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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야구지….” 위기와 찬스 교차한 운명의 연장 10회말, 감독들 웃고 울린 공 하나

    “이게 야구지….” 위기와 찬스 교차한 운명의 연장 10회말, 감독들 웃고 울린 공 하나

    “이게 야구지….” 25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NL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전 연장 10회말. 양 팀 사령탑은 똑같이 이런 생각을 했을 것 같다. 위기와 찬스가 매 순간 교차하며 두 감독의 애간장을 태웠다. 10회말까지 가는 과정도 그랬지만 10회말은 더 드라마틱했다. 3-4로 뒤진 가운데 LG 외국인타자 오스틴 딘이 가운데 담장을 때리는 3루타로 역사적인 사이클링 히트를 만들어냈고 송찬의가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최원영을 불러들여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무사 2루에서 타순이 5번타자 문보경과 6번타자 문정빈으로 이어지자 이호준 NC 감독은 과감하게 결단을 내렸다. 문보경과 문정빈을 연달아 고의 4구로 거르고 하위타선을 상대로 만루작전을 펼쳤다. 이 감독은 “누구라도 다 그렇게 했을 것이다. 외야 플라이 하나는 칠 수 있는 선수들이었다. 한 점만 더 주면 끝이니까 7~9번 타자와 승부하려고 했다”고 그 상황을 복기했다. 성공적이었다. 구본혁을 얕은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고 박동원까지 3루수 인필드플라이로 돌려세웠다. 9번타자 홍창기는 전날까지 타율 0.249의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었고 이날 역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염경엽 LG 감독의 얼굴에 쓴웃음이 번졌다. 같은 순간 이 감독의 머릿속에도 ‘하필 왜 홍창기가 거기에 있을까’하는 생각이 스쳤다. NC 지휘봉을 잡기 직전 LG 수석코치를 지냈던 이 감독에게는 ‘출루머신’으로 활약했던 홍창기의 기억이 선명했다. 바로 그 순간 홍창기가 NC 전사민의 초구를 두들겨 우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짜릿한 끝내기안타를 터뜨렸다. 염 감독은 “오스틴과 홍창기가 여럿 살렸다. 이게 야구다. 하면 할수록 정말 변수도 많고 어렵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 감독은 “홍창기가 그렇게 멀리치는 선수가 아닌데…”라며 헛웃음을 지었다. 그는 “(타격감이 좋지 않으니) 홍창기가 될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배트를 휘둘렀고 전사민도 칠테면 쳐보라며 공을 던졌는데 거기 딱 맞는 공이었구나 싶었다”고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 마르코 배정남 난투극 뭐길래…17년 전 클럽서 무슨 일이

    마르코 배정남 난투극 뭐길래…17년 전 클럽서 무슨 일이

    그룹 잼 출신 사업가 황현민이 모델 겸 배우 배정남과 방송인 마르코를 둘러싼 과거 폭행 사건에 대해 새로운 주장을 내놓으면서 17년 전 사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황현민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정남의 사진과 함께 과거 마르코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던 시절을 언급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마르코가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던 당시 클럽에서 배정남을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황현민은 이 과정에서 배정남의 앞니 두 개가 부러졌으며 자신이 이튿날 사비로 2000만 원의 합의금을 지급했다고도 주장했다. 황현민은 당시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지 않도록 수습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는 취지의 주장도 내놨다. 황현민은 그룹 잼 해체 이후 음반 제작과 매니지먼트 사업을 했으며 당시 마르코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황현민의 주장은 배정남과 마르코가 과거 방송에서 직접 밝힌 내용과 차이가 있다. 배정남과 마르코는 2009년 클럽에서 난투극을 벌였다는 루머에 휩싸였다. 당시 온라인에서는 배정남이 마르코에게 시비를 걸었다가 폭행당했다는 내용이 확산됐다. 이에 배정남은 2017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당시 사건을 직접 해명했다. 배정남은 클럽에서 우연히 만난 마르코에게 인사하러 갔다가 마르코의 일행 중 한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후 해당 남성이 사과하면서 사건이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마르코 역시 같은 해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자신과 배정남 사이의 폭행 사건이 아니라 배정남과 자신의 다른 지인 사이에서 벌어진 일이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 전화 통화를 하며 오해를 풀기도 했다. 당시 배정남은 온라인에 퍼진 영상으로 인해 사실과 다른 루머가 확산됐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당사자들의 해명으로 일단락됐던 사건이 황현민의 발언을 계기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다만 황현민이 주장한 폭행 경위와 합의금 지급 여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현재 확인되지 않았다.
  • 외야 대어 구자욱·홍창기 ‘FA 키맨’… 우완 원태인, 국내 남을까 해외 갈까[박현진의 클리닝타임]

    외야 대어 구자욱·홍창기 ‘FA 키맨’… 우완 원태인, 국내 남을까 해외 갈까[박현진의 클리닝타임]

    포지션별로는 외야 자원 풍부박진만 “구자욱, 어떤 공도 때릴 것”출루머신 홍창기 올해 부진 아쉬워“김호령, 수비는 빠지지 않아” 평가투수·포수·내야수 살펴보니불펜선 박치국·박상원 등 ‘준척급’안방 양의지·박동원 등 잔류 무게김상수·오태곤 등 활용 가능성 주목 2026시즌 프로야구가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팀의 윤곽이 어느 정도는 드러난 가운데 순위 싸움이 한창이다. 이맘때면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선수들의 셈법도 복잡해진다. 홀가분하게 자신의 몸값을 올리기 위한 고독한 싸움을 펼쳐야 하는 선수도 있고, 팀 성적을 조금이라도 더 끌어올리려 영혼까지 갈아 넣는 이들도 있다. 드물긴 해도 시즌 막판 찾아올 수도 있는 부상의 위험 때문에 과감하게 몸을 던지지 않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지향하는 방향은 달라도 자신의 상품성을 극대화하는 데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는 점에서는 모두가 똑같다. FA 시즌을 맞은 선수들이 마치 금지약물인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은 것처럼 능력치 이상의 활약을 펼친다고 해서 ‘FA로이드’라는 조어가 탄생하기도 했다. 올 시즌엔 어떤 선수가 대박을 터뜨릴지 미리 가늠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포지션별로는 외야 자원이 가장 풍부하다. 대어급 선수도 많고 외야 보강을 노리는 팀들도 많다. 수요와 공급이 모두 풍부해 거래도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누가 어떻게 스타트를 끊느냐다. 대어급의 이동 혹은 잔류 여부에 따라 연쇄반응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의 판도가 크게 달라진다. 삼성 라이온즈의 간판타자 구자욱(33)과 LG 트윈스의 출루머신 홍창기(33)가 키맨으로 꼽힌다. 구자욱은 17일 기준 올 시즌 86경기에서 타율 0.357(328타수 117안타)를 기록하며 타격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는 3개의 홈런을 몰아치는 장타력까지 과시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도 “밀어 쳐서 홈런을 만들어냈다는 것은 타격의 선이 좋아졌다는 것이다. 지금은 어떤 투수의 공이라도 다 때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꾸준함에서도 의심의 여지가 없다. 2015년 데뷔 이후 2019년과 2022년을 제외하고 모두 3할 타율을 기록했다. 세 자릿수 안타는 놓친 적이 없다. 장타력이 부족하다고 해도 2024년엔 33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기도 했다. 활약은 반갑지만 삼성 프런트 입장에서는 입이 바짝바짝 마른다. 5년 120억원의 비FA 다년 계약이 끝나는 만큼 그 이상의 빅딜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구 출신인 구자욱도 삼성에 대한 애정이 강하지만 시장의 평가를 받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이다. “내가 구자욱이라도 먼저 계약하지는 않겠다”는 삼성 프런트의 농담이 허투루 들리지 않는다. 리그 최고의 출루 능력을 갖췄다는 홍창기는 올 시즌 부진이 아쉽다. 4할대 근처를 오가던 출루율이 올 시즌엔 0.371로 뚝 떨어졌다. 98경기에 출장했으나 타율이 0.247로 2019년 이후 가장 낮다. SSG 랜더스 최지훈(29)도 107경기에서 타율 0.246에 출루율 0.305로 데뷔 이후 최악의 시즌을 맞고 있다. 다만 11개의 홈런으로 자신의 시즌 최다 기록과 이미 타이를 이뤘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하다. KIA 타이거즈 김호령(34)은 전반기엔 FA로이드를 제대로 맞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후반기에 1할대 타율(0.192)로 곤두박질했다. 그러나 외야 수비 하나는 그 누구에 견줘도 빠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 데다 타점(51개), 홈런(12개)은 일찌감치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kt 위즈 김민혁(31)은 타율 0.312로 분전하고 있지만 부상 여파로 78경기 출전에 그친 것이 흠이다. 마운드에선 삼성의 에이스 원태인(26)이 원톱이다. 전 포지션을 통틀어도 FA 최대어로 꼽힌다. 유일한 선발 자원인 데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우완 에이스다. 투수로 절정기를 향해 가는 나이다. 삼성 외의 타 구단이 원태인을 데려갈 경우 보상금 20억원에 보상선수 또는 보상금 30억원을 추가로 내줘야 하지만 그 정도 출혈은 충분히 감수할 만하다. 일본이나 미국 진출설도 공공연히 나돌고 있어 오히려 관심은 국내 잔류냐 해외 진출이냐로 쏠리는 분위기다. 다만 올 시즌 성적은 신통치 않다. 팔꿈치 부상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지 못했고 시즌 출발도 늦었다. 18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 5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6월 16일 이후 8경기에서는 4승을 거두며 에이스의 본색을 찾아가고 있다. 불펜으로 눈을 돌리면 준척급이 꽤 많다. 두산 베어스 필승조의 핵 박치국(28), 한화 이글스 박상원(32), kt 한승혁(33)·김민수(34), SSG 문승원(36)·서진용(34) 등이 시장의 평가를 기다린다. 포수에서는 베테랑 포수들이 무더기로 쏟아진다. 두산 양의지(39), LG 박동원(36), 한화 최재훈(37), KIA 김태군(36), 삼성 박세혁(36) 등이 시장에 나온다. 양의지와 박동원은 주전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기대치를 밑돈다. 양의지의 타율은 0.263으로 2014년 이후 가장 낮다. 중심타선을 지키면서 포수 마스크까지 쓰기에는 버거운 나이가 되긴 했다. 박동원 역시 2014년 이후 가장 저조한 0.231의 타율을 기록 중이다. 김태군은 후배 한준수와 안방을 양분하고 있고 최재훈은 이미 허인서에게 주전 자리를 내준 상태다. 이적보다는 팀에 잔류하면서 자연스럽게 세대교체를 진행하는 것이 팀으로서나 개인으로서나 도움이 되는 선택이다. 내야수로는 지난해 KIA에서 두산으로 옮긴 박찬호만 한 카드가 없다. kt 김상수(36), SSG 오태곤(34) 등이 활용 가능한 자원이지만 시장에서의 폭발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 FA시장 누가 대박 터뜨릴까…대어급은 외야에 포진? [박현진의 클리닝타임]

    FA시장 누가 대박 터뜨릴까…대어급은 외야에 포진? [박현진의 클리닝타임]

    2026시즌 프로야구가 클라이맥스를 향해 치닫고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팀의 윤곽이 어느 정도는 드러난 가운데 순위 싸움이 한창이다. 이맘때면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선수들의 셈법도 복잡해진다. 홀가분하게 자신의 몸값을 올리기 위한 고독한 싸움을 펼쳐야 하는 선수도 있고 팀 성적을 조금이라도 더 끌어올리려 영혼까지 갈아 넣는 이들도 있다. 드물긴 해도 시즌 막판 찾아올 수도 있는 부상의 위험 때문에 과감하게 몸을 던지지 않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지향하는 방향은 달라도 자신의 상품성을 극대화하는 데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는 점에서는 모두가 똑같다. FA 시즌을 맞은 선수들이 마치 금지약물인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은 것처럼 능력치 이상의 활약을 펼친다고 해서 ‘FA로이드’라는 조어가 탄생하기도 했다. 올 시즌엔 어떤 선수가 대박을 터뜨릴지 미리 가늠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포지션별로는 외야 자원이 가장 풍부하다. 대어급 선수도 많고 외야 보강을 노리는 팀들도 많다. 수요와 공급이 모두 풍부해 거래도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누가 어떻게 스타트를 끊느냐다. 대어급의 이동 혹은 잔류 여부에 따라 연쇄반응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의 판도가 크게 달라진다. 삼성 라이온즈의 간판타자 구자욱(33)과 LG 트윈스의 출루머신 홍창기(33)가 키맨으로 꼽힌다. 구자욱은 올 시즌 86경기에서 타율 0.357(328타수 117안타)를 기록하며 타격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는 3개의 홈런을 몰아치는 장타력까지 과시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도 “밀어쳐서 홈런을 만들어냈다는 것은 타격의 선이 좋아졌다는 것이다. 지금은 어떤 투수의 공이라도 다 때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꾸준함에서도 의심의 여지가 없다. 2015년 데뷔 이후 2019년과 2022년을 제외하고 모두 3할 타율을 기록했다. 세 자릿수 안타는 놓친 적이 없다. 장타력이 부족하다고 해도 2024년엔 33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기도 했다. 활약은 반갑지만 삼성 프런트 입장에서는 입이 바짝바짝 마른다. 5년 120억원의 비FA 다년계약이 끝나는 만큼 그 이상의 빅딜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구 출신인 구자욱도 삼성에 대한 애정이 강하지만 시장의 평가를 받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이다. “내가 구자욱이라도 먼저 계약하지는 않겠다”는 삼성 프런트의 농담이 허투루 들리지 않는다. 리그 최고의 출루능력을 갖췄다는 홍창기는 올 시즌 부진이 아쉽다. 4할대 근처에서 놀던 출루율이 올 시즌엔 0.371로 뚝 떨어졌다. 98경기에 출장했으나 타율이 0.247로 2019년 이후 가장 낮다. SSG 랜더스 최지훈(29)도 107경기에서 타율 0.246에 출루율 0.305로 데뷔 이후 최악의 시즌을 맞고 있다. 다만 11개의 홈런으로 자신의 시즌 최다 기록과 이미 타이를 이뤘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하다. KIA 타이거즈 김호령은 전반기엔 FA로이드를 제대로 맞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후반기에 1할대 타율(0.192)로 바닥을 기고 있다. 그러나 외야 수비 하나는 그 누구에 견줘도 빠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데다 타점(51개), 홈런(12개)은 일찌감치 자신의 커리어하이를 경신했다. kt 위즈 김민혁(31)은 타율 0.312로 분전하고 있지만 부상 이슈로 78경기 출전에 그친 것이 흠이다. 투수로는 삼성의 에이스 원태인(26)이 원톱이다. 전 포지션을 통틀어도 FA 최대어로 꼽힌다. 유일한 선발 자원인 데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우완 에이스다. 투수로 절정기를 향해 가는 나이다. 삼성 외의 타 구단이 원태인을 데려갈 경우 보상금 20억원에 보상선수 또는 보상금 30억원을 추가로 내줘야 하지만 그 정도 출혈은 충분히 감수할 만하다. 일본이나 미국 진출설도 공공연히 나돌고 있어 오히려 관심은 국내 잔류냐 해외 진출이냐로 쏠리는 분위기다. 시즌 성적은 신통치 않다. 팔꿈치 부상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지 못했고 시즌 출발도 늦었다. 18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 5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6월 16일 이후 8경기에서는 4승을 거두며 에이스의 본색을 찾아가고 있다. 불펜 투수 쪽으로 눈을 돌리면 준척급이 꽤 많다. 두산 필승조의 핵 박치국(28), 한화 박상원(32), kt 한승혁(33), 김민수(34), SSG 문승원(36), 서진용(34) 등이 시장의 평가를 기다린다. 포수 쪽에서는 베테랑 포수들이 무더기로 쏟아진다. 두산 양의지(39), LG 박동원(36), 한화 최재훈(37), KIA 김태군(36), 삼성 박세혁(36) 등 재자격을 얻는 베테랑 포수들이 적지 않게 나온다. 양의지와 박동원은 주전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기대치를 밑돈다. 양의지의 타율은 0.263으로 2014년 이후 가장 낮다. 중심 타선을 지키면서 포수 마스크까지 쓰기에는 버거운 나이가 되긴 했다. 박동원 역시 2014년 이후 가장 저조한 0.231의 타율을 기록 중이다. 김태군은 후배 한준수와 안방을 양분하고 있고 최재훈은 이미 허인서에게 주전 자리를 내준 상태다. 이적보다는 팀에 잔류하면서 자연스럽게 세대교체를 진행하는 것이 팀으로서나 개인으로서나 도움이 되는 선택이다. 내야수로는 지난해 KIA에서 두산으로 옮긴 박찬호만 한 카드가 없다. kt 김상수(36), SSG 오태곤(34) 등이 활용 가능한 자원이지만 시장에서의 폭발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 메모리 빅3에 도전하는 CXMT…LPDDR6도 따라잡을 수 있을까 [고든 정의 TECH+]

    메모리 빅3에 도전하는 CXMT…LPDDR6도 따라잡을 수 있을까 [고든 정의 TECH+]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메모리 규격 중 하나가 바로 ‘LPDDR6’입니다. LPDDR 메모리는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 기기를 위한 D램 규격으로, 지난 20년 동안 꾸준한 업데이트를 거치며 현재 LPDDR5x까지 진화했고 이제 LPDDR6이 출시를 앞둔 상태입니다. 올해 초 삼성전자는 CES 2026에서 LPDDR6로 혁신상을 수상하면서 LPDDR6가 단순히 숫자 하나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AI 시대에 맞춘 메모리 혁신이라는 점을 소개했습니다. 물론 속도가 더 빨라지는 건 당연한 변화입니다. LPDDR6는 LPDDR5x의 최고 속도인 10.6Gbps를 넘어 최대 14.4Gbps의 빠른 속도로 AI 연산에 중요한 대역폭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속도가 유일한 혁신은 아닙니다. LPDDR6는 시스템 요구에 맞춰 전압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DVFS(Dynamic Voltage and Frequency Scaling·동적 전압 및 주파수 스케일링) 동적 효율 모드(Dynamic Efficiency mode) 기술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전력 효율을 최대 21%까지 높이면서도 상황에 맞춰 AI 연산에 필요한 높은 성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 역시 CES에서 1c LPDDR6 메모리를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이 LPDDR5X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를 33% 높이고 서브 채널 구조와 DVFS 기술을 적용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전력 소모를 20% 이상 절감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참고로 LPDDR6는 채널 너비를 16비트 단일 채널에서 12비트 서브 채널 두 개, 총 24비트로 넓혀 동일한 클럭 속도에서도 한 번에 전송할 수 있는 데이터양(비트 폭) 자체가 늘어나 데이터 병목 현상을 대폭 줄인 것이 특징입니다. 또 데이터 버스트 길이를 1.5배 늘려 인공지능(AI) 거대언어모델(LLM)이나 가중치(Weight) 매트릭스 연산과 같이 연달아 대규모 데이터를 읽고 써야 하는 온디바이스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이런 특징 덕분에 LPDDR6를 사용한 AI 노트북은 로컬에서 LLM을 구동할 때 훨씬 빠른 토큰 속도를 보장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같은 제한된 환경에서 로컬 AI 모델을 돌릴 때도 역시 LPDDR6의 빠른 속도와 AI 연산 최적화 구조가 큰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해 하반기에 이를 양산할 계획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더해 최근 주목받는 소식이 중국 창신 메모리 테크놀로지(CXMT)가 LPDDR6의 양산에 도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삼성이나 SK하이닉스처럼 정식으로 공개한 제품도 없고 루머 수준 이야기이지만, 현재 LPDDR5x를 양산 중이고 신규 팹을 통해 웨이퍼 양산 능력을 크게 높인 만큼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일부 소식통에 따르면 CXMT는 이미 일부 고객사에 샘플을 전달했으며 올해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LPDDR6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첫 제품의 속도는 LPDDR6의 최고 속도인 14.4Gbps보다 느린 12.8Gbps이지만 현재 CXMT가 양산 중인 LPDDR5x 메모리보다 빠른 속도를 제공합니다. 현재 CXMT는 허페이와 베이징의 팹에서 자체 4세대 생산 라인인 G4를 이용해서 LPDDR5x 같은 주력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대략 16nm 공정에 해당하는 라인으로 EUV 노광 장비 대신 DUV의 멀티 패터닝 기술을 적용해 양산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실제 양산에 근접한 것이 사실이라면 G4로 먼저 초기 제품을 양산하고 이후 차세대 공정인 G5를 통해 좀 더 고성능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본적으로 CXMT는 DUV로만 제품을 양산하는 데다 기술적 성숙도 자체가 메모리 빅 3보다 한 세대는 느린 상태이지만, 그럼에도 CXMT가 LPDDR6 양산에 성공한다면 판로 확보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전망입니다. 메모리 빅 3는 HBM 같은 AI 메모리 중심으로 생산 라인을 집중한 상태인 데다, LPDDR6 역시 AI 데이터로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 플랫폼에서 루빈 GPU는 HBM4 메모리를 사용하나 베라 CPU는 소캠 2(SOCAMM2) 규격을 통해 최대 모듈당 256GB LPDDR5x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LPDDR6를 적용하면 512GB 용량의 소캠 2 메모리 모듈이 가능해지고 속도도 더 빨라져 에이전틱 AI CPU에 훨씬 유리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AI 데이터 센터로 메모리 빅 3의 생산 물량이 집중되는 것은 CXMT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량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 같은 스마트폰 업체, 특히 중국 업체에게 성능이 약간 떨어지더라도 LPDDR6를 공급해 줄 수 있는 것 자체가 큰 매력이기 때문입니다. CXMT는 올해 기업공개(IPO)와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7배나 증가한 매출을 기반으로 막대한 투자 자금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베이징에 새로운 팹을 구축하고 기존에 계획된 팹 확장을 진행해 생산 능력을 웨이퍼 기준 월 60만 장까지 늘릴 계획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LPDDR6 양산에 성공할 경우 이 계획에는 더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CXMT에게 기회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역설계 방식으로 구형 DUV 장비를 일부 중국에서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는 하나 여전히 EUV 장비 수입이 금지된 상태에서 점점 생산 기술을 고도화하는 메모리 빅 3를 따라잡기가 힘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공격적으로 늘려 놓은 생산 시설이 메모리 시장 하강기에는 심각한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CXMT가 올해 안에 LPDDR6 메모리 양산에 성공한다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기술적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는 증거인 만큼 시장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 “미키정 두들겨 패 경찰서?”…하리수, 이혼 진실 밝혔다

    “미키정 두들겨 패 경찰서?”…하리수, 이혼 진실 밝혔다

    방송인 하리수가 자신을 둘러싼 폭행 루머를 직접 부인하며 전남편 미키정과의 이혼 이유를 밝혔다. 지난 7일 공개된 방송인 안선영의 유튜브 채널에서 하리수는 과거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하리수는 전남편 미키정과의 결혼 생활 당시 불거졌던 폭행설에 대해 “내가 전남편을 두들겨 패서 경찰서에 갔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사이가 너무 좋았다. 미키정씨도 저한테 맞고만 있을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혼 이유에 대해서도 “싸워서 헤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남편이 사업을 하면서 너무 즐거워 보였다. 더 늦기 전에 보내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남편이 돈을 안 벌고 나만 챙겨 줘도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남편은 자신의 일을 하며 행복해했다”며 “현재는 아내와 아이가 있고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하리수는 20세였던 1995년 성별 확정 수술 당시를 떠올리며 “당시에는 죽을 수도 있다는 각서를 쓰고 수술을 받았다”며 “수술실에 들어갈 때 어린 시절부터 살아온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고 회상했다. 이어 “수술 후 통증은 상상을 초월했다. 진통제를 맞아도 너무 아팠다”고 털어놨다.
  • ‘사망설’ 돌던 공형진, 사업 실패 고통 토로 “스트레스에 이 빠져”

    ‘사망설’ 돌던 공형진, 사업 실패 고통 토로 “스트레스에 이 빠져”

    긴 공백기로 사망설까지 제기됐던 배우 공형진(57)이 7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근황을 전한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말미에는 ‘그 많던 돈, 다 어디로 갔을까?’라는 주제의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 영상에는 공형진을 비롯해 코미디언 윤형빈과 심현섭과 가수 김장훈, 배우 이태성이 등장했다. 공형진은 “명품 시계를 팔아서 직원들 월급을 줬다”며 “(1억원짜리) 시계 10개 팔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이어 “극심한 스트레스가 오니까 이가 빠지더라”며 사업 실패로 정신적 고통을 겪었음을 털어놨다. 공형진은 방송 활동을 중단한 뒤 잠적설, 사망설 등 각종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이와 관련해 2023년 유튜브 채널 ‘신현준 정준호’에 출연해 루머에 대해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신현준은 “공형진이 하도 방송에 안 나오니까 별별 소문이 다 있었다. ‘죽었다’라는 말이 있었다”고 근황을 물었다. 이에 공형진은 “중국 쪽에 인연이 돼 사업을 하게 됐다. 연기로만 활동했던 사람이라 예전엔 사업 제안이 들어오면 정중하게 고사했는데, 좋은 작품을 만들고자 하는 생각은 계속 있었다. 중국 영화 기획, 총제작 쪽으로 의뢰가 들어왔다. 총책을 맡기로 했는데 행정적, 투자 문제로 제작이 중단됐다”고 말했다. 또 “그러다 우연히 건강보조식품, 홍삼 관련 사업을 알게 됐다. 홍삼 브랜드를 만들고 론칭해서 중국 시판을 앞두고 있던 찰나에 코로나19가 터졌다”며 “중국 쪽에 왔다 갔다하고 사기도 당하다 보니 점점 ‘내가 성과를 내기 전에는 나타나기 어렵다’는 생각이 컸다”고 공백기가 길어진 배경을 전했다. 공형진은 최근 다음달부터 촬영에 들어가는 영화 ‘비상계엄 12.3’에 출연하며 복귀한다. 여의도 정치인들을 불신하며 자신만의 길을 가려는 대통령 ‘계영’ 역을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 F-16 전투기 5번째 추락…푸틴 드론 빗발치는데 방공망 구멍날까 우려 [밀리터리+]

    F-16 전투기 5번째 추락…푸틴 드론 빗발치는데 방공망 구멍날까 우려 [밀리터리+]

    우크라이나에서 임무 수행 중이던 F-16 전투기가 추락했다. 우크라이나 매체 유나이티드24의 2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전선에서 F-16 전투기가 적의 공중 목표물을 요격하는 전투 임무 과정에서 비상 상황이 발생해 조종사가 비상 탈출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종사는 비상 탈출 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전문가들이 추락 현장에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민간인 사상자나 지상 피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앞서 댄 케인 미 합참의장이 지난 22일 우크라이나 F-16 전투기가 공중전에서 처음으로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발표한 직후 발생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 중 F-16 전투기 여러 대를 잃었다. 2024년 8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순항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실시했고, 당시 우크라이나 공군이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된 F-16 전투기를 출격시켜 미사일 요격 임무를 수행하던 중 기체가 추락했다. 이 과정에서 조종사 올렉시 메스가 사망했다. 당시 미 국방부 측은 적의 직접 격추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밝혔으며, 군사 전문가들은 격추된 러시아 미사일의 파편이 해당 전투기를 통과하면서 엔진 등이 손상됐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분석했다. 이듬해인 2025년 4월에도 F-16 전투기가 공중전 과정에서 피격당해 20대 조종사가 전사했다. 당시 우크라이나 매체들은 러시아군이 발사한 지대공 또는 장거리 공대공미사일에 격추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측했다. 이 밖에도 우크라이나는 같은 해 5월과 6월에 연이어 F-16 기체 손실을 겪었다. 5월 추락 사고 당시 조종사는 비상 탈출에 성공했지만, 6월 당시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을 막아내던 조종사는 기체 손상 확인 후 민가를 피하기 위해 탈출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기체를 조종하다 결국 추락해 전사했다. F-16 전투기 손실, 방공망 부족에 악영향현지 언론은 F-16 전투기의 추가 손실이 러시아의 지속되는 공습과 패트리엇 미사일을 포함한 심각한 방공 부족 상황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일반적으로 패트리엇 PAC-3는 장거리 탄도미사일과 일부 순항미사일을 지상에서 요격하고, F-16 전투기는 공중에서 순항미사일, 드론 등을 요격한다. 필요시 러시아 항공기를 견제하는 역할도 한다.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재고가 충분하다면 일부 표적은 지상 방공망이 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 재고가 부족할 경우 더 많은 순항미사일과 드론을 F-16이 직접 출격해 요격해야 하므로 출격 횟수가 늘고 위험이 증가한다. 우크라이나가 F-16 전투기를 손실할 때마다 방공망 능력 부족을 우려하는 배경이다. 유나이티드24는 “우크라이나는 기존 미사일 전력 외에도 독일제 IRIS-T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F-16 전투기에 장착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해당 계획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젤렌스키 “트럼프와 패트리엇 면허 논의”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미국 등 서방 국가에 방공망을 의지해 온 우크라이나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패트리엇 미사일의 공동 생산 논의를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생산 면허를 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28일 미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뒤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생산 라이선스와 도움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다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에는 젤렌스키 대통령과 미국 방산업체 레이시온 부사장이 만나 패트리엇 미사일 공동 생산 논의도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친분을 부각하며 젤렌스키 대통령과 자주 충돌해 왔으나, 이날 양측의 정상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우호적인 입장으로 돌아섰다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에서 열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생산 면허를 약속한 뒤 미국 극우 정치평론가 로라 루머도 우크라이나에 우호적인 입장으로 선회하는 등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의 분위기 변화도 감지됐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젤렌스키 대통령 인터뷰 영상을 SNS에 공유하며 “아주 좋다!!!”고 표현한 바 있다.
  • ‘제2의 전성기’ 허경환 “현재 무주택자…집 살 수 있는 상황 아냐” 충격

    ‘제2의 전성기’ 허경환 “현재 무주택자…집 살 수 있는 상황 아냐” 충격

    코미디언 허경환이 부동산 매도 후 겪은 투자 실패와 무주택자의 설움을 고백했다. 지난 17일 허경환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허경환 한남동 부동산 투어 내 집 마련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허경환은 한남동 일대 부동산을 둘러보며 내 집 마련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했다. 허경환은 과거 집을 처분한 선택을 가장 아쉬운 결정으로 꼽았다. 그는 “3년 전에 집을 팔고 지금 전세로 들어갔는데 그 집 가격이 5억~6억원 정도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살았던 집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공인중개사에게 허경환은 강남구청역 롯데아파트에서 약 8년 동안 거주한 뒤 3년 전 해당 아파트를 팔고 전세 생활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그걸 팔고 집을 사서 들어왔어야 됐는데 전세로 와버렸다”고 전했다. 허경환은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바보 같은 생각을 했다”고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매도한 지 현재 3년 차가 됐는데 많이 오른 상황을 언급하며 그는 “한 5억 이상 올랐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그는 “지금 여기에 내가 너무 충격이 커서 너무 화가 난다”고 말했다. 허경환은 자신을 둘러싼 이미지에 대해서도 직접 해명했다. 그는 주변에서 자신이 상당한 자산가인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 상황과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허경환은 “제 돈이 아니고 회삿돈이다”라며 루머들이 돌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당장 집을 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현재 그는 자신을 ‘무주택자’라고 소개하며 목표를 ‘내 집 마련’이라고 전했다.
  • “中 황제 옷 입고 경복궁을”…장위안 2년만에 SNS 재개, 반응은 싸늘

    “中 황제 옷 입고 경복궁을”…장위안 2년만에 SNS 재개, 반응은 싸늘

    한국에서 활동하다 중국으로 무대를 옮긴 방송인 장위안이 2년 만에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재개했지만 반응은 싸늘하다. 중국 황제 옷을 입고 경복궁을 찾는 콘텐츠를 찍겠다고 하는 등 한국인들에게 ‘혐한’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발언을 여러 차례 했던 탓이다. 17일 방송가에 따르면 장위안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랜만이야(好久不見)”라는 글과 함께 프로필 사진 7장을 올렸다. 장위안이 자신의 SNS에 게시물을 올린 것은 지난 2024년 7월 17일 이후 정확히 2년 만이다. 그의 새 게시물에 반가움을 표하는 네티즌도 있었지만, 게시물에는 그를 비판하는 댓글도 상당수 달렸다. 중국 방송 아나운서를 하다 퇴사한 뒤 한국에서 중국어 강사 일을 하다 2014년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은 장위안은 이후 한국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해오다 2020년을 전후해 자국으로 돌아갔다. 중국 방송 출연 및 SNS 콘텐츠 등의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자신의 SNS에서 ‘혐한’ 소지가 있는 발언을 해 국내에서 구설에 올랐다. 2024년 자신의 SNS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던 그는 한국에서 콘텐츠를 촬영할 것이라며 “한국인이 중국의 문화를 훔치는 것에 대해 한국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인터뷰를 진행하겠다”, “단오절, 공자, 한자, 중국 절기에 관련된 것 등이 전부 한국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중국 황제 옷을 입고 경복궁을 돌아보겠다”면서 “중립적인 입장에서 진정한 한국을 보여주겠다”라고도 덧붙였다. 그의 이러한 발언은 한국 네티즌들의 반감을 샀다. 이후 한국을 찾은 장위안은 “중국인들에게 인터넷 루머를 맹신하지 말고 한국을 방문해보라고 권했다”면서 “서로를 존중하고 사실에 기반한 대화가 오해를 푸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해명했다. 중화권에서 2008년을 전후로 확산했던 대표적인 가짜뉴스인 ‘공자 중국인설’과 “한국이 중국 단오절을 훔쳤다” 등의 주장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오해를 해소하고 상호 이해의 장을 만들려 했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해당 글에서 “한국에는 중국 혈통을 가진 사람이 많다” 등의 주장을 펴 빈축을 샀다. 2018년에는 자신의 SNS에 ‘하나의 중국(一個中國)’을 주장하는 “중국은 조금도 작아질 수 없다(中國一點都不能少)”라는 해시태그를 올리고, 이에 대해 “한국에서 활동할 거면 중화사상을 버리라”고 비판한 한 네티즌의 글을 ‘박제’하기도 했다.
  • 삼성·LG·kt ‘1위 쟁탈전’… 외국인·부상·AG 공백이 최대 변수

    삼성·LG·kt ‘1위 쟁탈전’… 외국인·부상·AG 공백이 최대 변수

    삼성 후라도 공백·페덱 적응 관건LG 염경엽 “결국 변수 관리 싸움”kt 핵심 투수 3인방 AG 차출 고비 올 시즌 프로야구가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kt 위즈의 3강 구도로 전반기를 마친 가운데 누가 최종 1위에 오를지가 후반기 최대 관심사로 꼽힌다. 삼성은 후반기 시작을 하루 앞둔 15일 “아리엘 후라도가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어깨 근막 손상, 극하근 염증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LG를 꺾고 1위에 오른 삼성은 올해 17경기에서 107이닝(1위) 평균자책점 3.11(6위)을 기록한 후라도의 공백을 안고 후반기를 시작할 수밖에 없다. 삼성은 6주 단기 대체 선수를 영입할 방침이다. 팀 타율 3위(0.275), 팀 평균자책점 2위(4.11)로 탄탄한 전력에 이승민, 배찬승, 김재윤 등 필승조가 건재한 만큼 삼성의 성적은 결국 외국인 투수가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라도의 복귀, 최근 새로 영입한 크리스 페덱의 적응력이 관건이다. 삼성으로서는 빅리그 통산 32승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한 페덱에 거는 기대가 크다. LG는 시즌 초반부터 유영찬의 부상 이탈, 요니 치리노스의 부진에 따른 방출 등을 겪었음에도 대체 선수들의 활약으로 삼성과 승차 없는 2위에 올랐다. 오스틴 딘이 타율 0.339(3위) 27홈런(공동 1위) 83타점(2위), 임찬규가 9승(공동 1위), 손주영이 19세이브(2위) 등의 활약을 펼친 덕분이다. 그러나 여전히 개막 전 구상한 베스트 전력이 아닌 채 버틴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1선발 역할을 해줘야 할 앤더스 톨허스트의 아쉬운 성적, 믿었던 ‘출루머신’ 홍창기의 부진 등이 극복 과제다. 염경엽 LG 감독은 “후반기는 결국 변수 관리 싸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kt는 후반기 첫 맞대결인 LG와의 4연전을 어떻게 치르느냐가 중요하다. 두 팀이 3.5경기 차이라 kt로서는 추격할 절호의 기회다. kt는 9월부터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 핵심 투수 3인방(소형준·오원석·박영현)이 빠지는 것이 최대 변수다. 이강철 kt 감독은 “선발 2명에 마무리까지 가니까 우리가 타격이 제일 크다”고 아쉬워하며 “그때는 잔여 경기를 치를 때라 경기 취소 없이 시즌 치르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3강 구도가 유지될지도 주목된다.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 등 5강권 팀의 추격도 만만치 않은 만큼 후반기 격동이 벌어질 수도 있다.
  • [씨줄날줄] 폭염중대경보

    [씨줄날줄] 폭염중대경보

    어제 오전 10시를 기해 경북 경산과 포항에 사상 첫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됐다. 2008년 도입된 폭염특보는 그간 체감온도 33도 이상에서 내려지는 주의보와 35도 이상의 경보, 2단계로 운영되어 왔다. 기상청은 지난달 1일 여기에 최상위 단계인 중대경보를 얹어 3단계로 폭염특보를 개편했다. 개편 42일 만에 최상위 경보가 발령된 것이다. 중대경보는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기온 39도 이상이 단 하루만 예상돼도 내려진다. 발령 시 긴급 작업을 제외한 모든 야외 활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18년 만에 폭염특보 체계를 손본 것은 올여름 전망이 심상치 않아서였다. 미국 해양대기청은 올해 5~7월 엘니뇨 발생 확률을 82%로 예고했는데, 실제 5월부터 엘니뇨가 시작됐고 7~9월 사이 강한 엘니뇨로 발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엘니뇨는 적도 태평양의 뜨거워진 바닷물이 대기 순환을 흔들어 전 지구적으로 폭염·가뭄·폭우를 증폭시키는 현상으로 우려는 이미 현실이 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6월 이후 3500명 이상이 폭염으로 숨졌고, 쿠웨이트에선 그늘의 온도가 51도까지 올라갔다. 체감온도 38도는 일상과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폭염이다. 그리스에서는 40도가 넘으면 휴교한다. 지난달 프랑스에서는 에펠탑과 루브르가 조기 폐관했고, 영국 런던에서는 버킹엄궁 근위병 교대식이 취소됐다. 유럽 최대 노조연합은 지난달 말 유럽연합(EU)에 30도 이상에서 법적 작업 중단권을 보장하라는 요구안을 제출했다. 폭염특보가 노동시간과 연결되니 1~2도 차이에도 이해가 갈린다. 중국은 노동법상 40도가 넘으면 실외 작업을 중단해야 한다. 일기예보에 39도가 유독 자주 등장하자 “기상국이 40도 예보를 기피한다”는 루머가 돈다. 산업 기준에 맞추는 것 아니냐는 의심인 것이다. “그늘 속 백엽상에서 측정되는 기온이 아스팔트 위 체감온도와 차이 날 수밖에 없다”는 기상청의 해명은 어쩐지 궁색하다.
  • ‘13세女 납치’ 최악 성폭행 터졌다…“남성 30명이 5일간 집단 강간” 인도 발칵

    ‘13세女 납치’ 최악 성폭행 터졌다…“남성 30명이 5일간 집단 강간” 인도 발칵

    인도에서 ‘또’ 미성년자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해 현지 시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최근 타임스 오브 인디아, 인도 투데이 등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인도 라자스탄주 스리 강가나가르에서 13세 소녀가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소녀의 어머니는 아이가 집에 돌아오지 않자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경찰은 수사 끝에 호텔에 감금돼 있던 소녀를 구출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소녀는 릭샤(Rickshaw, 인도의 대중교통 수단인 인력거)를 타고 귀가하던 도중 릭샤 운전사에게 납치됐다. 운전사는 호텔 주인에게 소녀를 팔았고, 호텔 주인은 다른 호텔 주인들과 공모해 소녀에게 매춘을 강요했다. 소녀는 여러 호텔을 전전하며 집단 성폭행을 당했고, 무려 30명이 넘는 남성들이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녀는 경찰 조사에서 “반복된 성폭행으로 고통스러울 때마다 강제로 술을 마셔야 했다”고 진술했다. 한때 온라인상에서 피해자가 숨졌다는 루머가 퍼지기도 했으나, 소녀는 현재 가족의 보호 아래 병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온라인상에 여러 명의 남성들이 경찰에게 끌려가며 시민들에게 막대기로 폭행당하는 영상 역시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당국은 현재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특별수사팀을 구성했으며, 현재까지 14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 또 불법행위를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성폭행 장소로 이용된 호텔 3곳을 전면 철거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의 휴대전화에서 중요한 단서들을 확보했으며, 나머지 남성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검거하기 위해 계속 수사 중이다. 하리샹카르 경찰서장은 “용의자들에게 내릴 수 있는 가장 엄중한 처벌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인도 사회 전역에 엄청난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스리 강가나가르 지역이 유명 관광지가 아닌데도 150개가 넘는 불법 호텔이 영업 중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러한 시설들을 즉각 폐쇄하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인도의 대표 정당인 ‘인도 국민회의’ 역시 행정당국이 범죄를 예방하지 못했다고 시위를 벌이며 엄중한 조치를 촉구했다. 카란푸르 지역구의 루핀더 싱 쿤나르 의원은 관련 시위에 참석해 “이번 사건은 지역 경찰과 행정 당국의 명백한 치안 실패를 보여준 것”이라면서 “범인들에게 사형 선고가 내려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회의 측은 즉각적인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대규모 시위를 진행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관할 경찰서 소속 공무원들의 직위 해제도 요구했다.
  • 방출·이적·강등 견디고 대박! 고우석 드디어 꿈의 무대 밟는다

    방출·이적·강등 견디고 대박! 고우석 드디어 꿈의 무대 밟는다

    빅리그 도전을 3년째 이어가고 있는 고우석이 마침에 꿈에 그리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를 눈앞에 두게 됐다. 선수 이적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는 6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가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부터 고우석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미네소타 지역지 미네소타스타트리뷴은 고우석이 8일 경기에 앞서 26인 로스터에 등록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일정도 밝혔다. 고우석은 2023년 11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었지만 이후 방출과 이적을, 강등을 거듭하며 힘겨운 마이너리그 생활을 이어갔다. 루키리그부터 시작해 A, A+, AA, AAA 등 안 겪어본 리그가 없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12월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스프링캠프조차 초청받지 못해 빅리그 콜업은 요원해 보였다. 지난 5월에는 친정팀 LG 트윈스에서 고우석을 영입하기 위해 차명석 단장이 직접 미국을 방문하는 등 국내 복귀설이 거론되기도 했다. 국내 복귀 대신 도전을 택한 고우석은 올 시즌 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27경기에 등판해 41과3분의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했다. AA에서는 8경기 평균자책점 0.66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였고 AAA에서는 19경기 평균자책점 2.60으로 미국 진출 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단 1개의 피홈런도 허용하지 않으며 한층 더 진화했다. 최근 3년간 마이너리그 평균자책점도 6.54(2024년), 4.46(2025년)에서 1.96으로 급격하게 좋아졌다. 고우석이 빅리그 진입에 성공하면 역대 30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된다. 그는 소속사 리코스포츠를 통해 “큰 기대를 하고 있지 않았는데 좋은 결과에 많은 응원과 기대를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고우석은 “지난 5월 LG의 제안을 거절하고 매일 마음이 좋지 않았다”면서 “팀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팀을 외면한 것만 같아 마음 한편에 죄책감이 있었다. 다시 한번 팀과 팬 여러분께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결과가 있을 수 있도록 비시즌에 많은 도움을 주신 LG 코치님들과 개인 코치, 제 캐치볼 파트너에게도 감사드린다”며 “항상 할 수 있다며 응원해준 LG 선수들과 사랑하는 가족들에게도 정말 고맙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여동생 이가현씨와 결혼한 고우석은 힘든 시간을 견뎌준 아내에게도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그는 “둘째를 임신한 채로 혼자서 아이를 돌보면서도 늘 괜찮다고 이야기해 줬는데, 이 행운이 저에게 찾아와 준 것은 모두 아내 덕분인 것 같다”면서 “이제 다시 출발점에 서게 됐으니 응원해주신 만큼 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다졌다.
  • ‘정신병원 강제입원’ 도대윤…김예림 10년 만에 만나더니 ‘깜짝 근황’

    ‘정신병원 강제입원’ 도대윤…김예림 10년 만에 만나더니 ‘깜짝 근황’

    가수 도대윤(33)이 김예림(32·활동명 림킴)과 그룹 ‘투개월’ 활동에 나선다. 지난 2일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이하 해피투게더) 측은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투개월의 출연을 예고했다. 공개된 영상 속 도대윤과 김예림은 어색한 듯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했다. 이들은 가볍게 포옹한 뒤 손하트를 함께 만들고, 양손을 마주치는가 하면 꽃받침 포즈도 선보였다. 영상 속에는 “10년 만에 만나서 살짝 어색한 투개월”이라는 자막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투개월은 2011년 Mnet 경연 프로그램 ‘슈퍼스타K3’에서 최종 3위에 오른 뒤 2012년 데뷔한 혼성 듀오다. 도대윤이 2013년 돌연 활동을 중단하면서 김예림은 솔로 활동을 시작했고, 2019년 ‘림킴’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투개월은 2024년 제16회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 합동 무대를 선보인 바 있으나, 방송 출연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특히 도대윤은 2024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돌연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를 밝히고,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했던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루머로 인해 조울증에 시달리며 어머니에 의해 정신병원에서 두 달 동안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해피투게더’는 오는 1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 외국인 관광객 제주서 ‘20% 할인’… 여름 두 달간 쇼핑 페스타

    외국인 관광객 제주서 ‘20% 할인’… 여름 두 달간 쇼핑 페스타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올여름 쇼핑과 외식, 전통시장 이용 시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7~8월 두 달간 제주 전역에서 ‘2026 제주관광 쇼핑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제로페이와 알리페이플러스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높이고 관광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제주지역 제로페이 가맹점 약 3만 2000곳이 참여한다. 쇼핑시설은 물론 전통시장, 관광지, 로컬 편집숍, 음식점, 카페, 대중교통 등 제주 전역의 다양한 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은 알리페이플러스와 해외 제휴 모바일 월렛을 이용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국 알리페이플러스 이용객은 모바일 쿠폰을 내려받아 결제하면 최대 30위안(약 6800원) 한도에서 3회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홍콩 알리페이HK, 필리핀 GCash, 말레이시아 터치앤고 e월렛, 마카오 M페이, 태국 트루머니 등 해외 모바일 월렛 이용객도 쿠폰을 내려받아 결제하면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최대 5000원 한도에서 5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도와 제주관광공사는 기존 일부 상권에서 운영하던 행사를 올해 제주 전역으로 확대해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부분의 상권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제주국제공항과 전통시장, 주요 쇼핑거리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알리페이플러스 등과 협력해 해외 홍보도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과 상권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시설 거주 장애인 주거권 보장’ 토론회 참석… “획일적 탈시설 벗어난 맞춤형 자립이 미래”

    문성호 서울시의원, ‘시설 거주 장애인 주거권 보장’ 토론회 참석… “획일적 탈시설 벗어난 맞춤형 자립이 미래”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지난 29일 개최된 ‘시설 거주 장애인의 주거권 보장 및 지원방안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문 의원은 일률적인 탈시설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서울시 장애인 맞춤형 복지’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서울시의 탈시설 조례를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조례’로 전면 개정하고 정착시킨 핵심 인물이다. 그는 그동안 장애인의 신체적·정신적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획일적으로 감행되는 탈시설 정책과 복지시설을 향한 근거 없는 악성 루머 확산에 대해 깊은 우려를 지속적으로 표명해 왔다. 이날 토론회에서 문 의원은 자신의 의정 철학이 반영된 서울시 맞춤형 복지 정책의 성과를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역시 문 의원의 뜻에 동감해 개별 특성을 고려한 지원 체계를 구축했으며, 현재 시는 ‘중증장애인 마스터플랜 2기’를 본격 가동 중이다. 이를 통해 긴급돌봄시설과 같은 안정적인 요람 시설이 대폭 확충됐으며, 발달장애인들이 원하는 직업을 찾아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한국카리타스 정책위원인 이병훈 신부를 비롯한 학계 및 현장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현행 제도 하의 장애인 주거권과 자기결정권 보장 현황을 진단하고, 유엔 장애인권리협약(CRPD)의 취지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자립 및 지원의사결정 체계로의 전환 방안과 법률적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문 의원은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소회와 함께 “임기가 만료된 후에도 장애인들이 주거권을 보장받고 진정한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 관심과 지원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 “데뷔부터 주연” 논란…‘사장 조카설’ 돌던 수영강사 출신 배우

    “데뷔부터 주연” 논란…‘사장 조카설’ 돌던 수영강사 출신 배우

    배우 이태곤이 신인 시절 드라마 주연으로 발탁되며 겪었던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배우 이태곤과 이수경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2005년 방영된 임성한 작가의 히트작 ‘하늘이시여’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는 이태곤을 향해 “인기도 많고 논란도 있었다”며 당시 파격적인 전개로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상황과 그의 데뷔 배경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이영자는 이태곤에게 “인기가 많았다. 남주가 처음이었는데 주변에서 말이 많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태곤은 “엄청 오해를 많이 받았다. 낙하산, 사장 조카냐. 신문 기사에서도 광고 모델 하던 애가 50회 주인공을 하는데 말이 되냐. 망할 거라고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되게 열 받더라. 어떻게든 성공시킨다. 이를 갈면서 했다”며 화가 나는 상황을 일의 원동력으로 썼던 당시를 떠올렸다. 드라마를 함께한 이수경은 “대사가 토씨 하나 틀리면 안 됐다”고 당시의 엄격했던 촬영 환경을 언급했다. 이태곤 역시 “눈물 흘리는 타이밍도 적혀 있었다. 그 전에 눈물을 흘리면 안 된다. 여기서 한 방울. 수도꼭지도 아니고”라며 드라마의 성공 뒤 힘들었던 과정을 설명했다. 이태곤은 감정 연기에 대한 어려움도 토로했다. 그는 “제 성격상 이해할 수 없는데 남녀 관계 러브스토리인데 왜 울어야 하지? 여기서 왜 슬퍼야 하지? 이해가 안 됐다”며 캐릭터와 자아 사이에서 겪었던 갈등을 설명했다. 이어 “캐릭터에 몰입했다기보다 저와 구왕모의 혼돈이다. 싸우는 거다. 이게 맞아?”라며 고민하자 감독이 “3시간 붙잡고 설득했다”며 치열했던 현장 분위기를 떠올렸다. 이태곤은 “눈물이 안 나니까. 여자 때문에 눈물 흘린 적이 없는데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더라. 진짜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태곤은 연예계 입문 전, 경기대학교 사회체육학을 전공한 뒤 수영 강사로 활동했다. 이후 훤칠한 키와 수려한 외모를 바탕으로 모델 활동을 시작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광고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던 그는 2005년 드라마 ‘하늘이시여’의 주연으로 전격 캐스팅되며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연개소문’, ‘겨울새’, ‘보석비빔밥’, ‘광개토태왕’ 등 다수의 주연작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 ‘모친 중국인 루머’ 반박하니 또 혐오 비판…이준석 “그럼 웃으며 맞다고 할까?”

    ‘모친 중국인 루머’ 반박하니 또 혐오 비판…이준석 “그럼 웃으며 맞다고 할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자신의 모친을 두고 ‘중국인이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반박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 중국인 혐오 비판이 나오자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지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는 엄연히 중국인이 아닌 저희 어머니에게 중국인이라고 한 걸 아니라고 하면 혐오주의자가 되는 세상”이라며 “중국인이 아닌데 중국인이라고 하면 웃으면서 동의해줘야 한다는 말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6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시위가 열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을 방문했다가 한 시위 참가자로부터 “어머니가 중국인이냐, 인터넷에서 봤다”라는 질문을 받았다. 당시 이 대표는 “지금 욕을 한 것이다. 우리 어머니는 중국인이 아니며 경북 상주 양촌 출신”이라고 즉각 반박한 바 있다. 그러나 이 발언을 두고 이주인권 연구자인 박동찬 경계인의몫소리연구소 소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정치인이 ‘중국인’이라는 표현을 욕처럼 사용한 셈”이라며 “중국 출신 부모를 둔 이주배경 청소년들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한쪽 극단에서는 가짜뉴스로 중국인이라고 공격하고, 다른 쪽 극단에서는 그걸 공격으로 받아들이면 ‘혐오’라고 엉뚱한 소리를 하는 것이 아이러니”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매번 나오는 혐오니 갈라치기니 하는 선동의 수준이 딱 이렇다”고 덧붙였다.
  • 두 살배기 성폭행 후 살해한 30대 ‘합법체류자’ 체포… “가족 관계인 듯” 영국 ‘경악’

    두 살배기 성폭행 후 살해한 30대 ‘합법체류자’ 체포… “가족 관계인 듯” 영국 ‘경악’

    영국에서 30대 프랑스 국적 남성이 두 살배기 여아를 성폭행한 뒤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현지시간) BBC, 메트로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5일 런던 남동부 교외 서리 카운티 처트시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에서 케빈 케르장(31)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이날 오후 5시 40분쯤 안전 우려 관련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서리 경찰은 케르장을 체포한 후 살인, 13세 미만 아동 강간 및 성폭행 등 혐의를 적용했다. 사망한 2세 여아 피해자와 관련, 케르장에게 적용된 혐의 외 구체적인 사망 경위나 피해 사실 등은 경찰이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은 해당 사건이 난민 신청자 거주 시설에서 발생했다는 온라인상 루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케르장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난 프랑스 국적자이며, 2020년 12월 합법적으로 영국에 입국한 이후 2031년 3월까지 체류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가족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케르장과 피해자가 구체적으로 어떤 가족 관계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졌다며 “수사팀은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건 발생 장소 인근에는 향후 며칠간 상당한 규모의 경찰력이 배치될 예정이다. 해당 아파트 단지 입구에는 시민들이 꽃다발을 놓으며 피해자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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