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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시, 7월 3일부터 ‘국동항 한밤의 피크닉’ 상설 운영

    여수시, 7월 3일부터 ‘국동항 한밤의 피크닉’ 상설 운영

    전남 여수시가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국동항 한밤의 피크닉’을 7월 3일부터 상설 운영한다. ‘국동항 한밤의 피크닉’은 지난 6월 13일부터 28일까지 매주 금·토·일 시범 운영한 결과 개장 첫 주말에만 3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에 여수시는 운영 기간 수렴한 방문객 의견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시설과 운영 체계를 보완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피크닉 존’에서는 여수 특산물과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활어 컵물회와 여수섬섬어묵, 돌산갓김치떡볶이, 해풍쑥붕어빵, 여수동백꽃차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고 ‘여수엔’ 앱 가입자는 돗자리 무료 대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여름밤의 감성을 더할 ‘국동항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며 라이브 공연과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 인플루언서 특별 공연 등 총 42회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범 운영 기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해 여수의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로 성장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 ‘국동항 한밤의 피크닉’을 통해 여수 밤바다의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참외강정·돌산갓… “설 선물은 지역 특산품”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특화작목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잇달아 선보여 눈길을 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상주 샤인머스켓 와인, 안동 생강청, 성주 참외 강정 등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들은 도내 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소규모 농산물 가공사업장에서 생산됐다. 실속 있는 명절 선물을 찾는 소비자를 위해 1만~3만원대 합리적 가격으로 구성한 게 특징이다. 제품의 세부 정보와 구매처는 오는 18일까지 경북농기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라남도농기원은 여수 특화작목인 돌산갓 판로 확보와 수급 조절을 위해 갓 시래기 가공제품을 개발했다. 상온에서 장기간 유통할 수 있는 비빔용 갓 시래기 즉석식품으로 맛과 기능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무청 시래기보다 항암 효능이 커, 시니그린이 17배, 루테인이 2배 높게 나타났다. 돌산갓은 알싸한 맛과 연한 식감이 특징인 청갓이다. 여수가 전국 갓 재배 면적의 74%를 차지하고 돌산갓은 여수시 지리적표시제로 등록돼 있다. 전남농기원은 또 지역 특화작목인 홍화를 이용한 홍화순차 개발 연구 기술을 민간에 이양했다. 홍화순차는 둥굴레차의 향과 풍미를 지녀 맛이 구수하며 거부감이 없고 찬물에도 잘 우러나 쉽게 음용이 가능하다. 미국 등으로도 수출되고 있다. 전라북도농기원은 특화작목 천마 가공제품을 선보였다. 건천마를 비롯해 천마분말, 천마환, 천마엑기스, 천마고, 천마국수, 천마차, 천마젤리, 천마누룽지 등으로 다양하다. 천마는 전북을 대표하는 약용작물로서 2020년 기준 전국 재배면적의 55%, 생산량의 69%를 차지한다.
  • 양천구, ‘김장철 직거래 장터’ 운영…지역 특산물 한자리에

    양천구, ‘김장철 직거래 장터’ 운영…지역 특산물 한자리에

    서울 양천구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주민의 김장 물가 부담을 덜고 도시와 농촌 간 상생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양천공원에서 ‘김장철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주민이 품질이 검증된 김장 재료와 지역 특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자매결연 지역과 우호 협력 지자체 등의 우수 특산물만을 엄선해 직거래 장터를 마련했다.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유통 비용을 줄여 소비자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전국 각지의 질 좋은 김장재료를 한자리에서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장터에는 전국 29개 지자체에서 추천한 43개 우수 업체가 참여해 지역 특산김치와 젓갈, 고춧가루, 새우젓, 절인배추 등 140여개 품목을 선보인다. 특히 ▲공주시(총각김치, 쪽파김치, 돌산갓김치) ▲상주시(고춧가루) ▲예산군(생강, 마늘) ▲옹진군(무, 고추, 쪽파) ▲진도군(디포리, 다시마, 새우) ▲진천군(고춧가루) ▲포천시(배추김장김치) 등 9개 지자체가 새롭게 참여한다. 구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자율 포장부스를 마련하고, 구매 고객에게 관내 당일 무료배송 서비스와 장터 앞 노상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주차권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 장터 참여업체들은 판매수익금의 5%가량을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해 따뜻한 장터 기부문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김장철 직거래장터는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김장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의 장이 되어왔다”며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하고, 나눔이 선순환하는 따뜻한 지역경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여수돌산갓, 국내 최대 식품박람회 ‘팔도밥상페어’ 참가…메가쇼 주최

    여수돌산갓, 국내 최대 식품박람회 ‘팔도밥상페어’ 참가…메가쇼 주최

    여수돌산갓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이하 사업단)이 4일부터 7일까지 광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4 팔도밥상페어’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메가쇼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대 푸드 쇼로 각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다양한 식품을 만날 수 있다. 사업단에 따르면 여수돌산갓의 우수성과 상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여수돌산갓 상품 판매와 시식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갓의 본고장인 여수에서 생산되는 돌산갓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사업단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하는 전국 8도 로컬푸드 박람회에서 여수돌산갓 상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사업단 관계자는 “갓의 본고장에서 생산한 돌산갓 상품을 시식 및 판매하는 자리에서 훌륭한 성과가 나와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과 이벤트를 통해 지속해서 소비자들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여수돌산갓이 국내외에서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여수돌산갓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은 1차 돌산갓 생산과 2차 돌산갓김치 가공 중심 산업에서 체험 및 관광과 연계된 3차 산업을 통해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여수돌산갓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광주신세계 “전남 우수 농수산물 구입하세요”

    광주신세계 “전남 우수 농수산물 구입하세요”

    광주신세계는 오는 17일까지 본관 1층 광장에서 농가 소득 안정화를 위한 ‘전라남도 우수 농·수산물’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수시 천사 돌산갓김치와 순천 황가네 장서방 전통된장 등 150여개의 다양한 직거래 상품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여수 돌산갓’, 지역경제 효자노릇 ‘톡톡’

    ‘여수 돌산갓’, 지역경제 효자노릇 ‘톡톡’

    여수시 대표 특산품인 돌산갓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2일 여수시에 따르면 돌산갓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던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 동안 9742t이 생산돼 전년 대비(8791t)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84억 6000만원을 기록, 전년 52억원에 비해 63%가 증가했다. 매출 단가는 4개월 평균 ㎏당 877원으로 작년 4개월 평균 591원에 비해 48%가 증가해 매출액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가정에서의 갓김치 주문이 평년에 비해 1.5배 이상 증가한게 주 요인이다. 이로인해 생갓 품귀 현상으로 높은 가격이 형성되면서 ‘봄 갓’ 재배면적 확대와 생산량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병해충 발생 정보와 올바른 방제 방법을 알리고 돌산갓의 적기 수확을 위해 현장지도를 강화하겠다”며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농산물과 ‘돌산갓’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3년 전부터 고온기 병해 저항성이 높고 추대가 늦은 돌산갓 종자를 개발하고 있다. 앞으로 종자의 균일성, 생산성 검정 후 4~5년 후 품종 출원을 계획하고 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아토피 잡는 갓김치 유산균

    영유아들과 어린이들에게서 주로 나타나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은 부모들의 심각한 고민거리다. 아토피는 환경오염이나 식품첨가물, 새집증후군 등 때문에 일어나는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발병 원인으로 밝혀진 것은 없다. 한국식품연구원 부설 세계김치연구소 최학종 박사팀은 여수 돌산갓김치에서 아토피 개선 효과가 뛰어난 유산균을 분리하고 아토피의 치료 메커니즘도 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초과학 및 공학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발표되는 한편 민간기업과 기술이전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먼저 배추김치와 깍두기, 총각김치, 여수 돌산갓김치 등 다양한 김치에서 여러 종류의 유산균들을 분리했다. 유전자 변형으로 아토피를 유발시킨 생쥐에게 45일 동안 각각의 유산균을 먹이고 치료 효과를 관찰했다. 그 결과 갓김치에서 분리한 ‘와이셀라 시바리아 와이킴(WiKim)28’이 가장 효과가 있었다. 와이킴28 유산균은 아토피의 주요 증상인 가려움과 붓기 같은 증상을 40% 정도 줄였다. 아토피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혈중 면역글로불린E(IgE) 생성을 절반 가까이 억제했다. 연구팀은 와이킴28 유산균이 병원균을 인식해 면역세포를 분화하는 관용수지상돌기세포를 자극해 면역 T세포를 활성화시키고 결국 아토피를 개선한다는 치료 메커니즘도 최초로 밝혀냈다. 최학종 박사는 “김치가 아토피에 효과가 있지만 아토피를 앓는 연령대는 대부분 김치 먹기를 어려워하는 영유아”라며 “와이킴28 유산균을 가루 형태로 만들어 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여수시민 81% “여수는 살기 좋은 곳”

    여수시민 81%는 ‘여수는 살기 좋은 곳’으로 평가했다. 전남 여수시는 31일 시민들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인 의식에 관한 사항을 조사한 ‘2015년 여수시 사회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지난 8월 지역 1000개 표본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 1973명을 대상으로 인구, 가구, 가족, 소득, 소비, 교육, 보건, 의료, 사회,복지, 문화, 사회참여 등 12개 부문 65개 항목을 면접 조사했다. 조사 결과는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분석했으며 통계청의 승인을 받았다. 여수시 사회조사는 시민의 생활수준 측정과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 수립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타 시·군 간 비교 분석이 가능하도록 전남도 사회조사와 공동으로 한다. 주요 통계조사 결과를 보면 여수시민들이 느끼는 거주지에 대한 만족도는 ‘살기 좋은 곳이다’는 응답이 80.9%로 나타나 2013년 대비 1.5% 높아졌다. 특히 생활여건의 변화로 ‘지역 관광여건이 좋아졌다’는 응답이 많았다.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산업단지 조성 확대’(29.2%)와 ‘기업 투자유� �(23.2%)를 꼽았다. 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서 33.8%가 ‘도로개설 및 주차장 시설을 확보해야 한다’고 답했다. 주차장은 ‘공영주차장을 확보하자‘(39.5%)는 의견이 많았으며, 이동식 단속 카메라를 이용한 주정차 단속에 대해서도 63.8%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여수의 대표 특산품이나 음식으로 돌산갓김치(47.2%)를 가장 많이 추천했다. 대표 축제 문화 행사로 ‘여수 거북선 축제’와 ‘낭만버스커, 여수밤바다’에 대한 인지도가 높게 나타났다. 가장 소개하고 싶은 관광명소로는 오동도(38.3%)를 꼽았다. 여수의 미래 발전상으로 33.9%가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 도시’를 선호했다. 지역민으로서의 소속감 및 자부심에 대해서는 91.8%가 보통 이상이라고 답했다. 중학생 자녀를 둔 응답자의 80.2%가 지역 고등학교 진학을 희망했다. 자녀 사교육은 91.9%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사교육비 지출규모는 월평균 ‘20만~40만원’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평균 총 소득은 200만∼300만원이 22.0%, 월평균 지출액은 100만∼200만원이 28.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사회조사의 표본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4%이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김준의 바다 맛 기행] 구이용은 염장 안 해야 ‘제맛’… 회+돌김·묵은지 ‘환상의 짝꿍’

    [김준의 바다 맛 기행] 구이용은 염장 안 해야 ‘제맛’… 회+돌김·묵은지 ‘환상의 짝꿍’

    좋은 삼치는 몸에 광택이 있고 통통하게 살이 올라 있으며 눌렀을 때 단단하고 탄력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보통 회, 구이, 조림, 찌개로 요리를 하는데, 미리 두 장 뜨기를 해서 갈무리하는 것이 좋다. 포를 뜨려면 먼저 머리를 자르고 내장을 제거한다. 그리고 등과 배 쪽에 칼을 깊숙하게 넣어 뼈와 분리한 후 중간에서 꼬리 쪽으로 포를 뜬다. 그리고 머리 쪽으로 마무리한다. 뱃살에 포함된 내장을 감싼 뼈는 얇게 포를 떠서 제거하고, 등에 박힌 가시들은 집게로 뽑아낸다. 회로 먹을 때는 간장소스와 함께 돌김과 묵은 김치를 곁들여 먹으면 좋다. 이때 간장소스가 맛을 좌우한다. 소스는 간장, 고춧가루, 마늘, 설탕이 기본이고 청주가 들어가면 더욱 좋다. 그리고 깨, 양파, 설탕 등을 입맛에 따라 더한다. 조미김도 좋지만 담백한 것을 원하면 돌김에 싸 먹는 것이 좋다. 삼치를 양념장에 찍어 김으로 싼 후 묵은 김치를 얹어 먹는 것이 청산도식이라면, 여수식은 양념된장과 돌산갓김치를 올리고 마늘과 고추냉이를 얹어서 싸 먹는다. 해남 땅끝에서는 김 대신 봄동에 삼치를 올리고 묵은 김치를 더해서 먹는 방법이 인기다. 이를 두고 삼치삼합이라 한다. 어느 쪽이든 따뜻한 밥과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 거문도에서는 묵은 김치와 김, 달래무침이 올라왔다. 구이용으로는 염장하지 않은 삼치가 좋다. 역시 두 장 뜨기를 한 삼치를 먹기 좋게 잘라 먼저 살이 팬에 닿게 해서 굽는다. 그리고 살이 거의 익을 무렵 뒤집어서 껍질 부분을 익힌다. 여기에 양념장을 얹으면 된다. 삼치조림은 무나 묵은 김치를 부재료로 이용한다. 묵은 김치를 이용할 경우에는 먼저 김치를 볶은 후 그 위에 갈무리해 둔 삼치를 올려 조린다. 조림용은 밑간을 미리 해 둬야 하며 큰 삼치보다 중간 삼치가 좋다. 조림용 소스는 생강과 청주로 만들어 비린내를 잡아 준다. 무를 사용할 때는 너무 두껍지 않게 썬 무를 깔고 삼치를 올린 후 간장, 맛술, 참기름, 다진 마늘, 생강, 설탕 등으로 만든 조림장을 자작하게 붓고 중간 불에 익힌다. 끓기 시작하면 국물을 끼얹으며 익힌 후 파나 부추를 얹어 마무리한다. 삼치를 오래 두고 먹으려면 삼치 머리와 꼬리를 잘라 내장을 빼낸 후 깨끗하게 씻어 소금 간을 하고 반나절 정도 숙성시킨다. 그리고 소금을 떨어내고 씻은 다음 음식을 보관하는 비닐 팩에 한 끼 먹을 정도씩 담아서 냉동 보관한 뒤 해동시켜 조리하면 막 잡은 삼치와 다를 바 없다. 청산도 어부가 알려 준 비법이다.
  • “독도는 문헌·지도 뭐로 보나 우리땅”

    “독도는 문헌·지도 뭐로 보나 우리땅”

    “독도는 고문헌, 고지도, 역사·지리적으로 한국 고유의 영토입니다.” 김충석 전남 여수시장이 독도 바로 알림이로 나서 관심을 모았다. 김 시장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경북 울릉군에서 열린 2013년 독도아카데미에 초청돼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를 주제로 매일 1시간 30분씩 강연을 펼쳤다. 강연대상은 충북도, 영주시, 포항테크노파크 등 전국 기관·단체에서 참여한 제144기 교육생 80명. 김 시장은 고서, 고지도 등 역사적 문헌을 사례로 들어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강조하고 일본은 아무런 명분 없는 독도 영유권 주장을 즉각 포기해야 할 것임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 일본 대장성 고시 654호, 대장성령 4호, 총리부령 24호 등 구체적 자료들을 제시하기도 했다. 일본에서 발행한 지도에서도 명백히 독도를 일본에서 제외시켜 왔음을 교육생들에게 알렸다. 여수 특산품인 돌산갓김치를 전달하며 독도경비대를 격려하기도 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CJ ‘3대 상생원칙’ 1000억 지원

    CJ ‘3대 상생원칙’ 1000억 지원

    CJ그룹이 8일 중소기업 및 가맹점주에 대한 지원을 주요 골자로 하는 동반성장 및 상생 대책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총 1000억원 규모의 상생자금을 조성한다. 이날 대책은 지난달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금은 중소기업을 도와야 할 때이니 CJ가 앞장서라.”며 “CJ사업 전 부문에서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특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이 회장은 “단순히 시류에 편승한 선심성 정책이 아니라 진정성이 있고 지속가능하며 중소기업의 실질적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방안이어야 한다.”는 3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대책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지역 특화 전통 장류·두부·김치 중소업체를 발굴해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전국 유통화를 추진한다. 협력 대상업체로는 전통 장류 쪽에 제비원(경북 안동)·설동순명품장(전북 순창)·아당골 선씨종가 대추고추장(충북 보은) 등이, 두부 업체는 백두대간 전두부(강원 영월), 김치 업체는 양평 유기농오가원김치(경기 양평)·여수 돌산갓영농조합(전남 여수) 등이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주문자생산방식(OEM) 업체에 대한 단순 지원이 아니라 막걸리처럼 중소기업 고유브랜드는 살리고 대기업인 CJ가 기술 및 유통·자금·식품안전 등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이전과는 차별화된 상생모델”이라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제휴사의 제품들이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명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수출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 이와 별개로 3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만들어 협력업체에 저리로 사업자금도 지원한다. 가맹사업체인 CJ푸드빌, 올리브영은 가맹점주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린다. CJ푸드빌은 뚜레쥬르 가맹점의 인테리어 비용 일부를 지원키로 하고, 이를 위해 160억원의 상생자금을 확보했다. 또 신제품의 20%를 가맹점주가 제안한 품목으로 선보이고 계약시 상권 영역을 설정하는 등 가맹점 권익도 보호한다. 올리브영은 모든 신규 가맹점주에 대해 4500만원을 무상지원한다.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부문인 CJ E&M을 통해 문화 콘텐츠 제작 활성화에도 힘쓴다. 방송·영화·게임·애니메이션·캐릭터 등 문화콘텐츠 기업 지원을 위해 하반기에 500억원의 펀드를 출자한다. 농어촌과의 동반성장 사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CJ오쇼핑에서는 유통마진 없이 전국의 우수 농수축산물을 발굴, 소개하는 1촌1명품 만들기 사업을, CJ제일제당에서는 현지 농어민과 공동 출자한 천일염사업과 쌀가루 가공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애견가게 이름이 ‘누렁이도 찰스로’

    ‘누렁이도 찰스로’(애견가게), ‘드가장 여관’(숙박업소), ‘회밀리가 떴다’(횟집). 전화번호 안내 상담원을 웃게 한 상호 1∼3위에 각각 뽑힌 가게 이름이다. 대전에 있는 114 전화번호 안내회사인 ktcs(www.ktcs.co.kr)는 4일 114의 날을 맞아 상담원 500명을 대상으로 ‘2009년 가장 웃긴 상호는’이라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누렁이도 찰스로는 255개의 대상 상호 가운데 전체 상담원의 29%가 투표해 1위에 올랐고, 드가장 여관은 21%를 득표했다. 이 밖에 ‘오늘은 자장 내일은 짬뽕’(중화요리집), ‘속풀고 버섯네’(음식점), ‘찜하고 회뜰날’(횟집), ‘저 돼지예요’(삼겹살 전문), ‘잔비어스’(호프집) 등도 기발한 아이디어로 114 안내를 하던 상담원들을 웃게 만든 상호로 뽑혔다. 재미있다고 평가된 상호는 ‘오마이갓 돌산갓김치’(김치판매점), ‘추적 60병’(호프), ‘그 레벨에 잠이 오니’(PC방), ‘머리해 그리고 기억해’(미용실) 등이 있었다. 웃긴 상호가 많이 사용되는 업종은 고깃집, 치킨집, 미용실, 애견 가게, 중화요리 전문점 등이었으며 주로 영화나 노래 제목을 패러디하고 단어의 발음을 활용해 업종을 설명하는 제목들이 많았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캔 속으로 들어간 여수 돌산 갓김치 수출길 활짝!

    캔 속으로 들어간 여수 돌산 갓김치 수출길 활짝!

    전남 여수 특산물인 갓김치가 비닐봉지 포장 대신 캔(깡통)에 담겨 외국에서 판매된다. 여수시는 “31일 여수시청에서 돌산 갓 캔 김치 연구개발 최종보고회를 갖고 갓김치 1000억원대 산업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여수시는 대학과 손을 잡고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도시인 여수시의 특산물인 돌산 갓김치를 산업화하는 방안을 찾았다. 시는 꼬막에서 뽑아낸 나노칼슘 콜로이드 농축액을 가미한 기능성 돌산갓 캔 김치를 개발해 품질검사를 통과했다. 이 기능성 갓김치는 기존 것보다 칼슘량이 평균 3.5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갓김치는 골다공증 예방과 성장발육 촉진 등 기능성 식품으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현재 돌산 갓은 물김치, 갓김치, 묵은지 등 3가지로 양념 된 절임 상태로 비닐포장 처리돼 국내외에서 팔리고 있다. 캔에 담긴 갓김치는 비닐포장 방식보다 저장기간이 늘어나 대량 유통과 관리가 쉬워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그동안 비닐포장 갓김치는 수출과정에서 숙성되면서 유산균이 부풀어 올라 탄산가스가 발생, 품질저하로 이어졌다. 현재 국내 관련법상 캔에 담긴 식품은 멸균과정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어 캔 갓김치는 내수 판매가 안 된다. 여수시는 지난 3월 자체 개발한 돌산갓 두릅김치, 돌산갓 브로콜리김치, 돌산갓 장다리김치 등 3가지 제조법을 특허청에 출원해 심사를 받고 있다. 한편 여수시는 돌산읍 일대 1237농가가 880㏊에서 연간 3만 1000t의 갓을 생산, 600억원대 매출을 올린다. 이 중 300여개 업체가 1만t가량을 갓김치로, 나머지는 생산자들이 생갓으로 팔고 있다. 여수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전국플러스] 전남도, 지역 특산품 사업화

    전남도가 20일 영암 무화과와 진도 구기자, 영광 모싯잎송편, 여수 돌산갓김치 등 지역 특산품을 산업화·기업화한다. 농식품 분야를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특산품의 가공시설을 현대화하고 식품 관련 연구개발, 컨설팅, 홍보 등 9개 분야에 412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전남 맛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농산물가공시설 현대화, 연구개발, 컨설팅 등 식품산업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15개 특화품목과 18개 향토산업을 육성하는 데 225억원을 지원한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도시 얼굴 가꾸기] “서울 손님들이 사진도 찍어가요”

    [도시 얼굴 가꾸기] “서울 손님들이 사진도 찍어가요”

    좋은 간판 하나가 가게 매출을 올린다. 요즘엔 간판 아래서 사진을 찍는 모습도 낯설지 않다. 어수선하고 촌스럽던 간판이 도회지 숙녀처럼 옷을 갈아입으면 매출 인상으로 이어졌다. 여수 세계박람회 행사장 앞 오동도 앞쪽에는 횟집과 여수 돌산 특산품인 갓김치 가게, 건어물직판장, 식당 등이 즐비하다. 여수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간판 시범거리 조성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돼 시상금 3억원을 받아 지난해 3월 오동도 공용주차장 앞(500m)에 16개 건물,34개 가게의 간판을 바꿔달았다. 세계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후보지 확정 전에 이곳 상가와 마주보는 박람회 홍보관을 찾았을 때, 통일되고 세련된 간판으로 좋은 인상을 심어줬다. ‘바다가 보이는 오동도 회관’이라는 횟집의 여주인 이순희(55·수정동)씨는 “간판이 깔끔하게 바뀌면서 매상이 30% 오른 것 같다.”고 자랑했다. 이씨는 “서울 손님들이 깔끔하다면서 간판을 쳐다보고 간판 앞에서 사진도 자주 찍어간다.”고 덧붙였다. 이곳 간판은 자주색 아크릴 바탕에 간판 글자 한자마다 튀어나오도록 둥그렇게 새겼다. 앞에는 싱싱한 돔이 튀어오르는 모습이다. 전문 용어로 요즘 뜨고 있는 ‘채널형 문자간판’이라고 한다. 간판만 쳐다봐도 입안에 군침이 돌 정도이다. 다른 가게도 파는 물건에 따라 글자 크기와 문양, 색깔을 달리했다. 갓김치를 버무리던 ‘금관돌산갓김치’ 가게의 여주인은 “눈에 튀는 간판은 아니지만 간판을 바꾸면서 확실히 손님이 늘었고 하루에 갓김치 50∼60상자를 판다.”고 말했다. 오동도 관광을 마치고 이곳을 지나던 20대 초반의 두 여성도 “간판이 너무 예쁘고 보기 좋다.”며 주변 간판과 박람회 홍보관을 배경으로 사진 한장을 찍었다. 여수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휴가를 편하게 도와드립니다”

    “휴가를 편하게 도와드립니다”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바캉스 관련 제품 출시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 GS마트는 최근 울릉도 오징어와 주사위놀이를 결합한 ‘방방방 울릉도 참징어’를 출시했다. 마른 오징어 5마리·땅콩·고추장·마요네즈로 구성돼 있다.9800원이다. 육포·쥐포·훈제진미·찰쫀드기·양념폴이·꽃가마 등이 들어 있는 안주 패키지인 ‘사랑하는 사람끼리’도 내놓았다.7500∼9800원이다. 반찬도 다양하다. 선진은 최근 ‘선진크린포크 돼지두루치기’를 내놓았다. 가공·양념이 되어 있어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다. 국산 돼지로 만들었으며, 냉장 보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500g짜리 10개가 한 묶음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한 묶음이 3만 9900원이다. 대상의 ‘정갈한 한입 김치’는 2인 기준 1회 식사 양인 280g으로 소포장되어 있어 피서지용으로 제격이란 설명이다. 포기김치·남도김치·묵은지·돌산갓김치 등 종류도 다양하다. 가격은 제품에 따라 2790∼4490원이다. 건강 용품으로는 여행베개가 눈에 띈다. 이브자리 로프티는 앉은 상태로 수면할 때 쓰기 좋은 목베개를 내놓았다. 좌우 흔들림 없이 편안하게 목을 지지해 준다는 설명이다.32㎝×28㎝ 3만 7000원. 미용 용품도 많이 나온다. 아모레퍼시픽의 보디케어 전문 브랜드인 해피바스는 ‘스파 스페셜 세트’를 출시했다. 비치백에 300g짜리 작은 용량의 스파 보디클렌저 3종(블루, 그린, 레드)이 들어 있다. 애경의 홈에스테틱 브랜드인 에스테틱하우스는 바캉스 스킨케어를 위한 에프터바캉스용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바캉스 후 피부진정용으로 수분공급, 모공수렴 등의 기능이 있는 쓰리 인 원 솔루션 후레시(200㎖ 5만원), 수딩 젤리 팩(10㎖X8개 7만 5000원) 등이다. 균일가 생활용품 기업인 천원숍 다이소는 전국 400개 매장에서 바캉스 용품 50여종을 선보이는 ‘여름 바캉스용품 특별전’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특별전에서는 즉석구이 및 바비큐용 숯을 비롯, 일회용 식기 세트, 충격에 강한 나들이 물병, 야외용 도시락, 돗자리, 레저용 랜턴, 밀짚 모자, 수초 슬리퍼 등을 1000∼3000원대의 가격에 판매한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Local] 전남도 FTA 비교우위 작물 선정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파고는 틈새 소득 작목으로 넘는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22개 시·군의 기후와 토질 등을 따져 비교우위 작물을 선정해 소득작목으로 키운다. 주로 채소류·약용식물·산채류 등이다.▲여수;돌산갓·쑥·달래 ▲나주;쪽·생강·새싹채소 ▲광양;고사리·부추 ▲구례;토란 ▲고흥;석류 ▲장흥;헛개나무 ▲해남;고구마 ▲영암;인삼 ▲무안;완두 ▲함평;해바라기 ▲완도;삼지구엽초·비파 ▲진도;지초 ▲신안;함초·백년초 ▲담양;산마늘·오디 등이다. 나머지 시·군도 깻잎·찰옥수수·인동초·어성초·수국·작약·새우란·상황버섯 등이 틈새작목으로 추천됐다. 도는 2011년까지 1314억원을 지원, 주산단지와 저장고를 만들고 유통과 판매 협의체를 꾸려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 [Let’s Go] “거북선의 힘으로 세계박람회 유치”

    전남 여수 거북선 대축제(10∼14일)는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를 염원해 세계 불꽃축제로 열고 닫는다. 이번 축제는 진남제 등 크고 작은 8개 축제를 하나로 묶어 볼거리가 풍성하다. 거북선 축제는 11일 세계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여수에 도착하는 날 밤 종화동 해양공원에서 한려수도 여수의 멋과 열기를 담아낸다. 이 축제는 세계박람회 실사단을 겨냥하고 있다.‘Welcome to YEOSU’라는 주제 아래, 불꽃쇼와 레이저빔, 특수조명, 대형워터스크린(가로 세로 40×20m)이 어우러져 밤하늘에 신비한 영상을 수놓는다. 이 불꽃쇼는 ‘동·서양이 하나로(All for One)’라는 주제로 4막으로 짜여졌다. 불꽃대축제는 11일(수요일) 밤 8∼9시,14일(토요일) 밤 9∼9시30분 두 차례 열린다. 연출은 한국, 이탈리아, 독일 등 3개국에서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맡았다.●볼거리·먹거리 거북선 축제는 41회째인 진남제로 막을 올린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임진왜란 승전을 기념하는 문화제다. 거북선과 판옥선을 앞세운 통제영 길놀이가 재현된다. 여수 하면 생선회다. 서대회·참장어회를 추천한다. 돌산대교 아래, 오동도 바닷가에 횟집 120여곳이 성업 중이다. 돌산갓김치, 고들빼기 김치는 기본. 거북선 블록쌓기, 갓김치 담그기, 노젓기 등 16가지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충무공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삼도수군 지휘본부인 진남관(국보304호)을 비롯해 충민사, 전투함을 만들고 수리하던 선소, 좌수영대첩비도 둘러보자. 여수 주변 오동도와 돌산도, 향일암, 거문도, 백도를 뱃길로 도는 1박2일,2박3일 관광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교통편은 철도 항공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이다. 승용차로 여수까지 서울에서는 5시간, 대구에서 4시간, 부산에서는 3시간이면 충분하다.여수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Local] 전남도 ‘8대 농산물’ 집중육성

    전남도는 3일 “부가가치가 높은 소득작물로 선정된 8개 품목을 향토산업으로 집중육성한다.”고 밝혔다. 이들 작목에는 앞으로 3년 동안 국비와 지방비 등 10억원이 지원돼 제품개발과 생산, 가공, 판매 등에 쓰인다. 여수 돌산갓은 제품과 포장을 다양화하고 광양 백운산 고로쇠물은 전천후 상품화한다. 고흥 유자는 유자씨 등 부산물을 이용한 상품개발 등에 주력한다. 또 장흥 표고버섯은 균주은행과 경쟁력 있는 신품종으로 육성하며, 영암 무화과 특산지도 가공산업에 역점을 둔다. 완도 약산 생약초는 고급화·명품화하고, 화순 누에 생산지역은 특구로 만든다. 장성 감은 홍시를 이용한 빙과류와 젤리 개발 등으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박래복 농산물유통과장은 “전남의 비교우위 향토자원을 지역을 대표하는 소득원으로 개발해 일자리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가을의 초대 축제속으로

    가을의 초대 축제속으로

    지금 전국 곳곳은 푸짐한 축제의 열기에 휩싸여 있다. 주제도 다양하다. 남도의 음식부터 국화, 갈대, 쌀 등 가을에 어울리는 이벤트로 사람들을 유혹한다. 이왕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런 축제가 열리는 곳은 어떨까.10월의 축제는 단순히 눈뿐만 아니라 입, 코 등 온몸으로 가을을 느낄 수 있다. 자 떠나자.10월의 축제 속으로.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산해진미가 다 모였어요 우리 음식의 고향 ‘남도’는 풍성함과 맛깔스러움의 대명사. 수십 가지의 젓갈과 바다, 육지, 하늘에서 나는 갖가지 음식으로 보고만 있어도 배가 불러온다. 허리띠 한 칸 정도는 늘어날 각오를 하고 찾아보자.‘맛을 찾아 떠나는 가을여행’이란 주제로 제13회 남도음식문화 큰잔치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전남 순천 낙안읍성에서 열린다. 전남 22개 시·군의 유명한 음식점과 음식들이 총집합해 남도 음식의 진수를 보여준다. 단순히 전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맛보기는 물론 판매도 한다. 또한 매일 가족단위로 ‘돌산갓김치담그기’,‘열전 달리는 음식 5종’,‘남도 음식 기네스 대회’,‘우리 가족 요리’ 등 다양한 참여 행사가 열려 남도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도 있다. 이밖에 한국의 대표적인 추수감사제인 ‘상달제’가 흥겨움을 더한다. 대취타대와 전통 복장의 행렬들이 신나는 음악과 함께 행진하는 모습에 어깨가 절로 들썩이며, 열기구 탑승·탈 만들기·마당극·민속공연 등 음악과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이번 남도 여행에는 커다란 밀폐용기를 하나 가지고 가기를 권한다. 수십가지의 밑반찬을 남기는 것보다 ‘환경적’으로도 좋고 하루만 지나도 머릿속에 가득한 남도 음식의 여운을 남게 해준다.(061)286-5242,www.namdofood.or.kr # 노란 바다 속으로 우리나라 최대의 국화 축제인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가 오는 27일부터 11월5일까지 경남 마산 돝섬에서 열린다. ‘아니 마산에서 무슨 국화 축제냐.’고 반문을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마산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국화 재배를 시작한 지역이며 90년에 이미 전국 국화 생산량의 60%를 넘는 최대 산지이다. 전국 각지에 국화를 생산하는 농가가 많아졌지만 그 품질에 있어서는 역시 으뜸을 자랑한다. 기후가 온난하며 안개가 적고 일조량이 풍부한 마산의 기후가 색깔이 선명하고 꽃송이가 풍성한 국화를 키워내는 최적의 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지역 국화에 비해 꽃꽂이 했을 때 수명이 길어 더욱 인기다. 이처럼 국화 재배의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마산의 돝섬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에서 마산의 파란 바다와 국화의 노란 바다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매력적이다. 봄부터 자식처럼 가꾼 2만점의 국화 작품과 모두 200여종의 품종에 50만본 이상의 오색 국화들이 기다린다. 또 국화를 이용한 베개 만들기, 소망 등달기, 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국악공연, 시낭송회, 발레공연 등 볼거리가 축제를 수놓는다.(055)240-2271,www.gagopa.org # 청자의 본고장을 찾아서 ‘남도 답사의 일번지’ 전남 강진에서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강진청자문화제가 열린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가장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에서 비색청자의 신비감을 학술적으로 토론하고 접하는 청자 심포지엄까지 80가지가 넘는 행사가 연일 열린다. 특히 아이들이 진흙을 뭉쳐서 밥그릇이나 예쁜 꽃병을 만들어 보는 재미로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체험형 축제의 대표격이다. 또한 문양 넣기, 청자 모자이크 만들기, 상설물레체험 등 신비한 청자의 매력에 빠질 수 있다. 또한 맛과 역사의 고장인 강진에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얼이 느껴지는 다산초당, 백련사, 영랑 김윤식 선생의 생가 등 돌아볼 곳이 많으며 전국에서 유명한 강진 한정식, 돼지불고기백반 등 맛난 먹을거리가 즐비해 1박2일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꼭 권하고 싶은 축제이다.(061)430-3228,www.gangjinfes.or.kr # 엄마, 로봇들이 악기를 연주해요 절도 있는 움직임과 한 치도 흐트러짐 없는 군무, 악기연주에 어린아이들은 ‘로봇’이 연상되나 보다. 화려한 제복, 신나는 음악이 흐르는 가을을 즐기고 싶다면 오는 16일까지 강원도 원주에서 열리는 군악축제인 원주따뚜를 권하고 싶다. 단순히 듣는 음악에서 보고 즐기는 음악 축제인 원주따뚜는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미국·뉴질랜드·러시아·프랑스 등 9개 나라 군악대가 깊어가는 가을의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폐품으로 만든 악기를 직접 연주할 수 있는 ‘폐품악기 체험’,‘댄스경연대회’, 문희준, 김범수 등 연예병사들의 참여행사가 열린다.(033)741-2183,www.wonjutattoo.com # 이런 축제도 있어요 전남 순천만에서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순천만 갈대축제가 열린다.800만평의 갯벌과 70만평이 갈대밭이 어우러진 순천만의 가을을 느껴보자. 유람선을 타고 순천만을 돌아봐도 좋고, 갈대밭에 난 산책로를 따라 걸어도 좋다. 어린이 뮤직컬, 갈대작은음악회 등도 열린다.(061)749-4293,www.reedsfestival.co.kr ‘이천쌀로 지은 세계최고의 밥맛’과 ‘일상의 스트레스를 확 풀어버리는 놀이마당’,‘이천 사람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전통농경문화’라는 주제로 이천쌀문화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이천에서 열린다. 특히 농업인과 예술인, 전문놀이꾼들이 참여하는 풍년마당, 문화마당, 놀이마당, 햅쌀마당, 주막거리, 햅쌀장터, 난전 등이 가을의 풍성함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031)644-2607,www.ricefestival.or.kr ‘감의 천국’ 경북 청도에서 청도반시축제가 오는 21∼22일 이틀동안 열린다. 감따먹기 체험을 비롯해 달콤하고 사각사각한 맛이 일품인 아이스홍시, 감와인 시음도 빼놓을 수 없는 흥밋거리. 이외에도 감식초, 감카스텔라, 감말랭이, 감잎차 등 감으로 즐길 수 있는 먹을거리가 풍부하다.(054)370-6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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