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등록시한
    2026-09-02
    검색기록 지우기
  • 삭발 강요
    2026-09-02
    검색기록 지우기
  • 인도 경찰
    2026-09-02
    검색기록 지우기
  • 홈 데뷔전
    2026-09-02
    검색기록 지우기
  • CCTV 형상화
    2026-09-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
  • 더민주·정의당 당대당 연대 불발… 인천은 후보 단일화

    더민주·정의당 당대당 연대 불발… 인천은 후보 단일화

    서울 동대문갑·강서을도 이견 인천 9곳 더민주로… 3곳 경선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심상정(경기 고양갑) 정의당 상임대표와 정진후(경기 안양동안을) 원내대표의 지역구에 각각 박준·이정국 지역위원장을 공천했다. 더민주는 정의당과 ‘당대당’ 연대를 위해 공천을 계속 미뤄 왔으나 이날을 기점으로 연대 가능성에 종지부를 찍었다.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의당과 연대를 논의했던 두 곳에 후보자를 냈다. 일단 후보등록시한(25일)이 모레로 다가왔는데, 논의가 잘 진전이 안 돼서 후보를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정의당 천호선 선거대책위원장은 즉각 기자회견을 열어 “더민주가 가장 모욕적인 방식으로 일방적으로 야권 연대를 파기했다”고 날을 세웠다. 그동안 야권 연대 논의 책임을 맡았던 더민주 정장선 총선기획단장과 정 원내대표는 수차례 만났지만 연대 가능한 지역의 숫자를 놓고 인식 차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역별’ 연대까지 막힌 상황은 아니다. 이날 더민주와 정의당 인천시당은 인천 13개 전체 선거구에서 총선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 우선 새누리당을 탈당한 윤상현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남구을에서는 정의당이 후보를 전략 추천하기로 했다. 김성진 정의당 인천시당위원장의 출마가 확실시된다. 중·동·강화·옹진, 연수을, 부평을 등 3개 선거구에서는 양당 후보가 23~24일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해 후보를 확정한다. 나머지 9개 선거구는 더민주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국민의당은 거부 의사를 밝혀 양당 간의 논의에서 빠졌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별 연대가 ‘꿈틀’대고 있지만 대다수는 난항을 겪고 있다. 서울 동대문갑 현역 의원인 더민주 안규백 후보와 정의당 오정빈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단일화 합의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잠정 보류했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논의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더민주 측이 일방적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을에 출마한 더민주 진성준 의원도 전날 국민의당 김용성 후보에게 연대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더민주 경기도당위원장인 이찬열 의원 역시 정의당·국민의당 경기도당을 향해 제안을 했지만 긍정적인 답변을 얻지 못한 상태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센터장은 “지난 총선에서 5% 포인트 이내의 표차로 승패가 갈린 접전 지역이 수도권 내에만 17곳”이라며 “더민주 후보들이 적극적으로 논의에 나서겠지만 당대당이 아닌 지역별 협의로는 합의가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연대 1차 시한은 후보등록 마감일인 25일이고, 2차 시한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용지 인쇄에 들어가는 다음달 4일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글램핑 등 신종야영장 소화기·방염천막 의무화

    지난 4월 12일 경기 가평군 캠핑장 캐러밴 안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1명이 숨졌다. 앞서 3월 22일 인천 강화군 글램핑장에선 전기전열기 과열에 따른 화재로 5명이 사망했다. 앞으로 글램핑·캐러밴과 같은 신종 야영시설 내부에는 반드시 소화기, 연기감지기, 누전차단기, 방염 천막을 사용해야 한다. 국민안전처는 정부 합동으로 마련한 야영장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안전정책조정실무회의에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통합 안전기준에 따르면 야영객이 설치하는 천막 안에서 전기·가스·화기 사용과 폭발 위험이 큰 액화석유가스(LPG) 가스통의 반입·사용이 금지된다. 야영장 사업자는 화재에 대비, 바닥 면적 100㎡마다 소화기를 비치하고 숯·잔불 처리시설을 별도 공간에 갖춰야 한다. 비상시 신속한 상황 전파를 돕는 방송시설도 의무화된다. 안전처는 이행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관광진흥법 시행규칙에 반영하고 위반할 경우 시정명령, 사업정지, 등록취소 등의 행정처분 규정도 신설하기로 했다. 야영장 등록 때 붕괴위험·산사태 취약·홍수관리 지역 등 자연재난 취약지역 위치를 확인하는 절차도 생긴다. 민박·펜션 내에 있는 소규모 야영장과 여름철 한시 야영장도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해야 영업할 수 있다. 사업자는 매월 1회 이상 안전점검을 받아 결과를 반기별로 등록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안전관리 요원을 야영장에 상주시켜 비상시 응급조치도 즉시 수행하도록 한다. 지자체와 관리감독 기관은 성수기 전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우기, 동절기 등 취약시기에 대비해 특별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야영장 사업자에 대해서는 사고배상 책임보험에 반드시 가입하도록 하고 이용객 또한 여행자보험 등에 들도록 권장·홍보한다. 회의에선 야영장업 등록제의 조기정착 방안도 논의됐다. 관광진흥법 개정에 따라 야영장은 등록 유예시한인 오는 8월 3일까지 관할 관청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어긴 채 영업하면 사업중단에 들어간다. 다른 법령의 위반사항이 있으면 행정처분 후 내년 2월 4일부터 폐쇄조치를 내린다. 편의시설 및 서비스 품질뿐 아니라 안전법령 준수 여부, 보험가입 여부, 안전시설 현황, 안전점검·교육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하는 야영장 등급제도 도입된다. 다만 시행 초기임을 감안, 등록 야영장에 한해 시설 개·보수에 드는 소요자금을 보조하고 관광개발기금을 통해 전액 융자(연리 2.02%)를 지원한다. 이성호 안전처 차관은 “야영장 등록시한까지 각 부처와 지자체에서 야영장 등록 및 안전관리에 한 치의 허점도 없도록 유념하고 우기에 대비한 여름철 야영장 안전관리에 특히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프로축구] 포항發 리빌딩… K-리그 지각변동 예고

    프로축구 K-리그가 핵심 선수들의 이동으로 판세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 프리미어리거 설기현(31)은 18일 입국해 “유럽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제2의 인생을 열겠다.”면서 “국내 리그는 처음이지만 쉽다고 여기진 않는다.”고 말했다. 포항과 1년 계약한 데 대해선 “현재에 안주하지 않으려고”라고 덧붙였다. 그를 영입한 포항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는 축구를 선보이겠다.”고 반겼다. 아직 허정무 대표팀 감독의 관심을 받을 정도로 위력을 지닌 설기현의 국내 복귀가 리그에 미칠 영향력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팀과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한 자유계약(FA) 선수들이 리그 등록시한인 다음달 23일까지 전체 구단과 교섭을 벌일 수 있어서 후폭풍 위력은 아직 남은 셈이다. 신임 레모스 올리베이라 감독 체제로 바꾼 포항은 K-리그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꼽히다 브라질로 유턴했던 미드필더 모타(30)를 영입한 데 이어 공격수 설기현의 영입과 함께 본격적인 리빌딩을 선언했다. 지난해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리그 2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국제축구연맹(FIF A) 클럽월드컵에선 3위로 세계와의 격차를 실감했다. 이미 포항발 후폭풍은 거세지만 설기현의 가세로 힘을 더한 포항 앞에서 다른 팀들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됐다. 앞서 지난해 리그 2위 성남은 남궁도(28), 6강 플레이오프(PO)에 나서며 잠재력을 선보인 전남은 김명중(25), 울산은 고슬기(24) 등 수준급 공격수들을 각각 데려와 화력을 키웠다. FC서울은 포항을 떠난 특급 미드필더 최효진(27)을 잡은 데 이어 울산에서도 현영민(31)을 받아 허리를 튼튼하게 만들었다. 또 성남에서 골키퍼 김용대(31)를 영입, 2009시즌 괜찮은 전력을 갖추고도 관록을 뽐내는 팀 중추 부재로 “모래알 같다.”던 평가를 벗어던지겠다는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 리그 디펜딩챔프 전북은 공격에 힘을 보탰다. 서울에 미드필더 하대성(25)과 이현승(22)을 내주고 김승용과 심우연(이상 25)을 데려왔다. 대신 수비진을 보충하기 위해 일본 J-리그 오미야에서 활약한 박원재(26)를 18일 영입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여야, 원포인트 ‘면피국회’ 이달 열 듯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8일 “1월 중순까지 원포인트 국회를 열어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ICL) 관련법을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정 대표는 여의도당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힌 뒤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대학당국이 협조해 학생들의 등록시한을 연장해주면 1학기부터 시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취업후 학자금 제도를 이번 1학기부터 시행하는 방안이 정치권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민주당은 정 대표의 제안에 원론적 찬성 입장을 보이면서도 여야가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와 병행해서 시행하기로 한 국·공·사립대 등록금 상한제 도입을 원포인트 국회 개회의 조건으로 제시했다. 우제창 원내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12월 30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가 합의한 등록금 상한제를 정부·여당이 정리한 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공식적으로 의사일정을 협의해 온다면 정 대표가 제안한 원포인트 국회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과위도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취업후 상환 특별법안 및 한국장학재단 설립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한편, 정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새해를 정치개혁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면서 “국회의원의 독립성을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줄세우기 구태를 없애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향식 공천은 각 정당의 재량에 맡겨서는 실천할 수 없으므로 법에 강제조항으로 규정하자.”고 제안했다. 정 대표는 특히 “올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혁명 수준의 공천개혁을 하겠다. 공천 배심원제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편중된 권력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본격적인 개헌 논의를 해야 한다.”면서 “올해 안에 개헌 논의를 마무리 짓는다면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개헌안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행정구역개편과 선거제도개선에 대해서도 “올해 중에 매듭짓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국회 선진화와 관련해서는 “대화와 타협이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수결의 원칙이 무시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국회 내에서 폭력을 휘두른 의원은 가중처벌하고 의원직을 상실하도록 하는 강력한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법안처리는 이번 국회에서 하고 법안의 적용은 19대 국회부터 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재·보선 5곳으로… ‘미니총선’ 방불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을 두고 여야가 건곤일척의 일합(一合)을 겨루게 됐다.이 지역 출신의 민주당 김종률 의원이 24일 단국대 비리 혐의로 의원직을 잃은 데 따른 것이다. 이곳의 보궐선거가 확정되면서 10·28 재·보선은 수도권 2곳과 영남·충청·강원 각 1곳 등 모두 5곳에서 실시된다. 호남을 뺀 전국적인 선거로 판이 커진 셈이다. ‘미니 총선’을 방불케 한다. 여야의 호흡은 더욱 가빠지고 있다. 다른 지역 재선거의 공천을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데다 다음달 14일 후보자 등록시한까지 적임자를 골라야 하기 때문에 일정이 촉박하다.여기에 야당이 이번 재·보선을 정권 심판의 장(場)으로 규정한 데다 세종시 문제를 둘러싼 충청권의 민심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어서 사활을 건 쟁투가 벌어질 전망이다. 현재 충북 지역에서는 8개 지역구 가운데 민주당이 6곳,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이 1곳씩을 차지하고 있다.한나라당은 지난 18대 총선에서 후보 난립으로 석패하긴 했지만 역대로 여당 우세를 보였던 지역이라며 단단히 벼르고 있다.충북 행정부지사 출신의 안재헌 전 여성부 차관과 친박계인 이충범 전 청와대 사정비서관, 지난해 18대 총선에서 공천을 신청했던 경대수 전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과 김경회 지역 당협위원장, 김현일 한국방송광고공사 감사 등이 물망에 오른다.한 석 차이로 원내교섭단체 자격을 상실한 자유선진당은 당운을 걸고 이곳을 장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충북 보은·옥천·영동 출신인 이용희 의원이 후보 물색 작업을 주도하고 있다. 이 의원은 “현재 서너명을 물망에 올려놓고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중량급 인사를 입후보시켜 충북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민주당은 당혹감과 절박함이 엿보인다. ‘충북 패권’을 지켜내기 위해 최대한 빨리 공천 작업을 마무리하고 총력을 쏟는다는 계획이다.당 지도부는 당장 이날 음성군 출신인 정범구 서울 중구지역위원장, 진천군 출신인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으로 후보를 압축하고 공천 절차에 들어갔다.주현진 홍성규기자 jhj@seoul.co.kr
  • 행자부 ‘러플린 딜레마’

    “법에 예외를 둘 수도 없고,그렇다고 국익을 생각하지 않을 수도 없고….” 행정자치부가 요즘 고민에 빠졌다.2년 계약에 4년 연장 조건으로 지난 7월 부임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로버트 러플린(54) 총장 때문이다.교육공무원으로서 총장·부총장 등은 공직자윤리법상 재산등록 및 공개 대상자이고 ‘KAIST 총장’ 러플린도 당연히 이 법의 적용을 받는다.문제는 러플린 총장이 여느 총장과 다르다는 점이다. 알려진 대로 그는 MIT를 졸업한 뒤 리버모어연구소-스탠퍼드대학을 거쳐 지난 1998년 노벨상까지 받았던 거물급 양자물리학자다.기초과학연구의 열악함과 이공계 기피 등으로 고민하고 있던 우리 과학계가 특별히 초빙한 인물이다.이렇다 보니 기껏 모셔와놓고 국내법을 들이대며 ‘재산을 공개하라.’고 무턱대고 요구하기엔 어려운 면이 있다. 더욱이 러플린 총장의 가족과 재산은 미국에 있다.영구적으로 한국에 사는 것도 아닌데 미국에 있는 가족의 재산까지 등록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지나친 감이 있다. 설사 러플린 총장이 직계존비속 재산을 모두 등록·공개하겠다고 해도 가족과 재산에 대한 개념과 문화의 차이가 엄연히 존재한다.실무작업에 들어가면 만만찮은 장애물이다.동시에 그런 절차까지 모두 러플린 총장이 받아들이더라도 검증할 방법이 없다.공직자윤리법은 재산등록 뒤 1개월 실사기간을 거쳐 공개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공직자윤리법에는 예외조항이 없다.애초 외국인 발탁과 같은 사태를 상정해보지 않은 채 만든 법이기 때문이다.다행히 러플린 총장은 일단 해외체류 등의 사유를 내세워 재산등록시한을 연장해둔 상태다.또 국내법을 준수하겠다는 뜻까지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행자부는 ‘총장 본인의 한국 내 재산’에 대해서만 등록·공개하는 방안을 조심스럽게 검토 중이다.행자부 관계자는 “국익을 위해 기껏 모셔온 분인데 오히려 국익을 해치는 결론을 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연세대 무더기 제적사태 우려

    대학 본관을 점거하고 있는 연세대 정나리 총학생회장(23·사회복지 4학년) 등 학생 대표 10여명이 학교측이 제시한 등록시한인 21일까지 등록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무더기 제적 사태가 우려된다. 연세대 총학생회 간부들은 학교측의 등록금 인상에 반발,지난 17일부터 총장실을 비롯해 본관 사무실을 점거하고 교직원들의 출입을 막고 있다. 부총학생회장 배의철씨(24·상경계열 4학년)는 20일 “등록금 동결,모집단위 광역화 폐지,등록금 결정시 학생 참여 보장 등의 요구가 받아들여 질 때까지 점거를 계속할 계획”이라면서 “총학생회장단과 각 단과대 회장 등 중앙운영위원회 위원들은 제적도 감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영선(李榮善) 기획실장은 “등록금은 학생들과의 타협 대상이될 수 없다”면서 “21일까지 등록을 하지 않으면 학칙에 따라 제적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총학생회측은 “등록금 동결액을 총학생회 계좌에 납부한 ‘민주납부자’가 200여명에 이른다”면서 “이들의 제적은 막기 위해 21일 일괄적으로 학교측에 등록금을 납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창구기자 window2@
  • 한나라 ‘지분 챙기기’ 막판 타협/조직책 인선 절충 완료

    ◎신한국 177­민주 26 장악/법정 등록시한 쫓기다/계파중진 물밑설득 주효/3월10일 전대 예정대로 난항을 거듭하던 한나라당 조직책 인선작업이 가까스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11일 긴급 소집된 당무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전국 253개 지구당 중 203개 지구당의 조직책 임명동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된 것이다. 사실 그동안 옛 신한국당과 민주당측의 지리한 ‘지분 챙기기’로 당이 공중분해 되는 것 아니냐는 위기의식이 팽배했었다. 법정 지구당의 선관위 등록시한(오는 20일)도 목전에 두고 있던 터였다.따라서 이번의 조직책 선정은 ‘막판 대타협’으로 불리기에 충분하다.203개의 조직책 가운데 현역의원 지역구는 142곳이고,원외위원장 지역구는 61곳이다.신한국당측이 177개,민주당측이 26개 조직책을 수중에 넣었다. 또 재·보궐선거 실시 예정인 부산 서,대구 달성,경북 의성,문경·예천 등 4곳은 당분간 조직책 선정을 유보키로 했다.이들 지역을 뺀 나머지 46개 지역구는 이달말까지 매듭짓기로 방침을 정했다. 하지만 이곳들도 양측간의 이견이팽팽한 몇개 지역을 빼면 사실상 확정단계라는 게 당관계자들의 설명이다.보류지역 중 절반 이상이 민주당측에 넘어갈 것으로 보여 전체적인 숫자는 신한국당 198개,민주당 55개에 이를 전망이다.당초 76개를 고집했던 민주당측으로서도 양보한 셈이다. 이처럼 조직책 선정작업이 급류를 타게 된 것은 시간적인 촉박성도 있지만 지도부와 각 계파중진들의 노력에 기인한 것으로 읽혀진다.특히 이한동 대표와 이기택 전 민주당총재는 수시로 직·간접 접촉을 통해 접점을 모색해왔다. 조직책 선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한나라당의 체제정비 작업은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전국에서 동시다발적인 지구당창당대회가 열리고 시·도지부 결성대회,시·도지부장 인선 및 당무위원 선임 등 앞으로 눈코뜰새 없이 바쁘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당이 제모습을 갖추면서 3월10일 전당대회도 예정대로 치러질 전망이다.
  • 한의대생 무더기 제적될까…

    ◎“더이상 양보않겠다” 교육부 강경자세 불구/제적땐 집단반발 뻔해 등록 또연기 가능성 전국 11개 한의대생의 2학기 추가등록이 30일 마감됨으로써 미등록학생 700여명에 대한 대량제적이 과연 이뤄질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각 대학은 지난달 16일까지 등록을 하지 않은 학생은 제적시키겠다고 교육부와 약속했다.그러다 등록률이 저조하자 17일로 하루 늦춘 뒤 다시 30일까지로 연기했다.「미등록=제적」이라는 단호한 방침을 천명한 대학이 무려 두번씩이나 교육부와의 약속을 어긴 셈이 됐다. 따라서 더이상 미등록학생의 구제를 위한 명분을 찾기는 어려운 만큼 대량제적은 불가피하다는게 대학측의 설명이다. 교육부 역시 미등록학생에 대한 처리문제를 대학 자율결정에 맡겨놓고는 있지만 마냥 쳐다보고만 있을 수는 없는 처지다.가뜩이나 한의대사태에 대해 「당근과 채찍」이라는 양면작전으로 대처,일관성 없는 「고무줄행정」이라는 비난까지 받은 만큼 더이상 양보하지는 않겠다는 분위기다.앞으로는 대학측이 엄격하게 학칙을 적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미등록제적이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당장 미등록제적사태가 현실화되면 등록한 학생의 수업거부는 불을 보듯 뻔하다.그러다 보면 한의대사태는 장기적인 학외투쟁으로 이어져 더욱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학원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오히려 한의대사태를 더욱 깊은 수렁으로 빠뜨리는 요인이 될 소지가 크다고 교육 관계자들은 걱정한다. 따라서 각 대학은 「약속파기」에 따른 부담을 무릅쓰고 학생을 최대한 구제하기 위해 등록시한을 또다시 늦출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 한의대생 451명 미등록/어제 최종등록 마감/무더기 제적 불가피

    한약분쟁에 따른 수업 및 등록 거부를 해 온 전국 11개 한의대생 4천555명 가운데 456명이 대학측이 정한 최종등록 마감시한인 30일까지 등록하지 않아 대량 제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등록을 마친 한의대생은 90.1%인 4천104명이다. 대학별 미등록 학생수는 ▲경희대 718명 중 95명 ▲경산대 797명 중 92명 ▲원광대 607명 중 56명 ▲동의대 324명 중 67명 ▲대전대 531명 중 47명 ▲상지대 345명 중 53명▲동국대 496명 중 35명 ▲우석대 183명 중 5명 ▲경원대 169명 중 5명 ▲동신대 211명 중 1명 등이다.세명대는 174명이 모두 등록했다고 학교측이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까지의 등록상황을 토대로 제적대상을 선별,최종 제적처리 방침을 2일까지 통보해 주도록 각 대학에 요청했다. 송병기 경희대 한의대 학장은 『최종 등록시한을 지난 16일에서 30일까지로 연기했는데도 등록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구제책은 없다』며 『미등록학생들에 대해서는 교무위원회를 거쳐 제적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한의과대학 학생회연합(의장김효진 경희대 한의대 학생회장)은 이날 대전대에서 모임을 갖고 『보건복지부가 지난 5월 실시한 한약조제시험의 무효화,한의약정국 설치 등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지 않는 한 등록을 계속 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한의대생 1천3백58명 등록 거부

    ◎시한연기 불구 등록률 70%… 대량제적 불가피/교육부,주내 「제적절차」 완료지시 한약분쟁으로 수업 및 등록거부를 계속해 온 전국 11개 한의대생 4천5백55명 가운데 1천3백58명이 2학기 등록시한을 하루 늦춘 17일 낮 12시까지 등록을 하지 않아 대량 제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교육부 집계에 따르면 등록을 마친 한의대생은 70.1%인 3천1백97명이다. 대학별로는 동신대가 97.6%인 2백6명이 등록을 마쳤고,세명대 1백66명(95.0%),우석대 1백58명(86.3%),경원대 1백42명(85.0%),상지대 2백47명(71.6%),경산대 5백64명(70.7%),대전대 3백62명(68.1%),원광대 4백7명(67.1%),동국대 3백16명(63.5%),경희대 4백47명(62.2%),동의대 1백82명(56.2%) 등이다. 그러나 동신대는 마감이 지난이후 추가로 4명이 등록해 재적학생 2백11명중 1명을 제외한 2백10명이 등록을 마쳐 사실상 등록이 완료됐다고 학교측이 밝혔다. 교육부는 이번주내로 각 대학이 교무·학장회의를 열어 미등록 학생들에 대한 처리 방침을 정해 제출하도록 시달했다. 그러나 각 대학은 등록 시한을 최대한 연장한 뒤 제적 여부를 결정할 움직임을 보여 실제 제적자는 큰 폭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17일 낮 12시 이후 등록한 학생에 대한 처리는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문제』라며 『교육부는 미등록 학생을 제적키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 대학에 대해서는 전체 정원 동결 또는 감축,재정적 불이익을 줄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 한의대,미등록학생 처리 “속앓이”/대학 자율결정 위임후

    ◎제적땐 “후유증”… 구제땐 “교육부 제재”/시한넘긴 등록자 처리기준도 어정쩡 전국 11개 한의대생들의 2학기 추가등록이 17일 마감됨으로써 미등록 1천3백58명에 대한 제적처리의 공은 대학으로 넘어갔다. 교육부는 최종 등록시한이 지난 만큼 대학의 자율적인 결정에 맡기되 교육부와의 약속을 어길 경우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각 대학이 미등록 학생들에 대해 취할수 있는 길은 대략 두가지로 예상된다. 첫째는 원칙대로 제적하는 것이다.총장들이 16일까지 등록하지 않는 학생들은 제적시키겠다고 결의하고 교육부에 각서까지 쓴데다 등록시한인 16일을 하루 넘긴 17일 낮까지 등록을 하지 않은 학생들을 구제할 수 있는 명분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별제적에 따른 학생들의 집단자퇴·시위 등 대량제적으로 야기될 후유증도 간단치 않다.특히 앞으로 2∼3일내 등록할 경우 이들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도 고민거리다. 다른 하나는 추후 등록할 경우 미등록학생들을 구제하는 방안이다.교육부의 행·재정적 불이익이 뒤따른다. 교육부가줄 수 있는 불이익은 정원동결 또는 감축과,사립대 재정지원의 중단이다.사립대 재정지원은 대학자구노력 지원비 6백억원,대학시설확충 지원비 1천50억원 등 연간 1천6백50억원에 이른다. 문제는 대학이 학생들을 구제한다해도 이들이 수업정상화에 동참할지 여부다.수업참여가 보장되지 않는 한 미등록학생들을 위해 학교재정을 희생시켜 가면서까지 구제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겠느냐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하지만 각 대학에 양자택일을 강요하고 있는 교육부 역시 고민은 마찬가지다.한의대사태가 미등록 학생에 대한 제재로 끝날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미등록사태를 해결한다 하더라도 수업거부 등 또다른 불씨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동신대는 수업거부를 전제로 등록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 대량 제적이냐… 등록시한 재연장이냐/한의대생 추가등록 마감이후

    ◎제적땐 큰 파문… 교육부 “속앓이¨/“제재감수¨… 일부대 새달초로 연장 전국 11개 한의대생들의 2학기 추가등록마감 시한인 16일이 지남으로써 과연 「미등록 학생 대량 제적」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현실화될 것인가에 온통 관심이 쏠려 있다. 각 대학이 16일까지 등록하지 않은 학생들을 제적시키겠다고 결의하고 교육부에 각서까지 제출한 마당에 일단 미등록 학생의 제적은 당연한 수순이다.마감일인 이날 등록하는 숫자를 감안하더라도 2천명 가량의 미등록 한의대생들이 대학별 학칙에 따라 제적당하는 것은 불가피하다. 「미등록=제적」은 지난 달 31일 한의대가 설치돼 있는 대학들이 교육부에 약속한 사항이다.경희대등 7개 대학이 학칙에서 「연속 유급시 제적」이라고 규정,대부분의 한의대생들이 제적 위기에 몰리자 학칙을 고치는 대가로 이같이 다짐했던 것이다. 등록기간의 결정과 미등록생의 제적은 학칙에 총장 직권사항으로 돼있어 총장들이 약속을 지킨다면 16일까지의 미등록 학생은 제적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대학이 「미등록=제적」 조건을 지키지 않으면 행·재정적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 그러나 미등록 제적이 말처럼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각 대학이 제적을 그대로 실천할 지도 의문이다.미등록이 곧 제적은 아니라는 얘기다. 우선 대학측이 행·재정적 불이익을 감수하더라도 제적하지 않겠다고 버티면 이를 막을 방도가 전혀 없다.행·재정적 제재는 한의대 뿐만 아니라 해당 대학의 전체 정원을 동결 또는 감축하거나 연간 20억원 가량의 자구노력비 등 재정지원 규모를 줄이는 방안 등이다.하지만 총장이 여기에 개의치 않고 직권으로 등록기간을 재연장하면 그만이다.실제로 일부 대학에서는 이런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감지되고 있다. 물론 마냥 연장하는 것은 아니고 최소수업일수(총 수업일수의 3분의 2)가 시작되는 시점인 10월초쯤이 마지노선이다.그 때까지 시간적 여유는 충분하다. 교육부로서도 대학측에 제적을 강요할 수도 없는 형편이다.행·재정적 불이익이 「무기」이지만 대량 제적이 몰고 올 사회적 파문이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교육부는 등록시한이 다가오면서 당초의 강경 자세에서 점차 누그러지는 인상이다.지난 달 31일 7개 한의대의 연속유급 학생 1천5백여명의 제적위기 때는 학칙 개정을 수용,구제해주었다.당시 조건으로 내걸었던 「16일까지 수업 복귀 및 2학기 등록」 가운데 「수업 복귀」 문제는 사라진 상태다. 등록시한도 논란거리이다.학생들은 교육부령의 학교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규칙 제7조에 근거,최소한 3개월이 지나야 제적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16일이 제적시한이 될 수 없다는 논리다.학생들은 제적이 현실화될 경우 법적 소송까지도 제기할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다.교육부로서는 골칫거리가 아닐 수 없다. 결국 집단제적 문제는 17일 하오의 최종 등록집계 상황과 대학별 대처방안 등을 지켜보아야 판가름날 것으로 전망된다.
  • 한의대생 미등록땐 제적/11개대 총장 결의

    ◎16일 시한… “더이상 구제조치 없어” 한의대가 있는 경희대 등 11개 대학총장은 12일 상오 서울 종로구 삼청동 사립대총장협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추가등록기간인 오는 16일까지 2학기 등록을 하지 않은 학생을 학칙에 따라 미등록 제적키로 했다. 총장들은 결의문을 통해 『한의대생의 대량제적을 막기 위해 학칙을 개정,오는 16일까지 2학기 등록을 하고 수업에 복귀할 것을 호소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등록시한을 넘긴다면 학사질서보호차원에서 미등록자에 대한 처리를 엄격히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총장들이 한의대사태와 관련,제적방침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장들은 등록을 하고도 수업을 계속 거부하는 학생의 처리문제에 대해서도 학칙에 정한 최소수업일수(총수업일수의 3분의 1) 등을 따져 징계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 서울시의원/재산공개 회피 움직임

    ◎조례 고쳐 윤리위 구성 지연 토대 마련/등록은 시한내 마칠 방침 지방의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재산등록시한을 8일 앞두고 서울시의회가 재산등록은 하되 공개는 거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시의회(의장 백창현)는 3일 제65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등록재산의 심사를 위한 「공직자 윤리위원회 구성및 운영등에 관한 조례수정안」을 통과시켰다.시의회가 이날 수정통과한 조례안은 윤리위원회 위원 5명을 시의회의장과 서울시장이 협의해 위촉하고 심사절차,소명자료제출 등의 내용을 신설한 것이다. 의원들은 이같은 조례의 규정을 이용,서울시장과의 윤리위원위촉협의에 응하지 않고 윤리위원회 구성을 무산시킬 태세이다.윤리위원회가 구성되지 못하면 등록재산의 공개에 필요한 사전절차인 서류심사 작업을 할 수없어 공개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된다. 시의회의 한 고위관계자는 『재산등록은 하되 내역공개는 할 수 없다는 것이 대부분 의원들의 의견』이라면서 『의원들은 시의회 의장과 시장간 윤리위원회 위원 구성을 협의하도록 돼있는 조항등을 들어 윤리위 구성을 저지하는 등의 방법으로 재산공개가 되지 않도록 의장단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김종웅의원(민자·송파1)등은 공직자윤리법 제2조에 공직자에 대한 국가의 생활보장을 규정하고 있는데 무보수 명예직인 지방의회 의원이 재산을 등록,공개하는 것은 모순되는 만큼 이 조항을 삭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공직자윤리법등 개정건의안」을 제출했다.시의회는 오는10일 본회의에서 이 건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 소나기접수…막판 등록창구 북새통/공직자재산등록 마감하루전 이모저모

    ◎경제부처 60∼70%선 머물러 가장 저조/김진재의원 6백60억 1위 고수할듯 공직자재산등록마감을 하루 앞둔 10일 기관별 등록창구에는 막판 무더기 접수가 이뤄졌다. ▷정부◁ ○…정부의 재산등록업무 주관부처인 총무처 공직자재산등록 실무지원반은 사실상 비상근무체제에 돌입. 서기관 1명,사무관 5명등 총무처소속직원 21명으로 구성된 실무지원반은 10일부터 정부 각 부처의 재산등록서류가 줄을 잇자 부처별로 담당자를 배정,접수현황을 파악토록 한뒤 공개대상서류를 금고에 보관하는 등 분주한 모습. ○비상근무체제 돌입 이날 현재까지 2만1천5백36명의 등록대상자중 1만9천9백19명이 등록을 마쳐 92%의 등록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재무부·경제기획원등 일부 경제부처는 60∼70%선의 저조한 등록률을 보이고 있다. 부처별로는 대통령비서실과 경호실·정무1장관실·보훈처등이 1백% 등록완료한 것을 비롯,철도청과 산림청·기상청·병무청등도 각각 한두명씩 제외하고는 등록을 마쳤다. 이밖에 공무원에 준해 공직자윤리법의 적용을 받는 2백10개공직유관단체도 상근임원 6백57명가운데 3백6명만이 등록을 마쳐 절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그러나 공개대상자 1백42명은 98명이 등록을 마쳐 69·0%의 등록률을 기록. 한편 총무처는 안보상의 비밀을 이유로 안기부와 국방부의 등록대상자 수는 11일 마감때까지 발표하지 않는다는 방침. 재산등록대상인 대령이상의 군인의 숫자와 안기부직원의 수는 2급비밀로 이를 공개할 경우 조직자체의 규모등이 드러날 우려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현재까지 해외근무등을 이유로 재산등록연기신청을 한 공직자는 총 1백45명으로 외무부가 공개대상자 10명과 등록대상자 42명이 연기신청을 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경제부처◁ ○…과천 경제부처는 재산등록 마감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자 그간 느긋해하던 분위기와는 달리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경제기획원 상공자원부 재무부 건설부등 경제부처에서는 10일에도 대상자들이 속속 재산등록 절차를 끝냈으나 해외 재무관및 상무관등 일부는 등록연기 신청을 내는 모습. 등록대상자가 1백27명인 재무부는 10일 하오까지 87명이 등록을 완료했다.나머지중 해외 재무관등 파견자와 유학자 28명가운데 18명은 11월 말까지 등록을 연기.한동안 등록이 가장 저조해 눈총을 받았던 재무부 관리들은 『일부러 재산을 줄이려고 늦게 한게 아니라 등록시한이 남아있는데다 서류준비를 하느라 시일이 걸렸기 때문』이라고 설명. 경제기획원은 신경제 5개년 계획과 내년도 예산에 매달리느라 예산실과 경제기획국등 일부 부서의 경우 10일까지도 대상자들의 등록이 전무. ○…한편 지난 2일 등록을 한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의 재산은 총 9억3천6백만원으로 지난번보다 1천만원이 줄어 눈길. 이부총리는 지난번 부인(프라이드·3백만원)과 차남(프린스·7백만원)명의로 된 두대의 자동차를 신고했으나 이번에는 이를 빼고 신고한 결과 1천만원이 줄게 됐다는 것. ▷내무부 및 경찰청◁ ○…내무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재산을 심사할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아직 구성되지 않고 있어 초조해 하는 모습. ○집에 전화걸어 재촉 내무부는 일단 각 자치단체 감사관실에서재산등록업무를 맡고 위원회가 구성되는 대로 다음달부터 재산심사에 착수하라고 지시. 한편 이날 현재 본부,이북5도협의회및 행정공제회등 6개 직속기관을 포함해 1백52명 등록대상 가운데 91%인 1백39명이 등록.내무부는 휴가간 직원들의 집에 전화를 걸며 빠른 등록을 촉구하기도. ○…재산등록 대상자가 모두 3천6백8명으로 국세청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경찰은 10일 현재까지 95%인 3천4백여명이 등록을 마친 상태. 경찰의 등록 대상자가 이처럼 많은 것은 일반부서가 4급이상자만 등록 하는데 비해 경찰은 6급에 해당되는 경감부터 하도록 돼있기 때문. 경찰관계자들은 『비록 등록 대상자가 많아 기분은 별로 좋지 않지만 사정의 중추기관인 점을 고려할때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사법부◁ ○…사법부는 등록대상자 2천6백7명가운데 해외연수중이거나 상중이어서 등록을 연기한 법관등 23명을 제외한 2천5백84명(법관은 1천1백47명) 전원이 등록을 마쳤다. 등록대상자들중 재산이 20억원이상인 사람은 6∼7명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L모지법원장과 서울고법 S모 부장판사는 70억원대,J모 지법원장은 50억원대,또 다른 J모 지법원장은 30억원에 가까운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덕주 대법원장은 27억7천만원대,박우동 법원행정처장은 8억원대이며 대부분의 법관들도 4억∼5억원대의 재산을 등록했다고 법원관계자들이 전했다. ○20억이상 6∼7명선 대법원측은 그러나 20억원대 이상 고액의 재산을 등록한 지법원장급 간부들은 모두 부모로부터 재산을 상속받은 경우이며 김 대법원장을 비롯한 재산이 많은 몇몇 대법관들도 잠시 변호사로 활동할 때 재산을 취득했기 때문에 소유재산과 관련해 물의를 빚을 소지는 없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국회◁ ○…공직자 재산등록 마감을 하루 앞둔 10일 등록대상 의원 2백97명 가운데 이만섭국회의장을 비롯,황락주부의장·김종필민자당대표·이기택민주당대표등 2백48명이 등록을 마쳐 막바지 피크. 재산등록 작업을 벌이고 있는 의원회관 사무실은 마지막 이틀사이에 등록하려는 의원들과 보좌관들이 바쁜 손길을 놀리고 있는 반면 큰 문제가 없다고생각해 일찍 등록을 마친 의원들은 홀가분한 표정. ○…이날까지 재산등록을 마친 여야 주요 당직자들의 신고액 규모는 김종필민자대표가 24억,황명수사무총장 7억2천만,김종호의장 17억,이기택민주대표 39억,김대식총무 5억,김덕규사무총장 4억원등. ○보좌관들 손길 바빠 또 지난번에 2백72억원으로 민자당내 1위였던 김진재의원이 6백60억원을 등록,1위를 고수할 전망이고 민주당은 1위였던 김옥천의원이 40억,국종남의원이 46억원 규모의 재산을 등록. ○…대부분의 의원들이 법적으로 등록을 거부해도 되는 직계존비속의 재산을 등록했으나 일부 의원들이 등록을 거부해 눈길. 정석모의원(민자)은 「자녀들이 사업을 하거나 회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며 거부사유서를 썼고 이종근의원(민자)은 「자식들 스스로 번 것」이라며 공개를 거부. 또 노재봉의원도 부친의 소득세 자료를 첨부해 공개를 거부했고 김진재의원은 지난 재산 공개당시 50억원 규모로 공개했던 부친의 재산을 이번 재산등록에서 재산총액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제외. ○…이번 재산공개를 앞두고 소유 부동산을 매각하려 했던 것으로 소문이 돈 N·J·L의원등은 땅 매각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J의원의 경우 부동산을 급히 처분하려 한다는 소문을 들은 부동산업자들이 시가의 35∼50% 수준에 처분해 주겠다고 제의해 왔다는 후문. N의원은 서울 강남의 노른자위땅 2백40여평을 매각하려 했으나 원매자가 절반값이하로 사려해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
  • 경희대 9백명 제적위기/등록시한 넘겨… 경기대 2백50명도

    ◎중대는 제적사태 모면 사립대학의 등록금 관련 분규가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다. 경희대는 학교측이 정한 추가등록 마감날인 10일 총학생회가 받아놓은 9백50여명분의 등록금을 학교측에 넘기지 않자 이들을 제외한 학적변동내용을 교육부에 보고하고 곧 교무위원회를 열어 이들의 제적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학교측은 그러나 학생들과 협의를 계속,총학생회가 받은 등록금을 학교에 일괄해 넘기면 분할납부형식으로 이들의 등록을 받아 주기로 했다. 경기대도 등록금을 내지 않은 2백50여명의 제적여부를 오는 13일 교무위원회를 열어 최종결정하기로 했다. 경기대 학생들은 이에 앞서 9일 하오 학교측의 강경방침에 반발,부총장실등을 점거,10일 하오까지 이틀동안 농성을 벌였으나 학교측에서 다시 교무회의를 열어 논의할 것임을 밝히자 자진해산했다. 한편 중앙대는 이날 총학생회가 갖고있던 4백여명분의 등록금을 학교에 넘김에 따라 무더기 제적사태를 일단 넘겼다.
  • 세종대 「직선총장」해고 무효확인/교수협,주내 소송제기

    세종대 교수협의회는 7일하오 교수직에서 해임된 교수직선총장 오영숙교수(52ㆍ여ㆍ영문학)에 대한 해고무효확인소송을 이번주중으로 내기로 결정했다. 교수협은 이날 임시대책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8일 상오11시 운영위원회를 열어 세부절차를 논의키로 했다. 세종대측은 이날 현재 전체 등록대상학생 3천4백13명중 미등록학생은 7백76명이라고 밝히고 문교부와의 협의를 통해 최종추가 등록시한을 오는 12일까지로 연기키로 했다. 이와관련,미등록학생들은 오는11일 전체학생 대표자회의를 열어 동맹 자퇴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대는 또 대학신문을 이날부터 2개월동안 휴간키로 했다. 학교측은 『휴간조치는 대학신문이 제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왜곡보도를 일삼아 학내사태를 오히려 악화시켜 취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