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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의 초특급 불펜 보강...그러나 포스트시즌엔 쓸 수 없다.

    LG의 초특급 불펜 보강...그러나 포스트시즌엔 쓸 수 없다.

    LG가 초특급 불펜 보강에 성공했다. 시즌 막바지 순위 경쟁엔 분명히 큰 힘이 된다. 그러나 정작 가장 중요한 포스트시즌엔 쓸 수 없는 카드다.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방출된 이후 마이너리그로 떨어진 고우석이 다시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는다. LG 관계자는 1일 “고우석이 복귀 의사를 전했다. 이미 귀국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고우석은 이날 오후 LG 구단과 복귀 절차와 조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곧바로 계약서에 사인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KBO 규정에 따르면 국내선수는 7월 31일, 외국인선수는 8월 15일까지 선수 등록을 마쳐야 포스트시즌에 뛸 수 있다. 이미 보름을 훌쩍 넘긴 시점이라 고우석이 포스트시즌 출장은 불가능하다. 다만 정규시즌에는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 LG 마운드는 사면초가다. 시즌 초반부터 삐걱대며 아랫돌 빼내 윗돌 괴며 겨우겨우 버텨왔다. 그러나 임시방편도 이제 한계에 다다랐다. 베테랑 김진성은 오른쪽 어깨 견갑하근 미세 손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재활에 3~4주가 걸린다. 선발과 불펜을 오갔던 장현식도 팔꿈치 굴곡근 염좌로 한 달 넘게 자리를 비우고 있다. 최근엔 송승기가 팔꿈치 염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선발 로테이션에도 펑크가 났다. 오죽 했으면 염경엽 LG 감독이 “지는 경기에서 내보낼 투수도 없다”고 한숨을 내쉬었을까. 그런 가운데 2023년 우승 당시 마무리를 맡았던 고우석이 3년 만에 돌아온다. 지난해 마무리로 뛰었던 유영찬이 빠져나간 공백을 선발 손주영으로 메웠던 LG에는 적지 않은 보탬이다. 어떤 보직을 맡게 될지는 미지수지만 손주영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면서 뒷문을 단단하게 걸어잠글 수 있게 됐다. 고우석의 메이저리그 도전기는 그야말로 파란만장했다. 2023년 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1+1년 최대 총액 940만 달러에 계약했으나 이듬해 개막 시리즈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했다. 개막 두 달째에는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되더니 한달도 안돼 방출대기 신분이 됐다. 마이애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으나 오히려 더블A로 한 단계 내려앉았다. 지난해 6월엔 마이애미의 마이너리그 팀 잭슨빌에서 방출됐고 이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그해 11월 디트로이트에서도 방출됐으나 지난 1월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게약을 다시 맺고 ML 승격 기회만을 노렸다. 결국 지난 7월 현금 트레이드로 미네소타 트윈스에 합류해 7월10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빅리그 마운드를 밟는 감격을 맛봤다. 그러나 기회는 좀처럼 돌아오지 않았다. 단 4경기에서 1홀드 평균잭점 9.00으로 부진했고 또다시 마이너리그행을 통보받았다. 7월25일에는 글러브 접착제가 흘러나오는 바람에 이물질 사용금지 규정을 위반했다는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고우석은 지난달 29일 미네소타에서도 방출대기 신세가 됐고 타 구단의 제의도 받지 못해 마이너리그로 계약이 넘어가자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택한 뒤 국내 복귀를 결심했다. 출장 기회가 들쭉날쭉했고 최근엔 거취 문제로 스트레스도 심했다. 마지막 팀이었던 트리플A 세인트폴에서도 8경기 9.1이닝 평균자책점 12.54로 부진했다. 어느 정도의 몸상태인지 실전 감각은 어느 정도인지부터 정밀하게 체크해봐야 한다.
  • “정정용 나가!” 3부 팀에 지고 팬들 뿔난 전북, 울산과 시즌 세 번째 ‘현대가 더비’

    “정정용 나가!” 3부 팀에 지고 팬들 뿔난 전북, 울산과 시즌 세 번째 ‘현대가 더비’

    K3리그(3부) 축구단에도 패하며 팬들의 자존심을 무너뜨린 전북 현대가 올 시즌 세 번째 ‘현대가 더비’를 치른다. 울산 HD와 라이벌전을 통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눈길이 쏠린다. 전북은 22일 오후 7시 30분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승점 34로 4위, 울산은 승점 37로 2위라 두 팀 모두 양보할 수 없는 자존심 대결을 펼쳐야 한다.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전북이 각각 2-0(홈), 3-1(원정) 승리를 거뒀다. ‘전주성’(전주월드컵경기장 애칭)에서 벌인 리그 맞대결에서는 2022년 3월 0-1 패배 이후 최근 3연승을 포함해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를 기록 중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 전북의 경기력이 좋지 않다는 점이 문제다. K리그1에서 제주 SK(1-3), 부천FC(2-3)에 연달아 3점을 내주고 시즌 첫 연패를 당하더니 지난 19일 열린 2026~27 코리아컵 16강 경기에서는 3부리그 당진시민축구단과 연장전까지 2-2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3-5로 패하는 굴욕을 맛봤다. 지난해 디펜딩챔피언 전북이 체면을 제대로 구겼다. 지난 시즌 K리그1에 이어 코리아컵에서도 우승해 ‘더블’을 이뤘던 전북은 정정용 감독 체제로 시작한 올 시즌에는 코리아컵 2연패 도전을 단 한 경기로 멈추게 됐다. 팬들은 최근 엉망인 경기력에 정 감독을 비난하는 한편 퇴출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1승이 간절한 전북과 정 감독이지만 울산도 사정이 여의찮기는 마찬가지다. 울산은 최근 리그 3연승을 달리다 직전 라운드에서 난적 강원 FC에 2-3으로 져 좋은 흐름이 끊겼다. 전북전을 잡아야 3위 강원(승점 35) 등의 추격을 뿌리치는 한편 승점 10차로 멀어진 선두 FC서울(승점 47)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다. 울산은 이번 시즌 K리그1 22경기에 출전해 9골 7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1위, 도움 1위, 득점 공동 2위에 올라 있는 에이스 이동경에게 다시 기대를 건다. 이동경은 최근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4골 4도움)로 이 부문 개인 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다. 2016년 이후 10년 만의 우승을 향해 질주 중인 서울은 ‘연고지 이전’으로 얽힌 FC 안양과 22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두 차례 대결에서는 모두 비겼다. 서울이 이겨보지 못한 팀은 안양과 김천 상무(1무 1패)뿐이다.
  • “정정용 나가라” “1부 승격 어게인”…‘K리그 사령탑 엇갈린 ‘흙수저 신화’

    “정정용 나가라” “1부 승격 어게인”…‘K리그 사령탑 엇갈린 ‘흙수저 신화’

    작년 ‘더블’ 전북, 4위로 처져 고전수원, K리그2 단독 선두 승승장구 최근 몇 년간 프로축구 K리그에서 ‘흙수저 돌풍’을 일으킨 두 주역 정정용(57) 전북 현대 감독과 이정효(51) 수원 삼성 감독이 2026 시즌 들어 엇갈린 길을 걷고 있다. 정 감독은 성적 부진으로 팬들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는 반면, 이 감독은 또 한 번 ‘1부 승격’ 신화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K리그1·2 개막 당시에도 축구계의 시선은 정 감독과 이 감독에게 집중됐다. 두 감독 모두 선수 시절 이름을 날린 ‘스타 선수’는 아니었으나 지도자로 변신한 뒤 2부 팀 사령탑을 맡아 각각 1부 승격을 이끌어 낸 지도력을 바탕으로 올 시즌 정 감독은 1부 ‘거함’ 전북, 이 감독은 1부 못지않은 인기 구단 수원의 지휘봉을 새롭게 잡았기 때문이다. 정 감독은 2023년 군인 팀 김천 상무의 사령탑에 올라 그해 K리그2 우승을 일구며 팀을 1부로 올려놨고, 이 감독은 2022년 시민구단 광주FC에서 K리그2 우승에 이어 이듬해 K리그1은 3위로 마감했다. 하지만 지난해 정규리그와 코리아컵 우승까지 ‘더블’을 달성하고 떠난 거스 포옛 전 전북 감독의 빈자리는 정 감독에겐 독이 든 성배가 됐다. 팬들은 정 감독이 팀을 리그 2연패로 이끌어주기를 기대했으나, 전북은 총 33라운드 중 23라운드를 마친 18일 현재 9승 7무 7패(승점 34)를 기록하며 4위로 처져 있다. 5월 13일 부천 FC와의 14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지난 16일 부천과의 23라운드까지 최근 10경기에서는 3승 3무 4패에 그쳤다. 답답한 경기력에 실망한 전북 팬들은 최근 경기마다 정 감독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펼쳐 들고 “정정용 나가!”를 외치고 있고, 정 감독이 직접 이들 앞에 머리를 숙이기도 했다. 반면 수원의 이 감독은 고무적인 분위기다. 수원은 21라운드까지 12승 5무 4패를 기록, 승점 41로 K리그2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서울 이랜드가 승점 1점 차이로 바짝 쫓고 있지만, 수원은 올 시즌 아직 연패가 한 번도 없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더 뜨거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 서교림, 동갑 김민솔에 대역전극… 다승·대상 포인트 선두

    서교림, 동갑 김민솔에 대역전극… 다승·대상 포인트 선두

    18번 홀서 5m 버디 퍼트 성공 쐐기최종 라운드 8언더파 64타 몰아쳐상금 10억 넘어… 1위 김민솔 추격“앞만 보고 달리니 우승 따라왔다”이지현·최예림은 공동 3위에 올라 서교림(20)이 동갑내기 라이벌 김민솔을 상대로 짜릿한 최종 라운드 역전 우승을 거둬 다승 공동 선두와 더불어 대상 포인트 1위를 꿰찼다. 서교림은 16일 경기 포천시 몽베르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정상에 올랐다. 김민솔을 2타 차로 제치며 이번 시즌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은 서교림은 먼저 3승을 따냈던 김민솔과 다승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서교림은 5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뒤 6월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스에서 두 번째 우승을 올린 지 두 달 만에 3승 고지를 밟았다. 특히 2위였던 대상 포인트에서는 김민솔을 2위로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우승 상금 2억 1600만원을 보탠 서교림은 시즌 상금을 10억 1676만원으로 늘리며 상금랭킹 1위 김민솔(11억 2162만원)과 간격을 1억 486만원으로 좁혔다. 서교림은 평균타수 1위(70.29타)에도 올랐다. 이번 시즌 김민솔과 서교림이 펼치는 다승, 상금, 대상 경쟁은 더 뜨거워졌다. 김민솔과 최예림 등 2명의 공동 선두에 3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에 나선 서교림은 10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맹렬하게 추격했다. 그러나 김민솔도 11번 홀까지 4타를 줄이며 달아났다. 서교림이 12번 홀(파5)에서 1타를 잃자 김민솔과 간격은 3타로 다시 벌어졌다. 서교림은 물러서지 않았다. 13번(파4), 14번(파5), 15번 홀(파3) 3연속 버디로 다시 힘을 냈다. 김민솔은 12번 홀(파5) 보기에 이어 14번 홀(파5)에서 뼈아픈 더블 보기로 서교림에게 선두를 내주고 말았다. 티샷이 페어웨이 오른쪽으로 심하게 밀려 숲으로 들어간 탓이었다. 김민솔도 그대로 주저앉지 않았다. 15번(파3), 16번 홀(파4) 연속 버디로 서교림에 1타 차로 따라왔다. 서교림은 18번 홀(파4)에서 5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쐐기를 박았다. 먼저 경기를 끝내고 김민솔 등 챔피언조 경기를 지켜보던 서교림은 동료 선수들의 축하 물세례를 만끽했다. 서교림은 “(김)민솔이가 선두인 데다 타수 차가 있어서 우승 생각 없이 앞만 보고 달렸더니 우승이 따라왔다. 민솔이와의 대결은 항상 자극제가 됐고 좋은 경쟁을 하면서 자신감이 붙었다. 이제 민솔이와 똑같이 3승을 했는데 4승은 내가 먼저 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인으로는 처음으로 시즌 4승에 도전했던 김민솔은 3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상금랭킹 1위는 지켰지만, 서교림에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서교림과 김민솔은 오는 20일부터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CC에서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BC카드·한경 KLPGA 챔피언십에서 다시 격돌한다. 4타를 줄인 이지현과 2언더파 70타를 친 최예림이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 KLPGA 서교림, 시즌 3승으로 다승 공동1위에 대상 포인트도 1위

    KLPGA 서교림, 시즌 3승으로 다승 공동1위에 대상 포인트도 1위

    서교림이 동갑내기 라이벌 김민솔을 상대로 짜릿한 최종 라운드 역전 우승을 거둬 다승 공동 선두에 대상 포인트 1위를 꿰찼다. 서교림은 16일 경기 포천시 몽베르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정상에 올랐다. 김민솔을 2타 차로 제치며 이번 시즌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은 서교림은 먼저 3승을 따냈던 김민솔과 다승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서교림은 5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뒤 6월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스에서 두번째 우승을 올린 지 두달 만에 3승 고지를 밟았다. 특히 2위였던 대상 포인트에서는 김민솔을 2위로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우승 상금 2억1600만원을 보탠 서교림은 시즌 상금을 10억1676만원으로 늘리며 상금랭킹 1위 김민솔(11억2162만원)과 간격을 1억486만원으로 좁혔다. 서교림은 평균타수 1위(70.29타)에도 올랐다. 이번 시즌 김민솔과 서교림이 펼치는 다승, 상금, 대상 경쟁은 더 뜨거워졌다. 김민솔과 최예림 등 2명의 공동 선두에 3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에 나선 서교림은 10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맹렬하게 추격했다. 그러나 김민솔도 11번 홀까지 4타를 줄이며 달아났다. 서교림이 12번 홀(파5)에서 1타를 잃자 김민솔과 간격은 3타로 다시 벌어졌다. 서교림은 물러서지 않았다. 13번(파4), 14번(파5), 15번 홀(파3) 3연속 버디로 다시 힘을 냈다. 김민솔은 12번 홀(파5) 보기에 이어 14번 홀(파5)에서 뼈아픈 더블 보기로 서교림에게 선두를 내주고 말았다. 티샷이 페어웨이 오른쪽으로 심하게 밀려 숲으로 들어간 탓이었다. 김민솔도 그대로 주저앉지 않았다. 15번(파3), 16번 홀(파4) 연속 버디로 서교림에 1타 차로 따라왔다. 서교림은 18번 홀(파4)에서 5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쐐기를 박았다. 먼저 경기를 끝내고 김민솔 등 챔피언조 경기를 지켜보던 서교림은 동료 선수들의 축하 물세례를 만끽했다. 서교림은 “(김)민솔이가 선두인데다 타수차가 있어서 우승 생각 없이 앞만 보고 달렸더니 우승이 따라왔다. 민솔이와의 대결은 항상 자극제가 됐고 좋은 경쟁을 하면서 자신감이 붙었다. 이제 민솔이와 똑같이 3승을 했는데 4승은 내가 먼저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솔은 신인으로는 처음으로 시즌 4승에 도전했던 김민솔은 3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상금랭킹 1위는 지켰지만, 서교림에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서교림과 김민솔은 오는 20일부터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CC에서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BC카드·한경 KLPGA 챔피언십에서 다시 격돌한다. 4타를 줄인 이지현과 2언더파 70타를 친 최예림이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 “모든 게 끝났다”…‘미스터 트리플더블’ 웨스트브룩 은퇴 선언

    “모든 게 끝났다”…‘미스터 트리플더블’ 웨스트브룩 은퇴 선언

    “가끔은 마지막을 보고도 마지막인지 모를 때가 있다. 그때 그곳에 있어야 했다. 그리고 이제는 끝났다.” 미국프로농구(NBA) ‘미스터 트리플 더블’ 러셀 웨스트브룩이 18시즌 이어진 선수 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 웨스트브룩은 13일(한국시간) 배우 마이클 B 조던이 내레이션을 맡은 소셜미디어(SNS) 영상을 통해 자신의 농구 인생을 정리하며 은퇴를 발표했다. 2008년 NBA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시애틀 슈퍼소닉스(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지명된 웨스트브룩은 18시즌 동안 7개 팀에서 뛴 최고의 야전 사령관이었다. 통산 209차례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이 부문 NBA 통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1년 기존 기록인 오스카 로버트슨의 181개를 넘어선 뒤 역대 최초로 트리플 더블 200회를 돌파했고 그의 은퇴로 NBA 기록도 209개에서 멈췄다. 특히 2016~17시즌은 그의 경력에서 가장 빛나는 시즌으로 남는다. 당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서 경기당 평균 31.6점 10.7리바운드 10.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즌 평균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해당 시즌에 세운 42개의 트리플 더블은 당시 NBA 역대 한 시즌 최다 기록이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역시 웨스트브룩의 차지였다. 시즌 평균 트리플 더블은 2017~18, 2018~19, 2020~21시즌까지 총 4차례 기록했다. 웨스트브룩은 통산 9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는 미국 대표팀의 금메달 멤버로 활약했다. 11시즌 동안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뛴 그는 2012년 케빈 듀랜트, 제임스 하든과 힘을 합쳐 팀의 서부 콘퍼런스 우승을 이끌었으나 파이널에서 마이애미 히트에 패해 챔피언 반지를 끼지 못했다. 통산 성적은 경기당 평균 20.9점 6.9리바운드 8.0어시스트다. 지난 시즌은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활약하며 15.2점 5.4리바운드 6.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웨스트브룩의 은퇴 소식에 트레이 영(워싱턴 위저즈)은 “진정한 전설”이라고 평가했다. 르브론 제임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축하 인사와 함께 “이제 명예의 전당 입성하러 가야지”라고 말했다.
  • 폭염 이겨야 가을 승자된다…보양식에 양배추 머리까지 체력 충전 비결은 [박현진의 클리닝타임]

    폭염 이겨야 가을 승자된다…보양식에 양배추 머리까지 체력 충전 비결은 [박현진의 클리닝타임]

    무자비한 폭염의 계절이다. 지난 2일 경남 양산시는 최고 기온이 42.5도까지 치솟았다. 근대적인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최고 기록을 사흘 연속 경신했다. 대낮에는 정상적인 활동을 하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야간에 진행되는 프로야구도 폭염 취소 경기가 속출하고 있다. 무더위 속에서는 체력 저하 속도가 빠르고 집중력도 뚝 떨어진다. 페넌트레이스에서 가장 큰 고비도 이때 찾아온다. 이 구간을 어떻게 통과하느냐에 따라 가을야구의 성적이 갈린다. 마치 마라톤에서 가장 힘든 구간을 버텨낸 다음에 이른바 ‘러너스 하이’를 경험하는 것처럼. 여름에 페이스가 떨어지면 가을야구로부터 멀어지게 마련이다. 결국 여름에 강한 팀이 정상에 도전하게 돼 있다. 지금 kt 위즈가 선두를 달리는 건 이유가 있다. kt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5시즌 동안 7월 승률 1위였다. 53승 30패로 승률 0.639다. 8월에도 69승 2무 44패 승률 0.611로 LG 트윈스(0.631)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여름에 강한 팀 컬러다. 올 시즌도 예외는 아니다. kt는 7월 한 달 동안 14승 1무 4패를 기록했다. 승률이 무려 0.778이다. kt와 선두를 다투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역시 전통적인 여름 강자다. 7월에 14승 7패 승률 0.667로 뚜렷한 상승곡선을 그렸다. 4위까지 뛰어오른 추격자 두산 베어스의 7월 승률도 0.632(12승 2무 7패)나 된다. 나머지 팀들의 승률은 모두 5할 이하로 힘겨운 여름을 나고 있다고 봐도 좋다. 7월을 잘 넘긴 kt, 삼성, 두산도 안심할 수 없다. 8월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데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낀 7월보다 더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한다. 힘겨운 7월을 지낸 LG와 KIA 타이거즈는 8월에 대반격에 나서야 풍성한 가을을 맞을 수 있다. 직전 5시즌을 살펴봐도 7~8월 두 달 승률 1위팀이 세 차례나 한국시리즈 정상까지 내달렸다. 2022년 SSG 랜더스는 7~8월 29승 12패 승률 0.707의 성적을 밑천 삼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일궈냈다. 2024년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KIA도 29승 16패 승률 0.644의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 지난해 우승팀인 LG는 32승 1무 13패 승률 0.711로 7~8월의 터널을 통과했다. 2021년 kt와 2023년 LG는 7~8월 승률 3위로 여름을 잘 버텨낸 덕분에 동력을 회복해 한국시리즈를 석권했다. 지금은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 고척돔을 제외한 모든 구장에 천연잔디가 깔려 있지만 인조잔디 구장에서 더위와 씨름했던 시절도 있었다. 특히나 대구 시민야구장은 살인적인 무더위로 악명 높았다. 2일 잠실구장에서 만난 김시진 KBO 경기운영위원장은 “그 날씨에도 낮 경기에 선발 등판해 100개 넘게 공을 던지기도 했다”며 혀를 찼다. 이동식 에어컨도 없고 더그아웃에 설치된 선풍기에선 더운 바람이 나왔으니 선수들은 저마다 더위와 싸워 이기기 위해 자신만의 방법을 갖고 있었다. 장어, 홍삼, 산삼, 전복, 삼계탕 등 온갖 보양식으로 스태미나를 충전했다. 연봉의 절반을 스태미나 보충에 쓴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삼성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시리즈 4연패를 하던 기간 여름철 더그아웃에 한방 음료를 비치해 선수들의 빠른 회복을 돕기도 했다. 더위 하면 빼놓지 않고 회자되는 박명환(전 두산)의 양배추 사건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2005년 6월 19일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한 박명환이 있는 힘껏 공을 던지다 모자가 벗겨졌는데 그 안에 덧대놓은 양배추 잎이 함께 떨어졌다. 박명환은 갑상샘 질환을 앓고 있어 유난히 더위를 탔는데 아내가 한의사의 조언을 받고 양배추 잎을 모자 속에 넣으라고 권했던 것이었다. 해프닝으로 마무리됐지만 부정 투구 논란이 거세게 일어나 KBO 규칙위원회가 소집되는 등 파장이 컸다. 해외에서도 토픽으로 다뤘을 정도로 화제였다. 박명환은 NC 다이노스 코치 시절 마산 해안에 ‘블루 캐비지’라는 이름의 펍을 운영하기도 했다. 혹서기엔 훈련 시간과 방법도 조정한다. 땡볕 아래 경기 전 훈련은 오히려 선수들의 진을 빼놓기 때문에 야외 타격 훈련 시간을 대폭 줄이거나 실내 훈련으로 대체해 체력을 온전히 경기에만 쏟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보통이다. 2019년엔 선수들과 관중의 안전 등을 고려해 폭염취소 규정이 도입됐다.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폭염경보가 발령될 경우 경기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규정이 마련된 것은 2019년이지만 첫 적용은 2024년 8월 2일 울산 LG-롯데 자이언츠전이었다. 8월 21일에는 포항구장에서 두산-삼성전이 벌어졌는데 인조 잔디가 뿜어내는 열기를 견딜 수 없었던 두 팀 감독이 폭발하자 이튿날 경기에 폭염취소가 적용됐다. 그날 이후 삼성의 보조경기장인 포항에서는 여름철엔 경기가 열리지 않는다. 미국이나 일본에는 별도로 불볕더위에 따른 경기 취소 규정이 없다. 메이저리그에서는 40도가 넘는 더위 속에서 더블헤더를 치르는 일도 비일비재한데 1988년 8월 27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기가 열린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스타디움은 섭씨 42.7도를 찍은 적도 있다. 폭염취소로 당장의 더위를 피해 갈 수는 있지만 너무 남발하면 더 피곤해진다. 9월 이후 월요일 경기나 더블헤더로 편성될 경우 체력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 결국 정면돌파가 유일한 해답인 셈이다.
  • 넥슨, ‘FC 프로 모바일 월드 챔피언십’ 韓 대표 뽑는다

    넥슨, ‘FC 프로 모바일 월드 챔피언십’ 韓 대표 뽑는다

    넥슨은 일렉트로닉 아츠(EA)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EA SPORTS FC Mobile’(FC 모바일)의 글로벌 대회 ‘FC 프로 모바일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 ‘e리그앙 코리아 투어’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FC 프로 모바일 월드 챔피언십은 EA가 개최하는 FC 모바일의 최상위 글로벌 대회로, 오는 10월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최정상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한국 대표 선발전인 e리그앙 코리아 투어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맥도날드’의 국제 e스포츠 대회 ‘e리그앙 투어’와의 파트너십으로 마련된 대회로, 총 상금 700만원 규모며, 지난 23일부터 오는 9월 19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넥슨은 지난해에 이어 보상과 상금 등 대회 규모를 확대하며 프랑스 프로축구의 인지도 제고와 FC 모바일의 동반 글로벌 확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온라인 예선은 지난 23일 정기점검 이후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게임 내 ‘어센틱 챌린지 모드’를 통해 진행되며, 매 주차 상위 2인씩 총 8인이 오프라인 본선에 진출한다. 오프라인 본선은 오는 9월 5일 삼성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유관중 생중계로 열리며, 8강 그룹 스테이지와 토너먼트를 혼합해 진행된다. 상위 2인은 최종 선발 무대에 진출하며, 우승 300만원, 준우승 200만원, 3·4위 각 100만원 등 총 7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인게임 재화 ‘FV’가 순위별로 지급된다. 상위 3인에게는 리그앙 맥도날드가 지원하는 파리 생제르맹과 트루아의 경기 관람 및 파리 생제르맹 경기장 투어 VIP 티켓, 파리 왕복 항공권과 숙박권이 제공된다. 이후 오프라인 본선을 통과한 상위 2인은 오는 9월 19일 같은 장소에서 ‘2026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 상위 2인과 4강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최종 선발전을 치른다. 이를 거쳐 선발된 최종 2인은 오는 10월 열리는 FC 프로 모바일 월드 챔피언십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 현실판 ‘리얼 스틸’…중국서 세계 첫 ‘프로 로봇 격투리그’ 개막 [여기는 중국]

    현실판 ‘리얼 스틸’…중국서 세계 첫 ‘프로 로봇 격투리그’ 개막 [여기는 중국]

    2011년 개봉한 로봇 파이터들의 세계를 그려낸 영화 ‘리얼 스틸’을 연상시키는 휴머노이드 로봇 격투가 현실이 됐다. 지난해 중국 항저우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격투 시범경기가 열린 데 이어, 이번에는 세계 최초의 상업화 휴머노이드 격투 리그가 선전에서 막을 올렸다. 20일 선전신문망에 따르면 중국 로봇 기업 엔진AI가 주최한 ‘URKL 세계 로봇 격투대회 개막전’이 지난 16일 선전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항저우에서 열린 이벤트성 로봇 격투와는 성격이 다르다. 당시에는 기술 시연과 퍼포먼스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 URKL은 시즌제 리그와 토너먼트 시스템을 갖춘 세계 최초의 산업형 휴머노이드 자유격투 리그를 표방하고 있다. 주최 측은 대회를 통해 기술을 발전시키고, 이를 다시 산업 성장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개막전에서는 흰색 기체 ‘화이트 이글’과 검은색 기체 ‘투우사’가 맞붙었다. 두 로봇은 동일한 T800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사용했지만, 각 팀이 개발한 알고리즘과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승부를 겨뤘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상대를 쓰러뜨리는 것만으로 승패를 가리지 않는다. 유효 타격 점수는 물론 몸의 균형 유지 능력, 방어와 회피 성능, 기체 내구성 등 네 가지 요소를 종합 평가해 승부를 결정한다. 경기는 마지막 순간 극적으로 뒤집혔다. 초반에는 ‘투우사’가 안정적인 움직임과 정확한 펀치로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중심이 흔들린 틈을 타 ‘화이트 이글‘이 강력한 하이킥으로 상대를 쓰러뜨리며 KO승을 거뒀다. 특히 쓰러진 ‘투우사’가 머리 부분이 크게 돌아간 상태에서도 여러 차례 다시 일어나려는 모습을 보이자 현장에서는 박수가 쏟아졌다. 이날 경기장에는 홍콩 액션 배우 견자단도 참석했다. 그는 경기를 관람한 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미래적이고 충격적이었다”고 감탄했다. 주최 측은 견자단을 ‘사부’로 모시는 퍼포먼스도 선보이며 무술 콘텐츠와 첨단 로봇 기술을 결합한 이색 무대를 연출했다. 우승 상품도 눈길을 끌었다. 시즌 최종 우승팀에는 무게 10㎏짜리 순금 챔피언 벨트가 수여된다. 주최 측은 그 가치가 1000만 위안(21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과 미국, 폴란드,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에서 200개가 넘는 팀이 참가를 신청했다. 엄격한 예선을 거쳐 최종 3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조별리그와 패자부활전이 포함된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를 거쳐 연말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번 개막전은 시즌의 시작에 불과하다. 연말까지 이어지는 리그를 통해 세계 최초의 ‘로봇 격투 챔피언’이 탄생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는 “이제 정말 ‘리얼 스틸’이 현실이 됐다”, “몇 년 뒤에는 로봇 격투가 새로운 프로 스포츠가 될 수도 있겠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 박준의, TCR 유럽 첫 우승…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통산 두 번째 정상

    박준의, TCR 유럽 첫 우승…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통산 두 번째 정상

    4라운드 레이스2 우승,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저력 과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의 박준의가 2026 TCR 유럽 4라운드 레이스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TCR 유럽 무대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이번 우승은 팀의 TCR 유럽 통산 두 번째 우승으로, 지난해 박준성에 이어 박준의까지 유럽 무대 정상에 오르며 팀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열린 4라운드는 헝가로링(Hungaroring, 4.381km)에서 더블 레이스 방식으로 펼쳐졌다. 현지 시간 기준 4일 열린 예선에서 박준의는 9위, 박준성은 16위를 차지했으며 같은 날 열린 레이스1에서 박준의는 9위, 박준성은 10위를 기록했다. 현지 시간 기준 5일 열린 레이스2에서는 예선 결과에 따라 상위 10명의 순위를 뒤집는 리버스 그리드로 진행됐다.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박준의는 스타트 직후 빅터 찬(Victor Chan)의 실수를 틈타 선두를 차지했고, 이후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으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 중반 다중 사고로 세이프티카(Safety Car)가 발동됐고 리스타트 이후 루벤 볼트(Ruben Volt)의 거센 압박이 이어졌지만 박준의는 흔들림 없는 경기 운영으로 선두를 끝까지 지켜냈다. 그는 총 13랩을 27분 31초 783의 기록으로 루벤 볼트를 0.382초 차로 앞서며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TCR 유럽 데뷔 2년 만에 첫 우승을 달성했다. 박준성은 16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경기 초반 빠르게 순위를 끌어올렸으나 치열한 중위권 경쟁 과정에서 후미 추돌을 당해 차량이 크게 손상됐다.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전략적으로 피트인 후 타이어 교체와 차량 수리를 마친 뒤 18위로 복귀했고, 경기 막판까지 인상적인 추월쇼를 이어가며 최종 11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개막전 우승 이후 3라운드까지 다소 주춤했던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이번 우승을 바탕으로 시즌 종합 챔피언십 경쟁의 불씨를 다시 지폈다. 경기 후 박준의는 “TCR 유럽 시리즈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현대성우그룹과 모든 후원사들의 아낌없는 지원 그리고 감독님, 엔지니어를 비롯한 팀원 모두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5라운드 이탈리아 몬자(Monza)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TCR 유럽 시리즈 5라운드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이탈리아 몬자(Monza) 서킷에서 열린다.
  • 가평·안성·동래베네스트GC와 글렌로스GC, 여름 특별 이벤트 마련

    가평·안성·동래베네스트GC와 글렌로스GC, 여름 특별 이벤트 마련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가평·안성·동래베네스트GC와 글렌로스GC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고객들에게 시원하고 즐거운 라운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각 골프클럽은 얼음생수와 콤부차, 냉수건, 얼음주머니 등 더위를 식혀줄 다양한 쿨링 아이템을 카트와 그늘집, 파우더룸 등에 마련해 골퍼들에게 제공한다. 골프장별로 그늘막과 물풍기 운영, 대용량 아이스박스 비치, 듀얼 선풍기 제공 등 현장 쿨링 서비스도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모든 베네스트 골프클럽은 고객 편의를 위해 반바지 라운드를 상시 허용하고 있어 여름철에도 보다 시원하고 편안하게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안성베네스트GC는 대표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썸머랠리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7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예선 라운드가 진행되며,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9월 6일 열리는 결선 대회에서 챔피언(스트로크)과 챌린저(신페리오) 부문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볼마커, 골프상품권, 커피 등 다양한 행운상의 기회가 주어지며, 결선 진출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안성베네스트GC 무료 라운드권과 프리미엄 한우 세트, 드라이버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년간 그린피 면제, 금장패, 트로피, 골프클럽 등을 부문별로 시상한다. 글렌로스GC는 7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파3 3번홀에서 팀 전원이 파 성공 혹은 온그린 성공 시 그늘집에서 특별 메뉴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마련돼 동반객들과 함께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전 골프장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 이벤트 혜택도 더욱 풍성해진다.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F&B 더블 플러스’ 이벤트는 팀 전원이 인당 2만원씩 결제하면 모두에게 4만원 상당의 먹거리 크레딧을 한정 수량 제공하는 행사로, 클럽하우스 식음 서비스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7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베네스트 프렌즈 챌린지(베프 챌린지)’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된다. 골프장 방문 시마다 혜택이 주어지며, 가평·안성·동래베네스트GC와 글렌로스GC를 모두 방문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주중과 주말 각 1팀씩, 총 2팀에게 그린피 무료 이용권을 선물한다. 또한 7월 27일부터 8월 9일까지 골프장별 지정 홀에서 230미터 이상 장타를 기록한 고객에게 닭가슴살 소시지를 증정하는 ‘천하장타(天下長打)’ 이벤트도 펼쳐진다. 삼성물산 골프클럽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에도 고객들이 더욱 시원하고 즐겁게 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베네스트만의 차별화된 코스 품질과 고객 서비스를 통해 올여름 특별한 골프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주형, 메이저대회 US오픈 첫날 이븐파로 공동 18위…임성재는 공동 92위

    김주형, 메이저대회 US오픈 첫날 이븐파로 공동 18위…임성재는 공동 92위

    부활을 노리는 김주형이 남자골프 메이저 대회인 제126회 US오픈 첫날 이븐파로 공동 18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의 시네콕 힐스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며 이븐파 70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악천후로 중단됐다가 재개하면서 일몰때까지 마무리하지 못한 상황에서 1라운드를 소화하지 못한 50명의 선수는 2라운드 시작에 앞서 남은 홀을 소화할 예정이다. 10번 홀(파4)부터 시작한 김주형은 보기를 기록하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12번 홀(파4)에선 티샷이 왼쪽으로 쏠렸지만 버디를 잡으며 만회했다. 16번 홀(파5)에선는 티샷이 벙커에 들어갔고 아이언샷도 흘들리면서 보기퍼트도 실패해 더블보기로 흔들렸다. 후반들어 시작한 1번홀(파4)에서도 퍼트가 흔들리면서 보기를 적어냈다. 하지만 김주형은 3번 홀(파4)부터 전환점을 맞았다. 3번홀 버디로 분위기 전환을 이끌어낸 김주형은 4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고 8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이븐파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버디 2개, 보기 6개로 4오버파 74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92위에 머물렀으며 김시우도 버디 3개, 보기 6개, 더블보기 2개로 7오버파 77타로 무너지며 공동 133위까지 밀렸다. 2023년 US오픈 우승자 윈덤 클라크(미국)는 2홀을 남겨둔 상황에서 6언더파를 치면서 단독 1위로 경기를 마쳤다. 욘 람(스페인)과 더스틴 존슨(미국)도 1라운드를 모두 마치지 못한 상황에서 2언더파를 기록해 클라크와 4타 차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8개 홀을 모두 돌아 1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9위를 기록했고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도 16개 홀에서 1언더파를 쳤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2오버파 72타로 부진해 공동 49위로 이번 대회를 시작했다.
  • KLPGA 김민솔 시대 활짝…메이저대회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 제패하며 시즌 2승

    KLPGA 김민솔 시대 활짝…메이저대회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 제패하며 시즌 2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김민솔 시대가 열렸다. 김민솔은 14일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CC 숲길 ·산길 코스(파71)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 골프 선수권대회(총상금 15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4언더파 280타로 우승했다. 김민솔은 지난 4월 iM금융오픈에 이어 이번 시즌 두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KLPGA투어에서 2번 우승한 선수는 김민솔이 처음이다. 앞서 열린 11개 대회에서 11명의 챔피언이 탄생한 춘추전국시대에 종지부를 찍고 다승 부문 1위에 올랐다. 더구나 시즌 두번째 우승을 최고 권위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이자 메이저대회에서 따내 국내 1인자의 입지에 성큼 다가섰다. 지금까지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신지애, 서희경, 전인지, 박성현, 김효주, 유소연, 박민지 등은 당대 최고의 선수들이었다. 작년에 2차례 우승했던 김민솔은 통산 우승도 4승으로 늘어났다. 우승 상금 4억원을 받은 김민솔은 시즌 상금랭킹 1위(7억7631만원), 대상 포인트 1위(243점)도 탈환해 주요 3개 부문 선두에 올랐다. KLPGA투어 신인 자격을 지닌 김민솔은 신인왕 포인트 레이스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달렸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두드러졌고 작년에는 조건부 시드권자 신분이었다가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해 정규 투어에 입성했더던 김민솔은 이번 시즌 개막 전부터 동료 선수와 전문가들한테 가장 유력한 KLPGA투어 대상 수상자 후보로 거론됐다. 김민솔은 올해부터 이 대회 우승자에 부여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 출전권도 받았다. 올해 AIG 여자오픈은 7월 30일부터 나흥 동안 영국 잉글랜드 로열리덤&세인트앤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김민솔에게는 해외 무대 도전의 발판이 하나 더 생긴 셈이다. 김민솔은 약 1억2700만원 짜리 메르세데스-벤츠 SUV 1대도 우승 부상으로 받았고, 김민솔의 캐디 양원철 씨도 같은 차량 1년 리스로 이용하는 특혜를 받았다. 김민솔은 “코스가 쉽지 않아서 최대한 안전하게 경기했다. 마지막 홀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는 김민솔은 “우승하고 싶었던 대회 우승이라서 기쁘다. 올해 상금왕과 대상, 다승왕, 신인왕, 평균타수 1위를 모두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솔은 이날 2008년생 여고3년생 아마추어 국가대표 후배 양윤서(18. 인천여고부설방통고)와 힘겨운 승부를 펼쳐야 했다. 김민솔과 양윤서는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3위 그룹과 3타차라서 둘의 맞대결 양상이었다. 2번 홀(파4)에서 김민솔이 4m 버디 퍼트를 넣고 양윤서가 3퍼트 보기로 1타를 잃자 흐름은 김민솔에게 넘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양윤서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번(파4), 6번 홀(파4) 징검다리 버디로 다시 공동 선두로 올라왔다. 김민솔은 버디 퍼트가 좀체 떨어지지 않는 답답한 경기를 이어갔지만 어러운 코스에서 타수를 잃지 않는 자물쇠 전략을 꿋꿋하게 지켰다. 양윤서가 10번 홀(파4)에서 그린을 놓친 뒤 파퍼트 넣지 못해 김민솔은 단독 선두를 되찾았다. 낙뢰와 폭우로 경기가 2시간55분이나 중단된 끝에 재개된 뒤 양윤서가 14번 홀(파4)에서 또 한번 보기를 적어내면서 김민솔은 2타차로 달아났다. 2번 홀 버디 이후 12개 홀 연속 파행진을 이어간 김민솔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어려운 15번 홀(파4)에서 6m 남짓 버디 퍼트를 홀에 떨궈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평소에는 파5홀이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파4홀로 바뀐 15번 홀은 김민솔은 앞선 1-3라운드에서는 더블보기와 보기 2개로 4타를 잃었다. 양윤서는 17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 마지막 불씨를 살리나 했지만 마지막 홀에서 2타차를 따라 잡기는 어려웠다. 김민솔은 18번 홀(파4)에서 두번째 샷이 벙커에 빠져 1타를 잃었지만 양윤서의 버디 퍼트가 비껴가면서 1타차 우승을 완성했다. 지난 2월 아시아태평양 여자아마추어(WAAP)에서 우승하고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에서 4위에 오르는 등 아마추어 무대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기세를 몰아 23년 만에 한국여자오픈 아마추어 우승을 노린 양윤서는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친 끝에 1타차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양윤서는 오는 9월 나고야·아이치 아시안 게임에 한국 대표로 나설 예정이다. 2타를 줄인 노승희와 이븐파 72타를 친 김민선이 최종 합계 1오버파 285타로 공동3위에 올랐다. 2006년, 2008년 이 대회 챔피언 신지애는 공동7위(3오버파 287타)로 대회를 마쳤다.
  • ‘왕의 귀환’… 장유빈, KPGA 클래식 우승

    ‘왕의 귀환’… 장유빈, KPGA 클래식 우승

    2024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상금왕과 대상 등 6관왕에 올랐다가 지난해 LIV 골프로 떠났던 장유빈이 KPGA투어 복귀 8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따내며 부활을 알렸다. 장유빈은 14일 제주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스(파72)에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 KPGA 클래식(총상금 7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10점을 얻어 최종합계 49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 등 타수가 아닌 점수를 매겨 순위를 가린다. 박은신을 4점차로 따돌린 장유빈은 2024년 10월 백송홀딩스 아시아드CC 부산오픈 제패 이후 1년 8개월 만에 KPGA투어 통산 4승째를 올렸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아마추어 때 이미 KPGA투어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발군이었던 장유빈은 2024년까지만 해도 KPGA투어를 지배할 최강자로 꼽혔다. 그러나 지난해 전격적으로 LIV 골프에 진출했던 그는 LIV 골프에서 최하위권을 허덕이다 퇴출됐다. 다시 KPGA투어로 돌아온 장유빈은 앞서 치른 7차례 대회에서 우리금융 챔피언십 준우승말고는 톱10에 진입하지 못해 애를 태웠다. 이번 대회에서 특유의 장타력과 공격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우승한 장유빈은 ““KPGA투어에 복귀해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정말 바랐던 우승을 이뤄 기쁘다. 남은 대회애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박은신은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1점을 따냈지만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3개로 10점을 얻은 장유빈을 따라 잡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 ‘금호의 아이들’ 박누리·유시헌·박성민, 국제 음악 콩쿠르서 연이어 수상

    ‘금호의 아이들’ 박누리·유시헌·박성민, 국제 음악 콩쿠르서 연이어 수상

    금호문화재단이 차세대 클래식 예술가를 키워내기 위해 마련한 금호영재(14세 미만)와 금호영아티스트(15~25세) 출신들이 국제 음악 콩쿠르 수상 소식을 연이어 전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라트비아 유르말라에서 폐막한 제44회 한스 가보르 벨베데레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는 베이스 박성민(26)이 1위에 올랐다고 금호문화재단이 9일 밝혔다. 결선 무대에서 박성민은 주세페 베르디 오페라 ‘돈 카를로’의 아리아를 불러 정상에 섰고, 소프라노 포루즈 라자비(이란)와 베이스 김선진(한국)이 각각 2위와 3위로 호명됐다. 선화예고를 수석 입학·수석 졸업한 박성민은 서울대에서 성악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지난해 금호영아티스트로 선정됐고 대구국제성악콩쿠르 1위, 한국성악콩쿠르 전체 대상 등을 수상하며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여러 오페라 무대에 서고 대학가곡축제에 출연하며 가곡 분야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박성민은 수상 이후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성장하는 성악가가 되겠다”고 재단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1982년 시작된 한스 가보르 벨베데레 국제 성악 콩쿠르는 세계 주요 오페라 극장과 페스티벌의 예술감독, 캐스팅 디렉터 등이 직접 심사에 참여해 국제 무대 진출을 위한 대표적인 등용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카스카이스 오페라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는 소프라노 박누리(28)가 여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가에타노 도니체티의 오페라 ‘연대의 딸’,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오페라 ‘코지 판 투테’의 아리아를 불러 1위에 올랐다. 결선에 함께 진출한 바리톤 최준영은 남자 부문 1위에 올랐고, 전체 대상은 크로아티아 출신 테너 토미슬라브 유키치가 받았다. 박누리는 2019년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 무대로 데뷔했고 2021·2022년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스튜디오 단원으로 활동했다. 한국 유수의 성악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낸 그는 서울대를 졸업한 뒤 현재 빈 국립음대에서 오페라·음악극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젊은 성악가 발굴을 위해 2024년 창설된 카스카이스 오페라 성악 콩쿠르는 경연뿐 아니라 공연 기회와 전문가 피드백 등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재단은 또한 금호영재 출신 더블베이시스트 유시헌(21)이 독일 베를린에서 막을 내린 제12회 요한 마티아스 슈페르거 국제 더블베이스 콩쿠르에서 슈페르거 더블베이스 협주곡 8번을 연주해 2위를 차지했다고 알렸다. 1위는 스위스의 아리안 토만이었다. 유시헌은 2019년 금호영재콘서트, 2022년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 무대에 올랐고 올해 금호라이징스타로 선정됐다. 2024년 조반니 보테시니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했다. 현재 빈 국립음대에 재학 중인 그는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더욱 성숙한 음악을 들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세계 주요 더블베이스 콩쿠르 중 하나인 요한 마티아스 슈페르거 콩쿠르는 고전주의 시대 작곡가이자 더블베이스 연주자인 슈페르거의 음악적 유산을 기리기 위해 2000년 창설됐으며 2년마다 열린다.
  • 시즌 8번째 톱10 김시우, 세계랭킹 18위로 개인 최고 순위

    시즌 8번째 톱10 김시우, 세계랭킹 18위로 개인 최고 순위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8번째 톱10에 오른 김시우가 세계랭킹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김시우는 8일 발표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18위에 올랐다. 지난주 19위보다 한 계단 순위를 끌어 올린 김시우는 개인 최고 순위도 갈아치웠다. 그는 이날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천만 달러)에서 공동 10위를 차지해 시즌 8번째 톱10에 진입했다.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J.T. 포스턴(미국)은 94위에서 39위로 껑충 뛰었다. 공동32위에 그친 임성재는 72위를 유지했다. 7일 KPGA선수권대회에서 최연소 우승을 달성한 문동현은 776위에서 438위로 도약했다. LIV 골프 안달루시아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티럴 해턴(잉글랜드)은 27위에 21위로 상승했다.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캐머런 영(미국)은 1~3위를 지켰다.
  • 메모리얼 토너먼트 공동10위 김시우, 셰플러 제치고 시즌 최다 톱10 1위

    메모리얼 토너먼트 공동10위 김시우, 셰플러 제치고 시즌 최다 톱10 1위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시즌 8번째 톱10에 진입했다. 김시우는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공동10위(5언더파 283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2라운드에서 4타를 잃는 바람에 중위권으로 처쳤던 김시우는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반등한데 이어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1개로 막는 맹타로 단숨에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들어 8번째 톱10에 입상한 김시우는 시즌 최다 톱10 부문에서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제치고 1위가 됐다. 김시우는 페덱스컵 랭킹도 5위에서 4위로 1계단 올랐다. 지난 대회까지 김시우와 함께 시즌 최다 톱10 부문 공동1위였던 셰플러는 이번 대회에서 공동12위(4언더파 284타)에 그쳤다. 세계랭킹 1위이자 작년에 이어 이 대회 2연패를 노리던 셰플러는 이날 1타 밖에 줄이지 못했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언더파 68타를 때려 셰플러와 함께 공동12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이날 2타를 잃어 공동32위(2오버파 290타)로 대회를 마쳤다. J.T. 포스턴(미국)은 연장 승부 끝에 우승했다.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포스턴은 이븐파 72타로 고전한 끝에 4타를 줄인 라이언 제라드(미국)에게 공동 선두(12언더파 276타)를 허용한 채 4라운드를 마쳤다. 18번 홀(파4)에서 치러진 첫번째 연장전에서 둘 다 파를 적어내 같은 홀에서 이어진 두번째 연장전에서 포스턴은 파를 지켰지만 제라드는 파퍼트를 넣지 못했다. 2024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 이후 2년 만에 통산 네번째 PGA투어 정상에 오른 포스턴은 우승 상금 400만 달러와 내년 마스터스 출전권 등 푸짐한 보상을 받았다. 톱10 8번째
  • ‘코피 투혼’ 서교림 ‘무관 신인왕’ 꼬리표 뗐다

    ‘코피 투혼’ 서교림 ‘무관 신인왕’ 꼬리표 뗐다

    42번째 출전 만에 생애 첫 승상금·대상 포인트도 1위 올라“올 3승으로 다승왕 되고 싶어”KPGA선수권, 신예 문동현 정상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년차 서교림이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서교림은 7일 강원 원주시 성문안CC(파72)에서 끝난 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5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정상에 올랐다. 국가대표 출신 서교림은 173㎝인 큰 키에서 뿜어 나오는 장타에 고른 경기력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던 기대주다. 지난해 데뷔해 신인왕을 차지하며 될성부른 떡잎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서교림은 이번 시즌 들어서도 이 대회 전까지 상금랭킹 10위, 대상 포인트 11위를 달릴 만큼 안정적인 성적을 내면서 첫 우승이 머지 않았다는 기대를 모았다. 서교림은 데뷔 후 42번째, 올해 11번째 출전 대회에서 마침내 우승을 따내 기대에 부응했다. 우승 상금 2억 7000만원을 받은 서교림은 단숨에 상금랭킹 1위(5억 3574만원), 대상 포인트 1위로 올라서며 KLPGA투어 1인자 경쟁에 합류했다. 서교림은 특히 지난 4월 더시에나 오픈에서 고지원에 1타 뒤진 2위를 한 뒤 눈물을 쏟아냈던 아픔을 깨끗이 씻었다. 당시 데뷔 이후 세번째 준우승이었다. 지난해 신인왕에 오르면서도 우승이 없어 ‘무관 신인왕’ 꼬리표를 달았던 아쉬움도 풀었다. 서교림은 “이번에 네 번째 챔피언조 경기였다. 앞서 세 번은 다 준우승했다. 또 준우승하면 서운할 것 같아서 이를 악물고 쳤다”면서 “지난해보다 마음이 단단해지고 골프 실력도 향상돼 이렇게 우승할 수 있었다. 올해 3번 이상 우승해 다승왕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김수지, 김민선과 함께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서교림은 초반부터 날카로운 샷을 앞세워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 2번 홀 연속 버디로 단독 선두로 뛰쳐나간 서교림은 7번 홀(파4) 버디로 2타차로 달아났다. 9번 홀(파5) 한 뼘 버디를 추가한 서교림은 김수지의 보기까지 겹치면서 4타차 선두를 질주했다. 하지만 우승까지는 쉽지 않았다. 12번 홀(파3)에서 첫 고비가 찾아왔다. 티샷이 짧아 볼이 그린 앞 연못에 빠졌다. 더블보기 위기에서 서교림은 7m 보기 퍼트를 집어넣어 피해를 최소화했다. 단순히 1타를 아낀 게 아니라 넘어갈 뻔했던 분위기를 다잡은 결정적인 퍼트 성공이었다. 서교림은 18번 홀(파5)에서는 2타 차로 따라온 김민선이 1m 남짓 버디 퍼트를 남긴 상황에서 2m 파퍼트를 집어넣어 우승을 확정했다. 감격이 복받친 서교림은 울음을 참으려다 코피까지 쏟아 응급 처치를 받는 보기 드문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서교림은 “12번 홀에서는 두 번 퍼트로 이번 홀은 버리고 가자고 생각했는데 들어가서 ‘이게 되네’라고 나도 놀랐다. 마지막 홀에서는 세번째 샷으로 그린을 놓쳐 ‘큰일났다’는 마음이 들었다. 마지막 퍼트를 할 때는 너무 떨렸다. 원래 코피를 잘 흘린다. 아픈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친 김민선은 1타차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경남 양산시 에이원CC(파71)에서 끝난 KPGA선수권대회에서는 신예 문동현이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20세2개월 신예 문동현은 KPGA투어에서 가장 오랜 69년 역사를 자랑하는 KPGA선수권대회 최연소 우승의 영예와 우승 상금 3억 2000만원을 손에 넣었다.
  • ‘무관의 신인왕’ 서교림, 생애 첫 우승… 울음 참으려다 코피까지 쏟았다 [권훈의 골프 확대경]

    ‘무관의 신인왕’ 서교림, 생애 첫 우승… 울음 참으려다 코피까지 쏟았다 [권훈의 골프 확대경]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년차 서교림이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서교림은 7일 강원 원주시 성문안CC(파72)에서 끝난 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5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정상에 올랐다. 국가대표 출신 서교림은 173㎝인 큰 키에서 뿜어 나오는 장타에 고른 경기력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던 기대주다. 지난해 데뷔해 신인왕을 차지하며 될성부른 떡잎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서교림은 이번 시즌 들어서도 이 대회 전까지 상금랭킹 10위, 대상 포인트 11위를 달릴 만큼 안정적인 성적을 내면서 첫 우승이 머지 않았다는 기대를 모았다. 서교림은 데뷔 후 42번째, 올해 11번째 출전 대회에서 마침내 우승을 따내 기대에 부응했다. 우승 상금 2억 7000만원을 받은 서교림은 단숨에 상금랭킹 1위(5억 3574만원), 대상 포인트 1위로 올라서며 KLPGA투어 1인자 경쟁에 합류했다. 서교림은 특히 지난 4월 더시에나 오픈에서 고지원에 1타 뒤진 2위를 한 뒤 눈물을 쏟아냈던 아픔을 깨끗이 씻었다. 당시 데뷔 이후 세번째 준우승이었다. 지난해 신인왕에 오르면서도 우승이 없어 ‘무관 신인왕’ 꼬리표를 달았던 아쉬움도 풀었다. 서교림은 “이번에 네번째 챔피언조 경기였다. 앞서 세번은 다 준우승했다. 이번에 또 준우승하면 서운할 것 같아서 이를 악물고 쳤다”면서 “지난해보다 마음이 단단해지고 골프 실력도 향상돼 이렇게 우승할 수 있었다. 올해 3번 이상 우승해 다승왕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김수지, 김민선과 함께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서교림은 초반부터 날카로운 샷을 앞세워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 2번 홀 연속 버디로 단독 선두로 뛰쳐나간 서교림은 7번 홀(파4) 버디로 2타차로 달아났다. 9번 홀(파5) 한 뼘 버디를 추가한 서교림은 김수지의 보기까지 겹치면서 4타차 선두를 질주했다. 하지만 우승까지는 쉽지 않았다. 12번 홀(파3)에서 첫 고비가 찾아왔다. 티샷이 짧아 볼이 그린 앞 연못에 빠졌다. 더블보기 위기에서 서교림은 7m 보기 퍼트를 집어넣어 피해를 최소화했다. 단순히 1타를 아낀 게 아니라 넘어갈 뻔했던 분위기를 다잡은 결정적인 퍼트 성공이었다. 앞 조에서 경기한 박혜준이 17번 홀(파4) 버디로 1타차로 쫓아오자 서교림은 16번 홀(파5)에서 5.5m 버디 퍼트를 홀에 떨궈 추격을 뿌리쳤다. 서교림은 18번 홀(파5)에서는 2타차로 따라온 김민선이 1m 남짓 버디 퍼트를 남긴 상황에서 2m 파퍼트를 집어넣어 우승을 확정했다. 감격이 복받친 서교림은 울음을 참으려다 코피까지 쏟아 응급 처치를 받는 보기 드문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서교림은 “12번 홀에서는 두 번 퍼트로 이번 홀은 버리고 가자고 생각했는데 들어가서 ‘이게 되네’라고 나도 놀랐다. 마지막 홀에서는 세번째 샷으로 그린을 놓쳐 ‘큰일났다’는 마음이 들었다. 마지막 퍼트를 할 때는 너무 떨렸다. 원래 코피를 잘 흘린다. 아픈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친 김민선은 1타차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경남 양산시 에이원CC(파71)에서 끝난 KPGA선수권대회에서는 신예 문동현이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2년차 신예 문동현은 KPGA투어에서 가장 오랜 69년 역사를 자랑하는 메이저급 대회 우승의 영예와 우승 상금 3억 2000만원을 받았다.
  • 이소미·주수빈, LPGA 숍라이트 공동4위…부티에, 통산 7승

    이소미·주수빈, LPGA 숍라이트 공동4위…부티에, 통산 7승

    이소미와 주수빈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 LPGA(총상금 200만달러)에서 나란히 공동4위에 올랐다. 이소미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호텔 & 골프 클럽의 베이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07타를 적어낸 이소미는 우승자 셀린 부티에(프랑스)에 3타 뒤진 공동4위를 차지했다. 이소미의 시즌 세번째 톱10 진입이다. 그는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공동9위, 혼다 LPGA 타일랜드 4위 등 시즌 초반 2개 대회에서 상위권에 올랐지만, 이후 치른 6개 대회에서 컷 탈락 두번에 최고 순위가 공동15위에그칠만큼 경기력이 떨어져 있었다. 이번 대회 톱10 진입으로 자신감을 되찾고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4타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던 주수빈은 14번 홀(파4) 더블보기가 뼈아팠다. 맹렬하게 추격해온 셀린 부티에(프랑스)에 1타차 선두를 내준 채 맞은 14번 홀에서 주수빈은 티샷을 페어웨이 오른쪽 러프로 날린 뒤 페어웨이로 안전하게 빼냈지만, 세번째 샷이 그린을 넘어간 바람에 네번 만에야 그린에 볼을 올렸다. 게다가 3m 남짓 보기 퍼트마저 넣지 못해 순식간에 부티에와 3타차로 벌어졌다. 맥이 풀린 주수빈은 16번 홀(파4)에서 또 1타를 잃어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그나마 17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 더 이상 추락은 막고 시즌 두번째 톱10에 입상했다. 주수빈은 이날 2오버파 73타를 쳤다. 주수빈은 이번 시즌 최고 순위를 찍은 데 만족해야 했다. 종전 최고 순위는 리비에라 마야 오픈 8위였다. 주수빈은 “선두로 경기를 치러본 건 처음이었는데,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면서 ”아직 보여줄 게 더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언더파 69타를 때린 전지원이 공동9위(5언더파 208타)에 올라 한국 선수 3명이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부티에는 버디 6개를 뽑아내며 5언더파 66타를 몰아쳐 역전 우승했다. 8, 9, 0번 홀 연속 버디로 공동 선두로 올라선 부티에는 14번 홀(파4)에서 10m 먼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단독 선두를 꿰찬 뒤 끝까지 타수를 지켜 우승했다. 2023년 메이뱅크 챔피언십 우승 이후 2시즌을 우승없이 보냈던 부티에는 시즌 첫 우승을 따내며 통산 7승을 달성했다. 5타를 줄인 아르삐차야 유볼(태국)이 1타차 2위에 올랐다. 리비에라 마야 오픈에 이어 이번 시즌 두번째 준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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