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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닥, 2.29% 급락한 1026.03 마감…2차전지·바이오 약세에 닷새째 하락

    [마감시황] 코스닥, 2.29% 급락한 1026.03 마감…2차전지·바이오 약세에 닷새째 하락

    코스닥 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도 업종 전반의 약세를 이기지 못하고 큰 폭으로 밀렸다. 최근 3거래일 연속 2%대 하락을 기록한 데 이어 5거래일 연속 내림세가 이어지며 투자 심리가 빠르게 위축되는 모습이다. 2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00포인트(2.29%) 내린 1026.0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044.89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1045.77까지 올랐지만, 곧바로 하락 폭을 키우며 1009.75까지 밀렸다. 전일 종가는 1050.03이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106억원, 기관이 1287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4092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00억원, 비차익거래 2412억원 순매수로 전체 251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의 약세도 두드러졌다. 상승 종목은 452개, 보합은 64개에 그친 반면 하락 종목은 1226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7개, 하한가 1개가 나왔다. 거래량은 7억 6161만 7000주, 거래대금은 11조 1131억 4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4.35% 내린 19만 8000원, 알테오젠(196170)은 2.46% 하락한 35만 7000원, 에코프로(086520)는 2.15% 떨어진 12만 7600원에 마감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3.30% 내린 76만 3000원, 삼천당제약(000250)은 7.50% 하락한 30만 2000원, HLB(028300)는 6.13% 내린 5만 2100원을 기록했다. 펩트론(087010)도 2.87% 하락한 27만 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일부 종목은 강세를 보였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6.15% 오른 19만 6900원, 코오롱티슈진(950160)은 15.26% 급등한 10만 8000원에 마감했다. 상승률 상위 종목으로는 컴퍼니케이와 헝셩그룹이 나란히 30.00% 올랐고, 팸텍 29.99%, 로보스타 29.95%, M83 29.92% 등이 뒤를 이었다. 하락률 상위에는 비유테크놀러지(-40.00%), 윙입푸드(-29.97%), 한국비티비(-24.97%), 씨이랩(-18.40%), 마키나락스(-17.56%)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코스닥 약세는 2차전지와 바이오 업종 부진이 직접적인 배경으로 꼽힌다. 코스피가 같은 날 13.11포인트(0.15%) 오른 8801.49로 마감한 것과 비교하면 코스닥의 상대적 약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1원 오른 1516.40원에 마감했다. 시장 신뢰를 흔드는 공시 부담도 코스닥 투자 심리를 짓누르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최근 3년 평균 기준으로 불성실공시 상장사 비중의 약 70%가 코스닥에 집중됐고, 특히 공시 번복 사례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반복적으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코스닥 상장사가 9개사로 늘었으며, 지정 이후 주가가 다음 날 평균 -1.60%, 5거래일 뒤 -3.80%, 7거래일 뒤 -5.60%의 초과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성장주의 주가 조정과 더불어 시장 전반의 신뢰 부담이 겹치면서 코스닥의 약세가 당분간 쉽게 진정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마감시황] 코스닥, 외국인 순매수에도 2.30% 하락 마감…1050.03 기록

    [마감시황] 코스닥, 외국인 순매수에도 2.30% 하락 마감…1050.03 기록

    1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77포인트(2.30%) 내린 1050.0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072.77에 출발한 뒤 장중 1082.75까지 올랐지만 곧 하락 전환해 1043.91까지 밀리는 등 변동성을 키웠다. 코스닥은 최근 5거래일 중 하루를 제외하고 내림세를 이어갔다. 지난 5월 26일 1172.52로 마감한 뒤 27일 1133.13, 28일 1104.36, 29일 1074.80에 이어 이날 1050.03까지 낮아졌다. 52주 최고치는 1229.42, 최저치는 733.97이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8015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4867억원, 291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22억원, 비차익거래 6531억원 순매수로 전체 675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은 하락 종목이 압도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224개 종목이 올랐고 1478개 종목이 내렸으며 보합은 39개였다. 상한가 종목은 6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거래량은 8억 2657만 8000주, 거래대금은 12조 1448억 4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체로 약세가 두드러졌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4.61% 내린 20만 7000원, 에코프로(086520)는 6.19% 하락한 13만 400원,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7.25% 밀린 18만 5500원, 코오롱티슈진(950160)은 5.26% 하락한 9만 3700원, 삼천당제약(000250)은 3.69% 내린 32만 6500원, 펩트론(087010)은 7.48% 떨어진 27만 85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12.39% 오른 78만 9000원, HLB(028300)는 9.25% 상승한 5만 5500원으로 강세를 보였다. 알테오젠(196170)은 0.81% 내린 36만 6000원, 리노공업(058470)은 0.10% 하락한 9만 7300원에 장을 마쳤다. 개별 종목 장세는 더 극단적으로 전개됐다. 상승률 상위에는 로보스타(30.00%), 팸텍(29.95%), 오브젠(29.90%), 크레오에스지(29.87%), 한국비티비(29.86%)가 올랐다. 하락률 상위에는 조이웍스앤코(-29.39%), 비유테크놀러지(-28.57%), 헝셩그룹(-25.61%), 나무기술(-24.72%), 누리플랜(-24.50%)이 자리했다. 이날 코스닥은 코스피가 크게 오르는 흐름과 대비되며 상대적 약세가 두드러졌다. 시장에서는 성장주 중심의 변동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도 업종과 핵심 성장주를 중심으로 한 선별 대응 수요도 동시에 부각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일 코스닥 지수를 비교지수로 하는 ‘TIGER 코스닥액티브’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신탁재산의 70% 이상을 지수 연동 자산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운용 전략에 따라 조정하는 방식으로, 약 60~9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최근 코스닥 관련 액티브 ETF들의 수익률은 부진했다. 5월 29일 기준 최근 한달 동안 코스피는 26.68% 올랐지만 코스닥은 11.92% 내렸다. 같은 기간 TIME 코스닥액티브는 2.33% 내렸고 KoAct 코스닥액티브는 6.34% 하락했다. 최근 일주일 기준으로도 TIME 코스닥액티브는 7.98%, KoAct 코스닥액티브는 8.88%, MIDAS 코스닥액티브는 7.88% 각각 내리며 코스닥 변동률 -7.43%보다 더 큰 낙폭을 나타냈다. 정부의 코스닥 시장 제도 개편과 정책 자금 유입도 관심을 끌고 있다. 1·2부 승강제 도입 등 시장 개선 방안이 거론되고 있고, 성장기업 투자 목적의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는 지난 5월 22일 출시 당일 6000억원이 모두 판매됐다. 다만 이날 시장에서는 정책 기대보다 개별 종목 변동성과 업종별 차별화가 더 크게 반영되며 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비트코인·이더리움 동반 약세…거래대금 상위선 니어프로토콜·월드코인 급등락 주목

    [서울데이터랩]비트코인·이더리움 동반 약세…거래대금 상위선 니어프로토콜·월드코인 급등락 주목

    암호화폐 시장이 27일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전반적인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24시간 거래량 상위 종목 가운데 시가총액 1, 2위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나란히 하락했고, 주요 알트코인도 대체로 내림세를 보였다. 다만 일부 종목에서는 단기 급등세가 이어지며 종목별 차별화가 뚜렷했다. 거래량 1위는 비트코인이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거래량 53조 3721억원을 기록했고, 현재가는 1억 1329만원으로 집계됐다. 1시간 기준 -0.27%, 24시간 기준 -1.27%, 1주 기준 -1.48%를 나타냈다. 시가총액은 2269조 8911억원으로 전체 시장 내 압도적 비중을 유지했다. 이더리움은 거래량 22조 881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현재가는 309만 7884원이며 1시간 -0.37%, 24시간 -1.08%, 1주 -2.15%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373조 8696억원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동시에 약세를 보이면서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도 다소 위축된 모습이다. 상위 거래 종목 중에서는 솔라나와 리플, 비앤비가 비교적 제한적인 하락폭을 보였다. 솔라나는 현재 12만 5200원으로 24시간 -0.61%, 리플은 1987원으로 -0.99%, 비앤비는 97만 8932원으로 -0.53%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비앤비는 1주 기준 2.12% 상승해 대형 코인 가운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이날 거래대금 상위권에서 가장 눈에 띈 종목 중 하나는 니어프로토콜이다. 니어프로토콜은 24시간 거래량 1조 8045억원으로 활발한 매매가 이어졌지만, 가격은 3715원으로 24시간 기준 9.21% 급락했다. 다만 1주 기준으로는 55.45% 급등해 최근 단기 급등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해석된다. 지캐시 역시 거래량 1조 7524억원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랐지만 24시간 기준 8.56% 하락해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다. 반면 하이퍼리퀴드는 현재 9만 165원으로 24시간 1.58%, 1주 26.06% 상승했고, 월드코인은 530원으로 24시간 7.04%, 1주 47.62% 급등했다. 페치도 24시간 4.97%, 1주 28.67% 올라 인공지능 테마 관련 자산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트론은 559원으로 24시간 -0.23%를 기록했지만 1주 기준 4.93% 상승해 견조한 흐름을 보였고, 도지코인은 151원으로 24시간 0.13% 올라 주요 종목 중 드물게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톤코인도 2869원으로 24시간 1.41% 상승했다. 반면 수이(-2.44%), 에이다(-0.28%), 체인링크(-0.29%), 아발란체(-0.90%), 온도 파이낸스(-1.91%) 등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시장은 대형주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일부 중소형 알트코인으로 매매 수요가 이동하는 양상이다. 특히 주간 상승률이 높은 종목들의 경우 하루 기준 변동성도 커지고 있어 추격 매수보다는 거래대금과 가격 흐름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사설] 삼전 성과급이 던진 과제, 이대론 안 될 노동시장 이중구조

    [사설] 삼전 성과급이 던진 과제, 이대론 안 될 노동시장 이중구조

    대기업의 성과급 지급이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 2월 300인 미만 중소 사업체의 1인당 임금 총액은 1년 전보다 11.1% 증가에 그친 반면 3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체의 임금 총액은 33.9% 급증했다. 명절 상여금에 특별 성과급 지급이 늘어서다.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대기업 노조들이 영업이익의 일정 몫을 성과급으로 요구하고 있어 이 격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이도 커진다. 지난해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 임금은 65.2%로 전년(66.4%)보다 줄었다. 상여금 지급률이 2배 이상 차이가 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 임금은 2021년 72.9%로 격차가 완화되는 듯했지만 2022년부터 4년 연속 내림세다. 대기업·정규직의 1차 노동시장과 중소기업·비정규직의 2차 노동시장 간극이 커지면서 청년들은 1차 노동시장 진입에 오랜 시간 매달리거나 그냥 쉰다. 지난해 20·30대 ‘쉬었음’ 인구는 72만명으로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경제 기초체력인 잠재성장률이 1%대로 주저앉은 상황에서 성장 잠재력이 더 떨어질까 걱정스럽다. 취업이 불안하니 결혼도 출산도 미뤄진다. 합계출산율이 최근 들어 조금 반등하고 있지만 그나마 출산 주력 연령대 인구 증가 덕분이다.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방치해서는 사회 통합도, 경제성장도 담보할 수 없다. 기업 규모별 임금과 복지 수준이 계속 벌어지는 현실인데, 개인 기여도가 아닌 기업 규모별 집단 성과급 차별은 노동시장의 양극화를 부추길 뿐이다. 사회 갈등에 더 깊은 골이 파이지 않도록 성과 배분에 대한 범국가적 고민이 뒤따라야 하는 까닭이다. 정규직 과잉 보호 완화, 호봉제 대신 직무와 성과에 기반한 임금체계 개편, 재취업 지원 등 사회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 반드시 풀어야 할 해묵은 노동시장 과제를 수술대에 올려야 할 때다.
  • [마감시황] 코스닥 2.41% 내려 1084.36 마감…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3거래일째 약세

    [마감시황] 코스닥 2.41% 내려 1084.36 마감…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3거래일째 약세

    코스닥이 19일 2% 넘게 하락하며 3거래일 연속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1507.80원으로 올라 3거래일 연속 1500원대를 유지한 가운데 국내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19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6.73포인트(2.41%) 내린 1084.3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111.36으로 출발해 장중 1122.85까지 올랐지만, 한때 1063.28까지 밀리며 낙폭을 키웠다. 거래량은 10억 9380만 2000주, 거래대금은 13조 6165억 4900만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034억원, 외국인이 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658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35억원 순매수였지만 비차익거래가 431억원 순매도로 전체적으로 39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도 약세가 두드러졌다. 상승 종목은 410개, 하락 종목은 1216개였고 보합은 70개였다. 상한가 7개 종목이 나왔지만 하락 종목 수가 상승 종목 수를 크게 웃돌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내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4.20% 떨어진 18만 2400원, 에코프로(086520)는 4.10% 내린 12만 1600원,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10.72% 급락한 66만 6000원에 마감했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2.91%, 리노공업(058470)은 4.85%, HLB(028300)는 1.59% 각각 하락했다. 반면 알테오젠(196170)은 2.52% 오른 36만 6500원으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0.18% 내린 11만 2000원, 코오롱티슈진(950160)은 1.66% 내린 10만 6600원, 삼천당제약(000250)은 2.14% 하락한 36만 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메이슨캐피탈, 코스모로보틱스, 바른손이앤에이, 케이피항공산업, 아이씨티케이가 나란히 29%대 상승률로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포니링크는 27.41% 급락했고 상보는 24.41%, 풍전약품은 20.06%, 레이저쎌은 19.11%, TPC로보틱스는 16.48% 각각 내렸다. 이날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3.25%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약한 흐름을 보였다.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7.50원 오른 1507.80원에 마감했고, 장중 1509.40원까지 오르며 지난달 초 이후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환율 상승과 국내 증시 부진이 맞물리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둔화된 모습이었다. 코스닥은 최근 5거래일 기준으로 13일 1176.93, 14일 1191.09까지 회복했다가 15일 1129.82로 급락한 뒤 18일 1111.09, 이날 1084.36까지 낮아졌다. 52주 최고치는 1229.42, 최저치는 713.22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건설업 고용 32개월 연속 감소… 베테랑도 떠난다

    ‘건설업 고용’이 불황이란 긴 어둠의 터널에 갇혀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전체 고용 지표에선 개선 흐름이 나타나는 가운데 건설업 고용만 32개월째 감소세다. 게다가 청년층 고용 감소에 따른 고령화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건설 베테랑’마저 건설 현장을 떠나면서 건설업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13일 발표한 ‘2026년 3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70만 4000명으로 전년 대비 26만 9000명(1.7%) 증가했다. 증가폭은 3개월 연속 20만명 후반대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에서 28만명이 늘어 증가세를 견인했다. 반면 건설업 가입자 수는 74만 5000명으로 전년 대비 9100명(1.2%) 감소하며 32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이하와 40대는 꾸준히 줄어드는 반면 60대 고령자의 유입은 늘고 있다. 특히 건설 현장에서 숙련 노동자가 급속도로 줄고 있다. 건설근로자공제회 연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기능인력(기능원 및 관련 기능 종사자·장치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은 134만명으로 전년 145만 7000명에서 11만 7000명(8%)이 감소했다. 건설 기술직에 종사하는 기능원 및 관련 기능 종사자는 3만 8000명 줄었다. 김광현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는 “건설업 특성상 늘어나는 고령 노동자는 숙련 노동자일 가능성이 크다”며 “숙련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청년층은 불황인 건설업 종사를 선호하지 않으면서 종사자가 고령에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건설업이 위기 상황에 놓이자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는 이날 중동전쟁을 건설산업에 대한 불가항력 사유로 인정하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민간건설공사 표준도급계약서 17조상 불가항력 사태로 인정되면 책임준공 기한을 연장하고 계약 금액을 조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민간 건설사들은 중동사태 영향으로 공사비가 올라 금융 비용이 커지는 상황에서 공사 기간을 연장함으로써 한 숨 돌릴 수 있게 됐다.
  • 경남, 전방위 복지 패키지 가동

    경남도가 생활지원금을 시작으로 연금·돌봄·금융을 아우르는 ‘전방위 복지 패키지’를 가동한다. 단발성 지원을 넘어 생애 전 주기 대응으로 정책 무게중심을 옮겼다는 평가다. 도는 다음 달 전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경남도민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고유가·고환율 여파로 위축된 소비를 살리고 골목상권에 숨통을 틔우려는 조치다. 실제 경남 소비 지표는 내림세다. 소비 동향을 나타내는 도내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지난해 11월 –3.3%에서 올해 1월 –15.8%로 떨어졌다. 생활지원금 재원 3288억원은 지방채 발행 없이 도비로 마련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은행 선불카드로 지급하는 지원금은 7월 31일까지 주소지 관할 시군 안에서 사용할 수 있다. 도는 현금성 지원으로 단기 대응에 나서는 동시에 구조적 대응도 병행한다. 핵심 축인 ‘경남도민연금’은 올 1월 출시 직후 사흘 만에 1만명 모집이 마감됐다. 은퇴 후 국민연금 수급 전 ‘소득 공백’을 메우려는 수요가 몰린 결과다. 도민연금은 매월 8만원씩 10년간 내면 도와 시군 지원금을 더해 약 1300만원을 적립하고, 이후 5년간 월 20만원대 연금을 받는 구조다. 도는 도민연금 사업 확대도 추진 중이다. 첫해인 올해 2만명을 추가 모집해 3만명, 내년 2만명 등 초기 2년간 5만명을 확보하고, 전체 규모도 13만명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돌봄 정책도 강화한다. ‘경남형 통합돌봄’은 대상 범위를 넓혀 읍면동 단위에서 누구나 지원받도록 설계됐다. 병원 이용이 어려운 고령자를 위한 ‘동행지원 서비스’는 접수부터 귀가까지 전 과정을 돕고, 인접 광역권까지 이동을 지원한다. 의료 분야에서는 방문 복약상담을 확대 추진한다. 금융 분야에서는 ‘경남동행론’을 통해 저신용·저소득 도민에게 긴급 생계비 대출을 지원한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도 정책은 소비 진작, 노후 대비, 돌봄, 금융을 잇는 다층 구조를 갖췄다”며 “도민 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 ‘한강벨트’ 성동·동작 아파트값도 꺾였다

    ‘한강벨트’ 성동·동작 아파트값도 꺾였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 종료 시점(5월 9일)이 다가오는 데다 소위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세금 부담 증가 전망에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의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한강벨트’로 확산됐다. 한국부동산원이 19일 발표한 3월 셋째 주(3월 16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5% 올랐다. 상승률은 지난주 0.08%에서 0.05%로 폭을 좁혔다. 강남 3구와 용산구는 4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0.07% 하락했던 서초구는 0.15% 하락했고, 용산구의 하락폭은 지난주 0.03%에서 0.08%로 커졌다. 송파구는 지난주 0.17%, 이번주 0.16%로 하락폭을 유지했고 강남구도 2주 연속 0.13%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지난주에 0.01% 하락하며 상승세를 마감했던 강동구도 0.02% 내렸다. 이들을 포함해 한강벨트의 일부 핵심 지역이 하락세로 반전하면서 서울 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7곳의 변동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난주 0.06% 상승했던 성동구 아파트 가격은 이번주 0.01% 하락했다. 2024년 3월 둘째 주 이후 103주 만에 하락 전환이다. 성동구는 지난해 송파구(20.92%)에 이어 19.12%로 아파트 가격 변동률이 두 번째로 높았다. 지난주에 보합(0.0%)이었던 동작구도 0.01% 하락했다. 지난해 2월 첫째 주 이후 57주 만에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동작구도 지난해 10.99% 올랐다. 반면 중구·성북구(0.20%), 서대문구(0.19%), 영등포구(0.15%), 양천구(0.14%), 강서구(0.14%) 등 중저가 매물이 많은 지역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번 발표에는 올해 급등한 공동주택 공시가격과 종부세의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다주택자들이 비거주 주택을 처분하기 위해 매물을 내놓는 가운데 당분간 보유세 부담을 피하려는 고령층·고가 1주택자 등의 매물이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경기 지역 변동률도 0.06%로 전주(0.10%)보다 둔화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중 이른바 ‘준강남’이라고 불리는 지역의 경우 상승률이 눈에 띄게 줄었다. 과천시는 0.06% 내리며 5주째 하락세를 이어갔고 성남시 분당구(0.26%→0.11%), 수원시 영통구(0.45%→0.14%), 화성시 동탄구(0.32%→0.16%) 등의 오름폭도 낮아졌다.
  • 환율, 17년 만에 장중 1500원 돌파

    환율, 17년 만에 장중 1500원 돌파

    국제유가 급등세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주간거래에서 장중 1500원을 넘어섰다. 중동 전쟁 장기화 전망이 잇따르고 유가가 급등하면서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형국이다. 다만 환율은 당국 개입 경계감과 유가 변동 등으로 방향을 바꿔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7.3원 오른 1501.0원으로 출발했다. 환율이 주간거래에서 장중 1500원을 넘은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2일(장중 고가 1500원) 이후 처음이다. 앞서 야간거래에선 지난 4일 장중 최고 1505.8원을 기록했으며 지난 14일에도 장중 1500원을 넘었지만, 주간거래에선 처음이다. 이날 환율 상승은 이란이 국제원유 주요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이어진 데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격화하면서 유가 상승세가 지속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알루미늄과 비료, 설탕, 헬륨 등 주요 원자재 가격도 급등하며 유가 인플레이션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기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비관론이 대두되며 위험 선호 심리가 극단적으로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며 “위험 통화인 원화 약세 부담이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다만 환율은 당국 개입 경계가 커지고, 수출업체 달러 매도 물량이 더해지면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3.8원 오른 1497.5원으로 마감했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외환당국이 1500원 사수를 위해 미세 조정에 나설 수 있다”면서 “이에 따라 1500원 부근에서는 수출업체 등 시장 참여자의 달러 매도 유인이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으로 위험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달러인덱스는 고공행진 중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 13일 100대를 돌파했고, 이튿날 장중 100.537까지 올랐다. 달러인덱스가 100.5를 넘은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이며, 현재도 100선 위에서 머무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순매도도 환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6조 692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정훈 하나은행 수석연구위원은 “당분간 유가 흐름에 따라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1500원을 중심으로 등락하는 공방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 초고가·비거주 1주택, 보유세 부담 높인다

    초고가·비거주 1주택, 보유세 부담 높인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부동산 시장에서 부동산 가격을 하향 안정화 추세로 잡는 것이 근본적으로 전월세에 사는 무주택자들에게 이익”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초고가·비거주 1주택자와 이른바 ‘똘똘한 한 채’ 소유자를 겨냥한 보유세 인상과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 손질 필요성도 거론했다. 김 장관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전월세 시장에서 전셋값 산정의 기본 베이스는 집값”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셋값 오름세가 이어지며 세입자들의 불안이 커지자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강남 3구와 용산구의 집값이 2주 연속 하락한 것을 두고 “부동산은 심리가 중요하지 않나. 그런 면에서 집값 상승 기대감이 크게 꺾였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전세 매물 잠김 해소를 위한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해제 여부에 대해서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토허구역을) 푸는 것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일관되게 정책을 밀고 나가겠다”고 선을 그었다. 토허구역 해제 이후 집값 상승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발언이다. 실제로 지난해 ‘잠·삼·대·청’(서울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 토허구역 해제 이후 서울 집값이 상승한 바 있다. 임대차 시장의 ‘병목 현상’은 초단기 공급 대책으로 돌파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장관은 “상가를 주택으로 빠르게 개조해 공급한다든가, 1인가구 증가에 맞춰 프리미엄 원룸 주택 공급 방식을 채택하는 등 공급을 초단기적으로 늘릴 생각”이라며 “매입임대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매입임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내 주택을 사들여 공급하는 방식이다. 통상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는 정비례 관계다. 서울연구원이 공개한 서울연구데이터서비스를 보면 서울 주택매매가격지수는 2022년 1월 109.0(2020년=100)까지 상승한 뒤 같은 해 7월 이후 내림세로 돌아섰다. 전세 가격지수도 2022년 1월 108.3까지 올랐다가 매매가격지수와 동조 현상을 보이며 함께 하락했다. 김 장관은 특히 보유세 인상 등 세제 개편을 통한 ‘매물 유도’를 시사했다. 그는 “살지도 않으면서 주택을 소유할 일이 없다”며 “생활하고 사는 집 외의 투기성·투자성 주택 보유가 경제적으로 더 손해라는 일관된 정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물량 공급에 방점이 찍혔던 부동산 대책에 세제 개편까지 더해 집값 하락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세율이나 적용 방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 장관은 “집을 가지고 있는 것이 경제적으로 이익이 되지 않는다는 말에 정부 정책의 모든 지향과 방향이 함축돼 있다”고 설명했다. 보유세 인상과 함께 ‘똘똘한 한 채’ 심리를 부추긴 장특공제 개선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실제 집값이 많이 올랐는데 그분들이 낸 세금을 월급쟁이들이 낸 세금과 비교해 보면 사실상 거의 말이 안 되는 수준”이라며 “전체적으로 세제 손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압구정 현대 3차 82.5㎡를 15년간 보유한 가구주의 장특공제액은 26억 6000만원에 달했다. 김 장관은 오는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이후를 겨냥해 세제·금융·공급을 망라한 종합 대책을 준비 중이라고도 밝혔다. 그는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등과 함께 대책을 논의 중이며 유동성 관리와 통화 정책, 부동산감독원을 통한 투기성 자본 대응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강남 하락, 한강 주춤…서울 집값 조정 흐름

    강남 하락, 한강 주춤…서울 집값 조정 흐름

    정부의 강력한 집값 안정 의지와 압박으로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에서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런 가격 조정 흐름이 서울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첫째 주(지난 2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전주보다 0.09% 상승했다. 2월 마지막 주에 기록한 0.11%의 상승률과 비교해 그 폭이 줄었다. 특히 강남구의 3월 첫 주 낙폭이 0.07%로 2월 마지막 주의 0.06%에 비해 소폭 커졌고, 같은 기간 송파구는 0.03%에서 0.09%로 내림세가 강화됐다. 2월 마지막 주에 0.01% 내렸던 용산구도 3월 첫주에 0.05%로 내림세가 커졌다. 서초구도 3월 첫 주에 0.01% 하락해 전주에 이어 내림세가 계속됐다. 지난해 강남 3구에 이어 가격 오름폭이 컸던 ‘한강벨트’의 상승률도 주춤했다. 지난 1월 26일 기준 0.44%까지 올랐던 동작구는 3월 첫째 주 0.01%로 전주(0.05%)보다도 상승폭을 좁혔다. 성동·광진구(각 0.18%), 영등포구(0.17%), 마포구(0.13%) 등도 상승세는 지키고 있지만 상승폭은 전주보다 0.2~0.3% 포인트씩 줄어들고 있다. ‘한강벨트’에서도 기존 시세보다 가격을 낮춘 급매물들이 나오고 있다. 호가가 27억 5000만원에 달하는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면적 84㎡는 25억원에도 매물이 나왔다. 다만 강북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는 등 상승세가 여전한 분위기다. 핵심지에 매물이 쌓이고 있지만 대출 규제 등으로 접근이 쉽지 않아 외곽 지역에서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집캅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서울에서 이뤄진 신고가 거래는 843건으로, 이 가운데 강남 3구(131건)와 용산구(19건) 아파트의 신고가 거래는 150건(17.8%)에 불과했다. 서울에서 가장 많은 신고가 거래가 이뤄진 곳은 영등포구(81건·9.6%)였다. 양지영 신한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핵심지의 가격 조정이 도미노 현상으로 이어지고 서울 및 수도권 외곽의 오름폭도 15억원을 넘어선 뒤로는 주춤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 중동 쇼크 반영 전인데 ‘꼼수 인상’… 정부, 유가 통제 나선다

    중동 쇼크 반영 전인데 ‘꼼수 인상’… 정부, 유가 통제 나선다

    휘발유 3년 7개월 만에 1800원 돌파주유소 가격, 수입 전에 미리 올라부총리 “담합·불공정 행위 등 엄단” 이재명 대통령이 ‘유류 최고가격 지정제’ 도입을 지시한 건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국내 주유소에서 나타난 ‘그리드 플레이션’(탐욕으로 인한 물가 상승) 현상 때문이다. 국제유가 인상분이 반영된 원유가 수입되기도 전에 ‘기대 심리’를 근거로 가격을 마구 올린 것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최근 중동 정세 불안의 여파가 현실화하기도 전에 시중 유가가 먼저 오르는 상황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해서 담합 또는 불공정 행위 등에 대해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ℓ당 1834.32원, 경유는 1830.33원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휘발유는 약 57원, 경유는 약 102원 오른 수준이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1800원을 넘어선 것은 2022년 8월 12일(1805.9원) 이후 약 3년 7개월 만이다. 전국 평균 휘발유값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직후인 이달 1일 1695.89원에서 2일 1702.07원, 3일 1723.04원, 4일 1777.48원으로 상승했다. 통상 국제유가는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는데 이번에는 가격 인상이 즉각적으로 이뤄진 것이다. 앞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초기였던 2022년 2월 말~3월 초 휘발유 가격이 ℓ당 100원 오르는 데 13일이 걸렸다. 정부가 내세운 ‘유류 최고가격 지정’은 석유사업법에 규정된 제도다. 석유 수입·판매 가격이 크게 등락할 우려가 있을 때 산업통상부 장관이 석유 판매 가격의 최고 또는 최저액을 정할 수 있다. 정부가 기름값에 개입한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11년 국제 유가 내림세에도 국내 휘발유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며 정유사들을 압박해 ℓ당 100원의 가격 인하를 이끌어 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3차 회의에서도 “국제가격의 반영 시차 등을 고려할 때 아직 국내 가격에 실질적 영향을 줄 시점이 아닌데도 과도하게 가격을 인상해 폭리를 취하는 것은 민생을 좀먹는 몰염치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범부처 ‘석유시장 점검반’을 가동해 6일부터 월 2000회 이상 특별기획 검사를 실시한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정유사의 담합 등 위법 행위를 점검할 계획이다.
  • 초강력 규제에 ‘부동산 불패’ 흔들… 강남·서초 100주 만에 하락

    초강력 규제에 ‘부동산 불패’ 흔들… 강남·서초 100주 만에 하락

    다주택자 압박에 급매 풀린 영향서울 전체 매매가 상승폭도 둔화李 “부동산 공화국 해체도 가능”전문가 “내림세 확산은 지켜봐야” 서울 부동산 ‘불패 신화’를 상징하던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아파트 가격이 이번 주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정부의 전방위적 다주택자 압박 기조가 효과를 보인 가운데 서울 전역으로 가격 조정 흐름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한국부동산원이 26일 발표한 ‘2026년 2월 4주(2월 23일 기준)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06% 하락했다. 강남구의 하락 전환은 2024년 3월 둘째 주 이후 100주 만이다. 서초구도 0.02% 하락해 역시 100주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송파구는 0.03% 하락해 지난해 3월 넷째 주 이후 47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용산구는 0.01% 하락했으며 101주 만의 하락 전환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올랐지만 상승률은 지난주(0.15%)와 비교해 0.04%포인트 축소됐다. 강남 3구와 용산의 아파트 매매가 하락 전환은 오는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일부 다주택자들이 급매에 나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망국적 부동산 공화국 해체는 결코 넘지 못할 벽이 아니다”라며 “주택 매물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고 전셋값 상승도 둔화 중이라고 한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7만 784건으로 이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연장 종료를 밝힌 지난달 23일(5만 6219건) 대비 25.9% 늘었다.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전용 59㎡는 최근 41억 5000만원에 거래돼 직전 최고가 45억 5000만원에서 약 4억원 떨어졌다. 강남구 개포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원래 38억 2000만원이던 개포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33평형이 최근 34억 7000만원에 계약됐다”며 “다주택자들이 세금 부담을 우려해 싸게라도 파는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 상급지의 아파트값 하락 반전이 주변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송파구 인근 강동구는 주간 상승률이 0.03%까지 낮아졌고, 서초구에 인접한 동작구도 0.05%로 오름세가 눈에 띄게 축소됐다. 김효선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대출 규제가 풀리지 않는 상황에서 종부세 등 세금이 강화된다면 지금 같은 하락세가 확산될 수 있다”면서도 “고가 아파트 위주로 하락하지만, 수요가 많은 중저가 아파트 가격이 하락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 2년 연속 커진 울음소리… 출산율 1명대 회복하나

    2년 연속 커진 울음소리… 출산율 1명대 회복하나

    ‘혼인 적령기’ 90년대 초반생 덕분이 추세면 2031년쯤 1.0명대 전망OECD국 중엔 한국만 0명대 ‘꼴찌’결혼 3년째 우상향… 이혼은 줄어 ‘저출생 고령화’ 흐름 속에서 출생아 수가 2년 연속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해 아기 울음소리는 15년 만에 최대 폭으로 커졌고,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인 ‘합계출산율’은 4년 만에 0.8명대를 회복했다. 정부가 합계출산율 1.0을 저출생 정책의 목표로 설정한 가운데 현 추세가 유지되면 2031년쯤 1.0명대에 재진입할 거란 전망이 나왔다. 국가데이터처는 25일 ‘2025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서 지난해 출생아 수가 25만 44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년 전보다 1만 6140명(6.8%) 증가했다. 증가 규모는 2010년 2만 5322명 이후 15년 만에, 증가율은 2007년 10.0% 이후 1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은 0.80명으로 전년 0.75명에서 0.05명 늘었다. 2023년 0.72명으로 바닥을 찍은 뒤 2년 연속 반등했다. 최근 아기 울음이 커질 수 있었던 건 인구 구조적 측면에서 ‘모수(母數)’가 커진 점이 결정적이다.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출산 핵심 연령대인 30~34세 여성 인구는 지난해 170만 142명으로 전년보다 2만 2571명 늘어났다. 70만명이 넘게 태어나 ‘2차 에코붐 세대’로 불리는 1991년~1995년생이 주출산 연령대인 30대 초반에 대거 진입한 결과다. 박현정 데이터처 인구동향과장은 “2021년부터 지금까지 30대 초반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점이 출생아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출산의 전제가 되는 혼인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합계출산율도 앞으로 증가 추세를 이을 거란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다. 데이터처의 ‘2025년 1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24만 370건으로 전년보다 1만 7958건(8.1%) 증가했다. 혼인은 2023년부터 3년째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통상 결혼 후 첫 아이를 낳기까지 평균 2년 정도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소 2027년까지는 출생아 상승 동력을 확보한 셈이다. 지난해 이혼 건수도 8만 8157건으로 2020년(10만 6500건) 이후 6년 연속 내림세를 이으며 출생률 반등 가능성에 힘을 보탰다. 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도 합계출산율 전망을 밝게 한다. 데이터처 조사 결과 결혼 후 출산 의사가 있다는 응답은 2022년 65.3%에서 2024년 68.4%로 높아졌다. 비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응답도 같은 기간 34.7%에서 37.2%로 상승했다. 박 과장은 “현재의 추계 시나리오대로라면 2031년에 합계출산율이 1.03명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국제 기준으로는 여전히 ‘꼴찌’ 수준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평균 합계출산율은 2023년 기준 1.43명으로 우리보다 약 1.8배 높다. 0명대인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최근 저출생 문제를 겪는 일본도 1.20명에 이른다. 이런 배경에서 정부가 실효성 있는 저출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1월 취업자 증가 폭 ‘계엄 이후’ 최악

    1월 취업자 증가 폭 ‘계엄 이후’ 최악

    취업 시장을 떠받쳤던 노인 일자리가 한파에 주춤하면서 지난달 취업자 수가 크게 둔화했다. 수시 경력직 채용 확대와 건설·제조업 부진이 이어지며 청년층 고용률은 21개월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는 11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서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보다 10만 8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취업자가 5만 2000명 감소했던 2024년 12월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작은 증가 폭이다. 구직 활동을 하지만 당장 일자리가 없는 사람의 비율인 실업률은 4.1%로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에는 고령층 고용이 특히 부진했다. 60세 이상 취업자는 14만 1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1년 전 증가 폭(34만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2021년 1월 1만 5000명 감소한 이후 가장 작은 증가 폭이다. 김태웅 재정경제부 인력정책과장은 “1월 한파로 노인 일자리 사업이 일부 연기되면서 취업 대기자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청년층 고용은 고령층보다 더 악화했다.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43.6%로 전년 동월 대비 1.2% 포인트 하락했다. 2024년 5월 이후 21개월 연속 내림세다. 청년층 실업률은 6.8%로 전년 동월 대비 0.8% 포인트 상승했다.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는 278만 4000명으로 1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중 20~30대 쉬었음 인구는 76만명으로 역시 역대 최대치였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에서 10만 7000명(8.9%),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에서 9만 8000명(6.6%) 각각 감소했다. 빈현준 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은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취업자 수 감소와 관련해 “그간 증가세에 따른 기술적 조정이 있었고, 인공지능(AI) 발전으로 신입 직원 채용이 둔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I를 통해 전문 지식을 얻는 게 수월해지면서 변호사·회계사 등 전문직의 신규 채용이 줄고 있다는 의미다.
  • 위만 뜨거운 K경제… 수출·증시 호황인데 내수·고용은 ‘냉골’

    위만 뜨거운 K경제… 수출·증시 호황인데 내수·고용은 ‘냉골’

    고용 한파에 ‘쉬었음 청년’ 최고치자영업자 2년 연속 줄고 소비 감소“반도체 의존 커 산업 연계에 한계악순환 속 K자형 양극화 심화할 것” 서울 중구 신당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A씨는 4일 “매일 밤 9시까지 가게를 지키지만 요즘 손님 구경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고 했다. A씨는 “폐업이라도 하고 싶지만 임대차 계약 기간이 남은 데다 가게를 인수하겠다는 사람도 없다”며 “주식으로 돈 번 사람은 많다는데 동네 상권은 그야말로 폐허”라고 토로했다. 주식 시장과 수출 지표는 연일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지만 정작 국민 체감 경기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반도체와 자동차를 필두로 한 대기업의 화려한 실적이 내수 진작이나 고용 창출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이른바 ‘낙수효과 실종’에 따른 K자 양극화가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장보다 1.57% 오른 5371.10에 거래를 마감한 코스피는 이날 장중 최고 5376.92를 터치하기도 했다. 지난달 수출액은 658억 5000만 달러(약 95조원)로 전년 동월 대비 33.9% 급증했다. 하지만 화려한 숫자 뒤 가려진 민생 지표는 초라하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자영업자는 562만명으로 전년보다 3만 7000명 줄었다. 코로나19로 내수가 급격히 위축됐던 2020년 이후 최대 감소폭으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내림세다. 고용 시장도 꽁꽁 얼어붙었다. 지난해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20~30대 ‘쉬었음’ 인구는 처음 70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같은 해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6.1%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업들이 해외 투자를 늘리면서 국내 신규 고용을 줄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래 불안감이 커지자 지갑도 닫혔다. 지난해 3분기 전체 가구의 평균소비성향은 67.2%로 코로나19 시기였던 2021년 3분기 67.4%보다 낮아졌다. 같은 기간 처분가능소득은 16.1% 늘었는데도 고환율에 고용 불안까지 겹치며 ‘일단 아끼고 보자’는 생존 심리가 커졌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성장의 열매’가 아래로 흐르지 않는 이유가 산업 구조에 있다고 봤다. 이상호 한국경제인협회 경제본부장은 “반도체는 조선이나 중후장대 산업보다 전후방 연계 효과가 제한적”이라며 “건설업 등 생활 밀착형 업종이 살아나지 않는 한 경기 회복 체감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달 전산업의 기업심리지수(CBSI)는 94.0으로 전월보다 악화했다. 제조업(97.5)에서는 생산, 신규 수주, 업황 등에서 기대 심리가 커지며 전월보다 상승한 반면 비제조업(91.7)이 자금 사정, 채산성 악화 등의 영향으로 전체 평균을 끌어내린 탓이다.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수출 기업이 다국적화되면서 국내 산업과의 연결고리가 약해졌고 과거와 같은 낙수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졌다”며 “소비 위축이 자영업 매출 감소와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는 악순환 속에서 ‘K자형 양극화’가 더 심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도쿄 출생아 수 10년 만에 반등 가능성...연 2조엔 육아 지원 효과?

    도쿄 출생아 수 10년 만에 반등 가능성...연 2조엔 육아 지원 효과?

    도쿄 출생아 수가 반등 국면에 들어섰다. 지난해 1~11월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증가하며 10년 만의 플러스 전환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연 2조엔(약 19조) 규모의 저출산 대책 효과와 함께 수도 집중 가속 우려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2025년 1~11월 도쿄도의 출생아 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97% 증가했다. 연말까지 증가 흐름이 유지되면 약 10년 만에 출생아 수가 증가 전환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최근 5년간 도쿄 출생아 수는 연평균 3.7% 감소하며 내림세를 이어왔다. 신문은 도쿄도의 공격적인 저출산 대응 정책을 반등 배경으로 지목했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지사가 내세운 ‘칠드런 퍼스트’ 기조 아래 현금 지원, 보육료 무상화, 의료비 지원 확대가 동시에 추진되면서 출산·양육 비용 부담이 완화됐다는 평가다. 도쿄도는 2026년부터 0~14세 아동 1인당 월 1만 1000엔(약 10만원) 지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육아·아동 관련 예산은 약 2조 2000억엔 규모다. 소득 제한을 거의 두지 않아 맞벌이·고소득 가구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된 점이 특징이다. 도쿄도의 혼인 지표도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도쿄도의 2024년 혼인 건수는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도쿄도는 이를 출산 반등의 선행 신호로 보고 정책 성과를 강조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도쿄식 재정 투입 모델이 단기 효과와 함께 지역 격차 확대라는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정책 효과를 전국 단위로 확산할 구조 설계가 병행되지 않으면 수도 쏠림 현상이 더 심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20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증시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와 나스닥 종합, S&P 500 지수 모두 눈에 띄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는 870.74포인트(-1.76%) 내렸고, 나스닥 종합은 561.07포인트(-2.39%) 하락했으며, S&P 500 역시 143.15포인트(-2.06%) 내림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지수는 뉴욕 거래소(NYSE)에서 48,488.59로 마감했으며, 하루 거래량은 666,582천주를 기록했다. 시작가는 49,005.01로, 최고가는 동일한 수치를 유지했으나, 최저가는 48,428.13으로 나타났다. 나스닥 종합 지수는 나스닥 증권거래소에서 22,954.32로 거래를 마쳤으며, 하루 거래량은 1,757,053천주에 달했다. 시작가는 23,142.69에서 출발했으며, 최고가는 23,236.05, 최저가는 22,916.83으로 기록됐다. S&P 500은 뉴욕 거래소에서 6,796.86로 마감했으며 하루 거래량은 3,835,866천주였다. 시작가는 6,865.24였고, 최고가는 6,871.17, 최저가는 6,789.05로 집계됐다. 다우운송 지수는 386.66포인트(-2.12%) 하락하며 17,858.76을 기록했다. 나스닥 100 지수는 541.70포인트(-2.12%) 내린 24,987.57에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33.22포인트(-1.68%) 하락해 7,794.19로 마쳤다. 한편, VIX 지수는 20.76으로 1.92포인트(10.19%) 상승했다. 이는 VIX 지수가 20을 넘어서며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 비트코인, 반짝 반등 후 ‘숨고르기’

    비트코인, 반짝 반등 후 ‘숨고르기’

    비트코인이 연초 반등 이후 다시 1억 3000만원 선으로 밀리며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상장지수펀드(ETF) 수요 둔화와 위험 회피 심리가 맞물리며 가상자산 시장 전반이 주춤한 가운데, 향후 흐름을 두고 낙관론과 비관론이 엇갈린다. 이런 상황에서 코스피는 장중 4622.32까지 올라 전날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4611.72)를 경신하기도 했다. 8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전 거래일 대비 2.7% 내린 1억 3080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1억 7000만원대까지 치솟았다가 내림세로 돌아섰다. 연초 1억 3700만원대까지 회복하며 반짝 반등했지만, 이후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이더리움, 리플 등 주요 알트코인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관련 ETF 수요 둔화와 시장 전반의 위험 선호 심리 위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망을 두고는 ‘바닥론’과 추세적인 약세를 띨 것이라는 ‘비관론’이 교차한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수석 상품 전략가인 마이크 맥글론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비트코인이 2026년에 5만 달러(약 7248만원) 지지선으로 내려갈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글로벌 투자은행(IB)인 JP모건과 씨티그룹은 올해 비트코인이 17만~19만 달러(약 2억 4667만~2억 7569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이 금과 같은 안전자산 역할을 한다고 본 것이다. 한편 이런 가운데 코스피는 대형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중 한때 4622.32까지 치솟으며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올해 들어 5거래일 연속 장중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다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일부 내주며 전 거래일 대비 1.31 포인트(0.03%) 오른 4552.37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0조원을 달성했지만,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보합권 등락에 그쳤다. 반면 78만 8000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한 SK하이닉스(1.89%)를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7.92%), LIG넥스원(8.48%), HD현대중공업(4.49%), 한화오션(7.01%) 등 방산·조선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 비트코인 반짝 반등 후 ‘숨고르기’…코스피는 장중 최고치

    비트코인 반짝 반등 후 ‘숨고르기’…코스피는 장중 최고치

    비트코인이 연초 반등 이후 다시 1억 3000만원 선으로 밀리며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상장지수펀드(ETF) 수요 둔화와 위험 회피 심리가 맞물리며 가상자산 시장 전반이 주춤한 가운데, 향후 흐름을 두고 낙관론과 비관론이 엇갈린다. 이런 상황에서 코스피는 장중 4622.32까지 올라 전날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4611.72)를 경신하기도 했다. 8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전 거래일 대비 2.7% 내린 1억 3080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1억 7000만원대까지 치솟았다가 내림세로 돌아섰다. 연초 1억 3700만원대까지 회복하며 반짝 반등했지만, 이후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이더리움, 리플 등 주요 알트코인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관련 ETF 수요 둔화와 시장 전반의 위험 선호 심리 위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망을 두고는 ‘바닥론’과 추세적인 약세를 띨 것이라는 ‘비관론’이 교차한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수석 상품 전략가인 마이크 맥글론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비트코인이 2026년에 5만 달러(약 7248만원) 지지선으로 내려갈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글로벌 투자은행(IB)인 JP모건과 씨티그룹은 올해 비트코인이 17만~19만 달러(약 2억 4667만~2억 7569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이 금과 같은 안전자산 역할을 한다고 본 것이다. 한편 이런 가운데 코스피는 대형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중 한때 4622.32까지 치솟으며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올해 들어 5거래일 연속 장중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다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일부 내주며 전 거래일 대비 1.31 포인트(0.03%) 오른 4552.37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0조원을 달성했지만,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보합권 등락에 그쳤다. 반면 78만 8000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한 SK하이닉스(1.89%)를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7.92%), LIG넥스원(8.48%), HD현대중공업(4.49%), 한화오션(7.01%) 등 방산·조선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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