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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현동 노후주거지에 최고 4층 규모 주차타워 들어선다

    회현동 노후주거지에 최고 4층 규모 주차타워 들어선다

    주차난 등으로 시민 불편이 크던 회현동 일대 저층주거지에 주차타워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10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 재생분과위원회를 열고 중구 회현동 일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을 반영한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남산자락 구릉지에 있는 낡은 저층주거지로 좁은 도로와 부족한 주차공간 등으로 불편 민원이 잦은 곳이다. 준공 후 20년이 지나 대규모 정비가 쉽지 않은 건축물이 대상지의 약 87%에 달한다. 이에 시는 시민 불편이 큰 주차·안전·보행환경을 우선 개선하는 계획을 세웠다. 2029년까지 총 253억원(국비 101억원, 지방비 15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차·소방도로·보행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5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회현동 주민센터와 어린이집 이전으로 생기는 기존 공공시설 부지를 활용해 지상4층~지하3층 규모의 주차복합타워와 지상4층~지하3층 규모의 스마트주차타워를 조성한다. 좁고 막다른 골목은 소방차 진입이 가능하도록 도로 여건을 개선한다. 경사지에는 보안등·핸드레일 등 안전시설을 확충한다. 남산옛길과 연결되는 골목길과 녹지공간도 정비해 남산의 특성을 살리면서 주민의 보행 편의도 높인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회현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와도 연계한다.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진행 중 노후 주거지 환경 개선 방안, 도로·주차장 같은 기반 시설 확보 방안 등을 함께 검토한다. 명노준 시 주택실장은 “시는 지역 여건에 맞게 공공시설과 도시계획을 연계해 노후 저층주거지에서도 시민이 실질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가로숲그늘길’에 1600가구… 서울 도림동도 ‘신통’

    ‘가로숲그늘길’에 1600가구… 서울 도림동도 ‘신통’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133-1 일대(조감도)가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확정하고 최고 45층 1600가구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9일 이 지역의 신통기획을 확정하고 ‘역세권 활력과 가로숲 그늘길이 어우러져 미래 변화를 선도하는 주거단지’를 기본방향으로, 녹색·보행공간 조성과 교통체계 정비 및 생활사회기반시설(SOC) 확충 내용이 포함된 종합 계획안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2028년 신설 예정인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 바로 앞이다. 1960년대 영등포 준공업지역의 배후 주거지로 형성된 이후 영등포역 일대 공장들의 이적지(이전하거나 문닫은 부지) 개발, 남측 신길재정비촉진지구 등 주변 개발에서 소외된 채 저층 노후주거지로 남아 개발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시는 신설될 도림사거리역과 생활가로를 따라 가로숲공원을 배치하고 그늘이 이어지는 보행공간을 연결할 예정이다. 폭염 속에서도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걷고, 기다리고, 쉴 수 있는 ‘그늘보행권’의 실현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그늘을 일부 장소에서만 누리는 편의시설이 아니라 시민의 건강과 일상을 지키는 도시의 기본 서비스로 만들겠다”며 그늘보행권을 도시정책의 기본원칙으로 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주요 진출입 도로인 도림로112길은 기존 보차혼용도로(폭 4~8m)를 왕복 3차로(폭 15m)로 확대하고 3개의 차량진출입구를 확보해 교통 쏠림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창규 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도림동 133-1 일대는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 신설과 주변 개발로 큰 변화가 예상되는 곳”이라며 “폭염 속에서도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걷고, 기다리고, 쉴 수 있도록 ‘그늘보행권’의 취지와 원칙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 노성철 서울시의원 “서울 소규모재개발 977곳 중 단 3곳, 현장에서 작동하는 제도로 바꿔야”

    노성철 서울시의원 “서울 소규모재개발 977곳 중 단 3곳, 현장에서 작동하는 제도로 바꿔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소속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3)은 최근 조례안 심사 과정에서 서울시의 소규모재개발 제도가 노후 주거지 현장에서 실효성을 거두고 있는지 전반적인 실태 점검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노 의원은 이날 ‘서울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다루며,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유형별 추진 현황과 실적을 면밀히 분석하고 한계를 짚었다. 현재 서울에서 추진 중인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2026년 5월 기준 총 977개소로, 유형별로는 ▲가로주택정비사업 804개소 ▲자율주택정비사업 78개소 ▲소규모재건축사업 92개소인 반면 ▲소규모재개발사업은 단 3개소에 불과하다. 노 의원은 “전체 977곳 가운데 소규모재개발이 단 3곳이라는 것이 단순히 사업 수요가 없기 때문인지, 아니면 제도 자체가 현장에서 활용하기 어려운 구조인지 서울시가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구인 동작구 상도1동 633-25 일대 사례를 제시했다. 해당 지역은 상도역 인근 역세권으로, 약 1215.7㎡ 규모에 노후도가 100%에 달하는 열악한 주거지역이다. 일부 주민들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연탄을 사용하고 있으며 옥외 화장실을 이용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건축물 붕괴와 화재 위험에도 노출돼 있다. 현행 소규모재개발 제도상 역세권 또는 준공업지역, 도로 접도, 5000㎡ 미만의 면적, 일정 수준 이상의 노후도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하는데 상도1동 633-25 일대는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고 있음에도 서울시 세부 업무처리기준상 1500㎡를 초과해야 하는 최소면적 기준에 미달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변 지역도 이미 개발돼 사업구역을 추가로 확대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노 의원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작은 노후주거지를 정비하기 위해 만든 제도가 정작 ‘너무 작다’는 이유로 소규모재개발까지 못 하게 한다면 제도의 취지와 현장의 현실이 뒤바뀐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노 의원은 비용 지원 확대라는 조례 개정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노 의원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사업 진입 단계부터 가로막히는 노후 주거지의 구조적 장벽을 해소하는 제도적 보완책도 함께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돈이 부족해서 사업을 못 하는 곳은 재정지원을 확대하면 되지만, 제도 때문에 시작조차 못 하는 곳이라면 제도를 점검해야 한다”며 “1500㎡라는 기준을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보다 역세권 여부, 노후도, 안전 문제, 주변 개발여건과 구역 확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합리적인 예외기준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상도1동 633-25 일대만을 위한 특혜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며 “서울 전역에 대규모 정비사업에는 들어가지 못하면서 소규모재개발의 문턱마저 넘지 못하는 노후주거지가 얼마나 있는지 서울시가 실태를 파악하고 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노 의원은 “서울의 주택정책은 발표되는 공급 숫자가 아니라 주민이 살고 있는 현장에서 작동해야 한다”며 “동작의 현장에서 발견한 문제를 서울시 제도 개선으로 연결해 실제 주거환경이 달라지는 결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시립대 옆 전농동, 최고35층 ‘신통’ 할지니

    시립대 옆 전농동, 최고35층 ‘신통’ 할지니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152-65 일대가 최고 35층, 약 180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좁고 일방통행 위주인 도로를 넓히고 공원과 주차장 등 기반시설도 확충한다. 서울시는 전농동 152-65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대상지는 서울시립대와 맞닿아 있으며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전체의 70.2%를 차지한다. 내부 도로 대부분이 폭 3~6m로 좁고 일방통행 위주인 데다 최대 약 22m의 높이 차가 있는 구릉지다. 이에 시는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높여 사업 여건을 개선했다. 단지 진출입을 편리하게 하고 일방통행 위주의 도로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큰길인 전농로에서 사업지로 이어지는 전농로34길 길목에 신호교차로를 신설해 좌회전 진출입이 가능하게 된다. 전농로에 버스가 정차하는 ‘버스 베이’를 만들고, 전농로34길과 전농로38길은 폭을 넓혀 양방향 통행을 할 수 있다. 청량리역 철도관사가 있던 땅을 활용해 도로와 공원, 주차장을 확충한다. 전농로변에는 공원을 만든다. 최대 22m에 달하는 높이 차를 극복하기 위해 계단과 엘리베이터, 경사로도 설치한다. 서울시립대와 가까운 대학가 특성도 반영한다. 대학생 등의 주거 수요를 고려해 집 내부 일부를 세대별로 나눠 생활할 수 있는 구조를 도입한다. 전농로변과 서울시립대 인접 지역에는 상점과 주민공동시설을 배치한다. 김창규 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대학과 지역주민의 생활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열린 주거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역세권 모아타운, 매입임대 적용땐 용적률 최대 500%

    서울 역세권 모아타운, 매입임대 적용땐 용적률 최대 500%

    서울시가 9일부터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의 용적률을 상향하고 층수 규제를 완화해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모아주택·모아타운은 노후 저층 주거지 개선을 목적에 둔 서울형 소규모 정비사업이다. 개별 필지로는 개발이 어려웠던 지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모아 개발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사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우선 역세권과 간선도로변에 있는 모아타운은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한다. 이를 통해 용적률을 높이고 일반분양 물량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준주거지역으로 상향 시 상한 용적률은 최대 400%까지 적용되고,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하면 500%까지 적용 가능하다. 적용 대상은 모아타운 내 제3종 일반주거지역이다. 사업구역 면적의 절반 이상이 역 승강장으로부터 350m 이내에 있거나 폭 20m 이상 간선도로변에서 50m 이내에 있어야 한다. 층수 제한도 손질한다. 기존 ‘7층 이하’ 제한 지역(단독주택지인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할 때 적용되던 ‘평균 13층 이하’ 제한 규정이 폐지된다. 다른 2종 이상 지역과 맞닿아 있고 블록 단위의 모아주택을 추진하면, 층수 제한 없이 중·고층 아파트 공급이 가능해진다. 그동안은 운동시설과 도서실 등을 개방해야만 용적률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개방 여부와 관계 없이 설치만으로도 혜택을 받게 된다. 아울러 주민공동시설을 지상층에 설치하면 해당 용적률만큼 법적상한용적률 범위 내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치로 지하층은 주차장 중심으로 활용하고, 지하공사비를 줄여 사업성을 높일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난 2월부터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통합심의 대상에 경관·교통·재해·교육 분야가 추가되면서 시는 신속한 심의를 위한 ‘표준처리절차’도 마련했다. 자치구가 심의 신청 전 통합심의 대상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를 도입했다. 최진석 시 주택실장은 “법령 개정 사항을 신속히 반영하고 현장에서 제기된 규제를 적극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 철강 산단 노후 주거지를 새롭게…포항 해도동 일대 도시재생 추진

    철강 산단 노후 주거지를 새롭게…포항 해도동 일대 도시재생 추진

    1970년대 포항제철소와 함께 형성된 산업단지 배후 주거지가 도시재생 대상지로 선정됐다. 경북 포항시는 해도동 일대가 국토교통부 주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공모에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대상지는 남구 해도동 512-1번지 일원(14만 9675㎡)인 ‘해도동-1지구’다. 국비 15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854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 동안 원도심 부활을 위한 집중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도동-1지구는 1970년대 포항제철 조성과 함께 형성된 대표적인 산업단지 배후 주거지다. 현재 노후 건축물 비율이 94.5%에 달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지속되면서 정주여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주민 체감형 도시재생’으로 진행한다. 주민들이 가장 큰 불편을 느끼는 주차난 해소와 녹지 공간 확충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거점 및 생활권 주차장 약 300면 조성 ▲포켓공원 및 커뮤니티파크 조성 ▲보행환경 개선 및 생활안전시설 설치 ▲스마트 보안등 및 스마트 횡단보도 구축 ▲주민역량 강화 사업 등이 체계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포스코가 추진 중인 대규모 기숙사 신축 사업(약 800실 규모)과 연계해 효과를 높인다. 기숙사가 완공되면 젊은 근로자와 생활 인구가 대거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해결하고,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속형 사업으로 펼치겠다”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하는 ‘포항형 상생 도시재생’의 미래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천안 성정·문성동 ‘정주여건 개선’…445억 투입

    천안 성정·문성동 ‘정주여건 개선’…445억 투입

    성정지구 ‘노후주거지정비’ 추진문성동 ‘도시재생 인정사업’ 선정 노후 정비가 시급한 충남 천안시 성정동과 문성동에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천안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에서 성정지구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문성동은 시유지를 활용해 재정·기금 등으로 신속 시행이 가능한 도시재생 인정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2곳에는 총사업비 445억원이 투입돼 내년부터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한 마중물 사업이 시작된다. 천안 성정동 189-17번지 일원 10만 7575㎡의 성정지구는 연립·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이다. 주차 공간 부족과 안전시설 미비 등 기반 시설 확충이 시급한 곳이다. 이곳에는 257억여원을 투입해 도시계획도로·보행로 신설, 복합커뮤니티센터·공원·주차타워 조성, 주택정비 지원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선정된 천안역 배후지역인 문성동 일원 2573㎡에는 189억원을 투입해 생활복지거점을 조성한다. 시유지에 공영주차장, 고령자 체육시설, 주민커뮤니티시설, 순환형 공공임대주택 등을 건립한다. 순환형 공공임대주택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계층의 주거 안정 보장과 재개발 등으로 내몰림 현상 방지를 위한 임시 거주 공간으로 활용된다. 2028년 완공, 2029년 입주 및 운영을 목표로 한다. 장기수 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쇠퇴한 원도심을 사람 중심의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개봉동 노후주거지, 42층 아파트로 재탄생

    서울 구로구 개봉동 일대 노후 저층 주거지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1853가구, 최고 42층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개봉동 120-1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 신통기획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시 281곳 중 171곳의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됐다. 이곳은 남부순환로와 고척로 교차점에 있어 광역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매봉산, 고척근린공원, 계남근린공원 등과 가까워 우수한 녹지 환경을 갖췄다. 시는 개봉1동 사거리 일대에 최고 42층 높이 스카이라인을 조성하고 매봉산과 고척근린공원을 잇는 폭 30m 통경축으로 녹지 연결성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혼재됐던 용도지역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일괄 상향했다. 기존 용적률은 20% 완화하고 사업성 보정계수 2.0을 적용해 사업성을 높였다. 남부순환로로 동서 간 단절된 보행 구간은 공공보행통로로 연결하고 생활권 녹지 보행 체계를 완성한다. 고척로는 2차로를 확대하는 등 교통 수요 확대에도 대응한다. 안대희 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개봉·고척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되고 지역 주민 편의도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 “종묘·태릉 등 세계유산영향평가 기준 명확해야”

    “유산지구 밖 기준 시행령에 없어개발 현장 예측 가능성 축소 우려사후 규제 아닌 기획단계 결정을”서울 종묘 앞 세운4구역과 태릉 골프장(CC) 개발과 관련, 세계유산영향평가(HIA) 적용 기준을 두고 국가유산청을 포함한 정부와 서울시가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HIA 대상 사업 기준이 보다 명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정재훈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는 9일 서울시의회 서소문별관에서 열린 ‘세계유산 주변 주거환경 정비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국가유산청이 입법 예고한 세계유산법 시행령 개정안은 국가유산청이 HIA를 요청할 수 있는 대상 사업을 정하고 있지만, 유산지구 밖은 구체적 범위와 적용 시점, 기준이 없다”면서 “HIA의 취지와 달리 개발 현장에서는 예측 가능성이 작아질 우려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세계유산지구 밖 사업은 세계유산의 보편적 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 확실하다고 인정되면 국가유산청장이 영향평가 실시를 요청할 수 있다’고 되어 있는 현재 세계유산법보다는 개정안이 구체화했지만, 여전히 불명확하다는 의미다. 그러면서 정 교수는 “서울은 세계유산과 주거지, 고밀한 도심 기능이 중첩된 특수한 도시인 만큼 사후 규제가 아닌 초기 기획 단계로 HIA(여부)를 이동(결정)해야 설계 변경에 따른 비용과 갈등을 줄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앞서 국가유산청은 세운 4구역의 경우 세계유산인 종묘의 밖에 있지만 종묘 경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HIA를 받아야 한다고 서울시에 요구했다. 반면 서울시는 세운 4구역은 법적으로 HIA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만큼 4자 협의체(국가유산청, 서울시, 전문가, 주민)가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축사에서 “세계유산은 서울의 품격을 높이는 자산이지만 주민들에게는 주거환경 개선이라는 절실한 삶이 걸린 문제”라면서 “세운지구 개발은 반대하면서 세계유산지구와 12% 중첩하는 태릉 개발에는 침묵하는 정부의 이중잣대는 행정 신뢰를 뒤흔들고 노후주거지 주민들의 고통을 깊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강북구 전역 대상 ‘주거지정비 기본계획’ 수립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강북구 전역 대상 ‘주거지정비 기본계획’ 수립

    서울 강북구는 지난해 말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구 전역을 대상으로 노후주거지 정비방향을 설정하는 ‘강북구 주거지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계획은 재개발·재건축에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장기적이고 종합적으로 구의 정비 방향을 구상해 주민들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기초자치단체가 관할구역 전체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정비방향을 수립하는 것은 강북구가 처음이다. 계획에는 ▲강북구 주요 현황 및 노후 주거지 특성 분석 ▲기반 시설 확충 구상 ▲노후 주거지 유형화 및 사업방식 검토 ▲유형별 정비 방향 설정 및 주요 지역 정비방안 구상 등이 포함됐다. 구는 노후 주거지를 ▲고도지구·자연경관지구 유형 ▲역세권 유형 ▲우이천변 및 구릉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총 18개의 소생활권 가이드라인을 구상했다. 구는 이를 활용해 정비사업을 희망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초기에 컨설팅할 때 ▲구역계의 적정성 ▲정비사업 요건 분석 ▲사업성 분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2024년 4월부터 용역에 착수해 지난해 12월까지 10회 이상의 전문가 자문회의와 5회의 주민공청회를 개최하고,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모아 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민선8기(2022년~) 동안 신속통합기획·모아타운·역세권 등 68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가 추산한 신규주택 공급량은 착공 기준 2851호, 정비구역 지정 기준 2만 5936호로 민선7기 대비 각각 1.4배, 14.9배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주거지정비 기본계획을 활용한 정비사업 간 연계적·통합적 추진은 사업 효율성 증대와 균형 있는 도시발전을 위한 강북구의 핵심전략이 될 것”이라며 “최근 서울시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강북전성시대 청사진에 맞춰 선제적으로 주거정비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 “50만번째 강동구민, 천호3동에서 기다립니다”[현장 행정]

    “50만번째 강동구민, 천호3동에서 기다립니다”[현장 행정]

    송파·강남·강서 이어 네 번째 유력금연구역 지정·유해업소 폐업 등노후주거지 재개발해 환경 정비 “곧 있으면 강동구도 인구 50만명을 바라봅니다. 서울에 인구 50만명이 넘는 자치구는 송파·강남·강서, 세 곳밖에 없습니다. 강동구가 네 번째로 50만명이 되는 시점에 50만번째 전입자가 이 곳 천호3동에 오시면 성대한 환영파티를 열겠습니다(웃음).”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이 지난 22일 천호3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2026 병오년 구정보고회’에서 강동구가 50만 인구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밝히자 자리를 가득 메운 주민들의 귀를 쫑긋 세웠다. “현재 강동구 인구가 49만 9000명대인데, 현재 입주가 진행중인 천호4구역 신축 아파트에서 50만번째 주민이 나올 가능성이 많다”는 이 구청장의 말에 한 주민이 “그러면 제가 이사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 50만번째 주인공이 되겠다”며 답하자 웃음이 터져나왔다. 이 구청장은 이날 천호3동의 현안을 비롯해 2022년 민선 8기 취임 이후 강동구의 변화상과 향후 발전 청사진을 2시간 가까이 공들여 설명했다. 천호동 로데오거리 경관 개선사업부터 강동대로 변 도시계획 설계 용역, 지난해 6월 개관한 강일동 강일구민체육센터 등 최근 사업 성과를 사진, 영상과 함께 주민들에게 소개했다. 이 구청장은 “천호3동은 노후주거지가 많은 원도심인데, 최근 재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새롭게 정비되고 있다”라면서 “주거환경이 정비되면 도로 안전은 물론, 구에서 안전과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말 입주를 시작한 더샵강동센트럴시티 거주자라고 밝힌 한 주민은 “학창 시절을 강동에서 보내고 외지로 떠났다가 다시 강동으로 돌아오니 지역 발전이 눈으로 직접 확인된다”면서 “다만 아직 발전 과정이어서 그런지 어린이집 근처에서 흡연하는 사람들과 어린이들이 보기 좋지 않은 옥외 광고물들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구청장은 “아직 입주가 진행 중인 새 아파트 단지인 만큼 부족한 부분이 있다”라면서 “말씀하신 지역은 금연 구역 지정을 적극 검토하고, 아이들이 보기에 부적절한 광고물과 업소는 구에서 설득해 제거하거나 자진 폐업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유도하고 있다”고 답했다. 오는 2월 7일까지 릴레이 구정보고회를 계획한 이 구청장은 “구민들이 본인이 거주하시는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보다가까이 다가가는 구청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공주·당진·아산, 도시재생사업 노후주거지정비 등 ‘도시재생’

    공주·당진·아산, 도시재생사업 노후주거지정비 등 ‘도시재생’

    공주시, 유구읍 일원 367억원 투입당진시, 인정사업·노후주거정비 선정아산시, ‘온양2동 노후주거지 정비 충남 공주시·당진시·아산시 3개 시군 4개 지역에 노후 주거지 정비 등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20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3개 시군 4개 지역이 선정돼 국비 482억 58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특화재생 △인정사업 △노후주거지정비지원사업 등 3개 유형이다. 선정된 3개 시군은 공주시와 당진시(2곳), 아산시다. 공주시는 특화재생으로 침체된 직조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유구한 전통을 짜고, 새로운 문화를 피워 유구의 새로운 결을 잇다’를 주제로 선정됐다. 공주시는 유구읍 일원에 367억원(국비 150억원)을 투입해 유구 섬유 짜임터와 문화 이음터, 마을결 체험 길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당진시는 인정사업으로 ‘면천읍성마을 문화곳간 면천고방’을 제안해 선정됐다. 인정사업은 기초조사를 통해 파악한 주민 필요기능(행정·복지·문화 등)을 효과적으로 계획한 곳이다. 이 사업은 면천읍 일원에 55억 4000만원(국비 32억 5800만원)을 투입해 지역주민을 위한 교류·문화·공연·축제 관람 공간과 쉼터, 방문객 전망 공간 등을 조성한다.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은 아산시와 당진시가 선정됐다. 아산시 ‘온양2동 노후주거지 정비 지원사업’은 온천동 일원에 606억원(국비 150억원)을 투입해 빈집정비를 연계한 쌈지주차장과 온양행정플러스타운, 입체공원, 주택정비 지원기반 등을 조성한다. 당진시 ‘송악읍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은 송악읍 일원에 387억 7300만원(국비 150억원)을 투입해 복합생활지원센터와 스마트안심 보행환경 개선, 공영주차장 조성 등을 추진한다. 문석준 충남도 건축도시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낙후된 주거지를 쾌적한 생활공간으로 변화시켜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남 산청·거창·창원·사천 ‘도시재생사업’ 선정…2030년까지 정비 추진

    경남 산청·거창·창원·사천 ‘도시재생사업’ 선정…2030년까지 정비 추진

    경남도는 국토교통부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에 도내 4곳(산청·거창·창원·사천)이 선정돼 국비 567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지역에서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재생사업이 이어진다. 지역특화재생 분야에는 산청군 옥산지구와 거창군 전통시장지구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에는 창원시 문화지구와 사천시 망산공원지구가 선정됐다. 지역특화재생은 역사·문화·산업 등 고유자산을 활용, 지역 수요·특색에 따라 도시브랜드화(관광·문화 거점 조성), 상권활성화(스토어브랜드·특화거리 조성), 창업지원, 로컬콘텐츠 타운 조성 등을 하는 사어비다.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 정주 환경 개선하는 게 핵심이다. 산청 옥산지구 지역특화재생 사업은 산청군 산청읍 옥산리 163-1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총사업비 372억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14만 8530㎡ 규모 체류형 거점을 조성하고 주민·상인·청년이 함께 참여하는 서비스케어·문화·관광 융합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지리산 둘레길과 동의보감촌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큐레이션을 통해 지역 활성화도 도모한다. 거창 전통시장지구 지역특화재생 사업은 거창군 거창읍 중앙리 243-7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618억원 투입해 전통시장(전체면적 14만 9300㎡) 등 구도심을 활성화하는 게 사업 핵심이다. 청년 창업·정착을 지원하고 기존 상권과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인다는 게 세부 방향이다. 창원 문화지구 노후주거지정비 사업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대외동 5-2번지 일원에서 시행한다. 총사업비 261억원, 전체면적 12만 3791㎡ 규모다. 이곳에서는 주민 주차장, 체육시설 등 기반 편의시설 확충과 빈집 정비 등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진다. 사천 망산공원지구 노후주거지정비 사업은 사천시 선구동 116-1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한다. 총사업비 300억원, 면적 173,410㎡ 규모로 집 수리·골목 정비 사업 등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편의 시설 조성이 핵심이다. 민간이 참여하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중심으로 노후 주거지를 단계적으로 정비하고 주택공급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도 있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지역특화재생·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을 철저히 준비해 지역 고유자산을 활용한 특색있는 도시재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이상훈 서울시의원 “인수봉숲길마을에서 시작되는 변화는 강북 노후 주거지의 새로운 미래”

    이상훈 서울시의원 “인수봉숲길마을에서 시작되는 변화는 강북 노후 주거지의 새로운 미래”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2)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북구 수유동 인수봉숲길마을 도시재생 인정사업 계획이 원안가결된 것에 대해 “강북 노후주거지 정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 결정”이라 평가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결정은 작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뉴빌리지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인수봉숲길마을을 법정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확정하기 위한 절차이며, 계획 승인에 따라 사업이 본격적인 착수 단계에 들어가게 되었다. 국토교통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舊 뉴빌리지)은 전면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단독주택·빌라촌 등 저층 주거지에서 민간의 자율적 주택정비를 전제로 공공이 기반시설·생활편의시설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당 5년간 최대 375억원(국비 150억·시비 225억)의 기반시설 투자와 용적률·건폐율 등 건축기준 완화, 금융지원이 제공된다. 이 의원은 “노후 저층 주거지 밀집 지역인 강북구는 전면 정비가 구조적으로 쉽지 않아 보다 나은 주택 공급이 지연돼왔다”며 “이번 인수봉숲길마을 정비사업은 그동안 답보 상태였던 주거환경 정비의 현실적 해법을 가동하는 신호탄”이라고 강조했다 인수봉숲길마을에는 국토부의 뉴빌리지 선도사업과 함께 서울시의 휴먼타운 2.0을 연계해 ▲소규모 신축·리모델링 지원 ▲특별건축구역 및 건축협정 집중구역 지정 ▲이차보전 금융지원 등을 통해 주민이 체감하는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총 185억원을 투입하여, 오토발렛 공영주차장과 가오천 수변공원 조성, 개별 주택정비 활성화 등을 추진하여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생활편의도 향상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도시재생의 핵심은 주민이 우리 마을을 함께 생각하며 생활에서 실제 변화를 느끼는 것”이라며 “인수봉숲길마을 사업은 주거환경·생활SOC·마을정체성을 복합적으로 개선하는 강북형 정비 모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인근에 장기간 방치 중인 서울시 소유의 옛 ‘수유영어마을’ 부지를 인수봉숲길마을 정비사업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부지 활용방안을 도출하자”고 서울시에 제안했다. 또한 이 의원은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하여 방치된 공공자산에 새로운 생활편의시설을 공급한다면 주민의 삶이 질적으로 달라질 수 있다”며 서울시 차원의 정책적 결단을 촉구했다.
  • “서초,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 만들 것”

    “서초,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 만들 것”

    전성수 구청장 “장기 로드맵 실현”강남대로변 복합도시 등 7대 계획고속터미널 일대 개발… 고용 창출 “2040도시발전기본계획을 구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좀 더 실현가능하게 만들어 서초를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미래의 변화까지 다 아우르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은 지난 11일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열린 ‘잠원·반포권역 2040 서초구 도시발전 정책포럼’에서 “장기적인 로드맵을 만들어 차근차근 실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초구는 지역발전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도시발전 정책포럼을 지난 6월부터 권역별로 개최해왔다. 이날 행사는 양재·내곡권역, 서초권역, 방배권역에 이어 마지막으로 열리는 정책포럼이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과 시·구의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지역발전 계획 마련에 함께 머리를 맞댔다. 전 구청장은 잠원·반포권역이 가진 한강 수변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문화와 교통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소개하고 주민 의견도 수렴했다. 잠원·반포권역 관련 추진 전략으로는 ▲강남대로변 복합도시 조성 ▲저이용부지 복합개발 ▲도로 교통체계 개편 ▲스마트 도시안전 시스템 구축 ▲서초형 명품주거단지 조성 ▲반포대로 서초문화벨트 조성 ▲녹지보행 네트워크 구축 등 7개 계획이 소개됐다. 전 구청장은 강남대로변 복합도시 조성과 관련, “강남대로 서측 일대에 대한 선제적인 관리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신사역과 신논현역 일대에서 추진 중인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소개했다. 그는 “저층 노후주거지를 정비하고 높아진 용적률로 받은 공공기여를 통해 생활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고 했다. 또 고속터미널 일대 복합개발에 대해 전 구청장은 “역세권 활성화 사업과 더불어 복합개발을 통해 고속터미널 일대 지역에 일자리와 업무오피스가 들어올 수 있는 여지가 더 넓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제토론에서는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언이 나왔다. 장영호 미래E&D 대표는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및 상부공원화시 주변 저층 주거지에 대한 개발 압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계획수립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주재욱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서초구가 인공지능(AI) 산업 거점으로 발전하기 위한 제언으로 “서울 AI허브와 대기업 연구개발(R&D)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구의2동 노후주거지, 신속통합기획으로 새롭게”

    박성연 서울시의원 “구의2동 노후주거지, 신속통합기획으로 새롭게”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지난 24일 구의2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구의2동 46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재개발사업의 주요 추진 방향과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설명회는 구의동 46번지 일대 재개발정비사업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황병남) 주관으로 열렸으며, 토지등소유자와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정비계획 입안 요청을 위한 동의서’ 작성 절차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구의동 46번지 일대 재개발정비사업’은 서울시가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고려해 추진하는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으로, 노후주거지의 기반시설 개선과 반지하 주택 해소, 주차난 완화, 생활 SOC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8월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입안요청 후보지 모집 안내문’을 발표했으며, 토지등소유자 30% 이상 동의 시 후보지 신청 가능, 75% 이상 동의 시 평가 가점 부여 등의 기준을 제시했다. 추진준비위원회는 현재 ‘정비계획 입안 요청을 위한 동의서’ 제출을 추진 중이며,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인사말에서 “구의2동은 광진의 중심이자 잠재력이 큰 지역이지만, 노후 주택과 기반시설로 인한 생활 불편이 오랫동안 이어져 왔다”면서 “이번 재개발이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신속통합기획은 행정절차를 간소화하면서도 공공의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투명성과 사업 속도를 모두 확보할 수 있는 제도”라며 “무엇보다 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이번 사업이 자양·구의 일대의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광진 전역의 균형발전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사업의 성패는 행정이 아니라 주민의 신뢰에서 시작된다. 투명한 절차와 공정한 정보 공개로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정비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추진준비위원회가 동의서 작성 요령, 추진위원회 구성 요건, 조합직접설립 가능성 등을 상세히 안내했으며, 주민들의 질의에 따라 용적률, 건축 규모, 이주 대책 등 실질적인 쟁점이 논의됐다. 박 의원은 향후 구의2동 재개발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 양천구, 첫 공동주택 리모델링 허가…목동 우성아파트 33년만 주거환경 개선

    양천구, 첫 공동주택 리모델링 허가…목동 우성아파트 33년만 주거환경 개선

    서울 양천구는 주택법 제66조에 따라 목2동 200번지 ‘목동우성아파트 리모델링’ 허가 처리를 완료하고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을 23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주택법은 사용검사일 후 15년이 지난 공동주택의 리모델링을 허용하며, 입주자나 주택조합이 구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목동우성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은 지난 6월 구분소유자의 75% 이상 동의를 받아 양천구에 허가를 신청했다. 구는 노후주거지 정비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등 31개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신속히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완료했다. 1992년 준공된 목동우성아파트는 양천구 최초로 리모델링 허가를 받아 33년 만에 주거환경 개선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리모델링은 지하 1층~지상 15층, 332세대 아파트를 지하 5층~지상 18층, 361세대로 수평 증축하는 방식이다. 주차장은 지상주차 없이 214면에서 568면으로 확대되고, 건축 연면적은 약 3만 8천㎡에서 8만㎡ 이상으로 2배 이상 확대된다. 기존 지상 주차장에는 커뮤니티 공유시설과 공공보행통로가 조성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유희 서울시의원, 해방촌 재개발 ‘조건부 승인’·효창공원앞 역세권 ‘수정가결’…주민 숙원 물꼬 텄다.

    최유희 서울시의원, 해방촌 재개발 ‘조건부 승인’·효창공원앞 역세권 ‘수정가결’…주민 숙원 물꼬 텄다.

    최유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용산2)은 지난 8월 27일 해방촌(용산동2가 1-1351)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이 ‘조건부 승인’되고, 9월 1일 효창공원앞 역세권 정비계획이 ‘조건부 수정가결’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두 사업은 노후 주거지의 안전과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개선하는 주민 숙원 사업이다. 해방촌은 남산 자락의 구릉지로, 고도지구 규제와 협소한 생활가로가 공존하는 대표적 저층 노후주거지다. 경관관리 가이드라인 범위에서 높이 규제의 합리적 완화를 검토해 보행·소방 접근성 개선, 안전한 도로체계 구축, 경관·조망계획 정비 등 개선이 가능해진다. 효창공원앞역세권 일대는 효창근린공원과 경의선숲길을 연결하고 백범로·효창원로의 가로 활성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공공주택 공급과 함께 보행통로·공개공지·생활편익시설·근린생활시설·거점공원을 조성하여 보행·녹지 네트워크와 공공성을 강화하고, 생활권의 중심이 되는 ‘지역소통형 열린 주거단지’를 구현하는 계획이다. 이번 결과는 최유희 의원이 주민·행정·전문가를 잇는 실무 조정자로서 수차례 협의하고 대안을 제시해 온 노력의 결실이다. 해방촌에서는 진입동선·보행안전·경관 대책을, 효창공원앞역에서는 교통 연계·생활가로 정비·공공성 강화 방안을 중점 점검하며 서울시와 용산구 주민과의 실무 협의를 주도했다. 최 의원은 “주민과 행정 사이에서 끝까지 설득하고 대안을 마련해 온 결과”라며 “해방촌은 보행·소방 접근성 개선과 경관 보전의 균형을, 효창공원앞역은 교통 연계·생활가로 정비·공공성 강화를 중심으로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옥재은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과 함께 신당9구역 현장방문

    옥재은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과 함께 신당9구역 현장방문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은 지난 24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신당9구역 주택재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현장 여건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서울시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과 공급 속도 제고방안을 발표하는 자리로, 신당9구역을 서울시 ‘규제철폐안 3호’의 첫 적용지로 선정해 사업성을 대폭 개선한 계획을 발표했다. 신당9구역은 약 1만 8651㎡ 규모의 고지대 노후주거지로 20년 넘게 사업이 정체되어 왔으나, 서울시 ‘규제철폐안 3호’ 적용을 통해 종상향에 따른 공공기여율이 기존 10%에서 최대 2% 이하로 대폭 완화돼 실질적인 사업추진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고도지구 최고 높이 기준을 28m→45m로 완화해 층수를 7층에서 15층으로 높이고 사업비 보정계수 등을 통해 용적률이 161%에서 250% 이상으로 대폭 확대되며, 이를 통해 세대수도 315세대에서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단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 함께한 옥 의원은 버티공영주차장 옥상정원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와 주민간담회, 신당9구역 사업대상지 현장점검에 참석해 재개발 방향과 지역 여건을 꼼꼼히 살폈다. 옥 의원은 “신당9구역은 대표적인 고지대 노후주거지로 골목이 좁고 경사가 가팔라 고령층과 이동약자에겐 매우 불편한 환경으로, 이번 정비는 주택공급 확대를 넘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구는 지형 특성상 고지대와 저층 노후주택이 많아 일률적인 재개발이 아닌 ‘지형 맞춤형 정비계획’이 필요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서울시 정책에 반영하고 주민 중심의 정비사업이 추진되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 김성준 서울시의원 “독산·시흥동 일대 신속통합기획 확정…금천구 주거환경 대전환의 시작”

    김성준 서울시의원 “독산·시흥동 일대 신속통합기획 확정…금천구 주거환경 대전환의 시작”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준 의원(금천구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준 의원(금천구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 서울시가 확정 발표한 ‘독산·시흥동 일대 신속통합기획’과 관련해 “금천구 주민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생활환경 혁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독산동 1036·1072 일대 2개소(총 16.9만㎡, 약 4200세대 규모)의 신속통합기획을 최종 확정·통보했다. 이는 기존 시흥동 810, 871 등과 더불어 총 5개소(약 44만㎡)에 달하는 대규모 주거정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금천구 전반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김 의원은 “독산·시흥동 일대는 낙후된 도로와 부족한 공원·주차장, 단절된 동서 교통망으로 불편이 극심했던 지역”이라며 “이번 계획을 통해 도로·보행·공원·복지시설을 통합적으로 개선하고, 금천구 주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신속통합기획에는 다음과 같은 핵심 내용이 담겼다. ▲시흥대로와 독산로를 잇는 동서 연결도로(폭 20m) 신설: 금천의 가장 큰 교통 단절 문제를 해소 ▲보차 분리 및 도로확폭, 광폭 횡단보도·공공보행통로 설치: 주민 이동 안전과 편의성 강화 ▲스쿨파크(학교연계 공원), 아동·노인복지시설 확충: 부모·자녀 등 3세대가 함께 거주하고 돌볼 수 있는 생활인프라 마련 ▲최대 40층까지의 유연한 도시계획: 주택공급 확대와 경관조화 고려 김 의원은 “이번 사업은 단순히 노후주거지를 재개발하는 수준을 넘어 교통, 보행, 공원, 복지를 함께 계획하는 새로운 도시정비의 모델”이라며 “주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서울시, 금천구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랫동안 개발에서 소외된 금천구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주민공람, 정비계획 입안, 구역지정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진행해 실질적인 착공과 입주까지 이어지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주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에 두고,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며 금천구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계획으로 발전시키겠다”며 “금천의 도시경쟁력과 주거환경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이번 대전환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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