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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심장 사수” 민주 또 호남행… “李 오만 심판” 국힘 서울 유세

    “李 심장 사수” 민주 또 호남행… “李 오만 심판” 국힘 서울 유세

    연휴 내내 텃밭 훑은 민주당제3지대 후보와 치열한 접전 위기감 고조한병도 “패배 안돼”강진 등 순회 예고‘민심 몰이’ 6·3 지방선거를 일주일여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지지 기반인 호남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무소속이나 제3지대 후보들과 접전을 벌이는 등 심상찮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텃밭 성적이 저조할 경우 선거 이후 지도부 책임론이 불거질 수 있다보니 지도부 ‘투톱’ 모두 호남 사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광주와 전남을 두루 방문했다. 전날 전북 정읍을 찾아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를 지원사격하는 등 연휴 내내 호남을 훑었던 정청래 대표와 바통 터치를 한 것이다. 한 원내대표는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에 나선 임문영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원유세를 펼친 데 이어 함평·나주·영암 등 격전지를 방문해 “우리가 많은 지지를 받는 전남에서 한 곳도 져서는 안 된다”며 표심을 공략했다. 27일에도 전남 강진·보성·순천·광양·여수를 순회하며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한 강행군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원택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는 이날 김어준씨 유튜브에 출연해 “전북에서 무너지면 이재명 대통령 심장부에서 무너지는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관영 무소속 후보와 초접전 양상을 보이자 전북 선거의 정치적 중요성을 강조해 지지층 결집을 유도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전날 정 대표의 전북 유세 일정 현장에서 벌어진 ‘당대표 퇴진 기습 시위’에 대해 한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배후가 있거나 사전에 기획된 조직적 공격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당 지도부가 호남에 화력을 집중하는 배경에는 민주당 권리당원이 많은 호남에서 민주당 후보가 다수 낙선할 경우 지도부 책임론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전북지사 선거에서 김 후보가 이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다면 그 파장은 더 커질 전망이다. 김 후보는 YTN 라디오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사전 교감이 있었다’는 취지의 발언과 관련해 “대통령을 선거에 이용하거나 정치적으로 활용하려는 생각은 전혀 없다”고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선거는 후보와 유권자의 영역”이라며 “대통령과 청와대를 선거 쟁점에 끌어들이거나 정쟁의 소재로 삼는 일은 삼가해달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서울·부산·대구·울산·경남·전북 등 6곳에서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조승래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지방선거 판세와 관련해 “6개의 접전 지역에서 최대한 많이 이기는 게 목표”라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출근길 인사를 함께 한 뒤 경기 여주·이천, 충북 제천을 찾았다. 적극 투표 호소하는 국민의힘“심판 않으면 헌정 파괴 봉인 풀려”장동혁, 서울에서 첫 현장 지원 6·3 지방선거 사전투표(29~30일)를 사흘 앞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이재명 정권의 오만과 무지를 바로잡고 경제 파탄과 민생 붕괴를 막을 마지막 기회가 이번 지방선거”라며 ‘기호 2번’ 지지를 호소했다. 장 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에 보내주는 한 표 한 표가 내 집을 지키고 내 월급봉투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더 이상 속아선 안 된다. 행동해야 우리의 자유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투표해야 지킬 수 있고 투표하면 이길 수 있다”며 적극적 투표를 당부했다. 이어 장 대표는 “요즘 우리 국민의 삶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3고 지옥’이 일상이 됐다”며 “보유세 인상과 장기보유특별공제가 지방선거 끝나기만 기다린다. 집을 갖고 있어도, 팔려 해도 세금 폭탄”이라고 지적했다. 또 “지선만 끝나면 ‘이재명 재판 취소 특검’이 당장 현실이 될 것”이라며 “국민께서 심판하지 않으면 헌정 파괴의 마지막 봉인마저 풀릴 것이다. 법치가 무너지면 독재가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더 잘하겠다”며 “선택은 기호 2번 국민의힘”이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이날 공식 선거운동 개시 후 처음으로 서울 지역 현장 지원에 나섰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 지역 후보들의 거부로 사실상 ‘서울 밖’ 지원만 이어왔으나 이날은 처음으로 성동구 금남시장, 마포구 경의선숲길 유세를 진행했다. 이른바 당권파로 분류되는 의원들의 지역이다. 애초 방문하려던 강서구는 해당 지역 당협위원장들이 불편함을 내비쳐 방문이 불발됐다. 장 대표는 금남시장 유세에서 “이곳이 지금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나온 정원오가 구청장 하던 곳”이라며 “구청장 할 때 그렇게 잘했다고 자랑하더니 떠난 자리 보니까 냄새가 진동하고 있지 않느냐”고 오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마포 유세에서는 “지방선거에서 지면 이 대통령이 국민들 숨 쉬는 것까지 간섭할지도 모른다”며 “커피 사는 것도 간섭하는 사람이 숨쉬기 간섭을 안 하겠는가”라며 ‘스타벅스 사태’를 겨냥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유의동 후보 지원에 나섰다. 송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이 불법 사금융을 엄단하겠다면, 말만 하지 말고 실천으로 불법 사금융 김용남 후보를 사퇴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송 원내대표는 유 후보에게 가야 할 보수 진영 지지를 일부 분산하고 있는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를 향해선 “평택에서부터 보수의 단결과 집결을 오히려 방해하는 것”이라며 “그분은 어차피 안 된다. 안 되는 분에게 표를 주면 사표가 된다”고 강조했다.
  • “李 심장 사수” 민주 또 호남행… “李 오만 심판” 국힘 서울 유세

    “李 심장 사수” 민주 또 호남행… “李 오만 심판” 국힘 서울 유세

    연휴 내내 텃밭 훑은 민주당제3지대 후보와 치열한 접전 위기감 고조한병도, 강진 등 순회 예고‘민심 몰이’ 6·3 지방선거를 일주일여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지지 기반인 호남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무소속이나 제3지대 후보들과 접전을 벌이는 등 심상찮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텃밭 성적이 저조할 경우 선거 이후 지도부 책임론이 불거질 수 있다보니 지도부 ‘투톱’ 모두 호남 사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광주와 전남을 두루 방문했다. 전날 전북 정읍을 찾아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를 지원사격하는 등 연휴 내내 호남을 훑었던 정청래 대표와 바통 터치를 한 것이다. 한 원내대표는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에 나선 임문영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원유세를 펼친 데 이어 함평·나주·영암 등 격전지를 방문해 “우리가 많은 지지를 받는 전남에서 한 곳도 져서는 안 된다”며 표심을 공략했다. 27일에도 전남 강진·보성·순천·광양·여수를 순회하며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한 강행군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원택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는 이날 김어준씨 유튜브에 출연해 “전북에서 무너지면 이재명 대통령 심장부에서 무너지는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관영 무소속 후보와 초접전 양상을 보이자 전북 선거의 정치적 중요성을 강조해 지지층 결집을 유도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전날 정 대표의 전북 유세 일정 현장에서 벌어진 ‘당대표 퇴진 기습 시위’에 대해 한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배후가 있거나 사전에 기획된 조직적 공격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당 지도부가 호남에 화력을 집중하는 배경에는 민주당 권리당원이 많은 호남에서 민주당 후보가 다수 낙선할 경우 지도부 책임론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전북지사 선거에서 김 후보가 이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다면 그 파장은 더 커질 전망이다. 김 후보는 YTN 라디오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사전 교감이 있었다’는 취지의 발언과 관련해 “대통령을 선거에 이용하거나 정치적으로 활용하려는 생각은 전혀 없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서울·부산·대구·울산·경남·전북 등 6곳에서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조승래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지방선거 판세와 관련해 “6개의 접전 지역에서 최대한 많이 이기는 게 목표”라고 했다. 16곳의 광역단체장 선거 중 인천·경기·강원·대전·세종·충남·충북·광주전남·제주 등 나머지 9곳에 대해서는 “우리 당이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출근길 인사를 함께 한 뒤 경기 여주·이천, 충북 제천을 찾았다. 적극 투표 호소하는 국민의힘“심판 않으면 헌정 파괴 봉인 풀려”장동혁, 서울에서 첫 현장 지원 6·3 지방선거 사전투표(29~30일)를 사흘 앞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이재명 정권의 오만과 무지를 바로잡고 경제 파탄과 민생 붕괴를 막을 마지막 기회가 이번 지방선거”라며 ‘기호 2번’ 지지를 호소했다. 장 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에 보내주는 한 표 한 표가 내 집을 지키고 내 월급봉투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더 이상 속아선 안 된다. 행동해야 우리의 자유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투표해야 지킬 수 있고 투표하면 이길 수 있다”며 적극적 투표를 당부했다. 이어 장 대표는 “요즘 우리 국민의 삶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3고 지옥’이 일상이 됐다”며 “보유세 인상과 장기보유특별공제가 지방선거 끝나기만 기다린다. 집을 갖고 있어도, 팔려 해도 세금 폭탄”이라고 지적했다. 또 “지선만 끝나면 ‘이재명 재판 취소 특검’이 당장 현실이 될 것”이라며 “국민께서 심판하지 않으면 헌정 파괴의 마지막 봉인마저 풀릴 것이다. 법치가 무너지면 독재가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더 잘하겠다”며 “선택은 기호 2번 국민의힘”이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이날 공식 선거운동 개시 후 처음으로 서울 지역 현장 지원에 나섰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 지역 후보들의 거부로 사실상 ‘서울 밖’ 지원만 이어왔으나 이날은 처음으로 성동구 금남시장, 마포구 경의선숲길 유세를 진행했다. 이른바 당권파로 분류되는 의원들의 지역이다. 애초 방문하려던 강서구는 해당 지역 당협위원장들이 불편함을 내비쳐 방문이 불발됐다. 장 대표는 금남시장 유세에서 “이곳이 지금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나온 정원오가 구청장 하던 곳”이라며 “구청장 할 때 그렇게 잘했다고 자랑하더니 떠난 자리 보니까 냄새가 진동하고 있지 않느냐”고 오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마포 유세에서는 “지방선거에서 지면 이 대통령이 국민들 숨 쉬는 것까지 간섭할지도 모른다”며 “커피 사는 것도 간섭하는 사람이 숨쉬기 간섭을 안 하겠는가”라며 ‘스타벅스 사태’를 겨냥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유의동 후보 지원에 나섰다. 송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이 불법 사금융을 엄단하겠다면, 말만 하지 말고 실천으로 불법 사금융 김용남 후보를 사퇴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송 원내대표는 유 후보에게 가야 할 보수 진영 지지를 일부 분산하고 있는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를 향해선 “평택에서부터 보수의 단결과 집결을 오히려 방해하는 것”이라며 “그분은 어차피 안 된다. 안 되는 분에게 표를 주면 사표가 된다”고 강조했다.
  • 한병도, 국민의힘 작심 비판…“극우 표 구걸해도 보수 궤멸”

    한병도, 국민의힘 작심 비판…“극우 표 구걸해도 보수 궤멸”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을 광기와 망상의 윤석열 시대로 후퇴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장동혁 대표 등 일부 의원과 후보들은 5·18과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모독한 극우 세력을 비호하는 것도 모자라, 이들의 망동을 선거판까지 끌어들여 혐오와 조롱을 선동하고 국민의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사회 통합과 건강한 시민 사회를 강조한 이재명 대통령의 당연한 문제 제기를 왜곡·폄하하고 시대착오적 색깔론까지 동원해 국민의 대표인 대통령을 모욕하고 있다”면서 “이쯤 되면 제1야당 대표가 아니라, 극우 유튜버에 가깝다”고 비난했다. 앞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스타벅스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과 관련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대통령이 불매운동을 선동하고 온 정부가 나서서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정상적이냐”면서 “5·18 전야에 접대부 끼고 술 마시고, 술 마시고 사람 패고 5·18 핑계 대는, 그런 자들을 공천하는 민주당이야말로, 5·18을 조롱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공동체를 파괴하는 극우만 바라보고 있다”면서 “국민의힘은 내란 종식과 민생 회복, 사회 대개혁을 또다시 부정하고 윤석열 내란 세력의 후예임을 자처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극우에게 표를 구걸해 봤자 돌아오는 건 보수의 궤멸”이라고 덧붙였다.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은 국민을 대변하는 데, 국민의힘은 윤 어게인과 일베를 대변한다”면서 “이번 탱크데이 사태는 국민의힘과 일베의 합작”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5·18 정신 헌법 수록이 국민의힘 방해로 무산된 직후 벌어졌다. 결코 우연으로 볼 수 없다”면서 “국내 대기업이 대놓고 혐오 표현을 하자, 숨어 있던 일베 사상이 기세를 올렸다”고 지적했다. 천 수석은 “혐오를 조장하고 그에 편승하는 것은 윤석열 정권의 특기였다”면서 “정적을 향해 혐오를 조장하다 급기야는 실제 암살 테러까지 야기했다. 스스로 근거 없는 음모론과 혐오에 빠져 불법 계엄까지 저지른 것”이라고 했다.
  • 李 “노조 선 넘어” 직격, 노동장관 직접 중재… 긴박했던 하루

    李 “노조 선 넘어” 직격, 노동장관 직접 중재… 긴박했던 하루

    마라톤 협상에도 2차례 협상 결렬대통령·정부 직접 등판해 대화 물꼬DX부문 반발 등 노노 갈등은 ‘숙제’ 지난 10일 동안 2차례의 사후조정에도 ‘빈손’이었던 삼성전자 노사가 20일 손을 맞잡으며 파국을 피한 것은 노조의 총파업 예고일인 21일까지 불과 1시간여 남은 시점이었다. 이날 오전에 열린 2차 사후조정에서 냉담하게 돌아선 노사는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의 개입으로 테이블에 다시 앉았고, 사실상 추가 시간에 합의를 만들어냈다. 이날 오전 10시. 삼성전자 노사는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장에 다시 마주 앉았다. 전날 14시간 넘게 이어진 마라톤 협상 끝에도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재개된 2차 사후조정 3일차 회의였다. 지난해 12월 임금·단체협상 이후 약 5개월간 이어져 온 갈등의 사실상 마지막 담판이자 총파업 하루 전 최후 협상이었다. 그간 노조는 성과급(OPI) 상한 폐지와 제도화 등을 요구했고, 사측은 기존의 성과주의 원칙을 고수했다. 협상장 안팎에서 ‘성과급 재원 배분 비율’이 마지막 핵심 쟁점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이어 오전 11시 30분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는 “노조는 중노위 조정안에 동의했지만 사측이 끝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며 “예정대로 내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노위도 “노측은 조정안을 수락했지만 사측은 수락 여부를 유보하며 서명하지 않았다”며 2차 사후조정 불성립을 공식 발표했다. 결렬 직후 양측은 곧바로 책임 공방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입장문을 내고 “노조의 과도한 요구를 그대로 수용할 경우 회사 경영의 기본 원칙이 흔들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적자 사업부에도 사회적으로 용납되기 어려운 규모의 보상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노조는 “사측이 의사결정을 하지 못한 채 시간만 끌었다”고 반박했다. 정치권과 업계 안팎에서는 21년 만의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까지 거론되기 시작했다. 분위기를 전환시킨 건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이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지금 일부 노동조합이 단결권·단체행동권을 통해 단체교섭을 하면서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좋은데 거기에도 적정한 선이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들의 경우 위험과 손실을 부담했으니 당연히 이익을 나눠 갖는 권한을 갖는다. 영업이익을 배분받는 건 투자자와 주주”라며 “투자자도 세금을 떼고 배당을 받지 않나. 저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곧바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직접 중재에 나서면서 삼성전자 노사는 오후 4시 25분부터 소위 ‘끝장 담판’을 재개했다. 중노위 사후조정과 달리 정부가 직접 판을 다시 깔아준 긴급 협상 성격이었다. 그리고 약 6시간 뒤인 밤 10시 무렵 삼성전자 노조는 “총파업을 유보하고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총파업 직전까지 몰렸던 삼성전자 노사 갈등이 하루 만에 극적으로 반전된 순간이었다. 다만 갈등의 불씨가 완전히 꺼진 것은 아니다. DS(반도체) 부문 중심의 교섭으로 소외된 모바일·가전 등 DX(디바이스경험) 부문 조합원들의 반발은 여전하다. DX부문 조합원들로 구성된 ‘삼성전자 직원 권리 법률대응연대’는 이날 수원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교섭안을 전면 백지화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초기업노조의 교섭 중단 가처분도 신청한 상태다. 삼성전자 내부의 ‘노노 갈등’은 숙제로 남은 셈이다.
  • 오세훈 “정원오 ‘일잘러’는 엉터리”…‘민생공약’에 고삐

    오세훈 “정원오 ‘일잘러’는 엉터리”…‘민생공약’에 고삐

    오세훈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가 13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든 데 대해 “(정 후보의) 과대포장이 걷히면서 민낯이 드러났다”고 했다. 정 후보에 대한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 평가에 대해선 “엉터리”라고 비판했다. 오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에서 “(정 후보와의) 격차가 빠른 속도로 줄고 있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이 추세대로만 가면 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아직은 많이 운동장 자체가 기울어져 있는 판이라서 처절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뉴스1·한국갤럽 조사(9~10일 조사, 무선전화면접,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서 정 후보(46%)는 오 후보(38%)를 8% 포인트 차로 앞섰다. 한 달 전만 해도 정 후보가 두 자릿수 격차로 우세한 양상을 띠었으나 한 자릿수로 좁혀진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오 후보는 지지율 격차가 줄어든 원인으로 정 후보에 대한 검증 문제를 꼽았다. 그는 “인물 경쟁력 측면에서 (정 후보에 대한) 과대포장이 조금씩 걷히면서 그분이 어떤 분인지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후보가 성동구 발전을 치적으로 내세운 데 대해서는 “상당 부분이 엉터리”라며 “정 후보가 성수동 발전의 공을 가져가면서 그런 이미지가 가능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 후보는 연일 민생공약을 내놓고 있다. 민생 경제와 생활밀착형 복지를 강조해 민심을 사로잡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는 서울 종로구 대왕빌딩의 선거캠프에서 소상공인 대상 융자를 3조원으로 확대하고, 실부담금리를 0.2% 포인트 낮추는 내용의 소상공인 종합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2029년까지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과 2030년까지 서울시립 동물복지지원센터 6개로 확대 등 반려동물 공약을 내놓으며 ‘펫심’ 공략에 나서기도 했다. 오 후보는 이날 ‘부동산지옥 시민대책회의’ 기자회견에서 정 후보의 무소득 1주택자 재산세 감면 공약을 비판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서울 지역 전역에 공시지가가 많이 오르게 되고, 재산세가 오를 수밖에 없다”며 “전반적으로 주택을 소유한 분들의 재산세를 인상시킬 환경을 만들어 놓고 극히 일부 시민의 재산세를 감면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유하자면 팔다리를 부러뜨려 놓고 반창고를 붙여주겠다는 미봉책을 제시하는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 한국, 나무호 공격 주체 알아도 대응 어려운 이유…복잡한 속사정 있다? [핫이슈]

    한국, 나무호 공격 주체 알아도 대응 어려운 이유…복잡한 속사정 있다? [핫이슈]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나무호’ 화재 원인이 외부 공격으로 확인되면서 정부 대응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공격 주체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오늘(12일) 기자들에게 “나무호의 잔해가 곧 한국에 도착한다”면서 “우리 국방부와 감식을 맡은, 관련 전문성이 있는 연구소 등에서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란의 자폭 드론인 샤헤드-136이 한국 선박 타격에 이용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에 대해 조 장관은 “아는 바가 없다. 현재 섣불리 판단하기는 어렵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우리 정부는 나무호 화재 현장에서 수거한 비행체 엔진 잔해 등을 토대로 정확한 기종과 공격 주체 등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나무호를 공격한 비행체와 공격 주체를 식별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지훈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날 ‘YTN 뉴스UP’에 출연해 “해상 도발의 경우 육상 도발과 달리 해상 주체와 도발 원점을 식별하는 데 제한이 있다”면서 “나무호를 공격한 미상의 비행체가 드론이나 미사일이라는 해석이 분분한데, 이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항적, 충격 각도, 폭발물의 성분 등을 세부적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아직까지 충분한 증거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이라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란이 했지만 이란은 아니다? 복잡한 속사정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사고가 이란의 피격으로 인한 것이라며 이란 공격설을 폈지만, 이란 외교부와 주한이란대사관은 “나무호 폭발에 이란군이 연루됐다는 어떠한 주장도 단호히 부인한다”라고 반박한 바 있다. 그러나 나무호 사건이 사실상 이란 소행일 가능성이 커지자 사이드 쿠제치 주한이란대사는 입을 굳게 다문 채 침묵하고 있다. 설사 나무호를 공격한 주체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로 확인되더라도 우리 정부가 대응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이란은 ▲혁명수비대 ▲정보력을 바탕으로 하는 모즈타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대통령과 국회의장·외교장관을 중심으로 하는 협상파 ▲휴전·종전에 반대하는 강경파 등 네 분파가 세력을 다투고 있다. 이란의 특수한 구조상 혁명수비대는 최고지도자나 대통령 등 협상파의 승인 없이 단독으로 전선에서 작전을 펼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나무호를 공격한 주체가 혁명수비대로 밝혀진다 하더라도, 혁명수비대가 실제 한국과의 외교와 협상을 담당하는 협상파와 충분한 합의를 거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상황은 우리 정부가 나무호 공격에 대한 책임을 요구하는 과정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유 위원은 “혁명수비대가 도발 주체라는 것이 식별된다고 할지라도 한국의 독자적인 군사작전이나 개입은 제한될 것으로 본다”면서 “현재 미국과 이란의 협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한국이 독자적인 군사작전을 진행하는 것은 협상의 불안정한 요소를 확장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사태 수습, 해양수산부에서 외교부로한편 우리 정부는 나무호 사태의 수습 담당을 해양수산부에서 외교부로 변경했다. 앞서 해수부는 나무호 폭발 원인 조사 직전까지 선사와 긴밀히 소통하며 주도권을 쥐고 있었지만, 이후 조사는 해수부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에 대해 정치권 안팎에서는 청와대가 이번 사건을 더는 단순 선박 사고로 보지 않고, 전쟁 중인 중동에서 발생한 외교적 뇌관으로 다루기 시작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로 사고 이튿날인 5일 청와대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한 것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아닌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다. 지난 11일 청와대에서 나무호 관련 브리핑에 나선 사람은 위 실장이었다. 더불어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이 쿠제치 대사와 청사에서 만난 것 역시 외교적 신호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일반적으로 주한 대사의 외교부 내 카운터파트는 아프리카·중동 국장인데, 급을 1차관 높여 이란 대사를 불러들인 것은 그만큼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외교적 신호로 해석된다.
  •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는 한병도 원내대표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는 한병도 원내대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원내대책회의 발언하는 송언석

    원내대책회의 발언하는 송언석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성동구 부동산 실정 비판 및 정원오 후보 서울시장 출마 행보 비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성동구를 주거 지옥으로 전락시킨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행정 실정을 비판하며, 민생보다 권력의 향배에만 민감하게 반응하는 무책임한 태도를 즉각 중단하고 서울시장 후보직에 대한 탐욕을 버릴 것을 촉구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채수지 대변인 논평 전문 12년 성동구 망친 ‘부동산 주범’ 정원오, 헛된 선동 멈추고 서울시장 꿈 깨라! 성동구는 정원오 후보가 3선 구청장을 지내며 자신의 ‘정치적 고향’이자 ‘행정 전담반이라 자부해온 곳이다. 그러나 현장에서 마주한 성동구의 민낯은 참혹했다. 20년을 살았던 신혼부부가 집을 구하지 못해 정든 터전에서 쫓겨날 처지에 놓였고, 배달 노동자는 월세 40만 원 아래로는 방 한 칸 구할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 내몰려 있다. 이것이 정 후보가 그토록 자랑하던 성동의 기적인가? 아니면 성동의 비극인가? 정원오 후보의 뻔뻔한 남 탓은 분노를 넘어 실소를 자아낸다. 그는 입만 열면 서울의 부동산 문제를 오세훈 시장 탓으로 돌리며 핏대를 세운다. 그렇다면 본인이 구청장으로 무려 12년이나 군림했던 성동구의 작금의 부동산 참사는 대체 누구 책임이란 말인가. 가장 분노스러운 점은 정 후보의 비겁한 이중잣대다. 정작 부동산 시장을 초토화시킨 이재명 정부의 기형적 규제와 실정(失政) 앞에서는 입 한번 뻥끗 못 하고 있다. 오죽하면 현장에서 “대통령의 비위 맞추기에 급급한 ‘푸들’ 같은 후보가 어떻게 시민의 절규를 대변하겠느냐”는 통렬한 비판이 나오겠는가. 권력에는 한없이 비굴하고 시민의 고통에는 철저히 눈감는 정 후보의 행태에 서울시민은 아연실색할 뿐이다. 오세훈 후보는 ‘부동산지옥 시민대책회의’를 출범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삶의 터전에서 밀려나는 세입자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이재명 정권이 뿌린 비극의 씨앗을 거두어내기 위한 비상 행동에 돌입했다.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을 통해 꽉 막힌 공급의 물꼬를 트려는 오세훈 후보의 진정성 있는 노력은 오직 네거티브와 남 탓으로 점철된 정 후보의 행보와 극명하게 대비된다. 정부의 정책 실패를 가리기 위해 사실을 왜곡하는 편협한 인식과 본인의 텃밭마저 망쳐놓고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악의적인 갈라치기 정치는 이제 지긋지긋하다. 얄팍한 헛된 선동으로 시민의 눈을 가리고 권력의 맹목적인 하수인 노릇을 하며 시장 자리를 탐내는 것은 서울시민에 대한 지독한 모독이다. 정 후보는 더 이상 비겁하게 숨지 말고, 성동구민과 서울시민이 겪고 있는 부동산 지옥에 대해 무릎 꿇고 사죄하라. 본인의 무능과 위선을 직시하지 못한다면 시민의 준엄한 심판만이 기다리고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26. 5. 8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채수지
  • 추경호, 대구 경제인 간담회…“기업과 시민 편에서 경제 개조할 것”

    추경호, 대구 경제인 간담회…“기업과 시민 편에서 경제 개조할 것”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8일 지역 경제인들과 만나 “대구 경제를 대개조해서 돈과 사람이 모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추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 동구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구 경제 발전을 위한 시장 후보자와의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우리 청년들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청년들이 정착하게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대구 시민의 가장 큰 화두는 침체된 경제를 어떻게 살려내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 자리에서 33년째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전국 최하위를 이어오는 등 장기화한 지역 경기 침체의 배경으로 구조적인 문제를 꼽았다. 추 후보는 “오랫동안 누적된 문제이기 때문에 해법도 간단치 않은 것 같다”면서 “최근 대외적인 경제 요인은 어떻게 보면 경기 대응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대구의 경제 문제는 구조적인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래서 산업 구조 대전환과 기존의 주력 산업에 대한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게 관건이 될 것”이라고 해법을 제시했다. 추 후보는 또 “오늘 모인 경제계 대표들께서 많은 지혜를 모아주셔서 단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빨리 해결하고 구조적인 문제는 지금부터 치열하게 하되 성과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판을 바꿔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가 (시장으로) 당선된다면 바로 추경 편성에 착수하고 대구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신설해 직접 주재하면서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할 것”이라며 “대구시 조례도 전면 재정비해서 조례가 현장의 어려움을 만들어내는 부분이 있으면 과감히 손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은 경제인들의 목소리를 시정 운영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회장은 “간담회는 기업 현장에서 당면한 현안과 애로사항을 전달하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이 향후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돼 대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우 의장·與, 개헌안 재표결 예고…野 “범죄 세탁·국면전환 졸속 개헌”

    우 의장·與, 개헌안 재표결 예고…野 “범죄 세탁·국면전환 졸속 개헌”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이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전날 국민의힘 불참으로 처리가 무산된 헌법 개정안 표결을 재시도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이 부결되면 같은 회기에 다시 상정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상당히 위헌적 행태이자 명백히 현행 대한민국 헌법에 어긋난다”며 불참을 예고했다. 특히 우 의장과 민주당이 여야 합의 없는 의사일정을 강행하면 모든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나설 방침이다. 우 의장은 이날 “오늘 본회의에는 어제 투표 불성립된 헌법개정안과 함께, 여야가 상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이미 합의한 민생법안 약 50건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라며 “그런데 어제 국민의힘에서 합의된 민생법안 전체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신청하겠다는 소식을 접했다. 매우 유감이다”라고 밝혔다. 우 의장은 “어제는 불참으로 개헌 투표를 불성립시키더니, 오늘은 필리버스터를 거는 것은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처사”라며 “국민의힘 의원들께 요청드린다. 이미 여야가 합의한 민생법안만큼은 정쟁의 대상으로 삼지 말고, 국민 앞의 약속을 지키는 책임 있는 자세로 본회의 처리에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당부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개헌안) 투표 결과 찬성표가 재적의원 3분의 2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당연히 부결된 것”이라며 “그런데 어제 국회의장께서는 3분의 2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투표 불성립을 얘기하고, 오늘 또 의사일정을 합의하지도 않은 본회의를 개최해 다시 헌법 개정안을 표결에 부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것은 명백히 현행 대한민국 헌법에 어긋난다. 위헌적 발언이고 위헌적 행위”라며 “대한민국 헌법에는 의결정족수가 분명히 나와 있다.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이 의결정족수이고, 투표한 사람 중에서 또 과반수가 찬성하면 안건이 가결되는 의결정족수와 의결표수를 분명히 구분해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반 안건은 과반수 출석에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하게 돼 있고, 헌법개정안은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한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분명히 재적의원 과반수가 출석했기 때문에 의결정족수를 넘긴 것이고 의결표수에서 재적의원 3분의 2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부결된 것”이라며 “한 번 부결된 안건은 동일한 회기 내에 다시 본회의에 상정하는 것은 일사부재의 원칙에 어긋난다. 그래서 본회의에 상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송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 판결 사례를 인용하면서 “1차 투표가 종료돼 의결정족수가 미달했음이 확인된 이상 국회 의사는 부결로 확정됐다는 헌재 결정이 있었다”며 “그 결정에 따라서도 어제 헌법개정안 투표는 부결이 명백하고, 일사부재의 원칙에 따라 다시 본회의에 올릴 수 없다는 점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군다나 오늘 본회의를 하겠다는 우 의장의 발언은 여야 교섭단체 간 합의도 되지 않은 일정을 혼자서 독단적으로 의장이 강행하겠다는 것”이라며 “헌법을 완전히 무시하는 위헌적인 발언과 위헌적인 행위”라고 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 ‘범죄 세탁용’ 졸속 개헌 쇼, 그 끝은 결국 ‘이재명 연임’ 위한 독재의 길”이라며 “본인의 실정을 덮기 위해 헌법을 ‘방탄용 장식품’으로 쓰는 이 대통령이야말로 헌법 정신을 유린하는 장본인”이라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범죄 세탁’과 ‘국면 전환’을 위한 졸속 개헌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며 “진정 개헌을 원한다면 야당을 협상 파트너로 인정하고, 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국민적 합의를 끌어내는 것이 최소한의 순리”라고 지적했다.
  • 송언석 “일장 훈계·방검복 쇼…더불어오만당, 국민 무시 오만 DNA”

    송언석 “일장 훈계·방검복 쇼…더불어오만당, 국민 무시 오만 DNA”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더불어민주당의 오만 DNA가 6·3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송 원내대표는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국민 대다수는 공소취소 뜻이 뭔지 잘 모른다’ 발언 등을 겨냥해 “더불어민주당은 당명을 ‘더불어오만당’으로 바꿔야 한다”고도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6일 박 의원이 CBS 라디오에 나와 “‘공소 취소가 뭐예요’라고 물어보면 10명 중 8~9명은 잘 모른다”라고 한 발언에 대해 “한마디로, 국민을 무지몽매한 ‘가붕개(가재, 붕어, 개구리)’ 취급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전까지 공소취소가 대다수 국민에게 생소한 단어였던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공소취소가 무엇인지 온 국민이 알게 해준 것이 바로 민주당 여러분들”이라고 했다. 이어 “이제 국민께서는 ‘공소취소는 곧 이재명 1인 재판취소’이고, 공소취소 특검은 곧 권력자가 특검을 임명하여 특검이 권력자의 범죄재판을 없애주는 ‘이재명 1인 면죄부 특검’이라는 그 본질을 잘 알고 계신다”고 덧붙였다. 송 원내대표는 “이처럼 최근 민주당에서 나오는 다채로운 망언들을 보면 민주당이 얼마나 국민을 무시하고, 국민을 가르치려 드는 오만한 정당인가를 알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장사가 안된다는 상인에게 ‘왜 장사가 안 되냐’면서 ‘컨설팅을 받아보라’고 일장 훈계를 늘어놨다”며 “장사 한번 안 해본 운동권 출신 정치인이 상인에게 장사를 가르치려 드는 그 오만함은 도대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가”라고 했다. 또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는 근거도, 증거도 없이 ‘테러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방검복을 입고 시민들을 만나러 다니고 있다”며 “근거도 없는 테러 위협을 운운하면서 방검복을 입고 선거운동한다는 것은 시민들을 잠재적 테러리스트 취급하는 저급한 정치 퍼포먼스”라고 지적했다. 지난 2일 전남 순천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지방선거 예비후보들과의 대화 중 “따까리를 하려면 공무원을 해야지”라고 한 김문수 민주당 의원을 거론하며 “전국의 공직자들이 그저 국회의원 앞에서 설설 기는 ‘따까리’쯤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오만의 극치”라며 “이것은 단순히 의원 개개인의 실수가 아니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공무원 비하 망언을 늘어놓은 김 의원이나, 박정희 대통령이 일찍 죽어서 대한민국이 발전했다는 망언을 늘어놓은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에 대해 민주당은 당 차원의 징계에 착수하지도 않았고, 그냥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며 “오만한 행태”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국무회의에 나와서 비속어 욕설을 아무렇지 않게 늘어놓고, 여당 대표는 어린이 앞에서 ‘오빠 해봐요’ 같은 아동 성희롱 발언을 늘어놓고 있다”며 “다가오는 6월 3일, 더불어오만당은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관영 “전북지사 무소속 출마”… 요동치는 판세

    김관영 “전북지사 무소속 출마”… 요동치는 판세

    ‘현금 살포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6·3 지방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7일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4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월 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에서 억울하게 제명돼 공천을 받지 못한 만큼 도민에게 직접 선택받겠다는 취지다. ‘도민 후보’를 명분으로 내세웠다. 민주당 텃밭에서 현직 지사의 무소속 출마는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라 전북지사 선거 판세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 측은 득표력에서 밀리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지난 4년간 올림픽 유치, 기업 유치 실적 등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울 경우 무소속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 지사 지지자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김관영 도민후보 추대위원회’는 이날 도의회에서 김 지사의 무소속 출마를 촉구했다. ‘정청래 사당화 저지 범도민대책회의’는 온라인을 통해 ‘응답하라 김관영! 도지사 출마 촉구 범도민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의 강세 지역인 전북에서 무소속 광역단체장 후보 당선은 전무후무한 실정이다. 김 지사의 무소속 출마가 파급력이 적지 않겠지만 민주당 바람을 이겨내기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나 김 지사는 현금 살포 의혹 사건과 12·3 내란 동조 의혹 등 2건의 사법 리스크도 극복해야 한다. 지역 정가에서는 김 지사의 무소속 출마를 오는 8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명·청 대결의 대리전으로 보고 있다. 김 지사 측이 민주당 이 후보를 친청, 김 지사를 친명으로 분류하고 반청 세력의 표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이지만 성공 가능성은 미지수다. 한편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한 방송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김 지사는 본인도 (4월 1일 현금 살포 관련 긴급 감찰) 당시 부적절한 행위였다고 인정하고 사과도 하지 않았느냐. 갑자기 무소속 출마 운운하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전쟁추경·생존추경, 여야 협상 막바지…오늘 본회의 처리 시도

    전쟁추경·생존추경, 여야 협상 막바지…오늘 본회의 처리 시도

    여야가 26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를 약속한 10일 막바지 협상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추경이 중동 전쟁 장기화를 전망하고 짰던 예산인 만큼 부적합 예산을 반드시 조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란 전쟁의 2주간 휴전 소식으로, 당초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된다는 가정으로 제출된 이번 추경의 전제가 변해가고 있다”며 “전쟁과 관계가 없는 추경은 반드시 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전 국민 70%에 최대 60만원 지급’, ‘예술인 지원 예산’ 등을 거론하며 “부적합한 사업이라고 할 만하다”며 “그 재원은 유가 인상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사람을 위해 사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유가 상승에 대해서는 재정 투입을 통한 왜곡된 가격 억제가 아니라, 정부가 부과하는 유류세 자체를 최대 30% 인하하는 직접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고도 덧붙였다. 이날 오전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 대해선 “여러 의견이 교환됐지만 아직까지 간극이 남아 있는 것 같다”며 “추경안 처리까지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감액 규모와 재정 총량을 신속히 정리하도록 양당 내에 의견 조율을 거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국민의힘은 국민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국민 생존 추경이 관철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와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양당 원내수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와 ‘3+3 조찬 회동’을 통해 추경안 협상을 진행했다. 한 원내대표는 “야당 쪽에서 제기한 문제가 있어서 돌아가 판단을 하고 계속 논의를 서둘러 하기로 결론을 냈다”고 말했다. 여야는 이날 추가 협상을 거쳐 본회의 합의 처리를 시도할 예정이다.
  • 윤활유·선박연료 교란 막는다… 정부, 유통 전과정 ‘현미경 점검’

    윤활유·선박연료 교란 막는다… 정부, 유통 전과정 ‘현미경 점검’

    윤활유 생산량 증가에도 공급 부족 도서·연안 중심 선박연료 가격 상승 합동점검단, 생산-유통-판매 면밀 점검 ‘오일콜센터’ 윤활유·선박연료로 확대 수액세트 제조현장서 정부-업체 간담회 수액세트 의료기기 변경허가 신속 추진 정부가 최근 가격 상승과 유통 물량 감소로 수급 불안이 커지고 있는 윤활유와 선박연료인 선박용 중유(벙커C유)에 대해 유통 전 과정을 들여다보는 ‘현미경’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생산량이 부족하지 않은데도 물량 억제 등으로 공급 부족 현상을 유발시키는 시장 교란 행위를 바로잡겠다는 것이다. 관계부처-유통사, 석유제품 수급대책회의산업통상부는 8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양기욱 산업자원안보실장 주재로 제조사, 공급사, 판매사 등 유통 관계자와 해양수산부, 국토해양부 등 관계 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석유제품 수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윤활유 생산량은 잠정 76만 배럴로 지난해 같은 달인 71만 배럴보다 5만 배럴이 늘었지만 시중에선 공급 부족 문제가 지속됐다. 벙커C유도 제주도를 포함한 도서 지역과 연안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 차질과 가격 상승 우려가 심화하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지난 1일부터 범부처 합동점검단을 현장에 파견해 생산부터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회의와 범부처 합동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석유제품 공급망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장 왜곡 가능성을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양 실장은 “수급 불안을 틈탄 인위적인 물량 조절이나 과도한 가격 인상 등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유통상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도 마련했다.기존 휘발유·등유·경유 위주로 운영되던 ‘오일 콜센터’를 윤활유와 선박연료까지 확대 개편한다. 전화(1588-5166)와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가격 폭리, 품질 저하, 유통 불법행위를 24시간 신고할 수 있게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수급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매주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유통구조의 전반적인 개선을 통해 수급 불안 요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장 “나프타 우선 제공해 필수의료기기 차질 없게 할 것”이날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경기 안산시 소재 수액세트 제조업체 메디라인액티브코리아를 방문해 산업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 수액세트 제조업체 4곳과 간담회를 열었다. 수액팩 제조의 기초 원료인 나프타 수급 불안에 따른 원재료 수급 상황을 파악해 수액세트의 생산·공급을 늘리는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업체들은 수액세트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한시적으로 부품과 원자재 변경 허가 절차를 간소화해 달라고 촉구했다. 원가 상승을 고려해 적정 수가를 산정해달라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대해 오 처장은 “수액세트 등의 의료기기 변경 허가를 신속히 추진하고 산업부 등과 협력해 나프타를 우선 공급하도록 조치하겠다”며 “환자 치료를 위한 필수의료기기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병도 “박상용 검사, 이성 잃고 정치행위…특검으로 의혹 규명”

    한병도 “박상용 검사, 이성 잃고 정치행위…특검으로 의혹 규명”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수사 당시 허위진술을 회유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게 법무부가 직무집행정지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 “사필귀정”이라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 검사는 연어 술파티, 허위 진술 유도, 형량 거래 정황이 드러났음에도 반성은커녕 뻔뻔한 태도를 보여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 검사가 국정조사에 출석해 증인 선서를 거부한 것을 두고 “오만방자한 정치검찰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였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이 주도하는 박 검사의 별도 청문회 개최에 대해선 “박상용 개인을 위한 독무대를 마련해주겠다는 것인데 그러고도 공당 자격이 있나”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언제까지 정치검찰을 비호할 것이냐. 이제 좀 그만하라”며 “민주당은 국정조사 이후 즉각 특검 도입으로 조작기소 의혹을 먼지 한톨 남기지 않고 모두 규명하겠다. 책임자는 엄정히 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또 2차 종합 특별검사팀이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당시 윤석열 대통령실이 검찰 수사에 개입하려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선 “국가권력을 총동원한 전대미문의 초대형 국정농단”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초청으로 열리는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에 대해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경제 협치에 새출발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26조 원 규모의 전쟁 추경 신속 처리”라며 “야당의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의견은 경청하겠다. 하지만 억지와 발목잡기에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 기후동행카드 석달간 최대 9만원 환급

    서울시는 중동 사태에 따른 고유가 상황에서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3개월 동안 ‘기후동행카드’ 30일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월 3만원씩 최대 9만원을 환급한다고 5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중동상황 관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오 시장은 “시의 지원 방향은 ‘단순한 현금지원’이 아니라 시민이 매일 체감하는 부담을 낮추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고강도 대중교통비 절감 대책을 통해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률을 제고해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고 고유가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시민 부담을 덜기 위해 4~6월 기후동행카드 30일권 이용자에게 월 3만원을 페이백한다. 이 기간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을 충전해 이용을 마친 시민이 대상이다. 시는 개별 이용자의 충전·만료 내역을 확인한 후 6월부터 지원금을 지급한다. 기후동행카드는 6만 2000원(청년 5만 5000원)만 내면 30일 동안 서울 지하철·버스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카드다. 이번 페이백으로 월 3만원을 돌려받으면 3만 2000원(청년 2만 5000원)으로 한 달 동안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 요금제 중 청소년, 다자녀, 저소득층 요금제를 이용하는 시민도 같은 혜택을 받는다.
  •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월 3만원씩 최대 9만원 환급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월 3만원씩 최대 9만원 환급

    서울시는 중동 사태에 따른 고유가 상황에서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3개월 동안 ‘기후동행카드’ 30일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월 3만원씩 최대 9만원을 환급한다고 5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중동상황 관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오 시장은 “시의 지원 방향은 ‘단순한 현금지원’이 아니라 시민이 매일 체감하는 부담을 낮추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고강도 대중교통비 절감 대책을 통해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률을 제고해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고 고유가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시민 부담을 덜기 위해 4~6월 기후동행카드 30일권 이용자에게 월 3만원을 페이백한다. 이 기간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을 충전해 이용을 마친 시민이 대상이다. 시는 개별 이용자의 충전·만료 내역을 확인한 후 6월부터 지원금을 지급한다. 기후동행카드는 6만 2000원(청년 5만 5000원)만 내면 30일 동안 서울 지하철·버스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카드다. 이번 페이백으로 월 3만원을 돌려받으면 3만 2000원(청년 2만 5000원)으로 한 달 동안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 요금제 중 청소년, 다자녀, 저소득층 요금제를 이용하는 시민도 같은 혜택을 받는다. 이용자는 ‘티머니 카드&페이 누리집’에 가입해 카드를 등록한 후 6월에 페이백을 신청하면 된다. 관련 사항은 6월 중 티머니 누리집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 경기신보, ‘중동위기’ 대응 600억원 특별경영자금 지원

    경기신보, ‘중동위기’ 대응 600억원 특별경영자금 지원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26일부터 600억원 규모의 ‘중동 위기 대응 특별경영자금’ 지원을 시작했다. 지난 9일 열린 ‘중동 정세 악화 대응 경기도 긴급대책회의’의 후속 조치다. 지원 대상은 중동 정세 영향으로 경영 애로를 겪는 도내 중소기업이다. ▲현지법인(지점) 또는 공장 설립 등 중동 지역에 진출한 기업 ▲2025년 이후 중동 지역으로 수출·납품한 실적이 있거나 예정된 기업 ▲2025년 이후 중동 지역에서 원자재 등을 수입·구매한 실적이 있거나 예정된 기업 등이다.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나라는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이라크, 이란, 바레인, 오만,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요르단, 레바논, 시리아, 예멘 등 총 14개국으로, 호르무즈 해협 인접 8개국과 기타 중동 지역 6개국이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최대 5억원이며, 융자 기간은 5년으로 1년 거치 후 4년간 원금균등분할로 상환하는 방식이다. 또한 경기도의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은행 대출 금리 대비 2.0%p의 금리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경기신보는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도 이번 특별경영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보증을 지원한다. 재단은 기업에 대한 보증심사를 바탕으로 보증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금융기관 대출이 실행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보증비율 95%와 고정 보증료율 연 0.8%의 우대조건을 적용받는다. 시석중 이사장은 “이번 특별경영자금은 지난 9일 경기도 긴급대책회의 이후 신속하게 마련된 후속 지원책으로, 중동 정세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들의 자금 애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위기 상황에 놓인 중소기업이 필요한 시기에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동작 취약계층에 에너지비용 지원

    동작 취약계층에 에너지비용 지원

    서울 동작구는 최근 중동 사태에 따른 유가 상승과 생활물가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민생안정 대응체계’를 가동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지난 2일 이란 사태 발생 초기부터 구청장 주재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했다. 구는 우선 청소 차량, 수방·제설·산불 등 재난 대응 차량, 구급 및 소독 차량 등 구민 생활에 필수적인 차량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지역 주유소와 협력해 유류를 확보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중 냉난방비가 전년 동월 대비 30% 이상 급증한 세대에는 올해 3월 사용분부터 오는 8월 사용분까지 30% 초과분을 월 최대 5만원, 최장 6개월 동안 지원한다. 고유가로 인해 경영난을 겪는 운수업체 부담 완화와 종사자 사기를 북돋우려고 마을버스 운수업체 1년 이상 재직자를 대상으로 3월 중 1인당 50만원의 처우 개선비도 지원한다. 박일하 구청장은 “에너지 가격과 생활물가 상승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구민의 일상 안정”이라면서 “구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보호와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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