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대령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924
  • 트럼프 “이란과 합의 불발 시 미국이 호르무즈 통행료 부과할 수도”

    트럼프 “이란과 합의 불발 시 미국이 호르무즈 통행료 부과할 수도”

    이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 이유로 호르무즈 재봉쇄 선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최종 합의가 타결되지 않을 경우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을 이유로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이란과의) 휴전 기간인 60일 동안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통행료가 없을 것이며 60일이 만료된 뒤에도 마찬가지”라고 적었다. 이어 “단 합의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미국이 과거, 현재 및 미래의 비용 회수를 목적으로 중동 국가들에 제공한 ‘수호천사’로서의 서비스에 대해 미국 주도로 통행료를 부과하는 경우는 예외”라고 덧붙였다. 이란과 60일 동안의 협상 기간 동안 최종 합의를 매듭짓지 못할 경우 오히려 미국이 비용 보전 차원에서 통행료를 부과할 수 있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호르무즈 해협에선 통행료가 영구적으로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해왔다. 한편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는 이날 낸 성명에서 “양해각서(MOU) 제1조 불이행 등 미국의 명백한 신의성실 원칙 위반과 약속 불이행에 대응하고,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 정권이 끊임없이 합의를 위반하고 철수를 미이행함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항하는 선박에 대해 폐쇄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이 체결한 종전 MOU 제1조는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 작전을 즉각적이고 영구적으로 중단하고 레바논의 영토 보전과 주권을 보장하기로 약속한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MOU 발효 이후에도 레바논 남부에 대한 공습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19일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휴전하기로 합의했으나 헤즈볼라의 선제공격을 이유로 20일 오전 다시 공습을 감행했다. 이에 따라 19일 스위스에서 예정됐던 미·이란의 핵 협상도 미뤄진 상태다. 다만 중동 지역 미군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의 팀 호킨스 대변인(해군 대령)은 이날 주요 외신과의 통화에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고 있지 않다”며 “선박 통행은 계속되고 있고 미군은 이런 상황이 유지되도록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폭격기의 제왕’ B-52 추락… 탑승자 8명 전원 사망

    ‘폭격기의 제왕’ B-52 추락… 탑승자 8명 전원 사망

    미국 공군의 핵심 전략 자산이자 ‘폭격기의 제왕’, ‘하늘의 요새’로 불리는 B-52 전략폭격기가 1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에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이번 추락은 2016년 5월 괌에서 동일 기종 폭격기가 추락한 후 10년 만에 발생한 사고다. A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B-52 스트라토포트리스가 캘리포니아주 모하비 사막의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정기 시험 비행을 위해 이륙한 직후 활주로에 추락했다. 기지 측은 이 사고로 군인과 공무원, 정부 계약업체 직원 등 탑승자 8명이 전원 숨졌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 2명은 B-52의 제작사인 보잉사 직원으로 확인됐다. B-52의 기본 탑승 인원은 5명으로 시험비행을 위해 인원이 추가로 탑승한 것으로 보인다. CNN은 이번 사고가 1982년 이후 발생한 B-52 사고 가운데 가장 큰 인명 피해가 일어난 사례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외신은 추락 직후 기지 상공으로 거대한 검은 연기 기둥이 치솟았으며 기체의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파손됐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제임스 헤이즈 미 공군 대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날 비행이 “레이더 현대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설명하며 추락 당시 영상을 검토한 결과 탑승자들의 생존 가능성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일부 전문가들은 B-52가 이륙 직후 멀리 가지 못하고 추락한 점으로 미루어 비행 조종 장치 오작동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항공 안전 전문가 제프 구제티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분명 기체 조종성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엔진 고장 때문인지, 조종 장치나 새로운 시험 장비의 문제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미 공군은 이 기체를 계속 운영하기 위한 ‘B-52J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전략폭격기 운용의 안전성과 현대화 사업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1950년대에 실전 배치된 B-52 스트라토포트리스는 미 공군을 대표하는 장거리 폭격기로, 재래식 무기부터 핵폭탄까지 최대 3만 1750㎏의 무기를 탑재할 수 있다. 베트남전과 걸프전, 이라크전, 아프가니스탄전에 이어 최근 중동 전쟁에 이르기까지 주요 전쟁에 투입됐으며, 현재 미 공군은 70여대를 운용 중이다. 데이브 뎁툴라 미첼 항공우주연구소장은 워싱턴포스트(WP)를 통해 추락한 폭격기가 1960년대 초에 제작됐다고 짚으며 이번 사고가 공군이 노후화된 기체를 얼마나 무리하게 운용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 ‘끝났어야 할’ 우크라전, 1569일째…1차대전보다 길어졌다 [배틀라인]

    ‘끝났어야 할’ 우크라전, 1569일째…1차대전보다 길어졌다 [배틀라인]

    [배틀라인 3줄 요약]●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11일로 1569일째를 맞아, 1568일 만에 정전된 제1차 세계대전보다 길어졌다. 우크라이나전은 정전 합의조차 없이 이 기간을 넘어섰다.● 1차 대전과 달리 이번 전쟁의 교착은 드론이 만든 ‘킬존’이 원인으로, 기간은 넘어섰지만 규모 면에서는 양국 간 전쟁이라는 차이가 있다.● 평화 협상 교착 국면에서, 전쟁이 2차 대전 기간(약 2070일)마저 넘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11일(현지시간)로 1569일째를 맞으면서 제1차 세계대전의 지속 기간을 넘어섰다. 개전 당시 단기간에 끝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장기 소모전으로 굳어지면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벌어진 최대 규모 전쟁은 끝을 알 수 없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전면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은 개전일을 1일째로 계산할 때 이날 기준 1569일째 이어졌다. 1914년 7월 28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세르비아 선전포고로 시작된 제1차 세계대전은 1918년 11월 11일 정전까지 1568일 동안 계속되다 총성이 멈췄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같은 시간 동안 정전 합의조차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NYT는 1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군인들이 이 전쟁이 ‘마지막의 마지막’(La Der des Ders)이 되기를 바랐다고 소개하며, 한 세기가 지난 뒤 유럽에서 또 다른 대규모 전쟁이 이보다 오래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이라는 기대와 달리 역사는 반복됐고, 우크라이나 전쟁은 지속 기간에서 1차 세계대전을 넘어섰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막대한 병력 손실과 참호전, 소모전 양상 때문에 1차 세계대전과 자주 비교돼 왔다. NYT는 “우크라이나 전쟁은 잔혹한 보병 공격과 막대한 사상자 때문에 종종 제1차 세계대전에 비견돼 왔다”며 “그러나 이 전쟁이 실제로 1차 세계대전보다 길어질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평가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침공 초기 ‘특별군사작전’이라는 명분 아래 사흘이면 수도 키이우를 장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가 초기 공세를 막아내면서 전쟁은 양측이 전선을 조금씩 밀고 당기는 장기 소모전으로 바뀌었다. 참호전 닮은 전장…드론이 만든 새로운 교착두 전쟁은 참호와 대규모 인명 피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전장의 양상에는 차이가 있다. 1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기관총과 철조망 등 방어 기술의 발전이 공격 전술을 압도하면서 참호전이 장기화했다. 반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는 드론이 전선 교착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정찰 드론과 자폭 드론이 전장 곳곳에 투입되면서 양측 병력과 장비의 움직임이 실시간으로 노출되고 있다. 전선 주변에는 드론 공격 위험이 높은 이른바 ‘킬존’이 형성됐고, 대규모 병력 기동 역시 어려워졌다. 100여년 전 항공기와 전차가 전쟁의 방식을 바꿨다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는 드론이 현대전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 것이다. 다만 전쟁 규모 자체에는 차이가 있다. 1차 세계대전은 수십 개국이 참전하고 군인 전사자만 약 1000만 명에 달한 세계적 충돌이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넘어선 것은 전쟁의 지속 기간이지 전체 규모는 아니다. “2∼3년이면 끝날 줄”…장기전 된 우크라 전쟁 참전 군인들도 전쟁이 이처럼 길어질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 ‘프랑스’라는 호출명을 쓰는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NYT에 “2∼3년 정도면 정치인들이 어떤 합의점을 찾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평화 협상은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NYT가 인용한 우크라이나 여론조사에서는 국민 절반가량이 내년 전까지 전쟁이 끝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쟁이 더 장기화할 경우 6년 가까이 이어진 제2차 세계대전과 비교될 가능성도 있다. 일부 우크라이나인들은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한 2014년을 전쟁의 시작점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기준으로는 전쟁이 이미 12년째다. 우크라이나 역사학자 야로슬라프 흐리차크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1차 세계대전처럼 현대 유럽 질서를 바꾼 전쟁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두 전쟁 모두 군사 동맹 구조를 재편하고 대규모 재무장을 촉진하면서 유럽 안보 지형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는 것이다. 프랑스군 대령 출신 군사 분석가 미셸 고야는 NYT에 “많은 면에서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은 제1차 세계대전과 가장 유사한 전쟁”이라고 말했다.
  • 방첩사, 49년 만에 해체…세평수집·동향조사 폐지

    방첩사, 49년 만에 해체…세평수집·동향조사 폐지

    12·3 비상계엄에 가담했던 국군방첩사령부가 출범 49년 만에 전격 해체된다. 방첩사의 방첩·보안·안보수사 기능은 국방부 산하에 신설되는 ‘국방방첩본부’와 ‘국방보안지원단’ 등으로 분산되고 세평 등 군 안팎 정보 수집 기능은 아예 사라진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0일 국방부 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방첩사 해체 및 기능 개편안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방첩사의 방첩·방산 관련 정보활동과 방산·사이버보안 등의 업무는 새로 창설되는 국방방첩본부가 담당한다. 방첩본부장은 소장급 장성 또는 2급 군무원이 맡는다. 또 중앙보안감사 및 보안사고 조사 등 군내 보안업무는 신설되는 국방보안지원단이 담당한다. 안보수사 기능과 계엄 시 합동수사권은 국방부조사본부로 이관한다. 권한 남용이 우려됐던 동향조사·인사첩보·세평수집 기능은 전면 폐지된다. 방첩사가 해체 및 축소되면서 기존 인력 3000여명 가운데 1000여명은 원 소속 부대로 복귀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신설하는 방첩본부에 대해서도 권력기관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내부 감찰 기능을 강화한다. 방첩본부 감찰실장에는 외부 고위감사 공무원을 임명해 투명성을 높이고,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준법감찰위원회’를 장관 직속으로 설치해 외부 감시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국회 통제도 강화한다. 방첩정보활동 기본지침을 수립해 국회에 정기 보고하고 상임위원회가 요청하면 주요 업무를 국회에 보고하도록 했다. 국방부는 방첩활동의 범위 및 불법 활동에 대한 처벌 규정을 명시한 ‘군 방첩부대원의 직무수행법’ 제정도 추진키로 했다. 안 장관은 “개편안은 단순히 조직개편이나 기능 조정을 넘어 우리 군의 정보기관이 다시는 정치에 개입할 수 없도록 조직과 임무를 재구조화하는 ‘국민의 군대 건설’의 역사적인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첩사는 1977년 국군보안사령부로 출범한 뒤 때마다 개혁 대상으로 거론됐다. 꾸준히 명칭을 바꾸고 조직에도 변화를 줬지만 실질적인 기능과 권한은 거의 축소되지 않았다. 하지만 12·3 비상계엄에서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을 파견하고 체포조를 운영하는 등 핵심 임무를 수행하면서 개혁 요구가 어느 때보다 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당시 ‘군 정보기관 개혁’을 공약했다. 민관군 특별자문위원회는 지난 1월 방첩사가 갖고 있던 주요 기능을 분산하는 내용의 개편 권고안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권고안을 토대로 약 5개월간 검토를 거쳐 최종 개편안을 확정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관련 부대령 제·개정이 완료되는 7월 말 창설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군 내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군 관계자는 “방첩과 보안, 수사를 각기 다른 기관이 담당하게 돼 업무 협조가 원활하게 진행될지 의문”이라며 “그 과정에서 보안 유지가 실질적으로 가능할지도 의구심이 든다”고 전했다.
  • 국방부, 방첩사 49년 만에 해체…방첩·보안·수사 기능 재편

    국방부, 방첩사 49년 만에 해체…방첩·보안·수사 기능 재편

    국방부가 12·3 비상계엄 당시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국군방첩사령부를 49년 만에 전격 해체한다. 기존 방첩사의 방첩·보안·안보수사 기능은 새로 신설되는 ‘국방방첩본부’와 ‘국방보안지원단’ 등으로 분산해 재편한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0일 국방부 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방첩사 해체 및 기능 개편안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방첩사를 해체하고 방첩·보안·안보수사 기능을 새로 창설되는 조직으로 분산한다. 방첩·방산 관련 정보활동과 방산·사이버보안 등의 업무는 새로 창설되는 국방방첩본부가 맡는다. 또 신설되는 국방보안지원단이 군단급 이상의 중앙보안감사 및 보안사고 조사 등의 군내 보안업무를 수행한다. 안보수사 기능과 계엄 시 합동수사권은 국방부조사본부로 이관한다. 권력기관화 수단인 동향조사·인사첩보·세평수집 기능은 폐지한다. 또 정보기관의 고유 업무가 아닌 불법·비리 정보수집 등 권력형 임무·기능도 없앤다. 국방부는 국방방첩본부의 내부 감찰기능을 강화해 ‘권력기관화’를 예방한다. 방첩본부 감찰실장 직위에 외부 고위감사 공무원을 임명해 활동의 투명성을 높인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준법감찰위원회’를 장관 직속으로 설치해 외부 감시기능을 강화한다. 또 방첩정보활동 기본지침을 수립해 국회에 정기적으로 보고하고, 국회 상임위원회 요청 시 주요 업무를 국회에 보고하도록 했다. 국방부는 방첩활동의 범위 및 불법 활동에 대한 처벌 규정을 명시한 ‘군 방첩부대원의 직무수행법’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인적쇄신도 병행한다. 12·3 계엄 관여자를 비롯해 각종 비위자는 선발에서 배제하고, 방첩사의 폐쇄적인 인사운영시스템을 전군 공통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해 인사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앞서 민관군 특별자문위원회는 지난 1월 방첩사가 갖고 있던 주요 기능을 각각 분산하는 내용의 개편 권고안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권고안을 토대로 약 5개월간 검토를 거쳐 최종 개편안을 확정했다. 국방부는 “관련 부대령 제·개정이 완료되는 7월 말 창설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러 미사일 고위 장교 또 의문의 차량 폭발로 사망…이번에도 우크라 소행? [핫이슈]

    러 미사일 고위 장교 또 의문의 차량 폭발로 사망…이번에도 우크라 소행? [핫이슈]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도시에서 또다시 차량 폭발 테러가 발생해 러시아 고위 장교가 목숨을 잃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러시아군의 미사일과 포탄 공급 책임을 맡고 있는 다미르 다비도프 대령이 이 폭발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의문의 폭발이 발생한 것은 이날 오전 5시 30분경으로 당시 모스크바 외곽 발라시하의 고층 건물 근처에서 BMW X3 차량이 갑자기 폭발했다. 이에 그 안에 타고 있던 남성이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수사에 착수한 러시아 당국은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러시아 탐사보도 매체인 더 인사이더는 차량 폭발 테러 희생자가 국방부 산하 미사일포병총국(GRAU)에서 미사일과 포병 탄약 공급을 담당하는 부서 책임자인 다비도프 대령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다른 러시아 언론은 사고 차량이 아파트 건물 근처를 지나던 중 폭발했으며 운전석 아래의 폭발 장치가 TNT 300~400g에 해당하는 위력을 지녔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사건은 지난해 4월 벌어진 러시아군 참모본부 주요작전국 부국장 야로슬라프 모스칼리크 장군의 사망과 매우 비슷하다. 모스칼리크 장군은 주차된 차량에 설치된 폭발물이 터져 사망했는데, 이번에 다비도프 대령이 숨진 장소와 불과 1㎞ 정도 떨어져 있다. 당시 러시아 수사위원회는 이 공격을 우크라이나 보안국의 지시에 의한 테러 사건으로 결론짓고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그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현재까지 이번 폭탄 테러가 우크라이나의 소행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전쟁 이후 4번째 러시아군 고위 장교 의문사키이우포스트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영토 내에서 벌어진 네 번째 고위 장교 피살 사건이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러시아군 총참모부의 작전훈련국 파닐 사르바로프 국장(중장급)이 모스크바에서 의문의 차량 폭발 사고로 숨졌다. 또한 2024년 12월에도 러시아 방사능·생화학방어군 사령관인 이고르 키릴로프가 자택에서 나와 정차한 차를 향해 걸어가던 중 앞에 세워져 있던 스쿠터에 설치된 폭탄이 터져 사망했다. 당시 우크라이나 측은 자신들이 이 사건의 배후라고 밝혔었다.
  • 이란 드론에 격추된 美 아파치 헬기 승무원, 해상드론이 사상 첫 구조 [핫이슈]

    이란 드론에 격추된 美 아파치 헬기 승무원, 해상드론이 사상 첫 구조 [핫이슈]

    최근 이란 드론에 의해 격추된 미 육군 헬리콥터 승무원을 구조한 주인공이 무인 해상드론인 것으로 밝혀졌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두 승무원이 사상 처음으로 무인 해상드론에 의해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 대변인 팀 호킨스 대령은 “해상드론 사로닉 코르세어(Saronic Corsair)가 헬기 승무원 두 명을 사고 발생 2시간 만에 구조했다”면서 “구조된 이들은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추락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미 육군 소속 아파치 헬기는 전날 밤 오전 3시 30분쯤 호르무즈 해협 상공을 순찰하던 중 이란의 샤헤드 드론 공격을 받아 격추됐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이 사실을 공개하고 “미국은 불가피하게 이 공격에 대응해야만 한다”며 보복을 예고했다. 이어 미 중부사령부는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군 통수권자(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오늘 오후 5시(미 동부시간·한국시간 10일 오전 6시)부터 이란에 대한 자위적 공격을 시작했다”며 “이번 작전은 정당하지 않은 이란 공격에 대한 비례적인 대응”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보복 공격의 방식, 규모, 목표물은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아파치 헬기 공격에 사용된 이란의 드론 발사시설 등 군사시설을 노려 공습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 미국이 보복에 나서자 이란도 역내 미국 목표물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며 재보복에 나섰다. CNN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텔레그램을 통해 이란이 역내 미국 목표물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양측이 보복에 재보복으로 맞서면서 지금까지 가까스로 유지되고 있던 휴전 체제가 다시 흔들리는 모습이다. 한편 아파치는 세계 최강의 대형 공격 헬리콥터로 평가받는 미 육군의 주력 무기 체계로 지금까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작전의 핵심 전력으로 활용돼 왔다. 특히 드론에 격추된 헬기 조종사들이 처음으로 해상 드론에 구조된 점이 주목받고 있다. 사로닉 코르세어는 길이 7.3m의 첨단 무인 해상드론(USV)으로 이번 구조는 미 해군 AI·드론 전담 부대인 태스크포스 59에 의해 이뤄졌다.
  • 美, 나토에 “군용기·군함 뺄 테니 알아서 메워라” 통보

    美, 나토에 “군용기·군함 뺄 테니 알아서 메워라” 통보

    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동맹국들에 군용기와 군함 등 군사 자산 감축에 따른 전력 공백을 자체적으로 메우라고 통보했다. 유럽의 ‘안보 무임승차론’을 제기하며 나토 기여도 축소를 시사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압박이 가시화하는 모양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알렉서스 그린케위치 미국 유럽사령부 사령관 겸 나토 유럽군 최고사령관은 3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유럽 국가들과 캐나다를 향해 나토의 방위 계획에 필요한 유무인 군용기와 군함 수를 신속히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그린케위치 사령관은 “나토 전력 모델은 미군에 지나치게 의존해 왔다”며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이러한 상황이 바뀌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고, 실제로 바뀔 것”이라며 “이는 여러 전장에서 분쟁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현실 때문에 필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부터 유럽이 안보에 무임 승차한다며 국방비 지출을 늘리라고 압박해 왔다. 최근에는 동맹국들이 이란 전쟁에 협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나토 탈퇴를 시사하기도 했다. 이런 기조에 따라 미국은 지난달 유럽 동맹국에 위기가 발생할 경우 지원할 수 있는 군사력 규모를 축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당시에는 구체적인 감축 대상이나 규모, 시점 등을 밝히지 않았으나 이날 그린케위치 사령관의 발표를 통해 감축 자산이 처음 드러났다. 그린케위치 사령관은 “미국이 유럽의 나토 전력 모델에 투입되는 병력을 감축하고 다른 곳으로 재배치함에 따라 캐나다와 유럽 동맹국들이 현재 그리고 가까운 시일 내에 강화할 수 있는 분야는 유무인 항공기와 해군함”이라고 밝혔다. 급변하는 안보 지형 속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 안보에서 발을 빼는 움직임을 보이자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이에 대해 나토의 대변인인 마틴 오도널 미 육군 대령은 그린케위치 사령관이 언급한 분야는 동맹국들이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방위력 공백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자택서 ‘600억대 금괴·롤렉스’ 와르르…美 전직 CIA 간부의 두 얼굴

    자택서 ‘600억대 금괴·롤렉스’ 와르르…美 전직 CIA 간부의 두 얼굴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전직 고위 간부가 600억원이 넘는 금괴와 현금을 빼돌려 자택에 몰래 숨겨뒀다가 덜미를 잡혔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은 최근 전직 CIA 고위 관료인 데이비드 러시의 버지니아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현장에서는 현금만 200만 달러(약 31억원)가 발견됐으며 금괴 303개와 명품 롤렉스 시계 30여개 등 총 4000만 달러(약 601억원) 상당의 자산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러시는 얼마 전까지 CIA에서 고위직 간부급으로 근무했던 인물이다. 조사 결과 그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 사이 “업무용 경비로 쓰겠다”며 막대한 양의 금괴와 외화를 받아 간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후 내부 감사에서 이 자산들이 정보국 보관소에서 감쪽같이 사라진 사실이 확인됐다. 이를 수상히 여긴 CIA 국장이 즉시 사건을 FBI에 넘기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FBI는 자택을 수색하기 전 러시의 사무실 개인 금고를 먼저 확인했으나 그가 받아 간 자금 중 아주 적은 일부만 남아 있을 뿐이었다. 나머지 자금은 이미 빼돌려진 상태였다. 현재 러시는 막대한 자산을 은닉한 혐의 외에도 사기 행각이 들통나 기소된 상태다. 대학 졸업장 등 이력서를 위조해 정부 고위직을 따냈을 뿐만 아니라, 존재하지 않는 해군 예비역 신분까지 사칭한 것이다. 경찰 조사 결과 러시는 1997년 해군에 입대해 2015년 정상적으로 전역한 뒤 군 부대에 다시 입대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런데도 그는 가짜로 해군 대령 신분을 만들어 급여를 챙기는 와중에 7만 7000달러(약 1억 1600만원)에 달하는 휴가 수당까지 가로챘다.
  • 안창호함, 韓 첫 태평양 횡단… ‘60조’ 잠수함 수주전 총력

    안창호함, 韓 첫 태평양 횡단… ‘60조’ 잠수함 수주전 총력

    도산안창호함(SS-III·3000t급)이 한국 잠수함 역사상 최초로 태평양을 횡단해 캐나다 빅토리아항에 입항했다. 다음 달 최대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한국의 역량을 입증한 것이다. 해군은 24일 도산안창호함과 호위함 대전함(FFG·3100t급)이 캐나다 서부 빅토리아의 에스퀴몰트 기지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한국·캐나다 해군의 연합협력훈련 참가를 위해 지난 3월 25일 진해 군항을 출항해 괌, 하와이를 거쳐 약 1만 4000㎞를 항해한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 잠수함의 역대 최장 항해 기록이다. 도산안창호함은 현존 디젤 잠수함 중 최고의 작전 능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수주간의 잠항 능력과 장거리 항해 등 캐나다 해군의 까다로운 요구 조건에 부합하는 기술력을 갖췄다. 이번 항해는 캐나다를 겨냥한 우리 잠수함의 대양 작전 능력이 입증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캐나다 해군은 퇴역 예정인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할 최신형 디젤 잠수함 12척을 도입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업 규모는 최대 60조 원으로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수주 경쟁 중이다. 이병일 도산안창호함장(대령)은 “대한민국 잠수함 최초의 태평양 횡단 성공은 거친 대양 환경에서도 장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국산 잠수함의 성능과 기술력을 증명한 쾌거”라며 “남은 기간에도 현존 최강 디젤 잠수함의 우수성을 각인시키도록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도산안창호함은 캐나다 해군과 연합협력 훈련을 마친 뒤 다음 달 말 하와이에서 미 해군이 주관하는 다국적 해상훈련 림팩(RIMPAC)까지 참가한다.
  • “처음 있는 일” 한국 잠수함 ‘태평양 횡단’ 새 역사…60조원 수주전 승부수

    “처음 있는 일” 한국 잠수함 ‘태평양 횡단’ 새 역사…60조원 수주전 승부수

    한국 해군의 3000t급 국산 잠수함 도산안창호함이 한국 잠수함으로는 처음으로 태평양을 횡단해 캐나다에 입항했다. 장거리 항해를 통해 국산 잠수함의 대양 작전능력을 선보이며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수주전에도 힘을 보탰다. 해군에 따르면 도산안창호함(SS-Ⅲ)과 3100t급 호위함 대전함(FFG)은 한국-캐나다 해군 연합협력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23일(현지시간)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빅토리아의 에스퀴몰트 해군기지에 입항했다. 승조원들은 입항 직전 함교와 갑판에 도열해 부두에 있던 데이비드 패첼 캐나다 태평양사령관(소장)과 임기모 주캐나다 한국대사를 향해 대함경례를 했다. 대함경례는 승조원들이 함정 현측에 늘어서 상대 함정이나 상대국에 예를 표하는 국제 해군 의전이다. 첫 태평양 횡단…1만4000㎞ 항해도산안창호함은 지난 3월 25일 경남 진해군항을 출항해 괌과 하와이를 거쳐 캐나다 빅토리아까지 약 1만 4000㎞를 항해했다. 이는 한국 잠수함의 역대 최장 항해 기록이다. 한국 잠수함이 하와이까지 전개한 적은 있으나 태평양을 횡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군은 도산안창호함의 동급 최고 수준 거주 편의성과 장비 신뢰성이 장거리 항해와 임무 수행의 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해군 편승 ‘연합 C4I’ 첫 교신하와이에서 캐나다까지 항해하는 동안에는 캐나다 해군 잠수함사령부 소속 승조원 2명이 도산안창호함에 편승해 항해와 훈련에 동참했다. 캐나다 해군 승조원들은 항해 중 전장 정보를 공유하는 지휘통제 체계인 ‘연합 C4I’를 이용해 캐나다 태평양함대사령부와 교신했다. 국산 잠수함이 이 체계로 캐나다 태평양함대사령부와 교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북 억제 넘어 인태 작전으로군 안팎에서는 이번 항해가 단순 친선 교류를 넘어 한국형 잠수함의 장거리 전개 능력과 연합작전 상호운용성을 동시에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괌·하와이·캐나다를 잇는 항로가 미 해군의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중시되는 주요 해상 교통축과 겹친다는 점에서, 한국 잠수함 전력이 한반도 주변 방어를 넘어 원해 작전 영역으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는 해석도 제기된다. 그동안 한국 해군 잠수함 전력은 주로 북한 억제와 한반도 주변 해역 방어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러나 이번 태평양 횡단은 한국 잠수함 운용 개념이 인도·태평양 지역 연합안보 협력과 원해 작전 능력 확보 단계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으로 평가된다. 60조원 규모 잠수함 수주전 지원방산 측면에서도 의미가 작지 않다. 도산안창호함이 이번 항해에서 보여준 장거리 작전 수행 능력은 최대 60조원 규모로 평가되는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잠수함 수출 시장에서는 제원 못지않게 실제 장거리 항해 경험과 작전 지속 능력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꼽힌다. 특히 북극과 북대서양 접근을 고려하는 캐나다는 장기간 대양 작전 능력과 승조원 거주성, 장비 신뢰성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항해는 한국형 잠수함이 단순 연안 방어 플랫폼이 아니라 원해 작전이 가능한 대양해군 플랫폼이라는 점을 부각한 셈이다. 도산안창호함장 “국산 성능 증명 쾌거”이병일 도산안창호함장(대령)은 “대한민국 잠수함 최초의 태평양 횡단 성공은 거친 대양 환경에서도 장기 임무를 수행해 내는 국산 잠수함의 우수한 성능과 세계적인 기술력을 여실히 증명한 쾌거”라고 밝혔다. 도산안창호함과 대전함의 공식 입항 환영 행사는 캐나다 해군 주관으로 오는 25일 열린다. 행사에는 김경률 해군참모총장과 이용철 방위사업청장도 참석해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지원에 나선다. 도산안창호함은 캐나다 해군과 연합협력 훈련을 실시한 뒤 하와이에서 미국 해군 주관 다국적 해상훈련인 ‘림팩’에 참가하고 복귀할 예정이다.
  • 트럼프, ‘비밀 유서’ 남겼다…“내가 암살당하면 이렇게 해라” 구체적 지시 담겨 [핫이슈]

    트럼프, ‘비밀 유서’ 남겼다…“내가 암살당하면 이렇게 해라” 구체적 지시 담겨 [핫이슈]

    여러 차례 암살 위험을 넘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 ‘비밀 유서’를 남겼다는 주장이 나왔다.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의 지난 1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세바스찬 고르카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은 최근 ‘팟 포스원’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의 비밀 유서에 대해 언급했다. 고르카 전 부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만일에 대비해 JD 밴스 부통령에게 보내는 서한을 ‘레졸루트 데스크’에 남겼다”고 말했다. 레졸루트 데스크는 백악관에 있는 대통령 집무실의 책상을 의미한다. 미국 헌법상 대통령 유고 시 권력 승계 서열 1위는 부통령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날 경우 밴스 부통령이 권력을 승계받는다. 트럼프 대통령이 비밀 유서를 남겼다는 주장과 관련해 백악관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 1월 뉴스네이션 인터뷰를 참조하라”며 짧게 논평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나를 암살할 경우에 대비한 확고한 지침이 있다”면서 “무슨 일이 생기면 그들(이란)을 지구상에서 쓸어버릴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 암살에 현상금 건 이란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기 임기 전후로 여러 차례 암살 위협에 처했다. 지난 2월 28일 이스라엘과 함께 대이란 군사 작전을 시작한 뒤 그를 향한 대내외 여론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암살 우려는 갈수록 커지는 분위기다.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암살에 성공하면 수백억 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이란 반정부 성향 매체인 이란 인터내셔널은 “이란 의회가 트럼프 대통령을 암살하는 개인 또는 단체에 5000만 유로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에브라힘 아지지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장은 국영 TV에 “우리 최고지도자가 순교했듯이 미국 대통령은 모든 무슬림이 상대해야 할 대상”이라며 “어떠한 개인이나 법인, 단체가 이러한 종교적·이념적 임무를 수행할 경우 정부는 5000만 유로를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이란 정부는 지난 3월부터 민관 합동으로 암살 캠페인과 모금 운동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이란이 지난 5년 동안 트럼프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한 암살팀을 운영해 왔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지난 3월 이스라엘의 테러 전문가이자 예비역 대령인 이갈 카르몬은 뉴욕포스트에 “최근 궤멸된 이란의 강경 이슬람 정권은 지난 5년 동안 트럼프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여러 차례 ‘암살팀’을 구성해 왔다”면서 “그들은 마치 마피아처럼 완전한 살인자들이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024년 미국 대선 운동 당시 자신을 노린 암살 사건의 배후에 이란이 있음을 시사하며 “그들은 나를 두 번 죽이려 했지만 내가 먼저 (이란 최고지도자인) 하메네이를 쳤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 승인을 1시간 앞두고 ‘걸프국의 요청에 따라’ 작전 개시를 보류했다. 다만 이란이 핵 합의가 없다면 늦어도 다음 주 초 안에 군사 작전을 재개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 트럼프, 밤길 조심해야…“이란, 암살 성공 시 870억 지급 검토 중” [핫이슈]

    트럼프, 밤길 조심해야…“이란, 암살 성공 시 870억 지급 검토 중” [핫이슈]

    이란 의회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암살에 성공할 경우 5000만 유로, 한화로 약 873억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 이란 반정부 성향 매체인 이란 인터내셔널은 14일(현지시간) “이란 의회가 트럼프 대통령을 암살하는 개인 또는 단체에 5000만 유로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에브라힘 아지지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장은 국영 TV에 “우리 최고지도자가 순교했듯이 미국 대통령은 모든 무슬림이 상대해야 할 대상”이라며 “어떠한 개인이나 법인, 단체가 이러한 종교적·이념적 임무를 수행할 경우 정부는 5000만 유로를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이란 정부는 지난 3월부터 민관 합동으로 암살 캠페인과 모금 운동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이란 정부는 국민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모금 운동을 홍보하고 있다. 현재까지 29만명이 동참했으며 전체 모금액은 37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5년간 ‘트럼프 암살팀’ 운영”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이 시작된 뒤 이란이 지난 5년 동안 트럼프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한 암살팀을 운영해 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3월 이스라엘의 테러 전문가이자 예비역 대령인 이갈 카르몬은 뉴욕포스트에 “최근 궤멸된 이란의 강경 이슬람 정권은 지난 5년 동안 트럼프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여러 차례 ‘암살팀’을 구성해 왔다”면서 “그들은 마치 마피아처럼 완전한 살인자들이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024년 미국 대선 운동 당시 자신을 노린 암살 사건의 배후에 이란이 있음을 시사하며 “그들은 나를 두 번 죽이려 했지만 내가 먼저 (이란 최고지도자인) 하메네이를 쳤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2024년 11월 이란혁명수비대(IRGC) 요원인 파르하드 샤케리가 트럼프 당선자 청부 살인 공모 등 혐의로 기소됐다. 뉴욕포스트는 법원 문서를 근거로 “샤케리는 이란혁명수비대에 ‘트럼프 암살에는 엄청난 돈이 들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수비대 측은 ‘우리는 돈이 문제가 아니다’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샤케리는 미 연방수사국(FBI)과 인터뷰에서 “당시 혁명수비대로부터 트럼프 암살 계획을 실행할 시간적 여유가 7일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수비대 측은 만약 내가 암살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계획을 2024년 대선 이후까지 중단하겠다고도 말했다”면서 “트럼프가 재선에 실패할 것이고 그 후에는 그를 암살하기가 더 쉬워질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진술했다. 트럼프 “다음 최고지도자도 결국 죽음에 이를 것”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대이란 군사작전 초반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를 제거한 이후에도 이란 고위층에 대한 참수 작전 재시도를 여러 차례 암시했다. 지난 3월 3일 그는 공식 석상에서 “(이란의) 지도자가 되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이는 모든 사람은 결국 죽음을 맞는다”고 말했고,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의 아들 모즈타바가 최고지도자직을 승계하자 “우리의 승인을 받지 않으면 그(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 내란특검, 정보사 요원 정보 넘긴 문상호 전 사령관에 징역 5년 구형

    내란특검, 정보사 요원 정보 넘긴 문상호 전 사령관에 징역 5년 구형

    정보 빼낸 노상원 전 사령관은 징역 2년 확정내란특검이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요원 정보를 넘긴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김봉규·정성욱 전 대령에게 각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 이현경) 심리로 15일 열린 군기누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결심 공판에서 특검은 이들에게 각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특검은 “병적에서 제적되어 더 이상 군사정보에 접근할 어떠한 권한도 없는 민간인 노상원과 결탁하여 헌정질서를 정면으로 유린한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실행에 가담하는 과정에서 군사기밀인 정보사 요원 명단을 유출한 사안”이라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또 “정보사 요원들은 작전 특성상 신분을 숨긴 채 활동하고 있는바, 명단 노출로 정보사 요원임이 특정될 경우 적대국, 범죄조직 또는 테러 세력의 직접적인 표적이 되어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 감시·협박·납치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대한 사안이고, 실제 2024년 8월 정보사 요원 유출 사건 직후 해외 체류 중이던 요원들을 모두 긴급히 귀국시켰다”고 설명했다. 문 전 정보사령관, 김·정 전 대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공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련 부정선거 의혹 수사 목적으로 제2수사단을 구성하기 위해 HID 요원을 비롯한 정보사 요원 40여명의 이름 등 인적 사항을 노 전 사령관에게 누설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지난 12일 김 전 장관의 군기누설 혐의 결심공판에서도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정보사 요원 정보를 빼낸 노 전 사령관은 지난 12일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됐다.
  • 우크라 드론의 ‘팀킬’?…엉뚱하게 라트비아 석유 시설 파괴한 사연 [핫이슈]

    우크라 드론의 ‘팀킬’?…엉뚱하게 라트비아 석유 시설 파괴한 사연 [핫이슈]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라트비아에 우크라이나 드론이 날아와 석유 시설을 파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안드리스 스프루즈 라트비아 국방부 장관이 드론 공격을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7일로 당시 우크라이나 드론 두 대가 라트비아 국경을 침범해 동부 라트갈레 지역에 추락했다. 이 중 한 대는 석유 저장 시설과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인근 학교는 임시 휴교했으며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에 대해 에비카 실리나 라트비아 총리는 드론 방어 시스템 배치가 신속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국방부 장관의 사임을 요구했고, 라이비스 멜니스 육군 대령이 신임 장관으로 임명됐다. 현재 우크라이나의 가장 강력한 지원국으로 꼽히는 라트비아가 뜬금없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받은 이유는 러시아 내 목표물로 날아가던 드론이 경로를 이탈하면서 발생한 사고로 보인다. 러시아의 GPS 교란 및 전자전(EW) 영향으로 드론의 항법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경로를 벗어난 것이다. 라트비아 국방부도 이 드론이 러시아 항만이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려다 생긴 사고로 분석했다. 이에 대해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라트비아에서 발견된 드론은 우크라이나의 것으로 러시아의 전자전 공격으로 목표물에서 의도적으로 벗어나게 됐다”면서 “발트국가들의 영공 안보 강화를 돕기 위해 전문가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발트 3국발트 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은 역사적으로 구소련의 지배를 받았던 경험 때문에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자국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실제로 이들 국가는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잠재적 침공에 대비해 국경을 따라 수천 개의 벙커와 방어 시설을 구축하는 공동 방어 체계인 발트 방어선을 구축 중이다. 대부분 평지인 국경 지역에 방어 시설을 만들어 러시아의 진격을 최대한 차단하거나 늦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신속대응군이 도착할 수 있는 시간을 벌기 위한 것이다. 발트 3국은 현재 러시아의 다음 공격 목표가 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 속에 사실상 준전시 체제다. 특히 이 중 에스토니아는 K-9 자주포와 다연장 로켓 천무를 도입하며 가장 먼저 한국산 무기로 무장했다.
  • “퇴직공무원, 쿠팡·두나무·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재취업 안돼” 무더기 불허

    “퇴직공무원, 쿠팡·두나무·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재취업 안돼” 무더기 불허

    77명 중 26명 불허…3명 중 1명꼴 금감원 직원들, 쿠팡 임원행 좌절 감사원 고위직, 두나무 취업 불허 국방부·방사청 군인, 한화행 제한 업무연관성 높고 전관 특혜 논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퇴직공직자들의 재취업을 무더기로 불허했다. 쿠팡 임원으로 재취업하려던 금융감독원 직원들은 업무 관련성이 있다는 이유로 취업제한 조치를 받았다.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에 실장으로 합류하려던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도 취업 불승인 결정이 났다. 공직자윤리위는 30일 퇴직공직자의 취업심사 요청 77건을 심사한 결과, 12건의 취업 제한, 14건의 취업 불승인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통상 90% 이상 취업 승인을 해주던 이전 심사 때와 달리 통과율이 66%로 3명 중 1명꼴로 재취업이 불허됐다. 윤리위는 지난해 퇴사한 금감원 3급과 4급 직원이 각각 다음 달 중 쿠팡의 이사로 취업하겠다는 요청을 접수한 뒤, “퇴직 전 5년간 소속한 부서·기관의 업무와 취업 예정기관 간 밀접한 관련성이 확인됐다”며 취업을 제한했다. 금감원이 금융회사·전자금융·핀테크 등을 감독하는 만큼 간편결제·쿠팡페이 등 금융서비스를 운영하는 쿠팡으로 가는 것은 감독 기관에서 퇴직 전 영향력 행사하던 대상 기업으로 가는 것으로 부적절하다고 본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지난해 12월 퇴직한 금감원 임원도 한국신용정보원장으로 취업하려 했으나 승인받지 못했다. 방산 수출 확대로 주가가 크게 뛴 대표적 방산 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합류하려 했던 국방부 육군 대령과 국방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도 각각 취업제한·취업불승인 결정을 받았다. 국방부는 방산 계약과 무기 도입·성능 평가를 하는 주무부처다. 방위사업청의 육군 중령도 다음 달 유도무기·레이더 등을 다루는 방산기업 LIG넥스원 수석매니저로 가려 했지만 취업승인이 이뤄지지 않았다. ‘무기 사는 사람이 무기 파는 데로 간다’는 것은 전관 특혜 예우로 본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해 10월 퇴직한 전직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은 KB국민카드 상근감사위원으로 취업하려다 불발됐다. 지난달 퇴직한 산업통상부 고위공무원과 과학기술 4급은 각각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상근부회장과 한국플랜트산업협회 부회장으로 취업 신청을 했지만 모두 취업불승인 결정을 받았다. 취업제한은 퇴직 전 5년간 맡았던 일과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돼 원칙적으로 못 가는 것이고 취업불승인은 업무 관련성은 있지만 국가 대외경쟁력 강화나 공공의 이익, 직위 폐지 등 취업을 해야 할 특별한 사유가 없다고 판단되면 내려진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서 근무했던 별정직 고위공무원 3명은 법무법인 율촌과 방송사 등에 취업하겠다고 신청해 받아들여졌다. 윤리위는 이밖에 취업 심사를 거치지 않고 무단으로 취업한 6건에 대해서는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 달 연구 새 지평 연 인류… “지구에 산다는 건 특별한 일”

    달 연구 새 지평 연 인류… “지구에 산다는 건 특별한 일”

    美 샌디에이고 인근 바다에 착수비행사들 “우주서 가족·친구 생각”달 기지 초석… 2028년 착륙 목표트럼프 “극적인 여정, 다음은 화성” “이 여정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지구라는 행성 안에서 우리는 모두 한 팀이라는 것입니다.” 반세기 만에 달 근접 비행을 마치고 돌아온 유인 우주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Ⅱ)’의 우주비행사 크리스티나 코크는 1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존슨우주센터 인근 엘링턴 필드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달 탐사 임무에 투입된 첫 여성 우주비행사라는 기록을 쓴 코크는 칠흑 같은 어둠이 짙게 드리워진 우주를 배경으로 지구가 아주 작게 보였을 때 가장 강렬한 깨달음을 얻었다며 “우리는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다”고도 했다. 아르테미스 2호는 지난 1일 미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열흘 만인 전날 오후 8시 7분 지구에 귀환했다. 우주비행사들은 아르테미스 2호의 유인 캡슐인 오리온을 타고 미 샌디에이고 인근 바다에 성공적으로 착수했다. 이들의 귀환 생중계를 해설한 롭 나비아스 미 항공우주국(NASA) 공보관은 “완벽한 정중앙 착수”라고 묘사했다. 지구에 귀환하고 하루 뒤 열린 이날 환영식에서 임무를 완수한 4명의 우주비행사는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임무를 이끈 리드 와이즈먼 사령관은 “지구에서 20만 마일 이상 떨어져 있다는 것이 발사 전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꿈인 것 같지만, 막상 거기 나가 있을 땐 그저 가족과 친구에게 돌아가고 싶을 뿐이었다”고 우주에 있었을 때의 심정을 전했다. 이어 “인간이라는 것은 특별한 일이고, 지구에 산다는 것도 특별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동료 대원들의 이름을 부르며 “우리는 영원히 하나로 묶여 있다”고 덧붙였다. 아르테미스 2호는 열흘간의 임무 동안 달의 다양한 모습을 관찰하며 나사의 다음 프로젝트인 ‘달 기지 건설’을 위한 첫걸음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임무에서 아르테미스 2호는 인류 역사상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지점에 도달하는 기록도 썼다. 재러드 아이작먼 나사 국장은 “이는 시작일 뿐이고, 우리는 2028년 달에 착륙하고 기지를 건설할 때까지 정기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트루스소셜에 “대단하고 재능 있는 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들에게 축하를 전한다. 전 여정이 극적이었고 착륙은 완벽했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을 곧 백악관에서 만나길 바란다”며 “우리는 이를 또다시 해나갈 것이고 다음 단계는 화성”이라고 덧붙였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도 엑스(X)를 통해 캐나다 출신으로 미국의 달 탐사 임무에 참여해 최초의 비(非)미국인 우주비행사가 된 제러미 핸슨을 언급하며 “역사적인 발자국을 남긴 핸슨 대령과 팀을 축하한다. 집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 공군 대령이 관사 내에서 부하 女장교 성폭행 시도…항소심도 ‘징역 5년’

    공군 대령이 관사 내에서 부하 女장교 성폭행 시도…항소심도 ‘징역 5년’

    부하 여성 장교를 추행하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공군 대령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9일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부장 김진석)는 군인 등 강간치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 공군 17전투비행단 소속 A 대령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5년을 선고했다. A 대령은 지난해 10월 24일 영외에서 부대 회식을 한 뒤 자신을 영내 관사까지 바래다준 부하 장교 B씨를 관사 내에서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관사로 복귀하기 전 방문한 즉석 사진관 부스 안에서 B씨의 신체를 만지고, 이후 관사로 함께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손을 잡거나 어깨동무를 하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도 있다. A 대령은 원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B씨가 관사에서 새우잠을 자고 있길래 깨웠더니 소리를 지르며 밖으로 나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즉석사진관에서는 좁은 장소에서 사진 촬영을 하다가 부득이하게 신체 접촉을 하게 된 것일 뿐, 추행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2심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는 숙소에서 나와 울면서 동료와 상급자에게 피해 사실을 이야기했는데, 피해자가 경험하지 않은 것을 이야기했다는 피고인의 주장은 상식상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또 사진관에서의 행위 역시 피해자가 수치심을 느끼기 충분하고, 성적 자유를 침해했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배적 권력을 가지고 있는 피고인이 숙소에서 피해자를 간음하려다 상해를 입게 한 것으로서 책임이 매우 무겁다”며 “원심의 형이 무겁다거나 가볍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 [영상] ‘푸틴 모르게’ 대형 다리 파괴…택배 드론 이용한 신박한 전술 성공 [밀리터리+]

    [영상] ‘푸틴 모르게’ 대형 다리 파괴…택배 드론 이용한 신박한 전술 성공 [밀리터리+]

    우크라이나군이 영국제 수송 드론을 이용해 러시아의 핵심 보급로로 이용되던 교량을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지난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영국제 몰로이 T-150 수송 드론을 포함한 드론 항공 시스템만으로 러시아의 다리를 파괴한 최초의 작전을 수행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임무는 우크라이나 해병대 소속 드론 시스템 연대가 수행했다. 우크라이나군이 파괴한 다리는 러시아가 일부 점령한 남부 헤르손에 있는 것으로, 드니프로강 하류 인근의 교량이다. 이 다리는 헤르손 주변의 드니프로강 삼각주와 섬 지역의 보급로 역할을 해 왔으며 러시아군이 장악한 섬과 하천 지역의 병력을 유지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핵심 통로로 꼽힌다. 올렉시 불라호프 부대장(대령)은 텔레그래프에 “아래쪽에서 다리를 파괴하는 것은 비교적 쉽지만 위쪽은 매우 견고하게 설계돼 있기 때문에 어렵다”면서 “우리는 러시아 병사가 다리 구조물 아래에 서 있는 모습을 SNS에 올린 것을 보고 치명적인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작전은 60일 가까이 진행됐다. 몰로이 T-150 드론이 교량 위가 아니라 교각(지지 구조)의 취약한 지점에 접근한 뒤 케이블을 이용해 50㎏의 폭약을 정밀 투하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구조를 약화하다 마지막에 미사일을 타격해 완전히 붕괴하도록 만들었다. 단순히 드론 폭격이 아니라 공병 작전과 드론 물류, 정밀 타격이 결합한 복합 작전인 셈이다. 영국제 T-150 수송 드론이란?이번 작전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영국이 개발한 몰로이 T-150 수송 드론이었다. T-150 수송 드론은 주로 탄약과 식량, 의약품, 장비, 폭약 등을 운반하는 데 사용된다. 영국이 2022년 군사 지원 패키지로 제공한 이 드론은 우크라이나군이 전선에서 보급 효율을 크게 끌어올리는 데 일조했다. 이 드론의 최대 장점은 적재량이 최대 68㎏에 달한다는 점이다. 최대 항속거리는 약 70㎞, 비행시간은 약 36분 정도로 재블린·스팅어 등 대전차 및 대공 무기 1~2세트를 운반할 수 있다. 또 GPS 자동비행 기능을 통해 반복 작전이 가능하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번 작전에서 T-150 드론 아래에 폭약 약 50㎏을 케이블로 연결하고 목표 지점 위에서 정지시킨 뒤 그곳에 내려놓거나 떨어뜨리는 방식을 사용했다. 일반적인 1인칭 시점(FPV) 드론처럼 충돌하는 방식이 아닌 것이다. 약 60일 동안 T-150 드론이 출격한 횟수는 약 30회, 투입한 폭약은 총 1.5t에 달한다. 이 방식은 교각 내부 균열을 확대해 철근 구조를 손상시키고, 작은 공격을 여러 번 반복해 적의 탐지를 회피하는 데 도움이 됐다. 다리를 바로 부수는 게 아니라 무너지게 만들기 위해 T-150 드론 출격이 필수적이었다. “배송 위한 드론을 원래 용도 이상으로 활용”텔레그래프는 “이러한 작전은 몰로이 T-150 드론이 공격용으로 설계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해당 드론은 실제로 영국에 본사를 둔 몰로이 에어로노틱스가 드론 배송을 위한 물류 플랫폼으로 개발한 것이다. 이 매체는 “T-150 수송 드론을 본래 용도 이상으로 활용해 통제되고 반복할 수 있는 방식으로 폭발물을 투하하는 데 이용했다”면서 “이러한 전장 활용 사례는 서방 드론 기술의 실전 테스트 및 수정 방식에 점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4년 넘게 전쟁을 이어가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종전 조건을 두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을 이양하라고 요구하는 반면 우크라이나는 영토 포기는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 세종연구소·서울안보포럼, ‘이란전쟁 따라잡기’ 세미나 개최

    세종연구소·서울안보포럼, ‘이란전쟁 따라잡기’ 세미나 개최

    세종연구소와 서울안보포럼은 7일부터 28일까지 세종연구소 컨퍼런스룸에서 ‘이란전쟁 따라잡기’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정부, 언론, 학계, 연구소 등 군사·안보 전문가들이 이란전쟁의 동향, 예상되는 협상 시나리오 및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날 열린 첫 세미나에는 4명의 전문가들이 중동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송승종 대전대 특임교수는 이번 이란전쟁은 인공지능(AI)이 전쟁의 ‘실질적 주역’으로 본격 등장한 최초의 사례라고 언급했다. 이어 전쟁양상은 인간중심 탐색에서 AI중심 필터링으로 개편돼 초·분 단위로 초고속화될 것으로 예견했다. 김승학 해병대 예비역 준장은 미 해병대(MEU)를 소개하며 현재 이란 근처에 파병된 미 해병대의 전투력과 향후 예상되는 작전 등을 설명했다. 김민석 서울안보포럼 이사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초기 전략목표 달성 여부와 현재의 미·이란 전투력 현황을 심층 분석했다. 이어서 미국·이스라엘의 향후 시나리오와 전망으로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이란 정권에 대한 압박 ▲호르무즈 해협 안정화 등을 제시했다. 최승우 예비역 대령은 이란 핵물질 보유 여부와 관련 미국의 군사목표, 작전수행 방향을 설명했다. 오는 14일 예정된 2차 세미나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결과에 따른 중동 정세가 논의될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