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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노로봇·꽃가루 종이… 싱가포르 대학은 ‘퍼스트 무버’ 놀이터[초격차 과학인재 1만人 프로젝트]

    나노로봇·꽃가루 종이… 싱가포르 대학은 ‘퍼스트 무버’ 놀이터[초격차 과학인재 1만人 프로젝트]

    대학생들 실패·성공하며 적성 찾아나노미터 정밀 로봇 세계 최초 도전3D프린팅으로 자동차 등 제작도비인기 학문·주제에도 연구비 지원고연봉 국가 연구기관 등으로 취업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의 시대는 저물었다.’ 최근 수년간 과학기술 학계와 업계를 뒤덮은 위기의식이다. 인공지능(AI)과 피지컬 AI의 보편화로 산업 생태계는 빠르게 변화했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기술을 학습해 경제를 일궈낸 우리나라의 성장 모델이 더는 통하지 않는다는 우려가 나온다. 아무리 빠르게 따라가도 변화 속도가 더 빠르다는 것이다. 위기 극복의 실마리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된 싱가포르의 과학·기술 정책에서 찾을 수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따라가기’보다는 ‘선도하는’ 모델을 택했다. 싱가포르 연구진은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과감히 택한다. 싱가포르 난양공대(NTU) 로봇 연구팀은 나노미터 단위로 정밀하게 움직이는 로봇에 세계 최초로 도전했다. 룸궈잔 기계항공공학과 조교수가 소개한 ‘약 투여용’ 로봇은 지름 2㎜, 두께 1㎜ 정도의 원형 로봇 4개가 차곡차곡 쌓여 원통을 이룬 모습이었다. 나노로봇은 약을 투여하라는 명령을 받자 정확히 지시받은 자리에 입력된 용량만큼 4가지 약을 뿌렸다. 룸 교수는 “먹는 약을 복용하면 아픈 부위에 약이 도달하는 비율은 5%에 불과하지만, ‘나노로봇’이 약을 투여하면 이 비율이 55%까지 치솟는다”고 설명했다. NTU는 로봇 분야에서 세계가 주목할 만한 성과를 꾸준히 내놓고 있다. 천이밍 기계항공공학과 교수가 만든 로봇은 물건을 들어 올리는 ‘피킹’(picking) 기술로 아마존 경연대회에서 우승해 현재까지 아마존 매장에서 쓰이고 있다. 칩을 심고 머신러닝을 통해 학습시킨 ‘사이보그’ 딱정벌레를 2025년 미얀마 지진 현장에 투입해 생존자 확인에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조남준 NTU 재료과학 및 공학부 교수의 ‘크로스 이코노미’(cross economy·변환경제)도 같은 맥락이다. 변환경제는 단순 재활용을 의미하는 ‘순환경제’에서 한 단계 진화된 개념으로, 버려지는 재료를 아예 다른 형태로 가공해 상품화하는 것을 말한다. ‘꽃가루’는 그가 주목한 대표적 재료다. 꽃가루는 통상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부정적 물질로만 인식되지만, 그에겐 천문학적 가치를 지닌 귀한 재료로 보였다. 조 교수는 “꽃가루를 가공해 종이, 스펀지, 섬유, 대체당, 선크림 등 무궁무진한 제품들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영와이이 기계항공공학과 교수는 ‘3D 프린팅’ 분야의 선구자다. 1991년부터 3D 프린팅 기술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알아채고 연구를 시작했다. NTU 연구원들은 그의 지도 하에 3D 프린팅으로 화장실을 만들어 인도에 수출했다. 또 학생들이 3D 프린팅으로 만든 자동차는 ‘쉘 에코 마라톤’이라는 국제 경주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싱가포르는 바이오제약, 반도체, 전기공학, 데이터과학, 환경공학 등 각 분야 인재풀도 다양하다. 버나드 탄 NUS 수석부총장은 “싱가포르에서도 의대 선호는 높지만 다른 STEM 분야에도 인재들이 공평하게 분배돼 있다”면서 “싱가포르는 연구 중심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주입식 교육은 기억에 남는 게 별로 없지만, 연구 중심 교육은 스스로 탐구하고 실패·성공하는 과정에서 학생의 적성을 확실하게 찾아준다는 것이다. 비인기 학문·주제여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점 역시 여러 분야의 균형 성장을 돕는 버팀목이다. 김희림 NTU 환경생태공학과 교수는 아시아 인종의 인류학적 자료를 세계 최초로 집대성했다. 그는 “기초과학 연구이고, 수익성도 없지만 1000만 달러(약 140억원)를 지원받았다”고 회상했다. 김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과거에 인도차이나반도 쪽의 아시아인이 알래스카를 거쳐 남미로 이동한 사실을 밝혀냈다. 우수 인재를 유치하려는 시도도 꾸준하다. NUS는 프레지덴셜 영 프로페서십(PYP)을 통해 STEM 분야 젊은 인재들을 조교수로 임용한다. 북미에서 공부하던 박소민 NUS 화학과 조교수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박 교수는 “초반 연구 지원금, 정착금, 시드머니, 연구실 장비와 공간을 해결해 준 게 NUS로 오게 된 결정적 계기”라고 말했다. 그는 5년간 20억원을 연구비 등으로 지원받는다. 직업적 안정성도 싱가포르를 STEM 강국으로 만든 밑거름이다. 다수의 싱가포르 STEM 인재들은 높은 급여와 고용 안정성이 보장되는 국가 연구기관에서 일한다. 싱가포르 과학기술청(A*STAR)이 대표적이다. A*STAR는 기초과학, 생명과학, 첨단 제조(소재·반도체), 디지털 기술, 기후·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하며 국가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주도한다. 굳이 의대를 가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공부를 하더라도 미래가 불안하지 않다는 뜻이다. 산학 연계도 활발하다. 탄 수석부총장은 “대다수의 NUS 교수들이 기업 쪽 파트너가 있어서 협업이 잘 된다”면서 “예컨대 싱가포르항공이 항공기 내 습도를 정하는 연구를 의뢰하는 등 기업이 자금을 제공하면 학교는 공간과 교수, 학생들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 당 섭취 줄었는데 비만은 늘었다…‘설탕부담금’ 해법 될까

    당 섭취 줄었는데 비만은 늘었다…‘설탕부담금’ 해법 될까

    이재명 대통령이 설탕에도 담배처럼 부담금을 매기는 방안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설탕 부담금’이 정책 의제로 급부상했다. 설탕 소비를 줄여 만성질환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최근 10년간 국가 건강통계를 교차 분석해 보니 현실은 생각만큼 단순하지 않았다. 질병관리청 ‘2024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의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은 2016년 67.9g에서 2024년 56.6g으로 약 16% 줄었다. ‘제로 슈거’ 음료와 대체당 제품 확산 영향으로 분석된다. 설탕 섭취는 분명 감소한 셈이다. 하지만 체중은 반대로 움직였다. 같은 기간 성인 비만율은 35.5%에서 37.9%로 상승했다. 20대는 27.2%에서 33.5%, 40대는 39.0%에서 44.1%로 각각 올랐다. 특히 40대 남성 비만율은 61.7%로 10명 중 6명 이상이 비만 상태다. 만성질환 지표도 악화했다. 성인 당뇨병 유병률은 11.9%에서 14.8%로 약 24% 증가했고, 고콜레스테롤혈증은 19.1%에서 30.2%로 60% 가까이 급증했다. 당 섭취 감소가 곧바로 건강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보기 어려운 수치다. 전문가들은 설탕 감소 효과가 다른 식습관 변화에 상쇄됐다고 분석한다. 단맛을 줄인 대신 육류 중심 고지방 식단과 배달·가공식품 섭취가 늘었다는 것이다. 실제 성인의 하루 지방 섭취량은 49.7g에서 56.2g으로 증가했다. 지방은 당류보다 열량 밀도가 높아 체중 증가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식단 구조가 ‘저당·고지방’으로 이동했다는 의미다. 청소년(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도 예외가 아니었다. ‘2025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를 보면 주 3회 이상 단맛 음료 섭취율은 2022년 63.6%에서 2025년 58.3%로 낮아졌지만, 소아청소년(6~18세)의 비만유병률은 10.3%(2013~2015년)에서 14.4%(2022~2024년)로 오히려 상승했다. 무엇보다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악화했다. 패스트푸드를 주 3회 이상 먹는 비율은 16.7%에서 27.0%로 급증했고 아침 결식률은 43.6%에 달했다. 하루 60분 이상 신체활동을 주 5일 실천하는 비율은 16.7%에 그쳤다. 고열량 식품과 불규칙한 식사, 운동 부족이 겹친 결과다. 비만은 소득 격차와도 맞물린다. 소득 하위 20% 비만율은 38.8%로 상위 20%(34.6%)보다 높았다. 값싼 고열량 식품 의존도가 높을수록 건강 위험이 커지는 구조다. 이런 상황에서 음료 가격 부담만 높이는 정책은 소비 억제보다 저소득층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해외 사례도 비슷하다. 멕시코와 영국 등은 설탕세 도입 이후 탄산음료 소비 감소 효과는 확인했지만 비만율 개선까지 이어졌다는 근거는 제한적이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설탕세를 하나의 정책 수단으로 평가하면서 식습관 개선, 신체활동 확대, 영양 환경 개선이 병행돼야 효과가 난다고 권고한다. WHO는 2023년 ‘글로벌 설탕 음료세 보고서’에서 “소비 감소 효과는 분명하지만 건강 지표 개선은 장기 관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설탕 중독, 국가가 개입할 때”… 해외선 일부 성과, 물가는 부담

    “설탕 중독, 국가가 개입할 때”… 해외선 일부 성과, 물가는 부담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추진 의사를 밝힌 이른바 ‘설탕 부담금’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촉구에 힘입어 영국, 멕시코 등 120개국 이상이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물가 상승 우려와 산업계의 강한 반발로 수차례 무산된 바 있지만 대통령이 직접 나선 지금이 도입 적기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윤영호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장(의대 교수)은 “국민 건강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선언한 대전환”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설탕의 중독성은 마약보다 강하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라며 “개인의 의지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국가가 시스템으로 개입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국형 설탕 부담금 도입을 둘러싼 정책 방향과 논란을 Q&A 형식으로 짚어 본다. Q. 설탕 부담금은 어떻게 걷나. A. 음료의 부피(㎖·ℓ)당 당 함량(g·㎏)에 따라 세금을 매기는 방안이 유력하다. 예컨대 100㎖당 설탕이 5g 미만이면 300원, 5~8g이면 500원씩 부과하는 것이다. 세금은 수입·제조업자가 신고·납부하며 납세분은 판매가격에 반영된다. Q. 대통령이 ‘식음료’를 지목한 배경은. A. 액상 형태의 당이 체내에 가장 빠르게 흡수된다. 청량음료 600㎖ 한 병에는 64g, 설탕 15~16티스푼 분량의 당이 들어 있다. 사탕이나 아이스크림보다 많다. 질병관리청 조사 결과 한국인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당류 공급원은 사과(하루 평균 3.93g), 그다음이 탄산음료(3.55g)였다. Q. 설탕 부담금을 걷어서 어떻게 쓸까. A. 국민건강증진기금으로 편입해 국민의 식습관 개선을 유도하고 당뇨·비만 등 질병을 예방하는 등 특정 목적에 쓰는 방안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성인 비만율은 2024년 34.4%로, 2015년(26.3%)과 비교해 8.1% 포인트 증가했다. Q. 설탕 부담금으로 설탕 소비가 줄까. A. 영국의 경우 2018년 설탕세(SDIL) 도입 후 음료 제조업체의 65%가 세금을 피하려 자발적으로 당 함량을 낮췄고 연간 약 4만 5000t의 설탕이 덜 쓰이게 됐다. 특히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의 충치 입원율을 12% 감소시키는 등 실질적 보건 지표 개선으로 이어졌다. 이에 영국 정부는 당 함유 하한선을 100㎖당 5g에서 4g으로 낮추고 적용 대상을 과일주스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Q. 산업계의 반발은. A. 제조업자의 부담금이 제품 원가에 반영돼 물가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당 함량을 낮추면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업체는 설탕 함유량을 유지하는 대신 제품 가격을 올린다는 논리다. 또 설탕 부담금은 간접세 방식이어서 서민의 가계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조세의 역진성’ 문제도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고용 위축 등 경영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Q. 설탕 부담금 연착륙을 위한 과제는. A. 전문가들은 최근 무설탕·저당·대체당 상품이 늘어나고 있으니 점진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소비자에게 설탕 대신 쓰일 무설탕 감미료의 안전성 등을 평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자는 제언도 있다. 징벌적 과세보다는 이 대통령의 제안처럼 거둬들인 재원을 지역·공공의료 강화와 소아 비만 예방에 사용하는 ‘목적세’ 성격을 명확히 하자는 의견도 나온다. 윤 단장은 “설탕 부담금은 기업이 레시피를 건강하게 바꾸도록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모인 재원을 지역 공공의료 강화에 투입하자고 말했다.
  • [단독] 마약보다 강력한 ‘달콤한 중독’… 국민 80% “설탕세 도입에 찬성”

    [단독] 마약보다 강력한 ‘달콤한 중독’… 국민 80% “설탕세 도입에 찬성”

    “옷장에서 아이가 숨겨둔 과자 봉지가 나올 때마다 가슴이 철렁했어요. 집에선 스테비아 같은 대체당을 쓰며 관리해도, 밖에서 사 먹는 건 막을 수가 없었어요.”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딸을 둔 윤경순(48)씨는 초등학교 시절 건강검진에서 딸이 콜레스테롤 수치 경계 판정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이같이 토로했다. 윤씨는 “비만인 아이를 위해 집안의 설탕을 다 없애봤지만 아이는 오히려 숨어서 과자를 먹었다”며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설탕의 유혹을 끊어낼 수 없으니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했다. 윤씨처럼 ‘설탕과의 전쟁’에 지친 국민 10명 중 8명이 ‘설탕세’ 도입에 찬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은 지난 12~19일 국민 10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0.1%가 첨가당을 과다하게 사용하는 기업에 부담금을 부과하는 ‘설탕세’ 도입에 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탄산음료(75.1%)와 과자·빵·떡류(72.5%)가 대표적인 과세 대상으로 꼽혔다. 담뱃갑처럼 제품에 설탕의 위험성을 알리는 ‘경고 표시’를 도입하자는 의견에는 무려 94.4%가 동의했다. 서울대 사업단은 설탕이 뇌의 보상 시스템을 자극해 마약보다 강한 중독성을 유발하고 노화와 우울증을 초래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한국은 여전히 개인의 기호 문제로만 치부해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사업단 조사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이미 전세계 120여개국이 설탕세 또는 그와 유사한 정책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영국은 2018년 설탕세를 도입, 설탕 함유량이 높은 청량음료에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그 결과 과세 대상 청량음료의 설탕 함량이 약 47% 줄었다. 프랑스 역시 음료에 포함된 설탕 함량에 비례해 제품에 세금을 부과하고, 이 세수를 사회보장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사업단은 우리나라도 설탕세를 도입해 이를 건강보험 등의 재정으로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건강보험 재정 수입을 늘리는 동시에 비만·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으로 막대한 의료비 지출도 억제하는 ‘이중 효과’를 거둘 수 있으리란 분석이다. 윤영호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장(의대 교수)은 “설탕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것”이라며 “개인의 자유에만 맡길 수 없는 ‘설탕의 유혹’을 부담금으로 해결하고, 이를 지역·공공 의료 강화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업단은 다음달 12일 국회도서관에서 토론회를 열고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가성비·실용성에 웰빙 트렌드까지 담아

    가성비·실용성에 웰빙 트렌드까지 담아

    대상 청정원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건강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2025 추석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 올해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가성비와 실용성이 높은 3만원대 선물 세트의 비중을 확대했다. 동시에 품격을 더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도 다양하게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헬시 플레저’, ‘저속 노화’ 등 건강 중심의 소비 트렌드가 지속되는 것에 착안해 ‘LOWTAG’(로우태그) 표시를 적용한 저당·저칼로리 선물 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당 함량과 칼로리를 낮춘 ‘저당 홍초세트’ ▲요리용 및 시럽용으로 구분해 용도 별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알룰로스 세트’ ▲샐러드는 물론 각종 요리에 활용 가능한 ‘저당 드레싱 세트’가 있다. 모든 제품에는 대상의 자체 기술력으로 생산한 대체당 ‘알룰로스’를 활용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저당 홍초세트의 경우 간편하게 음용할 수 있는 전용 병도 함께 구성해 실용성을 높였다. 최근 증가하는 집밥 수요에 맞춰 조미료와 소스류 등 손쉽게 요리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선물 세트도 준비했다. 청정원의 인기 제품을 엄선한 ‘청정원 선물 세트’를 비롯해 ▲팜고급유 선물 세트 ▲재래김 선물 세트 ▲고급유 선물 세트 등을 다양한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다. 일부 선물 세트에는 대상이 업계 최초로 종이를 활용한 기술인 ‘올 페이퍼 패키지’를 적용했으며, ‘청정원 조미복합 세트’ 2종 및 ‘프리미엄 오일에디션’ 2종 구매 시 에코백도 증정한다. 프리미엄 및 한정판 세트도 마련됐다. 찹쌀발아 현미고추장을 비롯해 우리쌀 현미고추장, 프리미엄 장류 혼합세트, 우리팜 스페셜호 세트, 맛선생 국물내기 한알 세트, 스키피 땅콩버터 세트 등이다. 청정원 ‘2025 추석 선물 세트’는 대상 공식 온라인몰 정원e샵을 비롯해 전국의 대형 할인마트, 백화점과 쿠팡, 네이버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실속 있게 품격 있게… 마음을 선물하세요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선선해지면서 몇 달간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곧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옴을 느끼는 계절이다. 자연스레 가족과 주변 지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추석 선물에 관심이 쏠리게 된다. 무엇을 선물해야 좋을지, 어느 정도 금액대가 적당한지에 대한 고민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이런 소비자를 위해 유통·식품업계에서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해 선택지를 세분화했다. ●백화점은 최고급의 향연… 대형마트는 사전 예약 ‘갓성비’ 올해도 백화점에서는 고급스러움에 초점을 맞춘 선물을 경쟁적으로 내놓았다. 롯데백화점은 암소 한우 라인을 확대하고 물량을 늘리면서 최상위 선물세트인 ‘엘 프르미에’의 품질을 더 높였다.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명산지 상품을 엄선한 미식 기프트 ‘5스타’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한우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10% 늘린 11만 세트 준비했다. 실속을 추구하고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라면 대형마트를 눈여겨보는 게 좋다. 사전 예약 기간에 선물을 구매하면 높은 할인율을 적용받고, 구매 금액대별로 상품권 또는 무료 배송 혜택 등을 받을 수 있어서다. 구성 자체가 부담 없는 가격으로 이뤄진 경우도 많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사전 예약 시 행사 품목별 최대 30% 할인, 3만원 이상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호불호 없는 건강 선물… 기억에 남는 이색 선물도 ‘헬시 플레저’ 등 건강 소비 트렌드에 맞춘 선물세트는 호불호를 타지 않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대상 청정원은 요리용·시럽용으로 구분한 대체당 ‘알룰로스 세트’와 ‘저당 드레싱 세트’를 출시했다. CJ제일제당은 한과 명인의 노하우가 담긴 ‘제일명인 개성약과’와 저당 트렌드에 맞춘 ‘제일명인 저당양갱’ 등 디저트류를 선보였다. 동원F&B는 동원홈푸드의 저당·저칼로리 소스 전문 브랜드 ‘비비드키친’과 함께 만든 ‘비비드키친 스페셜 3호’를 내놨다. 이색 선물세트를 준비한 기업들도 많다. 조선호텔은 도예가가 만든 백자 2인 반상기 세트, 청화 도자 도시락합 등 리빙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사조대림은 미국 소시지 판매 1위 브랜드인 쟌슨빌과 협업한 캔햄 선물세트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하이트진로는 목통 숙성 원액만을 쓴 ‘일품진로 오크25’를 추가해 선택의 폭과 가격대를 넓혔다.
  • “이건 혁명이다”…‘다이어트의 적’ 엽떡 신제품에 SNS ‘난리’

    “이건 혁명이다”…‘다이어트의 적’ 엽떡 신제품에 SNS ‘난리’

    동대문 엽기떡볶이가 ‘저당 떡볶이’를 선보일 예정이라는 소식에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동대문 엽기떡볶이는 오는 9일 설탕 함량을 낮춘 ‘저당 엽떡(엽기떡볶이)’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저당 엽떡’이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은 엽기떡볶이와 엽기닭볶음탕을 주문할 때 맵기 단계로 오리지널(저당), 착한맛(저당)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초보맛과 덜매운맛, 매운맛에는 저당 선택지가 없으며, 2인 엽기떡볶이를 비롯해 로제·마라·마라로 제 떡볶이, 닭발 등 다른 메뉴에도 저당 옵션은 적용되지 않는다. 1통(2~3인분)에 약 1500칼로리라는 높은 열량으로 ‘다이어트의 적’이라 불리던 엽기떡볶이가 저당 메뉴를 선보인다는 소식은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너무 궁금하다”, “저당이어도 맛 똑같으면 좋겠다”, “다이어트할 때 엽떡 참기 힘들었는데 혁명이다”, “나중에 곤약떡도 출시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건강과 즐거움을 모두 고려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가 유행하면서 엽기떡볶이 외에도 많은 브랜드에서 저당·저열량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대상 청정원은 지난 4월 당류와 열량을 낮춘 ‘로우태그(LOWTAG)’ 제품군을 선보였다. 대체당 ‘알룰로스’를 활용한 고추장, 홍초, 샐러드드레싱 등은 출시 100여일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편의점 CU는 마이노멀과 손잡고 저당 곤약 물냉면, 저당 전주식 비빔밥, 저당 떡볶이 등 간편식 4종을 출시했다. CU에서 제로슈거(무설탕), 저당, 저칼로리 상품의 연도별 매출 신장률은 2022년 93.9%, 2023년 67.7%, 2024년 95.7%로 매년 높은 수치를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닐슨IQ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헬스앤웰니스(Health & Wellness) 드레싱·소스 시장은 전년 대비 각각 40%, 300%가량 성장했다. 또 네이버에서 ‘저당소스’ 검색량은 지난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저당 식품 시장 규모는 점차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의 ‘2024년 식품산업 생산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당류를 줄인 저당 제품의 생산액은 20.1% 증가했다.
  • CJ제일제당, 저당 제품군 ‘슈가라이트’로 저당 소스·장류 시장 개척 나선다

    CJ제일제당, 저당 제품군 ‘슈가라이트’로 저당 소스·장류 시장 개척 나선다

    CJ제일제당이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크게 줄인 저당 제품군 ‘슈가라이트’(Sugar Light) 9종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저당 및 건강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증가하는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CJ제일제당은 이달 초 ‘백설 슈가라이트 저당 드레싱’ 3종을 출시한 데 이어 다음 달까지 순차적으로 백설 브랜드로 저당 굴소스, 저당 양념장 2종을, 해찬들 브랜드로 저당 장류 3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슈가라이트에는 CJ제일제당이 1년여 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한 차별화 ‘저당 모듈레이션’ 기술이 적용됐다. 서로 다른 맛의 강도와 발현 시점을 갖고 있는 알룰로스, 스테비올배당체 등 다양한 대체당의 특징을 분석, 단맛 원료의 최적 조합으로 각 제품을 설계했다. 이 기술을 토대로 마지막 순간까지 진하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음료, 제과 등 다른 카테고리 저당 제품과 달리, 드레싱, 소스, 장류 등은 다양한 원재료들이 들어있는 특성상 미생물 발생 가능성까지 있어 이를 고려해 유통 안정성까지 확보했다. 각종 샐러드에 제격인 백설 저당 드레싱은 오리엔탈, 리얼키위, 흑임자참깨 등 3종으로 선보였다. 오리엔탈은 들기름 막국수나 부드러운 두부와 즐기기에 좋고, 리얼키위는 빵, 브런치, 구운야채와 이색조합을 이룬다. 흑임자참깨는 샤브샤브, 월남쌈, 돈가스 등과 함께 하면 일품이다. 백설 저당 굴소스는 소고기청경채볶음, 계란볶음밥, 닭가슴살양배추볶음, 두부면야채볶음 등에 활용하기 좋다. 백설 저당 양념장 2종(소갈비·소불고기)은 소갈비찜, 소불고기전골, 소불고기키토김밥 등으로 즐길 수 있다. 해찬들 저당 장류는 고추장, 초고추장, 쌈장 등 3종으로 소비자를 만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소스, 양념, 장류 등 카테고리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소비자 사랑을 받고 있는 CJ가 저당 소스·장류 시장에 뛰어들면서 시장에 큰 반향과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자 니즈와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 개발과 시장 개척에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슈가라이트를 알리기 위해 걸그룹 레드벨벳의 슬기를 모델로 발탁했다. 슬기는 평소 맛있는 식단과 관리법 등을 공유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어, ‘슈가라이트’가 추구하는 ‘맛있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함께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두유 기반 대체면… 연평균 매출 106% 늘어

    두유 기반 대체면… 연평균 매출 106% 늘어

    콩담백면 대상이 2021년 선보인 청정원 ‘콩담백면’은 두유 기반 대체면이다. 두유 반죽을 미세 노즐에 통과시켜 만든 압출면으로, 두부를 압착해 만든 두부면에 비해 탱글탱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밀가루 면보다 칼로리가 낮으며, 삶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다. 30일 대상에 따르면 콩담백면은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약 106%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수요가 급증하면서 대상은 제품 생산 능력을 전년 대비 2배가량 키웠다. 소비기한도 기존 대비 약 23% 늘렸다. 현재 콩담백면은 비빔국수, 동치미냉국수, 고소한콩국수, 멸치국수, 베트남식국수, 매콤짜장면 등 소스 동봉 간편식 제품 6종과 면 사리로만 구성된 사리면, 콩담백면 골드 등 총 8종의 라인업 갖췄다. 사리면 한 봉지(150g) 기준 열량이 30㎉에 불과하고, 글루텐 프리, 당류 제로, KETO 인증 등으로 탄수화물 및 당류 섭취 부담을 최소화했다. 간편식 제품에 동봉된 소스도 대체당 알룰로스를 활용했다. 콩담백면은 전체 판매량 중 절반 이상을 사리면이 차지하고 있다. ‘황금 클로렐라’로 기존 사리면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콩담백면 골드는 황금 클로렐라 함량을 기존보다 약 6배 높여 먹음직스러운 황금빛 면발을 구현했다. 식이섬유 함량은 100㎉ 기준 13.3g으로 식약처 고식이섬유 제품 표시 기준을 충족했다.
  • 팔도, ‘비락식혜 제로’ 출시 50일만에 300만개 판매 돌파

    팔도, ‘비락식혜 제로’ 출시 50일만에 300만개 판매 돌파

    팔도는 ‘비락식혜 제로’가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비락식혜 제로는 팔도가 지난 3월 선보인 ‘제로’ 버전의 식혜다. 출시 50일만에 판매량 300만개를 달성했다. 이는 팔도가 예측한 초기 판매량 대비 4배 많은 수치다. 팔도는 생산량 확대를 통해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팔도는 신제품의 인기 요인으로 소비자층 확대를 꼽았다. 식음료 전반에 걸친 제로 열풍과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가 결합해 기존 구매자 외에 젊은 층의 소비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제조 방식도 관심을 끈다. 식혜는 보리에 물을 부어 싹을 틔운 엿기름과 멥쌀을 주원료로 만든다. 엿기름과 멥쌀 자체에 당(糖)이 함유돼 식혜를 당류, 칼로리 제로로 만드는 것 자체가 신선하다. 팔도 연구진은 제로 버전의 식혜를 만들기 위해 설탕 대신 대체당을 사용해 특유의 달콤함을 살렸다. 자체 공정을 통해 밥알은 섬유질만 남겨 식혜 특유의 식감을 유지했다. 실제, 비락식혜 제로는 동영상 플랫폼, SNS에서 기존 제품과 차이 없는 맛으로 호평받고 있다. 소비자 체험 마케팅도 지속한다. 대한배드민턴협회에서 주관하는 국내외 대회를 통해 제품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평기 팔도 음료마케팅 팀장은 “비락식혜 제로 출시 이후 2030세대부터 시니어층까지 활발한 고객 유입이 일어나고 있다”며 “적극적인 제품군 확장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락식혜’는 1993년 출시한 전통음료 브랜드다. 가정에서 만들기 번거로운 식혜를 제품화했다. 국내 식혜 시장 점유율 1위로 누적 판매량은 20억캔을 넘어섰다.
  • 제로 식혜 브랜드 ‘감미루트’, 출시 6개월 만에 전국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

    제로 식혜 브랜드 ‘감미루트’, 출시 6개월 만에 전국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

    한국 전통 모던 디저트 브랜드 ‘감미루트’는 출시 6개월 만에 전국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최초 제로 식혜, ‘0 칼로리’ 식혜를 출시한 감미루트는 제품을 만들 때 무설탕, 무보존료, 무색소의 고급 원재료와 건강을 생각한 신선한 국내산 원물 농축액만을 사용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천연 고급 희소당 알룰로스를 메인 대체당으로 사용해 차별성을 두고 있다. 또 보통 분말 타입의 음료 베이스가 많은데 감미루트는 농축액이 담긴 액상스틱 타입으로 따로 녹이거나 저을 필요가 없다. 따라서 물만 있으면 바로 간편하게 바로 마실 수 있고, 물의 양으로 당도를 조절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올리브영에 입점한 제품은 ▲감미루트 제로 식혜 ▲감미루트 제로 수정과 ▲감미루트 제로 매실차 3종이다. 제품이 한 포씩 개별포장되어 있어 휴대가 간편하고, 텀블러 사용이 많은 요즘 언제 어디서나 물만 있으면 타서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주원 빅스크리에이티브랩 대표이사는 “감미루트는 건강을 생각한 브랜드로,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무설탕 무방부제로 불필요한 인공감미료를 최대한 줄여 남녀노소 모두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며 “각 제품은 ‘할매니얼 트렌드’ 등에 맞춰 우리의 전통 음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결과물이다. 현재 디저트의 출시를 앞두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리브영에서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는 올영 세일 추가쿠폰 행사와 다음달 7일부터 진행되는 정기행사를 앞두고 있어 감미루트 제품을 좋은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 펄세스, 커진 물가 부담에 가격 낮춰 소비자 건강 챙긴다

    펄세스, 커진 물가 부담에 가격 낮춰 소비자 건강 챙긴다

    29일까지 인기제품 최대 66% 할인… ‘2023 고객감사대전’ 진행 장바구니 물가상승 등 소비자들에게 물가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비용 부담을 느껴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펄세스가 나섰다. 펄세스(대표 양승철)는 자사의 인기제품 슈퍼바부스트 크릴56을 비롯한 인기 제품의 가격을 최대 66% 할인 판매하는 ‘2023 고객감사 대전’을 이달 29일까지 진행한다. 슈퍼바부스트 크릴56은 지난 7월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체지방 감소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은 슈퍼바부스트 크릴오일을 원료로 회사가 지난 9월 리뉴얼해 출시한 제품이다. 이후 홈쇼핑 판매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는 등 판매실적이 좋아지고 있어 과거 크릴56을 믿고 찾았던 모든 고객들에게 4년전 가격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펄세스는 크릴56의 판매호조와 대체당 스테비아스위트로 맛을 더한 스테비아 커피믹스의 8000만잔 판매 돌파를 기념해 고객감사대전을 기획했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29일 오후 4시까지 펄세스몰, 펄세스스마트스토어에서 진행한다. 양승철 펄세스 대표는 “식품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요즘 많은 원가 상승 요인이 있지만 과거 크릴56을 사랑했던 고객들에게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건강식품의 가격이 부담스러웠던 고객들에게 앞으로도 검증된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 특별한맛주식회사, ‘2023 뉴욕 K-FOOD FAIR’ 수출상담회 참가

    특별한맛주식회사, ‘2023 뉴욕 K-FOOD FAIR’ 수출상담회 참가

    장류 및 저당, 저염 소스류를 제조하는 특별한맛주식회사(대표 지현준)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3 뉴욕 K-FOOD FAIR’ 수출 상담회에 참가하고 돌아왔다. 특별한맛은 지난 29~30일 열린 수출상담회 참가를 통해 프리미엄 저당 장류 브랜드 ‘고맙당 고추장’과 수출용 ‘그랜마(GrandMa’s) 소스’ 4종을 현지에 선보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고맙당 고추장’은 일반 고추장에 단맛과 감칠맛을 내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설탕이나 물엿 등을 배제하고 대체당인 알룰로스를 첨가한 저당, 저탄수화물 제품으로 저칼로리, 비건, KETO 등 다양한 소스에 대한 이해가 높은 미주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제품이다. ‘그랜마 소스’는 1965년 창립해 3대를 이어온 지현준 대표의 할머니 레시피를 바탕으로 한 비빔장, 떡볶이소스, 쌈장, 미소된장의 총 4종 제품으로, 간편한 용기와 디자인으로 아마존을 비롯한 해외 시장을 염두에 두고 출시한 제품이다.특히 이번 ‘2023 뉴욕 K-FOOD FAIR’ 상담회에서는 특별한맛의 상품성을 높이 평가한 Lotte Mart chile와 MOU를 맺고 10월 중 ‘그랜마 소스’에 대한 첫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캐나다 Sandol Enterprise Ltd.와 ‘고맙당고추장’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특별한맛은 오는 11월 코엑스 푸드위크(제18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그랜마 소스’ 4종을 국내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식품 벤처육성기업으로써 장류를 기본으로 한 다양한 저당 소스류의 연구 개발도 진행 중이다. 특별한맛 봉아름 이사는 “이번 상담회는 자사 상품의 해외 시장성을 현지에서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수출 상담회 참가를 계기로 전 세계에서 한국의 장류에 대한 수요가 있다는 것을 알았으며 앞으로 한국의 장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잘 나가는 ‘제로’…풀무원도, 핫식스도 제로 음료 출시

    잘 나가는 ‘제로’…풀무원도, 핫식스도 제로 음료 출시

    음료 업계가 제로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제로 스파클링 피치블랙티(350㎖·1400원)’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생과일주스 브랜드 ‘아임리얼’을 운영해 온 풀무원이 탄산음료 시장에 새롭게 진입하게 된 것이다. 풀무원은 향후 다양한 차(茶)를 활용한 탄산음료 라인업을 구축해 소비자의 제품 선택지를 늘리며 시장 내 존재감을 점차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제품 ‘제로스파클링 피치블랙티’는 홍차의 은은함에 복숭아의 향긋한 맛과 톡 쏘는 탄산의 청량감을 제로 칼로리와 제로 슈거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홍차의 은은한 풍미와 산뜻한 복숭아 맛을 느낄 수 있다. 설탕 대신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대체당 스테비아와 알룰로스를 사용했다. 제품은 위스키를 더한 ‘하이볼’, ‘칵테일’ 등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곽창재 풀무원식품 음료PM은 “제로 칼로리 음료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로우스펙 음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제로 탄산음료를 신제품으로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를 발 빠르게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 음료 제품 카테고리를 지속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날 ‘핫식스 제로’를 출시했다. 기존의 ‘핫식스’와 맛 차이는 최소화하고 칼로리는 낮췄으며 카페인 함량은 60㎎에서 70㎎으로 10㎎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핫식스의 제조 노하우를 담아 과라나추출분말, 타우린, 홍삼 및 가시오갈피 농축액 등을 함유했으며 용량은 250㎖다. 제품 디자인은 지난 4월 리뉴얼한 ‘핫식스’와 같은 불사조 로고를 사용해 브랜드 통일성을 높였으며, 블랙 컬러를 적용해 제로 칼로리 제품인 점을 시각적으로 나타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핫식스’는 출시 이후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제품”이라며 “기존 ‘핫식스’ 맛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 칼로리 부담감을 낮춘 제품으로 선택의 폭을 넓혀드리고자 ‘핫식스 제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 에버헬스케어, ‘허니허니 통곡물 프로틴선식’ 홈쇼핑 런칭

    에버헬스케어, ‘허니허니 통곡물 프로틴선식’ 홈쇼핑 런칭

    2020년 늘푸른에서 사명을 변경한 곡물가공 간편식 선식, 미숫가루의 명가 에버헬스케어(대표이사 배대주)가 고단백∙저당 컨셉의 배대감 ‘허니허니 통곡물 프로틴선식’을 런칭했다. 허니허니 통곡물 프로틴선식은 77가지의 다양한 원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식품 트렌드인 저당, 고단백의 영양까지 보강된 스틱형 선식이다. 대체당인 스테비아를 넣어 당류를 낮췄고 동물성단백질 3종과 식물성단백질 1종으로 총 4가지 단백질을 넣어 바쁜 현대인의 한 끼 식사로도 선보이고 있다.에버헬스케어 관계자는 “앞으로 비건, 단백질 컨셉의 비단식당 브랜드와 전통의 배대감 브랜드를 이원화하여 앞으로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라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SNS를 통한 신제품 체험단 모집, 오프라인 샘플링 이벤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배대감 허니허니 통곡물 프로틴선식은 에버헬스케어의 20년간 노하우를 담은 배대주 대표의 야심작으로 이달 20일 홈쇼핑 런칭을 시작으로 다양한 채널에서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 설탕 안 쓴 ‘소유진 커피믹스’, 전국민이 마셨다

    설탕 안 쓴 ‘소유진 커피믹스’, 전국민이 마셨다

    펄세스 스테비아 커피믹스, 누적판매 5000만 잔 돌파 소유진 커피로 유명한 ‘펄세스 스테비아 커피’를 생산∙판매하는 펄세스(대표 양승철)는 2021년 10월 판매 개시 이후 1년 7개월만에 스테비아 커피믹스의 누적판매량이 5000만 잔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테비아 커피믹스는 남미 산간에서 자생하는 스테비아라는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감미료 스테비아 스위트를 사용했다. 스테비아 스위트는 칼로리와 당, 콜레스테롤이 없어 설탕을 대체하는 대체당류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일반 커피믹스는 1잔 중 절반이 설탕일 정도로 성인 당 섭취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된다, 커피믹스에 들어간 설탕은 대사증후군의 위험인자인 혈중 중성지방 농도를 높여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또 인슐린 저항성, 당뇨병, 고요산혈증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 때문에 믹스커피 대신 다른 대체음료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제로 슈가로 대표되는 최근의 음료 트렌드와 부합하며 펄세스 스테비아 커피는 첫 출시 이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출시 1주만에 초도 생산물량이 완판됐을 만큼 관심을 받고 등장한 펄세스 스테비아 커피믹스는 불과 1년만에 3000만 잔을 돌파하는 등 설탕을 피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펄세스 스테비아 커피가 인기를 끌면서 미투제품이 난립했지만, 펄세스는 원조이자 뛰어난 맛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펄세스는 스테비아 커피의 제조 공정을 혁신해 단맛을 개선하고, 텁텁함까지 없애면서도 달콤함을 포기하지 않고도 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판매세가 비약적으로 늘었다고 보고 있다. 한편, 펄세스는 스테비아 커피믹스 5000만 잔 판매 돌파를 기념해 5월 한달간 주말마다 북한산, 관악산 등 등산로 초입에서 봄철 산행에 나서는 등산객을 상대로 스테비아 커피 무료 시음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건강을 위해 등산에 나선 등산객들은 당이 없고, 칼로리가 낮은 스테비아 커피믹스를 마시며 산에 오르기 전 마음을 다잡고, 하산에 지친 몸을 달랬다. 펄세스는 커피믹스 외에도 스테비아 스위트를 활용해 율무차 등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 스테비아 상품군을 확대해가고 있다. 양승철 펄세스 대표는 “과도한 당섭취 위험으로 인해 평소 즐겨하는 커피믹스를 마시는 것을 멀리하던 분들에게 스테비아 커피믹스는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며 “전 국민이 스테비아 커피믹스를 5000만 잔이나 마신 이유는 단순히 건강을 생각한 것을 떠나 맛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맛·재료 진화하는 ‘피코크’에 소비자 빠져든다

    맛·재료 진화하는 ‘피코크’에 소비자 빠져든다

    이마트 자체브랜드 ‘피코크’, 맛집 협업·건강 요소 강화 최근 이마트가 자체브랜드(PL)의 체질을 개선하고 나섰다. 대중성에 초점을 맞춰왔던 상품 개발에서 벗어나 소비자 취향을 세분화·고급화해 재료 생산에서부터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전반에 걸쳐 적극 반영하고 있다. 건강 관련 영역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올바른 식재료와 함량에 대한 요소도 강화하는 추세다. 이마트 자체브랜드 ‘피코크’는 과거 대중적으로 수요가 높은 한식·중식·양식·분식 등 간편 가정식을 주로 선보였다면, 현재는 맛집 콜라보 밀키트, 냉동 디저트 등 고품질 외식 메뉴를 비롯해 1~2인 소용량 상품, 에어프라이어 전용 상품 등을 내놓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건강관리, 올바른 영양 섭취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일반식품도 건강하게 먹으려는 수요가 늘자 관련 상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피코크는 2018년 유기농 라인 ‘피코크 올가닉’을 시작으로 매년 건강 카테고리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저당, 저칼로리, 저나트륨, 저지방, 글루텐프리 등의 영역에서 총 80여종의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올해도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단백질·비건 신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피코크 프로틴 아이스크림’(474㎖) 2종(바닐라·초콜릿)을 각각 7980원에, ‘피코크 조선호텔 비건김치(400g)’를 5980원에 판매한다. 프로틴 아이스크림은 우유에서 단백질을 추출한 분리유단백을 사용해 1통당 단백질 38g을 함유했으며 에리트리톨 등 대체당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국산 우유, 천연 바닐라농축향 및 코코아분말을 활용해 진하고 고소한 맛을 냈다. 비건김치는 동물성 원료인 새우젓·멸치액젓 대신 채수·효소처리스테비아 등을 조합해 감칠맛을 구현하고 한국비건인증원의 인증까지 받았다. 이 외에도 피코크는 올해 ‘무설탕 생강젤리’, ‘락토프리 우유’, ‘글루텐프리 과일젤리믹스’ 등의 건강 카테고리 상품을 선보였다. 이마트는 피코크의 대표 카테고리인 국·탕류 나트륨 저감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신상품의 경우 첫 출시부터 저염 상품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기존 상품은 저감 리뉴얼 과정에 착수했다. 이런 피코크 건강 카테고리 상품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제된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글루텐프리 쿠키’는 지난 1~15일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늘었고, 혈당 관리나 키토제닉 식단을 위한 ‘무설탕 초콜릿·캔디’ 매출도 동기간 25% 신장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피코크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건강한 일반식을 대중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건강 카테고리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코크’ 밀키트 매출 850억… ‘쉬운 요리’ 인기 피코크 인기 카테고리인 밀키트도 2019년 출시한 이래 매년 매출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2019년 매출 200억 수준이었던 피코크 밀키트는 지난해 피코크 전체 매출의 20%를 넘어서는 850억원을 기록하며 이마트의 핵심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다. 이마트는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라 요리에 대한 소비자의 피로도가 높아진 점을 파악해 인기 있는 외식 메뉴를 발 빠르게 밀키트로 선보였다. 획기적으로 요리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유명 맛집과 협업하는 전략으로 매출을 키웠다. 피코크 밀키트의 인기 요인은 소비자 입맛을 파악한 다양한 맛·형태의 신제품 개발에 있다. 이는 ‘피코크 비밀연구소’의 노하루를 바탕으로 레시피를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제조 공장을 찾아 상품화하는 기술을 다년간 축적한 결과다. 미슐랭 맛집, 중기부 선정 백년가게 등 유명 음식점들과 협업한 것도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피코크 셰프 캠페인’ 전개… 셰프 실명·이력 등 공개 이마트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과거 상품, 가격, 행사 중심이었던 마케팅 방식을 셀링 포인트 등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스토리 방식으로 바꿨다. 올해는 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피코크 셰프 캠페인’을 시작하고, 피코크를 개발하는 셰프의 장인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이마트 본사 9층에 위치한 피코크 비밀연구소에는 조선호텔 출신 원승식 셰프를 포함해 함동우 셰프, 홍유석 셰프, 김현태 셰프, 권혁재 바리스타 등 총 5명의 전문 셰프가 피코크담당 직원으로 근무하며 레시피 개발부터 맛 개선에 이르기까지 상품 개발에 깊숙이 참여하고 있다. 이마트는 피코크 셰프 캠페인을 통해 피코크 상품을 개발하는 셰프의 실명과 이력, 대표 개발 상품을 공개하고 상품 개발 의지를 밝히고 있다. 또한 피코크 상품별 담당 셰프의 개발 과정 중점 포인트, 맛있게 먹는 방법 등을 위트있게 소개하고 있다. 최현 피코크 담당은 “피코크는 시장을 리드하는 상품을 선도적으로 출시하며 우리나라 식문화를 이끌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상품의 역량을 더욱 높여 고객의 식생활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종합 미식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서울광장] ‘창조경제’, 멈춰야 할까/이동구 논설위원

    [서울광장] ‘창조경제’, 멈춰야 할까/이동구 논설위원

    박근혜 대통령 취임 초 ‘창조경제’라는 용어를 두고 설왕설래가 많았다. 무슨 뜻인지 명확히 답하기가 쉽지 않았다. 서울, 대구, 광주 등 전국 17곳에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개설된 후 그 의미를 약간씩 이해하기 시작했다. 신성장 산업, 즉 ‘미래의 밥그릇, 먹을거리를 찾아내자’는 뜻으로 받아들여졌다. 지난해까지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1400여곳이 창업지원을 받았고, 4000억원에 가까운 투자금이 유치되기도 했다. 삼성, KT 등 각 분야의 선두 기업들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창업지원에 앞장서는 등 지역 및 국가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는 듯했다. 하지만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홈페이지 구축 등에 최순실씨의 측근인 차은택씨가 연루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창조경제와 관련된 정책 추진력은 급격히 떨어졌다. 서울시와 전남도 등은 창조경제혁신센터 예산 지원을 전면 중단했다. 관련 정책을 추진해야 할 미래창조과학부의 컨트롤타워 기능도 크게 약화되고 있다. 박 대통령의 핵심 경제정책을 추진해온 부처라 차기 정부에서 살아남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마저 회자되고 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이 신년 기자회견 등을 통해 “창조경제 정책은 변함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탄핵정국 속에서 박 대통령의 핵심 경제정책이 제대로 추진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제4차 산업혁명’의 추진 동력 또한 약화될 수밖에 없어 보인다. 지난해 이맘때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열린 포럼에서 처음 언급된 제4차 산업혁명의 물결은 1년여 만에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무인 자동차 등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은 각자의 기술이 아닌 앞선 세 차례의 산업혁명이 만든 전통산업과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기술과 부를 창출해 내는 게 핵심이다. 인공지능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무력화시키는 장면을 본 세계인들은 이미 우리 곁에 바짝 다가온 4차 산업혁명을 실감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와 미국 등 몇몇 자동차 생산국들은 무인 승용차를 상용화할 단계까지 와 있다. 지난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가전제품전시회(CES) 2017’은 4차 산업혁명의 현주소를 보여줬다. 16만명 이상의 기업인과 6500여개나 되는 각국의 미디어들이 미래의 돈줄이 될 만한 산업들을 경험했다. 미래의 생활은 어떻게 변화될 것이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돈이 될 만한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과 열기를 단적으로 보여준 행사였다. 이에 참여한 한 대기업 관계자는 “4차 산업은 승자독식의 산업이 될 것”이라며 “기술과 자본력이 앞선 국가와 기업들이 주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미국, 일본, 중국 등은 정부가 앞장서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다. 우리의 4차 산업혁명 준비 수준은 세계 25위에 머물고 있다니 미래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기술개발이 기업의 몫이라면 정부는 정책적으로 이를 뒷받침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사회적 시스템을 마련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고 창의성 있는 인재양성 등에 정부가 나서야 한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관계자는 “규제와 정부 개입을 완화하며 시장에 신뢰를 주어야 4차 산업혁명이 활성화될 수 있다”고 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발전으로 2025년에는 취업자 2561만명 중 1807만명(71%)이 일자리를 대체당할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고 한다. 부두완 한국인성창의융합협회장은 “주입식 교육시스템으로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4차 산업혁명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어렵다”며 교육의 혁신을 주문했다. 경제는 사회 분위기에 좌지우지된다고 한다. 우리 사회는 최순실씨의 국정 농단 사건이 탄핵정국으로 이어지면서 정책추진 동력이 크게 떨어져 있다. 하지만 창조경제든 4차 산업혁명이든 미래의 밥그릇이 될 만한 산업을 찾고 발전시켜 나가는 노력은 결코 중단돼서는 안 된다. 4차 산업혁명은 생존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 개인, 기업, 정부 할 것 없이 파부침주(破釜沈舟·싸움터로 나가면서 살아 돌아오기를 바라지 않고 결전을 다짐)의 각오로 4차 산업혁명에 매진해야 할 것이다. yidonggu@seoul.co.kr
  • 미·일 시장 탈환 전략(무역구조 이대로는 안된다:3)

    ◎한·일 수출가격차 5.5%… 경쟁 불리/중저가 앞세운 중국·개도국 제품에 자리 뺏겨/제품고급화·유망상품 발굴·마케팅 강화 시급 지난해 한국은 미국과 일본과의 교역에서 각각 1백16억3천5백만달러와 1백15억8천2백만달러의 적자를 봤다.대일 적자는 95년(1백55억5천7백만달러)에 비해 정지상태지만 대미 적자는 53억6천3백만달러나 늘어났다. 대일적자는 기계류 등 자본재 수입의 증가가,대미적자는 곡물과 반도체 및 반도체 제조장비 수입의 증가가 원인으로 지적된다.그러나 근인은 주력 수출품의 경쟁력 하락에 있다.미국시장의 경우 수입단가는 95년11월부터 작년 11월까지 월간 평균 1.9%가 하락한 반면 한국 상품의 수출단가는 90년을 100으로 잡을 경우 93년 109.2,94년 112.2,95년 113.7,96년 116.3으로 상승세를 보여 한국상품의 「싼맛」이 가셨다. 95년 4월이후 지속되고 있는 엔저 현상은 전기·전자,자동차 등 한국의 주력상품이자 일본과 경쟁관계에 있는 품목의 가격경쟁력을 한층 더 약화시키고 있다.한일간 평균수출가격차는 95년 4월 20.4%에서 지난해 10월 5.5%로 좁혀졌다. 게다가 「중저가」를 내세운 중남미 국가와 중국,동남아국가연합(ASEAN)의 맹추격은 한국상품을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한국상품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90년 3.7%에서 지난해 2.6%로 떨어졌다.85년(3.0%)보다 낮다.중국은 이기간중 1.2%에서 6.5% 점유율을 높였다.일본에서도 한국의 시장 점유율은 93년 4.8%에서 작년 4.6%로 하락했다.또 중국이 8.5%에서 11.6%로 점유율을 높였다.한마디로 한국상품은 미·일 시장에서 고도화를 달성하지 못한 상태에서 중저가품으로 대체당해 위축을 면치못하고 있는 것이다. 현지에서의 한국상품 유통방식 또한 한국상품의 매력을 떨어뜨린다.미국의 경우 유통구조는 체인형식으로 점차 대형화되고 있다.그러나 이들 체인화된 백화점과 대형쇼핑센터,슈퍼마켓 체인 등을 통해 유통되는 한국상품의 비율은 전체의 6.7%에 불과하다.현지법인과 딜러를 이용하는 비율이 44.4%와 28.9%로 대부분이다.사정은 일본에서도 마찬가지다. 현지 유통망 활용의 부족은 상품 인지도의 미약,다단계 유통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애프터 서비스 부족 등으로 한국상품의 총체적 경쟁력을 잠식하고 있다. 통상산업부는 우리 수출의 각각 16.7%와 12.2%를 차지하는 미·일 시장공략을 위해 두가지 방향에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미국시장은 시어스 월마트,칼도 등 체인화된 산매유통망과 국내 중견,중소기업과 연결시키는 것이고 일본시장은 부품 등 자본재산업의 국산화를 토대로 한일 양국간 수평분업체제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짜고 있다.대일의존도를 줄여 수입수요를 감소시키자는 뜻이다.도쿄부품전은 한 예다. KIET 유관영 박사는 『장기적으로 제품고도화와 부품국산화,단기적으로는 유망상품의 발굴과 마켓팅 지원확대가 현재 한국의 수출이 처한 딜레마를 해결하는 열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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