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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노 주식 팔고 여기에 투자” 몰락하는 日닛산의 ‘부흥 키’, 뭐길래?

    “르노 주식 팔고 여기에 투자” 몰락하는 日닛산의 ‘부흥 키’, 뭐길래?

    경영난에 빠진 일본 닛산자동차의 이반 에스피노사 사장이 제휴 관계인 프랑스 르노 주식 일부를 매각해 신차 개발에 투자할 방침을 밝혔다. 에스피노사 사장은 16일 보도된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보유 중인 르노 지분 15% 중 5%를 매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현재 주가 기준으로 1000억엔(약 9500억원) 규모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앞서 지난 4월 닛산은 르노와 상호 출자 지분을 15%에서 10%로 낮추는 내용의 제휴 관계를 재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에스피노사 사장은 “보유 출자 지분을 낮추고 이 자금을 신차 개발에 투입하겠다”고 설명했다. 닛산의 몰락 요인으로 지적되는 것 가운데 하나는 ‘팔 만한 신차가 없다’는 것이다. 닛산의 지난해 세계 신차 판매량은 334만대로 처음으로 중국 전기차 업체 BYD(427만대)보다 적었다. 에스피노사 사장은 신차가 닛산의 부흥 열쇠가 될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다만 에스피노사 사장은 르노 주식을 일부 팔더라도 양사 간 협력 관계는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닛산은 실적 개선을 위해 세계 공장 17곳을 10곳으로 줄이고 2028년 3월까지 전체 직원의 15%인 2만명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본에서는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 옷파마 공장, 자회사 닛산차체의 가나가와현 히라쓰카시 쇼난공장이 대상이다. 에스피노사 사장은 전날 보도된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옷파마 공장과 관련해 “생산, 연구, 시험 등 기능별로 존폐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961년 조업을 시작한 옷파마 공장은 ‘노트’ 등을 생산하는 닛산 주력 공장으로 약 3900명이 근무하고 있다. 그는 옷파마 공장에 대해 “테스트 코스와 차량 시험 시설 등이 있지만, 그것은 공장과 관계가 없다”며 생산 시설의 문을 닫더라도 다른 시설은 기존처럼 운영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닛산이 일본 공장을 폐쇄하면 2001년 도쿄도 무사시무라야마시 공장 문을 닫은 이후 24년 만이 된다. 에스피노사 사장은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해 “현재 보유 자금 등 유동성은 확보된 상태”라고 강조하면서 현재 재건 중인 다른 회사들과 자본 제휴를 맺는 것에 대해서는 “닛산이 불리한 입장이 될 수 있다. 그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또 “향후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닛산에 좋은 파트너가 필요하다”면서도 “우선 스스로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 그 후 협상에 나서는 것이 순서”라고 말했다. 닛산은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6708억엔(약 6조 3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액은 역대 세 번째로 많았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닛산 그룹의 내년 만기 도래 부채는 약 56억 달러(약 7조 7000억원)로, 1996년 이래로 가장 많다.
  • 닛산車 18년 만에 日서 조기퇴직 실시…45세 이상 사무직 대상

    닛산車 18년 만에 日서 조기퇴직 실시…45세 이상 사무직 대상

    경영난에 직면한 일본 닛산자동차가 2007년 이후 18년 만에 일본에서 조기 퇴직자를 모집한다. 글로벌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일본 내 공장 폐쇄도 검토 중이다. 요미우리신문은 닛산이 직원들에게 오는 7~8월 조기 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18일 보도했다. 미국발 관세 영향 등 사업 환경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용 절감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조기 퇴직 대상은 ‘개발·생산·디자인’ 이외 부문에 종사하는 45세 이상 65세 미만 사원이다. 직종은 주로 영업·사무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되는 퇴직자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닛산은 2024 회계연도 결산에서 약 6708억엔(약 6조 45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글로벌 공장 수를 17개에서 10개로 축소하고 2028년 3월까지 전체 인력의 15%인 2만명을 감축하기로했다. 폐쇄·생산 중단 공장으로는 일본 2곳, 해외 5곳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는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 옷파마 공장, 자회사 닛산차체의 가나가와현 히라쓰카시 쇼난공장이 폐쇄 대상에 포함됐다. 두 공장이 폐쇄되면 닛산의 일본 생산 능력은 120만 대에서 80만 대 수준으로 하락한다. 닛산이 일본 공장을 폐쇄하는 건 2001년 도쿄도 무사시무라야마시 공장 철수 이후 24년 만이다. 다만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공장 감축 검토는 초기 단계”라며 “특히 국내에서는 지자체 등의 강한 반발이 예상돼 (계획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짚었다. 해외에서는 인도·남아프리카공화국·아르헨티나 등의 공장을 없애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직원 2만명 내보낸다”…사상 최대 구조조정 발표한 日자동차

    “직원 2만명 내보낸다”…사상 최대 구조조정 발표한 日자동차

    경영난에 빠진 일본 닛산자동차가 전 세계에서 약 2만명의 직원을 감원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기존에 발표했던 9000명 감축 계획에 1만명 이상을 추가하면서 전체 인력의 약 15%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산은 실적 악화에 따른 경영 재건의 일환으로 국내외 전 지역에서 인력을 줄이기로 방침을 확정했다. 닛산의 전체 직원 수는 약 13만명으로, 이번 구조조정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닛산은 2023년 11월, 판매 부진을 이유로 전 세계 생산 능력을 20% 줄이고 직원 9000명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북미와 중국 시장에서의 실적이 예상을 밑돌자 감축 규모를 2배 이상으로 확대하게 됐다. 영국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닛산의 미국 내 공장 가동률은 57.7%, 중국은 45.3%, 일본은 56.7%로 나타났다. 자동차 업계의 손익분기점으로 여겨지는 80%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닛산은 인도와 아르헨티나 등에서 현지 생산을 철수하며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지만, 판매 실적과 생산 능력 사이의 괴리가 커 추가 인력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경영진 교체도 단행됐다. 지난 3월 말, 우치다 마코토 전 사장이 실적 부진과 혼다와의 통합 협상 결렬 등의 책임을 지고 퇴임했고, 후임으로 상품 기획 부문을 총괄해온 이반 에스피노사 사장이 취임해 구조개혁 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경영 위기 여파는 실적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닛산은 지난 4월 하순, 2025년 3월기 실적이 최대 7500억엔(약 7조2000억원) 적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미국과 일본 공장의 자산 가치를 재평가하면서 5000억엔이 넘는 감손 손실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이 전망이 현실화될 경우, 닛산은 1999년(6844억엔) 이후 역대 최대 연간 적자를 기록하게 된다. 성장 투자도 위축되고 있다. 닛산은 지난 1월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에 지을 예정이던 전기차(EV) 배터리 공장 계획을 최근 철회했다. 지자체와의 입지 협약을 체결한 지 채 6개월도 되지 않은 시점의 철회 결정으로, 닛산이 유동성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해석이 나온다.
  • 위기의 일본車... 닛산은 최대 적자 전망, 마쓰다는 24년만에 희망퇴직

    위기의 일본車... 닛산은 최대 적자 전망, 마쓰다는 24년만에 희망퇴직

    일본 닛산자동차가 24일 2024년 회계연도 순손익 전망치를 7000억∼7500억엔(약 7조∼7조 5000억원) 적자로 하향 조정했다. 전망치대로라면 1999년도의 6844억엔(약 6조 9000억원)을 넘어 사상 최대 적자가 된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닛산이 북미와 일본 공장 등의 자산 가치를 재검토한 결과 5000억엔(약 5조원) 손실이 발생했고 인원 감축에 따른 구조조정 비용도 600억엔(약 6000억원) 이상 추가됐다며 이렇게 보도했다. 닛산은 본래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800억엔(약 8000억원)의 적자를 예상했다. 실적 부진을 겪는 닛산은 지난해 11월 생산 능력을 20% 줄이고 인원 90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혔다. 닛산은 지난해 12월 혼다와 경영 통합 협의를 시작했으나, 닛산의 구조조정 계획과 통합 체제를 둘러싼 양사 이견으로 논의가 무산된 바 있다. 한편 일본 자동차 기업 마쓰다는 24년만 500명 규모의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마쓰다는 이번 희망퇴직에 대해 “전기차 중심으로 자동차 업계가 전기차 중심으로 생산 구조를 바꾸며 사업 환경이 불투명해졌다”고 밝혔다. 마쓰다의 희망퇴직은 2001년 실적 악화에 따른 인원 감축 조치 이후 처음이다. 요미우리신문은 마쓰다의 희망퇴직에 대해 “미국 트럼프 정부가 발효한 수입 자동차에 대한 추가 관세 조치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다만 마쓰다 측은 이날 “미국의 추가 관세가 시행되기 전부터 검토해 온 결과”라고 했다.
  • 日닛산 경영진 교체 초강수... 혼다 합병 논의 재점화?

    日닛산 경영진 교체 초강수... 혼다 합병 논의 재점화?

    일본 3위 완성차 기업인 닛산자동차의 우치다 마코토 사장이 혼다와의 경영 통합 무산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퇴임하기로 한 가운데 혼다와의 합병 논의 재개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닛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닛산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우치다 마코토 사장을 오는 4월 1일부로 퇴임시키고 후임으로 닛산의 신차 전략을 총괄하는 이반 에스피노사(46) 최고기획책임자를 선임했다. 또 경영진 5명 가운데 4명을 교체하기로 했다. 일본 재계에서는 혼다와의 협의 중단을 이끈 우치다 사장을 포함한 현 경영진이 다수 퇴임하면서 신임 사장이 혼다와의 합병 논의를 재개할지 주목하고 있다. 혼다는 닛산 경영진 교체를 조건으로 합병 논의를 재개할 수 있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닛산 경영진이 대폭 사임함에 따라 재협상을 위한 전제 조건이 준비됐다”며 “독자적 부활이 어려운 만큼 혼다와의 합병 재검토 테이블로 (닛산이) 돌아올지가 핵심이 될 것” 이라고 썼다. 다만 에스피노사 신임 사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혼다와의 재협상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며 “우선 우리는 팀과 함께 일할 것”이라고 했다. 경영 부진에 빠진 닛산은 지난해 말 혼다와의 경영통합을 통해 생존을 모색했으나 지난달 합병 협의 중단을 공식화했다. 닛산의 자구책에 만족하지 못한 혼다가 닛산을 자회사화 하는 방안을 제시하자 닛산 경영진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논의가 무산됐다. 닛산은 2024년 회계연도에 약 800억엔(약 79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 자존심 긁힌 닛산의 ‘변심’… 혼다와 합병 안 한다

    자존심 긁힌 닛산의 ‘변심’… 혼다와 합병 안 한다

    2개월 만에 협의 종료 결정 공식화혼다 측 자회사화 제안에 강력 반발“기업문화 달라 예정된 수순” 평가도대만 폭스콘 접촉하며 재편 가능성 세계 3위 완성차 그룹 탄생을 목표로 했던 일본 혼다와 닛산자동차의 합병 논의가 결국 무산됐다. 닛산의 ‘회생 계획’과 통합 방식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양사는 13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경영 통합 협의 종료를 공식화했다. 지난해 12월 23일 합병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한 지 2개월 만이다. 다만 양사 경영진은 기자회견에서 “미쓰비시자동차를 포함해 지난해 8월 체결한 전기차(EV) 소프트웨어 개발 등 3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계속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혼다와 닛산은 2026년 8월 지주회사를 설립하고 양사가 자회사가 되는 방향으로 협의를 시작했지만 통합 비율 등 조건이 맞지 않아 난항을 겪었다. 닛산은 대등한 조건에서의 통합을 희망했지만, 닛산보다 시가총액이 약 5배 높은 혼다는 닛산에 속도감 있는 구조조정을 압박하며 주도권을 과시했다. 혼다 입장에서는 닛산과의 대등한 통합이 향후 배임죄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만큼 경영 부진에 빠진 닛산의 구조조정이 통합의 전제 조건이 돼야 한다고 봤다. 그러나 닛산의 구조조정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했다. 이에 혼다는 합병 논의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난달 닛산을 자회사화하는 방안을 타진했다. 이 안이 과거 일본의 완성차 시장을 호령했던 닛산의 ‘자존심’을 건드렸고, 우치다 마코토 닛산 사장은 결국 지난 6일 혼다 본사를 찾아 협상 종료 의향을 전했다. 우치다 사장은 이날 회견에서 “닛산이 혼다 자회사가 됐을 경우 닛산의 정체성과 잠재력을 어디까지 지킬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양사의 합병 무산을 두고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두 회사의 기업 문화가 확연히 다른 데다 통합 시너지도 그리 크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양사의 합병 논의는 미국 테슬라와 중국 비야디(BYD) 양강 구도로 재편되는 글로벌 전기차 경쟁에서 생존을 모색하려는 강수로 평가됐다. 성공 시 판매 대수로 지난해 신차 판매량 세계 3위였던 현대차그룹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양사는 합병 대신 각자도생의 길을 선택했다. 한편 닛산 경영에 참여하려는 것으로 알려진 대만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의 류양웨이 회장은 전날 “인수가 아닌 닛산과의 협업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닛산 주식을 36% 보유한 프랑스 르노와의 접촉 사실도 인정했다.
  • 美 테슬라 턱 밑 추격한 中 BYD…지난해 사상 최대 판매

    美 테슬라 턱 밑 추격한 中 BYD…지난해 사상 최대 판매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지난해 테슬라를 바짝 추격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BYD는 지난해 12월 순수전기차 20만 7734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전체 순수전기차 판매 대수는 176만대를 기록했다. 사상 최대치다.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판매 실적을 2일쯤 발표할 예정인데, 앞서 테슬라는 실적 가이던스에서 2024년 연간 판매 대수로 181만대를 제시했다. 자신들이 발표한 예상치를 충족하려면 4분기 판매 대수가 적어도 51만 5000대는 넘어야 한다. 시장에서는 이보다 조금 낮은 51만 400대를 내다본다. 지난해 3분기까지 BYD의 순수전기차 판매 대수는 116만대로 테슬라보다 12만 4100대 뒤졌다. 마지막 분기에 스퍼트를 내 테슬라를 턱밑까지 추격한 것이다. 브랜드 가치로는 여전히 테슬라에 못 미치지만 판매대수로는 테슬라와 1·2위를 다투는 라이벌이 됐다. 이 추세면 내년에는 역전도 가능해 보인다. 다만 BYD는 중국 이외 지역에서 50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유럽연합(EU)에서 중국 전기차에 고율 관세를 부과해 수입을 차단한 탓이다. 그럼에도 BYD의 부상은 일본 닛산자동차, 독일 폴크스바겐, 유럽·미국 연합체인 스텔란티스의 부진과 대조를 이룬다. 현재 테슬라를 제외한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중국에서 극심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 중국 현지 브랜드의 성능이 눈에 띄게 개선됐고 미중 갈등 심화로 주민들의 애국소비 성향도 강해진 결과다. 글로벌 브랜드들은 중국 업체들에 비해 전기차 전환에서도 뒤지고 있다. BYD는 지난해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을 합쳐 425만대를 판매했다. 미국 포드와 일본 혼다에 근접한 수준이다. 지난해 BYD는 전년 대비 41% 증가한 1000억 달러(146조 8000억원) 매출을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 혼다·닛산, 공식 합병… 세계 3위 ‘車 공룡’ 탄생

    혼다·닛산, 공식 합병… 세계 3위 ‘車 공룡’ 탄생

    일본 2, 3위 완성차 업체인 혼다와 닛산자동차가 23일 합병을 공식화했다. 닛산이 최대주주인 미쓰비시자동차가 합류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3사가 통합되면 현대차그룹을 뛰어넘는 세계 3위 완성차그룹이 탄생한다. 미베 도시히로 혼다 사장과 우치다 마코토 닛산 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 통합을 위한 협의를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회견에는 가토 다카오 미쓰비시자동차 사장도 참석했다. 양사는 2026년 8월 지주사를 설립해 도쿄 증시에 상장한다. 두 회사가 신설 지주사의 완전 자회사가 되고 브랜드는 각각 존속하는 형태다. 지주사 사장은 혼다 측에서 맡기로 했다. 미쓰비시의 합류 여부는 내년 1월 말까지 결정하기로 했다. 미베 사장은 “자동차 산업의 지각변동을 전망했을 때 하드웨어보단 지능화와 전동화가 중요하다”며 “양사가 통합하면 모든 영역에서 화학반응이 일어나 시너지는 생각 이상으로 클 것”이라고 말했다. 3사의 지난해 판매량 합계는 813만대로 도요타자동차(1123만대)와 폭스바겐(923만대)에 이은 세계 3위 자동차그룹이 된다. 730만대를 판매했던 현대차그룹은 4위가 된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혼다가 1조 3819억엔(약 12조 8100억원), 닛산은 5687억엔(5조 2700억원) 규모로, 합하면 2조엔가량이다. 양사는 경영 통합으로 영업이익이 3조엔(27조 83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양사의 합병은 중국 등 세계시장에서의 판매 급감, 전기차 전환 지연 등의 위기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서는 전동화에 뒤처진 혼다와 닛산이 경영 통합만으로는 시너지를 내기 어려울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한때 닛산을 이끌었던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은 이날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비즈니스상 (혼다와 닛산은) 보완 관계가 분명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곤 회장은 경영 비리 혐의로 일본에서는 수배자 신분이다.
  • 혼다-닛산 통합 추진 공식화…경영권은 혼다 ‘시너지 날까?’

    혼다-닛산 통합 추진 공식화…경영권은 혼다 ‘시너지 날까?’

    일본 2, 3위 완성차 업체인 혼다와 닛산자동차가 23일 합병을 공식화했다. 닛산이 최대 주주인 미쓰비시 자동차도 합류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3사가 통합하면 현대차그룹을 뛰어넘는 세계 3위 완성차그룹이 탄생한다. 미베 도시히로 혼다 사장과 우치다 마코토 닛산 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 통합을 위한 협의를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회견에는 가토 다카오 미쓰비시자동차 사장도 함께 참석했다. 양사는 2026년 8월 지주사를 설립해 도쿄 증시에 상장한다. 두 회사가 신설 지주사의 완전 자회사가 되고, 브랜드는 각각 존속하는 형태다. 지주사 사장은 혼다 측에서 맡기로 했다. 미쓰비시의 합류 여부는 내년 1월 말까지 결정될 예정이다. 미베 사장은 “자동차 산업의 지각변동을 전망했을 때 하드웨어보단 지능화와 전동화가 중요하다”면서 “양사가 통합하면 모든 영역에서 화학 반응이 일어나 시너지는 생각 이상으로 더 크다”고 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혼다가 1조 3819억엔, 닛산은 5687억엔 규모로 합치면 2조엔가량이다. 양사는 경영 통합으로 영업이익이 3조엔을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양사의 합병은 중국 등 세계 시장에서의 판매 급감, 전기차 전환 지연 등의 위기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서는 전동화에 뒤처진 혼다와 닛산이 경영 통합만으로는 시너지를 내기 어려울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한때 닛산을 이끌었던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은 이날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비즈니스상 (혼다와 닛산은)보완 관계가 분명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곤 회장은 경영비리 혐의로 일본에서는 수배자 신분이다.
  • “전봇대 부러지고 지붕 뜯겨”···태풍 ‘직격타’ 일본, 피해 규모는?

    “전봇대 부러지고 지붕 뜯겨”···태풍 ‘직격타’ 일본, 피해 규모는?

    태풍 10호 ‘산산’이 일본 남부 규슈 북부 오이타현에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전역에서 직간접적인 영향에 의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태풍 산산이 29일 규슈에 상륙한 이후 아이치현에서는 산사태로 70대 부부와 30대 남성이 숨졌다. 도쿠시마현에서는 태풍으로 주택 지붕이 무너지면서 80대 남성이 희생됐고, 가고시마시(市) 가고시마 항에서는 소형 선박에 타고 있던 60대 남성 1명이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 NHK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5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으며, 돌풍에 날아온 유리 파편 등에 맞아 다치는 등 약 100명에 달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현지에서는 전봇대가 부러져 철근 뼈대가 드러나거나, 폭격을 맞은 듯 유리창이 부서지고 지붕이 뜯겨져 나간 건물들의 모습이 속속 공개됐다. 태풍 산산이 몰고 온 많은 비와 강풍으로 미야자키현 일부 지역엔 72시간 동안 평년 8월 한 달 강우량의 1.4배인 830mm의 비가 내렸다. 태풍 권역에서 상당히 떨어져 있는 간토 지역도 태풍으로 인한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많은 곳은 시간당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기상청은 30일까지 시코쿠 지역에는 최대 400mm, 규슈와 도카이 지역은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산산은 29일 오후 2시 기준 중심기압 975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35m로 상륙 전보다는 다소 약해졌으나, 태풍의 속도가 문제로 꼽힌다. 현재 산산의 속도는 자전거 주행속도인 시속 15km 정도로 매우 느린 편이며, 내달 초까지 일본 열도를 종단하면서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된다. 일본 당국은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 구마모토현 일대의 225만여 명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또 미야자키와 가고시마, 시즈오카 등 6개 현에서는 초중고교 총 262개교가 휴교했다. 도요타자동차는 전날 저녁부터 일본 내 차량 조립공장 14곳의 가동을 모두 중단한 상태이고 닛산자동차와 혼다도 29∼30일 규슈에 있는 공장의 가동을 멈추기로 했다.
  • 벌써 5명 사망…태풍에 잡아 먹힌 일본, 우주서 본 오싹한 태풍의 눈[포착](영상)

    벌써 5명 사망…태풍에 잡아 먹힌 일본, 우주서 본 오싹한 태풍의 눈[포착](영상)

    태풍 10호 ‘산산’이 일본 남부 규슈 북부 오이타현에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전역에서 직간접적인 영향에 의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태풍 산산이 29일 규슈에 상륙한 이후 아이치현에서는 산사태로 70대 부부와 30대 남성이 숨졌다. 도쿠시마현에서는 태풍으로 주택 지붕이 무너지면서 80대 남성이 희생됐고, 가고시마시(市) 가고시마 항에서는 소형 선박에 타고 있던 60대 남성 1명이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 NHK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5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으며, 돌풍에 날아온 유리 파편 등에 맞아 다치는 등 약 100명에 달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현지에서는 전봇대가 부러져 철근 뼈대가 드러나거나, 폭격을 맞은 듯 유리창이 부서지고 지붕이 뜯겨져 나간 건물들의 모습이 속속 공개됐다. 태풍 산산이 몰고 온 많은 비와 강풍으로 미야자키현 일부 지역엔 72시간 동안 평년 8월 한 달 강우량의 1.4배인 830mm의 비가 내렸다. 태풍 권역에서 상당히 떨어져 있는 간토 지역도 태풍으로 인한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많은 곳은 시간당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기상청은 30일까지 시코쿠 지역에는 최대 400mm, 규슈와 도카이 지역은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산산은 29일 오후 2시 기준 중심기압 975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35m로 상륙 전보다는 다소 약해졌으나, 태풍의 속도가 문제로 꼽힌다. 현재 산산의 속도는 자전거 주행속도인 시속 15km 정도로 매우 느린 편이며, 내달 초까지 일본 열도를 종단하면서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된다. 일본 당국은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 구마모토현 일대의 225만여 명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또 미야자키와 가고시마, 시즈오카 등 6개 현에서는 초중고교 총 262개교가 휴교했다. 도요타자동차는 전날 저녁부터 일본 내 차량 조립공장 14곳의 가동을 모두 중단한 상태이고 닛산자동차와 혼다도 29∼30일 규슈에 있는 공장의 가동을 멈추기로 했다.
  • ‘역대 최강’ 태풍 산산 日 열도 상륙… “트럭도 날아갈 판” 225만여명 피난령

    ‘역대 최강’ 태풍 산산 日 열도 상륙… “트럭도 날아갈 판” 225만여명 피난령

    ‘역대 최강’으로 평가받는 제10호 태풍 산산이 29일 오전 8시쯤 일본 남부 규슈에 상륙하면서 일본 열도에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구마모토현에서 느린 속도로 북북동 방향으로 이동 중인 태풍 산산의 중심기압은 985hPa(헥토파스칼)이며 태풍 중심 부근의 최대 순간풍속은 초속 45m에 이른다. 초속 50m 수준의 바람은 주행 중인 트럭을 넘어뜨릴 수 있는 위력이다. 산산은 이동하면서 많은 양의 비를 뿌리고 있다. 오이타현 사이키시에는 이날 오후 4시까지 48시간 동안 581㎜의 비가 쏟아졌다. 1976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이 지역에서 기록된 가장 많은 강우량이다. 일본 기상청은 전날 가고시마현에 폭풍·파랑 특별경보를 발령했다. 태풍에 따른 특별경보 발령은 2022년 9월 태풍 난마돌 이후 2년 만이다. 특별경보는 이날 현재 주의보 등으로 낮춰졌다. 특히 산산은 열도를 따라 북상하는 데다 자전거 속도에 불과한 시속 15㎞로 느리게 움직이고 있어 호우 등의 피해가 더 커지고 있다. 산산은 수도권까지 영향을 미쳐 오후 9시 도쿄도에 폭우와 홍수 경보가 내려졌다. 태풍에 따른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NHK 자체 집계 결과 오후 5시 기준 미야자키현 등 규슈 지역에서 모두 85명이 태풍으로 다쳤고 한 명이 사망했다. 또 규슈 지역 25만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으며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 구마모토현에서는 모두 113만여 가구 225만여명에게 피난 명령이 내려졌다. 지난 27일 밤 아이치현 가마고리시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일가족 5명이 매몰돼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일본 내 교통편도 멈췄다. 일본항공(JAL)과 전일본공수(ANA)는 이날부터 30일까지 국내선과 국제선 193편을 결항하기로 했다. 신칸센 열차도 구간에 따라 운행을 중단하고 있다. 강력한 태풍에 대비해 공장들도 속속 운영 중단을 발표하고 있다. 도요타자동차는 물류 차질 등을 고려해 전날 저녁부터 30일까지 일본 내 차량 조립공장 14곳의 가동을 멈추기로 했다. 닛산자동차와 혼다도 29~30일 규슈 내 공장 가동을 중지한다. 태풍은 자민당 총재 선거에도 영향을 미쳤다. 유력 후보로 떠오른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은 애초 30일에 출마 선언을 하기로 했지만 다음달 6일로 연기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도 태풍 대응이 우선이라며 출마 선언을 미뤘다.
  • 日열도 덮친 ‘사상 최강’ 태풍 ‘산산’의 눈…225만명 대피령 (영상) [포착]

    日열도 덮친 ‘사상 최강’ 태풍 ‘산산’의 눈…225만명 대피령 (영상) [포착]

    제10호 태풍 ‘산산’이 29일 일본 열도에 상륙했다. 강풍과 호우를 동반한 사상 최강 위력의 태풍이 느리게 이동하면서 일본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산산은 이날 오전 일본 규슈에 상륙한 뒤 오후 3시 현재 규슈 서쪽 나가사키현 운젠시 부근에서 시속 15㎞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태풍 중심기압은 975hPa(헥토파스칼)이며 태풍 중심 부근에서는 최대 풍속 초속 35m, 최대 순간풍속 초속 50m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전날보다는 다소 약화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전날 가고시마현 등에 내린 폭풍, 파도, 해일 ‘특별 경보’를 ‘경보’나 ‘주의보’로 전환했다. 일본 기상청이 전날 2년 만에 발령한 특별 경보는 중대한 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현저하게 높아질 때 최대한의 경계를 호소하기 위해 내리는 것이다. 그러나 태풍 산산은 여전히 북동 방향으로 일본 열도를 종주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이동 속도도 느려 호우나 폭풍 영향이 오래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30일 낮까지 24시간 동안 규슈와 시코쿠 각 400㎜, 도카이(혼슈 중부) 300㎜, 긴키(혼슈 중서부) 200㎜ 등으로 예보됐다. 여기에 서일본에서는 30일까지, 동일본에서는 31일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됐다. 앞서 태풍 산산은 오전 8시쯤 규슈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에 상륙했다. 이로 인해 미야자키, 가고시마, 구마모토, 나가사키, 후쿠오카현 등에는 많은 비가 내렸다. 오이타현 사이키시에서는 오후 2시까지 48시간 동안 579㎜의 비가 내려 이 지역 역대 최고 강수량을 기록했고 미야자키현 미사토초 일부 지역에서는 평년 8월 한달 강우량의 1.4배인 791㎜의 비가 쏟아졌다. 일부 지역에는 산사태 경계 정보나 강 범람 위험 정보도 발령됐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규슈에서는 25만 가구에 정전도 발생했다. 태풍 상륙을 앞두고 규슈 남부의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 구마모토현에서는 약 113만 가구 225만여 명에게 대피 명령도 내려졌다. 강풍과 폭우로 인적 피해도 잇따라 발생했다. NHK가 집계한 태풍 피해 현황에 따르면 3명이 사망하고 74명이 다쳤으며 1명이 실종됐다. 지역별 부상자는 미야자키현 30명, 가고시마현 23명, 나가사키현 6명 등이다. 가고시마에서는 부두에 있는 소형 배에 타고 있던 60대 남성 1명이 바다로 떨어져 행방불명됐다. 아이치현에서는 지난 27일 산사태가 발생해 일가족 5명이 매몰되기도 했다. 이 사고로 70대 부부 등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미야자키시는 돌풍으로 날아온 물건에 집 유리창이 깨지거나 창고 지붕이 훼손되는 등의 피해 신고를 대거 접수했다. 학교 휴교나 사업장 임시 폐쇄도 잇따랐다. 전날 미야자키와 가고시마, 시즈오카 등 6개 현에서는 초중고교 총 262개교가 휴교했다. 도요타자동차는 전날 저녁부터 일본 내 차량 조립공장 14곳의 가동을 모두 중단한 상태이고 닛산자동차와 혼다도 29∼30일 규슈에 있는 공장의 가동을 멈추기로 했다. 교통편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규슈 신칸센은 하카타역과 가고시마중앙역 사이의 노선 운행을 오전 10시부터 중단했고 산요 신칸센은 히로시마-하카타 구간 고속열차 신칸센 운행을 이날 밤부터 30일 오전까지 중단한다. 도쿄역과 신오사카역 구간을 운행하는 도카이도 신칸센은 30일부터 운행 노선을 줄이기로 했다. 항공편도 일본항공(JAL)이 이날 국내선 276편, 전일본공수(ANA)는 212편을 결항하기로 했다.
  • “지금까지 이런 태풍 없었다”…일본 열도 타고 올라가는 태풍 ‘산산’

    “지금까지 이런 태풍 없었다”…일본 열도 타고 올라가는 태풍 ‘산산’

    ‘역대 최강’이라는 제10호 태풍 ‘산산’이 29일 일본 남부 규슈에 상륙하면서 일본 열도가 크게 긴장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산산은 이날 오전 8시쯤 규슈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에 상륙했다. 오후 2시 기준 태풍 산산의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이며 태풍 중심 부근에서는 최대 풍속 초속 50m, 중심에서 반경 110㎞ 이내에서는 초속 25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최대 순간풍속 초속 50m는 주행 중인 트럭이 넘어질 정도의 강한 바람이다. 태풍 산산은 많은 양의 비를 뿌리고 있다. 오이타현 사이키시는 이날 낮 12시 50분까지 24시간 동안 437.5㎜의 비가 내렸는데 일본 기상청이 1976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이 지역에 가장 많은 비가 쏟아졌다. 미야자키현 미사토정 난고 마을에는 이날 오후 1시까지 48시간 내린 비만 794㎜로 8월 평년의 1.4배에 달했다. 일본 기상청은 전날 가고시마현에 폭풍·파랑 특별경보를 발령했다. 태풍에 따른 특별경보 발령은 2022년 9월 ‘난마돌’ 이후 2년 만이다. 특별경보는 29일 현재 주의보 등으로 낮춰졌다. 특히 태풍 산산은 일본 열도를 따라 북상하고 있는 데다 이동 속도가 시속 15㎞에 불과할 정도로 느리게 움직여 호우 등의 피해가 더 오래갈 것으로 보인다. 태풍 산산에 따른 인명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NHK 자체 집계 결과 미야자키현에서 30명, 가고시마현에서 15명 등 모두 54명이 태풍으로 다쳤다. 가고시마항에서는 전날 밤 소형 배에 타고 있던 60대 남성 1명이 바닷물에 빠져 행방불명된 상태다. 또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 구마모토현에서는 모두 113만여 가구 225만여명에게 피난 지시 명령이 내려졌다. 가고시마현을 중심으로 4200명 이상이 대피했다. 태풍 산산이 만든 강한 비바람으로 주택이 파손되는 일도 이어졌다. 미야자키시에서는 돌풍으로 지붕이 부서지거나 유리창이 깨지면서 사람이 다치기도 했다. 지난 27일 밤 아이치현 가마고리시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일가족 5명이 매몰됐다. 이 사고로 70대 부부 등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일본 내 교통편도 멈췄다. 일본항공(JAL)과 전일본공수(ANA)는 이날부터 30일까지 국내선과 국제선 193편을 결항하기로 했다. 신칸센 열차도 구간에 따라 운행을 중단하고 있다. 태풍 산산은 일본 산업계에도 타격을 줬다. 도요타자동차는 물류 차질 등을 고려해 전날 저녁부터 30일까지 일본 내 차량 조립공장 14곳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닛산자동차와 혼다도 29~30일 규슈 내 공장 가동을 멈추기로 했다. 태풍 산산은 자민당 총재 선거까지 영향을 미쳤다. 유력 후보로 떠오른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은 30일 출마 선언을 하기로 했지만 다음달 6일로 연기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도 태풍 산산 대응을 우선시하겠다며 다음달 3일 출마 선언을 하기로 했다.
  • 일본 열도 따라 관통하는 태풍 ‘산산’ 상륙…225만명 피난령

    일본 열도 따라 관통하는 태풍 ‘산산’ 상륙…225만명 피난령

    강풍과 호우를 동반한 사상 최강 위력의 제10호 태풍 ‘산산’이 29일 오전 일본 규슈 남부에 상륙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태풍 중심기압은 955hPa(헥토파스칼)이며 태풍 중심 부근에서는 최대 풍속 초속 40m, 최대 순간풍속 초속 6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날 예상 최대 순간 풍속은 규슈 남부가 초속 70m, 규슈 북부와 아마미 지방은 초속 60m다. 최대 순간풍속 초속 70m는 일부 주택이 붕괴할 수 있는 강한 바람이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예상되는 24시간 최대 강수량은 규슈 남부가 600㎜, 규슈 북부 400㎜, 도카이와 시코쿠 300㎜이다. 규슈 남부에서는 30일 오후 6시까지 24시간 동안 최대 4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총강수량이 많은 곳에서는 1000㎜를 넘을 가능성도 있다. 예상 태풍 경로를 보면 산산은 마치 일본으로 내비게이션을 찍은 듯 열도를 종단해 동북 방향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태풍은 이동 속도가 시속 15㎞에 불과할 정도로 느려 호우나 폭풍의 영향이 오래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태풍 상륙을 앞두고 규슈 남부의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 구마모토현에서는 총 113만여 가구 225만여 명에게 피난 지시 명령이 내려졌으며 가고시마현을 중심으로 4200명 이상이 대피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강풍과 폭우로 인명 피해 등도 잇따라 발생했다. 현지 공영방송 NHK는 이날 오전 6시까지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에서 총 39명이 다쳤으며 가고시마현에서는 1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지역별로 보면 강풍에 넘어지는 등의 사고로 미야자키현에서 30명, 가고시마현에서 9명이 각각 다쳤다. 가고시마시에서는 전날 밤 가고시마항 부두에 있는 소형 배에 타고 있던 60대 남성 1명이 바다로 떨어져 행방불명됐다. 미야자키시에서는 돌풍으로 날아온 물건에 집 유리창이 깨지거나 창고 지붕이 훼손되는 등 피해 정보가 160여건 보고됐다. 태풍의 영향으로 내린 많은 비로 27일 밤 아이치현 가마고리시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일가족 5명이 매몰되기도 했다. 이 사고로 70대 부부 등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도요타자동차는 태풍 접근에 따라 전날 저녁부터 일본 내 차량 조립공장 14곳의 가동을 모두 중단했다. 닛산자동차와 혼다도 29~30일 규슈에 있는 공장의 가동을 멈추기로 했다. 교통편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산요 신칸센은 히로시마-하카타 구간 고속열차 신칸센 운행을 이날 밤부터 30일 오전까지 중단한다. 도쿄역과 신오사카역 구간을 운행하는 도카이도 신칸센은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태풍 상황에 따라 신칸센 운행을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 항공편도 일본항공(JAL)이 이날 국내선 265편, 전일본공수(ANA)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국내선과 국제선 총 193편을 결항할 예정이다.
  • “주택 붕괴할 정도”···일본, 태풍 ‘산산’에 사상자 속출

    “주택 붕괴할 정도”···일본, 태풍 ‘산산’에 사상자 속출

    강풍과 많은 비를 동반한 사상 최강 위력의 제10호 태풍 ‘산산’이 29일 오전 일본 규슈 남부에 상륙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산산은 이날 오전 8시쯤 규슈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에 상륙했다. 오전 8시 기준 태풍 중심기압은 955hPa(헥토파스칼)이며 태풍 중심 부근에서는 최대 풍속 초속 40m, 최대 순간풍속 초속 6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날 예상 최대 순간 풍속은 규슈 남부가 초속 70m, 규슈 북부와 아마미 지방은 초속 60m다. 최대 순간풍속 초속 70m는 일부 주택이 붕괴할 수 있는 강한 바람이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예상되는 24시간 최대 강수량은 규슈 남부가 600㎜, 규슈 북부 400㎜, 도카이와 시코쿠 300㎜이다. 규슈 남부에서는 30일 오후 6시까지 24시간 동안 최대 4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총강수량이 많은 곳에서는 1000㎜를 넘을 가능성도 있다. 규슈에 상륙한 태풍은 일본 열도를 종단하듯 동북 방향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기상청은 전날 가고시마현에 중대한 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현저하게 커졌다며 폭풍 특별경보 등을 발령했다. 태풍에 따른 특별경보 발령은 2022년 9월 ‘난마돌’ 이후 약 2년 만이다. 특히 이번 태풍은 이동 속도가 시속 15㎞에 불과할 정도로 느려 호우나 폭풍의 영향이 오래갈 것으로 예상됐다. 태풍 상륙을 앞두고 규슈 남부의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 구마모토현에서는 총 113만여 가구 225만여 명에게 피난 지시 명령이 내려졌으며 가고시마현을 중심으로 4200명 이상이 대피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강풍과 폭우로 인명 피해 등도 잇따라 발생했다. 현지 공영방송 NHK는 이날 오전 6시까지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에서 총 39명이 다쳤으며 가고시마현에서는 1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지역별로 보면 강풍에 넘어지는 등의 사고로 미야자키현에서 30명, 가고시마현에서 9명이 각각 다쳤다. 가고시마시에서는 전날 밤 가고시마항 부두에 있는 소형 배에 타고 있던 60대 남성 1명이 바다로 떨어져 행방불명됐다. 미야자키시에서는 돌풍으로 날아온 물건에 집 유리창이 깨지거나 창고 지붕이 훼손되는 등 피해 정보가 160여건 보고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69건은 주택 피해, 35건은 사무실, 창고 등 건물 피해, 22건은 부상 및 기타 인명 피해다. 태풍 영향으로 내린 많은 비로 27일 밤 아이치현 가마고리시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일가족 5명이 매몰되기도 했다. 이 사고로 70대 부부 등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전날 미야자키와 가고시마, 시즈오카 등 6개 현에서 초중고교 총 262개교가 태풍으로 휴교했다. 도요타자동차는 태풍 접근에 따라 전날 저녁부터 일본 내 차량 조립공장 14곳의 가동을 모두 중단했으며 닛산자동차와 혼다도 29∼30일 규슈에 있는 공장의 가동을 멈추기로 했다. 많은 비로 인해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폐쇄되는 등 교통편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규슈 신칸센은 어제저녁 8시부터 구마모토 등을 오가는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 태풍의 진로 등에 따라 열차 중단이 잇따를 전망인데, 산요 신칸센은 히로시마-하카타 구간 고속열차 신칸센 운행을 이날 밤부터 30일 오전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도쿄역과 신오사카역 구간을 운행하는 도카이도 신칸센은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태풍 상황에 따라 신칸센 운행을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 항공편도 일본항공(JAL)이 이날 국내선 265편, 전일본공수(ANA)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국내선과 국제선 총 193편을 결항할 예정이다.
  • 일본, 태풍 ‘산산’ 상륙에 225만명 대피 명령…39명 부상, 실종자 나오기도 [포착]

    일본, 태풍 ‘산산’ 상륙에 225만명 대피 명령…39명 부상, 실종자 나오기도 [포착]

    강풍과 많은 비를 동반한 사상 최강 위력의 제10호 태풍 ‘산산’이 29일 오전 일본 규슈 남부에 상륙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산산은 이날 오전 8시쯤 규슈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에 상륙했다. 오전 8시 기준 태풍 중심기압은 955hPa(헥토파스칼)이며 태풍 중심 부근에서는 최대 풍속 초속 40m, 최대 순간풍속 초속 6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날 예상 최대 순간 풍속은 규슈 남부가 초속 70m, 규슈 북부와 아마미 지방은 초속 60m다. 최대 순간풍속 초속 70m는 일부 주택이 붕괴할 수 있는 강한 바람이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예상되는 24시간 최대 강수량은 규슈 남부가 600㎜, 규슈 북부 400㎜, 도카이와 시코쿠 300㎜이다. 규슈 남부에서는 30일 오후 6시까지 24시간 동안 최대 4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총강수량이 많은 곳에서는 1000㎜를 넘을 가능성도 있다. 규슈에 상륙한 태풍은 일본 열도를 종단하듯 동북 방향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기상청은 전날 가고시마현에 중대한 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현저하게 커졌다며 폭풍 특별경보 등을 발령했다. 태풍에 따른 특별경보 발령은 2022년 9월 ‘난마돌’ 이후 약 2년 만이다. 특히 이번 태풍은 이동 속도가 시속 15㎞에 불과할 정도로 느려 호우나 폭풍의 영향이 오래갈 것으로 예상됐다. 태풍 상륙을 앞두고 규슈 남부의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 구마모토현에서는 총 113만여 가구 225만여 명에게 피난 지시 명령이 내려졌으며 가고시마현을 중심으로 4200명 이상이 대피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강풍과 폭우로 인명 피해 등도 잇따라 발생했다. 현지 공영방송 NHK는 이날 오전 6시까지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에서 총 39명이 다쳤으며 가고시마현에서는 1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지역별로 보면 강풍에 넘어지는 등의 사고로 미야자키현에서 30명, 가고시마현에서 9명이 각각 다쳤다. 가고시마시에서는 전날 밤 가고시마항 부두에 있는 소형 배에 타고 있던 60대 남성 1명이 바다로 떨어져 행방불명됐다. 미야자키시에서는 돌풍으로 날아온 물건에 집 유리창이 깨지거나 창고 지붕이 훼손되는 등 피해 정보가 160여건 보고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69건은 주택 피해, 35건은 사무실, 창고 등 건물 피해, 22건은 부상 및 기타 인명 피해다. 태풍 영향으로 내린 많은 비로 27일 밤 아이치현 가마고리시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일가족 5명이 매몰되기도 했다. 이 사고로 70대 부부 등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전날 미야자키와 가고시마, 시즈오카 등 6개 현에서 초중고교 총 262개교가 태풍으로 휴교했다. 도요타자동차는 태풍 접근에 따라 전날 저녁부터 일본 내 차량 조립공장 14곳의 가동을 모두 중단했으며 닛산자동차와 혼다도 29∼30일 규슈에 있는 공장의 가동을 멈추기로 했다. 많은 비로 인해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폐쇄되는 등 교통편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규슈 신칸센은 어제저녁 8시부터 구마모토 등을 오가는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 태풍의 진로 등에 따라 열차 중단이 잇따를 전망인데, 산요 신칸센은 히로시마-하카타 구간 고속열차 신칸센 운행을 이날 밤부터 30일 오전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도쿄역과 신오사카역 구간을 운행하는 도카이도 신칸센은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태풍 상황에 따라 신칸센 운행을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 항공편도 일본항공(JAL)이 이날 국내선 265편, 전일본공수(ANA)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국내선과 국제선 총 193편을 결항할 예정이다.
  • 美·中 전기차 공세에 밀린 日… “SDV 점유율 30%까지 확대”

    美·中 전기차 공세에 밀린 日… “SDV 점유율 30%까지 확대”

    일본 정부가 자국 기업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세계 시장 점유율을 2030년 30%까지 올린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중국 업체에 밀려 한 자릿수인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려 자동차 강국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전략이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경제산업성과 국토교통성이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자동차 산업 디지털화 전략 방안을 곧 발표한다고 19일 보도했다. SDV는 차세대 자동차로 꼽히며 소프트웨어로 하드웨어를 제어하고 인터넷을 통한 소프트웨어 갱신과 기능 추가를 지원하는 차량을 뜻한다. 무선 네트워크로 주변과 정보를 주고받으며 자율주행 등이 가능해 최근 주목받는 커넥티드 차량도 SDV에 포함된다. SDV는 2030년 전 세계에서 410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정부는 이 가운데 1200만대를 일본 업체가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이어 2035년 SDV 예상 판매량은 6400만대로 예상되는데 이때도 일본이 30%의 점유율을 유지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가 자국산 차량 판매에 이처럼 구체적 목표치를 세운 것은 전기차(EV) 분야에서 일본 경쟁력이 뒤처지면서 SDV까지 연달아 밀려나는 상황에 대한 위기감에서 비롯됐다. 일본의 자동차 산업은 부품 등을 포함한 출하액이 연간 약 70조엔(약 610조원)으로 일본 제조업의 20%를 차지한다. 또 15조엔(131조원)의 무역 흑자를 벌어들이고 550만명의 일자리를 책임지는 것도 자동차 산업이다. 자동차 산업이 악화하면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클 수밖에 없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은 현재 가솔린 차량을 포함해 세계 자동차 시장의 30%를 장악하고 있지만 SDV 핵심이 되는 전기차 점유율은 한 자릿수에 그치고 있다”며 “일본이 자신 있는 하이브리드차의 SDV화도 모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대표적 자동차 업체들도 공동의 목표를 향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도요타자동차와 혼다, 닛산자동차 등 3곳은 차량에 탑재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 3곳은 내년 이후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을 잇는 기반 부분 사양을 공통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일본 정부는 자동 운전 분야에서 자동 운전 트럭을 운행하는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트럭 운전기사 근무시간 규제 시행에 대응해 주요 집하 거점 간 운송 작업을 자동 운전 차량에 맡기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
  • 도요타 “퇴직자들 돌아오세요”

    도요타 “퇴직자들 돌아오세요”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인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올해부터 퇴직자의 재고용을 본격화하고 있다. 도요타는 전기차(EV) 부문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전문 인력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2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요타는 지난 7월 말 ‘알럼나이(졸업생) 사이트’를 개설하고 퇴직자 등 경력자 채용에 나섰다. 실제 도요타의 알럼나이 사이트를 보면 “당사를 불가피한 사정으로 퇴직한 분의 회사 밖에서의 경험과 배움을 다시 도요타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라고 설명하고 있다. 도요타 퇴직자는 이 사이트에 가입해 수시로 경력 채용 공고를 확인해 지원할 수 있다. 현재 약 300명이 가입했다. 알럼나이 사이트 담당자는 “퇴직자들이 다시 돌아와서 일하고 싶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도요타는 2019년부터 퇴직자 등 경력자 채용을 확대하는 등 일찌감치 경력자 우대 제도를 도입했다. 2021년에는 자사 사원의 지인 추천 채용 제도도 실시했다. 그 결과 도요타의 사기직(전문직) 채용에서 경력자 비율은 2018년 9%에서 지난해 47%까지 확대됐다. 도요타가 이처럼 퇴직자 재채용에 열을 올리는 것은 자율주행, 차량 공유 등 차세대 기술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 인력 확보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도요타가 지난해 채용한 경력자의 절반가량이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였다. 알럼나이 사이트의 경력자 채용 모집 분야도 대부분 소프트웨어 개발자다. 도요타뿐만 아니라 혼다와 닛산자동차 등 다른 일본 자동차업체도 경력자를 우대한다. 혼다의 지난해 채용자 절반인 526명은 경력자였다. 이 신문은 “경제산업성이 2025년 자동차 업계에서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이 2만명 이상 부족할 것으로 추산한 만큼 전문 인력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 日 휩쓴 ‘카눈’ 800㎜ 물폭탄… 133만명 대피

    日 휩쓴 ‘카눈’ 800㎜ 물폭탄… 133만명 대피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 상륙 전 9일 일본 남부 규슈 지역을 강타했다.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것은 물론 강한 바람이 불면서 133만여명에게 피난 지시가 내려졌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 5시 12분쯤 가고시마현 마쿠라자키시에서 초속 41.8m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었다. 미야자키현 미사토 지역에는 1시간 동안 53㎜의 폭우가 쏟아졌다. 특히 이 지역의 강수량은 지난 1일부터 이날 오후까지 800㎜를 넘는 등 이미 평년 8월 강수량을 넘는 기록적인 비가 내리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가고시마현 야쿠시마 지역에 ‘선상강수대’ 발생으로 매우 위험한 폭우가 쏟아져 홍수나 토사 붕괴가 우려된다며 현지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지시했다. 선상강수대는 적란운이 선 모양으로 이어진 것으로 집중호우를 일으킨다. NHK는 “서일본과 동일본의 태평양 쪽에서 습한 공기가 계속 유입되기 때문에 11일까지 폭우가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태풍 ‘카눈’이 낳은 피해도 컸다. 오전 9시 기준 구마모토현 등에서 133만여명의 주민에게 피난 경보가 내려졌고 가고시마현에서는 길을 걷던 70대 남성이 강한 바람에 넘어져 손목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하는 등 오후 5시 기준 태풍으로 9명이 다쳤다. 또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 약 2만 가구의 전력이 끊겼다. 도요타자동차와 닛산자동차 등은 후쿠오카현에 있는 공장 가동을 심야까지 멈췄다. 카눈에 이어 제7호 태풍 ‘란’도 일본 열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긴장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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