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동해선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 설탕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 사이버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 장모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 농산물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03
  • 올해 철도 개통 이어 KTX까지 운행… 동해선 지자체들 “관광 특수 잡아라”

    올해 초 동해선 개통에 이어 고속철(KT X)까지 도입되면서 동해안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객 유치에 분주한 모습이다. 경북 울진군은 오는 30일 동해선 KTX-이음 투입에 맞춰 최근 동대구역과 부전역(부산)에 철도관광 홍보부스를 설치해 울진 알리기를 선제적으로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주요 관광지, 해양·산림 힐링 코스, 축제와 체험 행사, 지역 특산품 등을 소개하는 데 공을 들였다. 동해선은 지난 1월 삼척~포항 구간의 개통으로 강릉에서 부전까지 완전히 연결됐다. 그동안 비교적 느린 ITX-마음만 운행되며 강릉에서 부전까지 평균 5시간 4분이 걸렸지만, KTX-이음을 이용하면 3시간 54분으로 70분 단축되는 등 관광객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강원 삼척시는 3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KTX-이음 개통 기념 특별 환영 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1호 예매 고객에게 축하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하고, 열차 이용객에게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 해상 케이블카, 해신당 공원 등 주요 관광지 10곳에 대한 할인을 제공한다. KTX-이음의 기존 중앙선 정차 횟수 증가와 함께 동해선까지 추가된 울산시는 ▲관광지 연계 교통수단 확충 ▲스마트 관광 온라인 플랫폼 활용 홍보 등을 통해 지역 연계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열차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 2층 시티투어 버스 2대를 추가 도입하고, 기차여행 상품 운용 여행사에 상품 개발 및 인센티브도 지원할 계획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철도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으로 관광객들의 울진 방문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KTX-이음, 태화강역 정차 확대… 울산 관광 활성화 ‘총력’

    KTX-이음, 태화강역 정차 확대… 울산 관광 활성화 ‘총력’

    준고속철 KTX-이음의 울산 태화강역 정차가 대거 확대되면서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객 유치도 본격화된다. 24일 울산시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중앙선(서울 청량리∼부산 부전) KTX-이음의 태화강역 하루 정차 횟수는 기존 6회에서 18회로 늘어난다. 또 강릉에서 출발해 태화강역을 거쳐 부산 부전역으로 가는 동해선 KTX-이음 노선도 같은 날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이에 울산시는 ‘관광지 연계 교통수단 확충’, ‘스마트 관광 온라인 플랫폼 활용 홍보’, ‘울산 관광 집중 마케팅’ 등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먼저 친환경 2층 시티투어 버스 2대를 하반기 추가 도입하고, 이용객 흥미를 끌 다양한 이벤트도 도입한다. 태화강역 내 관광안내소는 내년 상반기까지 취약계층 편의를 고려한 열린 관광안내센터로 확장한다. 울산관광 누리집과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관광 플랫폼 ‘왔어울산’ 등을 통해 준고속열차 증편 내용을 홍보한다. 울산관광 정책설명회, 기차여행상품 운영 여행사에 상품 개발·인센티브 지원, 청량리역·강릉역 옥외 매체 활용 등을 한다. 이와 함께 시는 인근 도시와 협력해 철도 기반 연계 관광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할 계획이다. 중앙선 KTX-이음이 신규 정차하는 북울산역과 남창역을 이용하는 여행상품도 개발한다. 청량리·강릉·태화강·부전역 등 주요 정차역에 울산 관광기념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증편으로 부산, 경북, 강원과 울산이 일일생활권으로 연결돼 관광수요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관광 교통 연계수단을 확충하고 다각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 철도 총파업 ‘D-1’ 노사 성과급 정상화 ‘한목소리’

    철도 총파업 ‘D-1’ 노사 성과급 정상화 ‘한목소리’

    15년간 이어진 코레일의 불합리한 ‘성과급’ 지급 기준이 결국 열차를 멈춰 세우게 됐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23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철도 노사는 한 목소리로 성과급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22일 코레일과 철도노조에 따르면 지난 11일 정부는 당시 제반 절차를 거쳐 차기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파업을 유보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가 성과급 지급 기준을 기본급의 100%가 아닌 90% 적용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지자 노조가 총파업 강행 의사를 밝혔다. 정부가 성과급 정상화를 결정하지 않는 한 파업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노조 관계자는 “기본급의 80%를 적용하는 성과급 지급기준을 타 공공기관처럼 100%로 조정해달라는 정당한 요구마저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의 명운을 걸고 싸우겠다”는 강철 철도노조 위원장의 공언 처럼 성과급 문제는 노사가 모두 부당성을 인정하면서 파업 동력이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철도는 필수 공익사업장이어서 노조가 파업하더라도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되지는 않는다. 다만 파업 기간 KTX와 수도권 전철 중심으로 운행하고 새마을 등 여객과 화물 열차를 감축해 열차 이용에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다. 파업이 장기화하면 물류 차질에 따른 경제적 피해도 불가피하다. 노조 파업 시 필수 운행률은 평시 대비 고속철도 56.9%. 새마을호는 59.5%, 무궁화호는 63%, 수도권 전철은 63%로 낮아진다. 코레일은 대체인력을 투입해 고속철도 66.9%, 수도권 전철은 75.4%(출근 시간대 90% 이상)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파업이 중장기화 될 경우 KTX 기장 등이 주축인 승무노조가 파업에 동참하고 현장의 준법투쟁이 확대되면 고속철도 운행률은 60%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 수도권 전철뿐 아니라 대경선(구미∼경산)과 동해선(부전∼태화강) 등 광역전철도 평시 대비 25% 감축 운행이 불가피하다. 코레일은 대체 인력과 군 인력 등을 추가 투입해 운행률을 75.4% 수준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나 배차간격이 40분에서 최대 1시간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코레일 경영진은 이날 “성과급 정상화가 절실하다”면서 “직원들의 실질임금 하락과 향후 영구적인 생애 소득의 불이익이 지속되고 있는 현실”이라고 호소했다.
  • KTX-이음, 신해운대·센텀·기장 선다...광역·해운대권 관광 활성화 기대

    KTX-이음, 신해운대·센텀·기장 선다...광역·해운대권 관광 활성화 기대

    30일부터 부산 신해운대·센텀·기장역에 KTX-이음이 추가 정차해 동부산권의 수도권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중앙선과 동해선에 준고속철인 KTX-이음 열차가 신규 투입되거나 확대 운행하면서 경주 등 인근 지역으로의 광역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16일 밝혔다. 30일부터 부산 부전역과 서울 청량리역을 잇는 중앙선은 KTX-이음 운행이 기존 하루 6회에서 18회로 3배 늘어난다. 신규 정차역으로 지정된 기장역·신해운대역·센텀역엔 열차가 각각 2회, 8회, 2회 정차한다. 안동~영천 구간 신호개량 완료로 부산~서울 소요시간은 3시간56분에서 3시간38분으로 약 18분 단축된다. 부전역과 강릉역을 잇는 동해선도 KTX-이음 열차가 하루 6회 신규 투입돼 부전역∼경주역 구간의 KTX-이음 운행 횟수는 하루 24회로 늘어난다. 이로서 부전~강릉 소요시간이 기존 ITX-마음 운행시간인 5시간4분에서 3시간54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이에 부산시는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등의 경주 관광 비율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또 기장·신해운대·기장역 정차로 해운대권과 오시리아 관광단지로의 관광객 유입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형준 시장은 “KTX-이음 운행은 민관이 이뤄낸 성과”라며 “향후 이용객 추이를 검토해 정차 횟수 확대를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청량리, 부산~강릉’ KTX-이음 확대…지역서 환영 목소리

    ‘부산~청량리, 부산~강릉’ KTX-이음 확대…지역서 환영 목소리

    부산과 서울 청량리를 잇는 중앙선과 부산~강릉 동해선에 준고속철인 KTX-이음 열차가 신규 투입되거나 확대 운영하면서 부산 기초단체들이 일제히 환영하고 나섰다. 15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이달 30일부터 부산 부전역~서울 청량리역을 잇는 중앙선에 KTX-이음 열차가 기존 6회에서 18회로 증편되며 운영 횟수가 3배 늘어난다. 안동~영천 구간 신호 시스템이 개량되면서 열차 운행 시간도 최단 시간 기준, 3시간 56분에서 3시간 38분으로 18분가량 줄어든다. 부산에 정차역도 3곳이나 늘어난다. 기존에는 울산 태화강역에서 부산 부전역으로 바로 들어왔지만, 앞으로 일부 열차는 기장역, 신해운대역, 센텀역에 번갈아 정차한다. 하루 9회(편도 기준 18회) 노선 중 기장·센턱역은 각 1회, 신해운대역은 4회 정차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 KTX 시대’ 개막이라는 상징적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기장군의 관문이자 동부산 관광의 중심지인 기장역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면서 “철도관광을 본격화하고 기장역에 인접한 기장시장과 연계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향후 정차 열차를 늘려 달라고 코레일과 국토부에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수 해운대 구청장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북 안동시, 경주시, 영주시, 강원 강릉시가 적극적으로 지지를 보내고 공동 추진 의사를 표명해준 덕분에 추가 역을 유치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우리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에 대비해 관광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1월 개통했지만 운행 시간이 5시간 4분으로 ‘느림보 노선’이었던 부산 부전역~강원 강릉역 동해선에도 준고속철인 KTX-이음이 이달 30일부터 6차례 신규로 투입된다. 이에 열차 운행 시간은 기존보다 1시간 10분 짧아진 3시간 54분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부산진구는 부전역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늘어나면 일대 상권이 활성화하고 복합환승센터 조성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관광객이 많이 늘어날 경우에 대비해 시설 정비 등 관련 대책을 세우고 있다”면서 “복합환승센터 조성 사업의 경우 민자 유치가 중요한데 부전역 이용객이 늘면 사업 추진에 필요한 경제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전역 방문한 김용석 대광위원장…부산진구, 복합환승센터 필요성 지원 요청

    부전역 방문한 김용석 대광위원장…부산진구, 복합환승센터 필요성 지원 요청

    부산 부산진구는 9일 김용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부전역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복합환승센터 건립 필요성과 추진 상황 등을 청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이 동행해 부전역이 교통 허브로서 성장할 수 있는 이유와 복합환승센터 건립 필요성, 건립에 따른 효과 등을 설명하면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부전역은 동해선, 중앙선이 지나며 앞으로는 부전~마산 복선전철, 부산형 급행 철도도 개통할 예정이다. 다양한 노선이 집결하는 만큼 환승 거점으로 발전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부산진구 주민들은 부전역의 복합환승센터 개발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부산진구도 복합환승센터 건립과 KTX(경부 고속철)의 부전역 정차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이번 대광위원장 방문은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정부에 다시 한번 전달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시민 교통편의 증진과 부산 도심 균형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 시민 월평균 교육비 86만원...59% 교육비 부담 느껴

    부산 시민 월평균 교육비 86만원...59% 교육비 부담 느껴

    부산 시민의 월평균 교육비는 86만원가량으로 59%가 자녀 교육비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5일 부산시가 시민 3만1774명을 대상으로 한 ‘2025 부산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의 51.9%가 현재 직장의 근로 여건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부산시의 고용 확대를 위한 주요 시책으로 응답자 47.1%가 일자리 확대, 24.9%는 기업 유치 및 고용 촉진이라고 답했다. 직업 선택 시 고려사항으로 76.2%가 임금을, 45.0%가 안정성을 꼽았다. 부산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답한 시민은 10명 중 7.7명으로 나타났다. 만족도를 묻는말에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은 61.4%, 주차장 이용은 45.7%의 답변율을 보였다. 대중교통 부문에서는 지하철·경전철·동해선 70.7%, 택시는 55.9%의 응답자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부산의 문화여가시설, 여가활동에 대한 만족도는 각각 24.1%, 25.5%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70.4%가 동영상 콘텐츠를 시청한다고 답했고, 지난 1년간 문화예술행사를 관람한 경험이 있는 시민은 47.1%로 절반에도 못미쳤다. 보육 환경 만족도는 54.6%, 공교육 환경에 만족 응답은 37.3%에 그쳤다. 가구당 월평균 공교육비는 22만4천원, 사교육비는 63만9천원으로 조사됐다. 교육비가 부담된다고 응답이 59.1%였다. 부산 시민 중 소득이 있는 이는 82.3%이며 이 중 본인의 소득에 만족하는 경우는 25.9%였다. 부채가 있는 가구는 36.2%, 부채 이유로는 주택 임차와 구입이 71.3%로 가장 높았다.
  • 강원 고속도로·철도망 촘촘해지나

    강원 지역을 빠르게 연결하는 고속도로와 철도 건설 사업의 추진 여부가 연말연시 판가름 날 전망이다. 4일 강원도에 따르면 속초~고성 고속도로 건설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추진 여부가 이달 중 열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총사업비가 500억 원 이상이고 국가 재정 지원 규모가 300억 원 이상인 사업은 예타 조사를 통해 경제성 등을 검증·평가받아야 한다. 삼척에서 속초까지 놓인 동해고속도로를 고성까지 44.6㎞를 연장하는 속초~고성 고속도로 건설 사업에는 2조 5000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된다. 용문~홍천 철도 건설 사업과 강릉~삼척 고속화 철도 사업 예타 조사는 이달이나 내년 초 결론이 난다. 용문~홍천 철도 건설 사업은 8442억 원을 들여 경기 양평 용문에서 홍천까지 32.7㎞ 길이의 철로를 놓는 것으로 202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돼 지난해 2월부터 예타 조사를 받고 있다. 2023년 2월부터 예타 조사가 진행 중인 강릉~삼척 고속화 철도 사업은 동해선에서 열차가 시속 60~70㎞로 저속 운행하는 강릉~삼척 구간을 개량하는 것으로 1조 3000억 원이 투입된다. 연내로 예정됐던 제3차 고속도로 건설 종합계획 발표 시기는 내년 6~7월로 연기됐다. 강원도는 제3차 고속도로 건설 종합계획에 양구~영천(경북) 고속도로, 춘천~철원 고속도로, 삼척~영덕(경) 고속도로 건설이 담길 것으로 기대한다. 
  • 중앙선·동해선·BuTX…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다시 뜬다

    중앙선·동해선·BuTX…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다시 뜬다

    2013년 32층 개발, 민자유치 실패철도 연결로 부전역 이용자 급증내년 용역 거쳐 2030년 착공 예상경부선 KTX 정차역 지정도 촉구 부산의 지리적 중심이자 최대 상업지인 부산진구가 신흥 관문으로 떠오른다. 부산진구에 있는 부전역에 서울 청량리를 잇는 중앙선, 강원 강릉을 연결하는 동해선이 개통하면서다. 부전~마산 복선, 부산형 급행철도(BuTX) 개통도 예정이다. 주요 노선이 집중되면서 수년간 수면 밑으로 가라앉았던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도 힘을 얻는다. 복합환승센터로 개발이 완료되면 부전역은 동남권의 교통축 역할을 하면서 부산 도심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부산시와 부산진구에 따르면 시는 내년 1월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10억원을 들여 1년간 진행할 예정이다. 복합환승센터 개발의 경제성을 평가하는 사전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사업의 기본 구상을 수립한다. 복합환승센터 사업은 민간투자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용역 이후 후속 절차가 원활하게 이행되면 2030년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복합환승센터는 항공기와 철도, 도시철도, 시내·시외·고속버스 등 여러 교통수단 간 연계와 원활한 환승을 지원하고, 상업·업무·문화 시설까지 갖춘 교통 거점이다. 교통의 요충지인 만큼 유동 인구가 많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핵심 역할을 한다. 부전역은 도심에 있고 부전시장, 서면 상업지구와 가까워 복합환승센터를 개발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이 때문에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은 10여년 전에도 추진됐다. 2010년 정부의 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2013년 사업비 7070억원의 민간투자 사업으로 부전역 일대 7만 7780㎡에 지하 6층~지상 32층(연면적 27만 6800㎡) 규모 교통·상업·문화 복합시설을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하지만 KTX 경부선 열차 미정차 등으로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민간투자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는 부전역의 위상과 주변 환경이 달라지면서 복합환승센터 개발 기대감이 다시 커졌다. 지난해 12월 부전역과 청량리역을 최고 시속 260㎞인 KTX-이음 열차가 오가는 중앙선이 개통했고, 올해 1월에는 강릉행 동해선도 운행을 시작하면서 부전역 이용자가 많이 늘었다. 강릉행 동해선에는 현재 최고 시속 150㎞인 ITX-이음 열차를 투입 중인데, KTX-이음 열차 투입도 검토 중이다. 이렇게 되면 소요 시간이 3시간 50분에서 2시간 30분으로 단축돼 관광객 등이 더 많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부산과 경남을 30분대 생활권으로 묶어주는 부전~마산 복선이 개통할 예정이고, 2030년 개통하는 BuTX도 부전역을 경유한다. BuTX는 가덕도신공항부터 오시리아까지 부산 동서를 33분 만에 연결한다. 부전역 주변으로 부산시민공원과 부산콘서트홀, 국립국악원, 전포카페거리 등 상업과 문화, 여가 거점이 형성돼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하면 동반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진구는 복합환승센터 개발을 위해 우선 부전역을 KTX 경부선 정차역으로 지정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부전역에 여러 철도 노선이 집중되는데도 KTX는 정차하지 않아 주요 도시로의 접근성이 떨어져서다. 승객 입장에서는 부전역을 이용하면, 부산역에 내릴 때보다 해운대, 서면 등 부산 주요 중심가나 관광지에 더 빨리 갈 수 있다. KTX가 부전역에 정차하면 이용객이 늘면서 복합환승센터의 경제성이 높아지고, 민간 참여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이유도 있다. 구는 시와 함께 이달 결정 예정인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부전역을 경부선 KTX 정차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반영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또 부전역의 KTX 정차역 지정과 더불어 조속한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촉구하는 지역 주민 40만 명의 서명을 전달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부전역에 KTX가 정차하면 부산 도심의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복합환승센터 건립도 더욱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다”며 “40만 명 서명에서 보듯 복합환승센터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가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현재는 여건이 훨씬 좋아져서 부전역에 KTX가 정차하지 않아도 복합환승센터 사업이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부전역 일대가 걷기 좋은 공간이 되도록 환경을 정비하는 ‘부전역 맞이길 조성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12억 5000만원을 투입해 부전역과 도시철도 부전역 사이 410m의 보행 환경을 정비하고, 광장에 상징 조형물과 경관 조명도 설치한다. 부전역과 부산시민공원, 부전시장 등 관광자원을 자연스럽게 연계하기 위해서다. 노점상을 상대로 부전역 정비 필요성을 수개월간 설득해 자진 퇴거를 유도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부전역 KTX 정차와 복합환승센터 개발이 국가 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 울산시, 도심 ‘태화강역’ 정차 KTX 유치 ‘총력’

    울산시, 도심 ‘태화강역’ 정차 KTX 유치 ‘총력’

    울산시가 태화강역 등 도심을 거치는 고속철도 KTX 유치에 총력전을 펼친다. 대상은 내년 준고속철 KTX-이음 증편과 고속철 KTX-산천 신규 노선 유치다. 울산시는 현재 하루 왕복 3회 서울 청량리역~부산 부전역 구간(울산 태화강역 정차)을 운행하는 KTX-이음을 내년부터 하루 왕복 9회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23일 밝혔다. KTX-이음이 울산에 추가로 정차할 역은 북울산역과 남창역이다. 울산시는 KTX-이음의 추가 정차를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국토교통부 등에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측도 울산 추가 정차역 지정을 국토부에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달쯤 KTX-이음 증편과 울산지역 추가 정차역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또 오는 2027년부터 고속열차 KTX-산천의 태화강역 정차를 국토부 등에 건의했다. 현재 하루 왕복 3회 정차를 놓고 협의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KTX-산천의 태화강역 정차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반드시 필요하다. 앞서 시는 올해 초 KTX-산천의 태화강역에 정차를 위한 ‘KTX-산천 태화강역 정차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했다. 이 용역은 KTX-산천의 태화강역에 정차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 강릉행 동해선에 투입될 KTX-이음의 울산역 정차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KTX-이음이 부산 부전역~울산역~경북 영덕역·울진역~강원 삼척으로 이어지는 동해선 구간에 투입되면 기존 4시간에서 2시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현재 울산 태화강역에는 옛 새마을호·무궁화호에 해당하는 ITX-마음이 강릉역까지 운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KTX-이음이 울산에 추가로 정차하면 서울 수도권 이동이 훨씬 편해질 전망”이라며 “울산국제정원 박람회를 앞두고 KTX-산천 노선 유치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울산 대중교통 2029년 혁신 개편… 울산시, 대중교통 5대 정책 발표

    울산 대중교통 2029년 혁신 개편… 울산시, 대중교통 5대 정책 발표

    울산 도심 대중교통이 오는 2029년 도시철도 1호선(트램) 개통을 기점으로 혁신적으로 바뀐다. 또 부산·울산·경남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통합환승 할인 시스템도 도입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0일 오후 3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래 교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5대 교통정책’을 발표했다. 울산시는 우선 어르신 교통복지 정책을 확대한다. 내년 상반기부터 시내버스 무료 이용 연령이 75세에서 70세로 낮춰 11만 5000명이 새로 혜택을 받는다. 기존 6만 5000명의 두 배 규모다. 오는 2026년에는 바우처 택시 대상도 85세에서 80세로 확대된다. 3만 4000명의 어르신이 병원 진료 이동을 지원받는다. 무엇보다 내년 7월에는 트램 1호선을 착공한다. 오는 2029년 개통되는 수소 트램은 친환경·저소음 교통의 시작점이다. 동시에 2~4호선과 신규 3개 노선을 포함한 도시철도망도 구축된다. 2호선은 10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구체적인 성과를 거뒀다. 3호선은 동구로, 4호선은 원도심 구간에 도입해 도시 활성화를 꾀한다. 또 내년 9월에는 동해선 광역전철 북울산역 연장이 된다. 오는 2031년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가 완성되면 ‘부·울·경 30분 생활권’이 현실이 된다. 울산역에서 출발해 양산~김해~창원으로 이어지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도 내년 상반기 예타 결과를 앞두고 있다. 태화강역이 동남권 교통 허브로 거듭난다. 연말부터 청량리행 KTX-이음이 하루 6회에서 18회로 3배 증편된다. 강릉까지 이동시간도 4시간에서 2시간대로 단축된다.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겨냥해 KTX-산천과 SRT의 태화강역 정차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오는 2029년 부·울·경 통합환승할인 시스템이다. 교통카드 하나로 울산·부산·양산·김해의 모든 대중교통과 광역전철을 이용한다. 40분 내 환승 2회까지 기본요금만 낸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혁신을 통해 ‘시간은 줄이고, 기회는 늘리는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울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울산국제정원 박람회 성공 개최… 울산시·철도공단, 철도부지 사용 ‘협약’

    울산국제정원 박람회 성공 개최… 울산시·철도공단, 철도부지 사용 ‘협약’

    울산시와 국가철도공단이 오는 2028년 열릴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장소 일원의 철도부지 사용을 협약했다. 울산시는 20일 시청 본관에서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장 조성 위한 철도부지 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유지인 삼산·여천매립장 일원 동해선 철도부지 사용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는 박람회장 조성과 운영을 위한 철도 부지 3만 5000㎡ 사용, 박람회 지원 시설물 설치·유지관리, 행정 지원 및 협조, 지속 협력체계 유지 등이 담겼다. 시는 이 부지에 박람회장 진입로와 주차장, 조경시설 등을 조성해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철도공단과 지역사회가 국제행사의 성공을 위해 국유재산 활용 가치를 높이고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모범적인 협력 모델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 건설 노동자, 중장비 150대 동원 도심 대규모 집회... “체불·재해 근절”요구

    부산 건설 노동자, 중장비 150대 동원 도심 대규모 집회... “체불·재해 근절”요구

    부산 건설기계 노동자들이 기계 임대료 현실화 등을 요구하며 150대의 중장비를 동원한 대규모 도심 집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부산건설기계지부는 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연제구 거제대로에서 ‘건설기계 적정임대료 쟁취’ 집회를 열었다. 노조는 이날 집회에서 건설기계 임대료 현실화를 촉구와 함께, ‘중대재해·불법하도급·불법 고용·체불’ 등 건설 현장의 4대 악을 근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 관계자는 “건설 현장에는 불법과 부실이 자행되고 있고, 불법 재하도급도 만연한 상황”이라며 “행정기관은 이를 외면하고 방관하고 있어 그 결과 관급공사 현장에서도 체불이 심각한 상태”라고 했다. 이어 “부산시 건설본부, 부산교통공단, LH 등 공공기관이 임대료를 제때 지급하지 않아 노동자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체불을 근절할 수 있도록 정부와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집회장소인 거제초등학교 앞 거제대로 구간에 중장비가 대거 집결하면서 동해선 거제해맞이역 방향 약 500m 구간의 4개 차선이 통제됐다. 굴착기, 레미콘, 덤프, 스카이크레인, 지게차, 콘크리트펌프카, 살수차 등 11종의 건설기계 150여대와 근로자들이 이곳에 모였다.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반대 방향의 4개 차선에서 차량이 왕복 운행했으며, 집회가 끝나자 도로 통행이 정상화됐다.
  • 19초 악수·귓속말 건넨 트럼프… 시진핑 “양국, 안정적 항해해야”

    19초 악수·귓속말 건넨 트럼프… 시진핑 “양국, 안정적 항해해야”

    미중 정상 6년 4개월 만에 맞대면전날 도착 트럼프, 45분 일찍 대기시 주석 등 두드리며 미소로 마중 “강경한 협상가”… 뼈 있는 농담도習 “美, 세계 분쟁 종식 기여” 칭찬“두 경제 대국 마찰 빚는 것은 정상역풍 와도 같은 방향 가야” 쓴소리G20 때보다 20분 긴 100분간 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최대 이벤트인 미중 정상회담에서 6년 4개월 만에 대좌했다. ‘주도적 협상가’인 트럼프 대통령과 ‘포커 페이스’ 시 주석은 이날 김해공항 공군기지 접견장인 나래마루에서 1시간 40분간 뼈 있는 농담 속에서도 무역 갈등을 수습하기 위한 타협전을 벌였다. 이날 두 정상의 회담 도착 순서부터 관심이 집중됐으나, 전날 경주에 먼저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예정 시간인 오전 11시보다 약 45분 일찍 도착해 시 주석을 맞이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그는 오전 9시 43분쯤 숙소인 경주 힐튼호텔을 출발해 전용 헬기 ‘마린원’으로 김해공항에 10시 15분쯤 착륙했다. 이어 10시 20분쯤 전용 리무진 ‘더비스트’로 나래마루 건물에 도착했다. 이날 오전 전용기로 쓰는 ‘에어차이나’ 편으로 중국을 출발한 시 주석은 오전 10시 48분쯤 김해공항에 내렸다. 국빈 방문인 만큼 트럼프 대통령 도착 때와 동일하게 레드 카펫이 깔렸고, 영접은 노재헌 주중대사, 조현 외교부 장관, 김태진 외교부 의전장, 강영신 외교부 동북아국장 등이 맡았다. 의장대가 예포 21발을 발사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존 리 홍콩 행정장관,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도 시 주석을 맞이했다”고 전했다. 회담장 앞에 사진 촬영을 위해 마중 나와 있던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시작 약 5분 전 도착한 시 주석을 반갑게 맞았고 양국 정상은 약 19초간 악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붉은 넥타이, 시 주석은 회색이 도는 짙은 푸른색 넥타이를 착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등을 두드리고 취재진의 질문에 미소로 답하며 주도적인 모습을 보인 반면 시 주석은 표정 변화 없이 신중한 얼굴이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치열한 협상을 염두에 둔 듯 “(당신은) 매우 강경한 협상가다. 그건 좋지 않다”며 뼈 있는 농담을 건넸다. 시 주석은 미중 간 긴장을 반영하듯 무표정에 가까웠고 발언도 하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는 회담 직전 트루스소셜에 “G2가 곧 개최된다”고 올리는 여유도 보였다. 이어 회담장으로 이동해선 공수가 바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우리는 이미 많은 것에 합의했고 지금 더 많은 것들을 합의할 것”이라며 “시 주석은 매우 기품 있고 존경받는 중국 주석(president)”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난 우리가 오랫동안 환상적인 관계를 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짧게 말했다. 이어진 중국 측 모두 발언에선 시 주석이 쓴소리를 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전쟁 휴전 중재 등을 거론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 평화에 진심이고 세계 여러 핫스폿(분쟁지역) 이슈를 종식시키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중미 관계라는 거대한 배를 안정적으로 항해시켜야 한다”며 “여러 바람, 역풍, 도전과제가 있다고 해도 미중 관계는 올바른 길을 향해 동일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중 관계는 전반적으로 굉장히 안정세”라며 “국가 상황이 항상 다르기 때문에 의견 차이는 불가피하며, 두 경제 대국이 때로 마찰을 빚는 것은 정상적인 것”이라고 했다. 특히 시 주석은 “중국의 발전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목표와 상충하지 않는다”면서 “양국은 공동으로 번영할 수 있다”고 했다. 이는 지난 주말 사이 양측 고위급 회담에서 마련된 협상 틀 내에서 확전 자제로 가자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읽혔다. 미국 측에서는 수지 와일스 비서실장을 비롯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등이 배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비서실장 격인 차이치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판공청 주임,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 왕이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 왕원타오 상무부장, 마자오쉬 외교부 부부장 등이 수행했다. 회담은 약 1시간 40분 만인 낮 12시 52분쯤 종료됐다. 2019년 6월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당시 약 80분간의 회담보다 20분 정도 길었다. 각자의 차량으로 이동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진지한 표정으로 시 주석에게 말을 건넸고 악수를 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귓속말을 건네기도 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차량 앞까지 함께 걸어간 뒤 탑승하려는 시 주석에게 무언가 이야기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회담 종료 후 시 주석은 의전차량인 훙치(紅旗)를 타고 경주로 이동해 APEC 일정을 소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강경화 주미대사 등의 환송을 받으며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올랐고 특유의 제스처인 주먹을 불끈 쥐는 모습을 보이며 인사한 뒤 1박 2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무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워싱턴DC 도착 직후 바로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백악관에서 열린 핼러윈 행사에 참석했다.
  • ‘상업 관문’ 환승센터, 엇갈린 희비

    ‘상업 관문’ 환승센터, 엇갈린 희비

    울산역, 사업성 낮아 무산 위기부전역, 철도 더 개통돼 재도전천안아산역, 대형 개발 본격화 지역 균형 발전과 교통 허브 기능 강화를 목표로 전국 지자체가 앞다퉈 추진 중인 ‘복합환승센터’ 건립 사업을 놓고 지역별 희비가 엇갈린다. 10년간 지지부진했던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은 낮은 사업성으로 무산될 위기에 놓인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이 사업은 3125억원을 들여 7만 5480㎡ 터에 환승센터와 환승 지원시설, 테마 쇼핑몰 등을 건립하는 게 골자다. 롯데쇼핑은 2015년 울산시, 울산도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사업협약을 체결했고 2016년 2월 출자회사인 롯데울산개발을 설립했지만 낮은 사업성으로 지지부진했다. 그러다 최근 롯데울산개발이 이 터 등을 울산도시공사에 매도하기로 하면서 사업은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갔다. 지역사회에서는 “도시 관문이 될 거점 개발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진다. 부산시 부산진구는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재도전에 나섰다. 부전역은 2013년 국토교통부의 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지로 선정됐지만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연말과 올해 초 부전역이 기점인 중앙선과 동해선 철도가 잇따라 개통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부전~마산 복선전철 개통도 예정되면서 복합환승센터 건립 필요성은 다시 대두했고, 이번에는 도시재생과 상권 활성화, KTX 정차역 지정 등을 함께 엮은 추진 전략까지 떠올랐다. 부산진구가 복합환승센터 개발 서명운동에 들어간 가운데 시는 관련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역, 평택지제역, 강릉역, 마산역 등에서는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다.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지난달 경기 평택시는 투자유치 설명회를 여는 등 민간 자본 유치를 통해 복합개발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개발계획을 승인하는 등 본격화됐다. 천안아산역 주변 6만 1041㎡ 터에 비즈니스와 쇼핑, 주거 등 다양한 환승지원시설이 함께 지어진다. 총사업비는 6735억원으로, 2030년 준공이 목표다. 대규모 복합환승센터는 상업·문화시설을 갖춰 지역의 정주 여건과 상권을 끌어올리는 ‘도시 랜드마크’다. 다만 막대한 사업비로 민간 사업자가 중간에 발을 빼거나 복합환승센터가 아닌 단순 환승시설 등이 되는 경우도 잦아 중앙정부의 체계적 관리·재정 지원 확대, 절차·인허가 간소화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 ‘APEC 특급열차 달린다!’…경북도 ‘완벽한 기차여행 경주’ 운행

    ‘APEC 특급열차 달린다!’…경북도 ‘완벽한 기차여행 경주’ 운행

    경북도는 이달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고 동해선을 활용한 동해안권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9일 ‘완벽한 기차여행 경주’ 관광전용 열차를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열차는 강원 동해에서 출발해 삼척을 경유, 서경주역을 왕복하는 일정이다. APEC 개최를 기념해 경주의 핵심 관광자원을 하루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경주 관광과 문화 체험, 미식, 열차 내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와 왕복 열차비, 식비, 입장권, 가이드 비용까지 모두 포함된 합리적인 가격(8만 9900원)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열차 내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경주 대릉원, 천마총, 첨성대, 황리단길, 동궁과 월지, 신라금관 특별전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등 대표 관광지를 모두 둘러볼 수 있다. 열차 안은 코레일 직원이 직접 운영하는 음악이 있는 ‘완벽 카페’를 비롯해 지역 특산물과 관련 기념품을 만나볼 수 있는 ‘체험존’, 관광지 사진으로 꾸며진 ‘포토존’ 등으로 꾸몄다. 1970∼80년대 기차여행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이동식 카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예약 및 문의는 부산역 여행센터( 051-440-2513)와 관련 여행사 다올여행(1661-8851)에 하면 된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동해안의 멋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철도 관광상품을 개발해 동해안권 관광벨트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철도 이어 고속도 완성…육지 교통망 완성 앞둔 “경북 동해안”

    철도 이어 고속도 완성…육지 교통망 완성 앞둔 “경북 동해안”

    올해 초 철도 개통에 이어 오는 11월 고속도로까지 이어지면서 경북 동해안권 육지 교통망이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14일 포항시는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오는 11월 개통되면서 동해안 광역경제권이 조성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앞서 올해 1월 포항과 삼척을 잇는 동해중부선이 개통되면서 동해선 전 구간(강릉~부전) 철도가 개통됐다. 이를 통해 포항과 영덕, 울진 등 경북 동해안 육지를 오가는 새로운 교통망이 건설돼 관광객 증가 등 효과를 누리고 있다. 그간 국도 7호선으로만 오가던 포항~영덕 구간을 오가는 고속도로까지 개통되면 산업·물류 경쟁력 강화, 관광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 등 다양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총 연장 약 30.92㎞,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되는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포항에서 영덕까지 이동 시간은 기존 대비 20분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기존 울산~포항 고속도로를 통해 남부권 산업도시와 환동해 물류 거점인 포항이 직접 연결돼 산업벨트도 확장된다. 울산~포항~영덕 구간을 이어주는 영일만 횡단대교 또한 추진 중이라 향후 물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날 가능성도 높다. 이에 시는 장기적으로 항만·철도·고속도로를 아우르는 ‘트라이포트(Tri-port)’ 물류체계를 완성해 국제 물류 허브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경북 동해안권 관광산업에도 청신호가 켜진다. 호미곶 해맞이광장, 영일대해수욕장, 운제산 둘레길 등 포항 대표 관광지와 영덕 블루로드·대게 축제, 울진 금강송 숲길 등 동해안 관광권을 관통하는 하나의 관광벨트로 이어지면서 체류형 관광객 유입 증가가 기대된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개통은 지역 산업 대전환을 이끄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영일만대교가 완공되면 울산~포항 고속도로와 연계해 산업·물류·관광을 융합한 환동해 중심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 코레일네트웍스, 시니어 디지털 교육 및 임산부 배려 서비스 시행

    코레일네트웍스, 시니어 디지털 교육 및 임산부 배려 서비스 시행

    코레일네트웍스(대표이사 전찬호)는 지난 2일 동해선 신규위탁역 흥부역, 후포역에서 시니어(고령자) 1:1 디지털·안전교육 및 임산부 맞춤형 배려 서비스를 시행했다. 시니어 디지털·안전 교육은 흥부역과 후포역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 향상과 안전한 철도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되었다. 금번 교육은 한국철도공사 승차권 예약 어플리케이션인 ‘코레일톡’과 역사 내 ‘승차권 자동발매기’를 활용한 ▲열차 시간표 및 운임 조회 ▲승차권 구매 및 반환 ▲역사 내 안전 수칙 가이드 교육 등 철도 이용에 있어 실질적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직원과 1대1 실습방식으로 시행됐다. 임산부 배려 서비스는 임산부 고객의 편안하고 안전한 철도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흥부역과 후포역을 대상으로 ▲임산부 쉼터 조성 ▲임신·출산 관련 건강정보와 임산부 할인 혜택이 담긴 리플렛 배포 등이 이뤄졌다. 전찬호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가 철도를 이용하는 지역사회 어르신과 임산부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해 국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바다·동굴·역사문화 다 어우러진 삼척… 무한한 관광자원으로 지역 경제 살릴 것”

    “바다·동굴·역사문화 다 어우러진 삼척… 무한한 관광자원으로 지역 경제 살릴 것”

    폐광지 등 개발에 대규모 투자 박차동해선 개통 발맞춰 숙박 등 할인도 “시민들의 살림살이를 나아지게 하는 게 제 사명이자 책무이고, 그 답은 관광에서 찾고 있습니다.” 박상수 강원 삼척시장은 지난 2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삼척이 가진 관광자원의 무한한 잠재력을 막강한 경쟁력으로 바꾸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천만 관광도시를 실현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도시의 지속 가능성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소산업, 스포츠마케팅, 폐광지 대체산업 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다음은 박 시장과의 일문일답. -삼척 관광이 비교우위에 있는 점은. “다양성과 차별성이다. 삼척에는 바다와 동굴, 역사문화가 한데 어우러져 있다. 이런 관광자원을 보유한 곳은 전국에서 삼척뿐이다.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장호항과 초곡용굴촛대바위길, 해양레일바이크, 해상케이블카를 통해 바다를 좀더 재밌게 즐길 수 있고, 대금굴과 환선굴에서는 5억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어촌의 해학적인 문화를 담고 있는 해신당공원, 폐광지의 숨결을 살린 유리나라와 나무나라, 국보 죽서루 등엔 많은 이야기가 있어 눈과 귀가 즐겁다. 풍부한 관광자원에 대규모 투자와 개발이 더해진다면 분명 연간 1000만명 이상이 찾는 관광지가 될 것이다. 해안도로 리조트 개발, 루지 관광지 등이 대표적이다.” -동해선 철도가 완전 개통했다. “올해 초 동해선 개통은 삼척 관광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지난 8월까지 철도를 통해 12만명이 삼척을 찾았다. 부산, 대구 등 영남권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 개통 전부터 철저하게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했다. 개통 이벤트로 관광지 입장료, 숙박 할인 패키지를 선보였고 전통시장과 청년몰에서 할인 혜택을 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시티투어 노선에 삼척역과 근덕역을 넣기도 했다. 8월까지 시티투어 이용객은 1301명으로 전년보다 2배 늘었다. 관광지, 음식점, 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통합 관광이용권인 척척패스를 운영하는 한편 블로거와 인플루언서 등을 통해 삼척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폐광지역을 살리기 위한 대책은.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 가속기를 기반으로 한 의료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폐광지 경제를 회생시킬 것이다. 3600억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사업이다. 지난달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민과의 소통이 남다르다. “행정의 시작이자 끝은 소통이다.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했다. 취임 뒤 ‘시장과 함께하는 동네한바퀴’, 명예시장 제도를 신설했고 꼭 이 자리가 아니더라도 틈틈이 시간을 내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늘 시민들 곁에 있는 시장이 되겠다.”
  • 경북도의회 ‘경북 동해안 관광발전 개선방안 연구회’, 2025 지방의정대상 우수상 수상

    경북도의회 ‘경북 동해안 관광발전 개선방안 연구회’, 2025 지방의정대상 우수상 수상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북 동해안 관광발전 개선방안 연구회’가 최근 열린 법률저널 주최 ‘2025 지방의정대상’시상식에서 정책연구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법률저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했으며, 우수조례 제정 및 정책연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지방의회 의원과 연구단체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연규식 의원(국민의힘, 포항)이 대표를 맡은 ‘경북 동해안 관광발전 개선 방안 연구회’는 포항, 영덕, 울진 등 동해안 관광벨트 지역의 발전 과제 해결과 동해선 개통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활동을 펼쳐왔다. 연구회는 관광지 인지도, 방문객 만족도, 홍보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용역을 수행했으며, 그 성과로 지난 7월 ‘경상북도 지역연계 관광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성공적으로 제정해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이끌어냈다. 연 의원은 “대한민국의 공직 및 법조 전문 언론사에서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동해안 관광 활성화를 넘어 지역 연계 관광 발전을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 동해안 관광발전 개선방안 연구회’는 연규식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재준, 김희수, 서석영, 이동업, 황재철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으며, ㈜리버티케이와 협력해 동해안 관광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모색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