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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센느 논란’ 김선태 근황…“충주시청 복직” 제안받았다

    ‘리센느 논란’ 김선태 근황…“충주시청 복직” 제안받았다

    방송인 겸 유튜버 김선태가 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 관련 ‘2차 가해’ 논란 이후 처음으로 근황을 공개했다. 여기에 이동석 충주시장이 직접 복직을 제안하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김선태는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선태 근황’이라는 제목의 8초짜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가구 하나 없는 방에 홀로 앉아 있는 김선태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술병과 쓰레기가 놓인 공간에서 “고독하구만”이라고 말했고, 덥수룩한 수염과 초췌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사과한 것만으로도 용기 있는 판단이었다”, “재능으로 다시 일어나길 바란다”, “방송국이 더 문제 아니냐” 등 응원과 격려의 댓글을 남겼다. 특히 이동석 충주시장은 “신임 충주시장입니다. 다시 충주시청으로 돌아올 생각은 있으신가요?”라는 댓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김선태가 과거 충주시 공식 유튜브를 운영하며 ‘충주맨’으로 활동했던 이력을 언급한 농담성 제안으로 풀이된다. 네티즌들은 “진짜 시장 계정이네” “복직 제안인가” “웃기면서도 반갑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선태는 KBS 웹 예능 ‘돈선태 성공시대’에서 리센느 원이의 ‘무섭노’ 논란을 언급하며 당시 심경을 묻고, 해당 논란이 바이럴 마케팅 의혹을 받지 않았느냐는 취지의 질문을 던져 2차 가해라는 비판을 받았다. 여기에 영상 섬네일에 본편과 관련 없는 인물들의 이름과 ‘뭐가 무섭노?’라는 문구를 사용해 논란이 더욱 커졌다. 비판이 이어지자 해당 영상은 비공개 처리됐고, 김선태는 지난달 31일 사과문을 발표한 뒤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첫 지상파 웹 예능 단독 MC였던 ‘돈선태 성공시대’도 첫 방송을 공개하지 못한 채 편성이 취소됐다. 논란 이후 약 일주일 만에 공개된 이번 영상에서 김선태는 자신의 근황을 전하며 복귀 가능성을 내비쳤다.
  • 서울시, 여성 상인에도 ‘소상공인 안심벨’ 지원한다

    서울시, 여성 상인에도 ‘소상공인 안심벨’ 지원한다

    서울시는 ‘소상공인 안심벨’ 지원 대상을 기존 1인 점포에서 여성 소상공인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소상공인 안심벨은 점포에 설치하는 긴급신고 장비다. 위급 상황 발생 시 안심벨을 누르면 점포 외부 경광등이 켜지고 경고음이 울리며, 자치구 폐쇄회로(CC)TV와 연계된다. 필요시에는 경찰 출동까지 지원한다. 2024년부터 현재까지 신고 총 2891건이 접수됐고, 이 중 50건은 경찰 출동으로 이어졌다. 시는 이번 조치로 미용실이나 네일숍, 음식점, 카페 등 시민들과 접점이 높지만 야간 영업 등으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점포의 안전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안심벨 설치를 원하면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자부담금 2만원을 내면 된다. 서울경찰청이나 시 유관 부서, 자치구 등이 추천하는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 등 안전 수요가 높은 곳에는 무료 특별 공급도 시행 중이다. 시는 소상공인들이 안심벨 기능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이름도 기존 ‘안심경광등’에서 ‘소상공인안심벨’로 바꿨다. 마채숙 시 여성가족실장은 “지원 대상 확대를 통해 ‘나홀로’ 사장님뿐만 아니라 안전 수요가 있는 여성 소상공인까지 보다 폭넓게 지원하게 됐다”며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총 4번 만났다” 주장에 황정민 뿔났다…용의자 행방 묘연, 결국 현상금 1억 내걸었다 [주간사건일지]

    “총 4번 만났다” 주장에 황정민 뿔났다…용의자 행방 묘연, 결국 현상금 1억 내걸었다 [주간사건일지]

    [주간사건일지 요약]● 배우 황정민이 온라인상에서 불거진 사생활 관련 의혹을 부인하며 스토킹 범죄 피의자가 작성한 악의적인 게시물이라고 주장했다. ● ‘충주맨’으로 이름을 알린 김선태가 웹예능 ‘돈선태 성공시대’에서 그룹 리센느 원이의 과거 논란을 다시 다룬 뒤 ‘2차 가해’ 비판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 지난달 초 발생한 ‘통영 60대 여성 살인 사건’의 용의자 모습을 담은 폐쇄회로(CC)TV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 같은 중학교 여학생들의 사진으로 성적 허위 영상물(딥페이크)을 만들고 돌려 본 남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번 주 발생한 크고 작은 사건을 정리한다. 황정민 측, 사생활 의혹에 “스토킹 범죄 피의자가 작성”배우 황정민 측이 온라인상에서 불거진 사생활 의혹을 부인하며 스토킹 범죄 피의자가 작성한 악의적인 게시물이라고 주장했다. 황정민 소속사 샘컴퍼니는 지난 29일 공식 입장을 내고 “황정민씨 관련 악성 게시물 작성자는 황씨를 지속적으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며 지난해 작성자를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샘컴퍼니는 “법원은 피의자에 대해 3차례에 걸쳐 접근금지 등의 잠정조치를 부과했고,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악의적으로 편집된 게시물에 대해 추가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이와 같은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는 황정민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확산했다. 작성자는 황정민과 나눴다고 주장하는 문자 내용과 통화 녹취 등을 증거라며 공개했다. 김선태, 원이 ‘무섭노’ 재소환 사과…“무리한 언급” 유명 유튜버 김선태는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에서 “먼저 어제 KBS 유튜브 채널에 올라간 ‘돈선태’ 선공개 영상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문제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인지하자마자 제작진에게 영상 삭제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 이름을 걸고 하는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무책임했다”며 “방송국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 업로드 영상에 대해 어떠한 사전 검토나 사전 공개도 요청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리센느 멤버 원이의 과거 논란을 방송에서 다시 언급한 데 대해서도 잘못을 인정했다. 김선태는 “많은 분들이 지적해 주셨던 게스트에 대해 무리한 언급을 했던 것 또한 명백한 저의 잘못”이라며 “해당 방송이 첫 촬영이었던 만큼 촬영 당일 대본 소화에 급급해 현장에서 해당 대본의 문제점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영상이 비공개되고 나서 지금까지 저의 언행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는 모든 발언과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의 부족함으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 특히 리센느 멤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앞서 ‘돈선태 성공시대’는 리센느 멤버 원이가 과거 “무섭노”라고 말했다가 논란에 휩싸인 일을 다시 다뤘다. 제작진이 해당 발언을 영상 제목과 썸네일 등에 내세우자 온라인에서는 원이에게 ‘2차 가해’를 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제작진은 이후 제목과 썸네일을 수정했으나 논란이 이어지자 관련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1억 내걸었다…‘통영 60대女 살인’ 용의자 현상금 공개 경찰이 한 달 넘게 ‘통영 60대 여성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잡히지 않자 시민들의 적극 제보를 요청하고 나섰다. 경남경찰청은 피해자 유족의 동의를 얻어 지난달 10일 경남 통영시 도산면 한 주택에서 6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용의자 A씨의 모습이 포착된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지난 27일 공개했다. A씨가 범행 전 피해자의 집에 침입하는 모습과 범행 후 도주하는 모습이 찍혀 있다. 건장한 체격의 30~4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A씨는 모자와 복면, 장갑을 착용하고 몰래 침입했다. 범행 후에는 왼손에 흉기와 피해자 가방을, 오른손에는 응급신고장비를 각각 들고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갔다. 전담팀을 꾸려 수사 중인 경찰은 앞서 수배 전단을 배포하고 최대 1억원의 신고 보상금도 내걸었다. 하지만 현재까지 용의자 행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사건이 장기화하면서 인공지능(AI)으로 조작한 용의자 사진이 퍼져 혼란을 주기도 했다. “어떤 애 얼굴로?”… 놀이하듯 ‘AI 음란물’ 만든 중학생들 여학생들의 사진을 합성해 음란물을 제작·공유한 중학생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허위 영상물 제작 및 반포 등) 혐의로 도내 모 중학교 남학생 B군 등 8명을 적발해 수원지검과 수원가정법원에 각각 송치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경찰은 가해 학생 8명 중 범행 당시 형사 처벌 대상(만 14세 이상)이었던 4명은 검찰로 넘겼고, 형사 미성년자인 촉법소년(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에 해당하는 4명은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했다. 이들에 대한 송치 절차는 지난 3월 말부터 6월까지 차례로 진행됐다. B군 등은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SNS 등에 올라온 일상 사진을 캡처한 뒤 이를 다른 사진과 합성하는 방식으로 딥페이크 음란물을 제작해 시청하고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학생은 10여명에 달한다. 조사 결과 이들은 자신들끼리 SNS를 통해 허위 영상물을 공유해 온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부 유포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 학생마다 허위 영상물 제작, 시청, 소지 등 범행에 가담한 정도가 달라 각기 다른 세부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 “너무 무서웠다” 리센느 원이, ‘무섭노’ 논란 첫 심경… 영상은 비공개 처리, 무슨 일? [이슈픽]

    “너무 무서웠다” 리센느 원이, ‘무섭노’ 논란 첫 심경… 영상은 비공개 처리, 무슨 일? [이슈픽]

    KBS 웹예능 ‘돈선태’ 1회 게스트로 출연‘일베몰이’ 피해 한달만에 입장 처음 밝혀“평소에 쓰던 말…‘노’는 감탄사에 흔해”해당 영상 공개 직후 팬들 비판 쏟아져자극적인 섬네일·무관한 해시태그 지적 고향 사투리로 “무섭노”라고 말했다가 ‘일베몰이’를 당했던 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가 논란 이후 첫 심경을 밝혔다. 다만 해당 발언이 나온 ‘돈선태 성공시대’(이하 ‘돈선태’) 유튜브 영상은 돌연 비공개 처리된 상태다. 원이는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케백수 오리지널’에 올라온 ‘돈선태’ 첫 번째 영상에 같은 그룹 멤버 미나미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전 ‘충주맨’ 김선태와 이야기를 나눴다. 김선태는 원이에게 최근 논란이 됐던 ‘무섭노’ 발언에 대해 질문했고, 이에 원이는 “저도 사실 너무 놀랐다. 유튜브, 음악 방송에 제가 뜨는 것만 상상하다가 하루아침에 (사회면) 뉴스에 나오니까 너무 무서웠다”고 답했다. 원이가 ‘무섭노’ 관련 심경을 밝힌 것은 해당 논란이 불거진 지 약 한 달 만에 처음이다. 원이는 이어 “그 이후로 한마디 한마디 더 조심해야겠다고 느꼈다. 나는 그렇게 생각 안 하고 말했어도 어떤 사람은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고, 되게 당황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평소에 쓰던 말을 한 건데 되게 당황했다. ‘노’는 사실 감탄사에 많이 들어간다”며 고향인 경남 거제에서 흔히 쓰던 표현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김선태는 “관점이 다른 것도 인정하는데, 좀 ‘억까’(억지로 까다) 수준이었다”며 원이를 위로했다. 김선태는 “혹시 (해당 논란이) ‘바이럴 마케팅 아니냐’고 한 사람은 없었냐”고 묻기도 했다. 이에 원이는 “그런 생각을 해볼 수도 있긴 한데, 저는 뉴스에 나온다는 게 우리 그룹에 영향이 갈까 봐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달 초 일주일 넘게 온라인상 갑론을박을 넘어 정치권까지 달군 ‘무섭노’ 논란은 다큐멘터리 영화 ‘어른 김장하’ 감독으로 유명한 김현지 PD가 지난 1일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원이의 발언을 ‘일베식 혐오 표현’으로 규정하면서 촉발됐다. 이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 사후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베’(일간베스트)를 중심으로 문장 어미에 ‘노’를 붙이는 형태의 조롱 표현이 쓰였던 것에 근거한 것으로, 김 PD는 원이의 ‘무섭노’ 역시 이런 표현 중 하나로 본 것이다. 김 PD는 당시 원이의 해당 표현을 지적한 뒤 네티즌들과 논쟁을 이어가면서 “혐오 표현이 놀이가 되다 못해 보통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의 원형을 오염시키고 있다”며 “일상화된 ‘일베식 노’ 사용에 대해 한 번 더 고민해달라. 누군가를 모욕하기 위해 만들어진 말을 내 고장 말로 받아들이기를 거부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같은 논란이 불거진 와중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5일 “영남 사투리와 일베식 ‘노’ 사용은 구별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것이 리센느 비판에 가세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논란은 정치권으로까지 확대됐다. 이후 야권은 물론 범여권에서도 조 전 대표를 향한 비판이 쏟아지자 그는 일주일 만인 지난 12일 “저는 어떤 글에서도 리센느를 언급하거나 겨냥한 적이 없다”며 논란에서 발을 뺐다. 조 전 대표는 그러면서 “저는 앞으로도 반인권적·반인륜적인 일베 문화와는 계속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이가 ‘무섭노’ 관련 첫 심경을 밝힌 영상은 30일 현재 비공개 처리돼 볼 수 없는 상태다. 영상 공개 직후 리센느 팬들의 비판 여론이 쇄도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해당 영상 제목과 자극적인 섬네일, 엉뚱한 해시태그 등을 문제 삼고 있다. ‘일베몰이’를 당한 피해자인 원이를 자극적인 방식으로 소비하는 듯하다는 비판이다. 선정적인 유튜브 채널이 아닌 공영방송 KBS가 제작한 웹예능이라 특히 부적절한 접근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돈선태’ 첫 번째 영상은 ‘[선공개] 정치권에 내 얘기가 왜 나오고? 돈선태 EP.1’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섬네일에는 원이의 얼굴 아래 큰 글씨로 ‘뭐가 무섭노?’라고 적혀 있었고, 특히 ‘노’가 초록색으로 눈에 띄게 표시돼 있었다. 영상 해시태그에는 홍명보, 이재용, 최태원, 민희진, 뉴진스, 이재명, 한동훈 등 영상 내용과는 관련 없는 유명인들의 이름이 줄줄이 달려 있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채널 제작진은 영상 제목과 섬네일, 해시태그 등을 전면 수정하며 진화에 나섰으나 비판 댓글이 이어지자 결국 비공개로 돌렸다.
  • 믿었던 ‘원투펀치’ 흔들… KIA 마운드 초비상

    믿었던 ‘원투펀치’ 흔들… KIA 마운드 초비상

    올러, 후반기 3경기 다 패전 멍에네일, 이제는 압도적 파워 사라져가을야구 향한 경쟁도 ‘가시밭길’ 전반기 프로야구를 호령하며 KIA 타이거즈의 상위권 싸움을 이끌었던 ‘최강 원투펀치’의 위력이 후반기 들어 뚝 떨어졌다. 든든했던 마운드의 축이 뿌리째 흔들리면서 KIA의 시즌 구상에도 비상이 걸렸다. 상위그룹 추격은 언감생심이고 28일에는 두산 베어스에 4위 자리를 내주기까지 했다. 에이스 애덤 올러의 급격한 난조는 충격적인 수준이다. 올러는 전반기 내내 압도적인 피칭을 했다. 다승(9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2.36) 2위, 탈삼진(108개) 2위 등 트리플크라운을 노릴 만한 성적이었다. 그런 올러가 후반기 시작과 함께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다. 후반기 들어 등판한 3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모두 패전의 멍에를 썼다. 28일 삼성 라이온즈전은 최악이었다. 1이닝 동안 홈런 포함 7개의 안타와 볼넷 3개를 내주며 8실점했다. 4월 말부터 5월 초 사이에도 3연패를 당하며 잠시 주춤했던 적은 있지만 초반에 이렇게까지 무너진 적은 없었다. 직구는 시속 150㎞대 초반을 찍었지만 볼끝이 밋밋했다. 주무기인 슬러브는 번번이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났다. 더 이상 던질 공이 없었다. 올러의 표정에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올러의 평균자책점(3.36)은 28일 기준 7위까지 떨어졌다. 이범호 KIA 감독은 전반기 마지막 선발 로테이션에서 올러를 제외하는 초강수까지 동원하며 그의 체력 안배에 공을 들였는데 모든 것이 허사가 됐다. 제임스 네일의 행보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SSG 랜더스전에서는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지난 24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6이닝 4실점으로 다시 흔들렸다. 경기 운영 능력이 좋아 근근이 버텨내고는 있지만 상대를 압도했던 힘은 사라졌다. 심각한 부분은 ‘원투펀치 잔혹사’가 단순히 외국인 투수 두 명의 부진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KIA는 3~5선발이 상대적으로 약하다. 베테랑 양현종은 경기 운영 능력은 뛰어나지만 타자를 윽박지를 만한 구위는 아니다. 투구수와 이닝도 조절해 줘야 한다. 젊은피 황동하는 풀타임 선발 경험이 없다. 지금처럼 버텨주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다. 아시아쿼터 시라카와 게이쇼는 첫 등판을 제외하고는 선발승이 없다. 원투펀치가 흔들리면 연패에 빠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구조다. 믿고 가야 할 에이스들이 조기 강판될 경우 불펜진의 부담도 가중된다. 가뜩이나 KIA는 뒷문이 불안한 상태다. 마운드 전체가 도미노처럼 쓰러질 수도 있다. 가을야구를 향한 순위 싸움이 본격적인 진흙탕 싸움으로 치닫는 가운데 선발진의 두 기둥이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KIA의 후반기 행보는 더 험난해질 수밖에 없다.
  • ‘바다 소금 카라멜’ 등 부산 대표 관광기념품 10선 선정

    ‘바다 소금 카라멜’ 등 부산 대표 관광기념품 10선 선정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026년 부산 대표 관광기념품 10선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2019년부터 ‘부산 대표 관광기념품’을 선정·육성하고 있으며, 2024년 제3기에 이어 올해 제4기 10선을 새롭게 선정했다. 제4기 공모전에는 214건이 출품돼 역대 최다 참가 기록을 세웠다. 시는 심사를 걸쳐 부산을 상징하는 기념품 8개 업체, 한국을 상징하는 기념품 2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카페385(부산 바다 소금 카라멜), 기장발효(기장 미역 증류주 옥곽), 쿠도(부산랜드마크 소스 종지 세트), 고래서이뻐(파도상자 워터 펜홀더), 오앤유(부산여행 컵받침), 제너랩(부산바다 담은 핸드&네일 리페어밤), 리플(단청 자개편), 끄레망(한차), 덕화푸드(명란선물세트), 코스마일코퍼레이션(부산 사계향 방향제) 등이다. 선정 업체는 인증기간(2년) 각종 부산 관광 활성화 사업 참여를 비롯해 홍보·마케팅, 신규 상품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새롭게 선정된 기념품은 8월부터 관광기념품 판매점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 “해운대 앞 카페, 비키니 입고 가면 안 되나요?” [사연잇슈]

    “해운대 앞 카페, 비키니 입고 가면 안 되나요?” [사연잇슈]

    여름 휴가철을 맞아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바다를 찾는 이들이 많은 가운데 해수욕장 근처 상업공간에 관광객들이 수영복 차림으로 활보하는 문제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최근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는 “해운대 앞 카페에 비키니 입은 채로 들어가면 안 되나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테이크아웃 주문하려고 (카페에) 들어갔는데 복장 때문에 바깥에 계시면 드리겠다고 하더라”면서 “어깨에 당연히 큰 비치타월을 걸치고 들어갔고, 바다 들어가기 전이라 물도 안 떨어지고 모래도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사연을 접한 대부분의 네티즌은 A씨의 행동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매장 안은 좀 그렇다. 해운대 해수욕장이 있다고 해도 상업공간은 사람 사는 곳이다. 서로 간의 매너 영역”, “20년 넘게 평생 해운대 주민이다. 해운대는 베드타운 성격도 강해서 원주민들이 생각보다 정말 많이 다닌다. 10년 전에도 20년 전에도 그러지 말라고들 했었는데 왜 굳이 매장 안에서 수영복을 입는 거냐”, “비키니는 해수욕장에서만 해야지. 해수욕장 밖에서는 매너 지켜라”, “해운대 사람들이 제일 싫어하는 행동이다. 거기는 관광지이지만 근처 사는 주민들도 많아서 비키니 입고 식당 들어오는 거 싫어한다” 등의 의견을 남기며 A씨 행동을 나무랐다. 반면 A씨를 옹호하는 이들은 “부산 사람이다. 예전엔 그게 당연한 거고 아무도 신경 안 썼는데 지금은 눈치 주더라”, “해운대쪽 비키니 입고 출입 가능한 카페도 있다”, “비키니 문제가 아니라 젖거나 모래 때문에 출입 안 되는 거 아니냐. 보통 해변에 있는 비치카페는 다 가능할 텐데”, “해운대 안 가봤나. 수영복 입고 다녀도 상관없더라”, “해운대 근처 거리는 수영복이랑 일상복 뒤섞여서 돌아다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수욕장 근처 상업 공간에 수영복 차림으로 활보해도 되는가는 오래된 논쟁거리다. 부산 해운대에 거주했던 개그맨 김태현은 16년 전 방송에 나와 관련 사연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부산 사나이 특집에 출연한 김태현은 “고향인 해운대가 휴양지로 유명한 곳이지만 나는 그곳에서 직접 살다 보니 불편한 점이 많다”며 “여름 휴가철이면 비키니만 입은 사람들이 해운대 거리에 넘쳐난다”고 불편함을 토로했다. 그는 “내겐 단지 우리 동네일 뿐인데, 어느 날 동네 햄버거 가게에 가면 사람들이 팬티만 입고 돌아다니고 있다”며 “직장에 가려고 버스 정류장에 서 있으면 옆에 수영복 팬티를 입은 사람이 선글라스 끼고 음악을 듣고 있더라”고 당황스러운 순간을 고백한 바 있다.
  • 믿었던 원투펀치가 무너졌다...KIA 마운드 빨간불

    믿었던 원투펀치가 무너졌다...KIA 마운드 빨간불

    전반기 프로야구를 호령하며 KIA 타이거즈의 상위권 싸움을 이끌었던 ‘최강 원투펀치’의 위력이 후반기 들어 뚝 떨어졌다. 든든했던 마운드의 축이 뿌리째 흔들리면서 KIA의 시즌 구상에도 비상이 걸렸다. 상위그룹 추격은 언감생심이고 28일에는 두산 베어스에 4위 자리를 내주기까지 했다. 에이스 애덤 올러의 급격한 난조는 충격적인 수준이다. 올러는 전반기 내내 압도적인 피칭을 했다. 다승(9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2.36) 2위, 탈삼진(108개) 2위 등 트리플크라운을 노릴 만한 성적이었다. 그런 올러가 후반기 시작과 함께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다. 후반기 들어 등판한 3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모두 패전의 멍에를 썼다. 28일 삼성 라이온즈전은 최악이었다. 1이닝 동안 홈런 포함 7개의 안타와 볼넷 3개를 내주며 8실점했다. 4월 말부터 5월 초 사이에도 3연패를 당하며 잠시 주춤했던 적은 있지만 초반에 이렇게까지 무너진 적은 없었다. 직구는 시속 150㎞대 초반을 찍었지만 볼끝이 밋밋했다. 주무기인 슬러브는 번번이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났다. 더 이상 던질 공이 없었다. 올러의 표정에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올러의 평균자책점(3.36)은 28일 기준 7위까지 떨어졌다. 이범호 KIA 감독은 전반기 마지막 선발 로테이션에서 올러를 제외하는 초강수까지 동원하며 그의 체력 안배에 공을 들였는데 모든 것이 허사가 됐다. 제임스 네일의 행보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SSG 랜더스전에서는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지난 24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6이닝 4실점으로 다시 흔들렸다. 경기 운영 능력이 좋아 근근이 버텨내고는 있지만 상대를 압도했던 힘은 사라졌다. 심각한 부분은 ‘원투펀치 잔혹사’가 단순히 외국인 투수 두 명의 부진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KIA는 3~5선발이 상대적으로 약하다. 베테랑 양현종은 경기 운영 능력은 뛰어나지만 타자를 윽박지를 만한 구위는 아니다. 투구수와 이닝도 조절해 줘야 한다. 젊은피 황동하는 풀타임 선발 경험이 없다. 지금처럼 버텨주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다. 아시아쿼터 시라카와 게이쇼는 첫 등판을 제외하고는 선발승이 없다. 원투펀치가 흔들리면 연패에 빠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구조다. 믿고 가야 할 에이스들이 조기 강판될 경우 불펜진의 부담도 가중된다. 가뜩이나 KIA는 뒷문이 불안한 상태다. 마운드 전체가 도미노처럼 쓰러질 수도 있다. 가을야구를 향한 순위 싸움이 본격적인 진흙탕 싸움으로 치닫는 가운데 선발진의 두 기둥이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KIA의 후반기 행보는 더 험난해질 수밖에 없다.
  • 르엘 어퍼하우스, 메인 클럽하우스 공개…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 설계·카펠라 운영

    르엘 어퍼하우스, 메인 클럽하우스 공개…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 설계·카펠라 운영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 설계…목재 본연의 질감을 살린 목구조-지하 웰니스부터 옥상 루프 가든까지, 층마다 다르게 설계된 커뮤니티 공간-컨시어지부터 커뮤니티 운영까지, 카펠라의 호스피탈리티가 스며드는 일상 서울 서초구 헌인마을에 조성 중인 주거 단지 ‘르엘 어퍼하우스’가 단지의 중심 시설인 메인 클럽하우스의 층별 콘텐츠를 공개했다. 입주민용 커뮤니티 시설인 이 건축물은 자연 친화적인 목구조(Wood Structure)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메인 클럽하우스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받은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David Chipperfield Architects)가 설계를 맡았다. 치퍼필드는 독일 베를린의 노이에스 박물관과 제임스 시몬 미술관, 서울 아모레퍼시픽 그룹 사옥 등 절제된 미학과 재료의 물성을 살린 건축으로 세계적인 평가를 받아 온 건축가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클럽하우스 역시 노출된 목구조와 자연 채광을 활용해 주변 숲 환경이 건물 내부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건축에 사용된 목재는 열전도율이 낮아 단열 및 냉·난방 효율을 높이는 데 유리하며, 실내 습도 조절 기능을 갖추고 있다. 가볍고 유연한 특성 덕분에 외부 충격을 흡수해 내진 측면에서도 강점을 지니며, 대공간과 높은 층고, 노출 목재를 활용한 설계는 공간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린다. 차가운 콘크리트 대신 따뜻한 목재의 질감으로 채운 공간은 자연 속 휴식처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운영은 세계 3대 럭셔리 호텔·리조트 그룹 카펠라(Capella)가 맡는다. 카펠라는 싱가포르 센토사를 비롯해 방콕, 상하이, 시드니, 발리, 교토, 타이베이 등 주요 도시에서 럭셔리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는 그룹이다. 호텔 호스피탈리티를 바탕으로 한 컨시어지 서비스가 클럽하우스 곳곳의 콘텐츠와 연결될 계획이며, 컨시어지 데스크와 F&B 서비스, 룸서비스, 하우스키핑, 세대 및 세차 대행, 펫 케어, 쓰레기 처리 서비스 등 일상의 번거로움을 덜어 주는 서비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클럽하우스는 지하 1층부터 옥상까지 층마다 다른 콘텐츠로 채워진다. 가장 아래층인 지하 1층은 웰니스 공간으로 꾸며진다. 사우나와 냉·온탕을 갖춘 스파, 첨단 회복 기기를 갖춘 트리트먼트 공간, 스파 전후 음료와 티를 즐기는 스파 라운지가 자리해 고요한 휴식과 회복의 시간을 제공한다. 지상 1층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뛰고 쉴 수 있는 펫 가든과 전문 케어를 갖춘 펫 호텔이 들어선다. 같은 층에는 최신 장비를 갖춘 피트니스와 천장까지 닿는 대형 창으로 채광을 들인 아쿠아 라운지, 요가·필라테스 등 그룹 클래스를 위한 GX룸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운동부터 반려동물 케어까지, 활기찬 일상을 지원하는 콘텐츠가 한 층에 모인다. 2층은 라이프스타일 라운지로 채워진다. 컨시어지 라운지를 중심으로 플라워 카페와 네일·헤어 살롱 등 일상의 품격을 더하는 콘텐츠가 한 층에 모여, 꽃과 커피가 있는 여유와 전문가의 맞춤 케어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입주민이 머무는 동안 취향과 경험이 자연스럽게 교류되는, 단지의 거실과 같은 공간으로 계획됐다. 3층 다이닝 라운지는 식음과 교류가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소규모 모임과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프라이빗 다이닝 공간도 함께 마련돼, 가족 식사부터 손님 접대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건물 최상부 옥상에는 초록의 숲이 하늘과 맞닿은 루프 가든이 조성된다. 단지를 둘러싼 숲과 시선이 이어지는 이곳에서 입주민들은 일상 위의 여유로운 휴식을 누릴 수 있다. 메인 클럽하우스가 단지 전체가 함께 누리는 커뮤니티라면, 각 주거 블록에는 입주민만을 위한 프라이빗 커뮤니티가 별도로 계획됐다. ‘블록 커뮤니티’로 불리는 이 공간은 각 세대에서 가장 가까운 블록 지하층에 조성할 계획이다. 블록 커뮤니티에는 피트니스와 요가 공간, 라운지, 스크린 골프 연습장이 들어선다. 손님이 머물 수 있는 게스트룸도 함께 계획됐다. 단지의 중심에서 누리는 호텔식 커뮤니티에 집 앞에서 일상적으로 누리는 블록 커뮤니티가 더해지며 르엘 어퍼하우스는 이중(二重) 커뮤니티 구조를 완성한다. 르엘 어퍼하우스 관계자는 “메인 클럽하우스는 단지가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응축한 공간”이라며 “목구조가 주는 따뜻함과 카펠라의 호스피탈리티가 어우러진 커뮤니티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강 뚝섬공원에는 브랜드 철학과 숲의 가치,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르엘 어퍼하우스 갤러리’가 운영 중이며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 올러·네일 ‘원투펀치’ 다시 예열… KIA, 3강 진입 필승카드

    올러·네일 ‘원투펀치’ 다시 예열… KIA, 3강 진입 필승카드

    올러 다승 공동 선두… 네일은 흔들양현종·황동하·시라카와 반등 절실마무리 정해영-곽도규 체제 유력불펜 전상현·조상우 등 활약 기대 기세 좋게 3강을 뒤쫓던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발걸음이 전반기 막바지에 이르러 더뎌졌다. 자칫 5연패의 우울한 분위기 속에 후반기를 맞을 수도 있었다. 그래도 베테랑 양현종이 버텨준 덕분에 가까스로 한숨을 돌리며 재정비에 나설 수 있었다. KIA의 전반기 팀타율은 0.269로 7위지만 팀 타점은 431점으로 삼성 라이온즈(461타점), 한화 이글스(451타점)에 이어 3위였다. 팀 홈런(101개) 2위 한화(95개)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있다. 파괴력 만큼은 남부럽지 않다.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운 건 마운드였다. 수치상으로는 나쁘지 않았다. 팀 평균자책점이 4.28로 두산 베어스(3.90), 삼성(4.11)에 이어 3위다. 그러나 퀄리티스타트(QS)가 29차례로 두산 베어스(40회), 롯데 자이언츠(39회), 삼성(36회), kt 위즈(34회) 등에 비해 뚜렷하게 떨어진다. 그것도 애덤 올러와 제임스 네일에 크게 의존한 결과다. 둘은 21차례 QS를 합작했다. 전반적으로 선발진의 무게가 떨어진다는 얘기다. 올러는 강력했다. 16경기에서 9승5패로 다승 공동 선두, 평균자책점 2.36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그런데 올러와 원투펀치를 이뤄야 할 네일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닝이터로 제 몫을 다하면서 평균자책점(3.77) 10위에 올라 있지만 2024년(2.53)과 2025년(2.25)에 비해서는 압도적이지 못하다. 배터리로 호흡을 맞춰온 김태군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이후로는 더 페이스가 둔해졌다. 주무기인 투심-스위퍼의 배합이 상대 타자들에게 어느 정도 익숙해진 탓도 있다. 베테랑 양현종은 관록으로 버티고 있지만 구위가 예년만 못하고 황동하는 정반대의 문제를 안고 있다. 아시아쿼터 시라카와 케이쇼는 경기마다 들쭉날쭉해 안정감이 떨어진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려면 올러 외에 선발투수 한 명이 확실하게 존재감을 보여줘야 하는데 아직은 믿을 만한 카드가 보이지 않는다. 마무리 자리에 누구를 채워 넣을지도고민스럽다. 전반기 막바지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 성영탁은 일단 조금 더 편안한 상황에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이범호 KIA 감독은 집단 마무리를 예고했지만 사실상 정해영-곽도규의 더블스토퍼 체제가 유력하다. 정해영은 지난 5년 동안 KIA의 뒷문을 책임졌던 주역이다. 경험이 풍부하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성영탁과 자리를 바꿨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다. 곽도규는 싱싱한 어깨와 좌완이라는 강점이 있다. 그 앞을 전상현과 조상우가 받친다. 성영탁의 커터가 되살아난다면 필승조에 큰 힘을 실을 수 있다. 선발진이 조기에 무너질 경우 제구 난조를 잡기 위해 일본으로 단기 연수를 다녀온 이의리와 김태형이 롱릴리프로 3이닝 정도를 책임진다.
  • 경찰, 檢 보완수사 요구 4년간 묵혔다…공소시효 직전 늦장 처분

    경찰, 檢 보완수사 요구 4년간 묵혔다…공소시효 직전 늦장 처분

    경찰이 담당 수사관의 착오로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를 4년 넘게 이행하지 않다가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서야 뒤늦게 사건을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한 프랜차이즈 네일숍 운영업체를 방문판매법 위반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고소장을 2021년 8월 접수한 뒤 약 5년 만인 지난달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고소인 A씨는 2021년 해당 업체에서 회원권을 구매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지점들이 잇따라 폐점했고, 환불 절차도 제대로 안내받지 못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2022년 3월 업체의 행위가 범죄 구성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사건을 불송치했다. 당시 A씨와 업체 간 민사소송에서 업체 측이 승소한 점도 판단 근거로 고려했다. A씨가 이의신청하면서 사건은 검찰로 넘어갔고, 검찰은 2022년 4월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사건을 다시 경찰로 돌려보냈다. 그러나 경찰은 이후 4년 2개월 동안 별다른 처분을 하지 않았다. 방문판매법 위반 혐의의 공소시효(5년) 만료를 한 달가량 앞둔 지난달에서야 업체 대표를 다시 ‘혐의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최초 불송치 결정과 같은 취지의 결론이었지만,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를 4년 넘게 이행하지 않아 민생 사건을 사실상 방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은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킥스) 개편 직후 발생한 전산 문제와 담당 수사관의 착오가 겹치면서 사건 처리가 지연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킥스 개편 직후 시스템이 불안정해 검찰에서 넘어온 기록이 누락되는 사례가 있었는데, 이 사건도 그 과정에서 누락됐다”며 “담당 수사관도 많은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이를 인지하지 못했고, 다른 사건 기록을 점검하던 중 뒤늦게 발견해 처리했다”고 밝혔다. 수서경찰서는 담당 수사관에 대한 감찰에 착수해 사건 처리 지연 배경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공무원 징계령에 따르면 경위 이하 경찰관에 대한 감찰은 소속 관서가 담당한다.
  • 비즈니스 타더니 “라면 10개 주세요”…78만 유튜버 ‘기내식 먹방’ 논란

    비즈니스 타더니 “라면 10개 주세요”…78만 유튜버 ‘기내식 먹방’ 논란

    비즈니스석에 탑승해 ‘먹방’(먹는 방송)을 찍은 유튜버가 민폐 논란이 일자 결국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78만명의 구독자수를 보유한 유튜버 ‘유노’는 지난 15일 “오늘 올렸던 기내식 영상이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끼쳐드려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앞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라면 10개 주세요” 비즈니스 기내식은 대체 얼마나 먹을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확산했다. 해당 영상 속 유노는 과일, 치즈 3종, 녹차티라미수, 라면, 샌드위치, 소고기덮밥, 비빔반상 등의 음식을 주문했다. 이후 그는 “밥만 먹었는데 도착했다”며 “열심히 요리해 주신 승무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클레임 걸릴까 봐 안 된다고 할 수도 없고 승무원 진짜 극한 직업이다”, “본인이 진상인 걸 모르는 게 제일 무서운 것”, “적당히 좀 해라” 등 비판을 내놨다. 한 누리꾼은 “항공사랑 직접 컨택한 게 아니라 비행기에 타서 양해를 구하면 사실 승무원은 힘이 없어 고객 요청을 들어줄 수밖에 없다. 다른 고객들도 고생이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노가 계속 음식을 주문해 먹는 사이 옆자리 승객은 물론 음식이 오가느라 분주해진 통로를 이용해야 했던 승객들도 불편했을 거란 설명이다. 또 사전에 협의된 것이 아니라면 예상 밖의 주문에 승무원 몫의 음식까지 제공됐을 수도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논란이 일자 그는 결국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유노는 “영상 섬네일과 내용 부분에 있어 더욱 자극적으로 보이게 해 더 불편함을 드린 것 같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만 앞서서 탑승하면서 승무원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괜찮다고 하시면 괜찮겠지라고 쉽게 판단하고 이번 콘텐츠를 촬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촬영 전 승무원분께 가능한지 여쭤봤고, 다른 승객분들이 식사나 간식을 이용하시는 시간대 중심으로만 촬영하려 했다”고 해명했다. 유노는 “하지만 이런 과정이 있었다고 해도 반복적으로 너무 많은 기내식을 요청하는 것이 승무원분들께 부담이 될 수 있고, 다른 승객분들께서도 불편함을 느끼실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제 욕심과 재미만 앞세우지 않고 주변에 폐를 끼치거나 이기적인 행동이 되지 않는지 더 신중하게 생각하겠다. 담당해주셨던 승무원분께도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많은 양의 음식을 요청한 것은 맞지만 촬영은 약 15시간의 비행 중 식사 시간대 등 총 세 차례에 나눠 약 2시간 10분간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 성북 청년 뷰티 전문가는 맞춤 지원 받는다…‘청년 뷰티창업센터’ 개관

    성북 청년 뷰티 전문가는 맞춤 지원 받는다…‘청년 뷰티창업센터’ 개관

    서울 성북구가 뷰티 창업 거점 공간을 마련하고 전문 인력 양성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지난 8일 ‘성북 청년 뷰티창업센터’에서 국가자격증반 개강식을 개최하고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청년들이 최신 뷰티 전문 기술과 실무 역량을 갈고닦아 취업과 창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청년 지원 거점 시설이다. 개강한 국가자격증 취득반은 청년을 대상으로 헤어, 메이크업, 네일 등 3개 전문 교육 과정으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자격증 취득에 필수적인 이론 교육은 물론, 현장 맞춤형 실습 교육을 이수하며 취·창업에 필요한 기초 역량을 다지게 된다. 구는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센터를 통해 고도화된 뷰티 분야 기술 교육, 실무 실습, 맞춤형 창업 상담, 청년 창업가 네트워킹 등 종합 지원 등의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수탁기관인 서경대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전문 교육 인프라를 활용하고 청년이 실무 현장 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국가자격증 과정에 도전하는 청년이 이곳에서의 값진 실습 경험을 발판 삼아 뷰티 전문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총체적 난국 KIA에 드리운 2025년의 악몽

    총체적 난국 KIA에 드리운 2025년의 악몽

    주루사, 견제사, 엉성한 수비…. KIA 타이거즈가 총체적 난국에 빠진채 전반기를 마감하고 있다. KIA는 지난 7일 사직 롯데전에서 1회초 선취점을 뽑고도 곧바로 4점을 내주며 속절없이 무너졌다. 1점으로 충분히 막아낼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내야수들의 느슨한 수비가 화를 불렀다. 2사 1, 2루에서 3루수 김도영이 전민재의 타구를 제 때 처리하지 못해 내야안타를 만들어줬다. 이어진 2사 만루서는 베테랑 김선빈이 한태양의 땅볼 타구를 향해 쇄도하지 않았다. 타구가 글러브에 들어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한 박자 늦게 1루로 송구하는 바람에 또다시 2루수 앞 내야안타로 역전을 허용했다. 김선빈이 2회초 공격에서 병살타를 기록하자 이범호 KIA 감독은 2회말 수비 때 그를 빼고 정현창을 투입했다. 문책의 성격이 짙은 교체였지만 경고의 메시지는 김선빈 만을 향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무너진 집중력은 걷잡을 수 없이 전염됐다. 2회말 선발 투수 김태형의 포구 실책이 이어졌고 3회말에는 수비 하나 만큼은 최고를 자부하던 김호령까지 타구를 더듬었다. 8일에도 똑같은 상황이 반복됐다. 0-3으로 뒤지던 4회말 1사 2루서 제임스 네일의 투구에 포수 주효상이 목을 맞아 쓰러진 사이 2루주자 황성빈이 3루를 밟았고 이어진 고승민의 중전안타때 추가점을 뽑았다. 계속된 1사 1루서는 빅터 레이예스의 좌중간 타구를 김호령이 더듬었다. 그사이 고승민은 3루를 돌아 홈까지 내달렸다. 1사 1, 2루서는 김선빈이 박찬형의 타구를 잡은 뒤 2루로 향하던 한동희를 태그한 뒤 1루로 볼을 뿌려 병살을 시도했다. 그러나 태그는 되지 않았고 송구는 옆으로 빠져나갔다. 2사 만루서는 한태양의 좌전안타를 잡은 박재현이 홈 쇄도하는 2루주자 박찬형을 잡으려다 악송구를 범했다. 4회말에만 실책 3개를 범하면서 6점을 내준 KIA는 결국 3-11로 무릎을 꿇었다. 상황이 이렇게 꼬이다보니 지난해의 악몽이 KIA를 뒤덮고 있다. KIA는 지난해 한화와의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하며 전반기를 마감했다. 앞서 롯데전까지 더하면 4연패. 내용도 최악이었다. 한화전 첫날엔 1회 선취점을 뽑고도 유격수 실책이 빌미가 돼 역전을 허용했고 3회 집중타를 두들겨 맞아 완패했다. 이튿날에도 3-0으로 앞서나가다 5회에 역전을 당했다. 마지막 날은 더 아쉬웠다. 네일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막판에 3점을 내줘 끝내기 패배의 충격에 휩싸였다. 4연패에 빠지기 직전 KIA의 순위는 2위였다. 스텝이 꼬인 KIA는 후반기 첫 경기였던 NC 다이노스전에서 승리하며 한숨을 돌리는가 싶더니 이후 내리 7연패로 고꾸라졌다. 포스트시즌 진출의 꿈은 사그라들었고 결국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지난해의 뼈아픈 경험을 반면교사로 삼기 위해 이범호 감독도 긴장의 끈을 바짝 조여매고 있다. 경기를 마친 뒤 특훈을 실시하기도 하고 전반기 남은 경기는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공언까지 했다. 올시즌 처음으로 문책성 교체로 경종을 울렸지만 그 마저도 수포로 돌아갔다. 위기의 KIA가 어떻게 반등의 실마리를 찾아갈지 지켜볼 일이다.
  • 롯데 타선이 35안타 21득점 실화?…화끈해진 거인군단, 5할 승률 보인다

    롯데 타선이 35안타 21득점 실화?…화끈해진 거인군단, 5할 승률 보인다

    롯데 자이언츠는 올해 타격 부진을 대표하는 팀이었다. 한때 리그 선발 평균자책점 1위의 탄탄한 투수력을 갖추고도 물방망이 타선 때문에 고전했다. 투타 불균형 속에 꼴찌까지 추락하던 때가 있었다. 그러던 롯데가 달라졌다. 지더라도 점수는 무조건 낸다. 그리고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에서는 2경기 도합 35안타 21득점을 폭발시키며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롯데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11-3으로 대승했다. 전날 10-2 승리에 이어 연이틀 크게 이겼다. 이로써 롯데는 38승2무44패(8위)로 5할 승률 승패마진을 -6으로 줄였고 KIA는 4연패에 빠지며 44승2무39패(4위)가 됐다. 두 팀의 승차는 5.5경기다. 전날 18안타를 몰아쳤던 롯데는 이날도 17안타를 때려내며 KIA 마운드를 맹폭했다. KIA가 약한 선발을 낸 게 아니라 제임스 네일을 내고도 두들겨 맞았다. 네일은 롯데 타선을 당해내지 못하고 3과3분의1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졌다. 타선이 폭발하는 사이 마운드에서는 나균안이 건실한 투구로 시즌 5승째를 거뒀다. 나균안은 5와3분의2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고 현도훈, 이이무라 쇼타, 이민석, 김강현으로 이어진 불펜진이 단 1점만 내주며 승리를 지켰다. 전날에는 엘빈 로드리게스가 7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고 마찬가지로 타선이 폭발하며 직전 등판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KIA 선발 김태형을 무너뜨렸다. 2연승의 내용이 보통의 2연승과는 결이 달랐다. 최근 롯데의 경기를 보면 후반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품을 만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6월 초반까지만 해도 한화 이글스에 시리즈를 모두 내주는 등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지난달 16일 SSG 랜더스전부터 본격적으로 살아나고 있다. 당시부터 4연속 위닝 시리즈에 힘입어 6월 성적을 12승 1무 12패로 5할 승률을 맞췄고 무엇보다 무득점 경기가 단 2차례 불과했던 점도 고무적이었다. 전반기 막판 일정이 상위권 팀과의 대결이라 험난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선두 LG 트윈스와 3위 KT 위즈, 4위 KIA를 상대로 모두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전반기 막판 가장 무서운 팀이 됐다. SSG전을 시작으로 7번의 시리즈 중 6번이 위닝시리즈였다. 반등이 시작될 무렵 김태형 롯데 감독은 “이제 치고 올라가야 할 타이밍이다. 지금이 우리 베스트 전력”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김 감독의 말이 현실이 되고 있다. SSG전부터 롯데는 평균자책점이 3.25(1위)로 막강한 마운드의 힘을 자랑했다. 이 기간 99득점(4위), 185안타(4위)로 타선도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극심했던 투타 불균형도 옛말이 되고 있다. 지난달 롯데가 꼴찌로 처졌을 때 성적은 24승 1무 39패였다. 5할 승률까지 승패마진이 -15라는 엄청난 부진에 빠졌지만 어느덧 5할 승률이 눈에 보이는 수준까지 왔다. 롯데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마저 잡아낸다면 후반기 가장 강력한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올리오, 엔믹스 신규 화보 공개…네일 제품군으로 카테고리 확장

    올리오, 엔믹스 신규 화보 공개…네일 제품군으로 카테고리 확장

    뷰티 브랜드 올리오(OLLIO)가 그룹 엔믹스(NMIXX)와 함께한 신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엔믹스의 이미지와 올리오의 브랜드 무드를 한 화면에 담은 비주얼 콘텐츠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스타일링 방향성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기존 대표 카테고리인 래쉬와 함께 새롭게 선보인 네일 라인을 함께 다뤄 올리오의 스타일링 카테고리 확장을 보여준다. 올리오는 이번 화보 공개를 계기로 래쉬 중심으로 쌓아온 브랜드 정체성을 네일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눈매를 완성하는 래쉬와 손끝에 포인트를 더하는 네일을 함께 제안하며, 단일 카테고리에서 스타일 전반을 다루는 브랜드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회사 측은 독자적인 기술력을 토대로 계절과 무드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랜드의 밝고 세련된 무드가 여름 시즌과 맞아떨어져 소비자에게 직관적인 스타일링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브랜드 측은 이번 네일 라인 출시로 소비자 선택지가 늘어나는 동시에 카테고리 확장에 대한 시장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믹스와 함께한 이번 비주얼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올리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뷰티 시장에서 제품 기능을 넘어 브랜드가 제안하는 무드와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이번 커뮤니케이션의 배경으로 언급했다. 래쉬와 네일을 함께 다루는 이번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한층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올리오는 이번 화보를 시작으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전개하며 뷰티 브랜드로서의 존재감을 이어갈 방침이다. 올리오 관계자는 “이번 신규 화보는 엔믹스와 함께 올리오가 추구하는 브랜드 방향성과 확장된 스타일링 가능성을 보여주는 콘텐츠”라며 “래쉬와 네일을 아우르는 브랜드 경험을 보다 선명하게 전달하고 시장 안에서 올리오만의 존재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리오는 래쉬에서 네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스타일 전반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믹스와의 화보 공개를 통해 이 같은 방향성을 보여줬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브랜드 무드와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는 이번 커뮤니케이션이 브랜드 인지도 확장과 뷰티 시장 내 입지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래쉬와 네일을 아우르는 브랜드로서 시장 내 입지를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갈 길은 바쁘지만 후반기 스타트가 더 중요하지...후반기 대반격 위해 힘 모으는 KIA

    갈 길은 바쁘지만 후반기 스타트가 더 중요하지...후반기 대반격 위해 힘 모으는 KIA

    “전반기 마무리를 어떻게 하느냐보다 후반기 스타트를 어떻게 끊느냐가 더 중요하다.” KIA의 시선은 이미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를 바라보고 있다. KIA는 25일 키움전을 앞두고 3연승을 달리며 3위 삼성에 1.5게임 차까지 따라붙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전반기 마무리까지는 13경기가 남은 상태. 다음주 초부터 5위 두산, 9위 SSG, 7위 NC, 8위 롯데 등과 맞붙은 뒤 올스타 브레이크에 들어가는 일정이다. 모두 중하위권 팀들이라 총력전을 펼쳐 승리를 쓸어담는다면 후반기엔 초반부터 선두 경쟁에 가담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범호 KIA 감독은 긴 호흡의 승부를 택했다. 자칫 무리수를 두다 후반기 레이스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는 만큼 서두르지 않기로 했다. 순리대로 풀어가는 것보다도 더 천천히, 그리고 확실하게 승부수를 던지겠다는 것이다. 1선발 애덤 올러의 등판 일정을 조절하는 것도 그래서다. 로테이션대로라면 올러는 28일 잠실 두산전에 이어 다음달 9일 롯데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하게 된다. 9일은 전반기 마지막 날이다. 후반기 첫 경기인 16일 SSG전에 선발 등판하는데 큰 무리는 없는 일정이다. 그러나 올러는 11일 벌어지는 올스타전에 출장해야 한다. 그래서 이 감독은 전반기 마지막 선발 로테이션에서 올러의 이름을 아예 지워버리기로 마음 먹었다. 올러는 이날 불펜 피칭을 했는데 그 결과에 따라 28일 두산전 또는 30일 광주 SSG전에 등판할지 여부가 정해진다. 선발 등판 이후엔 1군 엔트리에서 빠진채 휴식에 들어간다. 올러는 올시즌 다승 공동 1위(8승), 평균자책점 1위(2.51)를 달리고 있는 KIA 마운드의 기둥이다. 동시에 그는 올시즌 KBO리그 투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이닝을 책임진 주인공이기도 하다. 15경기에서 완봉승 한 차례를 포함해 93.1이닝 동안 1409개의 공을 던졌다. kt 사우어(1449개)에 이어 투구수 2위다. 그만큼 어깨에 피로도 쌓였을 터. 눈 앞의 1승보다 후반기의 안정적인 마운드 운용을 택한 것은 어쩌면 당연했을지도 모른다. 24일 선발 등판한 베테랑 양현종을 5회까지만 던지게 한 것도 같은 이유다. 이 감독은 “본인은 자기가 1이닝 정도 더 던지면 불펜이 더 쉴 수 있으니 던지겠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후반기를 생각해야 한다. 물론 선발이 오래 던지면 좋지만 양현종은 시즌 130이닝 언저리에서 끊어줘야 롱런할 수 있다. 그래서 빨리 대처하는 편이 낫다고 봤다. 지난해 올러가 100구 이상을 던지다 아팠던 기억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IA는 이날 4차례 아치를 그리는 호쾌한 홈런쇼를 펼치며 키움을 9-4로 꺾었다. KIA는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고 키움은 9연패의 늪에 빠졌다. 김도영은 2회초 2사 3루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우월 투런홈런을 날린데 이어 7회초에도 좌월 2점포를 가동했다. 시즌 21, 22번째 홈런을 연거푸 쏘아올린 김도영은 LG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과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나성범은 2회초 김도영에 이어 백투백 홈런을 작열했다. 시즌 15호이자 팀 5호 연속타자 홈런이다. 7회초 2사 후엔 해럴드 카스트로까지 홈런 레이스에 가담했다. 마운드에선 제임스 네일이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곁들이며 키움 타선을 2안타 무4사구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 잘 나가는 엘롯기, 페넌트레이스 반환점 앞두고 3강4중3약 판도 뒤흔들어

    잘 나가는 엘롯기, 페넌트레이스 반환점 앞두고 3강4중3약 판도 뒤흔들어

    ‘엘롯기’는 프로야구에서 치욕의 대명사였다. 가을야구와는 거리가 먼 그들만의 리그에 갖혀있던 그들에게 팬들이 조롱하듯 붙인 이름이 바로 ‘엘롯기 동맹’이다. 그런 ‘엘롯기’가 6월 중순부터 프로야구 판세를 뒤흔들고 있다. 올시즌 프로야구는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3강(LG 트윈스-kt 위즈-삼성 라이온즈) 4중(KIA 타이거즈-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 3약(롯데 자이언츠-SSG 랜더스-키움 히어로)으로 굳어지는 분위기였다. 그런데 페넌트레이스 반환점이 가까워지면서 엘롯기가 부쩍 힘을 내기 시작했고 전체 판도가 요동치게 됐다. 지난달 30일부터 선두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LG는 최근 4연승을 달리며 아예 독주 체제를 구축할 기세다. 숱한 고비가 있었는데도 꿋꿋하게 헤쳐나가면서 자신감과 승리에 대한 확신이 팀 전체에 흘러넘친다. 홍창기, 신민재 등 타선의 기둥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송찬의와 천성호, 문정빈의 방망이가 펑펑 터졌다. 외국인투수 요니 치리노스가 빠져나간 빈 자리는 다양한 실험 끝에 불펜 필승조 장현식의 보직을 바꿔 메워냈고 마무리 유영찬의 공백 역시 선발 손주영을 투입해 말끔하게 지워냈다. 그러면서 2위 kt에 3경기차로 앞서나가게 됐다. 올스타전 직전 삼성과의 3연전, 올스타전 직후 kt와의 4연전에서도 이 기세를 고스란히 이어간다면 후반기 레이스도 탄탄대로를 달릴 가능성이 높다. KIA는 지난주 선두 LG, 2위 kt를 상대로 2연속 위닝시리즈 기록하며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3위 삼성에 2.5게임차로 따라붙었고 5위 한화는 3.5게임차로 격차를 벌려놓았다. kt와의 3연전은 요즘 KIA의 기세를 단편적으로 보여준다. 첫날 에이스 네일을 앞세워 11-3 대승을 거뒀다가 이튿날 9회말 6점을 내주며 9-10으로 역전패했다. 워낙 충격적인 패배라 여파가 꽤나 길어질 듯했다. 그러나 KIA는 이튿날 2-5로 끌려가던 7회초 한준수와 변우혁 하위타순의 주도로 5점을 쓸어담고 8회에도 4점을 얹어 11-5로 역전승을 거두며 설욕에 성공했다. 롯데는 6연승으로 지는 법 잃었다. 지난 18일 SSG와의 문학경기 무승부가 중간에 끼어있어 7연속 경기 무패 행진이다. 전민재와 한동희가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타선을 이끌었고 부상을 딛고 돌아온 윤동희와 리드오프 황성빈도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마운드에서도 좌완 김진욱과 박세웅이 단단히 중심을 잡았다. 이제 7위 NC와 단 2게임차. 마침 23일부터 NC와 맞대결 중이다. 시즌 전적에서 2승 7패로 크게 밀려있었는데 시리즈의 첫 머리부터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기세를 이었다. 후반기 성적에 따라 가을잔치 진출도 욕심내 볼만한 상황이다. 물론 여전히 확률적으로는 어렵다. 다만 전반기가 채 끝나지 않은 시기인 만큼 만회할 시간은 충분하다. 여름 내내 부산이 들썩이게 생겼다.
  • “남편 몰래 불륜 저지른 女연예인 CCTV 찍혀” 가수 박혜경 분개… 가짜뉴스 피해 심각

    “남편 몰래 불륜 저지른 女연예인 CCTV 찍혀” 가수 박혜경 분개… 가짜뉴스 피해 심각

    신애라·고현정 등도 사망설 피해 호소 유튜브가 유명인을 대상으로 한 터무니없는 ‘가짜뉴스’ 온상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황당한 불륜설 피해 사례까지 등장했다. 가수 박혜경(51)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영상을 올려 자신을 둘러싼 가짜뉴스에 분개했다. 그는 영상에서 “밤 12시에 엄마한테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가 왔다. ‘혜경아, 유튜브에 이런 게 떠 있어’라고 하셨다”며 “(해당 유튜브 영상) 제목을 보니 ‘남편 몰래 불륜을 저지른 여자 연예인 톱4’. 내용을 보니 결혼 후 남편 몰래 300건 이상 불륜을 저지르고, 남편이 출장 간 사이 다른 남자를 집에 불러들여 이상한 짓을 하다가 폐쇄회로(CC)TV에 찍혀 고소당했다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박혜경은 “저 결혼하지 않았다. 남편도 없다”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어쩐지 요 근래 ‘진짜 결혼한 적 없어요?’ 이렇게 물어보더라”고 덧붙였다. 그는 “경찰서에 가서 신고했는데 (경찰에서) ‘유튜브에서 못 내린다. 신고해도 사람 찾을 길이 없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제가 유튜브에 명예훼손을 직접 신고했더니 내려갔더라”고 전했다. 배우 신애라(57)도 최근 가짜뉴스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신애라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살아있어요”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 하나를 올렸다. 그는 영상에서 봉사활동을 하러 왔다고 설명하며 “함께 봉사(하러) 오시는 분이 어제 울면서 ‘신애라씨 죽었냐’고 전화하셨다더라”며 “왜 그런 말도 안 되는 뉴스를 올리냐. 도대체 어떤 이익이 있다고 그런 끔찍한 뉴스를 올리냐”라고 분노했다. 이어 “(피해를 본 게) 저뿐만이 아니다. 유튜브를 보면 많은 연예인들이 돌아가셨더라”며 “혹시 그런 뉴스가 뜨면 포털사이트에 이름 한번 검색해 봐라. 최소한 믿을 수 있는 언론에 기사화되지 않는 한 다 가짜”라고 설명했다. 지난 3월에는 신애라가 경찰에 체포됐다는 내용의 딥페이크를 이용한 가짜뉴스가 온라인상에 유포되기도 했다. 당시 신애라는 “이런 말도 안 되는 수법에 절대 속지 말라”며 “소속사에서 형사고소를 고려한다고 하니 불법행위를 당장 그만두시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가짜뉴스에 고통받는 연예인 등 유명인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코미디언 박준형(52)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사망설 가짜뉴스와 관련해 “아직까지 잘 살고 있다”고 밝혔다. 코미디언 신기루(44)는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남은 힘을 쥐어짜 내어 가면서 견뎌내는 사람을 손가락으로 죽이는 것들은 모두 천벌 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배우 고현정(55) 역시 자신의 사망설을 언급하며 “죽진 않았다. 잘 회복해서 지금 건강해져 있고,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팬들에게 말했다. 이런 가짜뉴스 영상은 많게는 수십만에서 수백만건에 이르는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한다. 흥미를 유발하는 키워드를 조합한 제목과 섬네일로 클릭을 유도한다. 국내 네티즌들을 상대로 한 ‘조회수 장사’지만 수사기관의 수사를 피하기 위해 해외에서 계정을 만들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문제의 영상 콘텐츠가 실제 뉴스처럼 보이더라도 출처와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인공지능(AI)으로 제작된 영상이 늘면서 허위정보가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는 점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정보통신망법에 따르면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공공연하게 거짓 사실을 드러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7년 이하 징역형,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형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 6월엔 중구 골목상권 투어 어때요

    6월엔 중구 골목상권 투어 어때요

    서울 중구가 이번 달 약수시장과 신당오길 등 골목형 상점가에서 다양한 참여형 행사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약수시장 골목형 상점가에서는 12~13일 ‘약수시장 행복나눔 이벤트’가 열린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가게 77곳을 이용한 뒤 영수증을 내면 약수교회 주차장에 설치된 체험 부스에서 네일아트나 손 마사지, 페이스페인팅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12일에는 신당종합사회복지관 등이 건강·복지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신당오길 골목형 상점가에서는 15일부터 ‘이순신 장군과 함께하는 신당오길’ 행사가 진행된다. 가게 34곳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생지인 중구를 알리는 스탬프 투어에 참여한다. 15일부터 20일까지 스탬프를 3개 이상 모은 참가자 중 100명을 뽑아 1만원 상당 쿠폰 등을 준다. 스탬프를 가장 많이 모은 10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신당오길 골목형 상점가 이용권을 준다. 또한 16~19일 운영하는 이순신 장군 생가터 인증 장소에서 사진을 찍으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1만원 상당 쿠폰을 증정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6월에는 중구의 골목상권의 매력을 발견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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