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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폭 생활해 보고 싶어” 대구 동성로파 제 발로 가입한 20대…집행유예 4년

    “조폭 생활해 보고 싶어” 대구 동성로파 제 발로 가입한 20대…집행유예 4년

    대구에 본거지를 둔 폭력 조직 ‘동성로파’에 들어가 조직폭력배로 활동한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1부(부장 이영철)는 폭력행위 등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단체 등의 구성·활동) 혐의로 기소된 A(25)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11월 동성로파에 가입해 조직폭력배로 활동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2018년 12월 지인에게 “동성로파에서 (조폭) 생활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뒤 경남 밀양에서 조직원들에게 인사하고 상급자의 승인을 거쳐 조폭으로 활동했다. 조사 결과 A씨는 2018년과 2019년 공동폭행과 공동공갈 등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며, 동성로파 가입 당시에도 집행유예 기간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가 몸담은 동성로파는 1973년 대구 동성로 일대 유흥업소 이권 개입 등을 목표로 구성된 폭력 범죄단체다. 이들은 주점과 다방, 음식점에 대한 납품을 독점하고 유흥업소로부터 보호비 명목의 금품을 상납 받기도 했다. 1990년대 나이트글럽 등 외관상 합법적인 자금원을 보유하는 조직으로 재정비했으나 이후에도 업소 보호비 갈취, 조직 위세 과시, 폭력 행사 등으로 처벌받았다. A씨는 조폭으로 활동하며 상위 조직원에게 90도로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하는 등 엄격한 위계질서를 지켰다고 한다. 해당 조직은 조직원이 탈퇴하려고 하면 집단 보복 폭행을 가했고, 규율을 지키지 않는 조직원들을 야구방망이로 폭행하는 일명 ‘줄빠따’로 기강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A씨가 자발적으로 폭력 조직에 가입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부장판사는 “범죄단체에 가입한 건 현실적으로 일반 시민들에게 피해를 줬는지를 불문하고 그 자체로 엄히 처벌할 필요성 있다”며 “피고인은 범죄단체임을 알면서도 자발적으로 가입의사를 표시했고, 이 사건 범행 이전에도 폭력범죄 등으로 처벌된 전력이 다수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자기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조직 내에서 간부급이 아니었던 점을 종합했다”고 덧붙였다.
  • 마약 취해 운전하다 ‘쾅’…대구 조폭, 징역 1년8개월

    마약 취해 운전하다 ‘쾅’…대구 조폭, 징역 1년8개월

    마약을 투약한 채 운전대를 잡았다 교통사고를 낸 조직폭력배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5단독(부장 안경록)은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1)씨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40시간의 약물 중독 재활 교육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대구 지역 폭력 조직인 동성로파 조직원으로 활동하는 A씨는 지난해 7월 필로폰을 투약한 후 수성구 황금동의 한 도로에서 차를 몰다 신호대기 중인 차를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가 아니었음에도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횡설수설하며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다가 기절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자신의 필로폰 투약 사실을 완강히 부인했다. 하지만, 검찰이 모발 세부 감정과 휴대전화 통화내역 분석에 나서자 자백했다. 조사 결과 그는 과거에도 필로폰 투약으로 다수의 처벌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동종범죄로 5차례나 처벌받았고 누범 기간 중 또 다시 마약을 투약했다”면서 “다만, 대규모 필로폰 유통 사범을 제보하는 등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범행을 자백하며 반성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마약 취해 운전하다 쾅…횡설수설’ 대구 조폭 구속기소

    ‘마약 취해 운전하다 쾅…횡설수설’ 대구 조폭 구속기소

    마약을 투약한 채로 운전대를 잡았다 교통사고를 낸 조직폭력배가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강력부(부장 소창범)는 15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남성 A(40)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대구 지역 폭력 조직인 동성로파 조직원으로 활동하는 A씨는 지난 7월 수성구 한 도로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후 차를 몰다 정차 중인 차를 잇따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가 운전한 차는 의무보험에도 가입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가 아니었음에도 횡설수설하며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다가 기절했다. 이는 전형적인 필로폰 투약 증상이다. A씨는 경찰이 소변 감정까지 의뢰했음에도 자신의 필로폰 투약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기도 했다. 사고 직후 A씨는 차에서 내려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며 횡설수설하다 기절하는 등 전형적인 필로폰 투약 증상을 보였다고 한다. 따라서 경찰이 소변 감정을 의뢰했으나, A씨는 이를 완강히 거부했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 받고 A씨의 모발 감정과 휴대전화 통화내역, 이동 동선 분석 등을 통해 필로폰 투약 시간과 장소, 취득 경위를 파악했다. 조사 결과 그는 과거에도 필로폰 투약으로 다수의 처벌 전력이 있으며 항소심 재판까지 진행 중인 상태였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약을 투약한 상태에서의 2차 범죄를 철저히 수사해 엄벌하겠다”며 “마약 범죄로부터 지역사회와 시민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거래규모 13조’ 대포통장 유통한 조폭… 대표에 노숙인 올려

    ‘거래규모 13조’ 대포통장 유통한 조폭… 대표에 노숙인 올려

    조직폭력배가 결성한 국내 최대 규모의 대포통장 유통조직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조폭 출신 총책 A씨 등 38명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업무방해,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를 비롯한 주범급 피의자 6명은 구속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이들은 2019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528개의 유령법인 사업체를 등록하고 법인 명의 대포통장 1048개를 개설한 뒤 불법 도박사이트, 보이스피싱 조직 등에 빌려준 혐의를 받는다. 통장 1개당 한 달에 약 170만원의 대여료를 받는 식으로 3년간 212억원의 범죄 수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대포통장을 통해 거래된 불법 자금 규모는 입금액 기준 12조 8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사건을 수사하던 중 대구에서 전문적으로 대포통장을 개설하고 이를 범죄조직에 유통하는 조직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총책과 공범을 특정하고 5개월간의 추적 끝에 총책, 조직원, 대포통장 명의자·개설자 등 38명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A씨와 총괄지휘책 B씨 등 2명은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동성로파’와 ‘향촌동파’에서 과거 활동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각자 총책, 계좌관리책, 법인설립책, 통장개설책 등 역할을 나눈 뒤 단체 대화방에서 실시간으로 활동 내역을 보고·지시했다. 경찰 수사를 피하기 위해 행동 수칙을 공유하고, 단체방에서는 가명을 사용했다. 이들은 또 주거가 일정하지 않고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노숙인 3명의 이름을 법인 대표로 올렸다. 경찰은 노숙인들이 자신의 명의가 범죄에 사용된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보고 1명은 구속, 2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대포통장 계좌 566개에 대해선 지급정지를 요청하고 계좌 잔액 46억원과 현금 1억원에 대해선 기소 전 몰수·보전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타인에게 통장을 제공하는 행위와 유령법인 설립을 위한 명의 대여 행위는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커버스토리] 형님 대신 회장님… 명함 파는 조폭들

    [커버스토리] 형님 대신 회장님… 명함 파는 조폭들

    깍두기 머리에 검은 정장. 금목걸이를 목에 건 조직폭력배 수십명이 유흥가를 무대로 난투극을 벌이는 장면은 이제 찾아보기 어렵다. 버젓한 회사 명함을 갖고 다니며, ‘형님’ 호칭은 “부장님”, “이사님”, “회장님” 등 평범한 직함으로 바꿔 부른다. 그렇다고 조폭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24일 검찰 등에 따르면 올해 7월 현재 전국적으로 216개 폭력조직 계파 소속 5300여명이 활동한다. 서울 진출 3대 호남 패밀리라 불리는 서방파·양은이파·OB파도 건재하고, 대구 동성로파, 부산 칠성파 등 토호 조직도 세는 여전하다. 대한민국 조폭은 합법적으로 기업체를 운영하면서 탈세, 횡령·배임 등 화이트칼라 범죄를 저지르는 쪽으로 선회했다. 기업 인수합병(M&A) 등 수백억~수천억원대 대형 금융 범죄도 이들의 사냥감이다. 불법에서 합법으로 활동을 전환했지만 그 피해는 소액투자자와 경쟁업체 등으로 이전보다 더 광범위해지고 있다. 지난 4월 구속기소된 범서방파 두목급 김모(45)씨. 그는 기업 인수합병 전문브로커 최모씨 등과 협력해 2012년 11월 위조지폐감별기 제조사 S사를 인수했다. 그리고 회사 돈 200억여원을 빼돌려 빚을 갚는 데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013년 사망한 범서방파 두목 김태촌씨의 양아들로도 유명한 인물이다. 알짜배기 코스닥 상장사였던 S사는 이듬해 상장폐지됐다. 명동 사채시장에서 빌린 돈으로 지분을 인수해 바지사장으로 경영진을 바꾸고, 양도성예금증서(CD) 등 회사 자금으로 빌린 돈을 갚고서 몰래 지분을 매각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이른바 ‘알빼먹기’라는 방식으로 조폭들이 기업을 인수해 망가뜨리는 것은 이 바닥에서 흔한 일이 됐다”고 말했다. 전북 전주 나이트파 출신인 김모(47)씨는 2010년 290억여원으로 유명 속옷 브랜드 ㈜쌍방울을 인수해 회장직에 올랐다. 역시 주가 조작 등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이다. 그는 지난 5월 300억원대 불법 사채업을 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중 ‘㈜쌍방울 회장’이라는 명함을 내밀며 외친 말이 바로 “나는 조폭이 아니라 사업가”라는 항변이었다. 최근 탈퇴 조직원을 청부살해하려 해 구속기소된 봉천동식구파 두목 양모(48)씨도 검찰 조사 과정에서 주유소 26곳을 운영하는 업주로 밝혀졌다. ‘주유소 재벌’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이렇듯 조폭이 진출한 사업 분야는 규모도 커지고 다양해지고 있다. 실제 검찰이 지난해 조폭 운영 업소 383곳을 분석한 결과 룸살롱 등 유흥업소나 식당이 61.4%(235개)로 여전히 많았지만 건설 및 제조업14.4%(55개), 유통업 8.9%(34개), 프랜차이즈업 2.6%(10개), 주유소 1.3%(5개) 등으로 세분화됐다. 2013년 1월 서울 현대아산병원. 범서방파 두목 김태촌 씨의 빈소에 검은 정장을 입은 건장한 남성 10여명이 2열로 서 조문객을 맞았다. 범서방파뿐 아니라 칠성파와 양은이파 등 30여개 계파 수백여명이 이곳을 찾았다. 조폭들이 공개적으로 경조사에 참여하는 일은 과거에는 단속 대상이었지만 2009년 9월 이후에는 활발해졌다. 대법원이 단순 경조사 참여 등은 조폭 활동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검찰 관계자는 “조직 간 집단 난투극인 이른바 ‘전쟁’이나 칼부림은 크게 줄었고, 오히려 다른 계파 경조사에 조직원 수십여명을 이끌고 참석해 행사장 주변에 도열시키면서 세를 과시한다”고 말했다. 전쟁을 피하기 위해 조직 간 평화 협정을 맺는 일도 있다. 최근에 조폭들의 새로운 사업으로 뜬 해외 원정 도박 사업의 경우엔 서로 지역을 처음부터 나눠 충돌 자체를 차단한다. 범서방파는 마카오, 파라다이스파는 필리핀, 영산포파는 캄보디아를 맡는 식이다. 그렇다고 전쟁이 아예 사라진 건 아니다. 상대 조직으로 인해 경제적 손실이 커지면 ‘역시 법보다 주먹’이 앞선다. 지난해 11월 전주 월드컵파 조직원들이 오거리파 조직원들을 폭행해 숨지게 한 사건, 2013년 2월 국제PJ파 부두목 조모(54)씨가 범서방파 두목급 나모(48)씨를 납치·폭행한 사건 모두 이권 다툼이 전쟁으로 번진 결과다. 조씨가 나씨 사업에 투자한 수억원을 날릴 처지가 되자 전쟁을 벌인 일이었다. 해외 연계 ‘주먹들’… 日 야쿠자 간부 필로폰 10㎏ 들고 서울 활보하기도 검찰은 최근 일본 야쿠자와 미국 마피아 등 해외 폭력조직과 연계한 국내 조폭의 마약거래가 점점 대형화되고 있다는 점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심재철)는 최근 한국에 들어와 필로폰 10㎏을 팔아넘기려 한 혐의로 구속한 일본 야쿠자 간부급 조직원 A씨(34)와 국내 조폭과의 연계 단서를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33만명 투약이 가능한 분량인 10㎏은 지난해 수사당국이 압수한 필로폰 총량(47㎏)의 21%에 이르는 양이다. 검찰은 A씨가 이 정도 필로폰을 들고 서울을 활보한 대담성에 비춰 야쿠자들이 이전에도 한국에서 필로폰을 판매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지난해에만 전북지역 정읍식구파, 아파치파, 충북의 조가파, 파라다이스파, 전남 사거리파 등 많은 조직이 마약거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요즘 트렌드는 조직원이 수백 명이라도 활동은 소규모 그룹 단위로 쪼개는 식이 대세다. 일부 불법 행위가 적발돼도 조직 전체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능화된 셈이다. 부산 칠성파의 경우, 칠성파라는 큰 울타리 안에서 ‘온천장 칠성’, ‘서동 칠성’, ‘기장 칠성’, ‘서면 칠성’ 등의 분파로 활동한다. 실제 지난해 범죄 행위에 가담한 조폭 수를 분석해 보면 사건당 20명 이하인 경우가 71%로 나타났다. 반면 40명 이상 대규모 사건은 5%에 그쳤다. 국내 조폭의 활동 양상이 달라진 계기로는 1990년 10월 13일 노태우 정부의 ‘범죄와의 전쟁 선포’가 손꼽힌다. 원래 국내 조폭은 정치권과 유착된 ‘정치 깡패’가 출발점이다. 1957년 자유당 사주를 받은 동대문파 행동대장 유지광 등이 서울 장충단공원에서 야당이 주최한 시국 강연회장에 난입해 참가자를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사건 등이 대표적이다. 이후 1970~80년대 산업화 시대에 향락 문화 확산과 부동산 투기 열풍을 등에 업고 폭력조직들이 크게 성장한다. 호남 3대 패밀리도 이때 등장했다. 이전까지만 해도 맨주먹으로 싸우던 조폭들은 회칼 등을 쥐게 됐고, 경쟁 조직과 ‘전쟁’을 벌이는 경우도 잦아 사회 혼란을 일으켰다. 1975년 오종철파 행동대장이었던 조양은(64)씨가 서울을 장악하던 신상사파의 명동 사보이호텔 신년회에 난입한 ‘사보이호텔 사건’이나 1986년 서울 역삼동 서진룸살롱에서 진석이파 조직원들이 맘보파의 출소 축하연에 난입해 4명을 살해한 ‘서진룸살롱 사건’등 굵직굵직한 ‘전쟁’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1990년 ‘범죄와의 전쟁’을 통해 전국 175개 조직 2만 4000여명이 구속된 뒤 변화가 뚜렷해졌다. 여러 조직이 재건되는 과정에서 합법 위장 기업형 조직이 등장하는 등 음성화·지능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덩달아 검·경 수사 방식도 기업 수사 형태로 바뀌기 시작했다. 검찰 관계자는 “조폭들의 탈세, 횡령·배임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조폭 수사에도 특수·금융 수사 기법이 도입됐다”며 “이제는 범죄 수익금 환수 등 불법 행위의 ‘밑천 제거’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업계소식-분양] 대구 대형 멀티복합상가 ‘동성로파티’

    [업계소식-분양] 대구 대형 멀티복합상가 ‘동성로파티’

    동양비젼(대표 김병하)은 대구 동성로에 대형 멀티복합상가 ‘동성로파티´를 분양한다. ▲지하 1층은 푸드코너, 수입잡화 ▲지상 1~3층은 롯데영플라자 ▲4·5층은 영화관매표소, 문화콘텐츠 및 이벤트 공간 ▲6~9층은 CGV 영화관 11개관 등이 들어선다. 지하 1층은 지하철 중앙로역과 연결된다. 분양사 측은 “지난해 분양 시작 당시 외국계 투자은행으로부터 5500만달러 외자를 유치해 주목받았다.”며 “올 초 대구시에서 ‘중앙로 실개천 조성계획´을 발표하면서 다시 한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053) 425-4200.
  • 돈줄막힌 조폭 마약거래 손뻗쳐

    조직폭력배들이 불문율처럼 금기시해 온 마약거래와 투약에 손을 대고 있고, 외국 폭력집단과의 마약 연계 조짐도 보여 검찰이 바싹 긴장하고 있다. 유흥업소 등을 통한 돈줄이 막히자 새로운 자금원 확보 차원에서 조폭이 마약에 손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이경재)가 27일 발표한 수사결과에서 드러났다. 올 한해 동안 마약류 밀매 등에 개입했다 적발된 조폭은 모두 14개파. 이중 서울 동대문파, 상계동파, 군산 그랜드파 등은 두목급이 직접 투약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마약 밀매 및 투약 혐의로 조폭 37명을 적발, 동대문파 두목 이모씨 등 24명을 구속기소하고,5명을 불구속기소하는 한편 7명을 지명수배했다. 동대문파의 경우, 히로뽕 투약 혐의로 두목 이씨가 적발된 데 이어 행동대장 이모씨 등이 필리핀에서 DVD 속에 히로뽕 500g(1만 6000여명 투약분량)을 숨겨 밀수한 혐의로 지명수배됐다. 대구 동성로파의 부두목 출신 손모씨는 대전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현 동성로파 부두목 백모씨에게 히로뽕 50g을 팔다 쇠고랑을 찼다. 이 과정에서 조폭들은 수사관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히기도 했다. 한편, 국내 폭력조직뿐 아니라 미국 LA의 한인갱단이나 중국 ‘삼합회’, 일본 ‘야쿠자’ 등의 조직원들도 국내 마약 밀매에 개입했다. 일본 야쿠자 하부조직의 부두목인 H씨가 국내 히로뽕 제조기술자를 포섭해 데려가려다 미수에 그쳤고, 홍콩 삼합회 조직원도 항공편으로 히로뽕을 국내에 들여왔다가 감옥에 갇혔다.LA의 한인갱단 조직도 국내 히로뽕 밀매 시장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폭력조직이 전통적 자금조달 루트가 막히면서 마약밀매에도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폭력조직이 마약밀매에 개입하게 되면 전국적이고 기업적인 공급망이 형성돼 마약이 급속하게 확산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경찰 왜 이래/ 조폭 뒤 봐주고 수년간 거액 착복

    대구지검 강력부는 4일 조직폭력배의 뒤를 봐주거나 술집 단속을 사전 통보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모두 2,100여만원을 상납받아 챙긴 대구경찰청 강력계 오민환(44)경위에 대해 수뢰후 부정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오씨는 대구경찰청 기동수사대에 근무하던 96년8월 대구 양대 폭력조직인향촌동파 행동대장 박관식씨(32·구속수감)로부터 “운영중인 룸살롱의 시간외 영업단속을 미리 알려달라”는 부탁을 받고 지난해 1월까지 13차례에 걸쳐 870여만원을 상납받은 혐의다. 오씨는 또 대구 북부경찰서 형사계에 근무하던 95년1월 대구 최대 폭력조직인 동성로파 부두목 홍경만씨(36·구속수감)로부터 “우리 조직원 관련 사건이 생기면 잘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97년 7월까지 매달 30만∼50만원씩 17차례에 걸쳐 680여만원을 받은 혐의다. 오씨는 이에 앞서 94년11월 대구시 중구 도원동 사창가 윤락녀 이모씨(26)등 2명의 소변검사에서 히로뽕 성분이 검출되자 이를 봐달라는 사창가 업주문모씨의 부탁을 받고 다른 피의자의 소변으로 대체해 사건을무마시킨 뒤문씨로부터 550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 조직폭력­은행지점장 결탁 200억대 딱지어음 유통

    ◎대구 7명 구속·10명 수배 폭력조직이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지점장과 짜고 2백억원대의 딱지어음을 제조,유통시킨 사실이 드러났다. 대구지검 강력부는 4일 딱지어음 제조총책인 홍경만씨(34·구속·동성로파 부두목·대구 수성구 범어4동)와 2백여억원의 딱지어음을 대량 유통시킨 이종범씨(49·대구시 동구 서호동 87),이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어음을 대량 교부해준 S은행 지산동지점장 송기호씨(53) 등 13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10명을 지명수배했다.
  • “유흥업소 불법영업 단속말라”/폭력배가 구청장 협박

    ◎대구지검 수사착수 조직폭력배가 심야불법영업을 지속적으로 단속하는 이재용 대구시 남구청장을 협박한 사실이 밝혀져 검찰과 경찰이 6일 수사에 착수했다. 대구지검 강력부 서상희 검사는 이날 『이 사건과 관련,수사전담반을 편성,이구청장을 방문해 구체적인 피해내용을 들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검사는 또 『이구청장을 협박한 폭력배는 남구의 신흥폭력배로 추정된다』면서 『그러나 동성로파와 향촌동파가 이 지역에 진출하고 있어 이 두 조직폭력배의 개입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신검비리 수사 전국 확대/대검/폭력배·군의관 밀착 철저색출 지시

    대검 강력부(이태창 검사장)는 23일 대구지역 육군 모사단 신병교육대의 신체검사 비리와 관련,『조직 폭력배들이 군의관에게 뇌물을 주고 징집을 면제받았다면 이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국방부 검찰부와 함께 철저하고 신속하게 사건의 전모를 파헤치라』고 대구지검에 특별 지시했다. 검찰은 조직 폭력배들의 신검비리가 대구 뿐 아니라 서울·부산·대전·광주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첩보에 따라 수사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할 것을 적극 검토 중이다. 검찰은 이에 따라 국방부 검찰부로부터 징집면제 판정을 내려 준 군의관 10여명의 명단과 군의관들에게 1인당 3백만∼6백만원씩의 뇌물을 주고 병역을 면제받은 조직폭력배 40여명의 명단 및 수사자료를 넘겨 받아 본격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들 조직 폭력배들이 대구의 대표적인 폭력조직인 동성로파·향촌동파·영천소야파·영천우정파·돈지파·시내파·신백파·삼거리파 등 8개계파에 소속돼 있는지 여부도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이 8개파는 대구지검이 특별관리하고 있다.
  • 유흥업소 주인협박 억대갈취 3명영장

    【대구=남윤호기자】 대구 수성경찰서는 21일 유흥업소 주인을 협박,수억원을 갈취해 온 오대원씨(51·서울 강동구 길3동 삼익아파트 501동 706호)등 전동성로파 폭력배 3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20일 대구시 수성구 수성관광호텔 나이트클럽과 룸살롱 주인 이모씨(47)를 협박,8억원상당인 업소 경영권을 3억원을 주고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 정당행사 조직폭력배 검거 착수/광주 무등산파 15명 영장

    ◎야 개편대회서 세 과시/국민당 대학부장 동직원 때려/인천/대구/2개파 65명 선거개입여부 감시/무술경관 2천5백명 투입/경찰청 제14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일부 지역에서 조직폭력배와 폭력전과자들이 정당의 지구당 창당대회 등 각종 집회에 「위세과시용」으로 동원되거나 「신변경호」등을 빌미로 선거분위기를 어지럽히고 있어 경찰이 단속에 나섰다. 경찰청은 29일 『선거에 개입하고 있는 조직폭력배를 모두 파악해 일망타진하는 등 폭력배의 선거개입을 철저히 차단하는 것은 물론 선거와 관련된 모든 폭력사태에 단호히 대처해 나가라』고 일선 경찰에 긴급지시를 내렸다. 경찰은 이날 긴급지시에서 선거와 관련된 폭력사태가 발생할 때는 지위와 신분을 막론하고 즉시 현장에서 관련자를 검거하는 한편 폭력관련사범은 끝까지 추적 수사해 엄단토록 강조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시·도지방경찰청별로 2∼5개씩 전국적으로 30개대 2천5백명의 무술유단자 경찰관으로 특별수사기동대를 편성,폭력사태가 예상되는 지역에 집중 투입해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전남과 대구 등지에서 조직폭력배들이 위력을 과시하고 향응을 제공받거나 선거분위기를 틈타 이권에 개입한 혐의를 잡고 본격수사에 나섰다. 또 인천지역에서는 국민당원이 선거관련 불법광고물을 철거하던 동직원을 폭행해 구속영장이 신청되기도 했다. 【광주=남기창기자】 전남경찰청은 29일 정당행사에 동원돼 위력을 과시하고 그 대가로 향응을 받은 광주 「무등산파」폭력배 임모군(18·무직·광주시 서구 양동)등 15명을 국회의원선거법 위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행동대장 양성근씨(24)등 13명을 수배했다. 임군등은 지난 22일 하오2시 전남 화순군 화순읍 화순군민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화순지구당(위원장 홍기훈의원)개편대회에 당원자격 없이 참석,행사장 주변경비를 한다며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이 대가로 같은날 저녁 식사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행동대장 양씨가 지난 20일 민주당원 2명을 만난 뒤 이들에게 『한달여동안 화순에 상주하면서 타정당의 행사방해에 대비,민주당행사의 경호경비 업무를 맡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밝혀냈다. 이에대해 민주당 화순지구당측은 『조직폭력배들이 지구당 개편대회에 참석한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동원사실을 부인했다. 【대구=최암기자】 대구경찰청은 29일 총선분위기에 편승,조직폭력배들이 각종 이권에 개입하거나 정치집회장 등에서 폭력사태를 유발할 것에 대비,「동성로파」두목 김원봉씨(45)등 수배된 주요 폭력배 10명을 하루빨리 검거키로 하는등 폭력배들의 선거개입을 적극 차단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동성로파」37명,「향촌동파」28명등 모두 65명을 특별관리대상으로 선정하는 한편 신흥 조직폭력배및 출소한 폭력배들에 대해서도 선거와 관련된 각종 이권에 개입하는지 지속적으로 동향을 관찰하고 있다. 【인천=김동준기자】 인천 남부경찰서는 29일 불법 선거용광고물을 철거하던 동직원을 사무실로 끌고가 폭행한 통일국민당 인천 남동지구당 대학부장 하경원씨(34·남구 주안6동 915의1)를 폭행및 공무집행방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따르면 하씨는 지난 28일 상오10시30분쯤 남동구 간석3동 마을금고앞 가로수사이에 걸어놓은 「통일국민당 지구당창당대회」플래카드를 떼던 간석3동직원 권성우씨(28·행정서기보·간석3동 544의16)를 당원3명과 함께 승용차에 강제로 태워 남동구 만수5동 국민당 지구당사로 끌고갔다는 것이다. 하씨는 권씨를 당사 4층 사무실에 1시간동안 감금한채 무릎을 꿇게한 뒤 뺨을 3차례 때리는등 폭력을 휘둘렀으며 플래카드철거에 대한 자인서를 받고 권씨를 풀어줬다.
  • 베일속의 조창조… 그는 누구인가/1대 1 맨주먹 싸움의 “달인”

    ◎김태촌도 한때 “회장님”으로 추앙/야쿠자와 교분… 흉기안써 전과 없어 9일 검찰에 구속된 조직폭력계 대부 조창조씨(52)는 일반인들에게는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왔던 인물이다. 조씨는 특히 평소에는 직접 부하를 거느리지 않으면서도 필요할 때면 일시에 1천명정도의 폭력배들을 동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폭력세계에서 「마지막 주먹」으로 통하는 그는 고교때 유도·권투등 격투기를 배워 1대1 대결에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양은파」두목 조양은이나 「서방파」두목 김태촌등 실형을 살고 있는 거물들 보다도 격이 한두단계 더 높은 깡패라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실제로 70년대 조씨가 조등을 거느리고 서울 무교동일대를 누빌 때만 해도 김이 「회장님」이라 부르며 휘하에 들어가려 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한모씨(52)로부터 강제로 빼앗은 서초구 잠원동 세덕건설의 회장인 조씨는 특히 전과가 전혀 없어 겉으로는 건실한 경영인으로 행세해 왔다. 평안도출신으로 월남,소년시절을 대구에서 보낸 그는 지난 61년 서울에 올라와 무교동을 근거지로 명동의 「신상사파」와 치열한 결투를 벌여 주먹세계에서는 일찍이 두각을 나타냈다. 75년 명동 사보이호텔에서 「신상사파」를 습격한 일로 수배돼 다시 대구로 내려간 조씨는 「동성로파」등 기존 폭력조직을 평정,대부로 행세했다. 조씨는 지난 88년으로 대부분의 혐의사실이 공소시효를 넘기자 다시 서울로 올라와 P·R·V호텔 등의 오락실 이권에 본격적으로 개입했다. 이윽고 지난 90년에는 자신의 요구를 거절한 김천관광호텔 상무 고동훈씨(당시 51)를 부하 정철운(28·복역중)을 시켜 살해했다 것이다. 또 89년 점촌 R호텔에서 난자사건,구미 R호텔사장 감금폭행 사건,서울 신사동 R호텔사장 흉기협박사건 등도 조씨의 지시에 의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있다. 대규모집회를 통한 폭력배부목들의 세력과시가 잇따르면 89년 8월 에는 경북 김천 직지사에서 폭력배 5백명을 동원,마약추방 포항에서는 1천명을 동원,「동해청년봉사대회」를 열어 현지경찰을 놀라게 했다. 그는 일본최대의폭력조직인「야마구치파」의 4대두목의로 추대두목으로추대됐었던 「일화회」두목 가모다 시게마사 (한국계)와 긴밀한 유대를 맺어 국내에서는 야쿠자와 처음연결된 인물이기도 하다.
  • 동성로파 두목 구속

    【대구=최암 기자】 대구시내 최대 폭력조직인 동성로파 두목 오대원씨(48·대구시 남구 봉덕동 효성타운 105동 203호)가 1일 하오 5시40분쯤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16의 3 우미연립주택 102호 친구인 이 모씨(46) 집에서 검찰수사관들에게 검거돼 구속됐다.
  • 화가 호텔감금,그림 강요/1백55점 그리게 해 뺏어

    ◎억대 가로챈 조직폭력배 영장 【대구=최암기자】 대구 중부경찰서는 16일 국전 입상경력이 있는 화가를 호텔에 강제로 투숙시키고 그림을 그리게 한뒤 산수화 등 1백55점 시가 1억여원 상당을 뺏은 동성로파 조직폭력배 허명호씨(31·전과 8범·대구시 중구 북성로1가 51)에 대해 공갈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김은우씨(33·주거부정)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 등은 지난해 12월23일 평소 알고 지내던 동양화가 이상수씨(40·북구 도남동 361·호 신암)에게 『오는 4월 초순 동인호텔 2층에서 전시회를 열어주겠다』면서 중구 삼덕동 국제호텔 705호실에 이씨를 강제로 투숙시켜 그림을 그리게 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다음날 이씨가 그린 사군자 산수화 등 소품 31점(점당 30만원 상당)을 『전시회에 참석할 고객들에게 미리 선물을 해야 한다』면서 빼앗아 가는 등 지난 2월25일 이씨가 호텔에서 나올때까지 그린 그림 1백55점 시가 1억2백여만원 상당을 빼앗아 대구시내 유명표구사 등에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허씨등이 빼앗아간 그림을 돌려주지 않자 지난 14일 중부서에 이같은 사실을 신고,경찰이 표구사 등을 상대로 수사에 나서 허씨를 검거했다.
  • 호텔 오락실서 80억 갈취/10여곳 주인 협박,조직자금 사용

    ◎폭력조직 두목 영장 【대구=최암기자】 대구 남부경찰서는 27일 대구·경북지역 10개 관광호텔오락실 사장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오락실수입금 일부와 지분 등 80억원 상당을 갈취해 폭력조직의 운영자금으로 사용해온 신동성로파 두목 예희대씨(40·수성구 지산동 763 녹원맨션 107동602호)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예씨는 89년 10월부터 90년 11월 사이 대구·경북지역 10개 관광호텔 오락실 사장을 상대로 같은 수법으로 오락실지분과 이익금 등 총 80억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했다는 것이다. 예씨는 89년 1월 동성로파에서 분파,30여명의 폭력배로 신동성로파를 조직 운영해 왔었다.
  • 호텔 빠찡꼬 수입 25% 갈취/수배 대구 카누협회장

    ◎경찰 수사과정서 드러나 【대구=최암기자】 폭력조직과 연계돼 파문을 일으키고 잠적중인 대구시 카누협회장 김원봉씨(43) 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시경은 13일 김씨가 대구시내 2대 폭력조직의 하나인 동성로파 부두목으로 동촌관광호텔 빠징꼬 운영지분 25%를 갈취한 사실을 밝혀냈다. 김씨는 두목 오대원씨(48)와 함께 지난 80년초 1백30여명으로 구성한 폭력조직 동성로파를 만들어 부두목으로 활약해 오면서 지난87년 4월 동촌관광호텔 오락실(주인 엄모씨·46)을 임차 운영해오던 김모씨(50·회사원)를 위협,오락실지분 50%를 오락실을 임대해준 엄씨에게 양도하도록 한뒤 그 대가로 엄씨로부터 운영권지분 25%를 갈취했다는 것이다. 또 대구시경이 현상금 1천만원을 걸고 수배중인 동성로파 두목 오씨는 이밖에도 동촌오락실 지분 갈취사건에 관여했으며 87년4월 중구 공평동 국제호텔 오락실 지분 10%를 갈취한 것을 비롯,팔공호텔 오락실·크리스탈호텔 오락실 등 3개 호텔 빠찡꼬오락실의 지분 10%씩을 갈취해 폭력조직의 운영자금으로 활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 “폭력 대부” 대구 카누협회장 수배/김원봉씨

    ◎「신동성로파」 결성,자금 지원/파친코장 4곳 운영 【대구=최암기자】 대구시 체육회 산하 대구 카누협회장 김원봉씨(46·대구시 중구 동인동)가 대구지역 폭력조직의 두목으로 경찰에 수배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2일 대구시경과 대구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7월 대구 카누협회장에 취임한 김씨는 한때 대구시내 폭력조직의 거물로 현재 파친코업을 4곳이나 경영하면서 폭력조직에 자금을 대주다가 정부의 「범죄와의 전쟁선포」이후 경찰이 조직폭력배 일제단속에 나서자 잠적,현재 수배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김씨는 대구시내 양대 폭력조직의 하나인 동성로파 행동대장으로 활동하다 자신이 신동성로파를 조직한 뒤 폭력계 일선에서 물러나 있는 것처럼 행동하면서 조직원들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등 막후에서 대부 노릇을 해왔다는 것. 김씨는 협회장으로 결정되자 당시 폭력조직과 깊은 관계가 있다는 소문이 퍼져 일부 체육계에서 반대 여론도 있었으나 카누협회 이사회의 결정과 대구시 체육이사회의 인준을 받아 취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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