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라용주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 물금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 치유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 한우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 등장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
  • “해변 가득 채운 수백만 마리, 이게 다 ‘해삼’”…태국서 경고까지, 무슨 일

    “해변 가득 채운 수백만 마리, 이게 다 ‘해삼’”…태국서 경고까지, 무슨 일

    태국의 한 해변에 수백만 마리에 달하는 해삼이 밀려와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현지 매체 더타이거는 지난 7일(현지시간) 태국 라용주 수안손 해변에 수백만 마리의 해삼이 떠밀려와 당국이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10시쯤 해변을 가득 메운 해삼 떼를 목격한 관광객들의 신고가 잇따랐다. 이에 현지 해양자원 담당 공무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상황을 파악한 결과 해변을 뒤덮은 생물은 ‘사마귀 해삼’으로 확인됐다. 인도·태평양의 따뜻한 바닷물에서 발견되는 해삼의 한 종이다. 당국은 조개류, 게, 해저 생물 등이 몬순 시기나 거친 파도에 떠밀려 해안에 오르는 일이 간혹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처럼 해변에서 이 정도 규모로 해삼이 발견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지 관광객들에게 해삼을 맨손으로 만지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일부 해삼 종이 방어 물질을 분비하는데 피부가 예민한 사람에게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태국 팡아주 해변 두 곳에서도 파란병파리지옥해파리 떼가 잇따라 밀려왔다. 당국은 방문객들에게 접촉 자제를 권고했다.
  • “이혼 후 매일 술” 40대男 사망…방 안엔 빈 병 ‘100개’ 대체 왜

    “이혼 후 매일 술” 40대男 사망…방 안엔 빈 병 ‘100개’ 대체 왜

    아내와 이혼 후 아들과 단둘이 살던 40대 남성이 극심한 스트레스로 폭음을 계속하다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현장에는 100개가 넘는 빈 맥주병이 놓여 있었다. 21일(현지시간) 태국 매체 더타이거에 따르면 태국 동부 라용주 반창 지역에서 이혼 후 아들과 단둘이 생활해 온 남성 타위삭 남웡사(44)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아들이 귀가했을 당시 아버지는 심한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다. 이에 아들은 곧바로 이웃에게 도움을 청했고, 이웃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남성은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구조대가 도착했을 땐 이미 숨진 상태였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침실 바닥에 가지런히 놓인 100개가 넘는 맥주병을 발견했다. 병들 사이로 사람 하나 지나갈 수 있는 좁은 통로만 남아 있었고, 침대와 가구 주변까지 병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아들은 “아버지는 한 달 넘게 맥주만 드셨고, 매일 식사를 준비했지만 음식은 전혀 드시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기저질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구조대는 “고인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으며 술에 의존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이 진행 중이다. 사건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 중 일부는 어린 아들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남성의 사연에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일각에서는 “술로 현실을 외면하다 결국 가족까지 버렸다”는 비판도 나왔다. 음주가 초래한 비극은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9년 한 해에만 전 세계에서 260만명이 음주로 인해 사망했다. 이 중 약 160만명은 심혈관질환이나 암과 같은 비전염성 질환이 원인이었다. 또한 술(알코올)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며, 암·고혈압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1급 발암물질이란 석면이나 방사성 물질처럼 인체에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뜻이다. 지난 2023년 한 중국의 인플루언서가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과음을 한 뒤 숨진 채 발견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왕씨는 알코올 도수가 60도에 달하는 바이주 7병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다음 날 오후 왕씨의 집을 찾은 그의 가족이 왕씨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왕씨의 지인은 “가족들이 그를 찾아갔을 때 이미 숨진 상태였다. 응급처치를 받을 기회조차 없었다”고 말했다.
  • ‘흑마술’ 주술 이용 목적?…태국 발칵 뒤집힌 도난 사건

    ‘흑마술’ 주술 이용 목적?…태국 발칵 뒤집힌 도난 사건

    태국의 한 공동묘지에서 해골 27구를 도난당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현지 주민들은 주술이나 부적 제작과 관련된 범죄로 의심하고 있다. 더타이거를 비롯한 태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22일 촌부리 파낫니콤 지역의 공동묘지에서 해골 27구가 도난당했다. 구조단체인 사왕 퉁후앙 재단의 구조대원인 A씨(39)가 사건을 최초로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공동묘지 한가운데 주차된 의문의 차량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차량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 A씨는 묘지 주변을 수색하던 중 무덤 하나가 파헤쳐진 것을 발견했다. 주변을 살펴보니 여러 무덤의 콘크리트 뚜껑이 훼손된 채 발자국이 남아 있었다. A씨는 즉시 묘지 관리인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이후 파헤쳐진 무덤에서 15구의 해골이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사라진 유골의 유족들은 현장을 찾아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주민들은 도난당한 해골이 흑마술 의식에 사용되거나 ‘프라낭’이라는 흑마술 부적을 만드는 데 쓰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프라낭’은 사람의 이마뼈나 해골 중심 뼈로 만들어지며, 일부 태국인들은 프라낭이 위험이나 악령으로부터 보호하고 행운과 불로불사를 가져다준다고 믿는다. A씨는 인근 다른 공동묘지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앞서 12구의 해골을 도난당해 이번 사건까지 총 27구의 해골이 사라졌다. 현지 경찰은 두 공동묘지 주변의 CCTV 영상을 분석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지난 2010년 태국 방콕의 한 사찰에서 영아 시신 2천여 구가 발견된 사건도 있었다. 이 시신들은 불법 낙태로 사망한 태아들로, 흑마술 의식에 사용하기 위해 불법적으로 보관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태국에서는 태아의 시신이 흑마술에 사용되면 강력한 보호력이나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믿음이 있어, 일부 무속인들이 이를 이용해 의식을 치르는 경우가 있다. 또한 2018년 태국 동부 라용주의 한 공동묘지에서는 생후 2~5개월 사이의 영아 시체 10구가 사라졌다. 당시에도 현지 주민들은 흑마술 의식을 위해 시신을 훔쳤을 것이라고 전했다. 흑마술(Black Magic)은 악의적 목적으로 마법이나 초자연적인 힘을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특정 사람에게 고통을 주기 위해 인형에 바늘을 꽂는 ‘바두 인형’이나, 주문을 외워 질병이나 불행을 불러오는 저주 등이 있다.
  • 태국 공동묘지서 해골 27구 도난…‘흑마술’ 주술에 이용 목적? [여기는 동남아]

    태국 공동묘지서 해골 27구 도난…‘흑마술’ 주술에 이용 목적? [여기는 동남아]

    태국의 한 공동묘지에서 해골 27구를 도난당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현지 주민들은 주술이나 부적 제작과 관련된 범죄로 의심하고 있다. 더타이거를 비롯한 태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22일 촌부리 파낫니콤 지역의 공동묘지에서 해골 27구가 도난당했다. 구조단체인 사왕 퉁후앙 재단의 구조대원인 A씨(39)가 사건을 최초로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공동묘지 한가운데 주차된 의문의 차량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차량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 A씨는 묘지 주변을 수색하던 중 무덤 하나가 파헤쳐진 것을 발견했다. 주변을 살펴보니 여러 무덤의 콘크리트 뚜껑이 훼손된 채 발자국이 남아 있었다. A씨는 즉시 묘지 관리인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이후 파헤쳐진 무덤에서 15구의 해골이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사라진 유골의 유족들은 현장을 찾아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주민들은 도난당한 해골이 흑마술 의식에 사용되거나 ‘프라낭’이라는 흑마술 부적을 만드는 데 쓰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프라낭’은 사람의 이마뼈나 해골 중심 뼈로 만들어지며, 일부 태국인들은 프라낭이 위험이나 악령으로부터 보호하고 행운과 불로불사를 가져다준다고 믿는다. A씨는 인근 다른 공동묘지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앞서 12구의 해골을 도난당해 이번 사건까지 총 27구의 해골이 사라졌다. 현지 경찰은 두 공동묘지 주변의 CCTV 영상을 분석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지난 2010년 태국 방콕의 한 사찰에서 영아 시신 2천여 구가 발견된 사건도 있었다. 이 시신들은 불법 낙태로 사망한 태아들로, 흑마술 의식에 사용하기 위해 불법적으로 보관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태국에서는 태아의 시신이 흑마술에 사용되면 강력한 보호력이나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믿음이 있어, 일부 무속인들이 이를 이용해 의식을 치르는 경우가 있다. 또한 2018년 태국 동부 라용주의 한 공동묘지에서는 생후 2~5개월 사이의 영아 시체 10구가 사라졌다. 당시에도 현지 주민들은 흑마술 의식을 위해 시신을 훔쳤을 것이라고 전했다. 흑마술(Black Magic)은 악의적 목적으로 마법이나 초자연적인 힘을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특정 사람에게 고통을 주기 위해 인형에 바늘을 꽂는 ‘바두 인형’이나, 주문을 외워 질병이나 불행을 불러오는 저주 등이 있다. 이종실 동남아 통신원 litta74.lee@gmail.com
  • 도랑에 빠진 야생 코끼리 한 쌍, 서로 도와 탈출하는 놀라운 순간 (영상)

    도랑에 빠진 야생 코끼리 한 쌍, 서로 도와 탈출하는 놀라운 순간 (영상)

    도랑에 빠진 야생 코끼리 한 쌍이 서로 도와 위기를 극복하는 놀라운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태국 남부 라용주의 한 버려진 정원에서 타낫 피티폰타핀이라는 이름의 한 남성은 메마른 연못 안에 갇혀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암수 코끼리 한 쌍을 목격하고 촬영을 시작했다. 영상에는 이들 코끼리가 도랑에서 빠져나가지 못하는 난처한 상황 속에서도 서로 협력하는 흐뭇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몸집이 좀 더 큰 수컷 코끼리가 먼저 경사면 끝에 앞발을 걸치며 위쪽으로 올라가려 했고 더 작은 암컷 코끼리가 그 뒤에서 힘껏 밀어 올렸다. 하지만 수컷 코끼리가 미끄러져 내리면서 두 코끼리의 노력은 이내 헛수고가 되고 말았다. 그런데도 이들 코끼리는 계속해서 기어오르고 미끄러지길 반복하며 탈출을 시도했다.마침내 수컷 코끼리가 올라가는 데 적당한 곳을 발견했는지 이전까지 상황보다 높은 곳까지 올랐다. 그 뒤에서는 암컷 코끼리가 몸으로 밀며 협력했다. 덕분에 수컷 코끼리는 위쪽 잔디밭까지 간신히 오르는 데 성공했다. 이후 암컷 코끼리가 수컷이 올랐던 길을 따라 오르기 시작했다. 경사면 끝에 걸터앉은 수컷 코끼리는 자신의 코를 사용해 암컷 코끼리를 끌어당겼고 마침내 두 마리 모두 도랑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던 것이다.이에 대해 남성은 “두 코끼리는 이 정원에서 자주 놀곤 했다. 난 이들이 서로 돕는 모습을 거의 한 시간 동안 지켜봤다”면서 “두 코끼리가 서로 어떻게 소통하는지 신기했고 이들이 서로에게 도랑 밖으로 빠져나가기 가장 좋은 방법을 알려주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사진=타낫 피티폰타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 ‘나눔과 기쁨’ 송파지부 자문위원에 위촉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 ‘나눔과 기쁨’ 송파지부 자문위원에 위촉

    나눔과 기쁨(이사장 서경석 목사) 송파지부(정호택 목사)는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4,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을 나눔과 기쁨 송파지부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29일, 송파구에 위치한 생명나무교회에서 개최된 위촉장 수여식에는 나눔과 기쁨 서울시연합회 김변호 본부장, 경기본부장 라용주 목사, 김용태 민안망국장, 서울시연합회 김영호 부본부장, 정호택 송파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강감창 의원은 “그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자문활동을 펼쳐왔지만 그 어느 때 보다도 받고 싶은 위촉장이었다”며, “앞으로 소외계층과 제도권외의 사각지대를 살피는 일에 함께 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나눔과 기쁨 CMS 정기후원신청서에 서명하며 기부활동에 동참하기도 했다. 서울시연합회 김변호 본부장은 “6년전, 강 의원은 서울시로부터 강제철거를 당하는 문정동 개미마을(일명 무허가비닐하우스 판자촌) 주민들의 입장에서 늘 함께해준 사실을 상기 시키면서 행사 때 한두번 얼굴비추고 사라지는 정치꾼이 아니라 주민을 진정 사랑하는 진짜 생활정치인 강감창 의원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한 것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는 일이다”고 덧붙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즈 in 비즈] 한류만 바라보다 ‘큰손’ 동남아 놓칠라

    [비즈 in 비즈] 한류만 바라보다 ‘큰손’ 동남아 놓칠라

    지난주 출장 일정으로 태국과 베트남을 다녀왔습니다. 4박 5일 동안 태국 방콕과 라용주(州), 베트남의 하노이와 하이즈엉 등을 방문했습니다. 하루에 4시간 이상씩 버스로 이동한 탓에 현지 분위기를 체험할 기회는 많지 않았지만, 도로 위의 자동차는 지겹도록 볼 수 있었습니다. 한류열풍이 어느 곳보다 높다는 동남아 도로 위에선 현대·기아차는 찾아보기가 힘들었습니다. 대신 도요타나 혼다, 닛산 등의 일본제 자동차가 거리를 점령하고 있었습니다. 실제 동남아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완성차 업체들의 점유율은 80%를 넘습니다. 이들이 단순히 영업을 잘해서 동남아 시장을 석권한 것일까요. 태국에 거주하고 있는 교민은 “일본 완성차 업체들은 1960년대부터 이곳에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정책을 쓴다”면서 “2011년 대홍수가 났을 때 혼다가 수백억원의 손실을 감수하고 침수된 신차를 전량 폐기하기로 결정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혼다 태국 법인은 이 같은 손실을 감수한 배경에 대해 “수십년 동안 태국이 우리에게 준 수익에 비하면 이 같은 재해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류열풍이 사상 최고인 지금도 동남아에서 국가 선호도를 조사하면 여전히 한국은 일본에 밀린다는 것이 현지 교민의 말입니다. 태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이 한류에 열광하고 있지만 수십년간 쌓아온 일본 기업의 신뢰를 넘기엔 우리나라 기업들이 아직 부족하다는 뜻일 겁니다. 동남아는 글로벌시장에서 가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꼽힙니다. 베트남의 경우 전체 인구의 평균 연령이 28세에 불과할 정도로 젊은 나라입니다.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노동인구를 앞세워 베트남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기업들의 생산기지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들 역시 수십년 안에 중국과 같은 거대 소비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를 날이 머지않았다는 말입니다. 국내 기업들 역시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지만 현지에서 느껴지는 한국 기업들의 시장 공략은 한류열풍에 기댄 마케팅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국내 기업들이 동남아 국가를 단순히 값싼 노동력의 생산공장이 아니라 ‘미래시장’으로서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접근을 하지 않는다면 한류열풍이 사그라지면서 한국산 제품들도 같이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車강판 年 45만t 도요타·포드 등 공급

    車강판 年 45만t 도요타·포드 등 공급

    태국 방콕에서 차로 두 시간가량 달려 아마타시티 산업단지에 이르자 깨끗하게 정비된 도로위에 포스코TCS(태국 CGL공장 법인명)라고 쓰여 있는 커다란 공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포스코는 31일(현지시간) 태국 라용주(州) 아마타시티 산업단지에 있는 45만t 규모의 용융아연도금강판공장(CGL) 준공식을 개최했다. 권오준 회장은 “태국은 지난해 출범한 아세안경제공동체(AEC)의 허브 국가로, 동남아의 자동차 생산 기지이자 가전산업의 중심지”라면서 “포스코는 오늘 준공을 계기로 차별화된 제품과 고객 맞춤형 파트너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준공식에는 타나삭 파티마프라곤 태국 부총리, 솜삭 수완수자릿 라용 주지사 등 태국 주요 관계자가 총출동했다. 태국 CGL공장은 2014년 9월에 착공, 총 3억 달러(약 3347억원)가 투입됐다. 포스코는 이곳에서 생산한 제품을 태국 내 가공센터인 ‘포스코TBPC’와 함께 현지에 있는 도요타, 닛산, 포드 등 글로벌 자동차 생산기지에 공급할 예정이다. 태국은 동남아 최대 자동차 생산국으로 동남아 전체 자동차 생산량의 50%가 넘는 연 200만대의 자동차를 만들고 있다. 2020년까지 생산량은 280만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일본의 철강업체인 JFE와 신일철주금(NSSMC)이 2013년에 각각 40만t, 36만t 규모의 자동차강판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이번에 포스코의 CGL이 준공되면서 동남아 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강판 생산라인을 갖추게 됐다. 포스코는 이 생산법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태국 내 자동차 생산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부터 현장에서 생산라인 준공을 준비해 온 이병건 포스코TCS 영업부장은 “태국은 친환경차 프로젝트를 통해 자동차의 생산량을 늘리고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면서 “현지 자동차 생산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동남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 간 수입관세를 없앤 아세안경제공동체(AEC)가 출범하면서 태국 내 자동차 생산량 증대는 더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포스코는 향후 자동차 강판 생산 비중을 더 강화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동차 강판 생산업체로 올라선다는 목표다. 지난해 기준 870만t의 자동차 강판을 생산한 포스코는 2018년까지 1000t까지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자동차강판 생산 1위 업체는 유럽계 다국적 철강사인 아르셀로미탈로 1000만t 수준으로 알려졌고, 일본의 신일철주금이 700만t 규모로 포스코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자동차강판을 생산했다. 권 회장은 “현재 태국 외에도 많은 국가에서 CGL을 준공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면서 “지역의 수요 공급을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해 차분하고 조심스럽게 수익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타시티(태국)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경제플러스] 태국서 해양공사 도급계약 수주

    현대중공업은 6일 태국에서 2억 8000만달러 상당의 해양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태국 남부 라용주 해안에서 450㎞ 떨어진 태국만 아티트 필드에 총 606㎞의 해저파이프를 설치하는 공사. 현대중공업은 설계와 구매, 제작, 설치 등 공사 전체를 맡는 일괄 도급계약 방식으로 수주했다.
  • “포스코 베트남·태국 현지법인 세계철강업계의 세계화 모델”

    (호치민·라용 전광삼 특파원) 포스코의 태국·베트남 현지법인들이 동남아 철강시장에서 ‘세계화의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는 1990년대 초반부터 이들 지역에 합작법인을 잇따라 설립,일부 법인은 이미 투자비를 모두 회수하는 등 탄탄한 수익구조를 구축했다. 특히 세계 각국이 자국 산업보호를 위해 세이프가드를 잇따라 발동하는 등 수출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포스코의 현지화 전략은 국내 기업들에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포스코의 동남아 수출 전진기지는 태국이다.포스코는 지난 95년 지분출자한 SUS(시암유나이티드스틸)와 97년 합작설립한 포스타이를 수출 교두보로 확보하고 있다. 태국 수도 방콕에서 남동쪽으로 190㎞ 떨어진 라용주 마타풋공단에 자리잡은 SUS는 포스코가 일본 신일본제철·태국 시암시멘트 등과 공동 설립한 태국 최대 규모의 냉연업체.지난 98년 11월 가동 이후 연간 80만t의 냉연제품을 생산,현지 자동차 및 가전업체 등에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는 연평균 5% 늘고 있는 태국 냉연제품 시장을 선점하고 태국 정부의 각종 수입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합작법인 형태로 시장에 뛰어들었다.합작파트너로 신일본제철을 선택한 것은 두 회사의 국제적 인지도를 십분 활용하고 신일본제철과의 마찰 및 과당경쟁을 지양하자는 취지였다. 포스타이는 포스틸·포스코·삼성·대우·효성 등 국내 기업들이 설립한 철강업체로 지난 98년 이후 연간 3만∼5만t의 냉연강판을 생산하고 있다.지난해 19만 5000달러의 경상이익을 낸 데 이어 올해 9만달러,내년 30만달러의 이익이 예상된다. 이 회사 인찬문(印燦文) 사장은 “조만간 확고한 수익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품질차별화를 꾀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상품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현지법인은 전반적 시장규모나 체제는 태국에 못 미치지만 투자성과에서는 태국을 능가한다. 베트남의 경제수도인 호치민시에 자리잡은 포스비나(POSVINA)는 포스코와 베트남 남부철강공사가 지난 92년 각각 50%의 지분 출자로 설립했다.주로 아연도금강판과 컬러강판을 생산하고 있으며 설립 3년만인 95년에 이미 출자금을 모두 거둬들였다. 수도인 하노이 동남쪽에 자리잡은 항구도시 하이퐁에 위치한 VPS는 지난 94년 포스코와 포스틸이 지분 40%를 출자해 설립한 현지법인.철근·선재 등 봉강류를 주로 생산,99년부터 누계 흑자체제로 전환했다. 이 회사에서도 포스코는 연말까지 출자금의 절반 정도를 회수하고 앞으로 5년안에 출자금을 모두 회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hisa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