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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농지투기 조사기법 개발’ 최우수 적극행정 사례 선정

    광주시, ‘농지투기 조사기법 개발’ 최우수 적극행정 사례 선정

    ‘농업법인 탈세 추징을 통한 지방재정 확충’ 방안이 올해 광주시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기여한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광주시 각 부서와 시민 추천을 통해 접수된 11건을 대상으로 예선과 본선 평가,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우수 사례 1건, 우수 2건, 장려 2건을 확정했다. 최우수 사례는 ▲감사위원회의 ‘농업법인 탈세 추징을 통한 지방재정 확충’이 선정됐다. 감사위원회는 전국 최초로 농업법인과 지방세 과세자료를 연계한 관리 모델을 구축, 광주지역 983개 농업법인을 전수 조사해 106억원의 세원을 발굴·추징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초자료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데이터를 분석하고 자치구 세원 전문가와 협업해 탈루 사례를 적발하는 등 창의적인 조사 기법과 능동적 대응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례는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광주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우수 사례는 ▲상수도사업본부의 ‘누수의 위기, 법리로 막아낸 21억원의 물결’과 ▲물관리정책과의 ‘유출지하수 활용을 통한 시민 부담 경감 및 하천 수생태계 개선’이 뽑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관련 조례 불일치로 인한 대규모 환급소송 위기에서 전담팀(TF)을 구성해 23건의 판례 분석, 조례 개정, 직접 변론 준비 등을 통해 승소를 이끌어냈다. 물관리정책과는 공동주택 유출지하수 문제를 3자 협의로 조정하고, 하천유지용수로 재활용해 고액 하수도 요금 해소와 환경개선, 생활용수 활용 등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려 사례는 ▲건축경관과의 ‘불법광고물 정비 및 보행안전 강화’와 ▲청년정책과의 ‘청년 대상 일경험 제공으로 자립 기반 조성’이 선정됐다.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시장 표창과 인사상 특전이 부여되며, 담당 부서에는 포상금이 지급된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공직자의 창의성과 전문성이 결합해 행정 신뢰를 높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의 씨앗을 지속적으로 심고, 성과에는 아낌없는 보상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6월 시민 체감 중심의 적극행정 실현을 위한 ‘2025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 확대, 우수사례 발굴, 보상체계 강화 등 다각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용두사미’ 그친 부동산투기 수사… 국회의원·고위관료 48명 檢 송치

    ‘용두사미’ 그친 부동산투기 수사… 국회의원·고위관료 48명 檢 송치

    지난해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이후 부동산 투기 사범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를 벌인 결과 4251명이 검찰로 송치되고 이 가운데 64명이 구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에 송치된 고위공직자와 국회의원은 48명에 그쳤고 이 중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이 인허가 관련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수사를 받았다.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까지 꾸렸는데도 권력층 수사는 용두사미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1일 이러한 내용의 부동산 투기사범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수사 대상 4251명을 투기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부분 자경 의사 없이 농지를 매입하는 ‘농지투기 사범’(1693명)의 비중이 27.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택투기’(808명·13.3%), ‘기획부동산’(698명·11.5%) 순이었다. 특별단속의 계기가 된 ‘내부정보 부정이용 사범’은 595명으로 9.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송치 비율도 내부정보 부정이용 사범은 35.1%로 전체 송치 비율(69.9%)의 절반에 그쳤다. 신분별로는 일반인이 5181명(85.5%)으로 대다수이고 국회의원(33명)·고위공직자(103명)·공무원(371명)·공공기관 직원(151명)이 10.9%, 공직자 친·인척은 215명(3.6%)이었다. 현역 의원 6명 중 유일하게 제3자 뇌물 혐의로 구속된 정찬민 의원은 지난 8일 보석으로 석방된 상태다. 이 밖에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 국민의힘 김승수·한무경·강기윤·배준영 의원도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LH 3기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와 관련해선 투기 일당 69명(LH 직원 19명 포함)과 전·현직 LH 직원 총 98명을 수사해 61명을 송치하고 이 중 10명을 구속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경기 광명시 노온사동 일대 토지 5418평을 매입한 LH 직원·친인척·지인 총 3명을 구속하고 103억 5000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몰수보전한 바 있다. 하지만 1심 판결에서 혐의가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부 무죄가 나오면서 수사가 미흡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경찰은 “무죄판결 취지는 다수 범죄 혐의 중 일부 혐의에 관한 것이며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은 “국회의원에 대한 정치적 고려 없이 모든 증거와 사실관계를 철저하게 수사했다. 다만 단순 의혹 제기거나 공소시효가 지난 것도 있었고 내부정보 부정 이용은 은밀하기 때문에 입증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이날부터 특별수사본부 운영체제를 상시단속 체제로 전환하고 맞춤형 기획 수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 LH발 부동산 투기 수사 1년…검찰 송치된 국회의원·고위직 48명

    LH발 부동산 투기 수사 1년…검찰 송치된 국회의원·고위직 48명

    국수본,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 결과 발표 6081명 수사·4251명 송치·1506억원 환수 ‘LH 3기 신도시’ 1심 ‘일부 무죄’에 “항소심” 남구준 “정치적 고려없이 수사..입증에 시간 필요” 지난해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이후 부동산 투기 사범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를 벌인 결과 4251명이 검찰로 송치되고 이 중 64명이 구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에 송치된 고위공직자와 국회의원은 48명에 그쳤고 이 중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만 부동산 인허가 관련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수사를 받았다.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까지 꾸렸는데도 권력층 수사는 용두사미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온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1일 이러한 내용의 부동산 투기사범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수사 대상 4251명을 투기 유형별로 뜯어보면 대부분 자경 의사 없이 농지를 매입하는 ‘농지투기 사범’(1693명)의 비중이 27.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택투기’(808명·13.3%), ‘기획부동산’(698명·11.5%) 순이었다. 특별단속 계기가 된 ‘내부정보 부정이용 사범’은 595명으로 9.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송치 비율도 내부정보 부정이용 사범은 35.1%로 전체 송치비율(69.9%)의 절반에 그쳤다.신분별로는 일반인이 5181명(85.5%)으로 대다수이고 국회의원(33명)·고위공직자(103명)·공무원(371명)·공공기관 직원(151명)이 10.9%, 공직자 친·인척은 215명(3.6%)이었다. 현역 의원 6명 중 유일하게 제3자뇌물 혐의로 구속된 정찬민 의원은 지난 8일 보석으로 석방된 상태다. 이밖에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 국민의힘 김승수·한무경·강기윤·배준영 의원도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LH 3기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와 관련해선 투기 일당 69명(LH 직원 19명 포함)과 전·현직 LH 직원 총 98명을 수사해 61명을 송치하고 이 중 10명을 구속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경기 광명시 노온사동 일대 토지 5418평을 매입한 LH 직원·친인척·지인 총 3명을 구속하고 103억 5000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몰수보전한 바 있다.하지만 1심 판결에서 혐의가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부 무죄가 나오면서 수사가 미흡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경찰은 “무죄판결 취지는 다수 범죄 혐의 중 일부 혐의에 관한 것이며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은 “국회의원에 대한 정치적 고려 없이 모든 증거와 사실관계를 철저하게 수사했다. 다만 단순 의혹 제기나 공소시효가 지난 것도 있었고 내부정보 부정 이용은 은밀하기 때문에 입증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경찰청은 이날부터 특별수사본부 운영체제를 상시단속 체제로 전환하고 맞춤형 기획 수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 민주당, 1가구·서민주택은 재산세·건보료 부담 안 늘린다

    더불어민주당이 1가구와 서민주택에 대해 재산세와 건강보험료의 부담을 늘리지 않는 방향으로 정부와 협의하기로 했다.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6일 정책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표준 단독주택 및 표준지 공시가 발표가 조만간 있을 예정”이라며 “1가구, 서민주택에 대해 건보료나 재산세가 증가하지 않는 방향으로 꼼꼼하고 세밀한 대책을 주문하고 그 내용에 대해 2차 협의해 발표 전에 의원들과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부모에게 주택을 상속받아 불가피하게 일시적 다주택자가 됐거나 종중의 선산에 대해서는 종부세를 유예하거나 면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충북 청주의 한 마을 공동체가 법인으로 묶여 토지와 주택을 공동 소유하는 바람에 ‘종부세 폭탄’을 받은 사례 등을 구제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상식선에서 볼 때 억울한 사례를 검토하고 있다”며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부모님이 사시던 집을 형제끼리 나눠서 상속받았다든지, 가족묘로 사용되는 선산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대해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대장동 방지법’(개발이익환수 3법) 중 개발이익환수법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조오섭 원내대변인은 의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개발이익환수법을 당론으로 채택했다”면서 “다만 물리적으로 밀어붙이는 방식이 아니라 야당과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의총에서 논의한 국회의원 면책특권 개선, 전두환 추징법, 농지투기 방지법 등 나머지 법안들을 당론으로 채택하지 않았지만 추가 논의를 통해 ‘이재명표 입법’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국토위 전체회의에서는 도시개발법과 주택법 개정안이 의결됐다. 민간사업자의 과도한 수익 제한을 위해 개발부담금의 부담률을 상향 조정하도록 한 개발이익환수법 개정안은 야당이 ‘대장동 사태 물타기’라며 반대하고 있어 제외됐다. 앞서 이재명 대선후보는 개발이익환수법 등 주요 법안 합의에 실패하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제도 등을 활용해서라도 강행 처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 농지투기 근절 3법 공포… 불법취득 땐 즉시 강제 처분

    제2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투기 사건 재발을 막기 위해 정부가 투기 목적으로 취득한 농지에 대해선 즉각 강제 처분을 하기로 했다. 또 불법 취득을 눈감거나 권유한 중개행위에 대해선 최대 3년 이하 징역에 처할 수 있도록 벌칙 조항을 신설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이러한 내용의 농지법, 농어업경영체법, 농어촌공사법 등 농지 관리 개선을 위한 개정 법률 3건이 공포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투기를 목적으로 취득한 농지의 강제 처분 신속 절차가 신설됐다. 부정한 방법으로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받거나 법상 허용되지 않은 부동산업을 영위한 농업법인에 1년의 처분 의무기간 없이 즉시 처분 명령을 내리는 것이다. 이를 따르지 않을 때 매년 부과할 수 있는 이행강제금도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이행강제금 산출 기준을 현행 공시지가 기준에서 공시지가와 감정평가액 중 더 높은 가액으로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부과 수준도 20%에서 25%로 올렸다. 농지 불법취득 관련 벌칙도 새로 만들거나 강화했다. 농지 불법취득이나 임대차 등의 위반 사실을 알고도 권유하거나 중개하는 행위를 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는 벌칙 조항이 신설됐다. 농지법을 위반할 목적으로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는 경우 기존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졌으나, 이를 해당 토지의 개별 공시지가에 따른 토지가액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상향했다. 불법 위탁경영, 임대차 등에 대한 벌칙도 ‘1000만원 이하 벌금’에서 ‘2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올렸다. 특히 내년 5월 18일부터 농지를 취득할 때 농업경영계획서 의무 기재 내용에 직업과 영농 경력 등을 추가하고, 증명서류 제출도 의무화하기로 했다. 한 필지를 여러 사람이 쪼개 공유 취득하는 것도 제한되고, 농업법인 실태 조사 강도도 높이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지 취득부터 사후관리, 제재까지 농기 투기를 억제하기 위한 제도의 틀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 이재명 “임기 내 기본주택 100만호 공급…국토보유세 도입”

    이재명 “임기 내 기본주택 100만호 공급…국토보유세 도입”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임기 내 주택을 250만호 이상 공급하고, 이 중 기본주택으로 100만호 이상을 공급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3차 정책공약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기본주택을 포함한 부동산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 지사는 △기본주택 공급 △기본소득토지세 도입 △비필수 부동산 대출제한 및 실수요자 보호책 △과세이연제도 도입 △부동산백지신택제 도입 △부동산 전담기구 설치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이 지사는 우선 기본주택에 대해 “중산층을 포함한 무주택자 누구나 건설원가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30년 이상 평생 살 수 있는 역세권 등 좋은 위치에 있는 고품질에 충분한 면적의 공공주택이다”며 “건축물만 분양하는 분양형, 건축물도 임대하는 임대형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 지사는 “현재 30년 이상의 장기공공임대주택은 주거취약계층용으로 좁은 면적, 나쁜 위치, 열악한 주거조건으로 기피 대상이 되고 있으며 그나마 장기공공임대주택은 전체 주택의 5%도 안 된다”며 “기본주택을 100만가구 이상 공급해 장기임대공공주택(토지임대부 분양 포함) 비율을 10%까지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또 “토지공개념 실현과 부동산투기 차단, 소득양극화 완화, 지방과 지역의 소상공인 매출 지원, 경제활성화를 위해 세수 전액이 지역화폐 기본소득으로 지급되는 국토보유세를 도입할 것”이라며 “망국적인 부동산투기를 막으려면 토지거래세를 줄이고, 0.17%에 불과한 실효보유세를 1% 선까지 점차 늘려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국토보유세 징수를 통해 90% 가까운 가구가 혜택을 볼 수 있다”며 “국토보유세는 토지분 종합부동산세나 재산세와 이중과세 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책공약 발표에서는 실거주 주택을 제외한 비필수 부동산에 대한 대출 제한과 고위공직자에 대한 부동산규제책 등도 소개됐다. 이 지사는 “부동산투기를 막기 위해 조세부담, 금융제한, 거래제한은 강화하되, 실거주 주택이나 업무용 부동산에 대한 부담과 제한은 완화할 것”이라며 “비필수부동산에 대한 대출은 만기연장을 제한하고, 그만큼 무주택자의 주택구입이나 실수요 부동산에 대한 금융지원을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 안정적 수입이 없는 실거주자의 세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과세이연제도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또한 이 지사는 “고위공직자에 대한 부동산백지신탁제를 도입하고 비거주용 다주택 소유자나 비필수 투기부동산을 소유한 공무원은 고위공직에 임용하거나 승진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일정 직급 이상의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에 대해서는 부동산취득 심사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지사는 이밖에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분양가 상한제와 분양원가공개, 후분양제를 실시하고 토지정책과 주택정책을 총괄할 주택도시부(또는 주택청)를 신설하는 한편 부동산감독원과 공공주택관리전담기관도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조물주 위에 건물주’,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 1위 건물주’라는 서글픈 현실이 반복되게 할 수는 없다”며 “가장 효율적인 개혁정책일수록 그에 비례해 반발과 갈등이 클 수밖에 없지만 나라의 운명을 책임지는 대통령에게는 미래를 내다보는 뚜렷한 가치와 철학, 기득권의 반발을 감수하며 새길을 선택하는 용기와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꼬우면 이직해” LH, 한 달에 한 번 꼴 부정부패…부동산 투기는 ‘0건’ [이슈픽]

    “꼬우면 이직해” LH, 한 달에 한 번 꼴 부정부패…부동산 투기는 ‘0건’ [이슈픽]

    74%가 ‘금품수수’…중징계 9명 그쳐 내부 정보 악용 부동산 투기 한 건도 없어“내부 감시 시스템 전혀 작동 안 해” 지적익명 온라인커뮤니티엔 국민 조롱글 잔뜩땅 개발 전문 공기업인 한국투지주택공사(LH)의 내부 정보를 활용한 3기 신도시 대규모 땅투기 사건이 일파만파로 번지는 가운데 최근 2년간 한 달에 한 번꼴로 직원들의 부정부패가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정작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는 단 한 건도 없었다는 사실이 16일 파악됐다. 文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 외쳤는데조직 만연 부동산 투기 ‘모르쇠’ 의혹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임직원 행동강령 위반현황’에 따르면 2019~2020년 사이 적발된 사례는 총 23건이다. 이 가운데 74%인 17건은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수수’였다. 이조차도 파면·해임 등 중징계가 이루어진 경우는 절반가량이 9명에 그쳤다. 위반 사례 가운데 내부정보를 악용한 부동산 투자 관련은 단 한 건도 없었다. LH 내부에서 ‘제 식구 감싸기’ 식으로 알면서도 넘어갔거나 조직 내부에 암암리에 퍼져 있어 제보가 있었어도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알고도 넘어갔다는 의혹들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앞서도 LH는 전직 직원에 대해서는 미공개 정보 이용 관련 감사 규정을 마련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 허술한 규정 및 관리가 여론 질타의 도마 위에 올랐다. 이 밖에 사무보조원 계약 관련 부정지시, 출장비 부당수령 등도 적시돼 있었다. 최근 2년간 행동강령 위반으로 적발된 직급은 3급(9명)이 가장 많았고, 4급(8명), 2급(3명) 등이 뒤를 이었다. 참여연대 등은 LH 임직원 13명은 최근 경기도 광흥·시흥 3기 신도시에 내부 정보를 활용해 개발부지 7000평(2만 3100㎡)을 시세차익을 노리고 50억원 이상의 대출을 껴 100억원대에 사들였다가 적발됐다. 정부합동조사단의 1차 조사 결과에서는 7명이 추가로 적발해 총 20명이 불법 부동산 투기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내부에 만연한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부동산 투기 등 부정부패 행위가 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있을 때 버젓이 자행되고 있었고 이에 대한 내부 감시 시스템 역시 작동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LH 조직을 근본부터 해체해야 한다는 언급이 나올 정도로 심각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3개월간 출장비 부당수령 2900명정작 LH 윤리경영지수는 해마다 상승 앞서 LH 임직원 2900여명이 허위로 청구해 받아낸 출장비는 3개월 동안에만 무려 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위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변창흠 당시 LH 사장의 지시로 이뤄진 조사에서 그해 3∼5월 출장비를 부정으로 수급한 임직원이 2898명, 부정 수급 출장비는 4억 9228만원에 달했다. LH는 임직원들이 부정으로 받은 출장비를 환수했으나 이들에 대한 별다른 인사 조처를 하지는 않았다. 임직원들의 내부 기강과 윤리 의식이 이런 수준이지만, LH가 자체 평가한 윤리경영지수는 2017년 72.4점, 2018년 77.8점, 2019년 79.2점으로 해마다 상승했다.“꼬우면 이직하든가” 국민 조롱글까지“공부 못해 못 와놓고 조리돌림, 극혐” “어차피 한두 달 지나면 기억서 잊혀져”“니들이 열폭해도 난 꿀 빨면서 다니련다” 이런 가운데 지난 9일 익명의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LH 사명으로 인증한 작성자가 LH에 대한 비난 여론에 대해 “꼬우면 이직해” 등의 조롱성 글을 잇따라 올려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다. 익명의 작성자는 ‘내부에서는 신경도 안 씀’이라는 글에서 “어차피 한두 달만 지나면 사람들 기억에서 잊혀진다”, “니들이 아무리 열폭(열등감 폭발)해도 난 열심히 차명으로 투기하면서 정년까지 꿀 빨면서 다니련다”, “꼬우면 니들도 이직하든가” 등의 망발을 올려 국민적 공분을 샀다. 작성자는 “공부 못 해서 (LH) 못 와놓고 꼬투리 하나 잡았다고 조리돌림 극혐ㅉㅉ”라고도 했다. 해당 앱은 가입 시 재직 중인 회사의 이메일 계정을 통해 인증을 받기 때문에 글쓴이는 LH 직원으로 추정된다. LH는 논란이 된 초기에는 글쓴이가 현직 직원이 아닌 전직 직원이거나 계정을 도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회사 내부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글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LH는 이 글로 인해 LH를 향한 부정적인 여론이 더욱 확산하고, 3기 신도시 등 정부의 핵심 정책 추진마저 가로막히자 결국 수사기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LH는 “이 글은 부적절한 언사로 LH 직원과 가족, 전 국민을 공연히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했다”며 게시글 작성자가 LH 직원으로 밝혀질 경우 즉각 파면 등 징계 조치하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시위? 28층이라 하나도 안 들려, 개꿀”“LH 직원은 부동산 투자 말란 법 있나” 지난 8일에는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서로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캡처한 이미지가 블라인드에 올라와 분노를 야기했다. 당시 LH 본사에 전국농민회총연맹 등에 소속된 농민 50여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 집회를 벌였다. 이들은 LH 직원과 그 가족 등이 매입한 땅의 98% 이상이 농지인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LH는 ‘한국농지투기공사’로 이름을 바꿔라”며 시위하는 중이었다. 집회 장면을 촬영한 사진을 누군가 공유하자 또 다른 대화방 참여자는 “우리 본부엔 (서울 쪽방촌) 동자동 재개발 반대 시위한다”면서 “그런데 (우리 사무실이) 28층이라 하나도 안 들린다. 개꿀”이라고 말했다. 동자동 재개발 반대 집회는 LH 용산특별본부가 있는 건물 앞에서 이뤄지고 있다. 지난달 이 건물 28층에선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 컨설팅 단지 모집이 진행됐다. 또 LH가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으로 대국민 사과를 한 지난 4일 블라인드에는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작성자가 “LH 직원들이라고 부동산 투자하지 마란(말란) 법 있나요”라는 적반하장식 글을 올려 LH 수장의 사과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LH 입사 6개월차 여직원은 사내 메신저 대화에서 다른 사람 이름으로 공공택지를 사겠다며 “이걸로 잘리게 되면 어차피 땅 수익이 회사에서 평생 버는 돈보다 많을 텐데”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져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정총리, LH발 조롱성 글에 “용서해선 안 돼, 조사해 책임 묻겠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1일 국토교통부와 LH 직원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 1차 조사를 발표하면서 조롱성 글을 올린 작성자에 대해 “가능한 방법으로 조사해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적절치 않은 글을 쓴 사람이 있다고 확인이 됐다. 내가 보기에도 참으로 온당치 않은 행태”라면서 “이런 부분에 대해선 책임을 묻고 제대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공직자들의 품격을 손상하고 국민에게 불편함을 더하는 행태는 용서받아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쪼개기 투기 의혹에…국민의힘 “박영범 차관 업무 배제돼야”(종합)

    쪼개기 투기 의혹에…국민의힘 “박영범 차관 업무 배제돼야”(종합)

    국민의힘 이만희 “박영범 차관 업무 배제돼야”국민의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농지 투기 의혹에 휩싸인 박영범 농식품부 차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국민의힘 농해수위 위원들은 성명서에서 “농업발전의 토대는 농지이고 부실한 농지관리 위에 지어진 농정개혁은 사상누각에 불과할 뿐”이라며, “뚝방이 무너지는 것이 작은 실금에서 시작되듯 농지의 투기적 소유는 규모와 시기에 제한을 두지 않고 철저히 근절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조치의 일환으로 고위공직자 농지투기의 얼굴마담이 되어버린 농식품부 차관의 사퇴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모든 의혹들을 명명백백히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시는 비농업인이 투기적 목적의 농지 소유로 부적절한 이득을 취할 수 없도록, 경자유전의 헌법적 원칙과 이념에 맞게 농지법 등을 개정하고 농지취득요건 강화와 사후적 관리시스템 보완 등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16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를 향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특히 이만희 의원은 최근 쪼기기 투기 의혹이 불거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향해 “업무에서 배제돼야 한다”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농지법을 주관하는 주무부처 차관의 행위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 의원은 “저를 비롯한 농해수위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런(박 차관의) 의혹들이 모두 명백히 소명되기 전까지는 박 차관이 농정현안 논의에서 배제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오늘 오후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어민의 짐을 덜어줄 수 있는 추경안을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할 예정이다”라면서 “원활한 회의 진행과 심사를 위해 이 자리에 차관을 대신해 장관이 출석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배우자가 2016년 9월 경기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613 토지 중 일부를 농업법인을 통해 5000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밝혀져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농업 정책을 담당하는 청와대 농해수비서관으로 재직할 당시에도 해당 토지를 보유하고 있어 논란이 됐다. 해당 토지는 평택 서부권 최대 규모의 민간 도시개발사업인 화양지구 개발사업 부지와 밀접해 있다. 또 평택의 다른 도시개발사업지인 현화지구와는 1㎞ 떨어져 있다. 이 지역에선 박 차관 배우자가 지분을 가지고 있던 613번지뿐 아니라 인근 토지도 비슷한 방식으로 쪼개기 투자가 성행하고 있다. 박 차관 측은 배우자가 해당 토지를 주말농장용으로 구입한 것이며 투기 목적은 아니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서울포토]LH공사 농지투기 규탄 기자회견

    [서울포토]LH공사 농지투기 규탄 기자회견

    16일 서울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열린 LH공사 농지투기 규탄 기자회견에 참석한 민중공동행동소속 회원들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2021.3.16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꼬우면 이직하든가” LH발 국민 조롱글, 경찰 오늘 칼 뽑았다 [이슈픽]

    “꼬우면 이직하든가” LH발 국민 조롱글, 경찰 오늘 칼 뽑았다 [이슈픽]

    익명 온라인커뮤니티에 국민 조롱글 올려“어차피 한두 달 지나면 기억서 잊혀져”“니들이 열폭해도 난 꿀 빨면서 다니련다”LH, 명예훼손·모욕·업무방해로 고발정총리 “용서 못해, 조사해 책임 묻겠다”땅 개발 전문 공공기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내부 정보를 활용한 대규모 땅 투기 의혹와 관련해 비난 여론이 일자 “꼬우면 이직해”라며 조롱성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긴 작성자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LH 땅투기 사태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발본색원을 지시하고 정세균 국무총리가 작성자에 대해 책임을 묻는 조사를 직접 언급한 만큼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그동안 온오프라인에서 LH 직원들로 추정되는 이들이 시위자들을 조소하고 내부 정보를 활용하는 단체대화방이 공개되는 등 부적절한 행동들이 잇따라 국민적 공분을 샀다. 경찰 “국민 관심도 고려 수사 신속 진행”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LH는 직장인 익명 앱인 블라인드에 회사 명예를 실추시키는 내용의 글을 올린 작성자를 명예훼손과 모욕,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기관에 전날 고발했다.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측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진주경찰서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직접 수사하기로 했다”면서 “오늘 안에 수사를 시작할 예정이며 국민적 관심도를 고려해 고발인 조사를 포함한 수사 일정을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 블라인드에는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내부에서는 신경도 안 씀’이라는 글을 올렸다.“공부 못해 못 와놓고 조리돌림, 극혐” 익명의 작성자는 “어차피 한두 달만 지나면 사람들 기억에서 잊혀진다”, “니들이 아무리 열폭(열등감 폭발)해도 난 열심히 차명으로 투기하면서 정년까지 꿀 빨면서 다니련다”, “꼬우면 니들도 이직하든가” 등의 망발을 올려 국민적 공분을 샀다. 작성자는 “공부 못 해서 (LH) 못 와놓고 꼬투리 하나 잡았다고 조리돌림 극혐ㅉㅉ”라고도 했다. 해당 앱은 가입 시 재직 중인 회사의 이메일 계정을 통해 인증을 받기 때문에 글쓴이는 LH 직원으로 추정된다. LH는 논란이 된 초기에는 글쓴이가 현직 직원이 아닌 전직 직원이거나 계정을 도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회사 내부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글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LH는 이 글로 인해 LH를 향한 부정적인 여론이 더욱 확산하고, 3기 신도시 등 정부의 핵심 정책 추진마저 가로막히자 결국 수사기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LH는 전날 “허위사실 기반의 자극적인 글이 게시된 뒤 다수의 언론에 보도되면서 공사의 명예가 현저히 실추됐고, 이로 인해 사태 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이 저해됐다”면서 “이 글은 부적절한 언사로 LH 직원과 가족, 전 국민을 공연히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했다”고 말했다. LH는 게시글 작성자가 LH 직원으로 밝혀질 경우 즉각 파면 등 징계 조치하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기로 했다. 또 유사 사례가 발생할 땐 추가 확인을 통해 수사 의뢰 등 법적 조치를 이어나가겠다고 했다.하버드대 이준석 “내부 정보로 한탕 당기는 걸 미리 알았으면 넌 떨어졌어” 서울과학고와 하버드대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한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은 조롱성 글에 대해 “재미있는 소리”라고 조소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만약 실질적으로 ‘입사하면 내부 개발정보 바탕으로 거액 당길 수 있음’ 같은 걸 알리고 지원자 받았으면 지금 공부 잘했다고 주장하는 본인보다 몇 배로 잘했을 사람들이 죄다 집어넣어서 본인은 떨어졌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내부 정보로 한탕 당길 수 있다는 정보부터가 내부 정보였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올라온 ‘2020년 LH 신입직원(채용형 인턴) 5·6급 공채’ 경쟁률을 보면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5급 일반행정직은 147.12 대 1 수준이다.정총리, 조롱성 글에 “용서 받아선 안돼”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1일 국토교통부와 LH 직원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 1차 조사를 발표하면서 조롱성 글을 올린 작성자에 대해 “가능한 방법으로 조사해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적절치 않은 글을 쓴 사람이 있다고 확인이 됐다. 내가 보기에도 참으로 온당치 않은 행태”라면서 “이런 부분에 대해선 책임을 묻고 제대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공직자들의 품격을 손상하고 국민에게 불편함을 더하는 행태는 용서받아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경찰 고위관계자는 그 다음날 기자들과 만나 “(글 게시자) 죄명과 법적 신분 확인을 고민해야 한다”며 수사 가능성을 시사했었다.“시위? 28층이라 하나도 안 들려, 개꿀”“LH 직원은 부동산 투자 말란 법 있나” 지난 8일에는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서로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캡처한 이미지가 블라인드에 올라와 분노를 야기했다. 당시 LH 본사에 전국농민회총연맹 등에 소속된 농민 50여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 집회를 벌였다. 이들은 LH 직원과 그 가족 등이 매입한 땅의 98% 이상이 농지인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LH는 ‘한국농지투기공사’로 이름을 바꿔라”며 시위하는 중이었다. 집회 장면을 촬영한 사진을 누군가 공유하자 또 다른 대화방 참여자는 “우리 본부엔 (서울 쪽방촌) 동자동 재개발 반대 시위한다”면서 “그런데 (우리 사무실이) 28층이라 하나도 안 들린다. 개꿀”이라고 말했다. 동자동 재개발 반대 집회는 LH 용산특별본부가 있는 건물 앞에서 이뤄지고 있다. 지난달 이 건물 28층에선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 컨설팅 단지 모집이 진행됐다. 또 LH가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으로 대국민 사과를 한 지난 4일 블라인드에는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작성자가 “LH 직원들이라고 부동산 투자하지 마란(말란) 법 있나요”라는 적반하장식 글을 올려 LH 수장의 사과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LH 입사 6개월차 여직원은 사내 메신저 대화에서 다른 사람 이름으로 공공택지를 사겠다며 “이걸로 잘리게 되면 어차피 땅 수익이 회사에서 평생 버는 돈보다 많을 텐데”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져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LH 직원 2명 극단적 선택 참여연대 등은 앞서 LH 임직원 14명이 경기도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내부 정보를 활용해 사전 투기를 정황이 포착됐다고 폭로했다. 이들은 신도시 개발부지에 7000평(2만 3100㎡)의 땅을 50억원 이상의 대출을 껴 100억원에 사들였다. 이후 정부의 1차 조사에서 7명이 추가 확인됐고 이후로도 투기 의혹과 제보가 잇따르고 있는 상태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고강도 수사가 예고되자 현재까지 50대 임직원 2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LH직원 추정 네티즌 “부러우면 이직하든가” “왜 우리한테만 지×” 또 망언(종합)

    LH직원 추정 네티즌 “부러우면 이직하든가” “왜 우리한테만 지×” 또 망언(종합)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이 확산하는 가운데 또다시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내부에서는 신경도 안 쓴다”며 “부러우면 이직하든가”라는 글을 올려 또다시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LH에 항의하는 시위대를 향해 “(사무실이) 28층이라 하나도 안 들린다”며 조롱하는 듯한 대화 내용이 공개돼 시민들의 분노를 산 지 하루 만이다. 9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는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쓴 ‘내부에서는 신경도 안 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블라인드에서는 각 회사 소속 직원임을 인증해야 가입해서 활동할 수 있고, 소속 직장명이 표시된다. LH 소속으로 표시된 네티즌은 해당 글에서 “‘어차피 한두달만 지나면 사람들 기억에서 잊혀져 물 흐르듯이 지나가겠지’라고 다들 생각하는 중. 물론 나도 마찬가지고^^”라며 “털어봐야 차명으로 다 해놨는데 어떻게 찾을 건가? ㅋㅋ”라고 썼다. 이어 “니들이 아무리 열폭(열등감 폭발)해도 난 열심히 차명으로 투기하면서 정년까지 꿀 빨면서 다니련다”라며 “이게 우리 회사만의 혜택이자 복지인데 꼬우면 니들도 우리 회사로 이직하든가~”라고 했다. 글쓴이는 “공부 못 해서 (LH) 못 와놓고 꼬투리 하나 잡았다고 조리돌림 극혐ㅉㅉ”라고 덧붙였다.또 다른 직원은 “너무 억울하다”면서 “왜 우리한테만 지랄하는지 모르겠다”는 거친 언사를 서슴지 않았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이 우리 쪽에서 정보 요구해서 투기한 것 몇 번 봤다”며 “일부러 시선 돌리려고 LH만 죽이기 하는 것 같다”는 음모론도 폈다.지난 8일에는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서로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캡처한 이미지가 블라인드에 올라와 분노를 야기했다. 당시 LH 본사에 전국농민회총연맹 등에 소속된 농민 50여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 집회를 벌였다. 이들은 LH 직원과 그 가족 등이 매입한 땅의 98% 이상이 농지인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LH는 ‘한국농지투기공사’로 이름을 바꿔라”며 시위하는 중이었다. 집회 장면을 촬영한 사진을 누군가 공유하자 또 다른 대화방 참여자는 “우리 본부엔 (서울 쪽방촌) 동자동 재개발 반대 시위한다”면서 “그런데 (우리 사무실이) 28층이라 하나도 안 들린다. 개꿀”이라고 말했다. 동자동 재개발 반대 집회는 LH 용산특별본부가 있는 건물 앞에서 이뤄지고 있다. 지난달 이 건물 28층에선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 컨설팅 단지 모집이 진행됐다.이처럼 LH 직원들이 땅 투기 의혹을 비판하는 의견에 조롱하는 망언이 잇달아 알려지면서 LH에 대한 사회적인 공분이 갈수록 커지는 양상이다. 앞서 LH가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으로 대국민 사과를 한 지난 4일 블라인드에 LH 직원이 “LH 직원들이라고 부동산 투자하지 마란(말란) 법 있나요”라는 적반하장식 글을 올려 LH 수장의 사과를 무색케 한 바 있다.또 LH 입사 6개월차 여직원은 사내 메신저 대화에서 다른 사람 이름으로 공공택지를 사겠다며 “이걸로 잘리게 되면 어차피 땅 수익이 회사에서 평생 버는 돈보다 많을 텐데”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져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LH직원 추정 네티즌 “한두달 지나면 잊혀질 것…부러우면 이직하든가”

    LH직원 추정 네티즌 “한두달 지나면 잊혀질 것…부러우면 이직하든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이 확산하는 가운데 또다시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내부에서는 신경도 안 쓴다”며 “부러우면 이직하든가”라는 글을 올려 또다시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LH에 항의하는 시위대를 향해 “(사무실이) 28층이라 하나도 안 들린다”며 조롱하는 듯한 대화 내용이 공개돼 시민들의 분노를 산 지 하루 만이다. 9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는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쓴 ‘내부에서는 신경도 안 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블라인드에서는 각 회사 소속 직원임을 인증해야 가입해서 활동할 수 있고, 소속 직장명이 표시된다. LH 소속으로 표시된 네티즌은 해당 글에서 “‘어차피 한두달만 지나면 사람들 기억에서 잊혀져 물 흐르듯이 지나가겠지’라고 다들 생각하는 중. 물론 나도 마찬가지고^^”라며 “털어봐야 차명으로 다 해놨는데 어떻게 찾을 건가? ㅋㅋ”라고 썼다. 이어 “니들이 아무리 열폭(열등감 폭발)해도 난 열심히 차명으로 투기하면서 정년까지 꿀 빨면서 다니련다”라며 “이게 우리 회사만의 혜택이자 복지인데 꼬우면 니들도 우리 회사로 이직하든가~”라고 했다. 글쓴이는 “공부 못 해서 (LH) 못 와놓고 꼬투리 하나 잡았다고 조리돌림 극혐ㅉㅉ”라고 덧붙였다.지난 8일에는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서로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캡처한 이미지가 블라인드에 올라와 분노를 야기했다. 당시 LH 본사에 전국농민회총연맹 등에 소속된 농민 50여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 집회를 벌였다. 이들은 LH 직원과 그 가족 등이 매입한 땅의 98% 이상이 농지인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LH는 ‘한국농지투기공사’로 이름을 바꿔라”며 시위하는 중이었다. 집회 장면을 촬영한 사진을 누군가 공유하자 또 다른 대화방 참여자는 “우리 본부엔 (서울 쪽방촌) 동자동 재개발 반대 시위한다”면서 “그런데 (우리 사무실이) 28층이라 하나도 안 들린다. 개꿀”이라고 말했다. 동자동 재개발 반대 집회는 LH 용산특별본부가 있는 건물 앞에서 이뤄지고 있다. 지난달 이 건물 28층에선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 컨설팅 단지 모집이 진행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투기공사!” 계란 던져도… LH직원 “안 들려~”[이슈픽]

    “투기공사!” 계란 던져도… LH직원 “안 들려~”[이슈픽]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경기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정보를 미리 듣고 유력 후보지에 사전 투기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LH는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문제가 확인된 직원이 몇 명인지, 현직인지, 토지 보상 관련 부서에서 근무했는지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시민들은 분노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앞에는 LH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을 규탄하는 농민, 시민단체들의 시위가 이어졌다. 일부 농민과 시민단체 회원들은 LH를 향한 항의 표시로 LH 입간판 구조물과 사옥 등에 계란, 고춧가루, 밀가루, 세제 등을 뿌려댔다. 전농부경연맹은 LH 한국농지투기공사로 사명을 바꾸라며 LH 깃발이 있던 자리에 ‘LH 한국농지투기공사’라고 쓴 현수막을 걸었다. 농민들은 8일 ‘농지 투기’ 규탄 기자회견에서 “3기 신도시에 LH 직원들이 투기한 땅 중 98.6%가 농지라는 사실에 분노한다”며 “가장 만만한 투기대상 중 하나가 농지라는 점에 망연자실할 뿐”이라고 목청을 높였다.LH 블라인드엔 “안 들려~” 조롱 농민들이 계란을 던지며 분노를 표출한 날,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A씨는 직원들과 이를 조롱하는 발언을 주고 받았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A씨가 경남 진주의 LH 본사 홍보관·토지주택박물관 앞을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시민들이 모여 시위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A씨는 “층수 높아서 안 들려. 개꿀~”이라고 적었다. 그가 동료 직원들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에는 다른 직원이 “저희 본부에는 동자동 재개발 반대 시위함. 근데 28층이라 하나도 안 들림”이라고 말한 내용이 담겼다.제보한 신입사원에 “ㅆㄴ” 욕설 비판 LH 직원들은 불법 토지 거래 정황을 제보한 신입사원을 비판하기도 했다. LH 블라인드 게시판에는 ‘그 신입사원 쉴드치는 글봄 방금’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우리 회사 게시판에 올라왔는데 댓글 달려고 하니까 삭제 됐더라”고 밝히며 자신이 읽은 글의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작성자는 “신고한 애들 그 ‘ㅆㄴ’ 이러면서 고발자 욕을 하더라”며 “꽤 장문이었는데 삭제한 듯”이라고 적었다. 이어 “투기꾼들 때문에 9000명 직원들 성과급이 앞으로 3~4년은 다 날아갔는데 절대 안 묻히면 좋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작성자는 투기 의혹에 휩싸인 직원들을 옹호하고 제보자를 비난하는 내용의 글 목록이 담긴 캡처 이미지를 공개했다. 캡처 이미지에는 범죄 혐의 없이 투기 의혹을 받는 직원들의 개인정보를 공개하는 건 지나치다는 취지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40명 이상의 직원이 좋아요를 눌러 공감을 표했고, 60여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또 인사처가 직원을 ‘청렴선구자’로 잘 키웠다며 제보자를 비꼬는 듯한 내용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경찰 ‘LH 땅투기’ 신고센터 만들기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 수사를 확대하기 위해 신고센터를 만들기로 했다. 3기 신도시 관련 투기 사범과 내부정보 이용 투기 등이 주요 신고 대상이다. 국무총리실과 국토교통부 등으로 이뤄진 정부합동조사단은 국토부와 LH 직원 등 2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2013년 12월부터의 거래 내용을 조사한 뒤 이번 주 중 국수본에 수사 의뢰할 예정이다. 올해 신설 조직인 국수본이 이번 투기 의혹을 낱낱이 파헤쳐 출범 첫해부터 신뢰받는 수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게 경찰의 각오다.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이번 조사와 수사를 통해 확인된 위법행위엔 일말의 관용도 허용치 않겠다”며 “탈법사례가 드러나면 엄중 조치하고, 토지거래 제한과 부당이익 환수 등 엄격한 재발 방지 장치도 마련해 서민의 꿈과 희망을 짓밟는 행위가 절대 발붙일 수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고 불법적인 투기 시도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 이번 조사와 제도개선 방안이 지나친 조치라는 비판이 있더라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임을 국민께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차라리 ‘LH 한국농지투기공사’로 바꿔라” 성난 농민들

    “차라리 ‘LH 한국농지투기공사’로 바꿔라” 성난 농민들

    전농 소속 농민들 LH 본사서 기자회견“농민만 농지 소유하도록 법 개정하라”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소속 농민들이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LH 본사 정문 앞에서 ‘농지투기’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농민들은 기자회견에 이어 ‘LH 한국농지투기공사’라고 쓴 현수막을 LH 표지석에 둘러치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농민들은 “3기 신도시 LH 직원들이 투기한 땅 중 98.6%가 농지라는 사실에 분노한다”며 “가장 만만한 투기대상 중 하나가 농지라는 점에 망연자실할 뿐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식량 안전 국가가 아니다 그래서 식량의 보고인 농지는 절대 투기대상이 되어서는 안 되며 비농민의 농지소유를 엄격하게 막아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농지투기 재발 방지와 식량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농사짓는 농민만 농지를 소유하게끔 농지법을 전면 재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농민들은 “비농민이 소유한 농지에 대한 투기로 의심되는 필지는 공시지가로, 상속 등 그 외의 사유로 인한 필지는 현실가로 국가가 매입하는 방법 등으로 농지의 공공성을 높여 달라“고 주문했다. 농민들은 농지투기를 원천 차단하는 농지법으로 전면 재개정, 국토교통부 장관 즉각 사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경질을 요구했다. 또 “LH는 농지 소유 직원을 전면 공개하고 석고대죄하라. 투기꾼 소유 농지를 즉각 몰수하라”고 외쳤다. 농민들은 기자회견에 이어 ‘LH 한국농지투기공사’라고 쓴 현수막을 LH 표지석에 둘러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농민들은 기자회견 후 LH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토지거래 전수조사 등을 요구하는 요구문을 전달기 위해 본사 로비로 가다 LH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들은 LH 직원들 발 옆에 날계란 10여개를 던졌다. 또 본사 건물에 있던 LH 깃발을 ‘LH 한국농지투기공사’라고 쓴 깃발로 바꿔 달기도 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염주영 칼럼] 농지제도 개혁 필요하다

    [염주영 칼럼] 농지제도 개혁 필요하다

    경자유전(耕者有田)의 원칙은 농사짓는 사람이 농지를 가져야 한다는 말이다. 오랜 세월 우리 농업을 지배해온 이데올로기다. 지주의 가혹한 수탈에서 벗어나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줌으로써 농민을 보호하는 기능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농업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지금에도 그렇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우리 헌법은 경자유전을 농지제도의 기본원칙으로 선언하고 있다. 농지법은 그 헌법정신에 따라 농지제도의 구체적인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골자는 두가지다. 하나는 비농민의 농지 소유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농지의 전용을 엄격히 금지하는 것이다. 두가지 규제를 합치면 ‘농지는 농민만 소유하고, 농민은 농사만 지어라.’는 말이 된다.2005년 농지법 개정으로 규제가 일부 완화됐지만, 경자유전의 헌법 정신에 따라 본질적인 내용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전통적인 관점에서 보면 경자유전이 지향하는 가치는 소중하다. 소유집중을 완화시키는 경제개혁이며, 부의 고른 분배를 통해 사회정의를 실현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농업도 여러 산업 가운데 하나이며, 산업인 이상 주변 여건이 달라지면 거기에 적응해 가야 한다는 점도 부인할 수 없다. 과거의 농업은 ‘수지 맞는 산업’은 아니라 해도 최소한 ‘보호 받는 산업’이었다. 손해가 나더라도 정부가 보전해 줄 테니 걱정 말고 열심히 농사를 지어라고 했던 것이다. 정부의 농업 보호가 전제됐기에 ‘농지는 농민만 소유하고, 농민은 농사만 지어라.’는 정책이 가능했다. 그러나 전제가 달라지면 얘기는 정반대로 바뀌게 된다. 자유무역협정(FTA) 체제에서 농업은 ‘수지 맞추기 힘든 산업’일 뿐 아니라 ‘보호 못받는 산업’으로 바뀌었다. 이제는 손해가 나도 정부가 보전해 줄 수 없게 됐다. 그래도 ‘농지는 농민만 소유하고, 농민은 농사만 지어라.’고 할 수 있을까. 경자유전의 원칙이 지금도 농민의 이익과 합치된다고 할 수 있는가. 그것이 아니라면 농민을 농지에 붙들어 매는 것은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다. 따라서 경자유전의 원칙에 기반한 현행 농지제도는 대폭 개혁돼야 한다. 농지제도의 개혁은 농업의 존속 기반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추진돼야 할 것이다. 농업이 ‘보호 못받는 산업’으로 변했지만 농업을 포기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렇다면 누가 농지를 가져야 하는가. 그 답은 수입 농산물과의 경쟁에서 이겨낼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농업경영인들이다. 그들에게 농지를 몰아 주어야 한다. 몰아주려면 내놓아야 한다.FTA 시대는 농업도 글로벌 경쟁에 참여하게 됨을 의미한다. 경쟁에서 이기려면 농지의 고른 소유보다는 집중과 선택이 유리하다. 농업도 규모의 경제를 추구해야 살아 남을 수 있다. 규모화를 통해 대농을 키워야 한다. 새로운 농지제도는 단순한 ‘경자유전’이 아니라 ‘유능한 경자유전’을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는 얘기다. 그런 잠재력을 기대할 수 없는 농민에게는 퇴로를 열어 주어야 한다. 소유제한을 완화해 농지를 제값에 팔 수 있게 해 주어야 한다. 특히 농지 전용을 폭넓게 허용해 농민이 자기 땅에서 도시의 선진자본·기술과 결합해 비농업 분야에서 소득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농지투기가 일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장치를 강구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농지제도가 FTA 시대에 맞게 시급히 개혁되기를 기대한다. 논설실장 yeomjs@seoul.co.kr
  • [녹색공간] 농업공무원은 상상일까?/우석훈 초록정치연대 정책실장

    우리나라에는 교육공무원이라는 제도가 있다. 대학교와 전문학교의 교원 2만명 정도를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30만명이 약간 안 되는 숫자가 초등과 중등 과정에서 ‘선생님’으로 교육현장에서 일하고 계신다. 요즘은 서울의 일부 잘 사는 동네 혹은 잘 살고 싶어 하는 동네를 중심으로 이러한 공교육의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점점 높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공교육 제도가 아예 무너진다면 소위 ‘기회의 균등’이라고 정의되는 ‘형평성’ 자체를 무너뜨리고 국민들이 국가라는 제도를 중심으로 같이 살아가기 위한 기반 자체를 무너뜨리게 된다. 시장 사회에서 교육을 국가가 담당하는 것은 바로 이 형평성을 확보할 수 있는 마지막 장치이기 때문이다. 사립학교가 존재하고 사교육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교육공무원이라는 제도를 국가가 운용하는 이유는 그만큼 교육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기능이 높기 때문일 것이다. 만약 이 질문을 똑같이 농업에 대입시키면 어떻게 될 것인가? 현 정부에서는 10년간 119조원을 투입해서 농업을 회생시킨다고 소위 농정로드맵 10개년 계획이라는 것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지만, 실제로 들어가는 돈의 대부분은 6㏊ 즉, 1만 8000평의 농사를 짓는 7만가구를 육성하는 것에 대부분의 예산과 정책이 집중되어 있고, 나머지 대책들은 농업이 아니라도 했어야 하는 정책들을 더해놓은 장식품에 가깝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고령농들이 농사를 그만두는 데 대해서 지급하는 휴경직불제 같은 것들이다. 사회적으로 나쁜 취지는 아니지만 농사짓지 않는데 지불된 돈은 체계화되지 않은 휴경제와 연결되어 결국 2∼3년 농사를 쉰 땅이 힘을 되찾고 다시 농사를 짓게 되기보다는 도로나 개발시설물을 유치하게 된다. 농촌지역에 대규모 공사나 몇 번 하다가 결국 지역공동체도 깨어지고, 농사도 못하게 될 뿐더러, 외지인들이 농업은행이니 각종 장치를 통해서 농지투기하는 용도로 전락하게 되어버린다는 것이 지난 2년 동안에 현실이 보여준 교훈이다. 우리 농업은 선진국의 추세에 따라 적절하게 유기농업으로 전환하는 것과 함께 어떻게 다음 세대가 농업에 진입할 수 있게 해줄 것인가라는 두 가지 과제를 가지고 있는 셈인데,1%도 채 되지 않는 현재의 유기농 비율 상황에서 식품안전과 농업고령화 문제를 해결할 길은 사실상 막막하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개입하는 방법과 기업에 농업을 개방하는 두 가지 길이 있는데, 기업농 형태의 정책을 시도했던 일본의 경우는 그렇게 성공적이지 못했고, 세계무역기구(WTO)하에서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생태보조금이나 조건불리지역 직불제 같은 새로운 재정지원 방식을 개발하고, 교육훈련과 기술개발에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늘린 영국과 스위스, 그리고 덴마크가 나름대로는 성공한 편이다. 상상이지만 젊은이들의 농업진출을 촉진하기 위해서 정부가 농업공무원이라는 제도를 도입하면 어떨지에 대해서 자꾸 생각해보게 된다. 정부가 제시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대책은 정년과 월급이 보장된 공무원 자리 아닐까? 9급 별정직 정도라도 소정의 시험과 교육을 통과한 젊은이들에게 적절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게 지원한다면 매우 빠른 시기에 유기농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농촌회생의 전기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어차피 현 정부가 농업을 회생시킬 수 없다면 새로운 발상의 전환을 위해서 100명만이라도 선발해서 시범사업을 펼쳐본다면 농업공무원 제도라는 새로운 틀을 위한 대전환이 가능할 것 같다.20대 젊은이들에게 농업으로 국가에 이바지하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여러 가지로 좋을 것 같아 보인다. 사회적 기능은 국토생태보전과 국민보건이고, 추가적으로 우리나라의 농지가 거대한 일자리로 변하게 된다. 우석훈 초록정치연대 정책실장
  • 농작업 위탁 요건 강화/농지투기 막게… 노동력 부족 등 제외

    농림수산부는 농지에 대한 투기를 막기 위해 농작업의 일부를 위탁할 수 있는 요건을 당초 계획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노동력의 부족이나 경영 비용의 절감 등 생산성을 높이는 경우 농작업의 일부를 위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었으나 요건이 너무 포괄적이라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법제처의 건의에 따라 경영비 절감을 위한 경우는 위탁대상에서 빼기로 했다.또 노동력이 모자라는 경우에도 예컨대 노동력의 절반 이상을 위탁경영에 의존하는 등 형평에 맞지 않으면 농지를 처분토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당초 마련한 농지법 제정안에 이런 내용을 보완,오는 24일 국무회의를 거쳐 정기국회에 낼 방침이다.
  • 농지소유상한 초과분 안팔면/「이행 강제금」 부과 방침/96년부터

    ◎농지투기 막기위해 정부는 농지 투기를 막기 위해 오는 96년부터 농사를짓다가 그만두는 농민이나 상속받은 사람이 1㏊가 넘는 초과분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이행 강제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농업진흥지역 밖에서 소유상한을 넘는 농지를 갖는 경우도 대상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농림수산부는 지난 달 30일 입법 예고한 농지법안이 농지 투기를 막을 뚜렷한 제재수단이 없다는 법제처의 지적에 따라 이같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따라서 소유상한을 넘는 농지를 1년안에 자발적으로 처분하지 않고,농어촌진흥공사의 협의매수에도 응하지 않을 경우 농지가격의 일정 비율이나 일정액을 과태료처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농지법안에 새로 넣을 방침이다.
  • 농지법안의 몇가지 쟁점(사설)

    농지법개정안은 경자유전의 원칙을 지키면서 농지이용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취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우루과이라운드(UR)이후 농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서 지금까지 규제위주의 농업관련법을 통폐합하여 농지법안으로 단일화하고 있다. 이 법안은 농업진흥지역내에서 농지소유상한(현행 10∼20㏊)을 철폐하고 농지를 구입하려면 농지소재지에 6개월간 거주해야 하는 사전거주요건과 거주지로부터 농지까지 통작거리제도(현행 20㎞)를 폐지하고 있다.또 현재의 가족농에서 전업농내지는 기업농체제로 전환하기 위해서 농업회사법인제도를 도입하고 있고 농지전용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있다. 우리농업의 국제경쟁력강화는 우루과이라운드이후 시급한 과제이다.그 점에서 규제위주로 되어 있는 농지제도를 개선하는 것은 당연하다.그러나 이 법안에 몇가지 쟁점이 있어 보인다.첫째로 과거 6번에 걸친 농지법제정에서 걸림돌이 됐던 농지상한선 철폐가 과연 농업경쟁력강화에 얼마나 기여하겠느냐는 점이다.일본의 예를 보면 벼농사의 경우 10∼15㏊까지는 생산비가 절감되나 그 이상을 넘으면 생산비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본의 사례는 현행의 10∼20㏊ 농지상한선이 생산비절감에 적합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또 상한선을 철폐했다고 해서 농가당 영농규모가 늘어 난다는 보장이 없다.일본은 지난 70년 상한선을 철폐했으나 농가당 영농규모가 늘지 않았다.이는 상한선 철폐가 경쟁력강화의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님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둘째로 농지소유를 위한 6개월 사전거주와 통작거리제도의 폐지는 대통령자문기구인 농어촌발전위원회에서 그대로 존치할 것을 주장한 바 있다.우리는 교통수단이 다양화된 현 시점에서 통작거리를 폐지하는 것은 옳다고 생각한다.그러나 사전거주 없이 농지구입을 허용할 경우 도시민의 투기목적 농지구입 우려가 있다. 셋째로 농업진흥지역이외의 준농림지역중 2·3차산업의 개발여건이 양호한 지역의 경우 농지 및 산지의 전용철차를 신고제로 전환하는 등 농지전용절차를 대폭 완화한 것은 농촌에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된다.그러나 이것 역시 농지투기 우려를 배제할 수 없다. 넷째로 농업회사법인의 경우 주식회사는 제외하고 합자회사와 합명회사로 한정한 것은 잘한 일이다.농지소유자격이 없게된 농업회사법인은 농지처분을 의무화하고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형사처벌 등 강력한 법적제재를 받게 한 것도 경자유전의 원칙을 최대한 살리려는 입법취지로 본다.앞으로 이 법안의 입법예고와 공청회과정에서 이들 문제가 충분히 검토되고 논의되기 바란다.
  • 소유·거래 제한 완화… 경쟁력 높여/농지법 제정의 의미·배경

    ◎전업·기업농 육성 “UR개방 대비” 해방 이후 6차례 시도끝에 농지법안이 마침내 그 모습을 드러냈다.이 법이 시행되려면 앞으로 관계부처 협의,입법예고,공청회,국무회의 의결,국회통과라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므로 내용이 다소 바뀔 여지가 있긴하나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농업의 기본법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 법은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지의 소유와 거래제한을 대폭 완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가족농의 보호에 치중한 지금의 농지 제도는 우루과이라운드 타결 이후 농정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농업의 구조개선을 촉진하고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문제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농업진흥지역에서 농지소유 상한을 없애고 법인인 농업회사제도를 도입한 것은 가족농 체제에서 벗어나 전업농과 기업농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이다.규모를 늘리고 집단화해 농지의 생산성을 높이려는 것이다.1.3㏊(3천8백14평)인 호당 평균 영농규모,필지당 4백평인 농지면적,쌀 생산비의 43%를 차지하는 높은 토지용역비 등이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요인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농업진흥지역에서 농지소유 상한을 없애 농민이나 농업회사 법인이 마음껏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함으로써 취약한 조건을 이기도록 한다는 것이 농림수산부의 생각이다.외국의 경우 일본은 지난 70년 농지소유 상한을 폐지했고,농업회사 법인의 수도 1천4백여개나 된다.대만은 지난 해 농지소유 상한을 없앴다. 이와 함께 농지법이 제정되면 해방 이후 6차례의 실패 끝에 얻는 결실이라는 상징적인 측면과 함께 농지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앞으로 농지법이 최종 확정되기까지는 이해 관계자들의 시각에 따라 논란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권의 경우 민자당은 농림수산부가 생각하는 것보다 농지소유 및 거래에 대한 규제를 더 풀어야 한다는 입장이다.반면 민주당은 농지투기의 우려가 많고 가족농 체계를 무너뜨린다는 이유를 내세우며 농지소유 상한의 폐지와 농업회사 법인의 도입을 반대하고 있다. 정부 부처끼리도 「경자유전의 원칙」을 어느정도까지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 이견이 있다.따라서 규모의 경제와 영세 소농의 보호 및 투기방지라는 세가지의 목적을 한꺼번에 얻을 수 있는 세심한 보완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농지법내용 일문일답/서울사람 지방논 구입땐 통작인정 받으면 가능/정년퇴직자 농지계약은 농사목적 200평까지만/부부가 합쳐 6㏊소유는 따로 경작해도 불가능 농지법의 내용을 문답으로 풀어본다. ­통작거리가 없어지면 서울 사람이 평택의 논을 살 수 있나. ▲물론이다.다만 농업경영 목적과 현실적으로 통작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사회통념상 객관적으로 인정받아야 한다.투기의혹도 없어야 한다. ­경영 목적은 어떻게 확인하나. ▲농지관리 위원이 농지매매 증명신청서에 기록한 가족의 노동력이나 농기계 보유 현황 등 영농계획을 근거로 확인한다. ­위탁 영농회사에 맡길 목적으로 농지를 취득할 수 있나. ▲농업경영을 목적으로 하고 농업생산 과정의 일부를 위탁하는 경우는 가능하다.그러나 경영권을 전부 넘겨주는 임대나 농업경영 전부를 위탁할 목적으로는 취득할 수 없다. ­서울에 사는 60세의 정년 퇴직자가 소일거리로 농사를 짓기 위해 농지를 살 수 있나. ▲한계농지 정비지구로 고시된 지역에 한해 2백평까지 가능하다. ­이 법의 시행 후 3㏊의 농지를 상속받았으나,직접 경영할 형편이 못 된다면 처분해야 하나. ▲직접 경영하지 않는 농지의 소유자는 소유 농지를 전부 처분해야 하지만,상속으로 농지를 소유하게 됐거나 이농 등의 경우 1㏊까지는 처분하지 않고 보유할 수 있다.따라서 이 경우 2㏊를 처분해야 한다.법 시행 이전인 96년 1월1일 전에 취득한 농지는 3㏊까지 처분하지 않아도 된다. ­농촌에 사는 공장 근로자로 1주일에 2∼3일 또는 아침 저녁으로 농사지을 시간은 있다.농지를 사거나 빌릴 수 있나. ▲영농능력이 있고 농사를 지을 목적이면 매입이나 임차가 가능하다.그러나 보유한 농지를 남에게 빌려준 경우는 추가 매입할 수 없다. ­농업진흥지역 밖의 농지 4㏊를 갖고 있다.0.5㏊만 직접 경영하고,나머지를 임대하면 자경농민으로 볼 수 있나. ▲그렇다.그러나 이경우 농지를 추가로 취득할 수는 없다.또 빌려준 농지는 자경농지에 적용되는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농업진흥지역 밖에서 부부가 모두 농사를 짓고 있다.6◎까지 소유할 수 있나. ▲농업진흥지역 밖에서 개별농가의 농지 소유상한은 동거가족 전부가 갖고 있는 농지를 합해야 한다.따라서 부부가 별도로 농사를 짓더라도 3㏊를 초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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