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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가난했던 대통령이여…” 급여 90% 기부하던 그, 세상 떠났다

    “가장 가난했던 대통령이여…” 급여 90% 기부하던 그, 세상 떠났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호세 무히카(89) 전 우루과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별세했다. 야만두 오르시 우루과이 대통령은 자신의 엑스(X)를 통해 “깊은 슬픔과 함께 우리 동지 페페(무히카 전 대통령을 부르는 애칭) 무히카의 서거를 알린다”고 밝혔다. 오르시 대통령은 이어 “그는 대통령이자 사회운동가, 안내자이자 지도자였다”며 “오랜 친구여, 우리는 당신이 너무나 그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히카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식도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 “암세포가 간으로 전이된 상황에서 몸이 견디지 못할 것 같다”며 지난 1월 항암 치료를 포기한 바 있다. 1935년 5월 20일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태어난 무히카 전 대통령은 우루과이 국민들에게 ‘페페’라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페페는 ‘할아버지’라는 뜻의 스페인어다. 그는 1960~1970년대 군정 등에 맞서 좌파 무장·시위 게릴라 단체 ‘투파마로스’에서 활동하다 15년가량 수감생활을 했다. 사면 후 정계에 뛰어든 무히카 전 대통령은 좌파 정당 국민참여운동(MPP)을 이끌며 국회의원과 축산농림수산부 장관을 역임한 후 2009년 대선에서 당선돼 2010~2015년 5년간 국정을 이끌었다. 특히 무히카 전 대통령은 관저를 떠나 작은 농가에 부인과 살면서 대통령 급여 90%를 빈곤퇴치 단체 등 사회운동에 기부해 전세계적으로 큰 지지를 받았다. 대통령으로 재직하면서도 화초 재배 일을 계속한 농부이자 생태주의자였다. 그는 ‘딱정벌레차’로 불리는 1987년형 하늘색 폴크스바겐 비틀을 타고 직접 출퇴근을 할 정도로 검소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이라고 불렸다. 무히카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사회·경제적 혁신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신중지와 동성결혼, 마리화나 시장을 합법화했다. 공공지출을 늘려 13%의 실업률을 7%로, 40%의 빈곤율을 11%로 낮췄다. 퇴임 무렵 지지율은 64%였다. 대통령 퇴임 후에는 상원에서 정치 활동을 하다 2020년 정계를 은퇴했다. 무히카 전 대통령은 특유의 시적인 표현으로 현실정치와 자신의 세계관을 웅변하면서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는 정치인이었다. “삶에는 가격표가 없어 나는 가난하지 않다” “권력은 사람을 변화시키지 못하며 단지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을 드러낼 뿐” “유일하게 건강한 중독은 사랑의 중독” 등의 어록은 지금도 회자된다. 그는 임종 준비를 시사하면서도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을 존중하기는 쉽지만, 민주주의의 기초는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존중이라는 것을 배워야 한다”고 설파해 우루과이 여야를 막론하고 존경의 헌사를 받기도 했다. 현지 일간 엘옵세르바도르는 무히카 전 대통령을 ‘세계의 끝에서 등장한 설교자’라고 표현하며 “무히카 행정부에 대한 국내 평가는 다소 엇갈리지만, 고인의 반소비주의적 수사와 소박한 생활은 국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으며 우루과이 정치인으로선 드물게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 마크롱, 총선 두 달 만에 ‘우파 공화당’ 새 총리 임명

    마크롱, 총선 두 달 만에 ‘우파 공화당’ 새 총리 임명

    차기 총리 인선을 차일피일 미뤄 온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미셸 바르니에(73) 전 외교부 장관을 신임 총리로 지명했다. 선거가 끝난 지 두 달, 가브리엘 아탈 총리의 사임이 수리된 지 51일 만이다. 엘리제궁은 이날 “바르니에에게 국민을 위해 봉사할 통합 정부를 구성하도록 임무를 맡겼다”면서 “임명까지 전례 없는 협의 과정을 거치면서 총리와 정부가 안정적이고 최대한 폭넓게 지지를 받을 수 있는지 확인했다”고 밝혔다. 바르니에 신임 총리는 보수 우파 드골주의 정당인 공화당 소속으로 하원의원(3선)과 상원의원을 지내고 여러 장관직을 거친 베테랑 정치인이다. 환경부 장관(1993~1995), 유럽 담당 장관(1995~1997), 외무부 장관(2004~2005), 농림수산부 장관(2007~2009)에 이어 최근에는 유럽연합(EU) 브렉시트(영국 탈퇴) 협상에 수석대표를 맡았다. 프랑스 5공화국 66년 사상 최고령 총리이기도 하다. 지난 7월 조기총선 이후 프랑스 정국은 불안한 상황이 계속됐다. 좌파 연합인 신민중전선(NPF)이 182석을 얻어 제1당에 올랐지만 과반 의석을 차지하지는 못했다. 마크롱 대통령이 이끄는 범여권 앙상블은 159석, 우파 진영인 국민연합(RN) 등이 142석으로 과반이 되려면 연합이 필요한 상황이다. 총선 직후 아탈 총리가 사임을 표명하고 지난달 23일 NPF가 루시 카스테트(37) 파리시 재무국장을 총리 후보로 제안했지만 마크롱 대통령은 “파리올림픽 기간 정국 안정이 필요하다”면서 받아들이지 않았다. 총선 1위 정당이 총리를 배출하는 게 프랑스 정가 관례지만 극좌나 극우에게 총리직을 내줄 수 없다는 속내가 있었다. 이후 마크롱 대통령은 여러 인물을 후보로 타진했지만 하원 의회에서 불신임 투표가 이뤄질 우려가 있어 임명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일단 바르니에 신임 총리에 대해 RN 측은 “비례대표제를 추구하고 RN을 정치세력으로 존중하는 인물”이라면서 무난한 인선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NPF 측 반발이 만만치 않아 총리의 앞길은 험난할 전망이다. 당장 극좌 성향인 장뤼크 멜랑숑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 대표는 “다수당에서 총리가 나오는 것이 당연한데 다른 인물이 됐다”면서 “우리는 선거를 도둑 맞았다. 선거 2라운드 역시 정부가 패배를 향해 가고 있다”는 비난을 내놨다.
  • 마크롱 佛 대통령, 미셸 바르니에·프랑수아 바이루 차기 총리 후보로 고려

    마크롱 佛 대통령, 미셸 바르니에·프랑수아 바이루 차기 총리 후보로 고려

    지난 7월 7일 조기 총선에서 참패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아직 총리를 임명하지 않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유럽연합(EU)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 수석대표였던 미셸 바르니에를 총리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5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마크롱 대통령이 바르니에(73) 전 EU 협상 수석대표를 가브리엘 아탈 총리를 잇는 차기 프랑스 총리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르니에 전 대표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EU의 탈퇴를 놓고 영국과 EU의 협상을 주도했다. 드골주의 보수당인 공화당 출신 정치인은 바르니에는 외교관 출신으로, 1993년부터 1995년까지 환경부 장관, 1995년부터 1997년까지 유럽 담당 국무 장관, 2004년부터 2005년까지 외무 장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농림수산부 장관 등 프랑스 내각에서 여러 장관직을 역임했다. 그는 EU 집행위원회 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바르니에와 가까운 소식통은 로이터에 프랑스 대통령실 인사들과 접촉이 있었다고 말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마크롱은 최근 몇 주 동안 여러 인사를 놓고 총리직에 임명할지 여부를 고려했지만 그 누구도 안정적인 정부를 보장할 만큼 충분한 지지를 얻지 못했다. 프랑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프랑수아 바이루(73) 전 초대 프랑스 민주운동 대표도 잠재적 후보로 고려되고 있다. 하지만 바이루 전 대표의 경우도 지지를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바르니에는 열렬한 친유럽주의자이자 직업적 온건파 정치인이지만, 2021년 대선에서 보수당의 지지를 얻으려다 실패한 뒤 이민이 통제 불능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의 주장을 상당히 강경하게 바꿨다. 프랑스 국민전선(RN)의 세바스찬 셰뉘 의원은 프랑스 공영방송 BFM TV와의 인터뷰에서 “극우 정당은 바르니에가 이민 문제와 프랑스의 투표 제도를 바꾸는 것에 대해 어떻게 말할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7월 초 선거 이후 의회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당 중 하나인 프랑스 극우 국민연합(RN)은 특정 조건을 충족한다면 바르니에와 바이루에 대한 검열을 즉시 실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RN은 바니에에 대해 특별히 지지하는 의사를 표하지 않았다. 야코벨리 의원은 “그들은 40년간 프랑스를 통치해 온 사람들을 나프탈렌에서 꺼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RN 소속의 또 다른 의원 로랑 자코벨리는 “의회를 가능한 한 빨리, 즉 내년 7월 초에 해산하는 데 동의하는 것이 그들의 조건”이라고 밝혔다. 자코벨리 의원은 “RN은 가능한 한 빨리 국가를 해산하고 (의회 선거에서) 비례대표제를 확립하는 데 헌신하는 총리를 원한다”고 TF1 인터뷰에서 말했다.
  •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 별세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 별세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가 2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故 신구범 전 지사는 조천읍 신촌리 출신으로 오현고를 졸업,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했지만 1962년 4학년때 중퇴했다. 1967년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에 입문한 후 농림수산부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했고, 1993년 12월부터 1995년 3월까지 제29대 관선 제주도지사를 지냈다. 1995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민선 초대 제주도지사에 당선되기도 했다. 그는 제주도개발공사를 설립해 ‘삼다수 신화’를 만들었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도 설립했다. 유족으로 김시자씨와 용인·용규·용준 3남이 있다.
  • SK임업-AFoCO, 동티모르 정부와 기후변화 대응 산림협력·탄소배출권 MOU 체결

    SK임업-AFoCO, 동티모르 정부와 기후변화 대응 산림협력·탄소배출권 MOU 체결

    SK임업과 AFoCO(아시아산림협력 기구, 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는 동티모르 농림수산부(Ministry of Agriculture and Fisheries of Timor-Leste)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협력을 위해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손대익 SK임업 대표, 박종호 AFoCO 사무총장, 페드로 도스 레이스 동티모르 농림수산부 장관이 참석했다. 협약 당사자들은 동티모르 맹그로브 숲 복원을 통해 자연재해 피해를 줄이고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높은 커피 생산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생계 개선을 목적으로 맹그로브 및 커피 복원 사업을 3자 간 추진∙발굴하기로 합의했다. 올해 3월 SK임업은 동티모르 산림청과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양측은 동티모르의 산림 조성과 복원을 위한 신규조림, 재조림 및 산림황폐화 방지 등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추진 및 발굴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LoI에서 더 나아가 GCF(녹색기후기금, Green Climate Fund) 등 다양한 국제적 재원을 확보하여 동티모르의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정책 및 기술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포함한다. 이는 맹그로브와 커피 복원 및 재조림 사업에 관한 상호협력을 다짐하고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맹그로브 복원은 나무와 토양에 탄소를 저장하여 국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다. 이뿐만 아니라 맹그로브 숲은 바람과 파도 등 자연재해로부터 지역주민을 보호하며 어린 물고기의 은신처로 어획 생산량을 증대시킨다. 특히 맹그로브 숲은 다양한 수생 생물, 악어와 원숭이 등 보호종의 서식처로 생물다양성 보고이다. 또한 커피는 동티모르의 주요 수출품 중 하나로 커피 나무 식재는 자연생태계와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SK임업 관계자는 “이번 MOU는 국제사회에서 산림협력을 선도하는 아포코와의 3자 협약을 맺음으로써 기존 LoI를 이행하는 파트너쉽의 확대가 이뤄진 것이며 확대된 파트너쉽을 통해 GCF 등 국제 재원을 확보하여 지속가능한 맹그로브 숲 보전, 생계 수단으로써 커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등 탄소시장 진출 이상의 적응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 SK임업, 동티모르 농림수산부 산하 기관과 ‘맹그로브 및 커피 나무 조림 관련 탄소배출권 사업 협력의향서’ 체결

    SK임업, 동티모르 농림수산부 산하 기관과 ‘맹그로브 및 커피 나무 조림 관련 탄소배출권 사업 협력의향서’ 체결

    SK임업이 동티모르 농림수산부 산하 기관 General Directorate of Forest, Coffee and Industrial Plants와 함께 ‘맹그로브 및 커피 나무 조림 관련 탄소배출권 사업에 대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위한 서명식에는 3월 17일 서울 종로구 SK 그린캠퍼스에서 열린 가운데, SK임업의 손대익 대표와 동티모르 산림청장인 라이문도 마우가 참석했다. 서명 당사자들은 협약을 통해 동티모르 맹그로브 및 커피 나무 재조림 및 복원을 통한 탄소배출권 사업 기회를 협력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SK임업은 지난해 5월 동티모르 정부와 ‘동티모르의 지속가능한 조림·산림 보전 프로젝트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협약 양측은 동티모르 내 신규조림, 재조림 및 산림황폐화방지 등 산림 조성·복원을 위한 사업기회를 공동으로 발굴 및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은 지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하여 약 1년간 SK임업이 동티모르 정부 관계자와 함께 논의, 조사하면서 도출된 맹그로브와 커피 복원 및 재조림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국가 단위로 진행하는 맹그로브 숲 복원은 기후변화 대응과 더불어 자연재해로부터 동티모르 국민들을 보호하게 된다. 또한 생물다양성 보전에도 도움이 되며, 동티모르의 주요 수출품인 커피 나무까지 자연 생태계와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협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임업 관계자는 “동티모르와의 협약을 통해 맹그로브 숲 복원과 동티모르의 수출품인 커피 나무 관련 탄소배출권 사업까지 함께 진행하며 기후 변화 대응, 환경 보호 및 보전, 지역사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까지 다양한 기대 효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SK임업은 이 외에도 동티모르 정부와 협력해 산림 황폐화 방지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열효율이 좋은 쿡스토브와 물을 끓이지 않아도 깨끗한 식음수를 구할 수 있는 정수기를 동티모르 지역 사회에 배포, 이를 통한 땔감 사용량 저감 활동으로 오는 5월부터 국제기구와 함께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 aT, 캄보디아와 K푸드 수출 확대 업무협약

    aT, 캄보디아와 K푸드 수출 확대 업무협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춘진)가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장관 벵 사콘), 오리엔트그룹(회장 장재진)과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K푸드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aT와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오리엔트그룹은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K푸드 수출시장의 다변화, 한국 농수산식품 유통·물류 시스템 전파,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실천 행보를 함께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양국 식문화 교류 확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의 일환인 ‘글로벌 그린푸드데이’와 같은 ESG 가치 실천, 캄보디아 내 ‘김치의 날’ 제정, 농수산식품 유통·물류 구조 개선을 위한 자문 활동 등을 공동으로 펼칠 계획이다.
  • [부고]

    ●전병만씨 별세, 전대규(호반건설 법무실 대표)씨 부친상=13일 동국대학교일산병원, 발인 15일. (031)961-9400 ●김식(전 농림수산부장관)씨 별세, 김정원·현정·정욱(넥슨재단 이사장 겸 넥슨코리아 부사장)씨 부친상, 빅터 차(미 CSIS 수석 부소장)씨 장인상=12일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6일. (02)2227-7550 ●이구주씨 별세, 이용선(경북매일신문 사진부장)씨 부친상=13일 대구보훈병원, 발인 15일. (053)625-4466
  • 용인 화훼농가, 캄보디아 수출 관세·통관비 면제 받는다

    용인 화훼농가, 캄보디아 수출 관세·통관비 면제 받는다

    경기 용인지역 화훼농가들이 용인시의 도움으로 캄보디아에 화훼를 수출할때 수출액의 20%에 달하는 관세와 통관비 등을 면제 받게됐다. 용인시는 최근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와 화훼 수출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캄보디아는 7월부터 2년간 관내 농가들의 원활한 수출업무를 위해 다육식물 등을 수출할 때 붙이던 관세와 통관비를 면제해주고 복잡한 통관 절차도 간소화하기로 했다. 시는 캄보디아 농가들이 화훼농업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관내 농가와 협력해 화훼 관련 기술과 지식을 제공하는 등 현지 농가를 적극 돕기로 했다. 시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화훼농가 단체인 미르영농조합법인 관계자들이 수출 시 관세 부담 등의 어려움을 호소 하자 캄보디아 정부를 상대로 협상에 나섰다. 이어 4월에는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에 화훼 수출 관련 협약을 요청했고 지난 15일 캄보디아가 동의서를 보내오면서 협약이 성사됐다. 시는 이번 협약이 관내 화훼업체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화훼 수출시장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벵사콘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장관은 시에 보낸 협약 동의서에서 “용인시의 고품질 화훼로 시장을 넓히고 우수 농업기술을 적극 도입해 캄보디아 농업 정책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협약은 용인시 화훼 수출이 활성화되고 캄보디아의 농업 발전에도 이익이 되는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화훼 시장이 확대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라고 말했다. 한편, 처인구 이동읍에서 관엽·다육식물을 재배하는 25농가가 2018년 설립한 미르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1억 원 상당의 다육식물 13만 본을 캄보디아에 수출했다. 이들은 협약이 발효되는 7월 1억원 상당의 화훼를 캄보디아로 수출하고 올해 안에 4~5차례 추가로 수출해 5억~7억 원 상당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관내 화훼농가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농식품 수출포장재 지원을 비롯해 시설 개선 등에 2억여 원을 지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영남대 ‘새마을학’,캄보디아에서 ‘러브콜’

    영남대가 캄보디아 정부와 대학으로부터 연이은 새마을학과 공유 지원요청을 받고 있다. 지난해 4월, 사립대인 웨스턴대학교의 새마을학과 설립 지원 요청에 이어 지난해 12월, 국립대인 트봉크뭄대학교의 요청이 있었다. 지난 4월에는 캄보디아 정부가 두 번째로 요청을 해온 것이다. 그 일환으로 임채이리 캄보디아 부총리는 최외출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에게 캄보디아를 방문해 관련 정부 부처와 직접 새마을경제개발학과 개설을 위한 세부추진 방안을 협의하자는 제안을 해왔고, 이에 화답해 최 교수는 지난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캄보디아를 방문했다. 임채이리 부총리가 직접 주관한 고위공무원단과의 간담회 및 관련 정부부처 공무원 대상 특강(‘캄보디아 국가발전촉진을 위한 인재육성 아이디어’)이 진행됐다. 먼저 캄보디아 부총리를 필두로 지역개발부, 농림수산부, 보건부, 교육부의 차관 및 고위공직자들이 배석한 간담회에서는 캄보디아 지역개발을 위한 협의가 심도 있게 다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임 부총리는 현재 캄보디아 정부에서 추진 중인 국가시스템개혁(6차) 정책과 이를 위한 새마을운동의 도입 및 관련부처의 협력시스템 개편 작업에 대해 소개하면서 새마을운동이 캄보디아 국가발전과 지역개발에 성공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최 교수의 조언을 구했다. 아울러 캄보디아의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영남대의 협력을 적극 요청했다. 이에 최 교수는 “사회 발전을 위해서는 국내외 여러 환경도 중요하지만, 정책에 대한 국민의 동의와 공감, 자조적인 참여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새마을개발 인재의 체계적 육성과 활용 방안에 대한 조언으로 한국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이에 대해 임 부총리는 그날 참석한 관련부처 차관들에게 인재 양성을 위한 최 교수의 조언을 적극 검토하고 공유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인재양성방안으로 논의 된, 캄보디아 국립대학 및 사립대학에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설치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 최 교수 일행은 프놈펜과 캄퐁참 주, 트봉크뭄 주에 위치한 대학들을 직접 방문해 각 대학과 새마을학과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학과 설립에 필요한 구체적 추진방안과 로드맵 등에 대해 협의했다. 아울러 캄퐁참 주에서는 주청사에서 ‘캄퐁참 지역발전을 위한 주정부와 공무원의 역할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특강까지 진행했다. 강연을 경청한 케오 나리스(Keo Narith) 캄퐁참 주 부지사는 “지역발전을 위한 새마을운동의 성공요인 중에서 지도자의 솔선수범과 리더십이 중요하다는 것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방문 마지막 날에는 캄보디아개발기구(Cambodia Development Center, 회장 Sok Silo)와도 새마을개발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CD-Center는 캄보디아 내에서 진행되는 선진국의 해외원조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는 기구이다. 영남대는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영남대와 캄보디아 대학의 새마을학 전공자와 관련분야 연구자들에게 CD-Center 및 캄보디아 현지의 다양한 국제기구에서 인턴십을 하면서 새마을국제개발 실무지식과 현장감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성과는 영남대가 그동안 학부와 대학원에 새마을국제개발학과를 개설하고, 세계 최초의 ‘새마을학 석사’를 배출하는 등 새마을국제개발의 교육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선도적으로 노력의 결과이다. 특히 2014년 캄보디아 훈센 총리가 영남대 최외출 교수를 총리 고문으로 위촉하고, 최 교수가 정책아이디어를 제공해 오면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것도, 새마을개발의 추진과 인재양성 시스템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이밖에도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캄보디아 동문 40여 명이 귀국 후 교육부, 지역개발부, 외교부, 관광부, 국회, 대학교, 중앙은행, NGO 등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것도 큰 힘이 됐다. 현재도 캄보디아 중앙은행 및 중앙공무원 출신 등 학생 2명이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새마을학을 배우고 있어 캄보디아 새마을경제개발분야 인재양성 전망을 더욱 밝히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해외 야생식물 산업화 이익공유 국내 첫 계약

    해외 야생식물 산업화 이익공유 국내 첫 계약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라 해외 생물자원 이용에 대한 책임이 강화된 가운데 국내에서 첫 이익공유 계약이 체결된다. 13일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14일 서울 강남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와 국내 화장품기업인 한솔생명과학 간 이익공유 협약식을 개최한다.생물자원관은 2015년 12월 캄보디아 야생식물인 디프테로카푸스 인트리카투스에서 미백과 주름개선 효능을 발굴해 중소기업인 한솔생명과학에 기술이전, 지난해 12월 화장품 상용화를 마무리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연구기관과 제조사가 해외 야생생물 자원을 합법적으로 발굴·분석해 산업화한 후 이익을 자원제공국과 공유하기로 한 최초 사례다. 환경부는 국제사회의 생물자원 보호강화 흐름에 대응해 2007년부터 동남아·아프리카·태평양 등에 속한 국가와 생물자원을 공동 발굴하는 국제협력사업을 추진, 현재 캄보디아 등 9개국에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14년 나고야의정서 채택과 자원제공국의 관련법 정비 이후 국내 생명산업 기업들은 이익공유에 대한 부담과 복잡한 승인절차 등으로 해외 생물자원을 활용한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지 못하고 있다. 환경부는 발굴한 해외 유용 생물소재를 국내 산업계에 소개하고 절차를 간소화해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컬링의 성’ 되는 컬링 의성

    ‘컬링의 성’ 되는 컬링 의성

    스포츠 거점도시 도약 준비하는 의성 르포 지난 8일 ‘컬링의성’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컬링과 씨름 등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사업들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인 경북 의성군청을 찾았다. 공교롭게도 그날 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컬링 사상 첫 은메달을 따며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팀 킴’ 선수들이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 일가 때문에 인권 침해 등을 당한 사실이 처음 폭로됐다. 2주 동안 컬링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가 쏟아졌다. 김 전 부회장 등의 전횡이나 비위가 있었는지는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특정감사에 의해 진위가 가려질 것이다. 마침 의성군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모한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사업으로 뽑혀 30억원의 중앙정부 예산 지원을 받게 됐다. 김 전 부회장 일가가 걸림돌이 됐다. 그는 2006년 국내 최초로 의성읍에 들어선 전용경기장을 경북컬링협회가 위탁 운영하는 ‘경북컬링센터’로 둔갑시켜 ‘왕국’으로 삼았다는 것이 군민들의 솔직한 생각이다.의성군은 용지를 공짜로 제공하고 2006년 건립 공사와 12년 넘게 유지·관리하는 데 100억원 넘는 예산을 지원했지만 군민들은 정작 컬링센터에 마음 편하게 드나들지도 못했다. 사실 이 문제는 2010년에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전국 9개 시·도 선수 135명이 연서명해 경북컬링센터의 빗장을 열어제칠 것을 요구했고 12명의 선수와 국가대표 선수들이 A4 용지 2~3장 분량씩의 진술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경기장 공사에 동원됐던 의성 출신 선수들을 하루아침에 내쫓는 바람에 이런 사태가 빚어졌다. 선수들은 불투명한 훈련비 사용 내역이나 의성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 한국인 운영위원 8명 가운데 7명의 자리가 김 전 부회장 일가와 지인들로 채워진 대회 팸플릿을 증거로 제시했다. 당시 상황을 잘 아는 1세대 컬링인은 “영어를 제대로 할 줄 아는 수사 인력도 안 되고 해서 해외에서 쓴 경비를 제대로 규명할 수 없다는 이유로 몇 개월 수사하다 흐지부지됐다”고 말했다. 그는 “김 전 부회장은 컬링 발전을 방해만 하는 사람이었다. 말 안 듣는 선수를 쫓아내고 자기 주머니만 챙기는 사람이었다. 그 일가만 빠져줬더라면 좋은 경기장이 지척에 있고, 직업이 따로 있어 밤이나 주말에만 훈련하던 다른 나라 선수들과 비교해 종일 컬링에만 매달리는 우리 선수들이 훨씬 더 빨리 올림픽 금메달을 땄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의성군 문화관광과 간부들은 하나같이 “차라리 잘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 기회에 곪은 상처를 도려내고 ‘컬링의성’을 내세워 더욱 내실있는 ‘컬링의 메카’로 자리잡는 기회로 삼자는 목소리였다. 한 간부는 “평창 전에는 사실 별다른 관심이 없었는데 동계올림픽을 취재하던 외신기자들이 한달음에 평창까지 달려와 취재하는 것을 보고 확 달라졌다. 평창 대회 후 공문을 네 차례나 보내고 지난달 말 경북도청을 찾아 엘리트 선수도 훈련에 집중하게 하면서 차세대 꿈나무들을 양성하는 공간으로 활용하자고 요청했으나 요지부동이었다”며 “우리도 할 도리는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놓았다. 김주수(66) 의성군수도 지난 9일 인터뷰와 22일 전화 통화를 통해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우리는 할 일을 다했다. 워낙 김 전 부회장 등이 막무가내라 어쩔 수 없었다. 법적 대응까지 모두 준비한 상태에서 타이밍을 보고 있었는데 선수들이 지적하고 나서줬다”며 “군으로선 이번 일을 계기로 컬링센터 등이 정상화돼 엘리트 선수들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훈련에 집중하고, 생활체육의 메카로 의성이 새롭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수산부 차관까지 지낸 김 군수는 “약간의 진통은 있겠지만 이번 사태가 정상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경북컬링협회와 업무협약을 다시 체결하고 장애인 팀을 창단하는 등 많은 노력과 지원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군수는 아울러 “서울 면적의 두 배 땅에 인구 5만명 밖에 안되는 의성군이 컬링과 씨름 등의 스포츠 거점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는지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의성군의 한 체육교사는 “이제는 모두 잘 알고 있지만 컬링은 본디 생활체육 성격이 강한 운동이다. 많은 의성군의 초·중학생들이 컬링을 배우고 싶어했지만 컬링센터의 문이 굳게 잠겨 안쓰러워 지켜볼 수가 없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김경두 한 명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으로 갔으면 좋겠다. 세 가지 트랙을 생각할 수 있다. 엘리트 선수들은 더욱 훈련에만 열중할 수 있게 해야 하고, 관내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자질을 발견해 연계해 기량을 닦을 수 있도록 하고, 다른 지역 주민이나 관광객들도 컬링의 매력을 즐길 수 있게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부회장이란 환부를 도려내면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일이라고 자신했다. 의성군은 기왕에 4면이 갖춰진 컬링센터가 엘리트 선수들의 훈련 공간으로 기능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해 바로 옆에 2면을 갖춘 경기장을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짓고 있다. 컬링 경기장을 유지하고 링크의 빙질을 관리할 수 있는 국내에 거의 유일하다시피 한 능력을 갖춘 김 전 부회장 등은 도와달라는 호소를 외면하고,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한사코 착공을 계속 지연시켰다는 것이 군청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의성군은 새 경기장을 활용한 테마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컬링 교육과 행사 개최 등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컬링의 성”도 되고 “컬링 의성”도 되는 중의적인 캐치프레이즈를 정했고 의성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의성군은 이미 여러 행사를 통해 평창 성공의 기운을 이어가려고 노력했다. 지난 5월에는 의성 세계연축제를 개최하면서 컬링 미니 체험장을 마련해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같은 달에는 김도균 경희대 체육대학원 교수를 초빙해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회를 열기도 했다.지난 8월에는 고운 최치원이 1200여년 전에 창건한 의성 고운사에서 ‘청소년 여름 불교학교’를 열어 70여명의 초·중생들이 ‘팀 킴’ 선수들과 함께 명상하고 컬링센터에서 컬링을 각별히 체험했다. 지난달 5일부터 8일까지 의성슈퍼푸드 마늘축제 기간에 의성 전통시장과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의성 컬링 플레이그라운드’를 운영했다. 컬링 전문 지도자가 나서 기초교육, 플로어 컬링 체험, 포토 이벤트를 실시했다. 의성은 삼한시대 초기의 조문국(召文國) 도읍이 있었던 곳으로 경주 못지 않은 고분들이 여기저기에서 발굴되고 있다. 박찬(93) 변호사가 의성 출신으로 조문국에 관한 책을 집필했고, 평생 모은 유물 1300여점을 조문국박물관에 기증했다. 박물관 안에는 어린 자녀들과 합장된 고분 발굴 현장도 생생하게 보전돼 있어 흥미를 자아낼 만했다. 박물관 앞에는 미니 컬링 체험장이 상시 운영되고 있다. 또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성냥공장을 비롯해 일제시대 적산가옥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고 서애 유성룡이 태어난 사촌마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안의 명륜당 등과 똑같은 구조를 갖춘 향교 등 남다른 관광 유산들을 갖고 있다. 이달 셋째 주에는 여행 블로거 10여명을 초빙해 팸투어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의성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인터뷰 플러스] 대한민국 100년 먹거리, 생명 살리는 의료코인에서 길 찾다

    [인터뷰 플러스] 대한민국 100년 먹거리, 생명 살리는 의료코인에서 길 찾다

    “대한민국은 국운을 상승시킬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강의 ICT에 기반 한 국가 차원의 4차 산업혁명 육성, 세계인의 심장을 울리는 ‘문화한류의 K-POP’, 세계에서 평균적인 의료수준·의료시스템 가장 높은 나라, 미국 오마바 케어의 모델국가가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또 대한민국은 최근의 블록체인 암호화폐에 가장 열광하는 나라입니다. 여기에 의료관광산업의 ‘의료한류’를 결합하면 100년을 존경받는 먹거리의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병든 사람을 살리며 존경받는 100년의 먹거리가 바로 대한민국에 있습니다.” 이는 백제 최고의 전성기를 다룬 역사소설 근초고대왕(전 5권)의 윤영용 작가가 ‘사람 살리는 블록체인 암호화폐 LCGC(라이프케어글로벌코인)’를 만든 배경 설명이다. 근초고대왕이 당시 화폐인 철정(鐵鋌)으로 최강의 국력을 과시한 것처럼, 21세기 대한민국의 국력을 ‘의료코인’의 암호화폐로 세계에 선양하자는 것이다. LCGC는 홍콩의 글로벌 융복한마케팅유한회사(GCM HK)가 발행을 준비했고, 윤 작가는 이 회사의 대표를 맡고 있다. 윤 대표에 따르면 “LCGC는 실물가치 기반의 코인, 즉 30억 달러의 실물가치에 기반한 의료코인”이다. 이는 마치 달러화가 미국의 국력이라는 실물가치에서 발생한 것과 같다. 달러화를 발행하는 위조 방지기술 그 자체가 가치가 아니듯이 암호화폐의 가치 역시 블록체인 기술 그 자체는 가치로 될 수 없다는 이유다. 실물가치 30억 달러와 관련, 윤 대표는 “대한민국의 서울에는 세계 3위의 초고층 빌딩인 롯데월드타워가 있다”며 “롯데월드타워의 KMP서울병원과 협력 지정된 세계 최고수준의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도 있다”고 전제한 “서울의 롯데에는 이밖에도 초대형 종합병원, 6성 및 5성급 호텔, 약국 면세점, 백화점, 놀이공원, 엔터테인먼트 등이 즐비하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VIP 의료서비스 1만불짜리 골드 회원권 1500명 어치에 25년간 투자했다”며 “1차 파생가치만 30억 달러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의 의료시장을 글로벌 네트워킹할 수 있는 환경이 이미 조성돼 있다”는 설명이다. 그렇다 보니 의료코인인 LCGC는 실물가치 담보를 목표로 블록체인 기술뿐 만이 아닌, 글로벌 검진의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등을 활용한 의료서비스와 상품교역서비스 정보공유 시스템에 기반해 발행됐다. 여기에 글로벌 VIP 의료관광산업을 결합했고, 미래 자산가치 증대 프로그램인 NTM(New Technology Mining)이라는 신기술 채굴방식까지 접목했다. 건강하고 행복한 인간의 삶을 지향하기 위해서다. 세계적 희소가치, 기꺼이 돈을 쓰게 하고 그 혜택은 더 많은 지구촌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 살리는 대장정, 의료한류의 새 역사를 기대해 본다. 편집자 주다음은 일문일답이다. →라이프케어글로벌코인(LCGC)를 발행했는데요. 어떤 암호화폐인가요. -LCGC는 행복한 인간의 건강한 삶을 위해 발행된 의료코인으로서 생명 코인의 역할을 하는 암호화폐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LCGC는 한국의 선진화된 최고의 의료서비스에 실물가치로 선투자했는데요. 롯데월드타워 내 KMP헬스케어서울의원이 협약을 맺고 프리미엄 건강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회원권을 바탕으로 준비됐습니다. 회원권의 발행사는 홍콩에 소재하고 있으나, 서비스의 중심을 한국입니다. 그래서 LCGC는 롯데월드타워의 KMP헬스케어서울의원과 협력 지정된 세계 최고수준의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주요 의료기관의 외국 환자유치에 큰 기여를 하게되는 말 그대로 생명을 살리는 코인입니다. LCGC의 사용자들은 홍콩의 KMP 클럽을 통해 가입하는 ‘글로벌VIP’회원권을 홍콩의 거래소에서 매입한 LCGC코인으로 교환하고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누리도록 설계된 ‘라이프코인(Life Coin)’입니다. →LCGC의 ‘글로벌VIP’라면 해외 중증환자의 한국유치와 직결된 의료관광을 특화시킨 암호화폐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의료관광에서 세계적으로 뛰어난 게 많습니다만 외국은 한국이 뛰어난 나라인지 잘 모릅니다. 한국의 병원은 비영리로 수익 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홍보나 광고를 못 하죠. 인센티브도 나눠줄 수 없죠. 이런 문제를 해결하면서 동시에 대한민국의 의료관광산업을 발전시키자면 한국병원을 홍보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 방법이 ‘병원의료컨설팅’ 분야입니다. 그러면 병원의 공공성이 갖는 어마무시하게 큰 장점을 그대로 살릴 수 있죠. 나아가 해외의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VIP’로 유치할 수 있습니다. 자, 대한민국에는 세계에서 제일 높은 빌딩 3위 하는 롯데월드타워가 있습니다. 그 주변으로 세계 최고 의료수준을 갖춘 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6성급 호텔 있어, 내려오면 수영장에 면세점·백화점 있고, 문화시설의 콘서트홀, 아쿠아리움에다 옆에 갔더니 실내 테마파크도 있고, 석촌 호수 주변으로 줄줄이 있습니다. 이걸 얼마짜리라고 할 수 있어요. 어마어마한 돈입니다. LCGC는 바로 대한민국 서울에 있는 KMP선진 의료서비스와 관련된 상품교역을 세계적으로 확신시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세계 최고의 의료기술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종합병원들은 외국인 중증환자들을 케어할 VIP 병실이나 쇼핑, 위락, 문화, 엔터에인먼트 시설 등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환자 보호자나 가족들이 함께하는 케어도 불가능하죠. 중증 수술 후 10일 전후로 병원퇴원을 해야 하는 외국인 VIP에게는 고급숙박이 붙어있는 병원, 즉 의사와 간호진의 케어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KMP헬스케어서울의원과 글로벌VIP 회원권은 ‘글로벌VIP’와 보호자의 생활 케어가 모두 가능하도록 프로그램돼 있습니다. LCGC를 통해 모든 것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LCGC는 글로벌VIP를 위한 명실상부한 ‘의료코인’이라고 할 수 있죠. →그렇다고 가상화폐로 불리는 암호화폐 LCGC를 ‘생명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잘 보세요. 암호화폐는 월경하기 쉽습니다. 월경이란 국경을 넘는 거죠. 만약에 외국 VIP환자가 아파 죽겠어서 한국병원에서 치료받겠다면, 그래서 수술비 등으로 10억원이 필요하다면 달러 가져오는 게 쉽나요. 당연히 암호화폐가 쉽죠. 특히 목숨이 경각에 달리신 분, 수술을 안 하면 3·6개월 후를 모르는 분, 갑자기 시한부 생명이 되어서 안타까운 분들에게 희망을 주고 그 생명을 구하는 암호화폐라면 그게 ‘생명코인’인 거죠. LCGC는 ‘라이프케어’를 위한 의료코인입니다.→LCGC가 의료분야 글로벌VIP를 대상으로 한다면 글로벌네트워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한국에 모셔올 네트워킹입니다. 의료관광하자면 해외 환자가 있는 곳을 알아야겠죠. 환자가 어디 있겠어요. 해외병원이잖아요. 가령 필리핀의 무슨 병원에 죽어가는 환자가 있다고 하면, 꼭 살려야겠다는 환자가 있다면, 그래서 한국병원에 가서 세계적인 치료를 받고 싶어 하는 환자를 한국으로 보내달라는 네트워킹이 필요하죠. 그런데 한국병원은 이같은 의료관광 활동을 안 해요. 그래서 LCGC는 병원 간 네트워크를 늘리는 방법으로 의료관광을 활성화시키겠다는 겁니다. 다음은 해외의 병원, 그곳의 솔루션을 바꿔주는 거예요. 의사와 간호사들 교육도 시켜주고, 의료행정, 장비 사용법도 가르쳐 줍니다. 대한민국을 모델로 보여주는 겁니다. ‘건강 스마트시티’, 현재 롯데월드타워에 있는 솔루션을 해외현지에 갖다 놓는 거죠. 그렇지만 그곳은 서울아산병원 수준으로 수술을 할 수 없으니까, 중요한 환자는 서울아산병원으로 모셔오고, 현지에서 가능한 병원이 있으면 그곳에서 하는데 단 방법을 가르쳐주는 거죠.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영상의학 하는 영상의들이 원격판독으로 어떤 병인지 알려주고요. 현지법에 맞게 한국의사도 파견하고, 현지인들을 고용도 하면, 현지 의료수준이 향상되겠죠. →NTM(New Technology Mining)은 무엇인가요. -LCGC는 ‘채굴을 당하지 않겠다’, ‘채굴을 하겠다’고 한 것인데요. 그게 바로 ‘신기술 채굴(New Technology Mining)’입니다. 채굴을 하려면 다이아몬드 원석이 있는 노다지 광산이 필요한데요. 그게 어디에 있느냐. 세계 최고의 의료기술과 신약들이 모이는 세계 최고의 병원입니다. 신약이나 의료 신기술을 가진 회사들이 말하자면 다이아몬드 원석인 거고요. 병원과 그 주변은 노다지 광산입니다. LCGC의 채굴은 NTM으로써 우수한 의료기기, 신약·제약, 바이오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총 발행 코인의 15%로 엔젤투자를 하는 거죠. →그렇다면 15%만 NTM으로 채굴하는 이유가 뭔가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기존의 암호화폐는 크게 세 가지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첫째는 블록체인에 의한 ‘원장 분산’인데요. 원장분산이 너무 과도한 게 문제입니다. 둘째는 채굴인데요. 보상을 준다고 하지만 암호화폐의 입장에서는 채굴을 당하는 거죠. 셋째는 채굴을 위한 고비용의 자원낭비입니다. 채굴을 위한 전기료가 전 세계 비트코인 채굴장 때문에 싱가포르만큼의 전기를 사용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낭비인 거죠. 그러니까, 원장 분산은 해킹을 당하지 않을 정도면 되는데도 너무 많이 함으로써 채굴시간도 길어지는 등 많은 문제를 낳았습니다. LCGC가 기존방식으로 코인 30억 개를 발행하면 이 중 15%는 보통 채굴 당해서 일반에 나눠줍니다. 그런데 이거는 낭비잖습니까. 그래서 LCGC는 이런 낭비하지 말고 생산적으로 활용하자 것이고요. 신기술에 투자해 가치를 높이겠다는 겁니다. 이게 진짜 채굴이죠. 기존의 채굴은 이제 의미가 없어요. →엔젤투자라면 기존에 창투사가 있지 않습니까. 다른 점이 있나요. -LCGC는 신기술을 알아보는데 창투사보다 경쟁우위에 있습니다. 창투사의 전문가 중에 의사들이 몇 명이죠. 그렇지만 LCGC에는 아산병원, 삼성병원에서 의사로 20~30년을 생활한 분들과 네트워크가 돼 있잖습니까. 의료 신기술을 알아보는 실력이 어디가 뛰어나겠어요. 창투사들은 LCGC보다 의료 신기술을 판단할 능력이 부족하죠. →그렇다면 코인 채굴 소스는 비공개로 한다는 것인가요. -네, 그렇습니다. 사업소개의 백서는 발행하지만 채굴을 위한 채굴소스는 공개하지 않습니다. 말하자면 LCGC는 중앙집중식의 프라이빗 코인인 거죠. →코인으로 할 수 있는 게 무엇인가요. -LCGC의 사용처 말이죠. 병원치료 등 의료서비스, 온라인·오프라인 쇼핑과 교역거래 서비스, 교육 관련 사업과 취업정보 서비스, 의료·제약·바이오 등의 신기술 투자와 상품교역, 자산관리, 관광·리조트 서비스, 피트니스 서비스, 엔터테인먼트와 쇼핑(면세점·백화점) 등 많습니다. →앞으로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목표라고 할까요. 비전은 LCGC가 의료계의 기축통화가 되는 겁니다. 의료분야는 생각보다 광범위하고 넓습니다. 전 세계에 통용되는 의료 관련 암호화폐 하면 LCGC가 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의료계의 ‘코인달러’가 되는 거죠. LCGC의 시작은 작지만 시대는 LCGC 편입니다. 많은 응원 바랍니다. 서원호 객원기자 guil@seoul.co.kr ●주요 프로필 윤영용 대표는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전략커뮤니케이션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세영동화 기획실에서 ‘은비까비의 옛날옛적에’(깐느TV부문특별상) 13편, KBS교통캠페인 ‘어린이는 움직이는 빨간신호등’ 24편, EXPO ‘꿈돌이의 문화탐험’ 프로그램 구성과 대전EXPO프레이벤트 ‘컴퓨터영상축전’ 기획, 한국영상에서 대전EXPO 정보통신관 영상 11편, 어린이교통교재 ‘만화로 배우는 교통교실’, 한국통신 ‘재미있는 통신 이야기’, KBS영어교육센터 ‘굿모닝ABC’ 시리즈 20편 기획 및 제작코디네이터, 농림수산부 ‘의리의 진돌이’(한국영상음반대전 특별상), 인천국제공항 ‘스카이피아 21’(한국영상음반대전 금상·일본영상산업전 외국최우수작품상)과 국방부 정훈 교재 ‘핑클도 아는 우리 국군의 주적’, KBS미디어 ‘2002월드컵경기장’ 등 300여 편을 기획·구성·시나리오를 써왔다. 윤 대표는 현재 아이러브태권도운동본부 법정대표, 4대악척결범국민운동본부 사무총장, 글로벌관광융복합산업연합회 사무총장, 중국인민일보 해외판 한국대표처 편집위원 및 실명 칼럼니스트, 대한민국 국회의원 의정대상 선정위원회 간사 등을 맡고 있다.
  • [차관급 인사]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 변동직불금제 도입… 쌀 수급 적임자 평가

    [차관급 인사]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 변동직불금제 도입… 쌀 수급 적임자 평가

    농림축산식품부 내에서 ‘쌀 전문가’로 통한다. 식량정책과장으로 재직할 때 변동직불금 제도를 도입해 농가소득 보전에 큰 역할을 했다. 농정 최대 현안인 쌀 수급 안정 해결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성격이 매우 꼼꼼해 정책을 깊게 파고드는 스타일이다. 직원들과의 스킨십이 뛰어난 편은 아니다. ▲대구 달성(56) ▲경북고 ▲연세대 경제학과 ▲미국 위스콘신대 농경제학 석사 ▲행시 30회 ▲농림수산부 식량정책과장·유통정책과장 ▲농림축산식품부 대변인·식량정책관·식품산업정책관·농촌정책국장·기획조정실장·차관보
  • [서울포토] ‘이렇게 인사를’…신임 장관들의 만남

    [서울포토] ‘이렇게 인사를’…신임 장관들의 만남

    조윤선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국회 본회의에 출석, 김재수 신임 농림수산부 장관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16.09.05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3개 부처 개각…‘여소야대’ 첫 장관 청문회, 날카로운 검증 이어질 듯

    3개 부처 개각…‘여소야대’ 첫 장관 청문회, 날카로운 검증 이어질 듯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3개 부처 개각을 단행함에 따라 20대 국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이달 중 열릴 전망이다. 김재형 대법관 후보자와 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각각 오는 18, 19일 개최될 예정이지만,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20대 국회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여소야대로 재편된 20대 국회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착수하는 만큼 야권이 날카로운 검증 잣대를 들이댈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집권 후반기 안정적 국정 운영에 초점을 맞춰 조윤선 문체장관ㆍ김재수 농림장관ㆍ조경규 환경장관 후보자 등 정치인과 정통관료 출신 인사로 개각 진용을 짰다. 조 문체장관 후보자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여성가족부 장관을 맡으며 한 차례 청문회 문턱을 넘은 바 있고, 국회의원과 정무수석을 거치며 여의도 정치권과 꾸준히 소통해왔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김 농림장관 후보자는 농림수산부 사무관으로 시작해 농림축산식품 분야에서만 40년 가까이 경력을 쌓았고, 조 환경장관 후보자도 경제부처를 중심으로 30년 공직생활을 한 정통관료라는 점에서 청문회 과정에서 돌발 악재가 불거지진 않을 것이라는 게 관가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특히 청와대 안팎에선 개각 대상자에 대한 사전 검증을 우병우 민정수석이 총괄한 만큼 소폭 개각임에도 불구하고 후보자 선정 작업을 어느때보다 신중하게 진행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여기에는 우 수석에 대한 각종 의혹 보도를 계기로 야권이 일제히 우 수석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 일각에선 우 수석이 작년 1월 임명 이후 진행된 크고 작은 개각에서 낙마자가 한 명도 없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실제로 작년 2월 통일ㆍ국토ㆍ해수부 장관 및 금융위원장 교체, 5월 황교안 총리 지명, 경제부총리와 사회부총리 등 정치인 출신 장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총선용 순차 개각 등에서 후보자들은 무난히 인사청문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야권은 일단 이번 개각에서 국정쇄신 의지나 국민과의 소통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비판하면서 청문회 과정이 간단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경 대변인은 “이번 ‘우병우 검증개각’은 한마디로 불통개각이다. 앞으로 청문회 과정이 험난할 것”이라고 경고했고,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전혀 의미가 없는 인사다. 논평할 가치도 없다”고 공세를 예고했다. 국민의당 이용호 원내대변인도 “국민의 기대에 못 미친 눈속임성 개각”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야권의 무분별한 공세를 방어하고 최대한 인사청문회의 기본 원칙에 입각해 후보자 자질을 검증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는 “인사청문회는 후보의 능력·자질·도덕성을 검증하는 자리인 만큼 이런 부분을 철저히 따져볼 것”이라며 “하지만, 야권의 무분별하고 무책임한 정치 공세가 있다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내정’ 김재수는 누구? “농업분야 공직만 30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내정’ 김재수는 누구? “농업분야 공직만 30년”

    16일 발표된 개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내정된 김재수(59)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30년 넘게 농업분야 공직생활을 거친 농정전문가다. 행정고시 21회 출신으로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농림수산식품부(현 농식품부)에서 농업정책과장, 농산물유통국장, 주미 대사관 농무관,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으며, 농촌진흥청장과 농식품부 제1차관을 역임했다. 2011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으로 임명된 후에는 3년의 임기를 마치고 다시 2년 연속 연임에 성공하며 2007년 공공기관 임기제 도입 이후 최초 재연임·최장수 CEO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유통비용 절감과 농산물 수급안정 등과 관련된 주요사업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으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제도 도입에 솔선수범하는 등 전문성과 창의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경북 영양 ▲행시 21회 ▲경북고·경북대 경제학과·서울대 행정학 석사·미국 미시간주립대 경제학 석사·중앙대 경제학 박사 ▲농림수산부 시장과장·국제농업국 국제협력과장·유통정책과장·식량정책과장·농업정책과장 ▲농산물유통국장 ▲주미한국대사관 농무관 ▲농업연수원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농촌진흥청장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現)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산림 올림픽’ 2021년 유치 총력

    산림청이 2021년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WFC는 산림 지식·경험을 공유하고 산림 보존·관리 방안 등을 논의하는 산림 분야 최대 국제회의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주관으로 6년마다 대륙별로 개최되며, ‘산림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산림청은 지난해 9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14차 총회에서 차기 총회 유치를 표명한 뒤 지난 4월 제안서를 제출했다. 현재 이탈리아와 페루가 유치 경쟁에 나선 가운데 차기 개최지는 12월 5일 개막하는 제155차 FAO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산림청은 2010년 세계산림과학대회(IUFRO) 총회와 2011년 10월 아시아에서 처음 열린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당사국 총회, 지난해 세계산불총회를 잇달아 개최하며 국제사회에서 ‘그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산림청은 각종 국제회의와 산림 관계자 회담 등에 참석해 WFC 유치를 위한 전방위 외교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남아공을 방문한 신원섭 산림청장은 센제니 조크와나 농림수산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지난 17일 중국에서 열린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행사에 참석한 김용하 차장은 장젠룽 임업국 장관과 고위급 면담을 갖고 협조를 당부했다. 또 아르헨티나·나미비아·니제르·터키·몽골 등 5개국 환경부 장차관과 순차 면담을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경기 포천시 국립수목원을 방문한 케냐와 파라과이 등 17개국 주한 외교사절에게도 협력을 요청했다. 산림청은 1978년 인도네시아 이후 40여년 만의 아시아 지역 개최를 내세워 아·태 국가들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김부겸, 대구서 삼수 통하나… 이정현, 호남에 두 번 안기나

    김부겸, 대구서 삼수 통하나… 이정현, 호남에 두 번 안기나

    4·13총선에서 한국 정치의 고질적 병폐인 지역주의에 정면으로 맞선 후보들의 운명에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대구 수성갑), 새누리당 이정현(전남 순천), 정운천(전북 전주을) 후보 등이 대표적이다. 김부겸 후보가 보수의 심장인 대구에 깃발을 꽂는다면 한국 정치사에 획을 긋는 ‘사건’으로 기록되기에 충분하다. 16대(2000년)부터 19대(2012년)까지 여당은 대구의 전 지역구를 싹쓸이했다. 김 후보가 승리한다면 중선거구제였던 12대(1985년) 이후 사실상 31년 만에 야당 지역구 의원이 탄생하는 셈이다. 14대(92년)와 15대(96년) 총선에서 국민당과 자민련 후보가 뽑혔지만 ‘야당 성향’으로 보긴 어렵다. ‘대구의 정치 1번지’라는 수성갑에서 김부겸 후보는 17차례 여론조사에서 모두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를 앞섰다. 19대 총선에서 이한구 의원에게 패했고 2014년 지방선거(대구시장)에서 권영진 현 시장에게 패했던 그가 ‘삼수’ 끝에 여권 잠룡인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선된다면 단박에 야권 대선 후보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대구에서 새누리당 지지층의 결집이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어 승부를 예단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정현 후보가 재선에 성공한다면 초선 때와는 또 다른 의미를 갖는다. 2014년 7·30재보선 승리는 지역주의 장벽을 넘은 의미 있는 승리로 기록됐다. 1988년 소선거구제 도입 이후 26년 만에 호남에선 처음 보수정당 후보가 당선됐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호남이 ‘밑져야 본전’인 심정으로 2년짜리 의원을 한번 내준 것이라는 분석도 있었다. 하지만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고향 곡성이 광양·구례와 묶이면서 순천으로 출마한 그가 재선된다면 이변의 주인공이 아닌 중앙무대의 거물로 격상할 수 있다. 이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더민주 노관규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쳤다. 정운천 후보 또한 더민주의 최형재, 국민의당 장세환 후보와 오차범위 내 경합 양상이어서 ‘제2의 이정현’이 될지 주목된다. 전북 고창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에서 농림수산부 장관을 지낸 정 후보가 당선되면 새누리당은 지난 20년간 뚫지 못했던 전북에서도 한 석을 챙기게 된다. 앞서 19대 총선에서 전주 완산을에 출마했던 정 후보는 35.8%의 득표율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새누리당의 텃밭인 대구에서 무소속으로 나선 유승민(동을), 류성걸(동갑), 권은희(북갑) 의원은 또 다른 ‘금기’에 도전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박근혜 대통령의 굳건한 지지 기반인 대구 민심이 친박(친박근혜) 진영과 각을 세운 이들에게 마음을 내줄지가 관건이다. 15대 총선 당시 대구에 ‘자민련·무소속 돌풍’이 불었지만 ‘PK(부산·경남) 정권의 TK(대구·경북) 소외’로 인한 반발이었다는 점에서 이번과는 다르다. 새누리당이 동을에 후보를 내지 못해 유 의원은 당선을 예약했지만 정치적 운명을 함께하는 류·권 의원의 생환에 관심이 쏠린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장세환·임정엽·구희승 확정…국민의당 4차 경선 결과 발표

    국민의당은 22일 전북 전주을 지역에 장세환 전 의원을 공천하기로 확정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전국 3개 선거구에서 안심번호 여론조사 방식으로 치러진 4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에서는 임정엽 전 완주군수, 전남 순천에서는 구희승 전 농림수산부 사무관이 각각 공천을 받았다. 이로써 국민의당은 전체 253개 지역구 가운데 161개의 공천을 마쳤다. 여기에 서울 관악을 등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둔 15개 선거구까지, 이번 총선에서 모두 176개 지역의 공천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창당 후 치르는 첫 총선에서 전국 지역구 가운데 70%에 국민의당 간판을 단 후보를 내는 셈이다. 국민의당은 또 이르면 23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확정·의결할 예정이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당에 대한 전국 정당 지지율이 10% 안팎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확보 가능한 비례대표 의석은 총 47석 중 4~5석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심사 과정에서 박선숙 사무총장,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 등 안철수 상임공동대표 측근 인사들의 순번 배치 문제를 두고 추천위원들 간 의견이 엇갈리면서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비례대표 상위 순번에는 과학기술인, 안보 전문가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록 대변인은 “1~2번 후보는 비례대표를 신청하지 않은 영입 인사로 배치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안보 전문가로는 4성 장군 출신인 이성출 안보특별위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한편 국민의당의 공천 결과에 반발하는 예비후보들의 항의 소동도 끊이지 않고 있다. 당초 공천이 발표됐다가 번복된 광주 서갑 정용화 후보는 서울 마포당사 앞에서 자결할 각오라면서 도끼를 꺼내 놓고 시위를 벌였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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