그닛 반지, 100개가 넘는 핑크 토파즈가 사용된 독일 뷔르템베르크 왕가 파뤼르(보석 세트), 알폰스 무하가 만든 코르사주 장식품, 빅토리아 여왕이 포르투갈 여왕에게 선물한 팔찌 등도 만날 수 있다. 또 이번 전시가 특별한 점은 세계적인 건축가 쿠마 켄고가 공간 디자인을 맡았다는 것이다. 그는 무광택의 짙은 색 천을 배경 소재로 활용해 주얼리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또 전시장 입구와 휴식 공간에 자신의 작품 2점을 배치해 시각적 매력을 더했다. 입구에는 구름 모양의 오브제인 ‘빛의 격자’가, 휴식 공간에는 ‘그림자의 격자’가 각각 설치됐다. 전시는 28~29일은 휴무이며 3월 16일까지 열린다.
  • “61세 맞아?”…서정희, 발레복 자태 ‘깜짝’

    “61세 맞아?”…서정희, 발레복 자태 ‘깜짝’

    방송인 서정희(61)가 발레복 입은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서정희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찍었다”라며 “저는 요즘 필라테스를 한다. K-필라테스 콘테스트 대회가 13일이라 너무 떨린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그는 “물론 한달밖에 안 됐지만, 예전에 한 번 레슨 받고 포기한 적이 있어서 한달까지 했다는 게 신기하다”라며 “대회라는 목표를 정해서인가 보다. 고비를 통과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시니어부에 나가는데 요즘 일주일에 두 번씩 했다. 쉬운 게 아니다”라며 “20분 정도 하고 ‘저 못하겠다’하고 레슨을 못한다. 진짜 너무 힘들다. 부들부들 떨면서 운전하고 집에 오면 씻고 밥을 엄청 먹는데 허기도 장난 아니다. 먹고 바로 쉬려고 침대 누우면 바로 뻗으면 ‘아구구구’ 소리가 절로 난다. 담까지 왔다”고 덧붙였다. 서정희는 “근육통으로 온몸이 쑤시는데 기분 좋게 쑤신다. 뭔가 해낸 느낌이 있다”라며 “어제 오랜만에 발레복을 입어봤다. 물론 전향했지만, 이번 대회 때 발레 손동작을 조금 넣어보려고 이런 생각 저런 생각 중이다. 10년 전 코르사주 리본을 묶어봤다”라고 사진에 대해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정희가 발레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머리를 질끈 묶고 리본을 길게 늘어트린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 박찬욱 ‘헤어질 결심‘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예비후보에

    박찬욱 ‘헤어질 결심‘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예비후보에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제95회 미국 아카데미(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상 예비후보에 올랐다. 골든글로브 비영어권 영화상 후보와 크리틱스 초이스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른 데 이어 오스카상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이 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21일(현지시간) ‘헤어질 결심’을 포함한 국제영화상 쇼트리스트(Shortlist·예비후보)를 발표했다. 아카데미는 92개 나라가 국제영화상 부문에 출품한 작품들 가운데 쇼트리스트를 통해 15편을 예비후보로 추려낸다. 내년 1월 24일 오스카상 전체 부문 최종 후보를 발표할 때 국제영화상 후보작은 모두 5편으로 압축된다. ‘헤어질 결심’과 함께 예비후보에 오른 작품은 ‘아르헨티나,1985’(아르헨티나), ‘코르사주’(오스트리아), ‘클로즈’(벨기에), ‘리턴 투 서울’(캄보디아), ‘성스러운 거미’(덴마크), ‘생토메르’(프랑스),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안녕,시네마 천국’(인도)과 ‘말 없는 소녀’(아일랜드), ‘바르도, 약간의 진실을 섞은 거짓된 연대기’(멕시코), ‘더 블루 카프탄’(모로코), ‘조이랜드’(파키스탄), ‘EO’(폴란드), ‘카이로 컨스피러시’(스웨덴) 등이다. ‘헤어질 결심’은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에게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 스릴러다. 한편 아카데미는 이날 국제영화와 함께 장편 다큐멘터리, 단편 다큐멘터리, 분장, 주제가, 음악, 단편 애니메이션, 단편영화, 음향, 시각효과 등 모두 10개 부문의 예비후보를 공개했다. ‘블랙 팬서:와칸다 포에버’는 특수효과 등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도 음향 등 5개 부문에서 후보로 선정됐다. ‘아바타:물의 길’은 특수효과 등 4개 부문 후보로 뒤를 이었다. 주제가상을 놓고는 리한나(곡명 ‘리프트 미 업’/영화 ‘블랙팬서:와칸다 포에버’), 테일러 스위프트(‘캐롤라니아’/‘가재가 노래하는 곳’), 레이디가가(‘홀드 마이 핸드’/‘탑건:매버릭’) 등의 팝스타가 경쟁을 펼친다.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년 3월 12일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 경비행기 고속도로에 착륙하는데 ‘안 비킬 거야’

    경비행기 고속도로에 착륙하는데 ‘안 비킬 거야’

    캐나다 고속도로에 경비행기가 비상 착륙을 시도하는데 도로를 달리던 자동차들이 좀처럼 양보를 하지 않아 아슬아슬하게 도로에 바퀴를 내리는 동영상이 눈길을 끈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 파이퍼 PA 28 체로키 조종사는 40번 고속도로에 비상 착륙을 할테니 허가해 달라고 퀘벡시 소방청에 요청했다. 장 르사주 국제공항 근처였다. 그런데 칼 샘슨이란 사람이 차 안에서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한 동영상을 보면 비행기가 기체를 확실히 떨어뜨려 착륙하겠다는 의사를 거듭 표시하는데도 자동차들이 좀처럼 달리던 차로를 양보하지 않는 모습이 눈에 띈다고 야후 ‘인 더 노’가 21일 전했다. 특히 한 대는 절대로 양보하지 않겠다는 듯 기체 꼬리에 바짝 달라 붙은 채로 달리다 경비행기가 오른쪽 빈 차로로 기수를 돌리자 그제야 반대 방향 차로로 빠져나갔다. 빌 누난 퀘벡시 소방청 대변인은 CBC 방송에 기계적 문제가 있어 비행기가 착륙을 시도한 것이며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전했다. 또 기체를 고속도로에서 끌어내느라 한 시간 가량 애를 먹었다고 덧붙였다. 경부고속도로나 호남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아예 전시에 항공기들이 이착륙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간을 만나게 된다. 해서 구미나 유럽에서 이런 일이 얼마나 자주 있나 궁금했는데 포퓰러 메카닉스란 매체는 캐나다 역사에 이렇게 고속도로에 항공기가 비상 착륙한 것은 두 번째이며 미국에서도 흔한 일이 아니라고 지난 20일 전했다. 미국에서 가장 최근 일은 지난해 워싱턴주의 그냥 보통 도로에 경비행기가 착륙한 일이었다. 주간(州間, interstate) 고속도로가 하도 많아 설계 단계에서 이를 염두에 두는 일이 많지 않다. 반면 유럽에서는 나치 독일이나 냉전 시대의 영향으로 고속도로 구간에 활주로 개념을 도입한 곳이 많은 편이다. 전략적 요충이었던 폴란드에는 한때 ‘드로고위 오드치네크 로트니스코위(drogowy odcinek lotniskowy, 도로 공항 구간)’이 21군데나 있었다. 미국 역시 2차 세계대전 끄트머리인 1944년 비슷한 구상을 했지만 실행하지 않았다. 다만 주간 고속도로를 일부 연장한 곳이 있어 혹시 그런 구상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할 수 있지만 우연의 일치일 뿐이다. 또 기존 주간 고속도로를 조금 더 전시 동원에 이롭게 만들기 위해 직선으로 펴는 노력을 기울이는가 하면 대도시 운행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아니면 차량 주행 속도를 높일 목적으로 직선 구간을 만드는 경우는 있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10년 지나도 시들지 않는 ‘아이온 플라워’…일상생활서 진화되는 ‘패럴린 코팅’

    10년 지나도 시들지 않는 ‘아이온 플라워’…일상생활서 진화되는 ‘패럴린 코팅’

    생화처럼 부드러운 꽃잎을 유지한 채 물이 묻거나 직사광선에 노출돼도 10년 이상 시들거나 변하지 않는 꽃이 있다. 패럴린 코팅 기업인 엠바디텍이 보존화(프리저브드 플라워)를 코팅해 만든 ‘아이온플라워’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항균 나노코팅을 한 보존화는 습기와 먼지에 강하고, 알레르기 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꽃이다. ●전자장비 방수·방진 기술 활용… 생화처럼 보존 개발은 우연한 기회에 시작됐다. 5년 전 부친의 묘를 단장했던 보존화가 새벽이슬과 햇볕에 훼손된 것을 본 나광준 엠바디텍 대표가 산업용 부품을 코팅하는 장비에 보존화 한 뭉치를 넣어 봤다. 그리고 반도체, 태양광발전 관련 부품인 솔라셀, 전자장비와 부품을 방수·방진 코팅하거나 코팅 장비를 제작하는 B2B(기업 대 기업) 회사였던 엠바디텍은 일상 속 패럴린 코팅의 역할을 발견하게 됐다. 코팅된 보존화는 지금까지 부친의 묘를 지키고 있고, 나 대표는 대전 유성구 반석동에 ‘아이온플라워 카페’를 내고 활용법을 모색했다. 나 대표는 21일 “항균·방습·방진 꽃은 그동안 출입 자제 구역이었던 병실 문턱을 넘어 환자를 위로할 수 있고, 부케처럼 소장하고 싶은 꽃을 이론적으로 영원히 간직할 수 있으며, 생화 느낌 그대로 보존되기 때문에 꽃의 활용 범위를 액세서리 등으로 넓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달 말 엠바디텍은 28회 홍콩 메가쇼에 아이온플라워를 활용한 코르사주와 방향제를 출품해 약 9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의료기기·에너지서 위생·추억 제품으로 확장 엠바디텍은 의료용 침, 빗물이 스며들지 않는 강아지 옷 같은 반려동물 용품, 피규어, 유명인에게 받은 사인까지 패럴린 코팅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일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코팅하면 방수가 돼 수중 조명으로 활용 가능할 정도로 전자기기 내구성 강화에도 유리한 코팅법이다. 주로 전자부품에 적용되던 패럴린 코팅 기술 활용 범위가 의료기기, 에너지, 대형 사이니지,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등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엠바디텍은 ‘위생’이나 ‘추억’이란 일상의 수요까지 포착한 셈이다. 패럴린 코팅의 일상 속 수요를 발견한 2015년부터 엠바디텍은 두 가지 난관 해결에 집중해 왔다. 한 번에 많은 양을 코팅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대용량 챔버를 제작해야 했고, 대부분의 소재에 나노코팅이 성공적으로 되지만 의료기기에 많이 쓰이는 금속에서는 코팅이 벗겨지는 현상을 극복해야 했다. 나 대표는 한밭대 이화성 교수와 함께 산학 연구를 진행, 2017년 금속 코팅 밀착성을 높이는 데 성공했고 다시 지난 6월 장비 효율을 높이는 연구과제를 성공시켰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뉴욕 간 강남 패션기업 75만 달러 계약 성사

    서울 강남구는 지난달 말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형 패션 전시회에서 지역 기업 참가를 지원해 75만 달러(약 8억원) 상당의 계약 성과를 올렸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세계 450여개와 1500여개 패션 업체가 각각 출전한 뉴욕캡슐과 뉴욕 패션코트리에서 레하, 제니팍, 페이우, 르코르사주, 노라노, 레 바캉스 등 6개 업체의 참가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2012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기업의 미주 수출 확대를 위해 뉴욕 패션 전시회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8회에 걸쳐 55개의 패션기업이 참가해 1164만 달러의 수출 계약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다른 산업보다 수출 규모가 작아 주목받지 못한 국내 패션기업의 수출 지원에 강남구가 계속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新 평판 사회] 체면문화가 낳은 과대포장

    [新 평판 사회] 체면문화가 낳은 과대포장

    회사원 허모씨(31세)는 최근 남편으로부터 외국 유명 브랜드의 화장품 세트를 선물받았다. 브랜드 로고가 디자인된 종이 가방 안에는 리본, 코르사주 등으로 화려하게 포장된 두꺼운 하드보드지 소재의 박스가 담겨 있었다. 고급스러운 박스 포장을 보고 기대에 부풀어 풀어 본 순간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15㎝가량 깊이의 상자에는 흰색 종이 충전재가 가득 차 있었고, 정작 들어 있는 상품은 50㎖ 용량의 영양 크림과 작은 샘플 두 개가 전부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약 허씨가 처음부터 50㎖ 용량에 맞게 포장된, 미니 사이즈의 선물을 받았더라면 기분이 어땠을까? 업계에서 과대포장은 하나의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대포장이란 제품을 더 크게, 혹은 더 좋게 보이도록 하기 위해 필요 이상으로 비싼 재료로 만든 호화 포장이나, 제품 크기보다 지나치게 큰 포장을 말한다. 상대방에게 성의를 표시하기 위한 선물용일수록 포장이 제품을 압도하는 경우가 많다. 정부는 1993년부터 포장 용기의 포장 공간 비율은 상품 크기의 10~35%, 포장 횟수는 2차 이내로 제한하는 식으로 과대포장을 규제하고 있지만 제대로 지켜지는지는 의문이다. 지난해 9월 대학생들이 과자 180여 봉지를 테이프로 이어 붙인 뒤 랩을 씌워 2인용 과자 뗏목을 만들어 한강 900m를 건넌 퍼포먼스로 과자 업계의 과대포장 관행을 꼬집은 사례가 대표적이다. 환경부가 과자 포장에 대한 규제(포장 공간 비율 35% 이하)를 2013년 신설했지만 과대포장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 과대포장은 과대광고처럼 소비자의 잘못된 판단을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에 눈속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비자에게는 금전적 피해를 끼치는 데다 지나친 쓰레기로 환경오염까지 유발한다. 업체 입장에서도 할 말이 많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제품을 그럴싸하게 포장해 내놓을 경우 훨씬 더 비싸게 팔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는 게 오히려 이상하다”고 털어놓는다. 과대포장으로 비싸게 보여 판매 가격은 올리고 제품은 적게 넣어 원가를 절감한다면 업체 입장에서는 일거양득이 아닐 수 없다. 소비자들이 대기업 제품을 찾고 명품을 선호하는 것처럼 크고 화려한 포장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과대포장이 근절되지 않는다는 논리인 셈이다. 광고 업계에서도 과대포장은 비싼 제품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허세와 허영을 노린 상술에서 출발했다는 점을 인정하는 시각이 많다. 광고 업계 관계자는 “아직 선진국 수준의 건전한 소비문화가 정착되지 못한 한국 사회는 지나치게 명품을 선호하고 또 ‘비싼 것=명품’이라는 고정관념이 강하다”면서 “이런 풍토가 제품력을 높이는 대신 과대포장을 통해 명품처럼 보이려는 식으로 손쉽게 돈을 벌려는 업체들을 양산한다”고 설명했다. 실리를 중시하는 서구와 달리 한국의 경우 다른 사람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체면 문화가 상대적으로 강하기 때문에 제품을 고를 때 제품의 실질보다는 브랜드 이미지, 주변 사람들의 시선 등 제품의 외부 요소가 구매에 영향을 더 끼친다는 조사도 있다. 명절 선물로 재래시장에서 파는 허름한 박스에 담긴 실속 사과보다 깔끔하고 폼 나는 박스에 담긴 대형 유통업체의 제품을 주고받는 사람 모두가 선호하는 심리도 이런 이유와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 과대포장은 소비자의 허영을 노린 상술인 만큼 ‘호갱’(호구와 고객의 합성어)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허례허식과 겉치레를 중시하는 우리 사회의 인식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는 업체들의 태도 변화를 이끌고 있기도 하다. 과대포장을 줄인 오리온의 ‘착한 포장’ 프로젝트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오리온은 2014년 11월 23개 제품의 과대포장을 스스로 개선했다. 질소 과자를 풍자한 대학생들의 과자 퍼포먼스가 나온 지 2개월 직후였다. 한 상자에 7개 들어 있던 마켓오 리얼브라우니는 1개를 추가했고, 썬·눈을감자 등은 내용물을 5%가량 늘렸다. 포카칩, 참붕어빵 등 16종 제품은 35%인 포장 내 빈 공간의 비율을 규제보다 10%가량 줄인 25% 이하로 축소했다. 당시 사내·외에서는 원가 상승에 따른 이익 축소를 우려하는 시선이 팽배했다. 그러나 3개월 뒤 ‘착한 프로젝트’는 성과를 내고 있다. 용량을 늘리는 식으로 과대포장 문제를 개선한 제품 23종의 최근 3개월(12~2월) 매출은 개선 전 3개월(9~11월)보다 15%가량 늘었다. 특히 질소 충전재 함량을 대폭 줄인 스낵류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진 점도 눈길을 끈다. 오리온 관계자는 “외부 활동이 줄어드는 겨울에는 스낵 판매가 감소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착한 포장 프로젝트’에 대한 호응 덕분에 소비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3개월 만에 썬 매출은 59억원에서 75억원으로, 포카칩 매출은 338억원에서 385억원으로 늘었다. 오리온은 이에 힘입어 지난 2월부터 ‘착한 포장’ 2차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포장 디자인을 단순화해 잉크 사용량을 연 88t 줄이는 등의 내용이다. 이희숙 충북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포장은 일종의 마케팅 수단이지만 지나친 과대포장은 결국 정직하지 못하다는 인상만 주게 된다”면서 “적정 포장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문화가 정착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여행 가방]

    새달 2일 63빌딩 계단오르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63스퀘어는 다음달 2일 ‘제12회 63 계단오르기 대회’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63빌딩 1층 로비에서 60층 ‘63스카이아트’까지 총 1251개의 계단을 오르게 된다. 아이패드, 한화리조트숙박권(주중) 등 상품도 준비했다. 참가비는 1만원. 참가 인원은 선착순 500명이다. 63스퀘어 홈페이지(www.63.co.kr)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현장 접수는 불가다. 韓·日 쇼핑관광 업무협약 한국방문위원회는 민간 차원의 한·일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6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쇼핑관광협회(JSTO)와 공동으로 쇼핑관광 프로모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방문위원회가 추진하는 코리아그랜드세일과 일본쇼핑관광협회의 재팬쇼핑페스티벌을 통한 상호 교류 방안을 담고 있다. 25~26일 산야초 꽃차대전 강원 평창의 휘닉스파크는 오는 25~26일 ‘2014 대한민국 산야초 꽃차대전’을 연다. 100여팀에 이르는 전국의 꽃차인들이 모여 경연을 펼친다. 출품작은 25일 오후 2~8시, 26일 오전 9~11시 공개된다. 시음도 할 수 있다. 입장료는 없다. 웨딩 고객 맞춤형 메뉴 제공 경기 고양의 엠블호텔 킨텍스는 오는 12월 20~25일(예식일 기준) 웨딩 고객에게 스타 셰프가 선사하는 시즌 메뉴를 6만 5000원에 제공한다. 크리스마스 부케 및 2부용 신부 헤어 코르사주, 스와로브스키 샴페인잔 세트(선착순 2커플) 등도 무료로 제공된다. 무대 연출비도 50% 할인된다. 그랜드볼룸 하객 인원 250명 이상 예약해야 한다. 핀에어, 더 넓은 이코노미석 마련 핀에어는 보다 넓어진 이코노미 컴포트 좌석을 오는 12월 15일 도입한다. 기존 좌석 대비 10㎝ 이상 넓어진 발밑 공간과 고급 헤드폰, 안대 등 개인 여행 편의품을 갖췄다. 좌석당 편도 6만~8만원(45~60유로)이 추가된다. 인천~핀란드 헬싱키 구간에는 8개의 이코노미 컴포트 좌석이 마련된다.
  • “사랑을 전하세요”…美KFC ‘치킨 꽃다발’ 한정 출시

    “사랑을 전하세요”…美KFC ‘치킨 꽃다발’ 한정 출시

    미국인의 치킨 사랑도 우리나라 못지않은 듯하다. KFC가 치킨 마니아인 연인에게 사랑을 어필할 수 있는 ‘치킨 꽃다발’을 내놨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14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켄터키주(州)에 있는 KFC 본사가 지역의 한 온라인 꽃집과 합작해 만든 치킨 꽃장식을 100개 한정 출시, 약 40개를 판매했다. 25달러(약 2만 6000원)에 판매 중인 이 장식의 이름은 ‘KFC 치킨 코르사주’. 달콤한 향기가 나는 꽃다발 위에 닭다리를 얹어 팔목에 착용할 수 있다. 최근 유튜브로 공개된 홍보 영상에는 한 남성이 졸업파티에 함께 갈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이 치킨 코르사주를 선물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무도회장에서 춤추던 두 사람이 키스하는 듯하다가 여성이 치킨을 뜯어 먹는 모습으로 마무리돼 웃음을 유발한다. 한편 현지에서는 실제로 한 여성이 트위터를 통해 남자친구로부터 받은 치킨 꽃다발을 인증해 주목받기도 했다. 사진=KFC 캡처(http://www.kfc.com/corsage/)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한지혜, 초미니 원피스…단아미모+인형몸매 “우아해”

    한지혜, 초미니 원피스…단아미모+인형몸매 “우아해”

    배우 한지혜가 초미니 원피스로 단아한 미모와 마론 인형처럼 늘씬한 몸매의 섹시미를 동시에 과시했다. 평소 패셔니스타로 불리는 한지혜는 지난 1월 3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에서 열린 MBC 새 특별기획드라마 ‘짝패’ 제작발표회에서 리틀 블랙 드레스를 선보였다. 원 오프 숄더 디자인의 초미니 드레스로 오른쪽 어깨와 쇄골 라인, 늘씬한 각선미를 드러낸 한지혜는 단아한 미모와 ‘하의실종’ 패션의 섹시함이 조화를 이뤘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왼쪽 어깨를 장식한 나뭇잎 모양의 코르사주와 볼드한 디자인의 메탈 뱅글, 아찔한 킬힐의 앵클부츠 등을 매치해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스타일에 포인트를 더했다. 이에 앞서 한지혜는 지난해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강렬한 레드 컬러의 롱드레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당시 정준호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은 한지혜는 ‘레드카펫의 금기’로 불리는 붉은색 드레스를 우아하게 소화해냈다. 또한 튜브톱 디자인의 미니드레스로 여성스러운 발랄함을 부각시키고, 화이트 컬러의 드레이프 드레스를 선보이며 우아함을 과시했다. 또한 초미니 스커트와 블랙 레더 소재의 부츠를 매치하거나 하이 웨이스트 라인의 펜슬 스커트로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서울신문NTN DB
  • 고향가는 길, 엣지있는 패션코디는?

    고향가는 길, 엣지있는 패션코디는?

    설 연휴를 맞이해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길 패션은 어떤 것이 좋을까. 늘 분주한 귀성길에 넉넉하고 편안한 복장이 최고다. 하지만 무턱대고 편안함만 추구하다보면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일가친척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귀성길 편안함과 격식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코디 노하우를 제안한다.● 시크&세미 캐주얼 룩편안한 차림을 생각하는 이들은 캐주얼 코디의 대명사 청바지 또는 블랙진과 함께 베스트나 모던한 롱 니트 가디건을 레이어드 해보자. 편안함과 더불어 시크한 멋을 더할 수 있다.또는 교통대란으로 지루하고 답답한 귀성길에 가볍고 편안한 크롭 팬츠도 강추 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여기에 슬림한 라인의 하프코트를 매치하면 밝고 경쾌한 느낌 줄 수 있다. 여기에 컬러가 있는 티셔츠로 선택 포인트를 주면 좋다.● 여자만의 특권 원피스로 멋 내기간편하고 심플하게 여성스러움의 멋을 내기 위해서는 원피스만큼 좋은 패션 아이템도 없다.베이직한 블랙, 브라운 등의 컬러 원피스를 선택했다면 스타킹이나 코르사주 등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 스타일이 두 배로 살아날 수 있다.원피스와 함께 가디건 또는 재킷 레깅스 부츠를 이용한 스타일은 여성스러우면서도 편안한 격식 있는 스타일을 낼 수 있다. 치마의 경우 폭이 넉넉한 디자인을 선택 하는 것이 활동에 제한을 받지 않아 팬츠보다 더 편안 할 수 있다.신발은 높은 하이힐만이 격식을 차리는 건 아니다. 굽이 낮아 활동하기 편하면서도 원피스, 레깅스와 같이 매치하면 여성미를 한껏 강조할 수 있는 플랫 슈즈를 이용한 스타일링도 좋은 방법이다.● 주부들을 위한 실속 코디차례 준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주부들은 활동성이 편한 트레이닝 차림의 옷을 선호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조금만 센스를 발휘한다면 얼마든지 스타일리시 하게 보일 수 있다.구김이 잘 가는 천연 소재보다는 신축성이 좋은 소재의 브라운 계통인 차분한 컬러의 옷을 선택하자. 절을 하기 때문에 스커트나 원피스는 무릎 선을 살짝 덮어주는 센스가 필요하다.또한 활용도가 높은 카디건을 살짝 걸쳐 주면 심플한 세미 정장룩을 완성 할 수 있다. 특히 라운드 디자인의 카디건과 셔츠를 코디하면 더욱더 단정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블라우스와 니트의 레이어드는 간편하면서도 격식 있는 느낌을 주며 스커트와 매치하면 더욱 포멀한 느낌이 줄 수 있다.●운전대 잡은 남성에겐 편안한 세미 캐쥬얼남성의 경우 장시간 운전대를 잡거나 짐꾼 역할을 도맡게 되는 경우가 많아 여성 못지않게 활동적인 차림이 필요하다.이럴 땐 활동적이면서도 댄디한 느낌의 세미 캐주얼 룩을 강력 추천한다. 편안하고 활동하기 좋은 면 티셔츠나 니트와 재킷을 같이 코디하면 깔끔한 느낌이 든다.불편한 양복바지나 너무 캐주얼한 청바지 보다는 신축성과 구김이 덜 가는 면바지를 선택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여기에 심플한 로퍼나 스니커즈를 신어주시면 귀성길 교통대란에서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고향 길로 향할 수 있다.사진 = 아이스타일 24 제공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네팔 女국장이 지방공무원 뺨 때린 사연

    네팔 女국장이 지방공무원 뺨 때린 사연

    네팔 남부 테라이평원에 있는 파르사란 지방의 행정책임자 두르가 프라사드 반다리가 최근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했다. 그는 지난 10일 파르사의 비르군지 마을을 방문한 중앙정부의 신출내기 여성국장으로부터 뺨을 다섯 대나 맞는 봉변을 당했다.내무부 농업·상호협력국 국장인 카리마 베굼이 행패를 부린 장본인이었는데 공항에 자신을 태우러 나온 차가 낡은 차였다는 게 행패를 부린 이유였다고 영국 BBC가 11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반다리는 수백명의 부하 직원들과 함께 줄을 지어 그녀를 영접하다가 뺨을 맞았다.그는 “말 한마디도 꺼내지 못했다.”고 현지 신문에 하소연했다.그는 그녀의 행동이 지위에 어울리지 않는 것이라며 설득하려 했으나 또다시 주먹이 날아왔고 이번엔 그의 안경이 무사하지 못했다.  반다리는 취재진에게 베굼 국장이 ‘마힌드라 스코피오’란 브랜드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을 새로 구입한 사실을 알고 있는데도 이 차 대신 낡은 차를 보낸 데 대해 화를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베굼 국장은 심지어 “중앙정부 국장과 지방의 행정 책임자 둘 가운데 누가 더 높은 거냐?”고 따져 묻고는 SUV를 보내지 않은 것은 자신에 대한 존경심이 부족한 탓이라고 질타했다는 것.  하지만 스코피오는 당시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라 농업기술연구소 차량을 내보낸 것이며 자신들로선 최선을 다한 것이라고 반다리는 설명했다.  파르사주의 모든 관서와 국영은행들은 이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11일 하루 문을 닫았다.항의의 물결은 수도 카트만두에까지 번져 몇몇 관공서들이 베굼 국장의 사과를 요구하며 문을 걸어 잠궜다고 인도의 ‘뉴케랄라 닷컴’이 전했다.  그는 네팔 내무장관에게 이에 대해 따지는 편지를 써 사과를 받아냈지만 아직도 베굼 국장으로부터는 사과의 뜻을 전달받지 못했다.  공무원노조들은 연대해 성명을 발표,”베굼 국장이 사과할 때까지 계속 관서들을 폐쇄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포스코 터키에 車강판공장 착공

    포스코 터키에 車강판공장 착공

    포스코가 신흥 자동차 시장으로 떠오른 터키에 자동차 강판 복합가공센터를 세우고 현지 공략에 나섰다. 포스코는 5일(현지시간) 터키 부르사주(州) 닐뤼페르시 인근 하사나가 공단에 자동차강판 전문 가공센터인 POSCO-TNPC 공장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연간 17만t의 철강재 가공설비를 보유한 최첨단의 자동차강판 복합가공센터로 2010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이 공장에서 터키에 진출한 도요타, 혼다, 포드, 르노, 피아트, 현대차 등 글로벌 완성차사에 자동차강판 판매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내년 POSCO-TNPC가 본격 가동되면 고품질의 자동차용 강판의 공급과 함께 적기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면서 “고객사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터키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올해 일본,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에 자동차강판 전용 철강 가공센터 5개와 멕시코 물류센터 등 모두 6개 가공센터를 신규로 가동했다. 이로써 12개국 41개의 철강가공센터를 가동하게 됐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권상우 가슴 부럽다고? 남성용 ‘뽕러닝’ 입어봐!

    권상우 가슴 부럽다고? 남성용 ‘뽕러닝’ 입어봐!

    멋쟁이를 자처하는 남자들이 자신의 재킷 주머니에 살며시 네모난 수건을 접어 넣기 시작했다. 얼마 전 TV에 출연한 재일교포 격투기 선수 추성훈. 패션에 관심이 많으며 모델로 활동해 보고 싶다고 밝힌 그는 보라색 포켓치프를 꽂고 나왔다. 남자 아나운서들도 포켓치프를 애용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제 목 말고 가슴에도 힘 좀 줘야 ‘멋 좀 아는’ 남자라는 소리를 듣겠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의 남성복 담당 강봉진씨는 “사치스러운 인상과 달리 넥타이 가격의 5분의1 수준으로 구입할 수 있고, 접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낼 수 있어 경제성에 패션 경쟁력을 갖춘 액세서리”라고 설명했다. ‘행커치프’‘포켓스퀘어’로도 불리는 포켓치프는 최근 옥션에서 하루 평균 200여장이 팔리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옥션에서 판매자 ID ‘moumoudnjs’로 포켓치프를 판매하고 있는 원덕호 사장은 “특히 20, 30대 남성 고객이 전체 고객의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린넨 소재의 네이비, 블랙, 와인 등 기본 색상이 가장 잘 팔리며, 캐주얼한 의상을 입는 20대 남성들은 화려한 물방울 무늬, 꽃무늬 제품을 많이 찾는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남성 정장 브랜드에서 대량 주문을 할 정도로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포켓치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예 포켓치프가 달린 재킷이나 와이셔츠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남성용 브로치나 코르사주 등 소품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강봉진씨는 “일부 정장 판매자의 경우 꽃 코르사지를 사은품으로 내걸 정도로 가슴 액세서리에 신경쓰는 남성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그 어느 때보다 남성의 가슴이 강조되는 패션이 유행하면서 빈약한 가슴 근육을 보완해주는 이색 상품도 등장했다. 여성용 브래지어와 동일한 소재로 된 패드가 부착된 남성용 러닝셔츠가 그것. 패드의 두께는 1.8㎝. 착용시 자연스럽게 가슴 부위를 돌출시켜 옷 맵시를 돋보이게 만드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 하루 평균 50여장씩 팔리고 있다고 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엽기유니폼’ 입는 日탁구 선수 화제

    일본에서는 최근 ‘엽기유니폼’으로 관중들의 시선을 끌고있는 한 여자 탁구선수가 최고의 인기를 얻고있다. 아사히신문·산케이스포츠 등 각 언론은 “요쓰모토 나오미(四元奈生美·29) 선수가 일명 ‘코스프레 유니폼’으로 탁구계의 혁명을 불러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요쓰모토 나오미는 키 1m 50cm, 몸무게 40kg의 왜소한 체격으로 지난 2001년에 프로로 전향한 뒤 대중에 알려진 선수. 지난해 전일본선수권에서 처음으로 자신이 디자인한 유니폼을 착용한 나오미는 경기마다 머리를 양갈래로 늘어뜨리거나 화려한 꽃문양의 코르사주(corsage)를 머리에 꽂기도 한다. 프로전향 뒤 스폰서의 도움을 받지 못해 시민체육관을 빌려 연습해왔으나 이같이 언론의 주목을 받으면서부터 후원업체도 나타났다. .프로선수생활 7년만에 전용 연습장을 얻게 된 나오미 선수는 “(많은 사람들이 탁구계에 혁명을 일으켰다고 말하지만) 혁명의 성공은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달려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멀티 패션 뜬다

    멀티 패션 뜬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은 최근 올 한 해 온라인 유통을 주도할 핵심 소비자 5대 유형을 선정해 발표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멀티족’. 토스터가 달린 전자레인지, 스팀과 진공 기능이 동시에 작동하는 청소기를 사용하며, 휴대전화로 통화하기보다 음악 듣고 사진 찍는 데 더 익숙한 요즘 젊은 세대들의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가전제품뿐이랴. 화장품을 보자. 파운데이션, 메이크업베이스 기능이 합쳐진 비비크림에서부터 눈, 입술, 볼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다용도 메이크업 제품들도 이제 새롭지 않다. 여러 기능을 한 가지 제품에 응집시킨 ‘멀티 제품’ 바람은 지난해부터 패션 업계에도 불고 있다. 패션계의 경우 경제성과 실용성을 따지는 것은 물론 ‘재미’에 방점을 찍는 경향이 도드라진다. 옥션의 패션 총괄 전항일 부장은 “최근 페이크(눈속임)적인 요소가 가미된 아이디어 패션, 서로 다른 두 가지 기능을 한데 모아 착용하는 재미를 주는 다양한 소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옥션에서 취급되는 제품 가지 수도 총 250여개로 지난해보다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끼 겸용 목도리, 후드 겸용 목도리, 숄 스타일의 목도리는 하나의 제품으로 동시에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싶은 젊은 세대의 욕구에 적극 부응하는 패션 상품이다. 요술 부리듯 때와 장소, 기분에 따라 자유자재로 연출할 수 있어 요즘 한창 사랑받고 있다. 목걸이로, 벨트로, 팔찌로 두루 사용할 수 있는 소품도 눈에 띈다. 커다란 진주나 비즈(구슬)가 달린 목걸이에 레이스, 새틴 소재의 화려한 코르사주를 붙인 이 제품은 허리에 매도 그만이고, 팔목에 2∼3번 감아서 팔찌처럼 활용할 수 있으니 ‘일석삼조’가 따로 없다. 남자 셔츠의 경우 넥타이를 매는 번거로움을 덜어 주는 제품이 유행이다. 넥타이 문양을 목부분부터 일자로 새겨 넣어 멀리서 보면 넥타이를 맨 것 같은 눈속임 효과를 준 재치 넘치는 티셔츠가 지난해 눈길을 많이 끌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넥타이 문양을 새겨넣은 것뿐 아니라 셔츠 앞쪽에 다른 천을 덧대 단추를 채웠을 때 타이를 맨 것 같은 효과를 주는 제품도 출현했다. 또한 앞여밈 부분에 탈부착이 가능한 타이를 달아 놓은 ‘타이 패치 셔츠’도 인기다. 구두일까, 스니커스일까. 언뜻 보면 영락없는 옥스퍼드 구두. 고무로 된 굽, 신발끈을 보니 스니커스다. 단정한 느낌을 주는 구두와 착용감이 뛰어난 스니커스, 두 제품의 장점만을 합친 구두 겸 운동화 제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청바지처럼 편한 차림이나 격식을 갖춘 정장 차림 등 어느 스타일에 신어도 손색없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최혜열의 퀼트가 있는 풍경 4] 4월에는 쿠션에도 꽃이 핀다

    [최혜열의 퀼트가 있는 풍경 4] 4월에는 쿠션에도 꽃이 핀다

    4월은 벚꽃이 피는 계절이다. 올해는 겨울이 겨울답지 않아서 좀 일찍 핀다고 하지만 내게는 4월은 벚꽃이 피는 계절이다. 벚꽃도 좋아하지만 벚꽃이 진 다음에 피는 겹벚꽃을 나는 더 좋아한다. 겹벚꽃은 꽃잎이 여러 겹으로 피는 벚꽃이다. 벚꽃은 하얀색에 가까운 연분홍빛이고 겹벚꽃은 톤 다운이 된 분홍빛이다. 또한 무게감이 있는 색깔이다. 꽃 모습은 4월의 축제처럼 풍성하고 마치 그 축제에서 춤을 추는 프리마 발레리나의 멋진 발레복 같다. 4월에는 그 겹벚꽃의 색깔과 모습을 닮은 퀼트 쿠션cushion을 만들어 보자. 쿠션은 흔히 암체어 혹은 소파 같은 의자에 앉을 때 쾌적한 느낌을 주기 위한 서양식의 작은 방석이다. 그러나 쿠션과 방석은 다르다. 방석은 깔고 앉는 것이지만(더러 방석을 베고 자는 사람도 있지만요!) 쿠션은 신체의 일부와 의자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영어의 cushion은 ‘완충물’’위안을 주는 것’이란 뜻으로도 사용된다. 쿠션은 실용적인 기능도 있지만 장식적인 기능도 강하다. 그렇다고 큰 비용이 드는 것은 아니다. 가장 적은 비용으로 실내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다. 쿠션을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틀에 박힌 모양을 지양해야 한다. 퀼트 쿠션을 만들 때에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해야 쿠션도 산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퀼트는 더 이상 여자의 전유물은 아니다) 사과를 좋아하는 아이에겐 푸른 사과 모양의 쿠션을 만들어 줄 수 있고 고래를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고래를, 별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별을 쿠션으로 만들어 줄 수 있다. 상상력이 발휘된 쿠션은 그것을 사용하는 아이에게 상상력을 키워준다. 상상력은 자연에서 많이 온다. 쿠션은 오래 전부터 자연의 모습을 닮아가고 있다. 그건 자연처럼 편안한 것은 없고 자연은 싫증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자연을 닮는 디자인은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자동차의 눈인 헤드라이트가 동물의 눈을 닮아버린 지 오래고 차의 외형도 마찬가지다. 독일의 폴크스바겐의 대표적인 모델인 ‘비틀’은 딱정벌레를 닮지 않았는가. 최근에 시판되는 폴크스바겐의 ‘뉴비틀’ 도 마찬가지다. 자동차를 가지고 있다면 자동차 안을 쿠션으로 변화를 주자. 가속도의 기계문명 속에 혹은 시멘트의 공간 속에 자연을 닮은 쿠션이 몇 개 있다면 그 공간은 살아 숨쉬는 공간이 될 수 있다. 어쩌면 자연을 닮은 완충물인 쿠션 하나로 우리를 피곤하게 하는 21세기 문명에 편안하게 팔을 기댈 수 있을지도 모른다. ’겹벚꽃 퀼트 쿠션’은 꽃잎이 똬리를 튼 모양을 하고 있어 특히 팔을 기댈 때 좋다. 딱딱한 의자에서 책을 읽을 때 이 쿠션을 이용하면 마치 겹벚꽃 나무 화사한 꽃그늘에 앉아 있는 기분이 된다. 실제로 4월의 겹벚꽃 나무 아래서 책을 읽을 때도 마찬가지다. 쿠션이 자연과 함께 있으면 더욱 화사하고 향기로워진다. 4월에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 위에서 피리를 부노라’로 시작되는 박목월 시인의 시 <4월의 노래>를 들을 때도 마찬가지다. 쿠션 하나로 당신의 4월도 목월의 시처럼 ‘빛나는 꿈의 계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겹벚꽃 퀼트 쿠션’은 외형적으로는 아주 큰 코르사주(코사지)가 될 수 있다. 누군가를 축하할 때 이처럼 감동적인 선물이 있을까? 나는 사실 꽃이 필 때보다 질 때가 더 아름답다. 벚꽃이 질 때는 눈보라처럼 지지만 겹벚꽃이 질 때는 ‘꽃비’가 내리는 것 같다. 그래서 4월에 내가 만드는 쿠션에는 꽃이 핀다.때로는 기쁨이, 때로는 슬픔이 인생의 완충물 역할을 한다. 내게 쿠션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글 최혜열 퀼트작가     월간 <삶과꿈> 2007.04 구독문의:02-319-3791
  • 한겨울 멋내기 소품의 재발견

    한겨울 멋내기 소품의 재발견

    겨울에 멋내기란 쉽지 않다. 좀 튀어 보일려고 조금만 얇게 입을라치면 추위가 걱정되고 방한에 신경쓰다 보면 스타일이 제대로 살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매 시즌 유행하는 코트, 재킷을 사들이기 위해 얇은 지갑을 열기도 마땅치 않은 일.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작은 소품으로 멋을 낼 줄 아는 센스다. 사실 장갑, 머플러, 모자, 구두, 가방 등은 옷차림을 완성해 주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것들. 게다가 저렴한 비용으로 칙칙한 거리에서 발랄하게 튈 수 있게 해주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 털 칼라 작년에 산 밋밋한 코트를 럭셔리하게 변화시키고 싶다면 ‘털 카라’만 한 게 있을까. 코트 깃에 부착만 해주면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저절로 살아난다. 베이지, 핑크, 블랙, 와인 등 다양한 색상으로 나와 있으니 선택의 폭도 넓다. 적은 비용으로 코트를 하나 장만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 장갑 장갑의 경우, 올 겨울 코트의 소매 길이가 짧아진 탓인지 팔뚝까지 올라오는 롱 스타일이 부쩍 눈에 띈다.29㎝에 달하는 긴 니트 장갑은 따뜻하면서도 손목을 슬림하게 살려 패션 감각을 높일 수 있다. 토시 같은 스타일로 자칫 소재에서 오는 답답함을 덜어냈다. 정장 코트에는 광택 느낌이 나는 새틴 소재의 장갑을 매치해 보자. 도시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더할 수 있으며, 연말 파티룩 연출에도 쓸모가 있다. ● 스니커즈 거리의 롱부츠 물결에 질린다면 화려하게 변신한 스니커즈는 어떨지. 미니스커트나 레깅스 차림에 목이 긴 금빛의 스니커즈를 신어주면 확실히 튀어 보일 것이다. 패션계에 부는 모피·털 바람을 타고 털 달린 스니커즈도 나왔다. 색다른 걸 원하는 신세대 욕구에 딱 들어맞아 다른 모델에 비해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신고 있으면 발바닥에 땀날 정도의 확실한 보온성으로 더욱 인기만점. 이밖에 코르사주를 이용한 포인트 주기도 유행이다. 상의 뿐 아니라 머리끈, 가방, 구두에 부착해 힘들이지 않고 리폼 효과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 머플러 별다른 고민없이 손쉽게 매치할 수 있는 것은 머플러. 재미있는 문양에 알록달록한 색상을 지닌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는데, 가지고 있는 코트의 스타일에 따라 소재나 디자인을 선택한다. 사랑스러운 느낌의 빨간색 도트 무늬 머플러는 더플 코트에 어울리겠고, 무지개색 목도리는 단정한 검은색 정장 코트에 둘러 주면 한층 세련되게 보일 수 있다. ● 키덜트 패션 키덜트 패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귀여운 느낌의 빨간색 ‘롱귀달이 모자’에 반색할 듯. 꽈배기 짜임이 따뜻함을 주며 어깨까지 길게 내려와 목도리처럼 두를 수도 있는 재미있는 스타일이다. 재밌고 귀엽기로는 ‘달마시안 가방’도 빠질 수 없다. 이거 하나만 매주면 뒷 자태가 확 살아날 듯하다. 단, 이런 류의 아이템을 남발하면 산만하고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할 것.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도움말:쌈지,G마켓, 뉴발란스.
  • ‘꽃바다’서 향기·때깔에 취해봐요

    ‘꽃바다’서 향기·때깔에 취해봐요

    ‘꽃과 하나되는 꽃세상으로 오세요.’ 국내 최대 규모의 화훼축제 ‘2006 고양세계꽃박람회’가 28일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관람객을 맞기 시작했다. 내달 10일까지 13일 동안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엔 해외 27개국 105개 업체와 국내 139개 업체가 참가했다. 총 1만 6000여평의 실내 전시장이 파도 정원, 모자이크 정원, 대륙별 꽃 정원 등 7개 정원과 세계관·한국관·주제관·분재관·통일관·자연생태관 등 12개 전시관으로 꾸며져 세계 화훼산업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축구장 8배 크기에 달하는 박람회장에 들어서면 제일먼저 높이 10m의 대형 꽃 전망대가 눈에 들어온다. 대형 무대에서는 평양 예술단 공연, 어버이날 특집 악극 등 하루 6회 이상 무료공연이 행사기간중 매일 펼쳐진다. ●다양한 정원 ‘파도 정원’은 파도·고래·등대·배·바다 이야기 등으로 구분돼 벽에 꽃으로 파도를 조성하고, 물개와 돌고래가 망망대해를 자유롭게 노니는 모습과 등대와 배, 해변의 모습 등을 표현했다. ‘모자이크 정원’은 자생화·관엽식물·분화·수생식물 등을 색상에 따라 배치, 연속성과 통일성을 함께 엿볼 수 있으며 한옥·솟대·돌담 등 구조물을 통해 정감을 느끼도록 했다. ‘대륙별 꽃 정원’은 대륙별 특징을 살려 아시아는 왕대나무·소나무 등으로, 아메리카는 신대륙의 이미지에 맞는 고목과 특산 수종으로, 아프리카는 선인장·관엽 등으로 꾸며 연출했다. ●주 전시관 ‘주제관’은 철쭉동산, 알 정원, 꽃 조형물 정원, 디지털체험관, 웰빙 정원, 미니어처 정원 등으로 만들어졌으며, 이중 디지털체험관은 관람객이 모니터 앞에 서면 몸에서 장미꽃이 피어나는 신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분재관’은 단풍·해송·진백·철쭉 등의 분재가 석물·폭포·물레방아 등 소품에 어울려 연출된다. 대형 타이완산 분재 10여점과 억원대를 호가하는 고가분재 작품들도 출품됐다. ●특별전시관 ‘통일관’에는 백두산의 아리, 구름미나리아재비, 산톱풀 등 모두 77종의 백두산 자생식물이 석부작·목부작·화분·토피어리 등으로 다양하게 연출돼 있다. ‘자연생태관’에는 다리가 4개인 윌커리하늘소, 좌우 날개 색 상이 완전히 다른 데모레우스호랑나비, 뿔이 6개 달린 오각뿔풍뎅이, 좌우 대칭으로 암수 한몸인 세리시우스사슴벌레 등 세계적으로 희귀한 11점의 곤충 표본이 30여종 1500여점의 국내외 곤충들과 함께 전시됐다. 이밖에 싱가포르 국립 난공원이 개발한 ‘유명인들의 이름을 딴 난(蘭)’들이 세계관에 전시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영국 왕세자비인 ‘다이애나 비 란’, 성룡의 영어 이름인 ‘재키 챈 난’, 미국 대통령 부인 ‘로라 부시 난’, 한류 영화배우 ‘배용준 란’, 대통령 부인 ‘권양숙 란’ 등 5종이다. ●체험·판매 행사 3000∼5000원을 부담하면 청아플라워즈, 윤 플로리스트 아카데미 등 전국의 저명한 화훼 교실과 단체의 화훼 체험강좌를 현장에서 들을 수 있다. 꽃다발·꽃바구니·코르사주 만들기와 식물심기를 배운다. 꽃잎을 소재로 압화(꽃누르미) 휴대전화줄과 열쇠고리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동물얼굴 만들기 등 꽃과 식물을 이용한 토피어리 제작 강좌도 열린다.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전시장내에 마련된 대형 꽃판매장에서 시중 가격에 비해 30% 이상 싼 가격에 난과 선인장, 소규모 관엽 등 다양한 꽃과 꽃씨 등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화훼용 비료와 재배기구, 농약과 화훼재배 관련 전문서적이나 잡지 등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박람회조직위원회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1500만달러의 화훼수출과 550억원의 지역생산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관람객들은 2만여대 주차규모의 KINTEX 임시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대화역에서 도보로는 10분 거리다. 개장은 오전 9시∼오후 8시, 주말은 8시30분까지다. 현장판매 입장료는 성인 1만원, 학생 6000원,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국가유공자 및 기초생활 수급자 등 특별할인 대상자들은 4000원이다. 평일만 적용되는 단체는 30명 이상 성인 1인당 7000원, 학생 5000원 , 어린이 및 특별할인 대상자는 3000원이다. 문의 (031)908-7752∼4.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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