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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녹십자웰빙, ‘라이넥’ 1억 앰플 돌파… 메디컬 에스테틱 집중 공략 [서울바이오헬스대상]

    GC녹십자웰빙, ‘라이넥’ 1억 앰플 돌파… 메디컬 에스테틱 집중 공략 [서울바이오헬스대상]

    GC녹십자웰빙이 대표 전문의약품 ‘라이넥주’의 누적 출하량 1억앰플 돌파를 발판 삼아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지난 20년간 인체유래물질을 의약품 수준으로 엄격하게 정제해 온 독보적 노하우를 차세대 미용 신사업에 전격 이식하겠다는 구상이다.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충북 음성 혁신공장에 집약돼 있다. 이곳은 인체유래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원천 차단하는 독자적인 ‘바이러스 불활화 공정’과 글로벌 기준의 GMP 품질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원료 수급부터 생명윤리 및 안전성 관리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삼각 플랫폼‘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구축해, 바이오 의약품급의 안전성을 에스테틱 원료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이를 바탕으로 GC녹십자웰빙은 단기간에 메디컬 에스테틱 3대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완성했다. 보툴리눔 톡신 전문 기업 ‘이니바이오’ 인수를 통해 톡신 시장에 진출했으며, 자체 제품인 ‘이니보‘의 국내 유통과 해외 수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CE 인증을 획득한 프리미엄 HA 필러 ‘지셀르’와 인체 유래 세포외기질(ECM) 제품인 ‘지셀르 리본느‘를 선보이며 미용 라인업을 탄탄하게 다졌다. 특히 최근 국회를 통과한 폐기물관리법 개정으로 의료 폐기물로 버려지던 인체 폐지방 재활용이 가능해진 점은 거대한 성장 동력이다. 회사는 음성 공장의 첨단 정제 기술을 활용해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풍부한 폐지방 유래 ECM 소재 선점에 나서며, 차세대 미용 신소재 시장의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김상현 대표이사는 “라이넥의 성공 DNA를 에스테틱 사업에 그대로 이식해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며 “인체유래물질 기반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글로벌 미용 시장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회사는 이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교두보 삼아 향후 해외 주요 국가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넓혀갈 방침이다.
  • 식약처, GC녹십자웰빙 태반주사제 코로나 임상2상 승인

    식약처, GC녹십자웰빙 태반주사제 코로나 임상2상 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GC녹십자웰빙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라이넥주’(자하거가수분해물)의 2상 임상시험을 26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에 따라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임상시험을 승인받아 개발 중인 의약품은 백신 8개 제품, 치료제 14개 제품(12개 성분)이다. 이 중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는 지난 5일 코로나 항체치료제로 허가됐다. 라이넥주는 GC녹십자웰빙의 태반주사제다. 현재 피하 또는 근육투여 방법으로 간기능 개선 치료에 사용 중이다. 이번 임상에는 점적정맥투여 방법으로 변경해 신청했다. 이번 2상은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이다. 앞선 비임상시험에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세포병변을 감소시키고 바이러스양을 감소시키는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했다. 러시아에서는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자하거가수분해물을 투여했을 때 대조군 대비 임상증상이 개선됨을 확인한 논문이 이미 발표됐다. 식약처는 “안전하고 효과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이 신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해 우리 국민이 치료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탄핵 정국] 청문회 오른 필러·멍 자국·호르몬 균형검사

    [탄핵 정국] 청문회 오른 필러·멍 자국·호르몬 균형검사

    검진 1~2개월 뒤 호르몬 검사 일각 부신피질저하증 가능성 거론 서창석 “태반주사, 갱년기 치료용” 14일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얼굴의 피멍 자국을 둘러싼 공방이 벌어졌다. 최순실(60·구속기소) 씨의 단골 성형외과 의사인 김영재 원장은 “필러 자국 같다”고 밝혔다. 필러 시술은 움푹 꺼진 코, 이마를 높이거나 주름을 없애기 위해 주사로 히알루론산 등의 약물을 주입하는 미용 시술이다. 입가의 팔자 주름을 없애는 것을 ‘마리오네트 라인’ 시술로 부르기도 한다. 약물 1회 사용량인 1㏄ 가격은 30만~5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주삿바늘 굵기는 볼펜심부터 샤프심 굵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따로 마취할 필요가 없이 마취약을 함께 섞어 사용하기도 한다. 시술 중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필러가 혈관으로 들어가면 조직이 괴사되고 실명할 수 있다. 주사 과정에 모세혈관을 터트려 멍이 생기기도 한다. 필러를 너무 많이 넣어 압력이 높아져도 모세혈관이 터질 수 있다. 이상준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원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필러를 사용해서 혈관이 터질 가능성은 10~20% 정도”라며 “멍은 1~2주 정도 남아 있지만 점점 옅어지기 때문에 화장으로 가리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세월호 참사 뒤 유가족과의 면담을 앞둔 2014년 5월 13일의 박 대통령 사진에서는 입가의 피멍 자국이 뚜렷하다. 이 원장은 “사진에서 주삿바늘이 들어갔다 나온 흔적은 보이지 않지만, 멍 자국이 보이기 때문에 시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호르몬 균형검사’도 화제가 됐다. 김상만 전 대통령 자문의는 2013년 9월 2일 청와대 간호장교가 대통령의 혈액검사를 진행한 사실에 대해 “(청와대에) 들어갈 때 건강검진을 하는데 안 좋은 징후가 있어 추적검사가 필요했고 호르몬 균형검사가 필요해 동의하에 혈액검사를 했다”고 진술했다. 이와 관련, 이병석 전 대통령 주치의는 “같은 해 7~8월에 건강검진과 가능한 모든 항목의 검사를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전 자문의는 “거기서 빠진 검사”라면서 “호르몬 검사인데 종합검진에 포함 안 됐다”고 밝혔다. 호르몬 균형검사는 김 전 자문의가 얼마 전까지 원장으로 있었던 의료기관 ‘녹십자아이메드’에서 현재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자문의는 과거 폐경 여성에게 여성호르몬을 보충하는 ‘호르몬 대체요법’ 연구에 주력한 바 있다. 녹십자아이메드의 호르몬 균형검사는 ‘부신피질 호르몬 검사’와 ‘갱년기 호르몬 검사’ 등이 있다. 일반 의료기관은 시행하는 곳이 거의 없는 검사다. 정호연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호르몬 균형검사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검사는 아니다.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최석태 전 KBS 부산총국장은 “박 대통령이 부신피질 기능저하증을 앓고 있다”고 주장했다. 부신피질 기능저하증은 스테로이드 호르몬인 ‘코르티솔’이나 ‘알도스테론’을 분비하는 능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전신 피로, 식욕 감소가 주 증상이며 심하면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 박 대통령이 부신피질 호르몬 검사를 받았다면 실제로 부신피질 기능저하증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이 전 주치의는 “부신피질의 기능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조금씩 저하된다. 변화가 많아 정확히 측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전 자문의가 대통령에 대한 처방을 인정한 ‘라이넥주’는 피로회복, 노화방지, 갱년기 치료에 사용된다. 서창석 전 주치의는 “청와대의 태반주사는 갱년기 치료용”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단독] 朴대통령 호르몬 검사…부신피질 기능저하증 가능성

    [단독] 朴대통령 호르몬 검사…부신피질 기능저하증 가능성

    14일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얼굴의 피멍 자국을 둘러싼 공방이 벌어졌다. 최순실(60·구속기소) 씨의 단골 성형외과 의사인 김영재 원장은 “필러 자국 같다”고 밝혔다. 필러 시술은 움푹 꺼진 코, 이마를 높이거나 주름을 없애기 위해 주사로 히알루론산 등의 약물을 주입하는 미용 시술이다. 입가의 팔자 주름을 없애는 것을 ‘마리오네트 라인’ 시술로 부르기도 한다. 약물 1회 사용량인 1㏄ 가격은 30만~5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주삿바늘 굵기는 볼펜심부터 샤프심 굵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따로 마취할 필요가 없이 마취약을 함께 섞어 사용하기도 한다. 시술 중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필러가 혈관으로 들어가면 조직이 괴사되고 실명할 수 있다. 주사 과정에 모세혈관을 터트려 멍이 생기기도 한다. 필러를 너무 많이 넣어 압력이 높아져도 모세혈관이 터질 수 있다. 이상준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원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필러를 사용해서 혈관이 터질 가능성은 10~20% 정도”라며 “멍은 1~2주 정도 남아 있지만 점점 옅어지기 때문에 화장으로 가리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세월호 참사 뒤 유가족과의 면담을 앞둔 2014년 5월 13일의 박 대통령 사진에서는 입가의 피멍 자국이 뚜렷하다. 이 원장은 “사진에서 주삿바늘이 들어갔다 나온 흔적은 보이지 않지만, 멍 자국이 보이기 때문에 시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호르몬 균형검사’도 화제가 됐다. 김상만 전 대통령 자문의는 2013년 9월 2일 청와대 간호장교가 대통령의 혈액검사를 진행한 사실에 대해 “(청와대에) 들어갈 때 건강검진을 하는데 안 좋은 징후가 있어 추적검사가 필요했고 호르몬 균형검사가 필요해 동의하에 혈액검사를 했다”고 진술했다. 이와 관련, 이병석 전 대통령 주치의는 “같은 해 7~8월에 건강검진과 가능한 모든 항목의 검사를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전 자문의는 “거기서 빠진 검사”라면서 “호르몬 검사인데 종합검진에 포함 안 됐다”고 밝혔다. 호르몬 균형검사는 김 전 자문의가 얼마 전까지 원장으로 있었던 의료기관 ‘녹십자아이메드’에서 현재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자문의는 과거 폐경 여성에게 여성호르몬을 보충하는 ‘호르몬 대체요법’ 연구에 주력한 바 있다. 녹십자아이메드의 호르몬 균형검사는 ‘부신피질 호르몬 검사’와 ‘갱년기 호르몬 검사’ 등이 있다. 일반 의료기관은 시행하는 곳이 거의 없는 검사다. 정호연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호르몬 균형검사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검사는 아니다.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최석태 전 KBS 부산총국장은 “박 대통령이 부신피질 기능저하증을 앓고 있다”고 주장했다. 부신피질 기능저하증은 스테로이드 호르몬인 ‘코르티솔’이나 ‘알도스테론’을 분비하는 능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전신 피로, 식욕 감소가 주 증상이며 심하면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 박 대통령이 부신피질 호르몬 검사를 받았다면 실제로 부신피질 기능저하증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이 전 주치의는 “부신피질의 기능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조금씩 저하된다. 변화가 많아 정확히 측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전 자문의가 대통령에 대한 처방을 인정한 ‘라이넥주’는 피로회복, 노화방지, 갱년기 치료에 사용된다. 서창석 전 주치의는 “청와대의 태반주사는 갱년기 치료용”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입소문 난 효능 애매 VIP 주사… 너도나도 태반·마늘 쓴맛 성장

    입소문 난 효능 애매 VIP 주사… 너도나도 태반·마늘 쓴맛 성장

    “태반주사나 마늘주사 등으로 통용되는 비타민(영양)주사들은 수년 전부터 계속해서 수요가 늘어 왔습니다. 지금까지는 주사를 맞아 본 사람들의 입소문으로만 늘었지만 이처럼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1회 접종 가격 5만~10만원선 주름개선 효과를 지닌 보톡스로 알려진 ‘보톨리늄’ 주사제와 달리 이들 영양 주사제는 지금까지 일반인에게 덜 알려져 왔다. 제약업계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관련 주사를 처방받은 것을 계기로 영양주사를 찾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확한 효능이 입증되지 않은 이들 주사의 효과를 이번 기회를 통해 널리 알린 셈이 됐기 때문이다. 최순실씨가 피부과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차움’은 이번 사태 이후 환자들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비급여 의약품 허가범위 외 사용실태 및 해외 관리 사례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태반주사나 마늘주사 등으로 알려진 피로회복이나 영양을 목적으로 한 주사제의 국내 시장 추정치는 2012년 328억 5000만원에서 2014년 510억 9000만원으로 2년 만에 55.5% 증가했다. 이들 주사제는 건강보험의 비급여 항목이기 때문에 정확한 처방 통계가 잡히지 않아 실제 시장 규모는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와 올해엔 성장세가 더 커졌을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시각이다. 이들 주사제 종류는 성분별로 나뉜다. 성분별로 ‘자하거가수분해물 및 자하거추출물’(태반주사), ‘치옥트산’(신데렐라주사), ‘푸르설티아민’(마늘주사), ‘글루타티온’(백옥주사), ‘글리시리진복합제’(감초주사), ‘아스코르빈산’(칵테일주사) 등 6 종이 대표적이다. 별칭은 각 성분에 맞게 나타나는 효과가 달라 붙여진 이름이다. 가장 많이 알려지고 시장규모도 큰 자하거가수분해물 및 자하거추출물 주사는 태반을 원료로 만들어 태반주사로 불린다. 사람이나 돼지의 태반에서 추출한 자하거가수분해물이나 자하거추출물을 배양해 만들어진다. 국내 녹십자웰빙이 생산하는 ‘라이넥주’와 일본에서 수입해 오는 ‘멜스몬’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병원마다 다르지만 1회 접종에 5만~10만원가량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한 효능과 효과는 ‘만성 간질환에 있어서 간 기능 개선’과 ‘갱년기 장애 증상의 개선’이다. 박 대통령이 처방받은 제품도 라이넥주다. 마늘주사로 알려진 푸르설티아민 주사제는 접종을 받은 뒤 한동안 입과 코에서 마늘 냄새를 맡을 수 있다 해서 이름 붙여졌다. 역시 피로회복 등이 주 목적이다. ●비급여 항목… 실손보험 악용사례도 주사제의 원료나 접종 이후 현상 등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주사제들의 별칭은 최근 점점 노골화되는 추세다. 일부 병원에서 수익성을 목적으로 이들 주사제 이름을 마케팅에 활용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피부를 하얗게 해 준다는 뜻의 백옥주사가 있고 신데렐라주사도 피부를 하얗게 해 주는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감초주사는 피부 탄력에, 칵테일주사는 피로회복과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주사제는 비급여 항목으로 소비자가 돈을 내야 하지만 실손보험을 통해 보험사에 비용 청구를 할 수 있다. 이를 악용해 일부 병원에서는 실손보험 가입 여부를 물은 뒤 접종을 권유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업계 관계자는 “태반주사의 경우 피하주사(혈관이 아닌 피부에 접종하는 주사로 일반적으로 독감주사를 접종하는 방법)로 놓는 것이 보통이지만 다른 주사제들의 경우 수액과 함께 섞어 접종하는 등 병원별로 다양한 방법으로 환자들에게 처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처방이나 접종 방법에 따라서 많게는 한 번에 수십만원의 비용이 들어가기도 한다”고 말했다. ●습관성 처방은 건강 해칠 수도 개인의 선택으로 접종하는 것이니 만큼 문제 될 게 없다는 시각도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효능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것은 암이나 불치병처럼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할 뿐”이라면서 “스스로 접종 이후 효과를 느낀다면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단순히 주변의 말이나 검증되지 않은 곳의 말만 듣고 무분별하게 주사제를 찾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태반주사 접종자의 10%가량이 피부이상 등의 부작용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준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원장은 “이들 (영양)주사제가 의학적으로 효능이 검증돼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식약처에서는 이들 주사제의 효능이 아닌 안전성을 검증한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스스로 효능이 있다고 느낄 경우 의사의 처방을 받아 주사제를 맞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중독이 된다거나 습관성으로 주사제를 처방받아 과량으로 들어갈 경우 건강상의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대통령도 반한 효과”… 씁쓸한 ‘길라임 주사’ 열풍

    “대통령도 반한 효과”… 씁쓸한 ‘길라임 주사’ 열풍

    백옥주사 등 묶은 패키지도 나와 외국인·해외 한인사회도 관심 알려지지 않은 부작용 주의해야 박근혜 대통령의 미용 주사 시술을 둘러싸고 각종 부정 의혹이 불거지지만 정작 성형클리닉에서는 이런 주사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대통령 사례를 들며 주사를 문의하는 고객이 늘자 일명 ‘길라임 주사’를 내세워 홍보하는 병원도 심심찮게 눈에 띈다. 서울 중구 명동의 A성형클리닉 홍보 포스터에는 ‘길라임씨도 백년해로를 꿈꾸셨나 봅니다. 우리도 이번 기회에 시술을’이라는 문구가 있었다. 태반주사, 신데렐라 주사(알파 리포익산), 백옥주사(글루타티온) 등을 ‘길라임 주사’로 묶어 소개하고 있다. 1일 만난 이 클리닉 관계자는 “원래 많이 알려졌던 주사지만 이번에 (대통령이 맞았다고 보도가 되면서) 다시 화제가 돼 아예 패키지 상품을 마련했다”며 “특별한 시술일 것으로 생각해 물어보는 고객이 많다”고 말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2000년대 초반 태반주사가 유행하다가 시장이 확 줄었는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시장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고 전했다. 서초구 교대 인근의 B피부과 관계자는 “(대통령의) 자문의가 청와대에 가져갔다고 보도된 녹십자의 태반주사 ‘라이넥’을 콕 집으며 맞고 싶다는 고객들도 있다”면서 “외국인 손님이 길라임 주사가 뭐냐고 물어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 피부과는 ‘길라임도 시술한 신데렐라 주사’, ‘길라임이 사랑하는 태반주사’라며 관련 주사를 홍보했다. 주사 가격은 9만 9000원에서 20만원 사이였다. 해외 한인사회에서도 태반주사가 화제다. 베트남 호찌민에 거주하는 김모(36·여)씨는 “한국은 길라임 주사라고 말이 많던데 호찌민에서도 태반주사나 마늘주사 처방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이 있는지 알아봤다”며 “또래 주부끼리 모이면 (대통령이 맞았다는) 회춘 주사가 화제”라고 말했다. 신데렐라나 백옥주사는 기초수액에 피부 미용에 좋다는 리포익산, 글루타티온 성분을 첨가해 30분에서 1시간가량 정맥에 직접 주사하는 방식이다. 태반주사는 주사나 약침 형태로, 짧은 시간 내에 시술이 가능하다. 특히 태반주사는 간 기능 개선과 갱년기 치료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지면서 중년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사람에 따라 멍이나 가려움증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와 충분히 상의한 후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서창석 병원장 주치의 시절 靑 비아그라 등 약품 구매 급증

    서창석 병원장 주치의 시절 靑 비아그라 등 약품 구매 급증

    24일 돌연 출국한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이 박근혜 대통령 주치의를 지낼 때 의약품 구매가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비아그라나 태반주사 같은 미용주사들도 모두 서 병원장 시절에 구입된 품목들이다.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 소속 윤소하 정의당 의원은 청와대 의무실 의약품 구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 병원장이 18개월간 1억 281만원, 월 평균 571만원 어치의 의약품을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 서 병원장은 2014년 9월부터 올 2월까지 박 대통령의 주치의를 지냈다. 이는 전임 주치의인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이 2013년 5월부터 2014년 8월까지 16개월간 5071만원, 월 316만원 구입한 것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구매한 수치다. 청와대는 지난해 12월 비아그라정(50mg)과 팔팔정(50mg)을 각각 37만 5000원과 45만 6000원에 구입했다. 또 라이넥주(태반주사)와 루치온주(백옥주사) 등을 2014년부터 올해까지 수백만원어치 사들였다. 서 병원장은 전날 해외로 출국했는데 서울대 병원 측은 “행선지를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서 병원장은 최순실씨의 단골인 김영재 의원 김 원장을 전문의 자격이 없음에도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외래교수로 위촉해 적절성 논란을 빚고 있다. 또 김 원장을 통해 대통령의 비선진료를 방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서 병원장은 지난달 국회 국정감사에서 고 백남기 농민 주치의로 사인을 병사로 기재한 백선하 교수도 줄곧 옹호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반주사 구입’ 청와대, 비아그라까지 샀다…구입 목적은?

    ‘태반주사 구입’ 청와대, 비아그라까지 샀다…구입 목적은?

    ‘태반주사’ 등 영양·미용 주사제를 대량으로 구입한 청와대가 비아그라, 팔팔정 등 발기부전 치료제도 구입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23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의약품 구입 내역 자료에 청와대는 지난해 12월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인 한국화이자제약의 비아그라를 60정(37만 5000원)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달 비아그라의 복제약인 한미약품 팔팔정 50밀리그램을 304개(45만 6000원)도 샀다. 비아그라는 널리 알려진 발기부전 치료제이며 팔팔정은 비아그라와 성분이 똑같다. 청와대는 또 한국노바티스의 니코틴엘 TTS10 등 금연보조제를 대량으로 구매하기도 했다. 청와대는 2014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대통령 경호실, 청와대 경호처, 대통령실 등 명의로 의약품 총 764건을 구매했다. 치료보다는 영양이나 미용 목적으로 쓰이는 주사제인 라이넥주·멜스몬주(일명 태반주사), 루치온주(백옥주사), 히시파겐씨주(감초주사), 푸르설타민주(마늘주사) 등이 포함됐다. 이에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을 앞두고 수행단의 고산병 치료제로 샀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로부터 관련 질문을 받고 “순방을 간 아프리카 국가들이 고산지대였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5월말 에티오피아·케냐·우간다 등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을 다녀온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사제 2027만원어치 사들인 靑… 137만원은 미용 목적

    靑 “근무자 건강관리용” 해명 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 주사제를 최순실씨 자매를 통해 대리 처방해 줬던 의료인과 관련이 깊은 제약사 녹십자에서 최근 2년여간 미용목적 주사제 137만원어치를 구매한 사실이 확인됐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의약품 구입 내역에 따르면 청와대는 2014년 4월부터 올 8월까지 대통령실 혹은 경호실 명의로 31차례에 걸쳐 총 2027만원어치, 10종류의 의약품을 구매했다. 이 중 잔주름 개선·피로해소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라이넥주(일명 태반주사·개당 2㎖씩 총 150개), 만성 간질환과 만성피로 환자 해독제 등으로 쓰이는 히시파겐씨주(감초주사·개당 20㎖씩 100개), 노화방지·만성피로 해결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푸르설타민주(마늘주사·개당 10㎖씩 50개) 등 총 300개 137만 3900원어치가 포함됐다. 이와 별개로 4차례(50㎖씩)에 걸쳐 구입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의 경우 흔하게 쓰지 않는 의약품으로 알려져 용도에 관심이 쏠린다.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는 감염이 심할 때 항생제와 병행해 면역력을 올려주거나 상태가 좋지 않을 환자의 감염과 관련해 쓰는 약품으로 알려졌다. 녹십자는 대리처방 의혹의 중심에 있는 차움병원 출신 김상만씨가 원장으로 있는 녹십자의료재단 산하 녹십자아이메드와 함께 녹십자홀딩스의 관계사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 주치의와 자문단, 의무실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경호원 등 청와대 전 근무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정상적으로 구매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보건복지부가 김씨를 고발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씨는 박 대통령 취임 전후 최순실·최순득씨 자매 이름으로 대통령의 주사제를 처방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었다. 복지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씨 자매의 진료기록부상에는 ‘박대표’, ‘안가’, ‘VIP’ 등의 단어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총 29회 기재돼 있었다. 검찰은 김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대리 처방 배경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씨는 2013년 8월 당시 김기춘(77)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 의해 대통령 자문의로 위촉됐다. 김씨는 2014년 2월 차움의원을 퇴사한 뒤 3월부터 녹십자아이메드 원장으로 근무해 왔고, 관련 의혹이 제기되자 최근 원장직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청와대, 태반주사 8개월간 150개 구입…감초·마늘주사도 구입”

    “청와대, 태반주사 8개월간 150개 구입…감초·마늘주사도 구입”

    청와대가 제약업체 녹십자로부터 최근 2년여간 태반주사·감초주사·마늘주사 등 2000여만원어치의 약품을 사들였다고 문화일보가 22일 보도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와대는 2014년 3월부터 올해 8월까지 10종류의 녹십자 의약품을 31차례에 걸쳐 구매했다. 구입처는 ‘대통령실’ 또는 ‘대통령경호실’이었고 가격은 총 2026만 9000원이었다. 녹십자 의료재단은 녹십자아이메드 병원을 운영하는데, 병원장이 차움의원 출신 김상만 의사다. 김상만 원장은 2014년 2월 차움에서 퇴사하고 다음달 녹십자아이메드로 옮겼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주사제를 최순실·최순득 자매에게 대리처방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와대가 2014년 11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사들인 약품 중에는 일명 태반주사로 불리는 라이넥주, 감초주사로 불리는 히시파겐씨주, 마늘주사로 불리는 푸르설타민주 등이 포함돼 있었다. 청와대는 잔주름 개선·피로해소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라이넥주를 2015년 4·11·12월 등 3차례에 걸쳐 50개씩(개당 2㎖) 모두 150개(74만 2500원) 사들였다. 만성 간질환이나 만성피로 환자 해독제 등으로 쓰이는 히시파겐씨주는 2015년 4월과 2016년 6월 각 50개씩(개당 20㎖) 모두 100개(35만 6400원) 구입했다. 노화방지·만성피로 해결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푸르설타민주는 2014년 11월에 총 50개(개당 10㎖) 27만 5000원어치를 샀다. 보도에 따르면 태반주사는 동네 의원에서조차 초기 일주일에 2~3회씩 맞아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구매 수량이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이 있다. 이들 주사제는 의사의 처방이 반드시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문화일보는 김상만 원장과 박 대통령 주치의였던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현재 주치의인 윤병우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 등에게 처방 여부를 묻기 위해 연락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상적인 절차에 의해 수의계약이 아닌 일반경쟁으로 납품을 했다”면서 “구매한 녹십자 약품의 80%는 독감 예방접종용이며, 경호원을 비롯한 직원들을 위해 구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공식적으로 위촉된 청와대 주치의와 자문단, 의무실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경호원 등 청와대 전 근무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정상적으로 구매된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대리 처방’ 의사 75일 자격정지… 태반 주사도 포함

    취임 후에도 ‘길라임’으로 출입 차움측 ‘朴대통령 전담팀’ 운영 보건복지부가 16일 최순실(60)씨와 언니 순득(64)씨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주사제와 약품 등을 대리 처방한 대통령 자문의 김상만(전 차움의원 의사)씨의 의사 자격을 75일(2개월 15일) 동안 정지했다. 아울러 김씨를 포함해 차움의원에서 최씨 자매를 진료·처방한 의사 4명에 대해 위법한 대리 처방을 했는지를 검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의사 김씨를 검찰에 형사고발하고, 2개월 보름간의 자격정지 처분 사전 통지도 했다”고 밝혔다. 현행 의료법상 대리 처방을 한 의료인은 1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과 자격정지 처분 2개월에 처해질 수 있다. 진료기록부를 허위 작성하면 3년 이하의 징역, 1000만원 이하의 벌금과 자격정지 처분 1개월에 처해질 수 있다. 복지부는 김씨에게 직접 진찰하지 않고 환자를 본 행위,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 혐의를 모두 적용해 면허 자격정지 처분을 내리고 검찰에 고발했다. 김씨는 2012년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차움을 찾아 직접 진료를 받고 주사를 맞고 간 것을 최순실씨 진료 기록부에 적었다.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최순득씨 진료기록부에 ‘청’, ‘안가’라고 기록하고 최씨 이름으로 주사제를 처방하고선 직접 청와대로 가져가 피하주사를 놓았다. 박 대통령이 맞은 주사제 중에는 항염증 작용에 피부 조직 재생에 도움을 주는 ‘태반주사(’라이넥)와 항산화 기능의 ‘백옥주사’(글루타치온), 피부를 젊게 해주는 ‘신데렐라 주사’(치트옥산)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JTBC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에도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했고, 차움을 직접 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 이후에는 가명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차움 측 해명과 배치되는 내용이다. ‘무기명’으로 처방하기도 했다는 관계자 진술도 나왔다. 뿐만 아니라 2011년 박 대통령이 1억원이 넘는 회원권을 구입해야 이용할 수 있는 고급 헬스클럽을 이용했고, 차움 측에서 도수·한방치료, 필라테스 전문가를 모아 ‘박근혜 전담팀’을 운영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朴대통령이 맞았다는 ‘비욘세 주사’, ‘신데렐라 주사’는 무엇?

    朴대통령이 맞았다는 ‘비욘세 주사’, ‘신데렐라 주사’는 무엇?

    박근혜 대통령이 민간병원에서 받아온 주사제를 맞아왔다는 사실이 보건당국의 조사에서 밝혀진 가운데 박 대통령이 맞은 주사제의 정체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SBS에 따르면 차움의원의 의무기록에는, 박 대통령의 자문의인 김상만 의사가 청와대로 가져간 주사제는 ‘라이넥’이라고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넥은 일명 태반주사로, 부유층 사이에 간 기능 개선과 피로 회복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여성들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는데다 항염증 작용, 피부 및 조직의 재생 효과가 있어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가수 비욘세가 맞아서 유명해진 일명 백옥 주사, 글루타치온도 대리 처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부를 젊게 한다는 일명 신데렐라주사, 치트옥산도 포함됐습니다. 청와대 의무실에는 보통 비타민제만 있을 뿐, 대리 처방된 태반주사·백옥 주사 같은 특수한 주사제는 없다고, 정부 관계자는 전했다. 이렇게 차움 의원의 주사제 처방 내역이 알려진 것과 달리, 최순실·정유라 모녀가 다녔던 김영재 의원의 처방 내용은 전혀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따. 특히 김영재 의원은 성형시술을 주로 해왔기 때문에, 향정신성 주사제가 포함돼 있는지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1차 조사를 벌였던 강남구 보건소는 물론, 결과를 보고받았던 보건복지부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생이 혹시 뱀?’ 목 180도 회전시키는 ‘개미잡이’ 새

    ‘전생이 혹시 뱀?’ 목 180도 회전시키는 ‘개미잡이’ 새

    뱀처럼 목을 움직이는 새가 있어 화제다. 그 새 이름은 바로 라이넥(Wryneck)인 딱따구릿과에 속하는 조류로 ‘개미잡이’라고 부르며 우리가 알고 있는 ‘재수 없는 일, 불길한 대상이 되는 사물 또는 현상이나 사람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운명적인 일’이란 뜻을 의미하는 단어 ‘징크스’가 이 새의 학명 징크스 트로퀼라(Jynx torquilla)에서 유래됐다. 영상에는 사람에게 잡힌 ‘개미잡이’가 뻣뻣한 꼬리 깃털을 세우고 뱀처럼 자신의 긴 목을 자유자재로 움직인다. 목이 비뚤어진 사람을 말하는 ‘라이넥’의 뜻처럼 목이 180도로 꼬이는 새의 모습이 그저 놀라운 따름이다. ‘개미잡이’는 천적의 위협을 받으면 뱀처럼 목을 움직이며 ‘쉬익’ 소리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딱따구리의 강력한 부리 대신 ‘개미잡이’는 주식인 개미를 사냥할 때 부리를 이용하지 않고 뱀처럼 긴 혀를 빼내 개미를 잡아먹는다. 한편 ‘개미잡이’는 오호츠크해 연안, 연해주, 중국 북부, 아프리카 북부, 히말라야에서 번식하며 아프리카 중부, 인도, 말레이반도, 인도차이나, 중국 남부, 일본 등에서 월동하는 나그네새다.(참고: 야생조류 필드가이드) 사진·영상= ViralHog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5개 태반주사 販禁

    효능이 의심되는 태반(胎盤 ) 약품의 판매가 중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사람태반 가수분해물’ 주사제 효능 재평가에서 임상시험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휴로센(광동제약)’ 등 5개 제품에 대해 최근 판매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태반 가수분해물 주사제는 출시 당시 간 보호와 담석 제거, 췌장기능 개선 효능으로 식약청의 허가를 받았었다. 하지만 녹십자의 ‘라이넥 주’를 제외한 5개 품목은 정해진 약효 재평가 기간인 지난해 말까지 임상시험 결과를 제출하지 않아 식약청으로부터 2월 초~4월 초까지 2개월 판매중지 처분을 받았다. 판매정지 처분을 받은 제품은 경남제약 ‘플라젠 주’, 광동제약 ‘휴로센 주’, 구주제약 ‘라이콘 주’, 대원제약 ‘뉴트론 주’, 드림파마 ‘클라틴 주’ 등 5개 품목이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제2이통/재계,「단일컨소시엄」 큰 불만

    ◎“공정성 집착… 효율성 등 무시” 주장/지배주주·참여자격싸고 논란 일듯/일도 자율합의 실패… 대책마련 시급 정부가 발표한 제2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방식에 대한 관련 업체들의 불만이 대단하다. 「특혜시비에 급조된 하청 통신」「업체간 나눠먹기」「무원칙,무책임,무기술의 3무방식」이라는 혹평이 나오고 있다.기술 대신 공정성에만 집착,또 다른 문제점만 양산했다는 지적이다. 업체간 자율결정이란 것도 사실상 특정 그룹끼리 거래를 통해 해결하라는 것과 다를 게 없다고 말한다.돈있으면 1통으로,힘있으면 2통으로,돈도 힘도 없으면 컨소시엄에 참여해 떡고물이나 챙기라는 식이라는 비난이다.이때문에 그룹간 담합설까지 나오고 있다. 업계의 관계자들은 지난 87년 일본의 제2이통 사업자 선정이 자율조정에 실패했던 점을 예로 들며 단일 컨소시엄의 문제점을 4가지로 꼽는다. 첫째,지배주주의 선정문제.3년 이상 이동통신 사업에 목을 맨 업체들이 과연 특정 업체에 예속되겠느냐는 것이다.무주공산식으로 지분을 똑같이 나눌 경우 경영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은 뻔하다.어차피 지배주주를 선정할 것이라면 우선 사업계획서평가(RFP)를 거친 뒤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것이 낫다는 설명이다. 일본은 과열경쟁으로 자율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지역을 13개로 분할,사업자를 선정했다.그러나 우리는 지역을 쪼갤 수도,주파수를 나눌 수도 없는 실정이다.전경련 회장이 최종현 선경그룹 회장이란 점도 신경이 쓰인다.선경도 나름대로 껄끄럽고,다른 업체들의 시선은 더욱 곱지 않다.자율 조정이 안돼 전문 경영인을 두는 것도 간단하지 않다.이처럼 주인 없는 회사로 키울 작정이라면 당초부터 민영화할 필요도 없다. 둘째,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업체의 자격이다.현재 전기통신사업법상 전기통신기기 메이커 지분이 10% 이하이면 누구나 이통에 참여할 수 있다.수백억원을 들여가며 기술개발에 힘쓰던 기존 업체들은 결국 헛물만 켠 셈이다. 사업자 선정에 참여해온 S그룹의 실무자는 『이통과 관련된 중소업체까지 포함하면 4백개는 넘고 외국 합작사도 10여개를 웃돈다.게다가 아남산업 등 신규 업체까지 포함하면 이통은 이전투구가 불가피해진다』며 『그동안 투자한 비용과 노력을 감안해 지분 제한 등 최소한의 기득권은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전경련에 하청을 주는 식으로 간단히 책임을 피할 성질이 아니라는 것이다. 셋째,기술을 제휴한 외국업체와의 관계이다.대한텔레콤과 미GTE사,신세기이동통신과 미퀄컴사,제2이동통신과 미라이넥스사 등 한국 기업과 합작으로 이통에 참여하려던 외국 기업의 처지도 애매해졌다.선경,포철,코오롱그룹 등 국내 기업의 이름만으로 컨소시엄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동안의 기술 전수노력은 일순간 물거품이 됐다.운좋게 지배주주가 되더라도 기술제휴를 맺었던 외국 업체가 이통 사업자로 지정되지 않으면 다시 기술제휴를 해야 하는 등 혼란도 예상된다.때문에 외국 업체와의 공동 참여방안이 검토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마지막으로 1통과 2통의 동시 추진이 기술경쟁에 역행한다는 것이다.1통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한국통신이 보유한 이동통신의 지분 24%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여기에는 3천억원 이상이 필요하다.돈이 없는 회사는 엄두도 못 낸다. 때문에 선정이 불확실한 경쟁에 나서기보다 기업들끼리 담합해 1통과 2통을 가르는 것이 유리하다고 본다.자연히 기술개발보다는 나눠먹기 식으로 위험부담을 피할 수 있다는 계산 하에 그룹간 담합설이 그럴 듯하게 제기된다.2통에 드는 비용도 1천억원이 넘기 때문이다.단일 컨소시엄은 시작부터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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