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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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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나무, 재난 구호에 디지털 자산 기부 방식 도입 및 지원 진행

    두나무, 재난 구호에 디지털 자산 기부 방식 도입 및 지원 진행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재난·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신속한 구호 활동을 이어가며 디지털 자산 업계의 사회공헌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두나무는 지난해 3월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당시 대한적십자사에 10억 원의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순직 소방관과 공무원 유가족 위로금, 이재민 긴급 지원, 중증외상환자 의료비, 심리 상담 등에 사용됐다. 같은 해 7월에는 충남·충북·광주 지역의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현금이 아닌 비트코인 5개를 기부했다. 가상자산을 직접 기부한 이례적인 방식으로, 전달된 비트코인은 현금으로 전환돼 이재민 임시 주거 지원과 복지시설 복구 등에 사용됐다. 이 밖에도 두나무는 지난해 9월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던 강릉시에는 2L 생수 100만 병을 지원했고, 올해 4월에는 재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재난대응의료팀 차량 5대를 대한적십자사에 기증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가상자산이 가진 신속성과 투명성이라는 기술적 장점을 기부 문화에 접목해 사회적 재난 상황에 더 기민하게 대응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자산이 단순한 투자 수단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 사회의 위기 극복을 돕는 새로운 상생의 도구로써 긍정적인 유용성을 넓혀갈 수 있도록 다각도로 고민하겠다”라고 밝혔다.
  • 네이버·두나무 주총 전 결론 날까… 공정위, 거래소·핀테크에도 의견조회

    네이버·두나무 주총 전 결론 날까… 공정위, 거래소·핀테크에도 의견조회

    8월 주총 앞두고 심사 장기화하나거래소·증권·핀테크 의견 청취네이버·업비트 결합에 지배력 우려스테이블코인·STO 확장성도 변수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주주총회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기업결합 심사 과정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와 간편결제·핀테크사에도 의견조회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8월 18일 주총 전 결론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3일 가상자산 업계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기업결합 심사와 관련해 두나무를 제외한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를 상대로 의견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한국투자증권, 메리츠증권, 하나증권 등 증권사 18곳에도 의견을 요청한 바 있다. 주요 간편결제·핀테크사도 의견조회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공정위의 의견조회 요청이 있었고, 각 분야 거대 기업 간 결합인 만큼 여러 업권에 미치는 영향이 작지 않을 것이라는 통상적인 수준의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번 결합이 가상자산 거래소 간 경쟁 문제를 넘어 결제·투자 서비스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네이버의 이용자 기반과 네이버페이 결제망, 업비트의 거래 기반이 결합하면 후발·중위권 거래소의 고객 유입 경쟁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또 다른 관계자는 “네이버와 두나무는 각각 플랫폼과 가상자산 거래소 분야의 1위 사업자라는 점에서 시장 지배력 강화 우려가 있다”며 “네이버 이용자 기반과 업비트 거래 기반이 결합할 경우 후발 거래소의 고객 유입 경쟁은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STO) 등 향후 디지털자산 사업으로 파장이 넓어질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한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이나 STO처럼 향후 제도화될 시장까지 감안하면 네이버·두나무 결합의 파급력이 거래소 시장에만 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심사 결과가 8월 주총 전까지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 관계자는 “여러 업권의 의견조회가 이어지는 만큼 주총 전까지 결론이 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네이버와 두나무는 지난 3월 30일 주식교환 일정을 한 차례 늦췄다.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안건 의결을 위한 양사 주주총회 일정은 기존 5월 22일에서 8월 18일로, 주식교환·이전 등 거래 종결 일정은 6월 30일에서 9월 30일로 변경됐다. 네이버는 당시 “관련 인허가를 포함한 제반 절차”와 “승인 절차 및 관련 법령 정비 상황”을 반영해 보다 안정적인 거래 종결을 위해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 호두나무 시배지의 푸른 향기, 천안 광덕산 [두시기행문]

    호두나무 시배지의 푸른 향기, 천안 광덕산 [두시기행문]

    충청남도 천안시와 아산시의 경계에 솟아 있는 광덕산(699m)은 예로부터 ‘호서의 명산’이라 불리며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산이다. 산 이름인 광덕(廣德)은 ‘덕을 널리 베푼다’는 뜻을 담고 있는데, 그 이름처럼 광덕산은 거칠고 험한 암릉보다는 부드러운 능선과 울창한 숲을 앞세워 찾는 이들에게 아낌없는 평온을 내어준다. 해발 699m의 높이는 산행에 적당한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키며, 정상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전망은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광덕산 산행의 시작은 보통 광덕사에서 열린다. 신라 시대에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인 광덕사는 산의 품에 안겨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찰 경내에 자리한 수령 400년이 넘는 호두나무는 광덕산의 세월을 대변하는 상징과도 같다. 광덕사를 지나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울창한 소나무 숲과 참나무 숲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싱그러운 피톤치드를 뿜어낸다. 정상인 정상석에 다다르면 천안과 아산 일대의 들판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데, 맑은 날에는 멀리 서해안의 풍경까지 가늠해 볼 수 있을 만큼 시야가 훌륭하다. 광덕산은 산행 정보 측면에서 지리적으로 매우 접근성이 뛰어나다. 천안과 아산 도심에서 차로 30분이면 닿을 수 있어 당일 산행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여러 갈래가 있는데, 가장 대중적인 광덕사 코스는 잘 정비되어 있어 초보자도 무리 없이 오를 수 있다. 다만 정상부 부근은 경사가 다소 가파른 구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자신의 체력에 맞는 속도로 걷는 것이 중요하다. 비가 온 뒤에는 바위 지대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신중한 발걸음이 필요하다. 산행을 마친 후에는 광덕산의 특산물인 ‘호두’를 활용한 미식을 즐길 것을 추천한다. 광덕은 우리나라 호두나무의 시배지(始培地)로 유명하다. 산행 후 마을 인근에서 맛보는 호두 과자나 호두를 넣은 정갈한 산채 비빔밥은 산행으로 허기진 몸을 채우기에 더할 나위 없다. 맑은 계곡 물과 숲이 어우러진 광덕산 자락의 식당가에서 맛보는 담백한 두부 요리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별미다. 식사 후 근처 카페에서 차 한 잔을 기울이며 바라보는 광덕산의 실루엣은 여행의 피로를 잊게 하는 따스한 마침표가 된다.
  • 삼성·한화도 두나무 베팅… 판 커지는 ‘디지털 동맹’

    삼성·한화도 두나무 베팅… 판 커지는 ‘디지털 동맹’

    삼성 3개사, 두나무 지분 4% 취득디지털자산 시장 인프라 선점 경쟁두나무 1분기 순익 70% 넘게 급감금융권 협업·사업 확장 변화 필요 국내 1위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중심으로 금융권의 ‘디지털자산 선점 경쟁’이 빨라지고 있다. 증권사에 이어 은행·카드사·IT 기업까지 잇따라 두나무 지분 투자에 나서면서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STO) 등 제도화 이후 시장 주도권을 미리 잡으려는 움직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증권·삼성SDS·삼성카드는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두나무 지분 4.0%(139만주)를 총 6128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 삼성증권이 2.0%, 삼성SDS와 삼성카드가 각각 1.0%를 사들인다. 이를 기준으로 한 두나무 기업가치는 약 15조 3000억원 수준이다. 앞서 한화투자증권도 지난 20일 두나무 주식 136만1050주를 약 5978억원에 추가 취득하기로 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지분율은 기존 5.94%에서 9.84%로 높아진다. 하나은행 역시 이달 두나무 지분 6.55%를 1조 33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카카오 측이 보유하던 지분이 금융권 전략적 투자자들에게 넘어가면서 두나무를 중심으로 한 금융·IT 연합 전선도 커지는 분위기다. 금융권이 거래소 지분 확보에 적극적인 이유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이미 디지털자산 시장의 핵심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거래소는 단순히 코인을 사고파는 곳이 아니라 은행 실명계좌 확인, 고객 확인(KYC), 자금세탁방지(AML), 가상자산 보관·출금 시스템, 블록체인 기술 등을 이미 구축해 놓은 플랫폼이다. 금융권 입장에서는 제도 시행 이후 처음부터 시스템을 만드는 것보다 기존 거래소와 협력하는 편이 빠르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특히 증권업계는 부동산·채권·미술품 등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쪼개 거래하는 토큰증권(STO)과 실물연계자산(RWA)을 미래 먹거리로 보고 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가능성도 커지면서 결제·송금·정산 시장까지 판이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단순 지분 투자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디지털자산 시대의 자리 선점 경쟁”이라고 말했다. 삼성 계열 3사 역시 각 사업과 두나무의 블록체인 역량을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삼성증권은 토큰증권 발행·유통 분야, 삼성SDS는 AI·클라우드·보안 사업, 삼성카드는 향후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생태계와의 연계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른 거래소로도 움직임은 확산하고 있다. 코인원은 이날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의 가상자산사업자(VASP) 갱신 신고 수리를 완료했다. 한국투자증권과 글로벌 거래소 오케이엑스(OKX)는 각각 코인원 지분 20% 안팎 확보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기대감만큼 불확실성도 크다.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 관련 제도는 아직 국회 논의 단계다. 실제 사업화까지는 규제 방향과 금융당국 판단이 핵심 변수다. 두나무 역시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가상자산 거래 둔화로 올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70% 넘게 줄었다. 이에 거래 수수료 중심 사업 구조의 한계가 뚜렷해지면서 금융권 협업과 신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 하나·한화·삼성 줄줄이 두나무 주주로… 금융권 ‘디지털 동맹’ 속도

    하나·한화·삼성 줄줄이 두나무 주주로… 금융권 ‘디지털 동맹’ 속도

    삼성 3사, 두나무 지분 4% 취득한화·하나까지 전략적 투자 가세한투·OKX는 코인원 지분 추진스테이블코인·토큰증권 선점 포석국내 1위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중심으로 금융권의 ‘디지털자산 선점 경쟁’이 빨라지고 있다. 증권사에 이어 은행·카드사·IT 기업까지 잇따라 두나무 지분 투자에 나서면서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STO) 등 제도화 이후 시장 주도권을 미리 잡으려는 움직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증권·삼성SDS·삼성카드는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두나무 지분 4.0%(139만주)를 총 6128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 삼성증권이 2.0%, 삼성SDS와 삼성카드가 각각 1.0%를 사들인다. 이를 기준으로 한 두나무 기업가치는 약 15조 3000억원 수준이다. 앞서 한화투자증권도 지난 20일 두나무 주식 136만1050주를 약 5978억원에 추가 취득하기로 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지분율은 기존 5.94%에서 9.84%로 높아진다. 하나은행 역시 이달 두나무 지분 6.55%를 1조 33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카카오 측이 보유하던 지분이 금융권 전략적 투자자들에게 넘어가면서 두나무를 중심으로 한 금융·IT 연합 전선도 커지는 분위기다. 금융권이 거래소 지분 확보에 적극적인 이유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이미 디지털자산 시장의 핵심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거래소는 단순히 코인을 사고파는 곳이 아니라 은행 실명계좌 확인, 고객 확인(KYC), 자금세탁방지(AML), 가상자산 보관·출금 시스템, 블록체인 기술 등을 이미 구축해 놓은 플랫폼이다. 금융권 입장에서는 제도 시행 이후 처음부터 시스템을 만드는 것보다 기존 거래소와 협력하는 편이 빠르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특히 증권업계는 부동산·채권·미술품 등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쪼개 거래하는 토큰증권(STO)과 실물연계자산(RWA)을 미래 먹거리로 보고 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가능성도 커지면서 결제·송금·정산 시장까지 판이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단순 지분 투자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디지털자산 시대의 자리 선점 경쟁”이라고 말했다. 삼성 계열 3사 역시 각 사업과 두나무의 블록체인 역량을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삼성증권은 토큰증권 발행·유통 분야, 삼성SDS는 AI·클라우드·보안 사업, 삼성카드는 향후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생태계와의 연계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른 거래소로도 움직임은 확산하고 있다. 코인원은 이날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의 가상자산사업자(VASP) 갱신 신고 수리를 완료했다. 한국투자증권과 글로벌 거래소 오케이엑스(OKX)는 각각 코인원 지분 20% 안팎 확보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기대감만큼 불확실성도 크다.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 관련 제도는 아직 국회 논의 단계다. 실제 사업화까지는 규제 방향과 금융당국 판단이 핵심 변수다. 두나무 역시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가상자산 거래 둔화로 올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70% 넘게 줄었다. 이에 거래 수수료 중심 사업 구조의 한계가 뚜렷해지면서 금융권 협업과 신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 절정 맞는 구로 안양천 장미꽃밭… 산책로에 붉은 꽃송이가 ‘활짝’

    절정 맞는 구로 안양천 장미꽃밭… 산책로에 붉은 꽃송이가 ‘활짝’

    안양천 둔치에 조성된 장미꽃밭이 일찌감치 만개한다. 서울 구로구는 27일 안양천 둔치의 장미원 4곳과 제방길 일대 약 3㎞ 구간에 핀 장미가 30일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장미원은 안양천 7곳에 16만 2000주가 조성된 서남권 최대 규모의 장미 정원이다. 구는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장미 특화 경관을 조성했다. 신정교~광명대교 구간 소단길, 생태초화원 장미원, 고척교 일대 센트럴로즈가든, 안양교 일대 바람정원 등이다. 올해는 고척교 일대 센트럴로즈가든과 안양천 좌안 생태초화원 장미원을 추가 조성했다. 이곳은 장미 관리 전문관이 직접 관리한다. 냉해, 수해 관리와 제초 작업을 계절에 맞춰 체계적으로 하고 있다. 곳곳에서 장미와 함께 계절 화초를 즐길 수 있다. 꽃양귀비, 수레국화, 안개꽃 등이 다음 달 말까지 차례로 꽃을 피운다. 방문객이 쉴 수 있는 녹지공간도 마련된다. 수세미, 애호박 등을 활용해 향토작물 그늘터널을 만들었다. 배나무, 자두나무, 살구나무가 있는 안양천 과수원도 10월까지 운영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안양천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휴식공간”이라며 “5월 말 장미가 절정을 이루는 만큼 많은 주민이 안양천에서 봄꽃과 함께 여유를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달 방문객들이 하천 경관을 바라보며 편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계단형 제방 휴게공간’도 조성했다. 40m의 계단형 휴게공간은 여러 사람이 동시에 앉아 안양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 홀로서기 앞둔 청년들의 눈물 닦아준 ‘어른들의 응원’… 두나무가 심은 자립의 씨앗

    홀로서기 앞둔 청년들의 눈물 닦아준 ‘어른들의 응원’… 두나무가 심은 자립의 씨앗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일회성 기부를 넘어 소외 계층의 자립을 돕는 구조적 지원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두나무가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손잡고 추진 중인 청년 자립 지원 ESG 프로젝트 ‘업비트 넥스트 잡’이 실효성 있는 인프라 구축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사업은 단순 후원을 탈피해 청년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촘촘한 사회적 기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업비트 넥스트 잡’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온전한 사회 자립을 목표로 다각화된 통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청년들의 실무 역량을 기르는 ▲맞춤형 인턴십, 스스로 사업을 일으킬 수 있도록 돕는 ▲창업 지원, 실생활 경제 관념을 심어주는 ▲금융 교육, 개인별 최적의 경로를 찾아주는 ▲진로 컨설팅 등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 특히 시설 퇴소 이후에 지원을 시작하는 사후 조치에서 탈피해, 자립 전 보호시설 아동들을 대상으로 자기 개발과 진로 탐색 기회를 선제적으로 제공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업비트 넥스트 잡’은 실제로 다양한 상황에 놓인 청년 및 청소년에게 실효성 있는 도움을 주었다. 영상 분야 취업을 희망했으나 지역적 한계로 고민하던 지방 거주 자립준비청년 김예슬(27) 씨는 이 프로그램의 인턴십을 통해 지역 내 영상 회사에 일자리를 얻고 안정적인 정착에 성공했다. 또한, 혼자 미래를 결정해야 하는 부담감에 직면했던 보호대상아동 류예지(가명·17) 양은 진로 컨설팅 트랙을 통해 맞춤형 특성화고 및 대학 정보를 확보하며 홀로서기의 두려움을 설렘으로 바꿨다. 단순 일자리 매칭을 넘어 진로에 대한 확신과 정서적 지지 기반을 선제적으로 닦아준 결과다. 두나무 관계자는 이에 대해 “청년들이 일자리와 진로, 금융 교육을 거쳐 스스로 경제적 자립을 이루는 것이 사업의 기본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더해 청년들이 든든한 어른들의 응원 속에서 미래를 준비하도록 돕고 있으며 이들이 향후 사회의 또 다른 소외된 이웃을 돕는 진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두나무와 1조 동맹 맺은 하나금융…MZ·스테이블코인·플랫폼 ‘승부수’[뉴스 분석]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1조원을 투자하면서 국내 첫 ‘은행·거래소 동맹’이 성사됐다. 금융권에서는 하나금융이 이번 투자를 통해 ①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 선점, ②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 투자자 확보, ③네이버까지 연결되는 플랫폼 금융 확대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 자회사 하나은행은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228만 4000주(6.55%)를 약 1조 33억원에 인수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하나은행은 두나무 4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이번 거래 가격을 기준으로 두나무 기업가치는 약 15조 3000억원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시장에서는 무엇보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이 단순 거래소 투자보다 스테이블코인 전 밸류체인을 구축하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발행과 커스터디(수탁)는 하나은행, 유통과 거래는 업비트, 토큰화 금융상품은 하나증권, 결제와 생활금융은 하나카드가 담당하는 구조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업비트의 MZ세대 고객 기반 역시 하나금융이 주목한 부분으로 꼽힌다. 기존 은행권은 젊은 투자자층과 디지털자산 고객 접점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반면 업비트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대규모 디지털 고객과 거래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두나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업비트를 이용하는 2030세대는 548만명으로, 주민등록인구 통계상 전체 2030세대(1237만명)의 44%를 차지했다. 향후 네이버와의 연결 가능성도 시장의 관심사다. 두나무는 현재 네이버파이낸셜과 주식교환 방식 합병을 추진 중이다. 합병이 성사될 경우 하나금융은 네이버파이낸셜 지분 약 5% 수준을 확보하는 주요 주주로 참여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금융권에서는 네이버의 결제·커머스 플랫폼과 업비트의 디지털자산 거래망, 하나금융의 은행·카드 인프라가 결합하면 ‘한국형 디지털 금융 플랫폼 연합’이 형성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거래를 계기로 금융권의 거래소 인프라 확보 경쟁도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미래에셋그룹은 코빗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이고,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OKX와 함께 코인원 지분 투자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 간 경쟁이 아니라 플랫폼 연합 간 경쟁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 하나금융 두나무에 1조원 베팅…①스테이블코인 ②MZ고객 ③플랫폼 선점 승부수

    하나금융 두나무에 1조원 베팅…①스테이블코인 ②MZ고객 ③플랫폼 선점 승부수

    국내 첫 ‘은행·거래소 동맹’ 구축원화 스테이블코인·디지털결제 생태계 선점2030 투자자 고객 확보 노림수 ‘은행 간 경쟁’에서 ‘플랫폼 경쟁’으로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1조원을 투자하면서 국내 첫 ‘은행·거래소 동맹’이 성사됐다. 금융권에서는 하나금융이 이번 투자를 통해 ①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 선점, ②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 투자자 확보, ③네이버까지 연결되는 플랫폼 금융 확대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 자회사 하나은행은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228만 4000주(6.55%)를 약 1조 33억원에 인수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하나은행은 두나무 4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이번 거래 가격을 기준으로 두나무 기업가치는 약 15조 3000억원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시장에서는 무엇보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이 단순 거래소 투자보다 스테이블코인 전 밸류체인을 구축하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발행과 커스터디(수탁)는 하나은행, 유통과 거래는 업비트, 토큰화 금융상품은 하나증권, 결제와 생활금융은 하나카드가 담당하는 구조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업비트의 MZ세대 고객 기반 역시 하나금융이 주목한 부분으로 꼽힌다. 기존 은행권은 젊은 투자자층과 디지털자산 고객 접점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반면 업비트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대규모 디지털 고객과 거래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두나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업비트를 이용하는 2030세대는 548만명으로, 주민등록인구 통계상 전체 2030세대(1237만명)의 44%를 차지했다. 향후 네이버와의 연결 가능성도 시장의 관심사다. 두나무는 현재 네이버파이낸셜과 주식교환 방식 합병을 추진 중이다. 합병이 성사될 경우 하나금융은 네이버파이낸셜 지분 약 5% 수준을 확보하는 주요 주주로 참여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금융권에서는 네이버의 결제·커머스 플랫폼과 업비트의 디지털자산 거래망, 하나금융의 은행·카드 인프라가 결합하면 ‘한국형 디지털 금융 플랫폼 연합’이 형성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거래를 계기로 금융권의 거래소 인프라 확보 경쟁도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미래에셋그룹은 코빗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이고,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OKX와 함께 코인원 지분 투자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 간 경쟁이 아니라 플랫폼 연합 간 경쟁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 하나금융, 두나무에 1조 투자

    하나금융, 두나무에 1조 투자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지분 약 1조원을 인수하며 전통 금융권과 가상자산 업계 간 첫 대형 ‘지분 동맹’이 성사됐다. 단순 실명계좌 제휴를 넘어 은행이 직접 거래소 지분을 확보한 첫 사례로,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 자산 기반 금융 시장 선점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6.55%(228만 4000주)를 약 1조 33억원에 인수하기로 의결했다. 국내 시중은행이 단일 디지털 자산 기업에 투자한 사례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번 거래로 하나금융은 단숨에 두나무 4대 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2025년 말 기준 두나무 최대주주는 송치형 회장(25.51%)이며 김형년 부회장(13.10%), 우리기술투자(7.20%)가 뒤를 잇고 있다. 기존 3대 주주였던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보유 지분이 줄며 주요 주주 지위에서 밀려나게 됐다. 함영주 회장은 “이번 지분투자는 디지털자산 기반 금융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두나무와 함께 K-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국내 디지털자산 산업이 글로벌 선도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1300만원에 꿈 접을 뻔했는데”… 두나무는 왜 청년 빚을 갚아줄까

    “1300만원에 꿈 접을 뻔했는데”… 두나무는 왜 청년 빚을 갚아줄까

    500만원 지원 뒤 1년간 1300만원 상환금융교육·멘토링 결합한 청년 재기 지원채무조정 청년에 생계비·컨설팅도 제공자립준비청년 오찬성(가명)씨는 2019년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한 뒤 2년간 직장생활을 했지만, 이후 진로를 다시 고민하며 보낸 1년 사이 900만원의 빚을 지게 됐다. 500만원의 부채 무상지원을 받아 급한 불을 끈 오씨는 멘토링을 받으며 불필요한 소비를 줄였고, 1년간 1300만원의 대출을 갚았다. 현재는 모든 부채를 상환하고 물리치료사 취업을 준비 중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씨가 다시 취업 준비에 나설 수 있었던 데에는 두나무가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운영하는 취약계층 청년 금융지원 사업 ‘업비트 넥스트 스테퍼즈’가 역할을 했다. 이 사업은 다중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청년에게 금융지원과 금융교육, 멘토링을 함께 제공한다. 지난달 말 누적 기준 1110명에게 약 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제공했고, 전문 멘토 111명이 청년 595명에게 4147시간의 금융교육을 했다. 두나무는 ESG 경영 방향에서 ‘청년’과 ‘미래세대 투자자보호’를 주요 축으로 두고 있다. 청년 부채 상환 및 금융 자립 지원과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운영을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으로 제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지원 범위는 채무조정 청년으로도 확대됐다. 두나무는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청년을 대상으로 한 ‘업비트 넥스트 드림’을 운영하고 있다. 채무조정 과정에서 소액 자금 부족으로 상환을 포기하거나 다시 고금리 대출로 밀려나는 악순환을 막기 위해 긴급 생계비와 무상 금융컨설팅, 커뮤니티 활동을 결합했다. 지난달까지 누적 기준으로 910명에게 약 16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제공했고, 전문 멘토 72명이 청년 450명에게 2714시간의 재무 컨설팅을 했다. 채무조정 청년에게는 금융컨설팅이 상환 지속의 기반이 됐다. 배우자가 본인 명의로 대출을 받으면서 빚을 떠안은 이미리(가명)씨는 이혼 후 홀로 아이를 키우며 채무 상환에 어려움을 겪었다.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을 받던 중 업비트 넥스트 드림에 참여한 이씨는 신용점수 관리법, 적금과 지원사업 안내, 보험 분석 등 컨설팅을 받으며 상환을 이어갈 기반을 마련했다. 임주환 멘토는 “정책은 지원금을 줄 수 있지만, 멘토링은 자존감을 키워준다”며 정서적 밀착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사업은 금융권 은퇴 인력을 멘토단으로 활용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두나무는 금융권 출신 퇴직자 210명을 재무·진로 전문 멘토단으로 위촉해 청년 자립 지원에 투입했다. 금융권 은퇴 인력의 경험을 청년 부채 회복 과정에 연결한 셈이다.
  • 증권사들, 미래에셋 ‘코빗 인수’에 특혜 우려… 공정위 심사 변수로

    증권사들, 미래에셋 ‘코빗 인수’에 특혜 우려… 공정위 심사 변수로

    ETF 우선·독점 공급 가능성 질의… 경쟁사 배제 우려 제기비금융 계열사 활용 ‘금가분리 우회’ 논란도미래에셋그룹의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빗 인수를 둘러싸고 증권사들의 우려 의견이 이어지면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기업결합 심사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3월 미래에셋 계열사 미래에셋컨설팅의 코빗 주식 취득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주요 증권사 10여곳에 이해관계자 의견 조회를 요청했다. 회신은 지난달 14일까지 접수됐다. 공정위는 양사 결합 이후 가상자산 기반 상장지수펀드(ETF)가 미래에셋증권에 우선 또는 독점 공급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쟁 증권사가 배제될 우려가 있는지도 함께 질의했다. 또 주식과 가상자산을 결합한 통합 거래 플랫폼 구축 시 시장 진입장벽이 형성될 가능성도 점검했다. 이와 함께 각 증권사의 주식 투자 플랫폼 매출, 월간활성이용자(MAU), 신규 가입자 수, 수수료 정책 등 주요 지표와 가상자산 거래소와의 협업 현황에 대한 자료 제출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등을 경쟁 사업자로 인식하는지 여부도 질의에 포함됐다. 대부분 증권사는 기업결합이 승인될 경우 특혜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를 공정위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에셋컨설팅이 비금융 계열사이긴 하지만 이를 통해 가상자산 사업에 진출하는 구조가 ‘금가분리’ 원칙을 사실상 우회하는 방식이라는 지적이다. 다른 증권사와 달리 미래에셋만 관련 사업에 앞서 나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앞서 미래에셋컨설팅은 코빗 지분 92.06%를 1335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미래에셋컨설팅 측 인사의 이사회 합류에 따른 임원 변경 신고를 수리했다. 현재 공정위 기업결합 심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공정위는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 간 기업결합도 심사하고 있다.
  • “퇴직공무원, 쿠팡·두나무·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재취업 안돼” 무더기 불허

    “퇴직공무원, 쿠팡·두나무·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재취업 안돼” 무더기 불허

    77명 중 26명 불허…3명 중 1명꼴 금감원 직원들, 쿠팡 임원행 좌절 감사원 고위직, 두나무 취업 불허 국방부·방사청 군인, 한화행 제한 업무연관성 높고 전관 특혜 논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퇴직공직자들의 재취업을 무더기로 불허했다. 쿠팡 임원으로 재취업하려던 금융감독원 직원들은 업무 관련성이 있다는 이유로 취업제한 조치를 받았다.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에 실장으로 합류하려던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도 취업 불승인 결정이 났다. 공직자윤리위는 30일 퇴직공직자의 취업심사 요청 77건을 심사한 결과, 12건의 취업 제한, 14건의 취업 불승인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통상 90% 이상 취업 승인을 해주던 이전 심사 때와 달리 통과율이 66%로 3명 중 1명꼴로 재취업이 불허됐다. 윤리위는 지난해 퇴사한 금감원 3급과 4급 직원이 각각 다음 달 중 쿠팡의 이사로 취업하겠다는 요청을 접수한 뒤, “퇴직 전 5년간 소속한 부서·기관의 업무와 취업 예정기관 간 밀접한 관련성이 확인됐다”며 취업을 제한했다. 금감원이 금융회사·전자금융·핀테크 등을 감독하는 만큼 간편결제·쿠팡페이 등 금융서비스를 운영하는 쿠팡으로 가는 것은 감독 기관에서 퇴직 전 영향력 행사하던 대상 기업으로 가는 것으로 부적절하다고 본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지난해 12월 퇴직한 금감원 임원도 한국신용정보원장으로 취업하려 했으나 승인받지 못했다. 방산 수출 확대로 주가가 크게 뛴 대표적 방산 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합류하려 했던 국방부 육군 대령과 국방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도 각각 취업제한·취업불승인 결정을 받았다. 국방부는 방산 계약과 무기 도입·성능 평가를 하는 주무부처다. 방위사업청의 육군 중령도 다음 달 유도무기·레이더 등을 다루는 방산기업 LIG넥스원 수석매니저로 가려 했지만 취업승인이 이뤄지지 않았다. ‘무기 사는 사람이 무기 파는 데로 간다’는 것은 전관 특혜 예우로 본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해 10월 퇴직한 전직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은 KB국민카드 상근감사위원으로 취업하려다 불발됐다. 지난달 퇴직한 산업통상부 고위공무원과 과학기술 4급은 각각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상근부회장과 한국플랜트산업협회 부회장으로 취업 신청을 했지만 모두 취업불승인 결정을 받았다. 취업제한은 퇴직 전 5년간 맡았던 일과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돼 원칙적으로 못 가는 것이고 취업불승인은 업무 관련성은 있지만 국가 대외경쟁력 강화나 공공의 이익, 직위 폐지 등 취업을 해야 할 특별한 사유가 없다고 판단되면 내려진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서 근무했던 별정직 고위공무원 3명은 법무법인 율촌과 방송사 등에 취업하겠다고 신청해 받아들여졌다. 윤리위는 이밖에 취업 심사를 거치지 않고 무단으로 취업한 6건에 대해서는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 불 뿜는 방산·조선… 한화 재계 빅5 올랐다

    불 뿜는 방산·조선… 한화 재계 빅5 올랐다

    한화 ‘전쟁 특수’ 자산 149조 넘어 다우키움·토스 등 ‘증권업’ 상승세 호반그룹 두 계단 올라 33위 기록 지난해 증시 호황으로 재계 서열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특히 한화는 방위산업과 조선 분야 호황으로 자산이 크게 늘어나면서 롯데를 제치고 처음으로 ‘5대 그룹’에 진입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2026년 공시대상기업집단을 지정·발표했다.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의 대기업집단은 102곳(소속회사 3538개)으로 지난해 92곳에서 10곳 늘었다. 자산총액이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0.5%(12조원) 이상인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상출집단)은 47개로 전년 대비 1개 증가했다. 자산 상위 10대 그룹은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한화, 롯데, 포스코, HD현대, 농협, GS 순으로 집계됐다. 삼성이 자산 695조원으로 압도적 1위를 유지했고 SK(421조원), 현대자동차(320조원), LG(186조원)가 뒤를 이었다. 한화는 자산이 125조원에서 149조원으로 불어나며 처음으로 재계 서열 5위에 올랐다. 각국 안보를 위한 무기 수요 확대, 마스가(미국 조선업 재건)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조선사 한화오션의 자산 가치 상승 등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롯데는 6위로 밀리며 5대 그룹 지위를 잃었고, 포스코는 7위로 내려앉았다. 상위권에서도 순위 재편이 이어졌다. 호반은 35위에서 33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지난해 국내 경기 둔화와 건설·부동산 업황 부진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지키며 ‘질적 경영’에 성공했다. 그룹의 지난해 연결 기준 재무 실적은 자산 20조 1430억원, 매출은 9조 7690억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1조 864억원이고, 부채 비율은 67% 수준으로 재무 건전성도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방산 특수에 힘입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62위에서 53위로, LIG는 69위에서 63위로 재계 서열이 높아졌다. 한류 열풍으로 K뷰티·K푸드 산업이 성장하면서 한국콜마와 오리온 등이 대기업 집단에 새로 진입했다. 증권업을 주력으로 하는 대기업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다우키움은 올해 자산이 12조 2410억원으로 지난해 10조 3860억원에서 18% 증가해 상출집단으로 지정됐다. 증시 호황에 따른 주식투자자 증가로 급성장한 토스는 자산이 5조원을 초과하며 처음으로 대기업이 됐다. 가상자산 거래소를 운영하는 빗썸은 90위에서 76위로 14계단을 껑충 뛰어올랐다. 교보생명보험도 처음 상출집단이 됐다. 대규모 인수합병도 재계 서열에 영향을 미쳤다. 태광은 애경산업을 인수하면서 자산이 8조 6680억원에서 11조 5560억원으로 33% 늘었다. 서열은 59위에서 48위로 상승했다. 티웨이항공을 인수한 소노인터내셔널도 자산이 3조 720억원 증가하며 64위에서 52위로 12계단 뛰었다. 웅진은 상조회사 프리드라이프를 인수하면서 자산이 6조원을 넘겨 대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중흥건설은 정창선 회장이 지난 2월 별세하면서 장남인 정원주 중흥건설 부회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두나무는 송치형 회장이 지분 25.51%를 가진 최대주주이지만, 동일인을 법인으로 지정할 수 있는 요건을 모두 충족해 ‘총수 두나무’가 유지됐다.
  • [속보]공정위 “쿠팡 총수는 김범석”…5년만에 ‘동일인’ 지정

    [속보]공정위 “쿠팡 총수는 김범석”…5년만에 ‘동일인’ 지정

    공정거래위원회가 김범석 쿠팡Inc 의장을 쿠팡의 동일인(총수)으로 변경·지정했다. 2021년 쿠팡이 대기업집단에 편입된 이후 5년간 유지돼 온 ‘법인 동일인’ 체제가 뒤집힌 것이다. 공정위는 29일 자산총액 5조원 이상 기업집단 102개를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하면서 쿠팡의 동일인을 김 의장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그간 공정위는 쿠팡이 동일인 지정 예외 요건을 충족한다고 보고 법인을 동일인으로 유지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계기로 김 의장을 동일인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공정위 판단에 관심이 모였다. 이번 결정의 핵심 근거는 친족의 경영 참여다. 공정위에 따르면 김 의장의 동생 김유석 부사장의 직급은 쿠팡 내 최상위 등급에 해당해 주요 계열사의 대표이사 등급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보수와 대우 역시 동일 직급의 등기임원 수준이었다. 김 부사장은 물류·배송 정책 관련 회의를 수백 차례 주도하고 CLS 대표이사 등을 초대해 주간 업무실적을 점검하거나 주요 사업에 관해 구체적인 업무집행 방향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는 이를 근거로 ‘친족이 계열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 등 사익편취의 우려가 없을 것’ 등의 법인 동일인 예외 요건이 충족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번 변경으로 쿠팡은 김 의장을 비롯한 4촌 이내 혈족과 3촌 이내 인척의 주식보유 현황과 거래내역을 공시해야 한다. 동일인이나 친족의 회사가 있을 경우 사익편취 규제 대상에도 포함된다. 위반 시 형사처벌도 가능하다. 이번 조치가 한미 간 통상 마찰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 쿠팡은 지난 23일 입장문에서 “김 의장을 동일인으로 지정하면 제3국에 비해 미국을 불리하게 취급하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최혜국 대우 의무 위반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최장관 공정위 기업집단감시국장은 “시행령과 판단지침에 따라 지정했기 때문에 정당한 법 집행 부분에 대해 미국에서 문제 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기업집단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자와 대기업집단 시책 적용의 최종 책임자인 동일인을 일치시켜 권한과 책임의 괴리를 해소했다”며 “앞으로도 동일인 제도를 엄격하게 운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나무는 공정위가 실시한 현장점검에서 공정거래법 시행령상의 법인 동일인 예외 요건을 올해도 모두 충족한 것으로 확인돼 자연인 지정을 피했다. 두나무의 동일인은 법인 두나무㈜로 유지된다.
  • “스테이블코인 온다는데… 왜 한국은 못 쓰나요”, 디지털 지갑 대신 은행앱… ‘코인 없는 코인시대’[경제 블로그]

    “스테이블코인 온다는데… 왜 한국은 못 쓰나요”, 디지털 지갑 대신 은행앱… ‘코인 없는 코인시대’[경제 블로그]

    “이제 코인으로 결제하는 시대 오는 거 아냐?” 요즘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 1·2위 사업자인 테더와 서클이 잇따라 한국을 찾으면서 이런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코인이 들어와도, 우리는 직접 쓸 일이 많지 않을 수 있습니다. 코인이 지갑이 아니라 금융 애플리케이션(앱) 안에서 기능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테더는 KB금융과 코인원 등을, 서클은 KB·신한·하나·우리 등 금융지주와 두나무 등 가상자산 거래소를 중심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을 최소화한 가상자산으로, 쉽게 말해 ‘디지털 달러’입니다. 결제와 송금을 위해 만들어진 코인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활용 방식이 다르게 설계될 가능성이 큽니다. 코인을 직접 들고 결제하거나 별도의 지갑을 쓰는 대신, 은행이 발행하고 금융앱 안에서 자동으로 처리되는 구조입니다. 이는 제도 방향과 맞닿아 있습니다. 현재 논의는 ‘스테이블코인은 은행 중심으로 발행한다’는 틀을 전제로 합니다. 발행은 은행, 유통·정산은 금융사가 맡고, 서비스는 기존 앱 안에서 구현되는 방식입니다. 이에 따라 전략도 갈립니다. 테더는 거래소 중심 유통을 유지하려는 반면, 서클은 직접 발행 대신 금융사에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서클은 한국에서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 구조에서는 소비자가 코인을 따로 보유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컨대 해외 송금은 지금처럼 앱에서 버튼만 누르면 됩니다. 다만 그 안에서 스테이블코인이 활용돼 처리 속도는 빨라지고 비용은 낮아질 수 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코인을 쓰지만, 코인을 쓰는 줄은 모르게 됩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편의성은 높아지지만, 코인을 직접 사용하는 경험은 줄어들 가능성이 큽니다. 흐름은 분명합니다. 코인은 ‘상품’에서 ‘인프라’로 바뀌고 있습니다.
  • “규정 없는데도 처벌”… 가상자산 ‘트래블룰 공백’ 과태료 논란[뉴스 분석]

    “규정 없는데도 처벌”… 가상자산 ‘트래블룰 공백’ 과태료 논란[뉴스 분석]

    FIU “100만원 미만도 제재 대상” 거래소들 수백억·영업정지 처분특금법엔 ‘100만원 이상’만 규제코인원 영업일부정지·과태료 52억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잇따라 수십·수백억원대 과태료와 영업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금융당국의 제재 기준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핵심은 “과거 규정이 없던 부분까지 처벌하는 게 맞느냐”다. 규제 공백인 ‘100만원 미만 가상자산 입출고 관련 위반’을 놓고 시장과 당국 간 시각이 엇갈린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13일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영업일부정지 3개월(4월 29일~7월 28일) 처분과 과태료 52억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기존 고객은 제한없이 거래가 가능하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에게는 ‘문책경고’ 제재가 내려졌다. 미신고 가상자산 사업자와의 거래금지 의무, 고객확인 의무 및 거래제한 의무 등 FIU는 코인원의 특금법 위반 사항 9만 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규제가 없던 기간의 100만원 미만 가상자산 거래 건이 위반 건수를 키운 것으로 전해진다. 두나무(과태료 352억원·영업일부정지 3개월), 코빗(과태료 27억원), 빗썸(과태료 368억원·영업일부정지 6개월) 등 앞서 제재를 받은 다른 거래소들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FIU는 “지속적으로 조치를 요청했으나 사업자가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금융당국은 가상자산을 송금할 때 ‘이름표’를 확실히 붙여서 자금세탁을 막자는 취지로 지난 2022년 3월 25일 ‘트래블룰(자금 이동 시 송수신자 정보 확인 규정)’을 시행했다. 도입 당시 ‘100만원 이상 거래’만 규제 대상으로 삼았다. 그러나 제재를 할 땐 이 구간을 포함했다. FIU는 올 3월에서야 100만원 미만 건도 트래블룰을 확대하겠다며 입법예고를 냈다. 여기에 법 해석 문제까지 얽히면서 논란은 더 커지고 있다. 특금법 시행령은 미신고 가상자산 사업자와의 거래를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트래블룰이 적용되지 않는 100만원 미만 거래는 별도 조치가 없으면 송수신자 정보가 없어 자금 출처를 확인하기 어렵다. 업계가 줄소송에 나선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지난 9일 행정법원은 두나무가 FIU를 상대로 낸 영업정지 처분 취소 소송 1심에서 “규제 공백이 있었다”며 두나무 손을 들어줬다. FIU가 제재를 하는 과정에서 현장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는 점도 패소 원인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제재와 소송, 처분 취소가 반복되는 구조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용어 클릭] ■트래블룰 가상자산이 어디서 오고 어디로 가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가상자산 사업자는 100만원 이상의 가상자산을 이전할 때 송·수신인의 신원 정보를 기록하고 공유해야 한다. 2022년 3월 25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의무화됐다.
  • 두나무, FIU 상대 소송 1심 승소… 법원 “영업 일부 정지 3개월 취소”

    두나무, FIU 상대 소송 1심 승소… 법원 “영업 일부 정지 3개월 취소”

    법원이 국내 1위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대한 금융당국의 영업 일부 정지 3개월 처분을 취소했다. 금융당국이 제재의 핵심 요건인 ‘고의 또는 중과실’을 제대로 입증하지 못했다는 취지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이정원)는 9일 두나무가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 일부정지 처분 취소소송 1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를 둘러싼 영업정지 제재의 적법성을 법원이 판단한 첫 사례다. 이번 사건은 2022년 8월 28일부터 2024년 8월 23일까지 이뤄진 100만원 미만 출금 거래가 발단이 됐다. 이 가운데 사후적으로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로 확인된 4만 4948건을 문제 삼아 FIU가 3개월 영업 일부정지 처분을 내리면서 소송으로 이어졌다. 쟁점은 이러한 거래를 두나무가 고의 또는 중과실로 막지 못했는지 여부였다. 재판부는 “구체적인 기준이 없는 상황에서 두나무가 나름대로 기준을 마련해 필요한 조치를 취한 점은 인정된다”며 “사후적으로 조치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이를 고의 또는 중과실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FIU가 주장하는 사정만으로는 제재 사유가 충분히 입증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업 일부정지 처분을 취소했다. 한편, 이번 판결을 두고 금융당국의 제재 방식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도 제기된다. 그동안 FIU는 자금세탁방지 의무 위반에 대해 결과 중심으로 제재를 부과해 왔지만, 이번 판결로 고의·중과실에 대한 입증 책임이 보다 엄격해졌다는 평가다. 금융위는 이날 항소 방침을 밝혔다. 두나무의 지배구조 개편에도 일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두나무는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과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네이버 계열 편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판결로 규제 리스크 일부가 해소됐다는 평가다. 다만 디지털자산기본법(2단계) 법안에서 논의 중인 대주주 지분 제한 규제,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 등 핵심 변수는 여전히 남아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15일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열고 관련 법안을 논의한다. 다른 거래소에도 파장이 예상된다. 빗썸은 6개월 영업 일부정지 처분과 과태료 368억원을 부과받고 소송을 진행 중이고, 코인원도 3개월 영업 일부정지 제재안을 사전 통지받았다.
  • 두나무, FIU에 승소… 법원, 업비트 영업일부정지 3개월 처분 취소

    두나무, FIU에 승소… 법원, 업비트 영업일부정지 3개월 처분 취소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영업 일부정지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이정원)는 9일 두나무가 FIU를 상대로 낸 영업 일부정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규제당국이 구체적 지침을 제시하지 않은 상황에서 두나무가 나름의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며 “FIU가 주장하는 사정만으로는 이 사건 처분 사유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고의 또는 중과실에 따른 의무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번 소송은 FIU가 지난해 2월 특정금융정보법 위반을 이유로 두나무에 영업 일부정지 3개월과 이석우 전 대표 문책 경고 등을 통보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제재는 3개월간 신규 고객의 가상자산 입출금을 전면 제한하는 중징계다. FIU는 업비트가 해외 미신고 사업자 19곳과 총 4만5000건의 거래를 지원하고 고객 확인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두나무는 집행정지 신청과 본안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지난해 3월 집행정지를 인용한 바 있다.
  • [속보]두나무, FIU에 승소… 법원, 업비트 영업일부정지 3개월 처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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