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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천에 돈 제대로 돌도록… 기본소득, 지역화폐로 쏩니다

    화천에 돈 제대로 돌도록… 기본소득, 지역화폐로 쏩니다

    내일부터 매월 주민 1인당 15만원태양광 수익 공유 햇빛연금도 추진지역화폐 유통 늘리고 페이백 확대청년농 육성·농산물 안정기금 신설관광 부흥 위해 콘텐츠 다각화까지민선 9기를 맞은 강원 화천군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 중심에는 민선 사상 첫 진보 진영 출신 군수로 지난달 취임한 김세훈 군수가 있다. 김 군수는 주민들의 살림살이를 나아지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춰 새롭게 군정을 설계하고 있다. 지역에 돈이 더 많이 돌고, 제대로 돌게 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을 늘린다는 게 김 군수의 구상이다. 주민의 풍요롭고 안온한 삶을 위해 군이 그리고 있는 군정의 청사진을 살펴봤다. ●기본소득·햇빛연금 ‘쌍두마차’ 28일부터 내년 말까지 매월 모든 주민에게 1인당 15만원의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급된다. 30일 이상 화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새로 전입한 주민은 90일 동안 실거주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 뒤 3개월분을 소급해 받는다. 신청은 지난달 13일부터 읍면사무소에서 받고 있다. 기본소득 사용기한은 읍 주민 90일, 면 주민 180일이고,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소멸된다. 기본소득을 통한 효과는 이미 나타나고 있다. 정부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선정한 뒤 한 달여 만인 지난달 말 기준 인구수는 2만 2750명으로 438명이 늘었다. 전례를 찾기 힘든 가파른 증가세다. 농촌 유학과 귀농·귀촌에 대한 문의도 줄을 이어 인구 유입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해 햇빛연금도 추진한다.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를 생산해 거둔 수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것으로 김 군수의 핵심 공약이다. 군부대가 떠나 비어 있는 유휴부지와 파로호 수면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해 발전(發電)하면 전 주민에게 매월 10만원 이상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김 군수는 보고 있다. 군은 햇빛연금 도입을 위해 민선 9기 출범 직후부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수직 인수위원회는 지난달 경기 여주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소와 경북 안동 임하댐 수상태양광단지를 찾아 재생에너지 규모와 주민 참여 방식, 수익 배분 구조 등 사업 전반을 살폈다. ●지역화폐로 지역경제 선순환 군은 자본의 역외 유출을 막아 지역 내 소비와 소득을 늘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지역화폐(화천사랑상품권) 유통량을 대폭 늘린다. 우선 농어촌 기본소득을 전액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이를 통해 하루 1억원 이상의 지역화폐가 풀린다. 또 지역 축제와 관광지, 파크골프장 등의 이용 요금을 현실에 맞게 적정 수준으로 인상하는 대신 페이백하는 지역화폐 금액을 상향한다. 향후 도입할 햇빛연금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군청 공무원 노동조합은 이 같은 시책에 맞춰 지난달 중순 청내에서 캠페인을 가지며 지역화폐 구매에 동참하기로 했다. 군은 군부대와 교육, 금융, 경찰, 소방 등의 기관들도 지역화폐 구매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96년 국내 최초로 발행돼 지역화폐 효시로 불리는 화천사랑상품권은 음식점, 편의점, 카페, 빵집, 주유소, 숙박업소, 미용실 등 화천의 거의 모든 상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지류형, 카드형, 모바일형으로 나뉘어 젊은이부터 청년까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농업 살리고 관광 늘리고 군은 지역경제의 한 축을 맡고 있는 농업 분야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전체 예산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율을 8%에서 10% 이상으로 늘려 8대 작목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첨단 스마트 팜 단지도 조성한다. 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반값 농자재 지원 품목을 늘리고, 농산물 가격 폭락에 대비한 가격안정기금도 신설한다. 농산물 유통 개선과 판로 확대를 위한 종합적인 마케팅 전략도 수립하고 있다. 김 군수는 지난달 3일 찾은 서울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마이크를 잡고 경매대에 올라 “화천 농민들의 정성을 잘 살펴 좋은 가격을 매겨 달라. 군수가 방문해서 가격이 올라간다고 하면, 매일이라도 가락동을 찾겠다”고 말하며 농업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주민 소득을 높이기 위해 관광 콘텐츠도 개편한다. 겨울축제 대명사로 불리는 산천어축제는 AI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선등거리 레이저쇼와 개막식 드론쇼 등도 신설해 볼거리를 더욱 늘린다. 토마토축제는 올해부터 개최 기간을 3일에서 10일로 3배 이상 늘려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열었다. 여름철 휴양지인 붕어섬으로 피서객을 불러 모으기 위해 물놀이장 운영 기간을 예년 10여 일에서 1개월로 대폭 확대했고, 짚라인과 카트레일카 등의 놀이시설 운영도 재개했다. 지역 상권에 효자 노릇을 하는 대규모 체육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다목적 체육회관과 전천후 에어돔 구장을 건립하는 등 체육 인프라도 확충한다. 연간 30개 이상의 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개최한다는 게 군의 목표다. 군은 촘촘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임대 아파트 700가구 공급, 고령자 영농지 임대, 장애인 일자리 2배 확대, 중·고교생 전원 해외연수, 국가유공자 예우 상향 등도 추진한다.
  • 광양경자청, 광양쌀 소비 촉진 ‘아침밥 먹기 캠페인’

    광양경자청, 광양쌀 소비 촉진 ‘아침밥 먹기 캠페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광양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광양경자청은 농협 광양시지부와 함께 25일 청사 1층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광양쌀로 만든 떡을 나눠 주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광양쌀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농업·농촌의 가치를 되새기는 등 지역 농업인과 상생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광양경자청 직원은 “출근길에 지역에서 생산된 쌀로 만든 떡을 함께 나누며 아침을 든든하게 시작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지역 농산물에 더 관심을 갖고 소비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농민들이 정성껏 키운 광양쌀이 시민들의 식탁에 더 자주 오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농업·관광 다 잡는다… 역발상으로 미래 만드는 임실의 ‘뚝심’

    농업·관광 다 잡는다… 역발상으로 미래 만드는 임실의 ‘뚝심’

    기후 맞춤형 대체 작목 선제적 육성농업 예산 비중·시설하우스도 확대청년·귀농 늘려 균형발전 동력 확보임실N치즈 축제는 주민 소득 연계옥정호·성수산 등엔 명품 숙박시설체류형 관광산업으로 농촌에 활력대한민국 치즈의 메카 전북 임실군이 미래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구축에 나섰다. 임실을 위한, 임실에 의한, 임실만의 발전 전략으로 체감 성장을 끌어내겠다는 승부수다. 큰 틀은 농업과 관광이 서로 도우며 발전하는 ‘상생’이다. 전통 농업은 미래형으로 체질을 바꾸고 관광산업은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여 균형 발전을 촉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행정 시스템도 권위주의에서 탈피해 지역 발전을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전환한다. 24일 임실군에 따르면 민선 9기 군정의 가장 큰 변화는 뿌리 산업인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이다. 우선순위에서 밀렸던 농업을 지역 소멸 대응 방안으로 육성하는 ‘역발상’이다. 군민의 삶과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농생명 산업에 지원을 확대해 소외감을 느끼는 바닥 민심에 온기를 불어넣겠다는 복안이다. 사계절 축제와 관광 효과가 지역 농산물 소비로 이어져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지향한다. 우선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 농가 소득 안정화, 미래농업 투자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대다수 농민들의 생존과 직결된 엄연한 현실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어서다. 이를 위해 기존의 틀을 과감히 깨뜨리고 내일을 설계하는 ‘뚝심 행정’이 가동되고 있다. 지역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고 약점은 보완하여 미래를 바꾸겠다는 의지가 곳곳에서 감지된다. 최우선 시책으로 기후 맞춤형 대체 작목을 집중 개발한다. 향후 10년을 내다보고 남들보다 한발 앞서 고소득 신품종을 보급하는 선제적 대응 전략이다. 임실형 산지 자원화 사업, 아열대 과수 재배 등 새로운 소득작목을 발굴할 방침이다. 북부권역에는 대표 작목이었던 고추를 대체하는 특용작물 재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감초, 작두콩, 여주 등 특용작물 재배에 많은 농가가 참여하도록 군비 보조율을 상향 조정한다. 농한기에도 땅을 놀리지 않는 ‘시설하우스 연중 생산 작부 체계’를 도입해 365일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시책도 추진한다. 12개소에서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판로가 좋은 쌈채류, 감자, 풋고추 등 겨울철 시설하우스 농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원순환형 농업 모델과 청년·귀농인들을 위한 새로운 정책도 발굴한다. 농업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재원 대책도 마련했다. 현재 18.6%에 머무는 농업 예산 비중을 민선 9기 중 25%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농업 예산의 구조를 분석해 관행적·유사 중복 사업은 정비하고 농어촌 기본소득, 농촌협약 등 국도비 공모 사업 유치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 행정·군의회·농협·농업인 등이 참여하는 ‘농정혁신위원회’를 설치해 군정에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반영할 방침이다. 미래 혁신 농업이 활기를 띨 경우 청년농·스마트농업 육성 기반이 마련돼 농촌 인구 유입과 정착을 촉진하고 균형 발전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선 9기 임실군은 지역 발전의 양 수레바퀴로 농업과 관광산업을 주목하고 있다.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을 살리는 성장 동력은 ‘특화된 관광자원의 성공적인 상품화’라고 본다. 테마가 있는 문화, 특색 있는 관광으로 다시 찾고 오래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를 만든다는 각오다. 가장 먼저 민선 8기까지 축적된 관광산업 육성 시책을 더욱 고도화하고 확대·발전시켜 진정한 관광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을 다듬고 있다. 특히, 모든 축제는 설계 단계부터 주민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구조를 조정한다. 관광산업 효과가 고스란히 주민에게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임실의 자산을 ‘축제 주제’에서 ‘산업’과 ‘농가 소득 증대’로 연결하는 야심 찬 구상이다. 지역 주민과 소규모 상점이 관광의 주역이고 혜택을 고루 누리는 온천 관광지 일본 오이타현이 롤모델이다. 당장 오는 10월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치즈테마파크에 머물던 축제 인파를 시내 상권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개막식 장소를 임실읍으로 바꿀 방침이다. 축제 파급 효과를 고루 분산시켜 지역 상권을 살리겠다는 발상이다. 축제의 주 무대가 바뀐 만큼 체험 프로그램도 대폭 업그레이드한다. 체류형 체험 관광을 확산하기 위해 치즈테마파크, 옥정호, 성수산, 의견관광지 등에 명품 숙박시설을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민자 유치를 통해 고급 모듈형 풀빌라 단지, 체류형 힐링센터, 관광호텔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옥정호, 성수산 등 대표 관광자원과 웰니스, 미식, 자연 치유 등을 접목한 프리미엄 숙박 콘텐츠를 개발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그동안 임실군은 주요 관광지 방문객 증가와 35사단 입퇴소식 등으로 숙박 수요가 급증했지만 인프라가 빈약해 ‘스쳐 가는 관광지’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전북 대표 관광지로 떠오른 옥정호는 순환형 물안개길, 국가생태탐방로, 수상레포츠 체험시설, 생태숲을 조성해 사계절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명소로 육성한다. 접근성이 좋아 연중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사선대에는 사계절 정원, 숲속 도서관, 인공폭포, 야간경관을 확충해 명품 관광지로 육성한다. 빈집, 폐교, 유휴 농가를 워케이션센터로 활용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으로 생활인구를 늘려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다. 최근 캠핑·차박 등 가족 단위 체류형 관광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권역별 관광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캠핑장 조성 사업도 가시화한다. 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체류 시간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민 숙원인 KTX 임실역 정차를 조속히 실현하고 임실역사박물관과 테마형 도서관 권역별 건립, 펫푸드 산업 육성 등 지역의 미래를 열어갈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한득수 군수는 “군민의 삶과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기반인 농업과 특색 있는 관광산업을 육성해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혁신 군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담양군, ‘대숲맑은 조기햅쌀’ 첫 수확…추석 밥상 선점 나선다

    담양군, ‘대숲맑은 조기햅쌀’ 첫 수확…추석 밥상 선점 나선다

    영산강 시원의 청정지역인 전남광주 담양에서 생산되는 ‘대숲맑은 조기햅쌀’이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농촌진흥청이 육종한 조생종 ‘해담쌀’로, 단백질 함량이 낮고 밥맛이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 올해 담양군 조기햅쌀 단지에는 63개 농가가 참여해 총 43ha 규모로 재배했다. 수확된 벼는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산물벼로 전량 수매해 가공을 거친 뒤, 10kg 단위로 포장돼 전국 농협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소비자와 만날 예정이다. 담양군은 고품질 햅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금성농협 공동육묘장을 통한 조기 육묘와 저온 냉해 예방 관리를 지원해왔다. 아울러 농가 생산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육묘 구입비 22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폭염과 가뭄 속에서도 값진 결실을 거둔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올 추석 밥상에 ‘대숲맑은 조기햅쌀’이 널리 오를 수 있도록 판로 확대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광주특별시, 김장배추 작목전환 지원

    전남광주특별시, 김장배추 작목전환 지원

    가을·겨울 배추의 공급과잉이 우려되면서 전남광주특별시가 배추 재배면적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배추 주산지인 해남·진도 지역 400ha를 대상으로 18억 원을 지원해 ‘배추 작목전환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광주특별시는 배추 주산지인 해남·진도 지역 농가의 배추 재배 필지를 휴경하거나 귀리와 메밀 등 다른 작물 재배로 전환하면 농가당 최대 2ha까지 1ha당 45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최근 2년(2024~2025년) 동안 배추를 재배한 필지로 오는 2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8월 관측 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11~12월 배추 출하기의 가격 상승 영향으로 전국 가을배추 재배 의향 면적은 전년보다 2.7%, 겨울 배추는 3.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배추 등 노지채소는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늘면 시장가격 하락과 농가소득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전남광주특별시가 작목 전환 사업을 통해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특히 김장 방식이 과거 대가족 공동 작업에서 소규모 가족 단위로 바뀌고, 국민 1인당 김치 소비량도 2017년 39.9kg에서 2022년 36.5kg으로 감소하는 등 소비 여건이 변화하면서 김장배추의 공급과잉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광주특별시는 김장배추 재배면적과 가격 동향 등 수급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있다. 정원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식량원예과장은 “지난해 작목전환 사업이 배추 가격 안정과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됐다”며 “올해 김장배추 재배면적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작목전환 사업에 농업인들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밭일 중 화장실 걱정 던다… 청주 지원사업

    청주시는 들녘별 친환경 화장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경지 인근에 화장실이 없어 불편을 겪는 여성농업인의 생활기본권 보장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청주에 거주하며 지역 내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여성 농업인이다. 대상지는 직선거리 150m 이내에 화장실이나 거주지가 없는 농작업 현장이다. 농지 지목이 전·답·과수원이면서 면적이 1000㎡ 이상이어야 한다. 단 농막이나 농촌 체류형 쉼터가 설치된 필지는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 농업인은 1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제출서류를 갖춰 농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되는 화장실은 효소제를 뿌려 악취를 제거하는 자연발효식 친환경 화장실로, 물탱크와 세면대를 갖춘 절수형 시설이다. 정화조는 필요 없다. 시는 20곳을 선정해 개소당 21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1개당 설치비용이 300만원이라 90만원은 자부담해야 한다. 시는 많은 농업인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곳을 우선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 최만식 경기도의원, 반려동물부터 시민농원까지… 성남 생활밀착 정책 넓힌다

    최만식 경기도의원, 반려동물부터 시민농원까지… 성남 생활밀착 정책 넓힌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1일 성남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갖고, 도시농업과 반려동물, 시민농원, 지역 먹거리 등 성남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농정 현안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최 의원은 특히 올해 새로 도입된 ‘찾아가는 동물보호교육’ 사업에 주목했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와 생명 존중 가치를 심어주는 프로그램으로, 현장의 반응이 뜨거워 향후 확대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올해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한 뒤, 추후 대상 확대 여부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최 의원은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시민이 늘어나는 만큼 어릴 때부터 생명존중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뿐 아니라 어린이집과 어르신, 1인 가구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도 사업과 연계해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또한 성남 시민농원의 지속적인 운영과 치유농업 기능 확대도 논의됐다. 시민농원은 텃밭 분양뿐 아니라 어르신과 취약계층, 다문화·다자녀 가정 등 다양한 시민들이 농업을 체험하고 여가와 치유의 기회를 얻는 생활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 의원은 향후 개발 여건 변화 속에서도 시민농원의 기능이 위축되지 않도록 대체 공간과 교육·치유 기능을 함께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성남시 친환경 농산물이 학교 및 공공급식으로 원활히 유통되는 지역 선순환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생산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도시농업의 한계를 고려할 때, 단순 증산보다는 지역 농가의 안정적 판로 개척과 시민을 위한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집중하는 유통 중심의 정책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성남시도 이에 발맞춰 친환경 및 GAP 인증 농산물의 공공급식 공급 확대를 핵심 농정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최 의원은 “성남시 농업기술센터는 이제 농업인만을 위한 공간이라는 기존의 틀을 넘어야 한다”며 “도시농업과 치유농업, 반려식물, 반려동물 교육과 체험이 함께 이뤄지는 시민 생활형 농정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성남은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오히려 그럴수록 시민들이 흙을 만지고 식물을 가꾸며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의 가치는 더욱 커진다”며 “농정해양위원으로서 성남의 특성에 맞는 도시형 농정사업을 발굴하고, 도비 지원과 정책 연계가 가능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찾아가겠다”고 강조했다.
  • 울산시, ‘농촌 왕진버스’ 확대…올해 의료소외 농촌 800여명 진료

    울산시, ‘농촌 왕진버스’ 확대…올해 의료소외 농촌 800여명 진료

    울산시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확대한다. 시는 올해 농촌 왕진버스 사업비를 지난해 3600만원에서 올해 9600만원으로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두동·두서 지역 60세 이상 주민·농업인 등 400명에서 농촌 왕진버스 진료 대상자가 올해는 울주군 웅촌, 삼남·삼동, 상북, 언양 지역 약 800명으로 확대된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 기반이 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에 전문 의료진이 찾아가 진료와 건강 교육, 상담 등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첫 왕진버스는 7일 오전 9시 웅촌초등학교 체육관으로 찾아가 웅촌농협이 사전 모집한 200명을 대상으로 운행을 진료한다. 이후 지역별 일정과 장소를 확정해 순차 운영할 예정이다. 진료에는 대한중앙의료봉사회 소속 의사와 한의사, 약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의료진과 울주군보건소가 함께 참여한다. 의과·한의과·치과 진료를 비롯해 건강 상담, 물리치료, 구강검사, 시력 측정 및 검사, 치매 예방 교육, 의약품 제공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농업인 등 주민들의 건강,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농업인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그린팜스글로벌㈜, 2026년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9기 합격자 7명 배출

    그린팜스글로벌㈜, 2026년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9기 합격자 7명 배출

    스마트농업 전문 기업 그린팜스글로벌주식회사(대표 안해성)가 2026년도 농업 교육 분야에서 실전형 스마트팜 교육 기관으로서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그린팜스글로벌㈜은 자사가 운영한 ‘2026년 청년귀농장기교육’ 수강생 중 7명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2026년 9기 교육생’으로 최종 합격했다고 전했다.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는 전국 4개 스마트팜 혁신밸리(전북 김제·전남 고흥·경북 상주·경남 밀양)에서 20개월간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는 국가 장기교육 과정이다. 스마트농업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층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교육으로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설원예기술사인 안해성 그린팜스글로벌㈜ 대표는 수강생들이 교육 수료 이후에도 영농 현장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단기 교육에 그치지 않고 합격생 및 수료생이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심층 멘토링을 제공 중이다. 회사는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에도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농업계 고등학교 및 농업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팜 현장실습 교육 ‘WPL(Work Place Learning)’ 과정을 비롯해 ‘첨단기술 공동실습장 ICT 스마트팜 전문교육(40시간)’ 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에 진행되는 이 교육 과정들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정식 스마트팜 집합교육’ 수료 시간으로 인정되어, 향후 청년들이 각종 정부 지원 사업 참여 및 창업 자격을 갖추는 데 강력한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안해성 대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혁신밸리 보육센터에 최종 합격한 7명의 청년 농업인들에게 깊은 축하와 응원을 보낸다. 이들이 대한민국 농업의 혁신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끝까지 동행하겠다”며 “하반기에 이어지는 WPL 및 첨단온실 전문교육에서도 이론에 갇히지 않은, 철저히 수익성과 현장 실무에 기반한 정직한 교육으로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민간위원장’ 위촉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민간위원장’ 위촉

    함영주 회장 “기업·민간 역량 결집”조직위, 각 분야 역량 결집 산업엑스포로 (재)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박수현 충남도지사·백성현 논산시장)는 3일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을 조직위원회 민간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함 위원장은 금융산업을 대표하는 전문 경영인으로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조직위는 함 위원장의 풍부한 경영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민간 참여를 확대하고, 기업·기관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해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 함 위원장은 “엑스포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딸기산업 미래를 제시하는 국제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성공적인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민간위원장 위촉을 계기로 민관 분야와의 협력 폭을 넓히고, 각 분야의 역량을 결집해 세계인이 함께하는 산업엑스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이날 문화예술인·스포츠인·청년농업인·학생 등으로 각 분야를 대표하는 홍보대사 10명도 위촉했다. 홍보대사로는 △충남 계룡 출신 가수 길려원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김준호 △‘딸기왕자’, ‘딸기요정’으로 사랑받는 김은우·김정우 △논산 출신 가수 남궁진·이채연 △쌘뽈여고 학생 2명 △논산에서 딸기농장을 운영하는 청년농부 2명 등이다.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K-베리! 스마트한 농업,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2027년 2월 26일부터 24일간 논산시 시민가족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 전국 농지 4곳 중 1곳 ‘불법 의심’…8월부터 심층 조사 나선다

    전국 농지 4곳 중 1곳 ‘불법 의심’…8월부터 심층 조사 나선다

    전국 농지 4곳 중 1곳 이상에서 불법 이용 의심 정황이 확인됐다. 자신이 농사를 짓는다고 신고하고 정작 비료나 면세유, 재해보험 등 지원사업을 전혀 받지 않은 의심 사례가 가장 많다. 농사를 짓지 않아 잡초가 우거진 ‘버려진 농지’가 됐거나 잡동사니를 쌓아두는 공간으로 이용하는 등의 사례도 발견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96년 1월 1일 이후 취득한 전국 농지 132만ha 1013만 필지를 조사한 결과 27%인 284만 필지에서 불법 의심 사례가 발견됐다고 30일 밝혔다. 불법 의심 사례는 농지대장에 ‘자경’으로 등록해놓고, 비료나 면세유, 재해보험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사업에 전혀 참여하지 않은 ‘불법 임대차 의심’ 사례가 21.1%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항공사진에서 농지 경계가 뚜렷하지 않고 임야화된 무단 휴경 의심 사례 11.6%, 전용 허가를 받지 않고 농업용 비닐하우스 등을 제외한 시설물을 만들어놨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사례 9.0%, 비농업인이 상속 등의 이유로 소유했으나 농지은행에 위탁하지 않고 1ha 초과한 농지를 소유한 사례 1.4% 순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이달 말까지 136만ha 기본조사를 완료하고 다음 달부터 심층 조사를 벌인다. 심층 조사는 의심 토지를 대상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지방자치단체가 실제 농지 현장을 확인하는 현장 조사와 불법 임대차 여부를 추가로 확인하는 보완 조사로 진행한다.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해 드론(항공 무인기)과 위성 등 첨단 기술도 동원한다. 하반기 심층 조사에서 확인된 위법 대상 농지에 대해 행정조치 및 형사 고발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묵묵히 현장에서 논·밭을 일구시는 농업인들은 농지 전수조사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며 “제대로 관리가 안 되는 농지를 농업인과 청년 농업인 등이 활용하게 함으로써 농지 생산성을 높이고 미래 농업 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 동아오츠카, ‘포카리’에 폭염 안전수칙 담는다

    동아오츠카, ‘포카리’에 폭염 안전수칙 담는다

    동아오츠카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생산되는 ‘포카리스웨트’ 제품에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로고와 폭염 안전 기본수칙 슬로건을 삽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3년 연속 진행되는 민관 협력 활동이다. 240㎖ 캔 제품에는 ‘온열질환 예방의 시작, 충분한 수분섭취 실천’ 문구를, 500㎖ 페트 제품에는 ‘정부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공식 기업‘ 슬로건을 적용하며, 두 제품 모두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로고를 부착한다. 동아오츠카는 2023년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건설현장과 농촌 등 폭염 취약 현장을 중심으로 예방 교육과 수분 보급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전국 노동청 및 안전보건공단과 협력해 건설·제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농촌진흥청과 함께 고령 농업인 보호를 위한 안전망 구축에도 참여했다. 이와 함께 군부대와 스포츠 경기장 등에서도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 김미숙 경기도의회 부의장, 영농형 태양광 제도화 시동…수도권 시범사업 현장 점검

    김미숙 경기도의회 부의장, 영농형 태양광 제도화 시동…수도권 시범사업 현장 점검

    경기도 차원의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현장 점검 조치가 이뤄졌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은 지난 28일 화성시 서신면 사곶리 일대 ‘수도권 영농형 태양광 시범조성 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현장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대비해 도 차원의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송옥주 국회의원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이문무 경기도 농업정책과장, 김조향 화성시 농정해양국장, 김이수 사곶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화성 사곶리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은 2025년 12월 수도권 시범조성 사업지로 지정됐다. 이후 자문단 구성, 시공업체 선정, 한국농어촌공사 비축농지 인허가 신청 등 절차를 마쳤다. 오는 8월 착공에 들어가 9월 준공 및 전력 판매 계약을 체결한 뒤 10월 본격적인 전기사업 개시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김 의원은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영농형 태양광 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추진한다. 조례안에는 영농형 태양광 지원 계획 수립, 농업인 참여형 실증·시범사업, 농업 생산성 유지 및 주민 수용성 제고, 참여 농업인 지원, 자문위원회 설치와 관계 기관 협력 체계 구축 등이 담길 예정이다. 김미숙 의원은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를 훼손하는 방식이 아니라 농사를 계속 지으면서 추가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돼야 한다”며 “외부 사업자가 수익을 주도하는 방식이 아니라, 농업인이 사업의 실질적인 주체가 되고, 발전 수익도 농업인과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 확대에 앞서 작물별 수확량과 농업 생산성 변화, 시설 안전성, 주민 수용성 등을 면밀하게 검증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조례안에 충실히 반영해 농업 생산 기반을 지키면서 농가 소득 향상과 재생 에너지 확대를 함께 실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광주특별시, 국가 농업AX플랫폼 구축 본격화

    전남광주특별시, 국가 농업AX플랫폼 구축 본격화

    전남광주특별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국가 농업 AX플랫폼 구축 사업’ 실시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농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이끌 핵심 기반 구축에 착수한다. 국가 농업 AX 플랫폼 구축 사업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첨단 농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가 전략사업이다. 전남광주특별시와 무안군, ㈜대동, ㈜대동애그테크, LG CNS, ㈜대영GS, 아트팜영농조합법인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은 지난 4월 농업 AX플랫폼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사업계획 협의를 거쳐 실시협약을 했다. 2026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2546억 원을 들여 무안 해제면 일원에 국가 농업 AX플랫폼을 구축하고 AI 온실,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AI 기반 농작업 서비스, AI 영농 솔루션 개발과 실증 등을 추진한다. 특히 플랫폼은 농업인이 AI를 활용한 영농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지원하고, 생산·유통·재배 관리 전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경영 효율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광주특별시는 국가 농업 AX플랫폼과 함께 무안에 조성되는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실증센터, AI 기반 생육 지원 데이터센터 등 농업 AX 3종 인프라를 연계해 농업 AX 혁신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연내 민·관 공동출자를 통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플랫폼 구축과 AI 영농모델 개발, 첨단 농기계 기반 농작업 서비스, 스마트팜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원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식량원예과장은 “국가 농업 AX플랫폼은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사업”이라며 “무안을 중심으로 3종 인프라와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 농산업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 농림·임업 분석 신뢰도 높인다… 임업·농업진흥원 협력협의체 출범

    농림·임업 분석 신뢰도 높인다… 임업·농업진흥원 협력협의체 출범

    농림·임업 분야 시험분석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전문 협력 체계가 본격 가동된다. 한국임업진흥원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손잡고 ‘시험분석 정도관리 협력협의체’를 출범했다. 이번 협의체는 양 기관의 시험분석 역량과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도관리는 시험분석 결과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체계다. 앞으로 양 기관은 ▲공통 시험항목 상호검증 ▲우수 운영기법 공유 ▲전문인력 기술 교류 등을 추진한다. 특히 정기적인 비교시험을 통해 분석 오차를 줄이고 객관성을 높일 방침이다. 향후 양 기관은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 기관을 점차 확대해 농림 분야를 대표하는 분석 품질 협력 체계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전향미 한국임업진흥원 임업기술실용화본부장은 “시험분석 결과는 국가 정책과 임·농업인의 생산 활동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이번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분석 결과의 신뢰성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영암형 에너지 기본소득으로 국내 첫 에너지 자립도시 도약”

    “영암형 에너지 기본소득으로 국내 첫 에너지 자립도시 도약”

    재생에너지로 성장동력 확보에너지 집적화단지 하반기 가시화광주 반도체 연계 산업벨트도 조성주민주도형 에너지 자립마을 확대마을발전소 운영해 개발 이익 공유서남권 중심도시 육성 비전스마트팜 등 미래 농업 대전환 추진월출페이로 소상공인 거래 활성화‘2027~28 영암방문의 해’ 준비 박차관광 콘텐츠 늘려 체류형 도시 조성 “에너지 대전환을 성장동력으로 삼아 영암을 대한민국 최초 재생에너지 자립 도시와 RE100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등 전남광주 서남권 중심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우승희(53) 영암군수는 2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서남권 중심도시 도약과 ‘영암형 에너지 기본소득’의 비전을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 전략으로 스마트농업과 체류형 관광, 지역순환경제를 제시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영암의 RE100(기업 사용 전력 100% 재생에너지 활용) 기반 에너지 대전환이란. “영암의 가장 강력한 성장동력은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대전환이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영암·해남 솔라시도의 에너지 대전환이 함께 추진될 때 국가균형발전과 미래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구상이다. 영암은 현재 지산지소형 RE100 산업단지를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또 RE100 산단의 에너지 지산지소를 위해 삼호읍·미암면 간척지 1700ha에 2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조성한다.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의 민간 투자 규모만 2조 5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 6월 사업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 집적화단지는 올 하반기 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행정기관과 주민,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개발이익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는 ‘에너지 기본소득’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에너지 대전환을 위해 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솔라시도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지정과 광주 반도체와 연계한 국가 에너지산업벨트 조성 등을 건의할 방침이다.” -에너지 자립마을 육성을 위한 로드맵은. “2024년 영암군의 주민주도형 에너지 자립마을로 선정된 학산면 신안정마을은 마을 주민 10명이 1200만원을 출자해 ‘햇빛발전협동조합’을 설립했다. 마을 경로당에 36㎾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운영해 지난해 태양광 발전으로 700여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마을공동기금 780만원을 투자해 햇빛발전협동조합을 세운 송산마을 주민들도 25.5㎾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운영해 지난해 500여만원의 수익을 얻었다. 에너지 자립마을이 마을발전소라는 자체 재원을 갖게 되면서 에너지 자립은 물론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본소득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군서면 월암마을도 에너지 자립마을로 선정돼 올해 2월부터 전기 생산·판매에 들어갔다. 앞으로 3개 마을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이 재생에너지 설비를 직접 설치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에너지 자립마을을 지속 발굴해 2030년까지 15곳까지 늘리는 등 에너지 자립마을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주민 모두에게 에너지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이 목표다.” -스마트농축산업을 본격화한다고 했는데. “계속되는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스마트영농을 기조로 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농정 대전환’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스마트 농축산업을 미래 농업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생산·재배·유통까지 농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노동력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올해도 정보통신기술(ICT) 환경제어시스템과 스마트 온실, 무화과 노지 스마트 모델, 자동 관수·관비 시스템 등 17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스마트팜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부터 5년간 193억여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50곳을 새로 구축할 계획이다.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총사업비 224억원을 들여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도 조성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축산단지를 조성해 축사 환경과 분뇨 처리를 개선하고 악취 저감과 생산성 향상도 추진한다. 또 무화과 연구소 설립과 자율주행 방제 로봇 등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영암형 순환 경제는 어떤 효과를 내고 있나. “영암형 순환 경제는 지역에서 번 돈을 지역에서 다시 쓰는 시스템으로 생산과 소비, 일자리와 복지가 지역 안에서 선순환하는 구조다. 지난해 3월부터 운영하는 지역화폐 월출페이가 순환 경제의 대표 사례다. 소비자에게 QR 결제로 상품·서비스 판매 대금을 받은 가맹점 소상공인이 다른 소상공인의 가맹점에서 QR 결제로 대금을 지불하면 10%의 캐시백을 받는다. 소비자가 쓰고 끝나는 기존 지역화폐와 달리 소상공인이 다시 소비자가 되는 구조로 소상공인 간 거래를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거래에 참여한 소상공인의 소득이 10% 늘어나는 직접 효과에 소상공인 간 거래 활성화라는 간접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지역에서 돈이 도는 순환 경제 체계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월출페이는 지난해 432억원을 발행했고 올해 500억원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맹점은 2900여 곳, 회원은 3만 6000명을 넘어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 지역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유통 기반 확대를 위해 로컬푸드 복합판매센터 조성과 함께 2028년 개장을 목표로 삼호시장도 조성하고 있다.” -체류형 관광도시 영암을 통해 관광객 1000만명 시대도 꿈꾸고 있는데. “관광객들이 지역을 잠시 들렀다 가는 데 그치지 않고 하루 이상 머무는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여행객 1인당 최대 12만원의 혜택을 주는 ‘영암여행 1+1’ 사업을 통해 2만 3000여명의 관광객 유치와 18억원 이상의 지역 소비를 이끌었다. 콘텐츠 중심 축제로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영암왕인문화축제도 올해 27만 9000여명이 찾아 평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었고 매출도 10억여원으로 크게 늘었다. 관광명소와 축제, 먹거리, 숙박을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연결하고 인센티브 등을 통해 지역 소비를 늘린 결과다. 내년부터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27~28 영암방문의 해’를 준비해 관광이 지역경제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도시와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이끌 계획이다. 또 봄 왕인문화축제와 여름 기찬랜드, 가을 월출산 국화축제, 겨울 고구마달빛축제 등의 사계절 관광 콘텐츠 확대를 통한 체류형 관광 기반도 조성할 방침이다.”
  • 사천 90대 남성 열사병으로 숨져…경남 온열질환 사망자 2명으로 늘어

    사천 90대 남성 열사병으로 숨져…경남 온열질환 사망자 2명으로 늘어

    경남 전역에 체감온도 33~38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도내 온열질환자가 110명을 넘어섰다. 사천에서는 90대 남성이 열사병으로 숨지면서 올해 경남 지역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26일 경남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25일까지 도내 누적 온열질환자는 사망자 2명을 포함해 모두 11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97명)보다는 적지만 전국에서는 경기(271명), 경북(145명), 서울(121명)에 이어 네 번째로 많다. 25일 하루에만 사망자 1명을 포함해 신규 환자 6명이 발생했다. 도에 따르면 사천시 송포동에 거주하는 남성 A(93)씨는 지난 23일 오후 5시쯤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았다. 가족들은 같은 날 오후 9시쯤 논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오후 10시 37분쯤 진주경상국립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도착 당시 그는 의식은 없었지만 호흡과 맥박은 있었고 혈압 저하 증상을 보여 승압제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치료를 이어오던 A씨는 지난 25일 오후 11시 21분쯤 열사병과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숨졌다. A씨는 고혈압과 심근경색, 협심증, 당뇨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일 사천의 최고기온은 33.9도, 최고체감온도는 34.0도를 기록했으며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었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1시 22분쯤에는 고성군 하일면 한 비닐하우스에서 여성 B(97)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도내 온열질환 현황을 보면,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64명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 24명, 열경련 13명, 열실신 6명, 기타 5명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60대가 각 2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19명, 40대·80세 이상 각 17명, 70대 8명, 20대 8명 등이었다. 발생 장소는 실외가 86명으로 전체의 약 77%를 차지했다. 실외 작업장 43명, 논밭 14명, 길가 8명, 운동장·공원 6명 등 대부분 야외에서 발생했다. 실내 발생은 작업장과 주택 등을 포함해 26명이었다. 경남도는 폭염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20개 관계 부서가 참여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비상 1단계)를 가동하는 등 시·군과 함께 폭염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고령자와 독거노인, 농업인, 야외 노동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예찰과 안전 확인을 강화하는 한편 무더위쉼터와 폭염저감시설 운영도 확대하고 있다. 또 재난 문자와 마을 방송, 전광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언론 등을 활용해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폭염 행동 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도는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농작업과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무더위쉼터 이용 등 폭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 온열질환이 의심되면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응급조치하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의식 저하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남 덮친 ‘극한 폭염’…폭염중대경보 발령·온열질환자 늘어

    경남 덮친 ‘극한 폭염’…폭염중대경보 발령·온열질환자 늘어

    경남 전역에 체감온도 33~38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도내 누적 온열질환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김해·밀양·함안·창녕·합천중부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다. 앞서 전날 오후 1시 30분에는 양산에, 오후 3시 30분에는 의령에 도내 첫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다. 폭염중대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가 이틀 이상 이어진 지역에서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령되는 최고 단계의 폭염 대응 조치다. 이날 창원과 진주, 사천, 고성, 하동북부·남부, 산청북부·서남부·동남부, 함양중부, 거창남부, 합천서북부·남부와 부산(동부 제외)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경남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24일까지 도내 누적 온열질환자는 사망자 1명을 포함해 모두 10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96명보다는 적지만 전국에서는 경기(260명), 경북(140명), 서울(118명)에 이어 네 번째로 많다. 지난 24일 하루에만 신규 환자 5명이 발생했다.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61명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 21명, 열경련 13명, 열실신 6명, 기타 5명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와 60대가 각각 20명으로 가장 많았다. 50대 18명, 40대 17명, 80세 이상 15명, 70대 8명, 20대 7명 등이 뒤를 이었다. 시·군별로는 거제가 26명으로 가장 많았고 창원 15명, 진주 14명, 김해 12명, 양산 10명 순으로 집계됐다. 발생 장소는 실외가 82명으로 전체의 약 77%를 차지했다. 실외 작업장 40명, 논밭 13명, 길가 8명, 운동장·공원 6명 등 대부분 야외에서 발생했다. 실내 발생은 작업장과 주택 등을 포함해 24명이었다. 도내 온열질환 사망자는 지난 22일 고성에서 발생한 1명이다. 당일 오후 1시 22분쯤 고성군 하일면 한 비닐하우스에서 97세 여성이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도는 이 여성이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이와 함께 경남에서는 지난 24일 기준 돼지 2469마리와 가금류 8130마리 등 총 1만 599마리가 폭염으로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남도는 16개 부서가 참여하는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고령자와 독거노인, 농업인, 야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무더위쉼터 운영을 점검하는 한편 재난 문자와 마을 방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폭염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도는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도는 매우 강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 활동과 농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김인영 경기도의원 “농지 전수조사로 불안한 농민들, 경기도가 현실적인 대책 마련해야” 강조

    김인영 경기도의원 “농지 전수조사로 불안한 농민들, 경기도가 현실적인 대책 마련해야” 강조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농지 이용 실태 전수조사와 관련해, 농촌 현장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 등 실제 영농 여건을 반영한 세심한 후속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이천 2)은 20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농정해양위원회 소관 농수산생명과학국 업무보고에 참석해 농지 전수조사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농가 피해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현재 정부는 농지법에 의거해 농지의 투기 목적 소유를 차단하고 실제 경작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전국 단위의 농지 이용 실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 결과 자기의 농업경영에 활용하지 않는 농지로 판명될 경우 농지 처분명령, 처분의무 부과, 이행강제금 부과 등 강도 높은 행정 조치가 내려질 수 있어 고령 농 및 불가피한 휴경 농지를 보유한 농가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김인영 의원은 “농지를 직접 경작해야 한다는 원칙에는 공감하지만, 현실은 고령화와 농촌 인력 부족으로 농사를 계속 짓기 어려운 농민들이 적지 않다”라며 “특히 논을 처분하려 해도 매수자가 없어 팔 수 없는 지역이 많은데, 이러한 농지까지 일률적으로 처분 대상이나 제재 대상으로 보는 것은 현실과 괴리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실제 현장에서는 100평 가운데 일부만 경작하는 경우를 어떻게 판단할 것인지, 조사 요원마다 기준이 달라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라며 “전수조사 과정에서 농민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명확한 기준과 현장 중심의 행정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투기 목적의 농지와 불가피하게 휴경 상태에 있는 농지를 동일하게 취급해서는 안 된다”라며 “농사를 짓고 싶어도 여건상 어려운 농민들에게 벌금이나 처분 의무만 부과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현황을 정확히 파악한 뒤 후속 조치는 중앙 부처와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며 “농림축산식품부도 전수조사 종료 이후 제도 개선과 보완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견해를 밝힌 만큼 경기도도 적극적으로 논의에 참여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끝으로 김인영 의원은 “농지 전수조사의 목적은 투기를 근절하고 농지의 공익적 기능을 회복하는 데 있지만, 그 과정에서 선량한 농민들이 피해를 보아서는 안 된다”라며 “경기도가 농민들의 불안과 애로 사항을 정부에 적극 전달하고, 지역 실정을 반영한 제도 개선과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한편,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농정해양위원장을 역임한 김인영 의원은 농업인 단체와의 끊임없는 소통을 바탕으로 농촌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 제12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으로서도 풍부한 의정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농업인 권익 대변에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고은정 경기도의회 부의장, 농업인 소득정책 형평성 점검과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 촉구

    고은정 경기도의회 부의장, 농업인 소득정책 형평성 점검과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 촉구

    경기도의회 고은정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이 농업인 소득 지원 정책의 형평성 제고와 함께 도내 농식품의 글로벌 수출 판로 확대를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고은정 부의장은 20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1차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농촌기본소득 및 농업인 기회소득 간 형평성 문제, 맞춤형 로컬푸드 유통 체계 구축, 경기 농식품의 해외 시장 다변화 방안 등을 집중 점검했다. 고은정 부의장은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과 경기도의 농업인 기회소득을 언급하며 “두 사업은 대상과 목적이 다르지만 지역화폐 지급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정책 수단은 유사하다”며 “연천군처럼 두 정책이 동시에 적용되는 경우, 다른 시군 농업인과의 형평성 문제와 농업의 공익적 가치 보상이라는 제도의 취지를 함께 고려하여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광역 로컬푸드 직매장 사업과 관련해 “지역 내 생산과 소비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는 지역까지 광역 직매장을 획일적으로 확대하기보다 로컬푸드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도담뜰 로컬푸드 광역 직매장에는 가공식품뿐 아니라 화훼류 등 다양한 품목과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농업인의 판로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농식품 수출 활성화 정책과 관련해서는 “K-푸드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동남아 중심의 K-푸드 통상촉진단 운영에서 벗어나 미주와 유럽까지 수출 시장을 다변화해야 한다”며 “해외 박람회와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경기도 농식품의 해외 진출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고 부의장은 “K-푸드 통상촉진단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업별 예산 규모와 지원 체계의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추진 과정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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