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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석 “한중 양국 교류 더 늘려야”… 남북·북미대화에 마중물 역할 당부

    김민석 “한중 양국 교류 더 늘려야”… 남북·북미대화에 마중물 역할 당부

    하계 다보스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김민석 국무총리가 23일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만나 “한중 양국은 정치적 분야에서나 경제 분야, 문화 분야, 청년 교류에 있어 한 단계 높은 교류를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중국 다롄 방추도 호텔에서 열린 한중 총리 회담에서 “오늘 만남은 양국 정상의 만남에 이어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야 할 정치적 만남의 하나의 징검다리로서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회담이)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새로운 단계에서 점점 다져지는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리 총리도 “중국 측은 한국 측과 함께 양국 정상들의 전략적 지도에 따라서 서로 신뢰를 증진하고 정성을 다해 협력의 넓이와 깊이를 계속 확대해 나갈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중 총리 회담은 2019년 이낙연 총리와 리커창 총리의 회담 이후 7년 만이다. 한반도 문제도 논의됐다. 김 총리는 “남북대화·북미대화 여건이 조성될 수 있게 중국이 긍정적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며 “최근 중국도 시진핑 주석이 방북하고 북한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는데, 한반도 문제에서 시 주석을 포함한 중국 리더십이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리 총리는 김 총리의 발언에 공감을 표했다. 이밖에 김 총리는 새만금 산업단지에 중국 기업들의 투자를 전제로 하는 투자 조사단을 조속한 시기에 파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총리는 앞서 이날 베이징에 있는 칭화대학교를 방문해 치우 용 당서기 및 추이궈빈 법학원장과 면담했다. 칭화대는 이공계 분야 인재 양성 기관으로, 김 총리는 이곳에서 법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중관춘 국가자주혁신전시관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첨단기술 관련 설명을 들었다. 전날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 김 총리는 24일 하계 다보스포럼에서 특별연설을 할 예정이다.
  • 김민석 “한중 양국 교류 더 늘려야”… 남북·북미대화에 마중물 역할 당부

    김민석 “한중 양국 교류 더 늘려야”… 남북·북미대화에 마중물 역할 당부

    하계 다보스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김민석 국무총리가 23일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만나 “한중 양국은 정치적 분야에서나 경제 분야, 문화 분야, 청년 교류에 있어 한 단계 높은 교류를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중국 다롄 방추도 호텔에서 열린 한중 총리 회담에서 “오늘 만남은 양국 정상의 만남에 이어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야 할 정치적 만남의 하나의 징검다리로서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회담이)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새로운 단계에서 점점 다져지는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리 총리도 “중국 측은 한국 측과 함께 양국 정상들의 전략적 지도에 따라서 서로 신뢰를 증진하고 정성을 다해 협력의 넓이와 깊이를 계속 확대해 나갈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중 총리 회담은 2019년 이낙연 총리와 리커창 총리의 회담 이후 7년 만이다. 한반도 문제도 논의됐다. 김 총리는 “남북대화·북미대화 여건이 조성될 수 있게 중국이 긍정적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며 “최근 중국도 시진핑 주석이 방북하고 북한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는데, 한반도 문제에서 시 주석을 포함한 중국 리더십이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리 총리는 김 총리의 발언에 공감을 표했다. 이밖에 김 총리는 새만금 산업단지에 중국 기업들의 투자를 전제로 하는 투자 조사단을 조속한 시기에 파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총리는 앞서 이날 베이징에 있는 칭화대학교를 방문해 치우 용 당서기 및 추이궈빈 법학원장과 면담했다. 칭화대는 이공계 분야 인재 양성 기관으로, 김 총리는 이곳에서 법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중관춘 국가자주혁신전시관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첨단기술 관련 설명을 들었다. 전날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 김 총리는 24일 하계 다보스포럼에서 특별연설을 할 예정이다.
  • 金총리, 中리창과 40분 회담…“남북·북미대화 위해 긍정적 역할 해달라”

    金총리, 中리창과 40분 회담…“남북·북미대화 위해 긍정적 역할 해달라”

    중국을 방문 중인 김민석 국무총리가 23일 리창 국무원 총리와 만나 “남북 및 북미대화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중국이 긍정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다롄 방추도 호텔에서 약 40분간 진행된 한중 총리 회담에서 이같이 전했다고 총리실 관계자가 밝혔다. 또한 김 총리는 “최근 중국도 시진핑 주석의 방북 등 중국이 북한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시 주석을 포함한 중국 지도부가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면서 북한과의 대화가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 평화와 안정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리 총리는 김 총리의 발언에 대해 전반적으로 공감의 뜻을 표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양국 총리는 지난해 시진핑 주석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과 이재명 대통령의 방중으로 양국 정상의 상호 방문이 이루어지며 고위급 교류의 모멘텀이 회복됐다고 평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 관계자는 “오는 11월 선전 APEC 회의에 양국 정상이 참석할 경우 이를 고위급 교류의 기회로 삼자는 얘기가 있었다”며 “김 총리의 이번 중국 방문은 그 징검다리 역할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업 및 경제 협력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김 총리는 새만금 산업단지에 중국 측이 투자를 전제로 조사단을 조속히 파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리 총리 역시 반도체 분야 공급망 안정을 위해 호혜적 협력 방안을 강구해 나가자고 제안했으며, 이에 김 총리가 첨단산업 분야 협력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양국은 인적 교류 확대에도 뜻을 모았다. 당초 이달 말로 만료 예정이던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정책을 오는 12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 中리창 만난 金총리 “정치·경제·문화·청년 교류 한 단계 높여야”

    中리창 만난 金총리 “정치·경제·문화·청년 교류 한 단계 높여야”

    한중 총리가 중국 다롄에서 마주 앉아 양국 협력 관계를 전방위로 끌어올리자는 데 뜻을 모았다. 정치·경제·문화는 물론 청년 교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는 공감대를 확인했다. 중국을 방문 중인 김민석 국무총리는 23일 오후 다롄 방추도호텔에서 리창 국무원 총리와 한중총리회담을 갖고 “양국이 정치·경제·문화·청년 교류에 있어 한 단계 높은 협력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양국 고위급 정치인들이 자주 만나는 것도, 청년들이 교류하는 것도, 첨단 기술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더 많이 넓혀가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각 분야에 걸친 교류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시진핑 주석과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 만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늘 회담은 양국 정상의 만남을 잇는 징검다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중국 서열 2위이자 행정부 수반인 리창 총리도 화답했다. 그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 사이 불과 2개월 만에 두 정상이 상호 방문을 이뤘고, 일련의 중요한 합의를 이끌어냈다”며 “이는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청사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 측과 함께 양국 정상의 전략적 지도 아래 서로 신뢰를 증진하고 정성을 다해 협력의 폭과 깊이를 계속 확대해 나갈 용의가 있다”며 “이를 통해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고 지역의 번영과 안정도 함께 이루고 싶다”고 덧붙였다.
  • 김민석 총리, 하계 다보스포럼 참석차 중국 방문

    김민석 총리, 하계 다보스포럼 참석차 중국 방문

    김민석 국무총리가 하계 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 국무총리실은 19일 김 총리가 중국 및 세계경제포럼(WEF) 측의 초청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베이징 및 다롄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방중 기간 다롄에서 열리는 하계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특별연설을 할 계획이다. 또 중국 고위급 인사와의 회담, 경제 및 보훈 관련 일정 등을 가질 예정이다. 국무총리실은 “국제사회에 우리 정부의 혁신경제 비전을 소개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제공함과 동시에 최근 한중 간 고위급 교류의 흐름을 이어감으로써 호혜적 협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北 리호남 만난 오영훈 제주지사, 한라봉 묘목 등 1.6억어치 보내

    신장투석기·산림방제약품 등 지원2월 中서 접촉… 지난달 북한 도착제주도가 북한에 신장투석기와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약, 비닐하우스 자재, 한라봉 묘목 등 1억 6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이뤄진 첫 남북교류협력 사업으로, 2010년 5·24 조치 이후 사실상 중단됐던 제주도의 대북 교류가 16년 만에 재개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제주도는 8일 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남북교류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신장투석기와 산림방제 약품 등이 지난달 4일 중국 다롄항을 거쳐 북한 남포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다만 북한으로부터 물품 수령에 대한 공식 회신은 현재까지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교류는 지난해 11월 오영훈 지사가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면담하며 본격화됐다. 이어 중국 측과도 협의를 진행한 뒤 올해 2월 27일 북한 관계자들과 접촉하면서 성사됐다. 오 지사가 중국 베이징 젠궈호텔에서 도 정책고문과 간부들이 배석한 가운데 리호남(전 주중 북한대사관 참사관) 등 2명을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북한은 신장투석기 등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감귤 지원도 검토됐지만 장거리 운송 과정에서 부패 우려가 제기되면서 대신 한라봉 묘목 50여 그루를 전달하기로 했다. 도는 이후 남북교류협력기금을 활용해 물품을 마련한 뒤 지난 4월 인천항을 통해 중국으로 반출했다. 사업은 제주도와 북한 협력단체인 조선장애자후원회사 간 협의를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통일부가 최종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 제주도, 이재명 정부 첫 지자체 남북교류 성사… 한라봉 묘목 50그루 등 북한에 보냈다

    제주도, 이재명 정부 첫 지자체 남북교류 성사… 한라봉 묘목 50그루 등 북한에 보냈다

    제주도가 북한에 신장투석기와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약, 비닐하우스 자재, 한라봉 묘목 등 1억6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성사된 첫 남북교류협력 사업으로, 2010년 5·24 조치 이후 사실상 중단됐던 제주도의 대북 교류가 16년 만에 재개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과정에서 오영훈 제주지사가 올해 초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 측 인사와 직접 만나 지원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지난 5월 4일 남북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대북 협력 물품인 신장투석기, 산림방재 약품, 비닐하우스 자재, 한라봉 묘목이 중국 대련항을 경유해 남포항에 도착했다고 8일 밝혔다. 다만 북측으로부터 물품을 받았다는 공식 회신은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영훈 지사와 북측 인사 리호남전(前 주중 북한대사관 참사관)을 만난 사실을 묻는 질문에 이날 브리핑에 나선 김양보 관광교류국장은 즉답을 피했다. 그러나 본지 취재를 종합한 결과 오 지사는 지난 2월 27일 중국 베이징 젠궈호텔에서 리호남 등 북한 관계자 2명과 면담했으며 당시 제주도 정책고문과 도청 간부 등이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북한 측은 신장 투석기와 소모품,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약, 비닐하우스 자재, 한라봉 묘목 등의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감귤 등 신선 과일 지원도 검토됐지만 운송 과정에서 부패 우려가 제기되면서 제외됐고, 대신 한라봉 묘목 50여 그루가 전달됐다. 김 국장은 “16년 만에 재개된 남북 교류 협력 사업인데다 현재진행형이어서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라면서 “카운터 파트너 등 이해관계자 존중과 법과 원칙, 규정 등을 하나하나 준수해 가는 과정인 만큼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는 제주도의회의 남북 교류 협력 사업 조속 재개를 위한 대정부 건의문 채택도 큰 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올 2월 도 대표단은 북경에서 북한 관계관과 남북 협력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합의를 이끌어냈다. 물품은 지난 4월 1일 인천항을 통해 중국 다롄항으로 반출했다. 이어 지난달 4일 북한 남포항에 도착했다. 특히 남북교류협력기금을 활용한 이번 사업은 제주도와 북한 내 협력단체인 조선장애자후원회사 간 협의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도는 지난 3월 9일 통일부에 신장투석기와 관련 소모품, 한라봉 묘목, 비닐하우스 시설, 재선충병 방제 약제 등에 대한 반출 승인을 신청했고, 통일부는 검토를 거쳐 최종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 지사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이 한몫했다. 지난 11월 5일에 정동영 통일부장관과 면담을 통해 제주형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11월 18일에는 중국 다이빙 주한중국대사 면담을 통해 남북한 협력을 위한 중국정부의 역할을 강조하고 지원요청했다. 이어 11월 19일에 열린 제주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는 제주형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남북협력기금사업 추진을 의결했다. 도는 1998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북한 감귤 보내기 사업을 통해 2010년까지 감귤 4만8000t과 당근 1만8000t 등 총 6만6000t을 지원하며 이른바 ‘비타민C 외교’를 펼친 바 있다. 현재 제주도의 남북교류협력기금은 약 80억원 규모다. 도는 지난해 의결한 제주형 남북교류협력사업 계획에 따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감귤과 제주 흑돼지 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 국장은 “향후에도 오늘 제주도가 주도해 이루어지는 조그만 남북협력사업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이를 통해 남북이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데 최선의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북 지원 사업이 이달 말 제주에서 열리는 제주포럼과도 일정 부분 연관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김 국장은 “추후 별도로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신중하게 답했다.
  • [속보] 북측 인사 리호남 만난 오영훈 지사… 북한에 한라봉 묘목도 보냈다

    [속보] 북측 인사 리호남 만난 오영훈 지사… 북한에 한라봉 묘목도 보냈다

    제주도가 북한에 한라봉 묘목과 신장 투석기, 소나무 재선충 방제약 등 1억 6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올해 초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 측 인사인 리호남과 만나 지원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오 지사는 지난 2월 27일 중국 베이징 젠궈호텔에서 리호남 등 북한 측 인사 2명과 면담했다. 당시 제주도 정책고문과 도청 국장 등이 배석했으며 회동은 약 30분간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측은 이 자리에서 소나무 재선충 방제약과 신장 투석기, 제주 특산품인 한라봉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신선 과일인 한라봉은 장거리 운송 과정에서 부패 우려가 제기되면서 실제 지원 품목에서는 제외됐고, 대신 한라봉 묘목 50여그루가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이후 재선충 방제약과 신장 투석기 등을 마련해 지난 3월 말 제주항을 통해 중국 다롄항으로 보냈다. 물품은 지난달 초 북한 화물선을 통해 남포항으로 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물건은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회신은 아직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물품 구입에 남북협력기금을 활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제주도가 조성한 남북협력기금은 약 70억원 규모다. 도는 2010년 5·24 대북제재 조치 이후 직접적인 대북 교류사업은 중단됐지만, 남북관계 개선에 대비해 남북교류협력기금을 꾸준히 조성해왔다. 지난해에는 제주형 남북교류협력사업 ‘제주 특산품 보내기’와 ‘한라산-백두산 환경·평화 사진전’을 심의 의결한 바 있으며 제주 특산품 보내기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감귤, 제주 흑돼지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감귤 보내기 사업은 1998년부터 2010년까지 감귤 4만 8000t, 당근 1만 8000t 등 총 6만 6000t을 북한에 지원해 ‘비타민C 외교’로 불리며 전국 지자체 남북협력사업의 효시로 평가받았다. 제주도와 북한 측의 공식 접촉은 2018년 이후 약 8년 만으로 알려졌다. 북측이 지방정부인 제주도와 교류에 나선 배경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제주와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외가와의 상징성도 거론된다. 김정은의 외할아버지 고경택과 생모인 고용희는 제주 출신으로 알려졌다. 고경택은 제주시 조천읍 출신으로 1999년 북한에서 사망했지만 헛묘(시신이 묻히지 않은 묘)는 제주 봉개동 공동묘지에 있었다. 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묘를 없앤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고용희는 1952년 일본 오사카에 태어나 시내 코리아타운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으며 1962년 재일교포 귀국 사업을 통해 북한으로 건너가 만수대 예술단 무용수로 활동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눈에 들어 그와의 사이에서 김정철·김정은·김여정 2남 1녀를 낳았다. 오 지사가 만난 리호남은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 남북 정상회담 관련 논의에 관여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또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에도 등장해 주목받았다. 검찰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2019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리호남을 만나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 명목으로 일부 자금을 전달했다고 판단했으며, 법원은 관련 사건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유죄를 확정한 바 있다.
  • 블로그 조회수 높려고…“울산 원유, 北유입” 가짜뉴스 올린 50대 입건

    블로그 조회수 높려고…“울산 원유, 北유입” 가짜뉴스 올린 50대 입건

    울산 원유 비축기지에 있던 석유가 북한으로 흘러들어간 것처럼 허위 사실을 만들어 유포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은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로 A씨(55)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6일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블로그에 ‘울산 원유 90만 배럴이 울산에서 중국 다롄으로 해상 운송, 다롄·북한 송유관을 통해 북한으로 유입됐으며, 이를 국정원 공작관이 폭로하였다’라는 허위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는 중동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일부 유튜버들이 울산 비축기지에 있는 석유 90만 배럴이 중국 등 제3국을 거쳐 북한으로 유입됐다는 이른바 ‘울산 비축유 북한 유입설’을 제기하던 때다. A씨는 블로그에 이 글과 함께 조작된 이미지와 본인 명의 계좌번호, 특정 광고를 함께 게시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블로그 조회 수를 높여 광고 수익을 올리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통신기본법은 이득을 얻거나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끼치려고 허위 사실을 인터넷 등에 유포하면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국가 위기 상황에 허위 정보 생성·유포 행위는 심각한 범죄에 해당한다”며 “지속해서 온라인을 모니터링하고,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중국의 내로남불?…한국에 살벌한 경고하더니, 신형 핵항모 버젓이 광고 [밀리터리+]

    중국의 내로남불?…한국에 살벌한 경고하더니, 신형 핵항모 버젓이 광고 [밀리터리+]

    중국이 해군 창설 77주년을 맞아 공개한 홍보영상이 네 번째 항공모함의 핵 추진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23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에 따르면 인민해방군 해군 SNS 계정인 ‘인민해군’에는 최근 ‘대양을 향하여’(向大洋)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7분 7초 분량의 해당 영상을 보면 선임 해군이 후임에게 자신이 사용하던 나침반을 물려주고, 이 과정을 통해 국가 주권과 안보 수호의 의지를 강조한다. 영상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이름은 해군 교관 랴오닝, 잠수함 함장 산둥, 부항해장 푸젠, 신병 허젠이었다. 공교롭게도 중국의 항공모함 랴오닝함, 산둥함, 푸젠함과 발음이 유사하다. 이에 현지에서는 영상에 등장하는 해군 신병 허젠이 중국의 네 번째 항공모함을 상징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로 신병 허젠의 이름은 ‘핵(核·허)’과 ‘함정(艦·젠)’을 뜻하는 단어로 구성돼 있다. 허젠의 나이가 19세로 설정된 점도 눈에 띈다. 기존 항모인 랴오닝함, 산둥함, 푸젠함의 선박 번호가 각각 16·17·18인 점을 고려할 때 차기 항모의 선박 번호는 ‘19’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4번째 항모, 사실은 핵추진 항공모함?일각에서는 이번 홍보영상을 본 뒤 중국이 내놓을 4번째 신형 항모가 핵 추진 항모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그동안 중국의 항모 이름은 모두 지역명을 따서 붙여졌지만 허젠은 지역 명칭이 아닌 만큼 핵 추진 항모일 수 있다는 의미다. 지금까지 중국은 네 번째 신형 항모 건조 사실을 직접 언급한 적은 없다. 다만 최근 몇 년간 촬영된 위성사진을 보면 중국 랴오닝성의 다롄 조선소에서 대형 항모가 건조 중인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지난해 11월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중국 온라인에 공개된 사진을 통해 “건조 중인 함선 윗부분에 함선의 추진 방식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인 ‘원자로 격납 구조물’로 추정되는 부분이 있다”면서 새롭게 건조 중인 항모가 핵 추진 항모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어 “이 원자로 격납 구조물은 미국의 초대형 핵 추진 항모에서 볼 수 있는 것과 대체로 유사하다”면서 “향후 원자로 설치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일반적으로 의견이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이 핵 추진 항모를 보유하게 되면 미국과 프랑스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핵 추진 항모를 보유한 국가가 된다. 항모의 항속거리가 무제한으로 늘어나 중국 해군이 세계 어느 곳에서든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되며 미 해군과의 기술 격차도 크게 줄일 수 있다. 미 국방부 역시 지난해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중국의 차세대 항모와 관련해 “중국 인민해방군 항모전투단이 중국 주변 지역을 넘어 배치될 때 공격력을 증가시킬 것”이라며 핵 추진 항모일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한국이 잠수함 때문에 위험해질 거라더니…앞서 중국은 한국의 핵 추진 잠수함 도입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낸 바 있다. 지난해 11월 관영 영문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현지 전문가를 통해 한국의 핵잠이 중국 억제에 활용될 것이라는 미국 측 기대 때문에 한국이 더욱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뤼차오 랴오닝대 미국·동아시아연구원 원장 겸 선임 교수는 글로벌타임스에 “미국은 공개적으로 중국에 대응하거나 역외 분쟁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목적으로 핵잠수함을 규정하고 있다”면서 “양측(한국과 미국)의 입장이 같지 않다”고 밝혔다. 뤼 원장의 발언은 핵잠 건조를 두고 한국은 북한에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하는 반면, 미국은 북한이 아닌 중국 억제를 위해 한국의 핵잠 건조를 허가했으므로 한·미의 목적이 다르다는 점을 설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한반도에서 분쟁이 발생하면 핵잠수함의 효용이 제한적인 서해의 얕은 바다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목표가 순전히 북한을 방어하는 것이었다면 한국은 핵잠수함이 필요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미국 입장에서 이러한 잠수함을 제공하는 것이 소위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수레바퀴에 한국을 더 단단히 묶을 수 있는 방법”이라며 “이 같은 역학 관계는 한국을 국익과 무관한 갈등으로 끌어들일 위험이 있다. 지역의 군사적 균형을 방해하는 핵잠수함은 한국을 갈등과 위험 확대에 노출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 “이 약 먹으면 살 빠진다고?”…중국 상비약이 해외에서 ‘다이어트 신약’ 둔갑 [여기는 중국]

    “이 약 먹으면 살 빠진다고?”…중국 상비약이 해외에서 ‘다이어트 신약’ 둔갑 [여기는 중국]

    최근 해외 SNS를 중심으로 중국 의약품이 원래 용도와 다른 방식으로 사용되는 사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전문가들은 임상 근거가 부족하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3일 중국 언론 베이완자이센에 따르면 중국에서 ‘황련소’로 불리는 ‘베르베린’ 성분이 해외에서 ‘천연 세마글루타이드’, ‘식물성 메트포르민’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다이어트 보조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치질 연고인 마잉룽(马应龙)은 다크서클 개선, 한국의 물파스와 비슷한 펑여우징(风油精)은 접착제 제거 용도로 퍼지는 등 본래 용도를 벗어난 사용법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원래 중국에서 베르베린은 세균성 이질·장염 등 장내 감염 치료에 쓰이는 일반 의약품이다. 그런데 유럽·미국에서는 식이보충제로 분류돼 엄격한 의약품 심사 없이 판매가 가능하다. 미국 FDA는 혈당 강하·지질 감소 등 치료 효과를 직접 광고하는 것을 금지하지만 “정상적인 혈당 수치 유지에 도움”과 같은 모호한 표현은 허용한다. 여기에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후기가 더해지면서 수많은 브랜드가 시장에 뛰어들었다. 중국 전문가들은 이 같은 ‘오래된 약의 새로운 사용’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다롄시 중심병원 수석 약사 장스훙은 “베르베린의 용도 외 사용이 어느 정도는 용인되지만 장내 유익균 증가·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나 다이어트 효과는 대규모 임상 연구가 부족하고 근거 수준이 낮다”고 밝혔다. 다른 전문가는 “이 약은 세균을 억제할 뿐 사멸시키지 못하며 임상에서는 이미 더 효과적인 비슷한 약물로 대체됐다”며 “동물 실험에서 혈당·지질 강하 효과가 관찰됐지만 인체 실험에서는 확인되지 않아 임상 보급 가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베르베린은 원래 황련이라는 중약재에서 추출했지만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은 대부분 인공 합성 화학 의약품이다. 해외에서 알려진 다이어트·혈당 조절 효과는 세포 실험과 동물 연구 수준에 불과하며 인체에 직접 적용할 만한 임상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게 중국 전문가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지난 2월 미국의사협회 저널 온라인판에 게재된 임상 연구에서도 비만 피험자 330여 명이 베르베린을 6개월 복용했지만 위약 대조군과 비교해 복부 지방이나 간 지방이 줄지 않았다. 미국 공인 영양사 제나 워너는 베르베린 다이어트가 식이 문화의 과장이며 온라인 후기 공유자들이 다른 감량 조치를 언급하지 않아 대중을 오도하기 쉽다고 지적했다. 관련 기관 예측에 따르면 2033년까지 전 세계 베르베린 보충제 시장 규모는 5억 1980만 달러에 달하고 2026년부터 203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약 7.3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 경과원, 다보스 등 세계경제포럼 참여 ‘코리아 프론티어 프로그램’ 30개 사 모집

    경과원, 다보스 등 세계경제포럼 참여 ‘코리아 프론티어 프로그램’ 30개 사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운영하는 4차산업혁명센터(C4IR KOREA)가 ‘2026년 코리아 프론티어 프로그램’에 참여할 딥테크 분야 유망 기업 30개 사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코리아 프론티어는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국내 기업들이 세계경제포럼(WEF)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가 커뮤니티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인공지능(AI)/반도체, 스마트 제조, 기후, 바이오, 거브테크 등 미래 산업 분야 기업이다. 누적 투자 30억 원 이상을 유치한 법인 기업으로 최고경영자 또는 공동창업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액셀러레이팅과 세계경제포럼 연계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별 기술과 사업 모델을 진단하고 해외 시장 진입 전략 수립과 글로벌 IR 피칭 컨설팅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오는 6월 중국 다롄에서 열리는 하계 다보스 포럼, 9월 수원 글로벌 서밋 포럼, 12월 미국 뉴욕 혁신가 커뮤니티 연례 회의 등 세계경제포럼 주요 국제 행사 참여 기회를 우선 제공한다. 전 세계 24개국 4차산업혁명센터와 연계한 기술 교류회와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정 지원 중심에서 벗어나 세계경제포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선정은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다음 달 6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시기에 우리 딥테크 기업들이 세계적인 리더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의 성장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최대 규모 ‘거포’…中해군, 함정용 155㎜ 함포 시험 중

    최대 규모 ‘거포’…中해군, 함정용 155㎜ 함포 시험 중

    해군 함정의 주요 무기체계가 미사일로 바뀐 지 오래지만, 아직도 포 기반 체계는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대표적인 것으로 함정을 방어하는 근접방어체계(CIWS)와 대지, 대공 그리고 대수상 공격을 담당하는 함포가 있다.함포의 구경은 나라마다 다르다.미국을 포함해 우리나라는 76㎜와 127㎜(5인치), 프랑스와 러시아는 100㎜, 중국은 100㎜와 130㎜ 구경을 사용해 왔다. 최근 중국이 155㎜ 함포로 추정되는 무기를 910식 시험함에 탑재한 사진이 등장했다.사진이 촬영된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장소는 중국 해군용 스텔스 초계함이나 경호위함 시험 등 다양한 첨단 해군 함정 개발에 참여한 적이 있는 랴오닝성 다롄 랴오닝 남부 조선소로 확인됐다. 중국이 155㎜로 추정되는 신형 함포를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은 약 1년 전부터 알려졌다.이전에 온라인에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함포는 무게 2만 1800㎏이며 유도포탄을 발사할 수 있다.설계와 개발은 중국군 곡사포 개발을 담당한 국영 중국북방공업그룹(NORINCO) 산하 내몽골북방중공업그룹이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 해군이 운용 중인 함포 중 가장 큰 것은 소련 시대의 쌍열포인 AK-130을 역설계한 H/PJ-38 또는 H/PJ-45로 알려진 130㎜ 함포다. 이 함포는 2000년대 초반 052D형 구축함에 처음 탑재됐고, 신형 055형 구축함에도 탑재되고 있다. 중국 해군은 대만에 대한 개입을 작전 목표로 삼고 있기 때문에 대만 연안 표적을 겨냥한 함포를 중요하게 여겨왔다.중국이 155㎜ 함포 개발에 나선 것은 새로운 탄약도 개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미 육군은 곡사포용 램제트 추진 포탄을 개발하고 있고, 해군과 함께 제너럴 아토믹스의 장거리 기동 포탄(LRMP)으로 알려진 155㎜ 함포 발사 활공 탄약 개발 연구도 지원해 왔다. 첨단 포탄과 결합된 첨단 함포는 미사일과 비교해 비용과 유연성 측면에서 이점을 가진다.그 점이 미 해군이 줌왈트급 구축함에 스텔스 포탑에 장착되는 155㎜ 함포를 계획했던 이유다. 그러나 미 해군은 장거리 지상 공격용 포탄 가격이 발당 80만 달러에 달했고, 줌왈트급 사업이 축소되면서 부담이 커지자 결국 155㎜ 함포를 포기했다. 이어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대를 장착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155㎜ 포를 함선에 달려는 노력은 과거 독일에서도 진행됐다.2000년대 초반 독일 해군 호위함 함부르크에 PzH2000의 포탑이 탑재돼 시험된 적이 있었다.하지만 사격 반동으로 인한 데이터 편차 등 기술적 한계와 비용 문제로 시험은 중단됐다. 중국의 155㎜ 함포 개발은 첨단 전력 건설을 위한 다양한 투자의 결과로 볼 수 있다.중국은 미 해군이 포기한 레일건을 상륙함에 탑재해 시험했고, 레이저 무기에 대한 투자도 계속하고 있다.이러한 노력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최대 규모 ‘거포’…中해군, 함정용 155㎜ 함포 시험 중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최대 규모 ‘거포’…中해군, 함정용 155㎜ 함포 시험 중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해군 함정의 주요 무기체계가 미사일로 바뀐 지 오래지만, 아직도 포 기반 체계는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대표적인 것으로 함정을 방어하는 근접방어체계(CIWS)와 대지, 대공 그리고 대수상 공격을 담당하는 함포가 있다.함포의 구경은 나라마다 다르다.미국을 포함해 우리나라는 76㎜와 127㎜(5인치), 프랑스와 러시아는 100㎜, 중국은 100㎜와 130㎜ 구경을 사용해 왔다. 최근 중국이 155㎜ 함포로 추정되는 무기를 910식 시험함에 탑재한 사진이 등장했다.사진이 촬영된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장소는 중국 해군용 스텔스 초계함이나 경호위함 시험 등 다양한 첨단 해군 함정 개발에 참여한 적이 있는 랴오닝성 다롄 랴오닝 남부 조선소로 확인됐다. 중국이 155㎜로 추정되는 신형 함포를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은 약 1년 전부터 알려졌다.이전에 온라인에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함포는 무게 2만 1800㎏이며 유도포탄을 발사할 수 있다.설계와 개발은 중국군 곡사포 개발을 담당한 국영 중국북방공업그룹(NORINCO) 산하 내몽골북방중공업그룹이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 해군이 운용 중인 함포 중 가장 큰 것은 소련 시대의 쌍열포인 AK-130을 역설계한 H/PJ-38 또는 H/PJ-45로 알려진 130㎜ 함포다. 이 함포는 2000년대 초반 052D형 구축함에 처음 탑재됐고, 신형 055형 구축함에도 탑재되고 있다. 중국 해군은 대만에 대한 개입을 작전 목표로 삼고 있기 때문에 대만 연안 표적을 겨냥한 함포를 중요하게 여겨왔다.중국이 155㎜ 함포 개발에 나선 것은 새로운 탄약도 개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미 육군은 곡사포용 램제트 추진 포탄을 개발하고 있고, 해군과 함께 제너럴 아토믹스의 장거리 기동 포탄(LRMP)으로 알려진 155㎜ 함포 발사 활공 탄약 개발 연구도 지원해 왔다. 첨단 포탄과 결합된 첨단 함포는 미사일과 비교해 비용과 유연성 측면에서 이점을 가진다.그 점이 미 해군이 줌왈트급 구축함에 스텔스 포탑에 장착되는 155㎜ 함포를 계획했던 이유다. 그러나 미 해군은 장거리 지상 공격용 포탄 가격이 발당 80만 달러에 달했고, 줌왈트급 사업이 축소되면서 부담이 커지자 결국 155㎜ 함포를 포기했다. 이어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대를 장착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155㎜ 포를 함선에 달려는 노력은 과거 독일에서도 진행됐다.2000년대 초반 독일 해군 호위함 함부르크에 PzH2000의 포탑이 탑재돼 시험된 적이 있었다.하지만 사격 반동으로 인한 데이터 편차 등 기술적 한계와 비용 문제로 시험은 중단됐다. 중국의 155㎜ 함포 개발은 첨단 전력 건설을 위한 다양한 투자의 결과로 볼 수 있다.중국은 미 해군이 포기한 레일건을 상륙함에 탑재해 시험했고, 레이저 무기에 대한 투자도 계속하고 있다.이러한 노력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옷 입혀라” 민원까지…양귀비 조각상에 무슨 일이 [여기는 중국]

    “옷 입혀라” 민원까지…양귀비 조각상에 무슨 일이 [여기는 중국]

    중국의 대표적 역사 관광지 시안에서 당나라 미인 양귀비를 형상화한 조각상을 둘러싸고 ‘선정성 논란’이 불거지며 온라인상에서 찬반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중국 후베이광전 보도에 따르면, 산시성 시안시 린퉁구 화청지에 설치된 ‘귀비출욕’ 공공 조각상이 최근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으며 철거 논란에 휩싸였다. 이들은 해당 조각상이 상반신을 노출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보기에 민망하다”, “사회 풍기를 문란하게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역사 속 고전 미인의 이미지를 훼손했다”며 조각상에 옷을 입혀야 한다는 요구까지 제기했다. 반면 이런 시각이 지나치게 보수적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예술 작품을 도덕적 잣대로만 재단하는 것은 편협한 접근이라는 지적이다. 온라인상에서는 “예술과 외설을 구분하지 못한 과잉 반응”이라는 의견과 “역사 문화유산을 존중해야 한다”는 옹호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논란에 중심에 선 문제의 ‘귀비출욕’ 조각상은 1991년 중국의 원로 조각가인 판허 광저우미술학원 교수가 제작한 작품이다. 당나라 시인 백거이의 서사시 ‘장한가’에 등장하는 양귀비의 온천욕 장면을 모티브로 삼았다. 화청지 측은 “해당 작품은 설치 당시 지방 정부 문화 부처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승인된 공공 예술물”이라며 “황실 원림으로서 화청지의 역사성과 문화적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한 창작 의도에서 제작됐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이 조각상은 설치 뒤 30여 년간 별다른 문제 제가 없이 화청지의 대표적 상징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학계와 문화계에서는 이번 논란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둔황 벽화의 비천상이나 서구 고전 미술인 비너스상처럼 인체의 미를 다룬 예술품을 현대의 도덕적 잣대로만 재단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분석이다. 한 문화 비평가는 “백거이가 묘사한 ‘온천물 매끄러워 백옥 같은 피부에 흐르네’라는 시구는 양귀비와 화청지를 연결하는 핵심적인 역사 문화적 요소”라며, “조각상은 이를 예술적으로 재현한 것일 뿐 선정성 문제로 치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화청지 측은 현재 접수된 민원을 상급 기관에 보고하고, 최종 처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현지에선 한나라와 당나라의 번영을 이끌었던 천년 고도 시안이 역사적 근거를 갖춘 예술 작품을 포용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도시의 개방성과 문화적 저력은 이러한 논쟁 속에서 다양성을 인정하고 지켜내는 태도로 평가된다는 것이다. 한편 중국 내에서는 이와 유사한 논란이 과거에도 있었다. 2026년 1월, 다롄 중앙대로 관광문화 쇼핑센터에 전시됐던 높이 8m의 마릴린 먼로 조각상이 철거된 사례가 대표적이다. 영화 ‘7년 만의 외출’ 속 치맛자락이 바람에 날리는 장면을 형상화한 이 조각상 역시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여성의 치마 속을 드러내는 모습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당시 쇼핑몰 측은 선정성 논란과 무관하게 공간 리노베이션 계획에 따른 철거였다고 해명한 바 있다.
  • 중국군, 민간 화물선x수륙양용차 ‘대만 상륙 훈련’ 정황… 日 “동향 주시”

    중국군, 민간 화물선x수륙양용차 ‘대만 상륙 훈련’ 정황… 日 “동향 주시”

    중국군의 수륙 양용차와 민간의 대형 화물선이 지난해 여름 타이완과 비교적 가까운 중국 남부 광둥성 앞바다에서 상륙 훈련으로 보이는 합동 훈련을 실시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인공위성 영상과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정보 등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7월 16일 광둥성 산웨이시 앞바다에서 화물 적재 트럭 등을 수송할 수 있는 중국 화물선(RO-RO선)과 중국군의 수륙양용차 11대가 포착됐다고 12일 전했다. 수륙양용차는 해상 선박에서 출발해 모래사장 등으로 직접 상륙할 수 있어 병력과 장비 수송에 활용된다. 위성 사진상 당시 화물선은 정지 상태였으며 수륙양용차는 그 뒤에서 일렬로 항해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중국 안보 전문가인 오하라 본지 사사가와재단 상급 연구원은 “화물선을 동원해 수륙양용차를 하역·탑재하는 훈련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수송 능력의 한계를 보완하고 방어 측의 예측을 어렵게하는 기습 상륙 능력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깔려있다는 설명이다. 당시 훈련에 참여한 화물선은 중국의 대형 해운사 소속으로 평소에는 주로 다롄시와 산둥성 옌타이시 사이를 정기 운항하는 ‘푸퉈다오(普陀島)’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대만 국방안전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 선박은 같은 해 8월에도 다른 RO-RO선들과 함께 산웨이시 인근 해역에서 또 다른 군사 훈련에 참가했을 가능성이 있다. 신문은 “중국이 대만 침공을 염두에 두고 군·민 합동으로 상륙 작전 능력을 고도화하고 있는 일련의 움직임”이라며 “일본 정부도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 삼성·SK 中공장 급한 불 껐다…1년간 미국산 장비 반입 허용

    삼성·SK 中공장 급한 불 껐다…1년간 미국산 장비 반입 허용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반도체 공장에 대한 장비 반입 규제를 일부 완화하면서 국내 반도체 업계가 우선 한숨을 돌리게 됐다. 장비 반입을 전면 중단시키겠다던 미국이 연간 단위 장비 반출 계획을 승인하는 방식으로 선회했다. 이에 업계는 중국 내 반도체 생산에 별다른 차질이 없을 것으로 봤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미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적용해 온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지위를 취소하는 대신 매년 필요한 반도체 장비와 부품의 수출 물량을 사전 심사해 승인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내년도 장비 반입 계획에 대해 미 정부의 승인을 이미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VEU는 일정한 보안 요건을 충족하면 별도의 허가 절차 없이 미국산 장비를 반입할 수 있도록 한 예외적 지위다. 그간 삼성전자의 시안 낸드 공장과 SK하이닉스의 우시 D램, 다롄 낸드 공장은 이 제도를 통해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지난 8월 말 BIS가 이들 중국 법인 3곳을 VEU 명단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히면서, 9월 2일 관보 게재를 기준으로 120일의 유예 기간이 끝나는 12월 31일부터는 장비를 반입할 때마다 개별 허가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에 따른 우려는 이번 연간 허가제 도입으로 일단락됐다. 다만 미 정부는 연간 단위로 장비 반출을 허용하더라도 중국 내 공장 증설이나 생산능력 고도화를 위한 장비 반입은 불허한다는 기존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반도체 기술 고도화를 관리하려는 조치로 봐야 한다”면서 “하지만 장비 반입이 완전 중단될 경우 미국 장비업체들도 부담을 피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 산케이 “중국, 첫 원자력 항공모함 착수 가능성 높아”

    중국이 랴오닝성 다롄 조선소에서 첫 원자력 항공모함 건조에 착수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핵 추진 항공모함은 연료 보급에 따른 제약이 적어 중국 해군 전력의 성격을 바꿀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케이신문은 일본 싱크탱크 ‘국가기본문제연구소’(국기연)의 위성사진 분석 결과 중국의 두 번째 항공모함 산둥함이 건조됐던 조선소에서 지난 2월 이후 선체를 지지하는 길이 270여ꏭ의 구조물이 확인됐다고 16일 전했다. 특히 지난달 10일 촬영된 위성 사진에서는 산둥함이나 3호 항모 푸젠함 건조 당시에는 없던 세로 16ꏭ, 가로 14ꏭ 규모의 사각 구조물이 길이 150ꏭ, 폭 43ꏭ의 선체 일부 내부에서 포착됐다. 국기연 연구원은 해당 구조물이 원자로 격납용기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서 미국 군사전문매체 더워존(TWZ)도 중국 인터넷에 공개된 사진을 근거로 다롄조선소에서 ‘004형’으로 불리는 중국 신형 항모가 건조 중이며 미국의 초대형 핵 추진 항모에서 볼 수 있는 원자로 격납 구조물로 추정되는 요소가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산케이는 새 항공모함이 랴오닝함과 같은 칭다오를 모항으로 할 경우 미일이 중국 해군의 태평양 진출을 견제하기 위해 설정한 제1·제2열도선 전반에서 활동이 확대돼 역내 해상 안보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원자력 항공모함은 연료 보급에 따른 작전 제약이 적어 장기간 원해 작전이 가능한 전력으로 꼽힌다. 중국은 현재 랴오닝함, 산둥함, 푸젠 등 3척의 항공모함을 운용 중이며, 2030년까지 최소 4개 항모전단을 구축하고 2035년까지 6척으로 확대하는 대양 해군 구상을 추진하고 있다.
  • 日산케이 “中, 첫 원자력 항모 건조 착수 정황”

    日산케이 “中, 첫 원자력 항모 건조 착수 정황”

    중국이 랴오닝성 다롄 조선소에서 첫 원자력 항공모함 건조에 착수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핵 추진 항공모함은 연료 보급에 따른 제약이 적어 중국 해군 전력의 성격을 바꿀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케이신문은 일본 싱크탱크 ‘국가기본문제연구소’(국기연)의 위성사진 분석 결과 중국의 두 번째 항공모함 산둥함이 건조됐던 조선소에서 지난 2월 이후 선체를 지지하는 길이 270여m의 구조물이 확인됐다고 16일 전했다. 특히 지난달 10일 촬영된 위성 사진에서는 산둥함이나 3호 항모 푸젠함 건조 당시에는 없던 세로 16m, 가로 14m 규모의 사각 구조물이 길이 150m, 폭 43m의 선체 일부 내부에서 포착됐다. 국기연 연구원은 해당 구조물이 원자로 격납용기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서 미국 군사전문매체 더워존(TWZ)도 중국 인터넷에 공개된 사진을 근거로 다롄조선소에서 ‘004형’으로 불리는 중국 신형 항모가 건조 중이며 미국의 초대형 핵 추진 항모에서 볼 수 있는 원자로 격납 구조물로 추정되는 요소가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산케이는 새 항공모함이 랴오닝함과 같은 칭다오를 모항으로 할 경우 미일이 중국 해군의 태평양 진출을 견제하기 위해 설정한 제1·제2열도선 전반에서 활동이 확대돼 역내 해상 안보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원자력 항공모함은 연료 보급에 따른 작전 제약이 적어 장기간 원해 작전이 가능한 전력으로 꼽힌다. 중국은 현재 랴오닝함, 산둥함, 푸젠 등 3척의 항공모함을 운용 중이며, 2030년까지 최소 4개 항모전단을 구축하고 2035년까지 6척으로 확대하는 대양 해군 구상을 추진하고 있다.
  • 日국민 55% “다카이치 대만 발언 적절했다”

    日국민 55% “다카이치 대만 발언 적절했다”

    일본 유권자 절반 이상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대만 유사시’ 관련 발언을 ‘적절했다’고 평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총리의 강경한 안보 메시지가 오히려 지지 확대로 이어지는 흐름이 이어지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내각 지지율도 두 달 연속 70%대를 유지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TV도쿄가 지난 28~30일 실시한 조사(18세 이상 1006명 대상)에서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에 ‘적절했다’는 응답은 55%, ‘적절하지 않다’는 30%로 나타났다. 집권 여당 자민당 지지층의 70%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18~50대에서도 60% 이상이 ‘적절했다’고 답했다. 특정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파층에서도 긍정(40%)이 부정(30%)을 앞질러 전체 흐름은 총리의 발언을 긍정 평가하는 여론이 우세했다. 총리 지지율은 75%로 지난 10월 조사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달 7일 국회에서 “대만이 무력 공격을 받을 경우 일본은 집단 자위권을 행사하는 존립 위기 사태가 될 수 있다”고 답변해 중일 갈등에 불을 지폈다. 중국은 이후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여행·유학 자제 권고 등 강경 조치를 잇달아 내놓으며 반발했다. 다만 중국은 정치적 대립이 경제·비즈니스 분야로 확산하는 것은 경계하는 모습이다. 닛케이는 지난달 18일 일본 외교 당국자를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배웅해 논란을 일으킨 류진쑹 중국 외교부 아주사장이 회담 직후 일본 제조업체를 방문해 “중국에서 안심하고 사업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류 국장은 다롄 시내의 일본 대형 제조업체 거점을 찾아 기업 측으로부터 중국 사업 현황을 보고받았고 시찰을 마칠 때는 포옹을 나누며 우호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외국인 규제 강화를 추진하는 일본 정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보유 상황을 체계적으로 파악·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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