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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먹거리 정책 내손으로…‘2026년 도민주도 먹거리 숙의기구’ 출발

    전북 먹거리 정책 내손으로…‘2026년 도민주도 먹거리 숙의기구’ 출발

    전북 먹거리 정책 수립을 위한 도민 참여 기구가 운영된다. 전북도는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도민주도 먹거리 숙의기구’ 발대식과 제1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먹거리 숙의기구는 전북특별자치도 먹거리 기본 조례 제17조에 따라 운영되는 도민 참여기구다. 숙의기구는 생활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경험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먹거리 정책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민 70여 명이 참여하는 먹거리 숙의기구를 구성해 워크숍과 전체회의를 운영했다. 올해는 참여 규모를 91명으로 확대했다. 공개모집 신청자 118명 가운데 지역·성별·연령 등을 고려해 선정한 신규 참여자 50명을 추가했다. 숙의기구는 모둠별 숙의를 진행하고, 숙의 결과를 바탕으로 먹거리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지난해 제안된 의제는 심화·보완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고정삼 도 경제부지사는 “먹거리 정책은 행정만으로 완성될 수 없으며, 현장의 목소리와 도민의 다양한 경험이 함께할 때 더욱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다”며 “먹거리 숙의기구를 통해 도민주권을 실현하고,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더욱 강화해, 도민이 체감하는 먹거리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전북도청, 8월부터 방문증 없이 자유 출입

    전북도가 열린 도정 구현을 위해 도청사 문을 활짝 연다. 이원택 지사가 최근 간부 회의에서 도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도청사 전면 개방을 지시했다고 도가 6일 밝혔다. 이 지사는 “현재 도청사에 도민이 출입하려면 방문신청서를 작성하고 신분증을 맡긴 뒤 방문증을 발급받아야 하는 등 청사가 다소 폐쇄적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며 “도민들이 아무런 불편 없이 자유롭게 청사를 방문할 수 있도록 근무시간 중 청사를 개방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후 도는 청사 출입 관리 조항이 담긴 관련 훈령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 훈령 개정이 완료되면 도민은 다음 달부터 평일 오전 8시~오후 6시 자유롭게 부서를 방문할 수 있다. 도는 보안 공백을 막기 위한 보완책도 마련한다. 그동안 신분증 확인과 방문증 발급 등을 담당해 온 청원경찰의 역할은 시설 안내 중심으로 전환하고 주요 통제구역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지사는 “도민주권은 청사 문턱을 낮추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며 “도청이 단순한 행정업무 공간을 넘어 도민 소통의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원택 전북지사 “청사 전면 개방”…훈령 개정 착수

    이원택 전북지사 “청사 전면 개방”…훈령 개정 착수

    전북도가 열린 도정 구현을 위해 청사 문을 활짝 연다. 전북도는 이원택 지사가 최근 간부 회의에서 도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도청 청사의 전면 개방을 지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지사는 “현재 도청사에 도민이 출입하려면 신분증을 맡기고 출입증을 발급받아야 하는 등 청사가 다소 폐쇄적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고 지적하며 “도민주권 전북시대 실현을 위해 도민들이 아무런 불편 없이 자유롭게 청사를 방문할 수 있도록 근무시간 중 청사를 개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후 도는 청사 출입 관리 조항이 담긴 관련 훈령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 현행 훈령에는 외부인이 청사를 출입할 때 방문신청서 작성과 신분증 제시·보관, 방문 목적 확인 후 방문증을 발급받고 방문을 마치면 방문증을 반납하도록 하고 있다. 훈령 개정이 완료되면 다음 달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부서를 방문할 수 있다. 도는 훈령 개정과 함께 보안 공백을 막기 위한 보완책도 마련한다. 그동안 신분증 확인과 방문증 발급 등을 담당해 온 청원경찰의 역할은 시설 안내 중심으로 전환하고 주요 통제구역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지사는 “도민주권은 청사 문턱을 낮추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라며 “청사 개방은 도민을 도정의 중심에 두겠다는 민선 9기 전북도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도청이 단순한 행정업무 공간을 넘어 도민 소통의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민선 9기 간부회의 생중계 바람 분다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지방자치단체마다 간부회의 생중계 바람이 불고 있다. 밀실 행정 우려를 원천 차단한다는 구상인데, 이재명 정부가 국무회의 생중계를 통해 국민적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낸 영향이기도 하다. 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간부회의를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하는 사례가 전국 광역·기초단체로 확산하고 있다. 의사 결정 과정을 공개해 ‘투명성’과 ‘주민 참여’를 높이겠다는 흐름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지난 1일 취임과 동시에 개최한 ‘민생 100일 비상 조치 대책회의’ 전체를 생중계로 공개했다. 부산시 유튜브 채널인 ‘부산튜브’를 통해 90분간 참석자들의 발언이 실시간 노출됐다. 전 시장은 “행정의 책임감을 높이고 의사 결정 과정을 보여주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 모든 회의를 공개하는 방향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2일 간부회의 의사 결정 과정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했다. 이를 통해 안건이 다듬어지는 과정과 토론의 맥락까지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위성곤 도정의 핵심 가치인 ‘도민 중심의 소통과 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도민주권정부’를 내세운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간부회의 생중계 추진 계획을 1호 결재로 처리했다. 도는 오는 11월부터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열리는 간부회의를 ‘도민주권 전북 라이브’로 중계한다. 경기도는 추미애 지사가 간부회의 생중계를 공약으로 제시한 만큼 이른 시일 내에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해시도 정영두 시장이 확대간부회의, 정례조회, 주요 사업보고회 등을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계획이다. 기초자치단체 차원이라 더욱 주목된다. 간부회의 공개는 지방정부의 각종 행정이나 정책 결정 과정,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의사 결정의 막전 막후를 가감 없이 노출함으로써 행정의 책임성을 극대화하고 주민의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반면 참석자 발언이 위축되거나 주민을 의식한 인기영합 위주의 회의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간부회의 공개는 정책이 입안되고 수립되는 초기 단계를 공개한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도민의 알 권리 보장, 정책 결정 과정의 신뢰 강화, 도민 참여 확대가 목적이다”고 강조했다.
  •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장 “행동하는 의회 되겠다”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장 “행동하는 의회 되겠다”

    제13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난 2일 송영훈 의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제주도의회는 2일 개원식을 열고 새로운 의회의 출범을 공식 선언한 데 이어 제4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8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며 전반기 원 구성을 사실상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송 의장은 이날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개원식에서 “과거의 관행에 안주하지 않고 시대의 요구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행동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송 의장은 “도의회는 제주의 주인인 도민의 목소리가 모이는 곳이자 제주의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의 이정표를 세우는 대의민주주의의 최전선”이라며 “민생 현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기후변화,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렵다. 의회는 도민의 삶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실질적인 제도와 예산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제13대 도의회의 3대 운영기조로 ▲민생 중심의 정책 의회 ▲내일을 여는 미래지향적 의회 ▲신뢰받는 도민 주권 의회를 제시했다. 동료 의원들에게도 “우리가 부여받은 권한은 도민께서 잠시 위임해 주신 신성한 책임”이라며 “오늘의 초심을 끝까지 지키고 정파를 넘어 연대와 소통으로 제주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자”고 당부했다. 앞서 송 의장은 지난 1일 열린 제4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 45명이 참여한 무기명 투표에서 40표를 얻어 제13대 제주도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함께 치러진 부의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승준 의원과 국민의힘 김황국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당선 직후 송 의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농어민의 어려움, 청년들의 미래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 의회의 최우선 과제”라며 “제2공항 등 지역 현안도 제주의 미래 발전과 환경보전이 공존하는 지혜로운 해법을 찾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8개 상임위원장도 선출됐다. 상임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장 하성용 ▲행정자치위원장 이경심 ▲보건복지안전위원장 이경철 ▲환경도시위원장 양홍식 ▲문화관광체육위원장 한동수 ▲농수축위원장 강충룡 ▲교육위원장 강동우 ▲미래경제산업위원장 김기환 의원이 각각 맡게 됐다. 상임위원과 상임위원장 선출을 모두 마친 도의회는 오는 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할 예정이다.
  • “오직 민생” 민선 9기 출범… 단체장, 취임 간소화하고 현장으로

    “오직 민생” 민선 9기 출범… 단체장, 취임 간소화하고 현장으로

    대한민국 1호 광역자치단체 행정통합 모델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비롯한 민선 9기 지방정부가 1일 공식 출범해 4년 임기에 돌입했다. 단체장들은 취임식을 간소화하거나 생략한 채 민생 현장으로 향하는 등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시정·도정 운영을 시작했다.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초대시장은 이날 0시 전남 무안에 있는 기존 전남도의회에서 개회한 통합특별시의회 첫 본회의에 참석해 취임 선서와 취임사를 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라 전남도와 광주시는 폐지되고 전남 22개 시군과 광주 5개 구도 단일 행정 체제로 합쳐졌다.40년 만의 행정통합으로 전남과 광주는 인구 320만명, 지역내총생산(GRDP) 159조원 규모의 초광역 메가시티로 재탄생했다. 정부로부터 매년 5조원씩 4년간 최대 20조원의 파격적인 재정 특전도 받는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광주와 서남권에 80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반도체 팹 4기 투자 계획을 공식화함에 따라 통합특별시의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이와 관련 통합특별시의회는 1호 조례로 ‘글로벌 반도체 전략 투자 지원 조례안’을 처리했다. 통합특별시장은 장관급으로 서울시장에 준하는 지위를 갖게 되며 국무회의에 참석해 지역 목소리를 전달한다. 또 전국 최초로 차관급 부시장 4명이 행정·안전·경제·문화 분야를 보좌한다. 별도 취임식을 치르지 않은 민 시장은 취임사에서 “이제 전남과 광주가 다시 뜨겁게 하나가 돼 대한민국을 뒤흔들 거대한 성장축으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가 왔다”며 “‘압도적 성장, 함께 사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특별시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재수 부산시장도 취임식 없이 공약 1호인 ‘민생 100일 비상조치’ 대책회의를 시청 대강당에서 열며 임기를 시작했다. 추미애 경기지사와 위성곤 제주지사는 도의 재정 위기 상황을 고려해 각각 취임식을 간소하게 진행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공식 업무를 도시락 오찬 간부회의로 시작하는 한편, 비상경제대책회의 가동과 투자유치단 신설 구상을 밝혔다. ‘도민주권정부’를 내세운 이원택 전북지사는 ‘간부회의 생중계 추진 계획’을 1호 결재로 처리했다. 간부회의는 사전 준비를 거쳐 오는 11월부터 공개한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첫 결재 안건으로 ‘120 울산민원센터 고도화 추진 계획’에 서명한 뒤 노선 개편으로 폐지됐다가 이날 운행을 재개한 시내버스에 탑승하는 등 민생 현장을 찾았다.
  • “도민주권정부” 내세운 “이원택 호”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도민주권정부” 내세운 “이원택 호”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도민주권정부’를 내세운 민선 9기 ‘이원택 호’ 전북특별자치도가 1일 출범했다. 이원택 도지사는 이날 오후 2시 도청 공연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이 지사는 취임식에 앞서 전주 군경묘지와 동학농민혁명 녹두관을 찾아 참배했다. 도청 첫 출근길에 119종합상황실, 노동조합 및 현업 부서들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오찬은 도청 구내식당에서 실국장급 이상 간부들과 함께했다. 취임식은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민과의 대담, 도민주권정부 실천 선언 등 민선 9기 도정 철학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도민과의 대담에는 소상공인, 청년, 기업인 등 다양한 분야의 도민들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민생경제 회복과 청년 일자리 확대, 기업 성장 및 판로 지원, 미래산업 육성 등 민선 9기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도정 목표는 ▲참여로 커지는 도민주권 ▲내일을 바꾸는 체감경제 ▲미래를 선도할 첨단산업 ▲시대를 앞서갈 농생명 ▲세계로 빛나는 문화관광 ▲모두가 누리는 더 큰 행복 ▲생명이 숨쉬는 생태환경이다. 7대 도정 목표를 기반으로 29개 추진전략, 139개 도정 과제가 마련됐다. 도민주권정부 실천 선언문에는 도민의 목소리를 도정의 출발점으로 삼고 청렴과 헌신, 소통, 참여를 바탕으로 도민 체감 변화를 조성하겠다는 민선 9기 철학이 담겼다. 이 지사는 “도민주권정부는 도민의 목소리에서 시작해 도민과 함께 완성되는 정부”라며 “도민 한 사람이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말보다 실천으로 답하는 도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전북은 이제 시작이다”며 “대한민국이 먼저 찾는 전북, 청년이 돌아오는 전북, 기업이 투자하는 전북, 농업이 미래가 되는 전북, 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전북, 무엇보다 도민의 삶이 달라지는 전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민선 9기 전북도정 비전은 ‘도민과 함께 체감 성장, 세계와 함께 더 큰 전북’으로 정했다. 도정 가치는 성장, 균형, 참여, 포용이다. 도민을 도정의 중심에 두고, 화려한 통계가 아닌 도민의 일상과 지갑을 직접 채우는 실용주의적 경제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다. 외부 자본에 의존하기보다 전북이 가진 자원, 인재, 기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키워 자립형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 이원택 전북지사 11월부터 ‘간부회의 생중계’…취임 1호 결재

    이원택 전북지사 11월부터 ‘간부회의 생중계’…취임 1호 결재

    ‘도민주권정부’를 내세운 민선 9기 전북특별자치도가 ‘간부회의 생중계’를 통해 열린 행정에 나선다.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민선 9기 출범 첫날 ‘간부회의 생중계 추진 계획’을 1호 결재로 처리했다. 이날 결재는 도정 핵심 회의 과정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도민의 알 권리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간부회의 공개는 사전 준비를 거쳐 오는 11월부터 시행된다.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열리는 간부회의를 ‘도민주권 전북LIVE’로 운영할 계획이다. 회의는 종합상황실에서 90분가량 진행된다. 전 과정이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회의 방식도 기존의 단순 보고 중심에서 토론 중심으로 바뀐다. 1부는 주요 현안 요약 브리핑, 2부는 핵심 의제 심층 토의로 진행된다. 어려운 행정 용어는 도민 눈높이에 맞춰 풀어 설명하는 등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원택 지사는 “도민들이 삶의 변화를 피부로 느끼는 ‘체감성장’은 투명한 소통과 행정 신뢰에서 출발한다”며 “닫힌 회의실 문을 열고 전북의 비전을 도민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답하는 도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민선 9기 전북도정 비전은 “도민과 함께 체감성장, 세계와 함께 더 큰 전북”

    민선 9기 전북도정 비전은 “도민과 함께 체감성장, 세계와 함께 더 큰 전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민선 9기 도정 운영 방향과 139개 도정과제를 제시했다. 신형식 인수위원장은 30일 “민선 9기 도정 비전은 ‘도민과 함께 체감성장, 세계와 함께 더 큰 전북’으로 정해졌다”며 “도민주권과 체감성장을 중심으로 전북이 스스로 성장하는 자립형 경제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도민의 일상과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나아지는 체감형 성장을 구현, 전북의 강점을 세계적인 경쟁력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북도정 7대 목표는 참여로 커지는 도민주권, 내일을 바꾸는 체감경제, 미래를 선도할 첨단산업, 시대를 앞서갈 농생명, 세계로 빛나는 문화관광, 모두가 누리는 더 큰 행복, 생명이 숨 쉬는 생태환경 등이다. 10대 핵심과제는 ▲재생에너지 확대 및 RE100 산단·연금도시 조성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계승한 전북정신 확립 ▲전북성장 선도기관 설립 ▲전북특별법 기반 체감성장 ▲AI 로봇 K-밸리 조성 ▲첨단산업 용수·전력 공급체계 구축 ▲새만금 과학기술단지 및 전북과학기술원 설립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 ▲살아있는 문화유산 관리 및 융복합화 ▲전북형 전 세대 포괄 SOS 돌봄센터 구축 등이다. 우선과제는 지역 맞춤형 공공기관 유치, 전북권 행정체계 개편 및 새만금특별자치단체연합 출범,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 , 도지사 직속 체감성장위원회 설치, 자산운용 특화 제3금융중심지 조성, 찾아가는 원스톱 성장지원센터 운영, 피지컬AI 전략위원회 구성 및 운영, 전북 농정 거버넌스 역할 강화, 하계올림픽 유치 정부 승인 심사 대응, 어르신 일자리 10만 개 확대 등이다.
  • 전북도·전주시 청사 출입 차단기 철거 논란

    전북도·전주시 청사 출입 차단기 철거 논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전북도와 전주시에 설치된 청사 출입 차단기(스피드게이트) 철거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스피드게이트가 ‘불통의 상징’이라는 지적과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는 주장이 엇갈린다. 2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북도는 2020년 4월, 전주시는 2023년 2월 본청사 출입구에 스피드게이트를 설치, 신분이 확인되지 않은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하고 있다.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의 안전과 안정적인 업무 보호가 명분이다. 스피드게이트 설치에는 전북도가 2억 5000만원, 전주시는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그러나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과 조지훈 전주시장 당선인 인수위가 스피드게이트 철거 여부를 고심하면서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도민주권 도정’을 내세우는 이원택 당선인 측은 도청 출입구마다 설치된 스피드게이트가 도민의 자유로운 청사 출입을 통제하는 시설이라는 시각이 강하다. 조지훈 전주시장 당선인은 후보 시절부터 스피드게이트가 시민들을 잠재적인 범죄자로 취급하는 시설이라며 취임하면 즉시 제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북평화와인권연대 등 시민단체들도 최근 시민의 출입을 통제하는 행위는 불통행정의 전형적인 모습이라며, 청사 출입통제 시스템 폐지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자체 청사는 도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간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공직사회는 스피드게이트 철거에 찬반이 엇갈린다. 존치를 주장하는 공무원들은 사무실에 불쑥 찾아오는 악성 민원을 차단, 안정적인 행정업무가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여직원이 40%를 차지하는 공무원 인력 구조를 감안할 때 스피드게이트가 있어야 야간과 휴일에 무단 침입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청사보안이 약화되면 행정의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반면, 청사에는 항상 청원경찰이 근무하고 적지 않은 직원들이 함께있는 만큼 민원인에게 청사를 개방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반론이 존재한다. 악성 민원인의 청사 무단 침입은 예상외로 많지 않고 행정의 질에 영향이 크지 않다고 반박한다. 스피드게이트를 철거하는 대신 주간 근무시간에는 상시 개방하고 야간에만 작동하는 절충안도 제시됐다.
  • 민선 8기 전북도정 재평가한다, 이원택 당선인 인수위 10일 출범

    민선 8기 전북도정 재평가한다, 이원택 당선인 인수위 10일 출범

    차기 전북도정의 미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설계할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오는 10일 출범한다. 인수위는 기존 사업의 연속성과 새로운 정책 비전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고 전북의 미래 성장 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인수위는 재생에너지와 피지컬AI, 호남·제주 메가시티, AI반도체 산업 육성 등을 핵심 축으로 한 ‘5개 분과·3개 특별위원회’ 체제로 운영된다. 전문성을 갖춘 20명의 인수위원을 중심으로 학계와 경제계, 시민사회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포함해 100여 명으로 꾸려진다. ●도정의 연속성과 새로운 비전 사이에서 균형 찾을 전망5개 분과는 ▲재생에너지와 피지컬AI 미래산업 분과 ▲내발적 발전 체감성장 분과 ▲도민주권 분과 ▲글로벌K 분과 ▲도민행복 분과 등이다. 3개 특별위원회는 ▲5극3특 호남제주 메가시티 특위 ▲하계올림픽 특위 ▲200조 AI반도체 인프라 구축 특위로 꾸려진다. ‘재생에너지와 피지컬AI 미래산업 분과’는 현대차 9조원 투자, 햇빛·바람 연금도시 등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내발적 발전 체감성장 분과’는 지역 주도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정 철학과 운영 기조를 재정립한다. ‘도민주권 분과’는 도민주권 시스템과 도민 안전, 소방, 인권 등 주민 참여 강화 방안을 다룬다. ‘글로벌K 분과’는 K-컬처, K-푸드, K-농정 등 전북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전략을 수립한다. ‘도민행복 분과’는 농어촌 기본소득, 환경, 복지 등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분야를 점검하고 개선 과제를 발굴한다. 이 당선인 인수위의 첫 번째 과제는 김관영 도정에서 성과를 낸 사업 가운데 계승·발전시킬 분야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선 9기 운영 방향인 ‘도민주권 도정’을 기준으로 도정 시스템과 행정 운영 체계를 면밀히 들여다보고 정책 우선순위를 재정비하겠다는 의미다. 특히, 민선 8기 최대 성과로 꼽히는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추진 방향에 대해 어떤 판단을 내릴지 눈과 귀가 쏠린다. 애초 전북은 서울시에 ‘전주’라는 지명을 넣어주고 2~3개 종목만 치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하다 무산되자 단독 개최로 방향을 선회, 국내 유치 후보도시 결정 과정에서 서울시를 제쳤다. 내부 불만 많은 1기업 1공무원, 벤치마킹 등 지속 여부 관심김관영 도정에서 성과로 내세우는 ▲1기업 1공무원 전담제 ▲벤치마킹 ▲현장 행정 등도 도청 내부 공무원들의 불만이 높아 재평가 대상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1기업 1공무원 전담제’는 도청 사무관급 이상 간부들이 도내 기업을 한곳씩 맡아 분기별로 방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해결 방안을 찾아주는 제도다. 하지만 기업인들은 공무원이 기업을 방문하는 자체가 귀찮고 공무원도 고유 업무와 관계 없는 일이어서 불만이 적지 않았다. 일부 기업들은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할테니 제발 오지말라고 하소연할 정도였다. ‘벤치마킹’ 역시 사무관급 간부들이 타 지자체 우수 시책을 도정에 접목시키는 의도지만 성과는 높지않다는 평가다. 더구나 민선 8기 4년 동안 해마다 벤치마킹 시책을 추진해 많은 공무원들이 곤혹스러워했다. 도청 간부들이 매주 업무와 관련된 외부 기관이나 업체 등을 방문하는 ‘현장 행정’도 필요 이상으로 잦아 형식적인 모양갖추기에 지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부서마다 현장 행정 일정을 짜고 방문 기관을 섭외하느라 애를 먹었다. 이 당선인 측은 “이번 인수위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과 실행 전략을 마련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도민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도정을 만들기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 뒤덮은 푸른바람…단체장, 재보궐 민주당 싹쓸이

    전북 뒤덮은 푸른바람…단체장, 재보궐 민주당 싹쓸이

    전북에서 푸른 바람은 거셌다. 더불어민주당 아성은 굳건했고 이변은 없었다. 도지사부터 14개 시군 단체장, 재보궐선거까지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초접전이 예상됐던 전북도지사 선거는 개표 결과 이원택 민주당 후보로 일찍 승부가 갈렸다. 이 당선인은 개표 초반부터 김관영 무소속 후보를 앞섰다. 이 당선인은 51.22%의 득표율로 김 후보(41.78%)를 9.44% 포인트 앞서 당선됐다.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이 당선인은 군산과 진안, 부안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우세를 보였다. 이 당선인은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에서도 48.5%로 김 후보(46.3%)를 2.2% 포인트 앞섰다. 이 당선인은 막판 지지세 결집으로 무소속 돌풍을 잠재웠다. 민주당의 전폭적인 지원이 주효했다. 그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에 줄곧 뒤졌지만 ‘당·정·청 원팀’을 강조하며 힘 있는 여당후보론을 내세워 전통적인 민주당 바닥표를 긁어모았다. 이 당선인은 든든한 여당의 지원 사격을 등에 업고 착실하게 초반 열세를 극복해 나갔다. “당·정·청 원팀으로 지역 발전을 선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중앙당 차원에서도 ‘현금 살포 사건’과 ‘철새 정치인’ 등 김 후보의 아픈 곳을 연일 공격해 표심을 흔들었다. 특히 당 지도부가 이번 득표 결과를 4년 뒤 공천에 반영하겠다며 강력하게 독려하자 도내 시장·군수, 지방의원 후보자까지 선거 막바지 전폭적인 지원 사격을 하며 민주당의 아성을 지켜냈다. 이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통해 흔들리지 않는 전북의 자존심, 전북도민의 저력과 위대함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북도민이 진정한 전북의 주인이 되는 도민주권의 시대를 위해 1분, 1초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100년 만에 찾아온 전북의 기회를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1호 과제로 ‘전북성장공사’를 중심으로 전북형 스타기업을 속도감 있게 키우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14개 시군 단체장 역시 민주당 후보들이 승리했다. 권익현 부안군수 당선인과 황인홍 무주군수 당선인, 전춘성 진안군수 당선인 등은 3선 가도를 달렸다. 재보궐 선거에서는 민주당 최초의 ‘평당원 출신 30대 최고위원’인 박지원 후보가 당선되며 원내 진입에 성공했다. 만 39세인 박 당선인은 당내 개혁 성향의 ‘젊은 피’로 주목받고 있다.
  • 여론조사 팽팽했던 전북… 이원택, 시작부터 치고나가 당선

    여론조사 팽팽했던 전북… 이원택, 시작부터 치고나가 당선

    이, 개표율 68% 기준 득표율 51%당정청 원팀 강조… 바닥 표 모인 듯 초접전이 예상됐던 전북도지사 선거는 개표 결과 이원택 민주당 후보로 일찍 승부가 갈렸다. 이 당선인은 개표 초반부터 김관영 무소속 후보를 앞섰다. 4일 오전 1시 30분 현재 개표율 68.04% 상황에서 이 당선인은 51.46%의 득표율로 김 후보(41.71%)를 9.75% 포인트 앞서 당선이 확실해졌다.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이 당선인은 군산과 진안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우세를 보였다. 이 당선인은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에서도 48.5%로 김 후보(46.3%)를 2.2% 포인트 앞섰다. 이번 결과는 ‘당·정·청’ 원팀으로 지역 발전을 선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한 이 당선인의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그는 민주당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세 결집에 집중했다. 이 당선인은 힘 있는 여당 후보론을 앞세워 전통적인 민주당 바닥 표를 긁어모았다. 든든한 여당의 지원 사격을 등에 업고 초반 열세를 극복해 나갔다. 중앙당 차원에서도 ‘현금 살포 사건’, ‘탈당한 철새 정치인’ 등 김 후보의 아픈 곳을 연일 공격해 표심을 흔들었다. 특히 당 지도부가 “이번 득표 결과를 4년 뒤 공천에 반영하겠다”며 독려하자 도내 시장·군수, 지방의원 후보자까지 전폭적인 지원 사격에 나섰다. 무소속 김관영 후보는 ‘고시 3관왕 인물론’, ‘정청래 대표 심판론’,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워 민심을 파고들었으나 민주당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그는 “공천권을 마음대로 휘둘러 민주당을 사당화한 정 대표를 심판하겠다”는 경쟁 구도를 만들었으나 무소속 후보로서 한계를 실감했다.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가 우세하다는 겉공기와 달리 민심은 민주당에 힘을 실어준 모습이다. 이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통해  전북의 자존심, 전북도민의 저력과 위대함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전북도민이 진정한 전북의 주인이 되는 도민주권의 시대를 위해 1분, 1초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100년만에 찾아온 전북의 기회를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1호 과제로 ‘전북성장공사’를 중심으로 전북형 스타기업을 속도감있게 키우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 “이변은 없었다”, 전북지사에 민주당 이원택 후보 당선

    “이변은 없었다”, 전북지사에 민주당 이원택 후보 당선

    “오늘의 승리는 전북의 미래를 믿고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을 믿어주신 도민 여러분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이원택 전북지사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통해 흔들리지 않는 전북의 자존심, 전북도민의 저력과 위대함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강력한 전북, 전북의 몫 챙기는 도지사 되겠다“그 누구도 흔들 수 없는 강력한 전북, 전북의 몫을 끝까지 챙기는 악착같은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이 당선인은 “전북도민이 진정한 전북의 주인이 되는 도민주권의 시대를 위해 1분, 1초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100년만에 찾아온 전북의 기회를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원택 당선인의 도정 비전은 ‘강한 전북, 체감 성장’이다. 도민의 삶 속에서 직접 그 성장이 느껴지는 ‘진짜 성장!, 체감 성장!’을 반드시 일궈내겠다는 의미다. 전북의 자원과 기업, 인재가 전북 안에서 연결되고 성장하도록 한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외부 기업 유치도 필요하지만 전북 기업이 하청에 머물지 않고 핵심 공급망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취임하면 1호 과제로 ‘전북성장공사’를 중심으로 전북형 스타기업을 속도감있게 키우겠다고 밝혔다. 또 전북의 기업들이 AI, 미래차,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농생명 바이오 등 미래산업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 기술, 인력, 판로를 묶어 지원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선거 과정에서 갈라진 민심은 시·군과 진영, 세대와 계층을 넘어 목소리를 폭넓게 듣고 벼려지는 사람도, 뒤처지는 지역도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안방에서 이변은 결코 일어나지 않았다한편, 더불어민주당의 안방 전북에서 ‘이변’은 결코 일어나지 않았다. 박빙을 예상했던 전북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이 후보가 무소속 김관영 후보를 여유있게 제치고 당선장을 거머쥐었다. 14개 시·군 단체장도 민주당이 싹쓸이 했다. 이 당선인은 선거 초반 무소속 김 후보에게 밀려 고전을 면치못했다. 김 후보의 ‘정청래 심판론’ 목소리가 높아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밖에서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김 후보의 강세는 겉공기에 지나지 않았다. 뿌리깊은 민주당 텃밭 민심은 막판 결집으로 무소속 돌풍을 잠재웠다. 이 당선인은 개표 초반부터 50% 이상 득표율을 보이며 김 후보를 10% 넘게 따돌렸다. 14개 시·군 가운데 김 후보의 고향인 군산을 제외한 13개 지역에서 모두 우세했다. 오후 11시 30분 현재 개표율 40% 시점에 김 후보를 4만여 표 차이로 앞지르자 ‘당선 유력’ 예측이 나왔다. 자정 쯤에는 당선 확실로 바뀌었다. 이에 김 후보는 “도민들의 의사를 겸허하게 수용한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무소속 김 후보는 ‘고시 3관왕 인물론’, ‘정청래 대표 심판론’,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워 민심을 파고들었으나 민주당의 높은 벽을 넘는데 실패했다. 반면, 이 당선인은 ‘당·정·청 원팀’을 강조하며 힘있는 여당후보론을 내세워 잠자고 있던 전통적인 민주당 바닥표를 긁어모았다. 민주당도 중앙당 차원에서 ‘현금 살포 사건’과 ‘철새 정치인’ 등 김 지사의 아픈 곳을 연일 공격해 표심이 흔들었다. 당지도부가 이번 득표 결과를 4년 뒤 공천에 반영하겠다며 강력하게 독려하자 도내 시장·군수, 지방의원 후보자까지 선거 막바지 전폭적인 지원 사격을 하고 나서 민주당의 아성을 지켜냈다. 한편, 전북지사에 친청계 이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차기 민주당 대표 선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신정훈 의원, 전남도지사 출마 공식 선언…“도민주권시대 이룰 것”

    신정훈 의원, 전남도지사 출마 공식 선언…“도민주권시대 이룰 것”

    더불어민주당 신정훈(나주·화순) 의원은 8일 “‘이재명의 약속’으로 다시 희망의 새 길을 내겠다”며 전남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신 의원은 이날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의 약속, 우리 편 신정훈’이라는 슬로건을 소개하며 침체된 전남을 구할 ‘실력 있는 도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의 출마 선언은 현 김영록 지사를 겨냥한 날 선 비판으로 시작됐다. 그는 김 지사가 8년 동안 100조 원의 예산을 집행했음에도 “도민의 삶도, 전남의 경제도, 쓰러지는 민생도 나아질 기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의 경제성장률은 -1.9%로 전국 17위 꼴찌를 기록했으며, “전남이 소리 없이 무너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인구 소멸 위기가 심각함을 강조하며, 김 지사가 8년 전 ‘인구 200만 시대’를 장담했으나 5년간 전남을 떠난 청년만 무려 6만20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전남의 소멸지수는 0.32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벼랑 끝 위험 단계’에 놓여 있다고 비판했다. 신 의원은 “표가 겁나서 이슈를 피해 가는 도지사는 이제 필요 없다”며 “실적이 있는 사람에게 맡겨야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하며 김 지사를 집중 견제했다. 신 의원은 전남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AI·반도체·RE100(재생에너지 100%) 산단’을 3대 패키지로 제시하며 첨단 산업 유치에 승부수를 띄웠다,. 그는 기존 석유화학과 철강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동시에, AI 데이터센터, 반도체 공장 등을 유치하여 전남에 젊은 인재들이 몰려들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 의원은 “AI·데이터와 에너지는 한 몸이 돼야 살아남을 수 있다”며 광주와 전남의 행정구역 장벽을 걷어내고 하나의 생활권으로 협력하여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역설했다. 이러한 산업 전략과 함께 ‘생활비가 싼 전남’을 실현하기 위해 전남형 기본소득 추진과 무상 대중교통 실현 공약도 내세웠다. 그는 농어민 적정소득 보장을 위한 농어촌 기본소득법을 대표 발의한 경험을 바탕으로 농어민 기본소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쟁자인 주철현 의원 등이 주장하는 ‘전남 동부권 소외론’에 대해서는 정면으로 반박하며 단호한 입장을 취했다. 신 의원은 “동부와 서부가 함께 발전해야 전남의 경쟁력이 무한히 커진다”며, “동·서부 갈라치기로 이득을 보겠다는 지역 패권주의를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역 간의 갈등을 ‘소탐대실’로 규정하고, 동·서부가 협력할 수 있는 산업 전략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무안공항 문제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와 함께 그 문제를 푸는 것이 선제적 과제”라며, 전남도가 주도적으로 나서서 무안공항을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물류의 중심지로 도약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신 의원은 이번 출마가 ‘도민 주권 정부’를 실현하고 ‘도민 주권 시대’를 여는 사명임을 강조하며,,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잘 사는 국가 균형발전이 전남에서 시작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 국민의힘 사실상 전원 기권… 제주도의회, 윤 대통령 하야·탄핵 촉구 긴급 결의안 통과

    국민의힘 사실상 전원 기권… 제주도의회, 윤 대통령 하야·탄핵 촉구 긴급 결의안 통과

    제주도의회가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하야 및 탄핵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제주도의회는 10일 열린 제43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송영훈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표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윤석열 대통령 즉각 하야 및 탄핵 촉구 긴급 결의안’이 재석의원 41명 중 찬성의원 30명, 기권의원 11명으로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마치 지난 주말인 7일 국회에서 탄핵이 부결된 상황과 흡사했다.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12명 가운데 11명이 기권을 택했고 나머지 1명은 투표에 불참했다. 사실상 12명 모두 기권한 셈이다. 이번 결의안은 제주도의회의원 29명의 연서로 지난 9일 긴급 발의됐다. 송영훈 대표의원은 “이번 결의안은 제주도민의 이름으로 민주주의의 보루인 제주도의회의 강력한 의지를 담아 하루빨리 헌정질서를 바로 세워 파탄난 민생을 안정시키고, 제주 4·3을 폄훼·왜곡하는 불순한 세력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겠다는 의회 차원의 의지를 담아냈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윤 대통령의 반헌법적 비상계엄령 선포는 대한민국 헌정사와 민주주의에 대한 폭거로, 국민을 충격과 공포로 몰았으며 헌법기관인 지방의회 활동까지 제한하며 도민주권과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국회가 신속한 사태수습을 위해 헌법 절차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정당한 국회 표결 절차를 거치려고 했으나, 국민의힘 의원들은 개개인이 헌법기관으로서 자신의 표결권도 포기한 채 국회 본회의장을 퇴장함으로써 대한민국 헌정사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고 지적했다. 특히 “헌법기관으로서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의 대통령 탄핵 저지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향후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할 경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배하고 국회의원의 책무를 저버린 사실에 대해 정당해산심판 요구 등 반드시 응분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도 당리당략을 초월하여 국민적 대의를 따르고, 대통령을 즉각적으로 탄핵함으로써 헌법 질서를 바로 세울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계엄령 선포를 주도한 대통령을 비롯한 국방부장관 등과 함께 이번 계엄령 선포에 동의한 국무위원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을 요구한다”며 “이번 계엄사태로 밝혀진 제주 4·3을 폄훼·왜곡하는 불순한 세력에 대해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다시는 제주 4·3과 같은 비극적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제주도민과 함께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즉각 하야 및 탄핵 촉구 긴급 결의안은 정부와 국회 등 관계기관에 이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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