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동대문
    2026-09-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391
  • 임춘대 서울시의원 “고층 건물 화재 대응 역량 한 단계 높이고, 전통시장 피난시설 대대적으로 정비해야”

    임춘대 서울시의원 “고층 건물 화재 대응 역량 한 단계 높이고, 전통시장 피난시설 대대적으로 정비해야”

    서울특별시의회 임춘대 의원(국민의힘·송파3)은 지난 2일 제339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열린 소방재난본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업무보고 심사에서 고층화재 대응과 전통시장 피난시설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 의원은 서울의 고층 건물이 늘어나는 만큼 기존 장비의 한계를 보완할 드론 활용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소방재난본부는 30㎏까지 탑재 가능한 중량 운반 드론을 도입하고, 방수 드론도 안전성 검증을 거쳐 고층 화재 현장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임 의원은 전통시장과 관련해서 남대문·동대문 일대를 직접 둘러본 결과 일부 구간에서 비상구 위치를 쉽게 확인하기 어렵고 경보시설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소방재난본부는 서울 시내 378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비상구와 화재알림시설 등 피난·초기 대응 환경을 관계 부서와 함께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소방훈련장 건립 사업이 반복적으로 이월되며 최종 준공 시점까지 늦어진 점을 날카롭게 문제 삼았다. 소방대원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키우는 핵심 시설인 만큼, 앞으로는 단 하루의 사업 지연도 용납될 수 없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이에 대해 소방재난본부는 공정 간의 간섭과 부대시설 이전 등의 사유로 준공 일정이 약 5개월가량 지체되었으나, 향후 추가적인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공정을 철저히 관리해 사업을 완수하겠다고 답변했다. 임 의원은 고가의 첨단 장비를 확충하는 것만큼이나, 전통시장의 비상구와 경보시설처럼 사고 현장에서 곧바로 작동하는 생활 밀착형 안전시설을 정비하는 일 역시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소방대원들의 실전 대응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훈련 시설까지 빈틈없이 갖춤으로써, 서울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더욱 촘촘하게 지켜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 이의안 서울시의원 “목재 데크 버섯 발생… 기후변화 대응한 공원 관리 체계 전면 전환해야”

    이의안 서울시의원 “목재 데크 버섯 발생… 기후변화 대응한 공원 관리 체계 전면 전환해야”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의안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3)은 제339회 정원도시국 업무보고에서 산지형 공원 데크 산책로 목재의 노후화와 기후변화에 따른 관리 문제점을 지적하며 서울시의 현장 점검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공원에 조성된 무장애 데크길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나, 주요 자재인 목재가 노후화된 상태에서 최근 고온 다습한 여름철 기후와 맞물려 버섯이 발생하는 등 위생·안전상의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현장 사진을 제시하며 “동대문구 배봉산 근린공원 데크길은 주민들의 출퇴근길이자 반려견 산책, 운동 코스로 이용객이 매우 많다”며 “그러나 최근 데크 난간에 버섯이 자라나 어린이와 반려견이 접촉하거나 섭취할 경우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또한 이 의원은 기후변화로 급변하는 생태계 환경에 발맞춰 서울시 정원도시국이 선제적으로 공원 실태를 살피고 적재적소에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히 피력했다. 이와 더불어 과거 안전사고가 발생했던 배봉산 근린공원의 CCTV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방범 시설 확충을 촉구하는 한편, 답십리공원 등 관내 공원들 사이에 치우침 없는 균형 있는 관리 예산 지원을 함께 요구했다. 이 의원은 동대문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녹지 비율이 최하위권에 속한다는 점을 짚으며, 신규 조성만큼이나 기존 공원의 질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이 직접 현장으로 걸음하여 자치구와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인 예산 반영과 다각도의 개선책을 도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정원도시국장은 배봉산 등 주요 현장을 신속하게 방문하여 필요한 개보수 사항과 안전 방안을 직접 챙기겠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불안감 없이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다지는 한편, 지역 간에 벌어진 녹지 격차를 좁혀 더욱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완성하는 데 모든 의정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다짐했다.
  • ‘동대문구사랑상품권’ 20억원 발행…추석 장바구니 부담 덜기

    ‘동대문구사랑상품권’ 20억원 발행…추석 장바구니 부담 덜기

    서울 동대문구는 16일부터 20억원 규모의 ‘동대문구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추석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상품권은 ‘서울Pay+’ 앱에서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월 구매한도는 50만원, 보유한도는 150만원이며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구매한 상품권은 동대문구 내 서울Pay+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대형마트, 백화점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며 가맹점 여부는 서울Pay+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대문구사랑상품권은 발행액 소진 시 판매가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Pay+ 고객센터 또는 구청 경제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동민 구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물가 부담을 느끼는 구민들에게 이번 상품권 발행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소비가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동대문구, 구청장 직속 정비사업 ‘신속추진TF’

    동대문구, 구청장 직속 정비사업 ‘신속추진TF’

    서울 동대문구는 ‘정비사업 신속추진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재개발·재건축 등 주택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난달 말 운영을 시작한 TF는 민선9기 공약인 ‘구청장 직속 재개발·재건축 신속추진단 설치’를 위한 첫 단계다. ▲정비사업 총괄 공정관리 ▲사업 단계별 관계기관 협의 지원 ▲주민소통 강화 ▲전문가 자문단 운영 등을 맡는다. 우선 사업장별 추진 단계와 주요 공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정비계획 수립과 각종 심의·인허가 등 사업 단계별로 서울시와 관계기관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행정절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지원한다. 또 조합과 추진위원회 등을 대상으로는 정비사업 교육과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시계획·건축·금융·법률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한편 현재 구에서는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약 3만 9000가구 규모, 총 58개 주택개발사업이 추진되거나 준비 중이다. 최동민 구청장은 “주민의 뜻을 충분히 듣는 것을 전제로 불필요한 지연은 줄이고 정비사업이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구청장 직속 전담조직이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 유기훈 서울시의원 “도봉구 지역 맞춤형 자율주행버스 도입 적극 검토해야”

    유기훈 서울시의원 “도봉구 지역 맞춤형 자율주행버스 도입 적극 검토해야”

    서울시의회 유기훈 의원(도봉구 제3선거구)은 지난 1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도봉구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향후 증가할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도봉구 생활권을 중심으로 한 지역 맞춤형 자율주행버스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도봉산과 영등포역을 오가는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A160이 활발히 운행 중인 가운데, 유 의원은 향후 서울시의 대중교통 확충 기조에 발맞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서울시가 자율주행버스를 일상적인 대중교통망으로 본격 확대할 계획인 만큼, 현재 A160 운행 과정에서 축적되는 노하우와 데이터 자산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도봉구 주민들의 실생활 권역을 촘촘히 연결하는 구 자체 자율주행버스 노선의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도봉구는 상대적으로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인 만큼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 과정에서 적극적인 고려가 필요하다”며 “A160을 선도적으로 운행한 경험을 지역 교통서비스 확대로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서울시가 2030년까지 자율주행버스 500대 도입을 목표로 단계적인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A160은 레벨3 단계로 기술 고도화와 차량의 대량생산 체계 구축 등이 우선 필요하다”라며 “관련 여건이 마련되면 A160을 먼저 도입했던 도봉구도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 의원은 현재 동작구·동대문구·서대문구에서 각 2대씩 운영 중인 자율주행 마을버스 사례를 언급하며, 도봉구가 사업 추진 의지와 재정 분담 등 필요한 조건을 갖춰 제안할 경우 동일한 방식으로 사업 참여가 가능한지도 질의했다. 여 실장은 “자율주행 마을버스 사업의 경우 최초 사업비는 서울시가 부담하고 이후에는 자치구가 일정 부분을 부담하는 구조로 자치구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전제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적절한 시점에 다시 공모를 실시해 희망하는 자치구에 자율주행 마을버스가 추가 투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유 의원은 “향후 서울아레나 개관에 따른 도봉구의 교통수요 증가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대규모 공연·행사가 본격화되면 많은 방문객이 도봉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존 대중교통뿐 아니라 자율주행버스와 같은 새로운 교통수단을 활용한 대응 방안도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도봉구가 자율주행 대중교통을 선도적으로 경험한 만큼 이를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며 “도봉구에서도 사업 참여를 위한 준비를 적극적으로 해나가는 한편, 서울시도 향후 자율주행 마을버스 추가 공모 과정에서 도봉구 도입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유기훈 서울시의원 “자율주행버스 지원, 자치구마다 달라선 안 돼”

    유기훈 서울시의원 “자율주행버스 지원, 자치구마다 달라선 안 돼”

    서울시의회 유기훈 의원(도봉구 제3선거구)은 지난 1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교통실 제2차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교통약자 동행 자율주행버스 시범사업의 자치구별 예산지원 과정에서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관된 예산지원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2025년 자치구 공모를 통해 동작구, 동대문구, 서대문구 등 3곳을 자율주행버스 시범사업 대상지로 지정했다. 하지만 2026년도 본예산 편성 단계에서 동작구만 예산이 반영되었고, 동대문구와 서대문구는 제외되는 차질을 빚었다. 이후 시의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동대문구는 관련 예산을 우곡선회로 확보했으나, 서대문구는 끝내 반영되지 못해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이에 서울시는 서대문구 자율주행 마을버스의 운행 중단을 막기 위해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3060만원의 운영비를 편성해 지원을 요청했다. 유 의원은 이 같은 예산 편성 과정에 대해 “비슷한 조건에서 추진되는 사업인데 특정 지역은 본예산이나 예산심의 과정에서 예산을 확보하고, 다른 지역은 추경을 통해 뒤늦게 확보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 의원은 “의원이 챙기면 예산이 반영되고 그렇지 않으면 사업이 중단될 수 있는 구조가 되어서는 안 된다”라며 “사업의 필요성과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안정적으로 예산이 지원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 의원은 “자율주행버스와 같이 계속적인 운영이 필요한 사업은 예산 미확보로 갑작스럽게 운행이 중단되면 결국 그 불편은 시민들에게 돌아간다”라며 “동일한 조건에서 추진되는 사업은 동일한 기준에 따라 예산을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더욱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유 의원은 이어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의 공공성을 역설하며, 지자체의 재정 여건이나 예산 편성에 따라 복지 서비스의 질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책 설계 단계부터 장기적인 재원 조달 방안을 촘촘히 짜고, 자치구 간 지원 격차를 해소해 보편적이고 공정한 복지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시립대 옆 전농동, 최고35층 ‘신통’ 할지니

    시립대 옆 전농동, 최고35층 ‘신통’ 할지니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152-65 일대가 최고 35층, 약 180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좁고 일방통행 위주인 도로를 넓히고 공원과 주차장 등 기반시설도 확충한다. 서울시는 전농동 152-65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대상지는 서울시립대와 맞닿아 있으며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전체의 70.2%를 차지한다. 내부 도로 대부분이 폭 3~6m로 좁고 일방통행 위주인 데다 최대 약 22m의 높이 차가 있는 구릉지다. 이에 시는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높여 사업 여건을 개선했다. 단지 진출입을 편리하게 하고 일방통행 위주의 도로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큰길인 전농로에서 사업지로 이어지는 전농로34길 길목에 신호교차로를 신설해 좌회전 진출입이 가능하게 된다. 전농로에 버스가 정차하는 ‘버스 베이’를 만들고, 전농로34길과 전농로38길은 폭을 넓혀 양방향 통행을 할 수 있다. 청량리역 철도관사가 있던 땅을 활용해 도로와 공원, 주차장을 확충한다. 전농로변에는 공원을 만든다. 최대 22m에 달하는 높이 차를 극복하기 위해 계단과 엘리베이터, 경사로도 설치한다. 서울시립대와 가까운 대학가 특성도 반영한다. 대학생 등의 주거 수요를 고려해 집 내부 일부를 세대별로 나눠 생활할 수 있는 구조를 도입한다. 전농로변과 서울시립대 인접 지역에는 상점과 주민공동시설을 배치한다. 김창규 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대학과 지역주민의 생활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열린 주거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강서구, 강북횡단선 추진 회의…“강서에 정거장 3곳 신설을”

    강서구, 강북횡단선 추진 회의…“강서에 정거장 3곳 신설을”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강북횡단선이 당초 계획대로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2일 구에 따르면 진 구청장은 전날 구청에서 열린 ‘강북횡단선 도시철도 건설사업 추진위원회 회의’에서 “강서구에 정거장 3곳이 들어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예정지였던 등촌역, 등촌2동 주민센터 인근, 목동사거리 일대는 현재도 지하철 이용 수요가 높은 데다 향후 모아타운 정비사업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추진 등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등촌2동 주민센터 일대는 양천구와도 인접해 있고, 고등학교도 위치해 있어 이용자 수요와 주거 여건의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정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의 추진 경과와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강서구에 정거장 3곳이 설치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구는 강북횡단선 신속 추진과 정거장 신설을 촉구하는 성명서도 전달할 계획이다. 강북횡단선은 동대문구 청량리역에서 성북구와 서대문구, 강서구를 거쳐 양천구 목동역까지 이어지는 길이 25.79㎞의 경전철이다. 앞서 2024년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한 예비타당성조사 문턱을 넘지 못하자, 시는 정거장을 19개에서 17개로 조정해 사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구는 지난해 10월 구민 12만명의 서명을 담은 서명부와 재추진 촉구 건의문을 서울시에 전달하고, ‘강북횡단선 추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진 구청장은 “강서구에 예정됐던 3개의 정거장이 계획대로 들어설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며 “강북횡단선을 비롯해 서남선(목동선), 대장홍대선 등 교통망 확충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의안 서울시의원 “잠실 계류장 신규 추진, 기존 시설 실효성과 안전성 재검토 필요”

    이의안 서울시의원 “잠실 계류장 신규 추진, 기존 시설 실효성과 안전성 재검토 필요”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이의안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3)은 제339회 미래한강본부 업무보고에서 기존 한강 계류장의 운영 부실 문제를 비판했다. 이어 잠실 한강 계류장 신규 조성 사업의 실효성을 전면 재검토할 것과 함께, 한강 내 수상 시설물 전반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 강화를 강력히 주문했다. 서울시는 총 742억원의 민간 자본을 투입해 잠실 한강공원에 대규모 수상 레저 인프라를 구축하는 ‘잠실 계류장’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150석 규모의 계류장과 선박 50척이 들어서는 스테이를 비롯해 클럽하우스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민간 사업시행자가 준공 후 시설을 행정에 기부채납하는 대신 20년 동안 무상으로 사용하고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의원은 “2011년 준공된 여의도 서울마리나는 부도와 점용료 체납, 법적 분쟁 및 경매 진행으로 정상 운영이 불가능하고, 난지 서울수상레포츠센터 역시 부유체 침수 사고와 여러 차례 유찰 끝에 겨우 위탁업체를 찾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기존 시설이 난항을 겪는 상황에서 대규모 민자가 투입되는 잠실 계류장 사업이 20년 무상사용 기간 내에 수익성과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기존 시설 문제 해결과 엄밀한 사업성 검증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한강 시설물 계획은 ‘만들어 놓으면 이용하겠지’라는 공급자 중심 사고에서 벗어나, 실제 이용자인 시민의 요구와 한강 특성을 고려한 ‘시민 수요 반영형 사업’이 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지난 6월 발생한 서울수상레포츠센터 요트 화재 사고를 언급하며 “선박 정비 중 유증기 폭발 등 대형 사고 위험이 있는 만큼, 시설 확충에 앞서 현장 작업자와 관리자 대상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동대문구, 청량리역 광장 앞 왕산로에 ‘의병의 횃불’ 빛의거리 새단장

    동대문구, 청량리역 광장 앞 왕산로에 ‘의병의 횃불’ 빛의거리 새단장

    서울 동대문구는 1일 청량리역 광장에서 ‘왕산로 빛의거리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사업 추진 경과 및 주요 사업 내용 보고, 기념사와 축사, 미디어 콘텐츠 관람 등이 진행됐다. 왕산로 일대의 역사적 가치와 도시경관을 새롭게 담아낸 야간명소를 알릴 수 있도록 진행했다. 조성사업은 신설동역 교차로부터 청량리역 광장까지 이어지는 왕산로 일대의 야간경관을 개선하고, 특색 있는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게이트형 미디어시설물을 비롯해 야간조명 개선과 보행로 고보라이트 등을 설치해 왕산로의 야간경관을 새롭게 정비했다. 청량리역 광장의 게이트형 미디어시설물은 왕산로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상징적인 공간이다.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문(門)’의 의미를 담아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왕산로는 구한말 국권이 위협받던 시기 의병을 일으켜 항일투쟁을 펼친 왕산 허위 선생의 이름을 딴 도로다. 구는 이러한 왕산로의 역사적 의미에 주목해 과거 의병들이 밝혔던 작은 횃불의 의미를 오늘날 도시의 빛으로 이어가고 그 빛이 다시 동대문구의 미래를 밝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 왕산로 주요 구간의 야간조명을 개선하고 보행로에 고보라이트 등을 설치해 거리 곳곳에서 빛을 활용한 다양한 경관을 연출해 주민과 방문객에게 일상 속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밤에도 걷고 싶은 거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했다. 최동민 구청장은 “왕산로는 단순한 도로를 넘어 우리 지역의 역사와 정신이 깃든 공간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왕산로가 역사적 가치를 기억하면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야간명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홍은정 서울시의원, 첫 삽도 못 뜬 동북권 서울도서관 건립 “연체 행정” 질타

    홍은정 서울시의원, 첫 삽도 못 뜬 동북권 서울도서관 건립 “연체 행정” 질타

    제12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반기 위원으로 선임된 홍은정 의원(도봉구 제4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일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첫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는 도봉구 방학동에 들어설 동북권 서울도서관 분관 건립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조속한 완공을 강력히 촉구했다. 권역별 서울도서관 건립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당시 구 서울시청 본관에만 집중되어 있던 시립도서관 인프라를 확장하고, 문정부의 생활 SOC 확충 기조에 발맞춰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취지였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도봉구 방학동,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강서구 내발산동, 관악구 옛 금천경찰서 부지, 그리고 송파구 위례택지지구 등 총 5개 지역에 서울도서관 분관을 순차적으로 개관할 예정이었다. 특히 동북권 서울도서관은 당시 도봉 청소년독서실로 사용되고 있는 부지(도봉구 방학동 713-13 외 2필지)를 ‘인문·사회과학 도서관’으로 특화하여 인근 대학과 연계하여 연구서적 등의 장서를 비치하고,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하고자 계획하였다. 서울시 문화본부는 이러한 계획에 따라 2020년 11월 대규모 건립사업의 사전절차인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LIMAC)를 완료했고, 2021년 5월에는 서울시 투자심사까지 완료하여 건립 이전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그러나 2021년 4월부터 보궐로 임기를 시작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부임하면서 권역별 서울도서관 건립 사업에 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 당시 서울도서관의 맏형 격으로 건립을 추진 중이던 서울대표도서관(동대문)은 서울도서관 분관으로 격하되었고, 기존 서울도서관 건립은 재정적 문제를 구실 삼아 순차적으로 조성하기로 하는 등 사업 추진이 당초 계획과는 딴판이 되었다. 홍 의원은 특히 동북권 서울도서관의 추진이 사전절차를 마쳐놓고도 기약 없이 잠정 보류가 된 것에 문화본부를 질타했다. 특히 홍 의원은 도봉구의원으로도 활동하며 동북권 서울도서관 건립 지연 문제를 ‘행정적 실패’라고 지적해왔다. 홍 의원은 민수홍 문화본부장에게 “동북권 서울도서관 추진 문제를 생각하면 가슴부터 답답해진다”며 “2019년 서울시 투자심사를 정상적으로 다 마쳤고, 예산만 반영하면 될 문제를 아무 이유 없이 6년간 정지시켰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가”라고 되물었다. 민수홍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주민 의견 수렴이나, 환경 변화를 파악하다 보니 여러 가지 시설들이 들어간 복합시설을 원하는 것 같아 변경계획을 수립했고 이에 따라 사전절차를 다시 밟아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고 말했으나, 홍은정 의원은 “근거 없고 무책임한 서울시의 늑장 행정으로 인해 동북권 주민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동북권 서울도서관이 다른 도서관에 비해 늦게 추진되는 것도 아무 이유가 없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서울시는 동북권 서울도서관의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원래라면 건립이 완료되었어야 할 2025년 시작해 올 6월에서야 마쳤고, LIMAC과 서울시 투자심사를 다시 거쳐야 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기존 동북권 서울도서관에 새로 들어가는 공간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사업인 엄마아빠VIP존, 북카페 등이고 총 사업비는 기존 471억원에서 1138억으로 눈덩이처럼 늘어났다. 홍 의원은 “서울시에서 애초에 권역별 서울도서관 입지를 선정할 때, 서울 동북권은 도서관 시설이 타 권역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고 인구수와 도서관 수요는 높았다고 발표했다”면서 “이는 타 지역에 비해 동북권 서울도서관이 가장 먼저 추진되었어야 할 구체적인 근거”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역주민들께서 본 위원에게 서울시의원으로 주신 구체적인 약속이 있다고 한다면 단연코 동북권 서울도서관 건립의 원활한 추진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이상의 지연은 누구도 허락하지 않고, 누구도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문화본부의 조속한 건립 추진을 강하게 피력했다.
  • 광운대 HUSS, 1단계 성과공유회… 글로벌 융합인재 양성 박차

    광운대 HUSS, 1단계 성과공유회… 글로벌 융합인재 양성 박차

    광운대학교 글로벌 공생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HUSS) 사업단이 지난달 28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1단계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운대를 비롯해 국민대, 선문대, 영남대, 호남대 등 5개 참여대학이 모여 1단계 사업 성과를 결산하고 2단계 사업 추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이혜영 총괄단장의 1단계 사업 성과 발표에 이어 조은별 WeGO 사업본부장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5개 대학의 우수사례와 공동융합캠프, 해외 현장형 프로그램, 생성형 AI 활용 실무 역량 강화 등 10개 비교과 프로그램의 성과가 공유됐다. 3부에서는 학생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각 대학 사업단장들이 향후 2단계 사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이혜영 단장은 “1단계 사업을 통해 축적한 성과를 바탕으로 다음 단계의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참여대학 간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이 전공과 경계를 넘어 글로벌 공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융합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공생 HUSS 컨소시엄은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4년부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재정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 박규남 서울시의원 “의회 심의권은 어디로 갔나”… 서울시 예산 운영 정조준

    박규남 서울시의원 “의회 심의권은 어디로 갔나”… 서울시 예산 운영 정조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박규남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4)은 지난 1일 열린 경제실 소관 ‘2026년도 제2회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의회의 고유 권한인 예산심의권을 무력화하는 서울시의 일방적인 예산 편성 행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행정부는 예산편성권을, 의회는 예산심의·의결권을 각각 행사하며 상호 존중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라며 “그럼에도 서울시는 이미 본예산에 반영된 사업을 추경에 다시 편성해 의회의 예산심의 절차를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이번 추경안에 서울영화센터 운영 예산으로 ‘한불수교 140주년 사업’ 명목의 5000만원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사업은 이미 올해 서울영화센터의 기본계획에 반영되어 있던 사안인 것으로 밝혀졌다. 통상 기본계획은 전년도 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확정된 재원을 바탕으로 수립된다. 박 의원은 이에 근거해, 올해 기본계획에 포함된 해당 사업은 애초 본예산에 반영해 집행했어야 할 사안임에도 추경으로 우회 편성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가 올해 하반기 추경안이 당연히 통과될 것이라고 전제하고 지난 3월에 이미 기본계획을 수립한 것 아니냐”며 “이는 사실상 의회의 고유 권한인 예산심의권을 무시한 행위인 만큼 해당 예산은 삭감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이날 기획경제위원회는 박 의원의 문제 제기를 수용해 해당 사업 예산 5000만원을 삭감하는 수정안을 의결했다.
  • 빛으로 물드는 DDP… 서울 야간경제 이끈다

    빛으로 물드는 DDP… 서울 야간경제 이끈다

    서울시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를 빛으로 물들이며 야간경제의 시작을 알린다. 서울디자인재단은 3일부터 13일까지 DDP에서 ‘서울라이트 DDP 2026 가을’을 연다고 1일 밝혔다. DDP는 시가 지난달 발표한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4대 야간 랜드마크(남산·광화문·한강) 중 하나다. 시는 축제가 끝난 후에도 상설콘텐츠인 ‘DDP 365 라이트’를 통해 DDP를 365일 즐길 수 있는 ‘야간경제’ 거점으로 키울 계획이다. 서울라이트 DDP의 연간 프로그램 중 첫 주자 격인 가을 시즌에는 ‘K-오리지널 라이트’를 주제로 한국 문화의 원형과 창조성에 주목한다. 백남준의 비디오아트와 유영국의 추상미술, 가장 오래된 시조집인 ‘청구영언’의 한글 노랫말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해 222m 규모의 DDP 외벽을 빛과 영상으로 채운다.라이브 퍼포먼스와 실시간 반응형 미디어아트도 선보인다. 기존 영상을 상영하는 방식을 넘어 아티스트의 음악에 따라 DDP 파사드의 영상과 빛이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방식이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는 관람객 발길이 주변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먹거리와 쇼핑·동네여행 콘텐츠도 운영한다. 
  • 네팔 향하는 온정… 정부 긴급구호대 파견

    정부가 대홍수와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네팔에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를 파견했다. 고국의 가족·지인과 연락이 끊긴 재한 네팔인들은 생활비를 털어 성금을 모으고 귀국길을 고민하며 피해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외교부는 1일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 의결을 거쳐 최근 대규모 홍수 피해가 발생한 네팔 라수와 지역에 KDRT 44명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네팔 정부의 공식 지원 요청에 따른 조치다.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구호대장으로 하는 KDRT는 이날 자정 출국해 약 열흘간 현지에서 실종자 수색 및 인명구조 활동을 벌인다. 특히 연락이 끊긴 한국인 9명을 수색하고 있는 현지 합동 신속대응팀과도 공조한다. KDRT는 대규모 해외재난 발생 시 재난 구호 등 피해국 지원을 위해 파견되는 구호대로 2008년 중국 쓰촨 대지진 때 처음으로 파견돼 이번이 12번째다. KDRT가 현장에 도착하면 현지 수색의 범위와 폭도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한국에 거주하는 네팔인들은 고국의 참담한 소식에 생활비까지 털어가며 성금을 모으고 있다. 이날 서울 종로구 네팔 거리에서 만난 카트만두 출신 수바드라 가우탐(30)은 지난달 26일 누와코트 지역 트리슐리 수력발전소에서 운전기사로 일하는 친구와 연락이 끊겨 속을 태우고 있다. 그는 “상황이 워낙 급해 생활비를 쪼개 100만원을 기부금으로 보냈다”고 말했다. 카트만두 출신 대학원생 수미(28)도 “네팔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며 기부금 50만원을 보탰다. 주한네팔대사관은 피해 지역 출신 네팔인들의 귀국 지원에 나섰다. 대사관은 지난달 31일 긴급 공지를 내고, 회사로부터 휴가나 출국 허가를 받지 못한 이들이 있으면 고용주 측과의 협조를 돕겠다고 안내했다. 재한 네팔인 공동체와 협회들도 모금 활동에 팔을 걷어붙였다. 2019년 네팔에서 귀화한 이수진(37) 네팔나눔협회 부장은 17명 회원과 500만원을 모아 고국에 보냈다. 그는 “도로와 통신이 끊겨 물품 전달이 어려운 상황이라 기부금이라도 최대한 많이 모아 보내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네팔인 28명이 가입된 주한네팔인협회도 기부금 600만원을 모아 2일 네팔에 전달할 예정이다. 파르바티 타망 주한네팔인협회 회장은 “서울 동대문 인근에 추모공간을 만들기 위해 장소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 “생활비까지 털어 보냈어요”…재한 네팔인들 고국에 구호 손길

    “생활비까지 털어 보냈어요”…재한 네팔인들 고국에 구호 손길

    네팔을 강타한 대홍수 소식에 애를 태우고 있는 주한 네팔인들이 생활비를 털어 성금을 마련하는 등 십시일반 지원에 나섰다. 1일 서울 종로구 네팔 거리에서 만난 카트만두 출신 수바드라 가우탐(30)은 지난달 26일 누와코트 지역 트리슐리 수력발전소에서 운전기사로 일하는 친구와 연락이 끊겨 속을 태우고 있다. 그는 “상황이 워낙 급해 생활비를 쪼개 100만원을 기부금으로 보냈다”며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카트만두 출신 대학원생 수미(28)도 “네팔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며 네팔 정부가 공식 지정한 ‘총리 자연재해구호기금’에 50만 원을 보탰다. 그는 “2015년 고르카 대지진 때 구호 성금이 정치권에서 부적절하게 쓰인 아픈 기억이 있다”며 “이번에는 피해자들에게 제대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재한 네팔인 공동체와 협회들도 모금 활동에 팔을 걷어붙였다. 2019년 네팔에서 귀화한 이수진(37) 네팔나눔협회 부장은 17명 회원과 500만원을 모아 고국에 보냈다. 이 부장 역시 최대 피해 지역인 네팔 티무레에서 교사로 일하던 삼촌이 실종됐다. 그는 “친구나 가족을 잃은 재한 네팔인들은 식비를 줄여서라도 조금이라도 많은 돈을 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팔인 28명이 가입된 주한네팔인협회 역시 기부금 600만 원을 모아 2일 네팔에 전달할 예정이다. 파르바티 타망 주한네팔인협회 회장은 “서울 동대문 인근에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장소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에서는 도로가 끊기고 통신이 두절돼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장은 “식량과 의류 등 물품도 지원하고 싶지만, 현지에서도 피해 지역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금으로선 기부금을 최대한 많이 보내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재한 네팔인 구릉 멈따(38)도 라수와 지역 피해자들과 연락이 닿지 않자, 옷과 식량 등을 전달해 달라며 카트만두의 지인에게 20만원을 보냈다. 주한네팔대사관은 피해 지역 출신 네팔인들의 귀국 지원에 나섰다. 대사관은 지난달 31일 긴급 공지를 내고, 회사로부터 휴가나 출국 허가를 받지 못한 이들이 있으면 고용주와의 협조를 돕겠다고 안내했다.
  • 동대문구, 복지사각지대 1822명 집중조사

    동대문구, 복지사각지대 1822명 집중조사

    서울 동대문구는 다음달 16일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2026년 제4차 정기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조기에 찾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서다. 구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달라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례 등을 예방하기 위해 연 6회 정기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제4차 정기조사에 앞서 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해 단전·단수, 공공요금 체납 등 빅데이터상 위기 징후가 포착된 구민 1822명을 선제적으로 발굴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각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신속히 현장을 방문해 생활 실태를 확인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실제 최근 정기조사를 통해 발굴된 A씨는 금융 연체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외부와 연락을 끊고 지내던 중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에 위기 가구로 포착됐다. 이에 동 복지플래너가 가정을 방문해 신용회복위원회 채무 상담과 신용회복 절차를 연계하고 지속적인 안부 확인을 통해 경제적·정신적 자립을 도왔다. 구는 지난해에도 총 6차례 정기조사를 실시해 행복e음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단전·단수 등 위기 징후가 있는 위험 가구 9008명을 집중 조사했다. 그 결과 공공·민간 자원을 활용해 총 4641건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동민 구청장은 “앞으로도 기술과 현장을 결합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으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든든한 동대문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2026 서울 주얼리 위크’ 개막…서울 전역서 100여 개 주얼리 브랜드 만난다

    ‘2026 서울 주얼리 위크’ 개막…서울 전역서 100여 개 주얼리 브랜드 만난다

    서울시 전역에서 100여 개 주얼리 브랜드가 참여하는 대규모 축제 ‘2026 서울 주얼리 위크’가 3주간의 일정으로 본격 개막했다. 서울 곳곳을 주얼리 쇼룸으로 탈바꿈시키는 ‘2026 서울 주얼리 위크(Seoul Jewelry Week)’가 8월 26일부터 9월 15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할인 세일과 팝업스토어, 런웨이, 기획 전시, 전문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주얼리 산업과 소비자를 잇는다. 행사의 핵심 축인 ‘반지위크 인 서울’은 소비자와 주얼리 브랜드를 직접 연결하는 기획 행사로,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이어진다. 서울 소재 80개 주얼리 브랜드사가 참여하며, 반지 외에도 목걸이, 귀걸이, 팔찌 등 다채로운 주얼리 제품을 선보인다. 참여 브랜드별 할인 혜택과 이벤트가 진행되며, 각 브랜드별 지급 기준에 따라 공식 홍보 굿즈도 증정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비더비(B the B)에서는 16개 서울 주얼리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공동 팝업이 9월 1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해당 공간에서는 인공지능(AI) 스타일 진단을 거쳐 맞춤형 제품 추천, 시착 및 스타일링, QR 코드를 통한 구매로 이어지는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팝업 기간 중인 9월 4일에는 ‘주얼리 런웨이’가 개최되어 오후 3시 바이어 및 업계 관계자 세션, 오후 5시 일반 관람객 세션으로 나뉘어 사전 신청자를 맞이한다. 서순라길 서울 주얼리 쇼룸(SJC 제2관)에서는 기획 특별전시가 마련된다. 지난 8월 26일부터 시작된 ‘서울×이탈리아 주얼리 협업전시’에서는 양국 주얼리 브랜드 각각 7개사의 작품을 교차 전시하고 있다. 이어 9월 9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서울명장 특별전’에서는 대량 생산 방식과 차별화된 숙련 장인의 기술력과 제작 가치, 이른바 ‘느림의 미학’을 조명할 예정이다. 주얼리 산업의 변화와 시장 경쟁력을 살펴보는 자리도 마련된다. K-주얼리 인사이트 정보세미나(9.10.~9.11.) 첫날에는 히노컨설팅펌 노희영 대표가 ‘팔리는 주얼리에는 이유가 있다’를 주제로 디자인·브랜드·시장의 관점에서 K-주얼리의 경쟁력을 짚는다. 둘째 날에는 ‘작은 변화가 만든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인생주얼리 권구현 대표, 하우스오브애리 박애리 대표, ㈜골든듀 이필성 대표가 콘텐츠와 고객 소통, 브랜드 운영 등 현장에서 경험한 변화와 사례를 공유한다. ‘반지위크 인 서울’을 포함한 전체 프로그램의 세부 장소, 시간, 사전 신청 방법 등은 공식 누리집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박규남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수직구 군자교로 이전 재확인

    박규남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수직구 군자교로 이전 재확인

    서울시의회 박규남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4)이 지난 8월 31일 제339회 임시회 제1차 기획경제위원회에서 민간투자 현황을 보고받으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 절차가 부족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서울시로부터 동대문구 수직구를 군자교로 이전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 박 의원은 “공사의 효율성만을 우선한 채 주민 설명회를 형식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지역 주민의 반발로 오히려 설득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는 상습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동북권과 동남권을 연결하는 총연장 10.4km의 대심도 지하 터널을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특히 공사 자재와 장비를 운반하는 수직구를 당초 장평근린공원 내에 설치하려던 계획이 알려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지금의 임시 수직구 위치를 정하는 데까지도 수많은 시간의 설득 과정이 있었다”며 “동대문구 주민께 약속한 대로 환기구 등 영구적으로 사용될 수직구는 반드시 군자교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와 동대문구청은 공원 내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해, 영구 수직구를 군자교 녹지대로 이전하고 장평공원 인근 수직구는 사용 완료 즉시 원상 복구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의회 공식 석상에서 이 약속을 다시 한번 짚어보며 차질 없는 이행을 거듭 촉구했다. 서울시 도로계획과 민자운영혁신팀장은 “말씀드린 대로 영구 수직구는 군자교로 이전하겠다”고 답했다.
  • ‘서울라이트 DDP’ 3일 개막…서울형 야간경제 신호탄 쏜다

    ‘서울라이트 DDP’ 3일 개막…서울형 야간경제 신호탄 쏜다

    서울시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를 빛으로 물들이며 야간경제의 시작을 알린다. 서울디자인재단은 3일부터 13일까지 DDP에서 ‘서울라이트 DDP 2026 가을’을 연다고 1일 밝혔다. DDP는 시가 지난달 발표한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4대 야간 랜드마크(남산·광화문·한강) 중 하나다. 시는 축제가 끝난 후에도 상설콘텐츠인 ‘DDP 365 라이트’를 통해 DDP를 365일 즐길 수 있는 ‘야간경제’ 거점으로 키울 계획이다. 서울라이트 DDP의 연간 프로그램 중 첫 주자 격인 가을 시즌에는 ‘K-오리지널 라이트’를 주제로 한국 문화의 원형과 창조성에 주목한다. 백남준의 비디오아트와 유영국의 추상미술, 가장 오래된 시조집인 ‘청구영언’의 한글 노랫말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해 222m 규모의 DDP 외벽을 빛과 영상으로 채운다. 라이브 퍼포먼스와 실시간 반응형 미디어아트도 선보인다. 기존 영상을 상영하는 방식을 넘어 아티스트의 음악에 따라 DDP 파사드의 영상과 빛이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방식이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는 관람객 발길이 주변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먹거리와 쇼핑·동네여행 콘텐츠도 운영한다. 행사 기간 DDP 일대에 분식, 커피 등 식품·음료 부스로 구성된 ‘K-푸드존’과 야외 취식 공간을 마련한다. ‘DDP×동대문 슈퍼패스’를 활용해 신당동과 장충동, 광희동 등 동대문의 맛집·카페·쇼핑·문화공간 140여곳을 6개 테마코스로 큐레이션해 소개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