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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배 안 사줄 거야?”…나물 파는 60대에 ‘담배 셔틀’ 10대

    “담배 안 사줄 거야?”…나물 파는 60대에 ‘담배 셔틀’ 10대

    “60대 어른에 ‘담배 셔틀’ 10대 엄벌”관련 청와대 국민청원, 10만명 동의 나물 파는 어른에게 ‘담배 심부름’을 시킨 10대들 사건 관련 국민청원이 1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5일 오전 11시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시된 ‘60대 어른에게 담배셔틀 요구한 10대, 강력 처벌 촉구합니다’라는 청원글이 10만20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선을 넘어도 너무 넘었다”며 “10대 가해자의 강력처벌과 신상공개를 촉구한다”고 밝혔다.패륜의 10대들…60대 어른에 담배 구매 대행시키고 폭행 경기 여주경찰서는 담배를 대신 구매해달라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며 60대 여성을 때린 혐의로 A(17)군 등 10대 4명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달 25일 오후 11시 30분쯤 여주시 홍문동의 한 길거리에서 B(60대·여)씨의 머리와 어깨를 들고 있던 꽃으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군은 B씨에게 접근해 “담배 사줄 거야, 안 사줄 거야. 그것만 말해”라고 말한 뒤, B씨가 주저하자 머리와 어깨 등을 꽃으로 툭툭 치고 조롱했다. B씨가 “나이가 몇 살이냐. 어른한테 왜 이러냐”고 따졌지만 A군 등은 “열일곱”이라고 말하면서도 폭행을 멈추지 않았고 조롱섞인 말투로 비꼬기도 했다. 일명 ‘여주 노인 담배셔틀’ 사건은 앞서 지난달 온라인 커뮤니티에 영상이 올라오면서 널리 퍼졌다. 새롭게 공개된 추가 영상에서 가해 학생들은 겁에 질린 B씨에게 욕설을 하는가 하면 B씨가 가지고 있던 손수레를 걷어차기도 했다.폭행에 가담한 학생은 남학생 2명, 여학생 2명 등 총 4명으로, 영상 속 한 가해자가 경기관광고 교복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이후 경기관광고는 “상기 사안을 주도한 총 네 명의 학생들(남학생 2명, 여학생 2명)가운데 본교에 적을 두고 있는 학생은 최근 타지에서 우리 학교로 전입해온 남학생 한 명뿐이므로, 따라서 ‘경기관광고(등학교) 학생들’이라는 보도 내용은 정정이 필요하다”고 학교장 명의의 공식 입장문을 냈다. 그러면서 “불미스러운 사안이 발생한 점에 대해서 피해자분께 가해 학생을 대신하여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학교는 사안의 경위를 명명백백하게 조사하고, 엄중하고 단호하게 해당 사안을 처리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이 학교는 지난 3일 학생생활교육위원회에서 가해 학생에 대한 징계수위를 어느 정도 책정할지 등에 대한 논의를 마쳤다. 한편 여주경찰서는 10대 청소년 4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며 이들은 최근 보호자 입회하에 한 차례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 ‘담배셔틀’ 10대들 영상 추가 공개…손수레 걷어차며 조롱

    ‘담배셔틀’ 10대들 영상 추가 공개…손수레 걷어차며 조롱

    경기도 여주에서 60대 여성에게 담배 심부름을 요구하며 위안부 소녀상에 놓인 꽃으로 때리며 조롱했던 10대들이 자리를 피하려는 피해자의 손수레를 걷어차기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1시 30분쯤 여주시 홍문동의 한 거리에서 A(17)군 등 10대 청소년 4명이 담배를 대신 구매해달라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며 여성 B(60)씨의 머리 등을 꽃으로 여러 차례 때린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에서 10대들은 “담배 사줄 거야, 안 사줄 거야? 그것만 말해”라며 윽박지르고, B씨가 주저하자 위안부 소녀상에 놓여진 꽃으로 머리와 어깨 등을 툭툭 치고 때리며 조롱한다. B씨가 “나이가 몇 살이냐. 어른한테 왜 이러냐”고 따지지만 A군 등은 “열일곱”이라고 말하면서도 폭행과 조롱을 멈추지 않는다. 지난 28~29일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진 영상에서는 꽃으로 때리며 조롱하는 내용까지 담겨 있었는데, 그 뒤의 상황이 담긴 영상이 최근 추가로 공개됐다.추가 공개된 영상에서 B씨가 손수레를 끌고 자리를 피하려 하자 10대들은 따라 나서면서 B씨의 어깨를 위압적으로 누르려는 듯 팔을 얹는가 하면, 길을 건너는 B씨의 손수레를 축구하듯이 연달아 걷어찬다. 결국 손수레에 묶어놓은 짐꾸러미가 무너져 도로 한복판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B씨가 손수레를 고치려 애쓰는 와중에도 조롱은 계속 이어졌다.영상은 함께 있던 여학생 중 한 명이 촬영했는데 이후 조금의 문제의식도 느끼지 않고 영상을 주위 학생들에게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27일 오후 10시 55분 ‘학생들 여럿이 모여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A군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범행 사실을 확인했다.경찰 관계자는 “부모 입회 하에 A군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한 후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10대 가해자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신상공개를 촉구한 국민청원은 게시 하루 만인 31일 오전 10시 현재 5만 6000여명이 동의한 상태다.
  • 60대女에 ‘담배셔틀’ 협박…“진짜 웃기다” 영상찍은 학생들[이슈픽]

    60대女에 ‘담배셔틀’ 협박…“진짜 웃기다” 영상찍은 학생들[이슈픽]

    경기 여주에서 고등학생들이 60대 여성을 상대로 이른바 ‘담배셔틀’을 요구하고, 머리를 수차례 때리는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념탈주 10대’란 제목으로 글과 영상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17세 학생이 60세 아주머니께 담배셔틀을 지시하면서 욕설과 폭력을 했다”고 썼다. 영상에는 60대 여성이 노란색 우비를 입은 채 거리에 쪼그려 앉아 있고, 교복을 입은 한 남학생이 이 여성에게 “담배 사줄 거야, 안 사줄 거야”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여성이 주저하자 남학생은 꽃으로 머리 등을 툭툭 치고 때리며 조롱하는 내용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날 경기 여주경찰서는 담배를 대신 사달라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며 60대 여성을 때린 혐의로 A(17)군 등 10대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지난 25일 오후 11시 30분쯤 여주시 홍문동의 한 노상에서 촬영된 것이었다. 영상은 A군 일행 중 1명이 촬영했고, 이들은 폭행을 말리지 않은 채 “진짜 웃기다”라며 구경하고 웃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영상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퍼지며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경찰은 지난 27일 오후 10시 55분쯤 ‘학생들이 여럿이 모여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노상에 모여 있던 A군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범행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군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 [현장 블로그] ‘청소년 담배셔틀 500원 할아버지’를 아시나요

    [현장 블로그] ‘청소년 담배셔틀 500원 할아버지’를 아시나요

    ●“애들 방학땐 소주값 못벌어서 아쉽지” 7일 오전 11시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있는 은행공원. 두꺼운 외투를 입고 공원에서 친구를 기다리는 걸로 보였던 한 남학생이 할아버지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말을 몇 마디 나누는가 싶더니 5000원짜리 한 장을 받아든 할아버지가 담배 가게로 향합니다. 학생은 근처 화장실로 들어가 자리를 피합니다. 걸음걸이조차 힘겨운 할아버지는 학생을 찾아 담배를 건네고, 잔돈 500원을 호주머니에 넣습니다. 말로만 듣던 ‘할아버지 담배 셔틀’은 5분 만에 이렇게 이뤄졌습니다. 올해 71세인 이씨 할아버지는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입니다. “방학이니까 애들이 없어서 아쉽지. 세 번만 하면 소주 한 병 값이 나오는데.” ●흡연 중고생들 사이에서 ‘성지’로 유명 은행공원은 주변 중고생들 사이에서 이른바 ‘성지’로 불립니다. 거기에 가면 담배 심부름에 응해주는 할아버지들이 늘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엔 노숙인들도 끼어 있습니다. 할아버지들이 낮 동안 공원을 지키다 귀가하면, 담배 심부름 의뢰는 노숙인에게 갑니다. 하루 20차례 이상 담배 가게를 찾아 ‘500원 할아버지’로 불리던 할아버지도 있었다고 합니다. 공원에 있던 김모(69)씨는 “용돈 벌이가 된다는 소문이 퍼졌다”면서 “나도 중학생 녀석한테 한 번에 네 갑을 사다준 적이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실제 6~7일 사이 목격된 다섯 차례의 심부름은 모두 다른 할아버지들에 의해 이뤄졌습니다. 급기야 지난해 5월에는 담배 셔틀에 대한 신고가 이어지자 관할 금천경찰서가 단속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협조요청 공문을 구청이나 학교에 보내고 담배가게 주인들을 상대로도 안내를 했습니다. 현행 청소년보호법은 ‘청소년의 의뢰를 받아 청소년유해약물 등을 구입해 청소년에게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실제 입건된 사례는 총 3차례. 담배 심부름이 아니라고 주장할 경우 입증이 어려운데다 불우한 노인들을 형사처벌하는 게 과연 타당한지에 대한 경찰의 현실적인 고민도 있는 듯합니다. 이날 오후에도 학생들과 할아버지들의 불편한 만남은 이어졌습니다. 빈곤의 덫에 빠진 노인들이 손자뻘 되는 아이들의 담배 심부름을 해주고 감지덕지 몇 푼 챙겨 가는 씁쓸한 풍경. 2016년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씨줄날줄] 빵셔틀/진경호 논설위원

    ‘이제 돌아가도 좋아. 유리창 청소 합격!’ 샘솟는 내 눈물로 이내 뿌옇게 흐려진 그 얼굴 쪽에서 다시 부드러운 목소리가 들렸다.(중략) 이제는 결코 뒤집힐 리 없는 자신의 승리를 확인하고 나를 외롭고 고단한 싸움에서 풀어준 것이다. 그러나 내게는 그 너그러움이 오직 감격스러울 뿐이었다. 이튿날 나는 그 감격을 아끼던 샤프 펜슬로 그에게 나타냈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엄석대에게 주인공 한병태가 무릎을 꿇는 장면이다. 석대의 주먹과 부조리에 저항하고 맞서 싸우던 병태는 자신도 모르게 급우들로부터 집단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하고, 끝내 석대가 구축한 ‘체제’에 굴종함으로써 안위를 찾는다. 20여년 전 작가 이문열이 절대권력의 횡포와 압제에 순응하며 살아야 했던 암울한 시대를 그린 시골 Y국민학교 5학년 교실의 엄석대와 한병태, 그리고 그 아이들의 반 친구들이 ‘대한민국 빵셔틀연합회’라는 이름의 인터넷 카페 속에서 되살아났다. 학교폭력과 ‘왕따’를 고발하는 차원이 아니라 주먹이 센 이른바 ‘일진’, 즉 ‘엄석대’에게 굴종하며 지내는 처지의 ‘빵셔틀’끼리 어떻게 석대의 신임을 얻는지 경험을 나누고 하소연을 하는 대화모임이라고 한다. ‘빵셔틀’이란 ‘일진’ 학생들의 빵 심부름을 도맡고 있는 학생을 뜻하는 은어. ‘빵돌이’라고도 한다. 인터넷에 떠도는 굴종의 형태는 ‘빵셔틀’뿐만이 아니다. 일진에게 담배를 갖다 바쳐야 하는 ‘담배셔틀’도 있고, 통화 한도가 다 돼 휴대전화를 쓸 수 없는 일진에게 친구들 휴대전화를 모아 바치는 ‘핸드폰셔틀’도 있다. 망을 봐야 하는 ‘망셔틀’에, 아이팟과 MP3를 매일 빌려줘야 하는 ‘아이팟셔틀’, 자기 체육복을 빌려주고는 대신 선생님에게 벌을 받는 ‘체육복셔틀’, 정답을 몰래 적어주는 ‘시험셔틀’…. 셔틀 출신이라는 한 네티즌은 “일진이 시켜 투견처럼 싸워야 하는 ‘검투사셔틀’도 있다. 내가 살려면 다른 아이가 고통받아야 하는 게 학교다. 자퇴하지 못한 게 한스럽다.”라고 개탄했다. 우리 아이들의 교실에 석대와 그의 ‘똘마니’들이 득시글대는 것 같아 소름이 돋는다. 굴종이 얼마나 수치스러운 것인지 눈뜨게 해 준 Y국민학교 6학년 담임선생님이 오실 날을 간절히 기다릴밖에. 진경호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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