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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공급사 임직원, 포항 무료급식소 식기 교체…“지역사회 동반자”

    포스코·공급사 임직원, 포항 무료급식소 식기 교체…“지역사회 동반자”

    포스코와 포스코 공급사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힘을 모았다. 포스코는 우수 공급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포스코PHP봉사단’이 포항 지역의 철강산업 위기 극복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역 무료급식소 식기 교체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활동은 대한적십자사 포항 동부봉사관 무료급식소에서 진행됐다. 이곳은 포항철강관리공단 회원사들의 후원과 적십자 봉사원들의 노력으로 지역 취약계층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곳이다. 하지만 최근 경기 침체에 따른 후원 감소로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지원을 통해 10년 이상 사용해 노후화된 기존 식판과 수저, 물컵을 포스코 STS 소재로 제작된 최신형으로 전면 교체했다. 포스코의 스테인리스(STS) 소재를 활용해 ‘고객사-공급사-지역사회’가 모두 상생하는 동반성장 모델로 기획됐다. 고객사 매출 확대를 돕는 동시에 급식소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물가 상승으로 식자재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급식소를 위해 급식비 500만원도 함께 기부했다. 이승기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장은 “지역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스코는 공급사들과 손잡고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 뉴노멀 ‘N% 성과급’… 과제 남긴 분배 격차

    뉴노멀 ‘N% 성과급’… 과제 남긴 분배 격차

    非반도체부문 21% 찬성에 그쳐사측 “상생 위해 5년간 5조 투자”성과는 누구 몫인가… 김영훈 “초과이윤 사회적 분배 논의해야”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신설을 골자로 한 ‘2026년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이 노조 조합원 투표에서 가결되며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과 맞물려 영업이익의 상당 부분을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뉴노멀’ 시대가 본격화했다. 인공지능(AI) 시대 성과를 어떻게 분배하고 사회와 공유할 것인지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삼성전자는 향후 5년간 5조원을 투자해 국내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고 미래 인재를 육성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노조 공동교섭단은 27일 엿새간 진행된 잠정 합의안 찬반 투표 결과, 찬성률 73.70%(4만 6142명)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초기업노조와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 조합원 총 6만 5593명 중 6만 2616명(95.50%)이 투표에 참여했다. 반도체 인력 중심의 초기업노조 찬성률은 80.6%였지만, 가전·모바일 등 디바이스경험(DX) 비중이 높은 전삼노의 찬성률은 21.1%에 불과했다. 잠정 합의안이 가결된 직후 노사는 2026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여명구 DS 부문 피플팀장(부사장)은 “임금협약 타결을 시작으로 노사가 한마음이 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직원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사장단 명의 메시지를 통해 향후 5년간 총 5조원을 조성해 ‘상생 및 건전한 생태계 조성’ 및 ‘미래 인재 육성’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임금협상 과정에서 불거진 초고액 성과급 논란과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 국내 대표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프로그램으로는 2·3차 중심의 중소 협력사 지원과 산업재해기금 조성, 취약 계층과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포용적 금융 확대, AI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청소년 교육 등을 검토한다고 제시했다. 구체적인 방식은 이사회와 준법감시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 사장단은 “이번 일을 계기로 ‘사업보국’과 ‘인재제일’이라는 삼성의 경영철학을 돌아보게 됐다”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겸허한 자세로 노사관계는 물론 경영 전반을 깊이 성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의 성장과 성과가 저희 임직원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선순환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도 더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DS 부문 사업성과의 10.5%를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임금협상이 최종 확정되며 장기간 이어졌던 삼성전자 노사 갈등은 일단락됐지만, 산업계에서는 오히려 AI 시대 성과 분배를 둘러싼 새로운 논의가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흥준 서울과기대 교수는 “과거처럼 사측과 노동자 등 핵심 이해관계자들끼리만 성과를 나누는 교섭 방식은 사회가 수용하기 어려워졌다”며 “하이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주주, 협력업체, 공급사, 크게는 시민단체까지 대표성을 가진 여러 주체들이 새로운 분배 기준을 마련하는 사회적 협의를 고민할 때”라고 설명했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경제대 학장은 “노사가 협상만 타결하면 끝나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주주와 시장의 반응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삼성전자 성과급 갈등을 둘러싸고 하청·협력업체 역시 성과 공유의 주체라는 목소리가 나왔고, 반면 주주단체는 과도한 성과급 지급이 주주 이익을 침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기업의 ‘초과이익 분배’ 문제가 쟁점화된 것과 관련해 “사회적 대화가 유일한 해법”이라며 “다음달 1일 긴급토론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초과이익 분배 문제를 공론화해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차담회에서 “오늘날 삼성전자의 성공은 노사의 헌신적 노력에 더해 각종 사회 지원이 합쳐져 이뤄진 것”이라며 “긴급토론회로 대화의 문을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명칭은 ‘한국형 사회연대임금정책 가능성 모색에 관한 토론회’로 정해졌다. 사회연대임금정책은 노동시장 내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한 임금 정책으로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을 통해 정규직과 비정규직,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소득 불평등 완화를 지향한다. 김 장관은 “전통적 문법을 뛰어넘어 발생한 초과이익에 대해 세금, 판매·관리비, 재무적 비용 등을 빼고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 초과이익을 정규직만 배타적으로 가져갈 것인지 등이 문제”라면서 “천문학적 초과이윤 속 격차가 벌어지는데 지금이야말로 동반성장론같이 원하청 간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다만 김 장관은 “정부가 기업의 정당한 이익에 관여할 권한은 없고 그럴 생각도 없다”며 정부의 개입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 노동장관 “원하청 함께 사는 방향 모색”…기업 초과이윤 분배 논의 본격화

    노동장관 “원하청 함께 사는 방향 모색”…기업 초과이윤 분배 논의 본격화

    “삼성전자, 협력업체 동반성장 제안 내놓길”노동부, 기업 초과 이윤 배분 방법 모색 토론회“원하청이 함께 사는 사회적 대화 이끌고파”“삼성전자는 사기업이지만 반도체는 공공재…투여된 자본에는 세금, 전력, 용수 있어” 삼성전자의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노조 투표에서 가결된 가운데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삼성전자는 협력업체 동반성장, 지역사회 공헌, 노동안전 의제에 대해 합의 정신에 기초해 좋은 제안을 내놓길 기대한다”고 27일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단 차담회에서 “조합원의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며 “노조는 삼성전자 노사관계 안정화 약속을 지키길 바란다”고 했다. 삼성전자 노사가 높은 성과급에 합의하면서 기업의 초과 이윤을 분배하는 방법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노동계에선 하청과 협력업체와도 배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노동부는 이에 대해 바람직한 분배 방식을 모색하고자 다음 달 1일 노사와 긴급토론회를 개최한다. 김 장관은 “원하청이 함께 살고, 지역이 함께 살고, 국부도 축적되는 그런 방향으로 사회적 대화를 이끌고 싶다”며 “가칭 ‘한국형 사회 연대 임금 정책 가능성 모색에 관한 토론’이다”고 소개했다. 영업이익을 하청과도 나눠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견해를 묻자 김 장관은 “그건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정할 수 없다”며 “노사 사회적 대화를 통해 풀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주주운동본부 등 주주단체가 성과급 지급에 항의하며 소송을 검토하는 것에 대해선 김 장관은 “소송하는 건 자유지만 (주가가) 많이 올랐다”며 “합의가 불발돼서 곤두박질치면 그러면 또 배임 아닌가. 개미지옥에 빠지는 것”이라고 짚었다. 일각에선 이번 삼성전자 노사의 합의가 정부의 개입으로 이뤄져 자율 교섭 침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김 장관은 “삼성전자는 사기업이지만 반도체는 공기와 같은 공공재가 되었다”고 했다. 이어 “투여된 자본에는 세금, 전력, 용수, 밀양 할머니들의 슬픔, 고 황유미님도 계신 것 아니냐”며 “정부가 마땅히 주요한 사업장에 대해 중재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파업일에 임박한 불가피한 합의가 아니었냐는 지적에 대해선 “나쁜 합의가 좋은 판결보다 낫다는 말이 있다”며 “노사가 대화로써 해결한 건 칭찬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다만 “앞으로 계속 교섭 주재를 하긴 쉽지 않다”며 “재분배에 대한 새로운 룰(규칙) 세팅을 해야 할 때”라고 했다.
  • 롯데, 스페인서 ‘브랜드 엑스포’…중소기업 50곳 참가

    롯데, 스페인서 ‘브랜드 엑스포’…중소기업 50곳 참가

    롯데가 오는 27~2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026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 브랜드 엑스포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롯데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뷰티, 식품,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우수 중소기업 50곳이 참가해 유럽 전역에서 초청받은 다국적 회사의 바이어 200여명과 일대일 수출상담회 및 제품 전시회를 통해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롯데는 행사장을 ‘서울 미용실’ 콘셉트로 꾸몄으며 바이어들이 세부 카테고리에 따라 조성된 에스테틱존, 스타일링존, 테라피존 등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한류 아티스트 팬 미팅과 K-팝 커버댄스 등 한국문화를 알리는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정부, 6개월 전 스타벅스 ‘총리 표창’ 취소 검토…행안 “중기부 취소 의견시 진행”

    정부, 6개월 전 스타벅스 ‘총리 표창’ 취소 검토…행안 “중기부 취소 의견시 진행”

    정부가 최근 ‘탱크데이’란 마케팅 문구로 5·18 민주화운동 희화화 논란을 빚고 있는 스타벅스코리아에 지난해 11월 수여했던 정부 표창 취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2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포상 추천 기관인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스타벅스의 공적 내용과 자료를 살펴보고 거짓 등 위반 사항이 발견돼 취소 의견을 보내오면 상훈법 상 취소가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각 포상을 관할하는 부처가 행안부에 포상 취소 대상자에 대한 취소를 요청하면, 행안부가 이를 검토해 국무회의 등에 안건으로 올려 취소를 결정한다. 스타벅스는 6개월 전인 지난해 11월 지역 특산물 활용 상생 음료 개발 지원, 수해 및 노후 소상공인 카페 시설 지원, 우리 농가 지원 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동반성장 단체 부문 유공 포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 포상은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동반성장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중기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추진하는 제도다. 그러나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인 지난 18일 스타벅스가 텀블러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탱크 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사용해 큰 사회적 비판이 일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지난 19일 손정현 당시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와 담당 임원을 해임한 뒤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며 “5·18 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국민께 깊은 상처를 드렸다. 그룹을 대표해 사죄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하지만 광주·전남 시민단체를 비롯해 이재명 대통령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직접 언급한 데 이어 행안부와 국가보훈처 등 공직사회가 잇따라 불매 운동에 나서자 중기부는 스타벅스에 대한 정부 포상 취소를 두고 내부 검토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포상은 소관 부처인 중기부 등이 신청 개인·기업을 대상으로 범죄경력, 산업재해, 불공정행위, 사회적 물의 여부를 확인하고, 공개검증을 거친 뒤 행안부가 포상을 심의·확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훈법에서는 공적이 거짓으로 밝혀진 경우, 국가안전에 관한 죄를 범한 사람으로서 형을 받았거나 적대지역으로 도피한 경우, 사형, 무기 또는 1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의 형을 선고받고 그 형이 확정된 경우에 해당할 때 훈장이나 포장을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중기부는 당시 스타벅스가 제출한 공적 기록과 이번 논란과 연관성을 논의했지만 취소 대상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기부는 다음 포상 심사엔 이번 스타벅스 사건이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의 정부 포상 취소는 노동계의 불매 운동 등 전방위 확산 시 언제든 취소될 수 있다. 올초 행안부가 펴낸 ‘정부포상 업무지침’을 보면 정부포상 취소 대상 발생 여부를 수시로 점검·관리하고, 언론보도 등 사회적 물의가 발생해 조속한 취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수시 취소도 가능하다고 명시했다. 실제 스타벅스에 대한 공개 비판을 이어온 이 대통령은 전날에도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X’(옛 트위터)에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페이스북 글을 인용하며 “저질 장사치의 막장행태가 아니라 악질 장사치의 패륜행위 같다”고 맹비난했다. 정 의원은 글에서 “신화에서 노래로 배를 난파시키는 세이렌을 세월호 참사일인 4월 16일 이벤트에 사용했다. 세이렌은 스타벅스 로고 인물이지만 4월 16일에 이런 짓을 했다는 건 천인공노할 악행이다. 스타벅스는 천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추모일(4.16)에 싸이렌 이벤트 개시라니… 제발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면서 “인두겁을 쓰고서는 도저히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조롱 코드를 감춘 암호 같은 이런 행사를 시작하며 희생자들을 모욕하고 국민들을 우롱하며 나름 즐겼겠지요”라며 “사건을 연결시켜 보면 이번 5·18 맞이 탱크데이 행사로 광주민주화운동과 박종철 열사를 조롱하고 모욕한 것이 우발적 사건이라 보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는 “돈 좀 벌겠다고 상습적으로 국가폭력과 참사 희생자들을 능멸하는 이 금수 같은 행태에 국민적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안부 관계자는 “포상 취소는 포상을 받은 기간이나 정권이 판단 기준이 아닌 대상자의 공적 내용이 부적절하면 검토할 수 있다”며 “다만 중기부에서 판단해 넘어오기 전에 행안부가 먼저 나서서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BNK경남은행 창립 56주년…“지역과 호흡하며 동반성장”

    BNK경남은행 창립 56주년…“지역과 호흡하며 동반성장”

    BNK경남은행이 창립 56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역사회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임직원 결속을 다졌다. 경남은행은 22일 본점 대강당에서 김태한 은행장을 비롯해 경영진·본부 부서장·영업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56년의 팀플레이, 내일의 홈런을 약속하다’를 주제로 한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축전 영상, 창립기념사, 장학금 전달식, 직원 시상, 화합 이벤트 순으로 진행됐다. 축전 영상에는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최충경 경남스틸 회장, 정영식 범한산업 회장, 신지근 티에스피 회장, 안권상 한반도 회장 등이 출연해 56주년을 축하했다. 김태한 은행장은 기념사에서 “지역 기업의 성장이 곧 은행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만큼 팀플레이를 바탕으로 고객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진짜 가치는 신뢰”라며 “지역사회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은행이 되기 위해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사회에 감사함을 표하고자 마련한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성적 우수 학생 5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경남은행은 올해 경남·울산 지역 성적 우수 학생 214명에게 장학금 총 1억 36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기근속·우수 직원 시상과 함께 미화원·청원경찰 등 용역 직원을 위한 감사 시상도 진행됐다. 직원 대표가 창립 56주년을 상징하는 야구배트를 은행장에게 전달하는 화합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기념식은 임직원 일상을 담은 영상 ‘하루하루가 쌓여 만든 56년’을 시청하며 마무리됐다.
  • 하나로마트 내 다이소 매장 확대…양사 MOU

    하나로마트 내 다이소 매장 확대…양사 MOU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경제지주와 상호협력을 통한 사업확대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2200여개 매장을 보유한 농축협 식품 기반의 하나로마트에 다이소가 입점함하게 된다. 상대적으로 상업시설이 부족한 농어촌 및 읍·면 단위 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용품 접근성과 쇼핑 편의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란 설명이다. 또 농협 하나로마트는 매장내 다양한 상품 경쟁력을 갖춘 앵커 테넌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호 아성다이소 대표이사와 김주양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앞으로 다이소 매장 입점을 통한 사업 경쟁력 제고는 물론 신상품 개발, 금융 협업 등 유통과 금융 간 시너지 확대, 정례 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이소 매장이 더 다양한 지역 상권에서 고객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농협경제지주와 지속가능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다양한 매장과 상품, 서비스 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 4년 연속 노사 분규 없이 임단협 타결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 4년 연속 노사 분규 없이 임단협 타결

    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은 지난 14일 충남 아산시 도고공장(본사)에서 2026년도 임금 및 단체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며 4년 연속으로 노사 간 분규 없이 임단협을 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달 13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임단협 협상에 들어갔고 한 달여 만에 최종 합의를 이뤘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불안정한 국제정세 등으로 자동차 부품 산업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노사 양측이 생존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최우선으로 두고 공동의 경영과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댄 결과라는 설명이다. 특히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조해 온 우오현 SM그룹 회장의 경영 방침에 따라 분쟁이 아닌 조속한 타결로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력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임단협을 조기에 매듭지은 만큼 시장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내놨다. 유병선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 대표이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위기를 상생과 동반성장의 기회로 만들고자 힘써준 모든 임직원들의 헌신과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가 함께 일하는 공간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복지 증진을 비롯한 많은 부분에서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은 워터펌프, 오일펌프, 실린더 헤드 등 자동차 엔진 구동에 핵심적인 부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용 전동식 워터펌프 등의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임단협 조기 타결을 계기로 친환경 및 고효율 부품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하고 생산 역량을 끌어올려 고객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하게 다져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화락바베큐치킨 운영사 HFBG,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화락바베큐치킨 운영사 HFBG,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매경 ‘상생협력 부문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화락바베큐치킨, 행복한찜닭을 운영하는 해피패밀리비즈니스그룹(HFBG·회장 한선우)이 ‘2026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상생협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매일경제·매경닷컴·매경비즈·MBN, 기획재정부·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환경부·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여성가족부·식품의약품안전처·동반성장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가 후원했으며, ‘따뜻한 경영, 사랑받는 기업’을 주제로 진행됐다. HFBG는 가맹점주와의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노사 및 상생 분야에서 성과를 낸 점을 인정받아 수여 대상으로 선정됐다. 그룹은 가맹점 수익 구조 개선을 위해 ‘역 로열티’ 제도를 시행 중이다. 이는 본사가 가맹점으로부터 수취하는 로열티 구조를 변경하여 가맹점 매출의 최대 3%를 점주에게 환급하는 방식이다. 제도 도입 이후 가맹점주에게 지급된 누적 금액은 5000만원을 상회한다. 또한 해당 기업은 기존 매장의 안정화에 본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본사 운영 예산을 약 80% 감축했으며, 확보된 재원은 기존 가맹점의 매출 회복 지원금으로 전환했다. 원가 절감을 위한 공급망 정비도 병행됐다. 주요 품목인 닭고기 공급가를 kg당 총 2900원 인하했으며, 기존 외상 거래를 본사 선지급 방식으로 전환해 식자재 매입 가격을 추가로 낮췄다. 이에 따라 가맹점별 전체 원부자재 원가 비중은 30%대 초반까지 떨어지는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가맹점 평균 매출은 이전 대비 크게 증가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한 회장은 “가맹점이 무너지면 본사는 존재할 이유가 없다. 고용노동부장관상은 매일 새벽부터 매장을 지켜온 점주분들의 결과물이다”라며 “신규 모집은 멈춘 상태이고, 당분간은 기존 점주의 매출 안정과 삶의 행복을 우선하는 경영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청년 소상공인 BF 키오스크 지원…부산시·KB은행·동반성장위 상생협약 첫 결실

    청년 소상공인 BF 키오스크 지원…부산시·KB은행·동반성장위 상생협약 첫 결실

    부산지역 영세 청년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줄 ‘청년 소상공인 배리어프리(BF) 키오스크 지원사업’이 닻을 올렸다. 부산시는 13일부터 27일 인구감소(관심)지역 청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BF키오스크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부산시와 KB국민은행, 동반성장위원회가 체결한 ‘부산 청년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협약’이 실질적인 지원사업으로 이어진 첫 사례이다. 시는 KB국민은행이 출연한 대·중소상생협력기금 1억원을 활용해 청년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경영 부담 완화 및 자생력 강화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인구감소관심지역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인 청년 소상공인이며, 신청자 심사를 거쳐 30~40명을 선정해 고객 이용 편의와 매장 운영 효율화에 도움이 되는 BF 키오스크를 무상 지원할 예정이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사업이 인건비 상승과 구인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청년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지역 소멸 위기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부산항만공사, 200억 규모 中企 상생 펀드 운용… 동반성장 4년 연속 ‘최우수’

    부산항만공사, 200억 규모 中企 상생 펀드 운용… 동반성장 4년 연속 ‘최우수’

    부산항만공사(BPA)가 동반성장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으면서 항만물류 업계의 상생협력을 이끄는 공공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BPA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5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2022년부터 4년 연속이다. 이 평가는 공공기관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독려하려고 도입됐다. 이번 평가에서 BPA는 동반성장 전략 수립의 적절성, 상생협력 기금 출연, 성과공유제 확산 등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협력사들이 직접 평가하는 동반성장 체감도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BPA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로 촉발된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부산항 협력사 지원책을 다각도로 펼쳤다. 우선 시중은행과 협력해 2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상생 펀드를 운용하면서 항만 연관기업에 저금리 대출을 제공했다. 이 덕분에 항만 서비스 업체들이 유동성을 확보하고 경영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었다.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ESG) 역량 강화와 항만 현장에서의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도 주력했다. 특히 항만 줄잡이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한 매뉴얼을 손보고 표준을 수립해 전국에 배포했다. 또 안전 교육 시 부산항 현장 상황을 반영해 실효성을 확보하는 등 사고 감소를 위해 노력했다. BPA는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을 계기로 동반성장 추진사업의 범위를 지역사회와 신산업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 경남 지역 어촌 관광 기반 시설 개선과 연계한 농어촌 상생 활동, 자율 주행 트럭 및 인공지능(AI) 기반 항만 운영 시스템 구축 등 미래 항만 기술 분야에서 기술 선도기업, 중소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대폭 늘릴 예정이다. BPA 관계자는 “부산항이 단순히 화물이 오가는 공간을 넘어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항만물류업계 상생 모델의 표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LG엔솔 등 동반성장 협약… ‘상생’ 늘리는 배터리·조선

    글로벌 수요가 회복세인 이차전지, 조선업 등에서 대기업과 협력 업체들과의 상생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과거의 상생이 대기업의 협력사 지원이었다면, 산업 회복기와 맞물려 협력사의 기술·인력·납기 능력을 대기업 생태계에 두려는 전략적 상생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협력사와 함께 공정거래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상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동반성장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향후 협력사 저리 자금 대출 지원 등 금융 지원과 기술보호 지원, 인력채용 지원, 경영안정화 지원 등이 진행된다. 기술 분야에서는 핵심 기술과 영업비밀을 제3의 신뢰기관에 안전하게 보관하는 기술자료 임치제를 도입한다. 협력사 전용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하고 채용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인재 확보와 육성 지원도 강화한다. 전기차 캐즘(수요 둔화)을 넘어 에너지저장장치(ESS)로 확대되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재 종류와 장비가 워낙 많아 턴어라운드 상황에서 공급망 강화는 필수”라며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사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호황을 맞은 조선업계도 협력사 지원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중형 조선사들도 기술 지원과 복지 확대에 나섰다. 케이조선의 경우 지난 3월 사내협력사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 증진을 위해 ‘사내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처음 조성하고 10억원을 출연했다. 기금은 사내 협력사 근로자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활용된다. 케이조선은 “근로자의 복지 향상이 조선소 전체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기반”이라고 밝혔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등 대형 조선사들도 협력사의 기술 역량과 납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 호반그룹 삼성금거래소·아브뉴프랑,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1위

    호반그룹 삼성금거래소·아브뉴프랑,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1위

    호반그룹이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서비스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호반그룹은 삼성금거래소와 호반프라퍼티가 운영하는 아브뉴프랑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6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시상식에서 각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10대 브랜드 평가기관인 브랜드키가 공동 개발한 평가지표를 활용해 매년 각 산업의 우수 브랜드를 선정 및 시상하는 소비자 조사 평가다. 이번 평가 조사는 지난 3월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최근 1년 이내 해당 브랜드 이용 경험이 있는 국내 소비자 39만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전화 설문을 통해 진행됐다. 호반그룹의 2개 계열사는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재구매 의도 ▲타인 추천 의도 ▲전환 의도 등 5가지 조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금거래소는 국내 대표 금거래 전문 기업으로, 올해 금거래소 부문 1위에 오르며 3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이어갔다. 삼성금거래소는 금뿐만 아니라 은·청화금·팔라듐 등 다양한 귀금속 및 산업용 원자재 유통 분야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또한 다양한 브랜드·캐릭터와 협업해 골드코인, 골드바 등 순금 굿즈를 선보이며 금제품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과 친밀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대리점 40호점을 돌파하며 유통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업계 최초로 전국 대리점을 대상으로 상생협력기금을 지원하는 등 동반성장에도 힘쓰고 있다. 아브뉴프랑은 복합쇼핑몰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브뉴프랑은 쇼핑·외식·문화·휴식을 아우르는 프리미엄 복합문화공간으로, 판교·광교·광명 등 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트렌디한 브랜드 구성과 쾌적한 공간 환경, 시즌별 행사와 지역 연계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커뮤니티 허브 역할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경영총괄사장은 “호반그룹은 고객의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서비스 품질 향상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꾸준히 힘써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더 높은 만족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SK, ‘넷제로 2050’ 가속화… ‘더블바텀라인’으로 ESG 지속가능성 이끈다

    SK, ‘넷제로 2050’ 가속화… ‘더블바텀라인’으로 ESG 지속가능성 이끈다

    SK그룹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핵심 경영전략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하는 ‘더블바텀라인’(DBL) 철학을 바탕으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30일 SK그룹에 따르면 DBL은 기업의 수익성과 사회적 영향력을 동등한 성과 지표로 삼는다. SK는 이를 그룹 전 계열사에 적용해 탄소중립, 순환경제, 동반성장 등을 실천 중이다. SK그룹 주요 멤버사들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MSCI의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를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신뢰를 입증했다. 특히 AI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AX)과 더욱 정교해진 사회적 가치(SV) 측정 모델을 공개하며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SK그룹 ESG 경영의 첫 번째 축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넷제로(Net Zero) 2050’ 로드맵의 가속화다. SK는 현재 단순한 배출권 구매나 감축을 넘어, 그룹의 사업 구조 자체를 친환경으로 재편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의 정점에 서 있다. 공급망 전체를 아우르는 책임경영 체계도 구축해 원자재부터 완제품까지 탄소 발자국을 관리한다. SK는 SK이노베이션 E&S를 중심으로 수소 밸류체인 구축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하루 30t급 액화수소 생산설비 3기와 20t급 저장설비 6기로 구성된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를 2024년에 준공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2024년 국내 사업장의 식각 공정에 쓰이는 스크러버의 온실가스 처리 효율을 99%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 ESG 데이터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강화하기 위한 ‘ESG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공급망 정보, 윤리경영 현황 등 환경·사회·거버넌스와 관련한 약 280개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 한국·인도, 전쟁 속 공급망 ‘맞손’

    한국·인도, 전쟁 속 공급망 ‘맞손’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20일(현지시간) 중동 전쟁 상황 관련, 에너지 자원과 나프타 등 핵심 원자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양국 교역량을 2030년까지 지금의 2배 규모로 확대하는 등 경제 분야 협력을 대폭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모디 총리와 인도 정부 영빈관인 하이데라바드 하우스에서 정상회담 후 공동 언론 발표에서 “불확실성의 시대 속에서 대한민국과 인도가 상호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는 최적의 전방위적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데 서로 공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경제협력을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조선, 금융, 인공지능(AI), 국방·방산을 비롯한 전략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문화와 인적 교류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양 정상은 중동 정세 관련 의견을 나눈 뒤 “중동 지역의 안정과 평화 회복이 세계 안보와 경제에 매우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그간 인도 정부가 보여 준 일관된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며 “앞으로도 한반도와 역내 평화를 위해 인도가 건설적 역할을 계속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1973년 수교 이래 2010년 ‘한·인도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 체결과 2015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을 거친 양국 관계를 더욱 긴밀히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간 경제협력의 틀을 고도화해 동반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기로 했다”며 “양국 간 첫 번째 장관급 경제협력 플랫폼인 ‘산업협력위원회’를 신설해 무역과 투자뿐 아니라 핵심 광물, 원전, 청정에너지 등 전략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양국이 체결한 양해각서(MOU)는 15건에 이른다. 양국은 공급망 협력도 강화한다. 이 대통령은 “한·인도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개선 협상을 가속화해 우리 기업에 보다 우호적인 무역·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공급망과 녹색경제 등 변화된 통상환경에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신통상 규범을 충분히 반영한 방향으로 협정을 조속히 개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양국은 이번에 ‘중소기업 협력 MOU’를 개정해 한국 중소기업의 인도 진출을 지원하는 등 연간 250억 달러(약 36조 8700억원) 수준인 양국 교역을 2030년까지 500억 달러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양국은 조선과 AI 등 전략산업 협력도 확대한다. 이 대통령은 “조선 분야에서는 한국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인도 중앙 및 지방정부의 조선 시설 건설 지원, 선박 발주 수요 보장, 선박 생산 보조금 지급 등 정책적 지원을 결합해 우리 기업이 인도 조선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인도가 우크라이나 전쟁 후 러시아 원유 수입을 계속하면서 석유 정제 사업이 발달했는데 나프타 쪽은 협력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이번 회담을 계기로 경제협력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전담 데스크’를 양국에 각각 설치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모디 총리는 공동 언론 발표에서 “한국과 핵심기술 및 공급망 관련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양국 간 경제안보 대화 역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대통령이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인도가 주도하는 ‘인도·태평양 해양 이니셔티브(IPOI)’ 참여를 밝힌 데 대해 환영하며 “이런 협력 관계를 통해 평화롭고 발전하는 인도·태평양을 저희가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디 총리는 “100여년 전 타고르라는 인도 시인이 대한민국을 향해 ‘동방의 등불’이라고 이야기했는데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한국은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총리 주최 오찬에서 친밀감을 더욱 쌓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모디 총리에게 자신이 소년공 시절을 거친 것과 모디 총리가 ‘짜이 왈라’(홍차 판매상) 출신이라는 점에서 공통의 삶의 궤적을 갖고 있다고 친밀감을 보였다고 한다.
  • 교촌치킨, 가맹점 튀김기름 공급가 10% 인상 예정

    교촌치킨, 가맹점 튀김기름 공급가 10% 인상 예정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튀김용 기름(전용유) 가맹점 공급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다만 가맹점 부담 완화를 위해 가격 상승분의 절반은 본사가 상반기까지 부담한다는 계획이다. 9일 교촌에프앤비(이하 교촌)에 따르면 지난 7일 경기도 오산교육장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가맹점 상생 협의회’를 열고 가맹점주들과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교촌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전용유 지원 정책을 올해 상반기까지 연장하지만, 원가 부담이 높아져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인상 시점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bhc치킨도 지난해 말 튀김용 기름(고올레산 해바라기유)의 국제 시세와 환율 상승에 따라 가맹점공급 가격을 3년 6개월 만에 20% 올린 바 있다. 다만 가맹점주 운영 안정을 위해 그동안 동결해온 부자재 공급가 조정은 유예하기로 했다. 교촌은 출고가 상한제를 통해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가맹본사가 부담하고 있으며, 향후 수급 불안에 대응할 수 있는 메뉴 개발도 추진 중이다. 교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용유 지원 연장과 원료육 가격 상승분 부담 등 약 57억원 규모의 지원책을 시행했으며, 지난해부터 누적 약 200억원 규모의 상생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상로 교촌에프앤비 국내사업부문장과 본사 관계자들을 비롯해 교촌치킨 가맹점소통위원회 및 지역별 소통 협의체 소속 가맹점주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조류인플루엔자(AI) 장기화, 중동 정세 불안, 고환율 등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업계 전반의 원부자재 수급 불안 현황을 공유하고, 가맹점 운영 안정화를 위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 SM벡셀ㆍ공주대, 친환경 車부품개발 협력

    SM벡셀ㆍ공주대, 친환경 車부품개발 협력

    SM그룹은 제조부문 계열사 SM벡셀이 자동차 부품 산업 발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일 국립공주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여기에는 친환경 자동차 부품 개발을 위한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개발(R&D) 등이 포함됐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의 제조업 혁신과 동반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에는 친환경 자동차용 워터펌프 기술 개발, 인적·물적 자원과 정보의 상호 교류,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이 담겼다. 특히 미래형 자동차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워터펌프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은 지난해 5월 순천향대와도 합동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MOU를 맺었다.
  • 철도사업 해외 누적 수주액… 코레일, 작년 5000억 넘었다

    철도사업 해외 누적 수주액… 코레일, 작년 5000억 넘었다

    한국 철도의 해외 진출이 속도를 내고 있다. 도시철도 운영·유지보수(O&M)와 철도 사업종합관리(PMC), 고속·전동열차 공급까지 글로벌 철도 운영사로서 ‘K철도’의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29일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해외 철도사업 누적 수주액이 5224억원으로 처음으로 5000억원을 돌파했다. 2023년(200억 7000만원) 이후 3년 연속 해외 매출이 연간 2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코레일은 2007년 말레이시아 전동열차 개량 컨설팅(18억 5000만원)을 따내며 해외 철도 시장에 처음 등판했다. 초기 노후 차량·부품·선로 보수 장비 등 유휴자산 수출에 한정됐지만 현재 필리핀·탄자니아·몽골 등 9개 국가에서 14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4년 6월 코레일과 국토부, 현대로템 등으로 구성된 ‘코리아 원팀’은 우즈베키스탄이 발주한 고속열차(42칸·2700억원) 공급 사업을 따냈다. 한국은 2004년 4월 세계에서 네 번째로 고속철도를 개통했지만, 고속열차 수출은 처음이었다. 코레일과 차량 제작사가 차량 공급을 넘어 운영·유지보수, 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차별화된 ‘패키지’ 전략으로 경쟁사를 따돌렸다. 우즈베키스탄에 공급할 차량은 ‘KTX-이음’이다. 패키지 전략을 앞세운 코리아 원팀은 이어 지난해 2월 모로코 전동열차 공급 및 유지보수 사업을 수주했다. 총 440량, 수주 금액이 2조 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2030년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모로코가 관람객 이동 수단으로 ‘ITX-청춘’을 선택했다. 이 사업에는 200여 개 중소 협력사가 참여한다. 차량 제작에 필요한 부품 협력업체의 90%가 중소기업으로, 국내 부품업계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동반성장이 기대된다. 코레일은 지난해 10월에는 타지키스탄 도시철도 건설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을 수주했다.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중앙아시아 철도 시장 진출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김중학 코레일 해외사업2처장은 “K철도 원팀의 경쟁력은 기술·운영·유지보수 경험과 기술이전이라는 차별화”라며 “코레일은 국내 철도 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강원랜드, 사회공헌 ‘진심’… 지역 인재 키우고 골목상권 살린다

    강원랜드, 사회공헌 ‘진심’… 지역 인재 키우고 골목상권 살린다

    ‘영업이익 10%’ 연평균 230억 투입청소년 미래 밝히는 장학사업 호평소방관·군인 등 ‘영웅쉼터 힐링캠프’경영 위기 음식점, 맛집으로 만들어 주민 위한 클래식·뮤지컬 공연 개최탄광서 일했던 근로자·가족 지원도 강원랜드가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폐광지역(석탄산업전환지역)과 동반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최근 5년간 강원랜드가 사회공헌사업에 투입한 예산은 연평균 230억원에 이른다. 한 해 영업이익의 10%로 전국 공기업 중 최고 수준이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강원랜드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으로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는 3년 연속 S등급을 받기도 했다. 또 지난해에는 한국공공ESG연구원이 주최한 제3회 한국공공ESG경영대상에서 공기업 산업진흥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모델로 평가받는 강원랜드의 주요 사회공헌사업을 살펴봤다. 강원랜드가 펼치고 있는 교육장학 사업 중 하나인 멘토링 장학 사업은 도시에 비해 열악한 환경에서 꿈을 키워가는 폐광지역 청소년들의 미래를 밝혀주는 등불이 되고 있다.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선·후배를 멘토·멘티로 연결해 인재 육성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게 사업의 핵심이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9196명의 중·고교생, 대학생이 258억원을 지원받았다. 학교사회복지 사업도 호평받는 교육 장학사업이다. 정선 고한, 사북, 증산지역 초·중·고교에 사회복지사를 파견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학생들의 호응 속에서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가 사업 초기인 2010년 3개교에서 현재 6개교로 늘었다. 강원랜드는 매년 말 사업에 대한 성과 공유회를 열어 운영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학교와 지역사회 간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직군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영웅쉼터 힐링캠프’는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복지 현장을 누비는 사회복지사, 시민 안전을 보호하는 소방관, 격오지에서 복무하는 군인, 의료진, 경찰관, 국가유공자 등이 2박 3일 일정으로 하늘숲길 트레킹, 산상 바비큐, 숲속 음악회 등을 즐기는 치유형 휴양 프로그램이다. 처음 개최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9만 3000명이 참여해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복합리조트 공기업인 강원랜드만이 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라며 “‘보이지 않는 헌신’을 기억하고 지지하기 위해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2022년 기존의 복지재단과 희망재단을 통합해 출범한 사회공헌재단을 통해 보다 촘촘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영난으로 인해 문 닫을 위기에 처한 음식점을 지원해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꾀하는 ‘정태영삼 맛캐다’(정선·태백·영월·삼척으로 맛 캐러 다 함께 가자)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강원랜드 호텔 직원들의 재능기부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음식 메뉴와 조리법을 개선하고 실내외 시설을 정비해 맛집으로 탈바꿈하는 프로젝트다. 2017년 시작한 프로젝트를 통해 36개 음식점이 새롭게 태어났다. 이를 통해 재기에 성공한 점주들은 소외계층에게 식사를 무료 제공하는 행사를 열며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재단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온라인 홍보 플랫폼 지원사업도 벌이고 있다. 매년 연 매출 1억 2000만원 미만의 외식 업소에 네이버 플레이스 등록, 메뉴 사진 제작, 검색광고 운영 등을 지원해 디지털 홍보 역량을 높여준다. 재단은 탄광에서 일했던 근로자와 그 가족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2009년부터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통해 폐에 먼지가 쌓여 생기는 직업병인 진폐 판정을 받은 폐광지역 주민, 탄광에서 일하다 순직한 근로자의 유가족에게 매년 25만~50만원을 지급해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지난해까지 16년 동안 8만명에게 240억원이 지원됐다. 2016년부터는 순직 유가족의 정서 회복과 치유를 위한 휴양 프로그램도 열고 있다. 올해에는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 가정에 검사비와 치료비, 의료용품, 교통비, 병간호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신설했다. 재단은 3년 전부터 폐광지역 주민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문화 활성화 공연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희망이음 콘서트, 클래식 그림책 콘서트, 역사 뮤지컬 등의 공연을 11회 열어 총 4100명이 관람했다. 이외에도 마을 활력 기획사업, 복지 현장 지원 사업 등을 통해 폐광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마을 활력 기획 사업은 주민들 스스로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지역 소멸에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모를 통해 도시재생지원센터,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등에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복지 현장 지원사업은 사회복지시설에 환경 개선비와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4년부터 누적 지원액이 100억원에 가깝다. 전제만 강원랜드 ESG상생협력실장은 “우리의 사회공헌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플랫폼 구축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공기업의 사회공헌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는 하나의 기준점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연임 확정… 취임식 없이 AI 스타트업 찾았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연임 확정… 취임식 없이 AI 스타트업 찾았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을 확정했다. 임 회장은 취임식 대신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찾으며 곧바로 2기 경영 행보에 나섰다. 우리금융은 23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 회장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을 가진 79.39%가 참석했고, 참여 주주의 99.3%가 찬성해 연임이 확정됐다. 임기는 2029년 3월까지다. 임 회장은 주총 직후 첫 공식 일정으로 우주 AI 솔루션 스타트업 ‘텔레픽스’를 방문했다. 텔레픽스는 방위사업청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된 기업으로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 그는 기술 개발 현황과 사업 전략을 점검하고, 그룹 차원의 금융 지원을 통해 혁신기업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우리금융은 첨단전략산업 기업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투자와 대출을 결합한 맞춤형 금융 지원을 강화해 생산적 금융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임 회장은 임직원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2기 경영 전략으로 ▲생산적 금융 확대 ▲AI 전환(AX) 본격화 ▲그룹 시너지 확대를 제시했다. 생산적 금융은 첨단산업과 혁신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되며,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속도를 낼 방침이다. AX는 향후 3년간 전사적으로 추진되며 심사·영업·리스크 관리·내부통제 전반에 AI를 적용해 운영 방식을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그룹 시너지는 증권·보험 등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계열사 협업을 강화해 비은행 수익 비중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는 지난 3년을 “완전 민영화와 자본비율 개선, 종합금융그룹 체계 구축을 통해 기반을 다진 시기”로 평가하고 “앞으로 3년은 이를 바탕으로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 회장은 “내부통제와 소비자보호는 어떤 경우에도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류정혜, 정용건 등 사외이사 선임과 3연임 시 주총 특별결의 정관 개정 안건을 비롯한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기말 주당 배당금은 760원(비과세)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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