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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경 경기도의원, 광주시 ‘경광주꽃 마을공동체’ 초청해 생생한 민주주의 체험의 장 마련

    김미경 경기도의원, 광주시 ‘경광주꽃 마을공동체’ 초청해 생생한 민주주의 체험의 장 마련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4)은 지난 11일 경기도의회 복합문화공간인 ‘경기마루’에서 경기도 광주시 ‘경광주꽃 마을공동체’(대표 김명순) 학부모와 학생들을 초청해 도의회 체험학습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초청은 지역 주민들이 경기도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함으로써, 대의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경광주꽃 마을공동체 소속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도의회 본회의장을 가장 먼저 참관하며 민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의 열기를 직접 느꼈다. 이어진 경기마루 내 디지털체험관과 의정기념관 방문을 통해, 경기도의회가 도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걸어온 역사적 발자취와 그 깊은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본회의체험관에서 진행된 ‘모의 의사일정 체험’은 참가 학생들에게 단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직접 의원 선서를 하고 안건 상정과 조례안 표결까지 일련의 의사결정 과정을 생생하게 재현해 보며, 지방의회의 핵심적인 역할을 자연스럽게 체득했다. 행사를 주관하며 학생들을 직접 맞이한 김 의원은 민의의 전당인 도의회가 도민의 일상과 항상 가까이 있음을 강조하며 따뜻한 환영의 뜻을 전했다. 김 의원은 “도의회는 도민을 대표하는 기관이자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핵심 공간”이라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과 현재의 유권자인 학부모님들이 이번 현장 체험을 통해 의회를 한층 가깝게 느끼고, 나아가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의원은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학생과 도민들이 대의기관의 역할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도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 “제주는 여행사 진입 문턱 너무 높아요”

    제주에서 여행사를 창업하려면 타 지역보다 최대 7배 많은 자본금이 필요해 창업 문턱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개별 관광과 체험형 관광이 대세로 자리 잡은 시장 변화에 맞춰 여행업 등록 기준을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1일 국내 관광업계에 따르면 현행 관광진흥법상 종합여행업 등록 자본금은 5000만원이지만, 제주에서는 조례에 따라 3억 5000만원을 요구한다. 국내외여행업과 국내여행업 등록 자본금도 일반 지역에서는 3000만원과 1500만원이지만 제주는 각각 1억원과 5000만원으로 전국 기준을 크게 웃돈다. 종합여행업은 국내외를 여행하는 내·외국인, 국내외여행업은 해외와 국내를 여행하는 내국인, 국내여행업은 국내를 여행하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업종이다. 등록 자본금 제도는 부실 업체 난립을 막고 최소한의 재무 건전성을 확보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관광 시장의 질서를 유지하는 게 목적이다. 2018년 관광진흥법이 개정되며 여행업 등록 자본금 기준을 대폭 낮아졌지만 제주의 조례는 개정되지 않고 있다. 유독 제주만 높은 기준이 적용되면서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갖춘 청년 창업자와 소규모 관광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사실상 막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또 특색 있는 콘텐츠와 맞춤형 서비스를 앞세운 개별관광 시대가 열렸지만 제주는 여전히 단체관광 중심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도 있다. 이 같은 문제의식은 지난 5일 열린 민선 9기 타운홀미팅 도민제안 점검회의에서도 표출됐다. 특히 현행 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여행업 등록 때 은행 잔고증명서를 제출한 뒤 자본금을 인출해도 별다른 제재가 없는 만큼 소비자 보호라는 제도 도입 취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 위성곤 지사는 “소규모 아이디어만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여행업 창업이 가능한 개별관광 시대가 열렸지만 제주는 높은 자본금 기준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지역 관광산업의 현실, 기존 여행업계 의견을 종합 반영해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 김창식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남양주소방서 찾아 소방정책 현안 논의

    김창식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남양주소방서 찾아 소방정책 현안 논의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창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이 11일 남양주소방서를 찾아 소방 현장의 핵심 현안을 점검하고 소방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남양주 지역 출신 경기도의원들을 비롯해 남양주소방서 및 의용소방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남양주소방서의 주요 사업 및 정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일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 사항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복합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 대응력 강화, 소방 서비스의 품질 향상, 소방공무원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 지역 맞춤형 소방정책 추진 방안 등이 다각도로 다뤄졌다. 김창식 위원장은 “기후변화와 도시환경의 변화로 재난의 형태가 점점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만큼,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각종 재난 현장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방 인력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도민들이 더욱 신속하고 수준 높은 소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 개선과 지원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를 마친 김 위원장은 남양주소방서 청사와 안전체험관 등 주요 시설을 직접 점검하며 현장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 추미애 “경기북동부 대한민국 내일 여는 기회의 땅”

    추미애 “경기북동부 대한민국 내일 여는 기회의 땅”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동부를 첨단산업과 에너지, 교통 인프라가 결합된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미군 반환공여지와 군 유휴부지를 활용한 첨단산업 육성부터 태양광·기후테크, 반도체 산업 기반시설 확충, 도민 참여형 개발까지 경기북동부의 대전환을 위한 과감한 도전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추 지사는 11일 취임 후 두 번째로 북부청사(의정부시)를 찾아 건설국·건설본부·철도항만물류국·교통국으로부터 주요 현안 업무를 보고받았다. 앞으로 한 달에 두세 차례 북부청사에 출근해 경기북부 현안을 직접 챙기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추 지사는 “얼마 전 이재명 대통령께서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문제에 큰 관심을 보여주셨다”며 “미군 반환공여지와 군 유휴부지를 활용해 첨단산업 발전과 태양광·기후테크를 통한 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북동부는 기회의 땅”이라며 “‘경기북동부 대전환’을 추미애가 직접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기북동부를 대한민국의 내일을 개척하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고, 새로운 초격차를 만들어내는 공간으로 경기북동부가 주역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북부청사의 의미도 강조했다. 추 지사는 “북부청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마련한 곳”이라며 “북부청사에서 자주 근무하면서 경기동북부의 대전환을 촉진해보겠다”고 말했다. 수원 광교 청사에 대해서는 “개혁군주 정조대왕이 당시 신도시로 건설한 곳에 터를 잡았다”며 “균형발전과 개혁 정신의 기상이 경기도의 리더에게 흐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첫 북부청사 방문 당시에는 “북부청사가 광교 청사보다 여유가 있어 보이고 인간적이어서 훨씬 마음에 든다”고 말하기도 했다. 추 지사는 경기북부 현안과 함께 경기도 전체의 산업·교통 인프라 혁신도 주문했다.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와 관련해서는 전력·용수·도로 등 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되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인 반도체 산단 도로 인프라에는 8개 노선, 총 39.79㎞에 걸쳐 도비 6034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추 지사는 “이 모든 지원은 반도체 기업이 국민과 노동자의 건강과 지역 환경 문제에 온전한 책임을 다한다는 전제하에 이뤄져야 한다”며 “경기도의 투자와 노력이 낡은 지방세제 개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용인 반도체 산단 방류수 문제와 관련해 SK하이닉스에 전향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추 지사는 “기업은 도민들이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삼성과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공정수 재이용률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기술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설 분야에서는 도로와 전력망을 함께 구축하는 방식의 행정 혁신을 주문했다. 추 지사는 “반도체 산단 도로를 구축할 때 지하 전력망을 동시에 매설하면 막대한 예산을 절감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도 할 수 있다”며 한국전력과 적극적으로 협의하라고 지시했다. 도로 사면과 하천 저류지를 활용한 태양광 에너지 생산 거점 조성도 제시했다. 도민 지분 참여형 민자고속도로 건설과 가칭 ‘경기미래투자공사’를 통한 도민 투자·배당 방안도 적극 검토하도록 했다. 추 지사는 “행정 혁신의 핵심 요소는 바로 도민 참여”라며 “과감한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경기도정의 분위기를 내가 먼저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 이오수 경기도의원, 수원·의왕·군포·안산 잇는 신분당선 연장선 구축 힘 보태

    이오수 경기도의원, 수원·의왕·군포·안산 잇는 신분당선 연장선 구축 힘 보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오수 부위원장(국민의힘, 수원 9)은 1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신분당선 군포 연장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공동건의 행사’에 참석해 수원·의왕·군포·안산을 잇는 신분당선 연장 사업의 국가 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군포시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수원·안산·군포·의왕 등 4개 지자체장과 지역 출신 경기도의원, 관계 공무원, 취재진 등 40여 명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분당선 군포 연장 노선을 포함해 줄 것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다. 이번 신분당선 군포 연장선은 수원 광교역을 출발해 의왕역과 군포를 거쳐 안산 반월역까지 연결되는 총 14.54km 구간의 광역철도 사업이다. 전체 노선 중 수원시 관할 구간은 8.32km에 달하며, 총사업비는 약 1조 6,168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날 이 부위원장은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하라’, ‘신분당선 수원 광교역·의왕·군포·안산 연결’ 등의 구호가 담긴 피켓을 들고 촉구 활동을 벌였다. 신분당선 노선이 광교에서 경기 서남부권으로 확장될 경우, 수원과 인근 도시 간 철도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광역 교통 접근성 또한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소 광교 등 수원 지역의 교통 환경 개선과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피력해 온 이 부위원장은 이번 공동 건의를 계기로 4개 시와 경기도의회가 더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오수 부위원장은 “신분당선 연장은 수원만의 교통 현안이 아니라 의왕·군포·안산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경기 남부의 핵심 광역철도 사업”이라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 “목포대·순천대 통합 국립의대 결단하라”…전남광주 서부권 총궐기

    “목포대·순천대 통합 국립의대 결단하라”…전남광주 서부권 총궐기

    전남광주 서부권 정·관계와 시민사회단체가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의 조속한 대학 통합 및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대승적 결단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강성휘 목포시장 등 전남 서부권 10개 시·군 단체장 및 의회의장, 시민사회단체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8월 20일로 다가온 정부의 의대 신설 추진계획서 제출 시한을 앞두고 목포대와 순천대가 대승적 차원의 통합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경상북도를 2030년 의과대학 신설 후보지로 선정하면서, 오는 8월 20일까지 통합대학을 전제로 한 의대 신설 추진계획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기한 내 양 대학의 통합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지난 36년간 이어져 온 전남광주 서부권 국립의대 설립 숙원이 좌초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서부권 정·관계 및 시민단체 일동은 회견문에서 “지난 36년간 대한민국 대표 의료취약지역인 서부권 주민들은 지역민의 생명권을 지켜달라고 절규해 왔다”며 “최종 목적지를 눈앞에 둔 지금, 어느 지역이 더 가져가느냐를 따질 때가 아니라 수십 년간 지속된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역사적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를 향해서도 “전남 서부권 국립의대와 대학병원 설립은 ‘의대 없는 지역 의대 신설’이라는 국정과제를 실현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는 첫걸음”이라며 신속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측에도 지난 7월 발표한 ‘초광역 통합 의료벨트’ 구상에 따라 서부권 ‘메디컬타운’과 동부권 ‘의료혁신타운’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번 기회를 놓치면 지역민의 수고와 노력이 모두 물거품이 될 수 있다”며 “양 대학이 지역의 미래와 도민의 생명을 위해 마지막 지혜와 용단을 발휘해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 ‘비는 없고 저수지는 마르고’…경남도, 가뭄 장기화 대비 총력

    ‘비는 없고 저수지는 마르고’…경남도, 가뭄 장기화 대비 총력

    최근 폭염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졌지만 강수량 부족이 이어지면서 경남의 가뭄 상황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이 없어 경남도가 생활·농업용수 확보와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최근 6개월 도내 누적 강수량이 586.5㎜로 평년의 60.3% 수준에 그쳤다고 11일 밝혔다. 또 6월과 7월 강수량은 각각 평년의 50%, 23%에 불과했다고 덧붙였다.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34.1%로 평년(71.3%) 대비 47.8%에 그치고 있다. 생활·공업용수는 대체로 정상 공급되고 있지만 상수도 미보급 도서지역과 소규모 수도시설이 있는 마을 등 26개 지역에서는 새벽 시간대 제한급수가 시행 중이다. 농업 분야 피해는 커가고 있다. 이날 기준 단감·사과·배 등 과수와 벼·콩 등 농작물에서 1955.6㏊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가뭄 장기화로 인한 피해 확산을 막고자 댐과 상수원별 저수율과 취수량을 매일 점검하는 등 분야별 대책을 시행 중이다. 농업용수 관련해서는 저수율이 낮은 170개 저수지를 대상으로 비상급수대책을 세웠다. 이 중 85곳에서는 하천수를 끌어 저수지를 채우는 양수저류와 용수로를 통한 직접 급수 등 대책을 이미 시행 중이다. 급수차와 농어촌공사 장비, 산불진화차량, 소방차도 비상급수에 활용한다. 하천 수위가 낮아 취수가 어려운 지역은 하상 굴착으로 집수 공간을 확보한 뒤 양수펌프를 설치해 농업용수를 공급할 방침이다. 광역과 지방상수도 간 비상 연계로 대체 공급도 추진한다. 무강우 상황이 이어지면 병물과 급수차·급수선을 활용한 운반급수를 확대하고 수원 고갈이 우려되는 지역에는 추가 관정을 개발하는 등 대체수원도 확보할 계획이다. 도는 무엇보다 생활용수는 최대한 지킨다는 방침이다. 가령 밀양댐 저수율은 가뭄 ‘경계’ 단계인 31.8%까지 떨어졌지만, 밀양·양산·창녕에 공급하는 생활용수는 평시 수준인 하루 11만 7000t을 유지 중이다. 대신 농업·하천유지수는 평시 11만 2000t에서 7일 7000t까지 줄였다. 도는 추후 비가 오지 않더라도 196일 동안은 생활용수 공급이 가능하리라 본다. 지금까지 63억 5000만원의 긴급 가뭄대책비를 지원한 도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 등 30억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에 가뭄 대비 용수개발 등을 위한 국비 98억원의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역 가뭄 현장을 찾아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살폈다. 김해시 진례면 급수차 운영 현장을 찾아 농업용수 15t의 공급 상황을 점검했다. 진례저수지 저수율은 28.8%까지 낮아져 일부 지역에 제한급수가 이뤄지고 있다. 시는 급수차 운영과 신규 관정 개발 등 추가 수원 확보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 지사는 “농작물 피해를 우려하는 도민들의 걱정이 큰 만큼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며 “필요한 장비가 있으면 적극 신청해 달라. 현장에서 필요한 장비는 신속히 동원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함안군 칠북면 가연리 급수 현장을 찾은 그는 급수차와 산불진화차 등 8대의 장비를 활용해 인근 15농가, 2.3㏊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상황을 살폈다. 박 지사는 “가뭄이 장기화할수록 필요한 곳에 농업용수를 제때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용 장비를 최대한 활용하고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북, 원전 방사능 방재 임시주거시설 56→96곳 확대

    경북, 원전 방사능 방재 임시주거시설 56→96곳 확대

    경북도는 원전 사고 발생 시 지역 주민의 안전한 대피와 구호를 위해 방사능 방재 임시주거시설을 기존 56곳에서 96곳으로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울원자력발전본부가 있는 울진군의 자체 수용 능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울진·영양·봉화 등 한울 권역의 대피 인원 수용 능력을 강화했다. 그동안 울진군은 원전 사고 발생 시 대피 대상 약 3만 3000명 가운데 군내 수용 가능 인원이 약 1만 3000명에 불과했다. 이로 인해 경주시 구호소 5곳과 포항시 구호소 2곳을 함께 활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도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한울 권역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확대를 계기로 영양군·봉화군과 협의해 임시주거시설을 추가 확보했다. 도내 방사능 방재 임시주거시설은 지역별로 울진 14곳, 영양 14곳, 봉화 20곳, 포항 13곳, 경주 35곳이다. 방사능 방재 임시주거시설은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선 누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임시로 사용하는 구호소이다. 이 시설은 ‘재해구호법’ 및 ‘재해구호계획 수립 지침’에 근거해 원전 시설 반경 30㎞ 지역의 학교와 체육관 등을 대상으로 지정한다. 김미경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확대된 임시주거시설을 주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시설 관리와 방재훈련을 철저히 해 원전 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건설현장·생활밀착시설 찾아 폭염 안전대책 점검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건설현장·생활밀착시설 찾아 폭염 안전대책 점검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용인3)이 11일 폭염에 노출된 건설 현장과 주민들이 이용하는 도심 폭염저감시설을 잇달아 찾아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폭염 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현장의 개선 필요 사항을 파악해 향후 의정 활동에 반영하고자 추진됐다. 남 의장은 이날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과 함께 용인플랫폼시티 조성 공사 현장과 동백동 내꽃근린공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공사 현장에서는 근로자 온열 질환 예방과 안전 관리 실태를, 내꽃근린공원에서는 쿨링포그(안개형 냉각 시설) 등 폭염저감시설의 운영 상태를 각각 살폈다. 먼저 용인플랫폼시티 조성 공사 현장에서는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폭염 대응 체계와 근로자 보호 조치 전반을 점검했다. 남 의장은 근로자 휴게 시설과 작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작업·휴식 시간 준수와 휴게 시설 운영 등 근로자 보호 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남 의장은 “폭염 시기에는 무엇보다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라며 “작업 시간 조정과 충분한 휴식, 수분 섭취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이 현장에서 빠짐없이 지켜질 수 있도록 각별히 관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동백동 내꽃근린공원에서는 김현기 용인시 푸른공원사업소장 등과 함께 쿨링포그의 가동 상태와 이용 여건을 살폈다. 남 의장은 실제 가동 중인 시설 아래를 걸으며 분사 상태와 냉각 효과를 확인했다. 해당 시설은 도비 지원을 통해 설치됐으며, 미세한 물 입자를 분사해 주변 온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남 의장은 “폭염 대책은 시설을 설치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되고, 주민들이 필요할 때 실제로 이용하면서 효과를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어르신과 어린이, 야외 근로자 등 폭염에 취약한 도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세심하게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최규진 경기도의원, 정부 복합돔구장 추진 동향 점검… “경기북부 유치 위한 경기도 대응전략 서둘러야”

    최규진 경기도의원, 정부 복합돔구장 추진 동향 점검… “경기북부 유치 위한 경기도 대응전략 서둘러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규진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4)은 지난 10일 경기도 문화정책과와 간담회를 갖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대형 돔구장 건립 동향과 경기북부 유치를 위한 경기도의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돔구장 건립 추진 계획의 후속 조치로, 2026년 하반기 공모 일정 전망과 각 지방자치단체의 유치 경쟁 동향이 폭넓게 논의됐다. 정부의 구체적인 사업 계획과 입지 선정 방식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으나, 5만석 규모의 대형 돔구장과 3만 석 규모의 중형 돔구장을 짓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과 인천, 경기도 내 일부 시·군을 비롯해 충청권 등 여러 지자체에서도 관련 계획을 잇따라 내놓거나 적극적인 유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 의원은 “세부적인 정부 계획이 공식 발표되기 전이라도 경기도가 관련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도내 시·군의 준비 상황과 후보지 여건을 선제적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인구와 풍부한 스포츠·문화 수요를 보유하고 있지만, 핵심 인프라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며 “특히 경기북부는 지속적인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프로스포츠 연고 기반을 뒷받침할 대규모 체육시설이 부족한 만큼, 복합 대형 돔구장 유치를 통한 체육 기반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 효과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 의원은 “돔구장은 대규모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과 적정 부지, 안정적인 수요는 물론 사업비 조달 방안까지 종합적으로 마련해야 하는 대형 사업”이라며 “시·군의 개별적인 유치 의사 표명에 그치지 않도록 경기도가 후보지별 경쟁력과 사업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구체적인 유치 논리와 실행계획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의원은 경기도의회 도민인식조사 안건으로 ‘정부 복합 대형 돔구장 조성 계획에 따른 경기북부 유치 필요성 및 경기도 대응 방향에 대한 도민 인식조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인식조사가 선정되면 경기북부 돔구장 유치에 대한 도민의 의견과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경기도의 역할과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라며 “정부와 협의하고 도내 시·군의 의견을 조정할 수 있는 경기도 차원의 대응체계를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 경북도의회, 경주 덕동댐 찾아 폭염·가뭄 대응상황 점검

    경북도의회, 경주 덕동댐 찾아 폭염·가뭄 대응상황 점검

    경북도의회(의장 김희수)는 11일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경주지역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 덕동댐 일원을 찾아 폭염·가뭄 피해 및 용수공급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관계 기관으로부터 도내 전반적인 폭염 및 가뭄 피해 현황과 대책을 보고받았다. 이어 덕동댐의 용수 공급 상황과 가뭄 대응 실태를 점검한 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정적인 용수 확보 대책을 세밀하게 살폈다. 이번에 찾은 덕동댐은 총저수량 3270만㎥, 유효저수량 2790만㎥ 규모로 경주시가지를 비롯해 불국동과 외동읍 등에 하루 5만㎥의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1975년 건설된 주요 식수원이다. 현장을 찾은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은 “평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수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가뭄의 심각성을 체감했다”라며 “일상화된 여름철 가뭄과 폭염 등 이상기후에 대비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과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주 완료된 준설 작업이 장기적인 용수 확보와 수질 개선, 나아가 재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가뭄이 이어질 경우 추가 준설 작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포항 및 영덕 지역의 경우 연안 수온 상승에 따른 양식장 고수온 피해가 심각한 만큼, 가뭄·폭염 대응과 함께 고수온에 취약한 어종에 대한 수산 연구 부서의 집중적인 연구와 지원책 마련을 주문하기도 했다. 함께한 도의원들은 “기후변화로 폭염과 가뭄, 고수온 등 이상기후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현장의 피해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경북도의회도 지역의 어려움을 직접 살피고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향후 폭염과 가뭄 등 이상기후로 인한 재해 현장을 꾸준히 살피며, 도민의 일상 회복과 지역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 ‘인권이 최우선’ GH, 7년 연속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인권이 최우선’ GH, 7년 연속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김용진 사장, “모두의 인권이 존중받는 상생의 경영 환경 조성하겠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중소벤처기업인증원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GH는 2020년 광역도시개발공사 최초로 인증을 받은 이래 7년 연속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유엔 세계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전문 인증기관이 인권경영체계 구축 수준과 법규 준수 여부, 인권 리스크 관리 및 개선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GH는 그동안 인권경영 체계의 내실을 다져왔다. 올해는 정부 정책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인권경영 체계를 전면 재점검해 고도화했다.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목표로 △피해자 중심의 구제 절차 고도화 △공급망 인권 리스크 점검 △인권 리스크 개선 활동 등을 펴왔다. 특히, 계약 단계에서 협력업체의 ‘인권존중 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등 협력업체 및 현장 근로자와 접점이 많은 개발사업 특성을 고려해 공급망 전체의 인권 리스크를 점검했다. 또 지난해 말 ‘인권침해 피해자 지원 운영 지침’을 새로 제정해 인권침해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방지 강화했다. 김용진 사장은 “이번 인증은 GH가 흔들림 없이 추진해 온 인권경영의 결실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고객, 협력사 모두의 인권이 존중받는 상생의 경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차유미 경기도의원, 경기여성네트워크와 현장 중심 여성정책 모색

    차유미 경기도의원, 경기여성네트워크와 현장 중심 여성정책 모색

    차유미 경기도의원(조국혁신당, 비례)은 지난 10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여성네트워크와 정담회를 열고, 지역 여성 현안과 성평등 정책 발전을 위한 경기도의회와 시민사회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에는 차 의원을 비롯해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과 금종례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여성네트워크를 이루는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경기여성연대, 경기여성단체연합, 경기자주여성연대 관계자들도 함께해 뜻을 모았다. 경기지역 여성시민사회단체들의 연대체인 ‘경기여성네트워크’는 2010년 제1기 출범 이래 여성 권익 향상과 성평등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힘써왔으며, 꾸준히 지역 내 여성 현안을 발굴하고 이를 사회적 의제로 확산시키는 데 주력해 왔다. 이와 함께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경기여성정책네트워크’를 구성·운영하며,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고 정책적·제도적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해 왔다. 이날 참석자들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지역 여성단체와 의회 간 상시적인 소통 채널과 긴밀한 협력체계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아울러 다양한 여성 현안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이를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오는 9월 열리는 경기여성네트워크 제5기 출범식에서는 지역 여성활동가들이 참여하는 소규모 논의의 장을 마련해 지역별 현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현장에서 발굴된 의견과 정책 과제를 향후 경기도 여성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차 의원은 이번 정담회가 정당과 소속을 초월해 여성 권익 증진과 성평등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의회와 시민사회가 뜻을 모은 소중한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여성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발굴과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 안광률 경기도의원, 맞벌이·한부모 돌봄 공백 메울 ‘아픈아동돌봄 조례’ 발의

    안광률 경기도의원, 맞벌이·한부모 돌봄 공백 메울 ‘아픈아동돌봄 조례’ 발의

    아이가 갑자기 아파도 보호자가 병원에 데려가거나 곁을 지키기 어려운 사정이 있는 맞벌이·한부모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의회가 전국 광역의회 최초로 ‘아픈아동돌봄 지원 조례’ 제정에 나선다. 경기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안광률 대표의원(시흥1)이 발의 예정인 ‘경기도 아픈아동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11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아이가 갑자기 아프거나 다칠 때 보호자가 취업, 생계, 한부모 돌봄 등으로 자리를 지키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도민들 사이에서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현재 시흥시 등 일부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아픈 아이 돌봄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나, 전담 제도가 미비한 시군 간에는 서비스 격차가 발생한다는 우려가 컸다. 이에 경기도의회가 조례 제정을 추진하며 도내 전역으로의 제도 확산과 서비스 표준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조례안에는 도민들이 일상에서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 알찬 돌봄 서비스들이 포함되어 있다.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병원 동행을 도와주는 서비스부터, 집이나 시설에서 아이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침대 돌봄 및 복약 지도까지 빈틈이 없다. 아울러 이러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전문 돌봄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군이 아픈아동돌봄센터를 만들거나 관련 사업을 추진할 경우 경기도가 행정적·재정적으로 뒷받침해, 31개 시군 어디에서나 비슷한 수준의 아픈아동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안 대표의원은 “아이가 아픈 순간 보호자가 곁을 지키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일이 없도록, 아픈아동돌봄 조례를 통해 경기도가 책임지고 뒷받침하는 돌봄 안전망을 만들겠다”며 “특히 시흥시 등이 아픈아이돌봄 사업을 선도적으로 운영하며 성과를 보여준 만큼, 이번 조례 제정으로 경기도 전역에서 형평성 있는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한편, ‘경기도 아픈아동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의회 홈페이지 등에서 입법예고 기간을 거친 뒤, 다음 달 1일 개원하는 제393회 임시회에서 본격적인 심의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 장송회 경기도의원, 기후행동 기회소득 정책 전환 점검… “의회와 함께 고도화 방안 마련해야”

    장송회 경기도의원, 기후행동 기회소득 정책 전환 점검… “의회와 함께 고도화 방안 마련해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장송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7)은 지난 10일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으로부터 ‘기후행동 기회소득 리워드 지급 종료’ 및 향후 운영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장 의원은 사업을 단순히 일회성으로 중단·폐지하는 시각에서 벗어나, 그간 다져온 도민들의 자발적 참여 열기를 지속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경기도가 도입한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걷기와 대중교통 이용 등의 활동에 지역화폐를 보상으로 지급해왔으며, 2024년 7월 시작된 이래 2026년 7월 기준 약 202만 명이 동참했다. 그러나 도와 시군의 재정 상황과 여건 변화를 반영하여, 경기도는 올해 8부턴 기존의 현금성 보상 제도를 마무리하고 한층 더 발전된 형태의 새로운 탄소중립 실천 모델을 모색하고 있다. 장 의원은 특히 ‘기후행동 기회소득 리워드 지급’ 사업을 두고 ‘중단’, ‘중지’라는 표현이 반복되는 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리워드 지급 방식이 바뀌는 것과 기후행동 정책 자체가 끝나는 것을 구분하고, 도민에게 정책이 갑자기 사라지는 것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도록 행정이 ‘종료’보다 ‘전환’과 ‘고도화’의 방향을 분명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7월 16일 기후환경에너지국 업무보고에서 200만명 이상이 참여한 성과를 평가하면서 현금성 보상 방식을 넘어 기후행동을 확대하고 고도화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한 점을 언급했다. 장 의원은 “지사의 주문도 사업을 없애라는 취지가 아니라 현금성 리워드에 의존하지 않는 더 지속 가능한 참여 방식을 찾으라는 의미로 봐야 한다”며 “기존 앱과 참여 기반을 어떻게 살릴지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 전환 과정에서 의회와의 소통이 충분했는지도 짚었다. 장 의원은 “200만명이 넘는 도민이 참여한 주요 정책의 방향이 바뀌는 과정에서 소관 상임위원장과 충분한 사전 공유 없이 관련 내용이 먼저 알려진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중요한 정책 변화일수록 집행부와 의회가 사전에 정보를 공유하고 충분히 논의해야 도민에게도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행정부에만 대안을 맡겨둘 일이 아니다”라며 “의회도 기후행동의 취지와 성과를 살릴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금성 리워드가 아니더라도 도민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인센티브와 참여 방식을 함께 고민하고, 정책 전환 과정도 도민에게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기후행동 기회소득으로 형성된 200만명의 참여 기반은 경기도가 쉽게 포기해서는 안 될 중요한 정책 자산”이라며 “중단과 중지라는 표현에 머무르지 말고, 도민의 기후행동을 한 단계 더 확대하고 고도화하는 실질적인 지속 방안을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장송회 경기도의원 “팔달댐 상수원 보호 위한 주민 희생, 합리적 규제완화·지원으로 보답해야”

    장송회 경기도의원 “팔달댐 상수원 보호 위한 주민 희생, 합리적 규제완화·지원으로 보답해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장송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7)은 지난 10일 경기도 수자원본부 수질정책과로부터 한강수계관리기금 주민지원사업 운영 현황과 팔당댐 수자원 이용계획, ‘상수원관리규칙 일부개정령안’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합리적인 규제 완화와 주민 직접 지원 확대, 도민의 재산권 보호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온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소득 증대, 복지 향상을 돕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재원이 되는 ‘한강수계관리기금’은 물이용부담금을 바탕으로 조성되며, 상류 지역의 수질을 개선하고 주민들을 지원하는 데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다. 장 의원은 팔당 수자원의 전략적 가치가 날로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환경부가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용수공급 사업’ 1단계는 팔당댐에서 용인 국가산업단지까지 46.9㎞에 이르는 용수관로를 매설해, 2031년부터 매일 31만t의 물을 공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로써 팔당 수자원은 단순한 수도권 생활용수의 공급원을 넘어,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명운을 쥐고 있는 핵심 인프라로 그 역할이 한층 확장되고 있다 장 의원은 “팔당 수자원의 공익적 가치와 활용 범위가 커질수록 이를 지키기 위해 오랜 기간 규제를 감내해 온 주민의 권익도 함께 살펴야 한다”며 “수질 보전이라는 원칙은 지키되, 주민의 재산권을 과도하게 제약하는 불합리한 규제는 현재의 수질관리 기술과 여건에 맞게 합리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지역 공동사업뿐 아니라 실제 규제로 생활 불편과 재산권 제약을 겪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과 보상이 필요하다”며 “규제가 불가피하다면 그에 상응하는 직접 지원이 실질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입법예고 중인 ‘상수원관리규칙 개정안’은 상수원보호구역 내 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완화된 행위제한 적용 대상을 일정 요건을 충족한 원거주민의 자녀까지 넓히고, 농지 안에서의 이동식 간이화장실이나 양봉시설 등 주민들의 실제 생활 및 소득 창출과 밀접한 시설 설치를 허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장 의원은 “이번 개정이 주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선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환경과 기술 여건의 변화를 반영해 수질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개선할 수 있는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장 의원은 “수도권과 국가 전체가 팔당 수자원의 편익을 누리는 만큼 규제로 인한 부담이 특정 지역 주민에게만 집중돼서는 안 된다”며 “경기도가 도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입장에서 중앙정부에 필요한 제도 개선을 적극 건의하고, 수질 보전과 합리적인 규제 완화, 직접 지원 확대와 재산권 보호가 함께 갈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교육청, ‘학교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 위기 대응·에너지전환 교육’ 선언

    경기도교육청, ‘학교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 위기 대응·에너지전환 교육’ 선언

    경기도교육청이 10일 경기 3030 실현 100만 도민행동(상임대표 안명균)과 ‘학교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 위기 대응·에너지전환 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력 사항은 학교 탄소중립 계획 수립·이행·평가 체계 구축·지원, 교육과정 연계한 기후 위기 대응·에너지전환 교육 활성화, 학교 에너지전환·탄소중립 추진, 학교 탄소중립 거버넌스 구축과 실천 문화 확산 등 4개 분야다. 도교육청은 협약을 계기로 학교 탄소중립 실천이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도록 계획 수립에서 이행·평가까지의 체계 구축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기후·에너지 교육으로 학생들이 기후 위기 대응 역량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 3030 실현 100만 도민 행동 도민 사회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학교 탄소중립 실천과 에너지전환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학교·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실천 문화 확산에 협력한다. 안민석 교육감은 “오늘 협약은 학교 탄소중립 교육 대전환의 시작이다”면서 “학교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실천을 경기교육 전반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탄소중립은 교육청의 의지만으로 이룰 수 없다. 시민사회와 교육공동체가 함께 뜻을 모아야 한다”면서 “경기교육이 탄소중립 교육을 선도하고 실효성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지방의회법 만들 적기… 경기도 재정난 해법은 재정분권”

    “지방의회법 만들 적기… 경기도 재정난 해법은 재정분권”

    ‘숙원’ 지방의회법 제정에 총력인사권 독립 진전에도 과제 여전조직·예산 독립해야 집행부 견제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역량 활용의회 권한·전문성 높이는 데 공감기초의회 아우른 연대·교류 강화도 ‘7700억 감액 추경’ 대처 어떻게‘보통교부세 불교부’ 재검토해야반도체·교통망 투자해 민생 도움지사와 정당 같아도 타당성 검증4선 의원으로서 야당과 소통·타협여야 국외출장 예산 6억여원 반납“지방의회법 제정과 재정 분권으로 ‘도민 중심 의회’ 시대를 열겠습니다.”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취임한 남종섭(60) 의장이 1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포부다. 소수 야당과의 소통과 타협으로 해답을 찾고 ‘추미애 도정’의 잘하는 정책에는 힘을 싣고 부족한 부분은 바로잡겠다는 각오다. 또 재정 여건과 출장비 투명성 논란을 고려해 올해 공무국외출장 예산 6억 4200만원의 반납을 선언했다. 다음은 남 의장과의 일문일답. -전국 최대 규모인 경기도의회 의장으로 취임한 소감은. “경기도는 31개 시군마다 여건과 현안이 다르고, 167명의 의원은 각 지역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이 다양한 요구를 충분히 듣고 하나의 방향으로 모아내는 것이 의장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2년 동안 현장을 더 가까이에서 살피겠다. 의장이 앞에 서기보다 의원 모두가 소신과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 의원들이 제 역할을 다하고 그 성과를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 -최근 전국 16개 시·도의회를 대표하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됐는데. “경기도의회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을 맡은 것은 8년 만이다. 경기도의회가 가진 역량과 인프라를 모두 활용해 지방의회법 제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지역마다 각 의회가 마주한 현안은 조금씩 다르지만 지방의회의 권한과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는 데는 뜻을 같이하고 있다. 이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방의회법 제정을 협의회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 지금이 적기다. 법안 마련에 대한 공감대도 넓어지고 있다.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국회와 정부에 대한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또한 광역의회를 넘어 기초의회까지 전국 지방의회를 아우르는 연대 강화와 교육·정책 교류 확대에도 힘을 쏟겠다.” -4선 도의원으로서 쌓아온 경험과 정치적 자산을 의장직에 어떻게 접목할 것인지. “지방자치는 중앙정치와는 다른 ‘현장의 전문성’이 필요한 영역이다. 4선 도의원으로 13년 가량 의정과 행정의 현장을 지켜보며 정책 하나, 예산 하나가 도민의 일상을 어떻게 바꾸는지 가까이에서 살펴왔다. 조례 제정과 예산 심의, 행정사무감사를 거치며 좋은 취지의 정책도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배웠다. 정책이 막히는 지점은 어디인지,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어떻게 조정해야 해법을 찾을 수 있는지도 몸소 익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집행기관과도 필요한 협의와 조정을 이끌어내겠다. 경험의 무게는 경력이 아니라 성과로 증명해야 한다는 각오로 ‘제대로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 -제12대 경기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다수인 여대야소 구도다. “다수당의 목소리만으로 의회를 운영할 수는 없다. 23명의 야당 의원 역시 도민의 선택을 받은 대표인 만큼 그 의견이 배제돼서는 안 된다. 제11대 의회의 78대 78 동수 정국을 겪으며 대화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배웠다. 이번 원 구성 과정에서도 여야가 팽팽히 맞섰지만 각 당이 한 걸음씩 양보한 끝에 합의를 이뤄냈다. 의석 구도는 달라졌어도 의회를 움직이는 힘은 결국 소통과 타협이다. 주요 안건은 각 당과 충분히 협의하고 야당의 제안이라도 도민에게 필요한 내용이라면 적극 반영하겠다. 표결은 마지막 수단으로 남겨두고 그전까지 대화하고 조정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다.” -민선 9기 추미애 도정과의 협력과 견제의 균형은 어떻게 찾을 것인가. “도의회 다수당과 도지사의 소속 정당이 같더라도 맡은 역할까지 같을 수는 없다. 집행기관이 정책을 추진한다면 의회는 그 방향과 절차, 예산의 타당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추미애 지사의 ‘공정·혁신·포용’이 도민의 삶에 구체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필요한 협력은 아끼지 않겠다. 반면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거나 도민의 뜻과 어긋나는 사안은 분명히 짚고, 수정과 개선을 요구할 것이다. 반도체 클러스터와 교통·복지·환경 등 주요 현안은 집행기관과 수시로 만나 해법을 찾겠다. 잘하는 정책에는 힘을 싣고 부족한 부분은 바로잡는 것이 책임 있는 의회의 역할이다.” -경기도의 재정난이 심각하다. “경기도가 재정 비상상황을 선언하고 7700억원 규모의 감액 추경을 예고한 만큼, 의회도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 하지만 재정이 어렵다고 모든 사업을 똑같이 줄여서는 안 된다. 성과가 불분명하거나 시급성이 낮은 사업은 조정하되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예산과 취약계층을 위한 민생사업은 지켜야 한다. 반도체·인공지능(AI)과 광역교통망처럼 경기도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투자도 중단되지 않도록 살피겠다. 근본적인 해법은 재정분권이다. 경기도를 보통교부세 불교부단체로 분류하는 기준도 인구와 행정수요, 실제 세출 부담이 제대로 반영되도록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도의회는 불필요한 지출은 과감히 줄이되 도민의 삶과 경기도의 미래를 지키는 예산은 끝까지 지키겠다. 정부와 국회에도 재정분권을 꾸준히 요구하겠다.” -임기 중 가장 중점적으로 뒷받침할 정책 분야와 입법 과제는. “교통 문제를 먼저 챙기겠다. 출퇴근에 많은 시간을 쓰는 도민에게 교통은 단순한 이동 문제가 아니라 삶의 질과 직결된 절박한 민생 현안이다. 광역교통망 확충이 계획에 머물지 않고 현장에서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지속 점검하겠다.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도민의 생활비 부담을 낮추는 일 또한 중요하다. 경제지표가 나아지더라도 청년과 제조업 일자리가 줄고 자영업자와 서민 가계가 버티기 어렵다면 도민은 회복을 체감할 수 없다. 입법도 양보다 질에 무게를 두겠다. 조례 숫자를 늘리는 데 급급하기보다 소상공인 금융지원과 청년·제조업 고용, 미래산업 인재 양성 등 기존 제도의 빈틈을 보완하고 실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다. 반도체·AI 산업의 성장이 지역기업과 좋은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 성장의 성과가 도민의 일상까지 닿게 하는 것이야말로 정책과 입법이 향해야 할 방향이다.”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과 이를 관철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은. “지방의회법 제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인사권 독립이라는 진전은 있었지만 조직과 예산 등 핵심 권한은 여전히 집행기관에 의존하고 있다. 견제 대상인 집행기관이 의회 조직과 재원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구조로는 제대로 된 감시도, 책임 있는 의정활동도 어렵다. 지방의회가 독립적으로 일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반드시 필요하다. 지난 7월에는 의장 직속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켜 조직권과 예산권, 정책지원 체계 등 핵심 내용을 다듬고 입법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지방의회법 제정이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된 지금이 국회 문턱을 넘을 적기다. 의장협의회장으로서 TF의 논의를 전국 지방의회의 공동 요구안으로 구체화하고 기초의회와 지방 4대 협의체까지 연대를 넓히겠다. 정부와 국회를 직접 찾아 끈기 있게 설득해 전국 지방의회의 오랜 숙원을 반드시 법으로 완성할 계획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지방의회 해외연수에 대한 생각은. “경기도의회는 재정 여건과 출장비 투명성 논란을 고려해 여야가 올해 공무국외출장을 추진하지 않는 방향으로 뜻을 모았다. 관련 예산 6억 4200만원도 추경에서 감액해 반납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공무국외출장의 준비 단계를 더 세밀하게 운영하겠다. 계획 수립 기간을 대폭 늘리고 출장 목적과 방문 국가, 기관, 일정과 비용을 충분히 검토하도록 하겠다. 특히 공무국외출장 목적과 부합한 맞춤형 사전 교육도 도입할 예정이다. 출장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하고, 귀국 후에는 보고서 제출로 끝내지 않겠다. 현장에서 확인한 내용이 실제 정책과 조례에 어떻게 반영됐는지까지 점검하겠다.” -도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정치의 시작과 끝은 결국 사람이라고 믿는다. 특히 지방자치는 도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답을 찾아야 한다. 예산과 입법도 도민의 삶을 얼마나 나아지게 했는지로 평가받아야 한다. 삶이 버겁고 힘들 때 가장 먼저 기댈 수 있는 의회, 도민의 목소리에 제때 응답하는 의회를 만들겠다. 복잡한 정치적 셈법보다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가’를 모든 판단의 중심에 두겠다. 도민들께서 보내준 기대를 무겁게 새기고 말보다 구체적인 변화로 보답하겠다. ‘경기도의회 덕분에 삶이 조금 나아졌다’는 도민의 한마디를 가장 큰 성과로 남기겠다.” ■남종섭 의장은 1966년생으로 용인시 제3선거구(기흥) 지역 기반의 4선 경기도의원이다. 제9대 도의회에 입성한 뒤 10대, 11대에 이어 12대(무투표)까지 내리 당선했다. 최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용인도시공사 노동조합 위원장을 지낸 뒤 정치에 입문했다. 10대 전반기 민주당 총괄수석부대표를 거쳐 11대 전반기 민주당 대표의원을 맡았다. 노동 현장에서 출발해 교육정책과 원내 협상을 거쳐 의회 정상에 오르는 등 의회 운영에 필요한 경험을 두루 갖췄다.
  • “제주 바다서 윈드서핑 배워볼까”… 해양레저 스포츠 무료 체험

    “제주 바다서 윈드서핑 배워볼까”… 해양레저 스포츠 무료 체험

    제주 바다에서 윈드서핑과 서핑, 카약 등 다양한 해양레저 스포츠를 무료로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축제를 통해 해양레저 스포츠의 대중화를 꾀하고 이호테우해수욕장을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대표적인 여름 해양레저 축제장으로 육성한다는 취지다. 제주도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2026 제주 해양레저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서는 윈드서핑을 비롯해 패들보드, 서핑보드, 카약, 딩기요트 등 다양한 해양레저 종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12일부터 15일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된다. 하루 100명씩 나흘간 모두 4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행사 당일 현장에서 하면 된다. 교육에는 생활체육지도자와 제주도 윈드서핑협회 지도자 등 종목별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기본 동작과 안전수칙 등을 지도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실력을 겨루는 패들링 대회와 세일링 대회도 열린다. 대회 역시 당일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도는 10일 사전 합동회의를 열어 안전관리 요원 배치 구역과 기관별 역할을 정하고, 11일에는 지역안전관리협의체와 함께 행사장 시설물을 합동 점검한다. 행사 기간에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안전관리 요원 19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김종수 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민과 관광객 누구나 부담 없이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체험형 행사”라며 “많은 참여가 예상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재정위기 극복 전략 TF’ 첫 회의 개회, 8월 말까지 비상 대응책 마련

    경기도 ‘재정위기 극복 전략 TF’ 첫 회의 개회, 8월 말까지 비상 대응책 마련

    추미애 지사 ‘재정 비상 선언’ 및 특별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 착수 경기도가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선언에 이은 특별 지시에 따라 ‘재정위기 극복 전략 전담조직(TF)’을 가동하며 비상 대응체계에 들어갔다. 전담조직은 단기 세출 구조조정부터 중장기 세입·제도 개혁까지 도 재정 정상화 종합 전략을 8월 말까지 마련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10일 경기도청에서 주형철 경제부지사 주재로 재정위기 극복 전략 TF 1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주 부지사는 “도지사께서 지난 5일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하셨다. 올해 한 해의 문제가 아니고 내년에도 여건은 나아지지 않기 때문으로 지금 손을 쓰지 않으면 위기는 상시화된다”며 “원인을 정확히 짚어야 제대로 된 해법이 나온다.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시대에 뒤떨어진 지방재정제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기를 극복하는 두 갈래 해법은 낡은 지방재정제도를 근본적으로 개혁하는 것과 당면한 문제를 예산 구조조정으로 돌파하는 것”이라며 “위기는 곧 개혁의 최적기로 도청과 산하기관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을 때 이 엄중한 재정 난국을 돌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3주 안에 실효성 있는 실행체계를 만들어 도민의 삶과 경기도의 미래를 지키겠다”며 ▲강력한 사업·재정 구조조정 ▲AI 시대 세입 확충 ▲연대와 협력 강화 ▲전 구성원 자발적 절감 등 4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재정위기 극복 전략 전담조직(TF)은 주형철 부지사가 단장을 맡고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실국장과 외부 전문가 자문단 등 총 50명이 참여하며 ▲세출 분야 ▲세입·세제개편 ▲소통·홍보 ▲대외협력 4개 분과로 운영된다. 도는 오는 13일 2차 회의를 거쳐 8월 말 대응책을 완성하고, 9월 중 ‘(가칭)재정위기 극복 실행위원회’를 출범해 추진사항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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