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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국민, 美 델핀 부유식 LNG 프로젝트 공동주선 완료

    KB국민은행이 미국 델핀 부유식 액화천연가스(FLNG) 개발사업 자금 조달을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공동주선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금융약정에는 일본 MUFG와 미국 씨티 등 글로벌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KB국민은행은 국내 금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대표 주선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총 대출 규모는 약 4조원(26억 7600만달러)이며, KB국민은행은 이 가운데 약 2400억원(1억 6000만달러)을 주선하고 직접 투자했다. 델핀 FLNG는 미국 해상에 건설되는 첫 상업용 부유식 LNG 생산시설이다. 특히 삼성중공업이 설비 건조를 맡아 한국 조선업과 금융권이 함께 참여한 한·미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원종 KB국민은행 CIB영업그룹 부행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KB국민은행, 4조원 규모 美 에너지 사업 금융 파트너로

    KB국민은행, 4조원 규모 美 에너지 사업 금융 파트너로

    KB국민은행이 미국 델핀 부유식 액화천연가스(FLNG) 개발사업 자금 조달을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공동주선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금융약정에는 일본 MUFG와 미국 씨티 등 글로벌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KB국민은행은 국내 금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대표 주선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총 대출 규모는 약 4조원(26억 7600만달러)이며, KB국민은행은 이 가운데 약 2400억원(1억 6000만달러)을 주선하고 직접 투자했다. 델핀 FLNG는 미국 해상에 건설되는 첫 상업용 부유식 LNG 생산시설이다. 특히 삼성중공업이 설비 건조를 맡아 한국 조선업과 금융권이 함께 참여한 한·미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원종 KB국민은행 CIB영업그룹 부행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루이비통 회장 부녀, 명품시장 격전지 한국시장 현장 점검

    루이비통 회장 부녀, 명품시장 격전지 한국시장 현장 점검

    신동빈(왼쪽) 롯데그룹 회장과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이 11일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들어서고 있다. 두 사람 뒤로 신유열(뒷줄 왼쪽 두 번째)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아르노 회장의 딸이자 크리스찬 디올 최고경영자(CEO)인 델핀 아르노(뒷줄 오른쪽)가 함께하고 있다. 연합뉴스
  • “성매매 여성들 구타당하고 죽어 나가”…성매매업소 합법화 추진한다는 佛 극우당

    “성매매 여성들 구타당하고 죽어 나가”…성매매업소 합법화 추진한다는 佛 극우당

    프랑스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이 프랑스에서 1940년대 법으로 폐쇄된 공창제를 부활시켜 성매매업소 합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RN의 장 필리프 탕기 의원은 일간 르몽드에 “이에 관한 법안을 준비 중”이라며 “초안은 완성됐으나 수정 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RN의 유력 대선주자인 마린 르펜 의원 역시 이 계획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업소들이 “성매매 여성들이 협동조합 형태로 직접 운영할 것”이라며 “매춘 업소라는 명칭 대신 다른 이름을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탕기 의원은 성매매를 합법화함으로써 성매매 종사 여성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 성매매 여성 지원 단체와 일한 경험이 있다며 “그때 나는 이 여성들이 겪는 불안정함, 고통, 일상적 공포를 목격했다”며 “구타당하고 때로는 목이 졸려 죽어 나가는데도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프랑스에서는 나폴레옹 시대인 1804년부터 성매매 업소가 합법이었으나 파리 시의원 마르트 리샤르가 주도한 법에 따라 1946년 프랑스 내 1400개의 업소가 폐쇄됐다. 이후로도 성매매는 음성적으로 꾸준히 이어져 왔다. 이 과정에서 성매매 알선, 포주 행위에 대한 형사 처벌이 강화됐고 2016년엔 성 구매자를 처벌하는 법도 시행됐다. 길거리 성매매 권유 행위도 한때 처벌 대상이었으나 성 판매자를 범죄자로 만드는 법이라는 인권단체 등의 비판에 따라 2016년 법 개정 과정에서 삭제했다. 한 시민단체의 조사에 따르면 마르세유 지역의 성매매 종사자들은 어두운 건설 현장과 같은 지역에서 성관계를 강요당하고 콘돔 사용 거절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리에서 일하는 익명의 한 성매매 종사자는 뉴욕타임스(NYT)에 “법 시행 이후 성 매수자들이 경찰에 단속되지 않도록 외떨어진 곳에서 성관계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여성 폭력 국가 관측소의 최근 추정치에 따르면 프랑스에는 약 3만 5000명에서 4만명이 성매매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 중 압도적 다수가 여성이다. RN의 성매매 업소 부활 계획은 그러나 당내 보수적 가톨릭계 의원들의 반발을 살 가능성이 있다. 폐쇄된 지 80년이 지난 지금 성매매 업소를 부활시키는 건 시대착오적이고 비현실적이라는 여론도 있다. 성매매 여성 지원 단체의 대표인 델핀 자로는 “단지 남성의 억제할 수 없는 성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인간을 가두는 장소를 다시 만든다는 건 상상조차 할 수 없다”고 반대했다.
  • 삼성중공업, 2901억원 규모 원유운반선 2척 수주

    삼성중공업, 2901억원 규모 원유운반선 2척 수주

    삼성중공업이 북미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 운반선 2척을 2901억원에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선박은 2029년 1월까지 차례대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총 56억 달러를 수주했다. 이 가운데 상선은 48억 달러로 목표 58억 달러의 83%를 달성했다. 해양 부문은 8억 달러 규모의 해양생산설비 예비작업 수주에 이어 최근 미국 델핀사로부터 수주의향서(LOA)를 받아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종 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11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작업계약 등 총 32척이다. 현재까지 수주잔고는 269억 달러, 125척으로 안정적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는 게 삼성중공업 측 설명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원유 운반선은 노후선 교체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외 조선소와의 협력을 통한 유연한 생산 체계 구축으로 시장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콜드플레이’ 크리스 마틴, 19세 연하 ‘왕좌의 게임’ 女배우와 열애설

    ‘콜드플레이’ 크리스 마틴, 19세 연하 ‘왕좌의 게임’ 女배우와 열애설

    영국 록 밴드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48)이 19세 연하인 배우 소피 터너(29)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터너는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에서 산사 스타크 역을 맡아 인지도를 쌓은 영국 배우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매체는 터너가 기존 연인이었던 귀족 페레그린 피어슨과 지난 9월 결별한 지 일주일 만에 마틴과 데이트를 했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터너와 피어슨은 한 고위층 인사의 결혼식에 참석한 직후 연인 관계를 끝냈다. 앞서 마틴 역시 8년간 공개적으로 열애하며 약혼까지 했던 미국 배우 다코타 존슨(36)과 지난 6월 결별한 상태다. 두 사람은 각각 한 차례씩 결혼 경험이 있는 이른바 ‘돌싱’이다. 마틴은 2003년 할리우드 스타 귀네스 팰트로(53)와 결혼하고 딸 애플(21)과 아들 모지스(19)를 얻었으나 2016년 파경을 맞았다. 터너는 2019년 미국 가수 조 조나스와 화촉을 밝혔으나 4년 만인 2023년 이혼했다. 조나스와의 사이에서 얻은 두 딸 윌라(5)와 델핀(3)도 있다. 마틴은 1996년 영국에서 콜드플레이를 결성하고 30년째 리더로서 팀을 이끌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뮤직 오브 더 스피어’ 내한 공연을 개최해 국내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대표곡으로는 ‘Yellow’(2000), ‘The Scientist’(2002), ‘Fix You’(2005), ‘Viva la Vida’(2008), ‘Paradise’(2011) 등이 있다.
  • “27세 여성이 12세 소녀 성폭행·살해” 佛 발칵…결국 女 최초 ‘종신형’

    “27세 여성이 12세 소녀 성폭행·살해” 佛 발칵…결국 女 최초 ‘종신형’

    프랑스에서 12세 소녀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알제리 출신 20대 여성이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2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법원은 2022년 당시 12세 소녀 롤라 다비에를 강간·고문·살해한 혐의로 알제리 출신 이민자인 다흐비아 벤키레드(27)에게 법정 최고 형량인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했다. 사형을 폐지한 프랑스에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은 최고 형벌이다. 총 8번 내려졌고, 여성이 선고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벤키레드는 지난 2022년 10월 파리 북동부에서 다비에를 자신의 언니가 살고 있던 아파트로 유인해 성폭행한 뒤 질식사시켰다. 다비에의 시신은 이후 같은 건물 안뜰의 버려진 캐리어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방범 카메라를 통해 벤키레드가 아파트 입구에서 다비에와 함께 있는 모습, 몇 시간 뒤 여행 가방 등을 나르는 장면을 포착해 그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경찰은 다비에의 사인이 목 졸림 등에 따른 질식사였다고 밝혔다. 부검 결과 피해자의 얼굴과 등, 목 등 신체 곳곳에 고문 흔적으로 보이는 상처가 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은 프랑스 전역에 충격을 안겼다. 벤키레드가 범행 시점 이미 추방 명령을 받은 알제리 출신 이민자로 밝혀져 당시 프랑스 정치권에선 이민 정책을 두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범행 시점으로부터 6년 전 학생 신분으로 프랑스에 입국한 벤키레드는 체류증 만료로 범행 두 달 전인 2022년 8월 프랑스의 한 공항에서 출국이 제지된 뒤, 1개월 내 프랑스를 떠나라는 명령을 받은 상태였다. 체포된 벤키레드는 이후 정신 감정에서 사이코패스적 특성을 보였다. 정신과 전문가 3명은 “피고에게서 사이코패스적 경향을 관찰했으며, 치료를 통해 치유될 수 있는 정신 건강 상태를 가지고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감정했다. 재판에서 검찰은 프랑스 형법상 가장 무거운 형벌인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분명히 어떤 약물 치료도 벤키레드의 인격을 바꿀 수 없다”며 “벤키레드가 저지른 범죄의 중대성과 잔혹성, 피해자 가족에게 초래한 고통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피고의 범행에 대해 “극도로 잔혹한 범죄이자 진정한 고문”이라며 “다비에는 자신의 어린 시절, 여성성, 인간성을 빼앗겼다”고 지적했으며, 이어 “형량을 결정하는 데 있어 피해자와 그 가족이 받은 형언할 수 없는 정신적 피해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벤키레드는 10일 이내에 항소할 수 있지만, 변호인에 따르면 항소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판결이 나오자 피해자의 모친인 델핀 다비에는 “우리는 정의를 믿었고 그것을 얻었다”고 말했다.
  • 美 ‘차이나 리스크’ 회피에 힘받는 K조선…3분기 영업익 1조 5000억 돌파 전망

    美 ‘차이나 리스크’ 회피에 힘받는 K조선…3분기 영업익 1조 5000억 돌파 전망

    미국의 대중 견제 정책으로 국내 조선업계가 3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항만 장비·해양 프로젝트 등에서 중국산 의존도를 줄이는 움직임을 강화하면서 한국 조선소들이 ‘대체 공급처’로 부각하면서다. 여기에 원화 약세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실적 개선세는 한층 뚜렷해졌다.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총 1조 5157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전망치는 13조 1164억원이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7조 1162억원, 영업이익은 9441억원으로 136.9% 급증했다. 한화오션도 매출이 22.4% 늘어난 3조 3075억원, 영업이익은 1292% 늘어난 3562억원으로 예상돼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삼성중공업 매출은 같은 기간 15.9% 늘어난 2조 6927억원, 영업이익은 79.7% 늘어난 21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중공업은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선 등 친환경 선박 수주를 확대하며 북미·유럽 선주와의 거래를 늘리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FLNG(해상 부유식 LNG 생산설비) 부문에서 존재감을 키우며 미국 델핀 프로젝트 등 미주권 발주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한화오션은 특수선과 북미 LNG선 수주로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세계 발주 시장에서는 여전히 중국이 물량 면에서 앞서지만, 선박 한 척당 투입되는 작업량(CGT) 기준으로는 한국이 중국보다 약 3배 우위에 있다. LNG운반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난도 높은 고부가 선종 발주가 한국에 집중되면서다. 여기에 미국의 정책 변화도 국내 조선업계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7월 미 무역대표부(USTR)가 중국산 크레인에 최대 100% 관세를 검토하면서 항만 장비 규제 강화 움직임을 본격화했다. 이달 들어서는 중국산 선박에 t당 50달러 수준의 요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환율 효과도 실적 개선에 보탬이 됐다. 3분기 원달러 환율이 평균 1400원 안팎으로 유지되며 원화 약세가 이어졌고, 달러 결제 비중이 큰 조선업계의 채산성이 개선됐다는 평가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발주량 자체는 줄고 있지만 미국의 반중 정책과 공급망 재편이 한국 조선소에 새로운 기회를 주고 있다”며 “환율 효과와 고부가 선종 중심 전략이 맞물리며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슈퍼1000 전관왕 도전…안세영·서승재-김원호 중국오픈 16강 진출

    슈퍼1000 전관왕 도전…안세영·서승재-김원호 중국오픈 16강 진출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23)과 남자복식 1위 서승재(28)-김원호(26·이상 삼성생명)가 월드투어 최고 등급 ‘슈퍼 1000’ 대회 전관왕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안세영은 23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중국오픈 여자 단식 32강에서 캐나다의 미셸 리(16위)에게 2-1(13-21 21-3 21-10) 역전승을 거뒀다. 안세영은 상대 전적 6승 무패로 압도하고 있는 리를 맞아 1게임은 내줬으나, 2게임부터 연속 득점에 시동을 걸며 그를 손쉽게 제압했다. 16강전 상대는 대표팀 선배 심유진(26·인천국제공항)으로 정해졌다. 안세영은 대진표상 8강에서 숙적 천위페이(5위), 4강에서 한웨(3위), 결승에서 왕즈이(2위·이상 중국)를 차례로 만날 것으로 전망된다. 대회가 경쟁자들의 홈그라운드에서 열리는만큼 안세영은 중국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뚫고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BWF 월드투어 단식 종목 역사상 처음으로 단일 시즌 슈퍼 1000 대회 전관왕에 도전한다. 그는 올해 4개의 슈퍼 1000 등급 대회 중 1월 말레이시아오픈, 3월 전영오픈, 6월 인도네시아오픈에서 결승에서 3차례 왕즈이와 격돌해 모두 우승했고 이제 중국오픈 우승만 남겨두고 있다. 중국오픈의 전초전 격인 지난 20일 일본오픈(슈퍼 750) 결승에서도 안세영은 왕즈이를 2-0으로 이기며 올해 출전한 7개 단식 대회에서 6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5월 싱가포르오픈만 8강에서 천위페이에 일격을 당하며 우승을 놓쳤다. 남자복식 서승재-김원호 조도 슈퍼 1000 4개 대회 제패에 나섰다. 둘은 앞선 3개 대회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이날 중국의 셰하오난-쩡웨이한 조를 2-0(21-14 21-14)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강민혁(국군체육부대)-기동주(인천국제공항) 조는 말레이시아의 고 스제 페이-누르 이주딘 조에 2-1(15-21 21-15 21-17)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합류했다. 혼합복식에서도 왕찬(국군체육부대)-정나은(화순군청) 조가 프랑스의 톰 지켈-델핀 델뤼 조를 2-1(21-17 16-21 21-15)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 “저가 수주 이젠 없다”… 고부가 선박 골라 실적 채우는 K조선

    “저가 수주 이젠 없다”… 고부가 선박 골라 실적 채우는 K조선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내림세로 돌아섰지만 국내 조선업계 실적은 2분기에도 우상향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업 불황 시절 저가로 수주했던 물량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고부가가치 선종이 본격 매출에 반영되면서다. 조선업계는 올해도 ‘양보다 질’을 선택해 선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는 전략이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 3사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는 1조 3614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전망치는 13조 3108억원이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의 영업이익이 두 배 넘게 뛰면서 실적 상승이 두드러졌다. HD한국조선해양의 2분기 잠정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11.5% 늘어난 7조 3788억원, 잠정 영업이익은 144.6% 급증한 9208억원으로 집계됐다. HD한국조선해양 산하에는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HD현대미포 등 세 곳의 조선소가 있다. 삼성중공업은 같은 기간 매출이 7.4% 늘어난 2조 7197억원, 영업이익은 36.4% 늘어난 1783억원으로 전망된다. 한화오션은 매출이 26.7% 증가한 3조 2123억원, 영업이익은 2623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지난해 2분기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선박 발주 감소세에도 국내 조선업계는 2022년 이후 수주한 고부가가치 선종이 매출에 반영되면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한국신용평가 보고서를 보면 올해 5월까지 전 세계 누적 발주량은 1590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48% 줄었다. HD현대중공업은 올해 2분기까지 31척의 상선을 수주하면서 올해 목표의 80% 이상을 달성했다. 상선 부문은 13%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이 예상된다. 삼성중공업은 해상 부유식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설비(FLNG) 수주 독주를 이어 갔다. FLNG는 바다에서 LNG를 뽑아내는 설비로 대당 가격이 2조~3조원 수준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7일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모잠비크 코랄 북부 가스전 FLNG 예비 작업에 대해 가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8694억원 규모다. 유진투자증권은 “미국 델핀 FLNG 사업 계약 가능성도 높다. 사실상 독주 체제”라고 평가했다. 한화오션은 특수선에 집중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한화오션의 특수선 매출의 절반(58.7%)이 수익성 좋은 잠수함 신조 공정에서 발생했다”며 “분기 매출액의 60% 이상을 고수익성 공사에서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디올-이화여자대학교, 교육 지원을 위한 파트너십 이어 나간다

    디올-이화여자대학교, 교육 지원을 위한 파트너십 이어 나간다

    - ‘2022 디올 가을 패션쇼’를 시작으로 맺어진 디올과 이화여대, 여성의 성취 실현 목표로 한 지속적인 파트너십 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디올(DIOR)이 이화여자대학교와의 파트너십을 이어 나간다고 19일 밝혔다. 디올 하우스의 글로벌 사회적 책임 전략의 핵심인 이 파트너십은 2022년 서울에서 열린 ‘2022 디올 가을 패션쇼’와 함께 시작되었으며 여성의 성취 실현을 목표로 전개하고 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여성들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교육과 사업 역량 개발을 통해 전문성을 전수하며, 여성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디올은 2022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Women@Dior & UNESCO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금과 장학금 및 멘토링을 포함한 종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Women@Dior은 유네스코(UNESCO), 그리고 전 세계 75곳의 학교 및 대학교와 협력하여 진행되는 글로벌 멘토링 및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60여 개국을 아울러 천 명이 넘는 젊은 여성들을 지원해왔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지역 사회에서 여성 역량 강화를 촉진하기 위한 디올의 헌신과 그 중요성을 보여준다. 이화여자대학교와의 파트너십과 관련해 크리스챤 디올 꾸뛰르의 회장 겸 CEO 델핀 아르노(Delphine Arnault)는 “디올은 1947년 설립 이래로 늘 교육을 핵심 가치로 삼아왔다. 이화여자대학교와의 파트너십 지속은 포용성, 자율성, 여성 간의 유대감, 지식의 전승을 위한 필수적인 노력을 이어가는 특별한 기회이다. 이러한 가치는 젊은 여성들이 자신의 개성과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더 나은 미래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전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이향숙 총장은 “2022년 이화여대가 한국 대학을 대표해 디올과 맺은 파트너십은 패션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여성 리더들의 양성에 있어 내디딘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지속해 온 디올과의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창의성과 혁신,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구현하는 우수한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자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 안락사 소재 영화,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안락사 소재 영화,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7일(현지시간) 폐막한 제81회 베네치아(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스페인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75) 감독의 첫 영어 장편 영화 ‘더 룸 넥스트 도어’(The Room Next Door)가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안락사’를 소재로 삶과 죽음에 대한 묵직한 사색을 담은 이 영화는 말기 암에 걸려 안락사를 결심한 종군 기자 마사(틸다 스윈턴 분)가 친구이자 작가인 잉그리드(줄리앤 무어 분)에게 자신의 죽음을 지켜봐 달라고 제안하면서 벌어지는 드라마를 담았다. 미국 소설가 시그리드 누네즈의 ‘어떻게 지내요’에서 소재를 얻었다. 알모도바르 감독은 수상 소감에서 “깨끗하고 존엄하게 이 세상에 안녕을 고하는 것은 모든 인간의 기본 권리라고 믿는다”며 “안락사는 정치적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문제”라고 했다. 이 영화는 첫 상영 당시 18분 동안 기립 박수를 받았다. 이번 영화제에서 가장 긴 기립 박수였다. 영화는 12월 20일 북미에서 개봉한다. 국내 개봉일은 미정이다. 여우주연상은 젊은 인턴과 불륜을 시작한 여성 사업가의 이야기를 다룬 ‘베이비걸’(Babygirl)에서 과감한 연기를 펼친 니콜 키드먼(57)이 차지했다. 키드먼은 갑작스럽게 모친상을 당해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남우주연상은 프랑스 자매 감독 델핀·뮈리엘 쿨랭의 ‘더 콰이어트 선’(The Quiet Son)에서 극단주의에 빠져드는 아들 때문에 고민하는 홀아버지를 연기한 뱅상 랭동(65)이 받았다.
  • ‘블랙핑크 리사와 열애설’ 루이비통 2세, 시계사업 CEO로 승진

    ‘블랙핑크 리사와 열애설’ 루이비통 2세, 시계사업 CEO로 승진

    한국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와 열애설로 세간을 달군 세계 최대 명품 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2세가 시계 부문 책임자가 됐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LVMH는 이날 베르나르 아르노(74) 회장의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29)가 태그호이어와 위블로, 제니스 등 브랜드를 보유한 LVMH 시계 부문 최고경영자(CEO)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승진에도 프레데릭은 계속 시계·주얼리 부문 CEO인 스테판 비앙키에게 보고하게 된다. 아르노 회장의 다섯 자녀 중 넷째인 프레데릭 아르노는 2017년부터 일한 태그호이어 브랜드에서 2020년부터 CEO를 맡았다. 프레데릭은 지난해 걸그룹 블랙핑크의 리사와 미국이나 프랑스 등지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돼 온라인에 떠도는 등 열애설이 난 바 있다. 이번 인사로 아르노 회장의 자녀들이 LVMH 내 자리를 더욱 굳히게 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나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와 글로벌 재력가 순위를 다퉈온 아르노 회장은 은퇴 의향을 내비치지는 않아 왔다. 맏이인 장녀 델핀(48)은 지난해부터 그룹 내 2번째로 큰 패션 브랜드인 크리스챤 디올 쿠튀르의 회장 겸 CEO를 맡고 있다. 장남인 앙투안(46)은 올해 초 남성복 브랜드 벨루티 경영에서 물러나 2024년 파리 올림픽 후원 계약 협상에 나서는 한편, LVMH 지주회사인 크리스챤 디올 SE의 CEO를 맡고 있다. 셋째인 알렉상드르(31)는 보석 브랜드 티파니에서 상품과 커뮤니케이션을 책임지는 부사장으로 있고, 막내 장(25)은 시계 부문에서 마케팅·개발 부문장으로 일한다.
  • 고유가에 해양플랜트 수요 확대…삼성중공업 수주 잭팟 나올까

    고유가에 해양플랜트 수요 확대…삼성중공업 수주 잭팟 나올까

    최근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해양플랜트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해양플랜트에 강점을 보이는 삼성중공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29일 업계 등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연내에 배럴당 100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5일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0.50달러(0.56%) 오른 배럴당 90.53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 역시 전장보다 0.60달러(0.64%) 오른 배럴당 93.87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지난 15일까지 3주 연속 오르며 주간 기준 상승률 11.8%를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급등한 배경에는 사우디를 비롯한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러시아를 비롯한 비OPEC 주요 산유국의 협의체인 OPEC+가 감산을 연장한 것이 주효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고유가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렇듯 고유가 환경은 해양플랜트 시장에는 청신호다. 산유국 의존도를 낮추는 한편 신재생 에너지 비중 확대를 위해서라도 새로운 유전 및 가스전 개발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해양플랜트 발주도 늘어나게 된다. 실제로 올해 1~7월 최종 투자결정이 내려진 해양플랜트 프로젝트는 약 895억달러에 달한다. 조선·해운 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총 1705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해 최종 투자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2년 대비 22% 증가한 수준이다. 국내 조선사중에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에 강세를 보인 삼성중공업이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되는 이유다. FLNG는 천연가스를 채굴한 뒤 이를 정제하고 LNG로 액화해 저장·하역할 수 있는 복합 해양플랜트다. 보통 FLNG 1기당 가격은 15억 달러에서 30억 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은 전 세계에 4척밖에 없는 FLNG 중 3척을 건조할 정도로 FLNG 분야에서 우월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이 해양플랜트사업에서 잔뼈가 굵은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그는 2014년부터 3년 넘게 삼성중공업 리스크관리(R&M) 팀장으로 있으면서 발주 물량 위험도 측정과 일감의 리스크를 선별하는 작업을 맡았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12월 페트로나스 FLNG를 수주했다. 15억 달러규모로 2017년 이엔아이(ENI) FLNG 이후 5년 만이었다. 저유가 영향으로 해양플랜트 발주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오랜만에 들려온 반가운 소식이었다. 여기에 올해 삼성중공업이 1척 이상 추가로 해양플랜트를 수주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이탈리아 ENI사가 추진하는 아프리카 모잠비크 코랄 2차 프로젝트다. 삼성중공업은 모잠비크 코랄 사우스 프로젝트 1호기 FLNG도 인도 한 바 있다. 여기에 미국 델핀, 캐나다 시더의 FLNG 기본설계(FEED)를 완료한 상태로 수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이 만약 한 해에 FLNG를 2기씩 수주할 경우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연간 30억 달러를 확보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대형 조선사의 올해 현재까지의 합산 해양 수주는 27억달러(약 3조6000억원)로 2022년의 4.7배 수준”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FLNG 수주 금액에 따라 올해 국내 대형사의 합산 해양 수주가 2015년 이후 최대량을 기록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 “650조 물려받을 사람은…” 다섯 자녀 긴장시킨 ‘세계 최고부자父’의 말

    “650조 물려받을 사람은…” 다섯 자녀 긴장시킨 ‘세계 최고부자父’의 말

    세계 최고 명품기업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74) 회장이 후계자 선정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밝혔다.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다섯 자녀를 둔 아르노 회장은 “꼭 내 자식에게 회사를 물려줘야 한다는 법도 없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2110억 달러(약 278조원)의 순자산을 보유해 ‘2023 포브스 선정 억만장자’ 1위를 차지한 아르노 회장은 NYT와의 인터뷰에서 “내 가족뿐 아니라 외부에서라도 가장 뛰어난 사람이 내 후계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LVMH은 루이비통, 크리스티앙 디올 등 약 80여개의 명품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지난 4월 유럽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시가총액 5000억달러(약 653조원)를 돌파하기도 했다. 다섯 자녀 가운데 누구에게 거대 그룹을 물려줄지는 아르노 회장의 오랜 고민거리다. 아르노 회장의 측근들은 그가 비록 공개적으로 승계 문제를 거론하는 일은 드물지만, 수십년간 속으로 이 문제를 고민해 왔다고 전했다.아르노 회장의 다섯 자녀는 LVMH에서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장녀인 델핀 아르노(48)는 크리스티앙 디오르의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고, 둘째 앙투안(45)은 LVMH 관련 상장사의 CEO다. 아르노 회장이 재혼해서 낳은 세 명의 아들도 경영 역량을 펼치고 있다. 셋째 알렉상드르(30)는 명품 보석 업체 티파니앤코의 부사장이다. 넷째 프레데릭(28)은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를 이끌고 있다. 막내 장(24)은 루이비통 시계 부문의 마케팅·개발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프랑스 북부의 공업도시인 루베에서 성장한 아르노 회장은 자녀에게 기업을 물려준 뒤 무너진 회사를 적지 않게 목격했다고 한다. 그는 “자식들이 너무 쉽게 회사를 상속하니 1~2대가 지난 뒤 회사가 무너졌다”면서 “난 내 자식들이 파티를 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난 자식들에게 일을 시켰다”고 말했다. 아르노 회장은 한 달에 한 번 그의 다섯 자녀를 LVMH 본사로 불러 점심을 함께한다. 아르노 회장은 정확히 90분간 이어지는 식사 자리에서 논의 주제를 제시하고 돌아가면서 자녀들의 의견을 묻는다. 일종의 역량 평가 자리다. 아르노 회장의 후계자 선정 시점은 먼 시점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해 LVMH 이사회를 설득해 회장 정년을 75세에서 80세로 늘린 상태다. 그의 자녀들은 아버지의 뒤를 이을 후계자가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이 아니더라도 괜찮다는 입장이다. 셋째 알렉상드르는 “우리 중 누구도 아버지만큼 사업을 잘 운영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누군가가 (기업을) 책임질 수 있는 나이가 될 때까지 아버지는 계속 LVMH의 CEO로 남아있을 것이다. 그때 아버지 나이가 110세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다”고 농담했다.
  • 9관왕 안세영, 38분 만에 금메달 ‘콕’

    9관왕 안세영, 38분 만에 금메달 ‘콕’

    ‘숙적’ 야마구치 상대 결승전 완승AG 앞두고 4개 대회 연속 제패서승재-채유정, 혼합 복식 정상 ‘셔틀콕 퀸’ 안세영(삼성생명)이 4개 대회 연속 정상을 밟으며 올해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혼합복식 간판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도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하는 등 항저우아시안게임 전망을 밝혔다. 세계 1위 안세영은 10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 오픈(슈퍼1000) 여자 단식 결승에서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38분 만에 2-0(21-10 21-19)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안세영은 7월 코리아오픈을 시작으로 일본오픈, 세계선수권에 이어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안세영은 올해 아시아개인선수권, 세계혼합단체선수권(수디르만컵)을 포함해 이번까지 모두 14개 대회에 출전, 13개 대회 결승에 올라 금메달 9개(은4·동1)를 수집했다. 안세영이 결승에 오르지 못한 대회는 6월 인도네시아오픈이 유일하다. 야마구치를 상대로는 최근 3연승 포함해 9승12패를 기록했다. 여자 단식 최강을 뽐내고 있는 안세영은 오는 23일 개막하는 아시안게임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부터 야마구치를 압도했다. 4-4에서 연속 4점을 따내며 간격을 벌리더니 14-9에서는 연속 6점을 이어 가며 손쉽게 기선을 제압했다. 야마구치의 연속 득점은 2점으로 막았다. 2게임에 들어서는 공세적으로 나온 야마구치와 초반 접전을 펼치다 11-7까지 앞섰으나 야마구치의 끈질긴 추격에 16-17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안세영이 집중력을 발휘한 반면 체력이 떨어진 야마구치는 거듭 실수하며 안세영이 승리를 챙겼다. 앞서 열린 혼합 복식 결승에서는 세계 5위 서승재-채유정이 8위 톰 지켈-델핀 델뤼(프랑스)를 2-0(21-19 21-12)으로 격파하고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승재-채유정은 슈퍼1000 대회를 처음 제패하는 기쁨을 누렸다. 또 한국 선수로는 2009년 이용대-이효정 이후 14년 만에 중국 오픈 혼합 복식에서 우승하는 기록도 썼다. 서승재는 강민혁(삼성생명)과 짝을 이룬 남자 복식에선 동메달을 따냈다. 한편 여자 복식 세계 2위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는 세계 1위 천칭천-자이판(중국)에 가로막혀 은메달을 챙겼다.
  • ‘올해 9번째 골드’ 안세영, 모든 준비는 끝났다…日 자존심 야마구치 꺾고 중국오픈 제패

    ‘올해 9번째 골드’ 안세영, 모든 준비는 끝났다…日 자존심 야마구치 꺾고 중국오픈 제패

    ‘셔틀콕 퀸’ 안세영(삼성생명)이 4개 대회 연속 정상을 밟으며 올해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혼합복식 간판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도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하는 등 항저우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혔다. 세계 1위 안세영은 10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 오픈(슈퍼1000) 여자 단식 결승에서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38분 만에 2-0(21-10 21-19)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안세영은 7월 코리아오픈을 시작으로 일본오픈, 세계선수권에 이어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안세영은 올해 아시아개인선수권, 세계혼합단체선수권(수디르만컵)을 포함해 이번까지 모두 14개 대회에 출전, 13개 대회 결승에 올라 금메달 9개(은4·동1)를 수집했다. 안세영이 결승에 오르지 못한 대회는 6월 인도네시아 오픈이 유일하다. 야마구치를 상대로는 최근 3연승 포함 9승12패를 기록했다. 여자 단식 최강을 뽐내고 있는 안세영은 오는 23일 개막하는 아시안게임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부터 야마구치를 압도했다. 4-4에서 연속 4점을 따내며 간격을 벌리더니 14-9에서는 연속 6점을 이어가며 손쉽게 기선을 제압했다. 야마구치의 연속 득점은 2점으로 막았다. 2게임에 들어서는 공세적으로 나온 야마구치와 초반 접전을 펼치다 11-7까지 앞섰으나 야마구치의 끈질긴 추격에 16-17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안세영이 집중력을 발휘한 반면, 체력이 떨어진 야마구치는 거듭 실수하며 안세영이 승리를 챙겼다. 앞서 열린 혼합 복식 결승에서는 세계 5위 서승재-채유정이 8위 톰 지켈-델핀 델뤼(프랑스)를 2-0(21-19 21-12)으로 격파하고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승재-채유정은 슈퍼1000 대회를 처음 제패하는 기쁨을 누렸다. 또 한국 선수로는 2009년 이용대-이효정 이후 14년 만에 중국 오픈 혼합 복식에서 우승하는 기록도 썼다. 서승재는 강민혁(삼성생명)과 짝을 이룬 남자 복식에선 동메달을 따냈다. 여자 복식 세계 2위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는 세계 1위 천칭천-자이판(중국)에 가로막혀 은메달을 챙겼다.
  • 올여름 어떤 추억 만들었나요[그 책속 이미지]

    올여름 어떤 추억 만들었나요[그 책속 이미지]

    모기 입도 돌아간다는 24절기 ‘처서’가 지났지만 가는 여름이 아쉬운지 한낮 무더위의 기세는 쉽사리 꺾이지 않고 있다. 불볕더위와 쉴 새 없이 흐르는 땀 때문에 여름이 싫다는 사람들도 어린 시절 평범했지만 소중한 여름에 대한 기억 하나쯤은 끄집어낼 수 있을 것이다. 2022년 프랑스 아동문학상인 ‘마녀상’을 수상한 이 책은 작가가 어렸을 때 가족과 함께 할아버지의 농가에서 여름을 보냈던 기억을 배경으로 한다. 한 장 한 장 책을 넘길 때마다 번갈아 만날 수 있는 수채화와 흑백 드로잉은 잠재의식 저편에 숨겨진 추억이라는 소중한 보물상자를 열어젖힌다. 축축한 풀밭 위에 누워보기도 하고 작은 오두막을 지어 모닥불 앞에서 엄마와 비밀 이야기를 나누며 보낸 여름의 끝자락에 아이는 엄마에게 말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름이었어요.” 올여름 우리는 어떤 아름다운 기억을 만들었는지 되돌아보게 만드는 구절이다.
  • ‘명품의 신’ 아르노 루이뷔통 회장도 베이징行…글로벌 CEO 중국 방문 쇄도

    ‘명품의 신’ 아르노 루이뷔통 회장도 베이징行…글로벌 CEO 중국 방문 쇄도

    중국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뒤로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잇따라 베이징을 방문하는 가운데 ‘명품의 신(神)’으로 불리는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도 중국을 찾았다.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첫 방문이다. 블룸버그통신은 28일(현지시간) “전날 아르노 회장이 베이징의 고급 쇼핑몰에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누리꾼들의 소셜미디어(SNS)에는 그가 크리스챤디올과 불가리 등 LVMH 산하 브랜드 매장을 둘러보는 사진들이 올라왔다. 맏딸이자 크리스챤디올 CEO인 델핀 아르노, 루이뷔통 CEO인 피에트로 베카리 등과 동행했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아르노 회장의 방문은 중국에서 ‘제로 코로나’가 해제된 뒤로 명품 소비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LVMH는 올해 중국 매출이 크게 늘어 기업 가치가 치솟았다. 아르노 회장도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두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경쟁할 만큼 자산이 불어났다. 다만 그는 유명세에 걸맞지 않게 중국에서 ‘정중동’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LVMH도 아르노 회장의 방중 일정에 함구했다. ‘은둔의 경영자’로 불릴 만큼 언론 노출을 좋아하지 않는 개인적 성향 탓도 있지만, 극소수 부자를 위한 LVMH의 사업 방식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추구하는 ‘공동부유’(다 같이 잘사는 사회) 기조에 맞지 않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CNN방송은 올해 들어 머스크 CEO와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 빌 게이트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등 세계적 거물들이 줄이어 중국을 방문한 가운데 아르노 회장도 방중 대열에 합류한 사실에 주목했다. 현재 베이징 지도부는 미국 등 서구세계와 정치·군사적으로 대립하지만 외국 기업과는 적극 협력하는 ‘정랭경온’(정치는 차갑게 경제는 따뜻하게) 기조를 추구한다. ‘시 주석이 핵심 지지층의 지지를 얻고자 국진민퇴(국영기업이 앞에 서고 민영기업은 물러남)를 내세워 외국 자본을 몰아내려고 한다’는 우려를 잠재우고자 의도적으로 스타 CEO들을 초청해 환대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 키득대며 웃다가 눈물이 핑 ‘사랑하는 당신에게’와 마르셀 프루스트

    키득대며 웃다가 눈물이 핑 ‘사랑하는 당신에게’와 마르셀 프루스트

    영화를 보며 키득대며 웃다가 눈물이 핑 도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스위스와 벨기에 합작 영화 ‘사랑하는 당신에게’(원제 Last Dance)가 31일 개봉한다. 인생의 페이소스를 신파조로 흐르지 않고, 이처럼 절묘하게 표현한 영화가 또 있을까 싶다. 은퇴 생활을 하는 70대 노인 제르맹(프랑수아 베를레앙 분)이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한 구절 낭독을 듣는데 침대에 누워 홍차를 마시며 마들렌을 먹으면서다. 프루스트로 분장한 배우가 등장하다니, 생각도 못한 일이었다. 제르맹은 아내 리즈(도미니크 레몽)와 침대에 나란히 누워서도 이 소설의 한 단락을 들려준다. 리즈는 문장이 아름답다고 감탄한다. 델핀 르에리세(45) 감독은 프루스트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듯하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홍차와 마들렌은 주인공이 어린 시절의 기억으로 들어가는 통로 역할을 한다면 영화에서는 제르맹이 리즈와의 추억을 살리는 통로가 책과 춤이 된다. 어느날 리즈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 제르맹은 홀로 남겨진다. 밝기만 하던 세상이 일순 암울해진다. 제르맹은 단란했던 시절 리즈와 약속한 것이 있었다. 한쪽이 먼저 세상을 등지면 그가 못다 이룬 것을 다른 쪽이 대신 이어가자는 것이었다. 작별을 고하는 최선의 방법은 그가 하고 싶어 했던 일을 내가 하는 것이라고 제르맹은 말한다. 그는 리즈가 다니던 무용단을 찾아가 아내 대신 공연하게 해달라고 요청한다.그렇게 제르맹은 홀로 남은 자신을 애처롭게 여기는 자녀들과 한 끼라도 균형 있는 끼니를 챙겨주려고 열심인 이웃 아주머니 몰래 무용을 시작한다. 무거워 보이는 팔다리, 불룩 나온 배, 딱딱한 표정 등 모든 게 어색하기만 하다. 젊은 무용수들에 섞여 어떻게든 따라 하려다 보니 ‘웃픈’(웃기면서 슬픈) 장면이 속출한다. 어색하기만 한 그에게서 가능성을 찾아낸 이는 무용단장 라 리보트다. 실제로 유명한 무용가인 그가 본인을 연기한다. 영화 출연이 처음인 그는 제르맹을 무용의 세계로 안내하는 연기를 능숙하게 해낸다. 제르맹은 점점 무용에 빠져든다. 집에서도 영상을 틀어놓고 연습한다. “춤을 출 땐 당신(리즈)이 곁에 있다고 느껴져.” 늦바람처럼 무섭게 무용에 빠져드는 제르맹과 의구심 가득한 눈으로 그를 감시하는 자녀, 이웃, 이웃집 소녀 등이 좌충우돌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제르맹의 비밀이 탄로나는 과정도 재미있다. 키득대다가 이윽고 묵직한 한 방이 폐부를 찌르며 들어온다. 자녀들은 그저 제르맹이 병들지 않고 다치지 않길 바라지만, 제르맹은 삶에서 그 이상의 것을 원하고 좇는다. 그저 남은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라 배우자가 생전에 이루고 싶어 했던 것을 떠안아 완성한다는 영화의 주제가 새롭다. 그리고 이런 믿음과 사랑의 출발점이 도서관 장서 갈피에 서로를 향해 꽂아뒀던 사랑의 메시지란 설정도 흥미롭다.르에리세 감독은 할머니가 코로나19 격리에 들어갔을 때 할아버지가 할머니에게 매일 편지를 쓰는 모습을 보고 영화를 구상했다고 한다. 감독 본인이 현대무용을 좋아하긴 했지만 무용을 매개체로 삼고자 한 것은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텐데 라 리보트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영화는 생명을 잃었을 것이다. 그 어떤 언어보다 인간의 원초적인 몸짓이 효과적인 수단이 된다는 점에서 영리한 선택같기도 하다. 무용과 몸짓을 통하니 언어와 세대, 여러 구분을 넘나드는 수단의 효용성도 커졌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르에리세 감독은 “시간의 흐름에 대해 생각하게 하면서도 영화 마지막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느끼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제르맹이 남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슬픔을 극복하는 과정에 관객들이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연출의 변을 들려줬다. 슬픔과 애도를 줄이고 인생의 참된 위트와 유머를 찾는 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려 했던 것이다. ‘소녀의 첫 경험’(2013), ‘지평선 너머’(2019)를 통해 여러 영화제에서 이름을 알린 이 스위스 감독의 작품이 국내 관객을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이 작품을 놓치면 크게 후회할 것이다. 83분. 12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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