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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헌·전지현과 나란히 섰던 배우, 감독 변신 통했다…신작 ‘이곳’ 초청

    이병헌·전지현과 나란히 섰던 배우, 감독 변신 통했다…신작 ‘이곳’ 초청

    배우 겸 감독 이희준의 두 번째 연출작 ‘직사각형, 삼각형’이 오는 21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신뢰를 받아온 이희준이 감독으로서 어떤 새로운 시선을 보여줄지 영화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는 21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직사각형, 삼각형’은 지난해 열린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며 일찌감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 작품은 겉보기에 평범하고 화목해 보이는 한 가족 모임에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다. 영화는 아버지와 새어머니, 세 남매 부부 등 총 9명의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술잔을 기울이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가벼운 농담으로 시작된 대화는 돈 문제와 해묵은 장면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걷잡을 수 없는 갈등으로 번진다. 서로의 말을 듣지 않고 각자의 입장만 내세우는 이들의 모습은 마치 ‘직사각형’과 ‘삼각형’처럼 서로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현대인의 단절을 은유한다. 극에 달했던 갈등은 뜻밖에도 옆집 부부와 시비가 붙으면서 가족이 다시 똘똘 뭉치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으로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7일 공개된 포스터는 배우 진선규의 역동적인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로를 붙들고 소리치는 가족의 한순간을 극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말 좀 통하자, 우리 가족이잖아!”라는 카피는 영화가 그려낼 가족들의 위태로운 관계를 담아내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대중에게 이희준은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지닌 배우로 알려져 있다. 그는 475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남산의 부장들(2020)’에서 곽상천 역을 맡아 이병헌, 이성민 등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국민 드라마’로 불린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비롯해 SBS ‘푸른 바다의 전설’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대체 불가능한 배우로 자리매김해왔다. 이희준의 감독 행보는 2018년 단편 영화 ‘병훈의 하루’로 시작됐다. 연출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해외 유수 영화제의 주목을 받았다. 댈러스 아시안 영화제, 마이애미 단편 영화제, 런던 아시아 영화제 등에 공식 초청됐으며, 역대 최다 공모를 기록한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특별 초청 부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여기에 릴월드 영화제 단편영화상, 토론토 한국영화제 관객상, 속초 국제 장애인영화제 장려상 등을 휩쓸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연출력을 입증한 감독 이희준의 두 번째 작품 ‘직사각형, 삼각형’이 극장가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 “추신수, 코로나 때 마이너 전원 생계 지원금 줘”…MLB 명예의 전당 1표의 소신

    “추신수, 코로나 때 마이너 전원 생계 지원금 줘”…MLB 명예의 전당 1표의 소신

    한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 후보에 오른 추신수(43)가 최소 1표를 확보했다. 미국 텍사스 지역 매체 댈러스스포츠(DLLS) 소속의 제프 윌슨 기자는 31일(한국시간) DLLS에 자신의 ‘명예의 전당 투표 용지’를 공개했다. 27명의 후보 중 10명에게 투표한 윌슨은 추신수의 명예의 전당 입성 가능성이 매우 낮음을 인정하면서도 그에게 표를 준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윌슨은 “추신수는 통산 OPS(출루율+장타율) 0.824를 찍은 훌륭한 선수”라면서도 “그가 득표율 5% 이상을 기록해 명예의 전당 투표 대상자 자격을 유지할 가능성은 매우 작다”고 했다. 윌슨 기자는 이어 “MLB에서 뛴 한국 선수 중 추신수는 독보적인 기록을 냈다”며 “언젠가 한국 선수가 MLB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것이고, 그때 추신수는 그 선수를 위해 길을 닦은 개척자로 언급될 것이다. 추신수에게 투표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윌슨은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야구가 멈췄던 2020년 4월, 추신수가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 191명 전원에게 1000달러씩 생계 자금을 지원했던 선행도 투표의 이유로 언급했다.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2020년까지 16시즌 동안 1652경기에 출전해 6087타수 1671안타(타율 0.275),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 출루율 0.377, 장타율 0.447을 기록했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지난달 18일 2026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수 있는 새 후보 12명과 기존 후보 15명을 발표하며 추신수의 이름을 포함했다. 한국 선수가 MLB 명예의 전당 입회 후보가 된 건 추신수가 처음이다. 아시아 투수 최다인 124승 기록을 보유한 박찬호는 명예의 전당 후보로 선정되지 못했다. 명예의 전당 가입은 BBWAA 소속 10년 이상 경력을 지닌 기자들의 투표에서 75% 이상 지지를 얻어야 가능하다. 한 번 후보로 뽑히면 10년 동안 자격이 유지돼 매년 명예의 전당 입성에 도전할 수 있지만, 득표율 5% 미만을 기록하면 이듬해 후보 자격을 잃는다. 투표 결과는 2026년 1월 21일 발표하고, 75% 이상 득표한 선수는 7월 27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명예의 전당 트래커에 따르면 31일 오전 8시 현재 유권자 23.1%가 자신의 투표용지를 공개했다. 추신수에게 표를 준 기자는 현재까지 윌슨이 유일하다.
  • LAFC가 본 올해 최고의 순간은?…손흥민 영입 등 10장면 중 3장면

    LAFC가 본 올해 최고의 순간은?…손흥민 영입 등 10장면 중 3장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가 2025년을 되돌아보며 최고의 10장면 중 손흥민 영입을 포함한 3장면이 손흥민과 관련된 것이었다. 25일 LAFC에 따르면 구단 측은 올 시즌 최고의 순간 10장면을 소개하면서 손흥민 영입 등을 꼽았다. LAFC가 꼽은 10장면 중 손흥민이 관련된 항목은 ‘손흥민이 이끌었다!’(SON DELIVERS!), ‘부앙가와 손흥민의 비상’(BOUANGA AND SON TAKE FLIGHT), ‘손 흥민 계약’(SON SIGN) 등 3개나 됐다. 구단은 ‘손흥민 계약’ 항목에서 “손흥민 영입의 영향력은 곧바로 나타났다. 입단 사흘 뒤 시카고전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그다음 주에 첫 도움을 기록하더니 그다음 주엔 데뷔골을 꽂았다. 댈러스전에서 나온 데뷔골은 이후 ‘MLS 올해의 골’로 뽑혔다”라며 “2025시즌(PO 포함), 손흥민은 단 13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기록, 68.9분마다 한 게의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놀라운 효율을 보였다. 이는 MLS 전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그의 영향력은 경기장을 넘어 LAFC 커뮤니티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이 이끌었다!’ 항목은 손흥민에 대해 “서부콘퍼런스 준결승에서 전반전이 끝났을 때 LAFC는 0-2로 뒤졌지만 후반 15분 손흥민이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를 2-1로 만들었고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으로 동점 골까지 뽑아냈다”라며 “비록 LAFC는 승부차기에서 패했지만 손흥민의 믿기 어려운 동점 골은 2026년 이후 구단의 클럽의 향방에 의심을 품은 사람에게 작별 인사와 같은 득점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부앙가와 손흥민의 비상’ 항목에선 “LAFC의 최전방에서 호흡을 맞춘 지 불과 6주 만에 손흥민과 부앙가는 6경기 동안 LAFC가 뽑아낸 17골(손흥민 8골, 부앙가 9골)을 합작하며 MLS 신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18골까지 늘었다”라며 “손흥민이 합류한 이후 LAFC는 9승 4무 2패를 기록했고 이 기간에 손흥민과 부앙가는 25골 8도움을 합작했다”고 서술했다. 손흥민은 LAFC에 입단하고 3개월 만에 12골 4도움의 뛰어난 실력을 과시하며 단숨에 MLS 톱스타로 떠올랐다.
  • [포토] ‘산타걸’로 변신한 NFL 치어리더들

    [포토] ‘산타걸’로 변신한 NFL 치어리더들

    댈러스 카우보이스 치어리더들이 2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우보이스와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의 NFL 미식 축구 경기 중 크리스마스 하프타임 쇼를 선보이고 있다.
  • ‘주사이모 침묵’ 샤이니 키, ‘놀토’·‘나혼산’ 녹화 불참…이유 보니

    ‘주사이모 침묵’ 샤이니 키, ‘놀토’·‘나혼산’ 녹화 불참…이유 보니

    샤이니 키가 12일 ‘놀라운 토요일’ 녹화에 불참한다. 12일 tvN 관계자는 “키가 예정된 해외 투어 일정으로 금주 놀토 녹화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당초 ‘놀라운 토요일’은 이날 녹화가 예정돼 있었으나, 키는 예정된 해외 투어 일정으로 인해 제작진과 조율 후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키는 네 번째 솔로투어 ‘2025 키랜드: 언캐니 밸리’를 진행 중이다. 3~15일 미국 LA를 시작으로 오클랜드, 댈러스-포트워스, 브루클린, 시카고, 시애틀 등을 순회하고 있다.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스튜디오 패널로도 등장하지 않는다. 제작진과 투어 스케줄 협의 끝에 녹화에 불참한 상태다. 지난주 방송 말미 키와 야구선수 김하성이 예고편에 등장했는데, 에피소드가 전파를 타는지 관련해선 “확인 중”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최근 박나래가 일명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이모씨로부터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이씨의 소셜미디어(SNS)에 키의 반려견이 등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키 측은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샤이니 멤버 온유도 이씨와 친분설이 불거졌다. 이씨는 SNS에 온유 사인 CD를 자랑했다.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 추천을 통해 이씨가 근무하는 신사동 소재 병원에 처음 방문했다. 당시 병원 규모 등을 고려할 때 현재 온라인상에 불거진 의료 면허 논란을 인지하기 어려웠다. 온유의 병원 방문은 피부 관리 목적이었으며, 사인 CD는 진료 고마움을 표현했을 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 “오직 승리, 아무 느낌 없어”…저무는 르브론의 시대, 19년·1297경기 두 자리 득점 행진 끝

    “오직 승리, 아무 느낌 없어”…저무는 르브론의 시대, 19년·1297경기 두 자리 득점 행진 끝

    미국프로농구(NBA)를 대표하는 르브론 제임스(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시대가 점차 저물고 있다. 19년 동안 이어온 두 자릿수 득점 행진을 1297경기 만에 마감한 제임스는 “아무 느낌 없다. 우리가 이겼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레이커스는 5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NBA 정규시즌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3-120으로 이겼다. 지난 2일 피닉스 선스전(108-125)에서 8연승 도전이 좌절된 레이커스는 동부 콘퍼런스 상위권인 토론토를 제압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레이커스는 서부 2위(16승5패)를 유지했고 토론토는 3위(15승8패)로 떨어졌다. 다만 이날 제임스가 8점(6리바운드 11도움)에 그쳐 리그 역사상 최다 1297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 행진이 중단됐다. 그는 120-120을 맞선 상황에서 경기 종료 직전 오스틴 리브스(44점 10도움)에게 공을 받았으나 슛이 아닌 패스를 선택했고 루이 하치무라(12점)가 3점 버저비터를 터트렸다. 개인의 역사를 포기하고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탠 것이다. JJ 레딕 레이커스 감독은 “제임스는 마지막까지 자기 득점을 알고 있었지만 평소처럼 플레이했다”고 칭찬했다. 제임스는 경기를 마치고 2007년 1월 6일부터 이어온 대기록을 마감한 것에 대해 “아무 생각 없다. 우리가 이겼다”며 “선수 생활 내내 옳다고 판단하는 방식으로 움직였고 오늘도 그렇게 행동했다”고 전했다. 다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2위 마이클 조던(866경기)을 비롯해 3위 카림 압둘자바(787경기), 4위 칼 말론(575경기)과 차이가 커 당분간 제임스의 기록은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시즌 내림세가 뚜렷하다. 이날 에이스 루카 돈치치가 아내의 출산을 이유로 빠진 가운데 제임스는 3점 5개를 모두 놓치는 등 야투 성공률 23.5%(17개 중 4개)에 머물렀다.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1297경기 중 3쿼터까지 10점 고지를 밟지 못한 경우가 31번뿐이었는데 이날도 4쿼터에 돌입한 시점에 제임스는 6점을 올렸다. 4쿼터 종료 1분 46초를 남기고 동점 레이업에 성공한 제임스는 다음 공격에서 페이더웨이를 놓쳤다. 제임스는 지난달 29일 댈러스 매버릭스전(129-119 승), 사흘 전 피닉스전에서도 4쿼터에 가까스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그는 “옳게 플레이한 다음 신이 주는 결과를 받아들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 2015 조빈코-2018 즐라탄-2025 드레이어…손흥민은 10경기만 뛰고 MLS 신인상 2위

    2015 조빈코-2018 즐라탄-2025 드레이어…손흥민은 10경기만 뛰고 MLS 신인상 2위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LAFC)이 팀의 정규 34경기 중 10경기만 소화하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신인상 투표 2위에 올랐다. 2018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당시 LA 갤럭시)의 품에 안겼던 신인상은 올해 덴마크 국가대표 안데르스 드레이어(샌디에이고FC)의 차지였다. MLS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드레이어가 2025 MLS 올해의 신인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드레이어는 미디어(71.75%), 선수(69.09%), 구단(81.48%) 등 압도적 지지로 총 74.11%의 득표율을 얻었다. 올해의 신인선수는 MLS에서 처음 활약한 선수, 영플레이어상은 MLS에서 프로 데뷔한 선수에게 준다. 시즌 전 안데를레흐트(벨기에)에서 샌디에이고로 둥지를 옮긴 드레이어는 첫 시즌에 구단 역대 최다이자 MLS 3위인 38개의 공격포인트(19골 19도움)를 기록했다. 2015시즌에 세바스티안 조빈코(토론토FC)가 그와 같은 수의 공격포인트로 신인상을 받은 바 있다. 팀 정규 64골 중 59.4%를 책임진 드레이어의 활약으로 샌디에이고는 서부 콘퍼런스 1위에 올랐다. 2위는 지난 8월 토트넘(잉글랜드)을 떠나 LAFC에 합류한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미디어와 선수에게 각각 7.91%와 7.27%, 구단으로부터 3.70%의 표를 받았다. 총득표율은 6.30%다. 그는 정규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몰아치며 LAFC를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았다. 손흥민이 지난 8월 24일 FC댈러스 원정에서 넣은 프리킥 득점은 MLS 올해의 골에 선정되기도 했다.
  • 메시 눌렀다… 손흥민, 亞 최초 MLS 올해의 골 수상

    메시 눌렀다… 손흥민, 亞 최초 MLS 올해의 골 수상

    손흥민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넣은 첫 골이 올해 MLS를 대표하는 골로 선정됐다. MLS 사무국은 28일(한국시간) “손흥민의 로스앤젤레스(LA) FC 데뷔골이 역사책에 영원히 남게 됐다”며 “손흥민이 MLS ‘올해의 골’ 영광을 안았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8월 24일 텍사스주 댈러스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MLS 30라운드 댈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6분 프리킥 득점을 기록했다.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정확하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왼쪽 위 구석을 찔렀다. 이적 후 3경기 만에 터진 데뷔골이었다. MLS에 따르면 손흥민과 팀 동료 드니 부앙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등 16명이 올해의 골 후보에 올랐고, 최종 팬 투표에서 손흥민은 43.5%나 되는 지지를 얻었다. 2위 메시는 22.5%. 1996년 도입된 ‘MLS 올해의 골’을 아시아 출신 선수가 받은 건 손흥민이 처음이다. 아울러 손흥민은 이 상을 받은 첫 LA FC 선수로 기록됐다.
  • 1순위 플래그·AD·톰슨 합쳐 42점, ‘신인류’ 웸반야마 혼자 40점…샌안토니오 33점 차 완승

    1순위 플래그·AD·톰슨 합쳐 42점, ‘신인류’ 웸반야마 혼자 40점…샌안토니오 33점 차 완승

    미국 프로농구(NBA) 역사 48년 만에 미국 출신 백인으로 1순위 신인이 된 쿠퍼 플래그(댈러스 매버릭스)가 데뷔전에서 앤서니 데이비스, 클레이 톰슨과 42점을 합작했지만 혼자 40점을 몰아친 ‘신인류’ 빅토르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벽에 막혔다. 웸반야마는 2년 전 신인상을 받았던 위용을 뽐내며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부상했다. 샌안토니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5~26 NBA 정규시즌 댈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5-92로 이겼다. 지난 시즌 13위에 머물렀던 샌안토니오는 햄스트링을 다친 주전 가드 디애런 팍스 없이 승리를 따내면서 새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웸반야마가 40점 15리바운드 3블록슛 원맨쇼를 펼쳤다. 지난 2월 오른 어깨 심부정맥 혈전증 진단을 받고 시즌을 마감했던 웸반야마는 “우리는 패배에 지쳤다”며 부상 복귀전에서 리그 최고 수비력의 데이비스가 버티는 댈러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이에 관중들은 경기 종료 6분 여를 남기고 웸반야마를 향해 “MVP”를 연호하기도 했다. 웸반야마는 전반에 P.J. 워싱턴을 슛 속임수로 따돌린 뒤 돌파로 데이비스의 반칙을 유도하며 리버스 덩크를 꽂았고 후반엔 화려한 드리블과 스텝백 3점으로 데릭 라이블리 2세를 무너트렸다. 그의 포스트업과 코너 점퍼를 막을 자원도 없었다. 지난 시즌 신인왕 스테폰 캐슬은 22점 7리바운드 6도움으로 힘을 보탰다. 댈러스는 왼 무릎 수술을 받은 카이리 어빙의 공백이 아쉬웠다. 10점 10리바운드의 플래그는 주전 가드로 31분 32초를 소화했는데 3점 1개를 놓치는 등 슛 13개 중 4개(성공률 30.8%)만 성공했다. 데이비스(22점 13리바운드)를 필두로 P.J.워싱턴이 17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톰슨은 3점 5개 중 1개만 넣으며 10점, 벤치에서 출발한 디안젤로 러셀도 15분 동안 6점에 머물렀다. 제이슨 키드 댈러스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플래그는 자기 모습을 보여줬지만 팀 전체의 패스가 적었다. 동료를 위해 움직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데이비스도 “선수들이 고립되는 장면이 많았다. 그러면 이길 수 없다”고 반성했다.
  • NBA 오늘 개막… OKC 맞설 다크호스는

    NBA 오늘 개막… OKC 맞설 다크호스는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OKC)를 위협할 다크호스는 어느 팀일까. 휴스턴 로키츠가 현역 최고 공격력의 케빈 듀랜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에이스 스테픈 커리의 도우미로 빅맨 알 호퍼드를 영입한 가운데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는 루카 돈치치가 적응을 마치고 팀을 이끈다. ●듀랜트 영입한 로키츠 돌풍 예고 OKC와 휴스턴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2025~26 NBA 동부 콘퍼런스 개막전을 펼친다. 지난 정규시즌과 파이널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한 샤이 길저스알렉산더(OKC)와 듀랜트의 맞대결로 9개월 대장정의 막이 열리는 셈이다. 개막을 앞두고 NBA 단장 30명을 대상으로 한 우승팀 예상 설문조사 결과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고 승률(68승14패)의 OKC가 80%의 지지를 받았다. OKC의 독주 전망도 나온다. OKC와 지난 파이널에서 대결했던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타이리스 할리버튼, 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 테이텀 등이 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 돈치치 적응 끝낸 레이커스 ‘자신만만’ 같은 날 서부에선 레이커스가 골든스테이트를 LA로 불러들여 개막전을 치른다. 23번째 시즌을 맞는 전설 르브론 제임스가 왼쪽 하체 신경통으로 휴식하는 상황에서 돈치치가 공격을 책임진다. 돈치치는 지난 시즌 중반인 올해 2월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트레이드 영입된 뒤 28경기 평균 28.2점 8.1리바운드 7.5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레이커스는 올여름 센터 디안드레 에이튼, 2021~22 올해의 수비수 마커스 스마트를 영입하며 돈치치의 뒤를 받쳤다. 지난 8월 레이커스와 최대 1억 6500만 달러(약 2346억원) 규모의 3년 계약을 체결한 돈치치는 “제임스 없이 승리하는 건 힘들지만 커리와의 대결은 언제나 흥미진진하다”고 기대했다. ●커리 지원군 영입한 워리어스 기대 역대 최초로 3점 4000개를 돌파한 커리와 지미 버틀러, 드레이먼드 그린의 삼각 편대에 호퍼드를 더한 골든스테이트로서는 4명의 평균 나이가 37세에 달해 부상과 체력 관리가 관건이다.
  • 듀랜트 합류한 휴스턴-돈치치 적응한 레이커스-골스는 커리에 호퍼드…별들의 NBA 개막

    듀랜트 합류한 휴스턴-돈치치 적응한 레이커스-골스는 커리에 호퍼드…별들의 NBA 개막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OKC)를 위협할 다크호스는 어느 팀일까. 휴스턴 로키츠가 현역 최고 공격력의 케빈 듀랜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에이스 스테픈 커리를 도울 빅맨으로 베테랑 알 호퍼드를 영입한 가운데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는 루카 돈치치가 적응을 마치고 팀을 이끈다. OKC와 휴스턴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2025~26 NBA 동부 콘퍼런스 개막전을 펼친다. 지난 정규시즌과 파이널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한 샤이 길저스알렉산더(OKC)와 듀랜트의 맞대결로 9개월 대장정의 막이 열리는 셈이다. 개막을 앞두고 NBA 30명의 단장을 대상으로 우승 예상팀 설문조사가 진행됐는데 지난 정규리그 최고 승률(68승14패)의 OKC가 80%의 표를 휩쓸었다. 이는 역대 24번의 설문 중 5번째로 높은 수치다. 지난해 83%의 단장에게 지지받은 보스턴 셀틱스는 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엔 파이널에 진출했던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타이리스 할리버튼, 보스턴의 핵심 제이슨 테이텀 등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장기 결장할 전망이라 OKC의 독무대가 예상된다. 서부 콘퍼런스에선 레이커스가 골든스테이트를 LA로 불러들인다. 23번째 시즌을 맞는 전설 르브론 제임스가 왼쪽 하체 신경통으로 이달 말까지 코트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돈치치가 레이커스에서 첫 개막전을 맞는다. 돈치치는 지난 2월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트레이드 영입된 뒤 28경기 평균 28.2점 8.1리바운드 7.5도움 맹활약했다. 이에 레이커스는 올여름 213㎝의 센터 디안드레 에이튼, 2021~22 올해의 수비수 마커스 스마트를 영입해 돈치치의 뒤를 받쳤다. 지난 8월 레이커스와 최대 1억 6500만 달러(약 2346억원) 규모의 3년 계약을 체결한 돈치치는 캘리포니아 맨해튼 비치에 테니스 선수 출신 마리아 샤라포바가 거주했던 2500만 달러(약 355억원) 저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돈치치는 “팀이 우승에 필요한 모든 걸 갖췄다”며 “제임스 없이 승리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다. 그래도 커리와의 대결은 언제나 흥미진진하다”고 기대했다. 골든 스테이트는 지난 시즌 역대 최초로 3점 4000개를 돌파한 커리와 지미 버틀러, 드레이먼드 그린 등 삼각 편대에 프로 19년 차 센터 호퍼드를 더했다. 다만 핵심 4명의 평균 나이가 37세에 달해 부상과 체력 관리가 관건이다. 세스 커리도 새 시즌 골든스테이트에서 형 커리와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최근 다섯 번의 정규시즌에서 3개의 MVP를 거머쥔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키츠), 신장이 2㎝ 더 자라 226㎝가 된 ‘신인류’ 빅토르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간판 가드 도너번 미첼 등도 우승과 MVP를 위해 경쟁한다.
  • 美 셧다운 일주일째… 하늘길도 비상… 트럼프 “민주당, 가미카제 같은 공격”

    美 셧다운 일주일째… 하늘길도 비상… 트럼프 “민주당, 가미카제 같은 공격”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사태가 일주일째에 접어들면서 관제탑 인력 부족으로 항공편 수천편이 지연되는 등 피해가 본격화되고 있다. 공화당과 민주당이 임시 예산안에 대해서도 좀처럼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민주당이) 가미카제(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의 자폭 특공대) 같은 공격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 연방항공청(FAA)은 내슈빌·댈러스·보스턴·시카고·필라델피아 공항과 애틀랜타·휴스턴 등의 지역에 있는 항공교통관제센터 인력 부족 문제를 보고하고 항공기의 이륙을 일시적으로 늦췄다. 항공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는 전날 미국 내 항공편 4000여편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회담을 가진 뒤 취재진과 만나 “(셧다운은) 민주당이 시작한 것”이라며 “그들(민주당)은 잃을 게 없다. 대선에서 압도적으로 졌다”고 책임을 돌렸다. 이어 연방 공무원 해고에 대해선 “4∼5일 뒤 말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셧다운이 계속되면 상당할 것이고 많은 일자리가 영원히 복원되지 않을 것”이라고 압박했다. 미 상원은 셧다운 해결을 위한 단기 재정법안(임시예산안)을 게속 표결에 부치고 있지만 모두 부결되는 등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CBS방송과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셧다운 첫날인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성인 244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선 39%가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에 책임이 있다고 답했다. 민주당 때문이라는 응답자는 30%, 양측 모두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한 답변은 31%로 집계됐다.
  • 美 풋볼 구단주, 관중에 ‘손가락’ 욕…벌금 3억5천만원

    美 풋볼 구단주, 관중에 ‘손가락’ 욕…벌금 3억5천만원

    미국프로풋볼(NFL) 인기 구단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구단주 제리 존스(82)가 관중에게 ‘손가락’을 세웠다가 거액의 벌금을 물게 됐다. NFL 사무국은 8일 팬들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한 존스 구단주에게 25만 달러(약 3억 5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존스 구단주는 지난 6일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뉴욕 제츠전에서 막판 댈러스가 쐐기 터치다운에 성공하자 흥분한 나머지 관중을 향해 손가락을 부적절하게 폈다. 존스 구단주는 “제츠 팬들에게 한 것이 아니라 우리 댈러스 팬들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엄지를 세우려다가 실수한 것”이라며 “모두가 흥분한 상황에서 잘못된 제스처를 한 것”이라고 했다. NFL 사무국은 구단주가 관중을 도발하는 행위를 엄격하게 금지한다. 2009년 테네시 타이탄스의 버드 애덤스가 관중에게 부적절한 몸짓을 해 25만 달러의 벌금을 물었다. 2023년에는 관중에게 음료수를 던진 캐롤라이나 팬서스의 데이비드 테퍼 구단주에게 30만달러가 부과됐다. 존스 구단주 측은 NFL 사무국의 결정에 항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재벌인 존스 구단주의 재산은 올해 발표한 포브스 자료 기준 177억 달러(23조 9000억원)다. 학창 시절 미식축구 선수로 뛰었던 그는 1989년 댈러스를 인수했으며, 이후 구단주와 사장, 단장을 겸하고 있다.
  • 연일 치솟는 금값 언제까지 오를까

    연일 치솟는 금값 언제까지 오를까

    금값이 천정부지를 모르고 치솟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정책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우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 등으로 안전자산이 금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주요국 중앙은행들까지 대거 금을 사들이면서 내년까지도 금값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12월물은 전날 최고치에서 0.8% 내린 온스당 386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현물은 한국시간 기준 3일 오전 3시 15분 기준 온스당 3868.1달러로 0.8%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에 신중해야 한다는 로리 로건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금값 상승 랠리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시각엔 변함이 없다. 이미 중동발 ‘오일 쇼크’로 전 세계 인플레이션이 급등세였던 1979년 이후 최고가를 돌파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급락 장세는 물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더 가파른 상승세다. 이처럼 금값이 지붕을 뚫고도 열기가 식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얼마 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금값 상승 이유에 대해 “최근 상승은 부분적으로 백악관에 기인한다”고 못박았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업무 일시정지)은 안전자산인 금값 상승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이 너도나도 안전자산에 뛰어들게 만들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미국의 관세 정책이 경기 침체 우려를 가져오고, 결국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금리가 인하되면 채권 가격이 올라가고, 상대적으로 금과 같은 안전자산에 대한 매력도가 올라간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을 위협하고 있는 것도 금값 상승 랠리의 직접적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 연준의 독립성이 위협당하면서 달러 가치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자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올라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달러 지위가 예전만 못하다는 판단 하에 중국 인민은행 등은 경쟁적으로 금을 사들이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사태 등으로 지정학적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금값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금 가격이 내년 중반까지 온스당 4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로리처럼 그랜드슬램!…“골프요? 정~말 몰라요”[스포츠 라운지]

    로리처럼 그랜드슬램!…“골프요? 정~말 몰라요”[스포츠 라운지]

    꼬박 이틀을 제대로 잠도 못 잔 채 한국으로 날아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나선 세계 3위 이민지(29·호주)는 그토록 원했던 메인 후원사 주최 대회 우승을 이루지 못했다. 그것도 2년 전 3차 연장 끝에 트로피를 내줬던 이다연에게 이번엔 2차 연장 패배의 쓴맛을 봤다. 진한 아쉬움을 남긴 이민지에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인터뷰는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17일 틈틈이 이뤄졌다. ●커리어그랜드슬램까지 ‘한 걸음’ 한국에 오는 길은 험난했다. 지난 14일 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을 마무리하고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3시간을 날아 저녁 늦게 텍사스주 댈러스의 자택에 도착했다. 자는 둥 마는 둥 이튿날 비행기를 탄 그녀는 15시간의 비행 끝에 16일 오전 한국에 착륙했다. 강행군을 한 건 11년째 변함없이 지원해주는 후원사를 위해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기 때문이다. 이민지는 아마추어 세계 1위였던 2014년 12월 하나금융그룹 후원을 계기로 LPGA 투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민지는 “진짜 핑계는 아니고 좀 덜 피곤한 상태에서 이 대회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을 꺼냈다. 평소 한국 드라마와 영화 등을 즐긴다는 그에게 비행기 안에서 본 것이 있느냐고 묻자 “최근 한 달간 너무 바빠서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며 “이번엔 인생에 대한 에세이를 읽었는데 제목이 생각나지 않는다”며 웃었다. 어려서 수영 선수로 활동하다 10살 때 골프로 전향한 이민지는 2021년 7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첫 메이저 타이틀을 따냈고, 2022년 6월 US여자오픈, 올해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커리어그랜드슬램까지 한 걸음을 남겼다. 그는 롤모델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올해 대기록을 이룬 것처럼 자신도 커리어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 싶다며 눈을 빛냈다. “올해는 메이저 대회가 다 끝나 내년에 집중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진 이민지는 큰 대회라고 압박감을 더 느끼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그는 “투어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까 그런 느낌이 익숙하다”면서 “메이저이든 아니든 내가 제어할 수 있는 내 감정, 스윙에만 집중한다. 다른 선수 플레이도 배제하고 그냥 나한테만 신경 쓴다”고 강조했다. 이민지는 “골프는 항상 잘할 수 있는 스포츠가 아니라 예측불가능하다”며 “조금씩 뭔가 변한다. 그래서 골프를 그냥 긍정적으로 바라보려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골프 못 쳤다고 내 일상까지 망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모든 것이 경험이고 결국에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LPGA 한국 선수들 너무 압박감” 올해 LPGA 투어는 아직 다승자가 나오지 않는 등 군웅할거 양상이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 3월 블루베이 LPGA에서 우승한 다케다 리오부터 8월 포틀랜드 클래식 정상을 밟은 이와이 아키에까지 5승을 거두며 두드러진 활약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민지는 “일본 선수들은 모두 또박또박 잘 치는 것 같다”며 “트러블샷이 거의 없다. 그런 것이 강점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고 짚었다.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대상 등 4관왕에 오른 윤이나가 미국에서 고전하는 것을 놓고는 “그를 직접 본 적은 없지만 한국 선수 대부분 굉장한 압박감을 느끼는 것 같다”며 “(LPGA가) 그냥 살짝 다른 무대이지 않나? 스스로에게 너무 압박감을 주지 말고 6개월 정도는 적응 기간이 필요하니까 연연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조언했다. ●투어 갈때마다 꼭! 맛집 방문 평소 골프 외에 무엇을 즐기냐는 질문에 이민지는 “투어에 나가면 그곳에 일주일을 머무는데 한 번은 꼭 맛집을 간다든지, 하이킹하던지 좋아하는 일을 한다. 뉴욕이면 타임스퀘어를 둘러본다”고 소개했다. 최근에는 FM 챔피언십 뒤 친구들과 즐겼던 보스턴 시티투어가 인상 깊었다고 했다. 같은 교포 선수인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결혼과 함께 안정적인 생활을 한다고 하자 이민지는 “남자친구보다는 그냥 맛있는 거 먹는 게 좋다. 그런데 요리하는 건 싫다. 그냥 음식 먹는 것만 좋아한다”며 웃었다. 김치찌개와 콩나물국밥 등 한국 음식은 다 즐기는 데 특히 얼큰한 걸 좋아한다고. 그는 이번 대회 1라운드 휴식 시간에 캐디와 함께 김밥으로 점심을 해결하기도 했다. 투어에서 쌓인 스트레스는 해나 그린(호주)과 수다로 푼다는 이민지는 “투어 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데이트 생각은 아예 안 한다”며 “해나랑 친하게 지내는 데 (같은 한국계인) 그레이스 킴과는 나이 차(5살)가 있어서 조금 그렇다”고 소개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알고 지낸 (김)효주 언니랑 (이)미향 언니하고 친하게 지낸다”고.
  • 트럼프, 이민국 총격에 “좌파 탓… ‘안티파’ 해체할 것”

    트럼프, 이민국 총격에 “좌파 탓… ‘안티파’ 해체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심 정책인 불법이민 단속 업무를 맡고 있는 미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급진 좌파의 공격”이라며 자국 내 반파시즘 운동 단체인 ‘안티파’(Antifa)를 해체하겠다고 예고했다. 미국 우파 청년활동가 찰리 커크의 암살 사건에 이어 또다시 극단적 정치폭력이 발생하면서 미국 내 이념 갈등이 한층 심화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댈러스 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 지역의 한 ICE 구금시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미 국토안보부는 성명에서 “총격범이 인근 건물 옥상에서 ICE 시설과 출입구에 있던 밴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ICE 요원들에게 체포된 사람들이 정식 구금시설로 이송되기 전 잠시 머무는 곳이다. 피해자는 모두 구금자였고 ICE 요원은 다치지 않았다고 AP통신 등은 전했다. 용의자는 29세 남성 조슈아 얀으로 밝혀졌으며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탄환에 ‘반(反) ICE(ANTI-ICE)’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는 점으로 미뤄 이념적 동기에 의한 범행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서 “이 폭력은 급진 좌파가 법 집행 기관을 끊임없이 악마화하고, ICE 요원들을 ‘나치’에 비유한 데서 비롯됐다. 커크 암살 사건 이후 급진 좌파 테러리스트들의 끊임없는 폭력은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며 “우리는 이미 안티파를 테러 조직으로 선포했고, 이번 주 이런 국내 테러 조직들을 해체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안티파는 해외 테러 조직과 달리 지도자나 중앙본부가 없는 같은 성향을 가진 이들의 모임인데,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2일 테러조직으로 지정했다. 다만 뉴욕타임스(NYT)는 “용의자 얀이 2020년 3월 텍사스주 민주당 예비선거에 투표하고 온라인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정치에 대한 관심은 거의 드러내지 않았다”며 “그는 주로 비디오 게임과 자동차, 마리화나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보도했다.
  • 홈 데뷔 앞둔 손흥민, “잉글랜드처럼 축구 인기 스포츠로 만들 수 있기 바란다”

    홈 데뷔 앞둔 손흥민, “잉글랜드처럼 축구 인기 스포츠로 만들 수 있기 바란다”

    오는 9월1일 로스앤젤레스 FC(LAFC) 유니폼을 입고 홈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 FC를 상대로 LAFC 입단 후 처음으로 홈 경기를 치르는 손흥민은 “잉글랜드처럼 축구를 인기 스포츠로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28일(현지시간) 미국 ABC 채널의 인기 아침 TV 프로그램인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고 “미국에서는 축구, 야구 등 다양한 스포츠가 있다”면서 “나는 MLS를 더 크게 만들기 위해 이곳에 합류했다”고 말했다. 그는 “잉글랜드에서는 축구가 최고의 스포츠이다. 마치 그들의 문화 같다”면서 ‘축구 종가’ 잉글랜드에서 보낸 지난 10년의 세월을 소개했다. 손흥민에 대한 현지 팬의 관심이 갈수록 뜨거워지면서 홈 데뷔전에 대한 긴장에 관해 묻자 손흥민은 “전혀 긴장되지 않는다”라면서 “긴장은 좋은 거다. 행복을 주고, 미소를 준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그는 “팬들의 응원에 감사하다”면서 “모두가 내 이름이나 유니폼을 찾는 사실에 고맙고 당연히 팀과 나를 응원해 주는 사람에게 뭔가를 돌려줘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라고도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10년간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던 손흥민은 지난 7일 최대 2650만달러(약 368억원)라는 MLS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우고 LAFC에 둥지를 틀었다. 입단 사흘 만인 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와 경기(2-2 무)에서 교체로 투입돼 데뷔전을 치른 그는 지난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2-0 승)에서 첫 공격포인트(도움)를 기록하더니 24일 FC 댈러스전(1-1 무)에서는 그림 같은 프리킥으로 데뷔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9월 1일 오전 11시 4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 FC를 상대로 LAFC 입단 후 처음으로 홈 경기를 치른다.
  • 연기 내뿜으며 달리는 비행기, 왜?… “승무원이 미친 듯 뛰더라” (영상)

    연기 내뿜으며 달리는 비행기, 왜?… “승무원이 미친 듯 뛰더라” (영상)

    미국 아메리칸항공의 한 여객기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예정에 없던 비상착륙을 실시했다. ABC방송,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24일(현지시간) “아메리칸항공 여객기에서 승객의 화물에 불이 붙어 연기가 객실로 쏟아졌다”고 보도했다. 사고가 난 항공편은 승객 160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운 채 필라델피아에서 출발해 피닉스로 향하는 중이었다. 갑자기 기내에서 짙은 연기가 발생했고 이내 승객들이 기침하거나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로 연기가 확산했다. 당시 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객인 아드리아나 노벨로는 ABC뉴스에 “승무원이 기내에 비치된 소화기를 꺼내려고 미친 듯이 비상구 좌석 쪽으로 뛰어가는 모습을 봤다”면서 “타는 냄새가 심하게 났고 많은 승객이 기침하고 있었다. 뒤를 돌아보니 통로에서 불길이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내부에서 희뿌연 연기를 내뿜는 항공기가 공항 활주로에 비상 착륙한 뒤 급히 이동한다. 미연방항공청(FAA)은 이메리칸항공 357편이 내부 화재로 워싱턴DC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했다고 밝혔으나 내부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언급하지 않았다. 아메리칸항공은 공식 성명에서 “화재를 일으킨 ‘장치’는 착륙 전 승무원이 신속하게 정리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화재의 원인이 탑승객이 소지한 휴대용 보조배터리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FAA는 지난 2월 “10년 동안 휴대용 스마트폰 배터리 충전기 등의 기기로 인한 화재가 388% 급증했다”고 발표했었다. 앞서 지난 2월에도 말레이시아에서 방콕으로 가던 바틱항공 여객기가 착륙 직전 휴대용 배터리 화재로 인해 아찔한 사고를 겪었었다. 지난해 12월에는 김해공항에서 이륙을 앞둔 에어부산 여객기 내 승객이 소지한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무원이 신속히 진압했으나 승객이 손에 화상을 입는 일도 있었다. 지난해 1월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싱가포르행 항공기에서 보조배터리 폭발로 불이 좌석으로 옮겨붙어 이륙이 지연됐으며, 같은 해 2월에는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중국 상하이로 가던 필리핀 로얄에어 항공기가 보조배터리 화재로 홍콩에 긴급 회항하기도 했다. 또 지난 1월 에어부산 BX391편은 홍콩으로 출발하려던 중 좌석 상단 짐칸에 있던 보조배터리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일어나 승객들이 긴급 대피했다.
  • (영상) “승무원이 미친 듯 뛰더라”…연기 내뿜으며 달리는 비행기, ‘이것’ 때문? [포착]

    (영상) “승무원이 미친 듯 뛰더라”…연기 내뿜으며 달리는 비행기, ‘이것’ 때문? [포착]

    미국 아메리칸항공의 한 여객기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예정에 없던 비상착륙을 실시했다. ABC방송,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24일(현지시간) “아메리칸항공 여객기에서 승객의 화물에 불이 붙어 연기가 객실로 쏟아졌다”고 보도했다. 사고가 난 항공편은 승객 160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운 채 필라델피아에서 출발해 피닉스로 향하는 중이었다. 갑자기 기내에서 짙은 연기가 발생했고 이내 승객들이 기침하거나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로 연기가 확산했다. 당시 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객인 아드리아나 노벨로는 ABC뉴스에 “승무원이 기내에 비치된 소화기를 꺼내려고 미친 듯이 비상구 좌석 쪽으로 뛰어가는 모습을 봤다”면서 “타는 냄새가 심하게 났고 많은 승객이 기침하고 있었다. 뒤를 돌아보니 통로에서 불길이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내부에서 희뿌연 연기를 내뿜는 항공기가 공항 활주로에 비상 착륙한 뒤 급히 이동한다. 미연방항공청(FAA)은 이메리칸항공 357편이 내부 화재로 워싱턴DC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했다고 밝혔으나 내부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언급하지 않았다. 아메리칸항공은 공식 성명에서 “화재를 일으킨 ‘장치’는 착륙 전 승무원이 신속하게 정리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화재의 원인이 탑승객이 소지한 휴대용 보조배터리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FAA는 지난 2월 “10년 동안 휴대용 스마트폰 배터리 충전기 등의 기기로 인한 화재가 388% 급증했다”고 발표했었다. 앞서 지난 2월에도 말레이시아에서 방콕으로 가던 바틱항공 여객기가 착륙 직전 휴대용 배터리 화재로 인해 아찔한 사고를 겪었었다. 지난해 12월에는 김해공항에서 이륙을 앞둔 에어부산 여객기 내 승객이 소지한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무원이 신속히 진압했으나 승객이 손에 화상을 입는 일도 있었다. 지난해 1월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싱가포르행 항공기에서 보조배터리 폭발로 불이 좌석으로 옮겨붙어 이륙이 지연됐으며, 같은 해 2월에는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중국 상하이로 가던 필리핀 로얄에어 항공기가 보조배터리 화재로 홍콩에 긴급 회항하기도 했다. 또 지난 1월 에어부산 BX391편은 홍콩으로 출발하려던 중 좌석 상단 짐칸에 있던 보조배터리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일어나 승객들이 긴급 대피했다.
  • 3경기 만에 ‘찰칵’

    3경기 만에 ‘찰칵’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LAFC)이 그림 같은 오른발 감아차기 프리킥으로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골을 신고했다. ●팀 1-1로 비겨… 2경기 연속 최우수 선수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FC댈러스와의 2025 MLS 원정 경기에서 전반 6분 프리킥 선제골을 넣었다. LAFC가 손흥민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7분 만에 동점 골을 내줘 1-1로 비겼지만 손흥민은 2경기 연속 최우수선수(POTM)에 선정됐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6분 데니스 부앙가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손흥민의 발을 떠난 공이 골문 왼쪽 구석 상단으로 정확하게 빨려 들어갔다. 골키퍼가 손쓸 방법이 없는 완벽한 득점이었다. LAFC는 손흥민의 문전 슈팅 등 경기 막판 공세를 펼쳤으나 상대 골키퍼의 잇단 선방에 막혔다. 특히 후반 43분에는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부앙가가 날린 슛이 수비수 등에 맞고 골대를 때리는 바람에 아쉬움을 남겼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MLS 데뷔전에선 후반 교체 투입돼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무승부를 이끌었고, 17일에는 첫 선발 출전에 첫 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3번째 출전에선 골까지 기록하는 등 미국 무대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MLS는 “손흥민이 MLS에서 월드클래스급 데뷔골을 터트렸다”고 조명하며 “한국의 슈퍼스타이자 팀 역대 최고 이적료 선수인 손흥민의 마수걸이 득점으로 다음 주말 샌디에이고FC와의 홈 데뷔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데뷔 골의 기쁨보다 팀이 이기지 못한 실망이 크다고 했다. 그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여전히 팀에 적응하고 있다. 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는 단계”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승점 3점을 따내는 것이다. 그런 면에선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김민재, 마라도나 드리블로 ‘도움’ 한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전날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후반 23분 교체로 들어가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을 거들었다. 후반 33분 상대 공격을 차단한 뒤 곧바로 상대 선수 세 명을 제치는 드리블 질주를 보여줬다. 빠르게 전진해 페널티아크까지 다다른 김민재는 왼쪽으로 패스를 내줬고, 쇄도하던 케인이 논스톱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뮌헨이 6-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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