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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유산 발굴 나선 삼척…8건 지정 추진

    문화유산 발굴 나선 삼척…8건 지정 추진

    강원 삼척시는 역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유무형 자산의 국가·강원도 유산 지정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추진 대상은 해안 침식으로 형성된 초곡리 촛대바위, 산간지역 건축 양식을 보여주는 굴피장, 황승규 문자도, 옛 성 요셉의원 등이다. 영동남부 농악을 대표하는 조비농악과 세시 민속행사인 미로단오제도 대상에 포함됐다. 지질학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안정산동굴은 천연기념물 지정을 신청한다. 척주동해비는 국가 유산 보물로의 승격을 추진한다. 육향산에 있는 척주동해비는 조선시대 삼척 부사 허목(1595~1682)이 바닷가에 사는 백성들이 풍랑으로 입는 피해를 막기 위해 세운 비석으로 1971년 강원도 유형문화무산 38호로 지정됐다. 이천리 금표, 육향산 선정비와 불망비는 향토유산으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이를 위해 삼척시는 지난해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또 국가 유산 조사와 지정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문화예술과를 신설하기도 했다. 2023년에는 각고의 노력 끝에 죽서루를 국보로 승격시키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소중한 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정해 그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 ‘이달의 여행지’ 유혹하는 강원… 관광객 연 2억명 시대 연다

    ‘이달의 여행지’ 유혹하는 강원… 관광객 연 2억명 시대 연다

    킬러 콘텐츠 ‘이달의 여행지’월별 관광지·축제 2곳씩 집중 홍보사계절 관광지 입소문에 발길 늘어테마별 관광 상품에도 발길강원 20대 명산 등반 ‘인증 챌린지’오감 트레킹·운탄고도 트레일 인기지역 경제 살리는 관광 생태계여행플랫폼서 할인 쿠폰 ‘숙박대전’영수증 인증하면 마일리지 제공도강원관광재단이 역점을 두고 있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프로젝트가 반환점을 돌았다. 강원관광재단은 지난해 초부터 올해 말까지 2년 동안 이어지는 강원 방문의 해 기간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려 연간 관광객 2억명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강원 방문의 해 첫해인 지난해 관광객 수는 전년보다 480만명 늘어난 1억 5460만명으로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강원 관광을 양적, 질적으로 한단계 성장시키고 있는 강원 방문의 해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을 살펴봤다. ●이달 추천 여행지 ‘북적’ 강원관광재단이 강원 방문의 해 프로젝트를 통해 내놓은 ‘킬러 콘텐츠’는 이달의 여행지 추천이다. 월별로 관광지와 축제 2곳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지역별 관광을 활성화하면서 사계절 관광지로서의 입지도 굳힌다는 취지로 기획했다. 강원 지역 18개 시군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한 이달의 추천 여행지에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해 1월 추천 여행지인 홍천의 관광객 수는 188만 9793명으로 전년보다 45.4%가 늘었고, 5월 추천 여행지인 양구와 횡성은 각각 19.4%, 13.1% 증가한 34만 3563명, 109만 8506명으로 집계됐다. 10월 추천 여행지인 철원과 강릉에도 각각 16.3%, 16.1%가 늘어난 93만 5396명, 317만 8886명이 다녀갔다. 올해 이달의 추천 여행지는 ▲1월 태백산 눈축제·홍천강 꽁꽁축제 ▲2월 철원 한탄강 물윗길·원주 치악산 ▲3월 속초 영랑호·동해 한섬 ▲4월 영월 단종문화제·양양 남대천 ▲5월 삼척 장미축제·양구 곰취축제 ▲6월 강릉 단오제·화천 파크골프장 ▲7월 정선 민둥산·동해 무릉별유천지 ▲8월 양구 두타연·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9월 속초 웰니스설악·춘천 막국수닭갈비축제 ▲10월 철원 고석정·인제 백담사 ▲11월 고성 화진포·평창 고랭지김장축제 ▲12월 횡성 안흥찐빵 마을·원주 소금산이다. 이태우 국내관광팀장은 “이달의 추천 여행지 프로그램은 강원 18개 시군의 가장 매력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고 경험할 수 있는 특화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선택지 넓힌 테마 관광 강원관광재단이 테마별로 묶은 관광상품도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강원의 20대 명산을 등반하면 인증 패치를 주는 인증 챌린지에는 9만 808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20대 명산 중 해발 1000m 이하는 ▲속초 청대산 ▲고성 운봉산 ▲홍천 팔봉산·남산 ▲강릉 괘방산 ▲춘천 삼악산 ▲삼척 쉰움산 ▲횡성 어답산 ▲화천 용화산이고, 해발 1000m 이상은 ▲정선 민둥산 ▲철원 복주산 ▲양구 사명산 ▲원주 치악산 ▲강릉 오대산 노인봉 ▲영월 백덕산 ▲동해·삼척 두타산 ▲태백산 ▲평창 계방산 ▲인제 설악산 귀때기청봉 ▲양양·속초 설악산 대청봉이다. 횡성과 고성, 화천, 철원에서 진행된 걷기 프로그램인 ‘오감 트레킹’에는 2만 3524명이 참가해 대자연과 호흡하며 건강을 챙겼고 과거 태백, 삼척, 영월, 정선의 석탄 운송로를 걷는 ‘운탄고도 1330 트레일 페스티벌’에는 5000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몰렸다. 접경지인 철원, 화천, 양구, 인제에서 연이어 열린 ‘DMZ 바이브 페스타’는 3400명이 넘는 관광객을 불러 모았다.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과 함께 제작한 강원 미식 여행 영상은 조회수가 71만회를 넘어 주목받았다. 배은미 테마관광팀 차장은 “다양한 테마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의 선택지를 넓히고, 강원 관광 전반의 만족도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관광객 체류·소비 ‘쑥쑥’ 강원관광재단은 관광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사업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숙박 대전’과 ‘소비 인증 챌린지’가 대표적이다. 숙박 대전은 여행플랫폼 여기어때를 통해 숙박시설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체류형 관광객 증가에 일조하고 있다.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지난해 10월 국내외 여행 동향 보고에서 강원은 국내 숙박 여행지 점유율 21.6%로 경기(8.9%), 경북(8.8%), 전남(8.2%)과 큰 격차를 보이며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관광객 소비 촉진을 위한 이벤트인 소비 인증 챌린지에 참여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마일리지인 OK캐쉬백을 최대 1만 8000포인트 받는다. 강원지역 음식점과 카페, 전통시장 등에서 소비하고 받은 영수증을 애플리케이션에서 인증하면 된다. 강원관광재단 관계자는 “관광객이 체류 기간과 소비를 늘릴 수 있는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은 강원 방문의 해의 핵심 전략이자 과제”라고 말했다. ●“외국인 관광객 잡아라” 강원관광재단은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독일 베를린 국제 관광 박람회, 미국 마이애미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박람회, 말레이시아 마타 페어, 일본 도쿄 크루즈 포트 세일즈 등 전 세계 주요 관광 박람회를 찾아 강원을 홍보했다. 또 춘천, 강릉, 속초에서 외국인 관광택시를 운영하기도 했다. 강원관광재단이 운영하는 공식 소셜미디어(SNS) 팔로워는 6만명에 이르고, 누적 조회수는 1600만회를 넘었다. 장홍선 해외관광팀장은 “외국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해외 시장별 특성을 반영한 전략을 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영광군, 올해 31개 스포츠대회 개최…지역경제 활력

    영광군, 올해 31개 스포츠대회 개최…지역경제 활력

    전남 영광군이 올해 31개의 각종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면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전국 단위 경기 10개 대회를 비롯해 도 단위 7개, 군 단위 2개, 전지훈련 12개 등 31개 스포츠 대회를 개최했다. 군은 12만여 명의 선수단과 방문객을 유치해 127억 원의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군은 법성포 단오제 씨름 대회,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전남도 대표 선수 선발 대회 등 7개 전남 단위 대회를 개최해 각 시군과의 체육 교류를 확대했다. 또한 전남도 생활 체육 대축전 등 5개의 전남도 체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군은 관내 22개 종목 동호인이 참여한 영광군 생활 체육 한마당과, 체조 협회의 숙원이었던 생활 체조·댄스 페스티벌을 최초로 개최해 군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강화했다. 군은 겨울철 관광 비수기를 활용한 전지 훈련 유치로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가져왔다. 축구, 테니스, 검도, 농구 등 6개 종목에 걸쳐 총 12개 전지 훈련을 열어 2만 9000여 명의 선수단이 지역에 머물렀다. 특히 배드민턴 국가대표 상비군의 전지 훈련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광군은 내년에도 2월 전국 생활 복싱 대회, 3월 현정화배 전국 오픈 탁구 대회, 4월 전국 중고 농구 대회·대학 태권도 대회 등 굵직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세일 군수는 “내년에도 32개 이상의 스포츠 대회 개최로 총 15만여 명의 선수단과 방문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이고 명실상부한 스포츠 산업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마운틴TV, 남양주 예봉산·강릉 제왕산의 ‘숨겨진 역사’ 조명

    마운틴TV, 남양주 예봉산·강릉 제왕산의 ‘숨겨진 역사’ 조명

    ‘김PD의 너만 산이냐 나도 산이다’ 84·85회 방영 깊어 가는 가을, 이름 없는 산에 숨겨진 이야기와 역사를 찾아 떠나는 마운틴TV ‘김PD의 너만 산이냐 나도 산이다’가 두 편의 특별한 산행을 선보인다. 오는 29일 남양주 예봉산을 시작으로 다음달 6일에는 강릉 제왕산의 천 년 역사를 조명하며 시청자들에게 자연과 인문학이 어우러진 가을 산의 정취를 전할 예정이다. 84회 남양주 예봉산편, 다산의 숨결 깃든 역사 산행해발 683m의 예봉산은 본래 조선 시대 지도 ‘대동여지도’에도 기록된 ‘예빈산’(禮賓山)으로 불렸다. 예빈산이라는 이름은 궁궐의 손님을 맞이하던 관청인 ‘예빈시’(禮賓寺)가 이곳에 있었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팔당역에서 출발해 예봉산 정상에 오르는 산행길은 운길산, 검단산, 그리고 유유히 흐르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산 근교에 수종사, 두물머리 등 다산 정약용의 자취가 남아있는 역사적 공간을 함께 조명하며 남양주의 깊은 가을 정취를 담아낸다. 85회 강릉 제왕산편, 천년 역사가 흐르는 대관령 옛길강릉 제왕산(해발 840m)은 고려 우왕이 피난 중 성을 쌓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며, 백두대간의 척추인 대관령 옛길을 품고 있는 역사적인 산이다. 산행은 대관령 박물관에서 시작해 옛길을 따라 제왕산 정상에 오른 뒤 다시 대관령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이 길 위에는 강릉단오제의 기원지인 대관령 산신각과 대관령 성황사가 자리하고 있어 천년의 세월 동안 이어져 온 전통 신앙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백성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선정을 베푼 관찰사 이병화의 공덕을 기리는 유혜불망비(201주년)를 조명하며, 길 위에 새겨진 역사의 의미와 인간의 애민(愛民) 정신을 되짚는다. 무명(無名)산이 주는 감동, 시청자에게 따뜻한 공감 전해김PD의 너만 산이냐 나도 산이다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의 자연과 인문, 그리고 역사를 조명하며 시청자들에게 꾸준한 공감을 얻고 있다. 담당 김PD는 지난달 월간 ‘좋은생각’ 에세이에서 “찰나와 같은 가을에 어느 산에 갈까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면, 유명하지 않은 무명산을 추천하고 싶다”며 이름 없는 산이 지닌 진정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바 있다. 이런 제작진의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낸 김PD의 너만 산이냐 나도 산이다는 매주 오전 9시 30분에 마운틴TV를 통해 방송된다.
  • 김경 서울시의원 “한강 3종 축제, 데이터 기반 스마트 운영 체계로 진화하라”

    김경 서울시의원 “한강 3종 축제, 데이터 기반 스마트 운영 체계로 진화하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은 지난 10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서울시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구종원 국장을 상대로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며, 향후 발전 방향으로 데이터 기반 스마트 운영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한강을 시민 여가공간으로 적극 활용해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활성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뒀다”며 “이제는 단순 운영을 넘어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관리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제2회 축제에는 총 2만 2600명이 직접 참가했으며, 체험·공연·관람 등 행사 전체 참여 인원은 63만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외국인 참가자 2만명이 포함됐다. 김 의원은 “참가자뿐 아니라 주변 체험과 공연을 즐긴 시민까지 합치면 60만명 이상이 다녀간 셈”이라며 “시민 호응이 매우 높은 축제”라고 평가했다. 이에 구종원 국장은 “참가자의 약 30%가 20~30대로 파악된다” 며 “1회 때보다 입수 공간과 안전대기 구간, 맨발 이동 편의시설 등을 개선하고, 씨름·단오·외국인 체험 등 부대행사를 확대해 시민이 머물며 즐기는 축제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2만명 넘는 참가자들의 연령·지역·완주 시간 등의 데이터를 단순 통계로만 관리할 것이 아니라, 참여 패턴 분석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와 프로그램 개선에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구 국장은 “현재 기본적인 연령별·참여자 리스트 수준의 데이터만 보유하고 있으며, 성향·선호도 분석과 프로그램 연계는 아직 미흡하다”며 “단순 수집이 아닌 활용 단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은 “3회 축제부터는 데이터 기반 운영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기업·단체 단위의 패키지를 개발해 팀 빌딩형 프로그램으로 확장하고, 기업의 사회공헌(CSR) 활동과 연계하면 축제와 기업 모두 윈윈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구 국장은 “올해는 외국인 학교 및 단체의 참여를 일부 시도했으며, 내년에는 기업 단체와 연계한 CSR 프로그램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시니어층을 위한 저난이도 ‘실버 코스’ 개설, 노인복지관·경로당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운동회처럼 직접 참가하지 않아도 응원단이 축제의 흥을 더할 수 있다”며 가족·친구 응원단 전용 관람석 설치, 응원도구 무료 제공, 최고의 응원단 시상 등 응원 문화 조성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구 국장은 “프로야구처럼 응원문화가 함께할 때 더 즐겁다”며 “내년에는 어린이 3종 축제 등 가족 중심 응원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올해 수기 공모전이 글 중심이라 참여 문턱이 높았다”며 “3분 이내 유튜브 쇼츠 영상, 어린이 그림일기·사행시 등 연령별 부문을 신설해 다양한 형식으로 공모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구 국장은 “영상·이미지 중심 공모로 세분화하겠다는 의견에 공감한다”며 “연령과 형식별 다양화로 홍보 효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질의 마무리에서 김 의원은 “좋은 축제를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 드린 제언은 비판이 아니라 응원의 의미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한 제안”이라고 말했다. 구 국장은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시민 건강 증진과 한강 가치 재발견의 장”이라며 “데이터 기반 운영과 전 세대 참여 확대, 콘텐츠 다각화를 통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제1회 축제 때부터 현장을 방문해 참가자들을 격려해왔으며, 시민 참여형 스포츠 행사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꾸준히 힘써왔다. 이번 행정감사에서도 축제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 미래 지향적 발전 방안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제3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서 김 의원이 제시한 다양한 제언들이 어떻게 실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씨름 괴물’ 김민재… 추석 2연속 꽃가마

    ‘씨름 괴물’ 김민재… 추석 2연속 꽃가마

    올 시즌 허리 부상에 시달렸던 ‘씨름 괴물’ 김민재(23·영암군민속씨름단)가 추석 모래판 최중량급을 2년 연속 평정하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김민재는 8일 울산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추석씨름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판3승제)에서 같은 팀 선배 백원종(27)을 3-0으로 제압하고 개인 통산 14번째 백두 꽃가마에 올라탔다. 천하장사 대회까지 포함하면 16번째 정상이자 지난 1월 설날 대회 이후 약 9개월 만의 우승이다. 2023년 6회 우승, 지난해 5회 우승을 거머쥐었던 그는 올해 초 ‘시즌 전관왕 달성’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지만, 햄스트링(허벅지 뒤쪽 근육)과 허리 부상에 시달렸다. 4월 평창 대회는 불참했고, 5월 유성 대회와 단오 대회는 제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각각 3위와 5위에 그쳤다. 이후 재활과 훈련에 전념한 김민재는 이번 대회에서 다시 예전의 괴력과 상대의 허를 찌르는 명석한 기술력을 선보였다. 동갑내기 라이벌 최성민(태안군청)을 2-1로 물리친 전날 16강전은 사실상 ‘미리 보는 결승전’이었다. 김민재가 부상으로 주춤하는 사이 최성민은 유성 대회와 단오 대회에서 거푸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민재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아직 부상이 완벽히 나은 것 같지 않아 섣불리 먼저 공격을 시도하지 않았다. (관중에겐) 재미가 없었겠지만 정말 이기고 싶어 그런 씨름을 했다”면서 “올해 성적을 많이 못 냈는데 전국체전과 천하장사 대회까지 연달아 장사에 오르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 씨름괴물 김민재, 허리부상 털고 추석 백두급 2연패…“정말 이기고 싶었다”

    씨름괴물 김민재, 허리부상 털고 추석 백두급 2연패…“정말 이기고 싶었다”

    올 시즌 허리 부상에 시달렸던 ‘씨름 괴물’ 김민재(23·영암군민속씨름단)가 추석 모래판 최중량급을 2년 연속 평정하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김민재는 8일 울산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추석씨름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판3승제)에서 같은 팀 선배 백원종(27)을 3-0으로 제압하고 개인 통산 14번째 백두 꽃가마에 올라탔다. 천하장사 대회까지 포함하면 16번째 정상이자 지난 1월 설날 대회 이후 약 9개월 만의 우승이다. 2023년 6회 우승, 지난해 5회 우승을 거머쥐었던 그는 올해 초 ‘시즌 전관왕 달성’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지만, 햄스트링(허벅지 뒤쪽 근육)과 허리 부상에 시달렸다. 4월 평창 대회는 불참했고, 5월 유성 대회와 단오 대회는 제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각각 3위와 5위에 그쳤다. 이후 재활과 훈련에 전념한 김민재는 이번 대회에서 다시 예전의 괴력과 상대의 허를 찌르는 명석한 기술력을 선보였다. 동갑내기 라이벌 최성민(태안군청)을 2-1로 물리친 전날 16강전은 사실상 ‘미리 보는 결승전’이었다. 김민재가 부상으로 주춤하는 사이 최성민은 유성 대회와 단오 대회에서 거푸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민재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아직 부상이 완벽히 나은 것 같지 않아 섣불리 먼저 공격을 시도하지 않았다. (관중에겐) 재미가 없었겠지만 정말 이기고 싶어 그런 씨름을 했다”면서 “올해 성적을 많이 못 냈는데 전국체전과 천하장사 대회까지 연달아 장사에 오르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 꽃가마 브레이크 걸린 ‘씨름 괴물’ 김민재, 추석 울주대회서 부활할까

    꽃가마 브레이크 걸린 ‘씨름 괴물’ 김민재, 추석 울주대회서 부활할까

    운동 경기에 필요한 힘과 균형의 본바탕은 하체에 있다. 두 다리가 몸을 튼튼히 지탱해줘야 폭발적인 힘과 속력이 나오고 밸런스까지 유지할 수 있다. 그래서 햄스트링(허벅지 뒤쪽 근육) 부상은 운동선수에게 치명적이다. 지난해 프로야구 통합 챔프(정규리그 1위·한국시리즈 우승) KIA 타이거즈의 올 시즌 ‘가을야구’ 탈락(8위)에도 간판타자 김도영의 반복된 햄스트링 부상이 뼈아팠다. 건장한 체구를 지탱하는 두 다리를 모래판 깊숙이 박아두고 힘과 기술을 겨루는 씨름에서는 더 말할 나위 없다. 지난해 민속씨름 최중량급인 백두급(140㎏ 이하) 황소 트로피를 쓸어 담았던 ‘씨름 괴물’ 김민재(23·영암군민속씨름단)의 폭주도 햄스트링이 제동을 걸었다. 지난해 12월 천하장사대회 우승에 이어 올해 1월 태안에서 열렸던 설날 장사씨름대회에서도 꽃가마에 올라타며 기분 좋게 2025년을 시작한 그는 올해 두 번째 민속씨름 대회였던 4월 평창 대회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불참했다. 김민재는 5월 문경에서 열린 단오 장사씨름대회를 통해 모래판 복귀를 알렸으나, 하필 8강전에서 동갑내기 라이벌 최성민(태안군청)을 만났고, 두 판 모두 연장으로 가는 접전 끝에 김민재가 0-2로 패했다. 부상 공백을 메우기엔 대회 준비 시간이 부족했다. 올 초만 해도 ‘시즌 전관왕’을 목표로 했던 김민재는 무대를 경북 울주로 옮겨 명예 회복에 나선다. 추석을 맞아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리는 ‘2025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는 3일 여자부 체급별 장사 결정전 및 단체전, 4일 소백장사, 5일 태백장사, 6일 금강장사, 7일 한라장사, 8일 백두장사 결정전 순으로 진행된다. 전국 28개 팀에서 선수단 300여 명, 운영진 100여 명 등 400여 명이 참여한다. 지난해 추석대회 백두장사 김민재는 2년 연속 추석 장사 등극과 동시에 통산 16번째 우승을 노린다. 하지만 결승까지 가는 길부터가 쉽지 않다. 대진표상 김민재는 16강전에서 껄끄러운 상대인 최성민을 만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4월 평창 대회 우승자 서남근(수원시청)과 8월 영동대회에서 생애 첫 백두 정상에 오른 신예 홍지흔(울주군청)도 추석 대회 가장 높은 곳을 바라본다.
  • ‘K공연관광’의 유니버스가 열린다… 26일~11월 2일 ‘2025 웰컴대학로’ 축제

    ‘K공연관광’의 유니버스가 열린다… 26일~11월 2일 ‘2025 웰컴대학로’ 축제

    올가을 ‘K공연관광’의 유니버스가 열린다. 한국관광공사는 “‘2025 웰컴대학로’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학로, 국립중앙박물관, 명동 등 서울과 부산에서 한 달여간 펼쳐진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9회 차를 맞은 ‘웰컴대학로’는 한국의 공연을 주제로 열리는 축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공연관광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오프라인 공연인 ‘웰컴씨어터’가 핵심이다. 페인터즈, 점프 등 넌버벌 공연부터 뮤지컬, 연극, 전통극까지, 공모를 통해 선발한 47개 작품과 만날 수 있다. ‘K공연’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은 인터파크 글로벌 페이지에서 1만원 할인 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다. 올해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로 외국인 방문자 수가 급증한 국립중앙박물관에서도 27~28일 야외 공연 ‘웰컴프린지’를 운영한다. 웰컴프린지는 무료로 열리는 쇼케이스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전북 임실필봉농악 ▲올해 에든버러 페스티벌 공식 초청작에 선정돼 세계적으로 호평받은 영월 장릉 낮도깨비 ▲천년 전통의 강릉단오제에 전승되는 강릉 관노가면극 등 지역의 전통 공연과 태권도, 뮤지컬 등이 펼쳐진다.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10월 8일~10일)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10월 11일~12일)에서도 웰컴프린지가 개최된다. ‘스마트 씨어터’도 10월 한 달간 선보인다. ‘스마트 글래스’(AI 자막안경)를 통해 실시간으로 외국어 자막을 볼 수 있도록 설계한 것으로, 올해 처음 도입했다. 외국인 관람객의 K공연 접근성 확대를 위해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26일 롯데호텔에서는 ‘공연관광 마켓’이 열린다. 국내외 여행업계, 공연제작사, 지역관광전담기구 등 170여 명의 관계자가 공연과 관광을 결합한 상품 개발 등 비즈니스 상담을 할 계획이다. 곽재연 관광공사 한류콘텐츠팀장은 “올해 웰컴대학로는 웰컴프린지, 스마트씨어터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지역공연을 확대하여 K공연관광의 저변을 넓히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공연관광이 K컬처의 주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길섶에서] 대관령 산신과 성황신

    [길섶에서] 대관령 산신과 성황신

    자동차를 몰고 수도권에서 강원 강릉에 가려면 영동고속도로를 타기 마련이다. 하지만 여유로운 가족여행이라면 한번쯤은 아흔아홉 굽이로 유명했던 경강로로 대관령을 넘어 봐도 좋을 것이다. 경강로는 조선시대 서울에서 강릉을 잇던 관동대로를 따라 놓였다. 경강로 주변에는 강릉단오제의 주신(主神) 범일국사를 모신 국사성황사가 있다. 범일은 강릉 굴산사에 구산선문의 하나인 사굴산문을 개창한 선승이다. 곁에는 대관령산신당도 보이는데 위패에 모셔진 분은 강릉을 위협하던 말갈을 물러가게 했다는 김유신 장군이다. 해마다 단오제는 새로 빚은 신주(神酒)를 국사성황신과 대관령산신에 올리며 지역이 근심을 떨칠 수 있게 해 달라고 비는 것으로 막을 올린다. 그동안 국사성황제와 대관령산신제의 축문(祝文)엔 동해안 지역이 산불 피해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는 내용이 빠지지 않았다. 이번엔 극심한 가뭄으로 산신과 성황신 앞에서 기우제를 올렸다는 소식이 들렸다. 지역민이 한마음으로 정성을 모았으니 천지신명도 마음을 움직이고 있을 것으로 믿는다. 서동철 논설위원
  • 강릉 수돗물 공급 75% 감축 위기

    강릉 수돗물 공급 75% 감축 위기

    강원 강릉지역 가뭄이 날이 갈수록 심각해져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강릉시가 수돗물 공급을 절반으로 줄이는 특단의 대책을 내놨지만 비는 내리지 않아 큰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강릉지역 주식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24일 현재 17.8%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종전 최저였던 2000년 26%보다도 8%포인트 이상 낮다. 위성 스타트업인 텔레픽스가 위성영상을 분석한 결과 4월 21일 0.75㎢로 최대였던 오봉저수지 저수 표면적은 지난 17일 0.29㎢까지 줄었다. 최근 6개월간 강릉지역 강수량이 평년(783.8㎜㎜)의 49%(386.9㎜)에 그치는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자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연일 사상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이러자 강릉시는 지난달 공중화장실 부분 폐쇄, 공공수영장 임시 휴장 조치에 이어 지난 20일부터 각 가정의 수도계량기 밸브를 50% 잠그는 제한급수에 들어갔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고성민 강릉청년소상공인협회장은 “제한급수로 수압이 약해 조리부터 설거지까지 모든 게 더디고, 손님에게는 생수를 제공하다 보니 비용이 늘어나는 등 영업 전반에 차질이 있다”며 “하필 관광객이 몰리는 여름 휴가철에 이런 일이 있어 더 속상하다”고 했다. 다음 달까지 큰비 예보가 없어 수돗물 공급이 전면 중단되는 최악의 상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강릉시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 아래로 떨어지면 수도계량기 밸브를 75%까지 잠그고, 저수율이 0%가 되면 단수할 예정이다. 윤모(40·구정면)씨는 “시 발표대로라면 수돗물을 쓸 수 있는 날이 20일 남짓이다”며 “지금도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물 없이 생활을 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강릉시는 가뭄 극복을 위해 추가 대책을 내놓고 있다. 지난 21일 가뭄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식품접객업·집단급식소의 일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오봉저수지로 유입되는 물을 조금이라도 늘리기 위해 저수지 상류인 도마천에 폭 3m, 길이 1.5m의 물길을 내는 하상 정비도 벌이고 있다. 환경부는 강릉 인근에 있는 평창 대관령면 도암댐 물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암댐은 수질 문제로 2001년 3월 방류를 중단됐다. 강릉단오제보존회는 23일 대관령면 국사성황사에서 기우제를 올렸다.
  • 도수 낮추고 쓴맛 줄인 ‘처음처럼’… “더 부드럽고 깨끗하네”

    도수 낮추고 쓴맛 줄인 ‘처음처럼’… “더 부드럽고 깨끗하네”

    저도화 트랜드 맞춰 4년만에 0.5도 낮춰‘100% 암반수’ 체험 마케팅 확대 롯데칠성음료가 올해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기존 16.5도에서 16도로 0.5도 낮췄다. 이는 2021년 16.9도에서 16.5도로 내린 후 4년만의 변화다. 18일 롯데칠성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저도주 선호가 뚜렷해지는 주류 시장 흐름에 맞춘 조치로, 알코올 도수 인하 외에도 부드러운 목 넘김을 위해 100% 암반수에 쌀 증류주를 더하고, 천연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첨가해 쓴맛을 줄였다. 앞서 롯데칠성은 지난해 1월 처음처럼 라벨 디자인을 바꿨다. 로고 크기를 키워 중앙에 배치하고, 하단에는 수원지의 깨끗한 자연을 상징하는 큐브형 수채화 디자인을 적용했다. 처음처럼의 부드러움을 만드는 핵심은 100% 암반수다. 이를 알리기 위해 롯데칠성은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먼저 강릉공장 내 ‘처음처럼 브랜드 체험관’은 2023년 4월 문을 연 이후 강릉 여행의 대표적인 체험 코스로 자리 잡았다. 특히 10층 라운지는 ‘미디어 아트’를 통해 브랜드를 직접 체험해 보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처음처럼의 상징인 대관령 기슭 100% 암반수를 찾아 떠나는 초현실적 공간 이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3면 스크린으로 연출했다. 대형 3D 입체 영상으로 대관령과 자연이 만나 깨끗한 암반수를 만드는 과정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처음처럼 브랜드 체험관은 소주 칵테일 만들기, 병 조명 제작, 나만의 잔 만들기, 암반수 관련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 3만 2000여명을 기록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1만명 이상이 추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지난 5월 강릉 단오제에서는 처음처럼 박스 모양의 외형과 지하 암반을 연상케 하는 내부를 갖춘 팝업 체험관을 운영했다. 관람객들은 직접 라벨을 디자인하는 ‘나만의 처음처럼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2006년 출시 이후 부드러운 소주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처음처럼을 저도주 트렌드에 맞춰 한층 더 부드럽게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암반수의 차별성을 알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보은의 사나이 김기수, 통산 8번째 금강급 꽃가마

    보은의 사나이 김기수, 통산 8번째 금강급 꽃가마

    김기수(29·수원시청)가 개인 통산 8번째 금강장사 꽃가마에 올라탔다. 충북 보은은 이번에도 그에게 ‘승리의 땅’이 됐다. 김기수는 7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민속씨름리그 3차 보은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5전3승제)에서 생애 첫 장사 타이틀에 노린 홍준호(21·증평군청)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김기수는 지난 5월 문경에서 열린 단오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는 8번의 우승 가운데 보은에서만 세 차례(2022·23·25년) 우승을 거뒀다. 경기 직후 김기수는 “이상하게 보은에만 오면 경기가 잘 풀리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수에게 이번 대회는 4차례 금강장사에 오른 정종진(25·울주군청)과 맞붙은 8강전이 최대 승부처였다. 지난 4월 평창대회 장사결정전에서는 김기수가 정종진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김기수는 설욕전을 다짐했으나 정종진의 힘과 기술이 만만치 않았다. 첫째 판을 정종진이 들배지기로 이기면서 위기가 찾아왔다. 심기일전한 김기수는 둘째 판을 되치기로, 마지막 셋째 판을 밀어치기로 가져오며 역전승을 거뒀다. 홍준호는 무서운 기세로 결승까지 치고 올라갔지만, 김기수에겐 역부족이었다. 김기수가 내리 세 판을 앞무릎치기와 안다리걸기, 밭다리걸기로 이기며 상대 전적을 4전 4승으로 벌려 나갔다.
  • 내년 휴일 70일, 주5일제 근무자는 118일 쉰다

    내년 휴일 70일, 주5일제 근무자는 118일 쉰다

    내년 공휴일은 관공서 기준으로 올해보다 이틀 늘어난 70일, 주5일제 근무자 기준으로는 118일이다. 우주항공청은 이와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6년도(단기 4359년) 월력요항’을 30일 발표했다. 월력요항은 천문역법에 따른 정확한 날짜와 절기, 관련 법령이 정하는 공휴일 등을 국민이 일상생활과 각종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천문법에 따라 매년 발표하는 달력 제작 기준 자료다. 월력요항은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제작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했지만, 지난해 우주항공청이 출범하면서 천문연구원이 소속기관으로 옮겨가면서 우주청에서 발표하고 있다. 내년 달력 적색 표기 일인 관공서 공휴일은 일요일 52일, 국경일, 설날, 대체공휴일 등 20일의 공휴일을 더해 72일이 되지만, 3·1절, 부처님오신날이 일요일과 겹쳐 총공휴일 수는 올해 68일보다 2일 늘어난 70일이다. 주 5일제를 실시하는 기관은 관공서 공휴일 70일과 토요일 52일이 더해져 휴일 수는 122일이지만, 현충일, 광복절, 추석 연휴 마지막 날, 개천절이 토요일과 겹쳐 휴일 총수는 올해 119일보다 하루 줄어든 118일이다. 주 5일제 기관을 기준으로 3일 이상 연휴는 총 8번으로 집계됐다. 설날 연휴인 2월 14~18일(5일), 3·1절과 대체공휴일인 2월 28일~3월 2일(3일), 부처님오신날과 대체공휴일 5월 23~25일(3일), 광복절과 대체공휴일 8월 15~17일(3일), 추석 연휴 9월 24~27일(4일), 개천절과 대체공휴일 10월 3~5일(3일), 한글날 연휴 10월 9~11일(3일), 크리스마스 연휴 12월 25~27일(3일)이다. 또 내년 주요 전통명절은 설날(음력 1월 1일) 2월 17일,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 3월 3일, 한식 4월 6일, 단오(음력 5월 5일) 6월 19일, 칠석(음력 7월 7일) 8월 19일, 추석(음력 8월 15일) 9월 25일이다. 여름을 알리는 초복은 7월 15일, 중복은 7월 25일, 말복은 8월 14일로 확인됐다. 월력요항은 6월 30일 관보(gwanbo.go.kr)와 우주항공청(kasa.go.kr),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astro.kas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울산 ‘태화강마두희축제’ 성료… 20만명 방문

    울산 ‘태화강마두희축제’ 성료… 20만명 방문

    울산 중구 ‘태화강마두희축제’가 성황리에 마쳤다. 울산 중구는 ‘2025 태화강마두희축제’ 기간 총 20만여명이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태화강마두희축제는 울산 전통 큰줄다리기를 재연한 축제다. 올해는 ‘일상탈출, 태화강에 빠지다!’를 슬로건으로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중구 원도심과 태화강변에서 열렸다. 프로그램은 전국 태화강마두희 춤 경연대회, 단오 맞이 한마당 씨름대회, 전국거리음악대회, 전국소리경연대회, 울산큰애기 가요제, 생활예술인 한마당 등과 수상 줄다리기, 수상 달리기, 용선 체험, 어린이를 위한 찰방찰방 물놀이터 등 40여개를 진행했다. 태화강변을 배경으로 한 수상 줄다리기에는 32개팀 160명, 수상 달리기에는 100여명이 참가해 빗속에서도 뜨거운 열기를 발산했다. 또 축제 기간 내내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치킨과 맥주, 신나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공연을 함께 즐긴 ‘태화강 치맥 페스티벌’에는 5만여명이 몰렸다. 축제의 백미인 큰줄다리기 ‘마두희’는 지난 14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태화강체육공원에서 펼쳐졌다. 주민 4000명은 각 동의 특색을 살린 복장을 하고서 동군과 서군으로 나뉘어 줄을 당기며 단결과 화합을 다졌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올해는 더욱 다양해진 태화강 활용 수상 프로그램과 전통문화 행사가 조화를 이뤘다”며 “태화강마두희축제가 울산을 넘어 전국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 “아이·노인도 다양한 문화 함께 즐겨”… 외국인들도 한강에 반했다

    “아이·노인도 다양한 문화 함께 즐겨”… 외국인들도 한강에 반했다

    “행사 후 미군 동료에게 참가 추천”“떡매치기 색다른 경험… 재미있어”‘풍덩존’ 등 부대행사엔 63만명 몰려 “다양한 문화와 인종, 모든 연령대가 참여해 웃으며 즐기는 행사였다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경기 오산 공군기지에서 7개월째 근무중인 주한미군 루이스 레예스(40·Luis Reyes)는 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 참가한 소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가족, 아이들, 노인 할 것 없이 모두가 건강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모였고, 그들의 웃는 모습을 보는 게 좋았다”고 돌아봤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출신인 레예스는 이번 행사에서 초급자 코스인 수영 300m, 자전거 20㎞, 그리고 달리기 10㎞를 완주했다. 그는 “한강 물에 처음 들어가봤는데 엄청 추웠고, 땡볕 아래에서 10㎞ 달리기를 하는 것도 무척 힘들었다”면서도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도전하고 싶었는데 정말 좋은 기회였다”며 웃었다. 이어 “행사에서 돌아오자마자 다른 동료들에게도 추천했다”며 “내년엔 미국에서 근무할 것 같아 참가는 못하겠지만, 나중에 가능하다면 상급자 코스를 꼭 이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밀쇼드 바르노예프(30·Mirshod Barnoev)는 서울 외국인 주민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중 이번 행사에 대해 알게 됐다. 국내 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과정을 이수 중인 그는 틈틈이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서울시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밀쇼드는 이번 행사에서 자전거 20㎞, 달리기 10㎞를 완주했고, 연계 행사인 ‘한류서바이벌게임’과 전통놀이들로 구성된 ‘쉬엄쉬엄 단오제’에도 참가했다. 그는 “한국 전통놀이 중에서 떡매치기를 해봤는데 색다른 경험이어서 정말 재미있었다”면서 “참가자들부터 자원봉사자들까지 모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서울의 교통과 서비스가 너무 편리하고 사람들도 따뜻해서 공부를 마친 후에도 마케팅 분야에서 근무하며 계속 살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열린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지난 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 참가자는 약 2만명이었고, 이중 주한미군과 외국인 주민, 외국인 관광객 등이 700명을 넘었다. 올해 외국인 참가자는 총 714명으로 지난해 102명 대비 7배 증가했다. 올해 처음 선보인 ‘한강 풍덩존’ 등 한강 3종 축제 부대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부대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은 27만명이었는데, 올해는 63만 2000명으로 전년 대비 36만명이나 늘었다. 외국인들도 약 2만명가량 참가한 것으로 시는 추정했다. 시 관계자는 “한강 수질이 세계적으로 깨끗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고, ‘먹고 쉬고 즐기는’ 쉬엄쉬엄 축제의 매력이 외국인들에게도 호응을 얻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 성황리 끝난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주한미군 등 외국인들도 ‘엄지척’

    성황리 끝난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주한미군 등 외국인들도 ‘엄지척’

    “다양한 문화와 인종, 모든 연령대가 참여해 웃으며 즐기는 행사였다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오산 공군기지에서 7개월째 근무해온 주한미군 루이스 레예스(40·Luis Reyes)씨는 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 참가한 소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가족, 아이들, 노인 할 것 없이 모두가 건강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모였고, 그들의 웃는 모습을 보는 게 좋았다”고 돌아봤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출신인 레예스씨는 이번 행사에서 초급자 코스인 수영 300m, 자전거 20㎞, 그리고 달리기 10㎞를 완주했다. 그는 “한강 물에 처음 들어가봤는데 엄청 추웠고, 땡볕 아래에서 10㎞ 달리기를 하는 것도 무척 힘들었다”면서도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싶었고, 도전하고 싶었는데 정말 좋은 기회였다”며 웃었다. 이어 “행사에서 돌아오자마자 다른 동료들에게도 추천했다”며 “내년엔 미국에서 근무할 것 같아 참가는 못하겠지만, 혹시 가능하다면 상급자 코스를 꼭 이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밀쇼드(30·MIRSHOD)씨는 서울 외국인 주민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중 이번 행사에 대해 알게 됐다. 국내 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과정을 이수 중인 그는 틈틈이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서울시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밀쇼드씨는 이번 행사에서 자전거 20㎞, 달리기 10㎞를 완주했고, 연계행사인 ‘한류서바이벌게임’과 전통놀이들로 구성된 ‘쉬엄쉬엄 단오제’에도 참가했다. 그는 “한국 전통놀이 중에서 떡매치기를 해봤는데 색다른 경험이어서 정말 재미있었다”면서 “참가자들부터 자원봉사자들까지 모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서울의 교통과 서비스가 너무 편리하고 사람들도 따뜻해서 공부를 마친 후에도 마케팅 분야에서 근무하며 계속 살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열린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지난 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 참가자는 약 2만명이었는데 이중 주한미군과 외국인 주민, 외국인 관광객 등이 700명을 넘었다. 특히 레예스, 밀쇼드씨와 같은 외국인 참가자가 대폭 늘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올해 외국인 참가자는 총 714명으로 지난해 102명 대비 7배가 증가한 714명이 신청했다. 실제 참가한 외국인도 530명이었다. 올해 최초로 선보인 ‘한강 풍덩존’ 등 한강 3종 축제 부대프로그램도 인기였다. 지난해 부대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은 27만명이었는데, 올해는 63만 2000명으로 전년 대비 36만명이나 늘었다. 외국인들도 약 2만명가량 참가한 것으로 시는 추정했다. 시 관계자는 “한강 수질이 세계적으로 깨끗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고, ‘먹고 쉬고 즐기는’ 쉬엄쉬엄 축제의 매력이 외국인들에게도 호응을 얻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 김민재 8강서 제압… 최성민 백두급 또 우승

    김민재 8강서 제압… 최성민 백두급 또 우승

    ‘모래판 왕자’ 최성민(23·태안군청)이 2개 대회 연속 백두급(140㎏ 이하)을 평정하며 포효했다. 최성민은 29일 경북 문경체육관에서 열린 2025 문경단오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판3승제)에서 임진원(33·동작구청)을 3-1로 물리치고 꽃가마에 올랐다. 지난 15일 유성 대회 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황소 트로피다. 올해 백두급에서 가장 먼저 2관왕이 된 최성민은 개인 통산 7번째 백두 타이틀을 수집했다. 2021년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민속 모래판에 뛰어든 최성민이 단오 대회 정상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이날 최성민은 사실상의 결승전이었던, ‘동갑내기 라이벌’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와 8강전을 격전 끝에 2-0으로 이겨 우승을 예감했다. 올해 설날 대회 결승에서 패하는 등 민속 무대 맞대결에서 1승6패로 뒤졌으나 첫째 판, 둘째 판 모두 연장 포함 경기 시간을 모두 소진하며 거푸 경고승을 끌어냈다. 최성민이 김민재를 꺾은 것은 지난해 2월 설날 대회 결승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 ‘민재야, 미안’ 최성민 2개 대회 연속 백두 모래판 평정

    ‘민재야, 미안’ 최성민 2개 대회 연속 백두 모래판 평정

    ‘모래판 왕자’ 최성민(23·태안군청)이 2개 대회 연속 백두급(140㎏ 이하)을 평정하며 포효했다. 최성민은 29일 경북 문경체육관에서 열린 2025 문경단오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판3승제)에서 임진원(33·동작구청)을 3-1로 물리치고 꽃가마에 올랐다. 지난 15일 유성 대회 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황소 트로피다. 올해 백두급에서 가장 먼저 2관왕이 된 최성민은 개인 통산 7번째 백두 타이틀을 수집했다. 2021년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민속 모래판에 뛰어든 최성민이 단오 대회 정상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이날 최성민은 사실상의 결승전이었던, ‘동갑내기 라이벌’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와 8강전을 격전 끝에 2-0으로 이겨 우승을 예감했다. 올해 설날 대회 결승에서 패하는 등 민속 무대 맞대결에서 1승6패로 뒤졌으나 첫째 판, 둘째 판 모두 연장 포함 경기 시간을 모두 소진하며 거푸 경고승을 끌어냈다. 최성민이 김민재를 꺾은 것은 지난해 2월 설날 대회 결승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결승전에서는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리는 임진원에게 밀어치기로 첫판을 내줬으나 둘째 판 연장에서 끌어치기에 이은 뒤집기를 잘 방어하며 상대 중심을 무너뜨려 균형을 맞췄고, 셋째 판에서 전광석화 같은 밭다리 걸기로 역전에 성공한 뒤 다리 기술을 연속 걸어오는 상대를 잡채기로 주저앉히며 넷째 판을 마무리했다. 최성민은 “오늘은 부모님과 여자친구가 보는 앞이라 더욱 집중했다. 우승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 ‘모래판 터미네이터’ 올해 첫 한라급 우승

    ‘모래판 터미네이터’ 올해 첫 한라급 우승

    ‘모래판의 터미네이터’ 차민수(24·영암군민속씨름단)가 생애 첫 장사 타이틀에 도전한 이국희(27·양평군청)를 누르고 개인 통산 9번째 한라장사(105㎏ 이하)에 올랐다. 차민수는 28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문경단오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결정전(5판3승제)에서 이국희를 3-1로 제압하며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해 7월 보은 대회 이후 10개월 만이자 올해 첫 우승이다. 또 지난해 단오 대회 정상에 이은 2연패. 이번 대회는 한라급 강자 차민수와 그의 라이벌 박민교(23·용인시청), 김무호(22·울주군청) 가운데 이달 초 유성온천 대회에서 우승한 김무호가 예선에서 탈락하면서 차민수와 박민교의 대결이 사실상 결승전으로 꼽혔다. 이번 대회 전까지 박민교가 7차례, 차민수는 8차례 한라급 꽃가마에 올랐다. 두 선수는 준결승에서 맞붙었다. 첫판에선 차민수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전광석화로 밀고 들어가 들배지기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에 박민교는 둘째 판에서 들배지기로 맞불을 놓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지만, 차민수가 셋째 판을 밭다리 걸기로 따내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우승을 향한 큰 산을 넘은 차민수는 결승전은 비교적 손쉽게 운영했다. 들배지기로 두 판을 거푸 따낸 뒤 이국희의 밀어치기에 한 판을 내줬으나 넷째 판에서 또다시 들배지기로 상대를 눕히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차민수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1년 가까이 우승이 없어 저 스스로를 못 믿게 되는 면이 있었는데 자신감을 되찾게 됐다”면서 “상대 선수를 의식하기보다는 제가 가진 장점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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